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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피, 장 초반 또 사상 최고치… 곧바로 숨 고르기

    코스피, 장 초반 또 사상 최고치… 곧바로 숨 고르기

    코스피가 장 초반 사상 최고가를 또다시 경신했지만 단기 급등 부담에 보합권에서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62포인트(-0.28%) 내린 3451.68을 기록 중이다. 전장 대비 0.07 포인트(0.00%) 내린 3461.23으로 출발해 장 초반 한때 3467.89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으나, 곧바로 낙폭을 줄인 뒤 하락 전환했다. 전날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금리 인하 발표 하루 만에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투자심리를 자극했지만, 최근 국내 증시가 단기간 큰 폭으로 오른 만큼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된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닥 역시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0.32% 내린 854.38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12억원, 295억원 순매도하고 있는 반면 개인은 140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0.6원 오른 1388.4원에 개장했다. 이날 환율은 1390원 안팎에서 움직이고 있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예상치를 밑돌면서 달러 강세가 이어진 영향이다. 간밤 달러인덱스도 반등세를 보이며 환율 상승을 뒷받침했다.
  • ‘대만판 애로우’ 치앙궁 등장…中 미사일 위협 정조준

    ‘대만판 애로우’ 치앙궁 등장…中 미사일 위협 정조준

    대만이 독자 개발한 탄도미사일 방어체계 치앙궁(强弓·Chiang Kung·스트롱 보우)을 처음 공개했다. 이 체계는 고고도 요격 능력을 갖추며 중국 본토가 보유한 방대한 탄도미사일 전력에 대응할 핵심 카드로 평가받는다. 대만 중앙통신사와 자유시보 등 현지 언론은 18일 치앙궁이 타이베이 국제항공우주·방산전시회에서 첫선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전시회서 첫 공개된 치앙궁 대만 국가중산과학연구원(중과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치앙궁의 제원을 발표했다. 행사장에는 4연장 발사대와 능동위상배열(AESA) 레이더, 사격통제 장비가 함께 전시됐다. 존재만 알려졌던 치앙궁이 실물로 전시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자유시보는 “전시장을 찾은 군 관계자와 업계 관계자들이 단숨에 시선을 모았다”고 소개했다. 2단 로켓과 탐색기로 고고도 요격 치앙궁은 2단 고체추진 로켓을 사용한다. 발사 후 2단 로켓이 분리되며 자체 밀리미터파 레이더 탐색기가 표적을 추적해 요격한다. 미사일은 복합재질로 제작됐고 추력편향 기술을 적용해 기동성을 높였다. 고폭 파편탄두도 장착했다. 중앙통신사는 치앙궁이 “70㎞ 상공에서 전술탄도미사일을 요격한다”고 설명했다. 이 수치는 톈궁-3(45㎞)과 패트리엇보다 높다. 최고 속도는 마하 5(시속 6120㎞) 이상이며 요격 고도는 이스라엘 애로우-2와 비슷하다. 미국 군사 전문 매체 워존은 치앙궁의 제원과 외형이 애로우-2와 유사하다며 대만이 방어망 상층을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체계를 내놓았다고 평가했다. 양산 단계 돌입…특별예산 반영중과원은 치앙궁이 이미 양산 단계에 들어갔으며 현재 특별 방위예산안에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 배치 수량과 일정은 국방부가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현지 매체들은 “행정원이 심사 중인 비대칭 전력 강화 예산에 치앙궁 도입이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다층 방어망 상층 담당치앙궁은 기존 요격망의 상층을 담당해 다층 방어망을 완성한다. 패트리엇과 톈궁-3가 저고도를 맡고 치앙궁이 중·고고도를 담당하는 구조다. 국방부는 “단일 체계에 의존하지 않고 여러 방어 수단을 조합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중국이 전술·중거리 탄도미사일 수천 기를 보유한 상황에서 치앙궁은 거점 방어에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중국군이 최우선 타격 대상으로 삼을 수 있어 신속 전개와 기동성 확보가 핵심 과제”라고 분석했다. 치앙궁-2 개발 진행대만 언론은 차세대형 치앙궁-2 개발이 이미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요격 고도를 100㎞로 끌어올린 2A형과 사거리 1000㎞급 지대지 공격용 2B형으로 분화될 예정이다. 방어를 넘어 공격 억지력까지 염두에 둔 행보라는 분석이 나온다. 전망과 과제치앙궁 공개는 대만이 중국의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방어망을 강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현지 언론은 “70㎞ 상공 요격은 단순한 기술 과시가 아니라 실제 전장에서 중국 미사일을 막아내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강조했다. 향후 양산 속도와 실전 배치, 치앙궁-2 성과가 대만의 대중 억지력을 좌우할 전망이다.
  • [포착] 대만, 독자 요격미사일 ‘치앙궁’ 선봬…中 탄도미사일 대응 본격화

    [포착] 대만, 독자 요격미사일 ‘치앙궁’ 선봬…中 탄도미사일 대응 본격화

    대만이 독자 개발한 탄도미사일 방어체계 치앙궁(强弓·Chiang Kung·스트롱 보우)을 처음 공개했다. 이 체계는 고고도 요격 능력을 갖추며 중국 본토가 보유한 방대한 탄도미사일 전력에 대응할 핵심 카드로 평가받는다. 대만 중앙통신사와 자유시보 등 현지 언론은 18일 치앙궁이 타이베이 국제항공우주·방산전시회에서 첫선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전시회서 첫 공개된 치앙궁 대만 국가중산과학연구원(중과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치앙궁의 제원을 발표했다. 행사장에는 4연장 발사대와 능동위상배열(AESA) 레이더, 사격통제 장비가 함께 전시됐다. 존재만 알려졌던 치앙궁이 실물로 전시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자유시보는 “전시장을 찾은 군 관계자와 업계 관계자들이 단숨에 시선을 모았다”고 소개했다. 2단 로켓과 탐색기로 고고도 요격 치앙궁은 2단 고체추진 로켓을 사용한다. 발사 후 2단 로켓이 분리되며 자체 밀리미터파 레이더 탐색기가 표적을 추적해 요격한다. 미사일은 복합재질로 제작됐고 추력편향 기술을 적용해 기동성을 높였다. 고폭 파편탄두도 장착했다. 중앙통신사는 치앙궁이 “70㎞ 상공에서 전술탄도미사일을 요격한다”고 설명했다. 이 수치는 톈궁-3(45㎞)과 패트리엇보다 높다. 최고 속도는 마하 5(시속 6120㎞) 이상이며 요격 고도는 이스라엘 애로우-2와 비슷하다. 미국 군사 전문 매체 워존은 치앙궁의 제원과 외형이 애로우-2와 유사하다며 대만이 방어망 상층을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체계를 내놓았다고 평가했다. 양산 단계 돌입…특별예산 반영중과원은 치앙궁이 이미 양산 단계에 들어갔으며 현재 특별 방위예산안에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 배치 수량과 일정은 국방부가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현지 매체들은 “행정원이 심사 중인 비대칭 전력 강화 예산에 치앙궁 도입이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다층 방어망 상층 담당치앙궁은 기존 요격망의 상층을 담당해 다층 방어망을 완성한다. 패트리엇과 톈궁-3가 저고도를 맡고 치앙궁이 중·고고도를 담당하는 구조다. 국방부는 “단일 체계에 의존하지 않고 여러 방어 수단을 조합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중국이 전술·중거리 탄도미사일 수천 기를 보유한 상황에서 치앙궁은 거점 방어에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중국군이 최우선 타격 대상으로 삼을 수 있어 신속 전개와 기동성 확보가 핵심 과제”라고 분석했다. 치앙궁-2 개발 진행대만 언론은 차세대형 치앙궁-2 개발이 이미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요격 고도를 100㎞로 끌어올린 2A형과 사거리 1000㎞급 지대지 공격용 2B형으로 분화될 예정이다. 방어를 넘어 공격 억지력까지 염두에 둔 행보라는 분석이 나온다. 전망과 과제치앙궁 공개는 대만이 중국의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방어망을 강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현지 언론은 “70㎞ 상공 요격은 단순한 기술 과시가 아니라 실제 전장에서 중국 미사일을 막아내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강조했다. 향후 양산 속도와 실전 배치, 치앙궁-2 성과가 대만의 대중 억지력을 좌우할 전망이다.
  • “전선 곳곳 진격” 러 주장…우크라 “실패로 드러났다”

    “전선 곳곳 진격” 러 주장…우크라 “실패로 드러났다”

    러시아군 최고위 지휘관이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모든 방향에서 진격 중”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와 서방 매체는 “실제 성과는 미미하다”고 반박했다. 게라시모프 “포크로프스크 전투가 가장 치열”로이터통신에 따르면 17일(현지시간) 발레리 게라시모프 러시아군 총참모장은 전선을 시찰하며 “특수군사작전 지역에서 러시아군이 모든 방향에서 전진한다”고 말했다. 그는 “가장 치열한 전투는 도네츠크주 포크로프스크 방면에서 벌어진다. 우크라이나군은 막대한 희생을 감수하면서도 방어선을 지키려 한다”고 주장했다. 우크라이나어로 포크로우스크인 이 지역은 도네츠크 서쪽의 마지막 요충지로, 이곳 너머 우크라이나 중부 드니프로강까지는 방어 거점이 없다고 알려져 있다. 게라시모프는 러시아군이 쿠피안스크(하르키우 동부)와 얌필·세베르스크(도네츠크 동부)에서도 성과를 올렸다고 강조했다. 러시아 매체 콤소몰스카야 프라브다는 “러시아군이 이미 세레브랸스키 삼림지대(도네츠크 북부)를 장악했고 콘스탄티노프카(도네츠크 서부) 인근까지 접근했다”고 전했다. 또 드니프로와 자포리자 전선에서도 공세가 이어진다고 덧붙였다. 딥스테이트 “쿠피안스크·자포리자 전선서 러시아군 전진” 우크라이나 군사 분석 그룹 딥스테이트는 같은 날 업데이트한 전황 지도에서 “러시아군이 쿠피안스크(하르키우 동부)와 홀루비우카(도네츠크 남부), 노보이바니우카(자포리자 인근)에서 전진했다”고 밝혔다. 이어진 업데이트에서는 “하르키우의 킨드라시우카, 도네츠크의 스테포바 노보실카, 자포리자의 노보이바니우카 일대에서도 러시아군이 진격했다”고 전했다. 이 내용은 우크라이나 매체 우크라인스카 프라우다도 보도했다. 우크라이나군 총참모부는 며칠 전 “쿠피안스크와 주요 송유관은 여전히 우크라이나군이 통제한다”고 발표했다. 젤렌스키 “러시아 공세 실패”…추가 메시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전날 스카이뉴스 인터뷰에서 “러시아군의 최근 세 차례 공세가 모두 실패했다. 곧 대규모 공세 두 차례가 예상되지만 성과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다음 날 텔레그램 메시지에서 “올해 러시아가 준비한 주요 공세 방향은 수미(수미주)·노보파블리우카(도네츠크)·포크로프스크(도네츠크)·자포리자(자포리자) 네 곳이었다”며 “이 가운데 수미 방면 작전은 이미 실패했다”고 밝혔다. 또 “러시아군이 특히 인명 손실을 크게 입어 병력을 다른 전선으로 돌렸지만 그 과정에서 더 큰 피해를 봤다”며 “현재 러시아에 남은 작전은 두 곳뿐이며 손실이 너무 커 대규모 추가 공세를 감행할 수 없다”고 평가했다. 딥스테이트는 포크로프스크 인근 마을에서 우크라이나군이 일부 성과를 거뒀다고 전하기도 했다. 쿠피안스크 전선에서도 러시아군이 공격에 실패해 병력 상당수가 포로로 잡혔다는 주장도 나왔다. 모스크바 타임스 “쿠피안스크 장악 과장”러시아 독립매체 모스크바 타임스는 “러시아군이 여름 공세에서 2000㎢를 확보했지만 게라시모프가 주장한 규모보다 3분의 1 적다”고 분석했다. 이 매체는 “러시아군이 쿠피안스크 절반을 장악했다고 주장하지만 실제 통제 구역은 6% 미만”이라고 위성사진 분석 결과를 전했다. 전문가들은 러시아군이 소규모 침투 후 증원 병력을 투입하는 방식으로 전선을 밀어내고 있다고 설명한다. 하지만 주요 도시를 점령하지 못했고 여름 공세에서 약 3만 명 전사와 6만 명 부상자가 발생했다는 추산도 나왔다. ‘승전보’와 현실의 괴리 전문가들은 러시아군이 일부 전술적 성과를 거둔 것은 사실이지만 주요 거점을 확보하지 못했다고 평가한다. 모스크바 타임스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긍정적 보고만 듣는다. 그 결과 전쟁 장기화가 불가피하다. 현실과 괴리된 승전보가 협상 동기를 약화시킨다”고 지적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8일 국제형사재판소(ICC) 전쟁범죄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게라시모프 총참모장에게 ‘용맹 훈장’을 수여했다. 게라시모프는 러시아 현대전 전략의 핵심 설계자로 꼽힌다.
  • “모든 전선서 진격 중” 러 주장…우크라 “실패·과장뿐”

    “모든 전선서 진격 중” 러 주장…우크라 “실패·과장뿐”

    러시아군 최고위 지휘관이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모든 방향에서 진격 중”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와 서방 매체는 “실제 성과는 미미하다”고 반박했다. 게라시모프 “포크로프스크 전투가 가장 치열”로이터통신에 따르면 17일(현지시간) 발레리 게라시모프 러시아군 총참모장은 전선을 시찰하며 “특수군사작전 지역에서 러시아군이 모든 방향에서 전진한다”고 말했다. 그는 “가장 치열한 전투는 도네츠크주 포크로프스크 방면에서 벌어진다. 우크라이나군은 막대한 희생을 감수하면서도 방어선을 지키려 한다”고 주장했다. 우크라이나어로 포크로우스크인 이 지역은 도네츠크 서쪽의 마지막 요충지로, 이곳 너머 우크라이나 중부 드니프로강까지는 방어 거점이 없다고 알려져 있다. 게라시모프는 러시아군이 쿠피안스크(하르키우 동부)와 얌필·세베르스크(도네츠크 동부)에서도 성과를 올렸다고 강조했다. 러시아 매체 콤소몰스카야 프라브다는 “러시아군이 이미 세레브랸스키 삼림지대(도네츠크 북부)를 장악했고 콘스탄티노프카(도네츠크 서부) 인근까지 접근했다”고 전했다. 또 드니프로와 자포리자 전선에서도 공세가 이어진다고 덧붙였다. 딥스테이트 “쿠피안스크·자포리자 전선서 러시아군 전진” 우크라이나 군사 분석 그룹 딥스테이트는 같은 날 업데이트한 전황 지도에서 “러시아군이 쿠피안스크(하르키우 동부)와 홀루비우카(도네츠크 남부), 노보이바니우카(자포리자 인근)에서 전진했다”고 밝혔다. 이어진 업데이트에서는 “하르키우의 킨드라시우카, 도네츠크의 스테포바 노보실카, 자포리자의 노보이바니우카 일대에서도 러시아군이 진격했다”고 전했다. 이 내용은 우크라이나 매체 우크라인스카 프라우다도 보도했다. 우크라이나군 총참모부는 며칠 전 “쿠피안스크와 주요 송유관은 여전히 우크라이나군이 통제한다”고 발표했다. 젤렌스키 “러시아 공세 실패”…추가 메시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전날 스카이뉴스 인터뷰에서 “러시아군의 최근 세 차례 공세가 모두 실패했다. 곧 대규모 공세 두 차례가 예상되지만 성과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다음 날 텔레그램 메시지에서 “올해 러시아가 준비한 주요 공세 방향은 수미(수미주)·노보파블리우카(도네츠크)·포크로프스크(도네츠크)·자포리자(자포리자) 네 곳이었다”며 “이 가운데 수미 방면 작전은 이미 실패했다”고 밝혔다. 또 “러시아군이 특히 인명 손실을 크게 입어 병력을 다른 전선으로 돌렸지만 그 과정에서 더 큰 피해를 봤다”며 “현재 러시아에 남은 작전은 두 곳뿐이며 손실이 너무 커 대규모 추가 공세를 감행할 수 없다”고 평가했다. 딥스테이트는 포크로프스크 인근 마을에서 우크라이나군이 일부 성과를 거뒀다고 전하기도 했다. 쿠피안스크 전선에서도 러시아군이 공격에 실패해 병력 상당수가 포로로 잡혔다는 주장도 나왔다. 모스크바 타임스 “쿠피안스크 장악 과장”러시아 독립매체 모스크바 타임스는 “러시아군이 여름 공세에서 2000㎢를 확보했지만 게라시모프가 주장한 규모보다 3분의 1 적다”고 분석했다. 이 매체는 “러시아군이 쿠피안스크 절반을 장악했다고 주장하지만 실제 통제 구역은 6% 미만”이라고 위성사진 분석 결과를 전했다. 전문가들은 러시아군이 소규모 침투 후 증원 병력을 투입하는 방식으로 전선을 밀어내고 있다고 설명한다. 하지만 주요 도시를 점령하지 못했고 여름 공세에서 약 3만 명 전사와 6만 명 부상자가 발생했다는 추산도 나왔다. ‘승전보’와 현실의 괴리 전문가들은 러시아군이 일부 전술적 성과를 거둔 것은 사실이지만 주요 거점을 확보하지 못했다고 평가한다. 모스크바 타임스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긍정적 보고만 듣는다. 그 결과 전쟁 장기화가 불가피하다. 현실과 괴리된 승전보가 협상 동기를 약화시킨다”고 지적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8일 국제형사재판소(ICC) 전쟁범죄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게라시모프 총참모장에게 ‘용맹 훈장’을 수여했다. 게라시모프는 러시아 현대전 전략의 핵심 설계자로 꼽힌다.
  • LG전자 희망퇴직 전체 사업부로 확대

    LG전자가 전체 사업부를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만 50세 이상이거나 수년 간 성과가 낮은 직원을 대상으로 자율적인 희망퇴직을 실시하기로 했다. 희망퇴직자에게는 법정 퇴직금과 함께 정년까지 남은 기간에 따라 최대 3년 치 연봉에 해당하는 위로금, 최대 2년 치의 자녀 학자금 등을 지급한다. 희망퇴직 대상은 TV 사업을 담당하는 미디어엔터테인먼트솔루션(MS)사업본부와 생활가전(HS), 전장(VS), 에코솔루션(ES) 등 전체 사업본부다. 앞서 MS사업본부에서 먼저 희망퇴직을 실시한 LG전자는 3분기 실적 부진 우려가 계속되자 전사 차원으로 확대해 인력 효율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LG전자가 전 사업부를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하는 것은 지난 2023년 이후 2년 만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인력 선순환 차원”이라며 “타 사업부에도 MS사업본부와 동일한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는 내부 의견이 있어 다른 사업부의 희망자에게도 신청 기회를 안내하는 수준에서 운영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중국 가전 기업들이 중저가 제품을 공급하며 점유율을 늘리면서 글로벌 TV 시장에서 국내 기업들의 위기감은 커지고 있다. LG전자의 MS사업본부는 지난 2분기 191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시장조사 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1분기 세계 TV 시장에서의 점유율은 삼성전자가 19.2%, 중국의 TCL 13.7%, 하이센스가 11.9%, LG전자 10.7% 순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삼성전자 역시 TV 사업을 담당하는 비주얼디스플레이(VD)사업부를 대상으로 경영진단에 착수하고, 부장급 이상이 대상이었던 희망퇴직 제도를 확대하는 등 인력 효율화에 나선 상태다.
  • “중·러 긴장할 듯”…F-22가 쏜 암람, 최장거리 기록 경신

    “중·러 긴장할 듯”…F-22가 쏜 암람, 최장거리 기록 경신

    F3R 개량형 시험 성공…中·러 장거리 미사일 위협에 맞불 미 공군 F-22 랩터가 AIM-120(암람·AMRAAM) 시험 발사에서 역대 최장 거리를 기록했다. 구체적 수치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번 결과는 중국과 러시아가 잇따라 내놓은 장거리 공대공 미사일에 대응하려는 미국의 전략을 보여준다. 미 군사매체 워존(TWZ)은 16일(현지시간) 레이시온이 지난해 가을 플로리다 에글린 공군기지 인근 공역에서 실시한 시험에서 F-22가 암람 미사일 발사로 사거리 확장을 입증했다고 보도했다. 레이시온은 “사거리를 늘려 비행시간을 확장함으로써 5세대 전투기의 전투력을 크게 높일 수 있음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F-22는 세계 최초의 5세대 전투기로 1997년 첫 비행에 성공했고 2005년부터 실전 배치됐다. 스텔스 성능과 초음속 순항, 뛰어난 기동성을 동시에 갖춘 기종으로 제공권 장악을 목표로 개발됐다. 특히 일반 전투기가 접근하기 힘든 초고도 요격 능력을 갖추고 있어 2023년 중국 정찰풍선 격추 작전에서도 투입된 바 있다. 미국은 이 전투기를 동맹국에도 수출하지 않고 자국 공군에서만 운용하고 있다. 사거리 늘린 개량형 암람 이번 시험에서 사용한 미사일은 AIM-120C-8과 AIM-120D-3에 적용된 F3R(Form, Fit, Function Refresh) 개량형이다. 이 개량형은 기본적인 외형과 크기를 유지하면서 내부 전자 장비를 교체해 성능을 끌어올린다. 회사 측은 “AIM-260 차세대 미사일이 전력화되기 전까지 암람은 미국과 동맹국의 주력으로 남는다”고 덧붙였다. 과거 기록을 넘어선 성과 이번 성과는 2021년 플로리다 틴달 공군기지에서 F-15C 이글이 AIM-120D로 세운 ‘역대 최장 공대공 발사’ 기록을 넘어선 것으로 보인다. AIM-120D는 120㎞ 내외의 사거리를 가진 것으로 평가되지만 실제 교전 거리는 발사 고도와 속도 그리고 표적 특성에 따라 달라진다. 미 해군은 과거 F-14A 톰캣 전투기에서 AIM-54 피닉스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해 200㎞ 이상 떨어진 표적을 격추한 기록을 공개한 바 있다. 피닉스는 냉전기 미 해군의 주력 초장거리 공대공 무기였으며 1980년대 실사격 시험에서는 QF-4 드론을 요격하는 장면이 촬영되기도 했다. 이처럼 미군은 이미 수십 년 전부터 초장거리 교전 능력을 시험·입증해 왔다. 중·러와의 사거리 경쟁 미군은 중국 PL-15와 PL-17 같은 신형 미사일에 대응하기 위해 장거리 미사일 개발을 가속하고 있다. 영국 왕립합동군사연구소(RUSI)는 PL-15가 AIM-120D보다 긴 사거리를 가졌다고 평가한다. 러시아도 R-37M을 내세워 200㎞ 이상에서 대형 목표물을 타격했다고 주장한다.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러시아가 장거리 교전 능력을 과시한 사례도 보고됐다. 차세대 미사일 개발 병행미국은 현재 AIM-260 JATM(Joint Advanced Tactical Missile)을 개발하고 있다. 이 미사일은 AIM-120과 비슷한 외형으로 같은 무장창에 들어가지만 단순 개량형이 아니라 별도의 차세대 무기다. 미 공군과 해군은 AIM-260을 ‘암람 후속’으로 규정하며 장거리 교전 능력을 크게 확장하려 한다. 또 미 해군은 스탠더드 미사일-6(SM-6)의 공대공형인 AIM-174B를 제한적으로 운용하기 시작했다. 이 무기는 AIM-120D보다 두세 배 긴 사거리를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여전히 유효한 암람암람은 1992년 첫 실전 격추 이후 지금까지 43개국 14개 플랫폼에 통합됐고 6000회 이상 실사격에 성공했다. 워존은 “최신 장거리 미사일 개발이 이어지고 있지만 암람은 업그레이드를 통해 여전히 현역 전력을 유지한다”고 강조했다.
  • F-22가 쏜 암람, 최장거리 기록…‘구식 논란’ 잠재웠다

    F-22가 쏜 암람, 최장거리 기록…‘구식 논란’ 잠재웠다

    F3R 개량형 시험 성공…中·러 장거리 미사일 위협에 맞불 미 공군 F-22 랩터가 AIM-120(암람·AMRAAM) 시험 발사에서 역대 최장 거리를 기록했다. 구체적 수치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번 결과는 중국과 러시아가 잇따라 내놓은 장거리 공대공 미사일에 대응하려는 미국의 전략을 보여준다. 미 군사매체 워존(TWZ)은 16일(현지시간) 레이시온이 지난해 가을 플로리다 에글린 공군기지 인근 공역에서 실시한 시험에서 F-22가 암람 미사일 발사로 사거리 확장을 입증했다고 보도했다. 레이시온은 “사거리를 늘려 비행시간을 확장함으로써 5세대 전투기의 전투력을 크게 높일 수 있음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F-22는 세계 최초의 5세대 전투기로 1997년 첫 비행에 성공했고 2005년부터 실전 배치됐다. 스텔스 성능과 초음속 순항, 뛰어난 기동성을 동시에 갖춘 기종으로 제공권 장악을 목표로 개발됐다. 특히 일반 전투기가 접근하기 힘든 초고도 요격 능력을 갖추고 있어 2023년 중국 정찰풍선 격추 작전에서도 투입된 바 있다. 미국은 이 전투기를 동맹국에도 수출하지 않고 자국 공군에서만 운용하고 있다. 사거리 늘린 개량형 암람 이번 시험에서 사용한 미사일은 AIM-120C-8과 AIM-120D-3에 적용된 F3R(Form, Fit, Function Refresh) 개량형이다. 이 개량형은 기본적인 외형과 크기를 유지하면서 내부 전자 장비를 교체해 성능을 끌어올린다. 회사 측은 “AIM-260 차세대 미사일이 전력화되기 전까지 암람은 미국과 동맹국의 주력으로 남는다”고 덧붙였다. 과거 기록을 넘어선 성과 이번 성과는 2021년 플로리다 틴달 공군기지에서 F-15C 이글이 AIM-120D로 세운 ‘역대 최장 공대공 발사’ 기록을 넘어선 것으로 보인다. AIM-120D는 120㎞ 내외의 사거리를 가진 것으로 평가되지만 실제 교전 거리는 발사 고도와 속도 그리고 표적 특성에 따라 달라진다. 미 해군은 과거 F-14A 톰캣 전투기에서 AIM-54 피닉스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해 200㎞ 이상 떨어진 표적을 격추한 기록을 공개한 바 있다. 피닉스는 냉전기 미 해군의 주력 초장거리 공대공 무기였으며 1980년대 실사격 시험에서는 QF-4 드론을 요격하는 장면이 촬영되기도 했다. 이처럼 미군은 이미 수십 년 전부터 초장거리 교전 능력을 시험·입증해 왔다. 중·러와의 사거리 경쟁 미군은 중국 PL-15와 PL-17 같은 신형 미사일에 대응하기 위해 장거리 미사일 개발을 가속하고 있다. 영국 왕립합동군사연구소(RUSI)는 PL-15가 AIM-120D보다 긴 사거리를 가졌다고 평가한다. 러시아도 R-37M을 내세워 200㎞ 이상에서 대형 목표물을 타격했다고 주장한다.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러시아가 장거리 교전 능력을 과시한 사례도 보고됐다. 차세대 미사일 개발 병행미국은 현재 AIM-260 JATM(Joint Advanced Tactical Missile)을 개발하고 있다. 이 미사일은 AIM-120과 비슷한 외형으로 같은 무장창에 들어가지만 단순 개량형이 아니라 별도의 차세대 무기다. 미 공군과 해군은 AIM-260을 ‘암람 후속’으로 규정하며 장거리 교전 능력을 크게 확장하려 한다. 또 미 해군은 스탠더드 미사일-6(SM-6)의 공대공형인 AIM-174B를 제한적으로 운용하기 시작했다. 이 무기는 AIM-120D보다 두세 배 긴 사거리를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여전히 유효한 암람암람은 1992년 첫 실전 격추 이후 지금까지 43개국 14개 플랫폼에 통합됐고 6000회 이상 실사격에 성공했다. 워존은 “최신 장거리 미사일 개발이 이어지고 있지만 암람은 업그레이드를 통해 여전히 현역 전력을 유지한다”고 강조했다.
  • 리디아 고, 이민지 “LPGA 대회 코스 난도와 한국 대회 비슷하다”…긴 전장으로 클럽 선택 승부 가를 듯

    리디아 고, 이민지 “LPGA 대회 코스 난도와 한국 대회 비슷하다”…긴 전장으로 클럽 선택 승부 가를 듯

    세계랭킹 3위로 지난해 파리올림픽 금메달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명예의 전당에 최연소로 입회한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LPGA코스와 한국 대회의 코스가 특별히 다르지 않다”라고 말했다. 리디아 고는 18일부터 나흘 동안 인천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개막을 앞두고 17일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일반적인 LPGA 대회 코스 난도는 한국 대회와 비슷하다”며 “다만 대회 때마다 잔디가 달라서 적응이 좀 힘들고 아무래도 LPGA 투어 대회에는 강한 선수가 많아서 더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LPGA 투어 메이저대회에 다녀온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선수들이 코스가 어려워 혀를 내둘렀다는 반응에 리디아 고는 “메이저대회만 유독 어렵다. 나는 한국 코스가 쉽다고 생각지 않는다. 재작년에는 못 친 게 아닌데도 컷 탈락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세계랭킹 4위로 지난 6월 치러진 메이저 대회인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LPGA 투어 통산 11승을 거둔 이민지도 “메이저대회만 경험하면 어렵다고 생각할 수 있다”고 거들었다. 그렇지만 세계적인 선수도 한국의 코스 설계가 그렇게 쉽지는 않다”고 진단했다. 오히려 리디아 고와 이민지는 이번 대회 우승을 위해서는 날씨를 감안한 적절한 클럽 선택이 승부를 가를 것으로 전망했다. 대회가 열리는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은 파72에 6781야드의 긴 코스인데 3, 4라운드에는 6813야드로 더 늘어난다. 여기에 대회를 앞두고 비까지 내리면서 공이 구르는 거리가 줄어 체감 거리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리디아 고는 “긴 클럽을 잘 사용해할 것 같다”고 진단했다. 이민지도 “비가 와서 코스가 길어졌다. 페어웨이가 젖어있어서 볼에 진흙도 묻을 것 같다”면서 “모든 선수한테 어려운 코스고 페어웨이를 지키는 게 중요하다”고 내다봤다. 디펜딩 챔피언 마다솜은 “비가 와서 공이 떠서 날아가는 거리를 확보하는 게 급선무”라면서 “짧은 거리에서야 핀을 노리겠지만 아무래도 중장거리 버디 퍼트를 자주 쳐야 하는데 그게 승부의 열쇠가 될 듯하다”고 말했다. 비거리가 짧은 KLPGA 투어 상금랭킹 1위 노승희는 “두 번째 샷 거리를 잘 맞추는 데 집중하고 짧은 홀에서 버디 노리겠다”고 전략을 소개했다. 돌풍의 신인 김민솔은 “아직 연습 라운드를 마치지 못해 코스 파악이 덜 됐지만 다들 길다고 하더라. 긴 클럽을 많이 써야 하고 그린이 좀 튈 수 있다. 다양한 샷을 구사하는 게 중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1년 만에 국내 대회에 나서는 이민지는 “한국 대회에 오면 (열광적으로 응원하는) 팬클럽을 보는 게 재미있다. 미국대회에서 볼 수 없는 에너지를 느낀다”고 말했다. 리디아 고는 “어릴 때 한국에 오면 부담스러웠다. 잘 치고 싶었고 좋은 모습 보이고 싶어서 욕심도 냈다”면서 “이제 나이가 들어서인지 편하게 내 플레이에 집중할 수 있는 것 같다. 전에는 한국 와서 안 풀리면 속상했는데 지금은 행복하게 경기한다”고 밝혔다.
  • 윤기섭 서울시의원, 전동킥보드 보험 사각지대 해소 촉구

    윤기섭 서울시의원, 전동킥보드 보험 사각지대 해소 촉구

    서울시의회 윤기섭 의원(국민의힘, 노원5)은 지난 8일 교통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서울시 교통실 업무보고에서 전동킥보드 보험 사각지대 문제를 강력히 제기했다. 윤 의원은 “전동킥보드 이용 시 안전장비 미착용, 미성년자 동승 등으로 대형사고 위험이 크다”라며 “특히 사고 발생 시 실비보험, 의료보험, 후유장애 보상 등이 적용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이다”라고 지적했다. 여장권 교통실장은 “현재 공유형 전동킥보드 업체는 책임보험에 가입돼 있으며, 대인은 최대 4000만원, 대물은 1000만원, 일부 업체는 대인 2억 5000만원까지 보장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본인 치료비 보장은 업체마다 달라 일부는 200만원 한도에 불과해 실질적인 보상이 되지 못한다”라고 인정했다. 윤 의원은 실제 사례를 언급하며 “전치 18주에 해당하는 중상해를 입어도 개인 의료보험이나 실비보험 적용이 불가능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전동킥보드는 동력장치가 있어 자전거와 달리 자동차로 분류되기 때문에 보험 적용이 제한된다”라며 제도적 개선 필요성을 주장했다. 이에 대해 여 교통실장은 “2020년 관련 업계와 보험 가입 MOU를 체결했으나 강제력이 없어 실효성이 없었다”라며 “올해 4~6월부터 책임보험 가입이 시작됐으나 업체별 보장 범위가 달라 정비가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윤 의원은 “행정감사에서 관련 업체들을 증인으로 요청해 실태를 확인할 예정”이라며, 서울시에 전 업체 보험 내역 전수조사와 이용자 보호를 위한 보완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 던롭, ‘2025 스릭슨 브레이브 챔피언십’ 최종전 성료

    던롭, ‘2025 스릭슨 브레이브 챔피언십’ 최종전 성료

    신한동해오픈 코스 세팅·규칙 그대로총상금 3000만원… KPGA 투어 선발전 지원 글로벌 골프 토털 브랜드 스릭슨을 전개하는 던롭스포츠코리아(이하 던롭)는 지난 15일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CC에서 열린 ‘2025 스릭슨 브레이브 챔피언십’ 최종전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7월 군산CC에서 펼쳐진 예선전에는 3대 1의 경쟁률을 뚫고 354명이 도전장을 내밀었고, 치열한 승부 끝에 선발된 아마추어 골퍼들만이 올해 최종전 무대에 올랐다. 이번 최종전은 제41회 신한동해오픈 코스에서 KPGA 코리안투어와 동일한 조건으로 진행됐다. 풀백티를 사용한 정규 투어 세팅과 그린 스피드, 정교하게 배치된 러프와 벙커는 선수들에게 한 치의 방심도 허용하지 않았다. 특히 KPGA 정규 투어와 동일한 규칙이 적용돼 참가자들은 단순한 아마추어 경기가 아닌 프로 대회의 축소판과 같은 무대에서 실력을 겨뤘으며, 대회 총상금(3000만원)도 KPGA 투어와 동일한 상금 분배 체계를 따르며 입상자들에게 수여됐다. 이로써 스릭슨 브레이브 챔피언십은 국내 아마추어 골프 무대에서 가장 높은 권위와 위상을 갖춘 대회로 자리매김했다. 치열한 경쟁 끝에 김규민 참가자가 74타로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올해 챔피언의 영예를 안았다. 김 참가자는 정확한 아이언 샷과 퍼팅으로 집중력을 보여줬다고 전해졌다. 뒤를 이어 권승민, 신중혁, 김성찬 참가자가 75타를, 김태산 참가자가 76타를 기록하며 상금 외 KPGA 프로 선발전에 도전할 기회와 함께 스릭슨의 볼과 용품을 지원받는다. 이번 최종전에서는 모든 참가자가 스릭슨 아이언과 볼을 사용하며, 투어 프로 무대와 동일한 환경 속에서 스릭슨의 기술력을 직접 체험하고 그 기술력의 우수성을 느꼈다. 스릭슨은 올해 투어에서 성과를 이어 가고 있다. PGA 3주 연속 우승을 비롯해 메이저 대회인 US오픈과 에비앙 챔피언십을 제패하며 PGA, LPGA, KPGA에서 총 13승이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홍순성 던롭 대표는 “우승하신 분들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스릭슨 브레이브 챔피언십은 스릭슨이 추구하는 도전과 혁신, 그리고 열정이 가득한 대회이며, 아마추어 골퍼들이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고 꿈을 현실로 만들어가는 무대”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스릭슨은 진정성 있는 브랜드 철학과 함께 더 많은 골퍼에게 골프의 즐거움과 가능성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8만전자·35만닉스 코앞… 외국인 ‘바이 코리아’에 코스피 5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

    8만전자·35만닉스 코앞… 외국인 ‘바이 코리아’에 코스피 5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

    코스피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상승세에 힘입어 5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16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42.31포인트(1.24%) 오른 3449.62로 마감했다. 장중 한때 3452.50까지 오르기도 했다. 삼성전자(7만 9400원, 3.79%)와 SK하이닉스(34만 8000원, 5.14%)가 나란히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조7032억원, 785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홀로 1조7639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지난 8일부터 16일까지 7거래일 연속 순매수하며 총 5조 9980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코스피만 좋은 것은 아니다.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감에 힘입어 최근 글로벌 증시는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는 S&P500과 나스닥이 역대 최고점을 기록했고, 일본 닛케이225는 장중 처음으로 4만5000선을 돌파했다. 대만 자취안지수, 중국 상하이종합지수, 홍콩 항셍지수도 사상 최고가 행진에 합류했다. 눈길을 끄는 것은 한국 증시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는 점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코스피 상승률은 8.27%로 주요국 가운데 1위다. 같은 기간 미국은 2.40%, 유로스톡스는 1.66%, 일본은 5.11% 올랐고, 중국은 보합권(0%대)에 머물렀다. 이는 지난해와는 대조적 흐름이다. 지난해 코스피는 9.6% 하락해 43개 주요국 지수 중 38위에 그쳤고, 코스닥은 21.7% 급락하며 최하위 불명예를 안았다. 시가총액의 26%를 차지하는 반도체 업종이 23% 빠지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전문가들은 대주주 양도세 기준 등 정부 정책에 대한 신뢰감 회복과 미국 빅테크(거대 기술기업) 호황에 따른 K-반도체 업황 기대감이 코스피의 동력이라고 진단한다. 강대승 SK증권 연구원은 “우리나라는 반도체, 고대역폭메모리(HBM), 전력 인프라에 강점이 있다”며 “반도체 비중이 워낙 큰 만큼 코스피가 다른 나라보다 더 크게 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새 정부가 과감한 재정 지출 확대에 나서면서 내년에는 경제성장률이 2%를 회복할 것이라는 전망도 힘을 보태고 있다. 김영일 대신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올해 성장률이 1%에 못 미치지만 내년에는 1% 중반 이상, 잘하면 2%까지 나올 수 있다”며 “정부가 재정을 적극적으로 풀면서 경기 회복세가 뚜렷해지고 있어 외국인 입장에서는 투자할 만한 유인이 생긴다”고 말했다. 시장에선 약 40년만에 저환율·저유가·저금리 3저 호황이 예상된다며 추가 상승 전망을 내놓고 있다. 이은택 KB증권 연구원은 “저환율, 저유가, 저금리조합은 함께 나타나기 매우 어려운 조합으로 1986년 이후 40년 만에 다시 나타나고 있다”면서 “결론적으로 정책 (배당 분리과세 등)과 3저의 조합은 한국 증시를 더 높은 곳으로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 네이버웹툰, 디즈니와 새 만화 플랫폼 개발 나선다

    네이버웹툰, 디즈니와 새 만화 플랫폼 개발 나선다

    네이버웹툰이 디즈니와 손을 잡는다. 월트디즈니컴퍼니는 15일(현지시간) 네이버웹툰의 미국 본사 웹툰 엔터테인먼트(이하 웹툰 엔터)의 지분 2%를 인수하고 사업 협력을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웹툰 엔터는 마블과 스타워즈, 디즈니, 픽사, 20세기 스튜디오 지식재산(IP)을 활용한 만화 약 3만 5000편을 디지털로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디지털 만화 플랫폼을 개발할 예정이다. 일부는 세로 스크롤 방식 웹툰으로, 일부는 기존 만화책 형식을 디지털화하는 형태로 서비스한다. 네이버웹툰이 북미에서 발굴한 오리지널 웹툰도 일부 제공할 방침이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웹툰 엔터 주가가 시간외 거래에서 급등했다. 이날 뉴욕 증시에서 웹툰 엔터는 전장보다 5.06% 오른 14.96달러에 마감한 뒤 시간외 거래에서 전일 대비 90.8% 급등한 27.17달러까지 치솟았다. 상장 이후 최고가다. 웹툰 엔터는 지난해 7월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했으며 ‘아시아의 디즈니’를 목표로 내건 바 있다. 같은 날 네이버는 LG유플러스의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 ‘스튜디오엑스플러스유’와 협업해 웹툰 IP 기반의 숏드라마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막장 악녀’, ‘자판귀’, ‘자매전쟁’, ‘스퍼맨’ 등 네이버웹툰에서 평균 평점 9.9를 기록한 인기 IP 4편이 숏드라마로 재탄생한다. 네이버는 이번 협업으로 웹툰 IP의 영상화 역량과 숏폼 콘텐츠 제작 전문성을 결합해 변화하는 콘텐츠 소비 흐름에 최적화된 짧고 몰입도 높은 숏드라마를 제공할 계획이다. 숏드라마는 오는 30일부터 네이버TV, 치지직에서 시청할 수 있다.
  • 문화 힘… 송파 한성백제문화제 피어 납니다

    문화 힘… 송파 한성백제문화제 피어 납니다

    서울 송파구는 올해 ‘한성백제문화제’가 오는 26일부터 사흘간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개최된다고 15일 밝혔다. 송파구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25주년을 맞는 한성백제문화제의 주요 일정을 소개했다. 이번 문화제의 주제는 ‘하나되어 나아가는 문화의 힘’이다. 2022년 ‘도도히 흘러온 문화의 힘’을 시작으로 2023년 ‘강을 넘고 바다를 건너는 문화의 힘’, 지난해 ‘마음과 마음을 이어주는 문화의 힘’으로 이어지는 ‘문화의 힘’ 시리즈를 선보였던 송파구는 올해 주제가 그 ‘결정판’이라고 부연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주제를 정하고 ‘주제 시’를 통해 문화제의 예술성과 상징성을 높이고 있다”며 “그에 따라 행사의 의미가 부여되고 행사 콘텐츠도 구성했다”고 소개했다. 올해는 축제 장소를 평화의광장에서 88잔디마당으로 옮겨와 몰입도를 높이도록 했다. 전장 58m의 초대형 무대를 1~3층 다층적으로 구성했으며, 볼거리를 더할 슬라이드와 리프트 장치를 새로 도입해 웅장하고 화려한 공연을 선보이도록 했다. 층별로 공연자들은 각기 다른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등 다채로운 시각적 연출을 펼친다. 행사는 26일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27일 한마음 어울마당, 28일 폐막공연으로 이어진다. 개막공연에서는 ‘하나되는 문화의 힘’을 주제로 ▲젊음의 송파 ▲역동의 송파 ▲문화의 송파를 각각 선보인다. 이어 K컬처를 주제로 한 ‘나아가는 문화의 힘’에서는 기리보이, 피프티피프티 등 유명 가수들이 출연한다. 둘째날 한마을 어울마당에서는 주민들이 참여하는 것은 물론, 송파구 자매도시인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시 마오리족 전통공연단이 전통춤 ‘하카’를 무대에 올려 주목된다. 폐막공연인 ‘한성문화콘서트’는 국악의 진수를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낸 종합문화예술 무대로 만들어진다. 특히 공연에서는 한 대목을 여러 명이 번갈아 주고받는 ‘판소리 입제창’이 무대에 올려진다. 판소리 명인 28명이 참여하는 대형 입제창으로, 국가무형문화재, 서울시 무형유산 등 판소리 명창이 부르는 수궁가, 심청가 등의 주요 판소리 대목을 감상할 수 있다. 서 구청장은 “대형 입제창은 송파구가 처음으로 시도하는 것”이라며 “무대를 압도하며 관객들이 ‘우리 판소리가 저렇게 멋있구나’라고 하실 것”이라고 했다.
  • 양산 시작한 KF-21 AESA 레이다… ‘1000개의 눈’ 하늘 감시한다

    양산 시작한 KF-21 AESA 레이다… ‘1000개의 눈’ 하늘 감시한다

    표적 화면에 뜨자 실시간 식별핵심 송수신 블록 1000개 채널 모듈화 성공, 함정 등 확장 가능‘공랭식’ 무인기용 경량화 개발 지난달 29일 경기 용인시 한화시스템 용인종합연구소 AESA(능동형전자주사식위상배열) 레이다 시험장. 모니터 속 서해안 항공도(비행기 항로를 표시한 지도) 위로 숫자가 적힌 흰 점들이 움직였다. 시험장 반대편 ‘비콘 타워’(표적 모의 장치)가 가동되자 새로운 모의 표적이 화면에 떴다. 레이다는 실시간으로 거리·속도·고도를 식별했다. 임동주 한화시스템 수석연구원은 “휴대전화 업데이트처럼 레이다도 모의 표적을 식별하며 성능을 개선한다”고 설명했다. KF-21에 탑재될 AESA 레이다가 국내 최초 독자 개발에 성공, 최근 양산을 들어갔다. AESA 레이다는 공중·지상·해상 등 다중 표적을 동시에 탐지·추적하고, 미사일 유도와 전자전 대응까지 맡는 전투기의 핵심 장비다. 국방과학연구소가 주관하고 한화시스템이 시제업체로 참여했다. AESA 레이다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은 송수신 블록(TRB)이다. 벽돌 모양의 TRB는 빔 신호를 증폭시키며, 한 개에 10여 채널로 구성된다. KF-21 AESA 레이다에는 1000개 이상의 채널이 들어가 ‘1000개의 눈’으로 불린다. AESA 레이다의 가장 큰 강점은 완전한 디지털화에 성공해 송수신 모듈이 개별적으로 움직일 수 있다는 점이다. 문성민 전문연구원은 “기존 레이다가 브라운관 TV라면 AESA는 풀 디지털 LED TV”라고 설명했다. 일부 채널이 고장 나더라도 다른 채널이 이를 보완하는 ‘우아한 성능 저하’(Graceful Degradation) 기능도 AESA 레이다의 장점이다. 또 TRB의 모듈화(표준화)에 성공해 무기마다 새로 개발하지 않고, 탐지 거리에 따라 TRB 개수만 조정해 적용할 수 있다. 이 설계는 전투기뿐 아니라 함정, 지대공 유도무기, 무인기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확장할 수 있다. 시험 과정은 까다롭다. 외부 전파를 차단한 실험실(챔버)에서 안테나 초점을 확인한 뒤 체계 시험장에서 최종 검증을 거친다. 노현규 선임연구원은 “모두 수작업으로 제작돼 한 기 생산에 4개월이 걸린다”고 말했다. 한화시스템은 전투기 외에도 무인전투기용 AESA 레이다도 개발하고 있다. 정부가 주관하는 첫 공랭식 AESA 개발 과제로, 냉각 장비 없이 공기로 발열을 제어한다. 기존 대비 크기와 무게를 절반 수준으로 줄여 무인기나 경전투기에 바로 장착할 수 있다. 김성태 한화시스템 항공레이다체계팀장은 “앞으로는 유·무인 복합 편대가 전장에 투입되는 만큼 무인기에도 첨단 레이다가 필수”라며 “적 방공망 제압, 정찰, 전자전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경량화된 AESA 레이다를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 [씨줄날줄] 한미 통화 스와프

    [씨줄날줄] 한미 통화 스와프

    정부가 미국의 3500억 달러(약 485조원) 규모 대미 투자 펀드 조성 요구에 대응해 무제한 한미 통화 스와프 체결을 제안했다. 미국이 대출·보증 중심이 아닌 현금 직접투자 비중을 높이라고 요구하자 외환시장 충격 완화를 위한 안전장치로 꺼내 든 카드다. 통화 스와프는 두 나라 중앙은행이 자국 통화를 맡기고 상대국 통화나 달러를 빌려 오는 제도다. 외환위기와 같은 비상시에 유동성 확보를 돕는다.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과 달리 까다로운 경제정책 이행계획을 요구받지 않아 경제주권 침해 없이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 한국의 첫 통화 스와프는 2001년 일본과의 20억 달러 규모 협정이었다. 이후 2011년 700억 달러까지 확대됐지만 이듬해 이명박 전 대통령의 독도 방문으로 한일 관계가 악화되면서 2015년 완전히 중단됐다. 8년의 공백을 거쳐 2023년 12월 100억 달러 규모로 재개됐다. 미국과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 신흥국 최초로 300억 달러 규모 통화 스와프를 체결했다. 원달러 환율이 1500원대까지 치솟다가 협정 발표 직후 70원 급락할 만큼 즉각적인 시장 안정 효과가 나타났다. 2020년 3월 코로나19 위기 때 600억 달러로 확대해 재체결했고, 약 200억 달러를 사용한 뒤 같은 해 7월 전액 상환했다. 이 협정은 2021년 말 종료됐다. 올 2월 말 현재 한국은 일본, 중국, 스위스, 인도네시아 등 10개국과 1482억 달러 규모 통화 스와프를 맺었다. 정작 가장 긴요한 한미 통화 스와프는 공백 상태다. 미국은 영국, 일본, 캐나다, 유럽연합(EU), 스위스 등 5개국과 상설 통화 스와프를 맺고 있다. 보유하면 든든하지만 막상 쓰면 궁색해 보인다는 것이 통화 스와프의 역설. 마이너스 통장처럼 한도가 클수록 신용도가 높다는 의미지만 실제로 쓰기 시작하면 국가의 자금 조달 여력이 부족하다는 고백이나 마찬가지다. 내 지갑 속의 내 돈이 아니면 이렇게 문제가 복잡해진다.
  • “인간 통제 회피하는 악당 AI, ‘과학자 AI’로 잡는다”

    “인간 통제 회피하는 악당 AI, ‘과학자 AI’로 잡는다”

    전문가 200명 모여 연구 성과 공유반도체 설계·소프트웨어 활용 논의 삼성전자가 15일 전 세계 인공지능(AI) 석학들과 업계 전문가들이 모여 AI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방향을 설정하는 ‘삼성 AI 포럼 2025’를 개최했다. 올해로 9회를 맞은 삼성 AI 포럼은 첫날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이, 2일차인 16일에는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이 주관한다. 이날 경기 용인의 삼성전자 ‘더유니버스’에서 진행된 1일차 포럼에는 사전에 초청된 전문가 200여명이 참석해 ‘반도체 산업의 버티컬(산업특화) AI 전략과 비전’을 주제로 논의했다. 전경훈 삼성전자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삼성리서치장(사장)은 “생성형 AI는 이미 일상과 산업 전반에서 필수 도구로 자리 잡았다”며 “삼성전자는 본격화되는 ‘에이전틱(자율작업) AI’ 시대에 맞춰 사용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AI 기술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첫날 기조강연을 맡은 요슈아 벤지오 캐나다 몬트리올대 교수는 기존 AI 모델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간 통제 회피’, ‘악의적 사용’ 등 위험 요소를 설명하며 안전장치 역할을 할 ‘과학자 AI’ 모델을 소개했다. 벤지오 교수는 “과학자 AI는 인간을 모방하거나 기쁘게 하려는 의도 없이 검증된 정보값을 근거로 정직한 답변을 제공한다”며 “안전성과 과학적 발견의 가속화 측면에서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송용호 삼성전자 DS부문 AI센터장(부사장)과 강석형 포항공대 교수, 문인철 카이스트 교수가 진행한 기술 부분 강연에서는 반도체 설계 및 제조 분야의 최신 AI 응용 연구 성과와 미래 전망이 논의됐다. 송 부사장은 “AI는 칩 설계나 소프트웨어 개발에 필수적인 도구가 됐고, 제조 복잡성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둘째 날 기조 강연에는 AI 언어모델 연구의 권위자인 조셉 곤잘레스 UC 버클리 교수가 거대언어모델(LLM) 기반의 에이전트 능력 고도화 연구 사례를 발표한다. 사용자와 에이전트간 상호 작용 사이에 발생하는 공백 시간을 활용해 AI가 추론·학습·계획을 수행하는 ‘슬립타임 컴퓨트’로의 전환도 소개한다. 기술 부분에선 삼성리서치 연구원들이 ▲카메라 색온도 자동 조절 AI 기술 ▲스마트폰, TV 등 전자제품에 LLM을 탑재하기 위한 온디바이스 기술 ▲실제 목소리로 더빙 음성을 자동 생성하는 AI 기술 등 최신 연구개발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2일차 삼성 AI 포럼은 삼성전자 개발자 유튜브 채널에서 누구나 시청이 가능하다.
  • “아프리카 이민자 반대”… 일본서 ‘혐한’ 넘은 외국인 혐오 분출

    지자체·아프리카 교류 구상에 항의치안 불안 주장하며 쿠르드인 폭행“더 약한 집단 향한 ‘배외주의’ 확대”전세계적으로 반이민 정서가 급속히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 정부 산하 국제협력기구(JICA)의 아프리카 연계 구상이 ‘이민 공포’로 연결돼 논란이 일고 있다. 미국, 유럽 등에서 확산하는 배외주의 영향과 소셜미디어(SNS)를 통한 혐오 발언 확산이 맞물리며 일본 사회 곳곳에서 외국인 혐오 정서가 분출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15일 일본 언론에 따르면 최근 JICA의 아프리카·지방 연계 구상이 SNS 허위 정보에 휘말려 역풍에 직면했다. 이 계획은 지난달 19~21일 요코하마에서 열린 아프리카개발회의(TICAD)에서 처음 공개됐다. JICA는 아프리카와 인연이 깊은 지방 도시 4곳을 ‘홈타운’으로 지정해 인재 교류와 공동 이벤트를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사람 중심의 국제협력을 내세운 구상이었다. 그러나 나이지리아 대통령실이 “일본 정부가 특별 비자를 만든다”는 잘못된 성명을 내면서 논란이 확산했다. 외무성은 즉각 부인했지만 SNS에는 “이민자가 몰려온다”는 주장이 급속히 퍼졌고, 지난달 28일 도쿄 중심부에서는 100여명이 모여 ‘JICA 해체’ 시위를 벌였다.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지바현 기사라즈시는 최근까지 하루 200통에 달하는 항의 전화를 받고 있다. 이마바리시청 벽에는 ‘이민 반대’ 낙서가 이어졌고, 산조시는 급기야 올가을 예정된 가나 정부 시찰을 취소했다. ‘JICA 해체’ 해시태그는 지난 1일 기준 50만 건을 넘었고 조회수는 390만 회에 달했다. SNS가 배외주의를 증폭시키는 사례는 이뿐이 아니다. 지난달 29일 모디 인도 총리 방일 당시 이시바 시게루 총리가 JR동일본 연수 중인 인도인 운전사들과 만난 장면이 공개되자 “인도인이 신칸센을 운전한다”는 잘못된 소문이 퍼졌다. 정부가 내세운 ‘10년간 10조 엔(약 94조원) 해외 민간투자 목표’도 세금 투입으로 와전돼 외무성이 해명에 나섰다. 지난달 28일에는 사이타마현 가와구치시의 한 공원에서 60대 일본인 남성이 초등학교 5학년인 쿠르드인 아동을 폭행한 사건도 발생했다. 도쿄신문은 난민 신청으로 불안정한 신분에 놓인 쿠르드인의 존재, “쿠르드인이 치안을 해친다”는 과장된 SNS상의 글과 영상, 외국인 규제 구호가 뒤섞이며 혐오 분위기를 키우고 있다고 짚었다. 윤재언 토요대학 사회학부 교수는 “과거 한국을 겨냥하던 일본의 배외주의가 이제는 더 약한 집단으로 향하고 있다”며 “SNS 확산, 미국의 배외주의 영향, 방일 외국인 증가로 인한 접촉 확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가와사키시의 혐오발언 규제 조례처럼 최소한의 제도적 안전장치를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 캠리보다 비싸진 쏘나타… 美, 반도체 ‘최혜국 대우’도 불확실

    캠리보다 비싸진 쏘나타… 美, 반도체 ‘최혜국 대우’도 불확실

    미국에서 일본보다 높은 25% 관세를 적용받는 국내 자동차와 부품업계는 협의가 장기화할 때 가격 경쟁력과 수익성 악화, 원가 손실에 따른 부품 납품 중단 등을 우려하고 있다. 일본과 마찬가지로 50% 관세를 부과받는 철강업계는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효과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으며,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로부터 최혜국 대우 약속을 문서화하지 못한 반도체 업계는 불안감에 시달리고 있다. 한 25%>일 15% … 뒤집힌 자동차값쏘나타, 캠리보다 1000弗 비싸져사태 장기화 땐 수익성 악화 불가피‘원가 타격’ 부품 납품 중단 우려도국내외 완성차 업체들이 현재 대미 수출 가격을 동결하고 있지만 고관세율이 계속 이어지면 수익성 악화가 임계치에 달해 가격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미국에서 현대차 쏘나타는 기본 트림 기준 2만 6900달러로 일본 도요타 캠리(2만 8400달러)보다 낮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하지만 한국 25%, 일본 15% 관세를 차 가격에 그대로 적용한다면 쏘나타는 3만 3625달러로 캠리(3만 2660달러)보다 비싸진다. 김경유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현대차·기아가 바로 가격을 인상하진 않겠지만 2분기 때와 마찬가지로 수익성 악화가 심화할 것”이라며 “올해까지는 경쟁 업체들의 가격 인상 수준을 보겠지만 가격을 올리지 못하면 차에 들어가는 옵션을 줄이는 식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미국 전기차 보조금이 이달 말 막을 내리면서 대체재인 하이브리드차(HEV)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이지만, 도요타와 달리 현대차그룹이 미국에서 생산하는 HEV는 앨라배마공장의 싼타페 1종에 불과하다. 한국산 수출차에 대한 관세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 현대차그룹은 조지아주 신공장 ‘메타플랜트 아메리카’에서 HEV를 생산할 계획이다. 다만 일러야 내년에나 생산라인이 완공된다. 자동차 부품업계도 심각하다. 현대차그룹의 부품 계열사 현대모비스는 미국에 현지 공장을 보유하고 있지만 멕시코 공장에서 섀시 부품, 전장 부품 등을 현지 멕시코 기아에 공급하고 일부는 미국으로 보내는 식으로 대응하고 있다. 멕시코에서 들여오는 부품들은 부품에 함유된 철강·알루미늄 제품에 대해 그 비율만큼만 50% 관세가 부과돼 25% 관세를 온전히 내는 것보다 값싸게 들여올 수 있어서다. 하지만 오윤석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단장은 “일본과의 관세 격차로 최종 제품 가격이 높아지면 판매 축소로 이어진다”며 “25% 관세가 장기화하면 결국 원가 손실을 회피하기 위해 현지 자동차 업체들의 소싱(조달) 정책이 바뀌어 한국 수출 부품의 수량이 대폭 줄든가, 납품이 중단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김영훈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실장은 “조속히 합의 이행이 이뤄지기를 바랄 뿐”이라고 전했다. 철강, 이미 50% 발효로 타격전년 대비 7월 수출량 24.3% 감소美현지 생산품, 가격 경쟁력 밀려 US 스틸 인수한 日… 한국엔 악재지난 6월부터 50%의 대미 관세를 적용받는 철강업계는 이미 수출량이 25% 가까이 줄어 고민이 크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 7월 한국의 대미 철강 수출량은 19만 4364t으로 지난해 7월보다 24.3% 줄었다. 지난 6월 미국 정부가 철강 관세율을 50%로 올린 영향이 시차를 두고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더 큰 문제는 내년부터 일본제철의 미국 US스틸 인수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난다는 점이다. 일본제철은 US스틸의 생산량을 3~5년 내 현재의 2배로 늘릴 예정이다. 국내 철강 1·2위 업체인 포스코와 현대제철도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제철소를 건설하고 있지만 2029년부터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라 4~5년 동안 관세 영향이 불가피하다. 반도체·의약품 관세 변수 여전트럼프 ‘반도체 100%’ 발언에 긴장일본도 행정명령에 반도체는 빠져국내제약, 美수출 적어 제한적 영향반도체 업계는 최혜국 대우를 받을 수 있을지가 최대 변수다. 미국이 한국 반도체에 대해 “다른 나라보다 불리하게 대우하지 않겠다”고 밝혔지만 최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100% 반도체 관세’ 발언으로 불확실성이 커졌다. 김양팽 산업연구원 전문연구원은 “현재 상호관세만 봐도 15%가 보장된 게 아니고 오히려 25%까지 치솟을 수 있다. 최혜국 대우도 어떻게될지 단정 지을 수 없다”면서 “다만 한국 메모리는 미국이 대체하기 어려워 (한국 관세 부과에 대해) 결국 미국 기업들이 반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도체는 글로벌 의존도가 높아 관세 부과 시 곧장 미국 기업들의 비용 증가로 이어지고 시장 위축으로 연결될 수 있다. 일본도 반도체 최혜국 대우를 보장받았다고 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4일 서명한 행정명령에는 해당 내용이 빠져 있다. 제약 업계도 불확실하지만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는 편이다. 일본산 제네릭(복제약) 의약품과 그 원료는 상호관세 면제 대상이 됐는데, 국내 제약 업계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이다. 국내 제약사의 대미 수출 물량이 많지 않아서다.
  • “도시를 아프리카에 준다고?” SNS 타고 번진 日 ‘반이민정서’

    “도시를 아프리카에 준다고?” SNS 타고 번진 日 ‘반이민정서’

    전세계적으로 반이민 정서가 급속히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 정부 산하 국제협력기구(JICA)의 아프리카 연계 구상이 ‘이민 공포’로 연결돼 논란이 일고 있다. 미국, 유럽 등에서 확산하는 배외주의 영향과 소셜미디어(SNS)를 통한 혐오 발언 확산이 맞물리며 일본 사회 곳곳에서 외국인 혐오 정서가 분출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15일 일본 언론에 따르면 최근 JICA의 아프리카·지방 연계 구상이 SNS 허위 정보에 휘말려 역풍에 직면했다. 이 계획은 지난달 19~21일 요코하마에서 열린 아프리카개발회의(TICAD)에서 처음 공개됐다. JICA는 아프리카와 인연이 깊은 지방 도시 4곳을 ‘홈타운’으로 지정해 인재 교류와 공동 이벤트를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사람 중심의 국제협력을 내세운 구상이었다. 그러나 나이지리아 대통령실이 “일본 정부가 특별 비자를 만든다”는 잘못된 성명을 내면서 논란이 확산했다. 외무성은 즉각 부인했지만 SNS에는 “이민자가 몰려온다”는 주장이 급속히 퍼졌고, 지난달 28일 도쿄 중심부에서는 100여명이 모여 ‘JICA 해체’ 시위를 벌였다.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지바현 기사라즈시는 최근까지 하루 200통에 달하는 항의 전화를 받고 있다. 이마바리시청 벽에는 ‘이민 반대’ 낙서가 이어졌고, 산조시는 급기야 올가을 예정된 가나 정부 시찰을 취소했다. ‘JICA 해체’ 해시태그는 지난 1일 기준 50만 건을 넘었고 조회수는 390만 회에 달했다. SNS가 배외주의를 증폭시키는 사례는 이뿐이 아니다. 지난달 29일 모디 인도 총리 방일 당시 이시바 시게루 총리가 JR동일본 연수 중인 인도인 운전사들과 만난 장면이 공개되자 “인도인이 신칸센을 운전한다”는 잘못된 소문이 퍼졌다. 정부가 내세운 ‘10년간 10조 엔(약 94조원) 해외 민간투자 목표’도 세금 투입으로 와전돼 외무성이 해명에 나섰다. 지난달 28일에는 사이타마현 가와구치시의 한 공원에서 60대 일본인 남성이 초등학교 5학년인 쿠르드인 아동을 폭행한 사건도 발생했다. 도쿄신문은 난민 신청으로 불안정한 신분에 놓인 쿠르드인의 존재, “쿠르드인이 치안을 해친다”는 과장된 SNS상의 글과 영상, 외국인 규제 구호가 뒤섞이며 혐오 분위기를 키우고 있다고 짚었다. 윤재언 토요대학 사회학부 교수는 “과거 한국을 겨냥하던 일본의 배외주의가 이제는 더 약한 집단으로 향하고 있다”며 “SNS 확산, 미국의 배외주의 영향, 방일 외국인 증가로 인한 접촉 확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가와사키시의 혐오발언 규제 조례처럼 최소한의 제도적 안전장치를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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