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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U, 美 할리데이비슨에 56% 보복 관세… ‘트럼프 텃밭’ 찌른다

    EU, 美 할리데이비슨에 56% 보복 관세… ‘트럼프 텃밭’ 찌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12일(현지시간) 전 세계를 상대로 본격적인 ‘관세 전쟁’에 돌입하자 유럽연합(EU)이 기다렸다는 듯 트럼프 대통령의 ‘텃밭’을 겨냥해 보복 카드를 꺼내 들었다. 오토바이와 위스키, 청바지 등 미국을 상징하는 제품들을 노린 EU의 ‘표적 관세’는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지지층인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를 흔들기 위한 포석으로 해석된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도 EU와의 관세 전쟁에서 “승리하겠다”고 천명하는 등 맞대응 의지를 피력했다. ‘트럼프발 관세 폭탄’에 대해 유럽이 보복에 나서고 다시 트럼프 대통령이 반격에 나서면서 미국과 EU 간 관세 전쟁이 장기화할 전망이다. 이날 EU 집행위원회가 다음달 1일부터 보복 관세 부과를 예고한 품목에는 할리데이비슨 오토바이와 버번 위스키, 리바이스 청바지 등 미국을 대표하는 품목이 대거 포함됐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가 이날부터 모든 철강·알루미늄 수입품에 25% 관세를 매기기 시작한 데 따른 맞불 조치다. 할리데이비슨은 이번 조치로 관세율이 기존 6%에서 56%까지 오르는데 핵심 생산 시설은 위스콘신주에 있다. 지난해 대선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이 지역에서 0.9% 포인트의 근소한 격차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게 승리했다. 추가 관세가 예고된 버번 위스키의 주산지는 켄터키주다. 이곳에서 공화당은 1990년대 이후로 한 번도 선거에서 진 적이 없다. 이렇듯 정교하게 ‘레드 스테이트’(공화당 우세주)를 노린 EU의 추가 관세 조치는 다분히 2026년 11월 중간선거를 염두에 둔 포석이다. 재선을 바라는 공화당 의원들이 트럼프 대통령을 설득해서 관세 장벽을 허물게 만들려는 의도다. EU는 다음달 13일부터 2단계 보복 조치도 준비 중인데 공화당 소속 마이크 존슨 미 하원의장의 고향 루이지애나주의 수출품인 대두를 겨냥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의 저택이 있는 플로리다주의 대표 제품인 오렌지 주스도 검토 대상에 올랐다.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전쟁에서 물러서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13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EU가 미국을 이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위스키에 더러운 50% 관세를 부과했다”며 “이 관세가 즉각 폐지되지 않으면 미국은 곧바로 EU산 와인, 샴페인, 알코올 제품에 2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했다. 앞서 그는 12일 백악관에서 열린 미할 마틴 아일랜드 총리와의 회담 뒤 기자회견에서 ‘EU의 보복 관세에 대응하겠느냐’는 질문에 “물론 난 대응할 것이다. 우리는 ‘돈의 전투’에서 이길 수 있다”고 밝혔다. 유럽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를 고려하느냐는 질문에도 “완전히 그렇다”고 답했다. 최근 트럼프 행정부의 ‘오락가락 관세정책’에 대한 지적에는 “일관성이 없는 게 아니라 유연성이 강한 것”이라며 “우리가 (4월 2일) 상호관세 부과를 시작하면 그때부터는 유연성이 매우 작아진다”고 덧붙였다.
  • 최상목 오늘 임시국무회의… ‘명태균특검법’ 거부권 행사할 듯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4일 임시국무회의를 소집하고 명태균특검법에 대한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13일 정부 관계자 등에 따르면 최 대행은 명태균특검법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최 대행은 지난 11일 국무회의에 앞서 진행한 비공개 간담회에서 국무위원들로부터 명태균특검법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고 한다. 명태균특검법은 지난달 27일 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으며 재의요구 시한은 15일이다. 이 법은 지난 대선·지방선거 등에서 명씨를 중심으로 불거진 여론조사 조작 의혹과 공천 개입 의혹 등을 수사 대상으로 삼고 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총회에서 명태균특검법에 대해 “온갖 독소조항으로 가득찬 위헌적이고 정략적인 특검 법안”이라고 비판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최 대행을 향해 명태균특검법을 공포하라고 압박했다. 김용만 민주당 명태균게이트 진상조사단 대변인은 “역사의 죄인이 되기 싫다면 최 대행은 즉각 특검을 수용하라”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최 대행이 임명을 보류한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 필요성도 주장했다. 최 대행이 12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 인터뷰에서 ‘대선 출마 계획’을 묻는 질문에 웃음을 터뜨리며 “현재로선(For now) 내 임무를 다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말한 것을 놓고도 정치권에서 뒷말이 나왔다. ‘현재로선’이란 단서를 단 게 의심스럽다는 것이다. 이지혜 민주당 부대변인은 논평에서 “윤석열의 ‘대행’을 하다 ‘대권’으로 갈 수 있다는 헛꿈은 버리라”고 했다. 최 대행은 같은 인터뷰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직접 소통할 기회가 있으면 한국의 대미 수출 흑자가 일시적이라는 점을 설명하겠다”고 밝혔다. 또 미국의 관세정책에 보복 대응을 하지 않겠다는 뜻도 전했다. 한국은행은 이날 ‘통화신용정책 보고서’를 내고 “연말까지 무역 전쟁이 이어질 경우 한국의 올해(기존 전망 1.5%)와 내년(1.8%) 경제성장률이 모두 1.4%까지 내려갈 수 있다”고 했다.
  • 트럼프는 초능력자?…“이듬해 사건 정확히 예언했다”

    트럼프는 초능력자?…“이듬해 사건 정확히 예언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경제 위기와 전쟁 관련 게시물이 현재 상황과 놀랍도록 일치해 전 세계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원래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를 겨냥한 비판이었으나, 현재 트럼프 자신의 임기 중에 벌어지는 경제 불안과 국제 정세를 정확히 예견한 듯한 내용이 담겨 있어 네티즌들은 그를 “초능력자”라며 조롱하고 있다. 트럼프의 이 ‘예언적’ 게시물은 정치적 비판의 화살이 부메랑처럼 돌아올 수 있음을 보여주는 역설적인 사례로 남게 될 전망이다. 12일(현지시간) 미국 온라인 매체 버즈피드에 따르면 트럼프가 지난해 8월 5일 자신의 SNS인 트루스소셜에 올린 게시물이 최근 네티즌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그는 당시 게시물에서 “주식시장이 폭락하고, 일자리 수치는 끔찍하며, 우리는 3차 세계대전으로 향하고 있다. 게다가 역사상 가장 무능한 두 지도자를 가지고 있다. 이는 좋지 않다!”고 적었다. 이 게시물은 당시 바이든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겨냥한 비판이었지만, 현재 트럼프 본인이 대통령으로 취임한 뒤 실제로 경제 불안과 국제 정세 악화가 진행되면서 역설적인 상황이 벌어졌다. 실제로 현재 미국 금융시장은 매우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버즈피드는 “트럼프의 관세 정책 때문에 많은 사람이 불안해하고 있다. S&P500 지수는 6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고, 2월 일자리 전망은 예상보다 저조했으며 실업률은 소폭 상승했다”고 현재 상황을 설명했다. 또한 국제 정세 측면에서도 “최근 있었던 어색한 정상회담 이후 우크라이나에서의 전쟁 상황도 더욱 혼란스러워졌다”며 트럼프가 언급한 전쟁 우려가 현실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문자 그대로 미래를 예측한 도널드 트럼프의 지난해 게시물이 바이러스처럼 퍼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트럼프의 ‘예언적’ 게시물에 네티즌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 네티즌은 “이것이 말 그대로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이라며 놀라움을 표현했다. 또 다른 SNS 사용자는 “트럼프가 꿈에서 자신의 미래에 대한 예감을 느꼈는지도 모른다”고 꼬집었다. 트럼프 행정부를 조롱하는 글도 잇따르고 있다. 일부 네티즌은 “트럼프가 정확하게 예견을 했네!”라고 반응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트럼프는 초능력자 같아”라고 비꼬았다.
  • [포착] 러 미사일 하늘서 ‘쾅’…우크라, 獨 IRIS-T 방공시스템 홍보하는 이유

    [포착] 러 미사일 하늘서 ‘쾅’…우크라, 獨 IRIS-T 방공시스템 홍보하는 이유

    러시아에서 발사된 순항미사일이 우크라이나군에 배치된 IRIS-T 방공시스템에 의해 파괴되는 모습이 영상으로 공개됐다. 지난 1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매체 키이우포스트 등 현지 언론은 IRIS-T 지대공 미사일 시스템이 전투에서 또다시 성능을 입증했다고 보도했다. 실제 이날 우크라이나 공군은 IRIS-T 미사일의 발사 영상을 소셜미디어에 공개했다. 영상을 보면 지상에서 발사된 IRIS-T 미사일이 하늘로 솟구쳐 오른 뒤 날아가는 러시아 미사일과 충돌해 폭발하는 장면이 생생하게 담겨있다. 이에 대해 현지 언론은 “러시아의 지속적인 미사일 공격으로부터 우크라이나 영공을 보호하는데 서방에서 공급한 방공시스템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면서 “IRIS-T 시스템은 적의 공중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신뢰할 수 있는 구성 요소”라고 밝혔다. 이날 우크라이나 공군이 IRIS-T의 활약 모습을 공개한 것은 독일 방산 회사 딜 디펜스와의 협력 때문으로 풀이된다. 우크라이나 국방부와 딜 디펜스는 9일 IRIS-T 방공 시스템과 미사일 공급을 3배로 늘린다는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IRIS-T는 딜 디펜스가 주도적으로 개발한 것으로 항공기, 헬리콥터, 드론, 순항 미사일에 대응할 수 있는 현대적인 지대공 미사일 시스템이다. 이번 전쟁에서 우크라이나는 미국산 패트리엇과 독일산 IRIS-T와 같은 서방에서 공급한 미사일 방어시스템으로 러시아의 미사일을 방어해왔다. 지난해 9월 독일은 우크라이나에 총 17기의 IRIS-T를 공급한다고 밝혔으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12월 6번째 IRIS-T 포대를 받았다고 공개한 바 있다.
  • “흑백요리사 참가자였으면 몇 등?” 대답 고민하던 안성재 ‘깊은 한숨’

    “흑백요리사 참가자였으면 몇 등?” 대답 고민하던 안성재 ‘깊은 한숨’

    ‘미쉐린 가이드 3스타’ 안성재 셰프가 넷플릭스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 심사위원이 아닌 참가자로 출연했었다면 1등을 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2일 안성재 유튜브 채널 ‘셰프 안성재 Chef Sung Anh’에는 ‘안성재의 1:1 요리상담소 OPEN (feat.전현무) | 안성재거덩요’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영상에서 안성재는 전현무를 게스트로 초대해서 함께 요리를 진행하며 대화를 나눴다. 전현무는 안성재에게 “만약 자신이 ‘흑백요리사’ 참가자였다면 본인 생각에는 몇 등 정도 했을 것 같냐”고 물었다. 안성재는 깊은 한숨을 내쉬면서 쉽게 대답하지 못했다. 전현무가 “그런 상상 한 번도 안 해봤냐”고 다시 묻자 안성재는 “상상은 해봤다. 이게 잘못 말하면 오만하게 들릴지도 모르지만 마음속으로는 1등을 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안성재는 “(취미로) 복싱도 하는데 말도 안 되는 이야기지만 나는 세계 챔피언을 꿈꾼다고 이야기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런 마음가짐과 생각이 더 재밌게 운동을 할 수 있게 하고 더 열심히 하게 한다”면서 “1등이라고 언급한 게 오만한 자세에서 나오는 것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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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 북한군 1000여 명 목숨 바쳤더니…결국 쿠르스크에 걸린 러 국기 [포착]

    (영상) 북한군 1000여 명 목숨 바쳤더니…결국 쿠르스크에 걸린 러 국기 [포착]

    현재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지역이자 우크라이나군이 장악한 쿠르스크의 일부 마을에 다시 러시아 국기가 걸렸다. 쿠르스크 전투에 참여 중인 지휘관 ‘티마’는 12일(현지 시간)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오늘 러시아 연방 국기와 군부대들의 깃발을 수자 행정 건물 인근에 게양했다”고 말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수자 행정 건물 인근 광장에서 러시아 병사들이 국기와 부대기를 들고 있는 영상도 공개했다. 수자는 우크라이나군이 지난해 8월 러시아 접경지인 쿠르스크를 기습 공격해 점령한 마을 중 한 곳이다. 우크라이나군은 쿠르스크에서 점령한 마을들로 물자를 공급할 때 수자를 주요 거점으로 활용해 왔다. 더불어 수자에는 러시아산 천연가스를 유럽으로 수송하는 가스관 계측소까지 있어 쿠르스크 내에서도 요충지로 꼽힌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이 공개한 영상 속 러시아 국기가 걸린 건물은 수자 마을의 중심부에 위치해 있다. 러시아군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우크라이나군은 쿠르스크의 핵심 요충지를 러시아에 빼앗긴 셈이다. 우크라의 ‘협상카드’ 쿠르스크, 러시아가 빠르게 탈환 중우크라이나는 지난해 8월 러시아군의 자원을 분산하고 향후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얻으려 쿠르스크주를 공격해 일부 지역을 점령하는 데 성공했다. 지난해 말 러시아군은 쿠르스크에서 대대적인 반격에 나섰고, 최근 들어 빼앗긴 마을들을 빠르게 탈환하기 시작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전날 크루스크의 마을 12곳을 탈환했다고 밝혔고, 이날은 마을 5곳을 해방했다고 발표했다. 러시아군의 쿠르스크 탈환 작전 성공 배경에는 북한군이 있다. 러시아는 지난해 말 러시아는 파병된 북한군을 쿠르스크 지역에 집중적으로 배치했다. 이에 최근 우크라이나군은 쿠르스크에서 러시아군이 북한 파병군과 함께 반격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인정했다. 우리 국정원은 지난달 13일 쿠르스크로 파병된 북한군 중 사망자가 300여 명, 부상자가 2700여 명에 이른다고 추산했다. 지난달 23일에는 서방 정보당국을 인용해 북한군 사망자가 1000여 명에 달하는 등 부상·실종자를 포함해 4000여 명의 병력이 손실됐다는 외신 보도도 있었다. 우크라이나군은 쿠르스크 수자에 러시아 국기가 걸린 상황 등 현지 전황과 관련해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우크라이나가 점령하고 있는 쿠르스크 땅의 규모는 점령 초기인 지난해 8월에 비해 3분의 2까지 줄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 한은 “트럼프발 관세전쟁, 최고조 땐 올해·내년 경제성장률 1.4%”

    한은 “트럼프발 관세전쟁, 최고조 땐 올해·내년 경제성장률 1.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촉발한 ‘글로벌 관세전쟁’이 최고조에 이르면 우리나라의 올해와 내년 경제성장률이 모두 1.4%까지 내려갈 수 있다는 한국은행의 경고가 나왔다. 미·중 갈등으로 미국이 중국 및 타 국가에 대한 관세율을 높게 유지하면, 한국 경제에 타격이 커진다는 의미다. 한은은 13일 공개한 ‘통화신용정책 보고서’에서 “미국의 관세정책이 (한은의) 지난해 11월 전망 당시 예상보다 조기에 높은 강도로 시행됨에 따라 글로벌·국내 실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확대될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이에 한은은 향후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정책을 총 세 가지 시나리오로 나눠 분석했다. ‘기본 시나리오’는 미국이 중국에 현재 수준의 관세(20%·지난 4일 10% 추가 인상)를 유지하고, 다른 주요 무역 적자국에는 그보다 낮은 관세를 부과하는 상황이다. 이 경우 한은이 제시한 한국의 올해와 내년 성장률은 지난해 11월 전망 때보다 각 0.1% 포인트, 0.2% 포인트 낮아지는 1.5%와 1.8%가 된다. 반면 ‘비관적 시나리오’에서는 한국의 경제 성장률도 올해 0.1% 포인트, 내년 0.4% 포인트 더 내려앉는 1.4%가 된다. 미국이 연말까지 중국을 포함한 주요 무역 적자국에 관세를 높여 부과한 뒤 내년까지 유지하고, 이에 다른 나라들이 미국에 고강도 보복관세로 대응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당장 유럽연합(EU)과 캐나다가 미국의 관세정책에 대해 즉각 보복 조처를 발표한 만큼, 비관적 시나리오가 현실화할 가능성도 있다. 박종우 한은 부총재보는 이날 통화신용정책보고서 설명회에서 “기본 시나리오에서 좀 더 나쁜 상황, 기본 시나리오 대비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면서도 “(국내) 성장 전망 경로를 바꿀 정도인지 판단하기는 아직 이르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 달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 회의(통방) 전까지 추가 입수되는 정보를 바탕으로 중간 점검을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한은은 새로 개발한 ‘금융상황지수’(FCI-G)를 근거로 최근 국내 금융 상황이 대체로 중립적 수준이라고 보면서도, 아직 금리 인하의 여지가 있다고 평가했다. FCI는 경제 전반의 금융 상황이 얼마나 긴축적이거나 완화적인지를 보여주는 지표다. 최창호 한은 통화정책국장은 이날 “통화 정책은 금융상황지수 뿐 아니라 중립금리나 기조적 물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데, 중립금리 상황이나 경기 부양 등의 측면에서 아직 금리 인하의 여지가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 [포착] 최대 격전지에 찾아간 푸틴…트럼프 의식한 행보?

    [포착] 최대 격전지에 찾아간 푸틴…트럼프 의식한 행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현재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쿠르스크주(州)를 직접 방문했다. 타스통신은 12일(현지시간) “쿠르스크의 러시아군 전투 사령부를 방문한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군에 점령된 쿠르스크 영토를 완전히 해방하라고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크렘린궁과 러시아 국영방송이 공개한 영상에는 푸틴 대통령이 녹색 군복을 입고 책상에 지도를 펼쳐놓은 채 발레리 게라시모프 러시아군 총참모장의 보고를 받는 모습이 담겼다. 푸틴 대통령은 “쿠르스크에서 적을 패배시키는 임무가 완수되고 최대한 빨리, 완벽하게 이 지역 영토가 해방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이 지역 영토를 완전히 탈환한 뒤 국경을 따라 보안 구역을 만드는 방안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쿠르스크에서 민간인을 상대로 범죄를 저지르고 러시아군과 싸운 사람들은 테러리스트로 간주한다”면서 쿠르스크에서 잡힌 우크라이나군 포로를 테러리스트로 취급할 것이며, 이미 이들에 대한 범죄 수사가 시작됐다고 경고했다. 게라시모프 총참모장은 우크라이나군이 쿠르스크 전선에서 병력과 용병 6만 7000명 이상을 잃었으며, 생포한 우크라이나 병사가 430명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러시아군은 쿠르스크에서 이미 1100㎢ 이상의 영토를 탈환했다. 이는 적이 점령했던 지역의 86% 이상”이라면서 “특히 지난 닷새간 마을 24개와 영토 259㎢를 되찾는 등 최근 반격이 매우 성공적”이라고 평가했다. 게라시모프 총참모장은 앞서 러시아 특수부대가 가스관 내부에서 약 15㎞ 이동해 우크라이나군 내부로 침투한 작전을 언급하며 “이 작전이 우크라이나군의 방어망을 무너뜨리며 러시아군의 공세를 도왔다”고 강조했다. 이 작전과 관련해 우크라이나 측은 러시아 측의 가스관 침투 작전을 인정하면서도, 우크라이나군이 ‘적절한 시기’에 러시아군을 탐지했고, 로켓과 드론, 포탄 등으로 대응했다고 밝혔었다. 전장 직접 방문한 푸틴의 이례적 행보, 트럼프 의식?2022년 2월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전쟁이 시작된 뒤, 푸틴 대통령이 군복을 입고 직접 전장을 방문한 사례는 극히 드물다. 앞서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푸틴 대통령이 애초 주재할 예정이었던 정부 경제 회의를 일정상 연기한다고 밝혔다. 격전지인 쿠르스크 방문은 예정에 없던 돌발 일정인 셈이다. 푸틴 대통령의 이례적 행보는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만나 ‘30일 휴전’ 방안에 합의한 것과 무관하지 않다는 반응이 나온다. 일각에서는 푸틴 대통령이 쿠르스크를 방문함으로써 러시아군이 전선에서 우위를 확보하고 있다는 사실을 강조하는 동시에, 우크라이나가 원하는 대로 30일 휴전안을 쉽게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메시지를 보낸 것이라고 분석한다. 반면 푸틴 대통령이 휴전안에 조건부로 동의할 수 있다는 주장도 나온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12일 “1월까지만 해도 휴전 가능성을 강하게 부인하던 푸틴이 트럼프 대통령과 우호적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휴전을 검토하는 조짐이 보인다”고 전했다.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도 이날 기자들에게 “(미국이 요청한 30일 휴전 방안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가 30일 휴전안에 동의하지 않을 경우 대러 제재를 강화하겠다며 압박하고 있다.
  • 장성군, 3월의 역사인물···조림왕 임종국 선생 선정

    장성군, 3월의 역사인물···조림왕 임종국 선생 선정

    장성군이 ‘2025년 장성 방문의 해’를 맞아 3월부터 12월까지 ‘이달의 장성역사인물’을 선정한다고 밝혔다. 첫 번째 인물은 장성 축령산 편백숲을 가꾼 조림왕 춘원 임종국 선생이다. 임종국 선생(1913~1987)은 6·25전쟁으로 민둥산이 되어버린 축령산에서 21년간 편백숲을 일궜다. 오늘날에는 전국 최대규모의 조림 성공지로 손꼽히며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명소가 됐다. 산림청이 ‘22세기를 위해 보존해야 할 아름다운 숲’으로 지정했다. 군은 앞으로도 ‘이달의 역사인물 선정운영위원회’를 통해 매달 지역 내 역사인물을 발굴·선정할 방침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장성 방문의 해를 맞아 장성을 빛낸 역사적 인물들을 널리 알려 군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겠다”고 말했다.
  • [포착] 푸틴, 군복 입고 총알 빗발치는 전쟁터 직접 방문…“우크라 포로는 테러범”

    [포착] 푸틴, 군복 입고 총알 빗발치는 전쟁터 직접 방문…“우크라 포로는 테러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현재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쿠르스크주(州)를 직접 방문했다. 타스 통신은 12일(현지 시간) “쿠르스크의 러시아군 전투 사령부를 방문한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군에 점령된 쿠르스크 영토를 완전히 해방하라고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크렘린궁과 러시아 국영방송이 공개한 영상에는 푸틴 대통령이 녹색 군복을 입고 책상에 지도를 펼쳐놓은 채 발레리 게라시모프 러시아군 총참모장의 보고를 받는 모습이 담겼다. 푸틴 대통령은 “쿠르스크에서 적을 패배시키는 임무가 완수되고 최대한 빨리, 완벽하게 이 지역 영토가 해방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이 지역 영토를 완전히 탈환한 뒤 국경을 따라 보안 구역을 만드는 방안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쿠르스크에서 민간인을 상대로 범죄를 저지르고 러시아군과 싸운 사람들은 테러리스트로 간주한다”면서 쿠르스크에서 잡힌 우크라이나군 포로를 테러리스트로 취급할 것이며, 이미 이들에 대한 범죄 수사가 시작됐다고 경고했다. 게라시모프 총참모장은 우크라이나군이 쿠르스크 전선에서 병력과 용병 6만 7000명 이상을 잃었으며, 생포한 우크라이나 병사가 430명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러시아군은 쿠르스크에서 이미 1100㎢ 이상의 영토를 탈환했다. 이는 적이 점령했던 지역의 86% 이상”이라면서 “특히 지난 닷새간 마을 24개와 영토 259㎢를 되찾는 등 최근 반격이 매우 성공적”이라고 평가했다. 게라시모프 총참모장은 앞서 러시아 특수부대가 가스관 내부에서 약 15㎞ 이동해 우크라이나군 내부로 침투한 작전을 언급하며 “이 작전이 우크라이나군의 방어망을 무너뜨리며 러시아군의 공세를 도왔다”고 강조했다. 이 작전과 관련해 우크라이나 측은 러시아 측의 가스관 침투 작전을 인정하면서도, 우크라이나군이 ‘적절한 시기’에 러시아군을 탐지했고, 로켓과 드론, 포탄 등으로 대응했다고 밝혔었다. 전장 직접 방문한 푸틴의 이례적 행보, 트럼프 의식?2022년 2월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전쟁이 시작된 뒤, 푸틴 대통령이 군복을 입고 직접 전장을 방문한 사례는 극히 드물다. 앞서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푸틴 대통령이 애초 주재할 예정이었던 정부 경제 회의를 일정상 연기한다고 밝혔다. 격전지인 쿠르스크 방문은 예정에 없던 돌발 일정인 셈이다. 푸틴 대통령의 이례적 행보는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만나 ‘30일 휴전’ 방안에 합의한 것과 무관하지 않다는 반응이 나온다. 일각에서는 푸틴 대통령이 쿠르스크를 방문함으로써 러시아군이 전선에서 우위를 확보하고 있다는 사실을 강조하는 동시에, 우크라이나가 원하는 대로 30일 휴전안을 쉽게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메시지를 보낸 것이라고 분석한다. 반면 푸틴 대통령이 휴전안에 조건부로 동의할 수 있다는 주장도 나온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12일 “1월까지만 해도 휴전 가능성을 강하게 부인하던 푸틴이 트럼프 대통령과 우호적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휴전을 검토하는 조짐이 보인다”고 전했다.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도 이날 기자들에게 “(미국이 요청한 30일 휴전 방안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가 30일 휴전안에 동의하지 않을 경우 대러 제재를 강화하겠다며 압박하고 있다.
  • [길섶에서] 신메뉴 서비스

    [길섶에서] 신메뉴 서비스

    지인과 점심을 먹고 자주 가던 건물 1층의 커피 전문점을 찾았다. 빈자리가 없어 오랜만에 지하로 내려갔다. 이곳의 커피점들도 거의 만석이다. 자영업자들이 어렵다지만, 적어도 이 시간만큼은 그런 걱정이 무색해 보인다. 겨우 빈자리를 찾아 커피를 마시고 있는데, 직원이 작은 종이컵을 내밀며 말한다. “신메뉴 헛개차입니다!” 따뜻한 커피를 마시다 시원한 헛개차를 머금으니 머리도 한결 맑아진다. 그런데 이렇게 손님이 많은데 굳이 신메뉴까지 개발한 이유가 뭘까. 더 많은 수익을 내려는 전략일까, 아니면 임대료 부담 때문일까. 내 고민을 눈치챘는지 지인이 말한다. “점심때만 이렇지 주말엔 몇 번 왔는데 한산하더라.” 맞는 지적이다. 비싼 임대료와 재료비, 인건비 부담까지 감안하면 자영업자의 일상은 전쟁일 게다. 작지만 정성이 깃든 이런 변화가 직장인들의 발길을 이끌 수 있을까. 조만간 다시 들러야겠다. 커피 한잔에 담긴 직장인의 애환을, 헛개차 한 모금에 든 자영업자의 땀방울을 떠올리며, 가게의 작은 변화가 성공하기를 응원하련다. 박현갑 논설위원
  • “국제 정세, 1·2차 세계대전 직전 상황과 비슷”

    “국제 정세, 1·2차 세계대전 직전 상황과 비슷”

    ‘게임이론으로 본 미국 전략’ 주제 트럼프 출범 후 美 역할 급속 축소 “누구와 제일 많이 싸우냐면 가족과 제일 많이 싸우거든요. 상호의존성이 커지면 갈등과 전쟁이 일어날 가능성이 커집니다.” 한순구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가 12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서울신문 광화문라운지’에서 현재의 국제 정세가 1·2차 세계대전 직전 상황과 비슷하다고 진단했다. 한 교수는 이날 ‘게임이론으로 본 트럼프와 미국의 전략’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노먼 에인절(1872~1967)이 “전쟁은 모든 국가에게 경제적으로 손해나는 행위”라며 전쟁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 했던 예상이 틀렸던 사실을 언급했다. 당대 모든 지식인이 이에 공감했지만 러시아가 영국, 프랑스와 손잡고 경제를 발전시키자 이를 경계한 독일이 1차 대전을 일으키게 됐다는 것이다. 2차 대전은 미국이 대공황을 겪으면서 해외 투자금을 거둬들여 독일 경제가 어려워진 여파라고 분석했다. 이에 독일인들이 아돌프 히틀러(1889~1945)를 선택했다는 게 한 교수의 설명이다. 그의 진단대로 자유무역협정(FTA)의 확산으로 전 세계의 상호의존성은 커졌다. 한 교수는 이런 상황에서 미국 경제 역시 예전 같지 않아졌고 미국이 ‘큰 형님’으로서 희생하고 있음에도 다른 나라들이 고마워하지 않는다는 정서가 모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탄생했다고 분석했다. 트럼프 정부 출범 후 미국은 자신들의 역할을 빠르게 축소하고 있다. 한 교수는 “미국이 2차 대전 이후 세계 평화를 잘 유지해 왔다”면서 “제1강대국이 사라지면 과연 세계가 잘될까. 전쟁이 나도 더 나고 경제적으로 더 어렵게 된다. 트럼프가 큰 형님 역할을 안 하겠다고 하는 것 때문에 불안함이 있다”고 말했다.
  • 美, 전 세계 ‘관세전쟁’ 방아쇠 당겼다… 철강·알루미늄 25% 발효

    美, 전 세계 ‘관세전쟁’ 방아쇠 당겼다… 철강·알루미늄 25% 발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마침내 전 세계를 상대로 관세전쟁 방아쇠를 당겼다. 지난달 10일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철강·알루미늄 관세 관련 행정명령이 12일부터 발효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월 20일 집권한 이후 수많은 관세정책을 쏟아 냈지만 한국 산업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행정명령 발효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시행된 관세는 ‘어느 한 곳도 예외를 두지 않는다’는 점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전쟁이 전 세계로 확대됐음을 의미한다. 이날 발효된 행정명령으로 한국은 물론 아르헨티나, 호주, 캐나다, 멕시코, 유럽연합(EU) 회원국, 일본 등 주요 철강 수출국이 모두 25%의 관세를 부과받는다. 알루미늄도 2018년부터 부과한 10% 관세가 25%로 인상된다. 이번 조치로 가장 큰 타격을 입는 국가는 캐나다다. 지난해 캐나다는 미국에 철강 112억 달러(약 16조원), 알루미늄 95억 달러(13조 7900억원)를 수출했다. 한국도 지난해 미국에 철강 32억 달러(4조 6400억원)를 수출해 6위를 차지했다. 알루미늄은 6억 달러(8600억원)로 4위였다. 국내외 수요 감소와 중국 공급 과잉에 따른 저가 제품 공세로 어려움을 겪는 우리 업계는 대미 수출 경쟁력 약화라는 삼중고에 휘말리게 됐다. EU도 맞불을 놨다. EU는 이날 260억 유로(약 41조원) 규모의 미국산 수입품에 대해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미국의 관세 부과로 영향을 받는 EU의 대미 수출품 규모가 260억 유로 상당이어서 미국산 제품에 같은 규모의 관세를 부과한다는 설명이다. 일본도 트럼프 행정부의 ‘쌀 관세 700%’ 발언에 반발하고 있다. 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11일 정례 브리핑에서 일본의 쌀을 지목하고 “관세가 700%나 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레빗 대변인 등이 인용한 수치는 정확성이 부족하다고 짚었다. 일본은 최저 수입량인 77만t까지는 미국산 쌀을 무관세로 수입하고 이를 초과한 물량에만 200~400% 관세를 매기는데 미국이 이를 무시했다는 것이다. 철강·알루미늄 관세 부과로 국내 산업계에도 비상이 걸렸다. 포스코는 “정부와 철강협회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관세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예외 없는 관세 조치에 불안감이 다른 산업으로도 확산하고 있다. 안기현 반도체산업협회 전무는 “앞으로 트럼프 정부가 반도체에 어느 수준의 관세를 매길지 알 수 없어 긴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영훈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실장도 “자동차 부품에 대한 (관세) 유예가 언제까지 갈지 몰라 불확실성이 크다. 다음달 2일 시행되는 미국의 상호관세가 더 중요한 변수”라고 우려했다.
  • 트럼프 또 ‘오락가락’ 관세… “캐나다 철강 50%” 5시간 만에 철회

    트럼프 또 ‘오락가락’ 관세… “캐나다 철강 50%” 5시간 만에 철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기존에 예고한 25%보다 2배 높은 50% 관세를 캐나다산 철강·알루미늄에 부과한다고 발표했다가 캐나다가 전기료 인상 조치를 중단하자 5시간여 만에 이를 철회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오락가락하는 관세정책에 시장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에 “캐나다 온타리오주가 미국으로 들어오는 전기에 25% 할증요금을 부과한 것을 토대로 나는 상무장관에게 캐나다에서 들어오는 모든 철강과 알루미늄에 25%의 관세를 추가해 50%가 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캐나다 온타리오 주정부가 트럼프 행정부의 캐나다산 목재 및 낙농 제품 관세 부과에 대한 보복으로 미국에 수출하는 전기료를 25% 인상한 데 대한 재보복 조치다. 심지어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가 관세를 내리지 않으면 나는 4월 2일 미국으로 들어오는 자동차에 대한 관세를 대폭 올릴 것”이라며 “이 조치 시 캐나다에서 자동차 제조업은 영구적으로 문을 닫게 될 것”이라고 위협하기도 했다. 이에 차기 캐나다 총리인 마크 카니 자유당 대표가 “캐나다 노동자와 가계, 기업에 대한 공격”이라며 대응을 시사하는 등 양국 간의 갈등은 최고조에 달했다. 하지만 5시간 뒤 더그 포드 온타리오주 주지사가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과 면담한 뒤 전기료 할증 계획을 철회하면서 양국은 정면충돌을 가까스로 피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포드 주지사의 결정 뒤 캐나다산 철강·알루미늄 관세 부과 계획에 대해 “재고하겠다”고 말했다. 양국이 추가 보복 조치를 보류하면서 당장의 관세 전쟁 확전 고비는 일단 넘겼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오락가락 행보’에 대한 우려는 계속 커지고 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초에도 캐나다와 멕시코 등에 고율 관세를 부과한다고 했다가 다시 유예하는 조치를 취했다. 또 지난 1월 20일 취임 직후에는 “2월 4일부터 멕시코와 캐나다에 25%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가 발효 하루 전 이를 한 달간 전격 유예했다. 이달 4일부터 관세가 발효됐으나 다음날엔 멕시코·캐나다산 자동차에 대해 1개월 관세 면제를 결정했다. 불과 이틀 만인 지난 6일에는 미국·멕시코·캐나다 무역협정(USMCA)이 적용되는 품목으로 관세 면제 범위를 확대했다.
  • [단독] 尹선고 앞 ‘폭풍전야’… 헌재 주변 100m ‘진공 상태’ 만든다

    [단독] 尹선고 앞 ‘폭풍전야’… 헌재 주변 100m ‘진공 상태’ 만든다

    입간판 등 흉기 될 수 있는 것 정리학교 11곳·노점·주유소는 문 닫아운현궁 폐쇄… 경복궁은 운영 고심이중 차벽 설치·드론 비행도 차단경찰, 사고 예방용 야외기동훈련 “헌법재판소를 불태우자.” “대통령을 끌어내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앞둔 12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인근. 탄핵 찬반 집회가 격화된 이곳은 이미 전쟁터를 방불케 할 정도로 험악한 욕설과 고성이 끊이지 않는 ‘폭풍전야’ 상태였다. 전날도 집회 참가자끼리 서로 주먹을 날리는 등 난동이 벌어졌다. 일본인 관광객은 빼곡한 인파에 밀리는 바람에 얼굴이 찢어져 구급차까지 출동했다. 연일 ‘과격 시위’가 이어지면서 탄핵심판 선고 당일 경찰은 헌재 인근 주유소와 공사장, 문화유산, 상점 등의 휴업과 폐쇄를 권고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배달 기사로 위장해 헌법재판관 테러를 모의한다는 첩보까지 들어와 비상”이라며 “내전 직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했다. 이날 만난 공사장 관리자 이모(58)씨는 “흥분한 시위대가 각목 등 자재를 가져가서 휘두를까 봐 작업을 멈출지 구청과 상의 중”이라고 전했다. 근처 학교와 유치원들도 안전을 우려해 선고일 문을 닫기로 했다. 헌재 인근에서 13년째 소품숍을 운영 중인 김윤성(41)씨는 이날 가게 앞에 놓여 있던 진열대와 화분 등을 안으로 들여놓고 있었다. 전날 종로구에서 길거리 입간판 등 흉기가 될 수 있는 물건을 치울 것을 권고해서다. 8년 전인 2017년 3월 10일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당일과 이후 시위대를 비롯해 총 4명이 사망하는 등 폭력 집회의 후폭풍이 컸기 때문이다. 당시 집회 참가자가 경찰 버스를 탈취해 차벽을 들이받는 바람에 대형 스피커가 떨어져 70대 남성이 숨졌다. 김씨는 “구청 권고가 아니었어도 선고 당일에는 위험할까 걱정돼 모두 가게 안으로 들여놓으려 했다”며 “미리 치워 두는 게 낫겠다 싶어 지금 정리 중”이라고 했다. 내전이라도 일어날 듯한 험악한 분위기에 구와 경찰 등은 선고 당일 발생할 수 있는 불상사에 대비하고 있다. 종로구는 인근 상점에 밖에 내놓은 물건들을 치워 달라고 요청했다. 철수 대상 물품은 입간판, 화분, 의자 등 통행을 방해하거나 무기로 쓰일 수 있는 물건들이다. 구는 또 헌재 내 1㎞ 거리에 있는 노점상에도 선고일 영업 자제를 요청했다. 시위대가 시너통 등을 탈취할 가능성을 우려해서다. 경찰은 서울시에 선고 당일 운현궁 폐쇄를 권고했고 시는 이를 수용했다. 서울시는 “문화유산 훼손 가능성을 원천 봉쇄하기 위해 직원들도 내부에서 비상 경계 근무를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헌재 인근에 있는 서울공예박물관과 경복궁 등도 선고 당일 운영 여부를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변 유치원과 학교도 등하교나 수업이 어려울 것으로 보고 선고일 문을 닫기로 했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유치원 2개원(재동초병설유·운현유), 초등학교 3개교(재동초·교동초·운현초), 중학교 2개교(덕성여중·중앙중), 고등학교 3개교(덕성여고·중앙고·대동세무고), 특수학교 1개교(경운학교) 등 11곳이 쉰다. 경찰은 선고 당일 헌재와 광화문 등 서울 도심에 40만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대응 방안을 세우고 있다. 특히 헌재를 둘러싼 주변 100m는 두 겹 이상의 경찰 차벽, 바리케이드를 설치하고 기동대를 배치해 시위대 접근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진공 상태’로 만들 예정이다. 헌재 주변 1항공마일(1854m) 이내는 ‘임시 비행금지공역’으로 지정해 드론 비행 등도 차단하기로 했다. 경찰은 대규모 집회에 대응하기 위해 휴직·연가·병가 등을 제외하고 각 서별로 최소 60명 이상을 유지하라는 지침도 내렸다. 또 이날부터 헌재 100m 밖 구역인 종로구와 중구 일대에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현장 야외기동훈련(FTX)도 시작했다. 기동대뿐만 아니라 지구대·파출소 인력을 차출해 꾸리는 임시부대를 대상으로 집회 대응 훈련도 진행하고 있다. 시위대가 흉기를 사용하면 기동대는 경찰봉이나 방패로 밀어내고 캡사이신도 사용할 수 있다는 방침이다. 수사기관과 관계기관이 폭풍전야의 분위기 속에 만전을 기울이는 데 반해 국정 혼란을 막고 민심을 봉합해야 할 정치인들이 집회에 합세하며 외려 분열을 조장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권형기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는 “국회의원들이 헌재에 영향력을 행사하거나 선동적인 발언을 함으로써 대중들의 과격행동을 조장할 수 있고 폭력 사태까지 야기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 美, 이번엔 소고기 수입 압박…“韓, 30개월 이상 제한 풀어라”

    美, 이번엔 소고기 수입 압박…“韓, 30개월 이상 제한 풀어라”

    한국 경제가 ‘트럼프 관세’의 격랑 속으로 빨려 들어가고 있다. 미국 산업계가 한국 정부의 30개월 이상 미국산 소고기 수입 금지와 각종 농산물 검역 제도, 약값 책정 정책 등을 ‘불공정 무역 관행’으로 지목하고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 이를 풀어 달라고 요청했다. 철강·알루미늄 25% 관세로 시작된 관세 전쟁이 농축산물 분야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동맹과 적을 가리지 않는 트럼프식 무차별적 관세전쟁은 4월 2일 이후 발표가 예고된 상호관세의 디테일에 따라 후폭풍이 커질 전망이다. 미 무역대표부(USTR)는 지난달 20일부터 미국과의 교역 규모가 크고 미국의 무역 적자가 큰 국가들을 중심으로 불공정 관행에 대한 각계 의견을 접수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미 기업의 시장 진출을 막는 교역 상대국의 모든 규제와 제도를 없애는 동시에 상응하는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입장이어서 한국 정부에도 제도 개선을 압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 전국소고기협회(NCBA)는 11일(현지시간) USTR에 낸 의견서에서 “미국산 소고기에 대한 30개월 연령 제한이 한국에서 민감한 이슈라는 것을 알지만 무시해서도 안 된다”면서 “한국은 30개월 이상 소에서 생산한 미국산 소고기뿐 아니라 30개월 미만 소에서 생산된 소고기의 소장, 혀 수입도 허용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중국과 일본, 대만은 미국산 소고기의 안전성과 품질을 인정해 월령 제한 조치를 해제했다”면서 “미국은 광우병과 관련해 가장 엄격한 기준과 안전장치를 갖고 있다. 한국과 새 협의를 추진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2001년 한국은 미국산 소고기를 수입하기 시작했지만 2003년 광우병 사태가 발생하자 소고기 수입을 전면 금지했다. 논란 끝에 2008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통해 30개월 미만 소고기만 수입하기로 합의했다. 현재 한국은 미국산 소고기의 최대 수입국이다. 미 육류협회는 닭과 오리 수입 제한을 언급했다. 협회는 “한국은 1990년대부터 항생제 니트로푸란 검출 지표(SEM)에 대한 무관용 정책으로 미 가금류 수출업체가 개척하기 힘든 시장으로 남아 있다”면서 “한국이 SEM에 무관용 정책을 펼치는 것은 부당한 무역장벽”이라고 주장했다. 북미블루베리협의회(NABC)는 한국이 오리건주에서만 블루베리를 생으로 수입하고 있다면서 캘리포니아주와 워싱턴주의 블루베리도 수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미 영화협회(MPA)는 한국 국회에서 논의 중인 망 사용료 부과가 미국 기업들에 추가적인 부담이 될 수 있으며 외국 콘텐츠에 대한 스크린 쿼터도 축소·철폐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USTR은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로 교역 상대국의 불공정하고 상호적이지 않은 무역 관행을 식별하고 이를 개선할 방안을 담은 보고서를 트럼프 대통령에게 다음달 1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보고서 내용을 토대로 4월 2일 각국에 대한 상호관세 부과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로 도입을 예고한 반도체와 자동차 관세도 상호관세에 포함되는 형태가 될 가능성이 크다. 장상식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장은 “미국이 대표적인 ‘비관세 장벽’인 소고기 수입 제한 조치를 비롯해 각종 규제를 문제 삼으며 압박 범위를 넓힐 가능성이 크다”며 “철강·알루미늄이나 자동차 등과 달리 농축산물은 소비자 식탁에 오르는 먹거리인 만큼 국민 정서와 여론을 의식할 수밖에 없는 정부가 쉽게 결정할 수 없는 문제”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유전자변형농산물(GMO)까지 전선이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한 언론은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부 장관이 지난달 미국을 방문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게 ‘번식가능한 유전자변형농산물’(LMO) 감자 수입 개방을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산업부는 “상무부와 LMO 감자 수입제한 건을 논의한 바 없다”고 반박했다. 이런 상황에서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13~14일 워싱턴을 방문한다. 지난달 한미는 관세 문제를 논의할 실무협의체 구성에 합의했다. 정 본부장은 제이미슨 그리어 USTR 대표 등을 만나 조선산업 협력과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 참여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 美, 우크라와 30일 휴전 합의… 다음 수순은 푸틴 압박해 ‘종전’

    美, 우크라와 30일 휴전 합의… 다음 수순은 푸틴 압박해 ‘종전’

    우크라이나가 미국이 제안한 ‘30일 휴전’에 동의하면서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협상이 분수령을 맞았다. 군사 지원과 정보 공유 중단으로 우크라이나를 위협한 미국은 이제 제재 강화 및 관세 부과로 러시아를 압박하기 시작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2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린 회담을 통해 미국은 전선은 물론 흑해에서도 미사일, 드론, 폭탄 공습을 30일간 중단하자고 제안했다”며 “우크라이나는 이 제안을 받아들일 준비가 됐다. 이제 미국이 러시아를 설득할 차례”라고 밝혔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공습 중단과 인질 석방, 러시아가 강제 이주시킨 우크라이나 어린이 송환 등 ‘부분 휴전’을 요구했다. 그러나 미국은 지상을 포함한 전선 전체를 포괄하는 휴전안을 제시했다. 30일 휴전 기간도 양측 합의에 따라 연장할 수 있게 했다. 9시간에 걸친 협상을 끝낸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제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제 공은 러시아로 넘어갔다”며 “러시아가 종전 협상에 동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역시 “매주 3000~4000명의 병사가 목숨을 잃고 있다”면서 러시아의 휴전 동의를 촉구했다. 그는 젤렌스키 대통령을 백악관으로 다시 초대하겠다고 덧붙였다. 우크라이나가 휴전에 동의하면서 미국은 지난 4일 중단했던 군사 자원 제공 및 군사용 레이더 등 정보 지원 업무를 일주일 만에 재개했다. 이번 휴전안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이 간절히 원했던 ‘안보 보장’은 빠졌다. 광물 협정을 통한 “미국과의 경제 협력이 최고의 안보”라는 미국 측의 주장을 받아들인 것이다. 이로써 2022년 2월 발발한 우크라이나 전쟁은 3년여 만에 휴전 협상에 가까워졌다. 다만 북한군까지 동원해 ‘쿠르스크 수복 작전’에 나선 러시아의 향후 대응을 낙관하기는 어렵다. 11일 러시아 국방부는 하루 동안 쿠르스크에서 12개 마을과 100㎢ 이상의 영토를 되찾았다고 발표했다. 러시아 관영 스푸트니크 통신은 우크라이나가 300대가 넘는 무인기로 모스크바를 공격했다며 “협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지적했다. 러시아는 역대 최대 규모인 우크라이나 드론을 대부분 격추했다고 했지만 3명이 사망했다. 트럼프 대통령 특사인 스티브 위트코프는 13일 모스크바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만나 ‘30일 휴전’ 제안을 논의한다. 트럼프 대통령도 푸틴 대통령과의 소통을 추진할 계획을 밝히며 “탱고를 추려면 두 사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러시아의 호응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러시아 언론은 두 정상이 14일 통화한다고 보도했다.
  • 러 “우크라 30일 휴전안 美 측 정보 제공받으면 대답”

    러 “우크라 30일 휴전안 美 측 정보 제공받으면 대답”

    러시아가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합의한 ‘30일 휴전안’에 대해 미국에서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받은 뒤 답변하겠다고 밝혔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12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휴전안 관해 묻자 “당신은 너무 앞서가고 있다. 우리는 그러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과 마이크 왈츠 미 국가안보보좌관은 다양한 채널을 통해 우리에게 대화 내용의 자세한 정보를 전달하겠다고 언론에 밝혔다”며 “요즘 미국인들과 접촉을 예정하고 있으며 완전한 정보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사우디에서 전날 열린 미국과 우크라이나의 회담 이후 나온 공동성명의 문구를 주의 깊게 연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전화 통화에 대해 아직 명확히 합의된 것은 없다면서도 “필요하다면 매우 신속히 조직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두 정상 간 정상회담 일정과 장소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미 언론들은 트럼프 대통령 측근인 스티브 위트코프 백악관 중동특사가 이번 주 내 러시아를 방문해 푸틴 대통령과 만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 헌재 앞 ‘폭풍전야’...흉기될만한 입간판 치우고 학교는 선고일 휴무

    헌재 앞 ‘폭풍전야’...흉기될만한 입간판 치우고 학교는 선고일 휴무

    “헌법재판소를 불태우자”, “대통령을 파면하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앞둔 12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인근. 탄핵 찬반 집회가 격화된 이곳은 이미 전쟁터를 방불케 할 정도로 험악한 욕설과 고성이 끊이지 않는 ‘폭풍전야’ 상태였다. 전날도 집회 참가자끼리 서로 주먹을 날리는 등 난동이 벌어졌다. 일본인 관광객은 빼곡한 인파에 밀리는 바람에 얼굴이 찢어져 구급차까지 출동했다. 연일 ‘과격 시위’가 이어지면서 탄핵심판 선고 당일 경찰은 헌재 인근 주유소와 공사장, 문화유산, 상점 등의 휴업과 폐쇄를 권고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배달 기사로 위장해 헌법재판관 테러를 모의한다는 첩보까지 들어와 비상”이라며 “내전 직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했다. 이날 만난 공사장 관리자 이모(58)씨는 “흥분한 시위대가 각목 등 자재를 가져가서 휘두를까봐 작업을 멈출지 구청과 상의중”이라고 전했다. 근처 학교와 유치원들도 안전을 우려해 선고일 문을 닫기로 했다. 헌재 인근에서 13년째 소품샵을 운영 중인 김윤성(41)씨는 이날 가게 앞에 놓여 있던 진열대와 화분 등을 안으로 들여놓고 있었다. 전날 종로구청에서 길거리 입간판 등 흉기가 될 수 있는 물건을 치울 것을 권고해서다. 8년 전인 2017년 3월 10일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당일과 이후 시위대를 비롯해 총 4명이 사망하는 등 폭력 집회의 후폭풍이 컸기 때문이다. 당시 집회 참가자가 경찰 버스를 탈취해 차벽을 들이받는 바람에 대형 스피커가 떨어져 70대 남성이 숨졌다. 김씨는 “구청 권고가 아니었어도 선고 당일에는 위험할까 걱정돼 모두 가게 안으로 들여놓으려 했다”며 “미리 치워두는 게 낫겠다 싶어서 지금 정리 중”이라고 했다. 내전이라도 일어날 듯한 험악한 분위기에 구청과 경찰 등은 선고 당일 발생할 수 있는 불상사에 대비하고 있다. 종로구청은 인근 상점에 밖에 내놓은 물건들을 치워달라고 요청했다. 철수 대상 물품은 입간판, 화분, 의자 등 통행을 방해하거나 무기로 쓰일 수 있는 물건들이다. 구청은 또 헌재 내 1㎞ 거리에 있는 노점상에도 ‘이날은 영업을 안 하는 것이 어떻겠냐’는 영업 자제를 요청했다. 시위대가 시너통 등을 탈취할 가능성을 우려해서다. 경찰은 서울시에 운현궁을 선고 당일 폐쇄하도록 권고했고 시는 이를 수용했다. 서울시는 “문화유산 훼손 가능성을 원천 봉쇄하기 위해 직원들도 내부에서 비상경계 근무를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헌재 인근에 있는 서울공예박물관과 경복궁 등도 선고 당일 운영 여부를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변 유치원과 학교도 등하교나 수업이 어려울 것으로 보고 선고일 문을 닫기로 했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유치원 2개원(재동초병설유·운현유), 초등학교 3개교(재동초·교동초·운현초), 중학교 2개교(덕성여중·중앙중), 고등학교 3개교(덕성여고·중앙고·대동세무고), 특수학교 1개교(경운학교) 등 11곳이 쉰다. 경찰은 선고 당일 헌재와 광화문 등 서울 도심에 40만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대응방안을 세우고 있다. 특히 헌재를 둘러싼 주변 100m는 2겹 이상의 경찰 차벽, 바리케이드를 설치하고 기동대를 배치해 시위대 접근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진공 상태’로 만들 예정이다. 헌재 주변 1항공마일(1854m) 이내는 ‘임시 비행금지공역’으로 지정해 드론 비행 등도 차단하기로 했다. 경찰은 대규모 집회에 대응하기 위해 휴직·연가·병가 등을 제외하고 각서별로 최소 60명 이상을 유지하라는 지침도 내렸다. 또 이날부터 헌재 100m 밖 구역인 종로구와 중구 일대에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현장 야외기동훈련(FTX)도 시작했다. 기동대뿐만 지구대·파출소 인력을 차출해 꾸리는 임시부대를 대상으로 집회 대응 훈련도 진행하고 있다. 시위대가 흉기를 사용하면 기동대는 경찰봉이나 방패로 밀어내고 캡사이신도 사용할 수 있다는 방침이다. 수사기관과 관계기관이 폭풍전야의 분위기 속에 만전을 기울이는데 반해 국정혼란을 막고 민심을 봉합해야 할 정치인들이 집회에 합세하며 외려 분열을 조장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권형기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는 “국회의원들이 헌재에 영향력을 행사하거나 선동적인 발언을 하면 대중들이 과격행동을 하게 조장할 수 있고 폭력 사태까지 야기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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