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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데이터랩]코스피 7000 돌파에 증권·반도체 동반 강세…미래에셋증권 신고가 경신

    [서울데이터랩]코스피 7000 돌파에 증권·반도체 동반 강세…미래에셋증권 신고가 경신

    코스피가 장중 7000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 흐름을 이어가자 증권주와 반도체 관련주가 동반 강세를 보였다. 특히 미래에셋증권은 거래대금 증가 기대와 실적 개선 전망이 맞물리며 역사적 신고가를 새로 썼다. 시장에서는 국내 증시 활황이 증권업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는 한편, AI 반도체 중심의 구조적 성장 기대가 대형 기술주 전반의 투자심리를 지지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오전 한때 8만 6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오전 9시 30분 기준으로는 전 거래일보다 12.23% 오른 7만 8900원에 거래됐고, 오전 10시 46분 기준으로는 8만원 선까지 올랐다. 이날 한화투자증권,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삼성증권, NH투자증권 등 주요 증권주도 동반 상승했다. 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2% 넘게 오르며 7093.01로 출발한 데 이어 장중 7338.61까지 치솟자, 증시 활황에 따른 거래대금 증가 기대가 증권주 전반으로 확산한 것이다. 미래에셋증권 주가 급등의 배경으로는 공매도 1조원 규모의 숏커버링과 1분기 순이익이 사상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할 수 있다는 기대가 거론된다. 다만 주가가 단기간에 급등하면서 증권가의 눈높이와는 차이가 있다는 점도 함께 제기된다. iM증권은 미래에셋증권에 대해 투자의견 ‘보유’와 목표주가 6만 2000원을 제시했고, 증권사 컨센서스 목표주가도 6만 6500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실적 모멘텀은 강하지만 단기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도 유의해야 한다는 의미다. 증권업종 강세의 배경에는 구조적 변화 기대도 자리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가 국내 계좌를 별도로 개설하지 않고 해외 증권사 명의 계좌를 통해 국내 주식을 매매·결제할 수 있는 외국인 통합계좌 서비스가 도입되면서 해외 유동성 유입 기대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일부 증권사가 시범 운영 또는 출시를 준비 중이며, 시장에서는 거래 절차 간소화가 국내 자본시장 활성화와 증권사 성장성 확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같은 날 시장의 위험 선호를 키운 또 다른 축은 반도체 업종이었다. 삼성전자는 노조 파업 우려가 단기 부담으로 부각됐지만, 증권가는 이를 구조적 리스크로 보지 않으며 목표주가를 잇달아 올렸다. 메모리 슈퍼사이클과 AI 반도체 수요 확대에 힘입어 실적 개선 흐름이 더 강하다는 판단이다. 주요 증권사들은 메모리 가격 상승, 장기공급계약 확대,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핵심 사업의 성장성을 근거로 삼성전자 주가의 추가 상승 여력을 제시했다. 삼성전기 역시 AI 서버와 네트워크용 FC-BGA, AI MLCC 수요 확대 기대 속에 목표주가 상향 리포트가 나오며 강세 흐름을 보였다. 미래에셋증권은 삼성전기의 목표주가를 130만원으로 제시하며 고성능 반도체 수요 급증에 따른 중장기 이익 증가 가능성에 주목했다. 실제로 삼성전기는 1분기 매출 3조 2091억원, 영업이익 2806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20%, 39.90% 증가한 실적을 냈다. AI 인프라 투자 확대가 부품업체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반도체 생태계 전반에 대한 재평가가 진행되는 모습이다. 결국 이날 시장은 코스피 7000 돌파를 계기로 증권업의 실적 개선 기대와 AI 중심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가 동시에 부각된 장세로 요약된다. 다만 일부 종목은 단기 급등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실적 확인과 수급 변화를 함께 살필 필요가 있다. 증시 활황과 산업 구조 변화가 맞물린 흐름이 이어질지 주목된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27만전자’ 돌파…코스피 단숨에 7400 넘었다

    ‘27만전자’ 돌파…코스피 단숨에 7400 넘었다

    6일 코스피가 꿈의 ‘7000피’를 넘어선 데 이어 단숨에 7400까지 돌파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25% 오른 7093.01에 개장한 뒤 장 초반 7300선을 넘어선 데 이어 오후 12시 20분을 전후해 7400선마저 넘어섰다. 삼성전자는 이날 9.25% 오른 25만 4000원에 거래를 시작해 26만원을 넘어선 데 이어 16.13%까지 상승폭을 키우며 ‘27만전자’ 고지에 도달했다. SK하이닉스도 장 초반 160만 2000원까지 올라 신고가를 갈아치운 데 이어 10%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급증에 삼성전자 주가가 급등하면서 삼성전자는 이날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넘어섰다. 삼성전자 시가총액은 이날 오후 1시 기준 1560조 9564억원(1조 701억 7441만 달러)로 집계되며 ‘1조 달러 클럽’에 가입했다. 이는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기업인 대만 TSMC에 이어 아시아에서 두 번째다.
  • 울산시, 소상공인 산재보험료 최대 50% ‘환급’

    울산시, 소상공인 산재보험료 최대 50% ‘환급’

    울산시가 소상공인 산재보험료 부담을 덜어주려고 보험료의 최대 50%를 환급해준다. 시는 올해 처음으로 산재보험에 가입한 소상공인에게 납부 보험료의 30~50%를 환급해준다고 6일 밝혔다. 소상공인은 보험료 환급으로 갑작스러운 사고를 당해도 근로복지공단을 통해 요양급여, 휴업급여, 장해급여 등 각종 보험급여를 지원받을 수 있어 안정적인 생계유지가 가능해졌다. 대상은 ‘중소기업 사업주 산재보험’에 가입한 울산지역 소상공인이며, 가입자가 선택한 기준보수 등급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지원 기간은 최대 3년이며, 올해 1월 납부분부터 소급 적용해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접수는 중소기업 사업주 산재보험 가입 후 6일부터 전자우편 또는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 2층 일자리지원부 방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후 보험료 납부 확인 절차를 거쳐 분기별로 지원금이 지급된다.
  • [단독]먹잇감 사냥하듯 SNS·앱 옮겨 다니며 성착취…“가해자 ‘디지털 거세’ 절실”[소녀에게]

    [단독]먹잇감 사냥하듯 SNS·앱 옮겨 다니며 성착취…“가해자 ‘디지털 거세’ 절실”[소녀에게]

    287명. 2025년 1월부터 2026년 2월까지 온라인 그루밍을 통해 성착취를 당한 아동·청소년의 수다. 교묘하게 꾀어내는 방식의 ‘그루밍’은 스마트폰을 쥔 모든 아이들을 노린다. 서울신문은 어린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성착취 실태를 담은 를 총 4회에 걸쳐 연재한다. 소녀에게, 메시지가 도착했습니다 온라인 성착취 급증…“특단 대책 절실”“‘디지털 거세’, ‘온라인 전자발찌’ 필요”“학업·치료 병행 ‘치유형 교육기관’ 확대”아이들은 지금도 화면 너머에서 사냥당하고 있다. 본지가 4회에 걸쳐 추적한 온라인 성착취의 실상은 그것이었다. 남은 질문은 하나다. 무엇을 할 것인가. 전문가들은 이런 유형의 범죄가 앞으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법원의 양형 강화와 피해자 지원 확대가 시급한 이유다. 디지털 거세, 플랫폼 책임 강화, 치유형 교육기관 확대, 성착취 교육 내실화도 정책 대안으로 거론된다. ■디지털 거세 지금도 일부 가해자에게는 소셜미디어(SNS) 이용 제한 조처가 내려진다. 전문가와 현장 활동가들은 이 조치의 강도를 현재보다 더 높여 가해자에 대한 ‘디지털 거세’가 이뤄져야 한다고 본다. 범행 현장인 온라인에서 가해자가 미성년자에게 접근할 수 있는 수단을 차단하자는 취지다. 현행 SNS 이용 제한은 전자장치 부착에 관한 법률 등에 따라 판사 재량으로 결정된다. 같은 범죄로 처벌받은 적이 있고, 다시 저지를 가능성이 큰 가해자 위주로 적용된다. 그 밖의 가해자들은 처벌 뒤에도 온라인을 자유롭게 드나든다. 천정아 법무법인 강남 변호사는 “초범이라 해도 수법이나 죄질 등에 따라 SNS 이용을 금지하는 조처를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중대 범죄를 저지른 가해자는 아예 인터넷에 접속하지 못하게 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권김현영 여성현실연구소장은 “특정 앱에 대한 사용 제한을 피해 또 다른 앱으로 옮겨가 범행을 저지르는 가해자도 많다”며 “온라인 접속을 관리·감독하거나 아예 금지하는 것도 고려해 볼만하다”고 말했다. ‘온라인 전자발찌’도 효과적인 제재 방안으로 거론됐다. 가해자들이 SNS와 커뮤니티, 온라인 게임, 익명 채팅앱을 옮겨 다니며 사냥하듯 아이들을 착취한다는 점에서 추적할 수 있는 꼬리표를 달자는 것이다. 가해자가 온라인에 접근할 수단을 차단하고 행적을 추적할 장치를 채워야 추가 피해를 막을 수 있다는 주장이다. ■플랫폼 책임 강화 방조. 플랫폼들이 온라인 성착취를 대하는 태도는 이 한 단어로 요약된다. 정혜원 경기여성가족재단 선임연구위원은 “범죄가 이뤄지는 익명 채팅앱은 물론 SNS를 운영하는 플랫폼에 책임을 부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성착취 피해자를 대리하는 마태영 변호사는 “최소한 수사 과정에서는 자료 협조가 이뤄져야 하는데, 텔레그램·디스코드·X·라인 등 해외 플랫폼에 이를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미국 통신품위법 230조는 사용자가 올린 불법 게시물에 대해 플랫폼의 책임을 묻지 않는다. 미국에 본사를 둔 대형 플랫폼들이 한국 수사기관의 협조 요청을 외면할 수 있는 근거다. 전문가들은 유럽연합(EU)이 2024년부터 시행 중인 디지털서비스법(DSA)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DSA는 플랫폼이 온라인상의 불법 콘텐츠와 혐오 발언을 통제하지 못할 경우 전 세계 매출의 최대 6%까지 과징금을 부과한다. 김명주 서울여대 정보보호학과 교수는 플랫폼의 유해 콘텐츠 방치에 강력한 제재를 가해야 한다며 “국내에서도 DSA와 유사한 법 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치유형 교육기관 확대 ‘치유형 교육기관’의 필요성도 제기된다. 교육부는 위(Wee)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병원형 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정서건강과 치유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곳에서는 성착취 피해를 포함해 학교폭력 등으로 의료지원이 필요한 아이들이 치료와 교육을 병행할 수 있다. 치료가 끝나지 않았는데도 수업 일수를 채우려고 무리해서 학교로 돌아갈 필요가 없다. 병원형 위센터는 2010년 처음 문을 연 뒤 올해 기준 전국 19곳이 운영 중이다. 남궁미 광주 성착취 피해 아동·청소년 지원센터 팀장은 “병원에 입원하더라도 수업을 받을 수 있고, 앞으로 일상을 살아가는 힘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교육기관이 많아져야 한다”고 말했다. ■“원래 놀던 애 아니야?”라는 인식 온라인 성착취 피해자들은 “원래 놀던 애 아니야?”, “몸뚱아리를 어떻게 놀렸길래”, “애초에 그런 사람들은 왜 만나니”와 같은 말과 차가운 시선을 감내해야 한다. 이런 사회적 인식은 피해자 지원을 가로막을 뿐 아니라 아이들의 회복을 더디게 만든다. 인식 전환과 함께 학교 울타리 안에서 온라인 그루밍을 포함한 성착취 교육도 내실 있게 병행돼야 한다. 단순히 생물학적 지식을 전달하는 수준을 넘어, 그루밍 수법을 파헤쳐 알려주는 실전형 교육이 필요하다는 얘기다. 진화하는 범죄와 달리 관련 교육은 여전히 매년 정해진 시간만 이수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의무화된 교내 성교육 시간은 연간 15시간이지만, 성폭력·성매매 예방 교육은 초등학생 1시간, 중·고등학생은 2시간에 그친다. 이현숙 탁틴내일 대표는 “범죄의 확대 정도를 고려하면, 공교육 틀 내에서 그루밍 수법이나 성착취에 당하지 않는 법, 주의해야 할 점 등을 알려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가해자는 진화하고 있다. 제도는 멈춰 서 있다. 그 사이로 아이들이 사라진다. 우리 아이를 지키세요서울신문은 시리즈와 함께 온라인 성착취 징후와 대응법을 담은 인터랙티브 웹페이지를 개설했습니다. 아래 링크 및 QR코드를 통해 각각 10대 자녀를 둔 부모용, 청소년 당사자용 가이드의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부모용 https://www.seoul.co.kr/SpecialEdition/grooming_education/ 청소년용 https://seoul.co.kr/SpecialEdition/grooming_education/teen/
  • 부산지검, 고의로 재판 불출석·잠적한 피고인 50명 검거

    부산지검, 고의로 재판 불출석·잠적한 피고인 50명 검거

    불구속으로 진행되는 재판에 고의로 출석하지 않고 잠적한 피고인 50명을 검찰이 추적해 구속했다. 부산지검은 재판에 고의로 불출석한 피고인 50명을 최근 6개월간 추적해 모두 검거해 구속했다 6일 밝혔다. 이들은 모두 불구속 상태로 재판받던 피고인들로, 재판정에 고의로 출석하지 않고 잠적해 형사사법 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대표적 사례를 보면, A씨는 2016년부터 10년 동안 공판기일에 한 번도 나오지 않은 채 다른 사람 명의의 휴대전화와 신용카드를 사용하며 신분을 위장한 채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아닌 곳에서 살다 붙잡혔다. 검거 당시 A씨는 검찰 관계자에 “어떻게 알고 왔어요? 꿈자리도 안 좋더니만….” 이라고 말하며 체념하는 모습을 보였다. 구속 상태에서 재판받다 보석으로 풀려난 뒤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난 B씨도 붙잡혔다. 검찰은 B씨의 휴대전화 사용 내역을 분석하는 등 디지털 생활반응을 추적해 은신처를 확인했다. 은신처 주변을 장기간 탐문한 끝에 식당에서 배우자, 지인과 식사하던 B씨를 검거했다. 공판 기일에는 출석했지만, 선고기일을 앞두고 갑자기 잠적한 C씨도 검거됐다. C씨는 생활 흔적을 남기지 않으려고 자신의 명으로 된 휴대전화, 카드 등을 사용하지 않고 주소지인 부산을 떠나 경기도에서 5개월간 은거하다 붙잡혔다.
  • [서울데이터랩]코스피, 장 초반 7199.47로 급등…반도체 대형주 강세

    [서울데이터랩]코스피, 장 초반 7199.47로 급등…반도체 대형주 강세

    코스피가 6일 장 초반 강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반도체 대형주가 급등하며 지수를 끌어올리는 모습이다. 6일 오전 9시 10분 기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 6936.99보다 262.48포인트(3.78%) 오른 7199.47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7093.01에 출발한 뒤 장중 7311.54까지 오르며 52주 최고치를 새로 썼다. 장중 저가는 시가와 같은 7093.01이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5328억원, 외국인이 1548억원 순매수 중인 반면 기관은 6449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1539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 600억원 순매도로 전체 2139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반도체 중심으로 강세가 두드러졌다. 삼성전자(005930)는 8.60% 오른 25만 2500원, SK하이닉스(000660)는 7.81% 오른 156만 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우(005935)도 5.90% 상승했다. SK스퀘어(402340)는 8.27%, 현대차(005380)는 1.11%, 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0.39% 올랐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0.53%,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는 3.55%, HD현대중공업(329180)은 3.38%,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0.20% 내렸다. 시장 전반에서는 하락 종목 수가 상승 종목 수보다 많았다. 상승 종목은 234개, 보합은 41개, 하락 종목은 601개로 집계됐다. 지수는 대형 반도체주 중심으로 오르지만 종목별 차별화는 뚜렷한 셈이다. 개장 초반 상승률 상위 종목에는 선도전기 25.96%, 대원전선 16.14%, SKC 11.61%, LS 10.81%, 삼성전자 8.60% 등이 이름을 올렸다. 반면 비비안은 11.43% 내렸고, 맵스리얼티와 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각각 9.86%, 쏘카는 8.32%, 한화엔진은 7.82% 하락했다. 거래량은 1억 7131만 1000주, 거래대금은 8조 2835억 75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최근 5거래일 기준으로도 코스피는 4월 30일 6598.87에서 5월 4일 6936.99로 오른 데 이어 이날도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대한전선, 美 최대 전력 전시회 ‘IEEE’ 참가… 북미 인프라 시장 공략

    대한전선, 美 최대 전력 전시회 ‘IEEE’ 참가… 북미 인프라 시장 공략

    대한전선이 초고압직류송전(HVDC) 해저케이블 기술력을 앞세워 북미 전력 인프라 시장 공략에 나섰다. 대한전선은 오는 7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2026 IEEE PES T&D’에 참가해 차세대 전력망 구축을 위한 전략 제품을 선보였다고 6일 밝혔다. ‘IEEE PES T&D’는 국제전기전자공학회가 주관하는 미국 최대 규모의 송배전 전문 전시로, 올해는 ‘중단 없는 공급, 흔들림 없는 회복’을 주제로 열렸다. 이번 전시회에서 대한전선은 미국에서 수주한 320㎸급을 포함해 525㎸급 초고압 직류송전(HVDC) 지중·해저케이블 등 차세대 기술력을 집중적으로 강조했다. 특히 노후 전력 인프라 비중이 높은 미국 시장을 겨냥해 기존 관로를 활용해 송전 용량을 높이는 ‘노후 전력망 교체 설루션’을 배치해 현지 전력청 관계자의 큰 관심을 모았다. 대한전선이 북미 시장에 공을 들이는 배경에는 최근 인공지능(AI) 데이터 센터 증설로 인한 전력 수요 증가가 자리 잡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미국 내 AI 서버 가동을 위한 전력량은 일반 서버 대비 최대 수십 배에 달해 고용량 송전이 가능한 HVDC 케이블이 필수적인 인프라로 꼽힌다. 미국의 연간 전력 수요는 2024년 약 4100TWh에서 2030년 5000TWh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송종민 대한전선 부회장은 전시 현장에서 북미 주요 전력청 관계자들을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송 부회장은 “북미는 전력망 투자 확대와 재생에너지 확산이 동시에 진행되는 성장 시장”이라며 “미국에서 쌓은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HVDC와 해저케이블 등 핵심 분야에서 성과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전선은 2027년 준공 예정인 당진 해저케이블 2공장의 생산 역량과 해상풍력 전용 포설선 팔로스호 등 해저케이블 토탈 설루션 경쟁력도 함께 선보였다.
  • [속보] 코스피, 7000선 돌파 후 7300선 직행

    [속보] 코스피, 7000선 돌파 후 7300선 직행

    6일 코스피가 장 초반 7000선을 넘겼다. 이날 9시 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63.63포인트(5.26%) 급등한 7301.62를 가리키고 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56.02포인트(2.25%) 오른 7093.01에 출발한 뒤 7311.54까지 고점을 높였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10%대 나란히 신고가 돌파했다. 이외 증권업종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이 각 3000억원, 2000억원대 순매수하는 반면 기관이 5000억원대 순매도 중이다.
  • 꿈의 ‘7000피’ 시대 열었다…‘26만전자’·‘160만닉스’

    꿈의 ‘7000피’ 시대 열었다…‘26만전자’·‘160만닉스’

    코스피가 6일 꿈의 ‘7000피’ 고지에 도달했다. 삼성전자는 26만원, SK하이닉스는 160만원을 넘어섰다. 5일 어린이날 휴장한 뒤 2일만에 거래를 재개한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56.02포인트(2.25%) 오른 7093.01에 개장해 장 초반 4% 넘게 급등하며 7300을 넘어섰다. 지난 2월 25일 장중 6000선을 넘어선 지 47거래일 만이다. 간밤 미 뉴욕증시에서 반도체 관련주가 급등한 영향을 받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지수를 ‘쌍끌이’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거래 시작과 동시에 ‘25만전자’에 오른 데 이어 장 초반 12%대 급등하며 26만원을 넘어섰다. SK하이닉스도 10% 급등하며 ‘160만닉스’마저 넘어섰다. 지수가 급등하자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전 9시 6분쯤 코스피 프로그램 매수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가 발동했다고 공시했다. 코스피 사이드카는 코스피200선물 가격이 전일 대비 5% 이상 상승한 상태가 1분간 지속되는 경우 발동된다. 사이드카 발동 당시 코스피200선물 지수는 6.28% 오른 1116.55였다.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지난 4월 8일 이후 약 한 달만이다. 사이드카가 발동되면 프로그램 매매가 5분간 정지된다. 코스닥 지수는 7.16포인트(0.59%) 오른 1220.90에 개장해 장 초반 1%대 하락하고 있다.
  • 삼성·LG디스플레이, 피지컬 AI 만나 OLED ‘끝없는 진화’

    삼성·LG디스플레이, 피지컬 AI 만나 OLED ‘끝없는 진화’

    차량 콕핏·휴머노이드·폴더블 접목삼성, 빛으로 심박수·혈압 등 측정LG, 1만 5000시간 구동 ‘수명 2배’TV 화면으로 대표되던 디스플레이가 피지컬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사용자와 상호작용하는 ‘인터페이스’의 핵심 부품으로 진화한 가운데, 200여개의 글로벌 기업들이 세계 최대 디스플레이 행사인 ‘디스플레이 위크’에서 차세대 기술로 맞붙었다.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는 차량 콕핏(디지털 계기판), 휴머노이드, 폴더블, 스마트 안경 등을 겨냥한 고성능 기술로 ‘대중국 초격차 유지’에 나섰다. LG디스플레이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5일(현지시간) 개막한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 디스플레이 위크 2026’에서 AI 시대를 겨냥해 기존 대비 소비 전력은 18%, 수명은 2배 이상 향상된 ‘3세대 탠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차량용으로 설계된 3세대 탠덤 OLED는 촛불 1200개에 맞먹는 1200니트 밝기에 상온을 기준으로 1만 5000시간(약 1년 8개월) 이상 구동해도 화면 저하가 없다. 탠덤 OLED는 OLED 소자를 적층 구조를 통해 내구성과 발광 성능을 높인 기술로 LG디스플레이가 2019년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다. LG디스플레이는 해당 기술을 적용해 휴머노이드에 탑재되는 플라스틱(P)-OLED 제품도 처음으로 대중 앞에 내놓았다. 다양한 장소와 온도에서 작동하는 휴머노이드의 특성을 반영해 안정적인 내구성과 고휘도, 장수명을 보장하는 동시에 다양한 디자인에 적용할 수 있다. 삼성디스플레이 역시 최대 3000니트 밝기의 ‘플렉스 크로마 픽셀’을 최초로 공개했다. 빛 반사를 줄이는 역할의 ‘편광판’을 없애는 기술인 ‘리드’를 기반으로 장수명·고휘도·광색역을 동시에 확보했다. 이 기술은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표준 가운데 가장 넓은 색 영역을 지원한다. 스마트폰 크기에 500PPI(1인치당 화소수)의 고해상도를 구현한 ‘센서 OLED 디스플레이’도 공개했다. 손가락을 디스플레이에 대면 화면에서 나오는 빛으로 혈류량을 측정해 심박수와 혈압 등 건강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는 사생활 보호 기술인 ‘플렉스 매직 픽셀(FMP)’도 결합했다. 마이크로 LED 기반의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도 공개했다. 차량 계기판 형태에서 주행 상황에 따라 사용자가 보기 편하도록 화면이 늘어나거나 변형되고 속도계 등 정보를 직관적으로 제공한다. 두 업체가 프리미엄 OLED 시장에 집중했다면 중국은 마이크로 LED, 차세대 발광(QD-EL), 퀀텀닷 등으로 거세게 추격했다. 중국 톈마는 2D와 3D로 전환이 가능한 27인치 의료용 무안경 3D 디스플레이, 운전자가 고개를 숙이지 않아도 앞유리에 속도와 경고, 경로 정보를 띄우는 12인치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를 예고했다. 중국 대표 디스플레이 기업인 BOE는 “올해 30개 이상의 새로운 혁신 기술을 공개할 예정이고 절반 이상이 액정표시장치(LCD), OLED, 마이크로 LED, AI 접목 분야”라고 소셜미디어(SNS)에 밝혔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중국의 디스플레이 생산능력 점유율은 지난해 전세계의 73%를 차지했고 2027년 75%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 배달용 전기 오토바이, 보험료 연 13만원 인하

    앞으로 전기 오토바이를 운행하는 배달 종사자의 보험료 부담이 연간 13만원 줄어든다. 국토교통부와 배달서비스공제조합은 오는 6일부터 배달용 전기 이륜차 공제보험료 할인율을 기존 1%에서 17.5%로 대폭 상향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가입 후 1년간 무사고를 가정하면 전기 이륜차의 연간 보험료는 기존 78만원에서 약 65만원으로 낮아진다. 이는 일반 보험사의 다이렉트 평균 보험료(약 106만원)와 비교해 40%가량 저렴한 수준이다. 기존에는 전기 이륜차 보험료가 내연기관 이륜차(약 79만원)와 큰 차이가 없었지만, 이번 할인 확대로 격차가 벌어지게 됐다. 이에 따라 배달 종사자들의 친환경 전기차 전환도 더욱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조합은 올 하반기 중 전면 번호판 장착, 안전교육 이수, 운행기록장치(DTG) 부착 시 제공하는 안전 할인 특별약관의 할인율도 확대할 예정이다. 사고 예방 활동에 적극 참여할수록 보험료 부담을 추가로 낮추겠다는 취지다. 사고 발생 시 배달 종사자의 치료와 복귀를 지원하는 ‘운전자 상해 특화 상품’도 선보인다. 공제보험 상품은 배달서비스공제조합 모바일 앱과 홈페이지에서 가입할 수 있다.
  • 신제윤 삼성 이사회 의장 “최악 땐 노사 모두 설자리 잃어… 대화로 풀어야”

    신제윤 삼성 이사회 의장 “최악 땐 노사 모두 설자리 잃어… 대화로 풀어야”

    “고객 신뢰 잃고 주주·투자자 손실국가 경제에 심각한 타격 불가피” 삼성전자 노조의 총파업 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신제윤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이 막대한 경제적 파장을 우려하며 대화를 통한 해결을 촉구했다. 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신 의장은 사내 게시판을 임직원에게 글을 올려 “최악의 상황이 발생하면 노사 모두 설 자리를 잃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이사회 의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사업 경쟁력 저하는 물론 고객 신뢰 상실, 주주·투자자 손실 등 국가 경제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신 의장은 “국가 기반 산업인 반도체 사업은 타이밍과 고객 신뢰가 핵심”이라며 “개발 및 생산 차질, 납기 미준수 등이 발생하면 근본적인 경쟁력이 약화되고 경쟁사로 고객이 이탈해 시장 지배력을 잃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파업이 현실화되면 수백억 달러 규모의 수출 감소와 수십조 원의 세수 축소, 환율 상승에 따른 국내총생산(GDP) 감소 등 국가 경제 전반에 심각한 타격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금은 무한 경쟁 환경 속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임직원 모두가 힘을 모으고, 진정성 있는 대화로 문제를 해결해야 할 때”라며 노사 화합과 건설적인 관계 구축을 강조했다.
  • “현금 쟁탈전 넘어 상생 모델로… ‘한국형 성과급’ 설계를”

    “현금 쟁탈전 넘어 상생 모델로… ‘한국형 성과급’ 설계를”

    기업 수익, 국가 인프라·생태계 과실 영업익은 세금·투자비 빼기 전 지표노동시장 이중구조 고착화 우려도주식 기반 보상으로 패러다임 전환순이익 기반 성과 배분 원칙 재정립노·사·협력사·지역사회 연대 구축을‘인공지능(AI) 반도체 초호황’이 만든 전례 없는 영업이익 앞에서 삼성전자 노사 갈등은 임금 싸움을 넘어 우리나라의 분배 구조는 물론 노동시장에 대한 재고찰을 요구한다. 저임금·안전·고용안정·사회적약자성으로 대표되던 기존 노동운동과 달리 ‘영업이익의 15%’를 성과급으로 나누지 않으면 오는 21일 총파업에 돌입한다는 삼성전자 노조의 주장은 고임금 정규직 근로자의 이익 독식 논란을 불렀다. 석학들은 노동시장 이중구조 고착화를 경고하며 직원 보상, 미래 투자, 주주 환원, 협력사 상생을 함께 반영하는 ‘초과이익 배분 공식’을 만들자고 제언했다. 김윤태 고려대 공공정책대학 사회학과 교수는 5일 “기업 수익은 개별 주체의 성취를 넘어 국가가 구축한 인프라와 생태계라는 토양 위에서 피어난 과실”이라며 “공공적 과실을 특정 집단이 독점하려는 시도는 사회적 지지를 얻기 어렵다”고 짚었다. 노조안에 따르면 성과급 규모는 최대 45조원에 달하는데, 이는 주주 배당금의 4배이자 연구개발(R&D) 투자액인 37조원을 크게 웃돈다. 근로의 대가를 넘어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노조의 주장에는 기술 격변기에 선 이들의 절박한 보상 심리가 깔렸지만, 액수가 지나치게 과도하다는 분석도 있었다. 송헌재 서울시립대 경제학부 교수는 “불투명한 (성과급) 산정 기준과 AI의 (근로자) 대체 불안이 맞물리며 ‘지금 아니면 챙길 수 없다’는 심리가 투쟁의 동력이 됐다”고 지적했다.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는 “임직원 1인당 보상 요구액이 가계 평균 소득과 심각한 괴리를 보인다는 점은 사회적 수용성 측면에서 냉정하게 따져봐야 할 대목”이라고 꼬집었다. 노조가 성과급 지표로 내세운 ‘영업이익’의 재무적 적절성도 도마 위에 올랐다. 홍기용 인천대 경영학과 교수는 “영업이익은 세금과 미래 투자비가 빠지기 전의 지표”라며 “이를 기준으로 성과급을 명문화하면 실제 순손실을 기록하는 해에도 보상을 해줘야 하는 재무적 모순에 빠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배당과 투자의 근간인 순이익을 기준으로 배분 원칙을 재정립해야 주주 및 이해관계자와 형평성을 맞출 수 있다는 설명이다. 석학들은 현금 쟁탈전만으로는 노사와 주주 간 이익 공유가 힘들다고 봤다. 김윤태 교수는 “현금은 소모되지만 주식 공유(ESOP)는 노동자를 기업의 장기 파트너로 만든다”며 “기업의 투자 재원을 보존하면서 갈등을 완화하는 전략이 시급하다”고 제언했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도입한 주식 기반 보상 모델(RSU)처럼, 노동자를 성장의 과실을 나누는 주체로 편입시키자는 취지다. 특히 대기업 내부의 성과급 갈등은 결국 협력사와의 격차를 벌리며 노동시장 이중구조를 심화시키기 쉽다. 최근 SK하이닉스 하청노조가 원청을 상대로 성과급 차별 개선 교섭을 요구한 사례는 이러한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에 석학들은 향후 5년이 한국 노동시장의 지속 가능성을 결정짓는 골든타임이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병훈 중앙대 사회학과 명예교수는 “원청 노조가 하청과의 격차를 방치한 채 제 몫 챙기기에만 매몰된다면 노동운동의 사회적 정당성을 훼손하게 될 것”이라며 “노·사·협력사·지역사회가 과실을 나누는 연대 모델로 사회적 명분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기섭 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은 “과도한 성과급 쏠림은 공급망 생태계를 왜곡하고 청년 세대의 박탈감을 키우는 처사”라며 “노사정 대타협을 통해 격차를 해소할 연대 임금 체계 구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 [씨줄날줄] 불장 코스피의 ‘어린이 개미’

    [씨줄날줄] 불장 코스피의 ‘어린이 개미’

    50대 중반 이상 세대라면 과거 어린이날 최고의 추억으로 짜장면 외식을 꼽는 이들이 적지 않을 것이다. 여기에 학용품이나 장난감 선물까지 더해지면 세상 부러울 게 없었다. 경제 호황기였던 1980년대에는 과자 종합선물세트가 어린이날 선물의 ‘국룰’로 자리잡았다. 1990년대 이후 전자 기기와 디지털 기술이 발전하면서 선물의 풍경도 휴대용 게임기, 변신 로봇, 휴대폰, 스마트워치 등 첨단 디지털 제품으로 달라졌다. 요즘에는 주식이 어린이날 선물 인기 품목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최근 한 영어 교육 전문기업이 초등학생 학부모 62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복수 응답)에서 ‘옷·신발 등 의류 및 잡화’(72.7%), ‘장난감·인형 등 완구’(44.4%), ‘자전거 등 레포츠 용품’(34.2%)이 1~3위를 차지한 가운데 ‘현금·주식 등 금융자산’(30.8%)이 ‘게임 기기’(30.0%)를 근소하게 앞질렀다. 어릴 때부터 자녀에게 금융 교육을 강조하고 중장기 자산 형성의 기반을 마련해 주려는 부모들의 인식 변화와 더불어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진 코스피 불장의 여파로 풀이된다. 실제로 어린이 주식 계좌 개설은 급증하는 추세다. 대신증권이 연령별 신규 계좌 개설 건수를 분석한 결과 올해 1월 대비 지난달 0∼9세 계좌 개설 증가율은 119.2%에 달했다. 신한투자증권 역시 올해 1분기 미성년자 계좌 개설 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72% 증가했다. 자녀 주식 선물에서도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의 인기는 압도적이다. 지난달 KB증권 ‘주식 선물하기’ 서비스를 통해 만 18세 이하 미성년 자녀에게 선물한 종목을 분석한 결과 거래 건수 기준 삼성전자가 56.3%로 1위를 차지했다. IMF 외환위기 직후인 2000년대 초반에는 어린이날 선물로 어린이 통장을 만들어 주는 것이 유행했다. 그런데 이제는 그 자리를 주식 계좌가 대신하고 있으니 달라진 경제 지형과 시대의 변화를 새삼 실감하게 된다. 이순녀 수석논설위원
  • 어린이 축제 ‘성북놀랜드’ 1000여명 발길

    어린이 축제 ‘성북놀랜드’ 1000여명 발길

    서울 성북구가 제104회 어린이날을 앞둔 지난 2일 구청 바람마당과 잔디마당에서 ‘2026 어린이 친구(親區) 성북 페스티벌’을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성북놀랜드’를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1000여명의 어린이와 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축제에서는 다양한 놀이·체험 프로그램과 공연이 운영됐다. 놀이 부스에서는 역동적 놀이를 원하는 아이들을 위해 다트건 사격, 전자오락실 같은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에어바운스(풍선놀이틀)가 어린이들의 호응을 얻었다. 잔디마당에 마련된 체험 부스에서는 열쇠고리(키링) 만들기, 썬캐쳐(햇빛을 잡아두어 공간에 좋은 기운을 불러들인다는 풍수적 의미를 가지는 인테리어 소품) 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행사는 성북청소년문화의집, 월곡청소년센터, 장위청소년문화누림센터 등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과 단체 10곳이 공동 운영했다. 
  • 격전장 된 하남갑… “이광재 예산 기대감” “이용으로 정권 견제”

    격전장 된 하남갑… “이광재 예산 기대감” “이용으로 정권 견제”

    이광재 ‘철새 정치인’ 반감 존재이용 ‘친윤계 책임론’ 돌파 과제수원, 추미애·민주당 중량감 주목양향자·조응천 ‘반도체 경제’ 관심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경기지사 출마로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경기 하남갑 지역은 이광재 민주당 후보에 대한 ‘철새 정치인’이라는 반감과 이용 국민의힘 후보를 둘러싼 ‘친윤(윤석열)계 책임론’이 맞붙어 치열한 민심 쟁탈전이 벌어지고 있었다. 5일 경기 하남시 신장전통시장에서 만난 상인 여봉열(72)씨는 “이광재는 도지사도 지낸 능력 있는 정치인 아니냐”며 “여당 정치인이 당선돼야 예산을 확실하게 끌어올 역량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최은자(61)씨 역시 “이광재가 얼마 전에 시장에 왔는데 정치판에 오래 있던 사람치고 때가 안 묻어 보이는 경륜에 신뢰가 간다”며 힘을 실었다. 하지만 하남이 중량급 정치인들의 ‘정치적 징검다리’로 전락했다는 비판도 거셌다. 하남시청 사거리에서 만난 한모(47)씨는 “추미애가 2년 만에 떠나더니 또 연고 없는 새 인물을 보냈다”며 “이광재도 잠깐 하다가 더 좋은 자리로 가버릴 것 같다”고 우려했다. 최진수(66)씨는 “철새들이 2년씩만 해서 하남이 발전하겠냐”며 “하남에 꾸준히 관심을 가져온 이용이 낫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러한 접전 양상은 하남의 정치 지형에서 기인했다. 하남은 과거 ‘보수 텃밭’으로 분류됐지만 최근 미사·위례·감일 등 신도시 개발로 정치 지형이 급변했다. 22대 총선에서도 추 후보는 이용 후보와의 양자 대결에서 1199표 차의 신승을 거뒀다. 정권 견제론이나 야당 비판론을 잣대로 표심을 굳힌 이들도 있었다. 감일동 어린이날 행사장에서 만난 이정민(38)씨는 “세금으로 돈을 퍼주는 선심성 정책을 반복하는 정부에 반감이 든다”며 정권 견제 의사를 드러냈다. 반면 대학생 윤모(25)씨는 “(중동) 전쟁 같은 위기 상황에서 정부에 비협조적인 정당에는 표를 줄 수 없다”며 “특히 이용은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가까운 사람 아니냐”고 되물었다. 한편 추 후보와 양향자 국민의힘 후보, 조응천 개혁신당 후보가 경쟁하는 경기지사 레이스는 전통적인 민주당 지지세와 이를 꺾으려는 ‘정권 견제론’ 사이에 긴장감이 팽팽한 모습이었다. 특히 ‘경기 정치 1번지’ 수원은 민주당의 아성을 증명하듯 여당 후보의 중량감에 주목하는 분위기가 역력했다. 영통구청 인근에서 만난 송남규(54)씨는 “6선 의원과 장관까지 폭넓은 경험이 행정에 도움될 것”이라며 추 후보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팔달문 인근 상인 김해준(57)씨도 “추미애의 시원한 정치 스타일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반면 ‘민주당 독주’에 대한 견제 심리도 만만찮았다. 영동시장에서 만난 김수철(53)씨는 “민주당 지지자였지만 부동산 정책을 투기로 규정하고 밀어붙이는 정부에 견제가 필요해 보수 후보를 찍겠다”고 밝혔다. 문광필(67)씨도 “민주당 정치인들의 위에서 힘으로 누르는 태도에 거부감이 있다”며 “추 후보의 강한 이미지보다 양 후보의 포용력 있는 모습에 마음이 간다”고 비교했다. 후보의 ‘실무 전문성’에 주목하는 목소리도 포착됐다. 수원시민 백선아(36)씨는 “삼성전자 출신 양향자가 ‘반도체 경제’를 제일 잘 아는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영통구에 사는 이준석(32)씨는 “조응천 후보가 미는 경기남부 반도체 벨트 덕분에 수원이 수혜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양 후보는 당 눈치를 보느라 실행력이 떨어질까 우려된다”고 짚었다.
  • “어린이날 선물로 주식” 부모들 몰렸다…절반이 ‘삼성전자’

    “어린이날 선물로 주식” 부모들 몰렸다…절반이 ‘삼성전자’

    어린이날을 앞두고 부모들이 미성년 자녀에게 선물한 국내 주식 1위는 삼성전자로 나타났다. ‘용돈 대신 주식’을 주는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특정 종목 쏠림 현상도 뚜렷해지고 있다. 5일 KB증권이 ‘주식 선물하기’ 서비스를 통해 만 18세 이하 미성년자에게 선물된 종목을 분석한 결과, 지난달 거래 건수 기준 삼성전자가 전체의 56.3%를 차지하며 1위에 올랐다. 자녀에게 선물된 국내 주식 절반 이상이 삼성전자에 집중된 셈이다. ‘주식 선물하기’는 증권사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이나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통해 보유 주식을 타인에게 간편하게 증여할 수 있는 서비스다. 수신인의 이름과 휴대전화 번호만 입력하면 주식 이전이 가능하다. 삼성전자 쏠림은 최근 반도체 업황 기대와 맞물린 것으로 분석된다. 인공지능(AI) 수요 확대에 따른 메모리 가격 상승 전망과 실적 개선 기대가 커진 데다, 다른 반도체 대형주 대비 1주당 가격 부담이 상대적으로 낮아 자녀 명의 선물 종목으로 접근성이 높았다는 설명이다. 2위는 기아로 6.5%를 기록했다. 이어 카카오(6.1%), HLB(3.7%), 에코프로비엠(3.6%), 덕산테코피아(3.0%), DS단석(2.5%), POSCO홀딩스(2.1%)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또 다른 반도체 대형주인 SK하이닉스는 1.5%에 그쳤다. 1주당 가격이 140만원을 웃도는 등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 부담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수익률 측면에서는 상위 10개 종목이 모두 지난달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SK하이닉스가 59.4%로 가장 높았고, POSCO홀딩스(39.0%), 삼성전자(31.9%) 등이 코스피 상승률(30.6%)을 웃돌았다. 다만 덕산테코피아(29.2%), DS단석(23.7%), HLB(20.2%), 에코프로비엠(7.2%), 카카오(3.3%), 기아(4.6%) 등은 상승세를 보였지만 코스피 수익률에는 미치지 못했다. 이 같은 흐름은 단순한 어린이날 이벤트를 넘어, 자녀에게 금융 교육과 장기 투자 경험을 제공하려는 부모들의 인식 변화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다만 주식은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는 투자 자산인 만큼, 단기 이벤트가 아닌 장기 관점에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 “새벽배송 제한하면 택배비 건당 +1000원 불가피” 학계 분석 나왔다

    “새벽배송 제한하면 택배비 건당 +1000원 불가피” 학계 분석 나왔다

    새벽·야간 배송 종사자의 근로시간 제한과 이에 따른 수입 보전 입법이 시행될 경우 소비자가 부담할 택배 수수료가 건당 1000원 인상될 것이라는 학계 분석이 나왔다. 지난해부터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택배 사회적 대화기구’에서는 새벽·야간 배송 시간 제한이 논의되고 있다. 배송 기사 등 종사자의 건강권을 보호하자는 취지다. 현재 새벽배송 기사들은 주 60시간 수준으로 일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당정은 새벽배송 노동시간을 최대 40시간으로 추진했다가 소득 감소에 대한 노동계 반발로 주 46시간이라는 절충안을 내놓고 추진 중이다. 이에 노동계는 소득 감소분에 대한 보전을 요구하고 있다. 건강을 위해 노동시간을 단축하되 줄어든 노동시간에 따른 소득 감소분에 대한 보전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런 가운데 노동계의 요구대로 새벽배송 노동시간 제한과 수입 보전이 이뤄질 경우 택배 1개당 약 1000원의 인상 폭이 불가피한 것으로 분석됐다. 5일 한국상품학회의 ‘택배 사회적 대화기구 합의의 소비자·소상공인 영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야간배송 시간제한으로 인한 택배 종사자의 근무 시간 단축과 수입 보전분, 물량 소화를 위한 추가 인력 인건비 등을 종합하면 택배 1건당 1061원의 수수료 인상이 불가피한 것으로 추산됐다. 노동시간을 주 48시간으로 20% 단축할 경우 기존 종사자 1만 5000명(쿠팡, 컬리, CJ대한통운 기준)의 수입 보전액(월 165억원)과 한정된 시간 안에 물량을 소화하기 위한 추가 인력 3750명의 인건비(월 204억원)를 합산한 월 369억원의 추가 재원이 필요하다는 계산이다. 보고서는 이를 지난해 이커머스 시장 규모를 고려한 새벽배송 추정 물량 3476만건으로 나눠 택배 건당 수수료 인상액을 추정했다. 그러면서 “현행 입법 추진은 택배기사에 한정돼 있으나 새벽배송의 공급사슬을 고려하면 간선 차량 운전자, 물류센터 종사자 등으로 동일한 규제가 확산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학회는 “새벽·야간 배송 종사자의 안전과 건강 보호라는 정책 목표에 동의한다”면서도 “근로 시간의 일률적 제한보다 종사자의 건강과 안전을 직접적으로 보호하는 조치가 우선되어야 하고, 야간 배송 종사자에 대한 특수건강검진 의무화, 연속 야간 근무 일수 제한, 휴식시간 보장 등이 효과적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 구청이 놀이터로…성북 어린이날 축제 ‘성북놀랜드’ 성황리 마무리

    구청이 놀이터로…성북 어린이날 축제 ‘성북놀랜드’ 성황리 마무리

    서울 성북구가 제104회 어린이날을 앞둔 지난 2일 구청 바람마당과 잔디마당에서 ‘2026 어린이 친구(親區) 성북 페스티벌’을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성북놀랜드’를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1000여명의 어린이와 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축제에서는 다양한 놀이·체험 프로그램과 공연이 운영됐다. 놀이 부스에서는 역동적 놀이를 원하는 아이들을 위해 다트건 사격, 전자오락실 같은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에어바운스(풍선놀이틀)가 어린이들의 호응을 얻었다. 잔디마당에 마련된 체험 부스에서는 열쇠고리(키링) 만들기, 썬캐쳐(햇빛을 잡아두어 공간에 좋은 기운을 불러들인다는 풍수적 의미를 가지는 인테리어 소품) 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행사는 성북청소년문화의집, 월곡청소년센터, 장위청소년문화누림센터 등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과 단체 10곳이 공동 운영했다. 고명외식고와 한국체육대 학생들도 체험 부스 운영에 참여했다. 구 관계자는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며 즐겁게 지냈으면 하는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웃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 중부내륙고속도 고령JC서 트레일러-화물차 추돌…50대 트레일러 운전자 중상

    중부내륙고속도 고령JC서 트레일러-화물차 추돌…50대 트레일러 운전자 중상

    5일 오전 6시 53분쯤 경북 고령군 성산면 강정리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 방향 고령 분기점(JC) 부근 2차로에 고장으로 정차한 5t 화물차량을 뒤따라오던 트레일러가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트레일러 운전자 50대 남성이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한때 사고 현장을 수습하는 동안 갓길로 차량을 통행시켰다. 차량 통행은 정오쯤부터 정상 재개됐다. 경찰은 운전 부주의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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