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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수성구 전자우편서비스

    ‘전자우편으로 구정에 참여하세요’ 대구 수성구(구청장 金圭澤)는 15일 주민과 행정기관간,또는 주민간 정보교류 촉진을 위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인터넷 전자우편 서비스를 실시하기로했다. 구는 이달말까지 전자우편 서비스업체와 계약을 맺고 11월 1∼6일까지 희망하는 모든 주민에게 전자우편 주소를 보급,12월부터 본격 서비스에 들어갈계획이다. 전자우편 서비스 도입으로 기존의 반회보 등이 사라지는 대신 전자우편을통해 주민들에게 각종 행정정보가 제공된다. 구 관계자는 “지금까지 주민참여 부분이 민원실에 진정서를 제출하거나인터넷 홈페이지에 글을 올리는 정도였다”며 “전자우편 서비스로 주민의구정 참여가 보다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
  • [21세기 초일류 전문기업] 한국통신

    지난달 말 자회사인 한국통신카드 매각.다음달 중 한국통신케이블TV와 한국통신진흥 매각 예정… 최근 숨고를 틈없이 이어지는 한국통신의 구조조정 발표는 ‘핵심 전문화’향한 회사의 바쁜 걸음걸이를 나타내 준다. 전세계 투자자들에게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미국 투자자문회사 모건 스탠리가 최근 한국통신을 두고 ‘아시아 기업 경영혁신의 모범’이라고 평가한 점은 이와 무관치 않다. ■필요한 것만 남긴다 한국통신은 한때 대표적인 ‘공룡’ 공기업으로 불리웠다.그러나 지금은 ‘구조조정의 교과서’로 통한다.성영소(成榮紹·56)부사장은 “종합통신회사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핵심사업 위주로 사업구조를 재정비하고 있다”면서 “궁극적으로는 21세기형 선진 경영시스템을확립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출발점은 경영혁신 프로젝트 ‘핀 투 케이티’(Pin to KT).수익성을 경영의기본틀로 설정해 합리적인 재무관리와 조직 및 인력운영의 효율성을 추구하고 이를 위해 과감한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한다는 뜻의 영문 머릿글자에서따왔다.이 계획에 따라 지난해 임원·간부진의 3분의 1을 교체했고,1만2,000명의 인력을 줄였다.또 260개 전화국을 91개 광역 전화국으로 개편하고 다양한 사업부문을 외부에 맡겼다. ■지식경영으로 승부한다 한국통신에서는 결재용 서류를 들고 이방 저방 드나드는 모습을 찾아볼 수 없다.이계철(李啓徹·59)사장이 줄곧 추진해온 ‘지식경영’의 한 단면이다.이 사장은 “과학적인 시스템을 도입,업무를 계량화하고 이를 최대한 실무에 반영함으로써 한국통신이 최우선 과제로 삼은 고수익 기반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지식경영의 혈관은 지난 4월 구축된 사내 ‘지식경영 네트워크’.문서를 100% 전자결재로 처리하는 것은 물론,업무관련 정보도 기존 ‘관리자 결재-공람’의 단계를 없애고 전자우편을 통해 곧바로 해당부서 직원에게 전해진다. 송영한(宋映漢·43)기획조정실장은 “종이값이나 시간 절약 등으로 연간 수억원대의 금전적 이득을 본 것도 성과지만,무엇보다도 첨단 통신회사의 직원에 걸맞는 ‘정보화 마인드’를 확산시켜 인적 자원의 경쟁력을 확보한 것이가장 큰 수확”이라고 말했다. ■초고속 프로젝트 21 통신산업은 어느 곳보다 변화가 빠르게 일어나는 분야다.유선과 무선,음성통화와 데이터통신의 경계가 사라지고 인터넷 중심의 데이터통신망으로 통합되는 추세에 있다.이에 발맞춰 한국통신은 ‘초고속 프로젝트 21’을 추진해 왔다.폭증하는 인터넷 수요에 맞추기 위해 서울·대구·부산 등 주요 도시의 인터넷망을 2.5Gbps급으로 종전보다 16배 빠르게 바꾸고 인터넷 국제회선을 150Mbps급에서 200Mbps급으로 증설할 계획이다.다가올 정보화사회의 통신수요를 충족시키는 첨단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외국의 힘을 빌리지 않고 독자적인 국내기술로 개발한 차세대이동통신 IMT-2000의 기술력도 빼놓을수 없는 성과다.97년부터 100억원의 연구비와 60여명의 연구인력을 투입,지난해 8월과 올 5월 각각 동기(同期)와 비동기식 서비스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21세기 일류가 되려면…설비 선진화로 고장률 낮춰야 ‘과감한 시설투자와 수익성의 확보’ 한국통신의설비 선진화 정도는 아직 낮은 편이다.디지털이나 광통신망을완비하지 못한 탓이다.선진국의 경우 회선이 100% 디지털이지만 한국통신은70%가 채 안된다.전화회선 고장률도 선진국보다 월등히 높다. 과감한 투자가 없으면 해결이 안되는 부분이다.그래서 한국통신 경영진은전화요금을 현실화해 투자비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기존 음성전화의 비중이 줄어들고 데이터통신 중심으로 통신환경이 바뀌고이동전화,제2 시내전화회사 및 별정통신 등이 빠르게 뒤따라오고 있는 상황이다.한국통신에게 만만찮은 도전이다. 이에 적응할 수 있는 수익구조 개편과 국내 최대 기간통신망 사업자로서 높은 부가가치를 낼 수 있는 다양한 응용서비스 개발이 시급하다고 전문가들은지적한다. 김태균기자
  • “사이버 인감도장 전자인증 활성화”/한국정보인증 이정욱 사장

    “전자상거래는 단순한 경제행위가 아니라 21세기 국가발전을 이끌 핵심 산업기반이 될 것입니다.그런 점에서 사이버 공간의 ‘인감도장’구실을 할 전자서명의 활성화는 국가적으로 추진돼야 할 과제입니다” 최근 시스템을 완비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간 한국정보인증㈜의 이정욱(李廷旭·55)사장은 “국내 전자인증을 최단기간에 선진화해 빠르고 질 높은 전자상거래의 주춧돌을 쌓겠다”고 말했다. 한국정보인증(www.signgate.com)은 정보통신부와 삼성·LG·SK 등 국내 22개 기업이 출자해 설립한 국내 첫 국가공인 전자인증기관이다.전자문서 및 전자상거래 인증과 정보보안 서비스 등을 담당하며 국민들이 보안상의 문제로피해를 입었을 때 이를 보상해주는 역할까지 맡는다. 이 사장은 “국내 인터넷 인구의 폭발적인 증가세에 따라 네트워크와 개인용 PC 등의 보안 위험수위도 함께 높아지고 있지만 국민들의 이에 대한 인식은 너무도 낮다”고 안타까워했다. “이전에는 해커들이 서버에 직접 침투했지만 최근 인터넷기술의 발달로 서버의 정보들이 PC로 전달되면서 해커들의 활동공간도 PC로 옮아가고 있습니다.하지만 자기 PC에 외부인이 몰래 들어와 활개칠지 모른다고 걱정하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이 사장은 앞으로 다양한 보안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다단계 전략을 세워놓고 있다.전자결제까지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완벽한 전자우편 보안시스템과 해킹 방어기술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전자상거래 결제를 신용카드 대신 전자인증서로 대체하는 방안도 연구중이다. 김태균기자 windsea@
  • ‘컴맹’ 은 취업원서도 못낸다

    ‘컴퓨터를 모르면 아르바이트 자리는 물론 취직 원서도 접수할 수 없다’ 채용절차를 PC통신이나 인터넷으로 해결하는 업체가 급속히 늘고 있기 때문이다.업체로서는 컴퓨터 모집이 비용이 적게 드는데다 ‘컴퓨터 마인드’를갖춘 사람을 채용할 수 있어 ‘일석이조’다.구직자로서도 최신 채용정보를폭넓게 접할 수 있다. 최근 대학 취업게시판에는 아르바이트 모집광고가 눈에 띄게 줄었다.대신하이텔 천리안 유니텔 등 컴퓨터 통신에서 운영하는 20여개의 취업 및 아르바이트 알림방이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지난 7월 개설한 인터넷통신 ‘넷츠고’의 ‘파트타임 아르바이트 정보’에는 하루 평균 4만2,000건 이상이 접속되고 있다.PC통신 유니텔은 원하는 직종이나 보수 및 근무시간 등을 입력하면 조건에 맞는 구인정보를 게시판에 띄워주거나 핸드폰과 무선호출기 등으로 연결해준다. 사원을 뽑을 때 전화 문의나 방문 또는 우편을 통한 원서접수를 아예 거절하는 업체도 있다.얼마 전까지만 해도 컴퓨터 관련 업체들이 대부분이었으나최근에는 언론사나 대기업으로 확산되는 추세다. 삼성 LG SK 등 일부 대기업들은 컴퓨터로 접수된 개인 인적사항을 데이터베이스(DB)로 구축한 뒤 필요에 따라 원하는 사람을 수시로 뽑는다. 평소 컴퓨터를 거의 사용하지 않는 취업 재수생 최모씨(28·서울 중랑구 면목동)는 최근 한 전자부품업체의 구인광고가 인터넷에 올랐다는 얘기를 듣고어렵사리 혼자서 사이트를 찾았다. 그러나 원서를 전자우편(E-메일)으로 접수시켜야 한다는 조건에 당황했고 컴퓨터를 잘아는 친구에게 부탁할 수밖에없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PC통신이나 인터넷에 인적사항을 쓸 때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한다.유니텔 관계자는 11일 “주민등록번호,통장 계좌번호나 비밀번호 등을 공개 매체에 띄웠다가는 사기범들이 신용카드를 부정 발급받는 등 악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경운기자 kkwoon@
  • 인터넷서 사용·저장·활용 ‘소프트웨어 혁신’몰아친다

    ‘인터넷에서 사용하고 인터넷에 저장하고,인터넷으로 활용한다’ 소프트웨어의 개념에 일대 혁신이 몰아치고 있다.플로피 디스켓이나 CD롬형태로 된 제품을 PC에 설치하는 ‘전통적’인 소프트웨어의 개념이 인터넷에서 구해 인터넷에서 구동시키는 패턴으로 새롭게 변모해 가고 있다.인터넷서비스가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이미 예견됐던 일이지만 최근 국내외 대형업체들이 서비스를 본격화하면서 빠르게 현실화되고 있다. 워드프로세서 한글 제조회사인 ‘한글과 컴퓨터’(한컴)는 지난 9일부터 ‘넷피스’(Netffice·인터넷+오피스)서비스를 시작했다.글자 그대로 사무용소프트웨어 환경을 인터넷에 구현했다.홈페이지(www.netffice.com)에서 무료 회원가입을 한뒤 자신의 사용자번호(ID)와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사무용 소프트웨어의 기본 요소인 워드프로세서(한글),스프레드시트(표계산 및 통계,그래프 작성기),프리젠테이션(발표자료 등 작성기)프로그램을 바로 다운로드받아 일반 컴퓨터에서와 똑같이 이용할 수 있으며 저장도 인터넷상에서 할수 있다.한컴은 저장공간 30MB를 제공한다. 가장 큰 장점은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는 인터넷을 이용하기 때문에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다는 것.집에서 작업한 문서를 회사에서 쓰기 위해 디스켓에 복사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전송하지 않아도 되고,한글이 깔려 있지 않은 컴퓨터에서도 한글 작업을 할 수 있다.한컴은 또 팩스와 음성메일 및 음성사서함을 이용할 수 있는 ‘통합 메시징서비스’(UMS)도 제공한다.UMS를 통해 팩스가 없이도 팩스를 송·수신을 할 수 있고,상대방이 보낸 문서를 인터넷이나 전자우편상에서 바로 받아볼 수도 있다. 미국의 ‘선 마이크로시스템즈’(www.sun.com)도 곧 ‘스타 포털’(Star Portal)을 시범 서비스한다.‘선’은 이를 위해 지난달부터 인터넷을 통해 통합사무용 프로그램 ‘스타 오피스’를 무료 배포해 왔다.스타 포털은 워드프로세서(스타오피스 라이터),스프레드시트(〃캘큐레이터),프리젠테이션(〃임프레스),그래픽(〃드로잉,〃이미지)등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넷피스와 같이 인터넷상에서 사용과 저장을 할 수 있다.특히 마이크로소프트(MS)의윈도우나 IBM의 OS/2는 물론,리눅스에서도 작동돼 운용체계의 장벽도 없다. 워드,엑셀,파워포인트 등이 통합된 ‘MS오피스’로 전세계 사무용 소프트웨어 시장의 80% 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MS도 비슷한 내용의 인터넷 오피스 서비스를 준비중이어서 인터넷 기반의 소프트웨어는 곧 전세계 소프트웨어의일반적인 흐름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김태균기자
  • [집중취재 이것이 문제다] 행정정보망 구축 차질

    전자정부를 효율적으로 구현하는 두가지 축은 고도화된 네트워크 구축과 소프트웨어 보급이라 할 수 있다.그러나 현재 이 두가지 축은 기본골격은 갖췄음에도 불구하고 적지않은 문제점을 노출하고 있다. ■행정정보 네트워크 구축문제 이 분야는 행정자치부와 정보통신부가 이견을 보이고 있다. 행자부는 정부차원의 행정정보화를 맡은 부서.반면 정통부는 국가차원의 정보화 업무를 맡은 부서다. 행자부는 정부망과 지방망을 통합·연결하는 나라망을 2002년까지 폐쇄망인 ATM전용망으로 구축하겠다는 입장이었다. 그러나 정통부가 초고속국가망 서비스 제공시기를 2002년에서 이달말로 앞당기면서 교환망 사용을 권유함에 따라 이같은 계획은 차질을 빚게됐다. 정부망 관리주체인 전산소측은 정부망이 이미 고속화된데다 장비 임대기간이 2002년까지여서 ATM교환망을 사용할 경우,임대료를 날리는 등 적지않은문제점이 있어 현재처럼 폐쇄망으로 운영하겠다는 입장이다. 또 교환망을 통해 사용할 경우,보안 노출이 될 수 있다며 교환망 사용에 부정적이다.전산소측은 교환망 성능 안정화에 1-2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이 기간이 지난 뒤라야 교환망을 사용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반면 속도가 느려 고도화하기로 한 지방행정망 운영부서는 정통부의 ATM교환망 서비스를 이용하기로 했다. 결국,이 ATM교환망이 언제 안정화되느냐에 따라 예산낭비 여부가 판가름 나게되는 셈이다. 행자부의 나라망 구축예산은 2002년까지 모두 220억.정통부가 2010년까지초고속 국가망 구축을 위해 투자하는 돈은 2002년까지 4,750억원 등 모두 1조8,000억원. 이에따라 정통부의 초고속 국가망의 안정성이 연내로 검증될 경우에는 220억원을 날리는 셈이고 망 안정성이 불가판정을 받을 경우에는 1조원 이상의예산을 낭비하는 셈이다. 그러나 보다 중요한 것은 이같은 부처간 이견이 국가의 장기적인 통신정책부재로 인해 빚어지고 있다는 데 있다. 이와관련,정통부가 ATM교환기를 개발한 국내 정보통신업체들을 측면지원하기위해 이 교환망 상용화 사업을 정부를 상대로 적극 추진 중이라는 지적은 음미해 볼 만하다. 이 때문에 정보 통신분야 정책을 추진함에 있어 산업경제 논리로 접근할 것인지,아니면 효율 측면에서 접근할 것인지에 대한 분명한 입장정리가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전자결재 및 문서유통 종합소프트웨어 표준화 문제 현재 각 행정기관에서사용 중인 전자문서 시스템의 문서작성 소프트웨어는 호환성이 없다.바꿔말해 각 부처간의 전자결재 및 문서유통이 불가능하다는 것이다.행자부와 정통부가 호환성 확보를 위해 내놓은 방안은 제각각 사용 중인 이들 소프트웨어를 표준화하는 것. 당초 정부 일각에서는 20여종에 달하는 이 시스템을 표준화하는 것보다 가장 많이 보급되고 성능도 뛰어난 ‘나라21’로 통일하는 게 비용과 효율면에서 가장 낫다는 주장이 적지 않았었다. 그러나 이같은 논리에도 불구하고 표준화하기로 한 것은 중소 업체를 살려야 한다는 경제논리가 설득력있게 받아들여졌기 때문이다. 문제는 그러나 나날이 바뀌는 정보통신분야의 기술력을 감안할 때,정부의이같은 배려가 실제로 효과를 볼 지가 의문이라는 것이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표준화된제품을 만들기위해서는 적지않은 돈과 인력을 투입해야 하는데 과연 중소업체들이 다른 분야에 투자하지 않고 이같은투자를 할 만큼 정부시장이 매력있는 지 의문”이라면서 “1년정도 지나면이들 시스템을 아예 포기하는 업체들이 수두룩할 것”이라고 정부의 정책 실효성에 의문을 나타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정보망 보안실태 종이문서 기반에서 사이버 환경의 전자문서 기반으로 행정업무가 바뀜에 따라 행정정보의 유출,변조·훼손 시도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현재 전세계 해커들의 해킹 공격은 90년대 중반부터 해마다 그 수가 2배씩증가하고 있다.국내도 해킹 건수가 갈수록 늘고 있다.(표 참고) 그러나 이같은 정보 침해사고가 증가추세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신속한 대처는 불가능한 실정이다. 게다가 정보를 보호하는 시스템 구축작업이 부처별·업무별로 이뤄지고 있어 중복투자 발생도 우려되고 있다. 국가정보원을 중심으로 암호알고리즘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나 키복구 기술등 암호키 관리 관련기술 개발은 미진한 상태다.이에따라 정부는 전자문서기반의 업무에 대한 안전과 신뢰성을 강화하기 위해 정부 정보보호 기반을조기에 구축한다는 방침이다.또 암호화키의 분실 및 손상시 키를 재빨리 복구하고 그 피해를 최소화 하기위한 암호화 키 관리센터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국가정보원은 행정망에도 해킹우려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 오는 11·12월 중으로 국가 및 지방행정망을 대상으로 해킹을 직접 시도,망의 보안성 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 박현갑기자 * 외국은 어떻게 외국에서는 정보통신망 운영과 전자문서 유통을 어떻게 하고 있을까. 미국의 경우,망은 AT&T와 US Sprint로부터 빌린다.국방망과 에너지망은 전용회선을 사용하고 있으며 일반 행정망은 일반전화와 마찬가지로 공용회선을이용한다.이 경우에도 주정부간의 행정정보 유통은 전용망을 사용하고 있다. 일본의 경우,97년부터 중앙 부처와 6개 내각기관 등 31개 중앙 행정기관을연결하는 광역 네트워크인 ‘가스미가세키 WAN’이라는 전용망을 구축,운용하고 있다. 98년부터 GSI(Government Secure Internet)라는 ‘정부안전 네트워크’를구축 중인 영국·프랑스 등도 마찬가지다. 전자문서 유통은 우리보다 앞선 실정이다. 미국은 80년 문서감축법을 제정하며 문서업무의 전자화와 전자우편의 활용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우리나라처럼 기종이 다른 전자문서 시스템 설치로 인한 부처간 문서유통이 안되는 문제는 없다. 97년 말 현재 42개 연방부처가 2명당 1개의 전자우편 주소를 할당했고 15개 기관은 모든 직원이 전자우편을 활용하고 있다. 일본은 부처간 전자문서 유통은 보안상의 이유로 방화벽(Firewall)을 설치하여 인터넷을 통한 접근을 차단하고 있다. 박현갑기자 *전자문서 어떤효과 있나 전자문서 유통시스템이 표준화되면 행정업무는 어떻게 바뀔까. 전자문서가 유통되면 단 한번의 클릭으로 그동안의 다리품(?) 팔던 것을 모두 해결할 수 있게된다.현재는 각 부처 총무과 문서계 직원들이 다른 부처로 보낼 문서는 물론,같은 부처내 다른 과로 보낼 문서를 일일이 우편함을 이용해 처리하는 실정이다. 행자부는 전자문서 유통시스템이 구축되면 문서수·발신비용 등 연간 33억원의 비용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비경제적 효과도 적지 않다. 문서검색 및 개인의 의사소통 능력 향상으로 공직사회에 정보활용의 생활화 등 전자정부 환경이 조성된다는 것이다. 문서결재를 전자화함으로써 문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결재된 문서를 손쉽게 참조할 수 있어 정보의 공동이용도 촉진된다. 나아가 부처간 의사소통이 보다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이같은 전자문서 유통이 제대로 되려면 무엇보다 행자부 정통부 국가정보원등 현재 전자문서 유통활성화를 위한 정부 합동추진전담반을 구성하고 있는 각 부처간의 유기적 협조가 중요하다. 나머지 부처들도 부처내 랜 구축 및 행정업무용 PC를 공무원 1명당 1대씩보급해야 한다.이밖에 한국전산원과 관련 산업체에서는 표준화에 부합되는제품을 개발해야한다. 이같은 전자문서 유통시스템을 구축하는데 네트워크 구축과 운영비를 제외하고 2002년까지 모두 200억여원이 소요될 전망이다. 박현갑기자 *교환·전용망 장단점 비교 ATM은 음성·데이터·영상 등을 고속으로 동시에 교환할 수 있는 비동기(非同期)식 차세대 정보통신기술이다.Asynchronous Transfer Mode의 약자다. 정보통신부는 이 기술을 이용한 통신서비스를 이달말부터 시범적으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일반적으로 통신망에는 교환망과 전용망 두가지가 있다. 전용회선 서비스는 말 그대로 가입자만 사용하는 전용망(Private)이다.요금은 사용거리에 따라 정해진다. 반면 정통부가 시범제공한다는 ATM서비스는 교환망(Public)서비스라 할 수있다.바꿔말해 정부든,기업이든,국민이든 누구나 돈만 내면 함께 사용할 수있는 망이다.거리에 관계없이 쓰는 양에 따라 비용을 내면된다. 이용료만 놓고보면 교환망이 훨씬 저렴하다. 정통부가 새롭게 보급하는 이 교환망 이용도를 높이기 위해 현행 요금체계를 대폭 낮추기로 했기 때문이다. 현재의 전용망 서비스 요금은 공중망 요금에 비해 평균 20%수준이다.나머지는 감면되거나 국가예산에서 지원해 준다.국가예산은 사업자인 한국통신에대한 정부투자비에서 상계해 나가는 방식으로 지원된다. 그러나 이 요금체계는 최근들어 이용기관이 늘어나면서 투자비가 목표사업기간인 2010년 이전에 고갈될 지경이어서 수익자 부담구조로 개편된다. 즉,내년부터 이용요금이 인상돼 공중망 대비 시내 40-50%,시외 15-34%에서시내 60%시외 50%수준으로 오르게 된다. 반면 ATM교환망 서비스요금은 초기 수요창출을 위해 내년부터 공중망대비 30%선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한편 ATM교환망은 이용요금은 저렴하나 보안성과 성능은 전용망에 비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이때문에 외국의 정부기관과 국내의 그룹사 등에서도 기간망은 교환망을 사용하지 않고 폐쇄망인 전용망을 사용하고 있다.교환망 사용을 권장하는 정통부의 우정망,금융망도 폐쇄망으로 되어 있다. 박현갑기자
  • 고시생을 감동시킨 어느 공무원의 친절

    “국민의 입장에서 민주사회의 참 공무원상을 보여준 공무원이 있어 장관님께 표창을 건의드립니다” 지난해 치러진 제 40회 사법시험 1차 시험에서 채점 잘못으로 떨어졌다 최근 정부의 불합격처분 취소로 구제된 수험생들이 29일 김기재(金杞載) 행정자치부 장관 앞으로 보낸 전자편지의 일부다. 사시 수험생들은 일반적으로 까다롭고 논쟁적인 성향으로 인해 공무원들이부딪치기를 꺼려하는 민원인들이다. 이런 수험생들로부터 ‘일 잘하고 친절한’ 공무원이라는 이색적인 칭찬을받은 화제의 공무원은 행자부 고시과 송무계장 심삼돈(沈相敦·43·사진)사무관. 심계장이 대법원 확정판결이 나오기 전부터 불합격처분 취소를 요구해온 이들 수험생들을 인내심을 갖고 달랠 수 있었던 것은 그 자신이 오랜 기간 행정고시를 준비하다 90년 늦깎이로 합격한 탓에 이들의 애타는 마음을 헤아릴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심계장은 우선,이달 초 수험생들이 전자우편으로 보낸 ‘직권취소 당위성에대한 이론적 고찰’이라는 10여쪽에 달하는 논문형식의 장황한 글의 핵심을한번에 파악,‘믿고 기다리면 될 것같다’는 신뢰감을 수험생들에게 심어줬다. 특히 ‘납세서비스 사무처리 규정’을 제정한 국세청의 담당과장과 통화하며 다른 부처의 고충처리 제도를 파악하는 등 적극적인 업무처리 자세는 수험생들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수험생들은 심사무관의 일처리를 보면서 “상대방의 마음을 해치는 말을 자제하는가 하면 우리의 지나친 요구에 대해서는 적절히 지적하는 것을 보고많은 것을 느꼈다”면서 “그의 태도에 감동해 정당·청와대 항의방문 일정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심계장은 “며칠 전 이들이 감사편지를 보내겠다고 하길래 공부 열심히 하시라며 사양했다”면서 “고시업무는 장기적으로는 수험생 중심으로 개선돼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우리애도 혹시 음란물에‘ 걱정될땐 이렇게 검색을

    ‘우리 아이도 혹시?’ 중학 2년생 아들을 둔 A씨는 마냥 컴퓨터 앞에 붙어앉아 있는 아들이 항상걱정이다.혹시 인터넷 음란물에 빠져있는 건 아닌지….오늘은 직접 컴퓨터를 검사해 음란물 존재 여부를 가려보겠다고 용기를 낸 A씨.그러나 컴퓨터 안에 든 수백개의 폴더(디렉토리)와 수천개의 파일들을 보고는 누가볼까 부리나케 컴퓨터를 끄고 말았다.방법은 없을까. ‘마이크로소프트 인터넷 익스플로러’나 ‘넷스케이프 커뮤니케이터’ 등웹브라우저를 띄워 확인해보거나 윈도98(윈도95)의 탐색기를 이용해 직접 검색할 수도 있다. ?익스플로러 윈도98의 시작버튼을 눌러 프로그램-windows탐색기를 실행한뒤 윈도98 폴더(통상 ‘windows’나 ‘win98’라는 이름)아래의 ‘Cookies’나 ‘Temporary Internet Files’폴더를 연다.이 안에는 인터넷 사용자가 어떤 사이트의 어떤 정보를 검색했는지 기록한 ‘쿠키’정보가 들어있다.통상 ‘cookie:김태균@www.kdaily.com’과 같은 형식의 파일들이다.쿠키의 ‘@’뒤에 음란물을 연상시키는 단어가 나오면 이미 음란물에 접촉된 것이다. 익스플로러 안에서는 메뉴밑 ‘목록보기’단추를 누르면 최근 들어갔던 사이트의 날짜별 목록이, ‘즐겨찾기’를 누르면 미리 표시해둔 사이트 목록이 나온다. ?커뮤니케이터 탐색기에서 ‘Program Files-Netscape-User’폴더를 찾아 들어간다.그 아래 자신의 전자우편 주소와 같은 이름의 폴더를 열면 그 안에 cookies.txt라는 파일이 있다.이 파일을 열어보면(더블 클릭) 사용자가 들어갔던 사이트들을 모두 볼 수 있다.커뮤니케이터 메뉴상에서는 ‘커뮤니케이터-방문기록(History)’에 들어가도 사용자가 그동안 검색했던 사이트의 목록이 나타난다. 이와함께 ‘ACDSee’와 같은 그림파일 보기 프로그램(http:///tkkim.pe.kr)을 설치한 뒤 익스플로러의 ‘Temporary Internet Files’나 ‘Cache’디렉토리를 검색하면 그림이 있는지를 알수 있다.혹은 윈도98 바탕화면에서 ‘시작-찾기-파일 또는 폴더’로 들어가 ‘*.gif,*.jpg’를 입력해도 음란사진물에 많이 쓰이는 ‘JPG’나 ‘GIF’형식의 파일을 찾을 수 있다. 김태균기자
  • 이동전화 연휴 교통·날씨정보 서비스

    추석 귀성·귀경길을 떠나기전 전화 사용요령을 익혀두면 급할 때 요긴하게 쓸 수 있다.한국통신과 5개 이동전화사는‘착신전환’이나‘교통·날씨 정보’같은 다양한 서비스를 마련해 놓고 있다. ?유선전화(한국통신) 오랫동안 집을 비울 때 ‘착신통화 전환서비스’를 이용하면 집으로 걸려오는 전화를 고향집이나 휴대폰,무선호출기 등에서 받을수 있다.월 1,000원이며 신청은 국번없이 100번. ‘141서비스’를 이용하면 휴대폰이나 무선호출기 없이도 일행끼리 연락을주고받을 수 있다.여행을 떠나기전 개설신청(141)을 하면 여행 중에 141번에서 메시지 녹음과 청취를 할 수 있다.또 현금이나 전화카드없이 급한 전화를 하려면 ‘1541(콜렉트콜)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공중전화에서 ‘긴급버튼+1541’을 누르면 전화를 받는 사람에게 전화요금이 부과된다.두 서비스모두 별도 이용요금없이 통화료만 나온다. ?이동전화 SK텔레콤(011) 이용자는 국번없이 1333번을 누르면 전국의 교통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신세기통신(017)은 고속도로 소통상황과 소요시간,날씨,휴게소 안내 등을 제공하는 ‘고속도로 교통정보’(1539,700-2030)와‘수도권 교통정보’(1540,700-2040)를 무료로 제공한다. 한국통신프리텔(016)은 문자정보서비스 ‘핸디넷’을 통해 교통·날씨정보를 서비스한다.‘*+016’을 눌러 접속한뒤 해당 메뉴를 선택하면 되고 이용료는 건당 30원.016-700-2030,02-133번으로도 고속도로 교통정보서비스에 연결된다. LG텔레콤(019)은 ‘이지채널방송’(3416-7000)을 통해 단말기 화면에 지역날씨,고속도로 상황,교통정보,뉴스 등을 하루 100건 이상 실시간으로 띄워준다.떠나기 전 미리 가입신청을 해야 하며 월 900원.019-700-2000번에서는 교통상황과 보험회사의 긴급 출동서비스,가까운 정비센터를 알려준다. 한솔PCS(018)는 교통(02-1333),날씨(018-200-1000)정보와 최대 3,000명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그룹통보’,PC통신·인터넷으로 전자우편을주고받을 수 있는 ‘원샷 메일’을 제공한다. 김태균기자 windsea@
  • 정통부‘유령’도메인 없앤다

    등록만 돼 있을 뿐 실제로는 홈페이지가 없거나,그냥 방치되고 있는 ‘유령’인터넷 도메인(주소)에 대해 이달말 당국이 일제 점검에 나선다. 정보통신부는 14일 한국인터넷정보센터(KRNIC·www.nic.or.kr)와 공동으로도메인 등록은 돼 있지만 관리되지 않고 있는 국내 도메인(co.kr,or.kr 등)에 대해 오는 27일부터 일제 점검을 실시,대대적인 정비에 나서기로 했다.이런 조치는 86년 한국(Korea)을 나타내는 kr도메인 등록이 시작된지 13년만에 처음이다. 정통부 관계자는 “국가 표준코드인 kr도메인을 보유하려 하는 사람들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으나,표기하기 쉽고 외우기 쉬운 인기 도메인은 이미 바닥이 난 상태”라면서 “새로 인터넷사업 등을 하려는 실수요자에게 이를 공급하기 위해 안쓰는 도메인에 대한 강제 정리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정통부는 유령 도메인 소유자에게 관리를 요청하는 전자우편이나 공문을 보낸 뒤 그래도 시정되지 않으면 1개월간의 유예기간을 준 뒤 등록을 취소할계획이다.현재 한국인터넷정보센터(www.nic.or.kr)에는 kr도메인 12만2,000개가 등록돼 있으며 정통부는 이 가운데 10∼20%가 쓰이지 않은채 방기되고있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또 지난 7월 도메인 관리비가 유료로 전환되기 이전에 등록된 5만개의 도메인 등록자에게 15일부터 관리비 청구서를 보낸뒤 요금을 납부하지 않을 경우,오는 11월 중 등록을 말소키로 했다.정통부는 무료 등록 도메인의 40%인 2만여건이 등록을 포기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정통부는 이와 함께 등록을 포기하거나 등록이 말소된 도메인 목록을 KRNIC 홈페이지에 띄워 새로 도메인을 개설하려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방안도 강구하고 있다. 한편 8월말 현재 KRNIC에는 co도메인(기업·co.kr) 8만8,000여개를 비롯,pe(개인) 2만7,000여개,or(단체) 3,700여개,ne(네트워크) 1,550여개,re(연구소) 317개,ac(학교) 484개,go(정부기관) 153개,지방(seoul 등) 800여개 등이등록돼 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증시 유망 4개업종 ‘주목하라’

    ‘신(新) 4개업종이 뜬다’ 요즘 장세는 반도체 관련주와 엔고수혜주가 끌어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아닐 만큼 이들 종목의 기세는 등등하다.하지만 인기가 언제까지나 지속되리라는 보장은 없다.그래서 한편으로 다 익은 사과 보다는 익기 직전의 사과를 골라보는 일은 어떨까 한다.최근 전문가들 사이에서 유망업종으로 거론되고있는 4개 분야를 소개한다. 냉연 자동차와 가전 등의 원료로 경기와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는 품목인만큼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하나증권 김태경(金泰慶) 투자정보팀 과장은 “최근 5년간 경기순환 사이클과 냉연제품 내수출하 물량을 비교한 결과 거의같은 곡선을 그렸다”고 말했다.실제 경기가 회복되면서 냉연제품 생산은 올 1·4분기 4.6%성장에 이어 2.4분기 9.8%성장률을 기록했다.세계 철강시장도 냉연코일 가격이 지난 6월말부터 상승세로 전환되는 등 수출전망도 밝다.굳이 업체별로 따지자면 냉연제품의 매출비중이 가장 큰 연합철강이 가장 큰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거래량이 워낙 적은 종목이라 일반 투자자들이접근하기는 쉽지 않다.따라서 다음으로 비중이 높은 동부제강을 눈여겨 볼 만하다. 타이어 올 상반기 타이어생산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2.4% 증가했다.국제통화기금(IMF)체제 직후 타이어교체를 미뤘던 소비자들이 서서히 움직이고 있는 것이다.앞으로 경기회복이 본격화하고 자동차수출이 더욱 늘어나면서이같은 호조는 적어도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지리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한국타이어가 가장 유망한 것으로 보인다.우성타이어의 경우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추가 설비투자가 불가피한 상황이어서 현금흐름면에서 압박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금호산업은 구조조정 방향이 불투명하다.교보증권 관계자는 “현재 한국타이어의 주가(5,000원대)는 저평가 돼있다”며 “6,000∼7,000원 수준이 적당하다”고 말했다. 전자상거래 인터넷사업중 전자상거래는 누구도 가늠할 수 없을 만큼의 폭발적인 수요가 잠재돼 있다.특히 2000년부터는 본격 성장궤도에 진입할 전망이다.국내에서는 종합상사가 많은 준비를 해오고 있다.특히 삼성물산은 이미 상당한 수준의 인프라를 구축한 것으로 알려졌다.일부에서는 현재 2만원대의 주가가 추석을 전후해 최소 2만5,000원선 이상으로 뛰어오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SK상사는 유통망이 취약한 의료부문을 틈새시장으로 선정,올해말부터 의료부문 전자상거래를 본격화할 계획이다.다우기술도 올해말부터 자체기술을 이용한 전자우편서비스를 국내외에 개시할 예정이어서 높은성장성이 기대된다. 합성수지 4개업종중 가장 주의가 요구되는 분야다.최근의 제품가격 상승은 공급과잉 해소 보다는 연말에 가격이 상승하는 계절적 요인이 크게 작용했기 때문이다.따라서 업체별로 재무구조 등을 면밀히 살펴 선별투자를 해야한다.상반기 순이익이 100억여원에 달한 호남석유화학과 최근 1조여원의 부채상환으로 금융비용부담이 크게 경감된 LG화학 등이 유망주로 꼽힌다. 김상연기자 carlos@
  • 서울 성북구, 정보사업 인기

    서울 성북구(구청장 陳英浩)가 정보화시대를 맞아 시행하고 있는 ‘전자우편 정보제공사업’이 주민들의 호응속에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10일 구에 따르면 이 사업은 주민들이 구청에 E메일을 알려주면 구청에서하는 각종 사업이나 행사,강좌,취미교실,생활정보 등 주민에게 필요한 모든사항을 E메일로 보내주는 것. 지난해 11월부터 이 사업을 시행한지 10개월여만에 820여명이 가입했고,지금까지 제공한 정보도 220건에 이른다. 구는 참여 주민을 늘리기 위해 1,000명 가입기념 행사도 마련한다.우선 1,000번째로 가입한 주민에게 도서상품권 10매를 제공한다. 또 전산교육장에서 추첨해 첫번째 추첨자에게 도서상품권 5매를 제공하는등 24명에게 도서상품권을 선물한다. 구는 이와 함께 앞으로 구정과 관련된 여론조사도 전자우편으로 하고 이들가입자들을 구정 모니터 요원으로도 활용할 방침이다.가입방법은 전화(920-3726)이나 구 인터넷 홈페이지(www.songbuk.seoul.kr)로 하면 된다. 조덕현기자 hyoun@
  • [이어령의 새 천년읽기] 지식산업

    벌레의 몸 속으로 들어가 그 양분을 빨아먹고 자라는 버섯이 있다.그래서겨울에는 벌레요,여름에는 풀이라 하여 동충하초(冬蟲夏草)라고 불렀으며 천년에 한번 꽃이 핀다는 전설과 함께 불로장생의 신비한 선약으로 여겨져 왔다.오늘날에도 덩샤오핑(鄧小平)이 애용했다는 항암 면역제로 세상에 널리알려져 있다. 그런데 우리는 이 희귀한 동충하초의 균을 누에에 접종하여 다량 생산하는기술을 개발했다.농가에서 그것을 기르면 같은 누에에서 고치를 생산할 때보다 10배나 더 많은 소득을 올리게 된다고 한다.물론 사람의 손도 덜 간다. 몇 천년 동안 누에에서 비단실을 뽑아 오던 잠업의 패러다임이 바이오 테크놀로지의 첨단산업으로 변한 것이다. 우리는 이러한 동충하초의 작은 이야기속에서 21세기의 미래 사회를 읽을수가 있다.그것은 새 천년 준비위원회가 내건 다섯가지의 비전 가운데 하나인 ‘지식 창조’의 모델이 될수 있기 때문이다.천년 이상 잠업의 기술은 발전해왔고 나라마다 그 기술에도 차이를 보여왔던 것도 사실이다.일년에 한번밖에 딸 수없던 고치를 춘잠(春蠶)과 추잠(秋蠶)으로 두번 딸 수 있게 한것은 일본인이 개발한 기술이고 이상(李箱)의 말대로 까다롭기 그지없는 이‘귀족 가축’의 식성이나 생리를 바꿔 사육하게 쉽도록 종자를 개량한 것은독일인이었다. 그러나 동충하초를 다량 생산하여 생산성을 올린 한국의 경우는 잠업의 기술이 아니라 잠업,그 자체의 패러다임을 뒤엎는 지식기술의 산물이다.벌레가풀이 되는 이야기를 황당하다고 비웃고 누에에서 비단실이 아니라 약재를 얻는 것을 허황된 일이라고 비난하는 사람들에게는 영원히 오지 않은 새 천년의 이야기이다. ■ 벌레가 풀이되고 누에가 약이되고우리가 백년동안 서양사람들의 뒷통수를 보며 숨차게 따라온 산업문명이란무엇인가.한마디로 말하면 농장을 공장으로 바꾸는 일이었다.농장에서는 식물이던 동물이던 살아있는 생물체를 가꾼다.그러기 때문에 농산물은 씨를 받아 되풀이해서 재생산을 하게 된다.먹는 것,입는 것,사는 집이 모두 끝없이순환하는 생명체를 바탕으로 만들어진다. 그러나 공장에서 만들어 내는 공산품은그와는 다르다.생산품의 원료도 그것을 제조하는 동력도 거의 모두가 지하에서 캐낸 광물이다.제일 먼저 산업혁명을 주도한 영국을 석탄 위에 떠있는 섬이라고 불렀듯이 현대 산업문명은 어느 하나 지하자원에 의존해 있지 않은 것이 없다.그리고 그것은 에누리없이 재생산이 불가능한 무기물로서 한번 쓰면 그냥 버려야만 한다. “내가 달나라에 가서 맨먼저 한 일은 폐차장을 만든 것이었다”라고 말한우주인 에드윈 올드린의 고백에서도 우리는 그것을 실감한다.올드린이 달 표면에 탐사차를 놓고 지구로 돌아온 순간 달은 거대한 자동차 폐차장으로 변해 버린 것이다.인간이 가는 곳이면 어디나 쓰레기장이 된다.그것이 우리가지금 겪고 있는 생태계 파괴요 환경오염이다. 그러기 때문에 20년 전에 로마클럽이 인류에 경고한 것처럼 지구의 자원은고갈되고 그 성장에는 한계가 생길 수밖에 없다.그러므로 우리가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하기 위해서는 땅의 자원에 의존해있는 농장이나 공장을 머리와가슴을 기반으로 한 지장(知場)으로 바꾸어가는 작업을 해야만한다. 로마클럽이 지구의 자원 가운데 제일 먼저 고갈하는 것으로 동(銅)을 지목했을 때 세계의 동 값은 2배로 뛰었다.일부 석유회사들은 동광(銅鑛)을 매수하기도 했다.중국이 앞으로 거대한 대륙 전역에 전화선을 깔게 되면 지구의동이 바닥이 날 것은 불을 보는 것처럼 뻔한 일이다.그러나 동선보다 싸면서도 그 용량은 수백배가 넘는 광섬유가 발명되고 통신위성을 실용화하면서 그파동은 가라앉는다.최근 15년동안 동값은 잠잠하다. 자연자원의 고갈을 억제하거나 대체하기 위해서는 이처럼 신소재를 발견해내거나 산업의 시스템을 바꿔야 한다.그리고 그 신소재나 통신위성 같은 디지털 기술은 땅이 아니라 머리에서 캔다.그러니까 광섬유와 디지털 기술 상품은 농산품이나 공산품이라기 보다 지식상품에 더 가깝다. ■ 知場은 인간의 머리·가슴에농장이나 공장은 땅 위에 있다.그것을 지으려면 넓은 농토나 대지가 필요하다.생산의 자원과 동력원도 모두 땅위나 땅 밑에서 가져온다.평균 독일사람이 한햇동안 마시는 커피를 생산하기 위해서 필요한 토지는 150㎡라고 한다. 소백 오렌지 등 평균 독일인이 먹는 식료품을 생산하기 위한 토지의 합계는자국 재배면적의 3배에서 4배 정도이다.만약 중국이나 인도가 독일 수준으로생활수준이 오르면 지구하나가 더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지장(知場)은 인간의 머리와 가슴 속에 있다.그 자원도 동력원도 모두가 머리와 가슴속에 숨어있다.그리고 그것은 아무리 캐 써도 없어지는 일이 없고 남에게 나눠줘도 고갈하는 법이 없다.동시에 굴뚝 없이도 생산되고쓰레기를 배출하지 않고서도 버려질 수가 있다.그 지장을 대표하는 것이 바로 우리가 흔히 사이버 스페이스라고 부르는 인터넷이요 버철 리얼리티이다. 디지털 기술이 이루어 낸 정보혁명은 또하나의 신대륙과 서부지대를 제공해준 것이다.그것은 종래의 언어와 문자공간과는 비교조차 할 수 없는 인간의지적 창조활동의 영역을 무한으로 넓혀준다.더구나 그 공간은 비트로 되어있어서 유한한 아톰의 지구자원을 건드리지 않아도 된다.만약 수백만의 네티즌이 전자우편이 아니라 종이로 편지를 주고 받는다고 생각해보라.하루에 하나씩 지구상에서 정글이 사라져가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지식사회는 단순히 자원의 절약이나 억제만이 아니라 생산요소 자체를 바꿔놓는다.지식은 노동,자본,토지에 첨가되는 자원의 한 요소가 아니라 동충하초의 경우처럼 생산자체의 개념을 바꿔놓는 자원이라는데 그 의미가 있다.그래서 지식사회에서는 생산개념이 창조개념으로 변하고 경제력과 군사력의 뒷바퀴 노릇을 하던 지식이 앞바퀴로 바뀐다. 보잉777의 동체부분을 깎을 때 보통 오차가 5∼6㎜ 생긴다고 한다.기계기술의 한계다.하지만 지식기술이 가미되면 그 오차를 머리카락 정도로 줄일 수가 있다.그렇게 되면 마찰열이 줄어들어 기체관리의 코스트가 내려가고 그것을 네트워크를 이용,해외 공장으로 보내면 설계 코스트의 반 이상이 감소된다.똑같은 비행기를 만들면서도 다운 사이징이나 구조조정과 같은 지식기술로 하면 생산도,관리 코스트도 전연 달라진다. ■ 사이버공간에 투자해야 기계기술에서 앞섰던 일본은 90년대초만 해도 국제경쟁력이 3위였지만 90년대 말에는 18위로 밀려났다.지식기술에서 뒤진 것이다.산업사회에서 우등생이었던 일본은 지식사회에서는 낙제생이 되고만다.경기가 한창 좋을 때 일본은 사이버 공간에 투자하지 않고 토지에다 투자했기 때문이다.그래서 땅값으로 치면 일본 열도가 미국보다 몇배나 더 큰 버블현상을 빚고 만 것이다. 이제는 경제계에서도 문화자본(사회자본)과 같은 말을 사용하게 되었다.“오늘날의 기업 경쟁력과 생산력은 토지나 공장이나 설비와 같은 하드의 자원보다 지적 능력이나 서비스 능력에 의해 결정된다”고 말한다.“지식을 관리하는 지력(知力)만이 앞으로의 경영자에게 필요한 능력”이라는 주장도 나온다. 그러자면 기계를 만들고 움직이는 기술보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기술과지혜에 더 많은 힘이 실어주어야 한다. 부국강병의 패러다임은 자연히 부국강지(富國强知)로 바뀔 수밖에 없다.지식사회에서의 부(富)란 지식노동자를최대의 자원으로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강병(强兵)의 논리도 마찬가지다.군대의 힘은 근육이나 주먹을 바탕으로 한것이지만 앞으로의 군사력은 기업과 마찬가지로 지력에서부터 나온다. 걸프전때 후세인을 제거하기 위해 미 공군은 스마트탄과 같은 최신무기로 대통령궁의 침실을 정확히 폭격했다.그러나 후세인은 죽지 않았다.왜냐하면 이슬람교도들은 심각한 문제나 위기가 올 때에는 침실이 아니라 밖에서 텐트를 치고 잔다는 사실을 몰랐기 때문이다.한마디로 요약하자면 미군은 고도한 과학기술로 만들어진 첨단무기를 가지고 있었지만 이슬람사람들의 마음을 읽는,문화에 대한 지식은 부족했다. ■ 마음을 움직이는 기술에 비중을 지금까지 우리사회는 머리를 쓰고 상상력을 발휘하는 사람들이 사회에 공헌하거나 부를 창출하는 경우는 드물었다.그래서 지력과 상상력을 지니고 있어도 그것을 창조적인 데에 사용할 기회를 얻지 못한 사람들은 가난한 예술가로 평생을 고생하며 살아 가거나 재주로 남을 속이다가 범법자가 되었다.오죽하면 한국에는 IQ,EQ 말고 JQ하나가 더 있다는 우스개소리가 나왔겠는가.JQ는 ‘잔머리를 굴리는 지능지수’라는 것이다. 1993년 뉴스위크는 한국과 싱가포르를 예로 들면서 “미래는 손을 사용하는사람이 아니라 머리를 사용하는 사람의 것이다”라는 특집을 내고 장래의 국제경쟁력은 그 나라가 창출하는 지식의 우열에 의해 결정된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러나 뉴스위크의 칭찬과는 달리 한국은 아직 지식의 가치가 대접받고있는 사회가 아니다.초등학교 교실만 들여다보아도 알수 있다.이순신장군의거북선을 하드웨어로 가르치고 있는 한 우리의 지식사회는 요원하다. 일본의 해군전술은 왜구에서 비롯된 것이다.그렇기 때문에 상대방 배를 불태우지 않고 그 위에 올라타 칼로 공격하여 약탈을 하는 해적전법을 사용한다.그것을 잘 안 이순신 장군은 왜병이 배 위에 오르지 못하도록 뚜껑을 해닫고 그 위에 창칼을 꽂아 놓았다.단순한 엔지니어적 발상이 아니라 전술상의 소프트웨어로서 거북 모양의 배가 탄생된 것이다.거북선을 하드에서 소프트로 시점을 옮기는 교육시스템의 변화없이는 새 천년은 없다.누에에서 비단실을 뽑던 농가가 바이오 지식을 이용하여 동충하초의 약재를 만들어낸다.이러한 작은 변화에서 농촌은 지촌(知村)으로 바뀌고,생산은 창조로 변하고,폐기는 순환으로 이어진다. 동충하초를 21세기의 돋보기로 들여다보면 벌레가 풀이 되고,땅을 파던 사람들이 머리와 가슴을 파고 토지에 투자하던 사람들이 사이버 공간으로 몰려드는 진귀한 광경이 보일 것이다.지식사회가 온다.어서 대비하라는 새 즈믄해의 아주 낮은 귓속말이 들려온다./새천년준비위원회 위원장
  • [각료 에세이 열린 마음으로] 徐廷旭 과학기술부장관

    인터넷만 있으면,어디를 가도 마음이 편하다.나도 중독자가 됐는지 해외출장도 이제는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단말기를 챙기고 떠나야 마음이 든든하다.인터넷이 없으면 일을 못하고,이메일이 안 오면 마음이 허전해지는 것이 정보화시대의 생활문명이다. 정보검색과 자료작성은 물론,디지털 카메라만 있으면 현장의 생생한 모습을 전자우편으로 즉석에서 전송할 수 있으니 얼마나 편리한지 모른다.휴대폰으로 인터넷에 접속해서,이동중에도 사무,쇼핑,상담 등 전자 결제와 상거래를할 수 있게 됐다.인터넷은 원격교육,원격의료 및 재택근무등 교육,보건 및고용 환경까지 변화시키고 있다. 그러나 인터넷이라고 해서 모두 다 좋은 것만은 아니다.인터넷이 대중화되는 과정에서 새로운 사회범죄,국제분쟁,문화분쟁 양상이 나타난다.시작도 끝도 없고,국경이 없는 사이버전쟁에 개인과 기업도 생존과 안전보장을 위협받고 있다.영어를 공용하는 인터넷은 영어를 쓰는 나라들이 패권(覇權)을 휘둘러,비영어권 사람들은 주눅이 들기 쉽다. 자기가 발명한 단두대의 이슬로사라진 기요틴처럼 스스로 인터넷광(狂)이된 사람들은 해외 나들이에서 모처럼의 관광도 포기하고,웹사이트 서핑을 하느라 밤잠까지 설쳐야 하는 자업자득의 고통을 감수해야 할지 모른다.인터넷 때문에 우리 고유의 문화가 훼손될까 걱정이 되기도 한다.하지만 ‘오래전부터 한자를 써오면서도 중국화되지 않은 한국이 인터넷 때문에 그렇게 될리가 있겠는가’라며 스스로 위안도 해본다. 세계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영어뿐 아니라 나라마다의 고유한 문화나언어를 존중하고 이해해야 한다.이를 역이용하면 인터넷을 통해 외국의 문화와 언어를 배우고,한국의 문화와 언어도 세계에 전파할 수 있다. 우리나라의 인터넷 보급률은 세계 수준급이다.인터넷 위에 각자 개인의 홈페이지를 만들어 보자.적어도 한글과 영어는 기본으로 하고,여러 나라 말이통하는 브라우저(Browser)로 전세계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도개발해 보자.세계화를 앞당길 수 있는 지름길을 ‘글로벌 네트워크’인 인터넷에서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노력이 쌓이면 21세기에는 인터넷이 더욱 대중화돼서 지식이나 정보의 ‘부익부 빈익빈’이란 말이 우리 사회에서 없어질 것이다.이에 앞서 국민모두가 정보화 마인드로 무장하고,컴퓨터와 초고속 정보통신망이 보급돼야함은 물론이다.
  • 중계유선방송 가입자 대상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새로운 초고속인터넷 서비스가 시작된다. 제일제당과 한국도로공사가 대주주인 드림라인은 다음달 1일부터 전국 500만 중계유선방송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초고속인터넷 접속서비스를 시작한다. 우선 분당 일산 산본 대구 구미 창원 진주 등지에서 서비스하고,10월에는 서울을 비롯,의정부 구리 대전 부산 광주 목포 등 주요 도시로 범위를 넓힌다. 이로써 국내 초고속인터넷 전문 서비스업계는 하나로통신과 두루넷을 포함해‘트로이카 체제’로 재편되게 됐다. 드림라인 서비스는 ‘고속 디지털 광가입자망’(HDSL)기술을 이용,도공의고속도로 광통신망 및 유선중계방송망을 통해 10Mbps 속도로 서비스된다.유선중계방송망은 공중파방송의 난청지역이나 케이블TV망이 구축되지 않는 곳을 연결한 케이블망이다. 드림라인은 특히 전국 800여 중계유선방송사업자중 가입자의 5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최대사업자 중앙유선방송을 비롯해 16개사와 계약을 체결,이들이 가입자로 확보한 500만가구에 서비스를 할 수 있어 기존업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가입비 7만원에월 이용료는 3만8,000원이며 전자우편 및 홈페이지 공간 80MB가 제공된다. 드림라인은 또 초고속인터넷 서비스와는 별도로 누구나 무료로 쓸 수 있는인터넷 포털서비스(www.dreamline.co.kr)도 시작한다.이미 뉴스전문 YTN과음악전문 엠넷(M·net)등 케이블TV를 비롯,인터넷 영화관·24시간 음악방송·워너뮤직코리아 등 서비스를 유치했다.전자우편과 홈페이지 공간으로 각각5MB,10MB를 준다. 김철권(金喆權)사장은 “엠넷,CJ엔터테인먼트,CGV,드림웍스 등 제일제당 계열사의 역량을 한데 모으고 향후 5년동안 7,000억원을 투자,21세기를 대표하는 인터넷서비스회사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균기자
  • 인터넷회원가입 클릭 한번이면‘OK’

    ‘ID(이용자번호)랑 비밀번호가 뭐였더라?’ 인터넷 사이트를 돌아다니다 보면 여기저기 ‘마구잡이’식으로 회원가입을하게 되기 마련. 나중에는 ID와 비밀번호는 물론이고 어떤 서비스에 가입을했는조차 헷갈리기 십상이다.또 가입신청을 할 때마다 주민등록번호,전자우편 주소 등 개인정보를 입력하는 것도 여간 성가시지 않다. 이런 고민을 해결해 주는 서비스들이 잇따라 등장,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인터넷 회원가입을 한꺼번에 관리해줌으로써 개별 사이트에서 따로 가입절차를 밟는 번거로움을 없애준다. ‘원큐’(www.oneq.com)는 한번만 가입하면 이곳과 계약한 사이트의 가입을마우스 클릭 한번에 해결할 수 있다.지난 4월 서비스 시작 이후 현재 네띠앙,삼성쇼핑몰,영풍문고,한솔CS클럽 등 10여개 회사들과 손잡고 있으며 30여개사와 추가제휴를 추진중이다. ‘돈워리컴’이 운영하는 ‘웹 패스’(www.webpass.co.kr)는 회원가입 뒤 웹패스 소프트웨어를 컴퓨터에 설치하면 된다.회원에 새로 가입할 때 메뉴상의웹패스 아이콘을 클릭하면 자동으로 정보를 입력해 준다. ‘한글과 컴퓨터’도 곧 비슷한 서비스를 시작한다.동호회,전자상거래,뉴스,연예·오락 등 국내 중소 인터넷서비스를 컨소시엄 형태로 묶은‘IB센터’(인터넷 비즈니스 센터·가칭)를 개설,이곳에 가입하는 사람은 그 안의 모든서비스를 따로 가입하지 않고도 이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김태균기자
  • 인터넷은 동호회 세상

    ‘11사단 9연대 제대하신 분’‘영락고 9회 3학년4반 모여라’‘노세 노세,젊어서 노세’‘타락한 자들의 모임’‘텔레토비를 싫어하는 사람들’‘깨어있는 고딩(고등학생)만이 세상을 바꾼다’‘영원한 사랑을 믿는 사람들’‘키키의 마녀수업’‘장수풍뎅이·사슴벌레 수집’‘먹을 것을 사랑하세요?’‘슬픔을 간직한 사람들’‘힙합 세상속으로!’ 인터넷의 ‘미니 동호회’들이 네티즌들을 촘촘히 엮어주는 새로운 ‘사이버 문화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최근 동호회 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클럽 서비스’들이 크게 늘면서 동호회가 더욱 활성화되고 있다. 이런 서비스 사이트들은 특히 동호회 개설을 위해 20∼30명의 발기인이 필요하고 1∼2주를 기다려야 하는 PC통신과 달리 신속·간편하게 동호회를 결성할 수 있어 인기를 얻고 있다.때문에 컴퓨터,영화·예술,스포츠·레저,학교·지역,경제,정치·법률 등 분야별로 더욱 세분화되고 회원수도 보통 10명안팎으로 ‘소수정예화’돼 더욱 적극적인 회원활동을 이끌어내고 있다. 동호회를 개인 홈페이지로 이용하는 사람도 많다. 현재 동호회 수가 가장 많은 곳은 무료 전자우편인 ‘한메일’을 제공하는다음커뮤니케이션즈의 ‘다음 카페’(cafe.daum.net).지난 5월 서비스를 시작한뒤 기존 한메일 회원을 중심으로 1만5,000여개의 동호회가 들어섰다.한메일넷 회원으로 가입하면 즉석에서 원하는 동호회를 개설할 수 있어 간편하다. 인터넷광고 회사인 온네트(www.onnet.co.kr)가 지난 4월 문을 연 ‘클럽 포유’(club.onnet.co.kr)도 최근 들어 하루 50∼100곳씩 동호회가 늘고 있다. 전체 동호회 수는 2,200여곳.특히 인터넷 동호회 서비스 최초로 화면을 자기구미에 맞게 디자인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실시간메시징 서비스 ‘소프트메신저’를 제공하는 ‘디지토’(www.digito. com)는 ‘클럽 오프너’(club.opener.net)라는 동호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이 곳에는 현재 1,000여개의 클럽이 활동중이다. 소프트메신저를 통해 그때그때 떠오르는 생각을 즉시 전해줄 수 있어 회원끼리 더욱 친해질 수 있다. 세대별 맞춤 서비스 ‘인츠’(www.intz.com)도‘인츠클럽’을 서비스한다. 김태균기자 windsea@
  • PC통신 6大업체 무한투자 선언

    ■ 데이콤 ‘한국인의 인터넷 통신’ 데이콤 ‘천리안’(사장 곽치영·www.chollian.net)은 다음달 차세대 전용프로그램 ‘천리안 2000’을 내놓는다.뉴스·채팅·음악감상 등 각종 서비스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멀티미디어 기능으로 무장했다.성인사이트 접속차단,천리안 전자우편과 인터넷 전자우편 통합 등 기능도 갖췄다.또 184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한 국내 최대(세계 6위)PC통신회사에 걸맞게 홈페이지를 국내 최대의 포털사이트로 육성한다는 계획도 세웠다.맞춤뉴스 등 개인서비스를 대폭 늘리는 한편 메시징프로그램인 ‘CQM’을 활용해 이용자 집단을 활성화한다는 전략이다. 또 전자결제,데이터베이스 마케팅,회원등록 등 시스템을 갖춘 종합쇼핑 임대공간을 마련하고 이를 검색서비스 ‘심마니’(simmany.chollian.net)와 연계,전자상거래를 대규모로 육성할 계획이다.컨텐츠의 개발을 위해 대형 프로덕션제를 도입하고 성인클럽,대학캠퍼스,어린이천리안,여성클럽 등 계층 서비스도 더욱 다양화하기로 했다. ■ 하이텔 ‘인터넷 강국의 비밀’ 한국통신하이텔의 ‘하이텔’(사장 김일환·www.hitel.net)은 인터넷·전자상거래·포털서비스를 연계해 21세기 한국을 대표하는 통신 브랜드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그 핵심은 오는 10월 시범서비스에 들어갈 ‘하이텔 2000’.기존 텍스트 기반 환경을 인터넷 기반으로 전면 개편,멀티미디어로 무장한 신개념 서비스다. 주제별 정보센터 개념을 도입해 쌍방향 멀티미디어 커뮤니케이션을 구현하는한편 다양한 도움말과 이용자 편의 환경을 제공해 ‘정보의 바다’의 충실한길잡이가 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정식 서비스는 내년 3월로 예정돼 있다. 이와 함께 다큐멘터리와 독립영화를 방영하는 ‘인디방송국’(inditv.hitel.net)에 이어 음악중심의 인터넷 미디어 ‘웹 라디오’(가칭)를 이달 말 개국한다.기업대상의 인트라넷 상품 등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는 한편 전화망위주로 돼 있는 현재의 접속환경을 ISDN, ADSL,케이블TV 등과 연계시켜 고속화할 계획이다. ■ 유니텔 ‘생활속의 인터넷 통신’ 삼성SDS ‘유니텔'(사장 김홍기·www.unitel.co.kr)의하반기 화두는 ‘유니텔의 인터넷화’.인터넷 홈페이지인 ‘웹 센터’의 기능을 강화하고 그동안인기를 끌어온 나만의 증권센터,나만의 다이어리 등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인터넷에서도 쓸 수 있게 옮겨올 계획이다.현재 전용 브라우저에서만 가능한홈페이지 서비스 ‘유니빌리지’를 연말까지 인터넷에서도 제공하는 한편 인터넷 메시징 서비스 ‘인터넷 친구’의 확산에도 주력,튼튼한 사이버 커뮤니티를 구축키로 했다. 또 전용선 등으로 접속하는 이용자에게 요금을 50% 깎아주는 ‘바이아넷’,월 7,700원에 인터넷을 무제한 쓸 수 있는 ‘유니PPP’등 요금체계도 다양화할 방침이다.특히 자체개발한 국내 첫 시간제 요금부과 소프트웨어 ‘유니아이(Eye)’를 각종 정보에 적용,인터넷에서도 고급 정보를 이용할 수 있게 할계획이다.유니텔은 오는 11월 새로운 포털서비스를 신설한다. ■ 나우누리 ‘젊은 세상과 만난다’ 나우콤 ‘나우누리’(사장 강창훈·www.nownuri.net)는 창립 5년째인 올해‘나우누리 2000 프로젝트’를 추진중이다.포털서비스·차세대 통신환경 개발·채널형 서비스 등 3가지가 핵심 포인트. 특히 ‘커뮤니티’(이용자 집단)확보를 위해 지난 4월 시작한 ‘나우!웹클럽’(webclub.nownuri.net)의 저변확대에 역점을 두고 있다.웹클럽에서는 생활정보·오락·동호회 서비스 등을 무료 제공하고 있으며 나우누리는 이를기반으로 본격적인 전자상거래에 나설 계획이다.올 연말까지 인터넷 쇼핑몰을 구축한다.특히 한국인이 선호하는 경매,공동구매 및 소규모 업체를 위한쇼핑몰 임대사업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 내년까지 다양한 채널형 상품을 개발,원하는 채널에만 가입할 수 있는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인다.이와 함께 한국적인 환경에 맞는 차세대 통신시스템도 개발하고 있다. ■ 넷츠고 ‘보고 듣는 인터넷 PC통신’ SK텔레콤 ‘넷츠고’(사장 조정남·home.netsgo.com)는 011 휴대전화와 연계된 상품,통신 초보용 상품,서비스별 요금체계 차별화 등 다양한 상품 기획을 통해 하반기 시장공략에 나선다. 특히 올봄 문을 연 전자상거래 쇼핑몰‘해피투바이’(www.happy2buy.com)를 확장·강화해 PC통신전자상거래의 표준으로 키운다는 복안을 갖고 있다.컨텐츠 부문에서는 ‘보고 듣는다’는 캐치프레이즈에 걸맞게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대폭 늘리는 한편 분야별·주제별 검색기능을 강화해 정보획득의 편리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 교육·홈뱅킹·증권 등 분야별,여성·아동 등 계층별로 다양한 특화전략을 구사, 모든 이용자들을 만족시킨다는 목표다. 특히 개인비서·웹 다이어리 등 개인별 특화서비스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전용 브라우저의 기능도 대폭 개선,편리성을 높이고 접속포트 증설 및 접속성능 안정화로 국내 메이저 통신회사의 자회사로서 유리한 위치를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다. ■ 채널아이 ‘원하는 모든 것이 한자리에’ LG인터넷 ‘채널아이’(사장 이양동·home.channeli.net)는 다음달 대대적인 서비스 개편을 시작한다.관심 있는 정보를 보면서 같은 관심사를 가진 사람을 그 자리에서 만나고,여기에 연관된 상품정보를 얻어 직접 구매까지 하는 이른바 ‘3C’에 초점을 맞췄다.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와네티즌들의 이용행태 조사,정보의 매력도,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해 만든 8개의 특별 채널을 우선 선보이고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새로운 영역을 독립 채널로 확장할 계획이다.게임·영화·스포츠 등 자기 관심사에 알맞은 채널을통해 초보에서 전문가까지 즐길 수 있는 깊이 있는 정보 및 만남의 장으로뿌리내린다는 전략이다. 특히 동호회나 소모임을 적극 유치,커뮤니티 서비스를 강화하고 전자상거래분야에도 주력할 계획이다.마케팅면에서는 TV,지하철 등을 통한 매체광고에주력하는 한편 PC업체 및 텔레뱅킹 서비스업체, 시중은행과 협력하는 공동마케팅을 더욱 강화키로 했다.
  • [인터뷰] 무료 웹메일 서비스 ‘다음’ 이재웅사장

    [국내 토종 인터넷 서비스를 이끄는 쌍두마차인 다음커뮤니케이션즈의 이재웅 사장과 골드뱅크의 김진호 사장.이들은 미국 ‘야후’의 제리양과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에 버금가는 인터넷의 신화로 불린다.이들의 성공비결과앞으로의 경영전략을 들어본다.] 국내 최대의 무료 웹 메일(전자우편)서비스를 제공하는 ‘다음’(www.daum. net)의 가입자수가 지난 13일 국내 최대인 300만명을 넘어섰다.‘넘버원 우리 인터넷’이란 캐치프레이즈 아래 지난 달 ‘한메일’에서 ‘다음’으로옷을 갈아입은 이후 하루 1만8,000여명이 새로 가입하고 있다. ‘다음’의 초고속 성장을 이끌고 있는 이재웅(李在雄·33)사장은 “올해목표로 잡았던 회원 250만명이 이미 달성됐기 때문에 연말까지 가입자를 400만명으로 늘리겠다”고 자신있게 밝힌다.‘다음’은 인터넷 검색화면에서 이용자번호와 비밀번호만을 입력해 메일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서비스인 웹메일을 비롯,뉴스와 금융정보를 포함한 10개 분야의 다양한 서비스를 하고 있다. 연세대 전산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국립과학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있던이 사장은 지난 95년 2월 귀국해 인터넷서비스 회사인 ‘한메일’을 차렸다. 처음에는 기업홈페이지 제작과 인터넷 소프트웨어 개발에 주력하다가 97년 5월부터 무료 웹메일서비스를 시작했다. 그의 기술과 아이디어는 독특하다.초기부터 축적한 메일서버 운영 노하우로동시에 수십만명이 접속해도 병목현상이 발생하지 않고 안정적으로 돌아가는시스템을 구축했다. 야후에 이어 라이코스가 한국에 상륙하는 등 인터넷업계의 경쟁이 갈수록치열해지는 추세여서 이 사장의 행보는 더욱 주목을 끈다.그는 “최대의 검색엔진인 ‘야후’나 인터넷 서점 ‘아마존’처럼 인터넷은 누가 먼저 진출하느냐가 중요하다”면서 “시장 선점의 우위를 살려 앞으로 다양한 사업으로 범위를 넓혀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사장은 최근 안철수컴퓨터바이러스연구소와 손잡고 자동 컴퓨터 바이러스 체크 기능을 탑재했고,앞으로 수신 및 열람확인,부재통보,제3자 메일자동전달,수신 거부 등 각종 첨단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조명환기자 river@
  • 대학도 ‘애프터 서비스’ 시대 졸업생 재교육-각종 서비스

    대학도 ‘애프터 서비스’ 시대. 대학들이 졸업생들을 재교육시키고 각종 서비스와 혜택을 베푸는 등 동문관리에 힘을 쏟고 있다. 이같은 움직임은 사회에서 활동하는 동문들이 중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밀어주고 도와주어야 결과적으로 모교의 경쟁력과 이미지 향상에 도움이된다는 생각에서 비롯됐다. 서강대는 올 2학기부터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졸업생들에게 정규수업을 무료로 수강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희망하는 졸업생은 4학기 동안 경영·경제·신문방송 등 취업관련 과목의 수업을 듣고 인정서나 증명서를 받을 수있다. 성균관대는 ‘졸업생 리콜제’를 도입하기로 했다.동문들에게 직장에서 필요한 새로운 학문이나 기술을 재교육시키는 내용이다.오는 11월 ‘600주년기념관’이 설립되는 대로 성균어학원과 사회교육원,대학원 과정을 활용해동문들에게 무료 수강 기회를 준다. 한양대는 ‘한양문화교육센터’를 개설,동문들에게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다. 한양대는 이달부터 ‘참 좋은 공연 시리즈’라는 이름으로 한달에 두번씩 동문들을 위한 무료 콘서트를 열고 있다.모교 출신 유명 배우와 감독,연극인이 추천하는 한국영화 베스트 5를 선정,동문과 가족에게 상영하는 ‘트임 영화제’도 개최할 예정이다. 숙명여대는 지난 2월부터 졸업동문들에게 신청금 7만원씩 받고 평생 동안사용할 수 있는 인터넷 ID를 발급,호응을 얻고 있다.개인 인터넷 ID로 전자우편(E메일)을 쓸 수 있고 인터넷 검색도 무료로 할 수 있다.지금까지 215명이 참여했다. 서울여대는 졸업생들이 모교에서 일할 수 있도록 적극 주선하고 있다.방송MC로 활동하던 박정숙씨를 홍보담당으로,졸업생 2∼3명을 홍보사절로 채용했다. 동국대도 동문들을 위한 재교육 프로그램을 열 방침이다.첫 행사로 다음달중·고교 교사로 재직중인 동문들을 불러 수행평가에 대한 세미나를 연다. 동국대 대외협력처 신관호(申寬浩) 홍보팀장은 “재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동문들 사이에 자연스런 교류가 이루어지고 있다”면서 “친목을 다지는것은 물론 정보교환이나 여가활용 등의 실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종락기자 jr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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