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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착] 이제는 ‘로봇 전차’ 시대…러 신형 전투시스템 ‘슈투름’ 공개 (영상)

    [포착] 이제는 ‘로봇 전차’ 시대…러 신형 전투시스템 ‘슈투름’ 공개 (영상)

    러시아가 개발한 신형 로봇 전차가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최근 우크라이나 군사 전문 매체 밀리타르니 등 현지 언론은 러시아가 원격으로 조종할 수 있는 신형 로봇시스템 ‘슈투름’(Shturm)을 테스트하는 모습이 소셜미디어에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러시아 방위산업체 우랄바곤자보드가 개발 중인 슈투름은 T-72 탱크 차대를 기반으로 제작된 공격 시스템이다. 영상에는 로봇 전차와 이동식 지휘 차량의 모습이 담겼는데, 이것이 슈튜름의 핵심 구성요소다. 로봇 전차는 승무원 탑승도 가능하나 기본적으로 원격 조정되며, 지휘 차량은 최대 3㎞ 반경 내에서 로봇 전차 부대를 관리할 수 있다. 특히 슈튜름은 요새화된 도시에서의 공격을 주도하기 위해 설계됐는데, 이번 영상을 통해 개발이 실제 테스트 단계에 들어왔음을 보여준다. 보도에 따르면 슈투름은 서로 다른 무장을 갖춘 4가지 유형의 전투 차량으로 개발되고 있다. 전투 차량 1호로 알려진 최대 50톤의 로봇 전차의 경우 125㎜ D-414 주포와 22발의 포탄 자동 장전 장치, 7.62㎜ PKTM 동축 기관총을 장착하고 있다. 또한 장애물 제거를 위한 불도저 블레이드와 보병 대전차 무기를 무력화하는 방호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2호 전투차량에는 열압력 로켓 화염방사시스템이, 3호에는 30㎜ 2A42 자동 기관포 2문, PKTM 기관총 1정 등이, 4호에는 무유도 220mm 열압력 로켓 등이 장착됐다. 러시아군은 향후 슈튜름 시스템을 사람이 수행하기에 너무 위험한 요새화된 진지 돌파나 적의 매복을 진압하는 용도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밀리타르니는 “러시아가 슈튜름 시스템 개발에 얼마나 진전을 이뤘는지는 불분명하며 실제 전장에서 효과적일지도 알 수 없다”면서도 “현재 전장에서의 상황을 고려할 때, 로봇 플랫폼 개발 추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드론 공격 방법 배우자”…멕시코 마약 카르텔, 우크라 자원입대 논란 [핫이슈]

    “드론 공격 방법 배우자”…멕시코 마약 카르텔, 우크라 자원입대 논란 [핫이슈]

    멕시코의 악명높은 마약 카르텔이 드론 공격을 배우기 위해 우크라이나 국제군단에 조직원들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0일(현지시간) 미 군사 전문 매체 더워존 등 외신은 우크라이나와 멕시코 정보기관들이 우크라이나전에 참전한 일부 멕시코 출신 자원입대자들을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멕시코 연방 중앙정보부(CNI)는 최근 우크라이나 보안국(SBU)에 멕시코 카르텔 출신 자원봉사자들이 1인칭 시점(FPV) 드론 활용에 대한 실무 지식을 얻기 위해 ‘우크라이나 국제군단’에 합류했다고 경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SBU는 국제군단에 소속된 스페인어 사용자 몇 명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뜬금없이 멕시코 카르텔 조직원들이 전쟁터에 나타난 것은 FPV 드론 운용 및 유지보수 방법을 배우기 위해서다. 현재 우크라이나군은 전장에서 FPV 드론 활용에 대한 집중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곧 실전에서 검증된 세계 최고 수준의 FPV 전술을 배워 공권력은 물론 마약 카르텔 간의 전쟁에 사용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실제로 멕시코에는 전 세계에 영향력을 뻗치고 있는 양대 마약 밀매·시카리오(청부살인) 조직인 할리스코 신세대 카르텔(CJNG)과 시날로아 카르텔 있는데, 이들에게도 드론은 가장 선호하는 무기로 떠오르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카르텔은 이미 정규군을 뺨칠 정도의 무장을 갖추고 있는데, 이들은 이미 드론으로 상대 조직의 차량을 파괴하는 등 전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더워존은 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마약 카르텔은 차량을 표적으로 삼는 것 외에는 FPV 드론을 사용해 대인 공격 및 개인 암살에도 사용할 수 있다”면서 “카르텔 조직원들은 우크라이나군으로부터 이에 대한 경험을 얻으면 학습 곡선이 더 빨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SBU 관계자도 “우리는 외국인 자원입대자들은 진심으로 환영했다”면서 “하지만 지금은 우크라이나가 FPV 전술의 세계적 보급 플랫폼이 됐다. 어떤 사람들은 400달러짜리 드론으로 적을 공격하는 법을 배우기 위해 이곳에 와서 지식을 얻고 이를 다른 사람에게 판매한다”며 개탄했다.
  • 혁신의 질주… 스마트 모빌리티

    혁신의 질주… 스마트 모빌리티

    국내·외 자동차 기업들이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사활을 건 경쟁에 나서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고성능 전기차와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잇달아 선보이며 1등 자리를 지키기 위해 힘쓰고 있다. 특히 현대차는 ‘아이오닉 6 N’이라는 고성능 전기 스포츠카를 선보이며 효율성과 디자인, 기술력에서 앞서가는 모습으로 경쟁 우위를 점하고 있다. 기아차도 ‘EV6’, ‘EV9’ 등 전기차 라인업을 완성하는 등 전기차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 여기에 첨단 안전장치와 디자인 요소 추가 등 상품성을 더 높인 ‘2026년 쏘렌토’로, 국산 차 판매 1위 자리 수성에 나섰다. 또 KGM은 ‘액티언 하이브리드’를 월 19만원이라는 파격적인 조건으로 판매하면서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리고 있다. 르노도 패밀리 전기 SUV인 ‘세닉 E-tech’을 선보이며 국내 전기차 시장의 선점에 나섰다. 유럽의 대표 자동차 기업들인 BMW, 폭스바겐, 아우디 등은 전기차와 함께 고효율의 패밀리 세단을 선보이며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국내 처음으로 온라인 판매 채널을 운영하는 BMW는 ‘온라인 한정 에디션’이라는 새로운 상품을 선보이며 국내 소비자들을 파고들고 있고, 아우디는 ‘Q6 e-tron’ 모델을 통해 전기차 시장에 강력한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폭스바겐은 대형 SUV인 ‘아틀라스’를 6000만원대 선보이며 팰리세이드와 카니발을 위협하고 있다. 재규어랜드로버는 ‘오프로드의 끝판왕’이라고 불리는 디펜더의 새로운 모델인 ‘올 뉴 디펜더 OCTA’를 내놓으며 자동차 명가의 위상을 이어가고 있다. 또 볼보도 럭셔리 플래그십 모델인 ‘XC90’과 ‘S90’을 선보이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여기에 전통적인 고급 브랜드인 렉서스가 고유의 기술력과 럭셔리한 브랜드 이미지를 바탕으로 ‘LX 700h’를 출시하며 럭셔리 하이브리드 시장 개척에 나섰다. 전기차의 각종 이슈로 고민하는 소비자들의 대안으로 하이브리드 차량의 인기가 높아지자 프리미엄 사장을 선점하려는 전략이다. 중국의 BYD는 가격 경쟁력을 무기로 국내 자동차 시장에 빠르게 침투하고 있다. BYD는 ‘아토3’에 이어 중형 세단 전기차인 ‘씰’을 선보이며 가격을 중시하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대안을 제공하고 있다. 결국, 국내 자동차 시장은 현대차와 기아의 주도 속에, 유럽 브랜드와 중국의 저렴한 가격을 무기 삼은 기업들이 격렬히 경쟁하는 상황에 접어들었다. 이런 경쟁은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며, 품질과 가격, 성능의 균형을 중시하는 시장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들 기업이 국내 시장에 내놓은 대표적인 모델을 살펴봤다.
  • 연구개발·해외 수주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

    연구개발·해외 수주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

    현대모비스가 홀로서기에 나섰다. 현대차그룹의 ‘수직계열화’(기업이 원재료 생산부터 최종 판매까지 공급망을 통합해 관리하는 전략)라는 태생적 한계를 가지고 있는 현대모비스가 연구개발과 해외 수주로 현대차 그늘에서 벗어나 독자 생존의 기반 만들기에 총력전을 펴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전동화와 ADAS(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 IVI(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등 고부가가치 핵심 부품을 중심으로 글로벌 고객사를 대상으로 영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10년간 글로벌 완성차를 대상으로 거둔 수주 성과는 10배 이상 증가했다. 올해도 해외 수주 목표를 74.4억 달러 규모로 정하고 공격적인 영업에 나섰다. 구체적으로 전동화 분야에서 배터리 시스템이나 구동 시스템 분야에서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를 추진하고, 전장과 램프, 섀시 등 핵심 부품 분야에서도 신기술을 중심으로 신규 고객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현대모비스는 이 같은 경영 전략에 따라 수익성에 기반한 질적 성장을 실현해 매출과 이익이 함께 커가는 사업 구조를 탄탄히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모비스 관계자는 “더 많은 글로벌 완성차 기업을 새로운 고객으로 확장하고 개척하는 등 ‘글로벌 톱 플레이어’를 향해 뛰고 있다”고 강조했다.
  • 실내 공간 비교 불가… ‘진짜’ 온가족 위한 차

    실내 공간 비교 불가… ‘진짜’ 온가족 위한 차

    기아차의 카니발과 현대차의 팰리세이드 등 패밀리 SUV 시장에서 폭스바겐의 대형 가솔린 SUV ‘아틀라스’는 넓은 실내 공간과 3열까지 확보된 탑승 편의성, 국산 차와 비교해도 충분한 가격 경쟁력을 내세워 차별화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5월 국내 시장에 출시한 아틀라스는 동급 경쟁 모델 중 최장의 차체 크기와 동급 최대 수준의 실내 공간으로 출시 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은 모델이다. 실제 차량이 공개된 이후 카시트 친화적인 2열 시트 설계, 실제로 탑승하기에 불편함이 없는 3열 시트 공간 등으로 ‘진짜 온 가족을 위한 패밀리 SUV’로 주목받으며 3040 아빠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신형 아틀라스에서 가장 주목받는 부분 중 하나가 바로 실내 공간이다. 아틀라스는 폭스바겐그룹의 혁신적인 MQB 모듈러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된 가장 큰 모델로, 한국 시장에서 현재 시판 중인 동급 대형 SUV 중 가장 긴 5095㎜의 전장을 지녔다. 특히 주목할 점은 2열 시트의 슬라이딩 구조다. 시트 타입과 관계없이 등받이와 방석이 고정된 채로 앞으로 젖혀지기 때문에 2열에 카시트를 장착한 상태에서도 3열 탑승이 가능하다. 이는 다자녀 가구나 유아를 동반한 가족에게 실질적인 편의성을 제공하는 부분이다. 
  • 유럽서 출시 6개월 만에 10만대 팔려 ‘돌풍’

    유럽서 출시 6개월 만에 10만대 팔려 ‘돌풍’

    푸조가 한국 고객들의 눈높이를 만족시키겠다는 포부와 함께 출시한 ‘올 뉴 3008 스마트 하이브리드’가 디자인·연비·가격 등 3박자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으며 수입 준중형 SUV 시장의 신흥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올 뉴 3008은 푸조가 7년 만에 완전변경을 거쳐 선보이는 3세대 모델로, 유럽에서는 출시 6개월 만에 10만대 이상 판매량을 올릴 정도로 높은 완성도를 입증했다. 신형은 고급스러운 프렌치 감성과 유려한 패스트백 실루엣이 조화를 이룬 세련된 외관 디자인을 갖췄다. 실내에는 진화된 ‘파노라믹 아이-콕핏’이 최초 적용돼 직관적이면서도 몰입감 높은 조작 환경을 제공하며, 감성 품질을 한층 끌어올렸다. 또 파워트레인은 푸조만의 ‘스마트 하이브리드’ 구성으로 도심 주행에서 전체 주행 시간의 약 50%를 순수 전기 주행이 가능하다. 이 시스템으로 도심 위주의 일상 주행 환경에서 탁월한 연비 효율과 정숙성, 경제성까지 모두 만족하게 한다. 또 정밀한 스티어링 휠 반응과 푸조 특유의 고속 주행 안정성을 구현했다. GT 트림 기준 4990만원으로 책정된 전 세계 최저 가격 또한 매력적이다. 완전변경 모델로 첨단 안전장비 및 마사지 시트, 통풍 시트 등의 모든 옵션을 장착한 ‘마일드 하이브리드’ 모델임에도 7년 전과 같은 가격으로 책정됐다. 
  • 스타일·가성비 ‘갑’… 19만원에 득템해 볼까

    스타일·가성비 ‘갑’… 19만원에 득템해 볼까

    KG모빌리티(이하 KGM)가 지난 8일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 ‘액티언 하이브리드’가 국내 소비자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세련된 스타일뿐 아니라 높은 연비, 파격적인 금융 할부 등 더해졌기 때문이다. 액티언 하이브리드는 국내 하이브리드 모델 중 전기차에 가장 가까운 주행 퍼포먼스와 연비 효율을 갖춘 도심형 SUV로, 선호도가 높은 첨단 안전∙편의 사양을 기본화하고도 3600만원대의 단일 트림으로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KGM은 주머니가 가벼운 소비자를 위해 금리는 연 3.9%로, 차량 금액의 30%를 선수금으로 내면 월 19만원대의 낮은 할부금(60개월)으로 액티언 하이브리드를 내 차로 만들 수 있다. 또 구매 후 3년(4만 5000㎞) 또는 5년(7만 5000㎞) 주행 후 중고차로 판매하고 KGM 차량을 재구매하면 차량 가격의 최대 64%까지 보장해주는 조건도 내걸었다. 액티언 하이브리드는 전장 4740㎜, 전폭 1910㎜, 전고 1680㎜의 중형급 SUV로 전장 기준 쏘렌토(4815㎜)와 투싼(4685㎜) 중간쯤 위치한다. 1.5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로 130㎾의 대용량 모터와 결합해 최고 출력 150마력, 최대 토크 225㎏·m의 주행 성능을 갖췄다. KGM 관계자는 “세련된 디자인, 탁월한 연비, 승차감 등 부드러움과 강인함을 동시에 갖춘 모델”이라고 말했다.
  • 문성호 서울시의원 “불법점거시위 명분 바꾼 전장연, 불법점거 지속하는 한 대화의 장 열리지 않을 것”

    문성호 서울시의원 “불법점거시위 명분 바꾼 전장연, 불법점거 지속하는 한 대화의 장 열리지 않을 것”

    문성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서대문2)이 지난 29일, 지난 정례회 교통위원회 회의를 통해 그간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가 불법으로 역사와 전철을 점거하는 명분으로 외치던 요구사항들이 이미 진작에 완료됐기에 선전전에 대한 근거가 사라지자 새로운 명분을 만들어 끼워 맞춤으로 불법점거를 지속함을 비판함과 동시에 불법점거를 중지할 시 대화의 장이 열릴 것임을 재통보했으며, 이들을 매주 화요일마다 대응하고 있는 서울교통공사 보안관들을 격려했다. 문 의원은 “지난 제311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제3차 교통위원회 회의에서 서울교통공사 백호 사장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그간 전장연이 불법으로 역사와 전철을 점거하고 운행을 방해하며 이를 제지하는 서울교통공사 직원을 폭행하는 행위의 명분이 사라지자 이들은 새로운 명분을 만들어내서 매주 불법점거 및 선전전을 이어가고 있다. 아주 악질적인 행동으로, 그저 명분이 있어 시위하는 것이 아니라 시위를 하기 위한 억지 명분 끼워 맞추기다”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이어 문 의원은 “5월부터 진행된 전장연의 시청역 불법점거시위를 시간 내어 직접 참석해 참가자들의 발언과 임원진의 구호제창을 들은 결과, 그간 외치던 3개 명분이 팩트 폭격을 통해 가루가 되자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께 요청합니다’라는 서울시 지하철 점거와는 하등 상관없는 요구사항과 ‘서울시청에 취직시켜 주세요’라든지 ‘저희도 지하철 타게 해주세요’라든지 현실과 동떨어진 요구를 억지로 끼워 맞춰 불법점거 시위를 지속하는게 웃길 따름”이라며 비판을 이어갔다. 덧붙여 문 의원은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할 말이 있으면 보건복지부 건물에 가서 요구하면 될 일이다.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에서 눈 흘긴다고, 보건복지부 장관이 자신들의 요구를 안 들어준다고 애꿎은 서울교통공사 직원을 괴롭히고 시청역을 불법으로 점거한단 말인가? 이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나?”이라며 혀를 찼으며 “서울시청에 낙하산 타고 취직시켜 달라는 요구는 말 같지도 않으니 무시하고, 서울시로부터 공공 일자리에서 해고된 이들은 분명 그 이유를 본인들이 잘 알 것이므로, 정 부당하다고 생각한다면 법적 대응을 펼치면 되는 일이다. 왜 그런 대응은 안 하면서 불법점거 시위만 지속하려 드는가? 불법점거 시위가 직업인가?”라며 날 선 비판을 가했다. 문 의원은 서울교통공사가 직접 개최한, 전장연의 지속된 불법점거시위에 대응하는 보안관들을 격려하고자 폭염 및 온열질환 대비 지원 물품 나눔 행사에 참석했으며, “이런 고통을 겪게 해드려 선출직 의원으로써 깊이 사죄드린다. 하루빨리 이 사태가 해소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으며, 나눔 행사가 끝난 뒤 전장연을 향해 “명분도 잃은 불법점거시위를 중단한다면 분명 대화의 장은 열릴 것”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문 의원은 “전장연 회원들과 활동가들이 ‘지하철 타게 해 주세요’라고 요청하는데, 정작 본인들이 지하철 타고 와서 불법점거시위를 하고 있는데 누가 칼 들고 못 타게 협박이라도 했다는 말인지 도저히 이해가 안 간다. 또한 진보당, 민중민주당 등지에서 폭력 물품이라고 비난한 보안관 방패가 오히려 휠체어 탄 분들이 안전하게 탑승하도록 발판으로 사용되는 와중에, 이러한 억지 명분 끼워 맞추기와 불법점거시위를 그만하고 진정으로 대화를 위해 장으로 나오기 바란다”라며 말을 마쳤다. 한편, 전철역 및 전철 내 무질서 행위 신고는 ‘또타’ 앱을 통해 쉽고 간편하게 모든 시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다.
  • 또 터졌다! 우크라 드론, 러 열차 3일째 정조준 (영상)

    또 터졌다! 우크라 드론, 러 열차 3일째 정조준 (영상)

    │로스토프 병참선·변전소 연쇄 타격…‘열차 전쟁’으로 러시아 본토 깊숙이 흔든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본토 깊숙한 병참선을 정조준한 공세를 연일 이어가고 있다. 크림반도와 동부 도네츠크·루한스크 점령지로 향하는 핵심 철로가 잇달아 드론 타격을 받으면서 러시아군의 후방 수송망이 큰 충격을 받고 있다. 미국 군사 전문 매체 워존(TWZ)은 2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군과 현지 매체, 러시아 텔레그램 채널 등을 종합해 사흘 연속 이어진 철도 타격 작전의 내막을 보도했다. 러시아 본토 철도에 불붙은 열차…병참선 직접 타격우크라이나군 드론은 지난 28일 밤 러시아 로스토프주의 살스크시 철도역을 타격했다. 이 역은 점령지로 향하는 전략적 수송라인으로 이번 타격은 최근 3일간 세 번째 공격이었다. 드론 정찰 정보를 제공한 부대는 제116 독립기계화여단 예하 감시·표적획득 포대급 부대 ‘호른 그룹’이다. 군사 전문 매체 밀리타르니는 “러시아 점령군 병참열차가 우크라이나 국경 쪽으로 이동 중이었다”고 전했다. 러시아 로스토프주 살스크 지역 당국은 “기관차와 유조차 2량이 드론 공격으로 피격됐다”고 밝혔다. 현지 친우크라이나 채널은 해당 열차가 석유류를 수송하던 화물열차였다고 주장했다. 공격 직후 열차에 불이 붙어 화재가 발생했고 그 장면은 영상으로도 확산했다. 드론 파편으로 살스크 시내 차 한 대가 손상됐고 당시 차 안에 있던 운전자가 사망했다고 러시아 매체 라디오 스보보다는 전했다. 공격 순간을 담은 영상이 소셜미디어에 퍼졌으며 드론이 살스크 철도역을 강타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야간 시야 속에서 드론이 접근한 직후 폭발이 일어나고 곧이어 화염과 연기가 치솟는 모습이 뚜렷하게 확인된다. 러시아 철도공사 관계자들은 국영 통신사 리아 노보스티에 이 공격으로 인해 여객열차 18편이 최대 7시간가량 지연됐다고 밝혔다. 변전소 동시 타격, 러 철도망 전력까지 겨냥…일주일 전엔 철도 허브도우크라이나 드론은 같은 날 살스크 북동쪽 55㎞ 지점인 오를로프스키에서도 철도 변전소를 타격했다. 이곳은 철도 전력망을 공급하는 주요 시설로, 노선 전체 마비를 유도한 정밀 타격으로 평가된다. 당시 타격 순간은 영상으로도 포착됐다. 밤하늘을 뚫고 폭발 섬광이 솟구친 뒤, 강한 연기 기둥이 관측됐다. 앞서 27일에는 볼로그다주의 전철망이 마비되기도 했다. 지역 주지사는 “드론 잔해로 인해 옥탸브르스키 구역 철도 전력망이 끊겼고 긴급 복구 인력이 투입됐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는 지난주에도 로스토프~도네츠크 병참 축에 있는철도 허브 ‘카메놀롬니’를 공격했다. 밀리타르니는 “이곳은 러시아 남부 병참의 핵심 교차점으로, 무기와 장비 수송의 관문”이라고 전했다. “정밀 정보 기반한 타격…우크라 작전은 체계적”우크라이나군 출신으로 알려진 군사 분석가 타타리가미는 본명을 공개하지 않은 채 필명으로 활동 중인 인물로, 정보 분석그룹 ‘프론텔리전스 인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그는 최근 엑스(옛 트위터)에 게시한 글을 통해 “이번 열차 타격은 단순한 공격이 아닌 계획적 병참망 마비 작전”이라며 “연료 탱크 열차를 정확한 타이밍에 노린 점으로 보아 우크라이나 측이 사전 정밀 정보를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 철로는 산업과 군 보급 양쪽 모두에 활용되고 있으며, 반복적·체계적인 병참 교란 전략의 일환”이라고 덧붙였다. 이처럼 반복되는 후방 타격 작전의 전면에는 우크라이나의 장거리 자폭 드론 전력이 있다. 소형 자폭 드론 ‘보베르’는 우크라이나 장거리 전략 공격의 핵심 무력으로 떠올랐다. 우크라이나 국방정보국(GUR)에 따르면 UJ-26 보베르 드론은 최대 800~1000㎞ 비행이 가능하며 약 20㎏의 고폭·성형폭약(KZ-6)을 탑재한다. 이 드론은 2023년 이후 모스크바, 브랸스크, 크림반도 등 러시아 본토 핵심 지역에 대한 정밀 공격에 실제 투입됐다. 점령지 내 저항세력도 병행 작전…드론+게릴라 이중 공세국방정보국은 자포리자 점령 지역에서도 드론 공격과 함께 현지 협력자(레지스탕스)의 철도 파괴 작전을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5월에는 자포리자 지역에서 이동 중이던 러시아 연료 수송열차를 드론으로 타격해 유조차 최소 3량을 파괴했다. 함께 공개된 영상에는 드론이 열차에 잇따라 명중하며 대형 폭발과 거센 화염이 솟구치는 장면이 담겼다. 또한 지난달 26일에는 철도 구간을 폭파해 일주일 넘게 물류가 마비됐고, 이튿날엔 러시아군 기관차까지 공격해 해당 노선을 다시 차단했다. 러시아도 철도 공격…그러나 빈도·효과는 미미러시아도 우크라이나 철도망을 겨냥한 공격을 가하고 있다. 지난달 드니프로에서는 러시아 미사일이 여객열차를 타격해 여러 명이 다치고 열차 객차 일부와 선로가 파손됐다. 이 공격은 드니프로 도심에 대한 대규모 폭격의 일부로, 최소 21명이 사망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전체적으로 우크라이나의 철도 타격 빈도와 전술적 성과가 훨씬 뚜렷하다고 보고 있다. 타타리가미는 “2023~2024년보다 성공적인 철도 공격 빈도가 현저히 늘었다”며 “이번 작전이 향후 대공세를 위한 셰이핑 작전(본격 공세에 앞서 전장을 아군에게 유리하게 형성하는 사전 작전)일 가능성도 있다”고 평가했다. 후방 교란으로 동부 압박 완화 노려우크라이나는 동부 전선에서 방어에 밀리며 수미 등 북부 지역에 병력을 긴급 재배치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러시아 병참선을 타격하는 이 같은 작전이 전선 압박을 완화하고 러시아군의 보급망을 교란하는 효과가 있다고 분석한다. 워존은 “우크라이나는 침공 초기부터 러시아 열차를 공격해왔지만 최근에는 장거리 드론을 통해 러시아 본토 깊숙한 전략 거점을 직접 타격할 수 있게 됐다”고 짚었다.
  • (영상) 러 철도 또 불바다…우크라 드론, 사흘 연속 정밀 타격 [포착]

    (영상) 러 철도 또 불바다…우크라 드론, 사흘 연속 정밀 타격 [포착]

    │로스토프 병참선·변전소 연쇄 타격…‘열차 전쟁’으로 러시아 본토 깊숙이 흔든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본토 깊숙한 병참선을 정조준한 공세를 연일 이어가고 있다. 크림반도와 동부 도네츠크·루한스크 점령지로 향하는 핵심 철로가 잇달아 드론 타격을 받으면서 러시아군의 후방 수송망이 큰 충격을 받고 있다. 미국 군사 전문 매체 워존(TWZ)은 2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군과 현지 매체, 러시아 텔레그램 채널 등을 종합해 사흘 연속 이어진 철도 타격 작전의 내막을 보도했다. 러시아 본토 철도에 불붙은 열차…병참선 직접 타격우크라이나군 드론은 지난 28일 밤 러시아 로스토프주의 살스크시 철도역을 타격했다. 이 역은 점령지로 향하는 전략적 수송라인으로 이번 타격은 최근 3일간 세 번째 공격이었다. 드론 정찰 정보를 제공한 부대는 제116 독립기계화여단 예하 감시·표적획득 포대급 부대 ‘호른 그룹’이다. 군사 전문 매체 밀리타르니는 “러시아 점령군 병참열차가 우크라이나 국경 쪽으로 이동 중이었다”고 전했다. 러시아 로스토프주 살스크 지역 당국은 “기관차와 유조차 2량이 드론 공격으로 피격됐다”고 밝혔다. 현지 친우크라이나 채널은 해당 열차가 석유류를 수송하던 화물열차였다고 주장했다. 공격 직후 열차에 불이 붙어 화재가 발생했고 그 장면은 영상으로도 확산했다. 드론 파편으로 살스크 시내 차 한 대가 손상됐고 당시 차 안에 있던 운전자가 사망했다고 러시아 매체 라디오 스보보다는 전했다. 공격 순간을 담은 영상이 소셜미디어에 퍼졌으며 드론이 살스크 철도역을 강타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야간 시야 속에서 드론이 접근한 직후 폭발이 일어나고 곧이어 화염과 연기가 치솟는 모습이 뚜렷하게 확인된다. 러시아 철도공사 관계자들은 국영 통신사 리아 노보스티에 이 공격으로 인해 여객열차 18편이 최대 7시간가량 지연됐다고 밝혔다. 변전소 동시 타격, 러 철도망 전력까지 겨냥…일주일 전엔 철도 허브도우크라이나 드론은 같은 날 살스크 북동쪽 55㎞ 지점인 오를로프스키에서도 철도 변전소를 타격했다. 이곳은 철도 전력망을 공급하는 주요 시설로, 노선 전체 마비를 유도한 정밀 타격으로 평가된다. 당시 타격 순간은 영상으로도 포착됐다. 밤하늘을 뚫고 폭발 섬광이 솟구친 뒤, 강한 연기 기둥이 관측됐다. 앞서 27일에는 볼로그다주의 전철망이 마비되기도 했다. 지역 주지사는 “드론 잔해로 인해 옥탸브르스키 구역 철도 전력망이 끊겼고 긴급 복구 인력이 투입됐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는 지난주에도 로스토프~도네츠크 병참 축에 있는철도 허브 ‘카메놀롬니’를 공격했다. 밀리타르니는 “이곳은 러시아 남부 병참의 핵심 교차점으로, 무기와 장비 수송의 관문”이라고 전했다. “정밀 정보 기반한 타격…우크라 작전은 체계적”우크라이나군 출신으로 알려진 군사 분석가 타타리가미는 본명을 공개하지 않은 채 필명으로 활동 중인 인물로, 정보 분석그룹 ‘프론텔리전스 인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그는 최근 엑스(옛 트위터)에 게시한 글을 통해 “이번 열차 타격은 단순한 공격이 아닌 계획적 병참망 마비 작전”이라며 “연료 탱크 열차를 정확한 타이밍에 노린 점으로 보아 우크라이나 측이 사전 정밀 정보를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 철로는 산업과 군 보급 양쪽 모두에 활용되고 있으며, 반복적·체계적인 병참 교란 전략의 일환”이라고 덧붙였다. 이처럼 반복되는 후방 타격 작전의 전면에는 우크라이나의 장거리 자폭 드론 전력이 있다. 소형 자폭 드론 ‘보베르’는 우크라이나 장거리 전략 공격의 핵심 무력으로 떠올랐다. 우크라이나 국방정보국(GUR)에 따르면 UJ-26 보베르 드론은 최대 800~1000㎞ 비행이 가능하며 약 20㎏의 고폭·성형폭약(KZ-6)을 탑재한다. 이 드론은 2023년 이후 모스크바, 브랸스크, 크림반도 등 러시아 본토 핵심 지역에 대한 정밀 공격에 실제 투입됐다. 점령지 내 저항세력도 병행 작전…드론+게릴라 이중 공세국방정보국은 자포리자 점령 지역에서도 드론 공격과 함께 현지 협력자(레지스탕스)의 철도 파괴 작전을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5월에는 자포리자 지역에서 이동 중이던 러시아 연료 수송열차를 드론으로 타격해 유조차 최소 3량을 파괴했다. 함께 공개된 영상에는 드론이 열차에 잇따라 명중하며 대형 폭발과 거센 화염이 솟구치는 장면이 담겼다. 또한 지난달 26일에는 철도 구간을 폭파해 일주일 넘게 물류가 마비됐고, 이튿날엔 러시아군 기관차까지 공격해 해당 노선을 다시 차단했다. 러시아도 철도 공격…그러나 빈도·효과는 미미러시아도 우크라이나 철도망을 겨냥한 공격을 가하고 있다. 지난달 드니프로에서는 러시아 미사일이 여객열차를 타격해 여러 명이 다치고 열차 객차 일부와 선로가 파손됐다. 이 공격은 드니프로 도심에 대한 대규모 폭격의 일부로, 최소 21명이 사망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전체적으로 우크라이나의 철도 타격 빈도와 전술적 성과가 훨씬 뚜렷하다고 보고 있다. 타타리가미는 “2023~2024년보다 성공적인 철도 공격 빈도가 현저히 늘었다”며 “이번 작전이 향후 대공세를 위한 셰이핑 작전(본격 공세에 앞서 전장을 아군에게 유리하게 형성하는 사전 작전)일 가능성도 있다”고 평가했다. 후방 교란으로 동부 압박 완화 노려우크라이나는 동부 전선에서 방어에 밀리며 수미 등 북부 지역에 병력을 긴급 재배치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러시아 병참선을 타격하는 이 같은 작전이 전선 압박을 완화하고 러시아군의 보급망을 교란하는 효과가 있다고 분석한다. 워존은 “우크라이나는 침공 초기부터 러시아 열차를 공격해왔지만 최근에는 장거리 드론을 통해 러시아 본토 깊숙한 전략 거점을 직접 타격할 수 있게 됐다”고 짚었다.
  • 장애와 출산의 사이… ‘낳을 권리’를 말하다

    장애와 출산의 사이… ‘낳을 권리’를 말하다

    “‘낙태죄’ 폐지 운동이 한창 일어나던 당시 이 문제를 고민하게 됐어요. 아기를 ‘낳지 않을 권리’는 계속 이야기되지만, ‘낳을 권리’는 그렇지 않더라고요.” 척수 장애로 휠체어를 타야 하는 여성의 임신과 출산. 영화 ‘우리 둘 사이에’는 장애와 재생산을 가로지르는 복잡한 질문을 아주 무겁게 던진다. 아기를 위한 일은 무엇인가. 그것을 재단할 권리와 능력이 타인인 우리에게 있는가. 영화 개봉을 하루 앞둔 29일 서울 종로의 한 카페에서 성지혜(33)  감독을 만났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활동을 주의 깊게 보고 있었어요. 2020년 코로나 시국이 한창이었는데, 재난이 사회적 약자에게 더욱 가혹한 것을 보고 관심이 생겼어요. 그동안 영화에서 휠체어는 인물의 성장을 나타내는 수단에 불과하더라고요. 저는 그것을 넘어 휠체어를 자기 몸으로 체화한 사람이 살아가는 이야기가 궁금해졌습니다.” ‘8월의 크리스마스’를 보면서 영화감독이 되고 싶었다. 국문과를 졸업한 뒤 대학원에서 영화를 공부했다. 김초희 감독 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의 스크립터를 시작으로 영화계와 연을 맺었다. 이번 ‘우리 둘 사이에’는 장편 데뷔작이다. 장애인 당사자들의 에세이를 탐독하고 유튜브를 보면서 그들의 삶을 이해하기 시작했다. 영화 속 장애 여성인 은진, 비장애인 남성 호선은 신혼부부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은진의 뱃속에 새 생명이 깃든다. 하지만 여느 신혼부부처럼 마냥 기뻐할 수만은 없다. 이를 어쩔 것인가. “은진이 임신 사실을 처음 알았을 때는 엄청 신기했을 거예요. 당연히 걱정도 됐겠죠. 하지만 불가능할 것으로만 생각했던 일이 벌어지게 되고 그 과정을 몸으로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자기에게 찾아온 아기를 긍정하는 마음이 생겼을 것 같아요. 그렇게 아기와 사랑에 빠지고 그 아기가 태어난 이후의 미래를 남편과 함께 그려 봤겠죠.” 영화는 임신부가 된 은진의 분투기를 그린다. 하지만 엔딩 크레디트가 올라갈 때까지 아기의 모습은 등장하지 않는다. 수술실로 실려 가는 은진의 얼굴만 클로즈업될 뿐이다. 아기의 태명은 ‘초코’다. 초코는 무사히 태어났을까. 그리고 아무 탈 없이 잘 자랐을까. 상상은 관객의 몫이다. 초코가 잘 태어나는 게 원래 시나리오 내용이었지만, 촬영 직전 빠지게 됐다고 한다. 신생아 배우 섭외의 어려움 등 현실적인 문제가 있었기 때문에 내린 결정이었지만, 영화는 덕분에 입체적인 열린 결말을 갖게 됐다. “아픈 환자가 억울한 이유는 자신이 매일 겪는 고통을 누군가에게 말하는 순간 그것이 ‘과거의 일’이 돼 버리기 때문이에요. 꼭 물리적인 질병만을 의미하지 않죠. 영화는 재생하는 순간 그것을 ‘현재의 일’로 만들어 주죠. 아픔이 과거의 일이 되지 않도록 하는, 그런 영화를 앞으로도 만들고 싶어요.”
  • 전 세계 확산한 우크라 ‘드론 전술’…태국군도 캄보디아에 폭탄 ‘쾅’

    전 세계 확산한 우크라 ‘드론 전술’…태국군도 캄보디아에 폭탄 ‘쾅’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를 공격하는 데 사용한 드론 전술이 전 세계 전장으로 확산 중이다. 지난 28일(현지시간) 영국 텔레그래프 등 외신은 최근 국경 문제로 캄보디아와 무력 충돌한 태국군이 우크라이나전에서 사용 중인 드론 전술로 공격했다고 보도했다. 실제 현지 소셜미디어에 공개된 영상을 보면 쿼드콥터가 목표물 위를 맴돌다 폭탄을 투하하고 이어 화염과 함께 폭발하는 것이 확인된다. 곧 러시아군 목표물로 날아가 폭탄을 투하하는 우크라이나군 드론 전술이 이제는 동남아에서 그대로 활용되고 있는 셈이다. 특히 앞서 지난 5월 미얀마 반군 역시 소형 1인칭 시점(First Person View·FPV) 드론으로 미얀마 군사정권의 Mi-17 헬리콥터를 처음으로 파괴하는 영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다만 태국군이 드론 전술을 활용한 것은 다른 나라들과 차이가 있다. 우크라이나군과 미얀마 반군의 경우 국방력 열세를 어떻게든 극복해 보려는 시도로 값싼 드론을 활용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전 미 국방부 분석가이자 드론 전문가인 마르셀 플리히타는 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일반적으로 드론은 약자에게 힘을 실어준다”면서 “이 때문에 국방력이 열세인 캄보디아가 드론 혁명의 혜택을 볼 것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지금까지 태국의 드론 역량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짚었다. 호주 싱크탱크 로위연구소 동남아시아 안보전문가인 라흐만 야콥 박사도 “태국은 우크라이나전을 지켜보며 학습했고 이제는 캄보디아군의 중요 지점을 공격하기 위해 드론을 사용하고 있다”면서 “첫 번째 목표는 지휘소이고 두 번째는 탄약고로 이 두 곳을 공격하면 캄보디아군에 혼란이 초래된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군사력 면에서 태국은 캄보디아군을 압도한다. 영국 국제문제전략연구소(IISS)가 집계한 태국과 캄보디아의 군사력은 태국이 단순 병력에서는 3배 가까이, 국방예산에서는 4배 이상 우위다. 태국군은 육군 24만5000명 등 총 36만 명 이상의 병력을 갖고 지난해 57억3000만 달러(약 7조9천억원)의 국방예산을 썼다. 이에 비해 캄보디아군은 병력 12만4300명, 작년 국방예산 13억 달러(약 1조800억원)에 그쳤다. 한편 817㎞에 걸쳐 국경을 맞닿은 이웃 국가인 태국과 캄보디아는 10세기 무렵 지어진 쁘레아비히어르 사원과 모안 톰 사원 등 국경 지역 유적을 놓고 오랜 기간 영유권 분쟁을 벌였다. 그러다가 지난 5월 말 태국 북동부 우본라차타니주 남위안 지역 국경지대에서 발생한 소규모 교전으로 캄보디아 군인 1명이 숨진 뒤 계속 갈등을 빚었다. 지난 24일부터는 전투기까지 동원해 무력 충돌을 했으며 양국 민간인과 군인 등 35명(태국 22명·캄보디아 13명)이 숨지고 140명 이상이 다치는 등 갈등이 커졌으나 미국과 말레이시아 등의 중재로 휴전에 들어갔다. 지난 28일 품탐 웨차야차이 태국 총리 권한대행(부총리 겸 내무부 장관)과 훈 마네트 캄보디아 총리는 말레이시아 행정수도 푸트라자야에서 긴급 회담을 열고 휴전에 합의했다.
  • [포착] 전 세계 확산한 우크라 ‘드론 전술’…태국군도 캄보디아에 폭탄 ‘쾅’ (영상)

    [포착] 전 세계 확산한 우크라 ‘드론 전술’…태국군도 캄보디아에 폭탄 ‘쾅’ (영상)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를 공격하는 데 사용한 드론 전술이 전 세계 전장으로 확산 중이다. 지난 28일(현지시간) 영국 텔레그래프 등 외신은 최근 국경 문제로 캄보디아와 무력 충돌한 태국군이 우크라이나전에서 사용 중인 드론 전술로 공격했다고 보도했다. 실제 현지 소셜미디어에 공개된 영상을 보면 쿼드콥터가 목표물 위를 맴돌다 폭탄을 투하하고 이어 화염과 함께 폭발하는 것이 확인된다. 곧 러시아군 목표물로 날아가 폭탄을 투하하는 우크라이나군 드론 전술이 이제는 동남아에서 그대로 활용되고 있는 셈이다. 특히 앞서 지난 5월 미얀마 반군 역시 소형 1인칭 시점(First Person View·FPV) 드론으로 미얀마 군사정권의 Mi-17 헬리콥터를 처음으로 파괴하는 영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다만 태국군이 드론 전술을 활용한 것은 다른 나라들과 차이가 있다. 우크라이나군과 미얀마 반군의 경우 국방력 열세를 어떻게든 극복해 보려는 시도로 값싼 드론을 활용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전 미 국방부 분석가이자 드론 전문가인 마르셀 플리히타는 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일반적으로 드론은 약자에게 힘을 실어준다”면서 “이 때문에 국방력이 열세인 캄보디아가 드론 혁명의 혜택을 볼 것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지금까지 태국의 드론 역량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짚었다. 호주 싱크탱크 로위연구소 동남아시아 안보전문가인 라흐만 야콥 박사도 “태국은 우크라이나전을 지켜보며 학습했고 이제는 캄보디아군의 중요 지점을 공격하기 위해 드론을 사용하고 있다”면서 “첫 번째 목표는 지휘소이고 두 번째는 탄약고로 이 두 곳을 공격하면 캄보디아군에 혼란이 초래된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군사력 면에서 태국은 캄보디아군을 압도한다. 영국 국제문제전략연구소(IISS)가 집계한 태국과 캄보디아의 군사력은 태국이 단순 병력에서는 3배 가까이, 국방예산에서는 4배 이상 우위다. 태국군은 육군 24만5000명 등 총 36만 명 이상의 병력을 갖고 지난해 57억3000만 달러(약 7조9천억원)의 국방예산을 썼다. 이에 비해 캄보디아군은 병력 12만4300명, 작년 국방예산 13억 달러(약 1조800억원)에 그쳤다. 한편 817㎞에 걸쳐 국경을 맞닿은 이웃 국가인 태국과 캄보디아는 10세기 무렵 지어진 쁘레아비히어르 사원과 모안 톰 사원 등 국경 지역 유적을 놓고 오랜 기간 영유권 분쟁을 벌였다. 그러다가 지난 5월 말 태국 북동부 우본라차타니주 남위안 지역 국경지대에서 발생한 소규모 교전으로 캄보디아 군인 1명이 숨진 뒤 계속 갈등을 빚었다. 지난 24일부터는 전투기까지 동원해 무력 충돌을 했으며 양국 민간인과 군인 등 35명(태국 22명·캄보디아 13명)이 숨지고 140명 이상이 다치는 등 갈등이 커졌으나 미국과 말레이시아 등의 중재로 휴전에 들어갔다. 지난 28일 품탐 웨차야차이 태국 총리 권한대행(부총리 겸 내무부 장관)과 훈 마네트 캄보디아 총리는 말레이시아 행정수도 푸트라자야에서 긴급 회담을 열고 휴전에 합의했다.
  • 코스피 5000 멀어지나… ‘배당소득 분리과세 후퇴’에 배당주 급락

    코스피 5000 멀어지나… ‘배당소득 분리과세 후퇴’에 배당주 급락

    ‘코스피 5000’ 달성의 핵심 재료인 배당소득 분리과세 세율이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면서 금융주를 중심으로 고배당 종목들의 주가가 일제히 급락했다. 새 정부가 증시 활성화 정책으로 내놓은 배당소득 분리과세 카드에 대한 여당 내 이견으로 불안 심리가 커진 영향이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으로 구성된 상장지수펀드(ETF) KODEX 고배당주는 전 거래일 대비 2.79% 하락하며 이날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가 전장보다 13.47포인트(0.42%) 오른 3209.52로 마감하며 4거래일 연속 오른 가운데 배당주들은 급락한 것이다. 대표적 고배당주로 평가받는 KB금융(-6.99%)과 신한지주(-5.62%)는 5% 이상 빠졌고 하나금융지주(-8.86%)는 9% 가까이 급락했다. 코스피5000 정책의 대표 수혜주인 증권업종에서도 배당 성향이 좋은 대신증권(-5.89%), 신영증권(-8.23%)이 내렸고, 삼성카드(-7.03%), 삼성화재(-4.50) 등 고배당 카드·보험업종도 크게 하락했다. 고배당 주식으로 불리는 LG유플러스(-2.59%) 등 통신 3사 주가도 모두 하락 마감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4일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금융권의 ‘이자놀이’ 지적을 한 영향도 있지만, 배당소득 분리과세의 최고 세율이 당초 기대했던 25%(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발의안)가 아닌 35%로 후퇴할 것이라는 예상이 이들 고배당주의 발목을 잡았다는 분석이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지난 25일 “극소수의 주식 재벌들만 혜택을 받고 대다수의 개미 투자자들은 별다른 혜택을 받지 못하게 될 것”이라는 취지의 입장문을 내며 배당소득 세제 개편에 부정적인 목소리를 냈다. 여권 내에서 증시 부양을 위해 필수적이라는 의견과 ‘부자 감세’라는 비판이 대립하며 불확실성을 키운 것이다. 이 대통령이 대선을 한 달여 앞둔 지난 4월 배당소득 분리과세가 필요하다는 업계의 목소리에 공감한다는 뜻을 밝히면서 우리 증시의 호재로 인식돼 왔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최고 세율이 시장 기대만큼 낮아지지 않을 경우 대주주들은 배당을 늘리기 어렵고 코스피 5000도 요원해진다”면서 “배당소득 분리과세가 도입되더라도 시장의 최고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으로 세율이 결정될 경우 투심이 위축돼 오히려 정책을 펴지 않은 것만 못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말했다.
  • 러軍이 ‘북한 무기’ 쓰는 진짜 이유…푸틴의 ‘빅피처’ 미리 보니

    러軍이 ‘북한 무기’ 쓰는 진짜 이유…푸틴의 ‘빅피처’ 미리 보니

    러시아가 실제 전장에서 자국산 최신 무기가 아닌 북한‧이란산 무기를 쓰는 이유와 관련한 섬뜩한 분석이 나왔다. 우크라이나 매체인 키이우인디펜던트는 28일(현지시간) 키이우경제대학(KSE) 연구소의 분석을 인용해 “러시아의 국내 무기 자원이 고갈됨에 따라 아시아 동맹국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키이우경제대학 연구소가 러시아 주요 군수물자 창고 주변 물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 시설들의 물자 수송량은 2021년 10만t을 조금 넘다가 전쟁이 시작된 2022년에는 24만 2000t까지 늘었다. 올해는 다시 11만 9000t까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일각에서는 이러한 수치가 러시아군의 군수물자 창고에서 더 이상 옮길 물건이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주장한다. 러시아의 군수 물자가 그만큼 고갈돼 있다는 뜻이다. 그러나 이와 반대로 러시아가 물류 비축량을 늘리고 있다고 해석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오스트리아의 군사 전문가 프란츠-슈테판 가디는 27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에 “물류량 감소를 러시아의 전투 효율성 하락으로 바라보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이 전문가는 소련제 T-54 전차를 언급하며 “러시아는 1940년대 후반에 생산을 시작한 소련제 T-54 전차를 우크라이나 전장에 투입하면서 ‘물량 총공세’를 펼쳤다. 하지만 구형 무기를 모두 소진한 후부터는 새로운 무기를 비축하는 데 공을 들이는 전략으로 전환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러시아가 향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가 개입한 분쟁이 발생할 가능성에 대비해 고품질의 자국 탄약을 비축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면서 “전선에서 북한산 탄약에 의존하는 것은 우크라이나군과의 전투 능력을 유지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군사 전문가들을 인용해 “최전선에서 최신 장갑차 보급이 감소한 것을 두고 ‘러시아군이 전투력을 잃고 있다’는 확실한 신호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면서 “러시아군은 (도리어) 신규 장비 확충에 막대한 비용을 지출하고 있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 전선에 갈수록 증가하는 북한산 무기러시아가 전선에서 최신 무기 사용을 줄이는 대신 북한산 무기 사용을 대폭 늘리고 있다는 주장은 국내에서도 제기됐다. 한국 국방부 국방정보본부는 지난 13일 국민의힘 강대식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를 통해 북한이 최근까지 포탄을 실은 컨테이너 2만 8000여개를 러시아로 반출했다고 밝혔다. 키릴로 부다노우 우크라이나군 정보총국장은 지난 11일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사용하는 탄약의 약 40%가 북한제라고 주장했다. 키이우경제대학이 분석한 물류 데이터 역시 북한이 러시아에 꾸준히 탄약을 지원하고 있다는 주장을 뒷받침한다. 2024년 러시아 내 무기 창고에서 ‘폭발물’로 표시된 화물 가운데 약 52%(무게 기준)는 러시아 극동 연해주 항구 도시인 나홋카에서 운송됐다. 나홋카 물류량은 우크라이나 전쟁 이전 0t이었으나 2024년 25만t까지 늘어났다. 사실상 이곳이 북한산 무기 이동 경로라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이 밖에도 러시아 내 폭발물 반입 경로를 분석한 결과 카스피해 인근 경로를 통해 러시아로 반입된 폭발물의 양은 1만 3000t에 달했다. 키이우경제대학 연구소는 “(북한뿐만 아니라) 이란도 러시아에 탄약을 꾸준히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 푸틴은 다 계획이 있구나?!…러軍이 ‘북한 무기’ 쓰는 진짜 이유 [핫이슈]

    푸틴은 다 계획이 있구나?!…러軍이 ‘북한 무기’ 쓰는 진짜 이유 [핫이슈]

    러시아가 실제 전장에서 자국산 최신 무기가 아닌 북한‧이란산 무기를 쓰는 이유와 관련한 섬뜩한 분석이 나왔다. 우크라이나 매체인 키이우인디펜던트는 28일(현지시간) 키이우경제대학(KSE) 연구소의 분석을 인용해 “러시아의 국내 무기 자원이 고갈됨에 따라 아시아 동맹국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키이우경제대학 연구소가 러시아 주요 군수물자 창고 주변 물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 시설들의 물자 수송량은 2021년 10만t을 조금 넘다가 전쟁이 시작된 2022년에는 24만 2000t까지 늘었다. 올해는 다시 11만 9000t까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일각에서는 이러한 수치가 러시아군의 군수물자 창고에서 더 이상 옮길 물건이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주장한다. 러시아의 군수 물자가 그만큼 고갈돼 있다는 뜻이다. 그러나 이와 반대로 러시아가 물류 비축량을 늘리고 있다고 해석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오스트리아의 군사 전문가 프란츠-슈테판 가디는 27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에 “물류량 감소를 러시아의 전투 효율성 하락으로 바라보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이 전문가는 소련제 T-54 전차를 언급하며 “러시아는 1940년대 후반에 생산을 시작한 소련제 T-54 전차를 우크라이나 전장에 투입하면서 ‘물량 총공세’를 펼쳤다. 하지만 구형 무기를 모두 소진한 후부터는 새로운 무기를 비축하는 데 공을 들이는 전략으로 전환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러시아가 향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가 개입한 분쟁이 발생할 가능성에 대비해 고품질의 자국 탄약을 비축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면서 “전선에서 북한산 탄약에 의존하는 것은 우크라이나군과의 전투 능력을 유지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군사 전문가들을 인용해 “최전선에서 최신 장갑차 보급이 감소한 것을 두고 ‘러시아군이 전투력을 잃고 있다’는 확실한 신호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면서 “러시아군은 (도리어) 신규 장비 확충에 막대한 비용을 지출하고 있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 전선에 갈수록 증가하는 북한산 무기러시아가 전선에서 최신 무기 사용을 줄이는 대신 북한산 무기 사용을 대폭 늘리고 있다는 주장은 국내에서도 제기됐다. 한국 국방부 국방정보본부는 지난 13일 국민의힘 강대식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를 통해 북한이 최근까지 포탄을 실은 컨테이너 2만 8000여개를 러시아로 반출했다고 밝혔다. 키릴로 부다노우 우크라이나군 정보총국장은 지난 11일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사용하는 탄약의 약 40%가 북한제라고 주장했다. 키이우경제대학이 분석한 물류 데이터 역시 북한이 러시아에 꾸준히 탄약을 지원하고 있다는 주장을 뒷받침한다. 2024년 러시아 내 무기 창고에서 ‘폭발물’로 표시된 화물 가운데 약 52%(무게 기준)는 러시아 극동 연해주 항구 도시인 나홋카에서 운송됐다. 나홋카 물류량은 우크라이나 전쟁 이전 0t이었으나 2024년 25만t까지 늘어났다. 사실상 이곳이 북한산 무기 이동 경로라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이 밖에도 러시아 내 폭발물 반입 경로를 분석한 결과 카스피해 인근 경로를 통해 러시아로 반입된 폭발물의 양은 1만 3000t에 달했다. 키이우경제대학 연구소는 “(북한뿐만 아니라) 이란도 러시아에 탄약을 꾸준히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 수류탄 드론 이어…이번엔 ‘돌진 후 폭발’ 美 자폭 드론 (영상)

    수류탄 드론 이어…이번엔 ‘돌진 후 폭발’ 美 자폭 드론 (영상)

    │실전 장갑차 모형 파괴 훈련…“2년 내 1000대 배치 목표” 미 육군이 전장을 염두에 둔 일인칭시점(FPV) 자폭 드론을 실전 시험에 투입했다. 불과 며칠 전 수류탄을 공중에서 투하하는 드론 훈련을 공개한 데 이어 이번에는 목표물에 직접 충돌해 폭발하는 공격형 드론 운용 가능성을 점검한 것이다. 미 국방 전문 매체 ‘아미 레코그니션’은 27일(현지시간) 미 육군이 독일 그라펜뵈어 훈련장에서 ‘무장 FPV 드론’을 활용한 실제 자폭 훈련을 실시했다고 보도했다. 병사가 고글을 착용하고 드론에 부착된 카메라 영상을 실시간으로 보며 조종하는 방식으로 목표물에 정확히 돌진해 자폭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충격파·파편 효과도 정밀 측정”…장갑차 모형 정밀 타격 이번 실험은 이달 20일 독일 바이에른주 그라펜뵈어에서 진행됐다. 드론은 실전 장갑차를 모사한 차량 모형을 향해 고속으로 접근한 뒤 충돌하며 폭발했다. 탑재된 탄두는 실제 파편을 포함한 모의 폭발물로 폭발 충격파와 피해 정도까지 정밀 측정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영상에 등장한 병사들은 고글과 조종기를 통해 드론을 실시간 조작했고 정확한 표적 명중이 이뤄졌다. 미군 관계자는 “현대전은 드론의 기동성과 정밀성이 핵심”이라며 “특히 상대 전차나 보급 차량을 정밀 타격할 수 있는 저가형 자폭 드론이 유효한 전력으로 부상 중”이라고 설명했다. 우크라 전장처럼…“FPV 드론 하나로 장갑차 무력화” 자폭형 FPV 드론은 이미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전면 활용되고 있다. 우크라이나군은 3D 프린터 등으로 제작한 FPV 드론에 탄두를 탑재해 러시아군 전차, 차량, 참호 등을 직접 자폭 방식으로 타격해왔다. 미군 역시 이를 참고해 실전 운용을 모색 중이다. 최근에는 수류탄을 쿼드콥터형 드론에 장착해 목표 상공에서 투하하는 ‘상공 투하형’ 실험을 실시했으며 이번에는 FPV 드론을 활용한 ‘표적 충돌형’ 자폭 무기의 실전 시험을 진행한 것이다. 두 방식은 임무 환경에 따라 병행 운용이 가능하다는 평가다. “2년 내 각 사단에 1000대 배치”…드론 전력화 본격화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은 최근 “각 사단에 1000대의 소형 드론을 2년 내 배치하겠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천명한 ‘미국 드론 우위 전략’에 따라 소형 드론을 정찰·공격 양면에서 전력화하는 데 속도를 내는 것이다. 이와 함께 미군은 적 드론을 무력화하는 ‘드론 무력화’ 방어 체계도 병행 구축 중이다. 유럽과 인도·태평양 등 주요 지역에서 정찰 및 타격용 소형 드론 훈련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으며, 자폭형 드론은 그 핵심 전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 (영상) 표적에 돌진, 바로 “쾅!”…美 자폭 드론 실전 시험 [포착]

    (영상) 표적에 돌진, 바로 “쾅!”…美 자폭 드론 실전 시험 [포착]

    │실전 장갑차 모형 파괴 훈련…“2년 내 1000대 배치 목표” 미 육군이 전장을 염두에 둔 일인칭시점(FPV) 자폭 드론을 실전 시험에 투입했다. 불과 며칠 전 수류탄을 공중에서 투하하는 드론 훈련을 공개한 데 이어 이번에는 목표물에 직접 충돌해 폭발하는 공격형 드론 운용 가능성을 점검한 것이다. 미 국방 전문 매체 ‘아미 레코그니션’은 27일(현지시간) 미 육군이 독일 그라펜뵈어 훈련장에서 ‘무장 FPV 드론’을 활용한 실제 자폭 훈련을 실시했다고 보도했다. 병사가 고글을 착용하고 드론에 부착된 카메라 영상을 실시간으로 보며 조종하는 방식으로 목표물에 정확히 돌진해 자폭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충격파·파편 효과도 정밀 측정”…장갑차 모형 정밀 타격 이번 실험은 이달 20일 독일 바이에른주 그라펜뵈어에서 진행됐다. 드론은 실전 장갑차를 모사한 차량 모형을 향해 고속으로 접근한 뒤 충돌하며 폭발했다. 탑재된 탄두는 실제 파편을 포함한 모의 폭발물로 폭발 충격파와 피해 정도까지 정밀 측정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영상에 등장한 병사들은 고글과 조종기를 통해 드론을 실시간 조작했고 정확한 표적 명중이 이뤄졌다. 미군 관계자는 “현대전은 드론의 기동성과 정밀성이 핵심”이라며 “특히 상대 전차나 보급 차량을 정밀 타격할 수 있는 저가형 자폭 드론이 유효한 전력으로 부상 중”이라고 설명했다. 우크라 전장처럼…“FPV 드론 하나로 장갑차 무력화” 자폭형 FPV 드론은 이미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전면 활용되고 있다. 우크라이나군은 3D 프린터 등으로 제작한 FPV 드론에 탄두를 탑재해 러시아군 전차, 차량, 참호 등을 직접 자폭 방식으로 타격해왔다. 미군 역시 이를 참고해 실전 운용을 모색 중이다. 최근에는 수류탄을 쿼드콥터형 드론에 장착해 목표 상공에서 투하하는 ‘상공 투하형’ 실험을 실시했으며 이번에는 FPV 드론을 활용한 ‘표적 충돌형’ 자폭 무기의 실전 시험을 진행한 것이다. 두 방식은 임무 환경에 따라 병행 운용이 가능하다는 평가다. “2년 내 각 사단에 1000대 배치”…드론 전력화 본격화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은 최근 “각 사단에 1000대의 소형 드론을 2년 내 배치하겠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천명한 ‘미국 드론 우위 전략’에 따라 소형 드론을 정찰·공격 양면에서 전력화하는 데 속도를 내는 것이다. 이와 함께 미군은 적 드론을 무력화하는 ‘드론 무력화’ 방어 체계도 병행 구축 중이다. 유럽과 인도·태평양 등 주요 지역에서 정찰 및 타격용 소형 드론 훈련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으며, 자폭형 드론은 그 핵심 전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 김은혜, ‘국내 최초’ 원화 스테이블코인법 입법 착수…“이용자 안전장치 마련”

    김은혜, ‘국내 최초’ 원화 스테이블코인법 입법 착수…“이용자 안전장치 마련”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이 28일 ‘원화 스테이블 코인’을 제도화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가치고정형 디지털자산의 규율체계를 정비하는 제정법안 발의는 이번이 처음이다. 당 원내정책수석부대표인 김 의원은 이날 ‘가치고정형 디지털자산을 활용한 지급 혁신에 관한 법률안’을 발의했다. 스테이블 코인의 법적 지위를 명확히 해 이용자를 보호하고 디지털자산 지급 혁신을 도모하면서 디지털자산 시장의 신뢰도를 제고하겠다는 취지다. 미국은 최근 스테이블 코인을 제도권에 안착시키기 위한 ‘지니어스 법’을 통과시키는 등 특정 화폐의 가치에 연동해 가치를 고정하는 디지털자산에 관한 규율 체계가 정비되는 추세다. 한국에서는 관련 입법 논의가 미진한 상태라 국제적 흐름과 관련 산업 경쟁에서 뒤쳐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법안이 통과되면 가상화폐공개(ICO)가 국내에서 가능하다는 게 김 의원의 설명이다. 지니어스 법에 담긴 ‘이자 지급 금지 조항’을 제외해 외국에서도 원화 스테이블 코인을 널리 쓰일 수 있도록 한 데다 인센티브를 마련해 산업 진흥을 도모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발행업 인가 기준을 자기자본 50억원 이상으로 두거나 발행인이 분기마다 준비자산의 구성 및 현황에 대해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감사인의 감사를 받고, 그 결과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하고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개하도록 했다. 김 의원은 “이 제정안은 이용자의 안전장치를 마련하고 관련 산업계에 숨을 불어넣는 첫걸음”이라고 밝혔다.
  • 김혜영 서울시의원, 뚝섬한강공원 테니스장 현장 방문

    김혜영 서울시의원, 뚝섬한강공원 테니스장 현장 방문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혜영 의원(국민의힘, 광진4)은 지난 14일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과 함께 광진구 뚝섬한강공원 테니스장을 현장 방문해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시민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현장방문은 김 의원이 지난 2월 시정질문을 통해 뚝섬테니스장의 이른바 ‘갑질 운영’ 논란을 공식 제기한 후, 서울시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문제 해결과 제도 개선을 주도한 성과를 시민과 함께 확인하고, 남은 현장 과제를 점검하기 위한 후속 조치 차원에서 이뤄졌다. 당시 김 의원은 ▲테니스장 코트 4인 초과 출입시 제한 문제 ▲심야 예약 시스템 고수 문제 ▲테니스장 이용자에 대한 과도한 제재 규정 문제 등 테니스장 운영자측의 비상식적인 운영 행태를 강하게 비판하며 서울시에 조속한 시정을 촉구했고, 그 결과 미래한강본부는 규정 완화 및 예약 시스템 조정 등 실질적인 제도 개선안을 마련·시행하게 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뚝섬테니스장 이용 시민 20여 명이 참여해 개선된 사항에 대한 긍정적 반응과 함께, 여전히 해소되지 않은 불편 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전달했다. 무엇보다 혹서기 대비를 위한 그늘막 재설치, 야외 정수기, 대형 선풍기 등 냉방 편의시설 확충 필요성이 집중 제기됐으며, 콘센트 잠금 조치로 인한 소형 전열기 사용 불가, 락커 냉난방 부족 문제 등도 즉각 개선이 요구되는 항목으로 꼽혔다. 또한 실제 응급환자 발생 사례를 들어 자동심장충격기(AED) 등 응급안전장비 비치 필요성이 강조됐고, 배수로 정비 미흡, 정기 제초작업·청소 부족, 낙엽 및 쓰레기 방치 문제 등은 기본 인프라 유지관리 체계가 보완돼야 할 지점으로 지적됐다. 이외에도 시민들은 명절·공휴일 개방 확대, 테니스 동호회 활동 인정, 디지털 소외계층을 배려한 예약 시스템 개선, 노후 장비·소모품 지원, 테니스장 운영권 공개입찰 시 최고가입찰 방식 대신 적정가입찰 방식 도입 등 보다 공공성 있는 제도 개선 필요성도 함께 제안했다. 간담회 말미, 현장에 참석한 시민들은 김 의원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 시민은 “그동안 수없이 많은 민원을 넣었지만, 문제를 직접 챙기고 끝까지 해결한 건 김혜영 의원님이 유일했다”며 “테니스장을 다시 시민의 공간으로 돌려주신 분”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참석자는 “의원이 이렇게까지 땀 흘리며 일하는 줄 몰랐다. 말뿐이 아니라 진짜 움직이는 ‘일 잘하는 시의원’이 있다는 걸 이번에 처음 알았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뚝섬테니스장 문제는 단순한 체육시설 민원이 아니라, 시민의 권리와 공공성을 지키는 중요한 생활 정치의 과제였다”며 “공론화부터 제도 개선, 현장 확인까지 모든 과정을 시민과 함께해 온 만큼, 오늘 간담회는 그 여정을 마무리하는 자리가 아니라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한 새로운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고, 생활체육 공간이 누구나 누릴 수 있는 공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끝까지 살피고 챙기겠다”고 말하며 이날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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