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전자우편
    2026-04-2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077
  • 美 역사학자 400명 “클린턴 탄핵 반대”

    ◎“하원 탄핵심의 결정 대통령직 권위 실추”/중간선거 막판 유세 민주당에 도움 될듯 【워싱턴=崔哲昊 특파원】 미국의 저명 역사학자들이 클린턴 옹호에 나섰다. 션 윌렌츠 프린스턴 대학 교수등 미 전역의 역사학자 400여명은 28일 빌 클린턴 대통령에 대한 하원의 탄핵심의 결정은 “영원히 대통령직의 권위를 실추시키고 위축시킬 것”이라며 탄핵에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윌렌츠 교수와 존 F.케네디 대통령 시절 백악관에서 근무한 역사학자 아서슐레진저 박사등은 “우리가 클린턴 대통령의 사적인 행동과 일련의 기만노력을 용서하는 것은 아니다.그러나 대통령에 가해진 혐의는(헌법)기초자들이 탄핵사유로 간주했던 것과 어긋난다”고 말했다. 이날 성명 발표는 윌렌츠 교수와 슐레진저 박사가 뜻을 같이 하는 역사학자들에게 전자우편을 보내 이들의 동참을 얻어냄으로써 성사됐다.며칠 남지 않은 중간 선거유세에서 이들의 성명발표는 클린턴과 민주당에 원군이 될 전망이다.
  • 휴대폰과 노트북의 만남/‘무선 데이터’ 본격 서비스

    ◎LG·SK·한솔서 잇따라 상용화/연결잭 구입때 노트북 프로 제공/회선방식 팩스 등 다량전송 쉬워/패킷방식은 적게 자주 쓸때 유리 무선 데이터 서비스가 국내 이동전화 서비스 업체들에 의해 잇따라 제공되고 있다. 무선 데이터 서비스는 이동전화와 노트북PC(핸드PC도 가능),연결 잭만 있으면 장소에 구애 없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고 효용가치도 높다. 해드폰과 필요한 프로그램이 입력된 노트북PC를 잭으로 연결해 인터넷 및 PC통신망에 접속,데이터나 화상을 무선으로 전송하는 것이 무선 데이터 서비스다. LG텔레콤이 지난 2월 CDMA(코드분할다중접속) 방식으로는 세계 최초로 회선방식의 서비스 상용화를 시작한 이래 현재 SK텔레콤과 한솔PCS가 패킷방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노트북PC에 입력할 프로그램은 해당 서비스사의 대리점이나 서비스센터에서 연결잭을 구입할 때 함께 지급된다.연결잭 값은 업체마다 차이가 있으나 3만원 내외면 구입가능하다. 자동차안에서 오랫 동안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사람은 1만원 가량의 충전용 시거잭을 따로구입해야 한다.그러나 단시간 사용은 핸드폰과 노트북PC의 자체 충전기만 쓰면 된다. 무선 데이터 서비스 방식은 크게 회선(LG텔레콤) 및 패킷방식(LG텔레콤,SK텔레콤,한솔PCS 제공) 두가지로 나뉜다. 회선 방식은 팩스 전송이 용이하다는 특징을 갖는다.핸드폰을 연결한 노트북PC를 통해 문서나 그래픽을 팩스로 송·수신할 수 있다.종이 문서로 팩스를 받거나 보내려면 노트북PC가 팩시밀리에 연결돼 있어야 한다. 회선방식은 또 대량의 테이터를 보낼때 유리하다. 지난 8월 SK텔레콤이 가장 먼저 상용화한 패킷방식은 적은 양의 데이터를 자주 보내는 사람에게 유리하다. 접속 속도도 회선방식보다 4∼5초 빠르다. 문의 02­3416­7000(LG텔레콤),02­680­9030(SK텔레콤),02­3488­0018(한솔PCS) ◎연결·이용 방법/회선방식­인터넷 접속번호 치면 연결/패킷방식­별도 ID 없어도 접속 가능 ◆핸드폰과 노트북PC 연결 방법 연결잭 양쪽 끝을 각각 노트북PC 뒤쪽과 핸드폰 아래쪽의 접속 부분에 연결한다.단 오래 전 출시된이동전화 영문 단말기에서는 데이터 서비스 사용이 불가능할 수 있다. ◆이용 방법 잭을 연결한 뒤,노트북PC에 설치돼 있는 프로그램(잭을 살때 받은 프로그램)을 열고 PC통신이나 인터넷 접속을 시도한다. 먼저 회선방식의 경우, PC통신이나 인터넷의 접속번호를 치면 PC통신과 인터넷망에 바로 접속된다. ID를 입력하고 PC통신이나 인터넷에 접속한 뒤,각각 ‘전자우편보내기’와 ‘전자우편’을 이용,내용을 작성해 전송한다.이 때 PC통신에서는 상대방 ID를,인터넷에서는 상대방 E­메일 주소를 입력해야 한다. 팩스 서비스를 받으려면 ‘새롬프로그램’이 깔린 노트북PC에서 상대방 팩스 번호를 입력한 뒤 전송한다. 패킷방식은 별도 ID가 없어도 바로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다.이후에는 회선방식에서처럼 E­메일을 활용해 데이터를 전송한다.PC통신을 이용하려면 인터넷을 통해 PC통신으로 들어가야 한다.
  • 전자출판물 정체 현상 뚜렷/프랑크푸르트 국제도서전 결산

    ◎경기침체 영향 아시아권 참여 크게 줄어/한국 2008년 IPA총회 유치 큰 성과 세계 최대의 도서전인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시회가 지난 12일 폐막됐다. 이번 도서전의 가장 큰 특징은 경기침체의 영향이 뚜렷이 반영된 것. 지난해 58개 출판사가 참여한 일본은 52개로,중국은 31개사에서 26개로 감소했다. 인도네시아는 9개에서 2개로 격감했다. 빈 전시공간이 곳곳에 눈에 띄었고 참관인도 예년에 비해 크게 줄었다. 뤼디거 위센바트 도서전 대변인도 “미국,캐나다,영국의 참여열기가 높아진 반면 아시아권과 영국을 제외한 유럽권의 열기가 많이 식었다”고 말해 이를 뒷받침했다. 도서전이 전반적으로 위축된 것은 경기침체 외에도 최근 본격화한 온라인 도서 열풍도 한몫을 했다. 즉 통신기술의 비약적 발전에 따라 각국 출판사들이 인터넷이나 전자우편으로 출판정보를 얻고 저작권 계약도 체결한다는 것이다. 또 하나는 미래의 시장으로 각광을 받아왔던 전자출판물의 정체현상이 두드러진 것. 지난해 420여개 출판사가 참여한 전자출판관에는 240여개만 모습을 보여 관심도가 크게 떨어졌다. 전자출판물에 대한 과잉열기가 걷힌데다 경기위축의 여파로 출판사들이 새로운 시장보다는 안전한 시장을 선호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인문서적이 전반적으로 퇴조하고 실용서들이 대거 그 자리를 메운 것에서도 시장성이 작은 고급문화보다는 대중성이 강한 생활문화에 초점을 맞추려는 출판사들의 투자심리를 읽을 수 있다. 시리즈물을 내던 상당수의 출판사들이 단권 위주로 전략을 바꾸고 제작비가 많이 드는 아동물도 감소추세로 돌아선 것도 같은 맥락으로 해석된다. 저작권 전문가 신일호씨도 대형 출판물보다 잔잔한 도서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것도 출판과 경제의 함수관계를 말해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이번 도서전에 우리나라는 30여년만에 처음으로 국가관을 개설하고 2008년 국제출판협회(IPA) 총회를 유치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 공직비리 징계시효 대폭 연장/현행 2년서 최소 5년

    ◎수사전담 ‘부패방지처’ 신설 정부는 공직 비리를 중점적이고 지속적으로 단속하기 위해 공무원 비리 관련 법규를 종합,부패방지법으로 일원화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사정당국의 고위관계자가 18일 밝혔다. 정부는 또 청와대와 국무총리실,감사원,검찰,경찰,국세청,공정거래위 등으로 중첩,분산된 사정(司正) 체계도 과거 홍콩의 ‘염정공서(廉政公署)’식의 독립된 위원회를 설치해 조정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정부는 입법추진중인 ‘부패방지법’에 공무원법과 공직자윤리법 등 공무원 관련법규의 비리 조사 및 처벌,윤리의무 등 관련 조항을 종합,다른 법규에 우선해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부패방지법에는 ▲뇌물을 받은 공직자에 대한 재취업 금지 등 처벌강화 ▲공직자 재산 등록 범위 확대 및 실사 ▲공직자에 대한 예금계좌 추적 ▲부당 행정행위의 징계시효를 현행 2년에서 최소한 5년이나 ‘사업이 계속되는 기간’으로 연장하는 방안 등이 구체적으로 규정될 것으로 전해졌다.또 고위공직자와 정치인의 부패를 전담수사할독립적인 ‘부패방지조사처’의 설치도 규정될 것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한편 감사원은 19일부터 연말까지 연인원 9,222명의 감사요원을 투입,공사 세무 교육 등 정부가 지목한 비리 다발 16개 분야에 대한 특별감사에 착수한다. 감사원은 정부 부처와 산하기관,지방자치단체 가운데 대민접촉이 많은 분야의 중·하위 공직자를 대상으로 인·허가 및 규제 단속 관련 사항 등을 중점 점검한다. 감사원은 자치단체 감사 때 ‘민원 및 부조리 접수창구’를 현지에 설치,운영하는 한편 감사원 188신고센터와 인터넷 전자우편함(gsw190@nownuri.net)을 통해 시민단체와 시민들의 신고도 접수키로 했다.
  • 쾌락 좇아 갈데까지 간 性윤리 “충격”

    ◎‘부부·애인 교환 성행위’ 알선 적발/PC통신 통해 17쌍 모집… 호텔 돌며 ‘관계’/대학교직원·레지던트·PD·회사원 등 포함 부부나 애인을 바꿔 성행위를 즐기는 ‘부부교환’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적발됐다.‘부부교환’은 이른바 ‘스와핑(Swapping)’이라 불리는 일탈된 성문화의 하나로 미국에서 처음 생겼으며 최근 일본에서는 전문 알선업소까지 성업중인 알려져 있다. 서울지검 범죄정보수사센터 李光珩 검사는 16일 컴퓨터통신망을 통해 회원을 모집,파트너를 바꿔 관계를 갖도록 한 全桂龍씨(39·회사원·경기도 광명시 주공아파트)를 음행매개 혐의로 구속했다. 형법 242조의 음행매개는 영리를 목적으로 윤락녀가 아닌 부녀자를 매개로 간음하게 한 사람에게 적용한다. 全씨는 지난 6월 컴퓨터통신망 유니텔에 ‘부부교환 회원제’라는 대화방을 개설,10만원씩의 가입비를 받고 회원을 모집한 뒤 내연관계에 있는 崔모씨(31·전 여행사 직원)와 함께 서울 시내 D·K호텔 등에서 다른 쌍과 5차례에 걸쳐 집단 관계를 갖도록 하거나 짝을 바꿔 관계를 맺도록 주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全씨는 신분과 건강상태 등을 사전에 심사해 회원으로 가입시킨 뒤 회원들에게 참가비 20만원씩을 내면 집단 성행위,섹스 감상회,교환 섹스,가면극 등을 즐길 수 있다는 내용의 커플 회원제에 대한 설명서를 전자우편으로 보냈다. 이 과정을 통해 全씨는 남녀가 함께 가입한 정회원 17쌍과 미혼 남녀인 준회원 164명을 관리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회원 중에는 대학 교직원,회사원,대학생,정형외과 레지던트,케이블TV 여자 PD 등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全씨는 호텔 객실 2개를 잡은 뒤 배우자끼리의 교환섹스 2차례,한방에서 커플끼리 모여 하는 그룹섹스 2차례,커플이 없는 준회원을 대상으로 한 섹스감상회 1차례 등 모두 5차례에 걸쳐 섹스파티를 열었다. 모임에는 30대 부부 2쌍,대학생(25)과 유치원 교사(27·여) 1쌍 등 애인 2쌍도 참석했다. 이들은 약속된 날짜에 호텔에서 만나 얼굴을 익힌 뒤 관계를 맺었다. 명문 K대 상대를 졸업한 全씨는 검찰에서 “13년 동안 애인관계를 유지해 온 崔씨와 싫증이 난상태에서 인터넷을 통해 알게 된 일본의 음란사이트를 보고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밝혔다.
  • 여론 듣고… 자료 찾고… 의원들 동분서주/달라진 국감 준비 모습

    ◎‘정보바다’ 인터넷 드나들기/현장 방문·전문가 의견수렴 여의도 의원 회관이 국정감사 준비로 모처럼만에 활기를 되찾았다.설문조사를 의뢰하고,현장을 방문하고,외부전문가들로부터 자문을 구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국감에 대비하고 있는 모습들이다.의원마다 차이는 있지만 가장 두드러진 현상은 ‘여론조사’.정책감사를 위해서는 객관성이 뒷받침돼야 하기 때문이다. 국민회의 崔在昇 의원(문화관광)은 방송청문회 개최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방송 관련 전문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金秉泰 의원(보건복지)은 면접조사를 실시,엄청난 ‘다리 품’을 팔았다.사회복지와 노인대책 기초자료를 얻기 위해 2,900여명에 달하는 사회복지요원과 탑골공원 노인 250명을 면접 조사했다.같은 당 李基文 金忠兆 金玉斗 의원 등은 공동 설문조사를 실시,수해대책 기초자료를 만들었고,한나라당의 趙鎭衡 의원(건교)은 312개 주요건설업체의 현황을 조사했다.같은당 鄭亨根 洪準杓 의원(법사위)은 ‘판문점총격요청사건’,‘고문의혹’등 쟁점 현안들을 효과적으로 다루기 위해 팀플레이를 하고 있다. 현장을 찾아 자료를 구하기도 한다.국민회의 金槿泰 의원(재경)과 金榮煥 의원(과학정보통신)은 기초자료를 얻기 위해 연구소를 방문하고,전문가들로부터 조언을 듣고 있다.한나라당 朴成範 의원(문화관광)은 피감기관을 순방하며 문제점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전문가를 초빙,구체적인 계획을 잡고 보좌진을 통해 살을 붙이는 방식은 가장 보편화된 유형이다.국민회의 薛勳 의원(교육)은 연구소에 자료분석을 맡겼다.金弘一 의원(건교)도 ‘고속전철사업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자료집을 준비하는 등 정책감사에 주력하고 있다.한나라당 李世基 李信範 의원(통일외통)도 전문가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첨단도구를 이용하는 의원도 있다.한나라당 李祥羲 의원(과학정보통신)은 과학·정보통답게 인터넷과 전자우편을 이용,정보의 바다를 누빈다.반짝 아이디어로 한 건을 노리는 의원으로는 일간지에 아이디어 공모광고를 낸 자민련 金高盛 의원(건교)을 꼽을 수 있다.많은 의원들이 나름대로의 방식을 동원,정책감사에 공을 들이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신문 스크랩이나 뒤적이는 의원들도 적지않은 게 의원 회관의 현주소다.
  • 서기관이상 공무원에 E­메일 보냈더니/답신1%뿐 정보마인드 부족

    ◎정부 전산정보관리소 1,021명 대상 실시 정부전산정보관리소는 추석연휴를 앞둔 지난달 30일 한 가지 실험을 했다. 지난 6∼7월 정부전자우편(E­메일) 주소를 부여한 중앙부처의 과장급 이상 공무원 1,021명에게 전자우편으로 편지를 띄운 것이다. 추석 인사를 겸해 전자우편을 많이 활용해 줄 것을 당부하는 내용이었다.李星烈 소장은 답장이 얼마나 올 것인지 궁금했다. 가장 먼저 답신을 보낸 사람은 金永哲 특허청 차장.편지가 뜬지 2시간이 채 못되어 답장이 왔다.金차장은 항상 컴퓨터를 활용하고 있음이 증명된 셈이다. 다음은 감사원의 金秉學 감사위원.金위원은 “E­메일로 편지를 받고 보니 앞으로 전자우편을 많이 이용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토로했다. 李揆成 재정경제부 장관은 일요일인 4일 답장을 보냈다.“편지를 보내주어 고맙다.좋은 추석을 보내기 바란다”는 간단한 내용이었다.휴일에도 사무실에 나와 E메일을 검색했다는 점에서 돋보이는 대목이다. 국무총리 정부비서관실의 權贊晧 비서관은 “전자우편을 많이 활용하려고는 하지만 아직 마인드가 부족한 것 같다”면서 “이제부터 열심히 배우겠다”고 다짐했다. 이밖에 文東厚 소청심사위원과 김동연 예산청장 비서관등도 답장을 보내왔다.이들을 포함해 9일 현재까지 답장을 보내온 사람은 모두 12명.회신율은 1%를 조금 넘는 수준이다. 李소장은 “꼭 답장을 요구한 것이 아닌 만큼 회신이 적은 것은 오히려 당연하다”면서 “아직은 공무원들이 컴퓨터를 켜놓고 수시로 검색하는 습관이 배어있지 않은 것 같지만 정부 전자우편의 편리성을 깨달으면 이용률은 자연히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 E­일이 개통된 지난 6월 이후 지난 9일까지 전자우편 사용건수는 1만3,648건.휴가철인 8월에는 조금 주춤했으나 갈수록 이용률은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한편 정부전산정보관리소는 과장급 이상에 이어 5만명에 이르는 5급과 각 부서의 문서수발 담당자들에게도 E­메일 주소를 부여,내년 1∼4월에 시험운영한 뒤 5월부터 실용화한다는 계획이다.
  • 과기부 ‘사이버 기술복덕방’ 개설/이번주부터 인터넷 서비스

    ◎각종기술·아이디어 소개 민원신청·처리제도 도입/연구능력 미약 중기에 ‘기술이전의 장’ 기대 과학기술부 인터넷 홈페이지에 ‘사이버 기술복덕방’(CITA­MOST)이 뜬다. 과기부는 내주 초 민간업체나 기업,대학,출연연구소 등 기술생산자가 개발한 각종 기술과 아이디어를 기술수요자가 인터넷을 통해 검색해 볼 수 있도록 기술복덕방 사이트를 개설한다.정보는 개발보다 공유가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사이버 기술복덕방’은 독자적인 기술개발 능력이 미약한 중소기업들이 대기업이나 연구소로부터 기술이전을 받을 수 있는 ‘기술이전의 장’역할을 맡는다.개발기술 외에도 아이디어까지 거래대상에 포함시켰다.각계각층의 기술개발력을 결집시키기 위한 것이다. 인터넷을 통한 ‘장관과의 대화’‘민원신청 및 처리제도’ 등도 새로 도입된다. 이밖에 전자결재 및 전자문서 유통체제 구축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행정정보화계획을 확정,다음달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한다.우선 소속기관,단체와의 문서유통을 전자우편 방식으로 바꾸고 문서의 생산·유통·보관을 모두 전자화한다.올해 말까지 전자결재 시스템을 설치해 시범운영한 뒤 내년 초부터 본격 시행키로 했다.과기부의 인터넷 주소는 http://www.most.go.kr이다.
  • 인터넷·PC통신·무인정보 단말기 사용/내년부터 각종 증명서 발급

    ◎정보화 추진위 확정 민원인은 내년 말이면 관공서에 가지 않고도 인터넷이나 PC통신을 이용,각종 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고 2002년이면 전자통신으로 증명서 제출도 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공무원들도 재택 또는 원격근무를 원하면 사무실에 출근하지 않아도 된다. 결재도 컴퓨터를 통해 하면 되고 영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부처간 협의를 하게 된다. 정부는 최근 열린 정보화추진위원회(위원장 金鍾泌 국무총리)에서 이같은 내용의 ‘전자정부의 비전과 전략’을 심의,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계획에 따르면 우선 민원인 중심의 행정서비스 체제를 구축,내년 말까지 인터넷,PC통신 등 사이버공간이나 무인정보 단말기(KIOSK) 등을 통해 각종 증명서를 발급할 예정이다. 또 민원 서비스 제공 창구도 우체국이나 농협 등으로 다양화하기로 했다. 보고나 결재,기관간 협의 및 문서전달·보존 등 행정업무 처리도 컴퓨터로 할 수 있도록 하고 부처마다 개별적으로 구축된 데이터베이스(DB)를 연계, 행정정보의 공동이용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모든 정부기관에 근거리 통신망(LAN)을 설치하고 이를 정부고속망(WAN)이나 지방행정 종합정보망(MOHA­Net),민간부문과도 연결하는 행정정보 네트워크를 구축키로 했다. 또 공무원 개개인의 업무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전자우편번호(E­Mail ID)를 부여하고 원격근무 및 재택근무제도도 시범 도입키로 했다. 정보화 관련 자격증을 가진 공무원에게는 인사상 혜택을 주기로 했다.
  • 테러/종교·민족 갈등 탓/33% 이상 美 겨낭

    테러의 사전적 의미는‘폭력수단을 행사하여 상대를 위협하거나 공포에 빠뜨리게 하는 행위’다.우리는 테러에서 처참하고 무자비한 살상을 떠올리기 십상이다. 테러는 우선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삼는다는 점에서 인류의 공분을 자아낸다.발생 시점 또한 전혀 예측 불가능하다.뿐만 아니다.수단이 대단히 잔인해 직접적인 피해자가 아니더라도 분개심을 느끼게 된다. 지구촌에서는 사실 이틀이 멀다하고 크고 작은 테러들이 저질러지고 있다. 최근 250명 가까운 인명이 순식간에 목숨을 잃고 5,000여명이 부상한 아프리카 케냐와 탄자니아 미국 대사관 폭탄 테러는 하나의 ‘큰 사건’에 불과하다. 인류가 제1의 공적으로 꼽고 있는 테러.과학기술의 발달로 더욱 치명적이고 대형화,다양화하고 있는 테러를 해부한다. ◎원인과 표적/美 세계 경찰국가 자임 분쟁 개입 많아/이슬람 무장세력 주축 각국서 저항 불러 ‘미국의 모든 것은 사악하다.따라서 우리 이슬람 무자헤딘(戰士)들은 사우디 등 성지(聖地)에 있는 미국의 존재들에 대해 ‘지하드(聖戰)’를 벌여야한다’ 이번 케냐 및 탄자니아 미국 대사관 폭탄테러의 배후로 지목된 오사마 빈라딘이 올해 밝힌 회교 교령이다.비록 이슬람국가라도 미국의 지원을 받는다면 용서할 수 없다는 이슬람 근본주의자들이 세계 곳곳에서 벌이는 무차별 테러에 대한 확신이다. 문명시대에 자행되는 반(反)인류적인 국제 테러는 여러가지 이유에서 비롯된다.종교나 종파 갈등에서 민족·인종갈등,영토분쟁,식민지 반대 운동,반정(反政)투쟁 등이 우선 꼽히는 명분들이다. 그러나 국익이 우선시되는 국제사회에선 많은 경우 복합돼 테러로 이어진다.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한 영토를 놓고 분쟁을 벌이고 아랍권 국가내에서 이들 세력에 대한 지지 모습이 제각각인 것이 좋은 예다. 또 지난해 발생한 304건의 테러 가운데 3분의 1이상이 미국을 대상으로 삼고 있는 것도 한두가지 이유로 설명되지 않는다.세계의 경찰국가를 자임,세계 곳곳에 개입하다 보니 원망을 사는 예도 잦다. 미국이 지목한 테러 국가는 리비아,수단,이라크,이란,쿠바,북한,아프카니스탄 등 7개국.냉전적 대립관계에 있는 국가는 북한과 쿠바뿐,나머지는 이슬람권 국가들이며 지난해 10월 발표한 30개 테러단체 역시 대부분 이슬람 무장세력이었다. 중동 정책에 개입,이스라엘을 지지하고 이들 테러 국가들에 경제제재를 가한 것 등이 최근 빈발하는 대(對)미 테러의 요인이다. 유나 버머와 같은 반 문명주의자들,미국 오클라호마 연방건물 폭파범과 같은 자생적 극우주의자들도 최근들어 대형 테러 대열에 합류했다.최근에는 특별한 의도없이 대형 테러를 서슴지 않는 사례가 급속히 증가,인류를 불안에 떨게 하고 있다. ◎주요 발생 지역/유럽·중동 등 51개국 ‘핏빛 공포’/유럽­스페인 등에서 독립투쟁… 獨선 극우파 기승/중동­과격파 활동 가장 활발… 휴양지도 안심 못해 종교·인종·이념을 축으로 한 테러단체들은 줄잡아 51개국에서 살상을 일삼는다.피바람이 멈추지 않는 세계 곳곳의 테러 현황을 소개한다. ▷중동◁ 과격 회교근본주의 무장단체들의 활동이 가장 활발한 곳.중동에 주둔한 미군 및 공관과 이스라엘에 대항,회교원리주의 국가를 수립하기 위해 피빛 테러를 일삼고 있다.이스라엘에서는 94·95년 텔아비브,휴양지 나타니아에서 버스 폭탄테러가 발생했고 지난해엔 예루살렘 시장 폭탄테러로 수많은 사람들이 희생됐다.사우디 아라비아에선 96년 다란 미 군사기지 폭탄테러가,95년 리야드 미군사령부 차량폭탄가 발생했다. ▷유럽◁ 비교적 안정된 유럽 역시 테러 안전지대는 아니다.스페인의 분리독립 단체인 바스크 독립과 자유당(ETA)의 테러,독일의 우익단체 테러가 기승을 부린다.북아일랜드의 신페인당 무장단체 아일랜드 공화국군(IRA)과 신교도 얼스트의용군(UVF)도 주목받는 테러단체.아일랜드 오마시에서의 차량 폭탄테러는 세계를 경악케 하고 있다. 프랑스도 심각한 상태.95년 잇따른 지하철 폭탄테러로 수십명이 사망하는 등 크고 작은 사건에 시달리고 있다.94년 마르셰이유 공항에서 에어프랑스 납치사건이 유명하다. ▷아시아◁ 스리랑카,필리핀,아프카니스탄에서도 무차별 테러는 끊이질 않는다.회교무장학생단체 탈레반과 현 정부와의 내전이 끊이않는 아프카니스탄은 이란과의 접경지로중동 테러리스트 양성소 역할을 한다.스리랑카에선 자살 특공대 ‘검은 호랑이’의 테러와 박격포까지 동원된 엄청난 규모의 테러로 피냄새가 가시질 않는다.파키스탄도 이슬람 모하지르인의 무장단체(MQM)의 테러로 연평균 1,000명이 사망한다. ▷남미◁ 좌익게릴라들의 반 정부 유정(油井)폭탄 테러및 요인납치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콜롬비아에선 7일 안드레스 파스트라나 대통령 취임에 앞서 일어난 테러에서만 250여명이 사망했다. ▷아프리카◁ 알제리 92년 군사정권이 들어선 이래 이에 회교근본무장단체들과의 내전으로 6년 동안 8만명이 숨졌다.버스안에 시민들을 가둬놓고 불을 지르는 등 극악한 테러를 자행한다.부녀자 강간도 극에 달했다.,이집트 룩소르 관광지에서 외국인 버스 테러가 잇따르는 등 위험지대다. ◎어떤 수법 있나/납치·폭파서 이젠 사이버테러까지/日선 독가스 살포… 세균탄도 실용화 가능성 높아/러,핵무기 위험성 담보 美에 보안비 요구하기도/컴퓨터 바이러스로 순간에 도시 마비시킬수도 인터넷 등 과학 기술의 발달은 테러수단을 첨단화시켰다. 핵무기를 사용한 테러의 위험성이 대두된지는 이미 오래다.냉전이후 보안이 느슨해진 러시아의 핵무기와 원료는 국제 테러리스트들에게 무방비로 노출돼 있다.실제로 레베드 전 러시아국가안보위원회 서기는 미국에 이를 구실로 보안비용을 요구하기도 했다. 비행기 납치 및 폭파는 70년대부터 테러범들이 자주 써온 전형적인 수법. 이제는 세균 덩어리나 포탄을 장치한 소형 비행기를 이용하는 방법까지 모색하고 있다. 최근 미국 기술평가국은 지난 93년 백악관 앞마당에 돌진했던 것처럼 소형 비행기에 100㎏의 탄저병원균을 실어 날려 보낼 경우 300만명이 희생될 수 있다고 밝힌 바있다. 95년 일본 도쿄의 지하철에 독가스를 살포한 오움진리교가 인체에 치명적인 에볼라 바이러스를 배양하려 했다는 사실도 이러한 세균테러의 가능성을 뒷받침해준다. 가공할 위력을 과시하는 최첨단의 테러는 사이버 테러.키보드를 두드리는 것만으로 뉴욕시 전체를 암흑의 도시로 만들 수 있다. 선진국의 산업시설과 군사시설을 제어하는 컴퓨터에도착하기만 하면 그 기능을 마비시키는 바이러스를 담은,이른바 전자우편 폭탄(E­mail bomb)을 한꺼번에 보내 전 도시를 일시에 마비시킨다.미국의 중앙정보국(CIA)은 이란,리비아,중국,러시아 등 일부 국가들이 사이버 테러 공격을 준비하고 있다는 보고서를 내기도 했다. 페루의 투팍아마루혁명운동(MRTA www.blythe.org)과 콜롬비아 인민해방군(ELN www.voces.org) 등 상당수 좌익 테러 단체들은 아예 인터넷에 웹사이트까지 만들어 교리,주장을 전파하며 때로는 모금운동 까지 벌이는 등 첨단 이기를 이용하고 있다. 그러나 무차별 파괴하고 처참한 결과를 유발하는 폭력성 테러는 고전적이지만 전시효과를 노린 테러범들에 의해 계속 사용될 것이 분명하다. ◎악명 높은 단체/하마스­가자지구 주무대… 지지자 수십만명/헤즈볼라­레바논 회교도 조직… 이란 지원 받아/GIA­알제리에 근거… 잔혹한 학살 일삼아 ▲하마스(이슬람 저항운동)=87년 이슬람 동포단의 팔레스티나 지부가 발전, 조직된 단체. 이스라엘 점령지 가자지구가 주 무대.수만명의 지지자를 확보하고 있다.지도자이자 창립자는 셰이크 아흐메드 야신(62).반 이스라엘 테러혐의로 8년간 투옥됐다 지난해 10월 석방됐다. ▲헤즈볼라(신의 당)=레바논의 시아파 회교 근본주의자들.조직원은 5,000여명.79년 이란 회교혁명후 이란 지원을 받아 급성장했다.83년 베이루트의 미국 해병대 막사폭탄 테러와 85년 미국 TWA기 납치 사건을 저질렀다. ▲가마아 이슬라미아=이집트내 이슬람 근본주의 무장조직중 가장 과격한 단체.무바라크 대통령의 세계주의 노선을 반대하고 있다.지난해 룩소르 관광객 버스 테러를 자행했다. ▲타밀엘람 해방호랑이(LTTE)=스리랑카에서 타밀족의 분리 독립을 위해 83년 조직된 단체.무장이 가장 잘 돼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조직원 1만여명. 자살특공대 ‘검은 호랑이’는 악명이 높다.지도자는 빌루필라이 프란바카란(45). ▲콜롬비아 혁명무장군(FARC)=남미 최대 무장 테러조직.5,000명의 조직원을 거느리고 있다.최근에도 전국 42곳에서 동시 다발적인 테러를 자행 230여명을 살해했다. ▲이슬람 무장그룹(GIA)=알제리에본거지를 둔 가장 잔인한 단체.92년 이슬람 구국전선(FIS)이 승리를 목전에 두고 군부정권에 의해 불법화되자 무장투쟁에 나섰다.무자비한 학살과 약탈에 부녀자 강간까지 일삼는다.지도자는 28세의 안타르 주아브리. ▲사파티스타 민족해방군(EZLN)=멕시코 치아파스에 근거를 둔 게릴라.94년 조직돼 농민폭동을 주도하고 있다.지도자 마르코스는 프랑스어에 유창하며 인터넷을 통해 외부와 연락한다.큰키에 다갈색눈으로 파이프를 물고 다니는 지적인 분위기의 소유자.여성팬들도 많다는 소문이다.
  • ‘반민특위’ 인터넷서 살아났다

    ◎96년 ‘친일논쟁’ 참가자 80명 모여 결성/‘겨레의 거울’ 개설… 친일파 100명 행적 띄워/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 삶 재조명도 지난 96년 5월 인터넷 게시판에서는 때아닌 ‘친일 논쟁’이 붙었다. 이화여대의 한 신입생이 “성경시간에 金活蘭 박사에 대한 강의를 들었는데 그렇게 훌륭한 분인 줄 몰랐다”라는 글을 올린게 발단이었다. 곧 다른 대학생이 “金박사는 대표적인 친일인사”라며 반론을 제기했다. 논쟁은 다른 친일인사들에 대한 비판으로 이어져 한달 이상을 끌었다. 이 논쟁에 참여했던 사람들은 그 뒤 ‘인터넷 반민특위’라는 모임을 만들었다. 48년 정부수립 후 설치됐다 친일파의 공작으로 사라진 ‘반민족행위특별조사위원회’가 인터넷 가상공간에서 부활한 것이다. 이 모임은 독립운동가로 잘못 알려진 친일파 인사들의 행적을 제시,잘못된 역사를 바로 잡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서울대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대학원생을 주축으로 20∼30대의 미국·영국 유학생,회사원 등 80여명이 회원이다. 따로 모임은 갖지 않고 인터넷에서메일로 정보를 교환한다. 인터넷 반민특위는 96년 광복절에 ‘겨레의 거울’(banmin.ifp.or.kr)이라는 웹사이트를 개설했다. 관료,정치인,문인,여성계 인사 등 100여명의 친일행적을 그대로 실었다.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인사가 가미카제 특공대원으로 뽑힌 조선인을 독려했던 전문(全文)을 게재해 충격을 주기도 했다. 기초자료는 일제때 신문이나 잡지에서 얻고 있다. 민족문제연구소의 ‘친일파 99인’ 등 관련 서적도 큰 도움이 됐다. 회원들은 전자우편을 통해 정보수집,자료요약,번역,웹사이트 구축 등 업무를 분담한다. 인터넷 반민특위는 최근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의 삶을 재조명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한국 최후의 레지스탕스’인 金始顯 선생과 광복군 총사령관 池靑天 장군의 둘째딸로 광복군의 첫 여군 소위였던 지석영 여사의 업적을 조명하는 일 등이다.
  • 종합정보관리시스템 연내 中·高校에 보급/교원 잡무 준다

    모든 학교에 각종 문서를 대체할 수 있는 종합정보관리시스템이 보급돼 교원들의 일상적인 잡무가 크게 줄어들고 학교행정의 생산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교육부는 11일 교사들이 본연의 업무인 교수·학습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교육여건을 개선하고 교육 정보자료를 효율적으로 활용키 위해 전국 초·중·고교에 종합정보관리시스템을 보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97년부터 개발되기 시작한 이 시스템은 현재 전국 16개 시·도 교육청과 18개 시범연구학교,150개 고교에서 시범운영되고 있으며,성능과 기능을 보완해 올해말까지 전국 4000여개 중·고교에,오는 2000년까지는 전국 1만여개의 모든 학교에 보급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이 도입되면 성적처리,학생생활 관리,학적관리,교수·학습자료 관리 등 교사들의 업무가 전산화돼 교원들의 잡무가 크게 줄어들게 된다. 또 전자우편,전자결재,전자게시판 등을 통한 학교 구성원간 또는 학교와 행정기관간 문서 및 정보유통이 자유로워지고 물품관리,회계,인사 등 교육 행정업무의 효율성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 건교부·재경부·정통부/‘사이버 행정’ 돋보이는 3개 부처

    ◎건교부­500여종 민원안내… 속도 빨라 쾌적/재경부­정책 홍보 탁월… 주한대사관에 인기/정통부­전자문서로 종이없는 사무실 선도 ‘인터넷을 열면 경제가 보인다’. 주요 경제부처들이 앞다퉈 인터넷 홈페이지를 개설,경제정책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민간 정보제공업체(IP)가 구축한 데이터베이스를 자체 구내통신망(LAN)에 끌어들여 전세계의 금융·건설·산업·신기술 정보를 파악하려는 움직임도 활발하다. 경제부처 중에서는 재정경제부·건설교통부·정보통신부의 ‘사이버 행정’이 단연 돋보인다. 건교부는 최근 과장급 이상 78명에게 인터넷 전자우편주소(E-메일 ID)를 부여한데 이어 인터넷 회선속도를 40배나 증속,문자와 함께 그래픽·동영상정보를 조회·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건교부의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moct.go.kr)는 주택·도시·건축·토지·교통·건설업·수자원 등 9개 분야에 걸쳐 500여종의 행정민원을 안내해 준다.여기에는 각종 자격시험과 건축물 허가절차도 들어 있다. 재경부는 부처 내 586대의 PC에 인터넷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재경부의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mofe.go.kr)는 특히 각국의 주한대사관들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주요 경제정책을 망라해 한국의 경제동향을 손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해주기 때문이다. 정통부는 정보화를 주관하는 부서답게 ‘종이없는 사무실’을 선도하고 있다.지난해 7월 전자문서를 도입한 이후 1년 동안 전체 문서의 41%를 전자문서로 대체했다.이 기간의 전자문서 생산량은 모두 4만8,000여건이나 된다.홈페이지(http://www.mic.go.kr)는 정책소개나 민원·우편주문판매 안내는 물론 신문고 역할도 하고 있다.월 평균 접속건수는 6만1,000건이며 홈페이지에 올라 오는 여론은 하루 평균 10건이다.
  • 통일수도 구상과 연계없는 정부청사 지방이전은 낭비/崔平吉(기고)

    한국 경제가 도약단계에 접어들고 산업화가 본격 가동되던 70년대 후반기에 비대해진 서울 공화국을 탈피하고 북한 도발에 대비하여 지방발전에 도움이 되는 다목적 행정방안으로 당시 朴正熙 대통령에 의해 중앙정부의 지방분산 작업이 진행된 바 있다. 인구과밀,산업·금융집중 해소를 위해 5·6공 정부에서도 중앙정부 청사의 지방분산이 계속 진행됐다. 충청권에 과학단지,경제부처,육해공군 본부가 들어섰다. 특히 최근 경제 유관부처가 대전으로 이전을 시작하면 지방발전,수도권 인구분산,안보취약성 해소에 어느정도 부응하게 되는 것은 사실이다. 민선 시장·도지사가 지역경제 발전과 수익증대에 전력을 쏟는 현재의 지방정부 시대에 중앙 정부의 지방 이전은 큰 의미가 있다. 더구나 대전·대구·부산·광주광역시는 동시통역으로 국제회의를 진행할 수 있는 컨벤션센터 하나 변변히 갖추지 못하고 있다. 이것이 20세기에서 21세기로 진입하는 오늘날 한국의 실정이다. 우선 충청·중부권에로의 정부기관 이전은 지역발전과 지방정부의 재정자립도 향상에 도움이 되고 수도권 인구분산에 도움이 되리라는 기대도 해볼만 하다. 중앙정부의 지방이전은 실제로 복합효과를 노릴 수 있다. 즉 계룡대의 3군 본부,공군사관학교와 충남권 대학 및 연구소는 국방분야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연구발전에 상승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대덕연구단지와 경제관련 부처 이전으로 이 지역과 연계된 벤처산업 육성,새로운 인구유입으로 인한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냉전 종식,동구 공산권 체제 붕괴와 시장경제 체제로의 전환,중국의 산업화,북한의 체제유지 능력상실과 경제쇠퇴 등으로 남북한 긴장완화와 북한의 대규모 전쟁 도발가능성은 낮아지게 되었다. 결과적으로 군사안보 취약성을 고려한 서울의 주요 정부기관의 지방 이전은 큰 의미가 없어지게 되었다. 아울러 지방에 중앙정부를 이주시킨다고 해서 중앙정부 공직자가 지방에 가족과 함께 상주하는 것도 아니어서 서울 인구의 지방분산에 큰 효과는 없을 것이다. 중앙정부는 지방에 분산된 정부와 화상회의,전자우편을 통해 지역간거리감을 해소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전자통신 비용문제와 더불어 정부종합청사 단지내에서의 공직자 일치감 및 행정관리 효율화의 저하로 국정수행 경쟁력이 낮아질 수 있다. 이런 관점에서 정부청사 지방이전 정책은 21세기 통일시대에 대비한 현실성있는 중앙정부와 청사 정비 시스템전략으로 탈바꿈해야 한다. 그것은 조만간 닥쳐올 통일시대를 대비하여 통일수도를 따로 만드는 구상이다. 비대해지고 오염에 찌든 서울을 벗어나 순수한 행정도시,산업협조,통일의 상징으로 각종 중앙정부 청사가 들어설 통일수도를 인천공항 가까운,예컨대 임진강을 끼고 있는 경기 북부,황해 남부의 파주 개성 일대에 건설하는 것이다. 이는 국가의 통합상징으로서 최첨단 환경친화적 새로운 수도를 만드는 일이다. 독일은 베를린에 통일국가 수도를 만드는 작업을 진행하면서 제국의사당은 국회건물로,행정부 건물은 현대식 조형건물로 면모를 일신시키고 있다. 그리고 미국 뉴욕은 거대산업·금융·국제도시로,워싱턴은 행정수도로 각각 발전된 예를 잘 검토해볼 필요가있다. 통일시대를 대비한 국가통합,환경친화적 정책,인구분산 촉진,국가경영의 조정협조를 지향하는 새로운,작고 강하면서 효율적 국정수행을 위한 수도건설이라는 패러다임으로의 발상의 전환을 행동으로 보일 때가 왔다.
  • ‘아래아한글 살리기’ 전국이 뜨겁다

    ◎운동본부측 열흘새 3억여원 모금/지자체·학교 등 ‘아래아한글’ 정품 구입 결정 퇴출 위기에 몰린 워드프로세서 ‘아래아 한글’을 살리기 위한 범국민 모금운동이 급속도로 번져가고 있다. 벤처기업협회와 한글학회 등 20개 단체로 구성된 한글지키기 운동본부(본부장 韓光玉 국민회의 부총재)가 ‘1만원 모으기’와 ‘국민주 운동’을 시작한 것은 지난달 26일. 열흘만인 5일까지 1만원 모으기로 1억원,국민주 2억원 등 모두 3억여원이 모이는 폭발적 반응을 얻고 있다. ‘아래아한글’의 제작사인 한글과 컴퓨터(한컴)가 마이크로소프트(MS)로부터 사업 포기를 조건으로 받기로 한 200억원을 마련해 ‘아래아한글’을 되살려내자는게 운동의 목표이다. 1만원 이상을 운동본부에 내면 나중에 무료 업그레이드(성능 향상)로 보상해 주고,10주(株) 5만원 단위로 출자하면 한컴이 정상화된뒤 주식으로 나눠준다. 정부기관,지방자치단체,각급 학교들이 대거 동참을 선언하고 나섰다. 지난달 26일에는 공정거래위원회가 한컴 정상화를 위해 한글 정품 구입을 결정했다. 용기를 잃지말라는 격려편지도 쇄도한다. 한글을 불법으로 복제해 사용해 왔다는 50대 회사원은 “그동안 ‘도둑질’해온데 대한 사죄의 뜻으로 정품 구입은 물론 ‘아래아한글’ 살리기에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유치원에 다니는 禹성호군(6)은 “저도 커서 한글을 쓸거예요. 포기하지 마세요”라는 편지를 보내왔다. 일본 가나카와현의 고교 영어교사인 도미타 다카시씨(49)도 “마이크로소프트에 맞서 반드시 한글을 지켜내기 바란다”면서 5만원을 부쳐왔다. 운동본부 홍보담당 崔源浩씨(39)는 “200억원에 한글을 포기한다면 다른 소프트웨어 구입비,사용자 재교육 등으로 최고 1조원이 더 들어가게 된다”면서 “한컴과 MS간의 정식 계약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사용자들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성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02)562­5914∼5 전자우편 simoon@kova.or.kr
  • PC통신에 고시촌 섰다/천리안 지난 8일부터 유료서비스

    ◎18개 과목 문답풀이… 토론스터디 코너도/시간·정보 부족한 수험생에 큰 도움될듯 앞으로 고시 준비생들은 학원에 다니거나 고시촌을 찾을 필요가 없을 것같다.컴퓨터 통신으로 공부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기 때문이다. PC통신 서비스 업체인 천리안은 지난 8일 ‘고시문제뱅크’ 서비스를 시작했다.각종 고시 문제와 수험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개설 직후부터 접속 건수가 하루 평균 1,000여건에 이른다.하이텔 등 다른 통신업체들도 자극을 받아 개설을 서두르고 있다. 강의는 92년 이후 사법·행정고시 합격자의 절반 이상을 배출하고 있는 서울 신림동의 고시학원 ‘태학관’이 맡아 평판도 좋다.강의는 주로 실전 문제를 낸 뒤 해설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사법 행정 외무고시와 지방행정고시,기술자격고시,법무사 시험 등에 대비해 헌법 민법 행정법 외국어 등 18개 과목을 강의한다.30여명의 태학관 강사진이 매일 예습과 복습을 지도하고 문제를 풀이해 준다.전자우편(E메일)으로 질문하면 24시간 안에 답을 받아볼 수 있다. 수험생끼리 토론도 하면서 실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스터디’공간도 있다.강의 단계도 난이도에 따라 7단계로 나뉘어져 있다.1분에 300원의 요금을 내야 하지만 서비스 내용을 다운받을 수 있다. 특히 정보에 취약하거나 시간이 많지 않아 불리했던 지방 수험생들과 직장인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서비스를 개발한 니콤통신 李相勳 이사(41)는 “시간·공간적 비용을 절약해 공부를 할 수 있는 게 가장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 아!… ‘아래아 한글’(朴康文 코너)

    나는 89년 세운상가 4층 러브리소프트라는 가게에서 ‘한글’을 샀다. 개발자 이찬진씨한테 어디서 파느냐고 천리안 전자우편으로 물었더니 이곳을 일러 주었다. 그 때 그는 남의 소유인 이 가게의 한켠에 작은 책상 하나를 놓고 5.25인치 디스켓 다섯 장에 든 워드프로세서 프로그램 ‘한글’을 팔았다. 그는 대학노트를 펴고 기다란 일련번호 다음에 구입자 주소 성명을 모나미 볼펜으로 적은 뒤 1번 디스켓 레이블에 그 번호를 써 주었다. 그와 말을 나눈 것은 이 때를 앞뒤로 하여 두어 번밖에 되지 않는다.그는 수줍음을 타는 편이었는데 겸손하고 성실한 젊은이라는 인상을 주었다.그런 그가 뒷날 화려하게 날개를 펴고 한글과컴퓨터라는 회사의 사장이 되어 한국의 빌 게이츠로 날아오를 줄은 그 때 짐작도 하지 못했다. 그는 내가 외국에 나가 있게 된다는 것을 알고는 출국할 때쯤에 새 버전이 나올 것이라고 일러 주었다.그 해 여름 새 버전으로 바꿔 미국에 가서 잘썼다.그의 성실함에 끌려 ‘프로그램의 이러이러한 점은 저러저러하게 고쳤으면 좋겠다’고 꽤 긴 편지를 서울에 보내기도 했다. 미국서 잠시 함께 지내던 국어학자 서 아무개 교수도 나와 마찬가지로 ‘한글’사랑에 빠진 이였다.세종대왕 이후의 최대 업적이라고 극찬했다. ‘한글’이야말로 한글 워드프로세서라고 할 만한 것으로는 유일한 것이었다.이것이 나옴으로써 컴퓨터에서 한글이 비로소 제대로 살아 빛을 뿜었다.이찬진씨에게 훈장을 주어야 한다는 서 교수의 말에 나는 전적으로 동의했다. 나는 ‘한글’이 처음 나올 때부터,그 뒤 여러 번의 업그레이드를 거쳐 이제까지,10 년 동안 써 왔다.내 머리 속의 생각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 짜여 나왔다. 많은 사람들이 그 글을 읽었다. 이찬진,그가 빛나는 한국의 빌 게이츠가 되리라는 것도 몰랐지만, 그가 자신의 분신이라 할 ‘한글’에 스스로 사형선고를 내리는 날이 오리라는 것은 더더욱 상상할 수 없었다. ‘한글’을 사랑하는 마음은 나 같은 이보다야 그자신이 몇 백 갑절 더할 것이다. 고민도 많았으리라. 그를 생각하면 죄책감,허탈감이 밀려 온다. 우리가 누린 만큼 그에게 제대로 보답했는가.우리 잇속만 챙기고 그의 고민을 외면하지 않았는가.사실 여러 번의 버전업이 있었지만,내가 정품을 구입했던 것은 두 번 아니면 세 번밖에 되지 않는다.컴퓨터를 사면 하드 디스크에 이미 설치된 경우가 있어 굳이 따로 살 필요가 없었던 것이다. 배신감도 한편에서 뭉게뭉게 피어오른다.그 길밖에 없었는가.자신이 만들기는 했지만,또 비록 그것이 돈벌이가 안된다지만,이제 국민적 자산이 된 ‘한글’을 버릴 수 있는가.자기 ‘아이’를 버리기로 하고 2,000만 달러를 빌 게이츠에게서 얻다니. 소프트웨어 불법복제가 성행하고 정품이 팔리지 않는 풍토를 그가 원망하지만, 이름없는 청년을 오늘의 그로 자라게 한 밑거름은 초기에 싸지 않은 값을 치르고 정품을 구입한 사람들이 뿌렸다. 초기의 겸손을 잊은 것이 오늘이 사태의 원인일 수도 있다. 이제,자꾸만 그가,영혼을 판 파우스트처럼 보이니 슬프다.무너지는‘한글’의 신화가 가슴 아프다.
  • 中企廳 원스톱민원서비스 호평받는 까닭은

    ◎전철역∼청사 셔틀버스 수시 운행/입구에 좌석배치도·담당자 표시/사무실 못찾자 담당자가 찾아와 지하철 5호선 과천 정부종합청사 역에서 내리자 한 셔틀버스가 기다리고 있다. 이 버스를 타고 1분쯤 달려 한 청사 앞에 도착한다.걸어서 15분 걸리는 거리.한 직원이 버스에 올라와 청사 출입에 필요한 방문증을 신분증과 바꿔준다. 현관을 지나 눈에 띄는 사무실에 들어가 어려움을 호소한다.그런데 사무실을 잘못 찾았다.하지만 그냥 앉아 계시란다.얼마 뒤 담당 직원이 찾아와 애로사항을 들어 준다. 중소기업청의 원스톱 민원서비스 체제다.한국능률협회가 선정한 ‘행정 서비스 국민 만족도 최우수기관’.지난달 서울 등 6대 광역시 거주자 1,000명을 대상으로 한 방문조사와 정부 부처 민원인들을 상대로 한 출구조사에서 중기청은 12개 차관급 외청 가운데 행정 서비스가 가장 뛰어난 기관으로 뽑혔다. 중기청은 민원인들이 청사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정부종합청사 역과 청사간에 셔틀버스를 수시로 운행한다.승용차를 타고 온 민원인은 그냥 차에 앉아 방문증을 발급받도록 했다.각 과 사무실 앞에는 좌석 배치도와 담당자 이름,담당 업무가 표시돼 있다.또 모든 직원은 공무원증을 목에 매달아 가슴에 단다.민원인들이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회의나 결재 시간을 최대한 줄인 것도 중기청의 자랑이다.秋俊錫 청장이나 吳盈敎 차장에게는 결재서류를 놓고 나온다.이밖에 전 직원이 E메일 ID(전자우편 주소)를 갖고 있다. 중기청은 조만간 본청과 지방청,그리고 산하 기술품질원 직원 700여명이 경기도 안산의 중소기업진흥공단 연수원에 모여 1박2일간 합숙할 계획이다.내년에도 고객만족도 최우수기관 타이틀을 따내자는 욕심이다.
  • 국제정치학회 학술회의 주제 발표/尹正錫 중앙대 교수

    ◎가상공간 정보 비밀보장 안된다 한국국제정치학회(회장 白光一)는 12∼13일 외교안보연구원 국제회의실에서 ‘정보통신혁명과 국제정치’를 주제로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했다.尹正錫 교수(중앙대)의 제2분과 주제발표문 ‘가상공간에서의 국가정보’를 요약 소개한다. ▷공개자료와 정보분석자의 기능◁ 국가정보는 전시(戰時)에는 군사적 목적을 위해 비밀스럽게 수집 분석한 첩보를 일컫는다.냉전시기에는 전쟁의 조기경보,주변 안보환경의 효율적 탐지 등 군사나 국가전략,또는 정치적 요소를 수집하고 분석·평가하는 것이다. 지금 같은 탈냉전기에는 군사전략 정보 외에 경제안보등 국가경쟁력 확보 차원의 정보수집에도 치중하게 된다.과학기술,자원공급,마약·조직범죄·테러리즘,환경보호 등과 관련한 정보가 중요시되고 있다. 전문적인 정보분석요원은 최종 정보보고서가 다음의 생산과정을 거친다는 것을 알게 된다.첫째는 정보 수요자가 무엇을 알아야 하는지에 대한 종합적인 소요분석,둘째는 정보 수집의 관리,셋째는 정보의 근거 확인,마지막으로정보의 분석적 종합과 제시 등이다. 최근 심각하게 논의되고 있는 문제는 수집된 국가정보가 어느 정도까지 공개되어야 하는가이다.정보조직 사회는 단순히 공개자료를 모으는데 치중해서는 안된다.그러나 과거와 같이 정보조직 사회가 무작정하고 많은 돈을 들여서 몇몇 정보 수요자의 소비를 위해서 존재할 수 없다는게 정치권과 의회의 일반적 의견이다. 더 설명해야 할 것은 ‘비밀로 구분된 정보’와 ‘공개자료 정보’의 관계를 어떻게 볼 것인가이다.공개자료는 비밀자료의 기능을 절대로 대체하지는 못하지만 정보분석자와 소비자의 상황에 대한 빠른 적응을 위하여 기본자료를 제공할 수 있다.정보자료를 분석하는 사람들은 주로 인쇄된 공식 출판물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그러나 최근에는 기업체나 시민단체,또는 여러 정치적 단체들이 발행하는 인쇄물도 수없이 많다.더욱이 전자우편을 쓰게 되면서부터 공개자료의 소통광장으로 가상공간(Cyberspace)이 생기게 되었다.이 가상공간에서는 전자우편(E­Mail)을 할 수도,도서관을 만들거나 자기 집을 지어 정보를 소장할 수도,하나의 네트워크를 만들어 필요한 정보를 나눌 수도 있다.가상공간에 존재하는 자료는 일단 공개된 것으로 보아야 한다. ▷가상공간과 인터넷◁ 인터넷은 학술적 동기에서 출발,이제는 상업적 필요에 의해 발전되고 있다.그 특징은 세가지로 구분해 볼 수 있다. 첫째,국제정치적 측면에서 인터넷은 아직 미국이 지배하고 있다.주요 온라인 서비스도 AOL(아메리칸 온라인)이나 컴퓨서브와 같은 미국회사가 세계적인 회원을 가지고 있다. 둘째로 인터넷이 인기를 끌기 시작한 것은 94년경 이었는데 상업적으로 쓰이게 된 것은 이듬해부터였다.그러나 이 서비스에 의해서 받아들이는 정보는 기본적으로 제한적이다.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의 실무자가 무슨 내용의 프로그램과 정보를 제공하느냐에 달려 있다.따라서 사용자는 이같은 숨겨진 한계를 알아 스스로 정보를 찾는 길을 개척해야 한다. 셋째로 개인적으로 인터넷을 쓰고 있는 경우 거의가 연구하는 학자라는 점이다.인터넷이 편리한 통신수단이지만 아직 세계적인 보편화보다는 미국에서만 개인들이나 기관들이 많이 사용하고 있다.인터넷을 사용하는데 가장 조심해야 할 일은 그 네트 속에 있는 자료의 신빙성,그리고 비밀보장이 전혀 되어 있지 못하다는 것이다.가장 많이 사용하는 E­Mail편지가 전자공간에 영원히 남아 언제인가는 누군가 볼 수 있다는 사실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
  • 초중고 선생님들 잡무 해방/교육부,학사관리 전산시스템 연내 보급

    ◎채점·학생부·출결 등 모든 업무 척척/문서 수발·교육자료 인터넷 제공도 내년부터 일선 교사들의 잡무가 반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교육부가 정보화 사업의 하나로 개발한 ‘초·중등학교 종합정보관리 시스템’이 일선학교에 보급되기 때문이다. 지난 해 개발된 이 시스템은 현재 전국 16개 교육청과 18개 시범연구학교,150개 고교에서 시범 운영돼 이미 성능을 입증 받았다. 그동안 교사들이 수작업으로 했던 것을 전산화 해 업무를 대폭 줄였다.학교행정의 생산성도 크게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시스템은 ▲교원업무지원 시스템 ▲학교경영업무지원 시스템 ▲교육정보유통 시스템 ▲학교정보 인터넷서비스 시스템으로 구성돼 있다. 이 가운데 교원의 업무를 줄이기 위해 개발된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인 교원업무지원 시스템이 단연 인기다.성적처리(OMR카드,채점,문항·평가분석)나 생활관리(환경조사,건강,학습·생활지도,신상파악),학적관리(학생부,입시,입·퇴학,증명서 발급,출석관리),교수학습관리(지도안,특활,시간표 작성)를 척척 처리한다. 교육정보유통 시스템은 전자결재(문서작성,수정,결재,보관 및 검색),전자게시판(공지사항,일정관리,공개자료실,동호회정보),전자우편(우편 송·수신관리),문서수발,관련정보(법령검색,교육정보 제공 사이트 안내)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金俊亨 교육행정전산통계과장은 “교육개혁의 성공을 위해서는 교사들의 잡무를 줄여줘야 한다”면서 “구축된 DB를 다른 정보시스템에 연계·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교사용 PC를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