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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금융권도 행정정보 이용

    보험사, 증권사 등 제2금융권 회사들도 행정정보를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전자정부법 및 시행령 개정안을 5일부터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지금까지 행정정보를 공동이용할 수 있는 민간기관은 16개 시중은행으로 한정돼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 제2금융권 회사도 계약체결, 대출승인 등에 필요한 개인정보를 신청해 이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보험·증권사 제출서류 및 계약절차가 간소화될 것으로 행안부는 기대하고 있다. 행안부는 다만 사전에 개인정보보호대책 및 안정적인 정보통신망 수립이 완료된 기관에 한해 이용을 승인한다는 방침이다. 개인정보 유출 우려에 대해 행안부는 “행정정보 시스템에서는 원칙적으로 열람만 가능하고 출력은 불가능하다.”면서 “반복적인 열람이나 규정에 어긋나는 출력을 차단하기 위해 모니터링 시스템을 가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2금융권뿐만 아니라 행정기관에서도 개인정보보호절차가 더욱 강화된다. 개정안은 개인의 신상정보를 포함한 행정정보에 대해서는 본인의 동의를 얻은 뒤 이용하도록 하는 ‘사전동의제’를 담고 있다. 개인정보 이용에 동의하지 않을 경우 해당기관에 직접 필요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이와 함께 정보를 제공한 개인의 ‘열람청구권’도 보장해 누가 언제 어떤 목적으로 자신의 정보를 열람했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개정안은 또 종이문서를 전자파일로 대체해 온라인 민원처리를 활성화하고, 행정정보를 대폭 개방해 민간영역에서 이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 개발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행안부 관계자는 “앞으로 모든 민원을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게 돼 주민들이 행정기관, 금융기관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덜 수 있게 됐다.”면서 “정보활용 범위의 확대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위험에 대해서도 적극 대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남상헌기자 kize@seoul.co.kr
  • [인사]

    ■지식경제부 △대변인 김학도△성과관리고객만족팀장 이용필△미래생활섬유과장 이경호 ■국토해양부 ◇임용 △장관정책보좌관 이재기 ■한국정보화진흥원 ◇승진 △정보기반지원단장 권영일△미디어중독대응부장 오강탁△융합서비스〃 강상욱△정보기반정책지원〃 신신애△정보화역량개발센터〃 이민혜◇전보△경영기획실장 강선무△국가정보화사업단장 강동석△디지털인프라〃 류광택△글로벌협력단 전문위원 이영로△창의인재부장 정부만△전자정부사업〃 박세규△융합인프라기획〃 하상용△경영선진화TF팀장 이헌중 ■산업연구원 ◇전보 △부원장 김휘석<실장>△감사 고준성△산업경제연구 하병기△국제산업협력 이문형△연구조정 허문구<연구센터소장>△성장동력산업 장석인△서비스산업 김기환△지역발전 정만태 ■한국해양연구원 △남해연구소장 김성렬 ■한국문학번역원 △정책지원본부장 고영일△해외사업〃(교류유통팀장 겸직) 김윤진△교육정보실장(교육운영팀장 겸직) 권세훈△전략기획팀장 윤부한△번역출판〃 박경희△경영관리〃 곽현주△정보관리〃 최기산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경영기획본부장 김종환△사업관리〃 전병열△정책기획단장 원장묵△평가관리〃 성창경 ■스포츠서울미디어 △상무 박순규 ■경향신문 △편집국 국제부 선임기자 김진호 ■조선경제i ◇이사 △사업본부장 우병현 ■아주경제신문 △건설부동산 담당 부국장 강갑수△편집위원 강상대△글로벌아주 글로벌기획부 부장 문채형 ■한양대 △학생처장 김영도 ■한국서부발전 ◇처·실장급 전보 △미래전략실장 정영철△경영기획처장 권재성△경영지원〃 임재윤△발전〃 김상태△건설〃 민종선△태안발전본부장 양수근△평택〃 윤상철△서인천〃 박형락△삼랑진〃 이인재△청송발전처장 이충근△군산발전〃 이정호△가로림조력건설〃 최병희△ERP추진반장 유정만 ■KT ◇전무급 △인재경영실장 김상효 ■한국골프장경영협회 △상근부회장 안대환 ■서울성모병원 △순환기내과 분과장 백상홍△중환자실장 전신수 ■동부증권 ◇부서장 보임 △법인영업1팀장 지현필△법인영업2〃 원태희△법인영업3〃 최원석 ■하나대투증권 ◇임원 선임 <전무> △리서치센터장 김지환<이사보>△부천지점장 김경한△둔산서〃 윤여원△화정역〃 김영권◇부서장 선임△구의지점장 김칠국△인재개발부장 류재경△신용리스크관리〃 우창윤 ■한화증권 ◇승진 △전문위원(상무보) 정영훈△명동지점장 심명근 ■태평양 <퍼시픽패키지> △대표이사 전무 강병도△뷰티패키지사업장 사업부장 변현수
  • [글로벌 나눔 바이러스 2010] 각국 3만명 방문 전자정부시스템 체험

    우리나라는 전쟁 폐허에서 최고 정보기술(IT) 국가로 발돋움한 보기 드문 나라다. ‘산업화는 늦었지만 정보화는 앞서가자.’는 기치 아래 20여년 만에 IT망 구축과 컴퓨터 반도체 등 첨단기술 활용에서 어느 나라에도 뒤지지 않는 수준으로 올라섰다. 행정안전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이런 성과를 옛날 우리가 겪었던 환경과 똑같은 상황에 처해있는 나라들과 공유하고 있다. 정보화 공적개발원조(ODA)사업은 크게 정보접근센터 구축, 해외인터넷 청년봉사단 파견, 정보화전문가 초청 연수사업 등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모두 무상원조다. 2002년 캄보디아를 필두로 시작된 정보접근센터 구축사업은 현재 22개국에 인터넷 라운지를 건설하는 성과를 올렸다. 100평 규모 교육실에 60~70대의 PC를 설치하고 인터넷망을 구축했다. 진흥원에 따르면 월평균 6000여명의 현지 주민들이 인터넷 라운지 덕에 정보 갈증을 해소하고 있다. 누적 이용인원은 300만명을 돌파했다. 해외인터넷청년봉사단도 2001년 활동의 기지개를 켠 이후 지난해까지 67개국에 2896명을 파견했다. 컴퓨터를 처음 보는 개발도상국 주민들에게 엑셀부터 포토샵까지 각종 정보활용 교육을 해준다. 2008년 아제르바이잔에서 봉사단 활동을 했던 대학생 유리씨는 “40도가 넘는 땅에서 힘들었지만 그때의 열정은 100도가 넘게 끓고 있었다.”고 회고했다. 정보화 전문가 초청연수사업에선 외국공무원들에게 직접 한국의 IT 수준을 보여주고 비법도 전수해 준다. 아프리카, 중동, 중남미 개도국들은 이 사업을 통해 한국의 전자정부시스템을 비롯한 정보화 산업 수준을 체험하고 돌아갔다. 지금까지 초청연수를 통해 한국을 거쳐 간 공무원은 3만여명에 이른다. 이들은 연수가 끝난 뒤에도 해외 정보화 포럼 등을 통해 지속적인 사후관리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다. 이 밖에도 행안부와 정보화진흥원은 쿠웨이트, 불가리아 등 중진국들에 관리자를 파견해 정보화를 돕는 IT협력센터 사업, 정보화 모델 정립 계획을 짜주는 IT컨설팅 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이재연 남상헌기자 oscal@seoul.co.kr
  • [글로벌 나눔 바이러스 2010] ‘작은 외교부’ 중앙공무원교육원

    [글로벌 나눔 바이러스 2010] ‘작은 외교부’ 중앙공무원교육원

    “나이지리아 면적의 10% 정도인 한국이 인구 1억 4000만 나이지리아인들에게 꿈의 땅이 됐다는 사실이 신기하게 느껴집니다.” 하킴 알리 나이지리아 국정홍보처 편집부국장이 중앙공무원교육원(중공교) 수료식에서 밝힌 소감이다. 그는 지난해 7월 중공교의 경제개발전략과정에 참가해 열흘간 한국의 경제발전상과 정책·제도에 대해 교육을 받았다. 알리 부국장은 “한국이 6·25전쟁을 치르며 겪었던 어려움, 외국으로부터 받았던 도움을 잊지 않고 있는 게 인상 깊다.”면서 “이제 그 시기를 벗어나 압축성장 비결을 다른 나라와 공유하려는 것에 고마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중공교는 한국이 축적해 온 행정·정책 노하우를 다양한 외국인 공무원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전수하고 있다. 교육과정은 대개 10일에서 12일 정도. 타국에 와서 마음을 열기에는 길지 않은 시간이다. 그러나 수료생들 사이에선 한국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자연스레 싹튼다. 중공교 관계자들의 자부심이 담긴 ‘작은 외교부’라는 별칭도 그래서 나왔다. 3월에 파라과이 고위공무원과정을 이수한 실비아 카르마뇰라(30·여) 재정부 품질관리과장은 “모든 과정 내내 마치 집처럼 편안했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카르마뇰라 과장은 “성과급 등 한국의 공무원 보수체계를 당장 도입하고 싶을 정도”라면서 “기회가 있다면 꼭 다시 와서 추가교육을 받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COTI(중공교의 영문약자)가 보여준 따뜻한 환대는 평생 동안 잊지 못할 추억”이라고 덧붙였다. 파라과이 행정발전과정에서 직접 강의를 담당했던 김현명 국제교육협력국장은 마지막 수업에서 조금 특별한 경험을 했다. 강의가 끝난 직후 교육생들이 일제히 일어나 박수를 치며 고마움을 표시했기 때문. 김 국장은 “무엇보다 ‘우리가 돌아가 뭔가 성과를 이뤄내겠다.’는 의지가 읽혔다.”면서 “교육자 입장에서 느낄 수 있는 최고의 보람”이라고 평가했다. 교육생들은 저마다 인사제도, 법질서, 경제개발, 공무원의 역할 등 각종 정책들에 대해 얻은 배움과 깨달음을 가지고 고국으로 돌아간다. 대부분 중견·고급 간부들이라 중공교에서 전수받은 노하우를 각자의 나라에서 활용될 가능성은 높은 편이다. 장기적으로 친한·지한파 공무원을 길러내는 데도 안성맞춤이다. 시판 투온 캄보디아 내각처 국제협력과장은 지난해 5월 동남아 3개국 행정발전과정을 수료했다. 경제환경이 비슷한 베트남, 미얀마의 공무원들과 함께한 자리였다. 그는 “COTI에서 배운 아이디어와 경험, 지식을 우리나라로 가져가겠다.”면서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적용해 국가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나라별로 교육 주문사항은 제각각이다. 중공교는 교육생을 받기 전 해당국 대사관과 협의해 프로그램 내용을 결정한다. 전자정부 시스템, 경제개발전략, 환경정책 등 한국이 전수해 줄 수 있는 사항들은 모두 교육내용에 포함된다. 러시아는 사회주의에서 자본주의로 갈아탄 뒤 한국식 성장모델을 배우기 위해 경제개발, 무역, 통관제도와 법률 등에 초점을 맞춘다. 말레이시아는 저탄소·녹색성장에 각별한 관심을 보인다. 아프리카 대륙의 국가들은 농촌개발, 공기업 운영 등 국가기반을 다질 수 있는 사회간접자본(SOC) 정책들을 요구하는 편이다. 지난해 4월 말레이시아 중견공무원과정을 밟고 돌아간 여포친 고등교육부 과장은 한국의 환경정책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했다. 여포친 과장은 “한국은 저탄소·녹색성장을 통해 후손들에게 깨끗한 자연을 물려주고자 노력하고 있다.”면서 “경제개발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아쉬운 점도 있다. 연수 대상국 인프라가 미비한 경우 교육받은 만큼 실제 변화를 기대하기 힘들다. 교육내용이 현지에서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추적하기 힘든 점도 있다. 중공교 관계자는 “이메일과 연하장을 보내는 등 유대관계를 지속하고 있지만 현지 사업 진행상황까지 파악하기에는 인력, 예산에 한계가 있다.”고 밝혔다. 카르마뇰라 과장은 “내가 배워 온 모든 것들은 훌륭하지만 결국 우리(파라과이)의 결단력에 달린 문제”라면서 “이제는 우리가 변화를 추구할 차례”라고 밝혔다. 이재연 남상헌기자 kize@seoul.co.kr
  • 외국공무원에 한국발전 노하우 전수

    행정안전부는 26일부터 30일까지 베트남, 방글라데시 등 개발도상국 정보기술(IT)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제2차 전자정부 기업협력과정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국내 IT 기업들과 개도국 IT 담당 공무원 간 직접교류를 통해 전자정부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한국정보화진흥원과 한국 IT서비스협회가 전자정부 해외진출 협력세미나를 개최한다. 앞서 1차 교육에 참여했던 외국 공무원들은 “한국의 전자정부 수준에 감명을 받았다.”면서 “강사를 현지 정부 IT 교육에 초청하고 싶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강중협 정보화전략실장은 “이번 교육에서 한국 전자정부에 대한 체험식 설명과 함께 사회적 약자 계층이 전자정부 서비스의 수혜자가 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앙공무원교육원은 인도정부의 요청으로 26일부터 30일까지 인도 주정부 기획관리실장 32명을 대상으로 인도 고위공무원 행정발전과정을 운영한다. 인도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교육과정 개설은 처음이다. 중앙정부 차관보급인 교육생들의 교육경비는 전액 인도정부가 부담한다. 인도 공무원들은 한국의 경제사회발전전략·국토개혁 및 정책사례를 배우게 된다. 국민권익위원회와 군포시 자원회수사업소 현장 견학에 이어 현대자동차 아산공장도 방문할 계획이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오늘 장애인의 날] 시각장애인 웹 공인인증서 접근성 제로수준

    [오늘 장애인의 날] 시각장애인 웹 공인인증서 접근성 제로수준

    지체장애 1급인 배융호(44) 사단법인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시민연대 사무총장은 영화를 보려면 큰마음을 먹어야 한다. 장애인용 좌석은 스크린 300석 이상인 영화관에 설치돼 있지만 요즘은 대부분 멀티플렉스라 좌석이 있는 곳을 찾기 어렵다. 세종문화회관, 예술의전당 같은 공연장은 언감생심이다. “좌석을 선택할 수 없어 보이지도 않는 맨 뒷자리에 앉거나 비싼 맨 앞 로열석을 끊어야 한다.”고 배씨는 토로했다. 장애인의 날인 20일, 장애인차별금지법(장차법) 시행 2주년을 맞지만 장애인의 일상생활이나 웹 접근성은 걸음마 수준이다. 우리나라 장애인 관련법은 1998년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보장에 관한 법률이, 2008년 장차법이 각각 제정됐다. 하지만 아직 갈 길은 멀다. 소매점의 경우 지체장애인을 위한 경사로는 300㎡ 이상인 곳만 설치하면 된다. 장애인들에게 동네 슈퍼 등은 아직도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곳’이다. 장차법에 따르면 체육시설은 구·시립 등 공공시설에만 편의제공 규정이 있고, 민간시설은 아직 면적기준조차 없다. 미국의 경우 장애인의 이동권 차별은 상상할 수 없다. 공공장소는 물론 작은 문화시설에도 예외 없이 경사로가 있고, 장애인들은 당당히 도움을 청할 수 있다. 관람대 주요 위치에서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동반자 좌석도 제공된다. 각 기관 등의 홈페이지에 접속, 이를 활용할 수 있는 ‘웹 접근성’ 문제는 더욱 심각하다. 강완식 한국웹접근성평가센터 사무국장은 “공인인증서의 장애인 접근성은 제로 수준이다.”라고 비판했다. 마우스 대신 키보드를 써야 하는 시각장애인은 인증서를 사용할 수 없다. 기업체의 각종 이메일 고지서도 음성설명 같은 대체 텍스트는 제공되지 않는다. 증가추세인 키오스크(터치스크린 방식의 무인정보전달 시스템) 역시 장애인들에겐 무용지물이다. 은행 ATM, 민원서류 발급기 등은 장애인을 위한 음성지원이나 점자지원기능이 대부분 없다.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 설치된 11대의 은행 ATM기 중 시각장애인 안내용은 전무하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장애인이 이용 가능한 자동화기기는 지난달 말 기준 1104대에 불과하다. 전국 5만여대의 2% 수준이다. 정부 민원서류도 마찬가지다. 전자정부를 표방하면서도 정작 방문민원 서류엔 ‘인쇄물 음성변환출력시스템’(서류에 바코드를 심어놓고 스캔하면 문서내용을 음성으로 설명해주는 프로그램)을 지원하지 않는다.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측은 “직접 방문하는 시각장애인의 경우 어렵게 무인민원기에서 서류를 발급받아도 내용을 확인할 수 없다.” 하소연했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기고] 정보격차해소 정책의 성과와 과제/강중협 행정안전부 정보화전략실장

    [기고] 정보격차해소 정책의 성과와 과제/강중협 행정안전부 정보화전략실장

    올해 초 발표된 유엔전자정부평가에서 우리나라는 192개 회원국 가운데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그뿐만 아니라 국제전기통신연합(ITU)에서 발표하는 디지털기회지수(DOI·Digital Opportunity Index)에서도 1위를 차지하는 등 각종 정보화 지표에서 우리나라는 명실 공히 정보기술(IT) 강국의 지위를 점하고 있다. 한국이 정보통신강국으로 우뚝 설 수 있었던 것은 1994년 ‘산업화에는 비록 뒤처졌지만 정보화에는 앞서가자.’는 슬로건 아래 정보화촉진기본법’을 제정하고, 정보화촉진기본계획을 수립해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정부가 선도적으로 나선 데 힘입었다. 하지만 이런 정보화 확산정책의 그늘도 엄연히 존재한다. 급변하는 사회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는 소외계층이 발생했고, 이들의 정보격차가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이에 정부에서는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우선 장애인 및 저소득층에게 ‘사랑의 그린PC’ 21만 8000여대를 보급하고 장애인들을 위한 정보통신 보조기기 216종 2만 4000여대를 보급한 데 이어 20개의 보조기기 개발을 지원해 왔다. 또한 고령층 및 장애인을 대상으로 정보화 기초 및 실용교육을 330만명에게 실시했다. 청각·언어 장애인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한 통신중계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정부의 정보소외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격차해소 노력은 차츰 결실을 거두고 있다. 2004년 일반국민 대비 45%에도 미치지 못했던 소외계층의 정보수준은 지난해 말 현재 69.7%까지 향상됐다. 특히 정보접근수준은 일반국민 대비 91%까지 향상됐다. 정보소외계층에서 최소한의 보편적 정보접근(Universal Access) 기회가 거의 확보된 것으로 봐도 될 수준이다. 하지만 급속히 발전하는 정보통신 환경 속에서 또 다른 정보격차가 새로이 대두되고 있다. 기존의 장애인, 고령층, 저소득층, 농어민 등 4대 소외계층 이외에 2000년대 이후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다문화가정과 북한이탈주민 등 신(新) 정보소외계층의 정보격차 문제가 그것이다. 실제로 국내 결혼이민자 숫자는 지난해 말 현재 16만 7000명이 넘어섰다. 북한이탈주민 역시 1만 8000명이 넘어 곧 북한이탈주민 2만명 시대를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기술적 측면에서도 지난해 말 이후 국내 정보화의 주요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한 모바일 정보격차 문제가 새롭게 나타나고 있다. 국내 스마트폰 출시 5개월여 만인 4월 현재 가입자 수가 150만여명을 넘어섰기 때문이다. 이처럼 기존 4대 소외계층을 위주로 한 ‘컴퓨터 사용능력·접근성 격차’인 ‘정보격차 1.0’ 문제는 다문화가정, 북한이탈주민 등 신 정보소외계층의 정보격차 문제를 비롯해 ‘모바일 격차’를 중심으로 한 ‘정보격차 2.0’으로 변화하고 있다. 새로운 정보격차는 정보접근의 불균등을 넘어서 사회·경제적인 불평등을 심화시켜 사회통합에 있어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 것으로 우려된다. 이제는 기존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지속적인 연착륙 정책과 함께 기술적 진보와 사회 계층적 분화에 따라 파생되고 있는 ‘정보격차 2.0’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와 사회 각계각층이 중지를 모아야 할 때이다.
  • [이사람] 김희문 조달청 전자조달국장

    [이사람] 김희문 조달청 전자조달국장

    전자조달시스템인 ‘나라장터’가 진일보하고 있다. 4월1일부터 조달청이 발주하는 시설공사 입찰이 지문인식 전자입찰로 진행되고 있다. 전자입찰에 지문인식 기술을 적용한 것은 처음이다. 오는 7월1일부터는 나라장터에서 이뤄지는 모든 입찰로 확대된다. 지문인식 전자입찰은 사전에 지문을 등록한 입찰 대리인에 한해 입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지문인식 전자입찰 도입을 주도한 김희문(57) 조달청 전자조달국장은 “나라장터는 국제적으로 공인된, 조달청의 얼굴이자 조달행정의 자존심”이라며 “지문인식은 불법 입찰을 원천 차단할 수 있어 입찰질서를 바로잡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라장터로 탄소절감 연 70만t 2002년 9월 개통한 나라장터는 공공조달의 선진화를 주도하고 조달행정의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나라장터를 통한 연간 거래량이 전체 정부 조달사업(약 101조원)의 85%에 달할 정도로 매년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나라장터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확대로 기관 방문 등이 줄면서 연간 탄소절감량도 70만t에 달했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5006만그루를 심은 효과다. 그러나 전자입찰은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인증서와 비밀번호만 있으면 누구나 입찰 참여가 가능하다는 점을 악용, 대리 입찰을 통해 낙찰시 성공 보수를 받는 브로커가 2005년 첫 적발됐다. 김 국장은 “나라장터가 전자정부 수출의 효시였는데 불법적인 입찰이 용인된다는 것은 치명적인 약점이 될 수 있다.”면서 “동일 PC에서 동일 입찰에 한 번만 참가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기술·제도적 장치를 마련했지만 근절되지 않았다.”고 당시 상황을 소개했다. 2007년 바이오(Bio) 기술을 이용한 입찰자 신원확인제가 제안됐고 3년간의 연구와 시범실시 등을 거쳐 올해 본격 실시됐다. 지난해는 2129개 국가기관에 대한 무선인식기술(RFID) 기반 물품관리시스템 구축 사업도 마무리했다. 국가기관 보유물품(1172만점·9조 370억원) 관리가 수기식에서 전자체계로 전환된 것이다. 수작업 진행 시 기관당 평균 15일 이상 걸리던 재물조사가 1~2일이면 가능해졌다. 정확한 물품관리로 중복 구입 등을 막을 수 있어 연간 752억원의 예산 절감이 기대되고 있다. 조달청은 2003년 935명이던 정원이 현재 917명으로 줄었지만 계약건수 등 업무는 3배 이상 증가했다. 인력 충원이 어렵기에 정보기술(IT)을 접목해 성공적인 ‘롤 모델’을 만들어냈다. ●RFID 물품관리 연752억 절감 그는 “정부물품의 전자관리는 세계 첫 사례”라며 “국가예산 절감 및 투명하고 효율적인 업무 수행이 가능해졌다.”고 평가했다. 김 국장은 조달청 고위공무원 중 유일하게 비고시 출신이다. 만 30년을 조달청에서 근무하며 시설·구매 등 조달 전 분야를 경험한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구매총괄과장 재직 시 글로벌 경제위기로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던 중소기업에 대해 조달청이 발주기관을 대신해 지급하는 대지급과 선금 지급 등을 확대한 것은 전문가의 탁월한 식견에서 비롯됐다. 김 국장은 “조달청은 녹색성장과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 지원 등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면서 “스마트폰으로 나라장터 서비스를 제공해 조달정보를 쉽게 접하고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약력 << ▲1953년 충남 연기 ▲고려대 행정대학원 ▲구매총괄과장, 충북지방조달청장, 대변인, 인천지방청장, 전자조달본부장
  • ‘네팔 정부’ 국내 IT서비스에 관심

    ‘네팔 정부’ 국내 IT서비스에 관심

    LG CNS 상암IT센터에 네팔 정부 및 기업 관계자들이 벤치마킹을 위해 모였다.네팔의 스실 기미르 정보통신부 행정장관, 네팔텔레콤 아마나스 씽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이 서울 마포구 상암 DMC에 위치한 LG CNS 상암IT센터를 15일 방문했다.이들은 u-시티, 스마트카드, e러닝시스템 등을 참관하며 우리나라 첨단 IT서비스 사례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LG CNS는 작년 6월 국내 IT서비스기업으로는 처음으로 네팔에 진출, 글로벌 IT기업과 경합을 벌인 끝에 네팔텔레콤 ERP 사업을 수주한 바 있으며, 안정화 기간을 거쳐 내년 상반기 중 시스템을 최종 오픈할 예정이다.LG CNS는 이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기반으로 후속 사업 수주도 기대하고 있다.LG CNS 상암IT센터는 2007년 4월 개관해 중국 교통부, 페루 국회부의장, 프랑스 상원의원단, 필리핀 교통청, 두바이 왕족, 터키 전자정부, 트루크메니스탄 외교사절단 등 2000여명이 넘는 해외고객들이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했다.사진=LG CNS서울신문NTN 차정석 기자 cj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스마트폰 응용서비스 기준 만든다

    공공부문의 모바일 응용서비스 개발에 대한 가이드 라인이 마련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8일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정부의 모바일 표준화 방안을 발표하는 공청회를 열고 의견을 수렴한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전자정부 등 공공기관이 제공하는 모바일 응용서비스가 아이폰 위주로만 제공됨에 따라 소수 스마트폰 기종 이용자들이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문제점이 드러났다. 이에 따라 행안부는 각 부처마다 모바일 서비스 제공을 추진하면서 특정 단말기 운영환경에 편중되지 않도록 모바일 응용서비스 개발 가이드라인을 제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모바일 웹에서 브라우저 호환성을 갖추기 위한 지침도 곧 마련된다. 가이드라인은 모바일 웹(Mobile Web)과 모바일 앱(Mobile App) 부문으로 나뉜다. 모바일 웹으로 응용서비스를 개발하면 단말기 플랫폼 및 브라우저에 관계없이 이용가능한 반면 속도가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브라우저 기동 및 데이터 전송량 증가 때문이다. 반면 모바일 앱으로 서비스를 개발하면 실행속도가 빠르지만 특정 단말기 기종 및 플랫폼에서만 동작되는 단점이 있다. 때문에 똑같은 응용서비스를 단말기 기종·플랫폼별로 중복 개발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행안부 관계자는 “마이크로소프트(MS)에 종속된 한국의 유선 인터넷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기준을 마련하고 지난해부터 기존 웹사이트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모바일 환경에서도 공공 응용서비스가 특정 단말기나 브라우저에 종속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안부는 이날 공청회에서 공공기관이 준수해야 할 ‘공공정보 제공 지침(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송파 전자정부 주민사랑 듬뿍

    “자전거도로 폭이 너무 좁아 언제 사고가 터질지 모르겠어요.” “사교육비 부담을 줄여야 아이 낳을 마음도 생기죠.” 송파구 주민들이 ‘사이버 정책토론방’에 올린 글이다. 핫이슈 하나를 정해 한 달간 길게 시간을 갖고 토론한다. 특히 형식적인 프로그램이 아니라 트위터(twitter)를 이용함으로써 그야말로 허심탄회한 토론이 가능하다. 송파구가 지난해 11월부터 운영한 전자정부 사이트 내 ‘사이버 정책토론방’이 4개월 만인 1일 현재 조회수 5만여건을 기록했다. 사이버 정책토론방은 지역현안과 정책이슈에 대해 주민 상호 간 찬반토론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구정에 반영하는 시스템이다. 지난해 11월 ‘성내천 좋은 점과 아쉬운 점’을 시작으로 12월 ‘송파소리길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방법’에 이어 올해 ‘이산화탄소 줄이기 방안’(1월)과 ‘출산율 향상방안’(2월) ‘도서관 이용시 느낀 점’(3월)이 토론 주제에 올랐다. 토론방 운영자는 미리 주제에 대해 공지하고, 시민들이 참고할 만한 자료와 전문가 의견을 곁들여 활발하고도 유익한 토론을 유도하고 있다. 토론방에는 하루 평균 250명 이상이 방문하고 있으며 주제별로 60여건 이상의 주민 의견이 빠르게 구정 업무에 활용되거나 참고자료로 이용되고 있다. 실제로 이산화탄소 줄이기 방안으로 제시된 ‘녹색생활실천 서약운동’은 지난 2월23일 저탄소에너지복지실현 공동선언식에 반영되기도 했다. 또 ‘송파소리길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방안’으로 송파소리길 전용 안내표지판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지난달 설치로 이어졌다. 구는 앞으로 주민패널을 2000명으로 확대하고, 각종 홍보를 통해 사이버 정책토론방을 더욱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2008년 7월 전국 최초로 시작된 부동산정보포털 역시 하루 평균 5000명이 이용하는 인기 서비스다. 토지대장, 건축물대장, 토지이용계획, 지적도 등 지역 내 모든 부동산 정보를 인터넷 클릭만으로 열람할 수 있는 이 서비스는 지금까지 누적이용자가 230만명을 넘어섰다. 구도 올해 1월부터 23종의 부동산 관련 민원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하는 등 높아가는 인기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유용기 송파구 공보과장은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게 전자정부의 강점”이라면서 “수요무대 예약, 무료법률상담 신청, 대형생활폐기물 배출 신청 등의 서비스에 대해서도 높은 관심을 반영해 나은 운영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정은주 순회특파원 세계의 법원 가다] 르노 소리엘 사무국장 인터뷰

    [정은주 순회특파원 세계의 법원 가다] 르노 소리엘 사무국장 인터뷰

    │빈 정은주 순회특파원│유엔 국제상거래법위원회(UNCITRAL) 르노 소리엘 사무국장은 최근 정부조달, 전자상거래 분야의 국제상거래 규범을 개정하면서 한국 사례를 적극 검토, 반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인터넷 강국답게 한국의 전자상거래 관련 법률이 앞서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UNCITRAL은 정부가 계약 당사자로 물품을 구매하거나 건설·용역 계약을 체결할 때 통일적인 국제 규범이 필요한 회원국의 요청에 따라 1994년 ‘정부조달에 관한 모델법’을 마련했다. 최근 전자정부 조달 시스템이 출현하면서 개정작업에 돌입한 UNCITRAL은 우리나라 조달청의 인터넷 기반 ‘다수공급자물품계약제(MAS)’ 규정을 이상적인 모델로 삼고 있다. 전자상거래 분야에서는 최근 신설한 ‘전자 선하증권’ 상법 규정을 소개할 예정이다. 소리엘 사무국장은 “빠른 성장으로 국제 경제 무대에서 위상이 높아진 한국이, 이제 국제 경제법 무대에서도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해 개발도상국 지원에 힘을 보태야 한다.”고 지적했다. 소리엘 국장은 지난해 9월 대법원이 국제법률심포지엄 ‘기업도산절차의 국제적 동향’에 기조연설자로 참여하는 등 한국과 각별한 인연을 맺고 있다. ejung@seoul.co.kr ■후 원 한국언론진흥재단
  • [사설] 한국식 개발 모델 겸손하게 전파해야

    일제 강점기와 6·25전쟁 등을 거치면서 폐허상태에서 세계 10위권 경제대국으로 우뚝 선 우리나라를 배우려는 개발도상국가들이 늘고 있다고 한다. 1950~1960년대 선진국의 원조에 의존하면서도 경제개발계획과 새마을운동 등을 통해 경제자립과 수출 입국의 디딤돌을 놓았고, 산업화와 민주화를 성공적으로 이룬 나라는 세계에서 우리가 유일하다. 이런 ‘한국형 개발모델’은 이제 국제사회에서 인정받고 입소문이 퍼져 노하우 전수·지원 요청국이 쇄도하고 있다는 것이다. 국민의 피와 땀으로 이룬 역정을 개도국들이 전범 삼아 서로 배우겠다고 하니 자부심을 가질 만하고 자랑스러운 일이다. 한편으로는 세계 공헌국가로서 무거운 의무와 책임을 느끼게 한다. 정부가 최근 개도국에 대한 체계적·효율적 지원을 위해 시행 중인 ‘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KSP·Knowledge Sharing Program)’을 확대하기로 한 방침은 방향을 잘 잡았다고 본다. 경제개발 과정에서 겪은 경험과 축적기술뿐만 아니라 실패담도 교재로 만들어 이를 개도국에 전파함으로써 시행착오를 줄인다는 게 KSP의 목적이라고 한다. ‘한국과 함께하는 경제발전’이란 모토로 2004년 베트남에서 시범사업으로 시작한 KSP는 해마다 지원대상국이 늘어 올해는 16~17개국에 이를 전망이란다. 특히 6·25전쟁 때 참전해 도움을 준 남아프리카공화국·콜롬비아·페루·브라질 등에 대해서는 국제사회에 보은하는 차원에서 각별히 신경쓰겠다고 한다. 국가 간 관계에서도 은혜를 잊지 않는 것이 도리라는 점에서 열과 성을 다해 지원해서 좋은 결실을 맺길 기대한다. 개도국을 도울 수 있는 분야는 찾아보면 많을 것이다. 경제는 물론이고 행정(전자정부)·교육·보건·의료·농촌개발 등 다양하다. 아프가니스탄 파병 목적에는 재건·복구 외에도 행정 노하우 전수가 들어 있듯이 지원대상국마다 맞춤형 원조를 적극 발굴하길 바란다. 유념할 점은 우리가 세계적 개발모델이 됐다고 우쭐하거나 거드름을 피워선 안 된다. 이명박 대통령은 “도움은 한 손이 아니라 두 손으로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옳은 말이다. 지원대상국의 문화와 정서를 존중하고 서로 마음을 나누는 원조가 되어야 한다는 뜻이다. 겸손하고 또 겸손해야 원조정책은 성공할 수 있다.
  • 지자체 전자정부 벤치마킹…日총무상 22일 방한

    지자체 전자정부 벤치마킹…日총무상 22일 방한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은 22일 일본 총무성의 하라구치 가즈히로(原口一博) 총무상 일행이 방문한다고 19일 밝혔다. 하라구치 총무상 일행의 방한은 우리나라 전자정부 시스템 중 하나인 ‘지방자치단체 공통표준시스템’의 기능과 역할을 파악하고, 이 시스템의 구축 및 운영방식을 벤치마킹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라구치 총무상을 중심으로 구성된 이번 방문단에는 지역력창조심의관, 행정관리국장 등 14명의 총무성 관계자들이 포함돼 있다.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은 대한민국 전자정부 추진현황과 지자체 행정정보시스템 공동개발·운영사례에 대한 정보, 개발원의 업무현황 등을 소개하고 양측 관계자는 전자지방정부에 관한 의견교환의 시간을 갖는다.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은 지난해 9월 일본 지방자치정보센터가 주최한 ‘2009 지방자치정보화추진페어’에 참가해 우리나라 전자정부와 자치단체의 우수 정보시스템 등을 소개했는데, 이후 일본이 전자정부 시스템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 정부 인터넷홈피 맞춤서비스 확대

    정부가 운영하는 인터넷 사이트도 ‘스마트’를 추구하며 민간 포털에 버금가는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접속자가 필요로 하는 정보만을 모아 제공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12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행안부가 운영중인 ‘OK주민서비스 포털(www.oklife.go.kr)’에 조만간 대가족(3자녀 이상) 전기료 감면 신청 서비스를 개설하는 등 국민이 행정기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여러 민원을 처리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행안부는 또 최근 개편한 ‘전자정부 대표포털(www.korea.go.kr)’은 로그인만 하면 정부가 운영 중인 다른 사이트에도 자동으로 접속되도록 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확대했다. 이는 민원인들이 여러 사이트를 돌아다닐 필요없이 한 곳에서 모든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원 클릭’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개편한 것이다. 노동부 산하 한국고용정보원이 운영 중인 ‘워크넷(www.work.go.kr)’은 구직자의 성별과 연령대에 따라 링크를 구분해 놓은 게 특징이다. 청소년 일자리 정보를 담고 있는 ‘유스 워크넷’, 고령자를 위한 ‘시니어 워크넷’, 여성 일자리만을 모은 ‘여성 워크넷’ 등으로 나누어 놓았다. 또 ‘알바 워크넷’은 아르바이트와 관련한 정보만을 서비스하고 있다. 국토해양부가 운영하는 ‘온나라 부동산포털(www.onnara.go.kr)’도 최근 업그레이드됐다. ‘부동산 거래절차 도우미’ 기능이 추가돼 자금준비, 정보수집, 계약, 등기 등 부동산 거래와 관련한 모든 정보를 단계별로 상세하게 안내한다. 부동산매매계약서와 임대차계약서 등 부동산 거래에 많이 이용되는 서식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고시플러스]

    ●전남체신청 기능직 공무원 채용 계리직 29명(장애인 1명 포함). 광주·여수·순천 등에서 근무. 응시자격은 공고일(3월8일) 현재 주민등록이 광주 또는 전남인 사람. 원서는 15~19일 온라인(http://www.npost.go.kr)으로 신청. 필기시험(한국사·우편 및 금융상식·컴퓨터 일반)은 7월24일 예정. 문의 인력계획팀(062-600-4733). ●감사원 방송통신직 공무원 특채 주사 1명·주사보 1명. 전자정부구축사업 등 관련 분야 감사업무 수행. 전자응용·정보통신과 관련한 기술사 자격증 등을 소지하고 있어야 응시 가능. 원서는 22~26일 행정지원실로 직접 또는 우편 제출. 서류전형 합격자는 4월2일 발표 예정이며, 면접일은 추후 공지. 문의 인사운영팀(02-2011-3278). ●노동부 연구직 공무원 특채 직업체험관설립운영단 3명(공업연구관 1명, 공업연구사 2명). 일정 수준 이상의 학력 및 자격 있어야 응시 가능. 공인영어점수 있으면 우대. 원서는 15~19일 온라인(http://www.work.go.kr)으로 신청. 서류전형 합격자는 24일 발표 예정. 문의(031-711-3615~6). ●국립중앙극장 학예직 공무원 채용 학예연구관 1명, 학예연구원 1명. 일정 수준 이상의 학력 및 자격 있어야 응시 가능. 국·공·사립 공연장 등에서 근무 경험 있으면 우대. 원서는 10~15일 운영지원부 총무팀으로 방문 또는 우편 제출. 서류전형 합격자는 18일 발표, 면접은 22일 예정. 문의(02-2280-4032). ●해양경찰청 행정인턴 채용 서해청·목포서 근무 등 총 18명. 외국어·운영·홍보 업무 등 담당. 계약기간은 4월1일~8월31일, 시급 4460원. 응시자격은 만 18세 이상 29세 이하, 대학(전문대학 포함) 이상 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 원서는 22일까지 담당자 이메일로 신청. 문의 서해지방해양경찰청(061-288-2323) 등.
  • 모바일 전자정부 5월 시범 도입

    정부가 5월 중 스마트폰에 기반한 모바일 전자정부 시스템을 시범 도입한다. 하지만 보안 문제를 우려한 국가정보원의 제동으로 당초 계획됐던 전자결재는 일단 제외시킨 채 업무보고용으로 사용하게 됐다. 행정안전부 정보화전략실은 9일 “스마트폰에 장착할 전자정부 프로그램 시행사 입찰공고를 이달 안에 낼 계획이다.”고 밝혔다. 모바일 전자정부 시스템은 먼저 행안부 실·국장급과 실시간 보고, 현장업무가 많은 일부 부서를 대상으로 시범실시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문서·지침 시달과 업무의견 실시간 교환, 간이 보고 등이다. 대상자들에겐 전자정부 프로그램이 탑재된 스마트폰이 지급된다. 부처 외부나 지방 출장지에서도 모바일로 실시간 업무처리가 가능해지게 된다. 소요예산은 1억원가량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일반 업체에서 기사용 중인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활용할 예정이어서 예산 규모는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시범 서비스 결과를 평가해 향후 적용 부처의 확대 여부를 결정하고, 모바일 G4C서비스 구축까지 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정부는 지난해 말부터 스마트폰 바람이 불자 전자결재 업무까지 휴대폰에 장착하는 것을 목표로 연초부터 국정원과 내부협의를 벌여왔다. 그러나 양쪽에서 기대하는 보안 수준이 달라 난항을 겪어왔다. 국정원은 ‘미국 행정부 수장(대통령)급’에게 적용되는 최고 수준의 보안을 요구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국정원 관계자는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이 백악관에 입성할 때 기존에 사용하던 블랙베리폰 보안 프로그램을 모두 새로 짰다.’는 예를 들며 “행안부도 이 정도는 충족시켜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는 후문이다. 앞서 국정원은 지난해 말 정부부처와 한국은행 등 공기업·기관에 스마트폰 관련 보안관리 강화를 요청하는 문건을 보내며 ‘보안령’을 내리기도 했다. 턱없이 높은 국정원의 요구에 행안부는 난색을 표시했다. 신속한 의사결정을 토대로 일처리 속도를 높이려면 ‘보안’ 걸림돌에 걸려 마냥 기다릴 수만은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결국 행안부는 일단 결재 프로그램은 제외한 채 문서전달, 보고용으로 스마트폰을 ‘선도입’하기로 결정했다. 행안부 관계자는 “스마트폰을 업무에 활용하는 강점이 충분히 크기 때문에 보안문제는 계속 협의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모바일 전자정부의 ‘핵심’은 실시간 결재라는 점을 감안, 보안 솔루션을 더 찾아보겠다는 계획이다. 휴대폰이 해킹 위험이 높은 만큼 각종 비밀문건, 전화번호 유출을 막기 위한 방화벽을 강구해야 한다. 행안부는 “자택 전자결재의 경우 가상사설망(VPN)을 통해 행정업무시스템 ‘하모니’에 접속하면 가능하다.”면서 “대상 업무를 더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서울플러스] 일본 총무성 차관일행 방문

    ▶▶ 구로구(구청장 양대웅) 일본 총무성 나이토 마사미츠 차관 일행이 3일 구로구의 각종 전자정부 현황을 견학하기 위해 방문했다. 이번 견학은 구로구의 선진 디지털 행정을 높이 산 주한 일본대사관의 추천으로 이뤄졌다. 지역경제과 860-3417.
  • 한국 전자정부시스템 쿠웨이트 수출 합의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것으로 인정받은 우리나라 정부기관의 정보기술(IT)행정시스템이 쿠웨이트에 수출된다. 행정안전부는 쿠웨이트와 IT협력위원회를 열어 ▲한-쿠웨이트 IT협력센터 공동 설립 ▲쿠웨이트에 대한 3억 상당의 정보화 컨설팅 ▲쿠웨이트 공무원 한국파견 등 3개 항목에 합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쿠웨이트 정부를 대상으로 다음달부터 보안관제, 정보시스템 재난복구 등 정보보안 분야 등에 대한 컨설팅에 나선다. 또 쿠웨이트 공무원의 정보화 실무역량 강화를 위해 6개월 단위로 2~3명을 한국정보화진흥원에 파견, 한국 정보화 정책 및 기술 노하우를 전수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오는 4월 시작되는 ‘한-쿠웨이트 IT협력센터’ 건립에 우리 정부가 일정 부분 출자하고 쿠웨이트의 정보화 정책수립을 지원한다. 또 국내 IT기업의 쿠웨이트 진출도 지원하는 등 중동지역에 한국의 전자정부 수출액을 늘릴 수 있게 됐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자치구 민원도 ‘모바일 열풍’

    자치구 민원도 ‘모바일 열풍’

    서울시내 각 자치구들이 휴대전화를 이용한 ‘모바일 서비스’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애플 아이폰 등으로 점차 활성화되고 있는 ‘스마트폰 열풍’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특히 각 자치구가 이미 구축하고 있는 인터넷상의 전자정부와 연계해 각종 민원서비스와 시설 예약 등이 도입되면 모바일 정부 시대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강남구는 각종 생활정보를 휴대전화로 검색하는 모바일 웹 ‘My 강남’을 개발해 지난 4일부터 시범 서비스하고 있다. 16일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되는 ‘My 강남’ 서비스는 ▲공영주차장 ▲취업정보 ▲U-Tax(자동차과태료 조회 및 납부) ▲민원신고 ▲평생교육 ▲심폐소생기 ▲탄소마일리지 ▲의료관광 ▲외국인 핫키 등 9개의 콘텐츠로 꾸며졌다. 특히 ‘My 강남’은 다른 지역으로 이동해서도 이용자가 위치한 지역의 지방자치단체 모바일 웹으로 자동으로 접속이 가능하도록 배려했다. 위치기반서비스(LBS)를 적용, 사용자의 현재 위치를 중심으로 필요한 정보에 최단거리로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예를 들어 공영주차장을 찾는 접속자의 위치를 파악해 가장 가까운 공영주차장을 검색결과의 맨위 목록으로 표시하는 방식이다. 외국인들을 위해서는 역삼글로벌빌리지와 바로 전화로 연결되는 ‘글로벌 핫키’ 서비스와 ‘의료관광 안내’ 서비스도 추가했다. 구 관계자는 “기존에 구축한 TV-전자정부에 이어 모바일 전자정부까지 구축하면서 유·무선과 방송·통신을 아우르는 전자정부에 한걸음 다가서게 됐다.”며 “시내버스, 지하철 등 교통정보와 문화센터 예약 및 도서대출 신청 등 실생활에 꼭 필요한 서비스를 더욱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구와 도봉구는 부동산 가격정보를 휴대전화 문자와 이메일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부동산가격 조사, 시민의견 수렴, 민원접수와 처리, 가격정보 제공 등 부동산 가격정보 처리과정을 제공한다. 도봉구에서만 올 1월까지 4163명이 이 서비스를 이용했다. 중랑구는 일상생활이나 업무상 필요한 각종 정보를 휴대전화로 제공하고 있다. 공연 및 문화강좌 예약까지 가능하다. 민원처리에 휴대전화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경우도 있다. 송파구, 동작구, 용산구, 강동구는 ‘시민불편 살피미’ 서비스를 통해 각종 생활불편을 접수하고 있다. 접수된 민원은 1주일 이내에 처리되고 결과는 구청 담당부서를 통해 문자메시지와 이메일 등을 통해 알려준다. 실제로 강동구의 경우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휴대전화 서비스를 통해 접수된 민원은 총 2931건으로 인터넷 접수 2159건, 전화접수 16건보다 훨씬 활용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동구 관계자는 “구정 서비스와 정보기술(IT)의 결합은 시민고객들의 입장을 배려하고, 보다 혁신적인 이미지를 구축하는 효과도 있다.”면서 “스마트폰 시대에 대비해 어떤 기술이 유용할 지 계속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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