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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박 1백% 자기상표 수출/자동차는 99.8%

    수출품 중 자기상표로 가장 많이 나가는 제품은 선박과 자동차이다.그러나 신발 섬유 완구는 여전히 주문자상표 부착(OEM)방식의 수출이 많다. 15일 상공자원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기준으로 선박은 1백%가 자기상표로 수출됐고,자동차는 그 비중이 99·8%였다.철강·금속(80.1%)정밀기계(77.2%)산업용 전기·전자제품(53.5%)섬유사와 직물(53.2%)도 그 비중이 높은 편이다. 반면 신발은 2%에 그쳤고,섬유(11.6%)와 완구(13.8%)도 낮았다.이밖에 가전이 28.6%,전기·전자부품 32.4%,일반기계 37.4%였다.
  • 삼성전자,영 복합화 생산기지 기공

    삼성전자는 10일 영국 뉴캐슬시 부근의 윈야드에서 김광호 부회장과 마이클 헤젤타인 영국 상무성 장관,노창희 주영 한국대사 등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합화 생산기지 기공식을 가졌다.25만평 부지에 내년 중 1차 조성작업을 완료,컴퓨터용 모니터와 전자레인인지 등을 생산하고 3단계 계획이 마무리되는 오는 99년에는 팩시밀리 등 연간 20억달러 상당의 전자제품과 부품 등을 생산할 계획이다.
  • 중기계열화품목 55개 새로 지정/자동차 29개·철도차량 9개 포함

    상공자원부는 2일 중소기업의 기술력 향상과 대일 수입의존도가 높은 부품과 소재의 국산화 촉진을 위해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분업생산이 필요한 농업용 기계 등 55개를 중소기업 계열화 품목으로 새로 지정했다. 여건 변화로 계열화 지정의 실효가 없어진 4개 업종과 재봉기 등 1백51개 품목은 해제하고 계산기 컴퓨터 등은 전자제품 업종으로 통합하는 한편 24개 품목은 명칭을 바꿨다. 이로써 계열화 지정업종 및 품목은 현재 42개 업종·1천1백60개 품목에서 36개 업종·1천53개로 줄어든다. 새로 추가되는 품목은 휠디스크 팬클러치 등 자동차 업종의 19개 품목과 자동차부품 업종의 엔진 온도센서 변속기 터빈샤프트 등 10개,철도차량 업종의 배전반 등 9개,농업용 기계업종의 7개,유선통신장치 업종의 4개,지게차 업종 3개,자전거 업종 3개 등이다. 계열화 지정은 모기업체의 완제품 생산에 필요한 부품과 소재 중 중소기업이 해당 품목을 생산하고 국산화 촉진 등을 위해 분업화가 바람직하다고 판단될 경우 상공자원부 장관이 공고해 모기업이 그 품목의생산을 중소기업에 맡기는 제도이다.
  • 기우는 컴퓨터제국/IBM 재기의 몸부림

    ◎PC 단일통합 운영체제 「워크 플레이스」 개발 추진/마이크로소프트·인텔 등에 밀려 시장점유율 하락/전전자제품 작동프로그램 단일화 야심 IBM이 재기의 몸부림을 치고 있다.최근 야심작으로 내놓은 차세대 파워PC가 열세를 면치 못하는 등 여러 방면에서 「해가 지지 않는 컴퓨터제국」이라는 명성을 깎아먹고 있는 IBM.그 몰락해가는 제국 IBM이 모든 종류의 컴퓨터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단일통합 운영체제인 「워크플레이스」 개발계획을 내놓았다. 최근 「IBM의 몰락」이라는 책을 낸 폴 캐롤(월스트리트저널기자)은 이 책에서 그동안의 IBM의 성공과 몰락,앞으로의 중대계획등에 대해 상세하게 다루고 있다. 이 중대계획이란 똑같은 컴퓨터이면서도 기종과 몸집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운영체제에 따라 다른 컴퓨터 사용환경을 한가지로 통일하려는 구상이다. IBM의 사활이 걸려있는 이 계획은 차세대 운영체제인 「윈도우」와 워크스테이션급 이상 컴퓨터용인 「윈도우NT」로 시장환경을 좁혀온 마이크로소프트사가 일찍이 겪어보지 못한 중대도전으로 평가된다. 또 IBM은 인텔과 MS사뿐만 아니라 그전에는 상대도 하지 않던 워크스테이션분야의 강자 선사와 통신망 분야의 강자 노벨사에도 도전장을 던졌다.단지 컴퓨터뿐만 아니라 가정용 및 산업용의 모든 전자제품의 작동방식프로그램도 하나로 만들어 이 「워크플레이스」와 연결시키는 「천하통일 지도」까지 마련한 것. 「마이크로커널」 개발계획이라고 불리는 이 계획은 오늘날 전자제품의 핵심인 칩을 작동시키는 핵심부분(커널)인 명령어입출력체계를 3백킬로바이트 미만 크기의 칩 내장방식 초소형 운영체제인 「마이크로커널」로 단일화하려는 시도이다. 마이크로커널이 내장될 곳은 사무실의 팩시밀리와 복사기에서부터 가정의 게임기,캠코더,셋톱박스(주문형비디오용 부가장치),PDA(개인용 휴대정보단말기)등과 공장의 각종 자동생산 장비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전자제품이다. 심지어 요즘 승용차에 대부분 장착된 엔진제어용 소형컴퓨터에도 이것을 심겠다는 것이 IBM의 야심이다.이것은 또 앞서 IBM이 개발한 차세대용 파워PC칩의 새로운 수요폭발을 불러일으킬 중대변수이기도 하다. 향후 모든 전자제품에 인텔의 펜티엄 칩보다 훨씬 값싼 파워PC칩을 부품으로 사용하도록 할 계획이다.파워PC칩에다 「마이크로커널」까지 심어두면 그 제품은 어떤 것이든 컴퓨터와 대화(통신)를 할 수 있게 된다. 이처럼 중앙처리장치칩에서부터 칩내장 프로그램과 컴퓨터 운영체제를 모두 한데 연결하는 IBM의 파워PC칩­마이크로커널­워크플레이스의 3박자 「천하통일 전략」이 신빙성있게 다가오는 이유는 이것이 바로 소비자들이 그토록 원해왔던 것이기 때문이다. 오늘날 전자제품 개발자는 사용하는 칩에 따라 제각기 다른 사용법을 일일이 새로 배워야 했고 컴퓨터 사용자들도 기종마다 달라지는 사용법을 따로 익히는 불편을 겪어야 했다.이는 소프트웨어의 발전속도가 하드웨어를 따라가지 못하는 주요 원인중 하나로 손꼽혀져 왔다. IBM의 이러한 시도는 이미 소비자들로부터 기대이상의 반응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 부천도세 주범 있나 없나/수사 10일째… 실체 오리무중

    ◎박정환·이병훈·홍석표는 “중량급”/시청주변선 “이모씨 아닐까” 소문/“업무계통·인연 따라 각개전투식 횡령” 분석도 부천시 세금횡령사건의 주범은 누구인가. 감사원감사에 이어 이번 사건에 대한 인천지검의 수사가 30일로 10일째를 맞고 있지만 아직까지 주범의 실체는 오리무중이다. 주범으로 파악되는 인물은 계속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지만 막상 조사가 진행되면 주범과는 거리가 먼 것으로 밝혀지고 있어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인천 북구청 세금횡령사건의 경우 안영휘씨(53·전 북구청 세무1계장)가 처음부터 끝까지 주범으로서의 확고(?)한 위치를 차지했던 것과는 사뭇 대조적이다. 이번 사건 초기에 언론에 의해 주범으로 알려졌던 박정환씨(37·시세정과 기능10등급)는 단지 일선 세무직과 법무사를 연결시켜온 브로커에 불과했던 것으로 밝혀져 일찌감치 주범대열에서 탈락했다. 이어 원미구 전 세무1계장 구철서씨(44·구속)가 세금횡령의 진원지인 원미구에서 오랫동안 등록세,취득세업무를 관장해와 인천 북구청사건의 대부격인 안영휘씨와 견줄만한 주범으로 등장했으나 구씨 역시 횡령액이 3천1백만원에 불과하고 조직적으로 횡령을 지휘하지는 않은 것으로 검찰수사결과 밝혀졌다. 또 감사원의 감사결과 횡령액이 12억8천만원으로 가장 많고 지난 89년이래 원미구 세무과에서만 근무해온 이병훈씨(32·원미구 세무과 기능10등급·구속)가 주범격으로 급부상했으나 이씨 또한 검찰조사결과 횡령액이 5억여원에 불과하고 『핵심인물은 따로 있다』고 진술해 주범과는 거리가 있는 것으로 판명됐다. 이와함께 횡령공무원 대다수와 공모해 등록세를 가로챈 황인모법무사의 딸 황희경씨(37)와 퇴직후 세무과직원들과 함께 세금을 횡령해온 홍석표씨(34·전 원미구 세무과 기능10등급)등이 주범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으나 이들의 직책이나 위치로 보아 주범으로 분류되기에는 「함량미달」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분석이다. 이에따라 아직까지는 수사선상에 올라 있지 않은 이모씨등이 주범일 것이라는 소문이 시청주변에서 돌고 있으나 아직까지 이를 뒷받침할만한 뚜렷한 근거는 없다. 이같이주범의 윤곽이 잡히지 않음에 따라 이들의 횡령수법과 관련자들에 대한 연결고리의 체계적인 파악이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검찰수사 또한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 상황이 이쯤에 이르자 이번 사건은 뚜렷한 주범없이 관련자들이 업무계통과 인연에 따라 각개전투식으로 세금을 횡령해왔다는 분석도 시 주변에서 나오고 있다. 세금횡령이 3개 구청에서 비슷한 시기에 각기 다른 그룹들에 의해 이뤄졌다는 점과 등록세,취득세업무가 형식적으로는 과장,구청장 등의 결재선장에 올라있으나 실제적인 검증이 불가능해 계장이하 실무자들만의 공모에 의해서도 횡령이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사실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중하위직 공무원 비리유형/신축건물 도급액 줄여주고 수뢰/수입금지 전자제품 돈받고 서류고쳐 통관 30일 검찰이 발표한 국세청,시구군청,관세청등의 중하위직 세무관련 공무원들의 비리는 「세금이 있는 곳에 비리가 있다」는 속설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에 적발된 관련 공무원들은 인천북구청과 부천시의 경우처럼 등록세등의 영수증을 바꿔치기하는 고전적인 세금착복수법과는 달리 통관 편의제공,허위공문서작성,세금감면등의 지능적 수법으로 뇌물을 챙긴 것으로 드러나 부패 고리의 심각성을 반증하고 있다. 심지어 국가소송 수행공무원이 시의원에게 매수돼 국유지에 대한 소유권확인소송에서 국가가 패소하게 하고 2천5백만원을 받는가 하면 주택담당공무원은 주택조합설립 심의를 하면서 아파트 입주권까지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양도소득세 감면◁ 남대문세무서 직원 신홍순씨(49·6급·구속)등은 91년10월 반포세무서에 근무하며 관내에 살던 주택회사 이사 백원규씨(43)로부터 『양도소득세 감면』부탁을 받고 당시 경기도 이천세무서 시경수씨(43·6급)와 짜고 백씨의 주소지를 옮기고 허위로 세감면신청서를 작성해 보내 1억1천만원의 세금 전액을 조직적으로 면제시켜주었다. ▷밀수·통관 편의제공◁ 인천세관 직원 김옥권씨(42·7급)등 2명은 수입업자의 청탁을 받고 현행법상 금지되어 있는 소형전축을 수입허용품목으로 서류를 조작,불법 통관시켰다.세관 직원들은 밀수범들로부터 금품을 챙긴뒤 소위 「총대」를 메고 세관검사대를 무사히 통과시키는 수법을 써온 것으로 밝혀졌다. 더욱이 구속된 전자제품 수입업자 전용수씨(39)는 부산 동래세관의 통관절차가 엄격하자 평소 알고지내던 인천세관 직원 김씨가 있는 인천으로 화물을 보세운송,밀수를 하기도 했다. ▷취득세 등록세 감면◁ 서울 강남구청 문용인씨(47·8급)와 관악구청 김환호씨(44·7급)는 신축건물에 대해 부과되는 취득세와 등록세가 일반 지방세와는 달리 과표의 기준이 공사도급계약서상의 공사금액에 따라 정해진다는 점을 악용,건축업자들과 짜고 공사금액을 줄여 거액의 뇌물을 챙겼다. 관악구청 김씨는 공사금액 35억원인 건물 공사금액을 21억원으로 줄여 3천7만원의 취득세만을 부과했다. ▷갑종근로소득세 횡령◁ 매동국교 교직원 박성애씨(34)는 89년 2월17일부터 지난 4월17일까지 교직원들로부터 원천징수한 갑종근로소득세등 5천5백8만원을 보관해 오며 횡령한뒤 연말정산때 되돌려주어야하는 세금징수 초과분을 가짜 영수증을 만들어 정산처리했다가 적발됐다.
  • 바웬사 왜 오나/동구 최대교역국… 경협증대 논의

    ◎“한국경제 모델로 시장경제 정착” 다음달 9일 방한하는 레흐 바웬사 폴란드 대통령은 동유럽에 자유의 바람을 몰고온 노동운동가 출신의 정치인이다.1967년 그단스크 레닌조선소에 들어가 생필품 가격 인상에 항의하는 노동자 파업을 주도,해고와 복직을 거듭하며 80년 레닌조선소에 자유노조를 결성한 「철의 사나이」이다.폴란드의 공산정권을 상대로 한 자유노조 투쟁으로 83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했으며 89년 야권 대표로서 공산정권과 원탁회의를 개최하는등 본격정치에 참여한뒤 90년 4월 제2차 자유노조총회에서 회장에 재선된뒤 대통령에 당선됐다. 이러한 바웬사의 민주투쟁 경력과 세계적인 명망은 역시 30여년간 민주화 운동에 참여하고 야당 출신으로 정권을 쟁취한 김영삼 대통령의 이력과 어우러져 두 정상의 만남은 국내외적으로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킬만 하다. 바웬사 대통령의 방한이 이러한 상징적 의미를 갖고 있지만 실질적인 방문 목적은 한국의 경제발전상을 배운다는 보다 실리적인 측면이 강하다는 것이 정부 당국자들의 설명이다.바웬사는 90년 대통령에 취임한 이후 폴란드를 시장경제로 전환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그러나 바웬사 대통령이 주도한 급진적인 개혁은 상대적으로 보수세력의 강력한 반발을 가져왔으며 그 과정에서 폴란드는 개혁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바웬사 대통령은 완벽한 개혁은 완전한 시장경제체제의 구축으로 믿고 있으며 바로 한국을 경제개발의 모델로 인식하고 있다는 것이다. 바웬사 대통령의 방한으로 두나라 민간경제의 접촉이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폴란드는 이미 중동구 국가 가운데 우리나라의 최대 교역국이다.지난해 두나라의 교역액은 모두 2억8천6백만 달러로 중동구권과의 총 교역액 가운데 40%를 차지하고 있다. 우리는 폴란드를 유럽연합(EU)이나 중,동구,옛 소련연방 국가들로 진출하는 유리한 거점으로 개발할 수 있다는 복안을 갖고 있다.이에 따라 삼성전자가 7천8백만달러 규모의 전자교환기 설치사업을,대우전자가 4백85만달러 규모의 전자제품 생산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밖에도 한국과 폴란드는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출을 상호지지하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에 협조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 「타임캡슐」 오늘 묻힌다/하오3시 필동 남산골공원 광장에 매설

    ◎창덕궁∼돈화문로∼종묘공원 어가행렬도 「서울 천년 타임캡슐」이 정도 6백년 기념일인 29일 하오 매설된다. 서울 정도 6백년 기념사업의 대미를 장식하게 될 타임캡슐 매설은 오늘날의 시민생활 및 서울의 모습을 대표할 수 있는 문물 6백점을 캡슐에 담아 4백년 뒤인 서울 정도 1천년에 후손에게 유산으로 전하는 사업이다. 타임캡슐 매설은 하오 3시 중구 필동 남산골공원 광장 1천5백여평에서 시민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시민 공모를 통해 채택된 캡슐광장은 분화구 모양으로 시간의 영속성을 의미하고 있다. 캡슐은 보신각종을 본뜬 모형이며 실물·축소모형·마이크로필름·영상기록 형태로 수장된다.실물은 한복·유아복 등 섬유류,신용카드·전화카드·식기세트 등 화학제품류,서울 2000년 도시계획·토지매각제도·농수산물유통구조·교통지도 등 기록류,수지침·토큰 등 금속류,전자제품류,씨앗류,약품류 등 2백50개 품목이 보관된다. 또 식생활관습·일간지·공직자재산등록양식·낙찰계·신장기증자명단·입시참고서·과외실태·대형교통사고·한강교량설계도·재개발사업·유행농담집·북한핵·올해 히트상품 등 1백4개 품목은 마이크로필름으로 만들어져 수장된다. 이밖에 경찰관복장·양식·중식·개소주·가정의례·복덕방·서울야경·대학로·오렌지족·서편제 등 2백46개 품목은 영상자료로 보관된다. 29일은 조선 태조 이성계가 한양을 수도로 정하고 문무 백관들과 함께 입성한지 6백돌이 되는 날이다. 이날을 맞아 서울에서는 서울의 과거를 돌아보는 조선조 한양입성 어가행렬이 하오 2시부터 3시30분까지 창덕궁∼돈화문로∼종묘시민공원간 1.2㎞에서 화려하게 재현된다. 한편 이날부터 12월4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는 천도과정에서 오늘에 이르기까지 시민들의 삶을 되돌아본 뮤지컬 「서울사람들」이 공연된다.
  • 3억대 골프채 밀수단 적발/세관원 끼고 이사짐에 숨겨 들어와

    세관원과 밀수업자,미국 이삿짐센터경영 교포,유학생 등이 낀 골프채전문밀수단이 적발됐다. 서울경찰청 외사과는 23일 세관직원과 짜고 외국산 골프채와 전자제품 등을 미국에서 귀국하는 유학생들의 이삿짐속에 몰래 감춰 들여온뒤 이를 전문판매점 등에 넘겨온 김의국씨(44·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이매동 삼성아파트)등 밀수업자 4명에 대해 관세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밀수업자 김씨는 지난 5월 중순쯤 미국 LA에서 귀국하는 유학생 윤모씨의 이사비용을 대주고 이삿짐속에 시가 2천만원상당의 미제 코브라 골프채 5세트와 시가 3천3백만원상당의 일제 소니 비디오 48대를 넣어 몰래 들여온 것을 비롯,5월부터 지금까지 같은 수법으로 모두 현지시가 2억6천여만원어치의 외국산 골프채와 가전제품 등을 밀수입해 3억여원의 관세를 포탈한 혐의를 받고있다.
  • 칠레/남한 우호정책 펴온 전통우방/프레이대통령 방한과 양국관계

    ◎전자·원목 등 주교역품… 한해 9억$선/경제발전에 역점… 대한협력 확대 모색 칠레는 세계에서 영토가 가장 「길다」고 표현될 만큼 독특한 지형을 가진 남미국가이다.17년에 걸친 피노체트 군사정권이 물러나고 90년 에일윈 대통령 정부가 들어선 이래 점진적인 민주화 개혁과 안정적 경제성장을 이루고 있다.그러나 피노체트 장군이 육군사령관으로 여전히 군부를 장악하고 있고 헌법의 경과 규정에 의해 임기가 97년까지 보장돼 정부의 대군부 우위에는 아직 한계가 있다고 지적된다. 칠레는 전통적으로 국제사회에서 남한에 대한 우호정책을 견지,유엔등 국제무대에서도 한국의 평화적 통일정책을 지지하는 입장을 고수해 왔다.한국과 칠레가 국교를 수립한 것은 62년이며 66년에는 주 칠레 한국대사관이,69년에 주한 칠레대사관이 설치됐다. 칠레는 95년 1월 발효되는 아르헨티나·브라질·파라과이·우루과이의 남미공동시장(MERCOSUR)과 연합관계를 설정하기로 하는 등 최근 중남미 지역에서의 각종 경제블록 형성에 참여하고 있다.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APEC)에 가입하기도 했으며 미국·캐나다·멕시코등 3개국의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에도 가입할 예정이다.이와함께 개발도상국 간의 협력 증진을 목표로 말레이시아 마하티르 수상이 주도하는 비동맹 G­15그룹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칠레에 대한 우리나라의 수출은 3억7천2백만달러,수입은 5억3천8백만달러를 기록했다.한국의 주요 수출품은 자동차와 전자제품·섬유등이며 수입품은 구리·원목·목재등이다.82년 한·칠레 정부간의 경제협력을 위한 공동위원회가 결성돼 올해까지 5차례 회의를 개최했으며 기술협력 차원에서 우리측이 지금까지 농촌개발과 거시경제계획 분야에서 35명의 연수생을 초청하고 2명의 전문가를 파견하기도 했다. 지난 3월 취임한 프레이 대통령은 지속적인 경제 발전에 역점을 두고 있으며 우리나라를 주요 경제협력 대상국으로 인식,이번 방한에 50여명의 경제인단을 데려오기도 했다. 현재 칠레에는 약 3백가구 1천1백67명의 교민이 살고 있으며 대한무역진흥공사와 삼성·대우·금성·대림수산등 12개 상사가 진출해있다. 북한과는 핵문제 해결에 가시적·구체적인 진전이 있을 때까지 관계개선을 동결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 YMCA/엉터리 「환경상품」 불매운동

    ◎상표에 「그린」 남용… 소비자 현혹/내년 자료집 발간과 동시 추진 환경을 내세운 상표와 광고가 무분별하게 남용되자 환경처가 이의 규제여부를 놓고 공청회를 갖는등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는 가운데 시민단체들이 과장광고로 소비자를 현혹시키는 상품에 대해서는 불매운동등을 벌이겠다고 밝혀 관심을 끌고 있다. YMCA는 「그린」「무공해」「청정」등의 환경용어를 상표등에 이용하는 상품에 대해 오는 연말까지 전문기관에 의뢰,허위나 과장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판명되는 품목의 경우 내년1월부터 자료집을 발간하는 동시에 범시민 불매운동을 벌이겠다고 20일 밝혔다. YMCA는 『국민들의 환경청결 욕구를 이용,기업들이 무분별하게 상품명이나 광고를 사용하는 삐뚤어진 녹색바람이 거세게 일고있다』고 지적하고 『무공해 또는 환경상품이라는 허울을 쓰고 쏟아져나오는 각종상품에 대한 국민들의 올바른 판단의 잣대를 제시키 위해 자체조사활동을 벌이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 단체는 먼저 무공해를 내세운 냉장고,TV,그린 컴퓨터,에콜러지 컬러,녹색 바람의 에어컨등 전자제품시장이 환경상표 전쟁을 시작한데 이어 럭키,제일제당,애경유지,태평양화학등 각종 화학세제를 만드는 대기업들이 「식물성 원료」를 내세우며 그린세제전쟁을 벌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정유회사인 유공,호남정유,현대,경인에너지등도 뛰어들어 대기오염을 줄이는 저유항 혹은 고옥탄 휘발유 생산을 내세우고 있고 펄프를 주원료로하는 일회용생리대,기저귀도 『위생만능』의 상품으로 둔갑 소비자들을 혼란에 빠뜨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상품에 대해 일본은 경품표시법을 적용하고 있고 미국은 공정포장표시법으로 엄격히 규제하는등 선진국에서는 법적인 제재장치를 마련해 규제하고 있다. YMCA는 무공해 녹색 그린등 환경용어가 남발대는 상표와 상품광고에 의한 소비자의 피해를 막기위해 우선 시민운동을 벌여 기업의 양심에 맡기는 한편 정부에는 소비자보호기본법(가칭)과 같은 법의 재정을 촉구키로 했다.
  • 중국 대학가에 “돈벌이 열풍”/북경대학생들 「자본주의 실습」 한창

    ◎학업은 뒷전… 뜻 맞는 친구와 동업/소프트웨어 제작서 옷 세일까지/「캠퍼스 졸부」 뜻하는 신조어 「교원대관」도 생겨 중국사회의 돈벌이 바람이 대학가에도 불어닥쳤다. 공부보다 아르바이트에 열중하는 것이 당연한 것처럼 되어 아에 본업은 뒷전이고 뜻맞는 친구끼리 모여 사업을 시작하는 학생이 갈수록 늘고 있다. 특히 북경대·청화대·인민대등 중국 최고 명문대학에 머리와 아이디어를 밑천으로 한 재산 꿈꾸는,중국 언론의 표현을 빌리자면 「학생 상업경영 대군」이 집중돼 있다.캠퍼스의 졸부들이란 의미의 「쟈 위엔 다 콴」(교원대관)이라는 신조어도 등장했다. 중국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중관촌 일대에는 북경대와 청화대의 이공계열전공 학생들이 꾸리는 소프트웨어 제작회사,컴퓨터·전자제품 판매및 수리상점들이 늘고 있다.또 회사와 상점들에 고용된 학생들도 많다. 대학생,또는 석·박사과정 학생들이 자신들의 아이디어와 기술을 팔기 위해 이곳저곳 세일즈를 다니는 것은 흔한 일이 됐다. 북경 어느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청화대 계산기학과의 한 학생은 관련분야의 기술개발을 하면 2만∼3만원(일반 봉급쟁이의 1년봉급에 해당)의 돈을 벌 수 있다고 말했다. 국제소년과학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탄 과학영재인 청화대 시해신(채해신)군(22)은 싱가포르 자본의 컴퓨터회사로부터 50만원을 받고 박사과정을 다니면서 이 회사 사원으로 일하고 있다.북경의 외국계 컴퓨터회사들은 이공계 청화대생들을 쓰지 않는 곳이 없을 정도다. 이공대생들이 지식과 기술을 돈벌이와 연결시키는데 비해 문과계열 학생들은 기발한 아이디어로 돈을 번다.광고대행업은 물론 왕성한 활동력으로 보따리장사를 하는 학생들도 있다. 올해초 북경의 3대명문중 하나인 인민대학의 학과별 수석입학생들은 학업의 성공담을 소개해달라는 편지를 한 장씩 받았다.원고료도 받지않고 써준 경험담은 「대학입시 수석합격의 비결연구」(고고장원탐비)란 책으로 출판돼 일반서점에서 날개돋친듯 팔렸다.이 책을 펴낸 사람은 이 대학 국제정치학과를 다니던 유모군.그가 한 재산 모은 것은 물론이다. 인민대학의 한 교원은 학생들의 기숙사를 순시하다가 절강성 출신의 몇몇 학생들 방을 들어가보고 놀랐다고 말했다.기숙사의 방이 각종 보따리들의 창고로 변해 있더라는 것이다.이 학생들은 고향의 한 복장공장 북경주재 대리원으로 일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북경대 동방어학과의 이수요군은 한 홍콩잡지와의 인터뷰에서 통신회사에서 일해 번 돈은 모두 고향인 하남성으로 보내고 있다면서 학생들의 돈벌이 열풍이 결코 나쁜 것이 아니며 부족한 학비와 가난한 생활이 학생들을 돈벌이 전선으로 내몰고 있다고 말했다.또 돈벌이를 통해 가치있는 것을 배울 수 있다고 말하는 학생도 있다. 그러나 북경의 대학가에선 삐삐와 따끄어따(핸드폰)를 가진 학생들이 많아지고 컬러 텔레비전과 에어컨,고급오디오등을 사들이는가 하면 값비싼 옷을 입고 호텔 무도회장에 가서 돈을 쓰는 대학생들도 있다. 북경의 대학교수들은 학생들이 학문의 기초를 쌓기보다 돈 버는 일에 더 열중하는 것을 안타까워 하면서도 계획경제에서 시장사회로 가는 과도기적인 현상이 아니겠느냐고 자위하고 있다.
  • 농촌의 공업화(하남성이 움직인다:3)

    ◎204만개 향진기업 연30% 성장/“함께 잘살자” 원칙… 보수는 일한만큼/“기술없이 발전없다”… 전문기관서 주민 연수 하남성의 성도 정주를 떠나 서에서 동으로 흐르는 황하를 가로질러 동북방향의 국도(황하공로)를 따라 차로 한시간 남짓 달리다보면 화북평원 북부지역의 경제 전략거점인 인구 5백만명의 신향현이 나온다. 농업과 상공업기능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신향현은 중국 농민들에게 「우리도 하면 된다」는 자신감을 일깨워준 곳이다.특히 유장과 소익진 두 마을은 향진기업으로 불리는 집체기업을 바탕으로 농촌빈곤을 내몰고 풍요로 일궈냄으로써 중국농촌 개발사의 신화를 만들어낸 대표적인 곳이다. 이곳은 강택민 국가주석과 이붕총리를 비롯,전기운·이선념·조자양등 전현직 최고지도자들이 방문하는 등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왔다.향진기업과 농촌개혁의 성공모델이기 때문이다. ○유장·소익진이 모델 개혁개방의 여파로 당 하부조직이 흔들리고 이농현상등 농촌이 큰 몸살을 앓고 있는 상황에서 향진기업을 기반으로 농촌의 공업화를 달성한 신향의 두 마을,소익진과 유장은 농촌개혁의 새로운 모델이라는 점에서 국가 지도부를 크게 고무시키고 있다. 하남성 당 선전부의 상유공 부부장은 소익진과 유장은 개혁개방이후 중국농촌 발전사의 축소판이라고 말했다.유장의 촌민은 모두 1천5백19명,농공상총공사란 마을부속의 향진기업에 기계·식품·농업·의약품등 17개공장을 포함하여 모두 30개 중소기업을 거느리고 있다. 기업의 종업원은 2천3백명이다.이 가운데 외지인이 1천6백명,농민들이 공장을 운영하고 도시사람등 타지인도 종업원으로 쓰고 있다.「자력갱생·공동치부·시장경제」라는 모토에서도 알 수 있듯 촌락조직체(사실상 당의 조직)에 의한 자율협동조합이 촌락과 기업을 이끌어 간다.따라서 전기료와 전화비,개인일상용품 구입등을 제외한 교육비,집값등 거의 모든 비용이 무료다.집집마다 컬러 텔레비전과 냉장고·에어컨·세탁기가 있다. ○3년간 해고자 60명 지난해 이곳의 총생산액은 2억3천만위안(2백30억원),한사람앞 32만원씩이 집체비용으로 마을에 적립되고 개인평균 예금액은 60만원정도다.지난 몇년동안 생산액은 50%가량 급증해 왔다.적립금을 뺀 연 개인순수입은 5천위안(50만원)정도. 주력 생산품은 알루미늄상자 제조공장과 페니실린등 항생제와 가축약품·농산물가공식품 등,유장에 오는 사람들은 이곳에서 만든 과일음료 등 각종 식품을 대접받는 일이 방문의 일정중 하나일 정도다. 지난 52년부터 이곳에서 당서기를 맡아온 사래하씨는 중특(중특:중국특색의 사회주의노선)이론에 따라 사상을 해방하고 과학기술지식을 배우고 경제와 과학을 수립하는 것이 마을과 기업운영의 기본원리라고 말했다.벤츠를 타고 다니며 기업책임자도 겸임하고 있는 이곳 토박이 사씨는 농촌(마을)의 도시화를 이미 달성했다고 자랑했다. 그는 이러한 성공에는 공동치부라는 원리 아래 합리적 차별과 안로취수(안로취수:일에 따른 보수의 차별지급) 그리고 성인대상의 기술재교육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마을주민 가운데 1백17명은 공정사등 전문자격증을 가졌고 1백20여명은 대학등 전문기관에서 장·단기 연수과정을 거친 것도 기술없이 발전없다는 생각 때문이다.교육과 지식,합리적 차별을 통해 발전을 이뤄나가겠다는 것이다. ○관광·부동산업 진출 장보다도 더 작은 단위인 진인 소익진의 성공도 농촌의 작은 마을에까지 뻗어있는 집체기업이야 말로 내륙 개혁개방의 선도자란 사실을 확인케 한다.지난 78년 소익진에서 향진기업을 처음 시작했을 때 첫 사업은 농한기에 마을사람이 모여 새끼를 꼬아 만들어 파는 수준이었다.72가구 3백여명 주민들의 재산이라곤 소 4마리,마차 한대,8천위안의 마을빚이 전부였다. 돈이 모이기 시작한 것은 80년대초부터 대량가공한 부죽이란 식품이 잘 팔리면서였고 중국음식에 들어가는 각종 장류와 광천수·쇠고기통조림 제조업으로 사업을 확장하면서 종업원 9백여명의 집체기업인 경화실업공사로 발전했다. 소익진도 유장처럼 이스라엘의 키부츠식 촌락공동체로 운영되면서도 일한 만큼 대가를 받는 원칙이 철저히 지켜진다.경화실업공사의 총경리(사장)겸 소익진 공산당서기인 유지화씨는 근무태도가 불량한 경우 마을주민이 종업원일 때는 감봉등 불이익을 받게하고 외지고용인일 경우는 몇단계를 거쳐 해고한다고 설명했다.지난 3년간 해고자가 60명선이라는 것만 봐도 내륙의 구석구석까지 시장경제의 원칙이 파고들고 있음을 알 수 있다.이 결정은 12명으로 구성된 이사회에서 하는데 구성원중 당원은 60%쯤이다. ○이농인구 흡수 큰몫 하남성 당 선전부의 임자후처장은 경화실업은 지난 92년 신향시가 정책적으로 발행한 1천5백만위안의 채권등을 기반으로 경화원이라는 13.3㎦규모의 놀이동산과 56채의 서구식 취향의 별장,2백명이 묵을 수 있는 호텔을 건설하는 등 관광과 부동산업에까지 진출하기 시작했다고 소개했다. 유지화 총경리도 「농촌도시건설」이라는 소익진의 목표가 관광사업에 이어 내년의 전기부품 및 의료보조기기 제조회사 건설로 일단락될 것이라고 발전계획을 밝혔다.하남성의 유가화 부성장도 『향과 진등의 농촌 집체기업에 정부가 유별난 관심을 보이는 것은 최근 심각한 농촌의 유휴인력문제와 수익증대,지역의 균형발전 등의 문제를 집체기업건설을 통해 해결 할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라고말했다. ○수출시장까지 겨냥 작은 흙탕물들이 황하의 격류를 만들어내듯 향과 장과 진의 집체기업들이 개발에 목마른 중국 내륙의 대지를 촉촉이 적실 것이라고 관계자들은 기대하고 있다.하남성의 향진기업은 모두 2백4만여개,지난해말 총생산액은 1천9백50억위안,종업원은 1천1백55만명수준이다.수의 증대와 함께 기술수준의 고도화가 내륙개발의 관건일 것이다. 삼문협·허창·신양·초작등 하남의 어느 곳에서고 그 지역향진기업이 만든 광천수와 음료·맥주등 식품들을 쉽게 접하게 된다.최근에는 한의학 원리를 이용한 의료보조기기·의약품·생활용품 및 전자제품들이 향진기업의 주요 상품으로 떠올라 수출시장까지 겨냥하고 있다.한해 30%씩 성장하는 향진기업의 미래가 바로 중국농촌의 미래와 일치한다는 말이 하남에 오면 더욱 실감있게 들린다.
  • EU에 반덤핑규제 완화 촉구/한 외무/한­EU 각료회담

    ◎EU선 조선설비 확장 중단 요구/EU산 차 수입검사 축소 【브뤼셀 연합】 한승주 외무부장관은 27일(현지시간) 한국산 수입상품에 대한 반덤핑규제조치를 완화하는 한편 섬유류 및 전자제품에의 일반관세특혜(GSP)부여 중단결정을 재고해주도록 유럽연합(EU)측에 강력히 요구했다. 이날 EU집행위원회에서 열린 제10차 한·EU 연례 각료회담의 우리측 수석대표인 한장관은 양측간 통상현안에 언급,EU측의 빈번한 반덤핑제소로 한국상품의 EU시장진출이 크게 위축되고 있다면서 이같은 수입규제를 완화해주도록 촉구했다. 그는 이어 EU가 95년부터 시행할 차기 GSP 공여계획을 검토한 결과 한국산제품에 대한 졸업조치의 대상규모가 크고 시행시기가 지나치게 촉박하다고 지적하면서 특히 섬유 및 신발류 등 경쟁력약화품목과 현지투자업체가 필요로 하는 전자 및 전기부품에 대한 GSP 수혜중단결정을 재고해주도록 요청했다. 한편 EU측 수석대표인 레온 브리튼 대외경제담당집행위원은 세계적인 조선산업의 불황재발가능성을 경고하고 삼성·현대·한라중공업등을겨냥,한국조선업계의 시설확장계획에 우려를 표명하면서 한국정부의 협력을 강력히 요청했다. 그는 또 EU산 모직물에 대한 한국의 조정관세 부과조치가 재연장되지 않도록 요구하는 한편 금융시장개방확대에 대해서도 높은 관심을 표명했다. 이에 대해 우리측은 신정부의 출범이후 경제부문의 규제완화를 추진중이며 민간기업의 생산설비투자활동을 제한할 법적 수단이 없음을 설명하는 한편 모직물수입규제와 관련,EU측 요청내용을 감안해 최종방침을 결정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우리측 대표단의 정의용 외무부통상국장은 유럽연합(EU)산 자동차에 대한 규제완화와 관련,총38개 수입검사항목중 지난 7월 19개 항목을 면제한데 이어 또다시 브레이크 등 4개 항목의 검사를 면제하겠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앞으로 EU모직물에 대한 조정관세를 현행 19%에서 상당폭 인하해줄 계획이다. 이날 회담에서 양측은 한·EU기본협력협정의 체결을 통해 상호경제관계를 지속적으로 확대발전시키기로 합의하는 한편 증대되고 있는 통상마찰가능성에 대비,조기경보체제도구축해나가기로 했다. 기본협력협정건은 지난 24일 EU이사회에 상정됐으며 오는 12월초로 예상되는 승인이 나는대로 본격적 협의에 들어가 내년 상반기에는 협정체결이 가능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EU대표단은 우리측에게 구소련등 동구권국가들의 시장경제이행에 참여한 경험을 소개하면서 한국의 대북 경협노력에 적극적인 지원의사를 나타냈으나 『동구권에서의 예들로 미뤄볼 때 대북한 경제진출에 당장 큰 기대를 갖는 것은 금물』이라면서 서방기업들의 「대북러시」도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 밀수기도 방조 관련/애,북대사관에 경고

    【카이로 연합】 이집트 외무부는 이집트 무역업자가 북한공관원들의 명의를 빌려 전자제품 밀반입 기도를 하게 된데 대해 북한대사관에 강력한 경고를 한 것으로 26일 전해졌다. 이에앞서 지난주 한 이집트인 전자상은 카이로주재 북한대사관 직원들의 이름으로 밀수하려했던 비디오 5백대와 비디오 카메라 15대,무선전화기 1천50대등 다량의 전자제품들을 카이로공항에서 압류당하고 구속됐다.
  • 주애북한대사관 밀무역 연루/카이로공항당국/북외교행낭속 밀수품 적발

    ◎무역업자 “관세피하려 북직원에 뇌물줬다” 자백 【카이로 연합】 이집트 무역업자들이 북한공관의 외교파우치를 이용해 다량의 전자제품을 밀반입하려다 적발된 것으로 전해져 이집트 내에서 북한의 위신이 또 한차례 실추됐다. 카이로공항당국은 카이로주재 북한대사의 이름으로 외교행낭에 담겨져 밀반입된 비디오 세트 5백대와 비디오 카메라 15대,무선전화기 1천50대를 압수했다고 알아흐바르지가 21일 보도했다. 수신자는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이집트인 무역업자로 알려졌다. 이 무역업자는 관세를 피하기 위해 북한 외교행낭편에 이들 물품을 들여오게 해주는 대가로 북한대사관 직원들에게 3만5천 이집트 파운드(약8백75만원)를 건네줬다고자백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한편 북한대사관측은 『이 무역업자가 가구등 다른 물품을 반입하도록 위임을 받았었으나 대신 전자제품들을 들여왔다』고 주장했다고 알 아흐바르는 덧붙였다.
  • 20억$ 복합생산단지 삼성,영국에 건립키로

    삼성그룹이 멕시코에 이어 영국에도 대규모 복합 생산기지를 구축한다. 삼성그룹은 17일 북잉글랜드의 윈야드 지역에 가전,반도체,정보통신기기 등 전자제품을 중심으로 한 대단위 복합 생산단지를 오는 99년까지 3단계로 나눠 건설한다고 밝혔다. 1차로 윈야드의 부지 25만평에 총 7억달러를 투자,직접 고용인력 3천여명에 연간 생산액 20억달러의 복합 생산기지를 세운다.연산 1백만대 규모의 컴퓨터용 모니터 공장과 연산 1백30만대 규모의 전자레인지 공장을 내년 8월부터 가동한다.
  • 일본 도쿄 새 도청사(세계의 명소/걸작건축감상:3)

    ◎240m높이 첨단빌딩… “일본의 명물”/2개의 탑 구조… 중앙엔 공연용 광장 갖춰/30년 장기계획끝 91년 완성… 1만3천명 근무 도쿄에 유학하던 시절 필자를 가장 당황하게 만드는 질문은 도쿄에 왔으니 볼 만한 건물을 소개해 달라는 친구들의 소박한 부탁이었다.차라리 관광거리를 물어오면 편하겠건만 「볼만한 건물」이라는 말이 담고 있는 기대치를 헤아리자니 난감하다못해 짜증이 나는 것이다. 파리를 찾는 사람들은 대개가 에펠탑이나 에트왈르 개선문을 보려고 작정을 하고 온다.그들이 뉴욕에 간다면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이나 「자유의 여신상」같은 아이템을 스스로 골라놓고 나서 길안내를 해달라고 부탁을 할 것이다. 그러나 도쿄에서 보는 거의 모든 방문객은 문화관광의 아이템은 포기하고 우선 쇼핑과 유흥에 정열을 소비한다.그리고 나서 뭐 「볼만한 건물」같은 것을 찾게되는 것이 일반적인 것이다.관광의 베테랑들에게는 기초상식이겠으나 도쿄에는 관광지역으로서의 성격이 명확한 장소는 많이 있다. ○공사비 1조원 들여 이를테면전기전자제품을 구매하려는 사람들은 아키하바라라는 우리나라의 용산 전자상가지역에 상응하는 곳에 가면 된다.고급품목이나 전문 브랜드품을 구입하려면 전통적인 최고급품 상가지역인 긴자거리가 제격이다.일본 특유의 오밀조밀한 민속상품 쇼핑은 아사쿠사에서 즐길 수 있다.X세대는 「하라주크」나 「록폰기」에 포진하여 출몰하고 있으며 출판대국의 책은 「간다 서점가」에 집중되어 있다.관광객의 일상적인 욕구를 충족시켜 주기에는 도쿄가 충분히 넓고 편리한 도시임에는 틀림이 없다.서울만큼 뛰어난 자연의 아름다운 배경을 갖추고 있지 않아서 도시 전체의 조형적 분위기는 다소 지루하지만 세계의 대도시중 가장 깨끗하고 조용한 곳이라고 확신한다.하지만 도쿄 특유의 뭔가 미진한 기분은 이렇듯 성능 좋은 도시의 무표정한 모습에서 비롯되는 것이 아니었을까. 필자가 유학생활을 정리하기 시작했던 80년대말,도쿄의 표정을 부여하는 계기라고 할 수 있는 거대한 프로젝트가 그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하였다.그리고 귀국 이후에 출장 기회에 이 프로젝트의 결과물을 확인하고는 이제야 볼거리에 대한 「대답」을 찾은 시원한 느낌이었다. 도쿄도 신도청사 건립계획은 수십년의 검토와 시행착오 끝에 수립되어 1991년 3월에 완공되었다.이 건물에 대한 정확한 평가가 내리기는 좀 더 긴 세월이 필요하겠지만 벌써부터 전후에 세워진 대표적인 건축물로서 도쿄의 상징물이라는 사실을 부정하는 이는 아무도 없다. 도쿄도는 직원 업무공간의 절대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을 겪어왔다.도의 기능을 분산시키는 방안을 포함한 별의별 궁리를 다 하던중 「65년에 이르러 새로운 시설을 확보하는 근본대책의 수립이 불가피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그로부터 6년뒤에는 도쿄도 본청사 건설심의회를 설치하여 「도쿄도청사」에 마땅히 요구되는 형태와 위치에 대한 검토를 시행하였다.그 결과 신청사는 도청사가 있는 「마루노우치」라는 도쿄중심지역에 시설하되 1천3백억엔의 공사비를 20년에 걸쳐 순차적으로 투입하여 사업을 완료한다는 장기계획을 마련하였다.현대의 도쿄도는 거품경제시대의 부동산가격 앙등으로 인한 지방세수입의 막대한 증가로 수천억엔의 흑자를 누리고 있으나 당시에는 1백억엔의 부채를 안고 있어서 사업의 실천이 불투명한 실정이었다.그러나 경제여건의 변동과 도 재정 재건을 위한 노력의 결과 80년대에 들어 흑자가 누적되면서 또다시 「신청사 건립논의」가 활성화 되었다.82년에는 처음으로 신도심으로 급격히 부상한 도쿄서부 신주쿠지역에 신청사를 일부만이라도 분산 건립하자는 의견이 개진되었다.그러나 도의회의 찬반 격론에 부딪쳐 사업 단계에 들어가지 못하였다.85년에 도정부는 신청사 건립의 필요성을 대대적으로 홍보하는 분위기 만들기 작업에 진력하였다.그 결과 최초의 논의이후 31년만에 신청사의 신주쿠지역의 부지 확정을 골자로 하는 사업방침을 확정하는 수확을 일궈 냈다. 총 사업비가 1천3백억엔.우리돈 1조원에 상당하고 건축 연면적이 6만5천평에 달하며 1만3천여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최첨단 건물의 사업공정은 총50개월을 계획하였다. ○설계기간만 20개월 5개월여의 설계경기 기간과 약20개월의 설계기간 그리고 설계완료후 24개월의 공사기간으로 결정되었다.설계자 선정을 위한 설계경기는 지명경쟁 방식으로 시행되었다.각계의 대표들로 심사위를 구성하되 공공시설과 초고층건물의 설계실적을 보유하고 국내외 유수의 수상경력이 있는 9개의 설계법인이 지명되었다.이들은 5개월간 설계구상안을 완성하여 심사위에 제출하였다.그 결과 일본의 대표적 건축가로 저명한 당게 겐조씨의 설계안이 선정되었다.선정후 도정부에서는 제출된 9개안을 공개전시하였는데 9일간의 전시기간동안 무려 5만명이 관람하여 도민들의 높은 관심도가 확인되었다. 새로운 도청사는 21세기를 향한 발전하는 문화의 상징이며 도쿄도민의 고향을 상징하며 국제도시 도쿄의 상징물로 남는 것을 설계이념으로 하고 있다.기능적인 측면에서는 행정기능,광장기능,정보센터기능,방재센터기능,문화기능을 갖추고 있다.도쿄서부 신주쿠역에서는 보행자의 동선과 차량접근로가 완전히 분리되어 있으며 광장에 접근할때 까지 도심을 산책하는 기분을 계속느낄수 있다.건물전체의 분위기는 높이 2백40m에 달하는 거대건물임에도불구하고 위압감이 느껴지지 않는다.상부에서 두개의 타워로 나누어지는 형태의 독특함은 당게씨의 말 그대로 밀폐감으로부터 해방시키는 숨통구실을 하고 있다.슈퍼스트럭처구조 설계의 면밀함은 사무 공간의 기둥을 없애 활용성과 개방감을 극대화 시켜주고 있다.원형의 회랑으로 둘러싸인 수용인원 6천명 규모의 광장은 서구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광장의 무대는 베토벤 제9교향곡을 연주할수 있는 면적을 확보하고 있다.도면으로 보면 국적불명의 건축양식과 공간을 무리하게 연계시킨 느낌을 받게 되지만 실제의 체험이 주는 감동은 사뭇 다르다. ○베토벤 교향곡도 연주 광장에서 보이는 시의회 건물과 도청 본관의 대응적인 위치관계가 도청의 견제와 균형을 암시하여 공간의 안정감을 더해주고 있고 잠시 이국에 온듯한 들뜬 분위기의 광장의 인파들 사이에서 청사 관리인들이 갖은 픔으로 사진을 찍어주며 웃음을 자아내곤한다.에도시대의 격자창문에서 형태를 도출하였다는 정교한 전면의 돌붙임패턴이 매우 고전적이면서도 진한 유리창의 비례와 어울려 IC나 LSI의 회로판을 연상케하는 묘미가 있다.거대 규모에도 불구하고 거만하지 않고 고전적 따스한 형태를 가졌으면서도 첨단테크놀로지의 표정을 갖고 있으며 주변의 초고층 건물군을 시야에 모두 끌어들인 서구식 광장 취향의 정서는 일본 사회의 인상을 그대로 담고있다. 서울 시청의 신축문제도 벌써부터 논의 되어 왔지만 아직 그 위치선정등 극히 기초적인 문제를 고민하는 단계에 머물러 있다.도쿄도 신청사 건립은 30여년의 검토와 시행단계에서의 엄정한 설계자 선정,각동별로 10여개의 건설회사를 「건설공동체」로 하여 추진하는 고도의 프로젝트 관리력을 바탕으로 매듭지어졌다.우리 서울의 신시청사가 현위치를 고수할지 강남 신도시 지역에 세워질지는 두고 봐야 겠지만 부디 권위주의적 모습을 벗어난 서울의 밝은 이미지가 제대로 반영될수 있는 대표적인 건출물이 탄생되기를 기대하면서 가까운 나라의 사례가 그 타산지석이 되기를 바란다.
  • 전자박람회 오늘 개막/올해 개발 8만여점 한자리에

    ◎256메가디램 시제품 첫선도/17일까지 6일간 서울 KOEX서 지난 한 해에 새로 개발된 주요 전자제품이 한 곳에서 선보인다. 12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삼성동 한국종합전시장(KOEX)에서 열릴 제25회 한국전자전람회는 18개국 4백20개 업체가 참가,4백50종(8만5천여점)의 제품을 출품한다. 백과사전 30여권 짜리 3질의 정보(한글 3억자)를 담는 직경 12㎝의 CD­롬과 이를 고속으로 돌려주는 드라이브,TV와 연결해 방송국이 갖고 있는 영화 중 원하는 작품을 골라 볼 수 있는 영상신호 매체인 가입자 단말기(Set­Top Box)도 선보인다. 1백78g짜리 휴대폰,자동차용 항법장치,세계 최초로 개발된 2백56메가D램의 시제품,벽걸이 TV로 활용될 14인치 크기의 박막 LCD,HD(고선명)TV용 컬러 브라운관도 전시된다. 밥그릇과 국그릇 등 움푹 들어간 식기에 맞춰 세척날개를 양방향으로 돌려 골고루 씻고 말라붙은 밥풀을 불려주는 한국형 식기세척기,문 틈새와 장롱 벽에 바람을 뿜어 다시 빨아들이는 진공청소기,가정용 팩스,해상도가 기존 제품의 4배 이상인 컴퓨터용 레이저 프린터,태양전지 에어컨시스템도 출품된다. 전람회 기간 중 한일 전자기술 합동세미나와 한중 HDTV 공동개발 워크숍도 열린다.일반 관람은 매일 낮 12시부터 하오 5시 30분까지이다.
  • 중화학수출 중국에 밀린다/미·일 시장서/기계·전자는 후발개도국에

    ◎산업연구원 조사 경공업 제품에 이어 중화학 제품의 수출에서도 한국이 중국과 아세안 국가에 밀리고 있다. 11일 산업연구원(KIET)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미국과 일본 등 주요 선진국 시장의 중화학 제품에서도 개도국에게 시장을 뺏기고 있다.특히 전기·전자 제품의 경우 후발 개도국의 추격이 더욱 거세다.미국에서 우리나라 전기·전자제품의 수출시장 점유율은 89년 8.9%에서 지난해 7.1%로 떨어졌다.올 상반기에도 7.2%에 그쳤다.반면 중국과 아세안의 시장 점유율은 높아져 중국은 89년 2.9%에서 올 상반기 5.9%로 높아졌고,태국과 말레이시아도 1.4% 및 4.6%에서 각각 2.2% 및 8.1%로 높아졌다. 일본 시장에서도 마찬가지다.우리나라 전기·전자제품의 일본시장 점유율은 89년 16.2%에서 13.9%로 낮아졌으나 중국은 2.6%에서 8.3%로,말레이시아와 태국은 2% 및 1.6%에서 8.3% 및 4.6%로 각각 높아졌다.우리나라가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는 반도체를 제외하면 이같은 현상은 더욱 심하다는 게 KIET의 분석이다. 기계류 수출에서도 한국은 미국에서 89년 3%의 점유율을 유지했으나 올 상반기 2.7%로 낮아졌다.반면 대만과 싱가포르는 6.3% 및 6.2%에서 7.4% 및 8.4%로 높아져 격차가 더욱 커졌다.중국과 태국도 0.5% 및 0.8%에서 2.4% 및 1.8%로 높아졌으며 89년 점유율이 없었던 말레이시아는 올 상반기 점유율이 2.3%나 됐다.
  • “아시아 제조업 중심지 부상”/일지 보도

    ◎전세계 전자제품 50%이상 생산/미·일 현지생산 증가 【도쿄 AP 연합】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지역은 전세계 소비자 전자제품의 절반 이상을 생산하는 등 점차 세계 제조업의 중심지가 되고 있다고 일본의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1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지난해 전세계에서 생산된 라디오카세트 녹음기의 97.5%,비디오카세트 녹화기의 50.6%가 아시아에서 생산된 것이며 컬러 TV의 49.0%,에어컨의 48.4%,냉장고의 42.6%가 이 지역에서 생산됐다고 지적하고 한국과 중국 등의 자동차 생산이 급증하는 등 지난해 아시아 지역의 자동차 제조량이 전세계의 10.9%를 차지했다고 강조했다. 이 신문은 아시아가 이처럼 세계의 제조공장으로 변모한 것은 일본과 미국,유럽이 이 지역내 생산량을 늘렸을 뿐만 아니라 아시아 회사들도 생산량을 늘렸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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