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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 애플, 서로 스마트폰 벤치마크 했다?

    상호 특허 침해를 주장하며 전 세계에서 소송을 벌이고 있는 삼성전자와 애플이 자사 제품 출시 전에 서로의 제품을 벤치마크했다는 의혹을 담은 문건이 공개되면서 이들의 ‘장외대결’도 달아오르고 있다. 4일 애플의 내부 문서 ‘3GSM 무역전시회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이 ‘아이폰’과 삼성전자의 ‘F700’, LG전자의 ‘프라다폰’ 등을 상세히 비교한 도면이 실려 있다. 이 문건은 아이폰이 출시되기 전인 2006년 2월 작성된 것이다. 삼성전자의 F700은 ‘모서리가 둥근 사각형’이라는 점이 아이폰과 닮아 배심원 평결이 나온 이후 화제가 됐던 제품이다. 문서는 세계 7개 제조사에서 공개한 30여개 제품의 사양을 열거하고 있지만 아이폰과 나란히 세부 디자인을 비교한 휴대전화는 이들 두 제품뿐이다. 삼성전자 역시 자사 제품과 애플 제품을 비교했다. 갤럭시S가 출시되기 전인 2010년 5월 10일 작성된 삼성전자의 ‘비홀드 3 사용성 평가 결과’ 문건에는 전자우편(이메일)과 연락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의 효율성·일관성·심미성 등 75개 항목에서 삼성전자 제품과 아이폰을 비교해 개선 방안을 지시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애플, 갤S3도 소송

    애플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S3’와 ‘갤럭시노트’도 자신들의 특허권을 침해한 ‘모방 제품’이라며 특허 소송 고소장을 변경한 것으로 2일 밝혀졌다. 지난달 미국 법원 배심원단의 평결에서 이들 2개 스마트폰 모델이 고려되지 않았던 탓에 애플이 이를 곧 추가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었다. 애플은 소장에서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내놓은 최소 21개 스마트폰과 미디어플레이어, 태블릿이 자사의 특허권을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애플은 이번 소송에서 새로운 특허를 무기로 삼성을 압박하고 나섰다. 애플이 법원에 낸 소장에서 디자인이나 이른바 ‘트레이드드레스’ 특허는 포함되지 않은 반면 기술 특허, 사용자인터페이스(UI) 특허 8개를 삼성이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이번 소송에서 애플이 침해를 주장하는 특허는 ▲웹페이지와 전자우편(이메일) 등에서 전화번호와 전자우편 주소를 탐지해 터치 한번으로 전화를 걸거나 전자우편 발송(미국 특허 5946647) ▲그래픽 UI에서 자판 입력 시 낱말 제안(미국 특허 8074172) 등이다. 다만 이번 소송도 여러 차례의 공판을 거쳐 실제 결론이 나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이번 소송의 1심 판결이 내년 하반기에나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美 친교농구단 첫 방북

    한국·중국 등 아시아에서 주로 활동한 선수 출신으로 구성된 미국 친교농구단이 처음으로 북한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5일 동안 평양에 머물면서 친선 경기와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농구교실을 열 계획이다. 19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미국의 직업 선수 출신으로 구성된 농구단이 사상 처음 북한을 방문하고 있다. 농구단 대표인 루크 엘리는 지난 16일 북한에 도착해 5일 간의 일정을 시작할 것이라고, 평양으로 출발하기 직전 전자우편을 통해 RFA에 전했다. 농구단은 평양에서 북한 대학이나 직업 농구선수단과 경기를 할 계획이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행정대집행법 시행령 첫 개정

    행정대집행법시행령이 1954년 제정된 이후 처음으로 개정된다. 행정안전부는 17일 “그동안 한번도 손을 보지 않아 계고서 송달 방법 및 관련 서식 등이 현실과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많아 행정대집행법시행령 개정 작업에 들어갔다.”면서 “송달 방법을 현실화하고, 어려운 행정용어를 순화하는 등 이달 중 전문가, 지역 공무원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친 뒤 개정안을 완성해 오는 7월에 입법예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정대집행법은 두차례 바꿔 행정대집행법은 행정이 법을 집행하는 과정에서 의무를 이행해야 할 상대방인 국민이 의무를 이행하지 않거나 의무를 위반한 경우 의무를 이행하도록 하는 강제집행제도다. 대집행법은 1954년 제정된 뒤 1984년, 2010년 두 차례에 걸쳐 개정됐다. 하지만 계고서의 송달 방법 등을 담은 시행령은 1954년 10월 7일 제정 이후 한번도 개정되지 않아 실제로 법을 집행하는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이 현실과 맞지 않는 부분 때문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가장 큰 문제가 계고서, 대집행영장 등을 보낼 때다. 현재는 직접 전달하거나 등기우편으로만 가능하다. ●계고서·대집행영장집행 현실 외면 또 대집행의 대상자가 전달받는 것을 거부할 경우, 시행령 4조는 ‘의무자의 근린에 거주하는 성년 2인을 입회시킨 후 그 거부하는 사실을 수령증용지 이면에 기재하고 입회자와 함께 서명 또는 기명날인함으로써 송달된 것으로 간주’한다고 규정한다. 하지만 행정대집행 담당 공무원들은 현실과 맞지 않는 규정이라고 지적한다. 같은 동네에 살며 서로 낯붉히는 상황을 원치 않는 경우, 2명의 입회인을 구하는 것이 쉽지 않은 탓이다. 잘 모르는 사람의 일이라면서 아예 개입하는 것 자체를 원하지 않기도 한다. 행안부 관계자는 “시대의 변화에 맞춰 본인이 동의할 경우 전자우편으로도 보낼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인근 주민 2명 입회 등 조항도 현실과 맞지 않은 만큼 삭제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본인 동의땐 전자우편 사용토록 또한 ‘사송’(직접 전달), ‘당해송달 서류’(전달할 서류) 등 어려운 행정용어도 순화하고, 이와 관련된 계고서, 대집행영장, 증명서, 비용납부명령서, 공시송달서 등 서식도 일제히 개정할 예정이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5·18 기념식, 시대정신 되새긴다

    올해 5·18 32주년 기념행사는 ‘참여와 연대’란 시대정신을 담는 데 초점이 맞춰진다. 5·18민주항쟁 32주년 기념행사위원회는 19일 “‘5월 정신’을 바탕으로 우리사회가 나아갈 이정표를 세우는 내용으로 치러질 것”이라고 밝혔다. 행사위는 ‘따뜻한 5·18’, ‘80년 이후 세대를 위한 문화행사’, ‘생활 속의 5·18’, ‘찾아가는 행사’ 등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를 통해 ‘위기의 한국’을 돌아보고 함께 대안을 마련해 보는 자리가 되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행사위는 극단 신명과 토박이의 5월극 상설공연(5~27일 민들레소극장), 역사기행 ‘민주올레’(12~27일 5·18유적지), 세계인권도시포럼(15~18일 김대중컨벤션센터), 광주아시아포럼(16~18일 5·18기념문화관), 헌혈·주먹밥 나눔(18일 광주주요거리) 행사 등을 마련한다. 또 오월의 가치를 알리는 5월 창작가요제(12일 전남대 운동장), 광주인권상 시상식(18일 5·18기념문화관)·축하음악회(19일) 등을 연다. 행사위 상임위원장은 나간채 전남대 5·18연구소장이 맡는다. 행사위는 22일까지 전자우편(518gj@hanmail.net)으로 슬로건을 공모한다. 당선작에게는 2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2012 런던올림픽 D-100] ‘제임스 본드’ 3800명 뜬다, 제2의 런던 테러는 없다

    [2012 런던올림픽 D-100] ‘제임스 본드’ 3800명 뜬다, 제2의 런던 테러는 없다

    2005년 7월 7일 아침. “2012년 하계 올림픽 개최지로 런던이 선정됐다.”는 전날의 낭보에 환호했던 런던 시민들은 하루 만에 비통함에 잠겼다. 런던의 출근길 지하철·버스 테러로 모두 56명이 숨진 탓이다. 영국인들의 ‘올림픽 테러 트라우마’는 이때 시작됐다. ‘2차 대전 이후 최대 첩보전으로 테러 공포를 넘는다.’ 지구촌의 이목이 집중되는 올림픽은 테러범들에게도 ‘절호의 기회’로 통한다. 단 한 건의 공격으로 자신의 주장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까닭이다. 1972년 서독 뭔헨올림픽 당시 팔레스타인계 무장조직 ‘검은 9월단’이 인질극을 벌여 모두 17명이 사망한 이후 올림픽 개최국은 번번이 테러 공포에 떨어야 했다. 런던도 예외가 아니다. 올림픽 기간(오는 7월 27~8월 12일) 중 국가 정상급 인사만 120명이 런던을 찾는다. 영국은 2만명 넘는 경비인력을 투입, 테러와의 싸움을 준비 중이다. 영국 정부는 자국 정보 인력을 총동원해 철통 보안 모드에 돌입했다. 우선, 영국 내 안보를 담당하는 정보국 ‘MI5’ 요원 3800명이 올림픽 관련 감독 업무에 투입됐다. 올림픽 기간 동안 휴가도 모두 반납했다. 영국 언론들은 ‘2차 대전 이후 최대 규모의 정보전’으로 묘사할 정도다. 경비 인력도 애초 계획보다 2배가량 늘렸다. 런던올림픽조직위원회 측은 올림픽 경비에 경찰 1만 2000명을 동원할 예정이었지만, 테러 가능성이 점증하면서 모두 2만 3700명을 현장에 쏟아붓기로 대책을 수정했다. 경찰과 민간요원 외 군인 1만 3500명이 추가 배치되며 군 병력 중 5000명은 폭발물 처리, 건물 수색, 탐지견 운용 등의 분야에서 경찰을 지원한다. 인력 증원으로 올림픽 경비 예산도 당초 2억 8200만 파운드 (약 5124억원)에서 5억 5300만파운드(약 1조 49억원)로 증액됐다. 재정위기 탓에 허리띠를 졸라맨 영국으로서는 꽤 부담스러울 듯하다. 영국군은 지대공 미사일과 정찰기까지 동원, 경기장 주변에 배치하고 해병대원이 탑승한 해군 강습상륙함 ‘HMS 오션’을 템스강 어귀에 정박시킨 채 테러 가능성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또 올림픽 경기 시설에서도 철두철미한 보안 검색을 준비하고 있다. 경기장들은 폭발물 전문가의 의견을 받아 내구성 있게 설계됐고, 안전유리도 설치했다. 시설 내 도로는 곡선으로 설계해 차량을 이용한 테러 등에 대비했다고 한다. 영국 정부가 테러를 막으려 물량전을 펴고 있음에도 테러리스트의 공격 가능성은 대회 기간이 다가올수록 높아지고 있다. 지난달에는 알카에다와 연계된 테러 용의자 6명이 런던 올림픽 기간 중 청산가리가 섞인 핸드크림으로 도시를 혼란에 빠뜨리려고 계획했다가 검거됐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또 지난달 프랑스 툴루즈에서 연쇄총격 사건이 발생한 뒤 국제테러조직과 연관되지 않은 ‘외로운 늑대’형 테러범의 공격 가능성에도 주목하기 시작했다. 데니스 오스왈드 IOC 위원은 “(프랑스 총격 테러와 비슷한) 사건이 올림픽에서 벌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면서 “모든 올림픽 시설은 경비 대상이지만 경기장에 가기 위해 길거리에 나섰을 때나 버스를 기다릴 때 테러 표적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 같은 걱정 때문에 미국은 연방수사국(FBI) 대원 등 1000명의 자국 보안요원을 런던에 파견, 자국 선수들과 대표단을 직접 경호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영국 정부가 테러 가능성 차단을 명분으로 시민들의 사생활을 전방위 감시하는 ‘빅브러더’ 사회를 만들려 한다는 우려도 나온다. 영국 내각이 최근 전화·전자우편·오프라인 자료 등을 좀 더 쉽게 감시할 수 있는 법안을 추진하자 야당과 시민사회에서 비판이 쏟아지기도 했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19대 총선 달라진 내용

    19대 총선 달라진 내용

    4·11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29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008년 18대 총선과 달라진 내용이 적지 않은 만큼 주의를 당부했다. 가장 큰 특징은 인터넷 선거운동이 상시 허용됐다는 점이다. 자유롭게 인터넷 홈페이지나 전자우편,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투표일 당일 ‘인증샷’도 가능하다. 그러나 특정 정당이나 후보를 지지하거나 반대하는 내용을 담아서는 안 된다. 선거에 영향을 미칠 목적으로 동영상 등을 인터넷에 올리거나 전자우편, 문자메시지로 전송하고 대가를 받으면 받은 돈의 10배 이상 50배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선거운동 기간에는 일반 유권자들도 공개된 장소에서 특정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거나 선거운동 자원봉사자로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수당과 실비는 선관위에 신고된 선거 사무 관계자만 받을 수 있는 만큼 자원봉사의 대가는 받을 수 없다. 선관위는 선거운동 과정에서 금품이 오가는 경우에 대해 매우 엄격하게 규제를 가할 방침이다. 후보자에게 금품을 받은 유권자는 이유를 막론하고 받은 돈의 10~50배의 과태료를 내야 한다. 18대 총선에서는 입당 대가나 출판기념회 등의 모임이나 집회에 참석하는 대가로 돈을 받은 경우 등에 한해 과태료를 물게 했었다. ‘50배’는 과태료의 최대 규모다. 후보자들은 공개된 장소에서 연설이나 대담을 하기 위해 자동차를 타고 이동하거나 주위에서 준비할 때도 녹음·녹화기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18대 총선에서는 공개 장소에서 연설할 때에 한해 허용됐다. 다만 녹음·녹화기는 오후 9시부터 다음 날 오전 7시까지는 금지된다. 4년 전(오전 8시까지)에 비해 금지 시간이 한 시간 줄었다. 야권 연대와 같이 다른 정당이나 후보자를 위한 선거운동이 금지됐던 것도 풀어졌다.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등 유력인사를 거론한 문구나 관련 사진을 현수막이나 명함 등에 게재할 수도 있다. 선관위는 “후보들이 선거운동을 하며 자신의 홍보에 필요한 범위에서 대권주자와 함께 활동한 사진이나 관련 문구를 활용할 수 있다.”면서 “다만 대권주자를 부각시키거나, 이들을 지지 선전하는 것은 선거법 위반”이라고 설명했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 개인정보취급자 컴퓨터 외부 인터넷에 차단돼야

    가입자 100만명 이상의 개인정보를 다루는 정보통신서비스업체는 개인정보 취급자의 컴퓨터를 외부 인터넷과 차단해야 한다. 또 개인정보 유출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전자우편, 서면, 모사전송, 전화 등의 방법으로 이용자에게 통지하고 방송통신위원회에 신고해야 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개정안은 또 3년 이상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개인의 정보는 파기하거나 다른 개인정보와 별도로 분리, 보관토록 했다. 아울러 100만명 이상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보유한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 등은 연 1회 이상 이용자에게 전자우편 등의 방법으로 서비스 이용내역을 의무적으로 통지하도록 했다. 방통위는 이 개정안을 5월까지 입법예고하고 7월 국무회의 의결을 거친 뒤 시행할 예정이다. 홍혜정기자 jukebox@seoul.co.kr
  • [고시 Q&A] 원서 수정은 접수기간에만 성명·주민번호 등 바꿀 때는 접수팀 거쳐 서류 채용과에

    Q:원서 접수 기간이 끝난 다음에 접수 내용을 수정할 수 있나요? A:원서 접수 기간에만 응시원서 입력 사항을 수정할 수 있습니다. 그 이후에는 응시 직렬·근무예정지역(지역구분 모집단위), 시험을 볼 지역(응시지역), 선택과목, 시험면제 여부, 장애인, 응시자 편의제공 신청, 지역인재 여부 표기 등의 수정을 할 수 없습니다. 또 성명, 주민등록번호 등의 필수 인적 정보도 수험생 마음대로 바꿀 수 없습니다. 개명이나 주민번호 정정 등의 사유로 ‘필수 인적 정보’를 수정하려면 인터넷 접수팀(02-751-1325)으로 연락, 주민등록초본 등 입증서류와 정정 신청서를 행정안전부 채용관리과로 제출해야 합니다. 하지만 주소·휴대전화번호·전자우편 등은 원서 접수 종료 후라도 언제든지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서 바꿀 수 있습니다.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공무원 임용 시험이나 국가기관이 시행하는 각종 자격시험에 대해 궁금한 내용을 이메일(ky0295@seoul.co.kr)로 보내 주시면 매주 목요일 자 ‘고시&취업’ 면에 답변을 게재하겠습니다.
  • ‘노동자 권익보호’ 시민이 나선다

    영세사업장 노동자나 비정규직 등 취약계층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시민 명예 노동옴부즈맨’을 전국에서 처음으로 서울시가 운영한다. 시는 다음 달 2일부터 8일까지 취약 노동자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고민을 상담해 주는 시민 명예 노동옴부즈맨 25명을 자치구별로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민 명예 노동옴부즈맨은 근로 복지와 관련된 애로 사항을 상담해 주고 권익을 침해받는 사례에 대해 신속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구제 절차를 안내하는 일을 하게 된다. 아울러 제도개선 사항을 발굴해 건의하는 역할도 맡는다. 전자우편이나 전화를 통해 애로사항을 접수한 옴부즈맨은 시 무료법률상담서비스, 고용노동부 고객상담센터 등 적절한 기관을 안내하면서 상담을 진행한다. 옴부즈맨은 문제 해결을 위해 서울지방고용노동청 관계부서와 업무 협의를 하고 구 노동복지센터와도 연계해 구제 활동을 펼친다. 지원 자격은 노동법 관련 분야 부교수 이상 재직자 또는 재직한 자, 노동 관련 부서 3급 이상 공무원직에 있었던 자, 공인노무사 자격을 소지하고 해당 직종에 5년 이상 있었던 자, 기타 노동복지 식견과 경험이 풍부한 인물로 관련 시민단체와 근로자 단체의 추천을 받은 자 등이다. 최종 결과는 다음 달 23일 나오며 임기는 2년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 명예 노동옴부즈맨은 노동 전문가들이 자원봉사 개념으로 자신의 지식과 노하우를 활용해 노동자를 돕는 일종의 재능 기부”라고 말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민주 선거인단모집 식지않는 흥행

    민주통합당의 4·11 총선 후보 공천을 위한 국민참여경선 선거인단 모집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20일 선거인단 모집에 들어간 지 사흘 만인 22일 오후 9시 현재 32만명이 신청했다. ●사흘만에 32만명 몰려 이런 추세라면 마감일인 29일까지 120만명 안팎이 몰릴 것으로 민주당은 추정한다. 현 지도부를 뽑은 1·15전당대회 때의 80여만명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민주당은 다시 한번 흥행을 이어가게 됐다며 흡족한 표정이다. 한명숙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선거인단 모집이 시작된 뒤 참여 열기가 아주 대단하다. 뜨겁다. 참여와 성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하지만 과열 모집 등에 따른 부작용도 나타나고 있다. 전남 장성경찰서는 21일 관내에서 선거인단 대리등록 의혹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섰다. 아르바이트생으로 동원된 10대 5명이 모 예비 후보의 선거인단으로 대리 등록한 혐의를 받고 있다. 모바일 경선과 관련해 당내에서 제기됐던 ‘동원선거’ 우려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확인된 셈이다. 실제로 많은 예비 후보들이 당내 공천 경선을 앞두고 전화나 전자우편,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선거인단 모집에 사활을 걸고 있어 동원 논란은 앞으로도 곳곳에서 터져나올 공산이 적지 않다. ●장성서 대리등록 논란도 많은 정치 신인과 여성 출마자 등 조직 기반이 약한 예비 후보들은 국민참여경선이 불리하다고 하소연한다. 현역 의원이나 기존 지역위원장 등이 조직·금품선거를 할 수 있는 소지가 다분하다는 것이다. 이춘규 선임기자 taein@seoul.co.kr
  • [환경플러스]

    지리산 반달곰 새끼 두마리 출산 국립공원관리공단 종복원센터는 지리산에 방사한 반달가슴곰이 지난 1월 새끼 두 마리(수컷)를 출산했다고 12일 밝혔다. 어미곰은 2007년도 서식지 외 보전기관인 서울대공원(북한산)에서 기증받아 지리산에 방사된 것으로 6~8월에 수컷 곰과 함께 다니는 것이 관찰돼 출산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돼 왔다. 어미곰은 조릿대를 이용해 만든 탱이(둥지) 안에서 동면하다가 출산한 것으로 판단된다. 태어난 수컷 두 마리는 각각 몸길이 25㎝, 몸무게 600g 정도로 건강한 상태이다. 새끼 두 마리가 태어남으로써 지리산 반달가슴곰은 25마리로 늘었다. 이 중 야생에서 태어난 새끼 곰은 6마리이다. 보통 어미 곰은 네 살 정도에 짝짓기를 해서 이듬해 동면기간 중 출산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종복원센터는 매년 동면기간에 반달곰에 부착된 추적용 발신기 배터리를 교체하는데 이 과정에서 새끼 출산 사실을 확인했다. 포획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줄여주기 위해 동면 중에 발신기 배터리를 교체하는데 이 때 건강검진도 함께 실시한다. 김종달 종복원센터장은 “2009년부터 매년 방사한 어미 곰이 출산하고 있는데 이는 방사곰들이 자연에 순조롭게 적응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설명했다. 특히 “우리나라 반달곰과 유전적으로 같은 북한이나 중국, 러시아의 원종을 들여오는 것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면서 “서식지외 보전기관이 기증한 새끼곰을 방사해 얻은 첫 출산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덧붙였다. ‘제주WCC 뉴스레터’ 격주 발행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WCC) 조직위원회는 이달부터 격주간으로 국·영문으로 총회 소식을 담은 뉴스레터를 발행, 국내외 관련기관과 회원들에게 발송한다고 12일 밝혔다. 세계자연보전총회는 4년마다 열리는 환경올림픽으로 올해는 제주도에서 9월 6~15일 열린다. 뉴스레터에는 총회 관련 다양한 이슈와 함께 행사 개최지인 제주도의 생태관광 코스와 볼거리도 소개한다. 조직위는 격주로 전자우편을 통해 소식지를 발송하는 한편, 3월부터는 카카오톡 SNS매체 등을 통해서도 발송할 계획이다. 구독을 원하는 독자는 전자우편(webmaster@2012wcc.or.kr)으로 신청하면 된다.
  • 확정 못하는 ‘선거구 획정’

    확정 못하는 ‘선거구 획정’

    4월 총선을 두달여 앞두고 여야가 선거구 획정 문제를 놓고 막판 진통을 거듭했다. 당초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는 경기 파주와 강원 원주는 갑·을로 늘리고, 세종시 지역구는 신설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양당 지도부에 보고했다. 그러나 민주통합당 최고위원회의의 반대에 이어 30일 오후 열린 공직선거법 소위원회에서 한나라당이 민주당이 요구했던 세종시 독립 선거구 설치에 대해 재논의 입장을 피력하면서 논의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양당은 이번 선거구 획정 잠정안에 대한 이해 당사자들의 반발을 감안해 31일 열리는 정개특위 전체회의에 앞서 각각 의원총회를 열고 선거구 획정에 대한 최종 결론을 내릴 예정이다. 민주당은 경기 파주와 강원 원주, 경기 용인 기흥을 분구하고 세종시를 신설하는 등 지역구 4곳을 늘리는 대신 영남 3곳, 호남 1곳의 지역구 4곳을 줄여 사실상 지역구 의석수와 비례대표 의석수가 똑같이 가는 방안을 제시했다. 그러나 한나라당은 선거구 조정은 최소한에 그쳐야 한다며 경기 파주, 강원 원주, 용인 기흥 등 지역구 3석을 늘리는 안을 내놓았다. 지역구 수를 늘려 의원 총수가 넘치게 되면 비례대표 수를 줄이자는 발상이다. 김진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서울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31일 예정된 정개특위 전체회의를 늦추는 한이 있더라도 한나라당 주장대로 지역구 수를 늘리고 비례대표를 줄이는 안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했다. 비례대표 증원을 요구하는 통합진보당의 반발을 감안한 것으로 해석된다. 그러자 이번에는 한나라당이 잠정 합의안으로 포함시켰던 세종시를 더 논의해야겠다며 버티기에 나섰다. 세종시 인구수가 9만 3000명 정도에 불과해 지역구 설치 기준인 10만 4000명에 미달한다는 것이다. 여야는 ▲석패율제 도입 ▲국민참여경선 도입 ▲모바일 투표제 도입 등에 대해서도 결론을 내리지 못한 채 넘겼다. 대신 선거운동 기간 전 선거홍보에 대해 스마트폰 메신저인 ‘카카오톡’만 허용해 형평성 논란이 일었던 문자 메시지 역시 일반인은 20통 이하로 보낼 수 있도록 허용했다. 또 인터넷을 이용한 사전 선거운동 가운데 전자우편에 의한 의정활동 보고 기간을 당초 90일에서 폐지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통합진보당이 반대해오던 석패율제 추진을 결정했다. 민주당은 최고위원회의에서 기존 선관위 안보다 적용 요건을 강화해 한 정당이 차지한 의석수가 전체 10분의1에 못 미친 광역 단위 지역에 석패율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아울러 후보자의 득표수를 그 지역구의 ‘평균유효득표수’로 나눈 수가 큰 후보자를 당선인으로 하기로 했다. 민주당이 석패율제 도입을 결정한 것은 통합진보당과의 연대에 연연하느라 영남권을 비롯한 당내 요구를 계속 외면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통합진보당은 여전히 반대 입장을 명확히 하고 있어 향후 야권 연대 진행 과정에서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강주리·황비웅기자 jurik@seoul.co.kr
  • “SNS 선거운동, 헌법적 가치 따져야”

    한나라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이 1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인터넷에서의 선거운동을 상시 허용하기로 결정한 데 대해 헌법적 가치를 면밀히 따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 위원장은 국회 당사에서 열린 비대위·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선관위와 각을 세우는 차원이 아니다.”라고 조심스레 운을 뗀 뒤 “그러나 헌법적 가치에 대한 문제나 형평성에 큰 문제가 있는 것은 차분히 정리해서 얘기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바람직하지 않은 것은 바로잡아야 하는데, 정치가 무엇을 바로잡을 수 있는지에 대해, 그리고 잘못 가고 있는 것에 대해 우리가 이야기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17일 열린 한나라당 의원총회에서 신지호 의원은 “선관위 발표에 따르면 선거 당일 스마트폰 카카오톡으로 선거운동 하는 것은 합법이고 일반 휴대전화로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것은 불법이 되는 것으로,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선관위는 이날 보도자료를 배포해 “헌법재판소가 한정위헌 결정을 내린 것은 전자우편에 대한 규제”라면서 “문자메시지는 여전히 관련 규정에 따라 제한받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선거운동 무게중심 오프→ 온라인 “넷심에 승부수”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13일 인터넷 선거운동에 대한 규제의 빗장을 풀면서 선거운동 양상도 크게 변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선거운동의 중심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쏠리면서 지지세 확대를 위한 여야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당장 이날부터 인터넷 포털 사이트와 블로그 등에 특정 정당·후보를 지지하는 글이나 동영상을 올릴 수 있다. 전자우편과 트위터, 페이스북, 모바일 메신저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이용한 선거운동도 언제든 가능하다. 지금까지는 투표일 직전 13일 동안의 공식 선거운동기간에만 가능했었다. 총선 출마 예정자도 예비 후보로 등록해야 인터넷 선거운동을 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등록 절차 없이도 가능해졌다. 투표일에도 기존에는 단순한 투표 독려 행위만 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특정 정당이나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할 수 있다. 김용희 선관위 선거실장은 “지금까지 총선과 대선에서 불법 인터넷 선거운동으로 적발된 건수는 7만~8만건으로, 대부분은 단순 선거운동이었다.”면서 “앞으로 이런 규제를 하지 않고 허위사실 유포와 비방 등 악의적인 행위에 대해서만 집중 단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선관위의 이번 결정은 4·11 총선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SNS 등 인터넷의 위력은 이미 지난해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도 입증된 바 있다. 투표 당일 인터넷 선거운동은 투표율 등에 영향을 미쳐 승패를 좌우하는 결정적인 변수로 작용할 수도 있다. 인터넷 활동도가 높은 젊은 층이 야권 성향을 보인다는 점에서 민주통합당이나 통합진보당 등이 유리할 것이라는 관측이 높다. 한나라당도 ‘SNS 역량지수’를 개발해 공천 심사에 반영키로 하는 등 인터넷 표심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나라당 황영철 대변인은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표현의 자유가 적극적으로 보장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주통합당 김유정 대변인은 “민심을 옥죄온 사슬이 풀린 만큼 정부 여당을 향한 성난 민심은 폭발적으로 일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인터넷 선거운동 전면 허용

    인터넷 선거운동 전면 허용

    4·11 총선을 앞두고 트위터나 페이스북 같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한 인터넷 선거운동이 13일부터 전면 허용됐다. 투표일에 SNS 등으로 특정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거나, 투표 인증샷과 함께 ‘○○○ 후보를 찍어주세요’라는 글을 올리는 것도 가능해진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3일 전체회의를 열어 인터넷 선거운동을 허용하라는 취지의 헌법재판소 결정을 존중,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김용희 선거실장은 “13일부터 인터넷 선거운동 규제조항을 적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면서 “인터넷 홈페이지와 게시판 등에 글이나 동영상 등의 정보를 게시하거나 전자우편 또는 모바일 메신저, SNS를 이용해 언제든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존 공직선거법 254조 2항은 선거운동기간 전 인터넷을 통한 선거운동을 금지하고, 93조 1항도 선거일 180일 전부터는 선거에 영향을 미칠 목적으로 인터넷을 통해 특정 후보를 지지 또는 반대하는 행위를 못 하도록 규제하고 있다. 그러나 오프라인에서의 선거운동은 여전히 기존 법령의 규제를 받는다. 또 비용이 수반되는 인터넷 광고를 이용한 선거운동도 선거운동기간에만 가능하고, 투표일에 자신이 기표한 투표용지를 촬영해 공개하는 행위도 여전히 금지된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인터넷 선거운동 허용후 첫 재심청구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인터넷을 이용한 선거운동을 사실상 허용한 헌법재판소의 결정 이후, 과거 유죄 사건에 대한 첫 재심청구 사례가 나왔다. 과거 인터넷 선거운동에 대한 유죄선고가 선거 때마다 반복됐던 전례에 비춰 유사한 재심청구 사례가 잇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10일 서울고법과 서울남부지법에 따르면 공직선거법 93조 1항 등을 위반한 혐의로 두 차례 유죄를 확정받은 뒤 헌법소원을 통해 한정위헌을 이끌어낸 김기백(60)씨가 재심을 청구했다. 김씨는 2002년 인터넷 게시판에 대통령 입후보자를 비방했다는 혐의로 2004년 대법원에서 벌금 60만원형을 최종적으로 선고받았다. 또 2007년 자신이 운영하는 인터넷언론 ‘민족신문’ 등을 통해 7차례에 걸쳐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는 보수우파 대표 주자로서 자격이 없다’는 등의 글을 올린 혐의로 2010년 1월 대법원에서 벌금 80만원형을 선고받았다. 김씨는 1심 판결이 2심에서 그대로 유지됐던 2002년 사건은 서울남부지법에, 2심에서 원심 판결이 일부 파기된 2007년 사건은 서울고법에 각각 재심청구서를 제출했다. 재심 청구는 지난달 29일 헌재가 인터넷을 이용한 사전선거운동을 금지한 현행 공직선거법 93조 1항에 대해 한정위헌 결정을 내린 데 따른 것이다. 그동안 선거관리위원회와 공안당국은 선거일 180일 전부터 사전선거운동을 금지해왔고, 블로그와 트위터, 인터넷 동영상 등을 공직선거법 조항상의 ‘그 밖에 이와 유사한 것’으로 분류해 단속해왔다. 하지만 헌재는 온라인상의 선거운동이 과도한 선거 비용 지출을 제한하는 현행 선거법 취지와 정치적 표현의 자유 등에 부합하다고 판단해 재판관 6(한정 위헌) 대 2(합헌) 의견으로 해당 법률 조항을 한정 위헌으로 결정했다. 법원이 재심 개시를 결정하면 법원은 두 사건을 다시 판결하게 된다. 무죄가 선고되면 김씨는 형사보상법에 따라 벌금과 재판 비용을 보상받을 수 있다. 하지만 헌재가 문제의 조항을 한정위헌으로 본 반면, 법원은 헌재의 한정위헌 결정이 기속력을 가질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재심청구에서 법원의 귀추가 주목된다. 안석·이민영기자 ccto@seoul.co.kr ■공직선거법 93조 1항 →누구든지 선거일전 180일부터 선거일까지 선거에 영향을 미치게 하려고 정당이나 후보자를 지지·반대하는 내용이나 정당·후보자 이름을 나타낸 광고·벽보·문서·도화·인쇄물 등이나 기타 이와 유사한 것을 배부·상영·게시할 수 없다. ■헌재 결정-한정위헌 “기타 이와 유사한 것에 ‘인터넷 홈페이지, 게시판·대화방 등의 글·동영상 게시, 전자우편 전송 등’이 포함되는 것으로 해석하는 것은 위헌이다.”
  • 헌재 “SNS 등 인터넷매체 사전선거운동 금지는 위헌”

    헌재 “SNS 등 인터넷매체 사전선거운동 금지는 위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인터넷 매체를 이용한 사전선거운동을 금지한 공직선거법 조항은 위헌이라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왔다. ●헌재 “기회균형·저비용성 부합” 헌법재판소는 29일 트위터·페이스북·사용자제작콘텐츠(UCC)·블로그·홈페이지 등 SNS 및 인터넷을 활용한 사전선거운동을 금지하는 공직선거법 93조 1항에 대한 헌법소원사건에서 재판관 6(한정 위헌)대 2(합헌) 의견으로 한정 위헌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내년 4월 제19대 총선부터 SNS 등을 이용한 정당이나 특정 후보에 대한 지지·반대 등 자유로운 의사표현이 가능해졌다. SNS 선거운동을 규제할 수단이 없어진 것이다. 해당 조항은 선거일 180일 전부터 선거일까지 정당이나 후보자를 지지·추천·반대하는 내용이 포함된 광고·인사장·벽보·문서 등은 물론 ‘기타 유사한 것’의 배부, 게시 등을 금지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기타 유사한 것’에 전자우편과 UCC 등 인터넷 동영상, 트위터 등이 포함되는 것으로 해석, 네티즌들의 선거운동을 단속해 왔다. 헌재 결정으로 당장 해당 조항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피고인은 공소가 취소되고 유죄가 확정된 경우에는 재심을 청구, 구제받을 수 있다. 한정 위헌이란 어떤 법률을 특정 방향으로 해석할 경우 헌법에 위반된다는 취지의 결정이다. ●내년 총선부터 SNS 선거운동 가능 헌재는 이날 “인터넷은 누구나 손쉽게 접근가능한 매체이고 상대적으로 매우 저렴해 선거운동 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는 정치공간으로 평가받고 있다.”면서 “기회의 균형성, 투명성, 저비용성의 제고라는 공직선거법의 목적에 부합한다.”고 설명, 인터넷상 선거운동 제한을 적절하지 않은 수단으로 봤다. 또 인신공격적 비난, 허위 사실 적시를 통한 규제가 필요한 일정 행위에 대해서는 “이미 이를 금지하고 처벌하는 규정이 존재하며 해당 조항보다 법정형도 높아 충분히 처벌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선거당일 ‘운동’ 등은 규제 대상 나아가 “선거일 전 180일부터 선거운동을 제한한 것은 기본권 제한 기간이 지나치게 길다.”면서 “정당에 대한 지지·반대 등 의사표현을 금지하는 것은 정부·정당 정책에 대한 비판을 봉쇄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헌재 관계자는 그러나 “허위사실 유포나 비방, 선거 당일의 선거운동은 여전히 선거법상의 규제 대상”이라고 강조했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승진누락 경찰대 1기 거취 투표로 결정?

    지난 15일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 9층 무궁화회의실. 경찰청에서 근무 중인 계장급(경정) 이상 간부 180여명이 조현오 청장의 긴급 지시를 받고 은밀히 한자리에 모였다. ‘경찰대 1기생 거취에 대한 회의 및 투표’ 때문이었다. 조 청장은 “경무관에 오르지 못한 1기 간부들이 서울청과 본청에 많이 포진해 있다.”면서 “이들의 지방전출 등 인사적체 해소 방안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하고자 한다.”고 운을 뗐다. 인사와 직결되는 만큼 당사자인 1기생부터 막내 경정들까지 모두의 얼굴에 긴장감이 역력했다. 누구도 선뜻 입을 열지 않고 무거운 침묵만 흘렀다. 1기생은 1981년 경찰대에 입학, 1985년 4월 임관해 27년간 경찰생활을 했다. 총경급 이하 본청과 서울청에 근무하는 1기 출신은 14명이다. 당사자인 1기생 총경 한 명이 말문을 열었다. 그는 “후배들을 위해 언제든 나갈 수 있다.”면서도 “‘1기만 재수 없어 걸렸다’는 식은 곤란하다. 인사 규정을 정례화해서 공평하게 매년 적용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른 1기생 역시 “승진 불이익은 받아들일 수 있지만, 가족들이 여기 있는데 혼자 지방으로 가라는 하는 것은 재고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들의 발언에 후배들은 말문을 닫았다. 결국 논의가 지지부진하자 조 청장은 비밀 무기명 투표안을 꺼내들었다. 첫 번째 안은 ‘경대 1기라고 특별히 불이익을 주지 말고, 승진연도를 기준으로 입직(入職) 경로 구별없이 똑같이 대우해 순환시켜야 한다’는 것이었다. 두 번째는 ‘20일 총경급 인사 때 특별기준을 정해서 본청과 서울청에 있는 1기생을 수도권 등으로 강제조정’하는 차등대우안이었다. 투표결과 첫 번째 안이 선택된 것으로 알려졌다. 후배들은 1기들이 자리를 뜬 다음 진행된 회의에서 “1기라고 무조건 희생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는 의견을 개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에도 조 청장이 경대 1기 총경들에게 수도권 전출을 독려하는 내용의 ‘경찰대 1기생 인사관리지침’ 전자우편을 보내는 등 경무관 추가 승진에 제동을 걸려 했지만 내부 반발과 여론에 밀려 결국 흐지부지됐다. 총경급 이하 경찰대 1기생 인사는 ‘뜨거운 감자’가 됐다. 이들이 본청 및 서울청의 포진으로 경찰대 출신 인사적체가 가중되면서 동기생 아래에 동기를 배치해야 하거나, 후배들의 보직관리를 잠식한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반면 능력과 경험에 따라 인사권자로서 인사를 하면 되는데 굳이 1기를 ‘제물’로 삼아 투표를 강행하는 것은 가혹하다는 비난의 목소리가 높다. 이 같은 행보에 조 청장의 ‘리더십’도 도마에 올랐다. ‘선관위 디도스 공격사건’과 관련한 은폐·부실수사 논란에 대해 “수사팀이 내 생각과 달리 발표했다.”며 부하들에게 책임을 떠넘긴 데다 검경 수사권 조정에서도 ‘물’을 먹은 상태라 수뇌부 책임론까지 불거져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대 1기 적체’를 해결하겠다며 투표결과를 근거로 제시하려다가 되레 반대의 결론이 나오면서 체면까지 구겼다는 것이 중론이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경영혁신 바람 부는 공기업] 우정사업본부

    [경영혁신 바람 부는 공기업] 우정사업본부

    우정사업본부가 노동집약적인 전통 우편업무에 정보기술(IT)을 접목한 경영혁신을 통해 13년 연속 흑자를 내고 있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 조사’에서도 13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선진국의 우정사업이 매년 적자를 내며 고객의 냉대를 받고 있는 가운데 거둔 성과여서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우정사업본부(이하 우본)는 2000년 이후 정보화 시대에 대응하고 우정사업 품질 향상을 위해 우정사업경영합리화 계획을 수립했다. 우편업무에 IT 기술을 접목해 경영효율을 높이는 게 골자다. 우편사업에 IT기술이 접목된 대표적인 사례는 우편물류시스템, 우편물류상황관제시스템, 인터넷우체국 등이다. 우편물류시스템은 웹 기반으로 우편물 접수부터 배달까지 전 과정을 자동으로 관리한다. 우편물류상황관제시스템은 위성위치정보시스템(GPS)·지리정보시스템(GIS)을 기반으로 전국 우편물 소통 상황과 장애 상황을 실시간 점검해 도로 정체와 차량 사고 등 위기 상황에 신속히 대처하게 한다. 인터넷우체국은 인터넷을 통해 365일 고객에게 우편 서비스를 제공하는 온라인 창구다. 택배 예약접수, 전자우편 등 각종 우편 서비스를 인터넷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우본은 IT 기술을 활용해 매년 흑자를 내고 있다. 우본에 따르면 2010년 기준 미국은 우정사업에서 9조 5000억원, 영국은 5400억원, 일본은 1조 5000억원의 적자를 냈지만 우본은 4800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김명룡 우정사업본부장은 “끊임없는 경영혁신으로 모든 국민이 언제 어디서나 향상된 우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승훈기자 hunna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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