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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화형 CD/국내개발 완료… 이달중 시판

    ◎“음악·화면 골라 즐기고 자료검색도 간단”/가전업계,「ABC나라」등 상품 출시 앞다퉈 국내에서도 가정용 첨단 멀티미디어인 CD­I(대화형 콤팩트디스크)시대가 열리고 있다. CD­I는 텔레비전이나 VCR처럼 미디어가 소비자에게 일방적으로 정보를 전달하는 방식이 아니라 소비자가 리모컨 등을 이용,디스크에 입력된 화면과 음악,도형,문자 등의 자료를 검색·조회하고,보고싶은 장면들을 마음대로 선택해 즐길 수 있는 미디어이다. 최근 국내에서 개발·판매되고 있는 어린이 영어교육용 프로그램 「신나는 ABC나라」의 경우 TV에 CD­I를 연결하면 음악과 함께 시장·동물원·학교·집 등의 모습이 담긴 첫 화면이 나온다.동물원을 보고싶으면 리모컨을 조작해 화살표를 동물원 그림에 맞추고 동물을 하나하나 검색하면 된다.이때 동물의 한글·영어이름과 발음이 나와 학습에 도움을 주는 것이다. CD­I는 12㎝ 크기의 디스켓으로 기존 VCR장치에 꽂아 볼 수 있기 때문에 2만5천∼4만5천원짜리 소프트웨어(타이틀)만 구입하면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CD­I타이틀은 명화,음악,그림책,게임,관광안내,기업카탈로그,도감,박물관소개 등 오락·교육분야에서 각종 프로그램을 작성하는데 쓰인다.뿐만아니라 컴퓨터그래픽이나 CD­ROM(전자책)등 기존의 멀티미디어를 완벽하게 재생할 수 있는 장점도 지녔다. 또 모든 데이터를 디지탈방식으로 수록할수있어 저장용량이 기존 아날로그방식보다 훨씬 많고 화면과 음이 생생하다. CD­I는 네덜란드 필립스사가 지난 91년10월 세계최초로 미국에서 상품화,세계시장을 휩쓸어왔고 일본 소니사가 개발을 완료,세계시장을 공략중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4월 금성사가 하드웨어인 CD­I플레이어를 개발했고 선경 SKC에서 이달중에 소프트웨어인 CD­I타이틀 2편을 판매한다.또 삼성전자와 대우전자도 이미 소프트웨어에 대한 기술심사를 마치고 곧 제품을 내놓을 계획이다. 특히 국산 소프트웨어를 처음 개발한 선경은 올 연말까지 교육용제품 9종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국내 시장경쟁도 점차 치열해질 전망이다. 관련 업계에서는 『이제 보급이 시작된 CD­I플레이어와 타이틀은 오는 96년쯤 시장규모가 5백억원대로 커질 것』이라면서『현재 기능에 녹음기능까지 추가되면 20 00년대에는 VCR와 CD,컴퓨터그래픽 등을 완전히 대체하는 첨단 미디어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 컴퓨터로 영화도 보고 음악도 즐긴다

    ◎「멀티미디어 PC시대」 눈앞에/전자통신연·가전사/차세대 「콤비PC」 공동개발 성공/그래픽기능 뛰어나 전자책 편집까지 키보다만 조작하면 영화도 볼 수 있고 영상과 음성서비스를 곁들여 책까지 읽을 수 있는 「멀티미디어 PC시대」가 열리고 있다.원하는 색상과 도안으로 꾸미고 싶은 내용을 마음껏 편집하고 전자책을 읽다가 더 알려는 내용을 보충설명 받는 등 하나에서 열까지 컴퓨터에 일을 시키면 되는 이른바 「컴퓨터 비서」 시대가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 최근 한국전자통신연구소와 금성사·대우통신·삼성전자·현대전자 등이 공동으로 연구개발한 각종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는 영상과 음성의 동시 처리가 가능한 차세대 컴퓨터로 각광 받고 있다.또 내년 7월말까지 개발품들을 한데 묶는 멀티미디어 워크스테이션이 완성될 경우 PC 사용자들은 지금까지 보지 못한 놀라운 컴퓨터의 위력을 실감케 될 것이다. 이번에 개발된 컴퓨터의 이름을 「콤비 PC「로 붙인 것은 바로 컴퓨터 한대가 모든 비서일을 할 수 있다는 뜻에서 따왔다. 연구팀들이개발한 시스템의 기능과 구성,응용 가능한 분야 등을 소개한다. ◇하이퍼미디어시스템(한국전자통신연구소)=멀티미디어 정보를 하이퍼텍스트(Hypertext) 방식으로 관리하고 제공할 수 있는 멀티미디어 PC용 정보처리 장치이다.하이퍼미디어 편집기와 객체관리자·검색기·데이터베이스 등으로 구성됐고 텍스트·그래픽·이미지·오디오·비디오 등의 미디어를 취급할 수 있다. ◇그래픽 가속기(대우통신)=동그라미나 네모,선 등의 그리기 속도를 현재보다 15∼20배 빠르게 처리한다. 사용빈도가 높은 특정 그래픽의 동작을 하드웨어로 구현하고 그래칙의 동작 속도를 극대화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응용분야는 윈도우주,CA tool,워드프로세서 등에서 고속 그래픽 처리를 할수있다. ◇멀티미디어 편집기(한국전자통신연구소)=여러거자 개별 미디어들을 종합해 하나의 멀티미디어를 만들어낸다.멀티미디어 통합편집기와 소리편집기,그래픽 애니매이션 편집기 기능을 갖고 있다. 특히 소리 편집에서는 말을 빠르거나 느리게,거꾸로 등 자유 자재로 조작할수 있고 단순한 도형으로 복합도형을 구성하는 그래픽 기능이 뛰어나다.멀티미디어와 교육매체,오락용 프로그램제작으로 응용될수 있다. ◇비디오 오버레이 보드(금성사)=PC에서 화상과 음향,그래픽 데어터를 통합처리하는 멀티미디어 보드.정지 화상을 입력시켜 압축하거나 재생시킬 수 있다.음향을 하드디스크에 저장한 뒤 복원할 수도 있다. 화상우편이나 화상전화,의료용 화상데이터 처리,녹화·편집·비디오감상·TV시청 등으로 응용이 가능하다. ◇지식정보처리기술(한국전자통신연구소)=소프트웨어만을 이용해 책의 내용을 읽을 수 있다.전자책을 자동으로 만들 수 있는 멀티미디어 워크스테이션의 응용시스템이다. 전자책을 읽을때 사전과 움직이는 영상·소리·영화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자연어 명령을 통해 알려는 내용을 나오게 하고 책을 읽다가 프린터나 전자계산기·메모지를 동시에 사용하는 기능도 있다.
  • 앞으로 173일(93대전엑스포 소식)

    ◎「꿈돌이만화」 새달 10일까지 공모/행사내용 담은 전자화보집 발간계획/“내고장문화 소개” 시도관공사 완공 ○응모자격 제한없어 ◎…스포츠서울과 사회복지법인인 사랑의 세계 및 조직위등 3기관이 공동으로 「엑스포 꿈돌이 만화」를 공모한다.제 3회 서울만화전을 겸한 이번 공모에서는 응모자격 및 작품 수에 제한이 없으며 모집 부문은 과제 부문과 자유 부문이다.과제부문의 주제는 「꿈돌이를 주인공으로 하는 미래의 세계」이며 부제는 「새로운 도약」,「전통기술과 현대과학의 조화」이다.자유부문의 주제는 「좋은 만화」,「사회풍자 만화」로 정해졌다. 응모 작품은 오는 3월1일부터 4월10일까지 사랑의 세계(서울 마포구 서교동 373의3,전화 332­2641·733­3333)에서 접수한다.입상작은 4월 30일 발표하고 대상 1명에게 상금 4백만원을 주는등 모두 93명을 시상한다. ○무형문화재 실연도 ◎…전국 14개 시도가 「한겨레 한마음,더불어 앞으로」라는 주제로 갖가지 행사를 벌이게 될 시도관의 공사가 지난 8일 완공됨에 따라 각 시도가 본격적인 내부장식 및 전시물 설치에 들어갔다.총면적이 1천3백72평인 시도관에서는 각 고장의 고유한 전통기술과 문화예술 및 미래에 대한 비전등이 선보일 계획이다. 전시관,영상관,문화관으로 구성됐는데 전시관에서는 자기 고장의 과거와 현재·미래를 보여주며 영상관에서는 시도관의 이미지를 형상화해서 민족공동체로서의 화합의 모습을 보여준다.문화관은 전통 예술과 현대 과학이 만나는 장으로 유형 문화재와 무형 문화재의 실연장면을 괌람객들이 직접 볼 수 있게 꾸며진다. ○음향·영상 복합수록 ◎…조직위는 엑스포의 과학기술·문화예술이 접목된 각종 행사내용을 문자·음향·사진·영상등으로 복합적으로 기록하는 전자화보집(CD­ROM)에 실을 예정이다.차세대 전자출판 매체로 각광받는 CD­ROM은 광전자책으로 불리는데 문자와 음악 뿐 아니라 그림이나 사진,움직이는 영상등 거의 모든 형태의 자료를 원형대로 수록할 수 있는 대용량의 복합저장 매체이다.1장에 원고지 1백50만장의 분량을 저장할 수 있다. 전자화보집이 만들어지면 문자로 나타난 엑스포 행사내용을 읽으면서 현장의 음향을 들을 수 있고 영상으로 행사장면까지 볼 수 있어 생생한 현장감을 느끼게 된다.
  • 횡단보도 음주윤화 1백% 운전자책임/서울민사지법

    횡단보도에서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숨진 경우에는 피해자가 주변을 살피지 않고 길을 건너는 등 책임사유가 있더라도 음주 운전자에게 사고의 전적인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민사지법 합의33부(재판장 김인수부장판사)는 8일 횡단보도를 건너다 만취운전자가 몰던 차량에 치여 숨진 양승희씨(서울 도봉구 도봉동)의 유족들이 운전자 송병일씨(서울 구로구 독산동)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이같이 판시,『송씨는 양씨에게 모두 2억5천여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승소판결을 내렸다.
  • 미래의 책 「CD­ROM」 각광 받는다

    ◎1장에 정보기억용량 640MB/플로피디스켓 1500여장 분량/지난해 「성경라이브러리」 이어 3종 선보여 많은 양의 정보와 다양한 검색 기능을 갖춘 「전자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용어 자체부터 생소했던 CD-ROM 또는 「전자책」의 개념등 상품이 다양해짐에 따라 일반인들에게까지 친밀해지고 있는 것이다.아직 우리나라의 CD-ROM 시장은 작다.상품화된 CD-ROM도 아직 3종에 불과하다.그러나 내년까지는 10여종의 제품이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컴퓨터 전문업체인 큐닉스사가 한글과 영문 성경을 실은 「성경라이브러리」를 펴낸것을 시작으로 삼성전자가 영어회화교재인 「다이내믹 잉글리시」와 「액티브 잉글리시」를 발간했다.올해 10월쯤 웅진미디어와 세광데이터네트도 각각 1개씩의 제품을 내놓기 위해 시험중에 있다.웅진은 국민학생과 중학생을 위한 국·영·수 교재인 「웅진터미네이터」를 내고 세광은 이미 책과 비디오로 나와 있는 「설악산4계」를 「전자책」으로 펴낸다. 이밖에 한국도서출판협회도 도서목록을 CD-ROM에 싣는 작업에 착수했고 정신문화연구원은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을,동아출판사는 「동아원색대백과사전」을 「전자책」으로 만들것을 구상하고 있다. CD-ROM이 미래의 책으로 인정받고 있는것은 우선 기존의 다른 매체에 비해 정보기억용량이 크다는 점에서 비롯된다.직경 12㎝,두께 1.2㎜의 플라스틱 원판에 금속표면을 입힌 CD-ROM 1장의 최대 정보축적용량은 약 6백40MB이다.이는 A4용지의 30만장 또는 플로피디스켓 1천5백여장에 해당한다.이렇게 작은 크기의 원판에 그렇게 많은 정보를 저장할 수 있는 것은 빛(레이저)를 이용하기 때문.CD­ROM의 중심으로부터 바깥쪽으로 향하여 약 2만개의 선이 음반의 홈처럼 새겨져 있는데 여기에 실린 정보를 레이저광기술을 이용,일반개인용 컴퓨터(PC)로 읽어낼 수 있다. 막대한 기억용량과 함께 「전자책」의 또하나의 장점은 다양한 검색기능을 꼽을 수 있다.검색 소프트웨어를 잘 만들 경우 책이나 지은이 이름을 몰라도 조건만,예를 들어 미국,어린이,번역… 등을 제시하면 원하는 자료를 화면으로 불러낼 수 있는 것이다. 「전자책」 보급을 활성화하기 위한 동호인 또는 전문가들의 활동도 활발하다.지난 88년 결성된 한국전자출판연구회(회장 이기성)는 여러차례의 연구발표회를 가졌고 올해 한국전자출판협회(회장 허창성)로 발전시켰다.한국전자출판협회는 21∼22일 서울 우이동 그린파크호텔 세미나실에서 「제1회 워크숍」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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