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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관광명소 서대문구 ‘카페 폭포’, 증축 공사 마치고 2층 개장

    글로벌 관광명소 서대문구 ‘카페 폭포’, 증축 공사 마치고 2층 개장

    서울 서대문구가 지역 대표 관광명소로 발돋움한 ‘카페 폭포’ 증축 공사를 마무리하고 2층을 개장했다고 13일 밝혔다. 구가 직영하는 카페 폭포는 지난해 4월 ‘서대문 홍제폭포’ 맞은편에 개장한 이래 현재까지 약 120만명이 방문했고 인스타그램과 틱톡 등 글로벌 소셜미디어를 통해 전 세계로 알려졌다. 구의 자체 조사에 따르면 각종 소셜미디어에 업로드된 카페 폭포 관련 동영상 조회 수 합계가 올해 상반기에 2000만회를 넘어섰고 방문객의 국적 또한 31개 나라에 달했다.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인원이 방문함에 따라 구는 보다 쾌적한 환경과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카페 폭포 2층을 증축했다. 구는 이곳을 전시회 및 예술공연 공간으로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동시에 카페 폭포 분점도 인근 서대문자연사박물관 내에 카페 안산이란 이름으로 개소했다. 서대문구는 카페 폭포 안팎의 공간을 활용해 다양한 가을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오는 26일에는 추계예술대학교와 협업한 전통국악 및 포크 공연이, 10월 17일에는 현대국악과 전자음악의 퓨전 공연이 펼쳐진다. 아울러 이달 추석맞이 직거래장터에 이어 10월에는 홍제폭포를 배경으로 요가와 러닝이 어우러진 청년 건강 프로그램 ‘서대문 폭포데이’ 행사가 마련된다. 10월 4∼5일에는 내외국인이 함께하는 ‘K-pop 댄스 프로그램’이, 10월 18∼19일에는 관내 청년과 주민을 위한 가칭 ‘폭포 힐링데이’가 진행된다. 특히 ‘폭포 힐링데이’ 참가자들은 카페 폭포와 안산 황톳길을 둘러보고 인근 연희동의 골목 풍경을 필름 카메라에 담으며 심신을 치유하고 회복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대문구청 홈페이지 또는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글로벌 관광명소로 부상한 카페 폭포가 2층 증축과 분점 운영을 통해 한층 더 도약할 것”이라며 “올가을 준비한 다양한 행사에도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카페 폭포 수익금은 장학금을 통해 지역사회로 환원된다. 구는 올해 5월 1억원에 이어 10월에도 대학생과 청소년들에게 카페 폭포 행복장학금 1억원을 지급한다. 지역 주민과 국내외 방문객이 낸 음료 구입 비용이 이처럼 뜻깊게 사용돼 카페 폭포의 가치를 더한다.
  • 창원서 만취 상태로 차 몰다 인도 돌진한 60대 붙잡혀

    창원서 만취 상태로 차 몰다 인도 돌진한 60대 붙잡혀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 인도로 돌진한 60대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창원중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12일 오후 5시 7분쯤 창원시 성산구 여성가족재단 앞 삼거리에서 술에 취해 체어맨 승용차를 몰다가 인도로 돌진한 혐의를 받는다. 승용차는 인도 주변 아파트 울타리와 담벼락 등을 들이받았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사고 당시 A씨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08% 이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나서, A씨를 입건할 계획이다.
  • 추석 연휴, 카카오내비 200% 활용법…무료 주차장 안내부터 선호경로 선택까지

    추석 연휴, 카카오내비 200% 활용법…무료 주차장 안내부터 선호경로 선택까지

    카카오모빌리티가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연휴 기간 무료 개방 주차장 안내 및 선호하는 경로 옵션 등 카카오내비 200% 활용법을 13일 공개했다. 안정적인 내비게이션 서비스 제공을 위한 비상대응체계도 함께 마련했다. 카카오내비는 연휴기간 지자체가 무료로 개방하는 공영주차장 정보를 제공해 귀성객의 주차 고민도 돕는다. 이용자는 카카오내비앱에서 ‘추석 무료주차장’을 검색해 주변의 무료 공영주차장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길안내까지 한 번에 받을 수 있다. 초행길로 안내받는 것이 부담스러운 운전자라면 ‘이전에 간 길‘ 또는 ‘자주 간 길’ 경로 옵션을 통해 선호하는 경로로 보다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다. ‘추천경로‘, ‘무료도로’, ‘최소시간’, ‘큰길 우선‘ 등의 경로 옵션과 함께 소요시간, 거리, 통행료 등을 한눈에 비교해 볼 수 있다. 오랜 시간 운전으로 눈이 피로한 운전자들을 위해서는 ‘잘보이기 모드’도 유용하다. 저시력 이용자와 고령 운전자에게 특히 도움이 되는 해당 기능은 목적지 검색 후 길안내 > 화면설정에서 ‘잘보이기 모드’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주행 화면의 여러 아이콘과 글씨, 표지판, 차선 정보 등을 기존앱 화면보다 더 크게 볼 수 있으며, 녹색과 적색의 구분이 어려운 이용자들을 고려해 교통상황 안내에서 녹색 사용도 배제했다. 빅데이터와 교통 예측 알고리즘 기반의 미래 운행 정보를 통해 미래 특정 시점의 교통 정보도 제공한다. 이용자는 목적지를 검색한 후 왼쪽 상단의 시계 아이콘을 클릭해 미리 출발 시간을 변경하고 출발 시간에 따른 예상 소요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극심한 정체를 피해 사전에 이동 계획을 세우려는 사용자들에게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모빌리티 이승원 내비 서비스 팀장은 “교통량이 급증하는 추석 연휴를 대비해 자동으로 서버를 추가하는 ‘HPA’(Horizontal Pod Autoscaler·수평형 포드 자동 확장) 기술로 카카오내비 실시간 트래픽 증가에 대응하고, 연휴 기간 비상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며 “귀성·귀경객들에게 더 빠르고 안정적인 이동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부산 8월 수출 전년보다 11.6% 감소…무역수지 2달 연속 적자

    부산 8월 수출 전년보다 11.6% 감소…무역수지 2달 연속 적자

    올해 8월 부산지역 수출 금액이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11.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역 수지는 2억 4400만 달러 적자로 기록됐다. 부산본부세관은 지난달 부산지역 수출이 11억 9000만 달러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8월보다 11.6% 줄어든 것이다. 반면 수입은 14억 3400만 달러 지난해 같은 달보다 21.8% 증가했다. 무역수지는 2억 4400만 달러 적자로 2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주요 품목별 수출 실적을 보면 전기·전자제품, 승용차는 전년 동월보다 각각 34.9%, 12.6% 늘었다. 그러나 선박이 71.8%, 기계와 정밀기기가 9.8% 줄면서 수출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지역별 수출 금액은 동남아 2억 5400만 달러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미국 2억 1200만 달러, EU 1억 6600만 달러, 중국 1억 3100만 달러 순이었다. 동남아와 미국으로의 수출 금액은 지난해 8월보다 각 1.1%, 3.2% 늘었다. 하지만 EU는 38.2%, 중국은 30.9%나 감소했다. 수출이 가장 많이 늘어난 지역은 중남미로 지난해 8월보다 36.1%가 늘어 1억 2100만 달러를 수출했다. 수입 품목은 자본재가 85.8%, 소비재가 0.1% 증가했고, 원자재는 0.7% 감소했다. 자본재는 수입은 선박(585.8%), 자동차 부품(110.1%), 전기·전자기기(102.1%), 기계류와 정밀기기(48.6%) 등이 전체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LG전자, 추석 앞두고 임직원·노조 전국 곳곳서 봉사활동

    LG전자, 추석 앞두고 임직원·노조 전국 곳곳서 봉사활동

    LG전자 구성원들이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전국 곳곳의 지역사회 이웃들과 온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13일 LG전자에 따르면 지난 10일 서울시 강동구의 암사재활원에서 ‘LG전자 임직원들과 함께하는 추석 맞이 특식 지원’ 행사가 진행됐다. 암사재활원은 대한사회복지회에서 운영하는 장애인복지시설로, 중증장애 아동·청소년들에게 안정적인 주거 환경과 의료 및 사회 재활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LG전자는 2014년부터 10년째 암사재활원과 인연을 이어오며, 특식부터 가전제품 기부와 사용법 교육, 어린이날 행사까지 다방면에서 지원하고 있다. 이날 현장에서는 LG전자 임직원들로 구성된 ‘라이프스굿 봉사단’이 직접 만든 음식으로 암사재활원 소속 장애 아동·청소년 30여 명과 따뜻한 한 끼 식사를 함께하고, 시설 곳곳의 환경 미화 활동에도 힘을 보탰다. 이번 활동은 LG전자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모인 ‘기부메뉴’ 후원금으로 진행됐다. 2011년 시작된 ‘기부메뉴’는 국내 전 사업장 사내 식당에서 짝수 달 두 번째 수요일마다 제공하는 원가를 낮춘 식단으로, 임직원이 식단을 선택할 때마다 500원씩 적립해 봉사활동에 활용한다. 지난해까지 누적 참여자는 67만 명을 넘겼고, 적립금은 3억원에 달한다. 이 밖에 지역사회를 구성하는 기업 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한 LG전자 노동조합의 자발적인 지원 활동도 이어졌다. 먼저 1사 1촌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전국 11개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약 4000만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전달했으며, 구미·창원·평택지부 등에서도 저소득층 아동, 독거 노인 등 소외계층을 위한 부식 지원 활동을 진행했다. LG전자 노동조합은 2010년 국내 기업 최초로 ‘USR(Union Social Responsibility)’ 헌장을 선포하고, 조합원의 권익 신장뿐 아니라 사회, 경제, 환경 전반에 걸쳐 사회 구성원으로서 책임을 다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 상주영천고속도로서 한밤중 2차 추돌사고로 3명 사망·2명 부상

    상주영천고속도로서 한밤중 2차 추돌사고로 3명 사망·2명 부상

    12일 오후 11시 55분쯤 대구 군위군 효령면 상주영천고속도로 영천 방향에서 1.2t 탑차가 앞서가는 25t 화물차를 들이받아 잠시 정차하던 중 뒤따르던 에쿠스 승용차와 추돌하는 2차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에쿠스 승용차 운전자 A(54)씨와 동승자 B(66)씨, C(59)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다. 이들은 포항 구룡포수협 임원들로 조합장과 상임이사, 지도상무로 나타났다. 추석을 맞아 경기지역에 있는 구룡포수협 지점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한 뒤 귀가하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쿠스에 함께 탄 D(52)씨와 1.2t 탑차 운전기사 E(58)씨도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앞서 발생한 사고를 미처 못 본 것으로 보인다”라며 “음주 정황은 없는 것으로 보이며, 에쿠스 탑승자 간 관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구룡포수협은 수협에 합동 분향소를 마련할 예정이다.
  • [이은경의 과학산책] ‘과학적’ 근거가 되기 위한 조건

    [이은경의 과학산책] ‘과학적’ 근거가 되기 위한 조건

    “○○은 과학입니다”라는 광고 문구가 있다. 이를 두고 특정 제품은 지식 체계인 과학이 될 수 없다고 하면 맥락을 이해 못하는 사람 취급을 받을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은 제품이 ‘좋다’는 뜻으로 받아들인다. 이렇듯 과학은 좋은 것, 근거 있는 것, 증명된 것의 대명사다. 서양에서 근대과학 이전의 과학, 즉 자연철학은 자연현상을 체계적이고 합리적으로 설명하는 지식 활동이었다. 동시에 그 지식이 종교적 세계관과 부합하는지, 일상의 경험과 일치하는지도 중요했다. 지구 중심의 세계관을 포기할 수 없었던 그 시기의 학자들은 지구중심설과 어긋나는 일부 천문관측 데이터를 설명하기 위해 여러 가지 임시 가설을 추가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 당시는 이런 활동이 ‘과학적’이었다. 이후 근대과학은 측정 데이터를 중시하고 이를 수집, 생산하기 위한 실험 설계, 분석, 증명과 같은 방법론을 정립했다. 근대과학의 창시자들은 정밀한 천문관측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설명하기 위해 태양중심설을 선택했다. 근대과학의 대표모델인 고전역학은 단일한 운동법칙으로 천문현상과 지구상의 운동을 모두 설명하고 예측할 수 있었다. 화학, 전자기학 같은 분야는 많은 현상을 체계적으로 설명하는 가설을 세우고 잘 설계된 실험 데이터로 이를 입증하는 과정을 거쳐 과학이 됐다. 과학 방법론을 잘 훈련받은 과학자 사회에서는 어떤 것이 과학적인지 아닌지를 판단하는 절차가 비교적 명쾌하다. 물론 특정 연구 결과를 놓고 논쟁이 벌어질 때도 있다. 이때 과학자들은 쟁점을 뒷받침할 데이터와 데이터 생산 과정, 분석 방법을 공개한다. 다른 과학자들이 이를 검토하고 재현해 보는 과정을 통해 과학자 다수가 동의하는 결론에 이르고 논쟁은 종결된다. 반면 사회 일반에서는 ‘과학적’이란 단어를 체계적, 합리적, 객관적, 증명된, 데이터 기반 등의 용어 대신 폭넓게 사용한다. 과학 방법론에 대한 공유 기반 없이 용어의 함의만 빌려다 쓰곤 한다. 그래서 과학적인지 아닌지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지기 어려울 때가 있다. 예를 들어 “○○은 과학입니다”를 길게 풀어 쓰면 제품과 관련된 정확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한 다음 그 결과를 적용해 만들었기 때문에 성능이 뛰어나고 소비자들이 사용하기 편리하다는 내용이다. 그런데 이 광고 문구는 자세한 정보를 주는 대신 선언한다. 해당 기업의 기술력, 기업 이미지와 평판을 높게 보는 소비자는 이 광고에 설득되고 나아가 제품을 구매하게 될 것이다. 반면 해당 기업을 잘 모르거나 선호하지 않는 소비자는 제품의 세부 사양, 제작 과정에 대한 정보와 사용 후기가 제공돼야 광고주의 선언에 설득될 것이다. 방법론을 공유하지 못한 경우 신뢰를 얻거나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때라야 과학적이라는 주장에 동의할 수 있다. 의대 정원 증원 규모가 과학적인지 아닌지도 마찬가지다. 이은경 전북대 과학학과 교수
  • 젠슨 황 “AI 칩 생산 TSMC 아닐 수도”…삼성전자, 파운드리 생산 기회 잡을까

    젠슨 황 “AI 칩 생산 TSMC 아닐 수도”…삼성전자, 파운드리 생산 기회 잡을까

    “필요하면 언제든 다른 업체 이용”TSMC·삼성만 최신 칩 공급 가능다변화 전략으로 리스크 낮추기 세계 인공지능(AI) 칩 시장의 80%를 장악하고 있는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대만 TSMC 외에 다른 업체에 칩 생산을 맡길 수 있다고 밝혔다. 엔비디아의 최신 칩을 생산할 수 있는 파운드리가 TSMC와 삼성전자밖에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삼성전자에게 파운드리 생산을 맡길 수도 있다고 언급한 셈이다. 11일(현지시간) 미 샌프란시스코 팰리스호텔에서 열린 골드만삭스 그룹 주최 테크 콘퍼런스에 참가한 황 CEO는 칩 생산을 TSMC에 의존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 “동종 업계 최고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하면서 “우리는 그들이 훌륭하기 때문에 사용하지만,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다른 업체를 이용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황 CEO가 ‘다른 업체’가 어디인지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엔비디아의 최신 칩을 생산할 수 있는 업체는 TSMC와 삼성전자밖에 없다.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인 TSMC는 엔비디아가 현재 양산하고 있는 호퍼 시리즈(H100·H200)와 차세대 칩인 ‘블랙웰’을 모두 생산할 만큼 독보적인 위치에 있다.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 2분기 시장 점유율은 TSMC가 62.3%, 2위인 삼성전자가 11.5%다. 삼성전자는 2·3나노 첨단 공정에서 가격 경쟁력과 게이트올어라운드(GAA) 등 기술력을 갖췄지만 빅테크와 같은 큰손 고객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는데, 엔비디아가 삼성전자 파운드리에 AI 칩 생산을 맡기면 TSMC와의 격차를 좁힐 수 있다. 황 CEO의 이런 언급이 ‘솔 벤더(독점 협력업체) 리스크’를 피하기 위해서라는 해석에 힘이 실린다. 파운드리에서 ‘슈퍼 을(乙)’이 TSMC라면 고대역폭메모리(HBM)는 SK하이닉스가 납품을 거의 쥐고 있다. 엔비디아로선 공급업체가 하나로 좁혀지면 가격 상승, 한정된 생산량 등의 리스크가 있기 때문에 공급업체를 다변화하는 편이 유리하다. 황 CEO가 지난 3월 엔비디아 개발자 콘퍼런스에 참가한 삼성전자 부스를 방문해 ‘비범한 기업’이라는 찬사와 함께 HBM3E 제품에 친필 사인을 남긴 것과 마찬가지로, 파운드리에서 TSMC에 의존하고 있는 현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다른 업체’(삼성전자)를 언급한 게 아니냐는 분석이다. 한편 같은 날 로이터통신은 삼성전자가 일부 사업부의 해외 직원들을 최대 30% 감원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삼성전자가 본사 차원에서 전 세계 법인의 영업 및 마케팅 직원의 15%, 행정 직원은 최대 30%까지 줄이도록 지시했다는 것인데, 삼성전자는 이에 대해 “인위적인 인력 감축이 아니라 효율성 향상을 목표로 한 일상적 작업”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미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짓고 있는 파운드리 공장 철수설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 70대 몰던 차 또 인도 돌진, 또 급발진 주장… 2명 사망

    70대 몰던 차 또 인도 돌진, 또 급발진 주장… 2명 사망

    부산 해운대구에서 70대 남성이 운전하던 승용차가 인도로 돌진하는 바람에 행인 2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해운대구청과 부산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2분쯤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구청 어귀 삼거리에서 벤츠 차량 1대가 인도 위로 돌진했다. 해당 차량은 인도 위에 정차해 있던 트럭을 들이받은 뒤 인근 가게 입구를 파손하고 멈춰 섰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 차량이 행인을 덮치면서 70대 여성은 현장에서 사망하고 60대 남성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후송됐으나 숨졌다. 사고를 낸 운전자는 70대 남성으로 음주를 하지 않았으며 약물 간이시약 검사 등에서도 음성으로 나왔다고 한다. 운전자는 현장에서 급발진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난 현장은 큰 도로인 ‘해운대로’에서 해운대시장과 해운대구청 쪽으로 빠져나가는 도로로 차로가 하나인 일방통행로다. 도로 양옆에는 인도가 별도의 펜스 시설물 없이 연결돼 있다. 폐쇄회로(CC)TV에서는 벤츠 차량이 사고 현장 직전 10m 이상을 인도 위로 달린 뒤 인도에 정차해 물건을 내리던 1t 화물 차량을 뒤에서 들이받는 모습이 나온다. 당시 화물차에는 기사가 없었다. 이후 벤츠는 행인 2명을 친 뒤 이불가게 입구를 들이받고 멈췄다. 사고 현장 주변은 차량 파편이 수십 미터 넘게 날아갈 정도로 아수라장이 됐다. 벤츠 차량도 앞부분이 크게 훼손됐다. 이불가게 상인 A씨는 사고 당시 잠시 가게를 비운 덕분에 화를 면했다. 사망한 60대 남성의 형은 “동생이 이통장협의회 회장을 하는 등 사회활동을 왕성하게 했는데 너무 안타깝다”며 “오늘도 구청에서 회의를 하고 식사 자리에 갔다가 귀가하던 길에 사고를 당했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지점 조금 전부터 차량이 급하게 속도를 높인 것으로 보인다. 운전자는 조사 중이지만 망연자실해서 아직 별다른 진술을 안 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CCTV 영상에 대한 분석을 의뢰했다”고 말했다. 이번 사고는 올해 7월 서울 시청역 인근에서 발생한 사고와 닮은꼴이다. 당시 60대 운전자의 차량이 인도로 돌진하면서 보행자 9명이 사망하고 3명이 다쳤다.
  • 문 여는 병의원 8000곳… 진료비 30~50% 더 낸다

    문 여는 병의원 8000곳… 진료비 30~50% 더 낸다

    설 대비 2배 운영, 119·110번서 확인전국 동물병원도 500여곳 문 열어전국 공공주차장·고궁 무료 개방 의정 갈등 장기화로 응급실 대란에 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정부는 추석 연휴(14~18일) 때 지난 설 연휴보다 2배 이상 많은 하루 평균 약 8000개의 당직 병의원이 문을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국 150여개 분만병원도 연휴에 문을 열기로 했다. 정부는 지난 11일부터 오는 25일까지 2주를 ‘추석 명절 비상응급 대응주간’으로 정하고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응급의료체계를 유지키로 했다. 이 기간 한시적으로 건강보험 수가도 오른다. 보건복지부는 추석 연휴 병의원이나 약국, 치과, 한방병원 등을 이용하면 본인 부담 비용을 30~50% 더 내는 ‘토요일·야간·공휴일 진료 가산제도’를 적용한다고 12일 밝혔다. 모든 의료기관은 평일 야간·토요일 오후, 공휴일에 진료·조제 시 진찰료와 조제료를 가산해서 받을 수 있다. 의료기관은 기본진찰료·마취료·처치료·수술료에 30∼50%를, 약국은 조제 기본료·조제료·복약지도료에 30%를 더해 환자한테 청구한다. 문을 연 병의원·약국에 대한 안내나 응급 상담이 필요하면 119로 전화하면 된다. 전국 소방본부 119구급상황관리센터에는 간호사, 1급 응급구조사 등 전문 상담인력이 24시간 상주한다. 소방청은 연휴 기간 180여명의 상담 인력을 보강하고 하루 평균 30여대의 수보대(신고 접수·출동 지령·관계기관 연결 등을 처리하는 시스템)를 증설, 운영한다. 해외 체류 중인 여행객 등 재외국민은 전화(+82-44-320-0119), 전자우편(central119ems@korea.kr), 인터넷(http://119.go.kr), 카카오톡 ‘소방청 응급의료 상담 서비스’로 상담요청을 하면 된다. 국번 없이 국민권익위원회의 국민콜 110번(16~18일)을 누르면 고속도로, 국도 지·정체 구간, 대중교통 연장 운행 시간 등 교통정보와 병원·약국 정보, 불법 주정차 단속·통행 불편 신고 등 행정 민원 상담, 전기·수도 고장 등 비긴급 신고 상담을 24시간 받을 수 있다. 연휴 때 반려동물이 아프면 낭패다. 농림축산식품부 홈페이지와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에서 13일부터 전국 동물병원 500여곳의 추석 운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전국 공공주차장과 고궁 등 문화 시설은 무료로 개방된다. 400여개 전통시장 주변 도로에 최대 2시간까지 주차가 가능하다.
  • ‘원전 생태계’ 복원 속도…신한울 3·4호기 짓는다

    ‘원전 생태계’ 복원 속도…신한울 3·4호기 짓는다

    경북 울진군에 11조7000억원 투입尹, 19일 체코 찾아 ‘원전 동맹’ 구축 문재인 정부에서 건설이 중단됐던 경북 울진의 신한울 원자력발전소(원전) 3·4호기가 건설 허가 신청 8년여 만에 첫 삽을 뜬다. ‘탈원전’의 상징처럼 여겨졌던 신한울 3·4호기가 우여곡절 끝에 건설 허가를 받으면서 원전 생태계 복원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는 평가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12일 제200회 원자력안전위원회를 열고 신한울 원전 3·4호기 건설허가 안건을 의결했다. 원안위는 신한울 3·4호기 예비안전성분석보고서를 포함해 건설허가 신청서류를 심사했고 ▲원자력안전법상 건설에 관한 기술능력 확보 ▲위치·구조·설비의 기술기준 적합성 ▲해체계획서 적합성 등 허가기준을 모두 충족했다는 결론을 내렸다.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브리핑에서 “고사 직전까지 갔던 원전 생태계를 복원하고 원전 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신한울 3·4호기 건설 허가는 사업이 멈춘 지 8년 만이다. 한국수력원자력은 2016년 건설 허가를 신청했지만 문재인 정부 당시인 2017년 건설 중단이 결정되며 백지화됐다. 이번 정부가 2022년 7월 건설 재개를 선언하면서 심사가 다시 시작됐다. 국내에서 신규 원전을 짓는 건 새울 3·4호기 이후 8년 3개월 만이다. 신한울 3·4호기는 전기 출력 1400메가와트(㎿)급 용량의 가압경수로형 원전(APR1400)이다. 현재 운영 중인 새울 1·2호기, 신한울 1·2호기와 기본 설계가 같다. 신한울 3·4호기가 완공되면 국내 원전 비중은 30%를 넘게 된다. 신한울 3·4호기는 우리나라 연간 전력 생산량의 3.36%(2021년·가동률 90% 기준)를 담당할 수 있다. 사업자 건설을 거쳐 운영 허가가 떨어지면 시운전 및 준공 후에 원전이 가동된다. 한수원은 13일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공사비는 약 11조 7000억원이 투입된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약 115개월이 소요되며 신한울 3호기는 2032년, 4호기는 2033년 준공 예정이다. 이들 원전의 설계 수명은 60년이다. 준공까지 8년간 고용 창출은 누적 720만명이 예상된다. 현재 국내 원전은 26기가 운영 중이다. 올해 10월과 2025년 10월 각각 준공 예정인 새울 3·4기에 더해 신한울 3·4호기까지 가동을 시작하면 총 30기의 원전이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정부는 2030년까지 운영 허가 기간이 끝나는 고리 2·3·4호기, 한빛 1·2호기, 한울 1·2호기, 월성 2·3·4호기 등 총 10기의 원전에 대해 수명연장 절차를 밟고 있다. 전문가들도 신한울 3·4호기 건설 허가를 환영하면서도 후속 절차의 신속한 이행을 촉구했다. 정용훈 카이스트 원자력·양자공학과 교수는 “공급망 차원에서는 좋은 소식”이라면서도 “이번 허가는 넘어야 할 첫 고비를 넘긴 것일 뿐 장기적인 원전 건설 계획을 세워 원전 생태계를 안정화하는 과제가 남아 있다”고 말했다. 정범진 경희대 원자력학과 교수는 “신한울 3·4호기는 새로운 사업이 시작된 게 아니라 기존 사업이 개시된 사례여서 원전 생태계 활성화엔 역부족”이라며 “전력수급계획에 신규 원전 건설 계획을 두 자릿수까지 늘려 ‘보조금’이 아닌 ‘일감’으로 생태계가 유지되도록 복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원전 산업 재도약을 뒷받침하고자 추석 연휴 직후인 19일부터 2박 4일 일정으로 체코를 공식 방문해 ‘원전 동맹’ 구축에 나선다. 대통령의 체코 방문은 2015년 12월 박근혜 전 대통령 이후 약 9년 만이다. 윤 대통령은 체코 프라하에서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과 단독 및 확대 회담을 갖고 페트르 피알라 총리와 프라하에서 약 90㎞ 떨어진 플젠을 방문해 원전 기업을 시찰한 뒤 소인수 회담을 한다. 원전 협력을 포함해 양국 간 협력을 제도화할 양해각서(MOU)도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체코 방문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4대 그룹 총수가 총출동한다. 4대 그룹 총수 전원이 순방에 동행하는 건 올해 들어 처음이다.
  • “여자는 사회생활 쉽게 해” 초면에 야구방망이 폭행한 男

    “여자는 사회생활 쉽게 해” 초면에 야구방망이 폭행한 男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따라가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야구방망이로 폭행한 20대 남성이 구속기소 됐다. 의정부지검 고양지청 형사2부(부장 정영주)는 살인미수, 특수주거침입 등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9일 오후 2시 30분쯤 경기도 파주시 야당동의 한 아파트에서 40대 여성 B씨의 뒤를 따라 승강기에 탑승한 뒤 가방에 있던 알루미늄 야구방망이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야당역 인근에서 배회하다가 B씨를 300~400m 뒤따라간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자 저항하자 “힘 XX 세네”신고한 뒤에도 도망가지 않아“여자들은 사회생활 쉽게 한다 생각”지난달 JTBC ‘사건반장’이 공개한 사건 당일 폐쇄회로(CC)TV 영상을 보면, B씨를 따라 엘리베이터에 탄 A씨는 문이 닫히자 가방에서 야구방망이를 꺼내 B씨에게 마구 휘둘렀다. B씨가 저항하자 A씨는 “힘 XX 세네”라며 주먹으로 머리를 가격했다. A씨는 또 B씨에게 “신고해도 상관없고 잡혀 들어가도 상관없다”고 말했다. 그는 B씨가 경찰에 신고한 뒤에도 도망가지 않고 오히려 다른 집을 바라보고 있었다고 한다. 이날 A씨의 폭행으로 B씨는 머리와 팔을 다쳐 전치 2주의 상처를 입었다. 이후 B씨는 “아파트 앞에 있는 육교를 건너 장을 보고 귀가하는 길이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자전거를 타고 배회하다 나를 발견하고 육교에 자전거를 세워놓고 따라왔다”고 밝혔다. 이어 “A씨는 내가 잘 살아보여서 쫒아왔다는데, 나는 명품 가방을 들고 있었던 것도 아니고 지극히 평범한 옷차림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무서웠지만 여러 차례 맞고 난 후에는 남편과 아들 생각이 났다. 이러다가 ‘가족도 못 보고 죽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했다”고 B씨는 덧붙였다. 조사 결과 A씨는 자신은 사회에 적응을 잘 못하는데 여성들은 사회생활을 쉽게 한다고 생각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검찰은 A씨의 재범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해 전자장치 부착명령과 보호관찰명령도 함께 청구했다. 검찰 관계자는 “피고인에게 범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공소유지에 최선을 다하고, 피해자 지원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경찰 통계에 따르면 2023년 전국에서 발생한 폭력범죄는 23만 4561건, 검거 건수는 20만 4748건이었다. 폭력범죄로 검거된 피의자 26만 6483명(공범 포함) 가운데 남자는 21만 5074명으로 80%를 차지했다. 폭력범죄 피해자로 분류된 24만 9030명 중 남자는 15만 7510명, 여자는 9만 701명이었다. 특히 ‘전혀 모르는 사람’에게 피해를 당한 사람은 11만 8897명으로 전체 폭력범죄 피해자의 약 47%를 차지했다.
  • AI 부머 ‘오픈AI’ 1년 새 기업가치 5배 껑충…올해 말 IPO 추진 위해 회전신용방식 대출 추진

    AI 부머 ‘오픈AI’ 1년 새 기업가치 5배 껑충…올해 말 IPO 추진 위해 회전신용방식 대출 추진

    오픈AI의 기업 가치가 1년 새 5배 넘게 뛴 1500억 달러의 기업가치를 인정받고 투자자들로부터 65억 달러를 모금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중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새로운 가치 평가에는 모금된 금액은 포함되지 않았지만, 올초 회사가 공개 매수 제안을 통해 평가한 860억 달러 가치보다 상당히 높은 금액이다. 이번 거래가 성사되면 오픈AI는 중국 동영상 플랫폼 틱톡 모회사 바이트댄스에 이어 전 세계에서 비상장 기업으로는 두 번째로 비싼 기업이 된다. 이를 통해 오픈AI는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스타트업 중 하나라는 입지를 굳건히 하게 됐다. 이와 동시에 오픈AI는 월가 은행으로부터 회전 신용 편의 방식(대출은행이 자금대출한도를 정하고 차입자에게 일정기간동안 이 대출한도내에서 계속해서 대출해 주는 기법)으로 50억 달러의 부채를 조달하기 위해 논의 중이라고 익명을 요구한 한 관계자는 밝혔다. 오픈AI는 회전 신용 편의 방식을 통해 월가 은행에 대출을 받은 최초의 주요 기술 스타트업이 아닙니다. 현재 메타인 페이스북,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 우버 테크놀로지스, 도어대시 등 많은 기술 스타트업들이 IPO 추진 전 월가에서 신용 한도를 확보했고, 이는 종종 은행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부분적인 목적에 따른 것이었다. 역사적으로 기술 스타트업은 IPO에서 큰 신용 공약을 하는 은행에 보상하는 경향이 있다. 그 대가로 대출 기관은 때때로 자금 조달에 더 나은 조건을 제공힌다. 2015년 설립된 오픈AI는 2022년 11월 30일 생성형 AI 챗GPT 출시 이후 기술 산업의 AI로의 빠른 전환의 중심에 섰다.몇 마디의 프롬프트만으로도 사실적인 이미지와 인간처럼 들리는 텍스트를 생성할 수 있는 이 회사의 제품은 소비자와 투자자 모두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오픈AI는 창립 이래 회사로서 급격한 발전을 이뤘다. 지난해 말 최고경영자 샘 올트먼을 잠시 축출하는 사태 이후 오늘날에는 창립 멤버 중 소수만이 남았고, 회사는 이사회를 개편하고 임원진을 늘리기 위한 조치를 취했다. 블룸버그가 입수한 오픈AI의 최고재무책임자인 사라 프라이어가 지난달 직원들에게 보낸 메모에 따르면 “이 자금 조달이 컴퓨팅 파워와 기타 운영 비용에 대한 필요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 그는 또한 메모에서 “오픈AI가 올해 말에 공개 매수 제안을 통해 직원들이 일부 주식을 매각할 수 있도록 허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단독]‘상품권 깡’의 경고 아무도 몰랐다...티메프 사태 전, 결제 포인트 4배 폭증

    [단독]‘상품권 깡’의 경고 아무도 몰랐다...티메프 사태 전, 결제 포인트 4배 폭증

    NHN페이코·KG모빌리언스·네이버페이 등 주요 간편결제 업체에서 상품권이 포인트로 전환된 금액이 티메프 사태 직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큐텐 그룹이 티몬과 위메프 인수를 마무리한 지난해부터 ‘상품권 깡’이 대규모로 이뤄진 정황이 확인된 것이다. 상품권이 티메프 등 플랫폼 업체의 유동성 마련에 이용됐지만 규제와 감시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탓에 대규모 피해를 막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12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올해 간편결제 주요 3사의 월평균 상품권 충전금은 2023억원으로 집계됐다. 2021년과 2022년 각각 448억원과 616억원 수준이었던 것이 1년 남짓한 기간 폭발적으로 몸집을 키웠다. 문제는 시점이다. 큐텐 그룹은 2022년 9월 티몬을 먼저 인수한 뒤 2023년 4월에는 위메프 지분 전량을 사들였다. 큐텐 그룹의 티메프 인수와 동시에 상품권 충전 규모가 급격하게 늘기 시작했다. 지난해 간편결제 3사의 월평균 충전금은 1669억원이었는데 큐텐의 인수작업이 완료된 4월부터 급격하게 치솟았다. ‘상테크(상품권 재테크)족’의 대규모 피해가 예고돼 있었던 것이나 다름없다는 지적이 나오는 대목이다. 상테크는 웹 사이트에서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는 상품권을 신용카드로 구매한 뒤 상품권의 액면가만큼 간편결제 업체의 포인트로 전환하는 재테크 방식이다. 티몬과 위메프는 정산 미지급 사태 전 상테크족을 겨냥해 해피머니 등 상품권을 저가에 판매했다. 통상 현금성 쿠폰이나 상품권의 할인율은 3~5% 수준이지만 티몬과 위메프는 최대 10%까지 할인율을 적용했다. 오는 15일부터 연간 총발행액 500억원이 넘는 상품권 발행 업체에 대해 선불 충전금을 별도로 관리하도록 한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이 시행된다. 하지만 상품권은 여전히 규제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상품권은 현금과 같은 효과가 있음에도 금융당국의 제재 대상에서 다소 벗어나 있다. 김용진 서강대 경영학과 교수는 “상품권은 구조상 증권성을 띈다기 보다는, 사인 간의 계약에 해당하기 때문에 당국 차원의 관리·감독 대상으로 보기 어렵다”며 “제도를 정비해 법적 성격을 명확하게 부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정문 의원은 “이커머스 업계 내에서 상품권 판매 비중이 높은 티몬, 위메프가 상품권의 유동성을 비즈니스 모델로 이용한 것으로 보인다”며 “곧 시행되는 전금법 개정안으로부터 보호하지 못하는 사각지대를 면밀하게 살펴야 한다”라고 말했다.
  • 경찰 DNA 분석이 불러온 기적…52년 만에 가족 상봉

    경찰 DNA 분석이 불러온 기적…52년 만에 가족 상봉

    경찰 DNA 분석 덕분에 수십 년 전 헤어진 가족들이 상봉했다. 뭉클한 사연의 주인공은 김미정(57)씨. 그는 5살 때인 지난 1972년 통영 항구에서 놀다가 부산행 배에 홀로 잘못 탑승하면서 가족들과 생이별했다. 부산 한 보호시설에서 자란 그녀는 가족을 찾고자 했으나 끝내 만나지 못했다. 그러다 2009년 밀양경찰서에 가족을 찾고자 유전자를 등록했다. 지난 3월 김씨 어머니인 강덕자(82)씨가 잃어버린 딸을 찾고자 창원중부경찰서에 유전자 등록을 하며 가족 상봉 물꼬가 텄다. 경찰이 이들 유전자를 분석했고, 강씨와 김씨가 모녀 사이임을 확인했다. 지난 11일 창원중부경찰서는 이들 가족의 상봉식을 열었다. 52년 만에 재회한 두 모녀와 함께 김씨 자매 6명도 참석했다. 김씨는 1남 7녀 중 둘째 딸이었다. 김씨는 “제게 이렇게 많은 가족이 있는 줄 몰랐다.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고 밝혔다. 어머니 강씨는 “생전에 딸을 다시 만나게 돼 정말 고맙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김씨는 이 자리에서 자신의 원래 이름이 ‘김미정’이었다는 사실도 알았다. 김씨는 부산 보호시설에서 ‘김미경’으로 생활했고, 이후 김미정으로 개명했다. 그는 “어쩌다 보니 미정이라는 이름으로 했었는데, 가족들과 다시 만나보니 원래 이름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고 신기해했다. 창원중부경찰서는 앞서 이들 모녀 외에도 어린 시절 장애인 보호시설에 맡겨진 허모(51)씨를 누나들과 만나게 했다. 허씨는 1980년 7살 때 장애인 보호시설에 맡겨진 이후 가족들과 헤어졌었다. 김성재 창원중부경찰서장은 “추석을 앞두고 이뤄진 두 가족의 상봉을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유전자 분석으로 장기실종자 찾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찰은 2004년부터 실종 당시 18세 이하 아동과 장애인, 치매 환자 등을 찾고자 유전자 분석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 대구시, 대구대와 ‘반도체 전문 인력 양성’ 손 잡는다

    대구시, 대구대와 ‘반도체 전문 인력 양성’ 손 잡는다

    대구시가 대구대와 손잡고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대구시는 12일 오수 시청 산격청사에서 홍준표 시장과 박순진 대구대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반도체 인재 양성과 전용 캠퍼스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구대가 지금까지 경산캠퍼스에 추진하던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대구시 권역 안으로 옮겨 확대 추진하면서 마련됐다. 양 기관은 수성알파시티 내 차세대반도체 교육연구센터, 대명동캠퍼스 내 반도체융합대학 설립도 추진한다. 이에 따라 대구대는 수성알파시티 스포츠첨단융합센터 공간에 반도체 설계·공정 관련 강의·교육 및 현장실습, 산학 연구를 위한 교육연구센터를 설립한다. 또한 2026년까지 현 대구대 대명동 캠퍼스에 반도체 공학과를 신설하고, 전기전자공학부(전자·전기·정보통신전공)를 이전해 2030년까지 반도체융합대학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AI) 반도체와 전력반도체 설계, 반도체 설계검증에 특화한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게 궁극적인 목표다. 대구대는 2017년부터 운영한 반도체기업 직무 아카데미를 통해 현재까지 반도체 기업에 총 393명의 취업자를 배출했다. 정부의 반도체 인재양성사업을 통해서도 매년 100명 이상의 반도체 설계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특히, 텔레칩스나 퓨리오사AI 등 100여 개 국내외 반도체 설계기업 등과 협력을 통해 교육과정 개발, 현장실습 등에 취업까지 연계하고 있다. 대구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비(非)메모리 반도체 산업 육성에 매진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 차량용 전력반도체 세계 1위 기업인 인피니언과 국내 차량용 반도체 1위 기업인 텔레칩스의 연구소 등 국내외 팹리스 유망기업 5곳을 유치했다. 지난 7월에는 퓨리오사AI 등 국내 AI반도체 선도기업과 ‘국산 AI반도체 산업육성’을 위한 협약도 맺었다. 박순진 대구대 총장은 “대학은 반도체 인재 육성을 위해 다양한 정부지원사업을 수행하며 인적·물적 인프라를 구축해 왔다”며 “이를 바탕으로 반도체융합대학 설립을 추진해 반도체 전문인력양성을 위한 핵심 교육거점으로 나아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대구의 산업구조를 대개편하고 있으며, 수성알파시티에 설립되는 대구대 차세대 반도체 교육 센터를 통해서 반도체 산업을 대구대가 이끌어 주길 바란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의 반도체 인재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 반도체 산업에 종사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 보가9 카니발 하이리무진, ‘꿈꾸던 차량’ 실현하는 맞춤 서비스 ‘1:1 인디비주얼 오더 서비스’ 제공

    보가9 카니발 하이리무진, ‘꿈꾸던 차량’ 실현하는 맞춤 서비스 ‘1:1 인디비주얼 오더 서비스’ 제공

    카니발 하이리무진 특장 전문 기업 ‘보가’는 보가9에 고객 맞춤형 차량을 제작하는 ‘1:1 인디비주얼 오더 서비스’를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 이 서비스는 차량 내부의 모든 요소를 고객의 취향에 맞게 맞춤 제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고유한 차량 경험을 제공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보가9 카니발 하이리무진 인디비주얼 오더 서비스는 시트, 시트 스티치, 도어 및 트렁크 트리밍, 천장 및 필러, 안전벨트, 손잡이, T존, 실내 트리밍 컬러 등 차량의 다양한 요소를 고객이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하여, ‘고객이 꿈꾸던 차량’을 현실로 구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업체 측은 높은 고객 만족도의 비결로 다양한 선택 옵션뿐만 아니라, 모든 생산 및 조립이 자체 공장에서 이루어져 타 업체보다 더 견고하고 고품질의 제품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을 꼽았다. 보가9의 카니발 하이리무진은 이러한 맞춤형 옵션 외에도 최신 IT 기술을 활용해 차량 내부를 단순한 이동 공간이 아닌 복합 문화 공간으로 변모시킨다. 특히 보가는 특허를 보유한 ‘통합 멀티미디어 시스템’은 안드로이드 기반 시스템이나 스마트 TV가 아닌, 실제 최신 PC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되어 데스크탑 수준의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이 시스템은 넷플릭스와 같은 OTT 서비스 시청은 물론, 데스크탑으로 가능한 업무까지 처리할 수 있어 이전과는 차원이 다른 차량 경험을 선사한다. 차량 내부의 편의성 또한 크게 향상되었다. 대부분의 차량 기능은 터치 패드를 통해 손쉽게 제어할 수 있으며, 전동 시트 제어, 마사지 기능, 무중력 모드, 차량 내 라이팅 시스템, 2열 공조 컨트롤, 미디어 시청 등이 간편하게 조작 할 수 있다. 또한, 세계 최초로 도입된 55인치 천장 모니터 ‘디지털 스카이뷰’를 통해 일상생활은 물론 캠핑이나 차박 시에도 탁 트인 하늘을 즐기며 다양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보가 관계자는 “1:1 인디비주얼 오더 서비스는 고객이 원하는 대로 차량 내부를 구성할 수 있어, 차량의 개성을 극대화할 기회를 제공한다”라며, “앞으로도 고객 맞춤형 서비스와 뛰어난 품질을 통해 최상의 차량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보가9 카니발 하이리무진 제조사인 보가는 자체 연구소를 운영하며 자동차 음향기기와 다양한 전자 제품을 개발∙생산해 국내외에 공급하고 있는 굴지의 제조사로, 빠르고 정확한 A/S와 1급 공업사 시설을 통해 구매 후에도 고객들의 높은 충성도를 자랑한다.
  • 부산 해운대서 70대 운전 승용차 인도로 돌진…보행자 2명 심정지

    부산 해운대서 70대 운전 승용차 인도로 돌진…보행자 2명 심정지

    부산 해운대구에서 70대 남성이 운전하던 승용차가 인도로 돌진하는 바람에 행인 2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해운대구청과 부산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2분쯤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구청 어귀 삼거리에서 벤츠 차량 1대가 인도 위로 돌진했다. 해당 차량은 인도 위에 정차해 있는 트럭을 들이받은 뒤 인근 가게 입구를 파손하고 멈춰 섰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 차량이 행인을 덮치면서 70대 여성은 현장에서 사망하고, 60대 남성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후송됐지만 숨졌다. 사고를 낸 운전자는 70대 남성으로 현장에서 급발진을 주장했다고 목격자들은 말했다. 경찰 조사 결과 운전자는 음주 상태가 아니었고, 약물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고로 전봇대가 파손돼 일대가 정전됐고, 해당 도로는 상당 시간 통제됐다. 경찰과 부산소방본부는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전기차 인프라 공들이는 BMW… LG·GS 손잡고 ‘원스톱 라운지형 충전소’ 개관

    전기차 인프라 공들이는 BMW… LG·GS 손잡고 ‘원스톱 라운지형 충전소’ 개관

    12일 서울 중구 회현동에 문연 ‘BMW 차징 허브 라운지’ 외부의 약 84평 규모의 충전 공간에는 6대의 급속충전기가 나란히 설치돼있었다. 앱으로 인증을 하고 충전기 젠더를 차량에 연결하자 별도의 조작 없이도 저절로 충전 및 결제까지 완료됐다. BMW코리아가 LG, GS 등 국내 기업들과 손잡고 전기차 충전을 하면서 휴식을 취하고 전시된 BMW 처량도 살펴볼 수 있는 신개념 전기차 충전소를 문열었다. BMW가 충전 시설과 라운지를 결합한 형태의 전기차 충전소를 마련한 것은 전 세계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BMW코리아는 이곳을 모든 브랜드 전기차 이용객이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는 구상이다. BMW는 이날 그룹의 첫번째 플래그십 복합 충전 공간인 차징 허브 라운지를 개관했다고 밝혔다. 전기차 충전 시간을 새로운 경험을 하고 편안한 휴식을 즐기는 시간으로 전환하는 BMW ‘차징 넥스트’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BMW는 지난해 말 차징 넥스트 프로젝트를 공개한데 이어 경북 경주, 강원 주문진 등에 특색 있는 BMW 차징 스테이션을 선보여왔다. GS칼텍스 주유소가 위치했던 자리에 실내외 공간을 합쳐 약 147평 규모로 자리한 BMW 차징 허브 라운지에는 200㎾급 급속충전기 6기와 카페, 차량 전시공간 등으로 구성된 실내 라운지로 이뤄졌다. 이곳에서는 BMW 럭셔리 클래스 모델이나 BMW와 MINI의 다양한 한정판 모델을 만나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GS차지비가 충전사업자로서 전체 충전 서비스를 운영하고, 라운지는 파르나스 호텔이 담당한다. 이곳에 설치된 급속충전기는 LG전자가 개발한 제품으로, 전기차에 충전 케이블을 연결하면 자동으로 차량 정보를 인식해 사용자 인증 및 결제가 이뤄지는 ‘플러그 앤 차지’(PnC) 서비스를 지원한다. BMW코리아는 2022년 4월 수입차 업계 최초로 한국전력과 PnC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PnC 서비스는 오는 11월 공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또 내년 상반기에는 350㎾급 초급속 충전기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충전 구역에는 스프링클러를 3중으로 설치하고, 열화상 폐쇄회로(CC)TV 및 소화 장비를 비치하는 등 안전에도 신경을 썼다. 연말까지 전기차 충전소 최초로 차량 하부 냉각소화 장치를 설치할 예정이다. 차량 하부에 배터리가 장착돼있는 전기차 특성상 더 효과적인 화재 대응이 가능해진다는 설명이다. BMW 차징 허브 라운지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충전소는 24시간 연중무휴다. 일반 고객은 다음달 14일부터 이용이 가능하다. 한편 BMW코리아는 전기차 대중화를 앞당기기 위해 전기차 인프라 구축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왔다. 이번달 기준 전국에 1600기의 충전기를 설치했으며, 연말까지 모두 2100기까지 늘린다는 방침이다.
  • 메이저기업 현직자와 ‘관악 청년 취업 멘토링 콘서트’

    메이저기업 현직자와 ‘관악 청년 취업 멘토링 콘서트’

    서울 관악구가 오는 21일 관악청년청에서 ‘글로벌기업, 국내 대기업 현직자와 함께하는 관악 청년 취업 멘토링 콘서트’를 개최하고, 청년들의 취업을 위해 지원사격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관악구 관계자는 “누구보다 기업과 현장의 이야기를 잘 아는 현직자와 지역 청년들이 만나 그동안 궁금했던 것을 물어보고 다양한 취업 고민을 공유하며 관심분야 기업에 대한 취업 정보를 얻는 기회를 제공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는 ▲삼성전자 ▲SK ▲LG ▲아모레퍼시픽 ▲KT 등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10여 개의 대기업, 글로벌 기업의 현직자가 대거 참여한다. 콘서트 1부에서는 ▲1:1 이력서, 자소서 첨삭 ▲개인 커리어(career) 컨설팅 ▲퍼스널컬러 진단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삼성전자 멘토의 취업특강 ▲공개 모의면접 ▲패널토론 질의응답(Q&A) ▲사전신청 시 선택한 멘토와의 ‘소규모 멘토링’ 등이 진행된다. ‘관악구 청년 취업 멘토링 콘서트’는 진로, 취업에 관심있는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방법은 온라인 사전접수(홍보물 QR코드 바로가기) 또는 현장접수 모두 가능하다. 구는 이번 행사로 청년들이 평소 가지고 있는 다양한 취업 고민과 사연 등을 현직자 멘토 및 참여자들과 공유하며 해소하고 서로 공감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구는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하여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표적으로 ‘삼성전자 현직자와 함께하는 취업멘토링’ 사업은 관내 청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오는 11월에는 취업지원 종합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관악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최근 불경기로 인해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포기하는 청년들이 많아지고 있어 안타깝다”며 “대한민국 대표 청년 친화도시 관악으로서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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