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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3총사 vs IT 공룡들 ‘스마트카 전쟁’… 승자는

    한국 3총사 vs IT 공룡들 ‘스마트카 전쟁’… 승자는

    정보통신(IT) 업계의 전장(戰場)이 스마트폰에서 스마트카로 옮겨 가고 있다. 전통적인 자동차가 IT 기술이 결합한 스마트기기로 진화하면서, 스마트폰과 가전 등에서 저성장 시대를 맞은 IT 업계의 새로운 성장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내비게이션, 자율주행차용 반도체, 배터리 등 부품에서 완성차에 이르기까지 발을 뻗어가며 기존 자동차 업계의 지위를 위협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는 오는 2020년 전 세계 자동차의 4분의3이 스마트카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 같은 스마트카 시장에서 IT 기술의 역할도 커지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현재 35% 수준인 자동차의 전장(電裝)부품 비율이 2020년 50%를 넘어선다. 일찌감치 스마트카 시대에 발을 맞춘 구글과 애플은 기존의 완성차 업계와의 정면 승부에 나서고 있다. 구글은 2012년 세계 최초로 자율주행 자동차의 도로 시험면허를 취득해 100만km 이상의 무사고 주행에 성공했다. 2017년에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2019년에는 면허 없는 자율주행차 출시를 자신하고 있다. 애플은 2013년 ‘프로젝트 타이탄’이라는 이름의 전기차 개발사업에 착수했다. 포드의 전 엔지니어 출신이자 아이폰 개발을 이끌던 스티브 자데스키가 주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는 LG전자와 삼성전자가 연이어 자동차 전장 부품 시장에 뛰어들었다. 2013년 VC사업본부를 신설한 LG전자는 최근 제너럴모터스(GM)의 차세대 전기차에 구동모터와 배터리 등 핵심부품 11종을 공급하는 성과를 이루는 등 미래차의 핵심부품 개발사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삼성전자도 지난 9일 ‘전장사업팀’을 신설하고 자동차 전장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완성차 시장에 뛰어드는 것은 아니지만 계열사들 간 시너지 효과를 통해 디스플레이, 배터리, 카메라, 차량용 반도체 등 전방위적으로 뻗어간다는 전략이다. 메르세데스벤츠, 현대차그룹, 도요타, 테슬러 등 기존 완성차업체들도 스마트카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처럼 스마트카 시장에서 완성차 업체들과 IT 기업 간의 경계가 무너지면서 무한 경쟁 시대가 열릴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완성차 업계에서 IT 기업들의 시장 진입을 경계하는 분위기도 있지만, 경쟁을 통한 기술 개발과 부품의 원가 하락 등으로 시장의 전체 파이(나눠야 할 총수익)가 확대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흥해 서희스타힐스’ 11일 주택홍보관서 한고은 팬싸인회

    ‘흥해 서희스타힐스’ 11일 주택홍보관서 한고은 팬싸인회

    도시개발사업지 내 체비지 활용 토지확보 100%, 포항 최초 단지내 수영장 등 입소문 인기몰이 12월 11일(금) 오후1시부터 연예인 한고은 팬사인회 개최 지난 4일 주택전시관을 오픈한 흥해 서희스타힐스가 순조로운 조합원 모집을 보이고 있다. 오픈 이후에도 관심고객들의 방문이 줄을 잇고 조합원 가입의 세부사항을 확인하려는 상담도 이어지고 있다.흥해 서희스타힐스는 최근 포항의 신주거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흥해 남옥지구에 건설될 예정으로 초곡지구와 1분 거리, KTX 포항역 5분 거리 등 입지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더불어 남향위주 배치, 4-Bay·가변형설계, 팬트리, 양면 현관장, 드레스룸, 파우더룸 등 흥해에서도 한단계 높은 단지설계, 평면, 수납특화로도 소비자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포항 최초로 단지내 수영장을 갖춘 명품 커뮤니티는 실수요자들의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각기 다른 테마공원과 조깅트랙이 설치된 초대형 테마 중앙공원도 소비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흥해 서희스타힐스는 지역주택조합아파트의 강점인 저렴한 공급가로 내집마련을 계획하고 있는 실수요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3.3㎡당 610만원대부터 공급가를 책정, 700만원대를 훌쩍 넘긴 초곡지구, 800만원대까지 오른 흥해 타지역 아파트가격에 비해 훨씬 저렴하다. 신탁사를 통한 안전한 자금관리는 기본, 흥해 남옥지구 도시개발사업지구 내 체비지를 이용한 사업으로 100% 토지가 선확보되어 신속한 사업진행이 가능하다는 점은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안전장치가 되어준다. 포항 최초 100% 확정가로 추가 분담금이 없으며, 미 착공시 납부한 금액 전액(업무대행비 포함)을 환불하는 안심보장제를 포항 최초로 실시하는 등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의 불안요소를 없애고 장점만을 취해 더할 나위 없는 내집마련의 기회로 여겨진다. 흥해 서희스타힐스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방문객에게 즐거움을 더한다. 12월 11일(금)에는 오후 1시부터 주택전시관에서 서희건설 전속모델인 한고은 팬사인회를 개최하고 오픈후 4주동안 매주 토·일 루이비통, 구찌 등 명품 가방, TV, 양문형냉장고 등 총 4,000여 만원 상당의 경품 추첨행사를 실시한다. 지하 2층~지상 25층, 전용면적 59㎡, 74㎡, 84㎡ 총 971세대(예정) 규모로 공급되며 선착순 동•호수 지정 계약을 실시하고 있다. 주택전시관은 포항시 남구 중앙로에 위치한 구)모카예식장에 위치하고 있다.조합원 모집문의 054)288-9100 nownews@seoul.co.kr
  • [사설] ‘스마트카’에 승부수 던진 삼성 기대크다

    삼성이 스마트카를 포스트 반도체 사업으로 선택했다. 삼성은 엊그제 세계 최고의 반도체 기술을 기반으로 스마트카 사업의 본격 진출을 공식화했다. 전담할 전장(電裝·전자장비) 사업팀도 신설했다. 반도체·스마트폰·가전으로 구성된 기존의 3대 성장축에다 스마트카를 추가한 것이다. 새로운 성장 동력이다. 스마트카는 정보기술(IT)을 활용한 자동차다. 첨단 인포테인먼트(정보·오락)시스템이 탑재된데다 고도의 IT 기술을 활용해 도로 상황을 스스로 판단해 움직이는 즉, 자율주행이 가능한 자동차의 새로운 개념이다. 기존 자동차와는 성격이 판이하다. 구글과 애플 등은 이미 스마트폰에서 스마트카 쪽으로 이동해 주도권 선점에 힘쓰고 있다. 삼성의 스마트카 사업은 피할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을 따른 결단으로 볼 수 있다. 삼성 스마트폰은 중국의 샤오미(小米)와 인도의 마이크로맥스 등 초저가 스마트폰의 위협 속에 타격이 만만찮다. 게다가 미국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는 현재 35% 수준인 자동차 전장부품 비율이 5년 뒤인 2020년 5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한 터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소프트웨어는 미래 자동차의 중요한 요소다. 자동차 산업에 거대한 변화가 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스마트카 사업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승부수다. 새 돌파구 없이 생존할 수 없는 글로벌 IT 시장을 겨냥한 과감한 도전이다. 바깥으로는 애플과 구글과의 전쟁, 안으로는 현대자동차와 LG와의 경쟁에 뛰어든 것이다. 당연한 수순이다. 저절로 좋아질 수 없는 IT 산업계인 까닭에서다. 삼성은 스마트카를 위한 충분한 기술과 역량을 지녔다. 삼성전자의 시스템·반도체, 삼성 SDI의 배터리, 삼성전기의 카메라 부품, 삼성디스플레이의 디스플레이 등은 스마트카를 위한 발판이라고 할 수 있다. 더욱이 1995년 자동차산업에 진출했다가 4년 만에 매각한 쓰라린 실패 경험도 밑거름이 될 것이다. 삼성 측은 스마트카 전장사업 진출이 자동차 사업 자체와 연결되는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스마트카는 지능형 IT 기술의 총합이기에 완성차냐 아니냐는 중요하지 않다. 삼성은 국내에서 사실상 혼자 뛰고 있는 현대자동차에는 자극을, 스마트카 제품 개발력을 키우고 있는 LG 등에는 긴장감을 주며 선의의 경쟁에 적극적으로 나서길 바란다. 한국 경제를 지탱하고 살찌우는 기업끼리의 우위 다툼은 국가 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다. 또 하나의 삼성 신화를 기대한다.
  • 삼성전자, 車 관련 사업 뛰어든다

    삼성전자가 미래 주력 사업으로 자동차용 전장(전기전자장치)사업 추진을 본격화한다. 2000년 삼성자동차 매각 이후 삼성이 자동차 관련 분야 전담 조직을 만든 건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9일 자동차 전장사업 진출을 위해 전사 조직 산하에 부사장급의 전장사업팀 신설을 골자로 하는 2016년도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삼성전자 측은 “단기간 내 전장사업 역량 확보를 목표로 초기에는 인포테인먼트, 자율주행 쪽으로 집중한다”면서 “향후 전장사업이 궤도에 오르면 (삼성SDI 등) 다른 계열사와의 협력도 강화한다”고 밝혔다. 텔레비전 사업을 담당하는 영상디스플레이(VD)사업부 산하에는 홈시어터 기기를 관장하는 오디오·비디오(AV)사업팀을 신설하고 무선사업부에도 모바일인핸싱팀을 두기로 했다. 모바일인핸싱팀은 스마트폰 외에 기어S2 등의 웨어러블 기기, 가상현실(VR) 기기, 모바일 액세서리, 헤드셋, 모바일용 케이스 등을 맡는다. 또 온라인 시장 쪽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총괄과 서남아총괄에 온라인영업팀을 신설하고 주력 사업부에도 온라인 전담 조직을 두기로 했다. 신사업과 온라인 영업 조직은 강화한 반면 경영 불확실성에 대비하기 위해 본사 지원 조직은 대폭 줄였다. 글로벌마케팅실을 글로벌마케팅센터로 축소했다. 경영지원실 밑에 있는 기획팀과 재경팀, 지원팀, 인사팀 산하 조직도 모두 축소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주요 보직 인사도 단행했다. 부품(DS) 부문장인 권오현 부회장은 종합기술원과 전장사업팀을 총괄한다. 소비자가전(CE) 부문장인 윤부근 사장은 DMC연구소와 글로벌고객만족(CS)센터, 글로벌마케팅센터를 관장하고 디자인경영센터를 맡는다. 정보기술·모바일(IM) 부문장인 신종균 사장은 소프트웨어센터와 글로벌기술센터를 맡는다. 윤 사장이 맡았던 생활가전사업부장 자리에는 서병삼 생활가전글로벌CS팀장(부사장)을 선임했다. 무선개발1실장(소프트웨어·서비스)은 이인종 무선기업간거래(B2B)개발팀장(부사장), 무선개발2실장(하드웨어·기구)은 노태문 무선상품전략팀장(부사장)이 맡았다. 또 전장사업팀을 이끌 수장에는 생활가전 컴프레서·모터(C&M)사업팀장인 박종환 부사장을 선임했다. 배경태 한국총괄(부사장)이 중국총괄로, 박병대 생활가전 전략마케팅팀장이 한국총괄로 이동했다. 앞서 삼성물산은 전날 건설 부문을 통합하는 내용의 조직 개편을 했다. 제일모직과 합병해 지난 9월 1일 통합 회사로 출범하면서 양쪽에서 각각 운영했던 건설 부문을 합친 것이다. 이에 따라 리조트·건설, 상사, 패션, 건설 4개 사업부가 리조트, 상사, 패션, 건설 4개 사업부로 개편됐다. 리조트 부문은 김봉영 사장이, 통합된 건설 부문은 최치훈 사장이 맡는다. 상사 부문은 김신 사장, 패션사업 부문은 이서현 사장이 총괄한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인사] 삼성전자, 삼성자산운용, 한국수력원자력

    ■삼성전자 ◇ 부사장 보직이동 ▲ 생활가전사업부장 서병삼 ▲ 무선 개발1실장(소프트웨어·서비스) 이인종 ▲ 무선 개발2실장(하드웨어·기구) 노태문 ▲ 전장사업팀장 박종환 ▲ 중국총괄 배경태 ▲ 한국총괄 박병대 ▲ 생활가전 전략마케팅팀장 박재순 ▲ 무선 Global제조센터장 장시호 ▲ 무선 소프트웨어센터 부센터장 조승환 ▲ 네트워크 전략마케팅팀장 박동수 ▲ 상생협력센터장 주은기 ▲ 메모리 Flash개발실장 경계현 ▲ 메모리 Solution개발실장 정재헌 ▲ 기흥화성단지총괄 겸 메모리 제조센터장 정재륜 ▲ 메모리 품질보증실장 최정혁 ▲ 메모리 S.LSI LSI개발실장 장덕현 ▲ LED 사업팀장 한우성 ◇ 전무 보직이동 ▲ 아프리카총괄 김유영 ▲ 네트워크 개발팀장 김창흥 ▲ 생활가전 개발팀장 이재승 ▲ 메모리 TD실장 이규필 ■삼성자산운용 ◇ 본부장 승진 ▲ 김성희 산재보험기금운용본부 ▲ 유영재 채권운용본부 ◇ 부서장 승진 ▲ 김충걸 산재기금기획팀 ▲ 오원석 연금영업팀 ▲ 배진석 글로벌마케팅팀 ▲김종선 Equity Hedge팀 ▲ 김동환 FI운용1팀 ▲ 이진아 Systematic Strategy 운용팀 ▲ 이국재 전략기획팀 ▲ 신하영 해외운용지원팀 ▲ 허성훈 컴플라이언스팀■한국수력원자력 ◇ 본부장급 승진 [본사] ▲ 관리본부장 손태경 ◇ 1(갑) 승진 [본사] ▲ 경영혁신실장 박병근 ▲ 홍보실장 백훈 [한빛원자력본부] ▲ 대외협력처장 백종찬[중앙연구원] ▲ 신형원전연구소NRC-DC팀장 이재용 ▲ 설비기술연구소장 박영섭 ▲ 방사선환경연구소 방사선안전그룹장 맹성준 ▲ 방사선환경연구소 화학환경그룹장 손순환◇ 1(갑) 승진 및 이동 [본사] ▲ 감사실장 차형범 ▲ 품질보증처장 손형목 ▲ 위기관리실장 남요식 ▲ 인사처장 이용현 ▲ 정비처장 박양기 ▲ 업무지원처장 김홍묵 [고리원자력본부] ▲ 제1발전소장 이신선 ▲ 제2발전소장 조성득 ▲ 신고리제1발전소장 노기경 ▲ 신고리제2발전소장 공승주 ▲ 신고리제3건설소장 김형섭 [월성원자력본부] ▲ 제3발전소장 이재동 [한울원자력본부] ▲ 제1발전소장 전수철 ▲ 제2발전소장 김한목 ▲ 제3발전소장 박희철 ▲ 신한울제1발전소장 김종래 ▲ 신한울건설소장 이강혁 [수력양수본부]▲ 청평양수발전소장 김동원 ▲ 청송양수발전소장 황달연 ◇ 이동 [본사] ▲ 글로벌전략실장 노백식 ▲ 안전처장 석기영 ▲ 기획처장 이형구 ▲ 재무처장 김창수 ▲ 지역상생협력처장 박종기 ▲ 조달처장 고창석 ▲ 기술전략처장 한상길 ▲ 설비개선실장 한상욱 ▲ 건설처장 문진영 ▲ 건설기술처장 김윤희 ▲ 원전사후관리처장 김종걸 ▲ 연료실장 배성만 ▲ 수력처장 배봉원 [고리원자력본부] ▲ 울주대외협력실장 하재곤 ▲ 신고리제2건설소장 노성래 [한빛원자력본부] ▲ 제1발전소장 이인호 [월성원자력본부] ▲ 대외협력처장 조현배 ▲ 제1발전소장 전종하 ▲ 제2발전소장 박충희 [한울원자력본부] ▲ 대외협력처장 이상희 ▲ 신한울3,4건설준비실장 유준상 [수력양수본부] ▲ 산청양수발전소장 김기홍 ▲ 양양양수발전소장 윤봉중 ▲ 예천양수발전소장 이정학 [중앙연구원] ▲ 원장 이승철 ▲ 엔지니어링지원단장 손도희 ▲ 플랜트건설기술연구소장 김근경 [인재개발원] ▲ 원장 최승경
  • [모디노믹스 돋보기] 국민 음료 ‘차이’ 커피에 먹힐 것인가

    [모디노믹스 돋보기] 국민 음료 ‘차이’ 커피에 먹힐 것인가

    인도에 가면 어디에서나 차이를 파는 노점상을 볼 수 있다. 홍차, 우유, 그리고 인도식 향신료를 넣어 끓인 음료인 차이는 커피보다 카페인 함유량이 약 3배 적어 카페인 부작용이 덜하면서도 차이의 타닌 성분이 신경계를 안정시켜 준다. 가격도 20~25루피(약 350~440원)로 저렴해 하루 벌어 하루 먹고사는 사람들이 애용한다. 올 한 해 인도인 1명이 평균 176.6잔의 차이를 마셨을 만큼 차이는 ‘인도 국민 음료’다. 이런 위상을 지닌 차이에 도전장을 던진 음료가 있다. 정보기술(IT) 붐을 타고 구매력을 갖추고 서구의 문화를 적극적으로 수용한 중산층이 크게 늘었고 이들이 차이 대신 커피를 찾기 시작했다. 2000년대 초반부터 본격적으로 커피가 유행 바람을 탔다. 인도 자생 브랜드 카페커피데이를 비롯해 글로벌 기업인 스타벅스, 코스타커피가 인도 음료 시장에서 각축을 벌이고 있다. 올해 커피 소비량은 인당 16.6잔으로 차이의 10분의1 수준이다. 하지만 인도의 커피 소비 증가율은 연평균 5%로 차이(2%)보다 높다. 중산층이 확대될수록 인도의 커피산업은 확장할 것으로 보인다. 뉴델리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공무원 사퇴 시한 D-7 금배지 위협하는 단체장

    공무원 사퇴 시한 D-7 금배지 위협하는 단체장

    내년 4·13총선에서 현역 국회의원과 지방자치단체장 간의 대결도 박빙의 승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과거 지자체장은 지역구 의원의 입김에 따른 공천 수혜자 정도로 인식됐다. ‘이름값’도 현역 의원에 비해 월등히 떨어진다는 평가가 많았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지금은 분위기가 달라졌다. 현장 행정 경험과 유권자들과의 잦은 스킨십을 무기로 현역 의원들을 위협하는 지자체장이 점점 많아지는 추세다. 총선에 출마할 현직 공무원의 사퇴 시한은 예비후보 등록(선거일 120일 전)이 시작되는 오는 15일이다. 특히 3선 연임을 달성한 기초단체장들의 기세가 등등하다. 지자체장은 현행법상 최대 3선까지 할 수 있다. 새누리당 소속 곽대훈 대구 달서구청장은 지난 4일 사직 의사를 밝혔다. 이 지역 현역인 홍지만 의원과의 공천 맞대결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대구에서 3선을 지낸 윤순영 중구청장과 임병헌 남구청장의 출마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린다. 윤 구청장은 아직 출마 결심을 내리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 구청장은 불출마 쪽으로 기운 것으로 알려졌지만 여전히 관심 대상에서 배제되지 않고 있다. 중·남구를 지역구로 하는 의원은 김희국 새누리당 의원이다. 부산 이위준 연제구청장과 박현욱 수영구청장도 ‘3선 구청장’이다. 이들이 총선 출마를 위해 현직에서 물러난다면 이 구청장은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과, 박 구청장은 유재중 새누리당 의원과 맞대결을 펼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실제로 유 의원도 수영구청장 출신으로 17대 의원이었던 박형준 현 국회 사무총장을 18, 19대 총선에서 내리 꺾었던 전적이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기초단체장도 현역 의원에게 도전장을 던질 준비를 속속 하고 있다. 서울에서는 성장현 용산구청장의 출마 가능성이 점쳐진다. 성 구청장은 진영 새누리당 의원을 위협하게 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3선의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불출마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진다. 새정치연합에서는 경기 광명시장을 지낸 백재현 의원이 이원영 전 의원을 제치고 18, 19대 재선에 성공했다. 이 때문에 현역 의원들의 기초단체장 견제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새누리당은 예비후보 등록 직전 지자체장을 사퇴하고 공천을 신청하는 자에게 불이익을 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새정치연합은 지난 9월 당무위원회에서 선출직 공직자가 임기를 마치지 않은 상태에서 총선 출마를 위해 공천을 신청하면 경선에서 감점을 준다는 내용의 공천혁신안을 통과시키며 아예 제도화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낙하산 없이 4천미터 상공서 아찔한 스카이다이빙

    낙하산 없이 4천미터 상공서 아찔한 스카이다이빙

    낙하산 없이 수천 미터의 상공에서 무모한 도전에 나선 남성에 있어 화제다. 그 주인공은 안티 펜디카이넨(Antti Pendikainen). 안티 펜디카이넨은 최근 핀란드의 4천 미터 상공 열기구에서 맨몸으로 스카이다이빙에 도전했다. 영상에는 4천m 높이 상공서 열기구에 서 있는 펜디카이넨의 모습이 보인다. 그가 등에 메고 있던 낙하산과 티셔츠를 벗어 던진다. 곧이어 카메라를 향해 낙하산 없이 뛰어내린다는 말과 동시에 고글만 착용한 그가 촬영팀과 구름 위로 뛰어내린다. 펜디카이넨은 안전장치 하나 없이 맨몸으로 양팔을 벌린 채 자유를 만끽한다. 잠시 뒤, 그가 지상 가까이 다다르자 허리춤에 있던 줄을 꺼내 카메라맨의 낙하산 꼬리에 연결한 후, 안전하게 땅으로 착지한다. 낙하산 없이 스카이다이빙에 성공한 안티 펜디카이넨은 “난 항상 낙하산 없이 스카이다이빙을 하고 싶었다. 1년 동안 이번 도전을 위해 훈련해왔다”며 “난 결코 두렵지 않았고 다음번엔 더욱 재미있고 열광적인 무언가에 도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7일 유튜브에 게재된 안티 펜디카이넨의 영상은 하루 만에 9600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사진·영상= Caters Clips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전·현직 국회 정무직 총선 앞으로

    전·현직 국회 정무직 총선 앞으로

    ‘입법부의 브레인’인 전·현직 국회 정무직 인사들이 내년 20대 총선에 출마할 채비를 속속 갖추고 있다. 풍부한 국회 행정 경험이 총선 승리의 밑거름이 될지 주목된다. 국회의장의 ‘복심’(腹心)으로 통하는 전·현 비서실장(차관급)들은 모두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19대 국회 전반기 강창희 의장 시절 비서실장을 지낸 김연광 새누리당 인천 부평을 당협위원장은 새정치민주연합 홍영표 의원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현 정의화 의장의 이수원 비서실장도 조만간 출마 선언을 할 예정이다. 이 비서실장은 부산 진을에서 새누리당 이헌승 의원과 공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 비서실장의 전임자이자 18대 국회 비례대표 의원이었던 김성동 전 비서실장은 서울 마포을에서 새정치연합 정청래 의원과 여야 대결을 펼치고 있다. ‘입법부 2인자’인 전·현 사무총장(장관급)은 엇갈린 행보를 보이고 있다. 정진석 전 사무총장은 충남 공주에서 새누리당 당협위원장을 맡고 16·17·18대에 이어 4선을 노리고 있는 반면 17대 의원을 지낸 박형준 현 사무총장은 불출마 의사를 밝힌 상태다. ‘국회의장의 입’ 역할을 하는 최형두 대변인(1급 상당)은 오는 9일 정기국회가 종료되는 대로 경기 의왕·과천 출마를 공식화할 계획이다. 이 지역 새정치연합 송호창 의원과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또 김성원 정무비서관은 경기 양주·동두천, 이윤생 전 정무비서관은 경기 김포에서 각각 국회 재입성을 준비 중이다. 이와 함께 이현출 전 국회입법조사처 정치행정조사심의관도 경남 의령·함안·합천 선거 출마를 위해 사직했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 [김지연의 직장인을 위한 서바이벌 IT] (17) 스마트카 ① 실리콘 밸리 IT 기업의 도전

    [김지연의 직장인을 위한 서바이벌 IT] (17) 스마트카 ① 실리콘 밸리 IT 기업의 도전

    2015년 10월 21일, SF 영화 ‘백투더퓨처’가 재개봉 되었다. 이날은 영화 속에서 주인공 마티와 브라운 박사가 타임머신을 타고 도착한 미래의 그날이다. 그곳에는 평면 TV가 벽에 걸려있고 태블릿 PC와 웨어러블 안경도 등장한다. 3D 영화를 보고 영상 통화를 하며 지문인식으로 문을 연다. 26년 전 영화 속 상상들이 지금의 IT 세상과 놀라울 만큼 흡사하다. 지난 8월에는 도요타 자동차가 주인공이 타던 공중부양 스케이트보드인 ‘호버보드(hoverboard)’를 선보였다. 초전도체를 이용하여 자기부상열차처럼 자석으로 만든 레일 위를 떠서 다니는 보드가 탄생한 것이다. 나이키는 몇 년의 연구 끝에 마티가 신었던 자동으로 끈을 묶어주는 운동화 ‘나이키 맥(NIKE MAG)’을 만들어 냈다. 이 신발은 파킨슨병으로 투병 중인 마티 역을 맡았던 마이클 J. 폭스에게 선물로 보내졌다. 파워 레이스(Power Lace)라는 특허까지 얻은 이 제품은 경매를 통해서만 판매되고 수익금은 마이클 J. 폭스 제단에 기부되어 파킨슨병 치료를 위한 연구에 쓰인다고 한다.   이 영화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과거와 미래로 시간여행을 할 때 탔던 타임머신 자동차 ‘드로리안(DeLorean)’일 것 같다. 드로리안 모터 컴퍼니(DMC)에서 만든 이 자동차는 1981년부터 1983년까지 8583대가 생산되었다. 영화에 등장하면서 다시 주목을 받았지만 이미 회사는 파산한 뒤였다. 그 후 잊혔던 드로리안이 10월 21일 ‘백투더퓨처 데이’에 미국의 스탠퍼드 대학에 나타났다. 스탠퍼드 연구진은 2만 2000달러에 드로리언을 구입해서 운전자가 없이 달리는 자율주행 전기자동차로 개조를 하였다. 이 차는 주인공의 이름을 따서 마티(MARTY)로 불리는데, 극한의 조건에서 무인차를 시험하는 프로젝트에 사용된다고 한다. 스탠퍼드는 2005년 미국 방위고등연구계획국(DARPA)이 주최한 무인자동차 경주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막강한 팀이다. 당시 팀을 이끌었던 인공지능 연구소장인 시배스천 스런 교수는 이후 구글에 영입되어 자율주행 자동차인 ‘구글카’를 개발하게 된다. 2009년 구글카가 무인 운행에 성공하면서 IT 기업은 물론 자동차 업계까지 바퀴 달린 스마트폰이라는 ‘스마트카’에 주목하기 시작하였다. 2014년에는 아예 운전대와 페달이 없는 자율주행 자동차를 공개하기도 하였다. 구글은 차량용 운영체계(OS)인 안드로이드 오토를 기반으로 구글맵과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하여 지금까지 320만 km의 시험주행을 해오고 있다. 미국 정부도 자율주행차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는 분위기이고 이미 6개 주에서는 관련 법안이 통과되었다. 구글은 아직 자동차 생산에는 관심이 없어 보이지만 자율주행 이후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먼저 본 것 같다. 영화 아이언맨의 모델이 된 테슬라(Tesla)의 CEO 엘런 머스크는 전기자동차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2008년 첫 번째 전기자동차인 2인승 스포츠카 로드스터를 출시한 후 2012년에는 럭셔리 세단 ‘모델S’를 내놓았다. 7만 달러가 넘는 고가에도 불구하고 올해 10월까지 2만 433대를 팔아 선두를 지키던 닛산의 리프(LEAF)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하였다. ‘자동차 업계의 애플’로 불리는 테슬라는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2015년 ‘세계 100대 혁신기업(The World’s Most Innovative Companies)‘ 1위에 올랐다. 작년에는 테슬라가 보유한 특허를 모두 무료로 공개하며 전기자동차의 생태계를 키우는 통 큰 결정을 하기도 했다. 올해는 한번 충전으로 413km를 달리는 SUV 전기차인 ’모델X‘를 공개하면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갈매기 날개처럼 생긴 걸윙 도어(gullwing door)가 34년 전 드로리언을 많이 닮았다. 엘런 머스크는 “사람이 하는 운전은 위험하기 때문에, 미래에는 불법이 될 수도 있다”며 자율주행 시스템인 ‘오토 파일럿(auto pilot)’까지 출시하였다. 전기자동차를 넘어 스마트카로의 진입을 선언한 것이다.   올해 6월에는 창업한 지 19개월밖에 되지 않은 스타트업이 업계를 떠들썩하게 했다. 캘리포니아의 전기자동차 회사인 파라데이 퓨처(Faraday Future, FF)가 그 주인공이다. CEO가 누구인지, 어디에서 투자를 받았는지 알려진 것이 없어 베일에 싸여있는 미스터리 기업이다. 이들은 2년밖에 남지 않은 2017년에 테슬라를 능가하는 전기자동차를 출시하겠다고 선언했다. 테슬라가 첫 상용 모델인 로드스터를 개발하는 데 5년이 걸렸고, 경쟁력을 갖춘 모델S를 개발하기까지 다시 4년이 필요했던 것을 고려하면 무모해 보이기까지 한다. 파라데이 퓨처는 최근 미국 내에서 공장 부지를 물색 중인데 투자 금액이 10억 달러, 1조 원이 넘는다. 게다가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시설 유치는 앞으로 이루어질 투자 계획의 첫 단추에 불과하다”고 발표했다. 신생 벤처기업의 행보라고 보기에는 이상한 점이 한둘이 아니다.  그러다 보니 여기저기서 억측이 난무하고 있다. 가장 유력한 것은 애플이 다른 회사를 통해 전기자동차를 만들고 있다는 ‘애플 배후설’이다. 언론은 이 회사의 멤버들이 애플카 프로젝트를 위해 테슬라, BMW, GM에서 영입한 인력들로 구성되었다는 점을 들고 있다. 또 다른 추측은 중국의 넷플릭스로 불리는 동영상 서비스 회사 르티비(LeTV, 樂視)가 설립하였다는 ‘중국 자본설’이다. 70억 달러의 재산가인 르티브의 지아 유에팅 회장은 지난 8월 전기자동차 시장 진출을 시사하면서 10억 달러의 투자 계획을 언급하였다. 지아 회장은 연초에 3500만 주의 주식을 팔아 25억 위안(약 4500억 원)을 현금화하였고 추가로 1억 4800만 주를 매도할 계획이라고 한다. 아직은 확인되지 않은 내용들이지만 내년 1월에 열리는 소비자 가전 전시회 CES 2016에 파라데이의 콘셉트카가 공개된다고 하니 조금만 기다려 보자. 12월 3일에는 경제 전문지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무인자동차 시장을 주도할 5대 기업에 대해 보도하였다. 완성차 업계에서는 볼보와 다임러 벤츠 2곳, IT 업계에서는 구글, 애플, 테슬라 3곳이 뽑혔다. 애플은 아직 자율주행 자동차를 발표한 적도 없고 소문만 무성한데 탑 5에 들었다. 무슨 근거로 선정되었는지 소문이라도 한번 파헤쳐 보자. 최근 애플은 “몇 년 안에 자동차 업계는 그간 경험하지 못한 거대한 충격에 휩싸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 국가의 외환보유고 수준인 2000억 달러의 현금과 최고의 IT 기술을 가지고 있는 애플이 자동차 분야의 인재를 블랙홀과 같이 빨아들이는 것을 보면 빈말은 아닌 것 같다. 이미 600명 규모인 차세대 자동차 프로젝트인 ‘타이탄(Titan)’을 수행하는 것이 알려졌고 최근 인력을 3배로 늘린다는 소식도 있다.  이런 소문들에 대해 영국의 통신사 텔레그래프가 정리한 내용이 있어 간단히 소개한다. 애플카의 출시 시기는 2019년이고 5만 5500달러 정도의 반 자율주행 전기차로 예상된다. 차량용 OS인 카플레이를 기반으로 음성인식 비서 시리(Siri)와 대화를 하고 목적지를 알아서 찾아가는 똑똑한 자동차가 될 것 같다. 한번 충전하면 서울에서 부산을 갈 수 있는 450km 주행할 수 있는 배터리를 만들었다는 외신도 있다. 애플의 CEO 팀 쿡이 “소프트웨어는 미래 자동차의 중요한 요소이며, 자율 주행 기술도 훨씬 더 중요해진다. 자동차 산업에 거대한 변화가 올 것이다”라고 말한 걸로 봐서는 스마트카가 최종 목적지로 보인다.이제 실리콘 밸리는 더 이상 IT 밸리가 아니다. 포드의 고위 임원은 “지난 100년 자동차가 기계공학의 산업이었다면 이젠 소프트웨어 산업으로, 그리고 그 메카인 실리콘밸리로 이동하고 있다”고 말한다. 실리콘 밸리의 IT 기업이 자동차 산업에 도전장을 던졌다. R&D경영연구소 소장 jyk9088@gmail.com <지난 칼럼은 아래 링크로 들어가면 보실 수 있습니다.>  http://www.seoul.co.kr/news/newsList.php?section=kimjy_it
  • ‘입’들의 전쟁

    ‘입’들의 전쟁

    전·현직 청와대 또는 정당 대변인 출신들이 내년 4·13 총선에 나설 채비를 속속 갖추고 있다. 이들은 ‘정치적 간판’ 역할을 해 왔다는 점에서 특정 계파나 진영의 성패를 가르는 대리전 양상으로 번질 가능성이 높다. 3일 정치권에 따르면 새누리당 서울 중구 공천을 놓고 박근혜 정부 초대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김행 전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장과 이회창 전 자유선진당 대표의 최측근으로 당 대변인 등을 맡았던 지상욱 현 새누리당 중구 당협위원장이 맞붙는다. 이들 중 한 명이 공천권을 거머쥘 경우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변인을 역임한 정호준 의원과 본선 경쟁을 펼쳐야 한다. 여·야·청 대결 구도의 압축판인 셈이다. 서울 서초갑에서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대변인을 거친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과 2007년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대선 경선 당시 박근혜 후보의 대변인이었던 이혜훈 전 의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처남인 최양호 현대경제연구원 고문 등이 새누리당의 공천 경쟁에 나섰다. 서울 서초을 새누리당 공천에서도 친박(친박근혜)계 강석훈 의원에게 이명박 정부 시절 청와대 대변인 등을 지낸 이동관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총장, 지난 18대 국회 당시 김무성 원내대표와 원내대변인으로 호흡을 맞춘 정옥임 전 의원 등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인천 연수 새누리당 공천에는 지난 10월 사의를 표한 민경욱 전 청와대 대변인과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 체제 때 원내대변인이었던 민현주 비례대표 의원이 출사표를 던졌다. 이명박 정부 때 청와대 대변인이었던 박정하 전 제주도 정무부지사는 강원 원주갑 새누리당 공천에서 친박계 김기선 의원과 공천을 놓고 계파 대결을 벌여야 하는 상황이다. 당내 경쟁보다는 본선 경쟁에 사활을 걸어야 하는 대변인 출신도 적지 않다. 노무현 정부 시절 청와대 대변인 등을 거쳤던 정태호 새정치연합 서울 관악을 지역위원장은 새누리당 오신환 의원과 지난 4·29 재·보궐선거에 이어 1년 만에 재대결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박 대통령의 당선인 시절 대변인이었던 새누리당 박선규 서울 영등포갑 당협위원장은 새정치연합의 범주류로 분류되는 김영주 의원과 지난 19대 총선에 이어 내년 20대 총선에서도 또다시 대결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충남 논산·계룡·금산에서는 새누리당 최고위원인 이인제 의원과 노무현 정부 청와대 대변인을 거친 새정치연합 김종민 지역위원장이 지역구를 놓고 물러설 수 없는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 ‘T맵·올레내비·김기사’ 게 섰거라

    모바일 내비게이션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SK플래닛의 ‘T맵’이 이끌고 KT의 ‘올레내비’와 록앤올의 ‘김기사’가 뒤따르는 시장에 네이버가 도전장을 던지면서다. 네이버는 2일 지도 애플리케이션에 실시간 내비게이션 기능을 탑재했다. 네이버는 자사의 ‘검색 파워’를 내비게이션 서비스와 연동해 차별화를 시도했다. PC나 모바일에서 검색해 즐겨찾기를 한 장소를 모바일 지도 앱에 적용해 길 안내를 받을 수 있고, 내비게이션을 실행하면서 장소의 위치뿐 아니라 장소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까지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 장소 검색에서 길 안내까지 물 흐르듯 이어지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향후 음성검색과 주변검색, 차량 단말기와의 미러링 기능도 지원된다. 모바일 내비게이션 시장은 T맵이 이용자 800만명으로 공고한 1위를 지키고 있으며 올레내비(300만)와 김기사(250만)가 뒤를 잇고 있다. 여기에 월 이용자가 1000만명에 육박하는 네이버 지도앱의 가세로 모바일 내비게이션 시장에 지각변동이 예고된다. 업계는 서비스 품질 향상과 영역 확대를 통한 경쟁이 한창이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무정자증’ 남자, 아들은 과연 누구 자식?…소송 사연

    ‘무정자증’ 남자, 아들은 과연 누구 자식?…소송 사연

    중국의 한 남성이 재혼한 뒤 자신이 무정자증이라는 진단을 받고 전처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가 자기 아들이 맞는지 친자소송을 벌인 끝에 승소했다고 양쯔완바오(扬子晚报)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장쑤성 전장시 단양현에 사는 이 남성은 전처와 이혼하고 나서 몇 년 뒤 다른 여성과 재혼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아이가 생기지 않자 고민 끝에 아내와 함께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다. 그런데 그에게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전해졌다. 병원 측으로부터 ‘무정자증’으로 진단된 것. 게다가 그의 무정자증은 선천성으로, 평생 아이를 가질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한다. 이로써도 받아들이기 힘든 사실이지만, 그는 곧 더 큰 충격에 휩싸이고 만다. 전처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6살 아들의 아버지가 누구인지 문제가 생겼기 때문이다. 그런 그의 나쁜 예감은 적중하고 말았다. DNA 검사에서 그와 아들 사이에는 혈연관계가 전혀 없는 것으로 밝혀진 것이다. 분을 참지 못한 그는 전처를 상대로 자녀의 양육 의무 등을 둘러싸고 소송을 벌였다. 그의 확실한 증거 제시에 전처는 빼도 박도 못한 채 결국 불륜 사실을 인정했다. 전처는 그에게 위자료로 4만 5000위안(약 812만원)을 지급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비틀스 따라하기’ 293명 참가 기네스 기록 경신

    기네스 강국 멕시코가 또 이색적인 도전에 성공했다. 멕시코가 도전장을 내민 부문은 비틀스 복장으로 최다 인원 모이기. 수도 멕시코시티의 차풀테펙 숲에서 최근 열린 행사에는 293명이 참가해 가볍게 기네스기록을 경신했다. 종전의 최고 기록은 250명이었다. 기네스 도전에 나이나 성별의 제한은 없었다. 비틀스로 분장하기가 유일한 조건이었다. 특히 복장에는 까다로운 조건을 달진 않았다. 비틀스의 상징적 복장을 입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했다. 하지만 비틀스 마니아들의 열성을 대단했다. 가발을 쓰고 콧수염까지 붙인 '짝퉁 비틀스'가 다수 행사에 참여했다. 대를 이어 가족과 함께 행사에 참여한 사람이 많은 것도 이번 행사의 특징. 세대를 뛰어넘는 비틀스의 인기가 행사에 그대로 반영된 셈이다. 엄마, 오빠, 조카 등과 함께 행사에 참여한 다니엘라 카스트로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할머니부터 조카에 이르기까지 전 가족이 비틀스의 열렬한 팬"이라고 말했다. 그는 "비틀스와 관련된 기네스기록에 참여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본다"면서 "개인적으로는 비틀스에게 존경을 표시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엄마와 함께 행사에 왔다는 마누엘라(20.여)는 "엄마 때문에 비틀스의 음악을 듣기 시작해 이젠 마니아가 됐다"면서 "비틀스에 대한 사랑을 유전적으로 물려받았다."고 말했다. 현지 언론은 "이번 행사에는 유독 청년들이 많아 주최 측이 깜짝 놀랐다"면서 "어린아이까지 비틀스로 분장하고 온 가족이 참여한 경우도 많았다."고 보도했다. 한편 행사를 개최한 멕시코시티 관광국은 가볍게 기록을 갱신하자 함박웃음을 터뜨렸다. 행사를 개최한 멕시코시티 관광국은 "비틀스의 인기가 40년 이상 지속되고 있다는 사실이 새삼 확인됐다"며 행사에 참여한 마니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멕시코시티는 참가자 수를 집계한 공증문서를 기네스에 제출해 정식으로 기네스 등재를 요청할 예정이다. 사진=멕시코유니비젼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깜짝영상] 타워 정상서 아찔한 셀카 찍는 청년

    [깜짝영상] 타워 정상서 아찔한 셀카 찍는 청년

    수십 미터의 타워 정상에 올라 장대를 이용해 셀카를 찍는 청년의 영상이 아찔합니다. 최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인 데일리 픽스 앤 플릭스(daily picks and flick)가 소개한 영상에는 해외의 한 타워 정상에 올라선 청년의 모습이 보입니다. 안전장비 하나 없이 한 손엔 셀카봉을 든 채 정상의 모습을 여러 각도에서 선보이는 청년의 과감한 행동에 고소 공포증이 느껴집니다. 사진·영상= Fábio Rafael Coutada Cunha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열린세상] 동북아시아의 연금 삼국지/윤석명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

    [열린세상] 동북아시아의 연금 삼국지/윤석명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

    매년 아시아·태평양 지역 연금 전문가들이 모여 국가별 연금제도 운영 현황과 개혁 방향을 논의하다 보니 어느 나라에서 어떤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지에 대한 관심이 많다. 몇 주 전 제주도에서 개최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아태 지역 연금 전문가 회의의 느낌은 예년과 사뭇 달랐다. 중국의 연금 개혁 행보가 예상보다 빨라서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복지 문제 등 서구식 사회보장제도 분야는 우리가 중국보다 제도 운영 경험이 많고 제도 발전 방향에 대한 고민도 많이 하고 있다는 자부심이 있었다. 1867년 메이지유신 직후 공무원연금을, 일반 국민 대상으로는 1942년에 공적연금을 도입했던 일본으로부터 연금제도의 기본 틀을 가져오긴 했으나 나름 안정적인 제도 정착을 위해 노력했다고 자부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우리가 동북아 삼국 중 시대 흐름을 제일 쫓아가지 못하고 있다는 느낌을 들게 한 것이 올해 OECD 세미나였던 것 같다. 이미 일본은 2004년 개혁을 통해 노인 인구가 늘어나고 경제성장률이 떨어져도 지속 가능한 연금제도를 도입했다. 사회·경제 환경 변화에 연금액을 자동으로 연동하는 자동안정장치를 도입했기 때문이다. 일본의 후생연금이 100년 후까지도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게 된 배경이다. 더욱 중요한 대목은 연금제도 운영에서 정치적인 판단을 배제할 수 있게 됐다는 점이다. 전체 인구 중 노인 인구 비중이 빠르게 증가하는 사회에서 자동안정장치가 갖는 함의는 상당하다. 투표로 의사 결정이 이루어지는 민주주의 사회에서 표 결집력이 높은 노인층의 정치적인 영향력을 원천 차단할 수 있어서다. 이러한 필요성으로 인해 우리도 자동안정장치 도입을 거론한 적이 있다. 두 번째로 국민연금 재정 상태를 점검하던 2008년이었다. 필자를 포함한 소수의 전문가가 자동안정장치 도입의 필요성을 거론했음에도 당시 시기상조라는 반대 논리에 밀려 제대로 논의조차 못 했다. 그런데 일본에 이어 중국이 자동안정장치 도입을 만지작거리고 있는 것이다. 정부 부처 간 세부 사항에서 약간의 이견만 있을 뿐 자동안정장치, 즉 명목확정기여형(NDC) 연금제도 도입에 중국 정부가 합의했다는 내용을 이번 제주도 OECD 회의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중국보다 서양식 사회보장제도 운영 경험이 많고 인구 고령화는 OECD 회원국 중 가장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우리가 고령화에 대한 준비에서는 동북아시아 3국 중 가장 뒤떨어지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된 것이다. 한국을 포함한 동북아시아 3국만큼이나 경쟁심 많은 지역이 스칸디나비아 3국인 것 같다. 환경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국가가 운영하는 공적연금에 자동안정장치를 처음으로 도입한 국가가 바로 스웨덴이다. 그것도 벌써 16년 전의 일이다. 안락한 노후 생활이 가능한 후한 연금제도를 강조하던 사회복지학자들로부터 엄청난 비난을 받았던 대사건이었다. 그동안의 관대했던 연금제도를 포기하는 대신 자신이 낸 보험료에 경제성장률만큼만을 이자로 더해 주는 것이 자동안정장치의 핵심이라서 그렇다. 오래 살아 연금받는 기간이 늘어나고 경제성장률이 낮아지면 그만큼 연금액도 줄어든다. 단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장치는 마련했다. 연금액이 최저생계비에 미달하면 국가가 세금으로 차액을 보전해 주는 최저보장연금을 통해서다. 핀란드와 노르웨이도 유사한 제도를 도입했다. 그런데 눈을 동북아시아 3국으로 돌리면 주변국 중 우리만 고령화 준비에서 뒤처지고 있다는 느낌을 지우기 어렵다. 이제 3년 뒤인 2018년이 되면 네 번째로 국민연금의 재정 상태를 점검하게 된다. 그동안의 국민연금 재정계산에서 인구 고령화에 대한 준비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이번에는 제대로 된 준비를 해야 할 때가 됐다. 우리가 직면한 여러 문제들을 제대로 짚어 보려면 심도 있는 고민이 필요하다. 그렇게 하려면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국민연금을 포함한 공적연금제도의 재정계산 준비를 해야 한다. 이런저런 이유로 그동안 손보지 못했던 사안이 너무 많고, 이들 사안을 효과적으로 손보려면 철저한 준비와 함께 현실을 제대로 알릴 수 있는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 ‘따릉이’ 위험한 도로주행 대책 부실

    ‘따릉이’ 위험한 도로주행 대책 부실

    서울시의회 강구덕 의원(새누리당, 금천구2)은 제264회 정례회 시정질문에서 “금년 10월 본격 운영을 시작한 공공자전거 ‘따릉이’가 최소한의 안전도 확보되지 못한 상태에서 다수 시민들이 위험하게 이용하고 있다”며“공공자전거의 이용을 장려하기에 앞서 안전하게 탈 수 있는 최소한의 안전장치 확보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최근 한 언론이 보도한 숭례문 오거리 일대의 자전거 우선도로를 지적하면서 “도로 여건과 자전거의 이동속도, 운전자의 안전의식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자전거 우선도로를 설치해야 하며, 운영 시점에 맞춰 시급하게 시공했기 때문에 이렇게 현실과 맞지 않는 문제가 발생했다”고 개선을 촉구했다. 강 의원은 “공공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 스스로가 안전을 위해 보행로에서 타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며 “보행로내 자전거 이용은 도로교통법상 원칙적으로 위법이지만 시민의 안전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다”고 꼬집었다. 또한 “자전거의 보행로 통행은 보행자의 보행권을 침해하고 보행자의 안전 또한 위협받게 되는 일이므로 공공자전거를 안전하게 탈 수 있는 제도적 장치와 인프라 확보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강 의원은 “공공자전거를 이용하다가 사고가 나서 다치는 시민을 위해 서울시에서 보험을 들었다는데, 이를 홈페이지나 이용안내서에서 확인할 수 없다”며 “시민을 위해 가입한 보험 내용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려 줄 의무가 있다”고 지적하고 “5개 지역거점 선정과 공공자전거 대여소 위치 지정과 관련, 연구용역을 통해 객관적인 선정기준을 마련하여 정량적 기준과 정성적 기준, 필수 요건이 종합적으로 고려될 수 있어야 한다”고 요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첫발 뗀 인터넷은행, 소비자를 주인처럼 섬겨야

    카카오뱅크와 케이(K)뱅크가 인터넷 전문은행으로 예비인가를 받았다. 내년 상반기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가면 23년 만에 새롭게 등장하는 은행이 된다. 두 인터넷은행은 대표적인 정보통신기술(ICT) 업체인 카카오와 KT가 각각 주도한다. ICT를 응용해 고객 접근성이 향상된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는 기대가 적지 않다. 인가를 내준 금융위원회도 “도전장을 낸 세 곳 가운데 혁신적인 서비스라는 측면에서 두 곳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한마디로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가 인가를 따낸 것은 기존 은행의 영업 형태와는 차원이 다른 소비자 중심의 서비스에 대한 기대가 높았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카카오은행은 3800만명의 누적 가입자를 보유한 카카오톡을 활용한다. 케이뱅크도 컨소시엄에 참여한 편의점 업체 GS리테일의 ATM 2만 3000개와 7만개의 공중전화 부스를 이용한다. 저비용 고효율 운영으로 비용을 절감하면 예금 금리는 높이고 대출 금리와 수수료는 낮추며 서민에게는 10%대의 중금리 대출도 가능해진다고 사업자들은 주장한다. 하지만 기존 은행들도 인터넷뱅킹을 강화하고 금리 경쟁에 뛰어들 것이다. 중금리 대출은 벌써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소비자가 원하는 서비스를 창출하지 못한다면 인터넷은행의 성공은 장담할 수 없다. 인터넷은행이 산업 자본과 금융 자본을 엄격하게 분리하는 은산분리 규제 개혁의 방향이 정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출범한 것도 아쉬운 일이다. 은행법은 대기업 등 산업 자본이 4%를 초과하는 은행 지분을 갖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이 법을 개정해야 경쟁력 있는 사업자가 참여해 은행업계의 판도를 바꿀 참신한 서비스를 내놓을 수 있다는 것이 정부의 논리다. 하지만 야당은 “재벌의 사금고화와 은산 동반 부실의 우려가 있다”며 반대하고 있다. 지금은 인터넷은행이 사실상 인가된 마당이다. 여·야·정이 마주 앉아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하기 바란다. 이렇듯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 앞에는 쉽지 않은 과제가 놓여 있다. 그럴수록 인터넷은행은 소비자를 을(乙)로 보는 기존 은행의 관행에서부터 벗어나야 한다. 공급자가 아닌 소비자의 마음으로 서비스를 개발해야 하는 것은 물론이다. 그렇게 금융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았을 때 기존 은행도 환골탈태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인터넷은행이 새로운 금융 문화를 일구어 가는 모습을 보고 싶다.
  • KT·카카오은행 내년에 문 연다

    KT·카카오은행 내년에 문 연다

    카카오가 주도하는 ‘카카오뱅크’와 KT가 이끄는 ‘케이(K)뱅크’가 내년 상반기에 등장한다. 1992년 평화은행 이후 23년 만의 새 은행 탄생이다. 일반 점포 없이 인터넷으로 모든 은행 업무를 처리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금융위원회는 29일 외부평가위원회 심사 결과 등을 종합해 카카오컨소시엄과 KT컨소시엄 등 2곳에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를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인터파크컨소시엄이 주축이 된 아이(I)뱅크는 대주주(대부업 계열 저축은행)의 적격성 문제가 부각되면서 탈락했다. 도규상 금융위 금융서비스국장은 “혁신적인 서비스 측면에서 (인터넷은행 도전장을 낸) 세 곳 가운데 두 곳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점포 없는 인터넷은행이 정착되면 인건비와 점포 유지비 등이 절감돼 고객들에게 좀 더 유리한 예금·대출이자와 수수료 인하가 가능할 것이라는 게 금융 당국의 기대다. 정체된 금융산업에 활기를 불어넣고 다양한 플랫폼을 갖춘 정보기술(IT)산업의 발달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한다. 이를 통해 금융 개혁을 일으키겠다는 복안도 깔려 있다.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는 필요 요건을 갖춰 앞으로 6개월 안에 본인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카카오뱅크는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내 손안의 은행’을, 케이뱅크는 공중전화와 편의점을 무기로 ‘우리 동네 은행’을 각각 표방한다. 두 은행 모두 언제 어디서나 은행 일을 볼 수 있다는 편의성과 중(中)금리 대출 활성화를 적극 앞세우고 있다. 하지만 인터넷은행이 당국의 기대대로 새바람을 일으키려면 산업자본의 은행지분 소유를 4%로 제한한 ‘은행법’ 개정이 수반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포항 ‘흥해 서희스타힐스’ 12월 4일 대공개

    포항 ‘흥해 서희스타힐스’ 12월 4일 대공개

    - 북부 개발비전, 단지내 수영장, 초대형 중앙테마공원, 저렴한 가격- 흥해 서희스타힐스 기대감 고조- 총 4천여 만원 경품 이벤트, 한고은 팬사인회 등 다양한 행사 개최 최근 포항 부동산시장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르는 흥해가 또 한번 들썩인다. 흥해 개발 프리미엄 라인의 맨 앞자리에서 개발의 수혜를 알차게 누리게 될 흥해 서희스타힐스가 바로 주인공이다. 7번국도를 따라 신흥 주거중심지로 개발되는 흥해 개발라인의 가장 윗자리인 남옥지구에 건설될 흥해 서희스타힐스가 12월 4일 주택전시관을 열고 본격적인 조합원모집에 들어간다. 서희스타힐스가 들어서는 남옥지구는 도시개발사업지구로 포항 영일만 신항만, 영일만 일반산업단지, 최근 한중산업단지 유치추진으로 확대가 기대되는 포항경제자유구역(융합기술산업지구) 등의 배후주거지로 포항 어느지역보다 미래비전이 탁월한 곳이다. 여기에 지난 4월에 개통된 KTX 포항역이 5분 거리에 있고, 만성정체를 겪던 7번국도가 확장되었으며 흥해우회 국도가 착공되는 등 교통여건도 획기적으로 개선되었다. 생활여건도 부족함이 없다. 흥해 읍내의 이미 갖춰진 생활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단지 바로 앞에는 흥해 남산초가 위치하고 지구내 학교, 공원이 3곳 조성되어 있으며 초곡지구와도 바로 인접하여 풍부한 생활시설을 공유할 수 있다. 이러한 입지적 장점은 기본, 흥해 서희스타힐스는 단지 설계 및 배치, 커뮤니티 등 흥해의 주거문화를 한단계 높이는 아파트를 선보인다. 흥해 서희스타힐스는 포항시 흥해읍 옥성리 281번지 일원에 전용면적 59A㎡ 184세대, 59B㎡ 87세대, 59C㎡ 200세대, 74㎡ 300세대, 84㎡ 200세대 총 971세대(예정) 중소형 대단지로 건설될 예정이다. 실속을 중시하는 실수요자들이 늘어나면서 화려한 대형 타입보다는 작지만 알찬 중소형 아파트가 선호되는 트렌드를 반영 중소형 세대로만 구성했다. 최근 들어 다양한 특화 설계로 체감면적까지 대폭 늘어나고 초저금리시대를 맞아 작은 평형대의 아파트가 실거주는 물론 투자상품으로도 각광받고 있는 상황에서 전세대 중소형 단지인 흥해 서희스타힐스도 높은 인기를 누릴 것으로 보인다. 시야의 가림이 없는 25층 랜드마크로 탁트인 조망을 누릴 수 있으며 남동·남서향의 남향위주 배치로 소비자 만족도를 더욱 높였다. 탁월한 단지배치로 쾌적성을 극대화하여 살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환경을 제공하는 것. 뿐만 아니라 동간 거리를 최대한 넓게 확보하여 탁트인 개방감과 함께 세대 간 프라이버시도 보호하였다. 혁신적 4-Bay 설계로 일조, 통풍 및 개방성 또한 극대화하였다. 가변형설계, 팬트리, 양면 현관장, 드레스룸, 파우더룸 등 공간 활용과 수납특화 등의 차별화는 주부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특급무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포항 최초로 단지내 수영장을 갖춘 명품 커뮤니티는 흥해 서희스타힐스만의 자부심과 자랑이 될 것이다. 수영장과 휘트니스센터, GX룸, 골프연습장 등을 갖춘 건강커뮤니티는 체력단련은 물론 이웃들과의 만남, 교류의 장이 된다. 단지내 테마 중앙공원도 생활의 만족도와 아파트의 프리미엄을 올려줄 중요한 요소이다. 초대형 중앙공원은 각기 다른 테마공원과 조깅트랙이 설치되어 단지를 벗어나지 않고도 자연의 싱그러움과 쾌적함을 365일을 누릴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다. 흥해 서희스타힐스만의 특별한 단지설계로 조성되는 만큼 입주자들의 선호도와 만족도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흥해 서희스타힐스는 살고싶은 아파트의 모든 조건을 갖추고도 부담없는 저렴한 가격을 제안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개발호재의 중심 입지에 품격높은 명품 아파트를 낮은 가격으로 만날 수 있는 것은 지역주택조합사업이기 때문이다. 지역주택조합사업은 비교적 빠르고 간편한 사업시행은 물론, 별도의 시행사 이익금이 없고, 기타 마케팅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어 가격 또한 최소의 금액으로 낮출 수 있는 것이다. 또한 도시개발사업지구내 체비지를 이용한 사업으로 100% 토지가 확보되었고, 포항 최초 추가 분담금 없는 100% 확정가, 포항 최초 안심보장제를 실시하는 등 안전장치를 마련하여 타 지역주택조합과 차별화를 선언하고 있다. 개발 프리미엄이 높아가는 입지, 선호도 높은 중소형 대단지, 쾌적한 단지와 고품격 커뮤니티, 거품을 뺀 실속가격까지, 흥해 서희스타힐스는 최적의 내집마련 솔루션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흥해 서희스타힐스는 풍성한 오픈 이벤트를 마련한다. 명품 가방, TV, 세탁기 등 총 4,000여 만원의 경품 추첨행사와 함께 오픈 3일간 선착순 200명에게는 고급 냄비세트를 증정한다. 12월 11일(금)에는 오후 1시부터 주택전시관에서 서희건설 전속모델인 한고은 팬사인회도 개최한다. 주택전시관은 포항시 남구 중앙로에 위치한 구)모카예식장에 개관할 예정이다. 조합원 모집문의 054)288-9100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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