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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버님댁 TV 지금 바꿔 드리세요”

    “아버님댁 TV 지금 바꿔 드리세요”

    언제 사야 할까. 큰맘 먹고 가전제품을 구입하려는 사람들에겐 언제 사야 할지 고민스럽다. 전문가들은 액정화면(LCD)TV나 플라스마 디스플레이 패널(PDP)TV와 컴퓨터의 경우 지금 사는 것이 괜찮을 것으로 보고 있다. 종전처럼 단기간에 큰 폭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높지 않으니 그런대로 낮은 가격대에서 구입해 좋은 화질의 장점을 일찍 누리는 게 낫다는 점에서다. 현재 전체 TV시장에서 LCD·PDP 등 평판TV가 차지하는 비중은 55%다. 불과 1년 전보다 20%포인트가 증가했다. 폭발적인 성장세의 원인은 꾸준한 가격하락 때문이다. 2005년 처음 선보인 평판TV 가격은 거의 매년 절반씩 떨어졌다. 현재는 32인치(76㎝)LCD TV는 90만원대,42인치(107㎝)PDP는 120만원대에 살 수 있다. 불과 1년 전에 HD(고화질)급 브라운관 TV를 살 수 있었던 가격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30·40인치대의 평판TV 가격은 거의 바닥을 쳤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LG전자 관계자는 29일 “거의 바닥을 쳤다고 봐야 한다.”면서 “계속 하락세를 보이던 가격추이 그래프가 이제는 완만한 곡선을 그리고 있다.”고 말했다. 40인치 이하의 평판TV 가격 추가하락이 줄고 있다. 당초 50인치(127㎝) 이상인 대형 평판TV가 나오면 가격이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었다.42인치 PDP TV는 지난해 말 150만원에서 현재 120만원대까지 떨어진 이후 별 변동이 없다.32인치 LCD도 지난해 말 100만원에서 10만원정도 떨어졌을 뿐이다. 한 전자업체 관계자는 “공급 과잉에 시달렸던 PDP가 최근 들어 공급 부족 조짐마저 보이면서 하락세가 빠르게 진정되고 있다.”면서 “LCD도 패널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32인치·40인치 모두 당분간 가격 하락 추세가 둔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컴퓨터 가격도 하락추세다. 부품가격이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컴퓨터의 핵심인 중앙처리장치(CPU)의 가격도 많이 떨어졌다. 듀얼코어 방식인 AMD 애슬론64X2(2.2GHz)는 6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 지난 5월에 가격이 10원대인 것을 감안하면 절반수준이다. 비슷한 성능과 가격이던 인텔 듀얼코어 E2160(1.8GHz)도 6만원대에 살 수 있다. 메모리 가격도 많이 떨어졌다. 삼성전자 DDR2 1GB PC2-5300의 가격은 최근 1만 9000원대로 떨어졌다. 반도체 가격의 하락에도 최근 두달간 2만원대를 지키던 가격이 처음 1만원대로 떨어진 것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반도체 가격이 내년부터 점진적으로 회복할 것이라는 전망도 조심스럽게 내놓고 있다. 때문에 부품 가격의 하락세는 현재보다는 주춤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계속 가격이 떨어지기를 기다리는 것은 어떨까. 한 업체 관계자는 “TV와 전자제품은 죽기 전에 구매하는 것이 가장 싸다는 말처럼 전제제품은 시간이 흐르면 가격이 떨어지기 마련”이라며 “새로운 제품의 가치를 생각해 구입하는 것이 가장 적절한 구입시기”라고 조언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기계산업은 제조업의 어머니”

    “기계산업은 제조업의 어머니입니다. 그런데도 일반인들의 인식이 낮아 안타깝습니다.” ‘2007 한국기계산업대전’을 준비 중인 김대중(두산중공업 고문) 한국기계산업진흥회장은 22일 이같이 고충을 털어놓았다. 2년에 한번씩 열리는 기계산업대전은 24일부터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5일간 열린다. 킨텍스가 생긴 이래 최대 규모 행사다. 기계류·금속·공구 등 세계 27개국 995개사가 참여한다. 전시 제품만도 7만점이 넘는다. 예년보다 4만명이 더 늘어난 12만명의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지만 앞서 열린 전자제품 전시회보다는 ‘흥행’에서 밀린다. 김 이사장은 “KTX가 한국형 고속전철이라는 이름으로 운행되고 있지만 핵심 기자재인 제동 시스템은 전부 수입해 써왔다.”면서 “이번에 한국의 중견기업(유진기공)이 세계에서 네번째로 자체 개발에 성공했다.”고 강조했다.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월드 사이언스] 英 “남극 해저 영유권 갖겠다”

    [월드 사이언스] 英 “남극 해저 영유권 갖겠다”

    북극과 남극은 지구상에 남은 마지막 ‘미개척의 영역’으로 꼽힌다. 특히 화석에너지의 고갈이 눈앞에 닥친 상황에서 두 지역에 묻혀 있는 엄청난 양의 자원을 차지하기 위한 각국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UN에 공식적으로 요구키로 영국 정부가 최근 유엔에 남극 해저지역에 대한 영유권 권리주장 문건을 제출할 계획이라고 공식 인정했다. 유엔에 제출될 문건은 해저 약 100만 평방킬로미터의 광대한 지역으로 남극 주변에 대한 각 국가들의 경쟁에 불을 댕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러한 움직임은 남극대륙에 대해 어떤 국가도 영유권을 주장하지 못하도록 규정한 1959년 체결된 남극조약 위반이다. 영국은 이 조약을 회피하기 위해 ‘유엔 대륙붕 한계 위원회’를 이용해 정당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현재 유엔은 각 국가들에 대륙 해안선에서 대륙붕까지 350마일이내의 해저 영유권을 주장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신청국은 대륙붕과 관련된 확실한 외부 한계점에 대한 측정자료를 제출해야 하는데, 영국은 남극을 대상으로 이같은 작업을 마친 상태다. ●인공수정 잉여 배아 이용 연구 논란 미국에서 인공수정 치료를 받은 부부에게서 남은 배아를 이용해 줄기세포에 사용하려는 과학자들의 계획이 논란을 낳고 있다. 연구진은 배아에서 줄기세포를 추출해 보관함으로써 미래에 나타날 수 있는 파킨슨병이나 척추손상 등 가족의 질병을 치료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계획은 배아 기증자들에게 일정한 비용을 지불하고, 잉여배아에서 추출한 줄기세포를 20년 동안 보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종잇장 같은 배터리 등장 구부리고, 비틀고, 접는 것은 물론 필요한 모양으로 잘라낼 수도 있는 종이 형태의 배터리가 개발돼 전자제품에 일대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미국 렌셀러 폴리테크닉 대학(RPI) 연구진이 개발한 이 배터리는 나노기술을 이용해 일반 리튬-이온 배터리의 내용물을 셀룰로오스 종이에 재포장한 것으로, 두 손가락으로 겨우 집을 만한 크기지만 2.1V의 전력을 낸다. 작은 선풍기나 전등 한 개를 가동시킬 수 있을 정도의 전력으로 얼마든지 용량을 늘릴 수 있다.(보다 자세한 설명은 미국 국립과학원회보 참조 http:///www.pnas.org)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열린세상] 이제는 그린오션이다/조환익 한국수출보험공사 사장

    [열린세상] 이제는 그린오션이다/조환익 한국수출보험공사 사장

    P&G, 유니레버, 네슬레 같은 세계적 기업의 협력업체가 되기 위해서는 어떤 능력이 요구될까? 이제는 가격, 품질, 마케팅 경쟁력뿐 아니라 이산화탄소 배출 절감능력이 필요할 듯하다. 얼마 전, 이들 다국적 기업들은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한 공동대응안을 발표하고 협력업체로부터 이산화탄소 배출량과 배출량감소 대책을 제출받기로 결의했다. 월마트는 이미 납품업체에 에너지효율에 대한 데이터제출을 요청하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조사 중이라고 한다. 환경파괴의 징후들이 가시화되면서 EU, 미국, 일본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세계 각국이 환경규제 강화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전기·전자, 자동차, 화학 등 공해 유발산업에 대한 국제수준의 다양한 규제들이 발효되는가 하면,NGO를 중심으로 강력한 감시운동도 펼쳐지고 있다. 환경 규제가 가장 까다로운 EU의 경우, 현재 납, 수은, 카드뮴 등 6대 유해물질이 포함된 전자제품의 수입을 전면 금지하고 있으며,2012년부터는 자동차에서 나오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1㎞당 120g 이하’로 줄이는 법안을 내놓기로 하는 등 매년 규제의 고삐는 조금씩 조여지고 있다. 이제 환경규제에 부합하는 제품을 생산하지 못하거나 늘어난 환경비용을 부담할 수 없는 기업들은 시장에서 퇴출될 수밖에 없다. 제프 이멜트 GE회장의 말처럼 ‘Green is Green’, 즉,‘환경이 달러’가 되는 시대가 오고 있다. 이미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들은 생산단계부터 환경오염 배출을 원천적으로 줄일 수 있는 ‘청정생산시스템’을 구축하고 협력업체 관리에 나서는 등 강도 높은 생존전략을 실행하고 있으며, 한발 더 나아가 ‘그린오션’(Green Ocean)으로 불리는 친환경 제품시장 선점을 통해 위협을 새로운 기회로 만들어나가고 있다. 세계 최대기업 GE는 2005년,‘에코매지네이션(Eco+Imagination)’ 경영을 선포하고 친환경 제품 개발, 에너지 효율화 제고를 일관되게 추진하여 풍력터빈, 태양광전지 등의 제품을 통해 이 분야에서만 한 해 101억달러의 매출을 올리는 등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도요타도 1997년 업계 최초로 친환경 하이브리드카 ‘프리우스’를 출시한 이래, 올해 5월까지 판매대수 100만대를 돌파하는 히트를 기록하며 GM을 제치고 세계 최대 자동차 메이커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와 같은 환경경영에 대한 노력은 신기술 개발을 통한 원가 및 품질경쟁력 상승과 브랜드, 기업이미지 제고라는 부가적인 산물까지 제공하고 있다. 하이브리드카 성공의 결정적인 원인은 가솔린 차량을 능가하는 훌륭한 연비 구현과 환경친화라는 긍정적 이미지의 투영이었다. 수출로 먹고사는 우리 기업들에도 전 세계 환경규제 강화의 체감온도는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높은 수준의 환경 보호의무’를 명문화한 미국과의 FTA 체결과 이보다 더 강력한 수준의 환경규제를 내걸 것이 확실한 EU와의 FTA협상은, 환경경영을 피할 수 없는 발등의 불로 만들고 있다. 그러나 우리 기업들은 환경경영을 ‘투자’라기보다는 ‘비용’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강한 듯하다. 이제는 장기적 투자의 관점에서 다양한 세계 환경규제에 대한 선제적 대비책을 마련하고 고 부가가치 ‘그린오션’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공격적인 경영전략을 수립해야 할 시점이다. 가격경쟁력으로만 승부해 온 중소기업들이 당장 부담하게 될 환경비용에 대해서는 세제혜택 등 정부차원의 보다 적극적인 지원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기회는 언제나 위기로부터 찾아왔다. 환경경영이 신음하고 있는 우리 터전을 보호하고 기업들에는 새로운 이윤창출의 장을 제공하는 성공적인 윈-윈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바란다. 조환익 한국수출보험공사 사장
  • 친환경 ‘그린IT’ 기업흥망 가른다

    친환경 ‘그린IT’ 기업흥망 가른다

    ‘차세대 산업의 화두는 환경’지구 온난화, 오존층 파괴 등 환경 문제가 전세계를 뜨겁게 달구면서 환경친화적 경영을 강조하는 ‘그린 정보기술(IT)’이 급부상하고 있다. 그린 IT는 환경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개발된 유해물질 대체기술, 에너지 효율화 시스템 등 친환경 대체기술이다.최근 몇 년새 유럽연합(EU)과 미국에서 본격적인 환경 규제가 발효된 후 그린 IT는 선택이 아닌 필수 조건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내년 ‘10대 전략적 기술´ 첫번째 세계적 시장조사기관인 가트너는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미국 플로리다 올랜도에서 열린 ‘가트너 심포지엄·IT엑스포’에서 ‘2008년 10대 전략적 기술’의 첫 번째로 그린 IT를 꼽았다. 환경을 고려하지 않으면 기업의 미래가 없다는 것이 가트너측의 설명이다. EU는 2005년 8월 판매자가 폐기물을 회수하는 폐전자제품처리지침(WEEE)을 도입한 데 이어, 지난해 7월 납·카드뮴 등 유해물질을 사용할 수 없는 유해물질사용제한지침(RoHS)을 실시했다. 올해부터 역사상 가장 강력한 환경 규제로 꼽히는 신화학물질관리정책(REACH)을 발효시켰다. 환경 규제는 전세계로 확대되고 있다. 미국은 캘리포니아주가 2003년 8월부터 폐전자제품에 대해 재활용요금을 의무적으로 부과하고 있으며, 일본도 전기·전자기기 화학물질 표시법(J-MOSS)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 3월부터는 중국이 전자정보제품오염방지법(China RoHS)을 도입해 유해물질 함유량과 사용기간 표시를 의무화했고, 앞으로 환경오염물질 배출 기준을 어긴 기업에 수출금지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삼성전자,LG전자 등 국내 기업들은 제품기획 단계부터 성능뿐 아니라 전력 소비량 감소, 일산화탄소 배출 규제 등 환경적 요소를 적극 도입해 대응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003년부터 RoHS 대상 유해물질을 사용하지 않고 있으며, 삼성전기도 2005년부터 친환경 공급망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논란이 있는 물질에 대해 대체기술을 미리 개발하고 있다.”며 “이같은 노력이 기업 이미지 개선 및 친환경 경영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LG등 생산공급망 재정비 LG전자와 현대기아차그룹도 ‘규제가 발효되기 이전에 모든 제품을 규제 수준 이상으로 제조한다.’는 원칙을 실천하고 있다. 반면 중소기업들은 수출을 포기해야 하는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8월 EU에 제품을 수출하는 일본 기업과 거래하는 국내 중소 노트북업체가 5억원 상당의 물량을 반품당하는 등 피해가 현실화하고 있다. 산업자원부는 REACH를 준수하기 위해 국내기업들이 2조 5000억원을 추가부담해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일부 업체들은 이같은 환경규제가 한국 등 특정국가를 겨냥한 새로운 무역장벽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업계 전문가들은 환경규제가 세계적 흐름인 만큼, 정책 비판보다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한다. 실제로 ‘한국판 RoHS’로 불리는 자원순환법은 내년 1월에나 발효될 예정이다. 국내의 그린IT 정책이 뒤처진 원인으로는 환경보다 산업이 우선시되는 풍토가 여전하고 환경부, 산자부, 외교부 등 관련 부처간 이해관계가 대립하고 있다는 점 등을 들 수 있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대기업의 환경기술을 중소기업과 공유하거나, 정부가 적극 교육에 나서는 방안 등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재벌가 딸들 ‘전진배치’… 후계구도 변수되나

    재벌가 딸들 ‘전진배치’… 후계구도 변수되나

    재벌가(家) 딸들의 ‘전진 배치’가 화제다. 홀로서기, 분가(分家)에 대비한 사전 정지작업, 선의의 후계 경쟁 등 해석도 다양하다. 분명한 것은 이들이 ‘미술관 밖’으로 속속 나오고 있다는 것이다. 11일 재계에 따르면 가장 눈에 띄는 움직임은 삼성가의 딸들이다. 이건희 회장의 큰딸인 이부진(37) 호텔신라 상무는 전날 삼성석유화학의 1대주주가 됐다. 그가 삼성 계열사의 최대 주주가 된 것은 처음이다. 앞서 이 상무는 신라호텔의 면세점 사업을 대폭 확장했다. 최대 현안이었던 인천공항 면세점 사업권을 따냄으로써 롯데의 아성에 도전장을 디밀었다. 삼성 상품권도 부활시켰다. 남편은 임우재 삼성전기 상무보이다. 이 상무의 삼성석유화학 1대주주 등극을 ‘화학사업 떼어받기’로 연관짓는 일각의 해석은 현재로서는 무리가 있어보인다. 하지만 그룹 차원의 대대적인 구조조정과 혁신 작업이 진행된다면 주가 상승에 따른 ‘실탄’(분가 자금) 확보에는 분명히 도움이 될 전망이다. 호텔업 쪽에서의 활발한 행보와 맞물려 앞으로 위상에 관심이 증폭된다. 둘째딸인 이서현(34) 제일모직 상무보도 보폭이 커지고 있다. 내년에 두 개의 신규 여성복 브랜드 출시를 준비 중이다. 이 상무보는 디자인을 전공(미국 파슨스 스쿨 졸업)했다. 액세서리를 결합시켜 의류사업을 ‘토털 패션’ 사업으로 키우는 추세다. 화학사업(전자제품 원료)도 공격적으로 확대 중이다. 이 상무보의 남편인 김재열 상무가 관련 업무를 맡고 있다. 신격호 롯데그룹 회장의 두 딸도 그룹내 음식료 계열사 롯데후레쉬델리카의 주요 주주로 올라섰다. 신영자(65) 롯데쇼핑 부사장과 신유미(23)씨가 지난 7일 이 회사의 지분을 각각 35만주(9.31%)씩 사들여 동시에 3대주주가 됐다. 유미씨는 신 회장이 미스 롯데 출신인 서미경(48)씨와의 사이에 낳은 딸이다. 지분 인수 과정이 삼성가와 비슷하다. 합작 파트너였던 일본 미쓰이물산과 후지식품이 롯데후레쉬델리카에서 철수하면서 이들 회사의 지분을 넘겨 받았다. 신 부사장의 둘째딸인 장선윤(36) 상무도 호텔쪽에서 다시 움직이고 있다. 지난 7월 롯데쇼핑에서 갑자기 호텔롯데(마케팅부문장)로 발령나 여러가지 소문을 낳았었다. 현안인 본관 리모델링 사업을 진두지휘 중이다.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의 맏딸 성이(45)씨는 그룹 광고 계열사 이노션의 공동 1대주주이다. 공식 직함은 고문. 현대·기아차의 신차 발표회와 광고를 직접 관장한다. 정 회장의 둘째·셋째딸인 명이·윤이씨도 최근 노출이 잦아져 호텔업 참여가 점쳐진다. 이명희 신세계 회장의 딸 정유경(35) 조선호텔 상무와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의 딸 조현아(33) 대한항공 상무,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맏딸 정지이(30) 현대유앤아이 전무 등은 이미 그룹내 입지를 확실히 다졌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新라이벌전](25·끝) 이희자 루펜리 사장 vs 한경희 한경희생활과학 사장

    [新라이벌전](25·끝) 이희자 루펜리 사장 vs 한경희 한경희생활과학 사장

    최근 음식물쓰레기 처리기 ‘루펜’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루펜리의 이희자(53) 사장. 이에 앞서 2004년 스팀청소기로 대박을 터뜨리면서 중견 중소기업으로 성장한 한경희생활과학의 한경희(43) 사장. 이 사장과 한 사장은 각각 가정주부와 공무원에서 사업가로 변신해 성공신화를 쓴 주인공이다. 이 사장이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할 때의 주부의 고충을 음식쓰레기 처리기로 승화시켰다면 한 사장은 힘들지만 마땅한 대안이 없던 바닥청소용 스팀청소기를 만들어 대박을 냈다. 음식물쓰레기 처리기나 스팀청소기나 ‘여성’이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는지도 모른다. 한 사장이 오는 13일 CJ홈쇼핑을 통해 음식쓰레기 처리기 ‘미니’를 판매, 이 사장에게 도전장을 내민 상태여서 같은 분야에서 두 여성 사장의 불꽃 튀는 한판 승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루펜리와 한경희생활과학 매출 경쟁 루펜리는 지난 7월 1개월간 GS홈쇼핑을 통해 40회 방송하는 동안 음식물쓰레기 처리기인 ‘루펜’ 2만대(40억원어치)를 팔았다. 홈쇼핑에서 대박이 나면서 백화점, 할인마트, 전자제품전문점, 온라인쇼핑몰, 전자상가 등에서 러브콜이 쇄도해 판로가 확대됐다. 생산 능력도 지난 9월부터 종전의 월 2만대에서 월 16만대로 늘어났다. 이 사장은 “올해 매출 목표인 500억원 달성은 가능하다.”고 자신한다. 루펜리는 일본 중동 등 해외시장 수출도 타진하고 있어 내년이면 매출 1000억원 시대를 연다는 포부다. 한경희생활과학도 TV홈쇼핑을 주요 판로로 불모지와 같았던 스팀청소기 시장을 개척해 대중화시켰다는 점에서 이 사장과 닮았다. 지난 2004년 GS홈쇼핑을 통해서만 30만대를 팔았다.2005년 매출은 전년보다 7배가량 늘어난 1000억원으로 커졌다. 태국, 인도네시아, 타이완, 홍콩, 캐나다, 호주 등으로 수출하는 것은 물론 중국과 일본에서는 홈쇼핑에서도 판다. 미국 법인 설립도 준비중 이다. 올해 매출 목표는 1500억원이다. 생활용품 전문회사로 착실히 성장 중이라는 게 한경희생활과학측의 얘기다. ●불굴의 의지, 저돌적인 추진력…이달 홈쇼핑 통해 격돌 이 사장과 한 사장은 집안 일을 하면서 오랜기간 제품을 개발했고, 불도저 같은 추진력과 끈기로 판로를 개척한 점이 닮은 꼴이다. 이 사장은 뚝뚝 떨어지던 음식쓰레기 국물을 보면서 제품 아이디어를 얻었다. 남편이 하던 음식물 건조 등 환경 사업이 제품 개발에 도움이 됐다.1999년부터 남동생과 제품을 개발해 음식물쓰레기 처리기를 만들었다.2002년부터 대기업에 주문자상표부착(OEM)방식으로 납품했다. 대량 판매를 궁리하다 2002년 롯데건설 임승남 전 사장의 자택을 무작정 찾아가 “써보고 좋으면 아파트에 빌트인해달라.”고 사정하는 등 그동안 가보지 않은 주요건설사 최고경영자(CEO) 집이 없을 정도다. 한 건설사 모델하우스에 전시되면서 주목을 받기 시작, 지금은 대우건설 GS건설 삼성물산 등 61개 건설사가 짓는 아파트에 제품을 납품한다. 지난 7월부터는 기존 아파트에서도 전원에 연결만 하면 쓸 수 있는 보급형을 만들어 제품 대중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경희 사장은 1999년부터 제품 개발에 매달리다 2003년 본궤도에 진입했다. 집안청소를 하다 ‘걸레질 좀 안하고 살 수 없을까?’라고 생각한 게 제품에 대한 아이디어로 발전했다. 그는 미국에서 경영학석사(MBA)를 받은 뒤 그곳에 머물며 호텔, 무역회사 등에서 일했다. 한국에 돌아온 뒤 공무원생활을 잠깐했으나 스팀청소기를 만들면서 기업인으로 변신했다. 판로가 마땅치 않아 전자상가까지 일일이 찾아다니며 제품 가능성을 타진한 열정으로 오늘의 한경희생활과학을 일으킨 점도 이희자 사장과의 공통점이라면 공통점이다. 이 사장과 한 사장은 한국여성발명협회 이사를 같이 지내 친분도 있는 편이다. 억척스러운 두 여성 사장의 경쟁에 업계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올가을 가전제품 트렌드 작거나 튀거나

    올가을 가전제품 트렌드 작거나 튀거나

    ‘작거나 튀거나’ 올가을 전자제품의 화두다. 색상은 검정(블랙)이 여전히 강세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기존 제품보다 훨씬 작아진 전기오븐과 프린터를 이날 내놓았다. 하우젠 전기오븐 신제품은 크기가 38% 작아졌다. 높이와 깊이를 각각 약 5㎝,10㎝ 줄였다. 싱크대와 수납장 사이의 좁은 공간에도 설치가 가능하다. 대신 내부 용량(36L)은 국내 콤팩트형 전기오븐 가운데 가장 크다.40만∼52만원. 컬러 레이저 프린터 신제품(모델명 CLP-300)은 가로 39㎝, 세로 42㎝, 높이 27㎝의 작은 크기로 사무공간 활용성이 뛰어나다. 산요코리아는 오는 10일 세계에서 가장 작고 가벼운 풀 고화질 디지털 캠코더(HD1000)와 디지털 무비 카메라(HD700)를 출시한다. 얼마 전 세탁기와 건조기를 위아래로 세워 화제가 됐던 LG전자가 이번에는 홈시어터(브로드웨이) 본체를 세웠다. 별도의 받침대나 장식장이 필요없다. 요즘 유행인 터치 센서를 적용했다. 가격은 120만원대. 이우경 마케팅 담당 상무는 “최근 수요가 급증하는 벽걸이 TV와의 조화를 시도했다.”고 밝혔다. 그런가 하면 세계에서 가장 비싼 블루투스 헤드셋이 국내 상륙한다.‘자브라’라는 브랜드로 더 알려진 덴마크 기업 GN 네트컴은 오는 9일 자국 여왕(마르그레테 2세)의 방한에 맞춰 프리미엄 블루투스 ‘JX10 카라’ 한국 판매를 시작한다. 전 세계에서 2만 8000개만 한정판매된다. 이 가운데 1000개가 국내에서 판매된다. 골드 모델이 49만 9000원, 실버가 39만 9000원이다. 소니코리아는 테두리를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는 프리미엄 TV ‘브라비아’ 신제품을 4일 내놓았다. 겉 테두리를 알루미늄 베젤로 감쌌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블랙 색상을 기본으로 빨강, 골드, 화이트, 실버, 블루 6가지 교체용 베젤을 내놓았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별난 일 별난 사람들] (10) ‘세탁기 물박사’ LG 안인근 연구원

    [별난 일 별난 사람들] (10) ‘세탁기 물박사’ LG 안인근 연구원

    LG전자 안인근(47) 책임연구원은 ‘물 박사’로 통한다. 전세계 대부분의 수돗물을 조사·분석하다시피했다. 전자회사에 왠 물박사인가 싶겠지만 성능 좋은 전자제품, 특히 세탁기를 만들기 위해선 물 연구가 필수적이다. 안 연구원은 “비누가 잘 풀리는 연수와 잘 안 풀리는 경수처럼 나라마다 물은 다르다.”면서 “물에 따라 세탁력도 달라진다.”고 말했다. 전자회사가 물을 연구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안 연구원은 지난 1987년 LG전자에 입사했다. 발령받은 부서가 세탁기사업부였다. 급수·배수장치, 물감지 스위치 개발업무를 하면서 물과 인연을 맺었다. 대학생 시절엔 세탁소에서 연탄불로 스팀을 만들어 와이셔츠를 다리는 아르바이트를 하기도 했다. 그런 안 연구원에게 2004년 ‘스팀트롬’ 개발과제가 떨어졌다. ●스팀트롬 개발의 주역 그는 현 사업부장(사장급)인 조성진 부사장이 “출장을 다니다 온수를 틀어놓은 욕탕에 양복을 걸어두면 주름이 펴지는 걸 보고 스팀트롬의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말했다. 개발한 스팀발생기로 빨래하기를 1년여, 드디어 걸작인 스팀트롬을 세상에 공개했다. 스팀트롬은 고농도의 세제수와 98℃ 고온의 스팀을 분사해, 세제수로 세탁물을 적시고 스팀으로 때를 불려서 세탁하는 신기술이다. 그가 개발한 스팀발생기는 스팀트롬에 들어가는 필수 부품이다. 스팀의 힘으로 온도를 높여주기 때문에 전기사용량도 줄일 수 있다. 그는 이 스팀발생기로 지난해 6월 우리나라 최고의 신기술에 수여하는 장영실상을 받았다. 스팀트롬이 출시되자 국내의 반응은 뜨거웠다. 그렇지만 해외수출에 역점을 둔 제품인 만큼 세계 각국의 물 관련 자료가 필요했다. 때문에 안 연구원은 스팀발생기를 가지고 해외를 돌며 직접 시험했다. 조사·분석과정을 통해 스팀에 부적합한 수돗물을 발견했다. 석회질이 많은 스페인 발렌시아의 물이었다. 그는 물을 구하러 스페인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세계 각지 돌아다니며 물 연구 발렌시아에 도착한 안 연구원은 마트에서 대형 생수통을 여러 개 샀다. 그러곤 마트 앞 분수대에 물을 버리고 발렌시아의 물을 담았다.“비싼 생수를 다 쏟아버리는 걸 보고 지나가던 스페인 사람들이 황당한 표정을 지었죠.”라고 안 연구원은 당시를 떠올렸다. 이렇게 공수된 80ℓ의 발렌시아물은 지난해 선보인 수출용 스팀트롬의 바탕이 됐다. 현재 스팀트롬은 해외 세탁기시장 공략의 선봉장이다.LG전자는 미국에 진출 4년만인 지난 2·4분기 드럼세탁기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스팀트롬이 뒤를 받친 결과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남북정상회담 D-1] 北에 뭘 가져가나

    2∼4일 평양에서 열리는 남북 정상회담 기간 동안 어떤 물건들이 북으로 건너가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우선 남측의 영화·드라마 DVD 세트를 꼽을 수 있다. 심형래 감독의 영화 디워(D-WAR)와 김정일 위원장이 가장 좋아하는 영화배우 이영애씨가 출연한 드라마 대장금,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 ‘친절한 금자씨’ 등이 포함된다. 특히 대장금 DVD에는 이씨가 직접 서명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밖에 한국인 최초의 우주인으로 선정된 고산씨에 대한 방송 프로그램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유엔 결의 1718호에 따라 미국이 정한 대북 반입 금지 사치품목에 해당돼 논란을 불러일으킨 52인치 LCD TV도 함께 기증된다. 평양에서 각종 행사 진행을 도와줄 북측 인사들에게는 면도기, 화장품 등 각종 생필품과 MP3플레이어 등 소형 전자제품이 건네질 것으로 알려졌다. 노무현 대통령 방북 다음날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열릴 답례 만찬에 올려질 ‘팔도 대장금 요리’에 쓰일 식재료도 냉동트럭에 실려 북으로 간다. 1,2차 선발대가 가져간 비품만 해도 트럭 10여대 분량에 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아르마니 TV’ 내년 출시

    ‘아르마니 TV’가 내년 1월 나온다. 삼성전자는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조르지오 아르마니와 전략적 제휴 계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은 제품 기능, 아르마니는 디자인 개발을 각각 맡는다.TV와 휴대전화부터 공동 개발하되,MP3플레이어 등 다른 제품으로의 확대도 검토 중이다. TV 디자인은 소파로 유명한 아르마니의 가구 브랜드 ‘아르마니 카사’가 맡게 된다. 액정화면(LCD) TV(모델명 TBA)에만 적용된다. 내년 1월부터 해외 고급 전자제품 매장과 아르마니 전속 유통망을 통해 시판된다. 국내 판매 계획은 아직 없다. 삼성측은 “TV의 개념을 가구로 바꿔놓을 야심작”이라고 강조했다. 아르마니 가구와 디자인 일체성도 꾀할 방침이다.한편, 지난 2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패션쇼에서 모습을 처음 드러낸 아르마니폰(모델명 SGH-P520)은 올 11월 해외에서 시판된다.LG전자의 프라다폰처럼 터치 스크린 방식(돌출 버튼을 누르지 않고 편편한 화면을 터치하는 방식)과 가죽 케이스를 적용했다. 가격은 84만원선(650유로).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美 전자유통업체 매장 소형화 바람

    美 전자유통업체 매장 소형화 바람

    미국의 전자유통업체들이 매장 크기를 ‘다이어트’하고 있다. 삼성경제연구소는 21일 기업체 최고경영자 유료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산업전망대’ 동영상 보고서에서 미국 전자유통업체들의 매장 소형화 바람을 소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대표적인 전자유통업체인 베스트바이의 경우, 올해 개장했거나 개장하는 90개 매장 중 70개를 자사 표준 매장면적(4000㎡)의 거의 절반인 1800∼2700㎡로 했다. 서킷시티도 앞으로 2년간 새로 문여는 매장의 크기를 표준면적(3100㎡)의 60%로 정했다. 이유는 크게 세 가지. 우선 매장에 진열할 전자제품의 크기가 작아졌다. 휴대전화,MP3, 디지털카메라는 물론 개인용 컴퓨터도 데스크톱에서 노트북으로 갈수록 작아지는 추세다. 배불뚝이 TV(브라운관)도 액정화면(LCD) TV 등으로 대체되면서 두께가 얇아졌다. 둘째, 매장을 찾는 소비자 수가 줄었다. 인터넷 쇼핑이 급증한 탓이다. 셋째, 일반 유통업체들에 맞서기 위한 생존전략이다. 대형 유통업체들이 전자제품 취급을 크게 늘리면서 전자제품 유통업체들의 경쟁력은 갈수록 약해지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값싼 교외에 대형 매장을 내느니, 땅값이 비싸더라도 도심에 작은 매장을 냄으로써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김진혁 연구원은 “시장과 고객의 변화에 따라 신속히 전략을 바꾼 좋은 사례”라면서 “국내 기업들도 오늘의 강점이 내일의 약점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伊 칠성호텔 ‘삼성세상’

    |밀라노 안미현특파원| 이탈리아 밀라노시 한복판의 스칼라 광장. 건물 외곽에 매달린 3200여명의 성인(聖人) 조각상으로 유명한 두오모 성당이 있는 곳이다. 그 옆의 빅토리아 엠마누엘 2세 아케이드 안쪽에 유럽 최초이자 최고라는 칠성호텔(별 7개) ‘타운하우스’가 자리한다. 세계를 통틀어 칠성호텔은 이 타운하우스와 두바이의 버즈 알 아랍 등 2개뿐이다. 4일 어렵사리 ‘구경권’을 따내 호텔에 들어서자 삼성전자의 대형 액정화면(LCD) TV가 한눈에 들어온다. 복도의 크고 작은 모니터도 온통 삼성 로고다. 객실 문을 열어보아도 마찬가지다. 홍보 책임자 엘리사 달 보스코는 “인터넷 선을 빼고는 모든 가전·전자제품이 전부 삼성”이라고 밝혔다. 이 호텔의 객실 수는 총 24개. 여기에 들어간 삼성의 TV(모니터 제외)는 4배가 넘는 98개다. 삼성이 ‘접수’한 셈이다.B2B 비즈니스(기업간 상거래)의 대표적 성공 모델로 꼽힌다.세계 각국의 지도층 인사와 유명 인사들이 자주 찾는 호텔인 만큼 삼성으로서는 ‘보이지 않는’ 홍보 효과도 짭짤하다. 올 3월 개관 당시 삼성이 납품권을 따냈다고 해서 화제가 됐지만 눈으로 확인한 ‘실제 상황’은 소문 그 이상이었다. “(필립스, 소니 등 내로라하는 전자회사들이 많은데)왜 유독 삼성을 선택했느냐.”는 질문에 보스코는 “칠성호텔이기 때문에 칠성급 제품을 선택한 것”이라고 주저없이 대답했다. 세계 최고의 제품을 원했다는 얘기다.유두영 삼성전자 이탈리아법인장(전무)은 “이탈리아와 한국의 소비성향은 매우 비슷하다.”면서 “프리미엄 마케팅을 계속 강화해 올해 23억달러 매출을 달성할 방침”이라고 밝혔다.hyun@seoul.co.kr
  • 중국인의 세계관 “가장 살기좋은 나라는 중국”

    중국산 식품의 안전성에 대한 국제사회의 불만에도 불구하고 중국인들은 가장 안전한 식품을 생산하는 국가로 중국을 꼽았다고 홍콩 언론이 2일 전했다. 중국인들에게는 중국이 가장 살기좋은 나라이고 가장 평화로운 국가였다. 시장조사 전문업체인 TNS에 따르면 중국의 대졸 학력 성인 398명을 대상으로 33개 항목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28%가 가장 뛰어난 식품을 만드는 곳으로 중국을 꼽았고 프랑스(22%), 미국(21%)이 뒤를 이었다. 또 이들 중국인은 자국을 세계에서 가장 평화로운 나라(47%)라며 노르웨이, 덴마크, 스웨덴 등 북유럽 3국(29%)과 호주(17%)를 후순위에 뒀다. 응답자들은 이와 함께 가장 살기좋은 나라, 은퇴후 거주하기에 가장 좋은 나라, 가장 뛰어난 가치의 제품을 만드는 나라, 가장 경제발전이 빠른 나라 등 6개 항목에서 미국, 영국, 독일, 일본 등을 제치고 자국에 최고점을 줬다. 가장 영향력 있는 국가를 묻는 항목에서는 중국은 미국(55%)에 이어 23%로 2위에 랭크됐다. 3위는 영국(15%)이었다. 반면 경제 동력, 우수 과학기술 제품, 우수 소프트웨어, 아이디어 상품, 스포츠 성취도, 우수 대학, 근무 여건 등 13개 항목에서는 모두 미국이 1위를 차지했다. 프랑스는 사치품 생산, 예술적 성취도, 관광지 등 7개 항목에서, 독일은 전체적인 제품 우수도, 자동차 및 기계류 생산 등 6개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일본은 소비용 전자제품 생산 항목에서만 중국인들로부터 고평가를 받았다. TNS측은 “중국인들이 대체로 자신의 성취감에 대해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며 “중국인들의 외국에 대한 인상은 주로 관광 당국이 전하는 정보나 제품 브랜드에서 느끼는 이미지와 일치한다”고 말했다. 홍콩=연합뉴스@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LG전자 유럽디자인센터 런던으로

    |베를린 안미현특파원|LG전자가 유럽 디자인센터 본거지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영국 런던으로 옮긴다. 김종은 LG전자 유럽총괄 사장은 유럽 최대 전자전시회인 이파(IFA) 개막에 앞서 30일 오후(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런던에 장소까지 선정해 놓은 상태”라며 “연말까지 이사 준비를 마치고 내년 초 옮길 것”이라고 밝혔다. 김 사장은 이전 배경에 대해 “이탈리아는 패션과 가구, 독일은 냉장고와 세탁기 등에 디자인 강점이 있고 영국은 TV 등 내구제품 디자인에 강점이 있는 데다 휴대전화 보조금이 많아 단말기 값이 제로 수준이기 때문에 모바일과 TV쪽 비즈니스를 디자인과 연결하려면 옮겨야 한다.”고 설명했다.김 사장은 또 고가의 프리미엄 전자제품으로 유럽 시장을 파고들겠다는 전략을 내놓았다. 삼성전자가 중저가 제품에 눈돌리는 것과 대조된다.김 사장은 “초콜릿폰, 프라다폰 등 고가의 휴대전화 성공을 계기로 프리미엄 전략을 TV,AV(오디오ㆍ비디오), 가전제품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라면서 “이를 토대로 올해 70억달러,2010년에는 120억달러 매출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매출목표 70억달러는 지난해보다 20% 늘어난 수치다.hyun@seoul.co.kr
  • [Local] 익산, 산업단지 100만평 조성

    전북 익산시가 공장 용지난 해소를 위해 개발 비용이 비교적 싼 삼기·낭산면 일대에 100만평 규모의 대단위 지방산업단지를 조성한다. 익산시는 내년 초 단지개발 계획승인을 마치고 상반기까지 토지 및 지장물 보상과 함께 재해영향평가와 문화재 지표조사 등을 마치기로 했다. 지방산업단지는 익산시가 현재 조성 중인 한ㆍ양방 산업단지 4만 5000여평과 왕궁농공단지 10만여평 등 총 15만평과 연계돼 추진된다. 의료분야와 정밀ㆍ광학기기, 자동차, 전자제품, 통신장비, 화합물, 조립금속 관련 업종이 입주한다. 사업비 2300억원이 투입되는 지방산업단지가 2010년쯤 마무리되면 연간 146억원의 부가가치와 2300여명의 고용창출이 기대된다.
  • 전자업계 빅3 “가자 베를린으로”

    전자업계 빅3 “가자 베를린으로”

    국내 전자업계 수뇌부가 독일 베를린으로 총출동한다. 베를린에서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 전시회(IFA)가 열린다. 31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다. 유럽 등 글로벌 전자제품 판매 성수기가 곧 시작되는 데다 새로운 제품 트렌드와 마케팅 격전장이어서 업계의 관심이 남다르다. 삼성전자에서는 윤종용 부회장과 이재용 전무(이건희 회장의 아들)가 현지로 날아간다. 이 전무는 최고고객경영자(CCO)로서 고객들과의 접점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이윤우 부회장, 박종우 디지털미디어(DM) 총괄 사장, 이상완 액정화면(LCD) 총괄 사장을 비롯해 김순택 삼성SDI 사장 등도 참석한다. LG전자는 전시회의 주역 격인 강신익 디지털디스플레이 부사장, 황운광 DM 부사장, 안승권 모바일 사업본부 부사장 등이 참가한다. 김종은 유럽 총괄 사장 등이 현지에서 합류한다. 남용 부회장은 가지 않는다. 대우일렉 이승창 사장도 DM사업본부 책임자인 서영진 상무와 베를린으로 향한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할인의 기술, 혜택의 진화

    할인의 기술, 혜택의 진화

    하루가 멀다 하고 쏟아지는 각종 신용카드 상품.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를 내걸고 있지만 어떤 카드가 정작 쓸모 있는지 판단하기 어렵다. 신용카드사 상품개발팀 직원들이 꼽는 실속 있는 카드를 이용해 보는 건 어떨까. ●쇼핑 할인 ‘실속있네’ 카드사 실속 상품 중 가장 보편적인 카드는 쇼핑 특화 상품이다.‘LG스타일카드’는 고객 취향에 따라 ‘쇼핑(S)’,‘영화(M)’,‘외식(F)’ 관련 카드를 선택할 수 있다.‘스타일S카드’는 전달 신용판매 사용액이 100만원을 넘으면 전 가맹점 2∼3개월 무이자 할부, 롯데·신세계 등 5대 백화점, 이마트·롯데마트 등 6대 할인점 5%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신한 ‘홈엔스윗카드’는 여성의 쇼핑을 위한 상품이다.GS, 현대 등 홈쇼핑 3개사에서 사용하면 최대 8% 할인해 준다. 백화점·할인점에서 3개월 무이자 서비스도 제공된다. 또 이동통신요금 자동이체 때 최고 5% 할인해준다. 우리은행의 ‘하이마트 포인트 플러스 카드’는 전자제품 판매업체인 하이마트에서 최대 70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이 금액은 이후 36개월 동안 포인트로 갚아나가면 된다.6개월 무이자 할부도 가능하다. 하나은행의 ‘하나커피카드’는 스타벅스, 파스쿠치 등 커피전문점에서 한달에 다섯 번까지 15% 할인서비스가 제공된다. 교보문고 등 대형서점 5% 할인, 주유소·가스충전소 ℓ당 40원 할인 등도 빼놓을 수 없다. ●포인트, 마일리지 적립 전용 롯데 ‘메가포인트카드’는 이름 그대로 포인트 적립에 초점을 맞췄다. 해마다 모든 가맹점에서 포인트 적립률이 동일하게 늘어난다는 게 장점. 사용 첫 해에는 0.2∼5.2%가 롯데포인트로 적립된다. 이어 전년도 신용구매 실적이 300만원 이상이면 ▲2년차 0.4∼5.4% ▲3년차 0.6∼5.6% ▲4년차 1∼6%까지 적립된다. 외환은행 ‘뉴스카이패스 플래티늄300카드’는 항공 마일리지 특화 상품이다. 이용금액 1500원 당 대한항공 마일리지 1.5마일, 국내 면세점 1500원 당 2마일, 해외 이용액 1500원 당 3마일을 적립해준다. 대한항공 항공권 구매 때는 2∼3개월 무이자할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골프 무료예약·할인우대, 영화예매 할인, 주유 할인 등 다른 혜택도 많다. ●신용조회, 병원비·교육비 할인 상품도 주목 농협의 ‘Save&Safe 카드’는 신용안심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상품. 금융기관 등이 신용정보를 조회하거나 카드발행, 연체 발생 등으로 본인의 신용상태가 변동되면 문자메시지 등으로 본인에게 통보해준다. 한국개인신용주식회사와 제휴, 수시로 각종 신용현황을 조회할 수도 있다. ‘KB Golden Life 카드’는 고령화 시대를 위한 특화서비스를 갖췄다. 병원업종 가맹점에서 이용금액의 5%를 할인해준다. 연 1회 무료 건강체크와 상담, 건강정보 제공 등 종합건강관리와 무료 보험가입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삼성 ‘My Kids 카드’는 아이들 교육 특화 상품. 연간 신용카드 사용액이 500만∼1000만원이면 연회비가 면제되고 ▲1000만∼2000만원 10만원 ▲2000만∼3000만원 20만원 ▲3000만원 이상 30만원까지 현금으로 돌려받는다. 아동교육 전문업체인 짐보리 교육비 5% 할인과 놀이공원 연간 이용권 50% 할인 혜택 등도 제공된다. ‘The CJ-현대카드M·레이디’는 CJ그룹 제휴서비스를 제공한다. 빕스, 씨푸드오션, 한쿡 등 CJ그룹 계열의 외식업체에서 20% 할인 혜택 등이 주어진다.CJ홈쇼핑 이용금액의 3%,CJ몰 이용금액의 5%도 적립금으로 쌓아준다. 전국 CGV와 프리머스 영화 관람 때 1회당 3000원 할인 서비스도 제공한다. 기업은행의 ‘I am 카드’는 고객 선호도에 따라 세 가지로 출시됐다.20∼30대 젊은 층을 위한 ‘I am Fun 카드’는 패밀리 레스토랑 할인, 전국 주요 놀이공원 무료 입장 등의 혜택을 준다. 여성을 위한 ‘I am Well 카드’는 백화점, 대형할인점 5000원 할인서비스, 중장년을 위한 ‘I am Top 카드’는 카드 결제액의 0.7%까지 포인트 적립을 해 준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中언론 “메이드인 차이나, 한국서 대접”

    中언론 “메이드인 차이나, 한국서 대접”

    한국상인들은 중국산임을 당당히 밝히며 물건 판다? 중국관영 ‘런민르바오’(人民日报)가 13일 ‘외국인의 눈에 비친 메이드 인 차이나’라는 제목의 보도에서 “중국산에 대한 한국인들의 인지도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런민르바오는 “한국인은 자국상품에 대한 자부심이 높고 수입품에 대해서는 매우 까다롭다.”고 전제한 뒤 “그러나 최근 중국 상품의 질이 높아지면서 인지도도 상승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용산전자상가와 동대문 뿐 아니라 생활의 곳곳에서 각종 중국산 제품들을 쉽게 볼 수 있다.” 며 “심지어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식품인 김치의 80%는 중국산”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신문은 “한국 상인들은 물건 팔 때 당당히 ‘메이드 인 차이나’의 상표를 밝힌다.”며 “중국산이 엘지나 삼성제품보다 싸지만 품질이 낮다는 고정관념이 사라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 “한국 전자제품의 비해 기술력은 1~2년 뒤지지만 디자인이나 품질면에서는 이미 한국 수준과 전혀 차이가 없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신문은 그러나 “중국산이 아직 ‘싸구려’라는 이미지를 벗지는 못했다.”며 기술력과 브랜드파워를 키우기 위한 노력을 주문했다 한편 신문은 한국에서의 중국산 ‘활약’ 외에도 다른 나라 일반인의 인터뷰 사례도 함께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한 미국인은 “중국산 식품이 품질과 맛이 모두 좋을 뿐 아니라 가격도 매우 싸서 즐겨 구매하고 있다.”, 한 일본인은 “품질이 나쁘지 않으며 가격면에서 일본제품들보다 우위를 차지해 중국제품이 판매량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또 한 영국인은 “중국산 장난감은 매우 실용적이고 디자인도 예뻐서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장난감”이라고 말했으며 한 독일인은 “중국상품은 이제 믿고 살 수 있는 수입상품이 되었다.”며 외국인의 눈에 비친 ‘메이드 인 차이나’를 소개했다.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종현의 나이스 샷] ‘몸이 천냥이면… 눈은 구백구십냥’

    40대 이후, 흔히 공이 맞지 않을 때 그 원인과 해결책을 클럽이나 레슨에서 찾는 골퍼들이 있다. 잘 맞던 볼이 어느날 갑자기 악성 슬라이스나 훅이 나고 거리가 뚝 떨어진다. 숏게임에서도 뒤땅을 치게 되고 퍼팅 자신감은 오간 데 없다. 열에 아홉은 골프숍을 찾아가 드라이버나 아이언을 바꾼다. 좀 더 열정적인 골퍼는 연습장을 찾아가 자신의 스윙을 체크하거나 레슨프로의 도움을 받게 된다. 그러나 자신의 클럽과 스윙을 의심할 것이 아니라 눈(眼)을 한번 체크해보는 것이 좋다. 중년층에서 두드러지는 눈의 노화가 골프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눈의 노화는 40대부터라고 흔히 알지만 이미 7세 때부터 시작된다는 게 의학계의 설명이다. 어쨌든 공이 잘 맞지 않는 것은 볼에 대한 집중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노화가 온 것을 인지하지 못하고 감각으로 공을 맞히려다 보면 정확도가 떨어지게 마련이다. 더 흥미로운 건 노화에 따른 클럽별 슬럼프는 드라이버보다 오히려 퍼터가 더 심각하다. 노안은 가까운 물체와 초점이 흐려지기 때문에 퍼터에서 실수가 더 많이 나온다. 우리가 흔히 골프장 그린에서 실수하는 퍼팅 가운데 절반은 노안 탓에 올 수 있다. 퍼팅라인을 틀리게 봤거나 공을 퍼터 중심에 맞히지 못하고 힐쪽으로 끌어당긴 경우가 대부분이다. 물론 눈의 노화가 모든 슬럼프의 이유가 될 수는 없다. 그러나 40대 이후 아무런 이유 없이 볼 타점이 맞지 않거나 방향성에 문제가 생긴다면 한번쯤은 의심해 볼 만하다. 현대인들은 컴퓨터와 전자제품, 그리고 밝은 조명에 지나치게 노출돼 항상 눈이 피곤하다. 과중한 일과 스트레스 때문에 눈의 노화는 더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 비싼 클럽과 레슨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한번쯤은 눈을 체크해 보는 것이 골프를 즐기는 한 방법일 수 있다. 필자 역시 최근 2년간 볼의 초점이 맞지 않고 두통에 시달려 병원을 찾았다. 이미 오랜 시간을 두고 노안이 진행되고 있었다. 계속 치료를 받으면서 골프에 대한 자신감이 새로 생겨났고, 무엇보다 퍼팅이 좋아졌다. 자연스럽게 스코어가 줄어들었다. 40대 이후 정확한 공략과 시원한 샷을 원한다면 클럽과 레슨 대신 자신의 눈에 투자해 보자.‘눈이 보배’란 말이 있다.‘몸이 천냥이면 눈은 구백냥’이라는 격언도 있다. 그러나 골프에선 몸이 천냥이면 눈은 구백구십냥이다.레저신문 편집국장 huskylee1226@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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