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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난테크놀로지, 50억원 규모 국방 ICT 과제 참여

    코난테크놀로지, 50억원 규모 국방 ICT 과제 참여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코난테크놀로지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방 ICT 과제에 참여해 유·무인 복합체계를 위한 지능형 대응 에이전트 개발 및 실증에 착수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유·무인 복합체계 대상 신속한 상황 인지 및 맞춤형 대응을 위한 복합 지능이 가능한 AI 분석모델 자동협업 기술 개발’로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주관하고, LIG넥스원이 총괄을 맡았다. 2028년까지 총 50억원 규모로 진행되며,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모비젠 등이 공동 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 이번 사업에서 코난테크놀로지는 유·무인 복합체계의 적 위협 분석 모델, 위협 평가 에이전트의 개발과 실증을 담당한다. 개발된 결과물을 전투 시나리오에 적용해 성능을 검증하고 군에서 실질적으로 이를 활용할 수 있는 수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컨소시엄은 이번 기술 개발을 통해 급변하는 전장 환경에 대한 즉각 대응 능력과 작전 효율성을 높여 종합 임무 수행 능력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과제를 통한 개발을 종합해 지능형 지휘통제 체계를 위한 지능형 상황인지·에이전틱 AI 원천기술을 확보할 예정이다.
  • 우크라 “北, 3만명 추가 파병…러·벨라루스와 합동훈련”

    우크라 “北, 3만명 추가 파병…러·벨라루스와 합동훈련”

    북한이 러시아에 3만여명을 추가 파병하고 9월 러시아, 벨라루스와 합동 군사훈련을 수행할 수 있다는 우크라이나 정보당국의 평가가 나왔다. 영국 일간 더타임스는 우크라이나 정보총국(GUR) 이 북한군의 핵·재래식 군사 능력이 파병 기간 크게 향상됐다고 평가하며 이렇게 전망했다고 입수한 보고서를 인용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한국 정부는 북한이 지난해 10월 1만1000여명 규모의 병력을 러시아로 파병했고 올해 1~2월 약 3000명 이상을 추가로 보낸다고 보고 있다. 지난달 17일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서기는 평양을 방문 후 북한이 공병 병력과 군사 건설 인력 총 6000명을 파견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한 바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파병 북한군은 특수부대인 11군단 소속으로 최소 4개 여단 9500여명이 쿠르스크 지역서 인해전술 공격에 투입됐으며 파병군 가운데 4000여명이 죽거나 다쳤다. 하지만 이들은 드론을 피해 몸을 숨기는 법, 자체 드론 활용법 등을 빠르게 습득했고 전장에서 얻은 교훈은 본국에도 전해지고 있다. 보고서는 추가 파병되는 북한군의 상당수가 9월 열리는 러시아, 벨라루스 합동 군사훈련 ‘자파드 2025’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했다. 이전 자파드 훈련은 2022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공격 준비를 위장하는 데 사용된 적이 있어 이번에도 키이우 탈환 시도가 재개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또 보고서는 북한이 러시아의 자금 지원을 받아 군산복합체를 증강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3개월 내 포탄 150만발이 추가로 러시아에 도착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앞서 한국 국가정보원은 북한이 러시아에 이미 포탄 1200만발을 보냈다고 추정했다. 특히 보고서는 북한이 러시아의 기술 지원을 통해 단거리 탄도미사일 KN-23(북한판 이스칸데르)의 정확성을 크게 높였다고도 분석했다. 우크라이나 공군 고위 관계자는 보고서에 “처음 KN-23이 발사됐을 땐 목표지점서 15㎞ 빗나갔고 그 후 미사일을 개량하기 시작했다”며 “이스칸데르 미사일에 사용된 것과 유사한 유도시스템이 설치됐고 그 후 정확도는 수백m 편차를 보였다”고 말했다. 그는 KN-23에 대해 “아직 이스칸데르 미사일은 아니지만 근접했다”며 “만약 내가 한국인이었다면 그 점을 깊이 고민했겠다”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북러 협력이 북한에 실전 경험, 핵미사일 역량 개발, 첨단 무기 생산 체계 확립, 해군력 강화, 정보 수집 역량 향상 등 광범위한 군 현대화 기회를 제공했다”며 “이는 미국과 아시아 내 미국 동맹국인 한국, 일본에 대한 위협을 증가시킨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향후 북한의 군사력 사용 의지는 더 커질 것”이라며 “이는 미국과 미국의 유럽, 아시아 동맹국이 북한군 파병에 강력히 대응하지 않고 북한이 러시아, 중국의 광범위한 전략에 동조하면서 강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 우크라 “北, 3만명 추가 파병…러·벨라루스와 합동훈련”

    우크라 “北, 3만명 추가 파병…러·벨라루스와 합동훈련”

    북한이 러시아에 3만여명을 추가 파병하고 9월 러시아, 벨라루스와 합동 군사훈련을 수행할 수 있다는 우크라이나 정보당국의 평가가 나왔다. 영국 일간 더타임스는 우크라이나 정보총국(GUR) 이 북한군의 핵·재래식 군사 능력이 파병 기간 크게 향상됐다고 평가하며 이렇게 전망했다고 입수한 보고서를 인용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한국 정부는 북한이 지난해 10월 1만1000여명 규모의 병력을 러시아로 파병했고 올해 1~2월 약 3000명 이상을 추가로 보낸다고 보고 있다. 지난달 17일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서기는 평양을 방문 후 북한이 공병 병력과 군사 건설 인력 총 6000명을 파견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한 바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파병 북한군은 특수부대인 11군단 소속으로 최소 4개 여단 9500여명이 쿠르스크 지역서 인해전술 공격에 투입됐으며 파병군 가운데 4000여명이 죽거나 다쳤다. 하지만 이들은 드론을 피해 몸을 숨기는 법, 자체 드론 활용법 등을 빠르게 습득했고 전장에서 얻은 교훈은 본국에도 전해지고 있다. 보고서는 추가 파병되는 북한군의 상당수가 9월 열리는 러시아, 벨라루스 합동 군사훈련 ‘자파드 2025’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했다. 이전 자파드 훈련은 2022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공격 준비를 위장하는 데 사용된 적이 있어 이번에도 키이우 탈환 시도가 재개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또 보고서는 북한이 러시아의 자금 지원을 받아 군산복합체를 증강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3개월 내 포탄 150만발이 추가로 러시아에 도착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앞서 한국 국가정보원은 북한이 러시아에 이미 포탄 1200만발을 보냈다고 추정했다. 특히 보고서는 북한이 러시아의 기술 지원을 통해 단거리 탄도미사일 KN-23(북한판 이스칸데르)의 정확성을 크게 높였다고도 분석했다. 우크라이나 공군 고위 관계자는 보고서에 “처음 KN-23이 발사됐을 땐 목표지점서 15㎞ 빗나갔고 그 후 미사일을 개량하기 시작했다”며 “이스칸데르 미사일에 사용된 것과 유사한 유도시스템이 설치됐고 그 후 정확도는 수백m 편차를 보였다”고 말했다. 그는 KN-23에 대해 “아직 이스칸데르 미사일은 아니지만 근접했다”며 “만약 내가 한국인이었다면 그 점을 깊이 고민했겠다”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북러 협력이 북한에 실전 경험, 핵미사일 역량 개발, 첨단 무기 생산 체계 확립, 해군력 강화, 정보 수집 역량 향상 등 광범위한 군 현대화 기회를 제공했다”며 “이는 미국과 아시아 내 미국 동맹국인 한국, 일본에 대한 위협을 증가시킨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향후 북한의 군사력 사용 의지는 더 커질 것”이라며 “이는 미국과 미국의 유럽, 아시아 동맹국이 북한군 파병에 강력히 대응하지 않고 북한이 러시아, 중국의 광범위한 전략에 동조하면서 강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 러·우크라 전쟁 장기화에 전선마저 얼어붙다…드론 탓이라는데

    러·우크라 전쟁 장기화에 전선마저 얼어붙다…드론 탓이라는데

    드론, 최전방서 빠질 수 없는 존재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하며 전선은 눈에 띄는 진전을 보이지 않고 있다. 이런 교착 상태의 이면에는 ‘드론’의 존재가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제 전장에서는 드론 없는 작전을 상상하기 어렵다. 양국은 드론을 통해 지상군의 병력과 장비를 24시간 감시하고 움직임이 포착되면 곧장 자폭 드론 공격이 이어진다. 이런 상황에서 지상군은 움직임 자체를 극도로 신중하게 통제할 수밖에 없고 결과적으로 전선의 변화는 점점 더디게 진행된다. 1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드론이 어떻게 진화했고 현재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를 집중 조명했다. 촬영용 드론이 살상 병기로2022년 2월 러시아의 침공 초기만 해도 전쟁의 주도권은 탱크와 장갑차 등 전통적 무기가 쥐고 있었다. 드론의 역할은 제한적이었고 주로 감시와 정찰 목적이었다. 하지만 전쟁이 격화하면서 상용 드론이 군사 작전에 투입되기 시작했다. 2000 달러(약 270만원) 수준의 드론이 러시아군의 병력 이동을 촬영해 우크라이나군의 매복 작전을 지원한 사례가 대표적이다. 이후 드론에 간단한 폭탄 투하 장치를 부착하거나 폭약 자체를 실은 자폭 드론이 등장하면서 그 위력은 전장을 재편하기에 이른다. 특히 일인칭시점(FPV) 자폭 드론은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양측 전력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우크라, 드론 물량 공세 우크라이나는 FPV 드론의 부족한 폭발력을 생산량으로 메우는 전략을 택했다. 2023년 약 80만 대였던 FPV 드론 생산량은 지난해 220만 대로 급증했고, 올해에는 최소 450만 대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자체 생산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미사일이나 포탄보다 훨씬 더 경제적이면서도 전략적 자산으로 부상했음을 보여준다. 특히 미국의 군사 지원이 지연되며 탄약이 고갈된 2023년, FPV 드론은 우크라이나군에 사실상 ‘생명줄’ 역할을 했다. 드론, 대규모 진격 전술 멈추게 해지난해 초부터는 러시아도 FPV 드론을 대규모로 도입하면서 드론 전쟁의 양상은 더욱 치열해졌다. 이에 따라 탱크나 장갑차를 앞세운 전통적 기갑 진격은 자폭 드론에 취약하다는 약점이 드러났고 대신 소규모 병력이 드론의 감시망을 피해 기동하는 방식으로 전술이 전환됐다. 약 1200㎞에 이르는 전선에서 움직임이 둔화한 것은 이런 변화의 반영 때문이다. 군의 이동이 드론 공격을 피하기 위해 극도로 신중해졌다는 의미다. 전파 방해 무력화 ‘광섬유 드론’ 등장도가장 최근에는 러시아가 선보인 ‘광섬유 FPV 드론’이 주목받고 있다. 이는 드론과 조종사를 광섬유 케이블로 연결해 조종 신호를 전달하는 방식이다. 최대 20㎞ 길이의 케이블로 인해 활동 범위는 제한되지만, 기존 전파 방해(재밍)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점에서 새로운 위협이 되고 있다. 실제로 러시아군은 최근 쿠르스크 지역 전투에서 광섬유 드론을 활용해 우크라이나군을 효과적으로 격퇴한 바 있다. 공격만 아냐… ‘보급’ 역할도 부상 드론은 이제 공격뿐 아니라 병참의 일부로까지 확장되고 있다. 전장의 보급선이 끊기거나 드론 감시망에 노출될 위험이 커지자 우크라이나는 식량과 탄약, 보조배터리 등을 실어 나르는 ‘뱀파이어 드론’을 전선에 투입했다. 이 드론은 야간 투시 장비를 탑재하고 약 9㎏의 물자를 운반할 수 있다. 최근에는 차량형 지상 드론도 활용되고 있다. 원격조종 자동차형, 선박형, 사륜오토바이(ATV)형 드론 등 다양한 형태의 드론 전력이 시험 되고 있다. 드론이 만든 전쟁의 새 표준드론은 단순히 기존 무기의 보조 수단을 넘어 전쟁의 양상 자체를 재편하고 있다. 적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추적하고 무력화하며 병참선마저 보조하는 이 새로운 무기는 앞으로의 분쟁에서도 전략의 중심이 될 전망이다. 특히 드론의 기술적 혁신과 생산력 경쟁이 곧 전장의 우위를 가르는 주요 요소로 부상했다는 점에서 전쟁의 미래가 드론 위에 쓰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 러·우크라 전쟁 장기화에 전선마저 얼어붙다…드론 탓이라는데 [핫이슈]

    러·우크라 전쟁 장기화에 전선마저 얼어붙다…드론 탓이라는데 [핫이슈]

    드론, 최전방서 빠질 수 없는 존재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하며 전선은 눈에 띄는 진전을 보이지 않고 있다. 이런 교착 상태의 이면에는 ‘드론’의 존재가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제 전장에서는 드론 없는 작전을 상상하기 어렵다. 양국은 드론을 통해 지상군의 병력과 장비를 24시간 감시하고 움직임이 포착되면 곧장 자폭 드론 공격이 이어진다. 이런 상황에서 지상군은 움직임 자체를 극도로 신중하게 통제할 수밖에 없고 결과적으로 전선의 변화는 점점 더디게 진행된다. 1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드론이 어떻게 진화했고 현재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를 집중 조명했다. 촬영용 드론이 살상 병기로2022년 2월 러시아의 침공 초기만 해도 전쟁의 주도권은 탱크와 장갑차 등 전통적 무기가 쥐고 있었다. 드론의 역할은 제한적이었고 주로 감시와 정찰 목적이었다. 하지만 전쟁이 격화하면서 상용 드론이 군사 작전에 투입되기 시작했다. 2000 달러(약 270만원) 수준의 드론이 러시아군의 병력 이동을 촬영해 우크라이나군의 매복 작전을 지원한 사례가 대표적이다. 이후 드론에 간단한 폭탄 투하 장치를 부착하거나 폭약 자체를 실은 자폭 드론이 등장하면서 그 위력은 전장을 재편하기에 이른다. 특히 일인칭시점(FPV) 자폭 드론은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양측 전력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우크라, 드론 물량 공세 우크라이나는 FPV 드론의 부족한 폭발력을 생산량으로 메우는 전략을 택했다. 2023년 약 80만 대였던 FPV 드론 생산량은 지난해 220만 대로 급증했고, 올해에는 최소 450만 대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자체 생산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미사일이나 포탄보다 훨씬 더 경제적이면서도 전략적 자산으로 부상했음을 보여준다. 특히 미국의 군사 지원이 지연되며 탄약이 고갈된 2023년, FPV 드론은 우크라이나군에 사실상 ‘생명줄’ 역할을 했다. 드론, 대규모 진격 전술 멈추게 해지난해 초부터는 러시아도 FPV 드론을 대규모로 도입하면서 드론 전쟁의 양상은 더욱 치열해졌다. 이에 따라 탱크나 장갑차를 앞세운 전통적 기갑 진격은 자폭 드론에 취약하다는 약점이 드러났고 대신 소규모 병력이 드론의 감시망을 피해 기동하는 방식으로 전술이 전환됐다. 약 1200㎞에 이르는 전선에서 움직임이 둔화한 것은 이런 변화의 반영 때문이다. 군의 이동이 드론 공격을 피하기 위해 극도로 신중해졌다는 의미다. 전파 방해 무력화 ‘광섬유 드론’ 등장도가장 최근에는 러시아가 선보인 ‘광섬유 FPV 드론’이 주목받고 있다. 이는 드론과 조종사를 광섬유 케이블로 연결해 조종 신호를 전달하는 방식이다. 최대 20㎞ 길이의 케이블로 인해 활동 범위는 제한되지만, 기존 전파 방해(재밍)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점에서 새로운 위협이 되고 있다. 실제로 러시아군은 최근 쿠르스크 지역 전투에서 광섬유 드론을 활용해 우크라이나군을 효과적으로 격퇴한 바 있다. 공격만 아냐… ‘보급’ 역할도 부상 드론은 이제 공격뿐 아니라 병참의 일부로까지 확장되고 있다. 전장의 보급선이 끊기거나 드론 감시망에 노출될 위험이 커지자 우크라이나는 식량과 탄약, 보조배터리 등을 실어 나르는 ‘뱀파이어 드론’을 전선에 투입했다. 이 드론은 야간 투시 장비를 탑재하고 약 9㎏의 물자를 운반할 수 있다. 최근에는 차량형 지상 드론도 활용되고 있다. 원격조종 자동차형, 선박형, 사륜오토바이(ATV)형 드론 등 다양한 형태의 드론 전력이 시험 되고 있다. 드론이 만든 전쟁의 새 표준드론은 단순히 기존 무기의 보조 수단을 넘어 전쟁의 양상 자체를 재편하고 있다. 적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추적하고 무력화하며 병참선마저 보조하는 이 새로운 무기는 앞으로의 분쟁에서도 전략의 중심이 될 전망이다. 특히 드론의 기술적 혁신과 생산력 경쟁이 곧 전장의 우위를 가르는 주요 요소로 부상했다는 점에서 전쟁의 미래가 드론 위에 쓰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 프랑스, 성층권 풍선 격추 성공…‘근접 우주’ 요격 역량 입증

    프랑스, 성층권 풍선 격추 성공…‘근접 우주’ 요격 역량 입증

    성층권서 훈련용 풍선 2기 모두 명중시켜프랑스 공군이 지구 상공 20㎞ 이상의 ‘근접 우주’(near space) 영역에서 훈련용 풍선을 공대공 미사일로 격추하는 데 성공하면서 미국 본토 상공에 출몰했던 중국의 감시용 풍선과 유사한 위협에 대응할 역량을 확보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BI) 등에 따르면 프랑스 공군은 지난달 23일 남서부 카조 공군기지에서 라팔·미라주2000 전투기를 출격시켜 성층권 고도인 20km 이상 상공에 떠 있는 훈련용 풍선 2기를 미카(MICA) 공대공 미사일로 격추시키는 시험에 성공했다. 이 시험은 전투기와 조종사, 유도무기 체계가 모두 성층권 작전이 가능함을 실증한 사례로 기록됐다. 전문가들은 대류권 밖 성층권을 포함하는 20~100㎞ 상공을 근접 우주라고 부르며 전투기·미사일 등 기존 방어 체계의 사각지대로 여겼다. 이에 따라 이 영역을 감시·방어하는 능력은 각국의 군사 전략 관점에서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근접 우주, 새로운 군사 분쟁 공간이 될 것”…시험으로 대응 역량 확인도 앞서 세바스티앙 르코르뉘 프랑스 국방장관은 지난달 17일 ‘파리 에어쇼’에서 열린 방위산업 브리핑에서 “근접 우주는 새로운 군사적 분쟁 공간이 되리라 본다”며 고고도 방어 기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후 실제 시험이 이뤄진 당일 르코르뉘 장관은 자신의 엑스(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라팔과 미라주 전투기가 미카 미사일로 20㎞ 이상 상공의 풍선을 성공적으로 격추했다”고 직접 발표했다. 이 메시지는 시험이 이뤄진 날 나왔다는 점에서 사실상 공식 성명으로 간주한다. 같은 날 프랑스 무기조달청(DGA)과 프랑스 방산업체 MBDA는 공식 성명을 통해 시험 결과를 자세히 설명하고 고고도 요격 작전의 기술적 의미를 부각시켰다. MBDA는 “이 시험이 공군 자산으로도 성층권에서 정밀 추적·요격이 가능함을 입증한 사례”라며 “미카 미사일이 근거리 교전뿐 아니라 고고도 표적 대응에도 매우 효과적이라는 점을 증명했다”고 밝혔다. 중국 풍선 사태 이후 촉발된 고고도 대응 경쟁프랑스의 이번 시험은 2023년 미국 본토 상공을 비행하던 중국의 감시 풍선이 미 전투기로 격추된 사건 이후, 고고도 풍선 및 정찰 장비에 대한 서방 국가의 경계심이 높아진 데 따른 대응 차원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BI는 “프랑스가 자국 전투기와 무기 체계로 근접 우주 영역에서의 요격 능력을 공식화한 것은 처음”이라며 “중국뿐 아니라 러시아 등 군사적 경쟁국이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위협 공간에 대한 서방의 대응이 시작됐다”고 진단했다. 이번 시험은 프랑스가 근접 우주라는 새로운 전장 영역에 대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향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및 유럽연합(EU)의 공동 방어 체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라팔·미라주 전투기 모두 참여…실전급 영상도 공개 MBDA는 시험 영상과 함께 라팔과 미라주 전투기 조종석 내부,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화면, 풍선 타격 순간을 포착한 모습도 공개했다. 특히 라팔 기체에서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열 영상 기반의 적외선 추적 장면은 미카 IR 미사일이 목표물에 정확히 접근해 격파하는 장면을 생생히 보여준다. 이 영상과 이미지 자료는 MBDA 공식 홈페이지와 엑스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미카 미사일, 고고도·전자전 대응을 위한 전천후 무기 미카는 프랑스 MBDA가 개발한 공대공 미사일로, 적외선(IR) 또는 능동 레이더(RF) 유도 방식을 선택할 수 있으며, 고기동·고속 목표에 모두 대응할 수 있는 전천후 요격 무기다. 이번 시험에 사용된 미카 IR은 적외선 탐지 기반으로 표적을 추적해 전파 교란이나 교란된 전자전 환경에서도 생존 가능성과 명중률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영상) 프랑스, 성층권 풍선 격추 성공…‘근접 우주’ 요격 역량 입증 [포착]

    (영상) 프랑스, 성층권 풍선 격추 성공…‘근접 우주’ 요격 역량 입증 [포착]

    성층권서 훈련용 풍선 2기 모두 명중시켜프랑스 공군이 지구 상공 20㎞ 이상의 ‘근접 우주’(near space) 영역에서 훈련용 풍선을 공대공 미사일로 격추하는 데 성공하면서 미국 본토 상공에 출몰했던 중국의 감시용 풍선과 유사한 위협에 대응할 역량을 확보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BI) 등에 따르면 프랑스 공군은 지난달 23일 남서부 카조 공군기지에서 라팔·미라주2000 전투기를 출격시켜 성층권 고도인 20km 이상 상공에 떠 있는 훈련용 풍선 2기를 미카(MICA) 공대공 미사일로 격추시키는 시험에 성공했다. 이 시험은 전투기와 조종사, 유도무기 체계가 모두 성층권 작전이 가능함을 실증한 사례로 기록됐다. 전문가들은 대류권 밖 성층권을 포함하는 20~100㎞ 상공을 근접 우주라고 부르며 전투기·미사일 등 기존 방어 체계의 사각지대로 여겼다. 이에 따라 이 영역을 감시·방어하는 능력은 각국의 군사 전략 관점에서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근접 우주, 새로운 군사 분쟁 공간이 될 것”…시험으로 대응 역량 확인도 앞서 세바스티앙 르코르뉘 프랑스 국방장관은 지난달 17일 ‘파리 에어쇼’에서 열린 방위산업 브리핑에서 “근접 우주는 새로운 군사적 분쟁 공간이 되리라 본다”며 고고도 방어 기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후 실제 시험이 이뤄진 당일 르코르뉘 장관은 자신의 엑스(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라팔과 미라주 전투기가 미카 미사일로 20㎞ 이상 상공의 풍선을 성공적으로 격추했다”고 직접 발표했다. 이 메시지는 시험이 이뤄진 날 나왔다는 점에서 사실상 공식 성명으로 간주한다. 같은 날 프랑스 무기조달청(DGA)과 프랑스 방산업체 MBDA는 공식 성명을 통해 시험 결과를 자세히 설명하고 고고도 요격 작전의 기술적 의미를 부각시켰다. MBDA는 “이 시험이 공군 자산으로도 성층권에서 정밀 추적·요격이 가능함을 입증한 사례”라며 “미카 미사일이 근거리 교전뿐 아니라 고고도 표적 대응에도 매우 효과적이라는 점을 증명했다”고 밝혔다. 중국 풍선 사태 이후 촉발된 고고도 대응 경쟁프랑스의 이번 시험은 2023년 미국 본토 상공을 비행하던 중국의 감시 풍선이 미 전투기로 격추된 사건 이후, 고고도 풍선 및 정찰 장비에 대한 서방 국가의 경계심이 높아진 데 따른 대응 차원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BI는 “프랑스가 자국 전투기와 무기 체계로 근접 우주 영역에서의 요격 능력을 공식화한 것은 처음”이라며 “중국뿐 아니라 러시아 등 군사적 경쟁국이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위협 공간에 대한 서방의 대응이 시작됐다”고 진단했다. 이번 시험은 프랑스가 근접 우주라는 새로운 전장 영역에 대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향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및 유럽연합(EU)의 공동 방어 체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라팔·미라주 전투기 모두 참여…실전급 영상도 공개 MBDA는 시험 영상과 함께 라팔과 미라주 전투기 조종석 내부,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화면, 풍선 타격 순간을 포착한 모습도 공개했다. 특히 라팔 기체에서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열 영상 기반의 적외선 추적 장면은 미카 IR 미사일이 목표물에 정확히 접근해 격파하는 장면을 생생히 보여준다. 이 영상과 이미지 자료는 MBDA 공식 홈페이지와 엑스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미카 미사일, 고고도·전자전 대응을 위한 전천후 무기 미카는 프랑스 MBDA가 개발한 공대공 미사일로, 적외선(IR) 또는 능동 레이더(RF) 유도 방식을 선택할 수 있으며, 고기동·고속 목표에 모두 대응할 수 있는 전천후 요격 무기다. 이번 시험에 사용된 미카 IR은 적외선 탐지 기반으로 표적을 추적해 전파 교란이나 교란된 전자전 환경에서도 생존 가능성과 명중률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중국 도심 누비는 ‘의문의 군용차량’… 신차 테스트 연상시켜 (영상)

    중국 도심 누비는 ‘의문의 군용차량’… 신차 테스트 연상시켜 (영상)

    중국 베이징 시내에서 외형이 철저히 가려진 정체불명의 군용 차량 행렬이 포착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 군사전문 매체 워존(TWZ) 등 외신은 10일(현지시간) 이 차량들이 일반 시민들에 의해 촬영돼 영상으로 퍼졌으며 일부 군사 전문가들은 이를 중국군이 시험 중인 차세대 무기체계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례적인 형상의 차륜형 전술 차량으로 중국 정부가 아직 공식적으로 공개하지 않은 신형 군사 장비일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다. 위장막으로 차체 철저히 가려 공개된 영상 속 차량은 외부에 파란색 격자 구조물 또는 박스형 위장막이 씌워져 차체 자체가 철저히 가려져 있다. 이는 신차 출시 전 시제품 차량이 도심에서 주행 시험을 할 때 외형을 감추는 방식과 유사해 눈길을 끈다. 차량의 윤곽은 낮고 길쭉한 형태인데, 상부에는 구조물이 거의 없거나 정체불명의 돔형 장비가 장착돼 있다. 전문가들은 이를 통해 이 차량이 보병전투차(IFV)나 병력 수송차(APC)가 아니라 전자전(EW) 장비, 지휘통제 차량, 지향성에너지무기 운용 차량일 수 있다고 추정하고 있다. 열병식 예행연습? 실전 배치 염두 둔 운용 시험? 중국은 대규모 군사 열병식을 앞두고 신형 장비를 은밀하게 도심으로 이동시킨 사례가 종종 있었다. 이에 따라 이번 차량 행렬도 오는 10월 중국 국경절을 앞두고 신형 무기체계를 공개하기 전에 이동 및 시험 운용 중일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그러나 위장막으로 외형을 철저히 가리고 일부 차량은 호위 차량과 함께 이동하는 모습까지 포착되면서 단순한 전시용이 아니라 실전 배치를 염두에 둔 운용 시험이라는 해석에도 힘이 실리고 있다. 한 군사 전문가는 워존에 이 차량들의 이동은 단순한 열병식 예행연습이라기보다는 시가전 환경에서의 실용성 점검이나 전자전 장비 시험일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전자전, 사이버전 전용? 극초음속 무기 지휘·통제용?중국 당국은 아직 해당 차량의 목적이나 정체에 대해 공식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일부 해외 전문가들은 이 차량이 전자전뿐 아니라 사이버전 전용 장비나 극초음속 무기 운용을 위한 지휘통제 장비일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이는 특히 레이저 무기나 마이크로파 무기를 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을 가능성도 있다. 차량 외부에 설치된 돔형 구조물, 일반 도심에서는 보기 어려운 낮은 차체 형상 등 기존 중국군 차량과 다른 특징이라는 점에서다. 정체는 여전히 미궁…열병식 및 위성사진 추가 분석에 주목해야해당 차량의 세부 제원이나 목적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조만간 있을 군사 열병식이나 무기 전시회 등을 통해 공개될 가능성도 있다. 또 위성사진 분석이나 도로 통제 정보 등을 통해 이동 경로나 차량 수량 등이 추가로 파악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에 포착된 차량이 중국군이 신개념 전장 운용을 위해 개발 중인 첨단 장비일 수 있다며 향후 정황 변화에 대한 면밀한 감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영상) 중국 도심 누비는 ‘의문의 군용차량’… 신차 테스트 연상시켜 [포착]

    (영상) 중국 도심 누비는 ‘의문의 군용차량’… 신차 테스트 연상시켜 [포착]

    중국 베이징 시내에서 외형이 철저히 가려진 정체불명의 군용 차량 행렬이 포착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 군사전문 매체 워존(TWZ) 등 외신은 10일(현지시간) 이 차량들이 일반 시민들에 의해 촬영돼 영상으로 퍼졌으며 일부 군사 전문가들은 이를 중국군이 시험 중인 차세대 무기체계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례적인 형상의 차륜형 전술 차량으로 중국 정부가 아직 공식적으로 공개하지 않은 신형 군사 장비일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다. 위장막으로 차체 철저히 가려 공개된 영상 속 차량은 외부에 파란색 격자 구조물 또는 박스형 위장막이 씌워져 차체 자체가 철저히 가려져 있다. 이는 신차 출시 전 시제품 차량이 도심에서 주행 시험을 할 때 외형을 감추는 방식과 유사해 눈길을 끈다. 차량의 윤곽은 낮고 길쭉한 형태인데, 상부에는 구조물이 거의 없거나 정체불명의 돔형 장비가 장착돼 있다. 전문가들은 이를 통해 이 차량이 보병전투차(IFV)나 병력 수송차(APC)가 아니라 전자전(EW) 장비, 지휘통제 차량, 지향성에너지무기 운용 차량일 수 있다고 추정하고 있다. 열병식 예행연습? 실전 배치 염두 둔 운용 시험? 중국은 대규모 군사 열병식을 앞두고 신형 장비를 은밀하게 도심으로 이동시킨 사례가 종종 있었다. 이에 따라 이번 차량 행렬도 오는 10월 중국 국경절을 앞두고 신형 무기체계를 공개하기 전에 이동 및 시험 운용 중일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그러나 위장막으로 외형을 철저히 가리고 일부 차량은 호위 차량과 함께 이동하는 모습까지 포착되면서 단순한 전시용이 아니라 실전 배치를 염두에 둔 운용 시험이라는 해석에도 힘이 실리고 있다. 한 군사 전문가는 워존에 이 차량들의 이동은 단순한 열병식 예행연습이라기보다는 시가전 환경에서의 실용성 점검이나 전자전 장비 시험일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전자전, 사이버전 전용? 극초음속 무기 지휘·통제용?중국 당국은 아직 해당 차량의 목적이나 정체에 대해 공식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일부 해외 전문가들은 이 차량이 전자전뿐 아니라 사이버전 전용 장비나 극초음속 무기 운용을 위한 지휘통제 장비일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이는 특히 레이저 무기나 마이크로파 무기를 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을 가능성도 있다. 차량 외부에 설치된 돔형 구조물, 일반 도심에서는 보기 어려운 낮은 차체 형상 등 기존 중국군 차량과 다른 특징이라는 점에서다. 정체는 여전히 미궁…열병식 및 위성사진 추가 분석에 주목해야해당 차량의 세부 제원이나 목적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조만간 있을 군사 열병식이나 무기 전시회 등을 통해 공개될 가능성도 있다. 또 위성사진 분석이나 도로 통제 정보 등을 통해 이동 경로나 차량 수량 등이 추가로 파악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에 포착된 차량이 중국군이 신개념 전장 운용을 위해 개발 중인 첨단 장비일 수 있다며 향후 정황 변화에 대한 면밀한 감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현실이 된 ‘로봇 전쟁’…우크라, 사상 첫 드론·지상 로봇만으로 러 병사 포획

    현실이 된 ‘로봇 전쟁’…우크라, 사상 첫 드론·지상 로봇만으로 러 병사 포획

    드론만으로 이루어지는 미래 전쟁의 일단을 볼 수 있는 상황이 펼쳐졌다. 지난 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이우 인디펜던트 등 현지 언론은 우크라이나군이 사상 처음으로 드론과 지상 로봇만으로 러시아군 병사들의 항복을 유도해 포획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작전이 펼쳐진 곳은 치열한 교전이 벌어지고 있는 하르키우로, 우크라이나군 제3돌격여단은 드론과 지상 로봇만을 동원해 러시아 진지를 급습했다. 실제 여단 측이 텔레그램에 공개한 영상을 보면 지상 로봇이 적 진지로 굴러가 폭발하는 모습이 확인되고 이 장면은 하늘에 떠 있는 드론에 생생히 촬영됐다. 이어 살아남은 러시아군 병사들은 드론을 향해 손을 번쩍 들어 항복 의사를 드러내고 결국 전투 현장 밖으로 유도돼 우크라이나군의 포로가 됐다. 제3돌격여단 측은 “러시아 진지를 공격하기 위해 1인칭 시점(FPV) 드론과 가미카제 지상 로봇을 동원했다”면서 “이번 작전에 보병도 손실도 없었지만 효율성은 100%였다”고 자평했다. 우크라이나 언론은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는 현대전에서 무인 플랫폼으로 수행된 최초의 성공적인 공격이 담겨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곧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이제는 미래 모습을 미리 보여주는 전쟁 실험실이 되는 셈이다. 앞서 지난 2월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특수로봇부대 창설을 발표하며 총기로 무장한 무인지상차량(UGV)을 공개하기도 했다. 우크라이나는 물론 러시아 역시 이미 전장에서 UGV를 활용 중이다. 특히 지난해 12월 말부터 우크라이나군은 이번 사례처럼 사상 처음으로 로봇만을 앞세워 전투에 나선 바 있다. 당시 우크라이나군은 기관총을 장착한 수십 대의 UGV와 가미카제 드론을 앞세워 육상과 공중에서 하르키우 립시 마을 인근의 러시아군을 공격했다. 이처럼 우크라이나가 다양한 드론을 전장에 투입하는 것은 쓰임새가 예상을 뛰어넘을 정도로 효과적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극심한 병력 난에 허덕여온 우크라이나로서는 다양한 드론들이 최전선의 전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된 것으로 판단한 셈이다.
  • [포착] 현실이 된 ‘로봇 전쟁’…우크라, 사상 첫 드론·지상 로봇만으로 러 병사 포획

    [포착] 현실이 된 ‘로봇 전쟁’…우크라, 사상 첫 드론·지상 로봇만으로 러 병사 포획

    드론만으로 이루어지는 미래 전쟁의 일단을 볼 수 있는 상황이 펼쳐졌다. 지난 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이우 인디펜던트 등 현지 언론은 우크라이나군이 사상 처음으로 드론과 지상 로봇만으로 러시아군 병사들의 항복을 유도해 포획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작전이 펼쳐진 곳은 치열한 교전이 벌어지고 있는 하르키우로, 우크라이나군 제3돌격여단은 드론과 지상 로봇만을 동원해 러시아 진지를 급습했다. 실제 여단 측이 텔레그램에 공개한 영상을 보면 지상 로봇이 적 진지로 굴러가 폭발하는 모습이 확인되고 이 장면은 하늘에 떠 있는 드론에 생생히 촬영됐다. 이어 살아남은 러시아군 병사들은 드론을 향해 손을 번쩍 들어 항복 의사를 드러내고 결국 전투 현장 밖으로 유도돼 우크라이나군의 포로가 됐다. 제3돌격여단 측은 “러시아 진지를 공격하기 위해 1인칭 시점(FPV) 드론과 가미카제 지상 로봇을 동원했다”면서 “이번 작전에 보병도 손실도 없었지만 효율성은 100%였다”고 자평했다. 우크라이나 언론은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는 현대전에서 무인 플랫폼으로 수행된 최초의 성공적인 공격이 담겨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곧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이제는 미래 모습을 미리 보여주는 전쟁 실험실이 되는 셈이다. 앞서 지난 2월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특수로봇부대 창설을 발표하며 총기로 무장한 무인지상차량(UGV)을 공개하기도 했다. 우크라이나는 물론 러시아 역시 이미 전장에서 UGV를 활용 중이다. 특히 지난해 12월 말부터 우크라이나군은 이번 사례처럼 사상 처음으로 로봇만을 앞세워 전투에 나선 바 있다. 당시 우크라이나군은 기관총을 장착한 수십 대의 UGV와 가미카제 드론을 앞세워 육상과 공중에서 하르키우 립시 마을 인근의 러시아군을 공격했다. 이처럼 우크라이나가 다양한 드론을 전장에 투입하는 것은 쓰임새가 예상을 뛰어넘을 정도로 효과적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극심한 병력 난에 허덕여온 우크라이나로서는 다양한 드론들이 최전선의 전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된 것으로 판단한 셈이다.
  • 황명선, 최고위원 출마…“야전 사령관 되겠다”

    황명선, 최고위원 출마…“야전 사령관 되겠다”

    황명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9일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의 ‘야전 사령관’이 되겠다”며 오는 8·2 전당대회 최고위원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김민석 국무총리의 최고위원 사퇴로 치러지는 이번 선거에 도전장을 내민 후보는 현재까지 황 의원이 유일하다. 황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대통령의 성공, 국민주권 정부의 성공을 책임지겠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이번이 황 의원의 세번째 최고위원 출마다. 황 의원은 새로 개편될 당 지도부가 내년 지방선거의 승패를 좌우하는 역할을 하는 만큼 지선 승리를 핵심 과제로 내걸었다. 그는 “내년 지방선거, 압도적인 승리로 국민주권정부의 성공을 확실하게 제가 보증하겠다”면서 “지방선거는 이재명 정부의 첫 민심 성적표로, 첫해 성적이 좋아야 정책도, 개혁도, 확실하게 힘이 실린다”고 강조했다. 황 의원은 ▲내란종식과 검찰·사법·언론 개혁 ▲불가역적 당원주권 정당 실현 ▲기본사회 완성 ▲자치분권 강화 등 4가지 개혁과제도 제시했다. 그는 “윤석열 정권이 망쳐놓은 지난 3년, 그 폐해를 복구하려면 아직 해야 할 일이 많다”면서 “무너진 민생과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국민주권 정부를 성공시키기 위해 반드시 개혁을 완수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3선 논산시장을 지낸 황 의원은 지난 22대 총선 당시 ‘친명’(친이재명) 선명성을 앞세웠고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 이재명 지도부 시절 당 대변인, 조직사무부총장 등을 맡으면서 친명 핵심으로 자리매김했다. 황 의원은 논산시장을 역임할 때 성남시장이던 이 대통령과 함께 지방분권 강화에 힘쓴 이력이 있다. 황 의원은 당대표 주자로 나선 박찬대 의원과 러닝메이트로 알려졌다. 이날 기자회견엔 김기표·강득구·윤종군·염태영·김준혁·이재강·조계원 의원 등 더민주혁신회의 의원들과 박범계·박용갑 의원 등 ‘충대세 민주포럼’(충남·북, 대전, 세종 국회의원 모임) 소속 의원들이 함께 참석했다.
  • 소총으로 탕탕탕…우크라, 드론 잡는 5.56㎜ ‘특수 탄약’ 개발 (영상)

    소총으로 탕탕탕…우크라, 드론 잡는 5.56㎜ ‘특수 탄약’ 개발 (영상)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드론이 승패를 가를 핵심 무기로 떠오른 가운데 이를 막는 기술도 날로 진화하고 있다. 지난 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군사 전문 매체 디펜스익스프레스는 우크라이나 연구진이 1인칭 시점(FPV) 드론과 같은 무인항공기(UAV) 격추 가능성을 크게 높이는 특수 대 드론 탄약을 개발했다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의 국방 기술 플랫폼 ‘브레이브원’(Brave1)이 개발한 이 탄약은 일반 보병 부대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구경인 5.56㎜로, 빠르게 움직이는 드론의 명중률을 높이는 데 최적화돼 있다. 다만 이 특수 탄약이 어떤 원리로 드론을 격추할 수 있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그러나 외신은 서구에서 개발 중인 이와 유사한 탄약처럼 발사 시 산탄할 것으로 추정했다. 특히 브레이브원은 특수 탄약을 연사로 발사해 드론을 격추하는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는데, 일반적인 소총 사격과 똑같다. 미하일로 페드로우 우크라이나 부총리 겸 디지털혁신장관은 “현재 생산을 확대 중으로 모든 보병이 이 탄을 휴대해 드론과 같은 공중 위협에 대처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언론은 이 탄약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표준으로 제작돼 실제 전장에서 성능이 입증되면 유럽 국가에 수출하거나 협력해 대량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우크라이나는 지난달 드론을 격추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포탑을 개발해 실전에 배치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 포탑의 이름은 스카이 센티넬(Sky Sentinel)로 다른 유인 포탑과 비슷하지만 360도 회전할 수 있는 중기관총을 장착하고 있다. 특히 스카이 센티넬의 가장 큰 장점은 AI 기반으로 작동해 표적의 탐지, 비행경로 추적, 자동 조준, 발사까지 모두 인간의 개입 없이 자동으로 가능하다. 또한 우크라이나는 얼마 전 드론 공격으로부터 군인을 보호하기 위한 방탄 전투복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러시아 쿠르스크 기습으로 큰 공적을 세운 올레 샤리아예프 소령이 개발한 이 전투복은 기존 전투복을 통합한 형태로 특히 드론이 투하하는 폭발물과 파편으로부터 군인을 보호하도록 디자인됐다.
  • [포착] 소총으로 탕탕탕…우크라, 드론 잡는 5.56㎜ ‘특수 탄약’ 개발 (영상)

    [포착] 소총으로 탕탕탕…우크라, 드론 잡는 5.56㎜ ‘특수 탄약’ 개발 (영상)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드론이 승패를 가를 핵심 무기로 떠오른 가운데 이를 막는 기술도 날로 진화하고 있다. 지난 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군사 전문 매체 디펜스익스프레스는 우크라이나 연구진이 1인칭 시점(FPV) 드론과 같은 무인항공기(UAV) 격추 가능성을 크게 높이는 특수 대 드론 탄약을 개발했다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의 국방 기술 플랫폼 ‘브레이브원’(Brave1)이 개발한 이 탄약은 일반 보병 부대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구경인 5.56㎜로, 빠르게 움직이는 드론의 명중률을 높이는 데 최적화돼 있다. 다만 이 특수 탄약이 어떤 원리로 드론을 격추할 수 있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그러나 외신은 서구에서 개발 중인 이와 유사한 탄약처럼 발사 시 산탄할 것으로 추정했다. 특히 브레이브원은 특수 탄약을 연사로 발사해 드론을 격추하는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는데, 일반적인 소총 사격과 똑같다. 미하일로 페드로우 우크라이나 부총리 겸 디지털혁신장관은 “현재 생산을 확대 중으로 모든 보병이 이 탄을 휴대해 드론과 같은 공중 위협에 대처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언론은 이 탄약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표준으로 제작돼 실제 전장에서 성능이 입증되면 유럽 국가에 수출하거나 협력해 대량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우크라이나는 지난달 드론을 격추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포탑을 개발해 실전에 배치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 포탑의 이름은 스카이 센티넬(Sky Sentinel)로 다른 유인 포탑과 비슷하지만 360도 회전할 수 있는 중기관총을 장착하고 있다. 특히 스카이 센티넬의 가장 큰 장점은 AI 기반으로 작동해 표적의 탐지, 비행경로 추적, 자동 조준, 발사까지 모두 인간의 개입 없이 자동으로 가능하다. 또한 우크라이나는 얼마 전 드론 공격으로부터 군인을 보호하기 위한 방탄 전투복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러시아 쿠르스크 기습으로 큰 공적을 세운 올레 샤리아예프 소령이 개발한 이 전투복은 기존 전투복을 통합한 형태로 특히 드론이 투하하는 폭발물과 파편으로부터 군인을 보호하도록 디자인됐다.
  • 식어가는 성장 엔진에 ‘관세 찬물’… 3주 유예에 시장은 일단 차분

    식어가는 성장 엔진에 ‘관세 찬물’… 3주 유예에 시장은 일단 차분

    잇단 악재에도 코스피 상승 마감업계는 ‘환적 이슈’ 등 새 변수 촉각1%대 성장 전망 속 수출 타격 우려관세 현실화 땐 GDP 9조원 날려“협상 기간 세율 깎기에 올인해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8월 1일부터 한국에 25%의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는 계획을 담은 서한을 공개한 8일 시장은 대체로 차분하게 반응했다. 이날 트럼프 관세 서한과 삼성전자 실적 충격 등 악재에도 코스피는 2% 가까이 올라 단숨에 3110대를 회복했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55.48포인트(1.81%) 오른 3114.95에 장을 마치며 이틀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아시아 주요국에 비해서도 강세가 두드러졌다. 일본 닛케이225지수와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각각 0.26%, 0.66% 오르는 데 그쳤다. 하지만 3주 남짓 남은 기간에 정부가 상호관세와 품목관세에서 철폐 혹은 완화와 같은 성과를 거두지 못한다면 대미 수출은 물론 경제성장률에도 막대한 차질이 불가피하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은 한국에 25%의 관세가 적용되고 자동차(25%)·철강(50%) 등에 품목관세가 부과된다면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0.3~0.4% 감소할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해 한국의 실질 GDP가 2292조 2024억원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약 9조원이 증발할 것이라는 의미다. 한국은행도 지난 5월 경제 전망에서 미국이 3분기 중 관세율을 20%로 올리고 품목관세 25%를 부과하면 올해 성장률이 기존 전망(0.8%) 대비 0.1% 포인트, 내년(1.6%)에는 0.4% 포인트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산업연구원은 지난 5월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1%에서 1.0%로 낮췄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지난 5월 1.5%에서 0.8%로 대폭 하향했다. 국제통화기금(IMF)도 지난 4월 2.0%에서 1.0%로 조정했다. 이들 모두 10% 관세를 전제로 한 예측이어서 트럼프 서한대로 현실화한다면 감소폭은 더욱 가팔라지게 된다. 특히 한국 경제의 버팀목인 수출이 직격탄을 맞는다는 게 우려스럽다. 한국무역협회는 하반기에 수출 부진이 더욱 심화해 올해 수출이 2.2% 감소한 6685억 달러(약 914조원)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에 비해 약 21조원가량 감소한 수준이다. 홍지상 무협 동향분석실장은 “남은 기간 다른 나라보다 관세율을 낮춰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업계는 바짝 긴장하고 있다. 그나마 가전업계는 상대적으로 충격이 덜한 편이지만 냉장고와 세탁기 등 철강 함량이 높은 품목은 이미 철강 파생품으로 분류돼 50%의 관세를 적용받는 상황이라 상호관세까지 더해질 경우 부담이 커질 수 있다. 또 베트남에서 생산되는 삼성과 LG 등의 제품이 원산지 규정에 따라 베트남산으로 인정받더라도 상호관세 20%가 적용돼 가격 경쟁력 약화는 피할 수 없다. 자동차 업계는 관망하면서 당분간 실적 악화를 감내하는 분위기다. 업계 관계자는 “경쟁 업체들을 고려하면 현지 판매 가격을 올리기도 쉽지 않아 이익 감소는 불가피할 것”이라고 했다.
  • “한국인 용병들 참전” 서울 출신 포로 나오나 [월드뷰]

    “한국인 용병들 참전” 서울 출신 포로 나오나 [월드뷰]

    한국인 용병들이 우크라이나군 소속으로 활동 중이라는 러시아 관영 매체의 보도가 나오면서, 한국과 러시아 간 외교적 긴장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제기된다. 7일(현지시간) 러시아 타스통신은 한국인 용병 집단이 우크라이나군 제132 독립 정찰대대 소속으로 우크라이나 수미주에서 작전을 수행 중이라고 현지 보안당국 관계자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해당 관계자는 “전쟁 포로 심문 결과, 한국 출신 용병 집단이 수미주 사드키 마을 지역의 132 독립 정찰대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라고 전했다. 이 같은 보도는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러시아 정부의 전략적 메시지가 내포된 의도적 공개라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보안당국자 언급 인용…사실상 공식 입장 준하는 무게이번 보도는 단순한 추측이나 비공식 채널의 발언이 아닌, 러시아 보안당국 관계자의 언급을 관영매체가 전달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러시아 당국이 이 정보를 ‘공개해도 좋다’고 판단했음을 의미하며, 결과적으로 해당 사안을 국가 차원의 문제로 격상시킬 준비가 되어 있음을 암시한다. 정보 자체가 의도적으로 공개된 것이라는 해석에 힘이 실린다. 특히 정부의 정보전 전략과 보조를 맞추며 통제된 정보만을 다루는 관영 매체의 구조를 고려하면, 보도 내용의 정확성과 상징성 모두에서 무게감이 상당하다는 평가다. 압박수단 활용…‘한국인 포로’ 생포시 ‘북한군 송환’ 부담 또한 보안당국 관계자와 관영 매체를 활용한 것은 향후 러시아가 이 사안을 정치·외교적 압박 카드로 활용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예를 들어 러시아는 ‘한국인이 우크라이나 측에 고용돼 러시아 병력에 피해를 입히고 있다’는 프레임을 설정할 수 있고, 나아가 ‘한국도 실질적으로 전쟁에 개입하고 있다’는 국제 여론전까지 펼칠 수 있다. 이 사안을 ‘보복 명분’ 삼아 필요시 ▲외교적 항의 ▲한러 관계 영향력 수단으로 쓰려는 의도가 담긴 것이다. 한국 국적 용병이 러시아군에 포로로 생포되는 상황이 발생할 경우, 러시아는 이를 지렛대 삼아 한국 정부에 외교적 부담을 줄 가능성도 크다. 우크라이나 측에 붙잡힌 북한군 포로 송환 문제와 연계할 개연성 역시 다분하다. 북한군 파병 공식화 후…北 정규군 vs 南 용병 대리전 부각사실 어느 편에서 싸우건 우크라이나 전장 내 한국인의 존재는 새롭지 않다. 이미 러시아 국방부는 2022년 개전 이후부터 여러 차례, 우크라이나 편에서 싸우다 전사한 한국인 통계를 발표한 바 있다. 국제여단 소속으로 우크라이나전에 참전한 한국인들이 국내 언론과 직접 인터뷰한 사례도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우크라이나군 소속이라는 한국인이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을 향해 투항을 촉구하는 영상이 등장하기도 했다. 지난달에는 러시아 체첸공화국 ‘아흐마트’ 특수부대원 중 한국 국적자가 있다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다만, 민간인의 개별적 참전으로 추측됐던 그간의 사례와 달리 이번에는 러시아가 “고용된 용병 집단”이라고 못박았다는 점에서 이전과 결이 다르다. 또한 북한군 파병 사실을 부인하던 러시아와 북한이 파병을 공식화한 직후, 러시아가 한국인 용병 문제를 공론화했다는 점에서 의미심장하다. 이는 ‘남북한이 각각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편에 서서 참전 중’이라는 대리전 구도를 의도적으로 부각하려는 전략일 수 있다. 즉, 단순한 사실 전달을 넘어 우크라이나 전쟁에 한반도를 상징적으로 끌어들이려는 심리·외교전적 효과를 노렸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러시아가 한러 관계, 나아가 남북 관계 전반에까지 관여하며 ‘맞불용 카드’로 이 사안을 활용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신호로도 읽힌다. 익명의 외교안보 전문가는 “러시아는 한국의 우크라이나 지원 정당성을 반박하거나, 한국에 외교적 타격을 가하는 수단으로 이 사안을 활용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민간인의 자발적 참전과 국가의 공식 입장 간의 선을 명확히 구분하고, 관련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외교적 대응 수위를 조율할 필요가 있다”라고 제언했다. 한편 외교부는 2022년 3월 우크라이나 무단 입국 및 전투 참여는 여권법 위반이라며 처벌 가능성을 경고한 바 있다. 실제로 유튜버 이근씨는 우크라이나전 참전 후 관련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 안철수 “김문수·한동훈, 저울질 그만… 전당대회 나와야”

    안철수 “김문수·한동훈, 저울질 그만… 전당대회 나와야”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출마한 안철수 의원이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과 한동훈 전 대표의 동반 출마를 촉구했다. 안 의원은 8일 페이스북에 “국민의힘이 식료품 가게도 아닌데, 대선 이후 한 달 내내 저울질 기사만 반복되고 있다”며 “(김문수·한동훈) 전당대회에 함께 출마하자”고 했다. 안 의원은 전날 당 지도부의 인적 쇄신 부족 등을 이유로 당 혁신위원장에서 사퇴한 후 다음달 열릴 전망인 전당대회 출마를 공식화했다. 안 의원은 “(김 전 장관과 한 전 대표가) 출마한다, 안 한다는 기사가 무한 반복되면서 두 분의 행보에 대한 당원과 국민의 피로도도 점증하고 있다”며 “이제 ‘저울질’ 보도를 멈출 때다. 두 분 모두 과감하게 전당대회 출마 선언을 하시고, 당의 혁신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자”고 했다. 그는 “국민의힘에 독소같이 퍼져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실정과 계엄의 잔재를 일소하고, 당원과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대안에 대해 따져 보자”고 했다, 이어 “네거티브는 지양하고, 안철수, 김문수, 한동훈의 혁신이 무엇인지를 가지고 국민과 당원 앞에서 경쟁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했다. 그러면서 “내년 지방선거에서 질 것이다, 어차피 1년짜리 대표다, 이번에 지면 재기가 어렵다 등 주변에서 온갖 계산적인 발언이 쏟아지고 있지만, 민심은 그렇게 쉽게 예측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고 했다. 안 의원은 “국민의 선택으로 살아가는 정치인이 전장을 버리고 어디에서 승부를 보겠다는 말인가”라고 했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에서는 안 의원에 이어 조경태 의원과 양향자, 장성민 전 의원이 출마 의사를 밝혔다. 김 전 장관, 한 전 대표, 나경원 의원 등도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 “다이소보다 싸다”…4000원대 화장품으로 ‘초저가’ 시장 도전장 내민 ‘이곳’ [편플:편의점FLEX]

    “다이소보다 싸다”…4000원대 화장품으로 ‘초저가’ 시장 도전장 내민 ‘이곳’ [편플:편의점FLEX]

    이마트가 LG생활건강과 손잡고 4000원대 ‘초저가’ 화장품을 선보인다. 지난 7일 이마트는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 히알루론 판테놀’ 토너·세럼·크림·선크림 등 4종을 각 4950원에 단독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신제품들은 7종 히알루론산과 판테놀을 함유해 수분 보충과 진정에 도움을 주는 화장품으로 여름철에 쓰기 좋은 촉촉하고 산뜻한 제형이다. 앞서 지난 4월 이마트는 ‘초저가’ 화장품 1탄으로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 탄력·광채 라인 화장품을 선보여 10주 동안 4만여개를 판매했다. 당시 출시된 토너·세럼·크림·팔자 주름 패치·아이 앰플 등 8종 역시 모두 4950원이었다. 이마트는 초저가 화장품 브랜드로 LG생활건강, 펀치랩, 닥터비타, 탁터펩티, 리르 등 5개를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10월까지는 매장 내 가성비 화장품 진열 공간을 지금보다 3배 늘린다. 이마트 관계자는 “10월에 초저가 화장품 3탄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5000원 이하의 초저가 화장품 시장을 주도하는 건 다이소다.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화장품 500여종의 가격은 전부 5000원을 넘지 않는다. 토너, 쿠션 파운데이션, 틴트 등 여러 제품은 소셜미디어(SNS)상에서 가성비 화장품으로 입소문을 탔다. 특히 3000원짜리 ‘VT 리들샷100 페이셜 부스팅 퍼스트 앰플’은 품절 사태가 발생했으며 올 상반기 다이소 온라인쇼핑몰 매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실제로 지난해 다이소의 뷰티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 대비 144% 증가했다. 초저가 화장품이 인기를 끌자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다이소에서만 판매하는 ‘미모 바이 마몽드’를 선보였고, LG생활건강 역시 다이소 전용 브랜드 ‘바이 오디-티디’를 론칭했다. GS25, 세븐일레븐, CU 등 편의점도 각각 초저가 화장품을 출시하며 다이소의 아성에 도전했다. 지난 5월 GS25는 색조 전문 브랜드 손앤박과 협업해 ‘손앤박 하티’를 선보였다. 당시 출시된 립스틱·볼 터치·아이브로우 등 색조 제품 5종은 모두 3000원이다. 세븐일레븐은 소용량 가성비 화장품으로 경쟁력을 갖췄다. 50ml 무기자차 선크림을 4900원에 판매하며, 일회용 스틱형 선크림과 모공 리프팅 세럼을 단돈 3000원에 선보였다. CU는 지난해 9월 화장품 브랜드 엔젤루카와 손잡고 기초화장품 3종을 론칭했고, 지난 1월에는 틴트와 립글로스 등 색조 제품도 출시했다.
  • 美관세 ·TV불황 겹악재… LG전자 영업익 ‘반토막’

    美관세 ·TV불황 겹악재… LG전자 영업익 ‘반토막’

    LG전자가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와 TV 사업 부진의 이중 악재 속에 올해 2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관세 부담과 물류비 상승이 수익성 악화를 유발했고, 전사 실적의 버팀목 역할을 해온 생활가전과 TV 사업이 동반 부진하면서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 LG전자는 7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매출 20조 7400억 원, 영업이익 6391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매출 21조 6944억원, 영업이익 1조 1972억 원보다 각각 4.4%, 46.6% 감소한 수치다. 실적 부진의 직접적인 원인으로는 지난 4월부터 적용된 미국의 보편관세 10%와 철강·알루미늄 파생 관세 50% 인상이 꼽힌다. LG전자는 가전제품을 관세가 면제된 멕시코 외에도 창원과 베트남 하이퐁 등에서도 미국 대상 수출 가전을 생산하고 있어 관세 영향권에 들었다. 특히 지난달 하순부터 냉장고, 세탁기 등 철강 부품이 포함된 제품에는 최대 50%의 관세가 붙으면서 비용 압박이 커졌다. 수익성 하락을 가중한 또 다른 요인은 TV 사업 부진이다. LCD 패널 가격 인상과 글로벌 수요 둔화, 경쟁 심화 등 3중 악재가 겹쳤다. 이밖에 연결 자회사 LG이노텍의 부진도 실적 하락에 일조했다. 카메라 모듈 중심의 수출 비중이 95%에 달하는 LG이노텍은 원·달러 환율 하락과 중국과의 경쟁 심화로 수익성이 줄었다. 사업별로는 생활가전, 전장(차량용 전자·전기장비), 냉난방공조(HVAC) 등은 악조건 속에서도 비교적 선방하며 건전한 수익구조를 유지했다. 구독 사업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한 5010억원을 기록했고, 연간 2조원 돌파도 예상된다. 하반기에는 ‘질적 성장’ 전략에 더욱 힘이 실릴 예정이다. LG전자는 전장·HVAC 등 B2B(기업간 거래), 구독·웹(web)OS 등 비하드웨어, LGE.COM의 소비자직접판매(D2C)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수익성을 보완할 계획이다.
  • 美관세·TV불황 겹악재…LG전자 영업이익 46.6%↓

    美관세·TV불황 겹악재…LG전자 영업이익 46.6%↓

    LG전자가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와 TV 사업 부진의 이중 악재 속에 올해 2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관세 부담과 물류비 상승이 수익성 악화를 유발했고, 전사 실적의 버팀목 역할을 해온 생활가전과 TV 사업이 동반 부진하면서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 LG전자는 7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매출 20조 7400억 원, 영업이익 6391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매출 21조 6944억원, 영업이익 1조 1972억 원보다 각각 4.4%, 46.6% 감소한 수치다. 실적 부진의 직접적인 원인으로는 지난 4월부터 적용된 미국의 보편관세 10%와 철강·알루미늄 파생 관세 50% 인상이 꼽힌다. LG전자는 가전제품을 관세가 면제된 멕시코 외에도 창원과 베트남 하이퐁 등에서도 미국 대상 수출 가전을 생산하고 있어 관세 영향권에 들었다. 특히 지난달 하순부터 냉장고, 세탁기 등 철강 부품이 포함된 제품에는 최대 50%의 관세가 붙으면서 비용 압박이 커졌다. 수익성 하락을 가중한 또 다른 요인은 TV 사업 부진이다. LCD 패널 가격 인상과 글로벌 수요 둔화, 경쟁 심화 등 3중 악재가 겹쳤다. 이밖에 연결 자회사 LG이노텍의 부진도 실적 하락에 일조했다. 카메라 모듈 중심의 수출 비중이 95%에 달하는 LG이노텍은 원·달러 환율 하락과 중국과의 경쟁 심화로 수익성이 줄었다. 사업별로는 생활가전, 전장(차량용 전자·전기장비), 냉난방공조(HVAC) 등은 악조건 속에서도 비교적 선방하며 건전한 수익구조를 유지했다. 구독 사업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한 5010억원을 기록했고, 연간 2조원 돌파도 예상된다. 하반기에는 ‘질적 성장’ 전략에 더욱 힘이 실릴 예정이다. LG전자는 전장·HVAC 등 B2B(기업간 거래), 구독·웹(web)OS 등 비하드웨어, LGE.COM의 소비자직접판매(D2C)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수익성을 보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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