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전장
    2026-01-03
    검색기록 지우기
  • AI 인프라
    2026-01-03
    검색기록 지우기
  • 사건
    2026-01-03
    검색기록 지우기
  • 광주
    2026-01-03
    검색기록 지우기
  • 풍선
    2026-01-0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5,730
  • “기세랑 깡이랑 뻔뻔해야 해” 기안84, 미국서 래퍼됐다

    “기세랑 깡이랑 뻔뻔해야 해” 기안84, 미국서 래퍼됐다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미국 여행에서 래퍼로 변신했다. 10일 MBC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 제작진이 공개한 미리보기 영상에서 분노의 랩 배틀 현장을 목격한 기안84가 랩 배틀에 도전장을 내미는 모습이 공개됐다. 그는 “기세랑, 깡이랑, 뻔뻔해야 해”라며 힙합 래퍼들 사이에서 랩을 했다. 또한 격렬한 메탈을 접한 기안84는 서로 몸을 부딪치는 록 문화인 슬럼에도 동참했다. 제작진은 “분수에서 나온 물로 입을 헹구고, 카메라로 치아 상태를 확인하는 등 기안84의 향이 풍기는 유태오의 색다른 면 역시 관전 포인트”라고 전했다.
  • 우크라, 최전선에 ‘로봇 개’ 투입할 듯…임무는? [포착]

    우크라, 최전선에 ‘로봇 개’ 투입할 듯…임무는? [포착]

    우크라이나가 조만간 로봇 개를 최전선에 투입해 군인 대신 러시아군의 참호를 감시하거나 지뢰를 탐지하는 등의 위험한 임무를 수행하도록 할 수 있다고 AFP 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로봇 개 ‘배드 원’(BAD One)은 전날 우크라이나의 한 비밀 지역에서 운영자가 전송한 명령에 따라 일어서고 웅크리고 달리고 도약하는 시연을 선보였다. 로봇 개는 사람이 웅크린다고 해도 높이가 낮아 적에게 탐지되기 어려운 데다 열화상 카메라를 사용해 상대 측 참호나 전투 지역에 있는 건물 내부를 조사할 수 있다. 이 같은 로봇은 은밀하면서도 민첩해 러시아군을 격퇴하는 데 병력이 부족한 우크라이나군에 곧 귀중한 협력자가 될 수 있다고 해당 로봇 개 제조사 측은 말했다.로봇 개 운영자인 유리(호출부호)는 AFP와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에는 정찰 임무에 투입되는 군인들이 있는데, (그들은) 대부분이 매우 강도 높은 훈련을 받았고 경험이 풍부하지만 항상 위험에 노출돼 있다”며 “이 개는 군인들의 위험을 줄여주고 작전 능력을 높여준다. 이것이 핵심 기능”이라고 말했다. AFP는 유리가 우크라이나에 군사 장비를 지원하는 한 영국 회사에서 근무한다고 부연했다.이번 시연에 나선 로봇 개에는 두 시간가량 전원을 공급하는 배터리가 탑재돼 있어 지뢰나 급조폭발물 탐지 외에도 최대 7㎏의 탄약이나 의약품을 총탄이 날아드는 전장으로 운반하는 임무도 수행할 수 있다. ‘배드 투’(BAD Two)라고 명명된 더 발전된 로봇 개도 있지만, 보안상의 이유로 선보여지지는 않았다.유리는 “우크라이나에 로봇 개를 몇 대 배치했는지는 밝힐 수 없지만, 작전에 상당한 영향을 주고, 군인들의 안전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만일 로봇 개가 러시아 수중에 넘어간다고 하더라도 비상 스위치로 모든 데이터를 삭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나주시 ‘부실시공 상시 점검’ 효과있네

    나주시 ‘부실시공 상시 점검’ 효과있네

    나주시가 소규모 건설공사의 부실시공 상시점검반 운영으로 부실시공 예방에 많은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타나났다. 나주시는 올해 상반기 1,000만원 이상 1억원 미만의 소규모 건설공사 260건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한 결과 잔토나 폐자재 방치, 안전장구 미착용, 전봇대 미이설 등 48건의 지적사항을 적발해 시정조치했다. 특히 상시 점검반을 지속적으로 운영한 결과 지적률이 1분기 30%에서 2분기 16%로 감소했다. 또한 단순히 현장점검에만 그치지 않고 직무교육 시 주요 지적사례와 우수사례를 통한 직원역량 강화와 분기별 사례전파를 통해 근본적인 부실시공 예방에 나서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8일 “상시 점검반 운영을 통해 소규모 공사 현장의 안전사고 예방과 견실한 시공 품질 확보에 나서겠다”면서 “부실시공 예방, 체계적인 현장관리 등 보다 안전한 지역 건설문화 조성을 위해 상시 점검반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임태희 경기교육감, “안전 확보 때까지 학교 내 전기차충전소 설치 중단”

    임태희 경기교육감, “안전 확보 때까지 학교 내 전기차충전소 설치 중단”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안전이 확보될 때까지 학교 내 전기차 충전소 설치 중단”을 선언했다. 임 교육감은 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전기차와 충전 시설에 대한 확실한 안전장치가 마련돼 있지 않은 상황에서 학생 안전과 직결된 학교 안까지 의무 설치하게 하는 것은 맞지 않는다”며 ‘친환경자동차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적었다. 해당 법은 주차 대수가 50대 이상인 학교 주차장에 대해 전기차 전용 주차구역과 충전 시설을 의무 설치하도록 하고 있다. 이어 “올해 상반기 경기도의회에서 학생 안전을 위해 유치원, 학교를 전기차 충전소 설치 의무 구역에서 제외하는 조례 개정을 노력했지만 보류된 상황”이라며 “지자체와 협의해 학교 내 의무 설치 유예기간을 늘리고 빠른 조례 개정이 이뤄지도록 도의회와 논의하겠다”라고 덧붙였다.
  • 양천구 “미등록 반려동물 등록하세요”

    양천구 “미등록 반려동물 등록하세요”

    “등록 안 한 반려동물 신고하세요.” 서울 양천구는 동물등록을 활성화하고 반려동물의 유실·유기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9월 30일까지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하고, 신규등록하거나 변경사항 신고 시 ‘미등록·미신고 과태료’를 면제한다고 8일 밝혔다. 현행 동물보호법상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2개월령 이상의 개’는 의무적으로 동물등록을 해야 한다. 또 소유자 정보나 동물의 상태가 변경된 경우에도 반드시 변경 신고해야 한다. ‘동물등록’은 구에서 동물등록 대행기관으로 지정한 동물병원을 방문해 신고할 수 있다. 등록방식은 2가지로, 마이크로칩을 피하에 삽입하는 내장형과 목걸이 등의 형태로 부착하는 외장형 중 선택할 수 있다. ‘변경신고’는 ‘정부24’ 또는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도 가능하다. 구는 이번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이 끝나면 10월부터 집중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등록대상 동물의 미등록 시 최대 60만원, 변경사항 미신고 시 4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한편 구는 동물등록 활성화를 위해 동물 체내에 마이크로칩을 삽입하는 ‘내장형 동물등록비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내장형 동물등록은 훼손 위험이 적고 동물을 분실했을 때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찾을 수 있는 방식이다. 구는 올해 지원 규모를 늘려 총 300마리에 내장형 등록비를 지원한다. 동물등록 대행기관에서 내장형 동물등록을 진행한 후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현재 양천구에 등록된 반려동물 수는 2만 3000여 마리로, 단위면적당 반려견 등록 수(1㎢당 1542마리)는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높은 편이다. 구는 반려견 쉼터 7곳을 운영하고 지난 6월에는 지자체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개최하여 높은 호응을 얻는 등 건전한 반려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동물등록은 반려동물을 지키기 위한 안전장치로 반려견주가 준수해야 하는 법적 의무인 만큼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이번 자진신고 기간 동물등록에 적극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카리나, 누아르 연기 도전…상대 남배우 보니 ‘깜짝’

    카리나, 누아르 연기 도전…상대 남배우 보니 ‘깜짝’

    데뷔 후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한 그룹 에스파 카리나가 배우 이동휘와 호흡을 맞추게 됐다. 8일 Mnet ‘마이 아티 필름’(MY ARTi FILM) 측은 추가 라인업을 공개하며 카리나가 합류한다고 밝혔다. ‘마이 아티 필름’은 영화 속 주인공이 된 ‘최애’(가장 좋아하는) 아티스트를 만나볼 수 있는 시네마틱 퍼포먼스 콘텐츠로, 에피소드마다 다른 K팝 가수들이 출연해 다양한 장르의 연기와 어우러진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카리나는 ‘마이 아티 필름’을 통해 누아르 액션물에 도전장을 내민다. 조직의 보스에 맞서는 ‘걸크러쉬’ 캐릭터로 무대 위에서와 달리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카리나의 활약에 기대감이 모인다. 카리나는 “평소 즐겨 보기만 했던 누아르 액션물의 주인공이 되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어 재밌었다”며 “시청자 여러분도 저의 새로운 모습을 예쁘게 봐주시고 재밌게 즐겨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지난 2020년 그룹 에스파 멤버로 데뷔한 카리나는 가수의 본업은 물론 광고, 예능 등 다양한 분야로 활동 영역을 넓혀가며 대세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 구글·MS 영어·코딩 뛰어넘었다…LG, AI 엑사원 오픈소스로 공개

    구글·MS 영어·코딩 뛰어넘었다…LG, AI 엑사원 오픈소스로 공개

    “AI 생태계에 긍정적 영향 줄 것”기존 모델보다 성능·경제성 개선AI 비서 ‘챗엑사원’ 베타 서비스 국내 기업이 인공지능(AI) 기술의 기반이 되는 대규모언어모델(LLM)을 자체 개발한 뒤 외부에서도 연구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구글, 메타 등 빅테크가 경쟁적으로 오픈소스 모델을 내놓고 생태계 확장에 나선 가운데 국내 기업도 성능 면에서 뒤처지지 않는다고 보고 이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것이다. LG AI연구원은 7일 AI 모델 ‘엑사원 3.0’의 성능 평가 결과 등을 담은 기술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경량화 모델(매개변수 78억개)을 오픈소스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오픈소스는 소스 코드가 외부에 공개돼 누구나 자유롭게 서비스 개발에 활용할 수 있다. 폐쇄형 모델을 고수하는 오픈AI에 대항하기 위해 여러 기업이 개방형 전략을 택하고 있지만 국내 대기업이 내부적으로 사용하던 AI 모델을 전격 공개한 건 처음이다. 배경훈 LG AI연구원장은 “엑사원을 오픈 모델로 전환하는 것에 대해 기술적 이점과 사업적 이점을 포기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있었다”면서 “그러나 지금 모델을 공개하는 것이 AI 생태계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엑사원 ‘3.0’이란 숫자에서 보듯 이번 모델은 연구원이 발표한 세 번째 버전이다. 2021년 12월 엑사원 1.0을 공개한 지 3년도 안 돼 베일을 벗은 이 모델은 전작(엑사원 2.0) 대비 추론 처리 시간이 56%, 메모리 사용량이 35% 줄었다. 구동 비용도 72% 줄여 성능과 경제성 모두 개선됐다는 게 LG 측 설명이다. 활용 용도에 따라 초경량 모델(온디바이스 AI용), 경량 모델(범용), 고성능 모델(특화 분야 활용) 등 모델 크기를 달리한 것도 특징이다. 이 중 오픈소스로 공개한 건 가장 활용도가 높은 경량 모델이다. 이날 공개한 기술 보고서를 보면 엑사원 3.0과 주요 오픈소스 AI 모델의 성능 평가 결과가 나온다. 엑사원 3.0은 한국어와 영어를 학습하고 이해할 수 있는 이중언어 모델로 한국어 성능에서는 외국 AI 모델에 비해 단연 높은 점수를 받았다. AI 모델의 대화 성능 등 실제 사용성(영어 기준)에서도 엑사원 3.0은 구글의 ‘젬마2’, 마이크로소프트의 ‘파이3’를 앞질렀다. 수학, 코딩 분야에서도 메타의 ‘라마 3.1’, 젬마2보다 우수한 성능을 보였고, 추론 영역에서는 젬마2, 파이3 다음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연구원은 전문 분야 학습 데이터 양을 현재 6000만건 이상에서 1억건 이상으로 늘려 성능을 더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이날부터 LG 임직원을 대상으로 엑사원 3.0을 기반으로 만든 AI 비서 ‘챗엑사원’ 베타 서비스도 시작됐다. LG의 오픈소스 실험이 확대될지도 관심사다. 지난해 한국어에 특화된 생성형 AI ‘하이퍼클로바X’를 내놓은 네이버는 올해 안에 인텔과 협력을 통해 오픈소스 결과물을 내놓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 ‘삼성 가우스’를 공개한 뒤 사내 업무용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 모델은 언어 모델(텍스트 생성), 코드 모델(코드 생성), 이미지 모델(이미지 생성)로 구성돼 있다. 내부용이라 스펙은 공개하지 않았다.
  • 아프리카로 전선 넓힌 러·우…‘친러’ 말리·니제르, 우크라와 단교

    아프리카로 전선 넓힌 러·우…‘친러’ 말리·니제르, 우크라와 단교

    아프리카 말리와 니제르가 테러단체를 지원했다는 이유로 우크라이나와 외교관계 단절을 선언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장이 아프리카로 확대하는 모양새다. 6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아마두 압드라마네 니제르 군정 대변인은 TV 성명에서 “말리 정부 및 국민과 전적으로 연대한다. 우크라이나와 외교관계를 즉각적으로 단절한다”면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 우크라이나의 ‘침략’에 대해 논의할 것을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말리도 지난 4일 우크라이나와 외교관계를 끊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가 자국 내 반군을 지원했다는 이유다. 압둘라예 마이가 말리 군정 대변인은 “우리 군인들의 사망을 초래한 무장 테러단체의 야만적인 공격에 우크라이나가 관여했음을 인정한 데 따른 조처”라고 설명했다. 우크라이나는 말리의 외교관계 단절에 대해 “성급한 결정”이라고 유감을 표명한 뒤 “우크라이나는 국제법을 준수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지난달 25일 알제리 접경 말리 북부 틴자우아텐 지역에서 투아레그족 반군과 정부군·러시아 용병조직 바그너 그룹 간 전투가 벌어졌다. 투아레그족 반군은 3일간 이어진 전투에서 말리 정부군 47명과 바그너 용병 84명을 사살했다고 주장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 산하 정보총국(GUR) 대변인인 안드리 유소프는 지난달 29일 “말리 반군이 (우크라이나에서) 필요한 정보를 받아 ‘러시아 전쟁범죄자들’을 상대로 한 군사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발표했다. 세르히 쿠잔 우크라이나 안보협력센터 국장은 “바그너 그룹이 활동하는 아프리카 국가들이 천연자원과 전쟁 자금 조달원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우크라이나가 이들 지역에서 바그너 그룹을 겨냥한다”고 설명했다. 쿠잔 국장은 “아프리카에서 바그너 그룹과의 전투는 경험 많은 용병의 수를 줄이고 군사력을 고갈시키는 효과가 있다. 우크라이나에서 자행한 전쟁범죄에 대한 보복이기도 하다”라고 강조했다. 반면 쿠데타로 집권한 말리와 니제르 군사 정부는 러시아와 강하게 밀착하고 있다. 과거 프랑스 식민지였던 두 나라는 프랑스와의 방위 협정을 파기하고 러시아에 군사적 도움을 요청한다고 AFP통신이 설명했다. 2020년 8월과 2021년 5월 두 차례 쿠데타를 거쳐 권력을 장악한 말리 군정은 2022년 8월 프랑스군을 철수시키고 바그너그룹으로 빈 자리를 메웠다. 지난해 7월 쿠데타로 집권한 니제르 군정도 프랑스군을 철수시켰다. 러시아는 니제르에서도 바그너 그룹을 통해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으로 관측된다.
  • 동국대 김영관 교수팀, 소재글로벌영커넥트사업 수주

    동국대 김영관 교수팀, 소재글로벌영커넥트사업 수주

    동국대학교는 본교 화학과 김영관 교수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나노 및 소재기술개발사업’(소재글로벌영커넥트)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를 통해 연구팀은 4년 동안 약 35억원(1단계 11억원, 2단계 24억원)을 지원받아 ‘CNT 액정방사 기반 e-모빌리티 전장모듈용 구리급 전도성 경량복합 배선소재 개발에 관한 연구’를 수행한다. 해당 연구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재료연구원, 경북대, Arizona State University 등이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 이번 연구목표는 e-모빌리티 전장모듈용으로 기존에 사용되고 있는 구리 배선소재를 대체할 수 있는 구리 수준의 전기전도도를 갖는 탄소나노튜브 기반의 새로운 경량복합 배선소재의 개발이다. 연구책임자인 김영관 교수는 “화학적으로 기능화된 탄소나노튜브의 용액공정 기반 섬유화, 전기화학적 처리과정을 통한 구리의 복합화, 절연성 고분자 코팅과정을 포함해 차세대 경량복합 배선소재의 고속·연속 생산기술을 개발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이번 연구는 급격하게 성장하는 전기차와 같은 e-모빌리티의 경량화와 차세대 고전압케이블 개발에 기여할 수 있어, 향후 탄소중립과 전기자동차의 대중화를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포착] “이것이 스톰 섀도!”…우크라, 미사일 발사 영상 첫 공개

    [포착] “이것이 스톰 섀도!”…우크라, 미사일 발사 영상 첫 공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와의 전장 곳곳에서 ‘이름값’을 톡톡히 하고있는 ‘스톰 섀도’(Storm Shadow) 미사일이 발사되는 영상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지난 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공군은 ‘공군의 날’을 맞아 자국 항공기에서 스톰 섀도가 발사되는 영상을 처음으로 공개했다.해당 영상을 보면 비행 중인 항공기에서 2발의 스톰 섀도가 투하되고, 이후 미사일은 날개를 펴고 날아가는 모습이 확인된다. 이에대해 우크라이나 군사매체 디펜스익스프레스는 “우크라이나 공군의 스톰 섀도 사용에 대한 첫번째 공식 영상”이라면서 “해당 항공기는 수호이(Su)-24 폭격기로, 우크라이나를 방어하는데 사용되는 무기와 장비의 활용을 보여주는 영상”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영국은 지난해 5월 처음으로 우크라이나에 스톰 섀도를 공급한 바 있으며 정확한 수량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후 우크라이나는 스톰 섀도로 러시아를 광범위하게 공격하며 실전에서 큰 전과를 올리고 있다.영국과 프랑스가 공동 개발한 스톰 섀도는 스텔스 기능을 갖춘 장거리 순항 미사일로 보통 항공기에서 발사되는데 사거리가 250㎞ 이상에 달한다. 특히 스톰 섀도는 발사되면 적 레이더의 탐지를 피하기 위해 최대한 낮은 고도로 내려간 후 적외선 탐지기로 목표물을 찾아가 타격한다. 실제로 지난해 5월 이후 우크라이나에 제공된 스톰 섀도는 러시아의 방공망을 뚫고 전장을 불바다로 만들거나, 러시아군 고위 장교 여럿이 스톰 섀도에 맞아 사망하면서 러시아군에게는 가장 큰 경계의 대상이 됐다.
  • [열린세상] 시군, 뭉쳐야 살아남는다

    [열린세상] 시군, 뭉쳐야 살아남는다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전장에서나 어울릴 말이지만 요즘 지방에 꼭 들어맞는다. 다수의 시군이 앞다투어 통합 또는 편입에 나서고 있다. 전주·완주, 진천·음성, 진주·사천, 목포·무안은 통합 추진에서 한발 앞섰다. 충남 금산은 대전 편입을, 경기 김포·하남·구리·고양은 서울 편입을 노리고 있다. 이제껏 잠잠하던 시군들이 왜 분주하게 움직일까. 정치적 제스처가 아니라면 사태가 그만큼 절박하다는 방증이다. 이대로 가다가는 성장은 고사하고 살아남기도 버겁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대다수 미래학자와 인구학자들은 현재의 저출산 추세가 꺾이지 않으면 50년 후 우리나라 인구는 1970년대 수준(약 3600만명)으로 내려앉을 것으로 예측한다. 더구나 수도권 일극 집중 추세가 수그러들지 않으면 비수도권 자치단체는 소멸의 직격탄을 맞을 수 있다. 급격한 인구감소는 자치 기반을 무너뜨리고 급기야 사람이 살지 않는 ‘버려진 땅’을 양산할 것이다. 지금 우리는 지방소멸의 예고편을 보고 있다. 2021년 행정안전부에서 지정한 소멸위험 지자체는 89개였으나 지난해 118개로 늘어났고, 2047년에는 157개가 될 전망이다. 157개는 특별·광역시의 69개 자치구를 제외한 시군의 숫자와 정확히 일치한다. 40~50년 뒤면 226개 기초지자체 중 대다수 시군이 소멸의 나락으로 떨어질 수 있다. 발빠른 시군들이 서둘러 통합에 나선 이유도 예고된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시군이 뭉치면 생존에 유리한 이유는 무엇일까. 우선, 서비스의 비용을 줄이고 편익을 늘릴 수 있다. 영국의 물리학자 제프리 웨스트는 ‘스케일’에서 도시의 규모에 따라 비용과 편익이 달라진다는 법칙을 제시했다. 도시의 크기가 2배로 늘면 비용은 15% 감소하고 편익은 15% 증가한다는 것이다. 시군 통합은 도시 규모를 증대시켜 더 적은 비용으로 더 많은 서비스를 가능하게 한다. 규모가 커지는 만큼 효율성이 높아진다. 도시 인구가 1.3배 늘면 편익과 비용의 증감 비율은 각각 4.5%가 되고, 1.5배 늘면 그 비율은 각각 7.5%가 된다. 또 자치단체의 경쟁력과 자치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 시군이 합쳐 ‘인구 50만 이상’ 또는 ‘인구 30만 이상이면서 면적 1000㎢ 이상’이면 대도시 특례를 받을 수 있다. 50만 대도시 특례는 도의 사무 25개를 직접 처리할 수 있고, 행정구와 출연연구원을 설치할 수 있으며, 조정교부금(도세의 47%)과 조세 특례(도세의 10% 범위 안에서 시행령으로 정하는 비율)를 받을 수 있다. 사무 특례와 행정구 설치도 중요하지만 출연연구원의 설치는 정책의 논리와 새로운 해법의 개발을 촉진한다. 또한 도세의 10% 특례도 지금은 규정에 머물러 있으나 상황이 급변하면 시행될 수 있다. 중간 거점을 형성하기 위해서도 필요하다. 가파른 저출산 추세는 대도시 거점(광역시)에서 멀리 떨어진 시군들을 더 어렵게 만든다. 수도권 쏠림과 광역시로의 인구 유출이 지속되면 지방 중소도시들은 살아남기 어렵다. 2000년 이후 가장 타격을 받은 지역이 5만~20만의 지방 중소도시라는 사실이 이를 말해 준다. 조만간 시도 통합이 성사될 때 대도시 거점에서 멀리 떨어진 지역의 상생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경북 안동권, 경남 진주권, 전남 목포권에 중간 거점을 만들 수밖에 없다. 이처럼 시군 통합은 중간 거점의 형성에 이바지한다. 시군 통합의 길이 순탄치만은 않다. 무엇보다 가장 큰 장애는 자리 상실을 우려한 자치단체장의 반대이다. 생사의 갈림길에 선 지방 중소도시의 실낱같은 희망은 오로지 자치단체장의 결정에 달려 있다. 자치단체장은 사심을 내려놓고 지역의 미래만을 생각해야 한다. 저출산의 살생부에서 벗어나기 위한 유일한 대안은 시군이 서로 합치는 것이다. 이를 외면하면 미래세대에게 죄를 짓는 일이다. 지금은 뭉쳐야 살아남는다. 하혜수 경북대 행정학부 교수
  • 티메프에 등 돌린 판매자들, 전통 유통강자가 흡수하나

    티메프에 등 돌린 판매자들, 전통 유통강자가 흡수하나

    네이버·쿠팡·G마켓 쏠림 가속안전장치 있고 빠른 정산 강점 티몬과 위메프가 법원의 자율구조조정지원(ARS) 프로그램을 승인 받아 판매자·소비자와 자율적으로 협의할 시간을 벌게 됐으나 사태 해결은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이번 사태로 이커머스 시장의 판도에 변화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 5일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티몬과 위메프의 일간활성이용자 수는 지난달 1일 각각 121만명, 82만명 수준에서 지난 1일 25만명, 20만명으로 급감했다. 지난달 23일을 전후해 티몬·위메프의 카드 결제 및 취소가 막히게 되면서 이용자가 크게 줄어든 것이다. 유통업계와 증권가에서는 대형 이커머스 기업으로의 판매자 쏠림 현상이 가속화할 것이라 본다. 이번 사태의 근본적 원인이 ▲판매자에게 대금이 전달되는 과정에서 안전장치가 마련되지 않았던 점, ▲정산 주기가 길었던 점이 꼽히는 만큼 안전장치가 있고 정산 주기가 짧은 네이버, G마켓, 11번가 등 규모가 큰 업체나 쿠팡, SSG닷컴 등 대기업 플랫폼으로 판매자는 물론 소비자까지도 몰릴 수 있다는 것이다. 티몬·위메프는 지난달 23일에야 제3의 금융기관에 대금을 보관하고 고객이 구매를 확정하면 판매자에게 지급하는 ‘에스크로’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고객이 결제하면 대금을 갖고 있다가 판매자에게 정산하는 방식이었는데 이 때문에 자금을 다른 곳에 유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미 대부분의 대형 이커머스 기업에서는 에스크로를 활용 중이다. 정산을 빠르게 해 주는 기업으로 판매자들이 사업을 집중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G마켓과 11번가 모두 빠른 정산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국내외 경쟁 이커머스 업체들은 이미 판매자 모시기에 혈안이다. 롯데온은 이달까지 신규 입점 판매자에 대한 수수료를 면제해 주고 모두 20억원 규모의 판촉비를 지원한다. 알리익스프레스는 한국 기업에 대해 오는 9월까지 입점 및 판매 수수료를 면제해 주고 구매 확정 후 1~2일 내 판매자 정산을 해 주기로 했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결국 판매자들이 안정적인 플랫폼에 집중하려고 먼저 움직이면서 시장 판도가 바뀔 것”이라며 “티몬·위메프 비중만큼 비슷한 판매 형태를 지닌 오픈마켓 플랫폼이 흡수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이런 흐름이 전통적인 유통 기업에도 호재가 될 전망이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티몬·위메프의 파산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더디지만 온라인 산업 내 시장 재편이 이뤄지고 있다”며 “이는 유통 산업 내 경쟁 완화에 긍정적이고 쿠팡, 이마트, 롯데 등에 신뢰도를 높여 주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 삼성전자·SK하이닉스 -10%… 조선·방산株도 ‘파란 비명’

    삼성전자·SK하이닉스 -10%… 조선·방산株도 ‘파란 비명’

    삼성전자 16년 만에 최대폭 하락주가 7만원 초반… 시총 49조 증발온기 살아났던 조선주도 곤두박질LIG넥스원 등 방산업종 동반 폭락업계 “소나기… 실적 이상 신호 아냐” 국내 증시를 이끈 대장주를 비롯해 빅테크 수혜주와 ‘슈퍼사이클’에 올라탄 조선·방산 관련주도 미국발 경기침체 우려가 불러일으킨 극단적 공포에 와르르 무너졌다. 종목, 업종을 불문하고 대부분의 대형주가 무차별 하락세를 보인 것은 국내 증시가 미국발 악재에 그대로 노출돼 있다는 뜻으로 취약성을 보여 주는 것이기도 하다. 주요 기업의 실적과 무관하게 주가가 급락했기 때문에 시장이 흥분을 가라앉힐 때까지는 한 걸음 뒤로 물러서 관망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는 직전 거래일 대비 10.30% 하락한 7만 1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미국발 금융위기가 벌어진 2008년 10월 24일(-13.76%) 이후 16년 만의 최대 하락 폭이다. 이날 하루에만 시가총액 약 49조원이 허공으로 사라졌다. 2분기 10조 4439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리며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었는데도 미국 제조업지표, 고용지표 부진 등 거시경제(매크로) 영향, 빅테크 기업의 실적 부진, 인공지능(AI) 거품론 확산이 한꺼번에 국내 증시에 충격파를 던지면서 ‘8만 전자’를 회복했던 삼성전자 주가는 단숨에 7만원 초반까지 밀렸다. AI 반도체에 필수적으로 탑재되는 고대역폭메모리(HBM) 주도권을 쥐면서 주가가 고공 행진하던 SK하이닉스 주가는 전장 대비 9.87% 하락한 15만 6100원에 마감했다. 지난 주말 엔비디아의 차세대 칩 ‘블랙웰’이 설계 결함으로 생산이 지연됐다는 보도가 나온 것도 악재로 작용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분기 5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기록하는 등 호실적을 냈지만 실적 발표 당일(7월 25일)에도 미국 증시의 영향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며 큰 폭으로 하락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이날 SK하이닉스 이천 본사를 찾아 “어려울 때일수록 흔들림 없이 기술경쟁력 확보에 매진하고 차세대 제품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업계에선 미국 매크로 지표의 개선 전까지는 얼어붙은 투자 심리가 회복되기는 어려울 것이란 전망과 함께 현 상황을 ‘소나기’에 비유하며 “비구름이 지나간 뒤에는 날씨가 개지 않겠느냐”는 의견도 나온다. 다만 실적에 ‘이상 신호’가 켜진 것은 아닌 만큼 당장 사업 전략을 재검토할 수준은 아니라는 게 대체적 평가다. 업계 관계자들은 “지금은 시장을 이길 수 없다”면서도 “지난해 조 단위 적자를 초래한 다운턴(하락기)과는 상황이 다르다”고 입을 모았다. 미국발 경기침체 공포는 반도체 등 기술주만 덮친 게 아니었다. 최근 실적과 주가 모두 상승 국면이었던 조선주도 ‘블랙 먼데이’의 충격을 피하지 못하면서 주가가 곤두박질했다. HD한국조선해양과 한화오션은 전장 대비 각각 14.88%, 13.48% 폭락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7.61%), 현대로템(-7.93%), LIG넥스원(-8.88%) 등 대형 방산주도 9% 가까이 떨어진 코스피와 함께 큰 폭으로 하락했다. 폭락 장세에도 군사용 통신장비를 생산하는 방산업체인 휴니드(+18.97%) 등 중소형 방산주는 강세를 보였다. ‘일촉즉발’ 중동 사태가 증시 폭락을 부추겼지만 일부 주식은 수혜주로 묶이면서 주가가 오른 것으로 풀이된다.
  • 美 증시도 급락 출발…‘공포지수’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최고치

    美 증시도 급락 출발…‘공포지수’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최고치

    미국의 경기침체 우려로 뉴욕증시가 5일(현지시간) 급락세로 출발한 가운데 시장의 공포 심리를 간접적으로 나타내는 ‘공포지수’가 팬데믹 이후 4년여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미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 따르면 CBOE 변동성지수(VIX)는 이날 뉴욕증시 개장 무렵 전장 대비 32포인트 넘게 상승한 55.68을 나타냈다. VIX는 앞서 이날 뉴욕증시 개장 전 65.73으로 고점을 높이기도 했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금융시장이 충격에 빠졌던 2020년 3월 이후 4년여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VIX는 주가지수 옵션 가격에 반영된 향후 시장의 기대 변동성을 측정하는 지수로, 주가지수가 급락할 때 급등하는 특성이 있어 공포지수로도 불린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오전 9시 32분(미 동부시간) 기준 전 거래일보다 1148.29포인트(-2.89%) 내린 3만 8588.97에 거래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8.61포인트(-4.09%) 내린 5127.9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67.37포인트(-5.77%) 내린 1만 5808.80에 각각 거래됐다. 앞서 미 노동부는 7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 대비 11만 4000명 늘고, 실업률이 4.3%로 상승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평균 수준을 크게 밑돈 고용 증가세와 예상 밖 실업률 상승으로 미국 경기가 애초 예상했던 것보다 빠른 속도로 식어가고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확산했다. 미국의 경기 침체 우려로 일본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12.4% 급락, 1987년 10월 20일 ‘블랙 먼데이’ 충격 이후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코스피 역시 이날 전 거래일 대비 8.77% 급락한 2441.55에 거래를 마쳤다. 대만 자취안 지수도 역대 최대인 8.4%의 낙폭을 기록했다. 런던과 파리, 프랑크푸르트 증시 등 유럽 증시도 모두 2% 넘는 하락폭을 보이고 있다.
  • “크림반도서 러 잠수함 미사일 격침”…위성 사진으로 보니 [포착]

    “크림반도서 러 잠수함 미사일 격침”…위성 사진으로 보니 [포착]

    우크라이나군이 크림반도에서 러시아의 주요 해군 전력 자산인 잠수함을 미사일로 격침했다고 주장한 가운데, 공격의 흔적이 위성사진에 포착됐다. 지난 3일(현지시간) 미 군사전문매체 더워존은 미 민간 위성업체 플래닛 랩스가 촬영한 크림반도 세바스토폴 항구의 위성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을 보면 세바스토폴 항구 부두의 부유 설비가 지난달 29일만 해도 말끔한 모습인데, 지난 2일 같은 곳을 촬영한 사진에는 검게 그을리며 일부 파괴된 것이 확인된다. 다만 우크라이나군의 주장처럼 정박 중이던 러시아군의 잠수함이 실제로 공격을 받아 침몰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지만, 공격을 받은 것만큼은 명확해 보인다. 앞서 우크라이나군 총참모부는 지난 2일 세바스토폴 항구에 정박 중이던 러시아의 킬로급 공격 잠수함 ‘로스토프온돈’을 미사일로 공격해 침몰시켰다고 주장했다.지난 2014년 취역한 로스토프온돈은 전장 73.8m, 잠항 배수량 3100t으로, 칼리브르 순항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다. 특히 지난해 9월 13일에도 이 잠수함은 우크라이나의 미사일 공격으로 큰 손상을 입었다가 최근까지 수리를 받아왔다. 이에대해 우크라이나군 총참모부는 “이 잠수함의 가치가 3억 달러로 흑해의 우크라이나 영해에서 러시아 함대가 안전한 곳이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밝혔다. 한편 우크라이나는 2022년 2월 개전 이후 20척 이상의 러시아 해군 함정을 무력화하거나 파괴해 러시아가 흑해 함대의 3분의 1을 잃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처럼 러시아의 흑해함대가 우크라이나군의 주요 타깃이 되는 이유는 크림반도의 전략적 가치와 맞물려 있다. 지난 2014년 러시아는 전세계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흑해의 전략적 요충지인 크림반도를 강제 병합했다. 군사적으로 보면 크림반도에는 1년 내내 얼지 않는 부동항인 세바스토폴 항구가 있으며 러시아군은 이곳을 흑해함대의 주둔 기지로 활용 중이다.
  • 도봉구 1인가구 “살려주세요!” 외치면 자동으로 경찰에 신고

    도봉구 1인가구 “살려주세요!” 외치면 자동으로 경찰에 신고

    서울 도봉구가 1인가구, 한부모가정 등 안전 취약계층에 안심홈세트를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안심홈세트는 스마트초인종, 가정용 폐쇄회로(CC)TV, 현관문 안전장치로 구성된다. 스마트초인종에는 현관 상황을 휴대폰으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 가정용 CCTV에는 집 내부를 휴대폰으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능뿐 아니라 동작 및 소리 감지 기능과 양방향 통화가 가능한 기능이 있다. 현관문 안전장치에는 외부에서 문을 열 수 없도록 방지하는 이중 잠금장치가 부착돼 있다. 지원 대상은 도봉구에 거주하는 1인가구, 한부모가구다. 주민등록등본 기준 도봉구 1인 단독세대면 신청 가능하다. 총 35가구에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9일까지다. 최종 지원 대상자는 선정심사위원회를 통해 선정한다. 선정 시에는 주거형태, 범죄피해경험 등을 우선 고려한다. 선정 결과는 오는 20일 이후 개별 연락을 통해 안내한다. 도봉구 또는 도봉구가족센터 누리집에서 신청서 등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도봉구가족센터 이메일(1dobongonelife@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스토킹범죄 피해예방 가구에 대해서는 안심홈세트 외에도 추가로 음성인식무선벨을 지원한다. 음성인식무선벨은 긴급상황 시 ‘살려주세요’, ‘도와주세요’와 같은 특정 단어를 말하면 인식해 경찰이 상주하는 관제센터로 전달된다. 지원 대상은 도봉구경찰서에서 스토킹 범죄사건 접수 또는 처리 이력이 있는 자 중 주민등록등본 기준 도봉구 1인 단독세대다. 총 10가구에 지원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1인가구 안심장비 지원사업을 위해 도봉구가족센터, 도봉경찰서 등 지역 유관기관들과 힘을 모았다. 앞으로도 굳건한 협력을 바탕으로 1인가구를 포함한 모든 구민이 지역 내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 젤렌스키 “이것이 우크라가 받은 F-16 전투기”…과연 게임체인저 될까? [핫이슈]

    젤렌스키 “이것이 우크라가 받은 F-16 전투기”…과연 게임체인저 될까? [핫이슈]

    우크라이나가 학수고대해 온 F-16 전투기가 최근 처음으로 인도된 가운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이에대한 소감을 밝혔다. 지난 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이날 젤렌스키 대통령이 인도받은 2대의 F-16을 배경으로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보도했다. 이날 우크라이나 공군의 날을 맞아 행사에 참석한 젤렌스키 대통령은 “수백 차례 회의와 외교적 노력으로 F-16이 드디어 우크라이나 하늘에 있다”면서 “이 전투기가 러시아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전쟁 노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조국을 위해 F-16을 조종하기 시작한 군인들이 자랑스럽다”면서 “우크라이나 공군의 새로운 발전 단계에 왔다”며 자평했다.이날 행사 장소는 보안상 이유로 공개되지 않았으며, 젤렌스키 대통령 뒤로는 위장막을 일부 친 2대의 F-16이 전시됐다. 또한 하늘에도 2대의 F-16이 비행해 우크라이나는 최소 4대 이상을 서방으로부터 지원받은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달 31일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은 익명의 관계자 말을 인용해 우크라이나가 미국산 4세대 F-16을 인도받았다고 보도했다. 다만 F-16을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국가가 어디인지, 몇 대나 제공됐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에 맞서 실질적 군사 진전을 이루려면 공군력 강화를 위해 F-16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해 왔다. 지금까지 우크라이나는 소련제 미그-29기, 수호이기와 같은 구형 전투기에 의존해 왔다. 일단 우크라이나로서는 학수고대해온 F-16을 받아 한숨 돌리게 됐지만 이에대한 전문가들의 반응은 그리 긍정적이지 않다. 지난 1일 영국 텔레그래프는 우크라이나의 F-16 인도 소식을 전하며 앞으로 방공 임무만을 수행할 것이며 우크라이나 공군도 이를 부인하지 않고있다고 보도했다.특히 지난달 28일 미국 워싱턴포스트도 우크라이나와 서방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게임체인저’로 각광받아온 F-16이 전장에서 즉각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했다. 매체는 이같은 이유로 우크라이나가 보유한 F-16이 너무 적고 반대로 러시아 방공망은 강력하고 너무 많다는 점을 짚었다. 이같은 이유로 초기에 도입된 F-16은 러시아군의 거점을 공격하는 용도가 아닌 공격해오는 러시아의 미사일과 드론을 막으며 우크라이나의 방공망을 강화하는데 사용될 가능성이 크다고 매체는 분석했다. 여기에 이번 여름까지 F-16 비행훈련을 마칠 우크라이나의 조종사가 불과 6명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F-16이 별 도움이 되지는 못할 것이라는 전망에 불을 부쳤다. 그러나 젤렌스키 통령은 자국 공군이 F-16 같은 전투기를 128대까지 보유하지 않는 한 300대에 달하는 러시아 전투기에 맞설 수 없다면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들에 전투기 지원을 확대해줄 것을 촉구하고 있다.
  • ‘AI 열풍’에 다시 돌아온 ‘산업의 쌀’ MLCC의 시간[딥앤이지테크]

    ‘AI 열풍’에 다시 돌아온 ‘산업의 쌀’ MLCC의 시간[딥앤이지테크]

    기업들은 급변하는 시장 상황과 기술에 맞춰 국경 없는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미 우리의 일상에도 깊숙이 들어온 첨단 기술과 이를 이끄는 빅테크의 소식을 흥미롭고, 이해하기 쉽게 풀어드립니다.반도체 호황기가 되면 주목받는 것이 있습니다. 모래처럼 작아서 ‘전자산업의 쌀’이라고도 불리는 MLCC(적층세라믹커패시터)가 바로 그것입니다. 반도체 업황이 개선되면서 올 초까지만 해도 바닥을 기던 MLCC 생산업체의 실적은 상당폭 개선됐습니다. 거기다 온디바이스 AI(인공지능)와 전기차 시장 확대로 MLCC에 기대감은 더욱 커지는 추세입니다. MLCC는 전기를 저장했다가 필요할 때 공급해 반도체가 원활하게 작동하도록 하는 부품입니다. 전자제품의 회로에 전류가 일정하면서도 안정적으로 흐르도록 제어하는 역할을 하는데,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TV나 가전제품 등 반도체와 전기회로가 있는 대부분의 전자 제품에 적게는 수백개에서 많게는 수만개의 MLCC가 사용됩니다.전기 자동차나 로봇, AI 등 미래 산업에서도 핵심 전기 부품으로 꼽힙니다. 특히 자동차에는 동력 전달, 안전, 주행, 인포테인먼트 등에 3000~2만개, AI용 노트북 등에는 1000개 수준의 MLCC가 탑재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AI 제품에 탑재되는 반도체 성능이 좋아질수록 MLCC와 같은 부품의 사양도 높아져야 하므로 최근엔 IT용 고용량·고성능 MLCC의 중요성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온도와 습도 등 가혹한 환경에서도 전기가 통할 수 있도록 하는 MLCC는 부품 간 전자파 간섭 현상을 막아주기도 합니다. 세라믹 파우더와 금속 파우더에 초정밀 기술을 적용해 만드는데 부품이 발전할수록 MLCC의 크기는 더욱 작아지고 두께는 얇아집니다. 삼성전기 실적 효자된 MLCC 국내 대표 MLCC 기업엔 삼성전기가 있습니다. 삼성전기는 올해부터 2028년까지 MLCC 시장이 연평균 8%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는데, 특히 자동차 전자 장치에 사용되는 전장용 MLCC 시장은 지난해 4조원에서 2028년 9조 5000억원 규모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회사는 올해 전장용 MLCC 매출 1조원 달성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지난달 말 삼성전기는 전장용 MLCC와 서버용 기판 등 고부가 제품 판매를 늘리며 통상 비수기인 2분기 실적 방어에 성공했습니다.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2081억원, 매출 2조 580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영업이익은 1.5%, 매출은 16.2% 늘었습니다. 전 분기 대비 영업익은 15.4% 증가했고 매출은 1.7% 감소했습니다. 증권사 영업이익 전망치(2078억원)와는 비슷한 수준입니다.삼성전기 관계자는 “고부가 제품인 산업·전장용 MLCC와 서버용 등 고성능 반도체 패키지 기판 판매가 늘어 전년 동기 대비로는 매출·영업이익 모두 증가했다”면서 “고부가 제품인 산업·전장용 MLCC와 서버용 등 고성능 반도체 패키지기판 판매가 늘어 전년 동기 대비로는 매출·영업이익 모두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는 3분기에는 고부가 IT용 MLCC, AI 서버용 고온·고압 MLCC 판매를 늘릴 예정입니다. 필리핀 생산법인에서 전장용 MLCC 초도 양산을 준비하고, 거래선 다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인데, 내연기관 전장화가 지속되고 있어 전장용 MLCC 수요가 증가세를 보인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고용량·고부가 MLCC 수요↑” 업계 내에선 고용량 MLCC를 중심으로 한 시장 점유율 확대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고의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MLCC 산업은 장기적으로 연평균 7~8%의 성장률을 시현해 온 산업”이라면서 “AI 스마트폰은 정전용량 기준 기존 대비 최소 10% 이상의 MLCC가 더 필요하다”고 전망했다. 시장에서 더 고용량의 고부가 MLCC를 필요로 한다는 것인데, 삼성전기의 경우 내년부터 이와 관련된 수혜가 체감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전장용 MLCC는 일반적인 MLCC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7~8%)를 웃도는 연평균 10% 이상의 성장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서울 이테원] 뜨거워도 문제, 차가워도 문제...“美 경기에 골치 아파요”

    [서울 이테원] 뜨거워도 문제, 차가워도 문제...“美 경기에 골치 아파요”

    <‘서울신문’이 국내 투자자분들과 함께 ‘이’주의 주식시장 ‘테’마 ‘원’픽을 살펴봅니다.>국내외 주식시장에 대한 국내 투자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못해 활활 타오르는 모습입니다. 주변에서 들려온 성공적인 투자 후기에 ‘나도 한 번?’이라는 생각과 함께 과감히 지갑을 열어보지만 가슴 아픈 결과를 마주해야 할 때도 많습니다. 하루 내내 정보를 수집하고 기사를 쓰는 게 직업인 저 역시 그렇습니다.학창 시절 성적이 좋았던 친구들은 ‘오답노트’를 꼬박꼬박 작성했던 기억이 납니다. 왜 틀렸는지, 앞으로 틀리지 않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복기했던 것이겠지요. 서울신문이 국내 투자자분들과 함께 지난 한 주 주식시장의 흐름을 살피고 오답노트를 써내려 가볼까 합니다.미국 증시엔 ‘검은 목요일’이, 한국 증시엔 ‘검은 금요일’의 그림자가 드리웠습니다. 말 그대로 ‘충격과 공포’ 그 자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모습입니다. 코스피도 급락해 두달여 만에 2700선을 내줬습니다. 시장은 9월 기준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 유력해 보이는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움직임이 한발 늦은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합니다. 이미 미국의 경기 침체가 본격화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번 주 ‘서울 이테원’이 꼽은 주제는 미국과 한국의 증시를 요동치게 한 ‘미국의 경기’입니다. “우리 어제는 사이 좋았잖아”...한·미 증시 폭격한 하루 1일(현지시간) 미국의 증시는 급락했습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94.82포인트(1.21%) 하락한 4만 347.97로 거래를 마쳤고, S&P500지수 역시 1.37% 하락한 5446.68을 기록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405.25포인트(2.30%)나 급락한 1만 7194.15까지 떨어졌습니다. ‘서학개미’(해외 증시에 투자하는 국내 개인투자자)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던 엔비디아와 테슬라, 애플 등 대형 기술주들의 하락세가 눈에 띄었습니다. 엔비디아와 테슬라, 애플의 주가는 각각 전 거래일 대비 6.67%, 6.55%, 1.68%씩 내려앉았습니다. 국내 증시도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65% 급락했고 코스닥은 4.20% 떨어졌습니다. 국내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미국 대형 기술주들의 하락세 영향을 받은 듯 각각 4.21%와 10.40% 주저앉았습니다. 금융지주들과 현대차 등 ‘밸류업 프로그램’ 수혜를 누리는 듯했던 종목들도 여지 없이 추락했습니다. 말 그대로 ‘융단폭격’을 맞은 셈입니다. 전날만 해도 증권가의 분위기는 좋았습니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기준금리를 동결하긴 했지만 제롬 파월 의장이 9월 기준금리 인하를 시사하는 발언을 했기 때문입니다. 파월 의장은 “검증 조건이 충족되면 기준금리 인하 여부를 이르면 9월 회의에서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장의 기대를 키웠습니다. 여기에 인공지능(AI)과 반도체 업종 기업들의 2분기 호실적까지 겹치면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7% 이상 급등하는 등 훈훈한 분위기가 연출됐습니다. 분위기를 바꾼 것은 미국 제조업의 업황, 나아가 미국 경기가 나빠지는 속도가 예상보다 빠르다는 소식이었습니다. 반도체 업종의 2분기 호실적, 9월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 모두를 집어삼킬 정도의 악재로 작용하며 시장을 얼어붙게 했습니다. ‘과열’ 경계하더니...이제는 ‘침체’ 걱정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7월 미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6.8을 기록하며 업황 위축을 알리는 기준인 50을 밑돌았다고 발표했습니다. 시장 역시 50을 하회할 것은 예상했지만 48.8 정도의 선은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지만 여기에도 한참 미치지 못한 것이죠. PMI의 하위지수인 고용지수는 더 큰 문제로 지적됐습니다. 43.4%를 기록했는데 6월에 비해 5.9포인트나 떨어진 것은 물론, 코로나19가 본격화하기 시작한 2020년 6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동시에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약 1년래 최대치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고용시장의 상황은 미 연준의 기준금리 결정에 있어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요소 중 하나입니다. 고용시장이 얼어붙는다는 것은 경기가 침체한다는 뜻이고 곧 기준금리 인하를 통한 경기 부양의 필요성을 뜻하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올해 상반기부터 기준금리 인하만을 기다려왔던 증권가와 투자자들에겐 고용시장의 냉각이 반길만한 소식이지만 그 정도가 지나쳤다는 분석이 힘을 얻습니다. 심지어는 연준이 7월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했어야 한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커지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이날 발표된 지표만을 두고 미국의 경기 침체, 증시 하락 국면 장기화를 전망하기엔 섣부르다는 관측이 힘을 얻습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경기 침체 여부를 둘러싸고 금융시장 내 불확실성이 높아질 수는 있지만 지나치게 비관적으로 볼 필요는 없다”며 “연준위원들의 발언이 경기연착륙 전망과 선제적 대응 가능성을 높이는 쪽으로 나올 것으로 보이는 만큼 불안심리는 조금씩 진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습니다. 김일혁 KB증권 연구원 역시 “시장이 여전히 경착륙보다는 연착륙에 무게를 더 두고 있고 경기 부양을 위한 기준금리 인하가 충분히 가능한 환경”이라며 “주식시장이 하락 추세로 전환할 가능성은 낮아보인다”고 전했습니다.
  • 中, 민간용 드론 군사 목적 수출 금지…서방 압력 의식한 듯

    中, 민간용 드론 군사 목적 수출 금지…서방 압력 의식한 듯

    중국이 9월 1일부터 민간용 드론의 군사 목적을 위한 수출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수년간 이어진 서구 세계의 반발을 의식한 조치로 보인다. 1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전날 중국 상무부가 “중국 수출입관리법과 대외무역법, 해관법 등에 따라 특정 무인 비행체와 관련 물품에 대한 수출 통제 조치를 조정한다”고 밝혔다. 특정 드론용 엔진과 중요 탑재 장비, 무선 통신 장비 등에 대해 수출통제를 실시한다면서 구체적인 기준을 발표했다. 특히 “수출 통제 목록에 포함되지 않았거나 통제되지 않은 드론이라도 수출업자가 수출품이 대규모 살상 무기 확산, 테러 활동, 군사 목적에 쓰일 것임을 알았다면 수출이 금지된다”면서 “규정을 위반 사례에 대해서는 ‘수출입 관리법’ 34조에 따라 처벌한다”고 강조했다. 민간용 드론의 군사 목적을 위한 수출을 금지한 내용을 명시한 내용으로 풀이된다. 이번 조치는 9월 1일부터 시행된다. 미국 등 서방의 압력을 의식한 조처로 풀이된다. 아울러 지난해 9월부터 일부 고성능 드론에 적용해온 수출 통제 임시 조치는 폐지한다. 중국은 지난해 7월31일 일부 고성능 드론에 대한 수출을 통제하는 임시 조치를 발표했다. 조종사의 가시거리 밖에서 비행할 수 있고 최대 비행시간 30분 이상, 최대 이륙 중량 7㎏ 이상 드론 가운데 투척 기능이 있거나 초분광 카메라를 탑재한 드론이 대상이었다.. 중국은 세계 최대 드론 생산 국가다.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모두 중국산 드론으로 전쟁을 치르고 있다. 전쟁 초기 우크라이나는 미국산을 썼지만, 가격이 비싸고 결함이 많아 실전에서 무용지물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미국의 제재를 받는 중국 드론업체 DJI의 값싼 제품이 전장에서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미국과 유럽연합(EU)에서 “러시아가 전쟁용으로 쓸 수 있는 드론의 수출을 통제해 달라”는 요구를 받아왔다. 최근 나토는 “러시아가 지금까지 버틸 수 있는 것은 중국이 ‘결정적 방조자’ 역할을 하기 때문”이라고 비난했다. 이와 관련 중국 상무부는 대변인 명의 성명에서 “중국 정부는 자국 기업이 민간용 드론 영역에서 국제적 무역과 협력을 전개하는 것을 변함없이 지지해 온 동시에 민간용 드론이 비평화적인 목적으로 이용되는 것을 반대해 왔다”고 주장했다. 또 “드론 영역에서 개별 국가들이 중국 기업과 개인에 대해 불법 제재를 가하는 것도 반대한다”면서 “향후 중국은 무인기 수출 상황을 수집 및 분석해 관련 정책을 적시에 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