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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T특집/ 디지털TV란-고화질·고음질·정보의 쌍방향성이 큰 특징

    디지털TV란 0과 1의 디지털 신호 형태로 송출되는 디지털콘텐츠를 수신하는 디지털튜너와 이를 다시 영상 음성 문자로 바꿔 화면에 표시해주는 디지털 디코더를 갖고 있는 장치다. 음성과 영상을 전자신호로 바꿔 송·수신하는 기존 아날로그 방식과 달리 디지털신호로 처리하기 때문에 디지털 TV에는 음질과 화질을 떨어뜨리는 잡신호가 끼어들 여지가 없다. 따라서 디지털 TV는 고선명 화질,고음질,정보의 쌍방향성등을 가장 큰 장점으로 갖고 있다. 화질은 고선명(HD)급의 경우 기존 아날로그TV 보다 4∼5배정도 선명하다.사람의 땀구멍까지 보일 정도로 디지털 방송이 본격화되면 분장사들의 역할도 중요해질 전망이다. 또,기존 아날로그TV는 화면크기(가로×세로)가 4대3 인 반면 디지털TV는 화면이 16대9 비율이기 때문에 기존에는 얼굴이 작은 배우가 각광받았으나 앞으로는 얼굴이 크다고 걱정할 필요도 없어진다. 음질은 CD 수준을 구현한다.기존 스테레오 보다 훨씬 뛰어난 5.1개 채널이기 때문에 CD 수준의 자연음을 그대로 재현할 수 있다.안방에서고급영화관에서 느낄수 있는 고품격의음향을 만끽할수 있다. 특히,디지털TV로 내년 중반부터는 쌍방향 멀티미디어 서비스가 시작된다. 디지털 TV를 통해 인터넷처럼 전자상거래,게임,전자우편 수신 등이 가능해진다.예를 들어 디지털 TV를보다가 출연자가 입고 있는 옷에 대한 정보를 곧바로 찾아볼 수도 있고,TV를 통해 주문구입도 가능해진다. 박찬호의 메이저리그 야구 경기를 보면서 박찬호의 최근 성적,향후 전망 등 원하는 정보도 실시간으로 시청자가 찾아볼 수도 있다. DVR(디지털비디오레코더)을 이용하면 재생 및 녹화,편집 등도 가능하며 정지버튼을 누르고 3시간 동안 외출을 하다 돌아와서도 미처 보지 못한 박찬호경기를 정지된 부분부터 다시 볼 수도 있다. 아날로그TV로도 디지털방송의 수신이 불가능하지는 않다.디지털방송수신기(셋톱박스)를 연결하면 가능하지만 화질이나음질은 아날로그 수준 그대로다. 김성수기자
  • 자치 안테나

    ◆ 광주시가 추진중인 시책과 공고 등 시정 전반에 대한 정보를 인터넷 전자우편을 통해 받아 볼 수 있게 됐다.12일 시에 따르면 전자우편을 통해 시정을 소개하는 ‘시정 이메일클럽’을 운영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회원 1,000명 이상을 확보키로 했다. 클럽에 가입한 회원은 시정 보도자료,공고사항,각 부서별 주요 시책,월드컵 소식 등 16개 분야에 달하는 각종 정보와 자료를 전자우편을 통해 받아 볼 수 있다.가입은 광주시 홈페이지(www.metro.gwangju.kr)의 ‘e-mail클럽’을 클릭하면 된다. ◆ 경기도는 12일 겨울철 폭설기간을 앞두고 내년 2월 말까지제설작업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공모,제설 행정에 반영키로 했다.아이디어는 간선도로·고갯길·교차로·커브길·아파트 단지·상가·대형건물 등 다중이용시설 주변의 효율적인 제설방안과 제설 인력·장비·자재의 발굴 및 활용방안,기타 신속한 제설방법 등이다.공모는 경기도청 건설계획과(031-249-4779)와 이메일(ksg700@kg21.net)로 하면 된다. ◆ 충남도는 12일 농어촌 지역의 정보화와 농수축산물의 직거래를 위해 ‘ABS 농어민 방송’과 업무제휴 약정을 맺었다. ABS 농어민 방송은 한국디지털위성방송(SKY-LIFE)의 채널 사업자로 선정돼 내년 3월부터 농수축산업 정보,농정 소개,농수축산물 직거래 알선,지자체 관련 프로그램 등을 방송할 계획이다. ◆ 제주도는 12일 북제주군 애월읍 유수암리와 구좌읍 김녕리를 ‘신지식 마을’로 선정했다.유수암리는 지난 99년 6월마을 자체적으로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마을정보센터운영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정보화에 앞장섰고 김녕리는 김녕 인터넷방송국을 운영,동영상을 통해 지역의 관광과 농수산 정보를송출한 것이 평가를 받았다.도는 이들 마을에 신지식 마을패와 신지식 인증 현판을 설치하기로 했다.
  • ‘검찰희망 싹틔우기’ 이런 검사들도 있다

    시민 곁에서 묵묵히 본분을 지키고 봉사하며 ‘검찰 신뢰의 싹’을 틔우고 있는 검사들이 있다. 인천지검 부천지청 조호경(趙鎬敬·37) 검사는 지난 6월부터 ‘부천 신문고’(myhome.netsgo.com/oksagol)라는 홈페이지의 운영을 맡아 전자우편을 통해 시민들의 고민에 답하고있다. 홈페이지 개설자인 최득신(崔得信·36) 검사가 지난 2월 근무지를 옮기면서 같은 청에서 근무하던 김현채(金眩采·38)검사가 이어 받았고,김 검사가 지난 6월 다시 인사 발령을받자 조 검사가 나서 ‘릴레이 봉사’를 하고 있다.최 검사는 99년 10월 ‘정직한 사람들이 마음 놓고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데 작은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으로 홈페이지를열었다. 조 검사는 시민들로부터 전자우편을 받은 뒤 사건을 분류,민사 사건은 공익법무관의 도움을 받도록 안내하고 형사는직접 답을 해 준다.홈페이지를 맡은 이후 4개월 동안 200여건의 전자우편을 받아 100여건을 직접 상담했다.형사 사건은 대부분 수사과정의 ‘억울함’을 호소하거나 형사 사건 처리 절차를 묻는 내용이다.법전과 판례를 뒤적이며 씨름해야 하는 까다로운 상담도 있지만 조 검사는 가슴을 활짝 열고 있다.‘시민의 어려움을덜어주는 것이 보람있고 뜻깊은 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임내현(林來玄) 대검 공판송무부장은 충북 제천지청장으로재직하던 89년 지역 유지들과 ‘의림장학회’를 설립했다.제천을 떠난 지 10년이 넘었지만 임 부장은 지금까지 장학회고문 자격으로 1년에 한번씩 제천을 찾아 격려한다.그는 98년에도 순천지청장으로 일하면서 복지시설인 조례복지회관후원회를 결성,장애인과 불우 청소년 등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다. 임 부장은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시민들과 호흡을 함께하는 것이 검사가 해야 할 중요한 역할”이라고 말했다. 서울지검 동부지청 정옥자(鄭玉子·32·여) 검사는 지난 5월 복잡한 무고사건을 조사하면서 10여일 동안 집에도 제대로 가지 못하고 때론 식사도 거르면서 정성을 다한 끝에 최근 고소인 김모씨로부터 감사 편지를 받았다.김씨는 편지에서 “철야의 피로도 잊고 정성을 다하는 태도를 보며 그동안 검찰을 보던 부정적인 시각을 고치게 됐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 이재명(李在明) 간사는 “대부분의검사들이 본분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최근 각종 사건으로 실추된 검찰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시민의 입장에서 시민의 고충을 듣고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방향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택동기자 taecks@
  • 악성 스팸메일 300만원 과태료

    정보통신부는 13일 인터넷 이용자의 거부의사를 무시하고영리목적의 광고성 전자우편(스팸메일)을 보낸 ㈜디투에 대해 300만원의 과태료를 물렸다.지난달부터 시행된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법’에 따라 적용된 첫 조치다. 온라인교육 사이트를 운영하는 이 업체는 정보기술(IT)관련 교육과정인 ‘e4인터넷 캠퍼스’ 홍보메일을 수신자가거부의사를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3차례에 걸쳐 전송했다가적발됐다. 정보통신부는 “개정된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법은 스팸메일에 대한 이용자의 통제권을 대폭 강화해 앞으로 이용자의 불편이 많이 해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대출기자 dcpark@
  • [대한광장] 인터넷 프리슈머시대

    최근 정보통신부 통계에 따르면 만7세 이상으로서 월 1회이상 인터넷을 이용하는 인구가 이미 2,000만명을 넘어섰다고 한다.이쯤되면 인터넷을 이용한다는 것은 이젠 상식에속한다.교육열이 높은 우리 가정주부들 사이에서도 인터넷은 빠질 수 없는 교육 아이템으로 자리잡았다.또한 인터넷은 영어와 어깨를 나란히 할만한 수준의 중요한 위치에 올랐음은 물론이다. 그러나 이토록 많은 사람들이 인터넷을 이용하고 있으나그 속사정을 살펴보면 생산적 측면보다는 소비적 형태가 앞서고,사회적 분위기에 편승해 목적없는 이용형태가 상당수자리잡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인터넷 이용자층을 이용시간,빈도,활용도에 따라 4단계로분류해 조사한 한국 인터넷 정보센터(KRNIC)의 발표에 따르면 초·중생이나 주부층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진입 이용자층이 무려 61.4%를 점유하고 있다.이어서 대학생을 중심으로 한 소극적 활용층이 26.3%,PC방 등에서 오락과 게임을즐기는 고교생이 적극 이용자층으로 약 6.3%를 차지했다. 가장 적극적인 선도 이용자층은 5.9%를 차지한 20대 후반부터 30대 중반까지의 청년과 회사원 계층으로 나타났다. 여기서 볼 수 있는 사실은 인터넷 이용자들의 대다수가 아직 진입 이용자층에 해당한다는 것이다.이들은 초·중·고생 자녀가 있는 가정을 대상으로 급속히 보급된 고속회선가입자와 연관성이 높은데 주로 오락게임과 연예·오락을목적으로 인터넷을 쓴다.당연히 아직 인터넷을 생산적 관점에선 바라보지 못하는 상황이다. 인터넷에는 분명히 소비하거나 즐길 수 있는 매체적 성격이 있다.그러나 인터넷이 미래사회의 중요한 기반 인프라로역할을 하기 위해선 그 본연의 생산적 기능을 회복하고 확장해 이용자들로 하여금 부가가치를 누릴 수 있도록 해야할것이다. 앞에서 언급한 통계와 이용행태 가운데서 가장 적극적인이용자층도 인터넷 쇼핑과 온라인 증권거래를 이용하고 전자우편을 사용하는 수준에 불과하다. 그렇다면 인터넷상의 생산적 소비자란 과연 무엇을 뜻하는가.흔히 프리슈머라는 개념으로 불리는 계층인데,인터넷에자신이나 자신과 관계된 공간을 자발적으로 만든다.또한 이를 통해 개인이나 사업장을 적극적으로 알리고,다수의 인터넷 이용자와 관계를 맺어나가고 자신이 보유한 정보를 다른이용자에게 제공하는 역할을 하는 계층을 뜻한다. 이들은 단순히 정보 취득에 머물지 않고 타인에게 자신의정보 재화를 제공하는 동시에 인터넷을 통해 자신의 유익을동시에 추구하는 소비자와 생산자적 성격을 동시에 지니고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이러한 인터넷 프리슈머의 범주에는 인터넷을 기술적으로도 잘 이해하고 자신의 홈페이지를갖고 있는 선도 이용층만을 포함시켰었다. 그러나 기술적인 장벽이 상당수 제거되고 비용부담도 대폭완화된 현재의 환경에선 상당수의 보편 이용자층이 프리슈머로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소규모 개인사업자,전문직 종사자,자동차 영업직,보험설계사,학생층 모두가 사실상의 프리슈머로 역할을 할 때가 온것이다.이러한 보편 이용자층이 자신의 이름으로 웹사이트를 구축해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이나 사이버공간에서 사업상의 가치를 높여나갈 수 있다. 이러한 프리슈머가 늘어나면 인터넷은 무한한부가가치를생성하는 본질적인 역할을 회복할 것이다.또한 프리슈머는단순한 이용자에 비해 훨씬 높은 상대적 유익을 누릴 수 있다. 현재 인터넷 이용자 중 이러한 프리슈머 계층에 해당되는인구는 15% 수준에 불과하다.먼저 뛰어드는 자가 가장 큰유익을 누리는 것이 인터넷의 법칙이다.이젠 프리슈머의 시대이다.단순한 인터넷 이용자에서 인터넷 프리슈머가 되자. 홍윤선 네띠앙 대표이사
  • NGO/ “재갈물린 인터넷” 반발 확산

    ‘정부의 인터넷 검열방침을 검열한다!’지난 1일부터 실시된 ‘인터넷내용 등급제’와 ‘온라인 시위 처벌’ 등에 대한 NGO들의 분노와 저항이 거세다.진보네트워크,인권운동사랑방,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동성애자인권연대 등 46개 NGO들은 ‘정보통신 검열반대 공동행동’(공동행동)을 결성,“정부가 인터넷 표현의 자유에 족쇄를 채웠다”며 불복종 운동에 나섰다. 공동행동은 각계 전문가들과의 토론회를 통해 정보통신윤리위원회의 문제점을 논리적으로 대응하거나 참가단체의 인터넷 홈페이지를 폐쇄하는 ‘온라인 시위’를 통해 네티즌들의 호응을 유도하고 있다. 공동행동은 “정부는 등급제 실시의 명분으로 청소년보호를 내세우고 있으나 실질적으로는 정부가 보기에 불쾌하고 불편한 내용을 유해기준으로 삼아 노동·정치·사회분야 등 반정부적 불온통신에 대한 검열의 빌미로 작용할 수도 있다”고 비난했다. 공동행동은 또 “형식적으로는 자율·사후심의지만 실질적으로는 무거운 형사처벌(2년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이하의 벌금)을 무기로 갖고있어 인터넷 표현의 자유를 크게 위축시킬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29일 40여개의 시민단체 홈페이지를 비롯,검열에 반대하는 200여개 개인 홈페이지가 인터넷내용 등급제에 항의,홈페이지를 72시간 동안 일제히 폐쇄했다. 초기화면에는 ‘인터넷내용 등급제 시행 저지’ 등 사이버시위의 목적과 온라인 시위 방법을 안내하는 내용만 띄웠다. 또 네티즌들은 정보통신윤리위 게시판에 의견을 올리는 것을 시작으로 ‘사이버 출정식’을 갖은 뒤 ‘청와대 열린마당’을 거쳐 정보통신부 사이트∼사이버민원실∼자유게시판까지 ‘온라인 행진 시위’ 등 이색적 시위도 벌였다. 이에 앞서 공동운동의 회원과 네티즌 1,000여명은 지난달 26일 서울 광화문 흥국생명 14층 대회의실에서 모여 ‘정부의 인터넷 내용규제와 표현의 자유,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갖고 검열 방침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했다. 토론회에는 자신과 아내의 나체사진을 인터넷에 올려 직위해제된 ‘누드사진 파동’의 주인공 김인규(金仁圭·전 충남 서천 비인중미술교사)씨를 비롯,‘비교육성’을 이유로 정부가 폐쇄시킨 ‘아이노스쿨’의 운영자 김진혁(15)군 등이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김씨는 “검찰이 내 사이트가 예술 사이트임을 인정하면서도 기소했다”면서 “이는 인터넷상 표현의 자유를 통제하기 위한 여론몰이로 나를 희생양으로 삼은 것”이라고 거세게비난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이상희(李尙熹)변호사는 “인터넷내용 등급제의 주무를 맡고 있는 정보통신윤리위가 자율기구를 표방하고 있지만 정부로부터 재정지원을 받는 기구여서 사실상 ‘국가 검열’”이라고 주장했다. 진보넷 장여경(張如景) 정책실장은 “교육적 차원에서 청소년 유해매체를 거르는 것 자체를 부정하는 것은 아니다”면서 “인터넷 공간에서 국가 검열이 제도적으로 이뤄진다면표현의 자유는 완전 말살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그는“따라서 정보통신윤리위라는 민간기구를 가장한 국가기구의 통제를 단호히 거부한다”고 덧붙였다. 한국여성성적소수자 인권운동 모임 ‘끼리끼리’ 간사 우이현주씨는 “정보통신윤리위가 검색의‘차단목록’에 포함시킨 사이트에는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미국 동성애자 인권운동 네트워크(www.ilga.org) 등 인권운동사이트와 동성애자 뉴스사이트 등이 다수 포함돼 있다”면서 “인터넷 검열은 정보 생산자의 표현의 자유를 위축시키고 정보 이용자의 정보 접근권을 침해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정보이용촉진법 개정과 정보통신기반보호법 제정에 따라 바뀌게 되는 부분은 ‘인터넷내용 등급제’ 시행과 ‘온라인시위’를 불법으로 간주해 처벌하는 내용 등이다.또 전자우편과 게시물을 대량으로 보내는 등 온라인 시위를 통해 서버운영을 방해하는 행위도 형사처벌을 받게 된다. 박록삼기자 youngtan@
  • [대한광장] 정보화시대 키워드 개인화·영속성

    요즘과 같은 정보화시대를 상징하는 단어는 무엇일까.한마디로 표현하기에는 무리가 따르겠지만 굳이 적당한 말을 찾는다면 다양성,변화,융통성,보편성 등과 같은 단어가 적합할 것이다. 모든 것이 너무도 빠르게 변한다.영속성을 가진 것이 별로느껴지지 않을 정도다. 한 통계에 따르면 우리국민의 25%가 한해에 한번 꼴로 이사를 한다고 한다.이를 환산하면 3∼4년 남짓만에 전국민의주소와 전화번호가 바뀌는 셈이다. 평생직장의 개념도 사라진지 오래다.이제 직장인들은 직장이 아닌 직업을 선택하고있으며, 직장은 언제든지 바꾸거나 옮길 수 있는 가변적인요소가 되어 버렸다. 개인의 사회활동 범위도 더욱 넓어져 웬만한 성인은 여러개의 공동체에 속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과거와 같이흔한 동문모임 뿐만이 아니라 취미모임,지역공동체모임,학술모임 등 여러가지 모임에 동시에 참여하는 경향이 많아지고 있다.이렇게 숨가쁜 생활을 하다보니 영속적인 것에 대한 보이지 않는 욕구가 늘어난다.그리고 이러한 추구는 개인화 성향으로까지 자연스럽게 발전한다. 한가지 예를 들자.휴대전화 문화만 하더라도 단순한 통신문화라기 보다는 개인주의 문화의 반영이란 설명이 더욱 설득력이 있다.휴대전화에 대한 추구는 변하지 않는 커뮤니케이션 수단을 소유한다는 가치와 연결된다. 최근 해외에선 정보통신 관련직업 종사자들이나 변호사,증권분석가와 같은 전문직업인들이 자신의 사적인 전자우편(e메일) 주소를 이용하는 것이 붐을 이룬다고 한다.워낙 이동이 많은 직종이다 보니,한해에 한두번 일터를 옮기는 일이예사롭게 됐다.그때마다 전자우편 주소가 바뀌고,휴대전화번호가 바뀌니 이러한 필요성이 대두된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래서 이들은 휴대전화도 자신의 사적인 번호를 갖고,전자우편도 사적인 전자우편 주소를 이용하게 된다.고객과의관계를 생각해 본다면 수긍이 가는 일이다. 하긴 어떤 점에선 나도 벌써 그 반열에 있기는 하다.회사의 전자우편을 쓰지만,개인적인 내 전자우편 주소가 따로있고,내 홈페이지도 운영하고 있으니 말이다.최근들어 국내에도 개개인이 원하는 주소로 평생 전자우편을 제공하는 서비스가 등장했고 또,꽤 큰 호응을 받는다고 한다.변화가 실감나는 대목이다. 인터넷은 흔히 ‘변화’의 대명사로 불린다.그런데 변화의한복판에 있는 인터넷, 그리고 인터넷의 핵심인 전자우편이오히려 이러한 영속적인 가치에 비중을 두고 변모하는 모습이 어떤 점에선 아이러니컬 하기까지 하지만 이 현상은우리에게 함축적 의미를 전달한다. 이제까지 인터넷은 많은 사람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역할을 해왔다. 그것이 좋든 싫든,옳든 그르든 그러했다.수많은 종류의 콘텐츠와 엇비슷해 잘 구분이 안가는 서비스가난무했다. 그동안 이들은 고객을 ‘무리’로서 대응해 왔다. 그러나 이제 인터넷도 이용자 개개인을 무리로 대하기보다는 한사람 한사람의 개인으로 대해야 할 때가 온 것이다.바로 그러한 점이 새로운 가치를 부여한다.인터넷 비즈니스모델 역시 이런 관점에서 구체적으로 드러날 것이다.시중에서 흔히 말하는 CRM(고객관계관리) 수준을 뜻하는 것이 아니다.우선적으로 자기화(개인화)한다는 것,영속적으로 자기것이 된다는 것은 가치를지닌다. 그것이 고객이 필요로 하는 물품이든,서비스든,시각적 즐거움이든 간에 관계없이 가치를 갖는다. 변화하는 정보통신 시대의 가치지향 키워드는 더이상 풍부함과 다양함이 아닌,‘개인화’와 ‘영속성’이라는 극히단순한 것이다.아직도 우리는 풍부함과 다양성을 뒤쫓고 있는지 주변을 둘러볼 필요가 있다.시대의 키워드는 흔한 데있는 것이 아니다. 홍윤선 네띠앙 대표이사
  • 서울대 중간고사 ‘집단커닝’ 재시험 물의

    서울대 사회대 일부 학생들이 중간고사에서 집단으로 부정행위를 저질러 시험을 다시 치르는 등 물의를 빚었다. 13일 서울대에 따르면 지난 2일 치러진 사회학과 전공필수과목 ‘기초사회학’ 중간고사에서 사회학과 1학년생 일부가 준비해 온 속칭 ‘족보’라는 모범답안지를 그대로 베껴 답안을 제출했다. 이 사실은 함께 시험을 치던 다른 학과 수강생이 담당 교수에게 이메일(전자우편)로 제보하면서 알려졌다.교수는 사실을 확인한 뒤 지난 7일 수업시간에 재시험을 실시했다. 학교측은 현재까지 이 과목 전체 수강생 50여명 가운데 10∼20명이 부정행위에 연루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조만간 징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동환기자 sunstory@
  • 성동구 체납고지서 통합발송 年1억비용 절감

    성동구가 지방세 체납고지를 세목별에서 체납자별 통합발송 방식으로 바꾸어 막대한 경비를 절감하고 있다. 성동구는 현재 납세자별 통합으로 전환시킨 방식에 따라올해 1차분 체납고지서를 발송중이라고 25일 밝혔다. 지금까지 세목별로 여러 장 발송되던 체납 고지서가 한봉투로 한꺼번에 전달되게 된것.이에따라 1차분의 경우 12만통인 세목별 체납고지가 2만5,000여통으로 줄어드는 등연간 1억원가량의 발송비를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성동구는 납세자별 통합 발송을 위해 정부출자법인인 전자우편처리센터에 용역을 주어 ‘아웃소싱 방식’으로 체납고지서를 발송하고 있다. 세무1과 유정섭(兪正燮) 계장은 “전엔 체납고지서 발송에 1억2,600여만원이 들었으나 통합발송으로 2,600만원만용역업체에 지불하면 되는 등 예산을 78%나 줄였으며 발송인력도 줄어 업무의 효율성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성동구는 앞으로 절감되는 인력을 활용해 상습·고액 체납자의 징수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석우기자 swlee@
  • 인터넷업계 특허권 분쟁 몸살

    인터넷 업계가 특허권 분쟁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인터넷 관련 기술과 서비스 개발이 봇물을 이루면서 특허권 획득을 통한 업체들의 권리행사 움직임이 거세지고 있다.특히 원천기술보다는 응용기술과 사업 아이디어가 결합한‘영업방법’(Business Method·BM)에 대한 특허출원이 최근 들어 급증,업체간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98년부터 전자상거래 관련 특허출원이 급증세에 있다.98년 664건,99년 1,133건에서 지난해 9,805건으로 늘었다.이 가운데 기술(컴퓨터·네트워크 등)과 사업모델(마케팅·서비스 등) 아이디어가 결합된 BM 출원은 지난해 8,302건으로 전체의 84%를 차지했다.99년보다 16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BM 특허를 받으려면 출원한 시점부터 2년∼2년6개월이 걸린다.때문에 올 하반기에는 출원신청에 대한 심사결과가 쏟아진다.업체간 논란이 불붙을 것으로 보이는 것은 이때문이다. 업체들이 BM 특허를 놓고 경쟁하는 이유는 특허 획득이 마케팅·투자유치에 필수적일 뿐 아니라 권리행사가 광범위해 사업확장에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출원만으로도 사업선점 및 홍보효과를 높일 수있다. 보안솔루션 업체 잉카인터넷은 자사가 99년 특허출원한 개인보안서비스 ‘엔프로텍트’를 안철수연구소가 모방했다며최근 이를 중지하라는 경고장을 보냈다. e메일을 보내면 이를 실제 우편으로 전달해주는 사업을 하고 있는 사이버링크는 경쟁업체인 월드포스팅이 최근 ‘네트워크망을 이용한전자우편 및 서면우편 전송방법’에 대한 특허를 획득하자자사의 BM특허를 침해했다며 이의신청을 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최근 서비스를 시작한 한글키워드 서비스는 이미 98년 ‘인터넷 주소의 자국어표기 서비스 시스템’으로 특허출원된 상태여서 심사 결과에 따라 심각한 분쟁이 예상된다.최근 프리챌 네띠앙 등 인터넷업체들이 커뮤니티 포털사이트에 상점을 입점시키는 서비스를 잇따라 시작했지만,대학포털 젝시캠퍼스가 지난해말 ‘커뮤니티와 기업의 전자상거래를 매개하는 방법’으로 특허출원한 내용이어서 분쟁소지가 많다.또 JPD인터넷은 최근 한글과컴퓨터의 PDF솔루션 ‘EZPDF’가 자사 제품의 특허권을 침해했다며 고소장을 냈다. 전문가들은 업체들의 기술 향상과 사업 확장을 위한 특허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한다.업계 관계자는 “인터넷기업들이 수익모델을 아직 못찾고 있는 상황이어서 BM 특허 획득을 통해 고유 영역을 확보해 두려는 움직임이 가속화하고 있다”면서 “특허출원이 봇물을 이루면서경쟁업체간 소송 등 이해관계의 골이 깊어질 것”이라고 말했다.특허청 관계자는 “기술력과 독창성 등이 결여된 마구잡이식 특허출원은 경쟁력을 위축시킬 수 있으므로 신중하게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사설] 폭탄형 화염병 비상

    공중에서 폭발하는 폭탄형 신종 화염병 제조법이 최근 인터넷을 통해 유포돼 경찰에 비상이 걸렸다.경찰이 이 제조법에 따라 화염병을 제작,실험해 본 결과 큰 폭음과 함께화염병이 공중에서 폭발하자 깨진 유리조각이 20∼30m까지튀면서 골판지 두겹을 뚫는 위력을 보였다.경찰 관계자는이 화염병으로 공격을 당할 경우 목숨을 잃을 위험성이있고 시위대 안에서 폭발하면 시위 참가자들이 치명적인부상을 당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특히 경찰은 오늘 서울 종묘공원에서 열리는 전국민중대회를 앞두고 이 집회 참여단체인 민주노총 홈페이지에특수 화염병 제조법이 뜬 사실을 확인, 제조법 확산을 막기 위해 비상태세에 들어갔다. 민주노총은 “우리 홈페이지에는 아무나 글을 올릴 수 있기 때문에 이 글을 누가 올렸는지 알 수 없다”고 말하고 “민주노총도 화염병시위를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국에서 1만여명이상이 참가한다는 이날 집회가 아무쪼록 평화적으로 끝나기 바란다. 경찰은 이 화염병 제조법을 사이트에 올린 사람의 전자우편주소를 추적중이고,시위현장에 신종 특수 화염병이 사용될 경우 제조자와 투척자를 ‘범죄단체 조직’혐의로 엄벌한다는 방침이다.그러나 화염병 사용에 대한 경찰의 자세가 너무 안이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29일 한국통신해고 계약직 노조원들의 화곡전화국 목동분국 점거시위 때화염병으로 차량 6대와 오토바이 20여대가 전소한 사실에서 보듯,최근 시위현장에는 걸핏하면 화염병이 등장한다. 올해 들어 지난 3개월동안 무려 400여개의 화염병이 시위에 사용됐다.지난해 1년동안 사용된 화염병 200여개의 두배를 넘어선 수치다.이같은 상황에서 폭탄형 신종 화염병까지 등장하면 문제가 여간 심각한 게 아니다.경찰은 신종화염병은 물론 재래식 화염병 사용에 대해서도 특단의 조처가 있어야 한다.무엇보다 시위 참가자들이 화염병 사용을 자제하기 바란다.폭력시위로는 국민들의 공감을 얻기어렵기 때문이다.
  • “”사이버도서관 이름 지어주세요””

    ‘사이버도서관 이름 지어주세요’ 경기문화재단이 내달말 개관 예정인 ‘경기도 사이버 중앙도서관’의 도메인 이름 공모에 나섰다. 사이트의 주소 기능을 하는 도메인 이름은 사이트의 얼굴과도 같기 때문에 그럴듯한 이름을 달기 위해 공모 방식을택했다고 재단측은 밝혔다. 응모기간은 31일까지이며 사이트 이름은 영문으로만 작명이 가능하다.심사결과는 다음달 2일 발표 예정이고 당선작에는 30만원의 상금이 걸려 있다.응모작은 전자우편(pourmx@kg21.net)으로만 접수한다.(031)258-5105. 수원 김병철기자
  • [여성 선언] 사이버 성폭력 네티즌이 막자

    우리의 사이버세상이 성폭력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지난해온 사회를 떠들썩하게 한 ‘백지영사건’도 만연한 사이버성폭력의 한 예일 뿐이다.이 사건에서 많은 이들이 동영상을퍼뜨린 전 매니저를 욕하면서 또 동시에 그 동영상 다운받기에 열광적이었다.사실 유명연예인이어서 사회문제가 됐을뿐 그보다 더한 음란물을 인터넷상에서 언제든지 구할 수 있다.10대가 즐겨 찾는 인터넷 채팅방 서비스는 현재 1,000여개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되는데 방제목부터 음란한 언어로도배하거나 채팅을 통해 ‘번섹’‘컴섹’원조교제로까지 이어지기도 한다. 여성단체가 지난해 조사한 10대의 대화방 이용실태를 보면그 경향과 심각성을 한눈에 알 수 있다.사이버 성폭력이 주로 발생하는 장소가 PC통신이나 인터넷 채팅방·게시판이고가해자들은 전자우편·쪽지 등을 주로 이용했다.시간이 늦을수록 대화내용이 불건전해지고 참여자 연령이 낮을수록 불건전한 대화방이 많았다.불건전한 대화로 제재받은 비율을 보면 남성이 여성보다 월등하게 많아 여성을 대상으로 한 욕설,음란한 언어사용이 대부분이었다.그리고 은어사용으로 교묘히 단속을 피하는 것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었다. 사이버 성폭력은 사이버 성희롱,사이버 스토킹,사이버 명예훼손 등을 총칭한다.현실세계의 비뚤어진 성문화가 사이버세계까지 오염시킨 주범이지만,문제는 익명성과 비대면(非對面)성이라는 사이버세계의 특성을 이용하여 성폭력 현상이 현실세계보다 더 활개치며 앞서가는 점이다.그러면서 사이버공간에서 진정으로 자유롭고 평등한 세상을 기대한 네티즌의꿈도 같이 사그라진다.특히 언어·성 폭력은 여성 네티즌을억압하고 여성의 정보접근성마저 떨어뜨릴 우려가 있어 여성단체들은 사이버 성폭력 추방운동을 지난해부터 전개해왔다. 외국에서도 욕설을 하는 네티즌이 있지만 네티즌 스스로 인터넷 언어정화운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고,미국에서는네티켓 칼럼니스트도 생겨났다고 한다.영국에서는 욕설과 비방 글을 인터넷사이트에 방치한 운영자가 10억원을 물기도했는데,우리도 이제 네티즌들이 사이버 성폭력을 추방하는자발적인 운동을 본격화해야 한다.성폭력특별법 제14조에 사이버 성폭력을 처벌하는 근거가 마련돼 있긴 하지만 법적인제재보다 자율적인 정화운동이 근본문제 해결에 더 도움이될 것이다. 금년부터 초등학교에서 네티켓 교육을 시키기로 한 것은 반가운 일이지만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네티즌 교양강좌도 활성화해야 한다.현재 몇몇 대화방에서 운영하는 사이버경찰제도는 효과가 미미한 실정이다.먼저 ID정지 조치가 별로 큰영향을 주지 못한다.며칠 있으면 다시 사용할 수 있고 다른곳에 회원으로 가입하면 되기 때문이다.따라서 그동안 영업확장에만 신경 써온 사이트 운영자들은 회원실명화를 비롯해선량한 네티즌을 보호하고 성폭력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보다 효율적인 프로그램을 마련해야 한다. 네티즌들은 각자 상대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는 행위를 하고 있지나 않은지 우선 자기점검을 하고,성폭력 가해자를 만나면 즉각 경고메시지를 보내거나 증거화면을 저장하여 사이트 운영자 또는 사이버 성폭력 상담센터로 신고하는 것을 일상화해야 한다. 네티즌들이여,우리의 인터넷 문화는 그대들 손에 달려 있다. ■권 수 현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사무총장
  • 닷컴업체 ‘생존병법’ 각양각색

    닷컴(인터넷서비스)업계에 변화의 바람이 거세다. ‘수익기반 확보’라는 절체절명의 과제를 해결하고,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다양한 방안들이 시도되고 있다.콘텐츠 전문화와 솔루션 판매,웹마케팅 대행 등 사업확장이 두드러진다.많은 업체들이 신규사업 발표를 앞두고 있어 올 봄닷컴업계는 ‘백가쟁명’(百家爭鳴)의 양상을 띨 전망이다. ■전문 콘텐츠 바람 유료화에 거부감을 갖는 네티즌을 붙잡기 위해 차별화된 무료 콘텐츠들이 쏟아지고 있다.심마니는건축전문업체 유니하우스와 함께 건축코너(unihaus.simmani. com)를 개설,개인주택 설계와 인테리어 등 고급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라이코스코리아는 법률코너(law.lycos.co.kr)를열어 나홀로 소송을 비롯 법률서류 작성 등을 서비스한다.네띠앙은 네띠앙닥터(doctor.netian.com)를 통해 치과 성형외과 피부과 등 전문의들의 상담을 공짜로 제공한다.야후코리아는 세무회계업체 삼일인포마인과 함께 야후세금센터(kr.taxes.yahoo.com)를 마련,세금과 관련된 재테크를 서비스한다. ■B2B(기업시장)공략 강화 네띠앙은 커뮤니티 ASP(소프트웨어 임대)사업을 최근 시작했다.삼성전자와 신세기통신의 홈페이지 커뮤니티 구축사업을 따냈으며 소규모 업체를 대상으로 한 전자우편 및 웹사이트 솔루션 판매도 같이 할 예정이다. 야후코리아는 홈페이지를 기업들의 판매공간으로 활용하는사업을 추진중이다.온라인과 오프라인의 판매를 위한 종합상담도 해준다.라이코스코리아는 최근 라이코스재팬과 온라인면세점을 구축하는 등 아시아망을 활용,B2B 전자상거래 사업에 뛰어들었다.e-마케팅 대행업을 통해 특정상품을 위한 커뮤니티 사이트 구축에도 착수했다. 드림엑스(www.dreamx.net)는 기업대상 인터넷방송 솔루션및 각종 ASP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며,유니텔(www.unitel.co.kr)도 인터넷방송 및 자체 커뮤니티·전자우편·채팅 솔루션을 판매하고,전자상거래 ASP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신중한 접근 지적도 포털업계의 사업확장은 가속화할 추세지만 무리한 사업 다각화보다는 본업에 충실해야 한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다.다음커뮤니케이션 관계자는 “포털의 웹서비스 사업이 어느정도 안정돼야 다른 사업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솔루션 판매 외에 다른 사업계획은 신중하게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심마니 관계자는 “검색엔진관련 ASP사업을 추진하려고 했으나 수요업체가 없어 중단했다”며 “다른 사업에 눈돌리기 보다는 포털 본업에 충실할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여대생 e메일 훔쳐 본 의대생 통신비밀보호법 적용 첫 입건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5일 짝사랑하는 여성의 인터넷 이메일을 몰래 훔쳐본 K대 의대생 홍모씨(24·4학년)를 통신비밀보호법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홍씨는 지난해 10월 인터넷 채팅을 통해 알게 된 Y대생 장모씨(22·4년)의 이메일에 침입,장씨의 친구들이 보낸 편지 7통을 읽고 그 일부를 멋대로 삭제한 혐의를 받고 있다. 홍씨는 비밀번호를 잊었을 때 대신 개인신상 정보란에 장씨가 좋아하는 영화 제목 등을 입력하면 접속이 가능한 ‘게싱’(guessing) 수법으로 이메일을 엿보았다. 경찰은 “대법원이 당사자 동의 없는 전자우편 취득행위를 감청으로규정함에 따라 정보통신망이용촉진법보다 형이 무거운 통신비밀보호법을 첫 적용했다”고 밝혔다. 이송하기자 songha@
  • 2001년 새해 무엇이 달라지나(II)

    [보건복지]■국민건강보험 보험료가 지역 15%,직장 21.4% 인상되고 예방접종,불소도포,골이식치료재 등이 보험급여 대상으로 흡수되며 7월1일부터는 5인 미만 사업장 근로자와 1개월 이상 고용 일용근로자도 직장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국민연금 임의 계속가입 상한 연령(65세) 폐지로 연금수혜 기회가확대되고 의무가입 대상도 ‘23세 미만 무소득자’에서 ‘27세 미만무소득자’로 바뀐다. ■최저생계비 인상 빈곤층에 적용되는 최저생계비가 4인 가구 기준 92만8,000원에서 95만6,000원으로 인상돼 가구소득을 제외한 1인당 월평균 지급액이 13만3,000원에서 16만6,000원으로 늘어난다. ■묘지면적 제한 공원묘지,종중·문중묘지,가족묘지 등 집단묘역에분묘를 설치하는 경우 1기당 10㎡,개인묘지는 30㎡로 면적이 제한된다. [환경]■국립공원구역조정 국립공원구역조정에 따라 하반기부터 기존의 취락지구가 밀집정도 및 지역중심역할 수행 정도에 따라 자연취락지구와 밀집취락지구로 세분화된다.자연취락지구는 기존 취락지구의 규제를 그대로 적용하며,밀집취락지구의 규제가 대폭 완화된다. ■대기환경 기준강화 1월부터 대기중 아황산가스 농도의 1시간 평균치가기존 0.25ppm에서 0.15ppm 이하로 낮아지는 등 대기환경기준이대폭 강화된다.미세먼지 연간 평균치는 80㎍/㎥에서 70㎍/㎥ 이하로,납 농도는 현행 3개월 평균 1.5㎍/㎥에서 연간 평균 0.5㎍/㎥ 이하로각각 낮아진다. ■중수도설치 의무화 하반기부터 물을 다량 사용하는 신축건물의 경우 중수도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건축 연면적이 6만㎡ 이상 숙박업과 목욕장업,1일 폐수배출량 1천500㎥ 이상 공장을 신축할 경우중수도를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 ■통합환경영향평가법 실시 현재 독립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환경 및교통,재해 및 인구영향 평가를 내년 1월부터 통합해서 실시한다.하나의 사업이 2개 이상의 영향평가 대상이 될 경우 통합영향평가서를 작성해야 한다. [정보통신]■개인정보 보호 강화 7월부터 정보통신 서비스 제공자뿐 아니라 백화점,여행사,항공사 등이 개인정보를 수집·이용·제공하는 경우에도개인 정보보호 관련 의무가 부과된다.만14세 이하 어린이의 개인정보를 수집하려면 법정대리인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사이버테러’ 처벌강화 7월부터 사이버공간에서의 명예훼손,음란물 유통,스토킹,해킹,바이러스유포 등 ‘사이버테러’에 대한 처벌이강화된다. 사이버 공간에 공개된 정보로 피해를 입었을 경우 서비스제공업체에 정보를 삭제하거나 반박내용을 게재할 것을 요구할 수 있다. ■발신번호 표시서비스 폭력·음란전화를 막기 위해 상반기중 발신자전화번호가 수신자 전화기에 표시되는 ‘발신번호 표시서비스’가시행된다. ■디지털TV방송 개시 하반기부터 ‘꿈의 TV’로 불리는 디지털TV 본방송이 수도권을 대상으로 실시된다.디지털방송을 시청하려면 디지털TV를 새로 사거나 기존 TV에 셋톱박스를 설치하면 된다. ■미니FM 방송 실시 10월부터 경기장·관광지·전시장 등에서 관련안내정보를 소형라디오로 생생하게 듣는 ‘소출력 FM안내방송’이 실시된다. ■한글도메인 등록서비스 개시 3월부터 한글도메인으로 홈페이지에접속할 수있다.또 하반기부터는 한글 전자우편 주소로도 메일을 주고받을 수 있다. [과학기술]■연구비 사용카드제 전면 도입 일부 연구집단에만 적용하던 연구비카드제를 전 연구사업으로 확대한다. [해양·건설]■관세자유무역지역 지정 부산·인천·광양항이 관세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돼 연간 2만3,000명의 고용 창출과 20억,000천만달러의 부가가치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선원의 승하선 절차 및 퇴직금제도 개선 출·입항과 승·하선 교대가 잦은 연근해 어선의 부원선원에 대해서는 봉인이 면제되고,선원이자기책임 없이 근로계약이 중도 해지된 경우에 퇴직금이 지급된다. ■첨단산업단지 등장 7월에 도시계획구역내 사업지역,준주거지역에지식,정보통신산업 등 첨단 산업 육성을 위한 ‘도시첨단 산업단지’제도가 운영된다. ■산업단지 지정 다변화 7월에 미분양 비율이 일정 수준을 넘는 지방자치단체에는 산업 단지 신규 지정을 제한하고 공공기관,건설 업체등도 산업 단지 설립 조합을 설립해 산업단지로 개발할 수 있게 된다. ■주택관련 조세감면 및 경감존속 비수도권지역 85㎡ 이하 신축 또는 미분양 주택구입분에 대해 5년간 한시적으로 양도소득세를 면제한다.국민주택규모 이하신축 주택 구입시 국민주택채권 매입부담이 50%감면된다. ■준농림지 건폐율.용적률 축소 준농림지 건폐율을 40%,용적률은 80%로 하되 구체적인 비율은 시·군 조례로 정한다. ■러브호텔 등 건축제한 7월부터 종전에는 건축허가를 제한할 수 없었던 러브호텔등 주거유해 시설의 건축허가를 제한할 수 있다. ■건축사 시험제도 개편 자격 시험 과목으로 있던 ‘건축법규’를 예비 시험 과목으로 추가하는 대신 자격 시험 과목으로 ‘배치계획’을추가한다. [교통]■셔틀버스 운행제한 7월 부터 백화점,대형 할인점에서 고객유치를목적으로 한 자가용 셔틀 버스 운행을 금지하되 학원,병원,호텔 등은제외된다. ■운송 자동차 차령 제한 존속 버스나 택시 등 여객 자동차 운송사업용자동차를 이용하는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당초 폐지될 예정이던 차령(車齡) 제한이 유지된다. ■승용.승합 분류기준(1월) 1월1일 이후 등록차중 10인승 이하 차량은 승용차로 분류하고 기존 7∼10인승 승합차는 원할 경우 2001년중한차례에 한해 승용차로 바꿀 수 있다. ■통행료 미납 과태료 7월에 통행료를 미납하면 통행료의 10배 범위내에서(종전2배) 과태료가 부과된다. ■자동차 책임보험 보상한도액 상향조정 8월 부터 자동차 책임보험보상한도액이 사망시 최저 2,000만원 최고 8,000만원으로,부상시 등급별로 60만∼1,500만원,후유장애시 500만∼8,000만원으로 높아진다. ■자동차 보험 미가입 차량 범칙금제 하반기 과거 미보험 차량운행자에 대한 형사처벌 대신 범칙금을 우선 부과해 전과자 양산이 방지된다. [산업자원·농림]■전자무역도 무역범위 포함 전자무역도 무역의 범위에 포함된다.소프트웨어,디지털 컨텐츠 등 전자적 형태의 무체물을 인터넷을 통해온라인으로 거래하는 일체의 행위가 대외무역법의 적용을 받게된다. ■원산자표시 위반에 시정조치 및 과징금 부과 원산지 표시제도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원산지 표시를 위반한 무역거래자 및 판매업자에대해 시정조치 명령 및 과징금이 부과된다. ■도서주민에 전기공급 확대 50호 이상의 소도서까지로 전기공급이확대된다. ■농작물 재해보험 실시 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태풍,우박,서리 등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에 대해 보험이 실시된다.사과,배에 대해 시범 적용하며 보험료의 30%와 운영비의 50%가 정부에서 지원된다. ■논농업 직접지불제 실시 98년부터 3년동안 논농업용으로 사용된 토지에 대해 친환경적 영농을 실시할 경우 보조금을 지급한다.농업진흥지역일 경우 1㏊당 25만원,농업진흥지역밖일 경우 20만원을 농가당 2㏊ 면적 한도내에서 지급한다. ■유전자변형농산물 표시제 시행 3월부터 소비자에게 올바른 구매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콩,콩나물,옥수수 세 품목에 대해 유전자변형 농산물 여부가 표시된다. [법무·검찰]법률구조제도 확충 의뢰인이 부담하는 법률구조공단 변호사 비용기준을 현행 수준보다 약 50% 이하로 대폭 낮춰 서민들의 이용이 쉽도록 했다.차액은 국고 보조금에서 지급한다. ■마약류 보상급 지급 마약류 범죄의 신고·고발자에 대한 보상금 지급 상한액이 공무원은 3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민간인은 3,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높아진다. ■보호관찰 대상자 지명수배 소재불명인 보호관찰 대상자,사회봉사명령 대상자 및 수강 명령 대상자에 대해서 지명수배 제도가 시행된다. ■소년원 퇴원생 사회복귀관 신축·운영 기숙사 형태의 소년원 퇴원생 전용 시설을 설치,취업 초기 6개월∼1년간 안정된 사회적응 지도를 받도록 한다. ■민영교도소 운영 7월부터 교정시설의 설치.운영 등 교정업무가 민간에 위탁된다. ■출입국관리출장소 외국인 등록 업무 체류 외국인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종전 출입국관리사무소에서만 취급하던 외국인 등록 업무가 1월부터 대산 등지 8개 출입국관리출장소에서도 취급된다. ■일본인 관광객 무사증 입국허가 연장 93년 이후 일본인 광객에 대한 무사증 입국 허가를 매 1년씩 연장 시행해 왔으나 2002년 월드컵등 국제 행사를 앞두고 1월부터 일본인에 대한 무사증 입국 허가를 2년간 연장해 2002년 12월31일까지 시행된다. ■신속한 민사재판 심리 3월부터 기일 공전이나 변론 기일의 분산,장시간의법정 대기 등 현행 심리방식이 지니고 있는 불편요소를 원천적으로 줄인다.새로운 심리 방식은 주장·입증의 기일전 정리,법정 진행 기일의 최소화,집중적인 증거조사 및 증인 진술서 제출 등을 통한효율적인 증인신문 등이다. ■소액사건 절차 간소화 소액사건의 소가 제기된 경우 법원은 피고에게 소장 부본의 송달 대신 이행권고 결정을 송달,피고가 이의를 제기하지 않을 경우 이행권고 결정에 대하여 확정 판결과 같은 효력을 부여한다. ■인터넷 등기부 발급 인터넷에 의한 법인 등기부의 열람 및 등·초본 예약발급이 가능하다.상업등기부와 민법법인등기부 및 특수법인등기부에 대한 전산화가 진행됨에 따라 2001년 2월부터 전산화된 등기부에 대하여는 직접 등기소를 방문하지 않고도 인터넷에 의한 열람이 가능하다. ■부동산소유권 이전등기 간소화 일정 금액 이하의 부동산소유권 이전등기시양도 신고확인서 첨부를 면제한다. ■호적 등·초본 발급 및 열람 제한 사생활 보호차원에서 호적 등·초본의 발급 및 호적부 열람은 호주 및 그 가족,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의 공무원이 직무상 필요에 의하여 청구하는 경우 등에 한하고그외에 타인의 호적 등·초본을 발급받거나 호적부를 열람할 경우에는 사유를 밝혀야 한다.
  • 2001년 새해 무엇이 달라지나(I)

    새해부터 부부합산 금융소득이 연간 4,000만원 초과하면 초과금액을다른 소득과 합산해 종합과세되는 금융소득종합과세가 다시 시행된다. 하반기부터 ‘꿈의 TV’로 불리는 디지털TV 본방송이 수도권을 대상으로 실시된다.현역병 입영통지서가 전자우편으로 발송되고,서울시의 혼잡통행료 대상자동차가 10인승이하 모든 자동차로 확대된다. 새해부터 달라지는 것들을 분야별로 알아본다. ■전화신고 도입 간이 사업자 및 단일 소득자 등 신고내용이 간단한납세자의 납세편의를 위해 전화(ARS) 신고가 허용된다. ■금융소득 종합과세 금융소득이 부부 합산해 연간 4,000만원을 초과하면 초과금액을 다른 소득과 합산해 종합 과세한다.종합과세에 따른이자·배당 소득에 대한 원천징수 세율은 15%로 인하된다. ■신 연금저축제도 시행 국민연금,공무원·군인·사립학교교직원 연금은 2001년에 불입액의 50%를,2002년부터는 100%를 소득공제 받는다. 개인연금은 내년부터 연 240만원 한도에서 100%가 공제된다. ■근로소득공제 확대 급여가 연4,500만원을 초과할 때 급여액의 5%가한도없이 추가 공제된다. ■의료비 공제범위 확대 장애자 보장구 구입비용도 의료비 공제를 받을 수 있다.의료비 공제한도가 20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확대된다. ■을근 납세조합 세액 공제율 조정 산출세액의 10%를 공제한다.근로소득세액공제가 적용돼 50만원 이하는 45%를,50만원 초과는 30%를 공제하며 한도는 60만원이다. ■세금우대 종합저축제도 시행 1인당 4,000만원 한도에서 세금우대종합저축에 가입할 수 있다.노인·장애인은 6,000만원,20세 미만은 1,500만원 한도에서 가입이 가능하다. ■슬롯머신에서 얻은 소득에도 과세 슬롯머신에서 얻은 소득이 500만원 이상이면 기타 소득으로 과세된다. ■기부금 소득공제 범위확대 기부금에 대한 소득공제한도가 확대돼사회복지시설에 대한 기부금은 소득금액의 5%에서 전액으로,종교시설은 소득금액의 5%에서 10%로,사립학교기부금은 소득의 10%에서 전액소득공제 받게 된다. ■장애인 전용보험에 대한 증여세 비과세 매년 보험금 4,000만원이내에 대해 비과세된다. ■관광호텔의 외국인 숙박분에 영세율 적용 관광호텔의 외국인 숙박요금에 대해 2002년말까지 2년간 한시적으로 부가가치세가 부과되지않는다. ■분묘권 및 납골당임대 면세 분묘권 및 납골당 임대 및 관리비 등에대해 세금이 면제된다. ■사후면세점 확대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사후면세점이 확대된다.종전에는 외국인관광객 면세판매장은 백화점,쇼핑센터,대형점등의 장소에 해당돼야 했으나 앞으로는 관련 장소요건이 폐지된다. ■벤처기업간 현물출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감면 벤처기업 주주와 다른 벤처기업간 주식을 교환할 경우 양도소득세 50%가 내년 말까지 감면된다. ■임시투자 세액공제 부활 내년 1월부터 6개월동안 임시투자 세액공제가 실시된다.세액공제율은 기존의 7%에서 10%로 조정된다.에너지절약시설투자에 대한 세액공제율은 기존의 5%에서 10%로 상향조정된다. ■연구개발 세제지원 대상확대 종전의 제조업 위주에서 부동산업 및소비성 서비스업을 제외한 모든 업종으로 확대된다. ■에너지세제 개편안 시행 에너지관련 세제 개편으로 내년부터 6년간에 걸쳐 석유류 세율이상승한다. ■귀금속등 특별소비세 부담 감소 보석·귀금속·사진기·모피 등에대한 특별소비세 부과기준이 10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올라간다.400만원 어치를 매입했다면 기준가액 초과분 200만원 어치에 대해서만세금을 내면 된다■국세환급금 지급체계 개선 국세환급금은 국고대리점에서 납세자의계좌에 수동입금하거나 세무서가 지정한 국고대리점을 납세자가 방문,환급금을 수령해야 했으나 내년부터는 납세자의 계좌에 자동입금하거나 납세자가 전국 모든 체신관서중 방문하기 편리한 체신관서에서환급금을 수령할 수 있다. ■소득세할 주민세 통합징수 소득세할 주민세는 소득세와 별도로 시·군·구에 신고 납부해야 했으나 지방세법 개정으로 2001년 5월 소득세 확정신고부터 소득세와 소득세할 주민세를 통합징수,납세자 편의가 증진된다. ■탁주의 공급구역 탁주의 공급구역 제한이 폐지돼 탁주제조자는 전국 어디에서나 판매를 할 수 있게 된다. ■예금부분보장제 도입 새해부터 예금자는 거래은행이 파산했을 경우 금융기관별로 원리금 5,000만원까지만 보장을 받는다.따라서 금융기관을 잘못 선택했을 경우 예금보험공사로부터 예금을 대지급받지 못하는 일이 생길 수 있다.가능한 금융기관별로 5,000만원 이하로 쪼개예치하는 게 좋다. ■증여성송금한도 폐지 새해부터 2단계 외환거래자유화가 실시되면증여성송금에 대한 제한이 없어진다.그러나 연간 1만달러 초과시에는국세청·관세청에 통보해야 하고 건당 5만 달러를 넘으면 한국은행의 사전확인을 받아야 한다. ■일반 해외여행경비 한도폐지 한도가 폐지되지만 1만달러 초과 반출에 대해서는 세관에 신고해야 한다.5만달러 초과 휴대반출에 대해서도 한국은행에 신고해야한다.신고내용은 모두 국세청에 통보된다. ■해외 체재 및 유학경비 한도폐지 건당 10만달러를 초과하면 한국은행의 사전확인을 받아야 한다.연간 10만달러를 넘으면 국세청에 통보된다.해외이주비 한도도 없어진다.그러나 10만달러를 초과하면 세무서가 자금출처를 확인한다. ■리콜권고제 도입 물품및 용역의 사용으로 소비자의 생명·신체·재산상에 피해를 주거나 그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중앙행정기관장이 리콜명령 이전에 사업자의 자발적 리콜을 권고할 수 있다. (국회 계류중)■결함정보 보고 의무제 사업자가 자사제품의 결함사실을 알게된 경우 일정기간 이내에 그 내용을 정부에 의무적으로 보고해야 한다.위반하면 과태료가 부과된다.(국회 계류중)■출자총액 제한시행 4월1일부터 출자총액제한제도가 시행된다.대규모기업집단에 소속된 회사는 순자산의 25%를 초과해 다른 회사의 주식을 취득할 수 없다.신주배정 또는 주식배당으로 인한 신주취득 등일부 조건에 한해 예외를 인정받을 수 있다. ■지주회사의 자회사 지분율 요건 보완 모든 상장법인(협회등록법인포함)에 대한 자회사 주식 소유한도가 30%로 완화된다.벤처기업을 자회사로 두는 벤처지주회사는 그 한도가 20%로 완화된다. ■기업결합신고 의무 면제 중소기업 창업투자회사 및 신기술 사업금융업자의 중소기업 창업투자,벤처투자 등에는 기업결합 신고의무가면제된다. ■금융거래정보요구권 시한연장 부당내부거래 조사와 관련한 금융거래정요구권이 내년 2월4일 종료될 예정이었으나 3년간 연장된다.?현역병 입영통지서 전자우편으로 발송 읍·면·동 병무담당이 없어짐에따라 현역병(상근예비역) 입영통지서와 병력동원훈련 소집통지서가내년부터 정보통신부의 ‘전자우편 처리센터’를 이용해 전자우편으로 자동 처리된다. ■출·퇴근 복무곤란자 상근예비역 선발취소 제도 신설 상근예비역소집대상자중 출·퇴근 복무가 곤란한 경우 본인의 요청에 의해 상근예비역 선발을 취소하고 현역병으로 입영할 수 있는 제도가 신설된다. ■공익근무요원중 장기소집 대기자 면제 제도 신설 공익근무요원 소집대상자중 도서지역과 같이 본인이 거주하는 지역에 공익근무요원소요가 없거나 학력이 낮아 장기간 소집되지 않는 사람에 대해서는병역미필로 인해 사회활동을 하는데 지장이 없도록 학력,보충역 편입년도를 감안,소집을 면제하는 제도를 신설한다. ■국외여행 귀국 보증보험제도 도입 병역의무자가 국외여행을 하고자할 경우 지금까지는 호주(부 또는 모) 1인의 보증인과 기타 귀국을보증할 수 있는 사람을 선정,귀국을 연대보증토록 했으나,내년부터는기타 보증인 선정은 보증보험회사의 귀국보험증권으로 대신할 수 있다. ■국외이주자의 국내 영리활동 제한 국외이주자의 경우 국내에 귀국,취업 등 영리행위를 할 경우 국내 체류기간,국내 교육기관 수학을 불문하고 병역면제 또는 연기처분을 취소하고 병역의무를 부과하게 된다. ■첨단 신소재 신형 침낭 보급 첨단 신소재인 고筠?폴리에틸렌을사용해 제작,야전에서 높은 보온력을 갖추고 내무반에서 이불로도 쓸수 있는 야전침낭이 내년부터 전군에 단계적으로 지급된다. ■하사관 명칭 부사관으로 변경 군 하사관의 권위신장과 품위유지,사기진작을 위해 하사관이라는 명칭이 부(副)사관으로 바뀐다.모든 공문서와 일상생활에서 하사관 명칭이 사라진다. ■국가보훈처 기본연금·부가연금 인상 기본연금은 월 50만원에서 53만5,000원으로 7% 인상되며,개인별 공훈 및 희생정도에 따라 지급되는 부가연금은 5% 인상된다. ■6·25 유자녀 수당 지급 6·25 전몰군경 유자녀의 사기진작과 생계보조를 위해 생계곤란자 일부에게 지원하던 종전의생활조정수당을개선,6·25 유자녀 전원에게 7월부터 월 25만원의 수당을 지급한다. ■제대군인 응시제한 연령 연장 각종 채용시험을 볼 때 복무기간에따라 응시제한 연령을 3년까지 연장한다. ■실업급여수당 인상 1월부터 하루 3만원의 실업급여 상한선이 3만5,000원으로 인상된다. ■서울시 혼잡통행료 대상 자동차 확대 2월1일부터 서울 남산 1,3호터널에서 시행 중인 혼잡통행료 징수대상이 10인승 이하 모든 자동차로 확대된다.새로 통행료 징수대상에 포함되는 차량은 갤로퍼 7,9인승,산타모 7인승,산타페 7인승,카니발 7,9인승,카렌스 7인승,다마스,타우너 등이며 올 연말까지 승합차로등록하는 10인승 이하 차량도 예외없이 통행료를 내야 한다. ■서울시 부동산중개수수료 최고 100% 인상 부동산 중개수수료가 최고100%인상 된다. ■수도요금 인상 상수도요금의 경우 수도관의 구경별 기본요금이 일률적으로 24% 인상되고 사용요금은 가정용이 1㎥당 295원에서 344원으로,대중목욕탕은 277원에서 331원,업무용은 543원에서 630원,영업용은 870원에서 974원으로 각각 인상된다.하수도요금도 월 20㎥를 배출하는 가정의 경우 요금이 1,190원에서 1,800원으로 610원이 오르는등 평균 25.2% 오른다.
  • ‘自殺 도우미’수십명 활동

    인터넷 자살사이트에는 지난 15일 김모씨(29)를 살해한 윤모군(19)과 같은 ‘자살 도우미’ 수십명이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숨진 김씨와 윤군을 연결해준 대구의 김모씨(23·여)도 도우미 역할을 했다.김씨는 당초 윤군에게 자신을 죽여달라고 부탁했었던 것으로전해지고 있다. 김씨는 강릉에서 동반 자살한 차모(21),김모씨(28)와도 연락을 주고받았다. ‘도우미’들은 자살사이트의 게시판에 ‘자살을 원한다’는 내용의글을 올리는 가입자들에게 전자우편(이메일)을 보내거나 전화를 걸어자살 방법 등을 알려주거나 자살을 직접 도와주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 수사대는 17일 자살사이트 실태 파악과 함께‘자살 도우미’에 대해서도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파악된 인터넷 자살사이트 41개중 노골적으로자살을 유도하는 5∼6개 사이트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면서 “특히‘자살을 도와준다’는 내용의 글을 올리는 ‘자살 도우미’들을 중심으로 유사범죄가 저질러졌을 가능성에 대해 수사의 초점을 맞추고있다”고 밝혔다. 자살사이트 가입자와 자살 도우미들의 연결고리는 인터넷 사이트의게시판과 대화방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인터넷 자살관련 사이트의 게시판에서는 ‘소원을 들어드립니다’‘고통없이 자살하는 방법을 알려 드립니다’ 등 자살 도우미들이 올린것으로 보이는 글들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자살사이트에 ‘원하세요? 소원을 들어드립니다’라는 글을 올린 한회원은 “한번 결정한 일은 번복하기 힘듭니다. 잘 생각해보고 연락바랍니다.약으로 하기에 전혀 고통이 없으며,부산에 사는 20∼23살인사람만 연락 바람’이라는 글을 추가로 올렸다. 최근 이 사이트의 게시판에 연락처와 함께 ‘자살하고 싶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던 안모씨(27)는 “10여명으로부터 자살을 도와주겠다는 연락을 받았다”면서 “한 남자는 전화로 ‘서너명 정도를 고통없이 자살하도록 도와줬다’고 주장했다”고 털어놨다. 조현석 박록삼기자 hyun68@. *‘자살의뢰자' 10명 넘는다. ‘자살사이트 촉탁살인’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노원경찰서는 17일윤모군(19)으로부터 “자살사이트에서 죽여달라고 부탁한 사람이 10명이 넘는다”는 진술을 확보,또다른 촉탁살인이 있었는지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윤군과 윤군이 살해한 김모씨(29)를 연결해준 김모씨(23·여)가 사는 대구에 수사관을 급파,윤군의 살인에 어떤 역할을 했는지와지난 지난 14일 강릉에서 발생한 ‘동반자살’ 사건과의 연루 여부를조사키로 했다. 경찰은 대구에 사는 김씨의 통화내역을 조회한 결과,김씨가 숨진 김씨와 사건 전날인 11일 밤부터 12일 새벽 사이에 각각전화 4차례,문자메시지 3차례를 주고받은 사실을 새로 밝혀냈다. 숨진 김씨는 11일 오후 7시쯤 대구 김씨의 휴대폰에 ‘경찰에서 찾아오면 자살사이트에서 만났다고 하지 말라’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2차례 남겼고 대구 김씨는 메시지를 받은 뒤 숨진 김씨와 전화통화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강릉 동반 자살 사건’을 수사 중인 강릉경찰서는 지난 16일 이사건을 신고한 김모씨(26)에 대해 자살 방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한편 검찰과 경찰은 인터넷 자살사이트가 물의를 일으킴에 따라 이들 사이트에 대한 분석과 함께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비슷한 해외 사례 수집에도 나서 98년 10월 인터넷 자살사이트를 방문한 ‘자살 희망자’에게 청산가리를 판매한 일본의 ‘자살택배’ 사건과 97년 3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발생한 사교(邪敎)집단‘천국의 문’ 인터넷을 통한 집단자살 유도 사건 등의 처리 보고서를 일본과 미국 수사 당국으로부터 넘겨받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박홍환 전영우 박록삼 강릉 조한종기자 ywchun@. *자살 사이트 잇달아 폐쇄. ‘촉탁살인사건’ 및 동반자살사건과 관련,검찰과 경찰이 인터넷 자살사이트에 대한 수사에 나선 가운데 자살 관련 사이트들이 속속 문을 닫고 있다. 서울에서 발생한 ‘촉탁살인’ 사건을 매개한 것으로 알려진 S사이트 관리자는 17일 홈페이지에 글을 띄워 사이트 폐쇄를 공식 선언했다. 이 관리자는 “우리가 사이트를 만든 취지는 자살을 생각하는 힘들고 지친 이들에게 함께 자살을 극복하고 자살이라는 유혹에서 이겨내기 위해서였다”면서 “그러나 계속 이상한 모임으로 보도되는 것을보고 정말 속상했다”고 주장했다.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들의 휴식처’라고 자처해온 K사이트도 이날폐쇄했고,또다른 S사이트 관리자도 폐쇄방침을 밝혔다. 박록삼기자 youngtan@
  • 인터넷 콘텐츠 유료화 바람

    인터넷서비스 업계에 유료화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올 여름부터하나 둘 늘기 시작한 유료 사이트가 최근 잇따라 성공하면서 ‘수익모델의 모범답안’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하루 1,000만원 네오위즈는 지난달 7일 자사 인터넷 커뮤니티 서비스 ‘세이클럽’을 일부 유료화했다.채팅할 때 사이버캐릭터를 이용하면 100∼5,000원씩 받는다.결과는 회사에서도 놀랄만한 ‘대박’으로 이어졌다.서비스 1개월만에 매출 3억원을 넘어섰다.한 관계자는“첫날 목표를 300만원으로 잡았지만 750만원이나 들어왔고,이튿날부터 1,000만원으로 뛰었다”고 말했다. 두루넷이 운영하는 ‘코리아닷컴’은 서비스 개시 2개월만에 월 평균 4억2,000만원의 유료 콘텐츠 매출을 기록했다.내년 목표는 100억원이다.지난 10월부터 수능시험 관련 콘텐츠를 1인당 1만원에 서비스해온 라이코스코리아도 내년에는 영화 만화 등으로 유료화 폭을 넓힐계획이다. ■역시 돈을 받아야… 올해 국내외 인터넷 업계의 숙제는 단연 새 수익모델 개발이었다.전자상거래,온·오프라인 모델등 숱한 시도들이계속돼 왔지만 뾰족한 돌파구를 마련하지는 못했다.유료화는 애초부터 가장 유력한 대안이었지만 이용자의 외면 등 성공가능성이 희박해도입하는 곳이 거의 없었다. 그러나 최근들어 인터넷 광고시장이 급속도로 얼어붙고,질 좋은 콘텐츠 개발이 잇따르면서 유료화가 본격화했다.세계 최대 포털서비스 ‘야후’의 제리 양 회장이 이달초 “온라인음악 같은 서비스에는 요금을 부과할 것”이라고 선언하는 등 유료화는 세계적으로도 확산추세다.무료 MP3(디지털음악파일)서비스인‘냅스터’도 내년부터 유료화된다. 콘텐츠 이용료를 쉽게 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결제시스템도 속속 등장,그동안 걸림돌이었던 소액결제의 어려움을 해소해 주고 있다.네오위즈는 선불·직불·후불 및 신용카드·무통장입금·휴대폰결제·자동이체 등 다양한 결제방식을 지원하는 ‘원클릭페이’를 출시했고,아이엠피비젼은 콘텐츠 이용료를 전화로 낼 수 있는 ‘텔레캐시’서비스를 시작한다. ■아직 틈새시장 국한 대부분 유료서비스는 아직까지 게임 영화 음악성인물등 일부에 국한되고 있다.전자우편 뉴스 인터넷전화 등은 경쟁업체들이 많아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유료화를 고려하고 있지 않은 다음커뮤니케이션의 관계자는 “유료화가 전반적인 추세이기는 하지만 요금부과 시스템과 콘텐츠의 질이 문제”라면서 “당장은영화나 성인물 정도나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균 김미경기자 windsea@
  • 개인정보보호규정 위반 5개업체에 과태료 부과

    개인정보보호 규정을 위반한 5개 업체에 100만∼300만원씩의 과태료가 부과됐다. 정보통신부는 4일 탈퇴회원이 본인의 개인정보를 삭제해줄 것을 요청했으나 거부한 인티즌과 효성데이터시스템에 대해 300만원씩의 과태료를 물렸다고 밝혔다. 엔포에버는 이용자의 개인정보 수집 때 고지토록 돼있는 개인정보관리 책임자 등을 고지하지 않아 1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됐다.넷포츠와 한국휴렛팩커드는 수신거부 의사를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영리목적의 광고성 전자우편을 전송,각각 300만원과 150만원의 과태료 조치를 받았다. 한편 개인정보보호 조치가 시행된 올 1월 이후 이번까지 모두 18개업체가 과태료 처분을,251개 업체가 시정명령 조치를 받았다고 정통부는 밝혔다. 박대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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