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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고속 정보고속도 첫선/서울∼대전 통신망 시험개통… 화상통화 성공

    ◎12월부터 대덕서 원격진료·교육 시범사업 21세기 고도정보화사회의 핵심기반이 될 초고속 정보고속도로의 일부 구간이 13일 개통됐다. 한국통신은 이날 상오 한국종합전시장에서 이홍구국무총리,경상현정보통신부장관,정근모과학기술처장관 등 관계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과 대전을 잇는 초고속정보통신 선도시험망 개통식을 가졌다. 이날 개통행사에서는 선도시험망 구축현황에 대한 설명회에 이어 서울의 이총리와 대전 한국전자통신연구소의 양승택소장간에 실시된 시험망을 이용한 영상전화 시험통화가 성공적으로 이뤄졌다. 선도시험망은 초고속망구축에 필요한 장비 및 응용분야의 개발환경을 조성하고 이를 확인,검증하기 위해 설치된 통신망이다. 이번에 개통된 선도시험망은 서울 광화문 전화국과 대전 유성전화국간을 2.5기가BPS(초당 25억비트)급 대용량 광케이블로 연결됐다.이는 1초당 신문용지 4만쪽에 해당하는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용량이다. 정부는 오는 2010년대에는 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 등 주요 도시를 1백기가BPS급으로 연결한다는 계획이어서 이날 선도시험망 개통은 초고속정보통신시대를 향한 첫걸음으로 정보고속도로를 이용한 「전국 1초 생활권시대」가 머지 않았음을 함축하고 있다. 정통부와 한국통신은 우선 서울 지역 선도시험망의 경우 이달 안에 한국통신 본사,한국통신 연구개발원,서울대,고대,연세대,한국과학기술원 서울 분원,초고속망구축기획단 등 7개 기관을 광화문 전화국에 접속할 예정이다.대전지역에서는 한국과학기술원 본원과 충남대,한국전자통신연구소 등을 유성전화국에 접속해 이들 기관을 초고속망으로 연결한다는 방침이다. 또 올 12월부터는 대전 대덕지구에 초고속정보화 시범지역을 조성해 원격진료·원격교육·홈쇼핑·주문형 비디오·전자신문 등 각종 첨단정보통신서비스의 시범사업을 시작한다. 이어 97년까지 선도시험망의 용량을 10기가BPS급으로 확장,부산·대구·광주 등 주요 도시로 확대하고 2002년까지는 원격교육·원격의료·전자박물관 등 응용서비스를 기관 및 단체들에 제공할 계획이다. 초고속정보통신기반 구축사업은 오는 2015년까지 모두 45조원을 들여 전국 가정에 모두 광케이블을 연결함으로써 완성된다.
  • “또하나의 생명혁명”/사이버 스페이스시대가 오고있다

    ◎지구촌 사회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본다 미 시사주간지 타임은 최근 인류역사에 또 한번의 혁명을 일으키고 있는 「사이버스페이스」를 대대적으로 보도했다.인터넷으로 구현되는 사이버스페이스가 과학·사회·예술·언론등에 미치는 영향을 총정리해 본다. ◎사회/컴퓨터 이용 일상생활 대변혁/학교강의도 세계각국과 교환 『미래가 지금 바로 우리곁에 와있다』 인터넷을 이용해 첨단과학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사람들의 한결같은 말이다.기술의 발전속도는 인류역사가 시작된 이래 계속해서 빨라지고 있다.이 가속도의 마지막 원동력이 될 인터넷,그리고 사이버스페이스가 바로 우리의 일생생활을 지금도 바꾸어 놓고 있는 것이다. 예를 들어 은행에서 현금을 인출하는 경우 보통은 캐시카드를 이용해 비밀번호를 입력,쉽게 일을 처리할 수 있다.그러나 좀더 정보가 빠른 사람들은 이미 집안이나 사무실에 있는 컴퓨터단말기를 이용해 상대방의 통장에 입금을 하고 각종 공과금도 앉은 자리에서 처리하고 있다.일상생활에서 늘 해오던 일들을 이제는 사이버스페이스 안에서 해낼 수 있게 된 것이다. 은행거래는 사이버스페이스를 이용한 가장 기초적인 작업이다.대화형 TV,홈쇼핑등이 상용화 된지도 이미 오래다.보통사람들의 상상력을 뛰어넘는 일들,공상과학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일들이 바로 이 순간에도 속속 일어나고 있다. 이 모든 변화의 주체는 퍼스널컴퓨터로 요약될 수 있다.점점 더 싸고 빠르고 다양한 PC가 선을 보이고 있다.소프트웨어 분야에서도 「넷스케이프」,「모자이크」같은 프로그램들이 나와 종전에 복잡한 명령어를 알아야 사용할 수 있었던 인터넷을 쉽게 마우스버튼 하나로 주무를 수 있게 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를 조금이나마 알고 있는 미국의 가정들은 이미 가정생활에서 컴퓨터를 이용해 획기적인 능률과 다양성을 확보하고 있다. 아이들이 CD­롬을 이용해 게임을 하거나 음악을 듣고 학교수업 내용도 반복 학습하고 있다.10대만 되더라도 온라인서비스에 가입해 세계 각국의 또래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대학생들은 세계각국 도서관의 자료를 집에서 검색해 완벽한 데이타를 얻고 있다.혁명은 이제 보편화의 길을 걷고 있는 것이다. 미국사회는 이제 사이버스페이스에 의해 재편되고 있다.일례로 지난 18개월동안 버지니아주 블랙스버그라는 곳에서는 지역의 가정들과 벨 애틀랜틱사,버지니아공대가 연합해 「블랙스버그 전자마을」을 구성했다.이 가상마을은 지난해 말까지 3만6천명에 이르는 지역주민의 일을 획기적으로 빠르게 처리하는데 성공했으며 2만4천명의 버지니아공대학생들이 자기방에서 학과수업을 포함한 거의 모든 일을 처리하게 하는데 성공한 바 있다. 더 극단적인 예는 노스캐롤라이너 맥클런버그라는 곳에서 이루어지는 「사이버재판」.죄수들이 비디오화면을 통해 재판을 받을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을 정도다. 사이버스페이스는 이제 전지구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언론/배달없는 「전자신문」 경쟁 본격화/일­월간지 등 2백여종 「컴퓨서브」 등록/쌍방향 커뮤니케이션으로 토론 가능 『호외요,호외! 빨리 컴퓨터를 켜세요』사이버스페이스는 이제 언론계의 판도도 바꿔놓고 있다. 지금까지의 신문은 일방적으로정보를 전달하는 기능만을 가지고 있었다.그러나 이제 신문은 그 형태를 달리해 진정한 의미의 쌍방향커뮤니케이션을 앞당기는 매체로 변신하고 있다. 현재 미국에서는 1주일에 한번 꼴로 신문이나 잡지등이 온라인으로 제공된다는 광고가 나가고 있다.물론 배달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며,좀더 신속하게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전자신문」이 속속 경쟁체제로 뛰어들고 있는 것이다. 94년 말 현재 미국에서는 대형 통신망인 「컴퓨서브」,「프라디지」를 통해 전자신문을 배포하는 언론사가 4백50곳을 넘어섰다.컴퓨서브에 만 하더라도 현재 2백여종의 잡지와 워싱턴포스트를 포함한 일간지가 55종이나 등록되어 있을 정도다. 사이버스페이스를 통해 제공되는 이들 신문이나 잡지들의 가장 큰 매력은 쌍방향커뮤니케이션에 있다.가장 대표적인 예가 시사주간지 타임.현재 모든 기자들의 E메일 주소가 공개되어 있어 기사가 나가는 순간부터 미묘한 사안등에 대한 토론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이밖에도 신문이 전자화되면서 취재가 훨씬 신속하게 이루어지고있다.캘리포니아 산호세지역 「머큐리뉴스」의 게리 리처드기자는 최근 「아메리카온라인」에 있는 자신의 계정을 통해 차선행정문제를 제보받았다.그는 곧 담당 공무원에게 메일을 띄워 이 사실을 집중취재했고 바로 1면 머리기사를 장식했다.취재가 사이버스페이스에서 이루어진 좋은 예이다. 머큐리뉴스 편집국장 빌 미첼씨는 『유능하고 날카로운 눈을 가진 기자들에게는 이러한 기술적인 발전이 업무에 장애로 작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문제는 얼마나 빠르게 이러한 추세에 적응하느냐에 있다』고 충고한다. ◎교육/맥베드부인의 성격 화상분석/교사·학부모간 격의없는 대화 가능/PC통해 진정한 「열린교육」 실시도 한 고등학교의 1학년 국어수업시간.셰익스피어의 연극 맥베드의 한 장면이 가상현실로 펼쳐지고 있다. 학생들은 숨을 죽이고 앞에 놓여진 매킨토시컴퓨터 스크린에 몰입하고 있다.서너명씩 그룹을 구성해 맥베드부인의 외모와 성격등 전반적인 분석을 하기도 한다.분석결과는 바로 화면에 나타난다. 미래의 수업시간을 묘사한 영화가 절대로 아니다.미 맨해턴에 있는 덜튼고등학교의 실제 수업장면이다. 이제 교과서를 읽고 내용을 토론하던 교육방법은 지나간지 오래다.교사에 의한 일반적인 지식주입은 상상할 수도 없다.첨단컴퓨터기술을 통한 진정한 의미의 「열린 교육」이 시작되고 있는 것이다. 인터넷을 통한 사이버스페이스가 보편화되면서 인류의 지식은 지역과 인종을 초월해 모두에게 개방되고 있다.지리수업시간에는 아프리카 오지를 생생한 화면과 사운드로 실감나게 느낄 수 있고 역사시간에는 알타미라동굴에 다녀올 수도 있다. 일종의 「사이버고등학교」인 덜튼고교 가드너 던먼교장은 『학생들에게 이러한 교과과정을 최근 시험해본 결과 창의력과 상상력이 눈에 띄게 발달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무조건 컴퓨터와 첨단장비를 준다고 해서 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중요한 것은 첨단장비를 어떻게 활용하느냐라는 것이다. 이 학교에서는 수업외에도 사이버스페이스를 통한 전자회의도 시도해 큰 효과를 보고 있다.학생들과 교사,학부모가 가정에서 모니터를 매개체로 격의없는 대화를 나누는 일종의 화상회의라고 할 수 있다. 아직은 미국에서 이 학교처럼 충실하게 컴퓨터를 통한 교육을 하는 곳이 드물기는 하지만 최소한 몇년안에는 이같은 교육방법이 미국 전역을 지배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문제는 비싼 하드웨어가 아니라 그 하드웨어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해주는 소프트웨어라고 입을 모은다.일단 소프트웨어개발에 성공하면 그 다음부터는 이를 교육에 응용하는 것은 시간문제라는 것이다.
  • 「전화비디오 서비스」/10월 6대도시 확대/한통

    ◎22개 협력업체 선정 한국통신은 10일 지난해 10월부터 서울 반포전화국 관내 1백 가입자를 대상으로 시범 제공중인 「전화비디오서비스」(VDT)를 오는 10월부터는 전국 6대 도시의 1천5백 가입자에게 확대 제공키로 했다. 이와함께 VDT를 통해 쌍방향 통신으로 제공될 홈쇼핑·전자신문·멀티미디어교육·의학정보 등 6개 분야의 기술개발을 위해 분야별로 1∼8개씩 모두 22개 협력개발업체를 선정,VDT 핵심기술을 민간기업과 공동 개발키로 했다.협력개발사업자로 선정된 업체는 ▲홈쇼핑 분야에 현대전자·경향신문·제일기획 등 7개 ▲교육분야에 한정아카데미아·정보교육시스템·한국경영연구원 등 8개 ▲게임분야에 한보·삼원시스템 ▲의학정보는 대한간호학원·상아제약 ▲여행정보는 한보관광·효성데이터시스템 ▲전자신문 분야에 삼성전자 등이다.
  • 경상현 장관에 듣는 정보통신정책(국정 어떻게 돼갑니까)

    ◎“위성방송 사업자 연내 선정… 시험방송”/CATV 전송망 4∼5월 완성/한국통신주 내년까지 49% 매각/「아·태 정보기반구조」 주도적 추진 □대담:조남진 생활과학부장 정보통신부가 「문패」를 바꿔달고 새롭게 업무를 시작한지 2개월이 돼간다.체신부에서 확대 개편된 정보통신부는 정보화시대에 걸맞는 정부의 주요 부처로서의 발전기틀을 마련해야 함은 물론 국가 정보화를 보다 강력히 추진해야 하는 대임을 맡고 있다.특히 종전의 상공자원부·과학기술처·공보처·체신부 등 각 부처에 흩어졌던 각종 정보통신 관련업무를 정보통신부로 일원화 함으로써 정보통신정책을 종합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힘」을 얻었고 이에 따른 국민의 기대도 그만큼 크다. 정보통신부 초대장관인 경상현 장관을 서울신문 조남진 생활과학부장이 만나 범 국가적으로 추진중인 초고속정보통신망 구축사업을 비롯,정보통신 관련정책과 방향 등 현안에 대해 알아 보았다. ­지난해 상공자원부·과기처·공보처 등에서 넘어온 업무는 그동안 어떤 조정과정을 거쳤으며앞으로 타부처와 업무조정이 더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과기처로부터는 소프트웨어 관련분야를 완전히 넘겨받아 S/W산업 종합육성정책을 이미 수립,추진중입니다.그러나 종전 상공부와는 정보통신기기와 전자·전기기산업이 중복되는 부분이 많아 협의중이며,공보처의 방송관련 기능은 현재 이관에 관한 세부사항을 논의하고 있습니다.아직은 만족스러운 업무분담을 못하고 있으나 좀 더 시간을 갖고 관계부처와 협조해 나갈 생각입니다. ­국민들에게 직접적인 영향과 혜택을 주게 될 초고속망구축사업은 어떻게 풀어가고 있습니까.초고속망에 대한 개념정리와 법적·제도적 뒷받침도 필요할 텐데요. ▲초고속정보통신망은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닙니다.현재 우리가 전화를 사용하거나 TV방송을 보는 연장선상에서 생각하면 됩니다.통신과 방송의 통합 추세에 따라 화상전화·컴퓨터·TV·팩스 등의 방송·통신 수단을 하나로 묶어 이용할수 있게 되는 것이고 이런 혜택을 국민에게 주려면 새로운 통신망 시설이 필요하다는 겁니다.이에따라 현재 통신과 방송을각각 달리 규정하고 있는 법을 자연스럽게 일원화하고 관련 사업자에 대한 규정도 새로 만들어야지요. ○우리문화 해외소개 ­오는 7월 무궁화위성이 발사되면 통신·방송에 어떤 변화가 오게됩니까.위성방송의 채널배정 문제도 아직 남아 있는 것 같은데요. ▲갑자기 달라지는 것은 없지만 초고속 정보통신시대에서 위성이 갖는 의미는 대단합니다.위성에는 3개의 중계기가 실리며 지금은 중계기 1대당 4개 텔레비전 채널이 가능하지만 중계기 1대로 10개 채널을 쓰는 기술도 시간문제입니다.경우에 따라서는 예비위성도 쓸 수 있어 위성 하나로 수많은 채널이 생기고 모든 형태의 정보를 값싸고 자유롭게 얻을 수 있지요.그 뿐만 아니라 무궁화위성은 멀리 북한전역과 일본·중국·러시아 등도 커버가 가능해 인접국에 우리문화를 소개할 기회가 될수 있습니다.현재 위성방송채널배정 문제는 공보처와 협의중이며 위성방송사업자가 올해말에는 시험방송을 할수 있도록 선정작업을 마무리할 것입니다. ­오는 3월에 시작되는 케이블TV 본방송이 전송망 구축지연으로 어려움이 예상 됩니다.어떻게든 국민과의 약속은 지켜져야 할텐데요. ▲현재 크게 나눠 전송망과 컨버터장치 확보가 문제입니다.정보통신부 소관인 전송망의 경우 51개 방송구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공사가 진행돼 기자재와 전문인력 부족,겨울철 굴착공사 제한 등으로 계획보다 늦어지고 있습니다.현실적으로 가능한 것부터 최대한 지원해 4∼5월까지는 충분히 시설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최근 미무역대표부 캔터대표가 우리나라의 통신시장에 대해 통과절차가 까다롭다고 불평하고 형식승인을 철폐하라는 요구를 해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PCS 한곳 구상 ▲통신장비에 대한 형식승인은 어느 나라에나 있습니다.미국이 주장하는 것은 예전에 이미 형식승인을 받은 교환기를 약간만 기술개량 했는데 굳이 다시 형식승인을 받을 필요가 있느냐 하는 것이지요.그러나 유독 미국산 교환기에만 까다로운 절차를 적용한다면 통상문제로 번지겠지만 국산도 모두 똑같은 절차를 거칩니다.그들의 주장을 실무차원에서 정확히 파악한 뒤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시외전화의 경쟁도입과 개인휴대통신(PCS) 사업자 선정은 어떻게 추진되고 있습니까.통신사업자들의 관심이 대단하던데요. ▲현재 전담팀을 구성해 구체적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시외전화의 경우 경쟁도입 원칙만 정해졌을 뿐 몇개 사업자를 선정할 것인가 등은 아직 검토중이며 올해안에는 마무리할 계획입니다.PCS는 기본적으로 1개 사업자를 선정하고 정착되는 것을 봐서 추가로 복수사업자를 선정할 방침입니다. ­한국통신 민영화와 한국이동통신의 완전 민영화는 어떻게 추진중입니까. ▲한국통신의 경우 지난해까지 정부 보유주식 20%를 매각했고 96년까지 49%를 매각합니다.그 이상의 지분매각은 현재로서는 검토하지 않고 있습니다.한국이동통신은 제2이동통신사업자와의 실질적인 경쟁이 정착되는 추세를 봐서 잔여지분 20%의 추가매각을 검토할 방침입니다. ­최근 미국통신회사인 AT&T사의 북한 진출설이 나돌고 남북 통신협력 문제도 거론되고 있는데 어떤 구체적인 계획이 있습니까. ▲AT&T사의 북한진출 문제는 공식적으로 확인된 바는 없습니다.한국통신과의 합작설도 제가 보고 받기로는 실무자 차원에서 개인적으로 주고받은 얘기 수준에 불과 합니다.남북 통신협력은 나름대로 준비는 하고 있습니다만 우선 정부의 전체적인 남북 경제협력정책의 틀이 짜여져야 하겠지요.남북 통신협력이 이뤄지면 무궁화위성도 좋은 수단중의 하나가 될 것입니다. ○아직 초기 구상단계 ­지난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회의에서 대통령께서 제안한 APII(아·태정보기반구조)는 어떻게 추진되고 있습니까. ▲APII는 아직 초기 구상단계로 구체적인 모습으로 발전시키려면 APEC회원국간 많은 협의가 필요합니다.현재 캐나다 밴쿠버에서 개최중인 APEC 전기통신 실무그룹회의에서 회원국들의 의견을 듣고 있습니다.또 3월에는 고위실무자들이 모여서 의제를 확정하고 5월 서울에서 18개국 정보통신장관회의를 개최합니다.세계정상의 국가와 후발국등이 모여 있는 이 기구에서 우리나라의 역할이 중요하기 때문에 우리가 주도적으로 이끌 것이며 추진에 큰 어려움은 없을 것 같습니다. ◎올 주요사업추진방향/초고속 정보통신망 하반기 구축/「원격교육시스템」 새달 시범 가동/「청와대·부처 회상회의」 체제 매듭 정보통신부의 신설로 그동안 정부가 추진해온 초고속정보통신망 구축사업이 올해부터 본격화 된다.초고속정보통신망은 오는 2015년까지 45조원을 투입,우리나라를 21세기초 선진국 대열에 올려 놓으려는 국가적 전략사업이다. 올해에는 선도 시험망 구축을 비롯,초고속국가정보통신망 구축,공공 응용서비스 및 응용기술개발,시범사업 추진 등이 주요 사업 목표로 설정됐다.초고속망추진의 방안을 알아본다. ◇선도시험망 구축·운영=초고속정보통신 관련기술과 응용서비스의 개발과정 및 결과를 확인·검증·평가하기 위한 시험망이 구축된다.시험망은 초고속정보통신망 연구개발 시기에 따라 단계적으로 진화시키고 이용자의 수용범위도 순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우선 오는 6월에는 서울∼대전간 2.5G(기가)bps급 기간전송로가 구축되며 가입자망이 완성된다.정부는 7월부터 기존의 B­ISDN(광대역 종합정보통신망) 이용자를 먼저 이 망에 수용하고,11월에 2차 이용자를 선정한다. ◇초고속국가정보통신망 구축=국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등 공공부문을 위한 국가고속망이 구축된다.이 망은 다음달부터 3개월간 통신망 설계작업을 거쳐 하반기부터 설치,운용된다. 국가고속망은 서울과 5개 직할시,지역중심도시 등 전국 12개 도시에 12개 노드 및 10개 접속점을 구축,전화선 전송속도(2천4백bps) 보다 8천∼3만배 더 빠른 6백22Mbps∼2.5Gbps급 고속통신망으로 연결된다. ◇초고속정보통신 이용기술개발=선도시험망에서 시연 가능한 응용서비스 및 관련 기술개발계획을 민간의 자유공모 방식으로 발굴,재정지원 및 상품화를 유도한다.올해 지원금은 80억원이 책정됐다.개발과제는 대학생,대학원생,중소SW업체 등 전 국민을 대상으로 참신한 아이디어를 3월까지 제안받는다.개인 및 그룹연구자의 경우 과제당 3천만∼1억원,국가연구기관은 개발비 전액,중소업체는 개발비의 50%를 각각 지원한다. ◇시범사업 추진=미래정보사회의 모습을 가시화하고 국민적 공감대와 민간기업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시범사업을 적극 추진한다.이 부문은 이미 지난해말 원격의료시스템(경북대 의대병원∼울진보건소 등)이 개통됐고,지난 9일에는 원격영농기술시스템(안성군 농촌지도소∼농업전문연구기관 등)이 개통돼 가동에 들어갔다.또 다음 달에는 원격교육시스템(홍천군 내촌국교∼4개분교)이 개통되며,7월부터는 청와대 및 각 부처 장관을 대상으로 원격화상회의시스템을 구축·운용한다.이밖에 정보화시범지역인 충남 대덕에 영상정보시스템을 구축,전자도서관·전자신문·VOD 등이 제공되고 7월부터는 원격의료·원격교육·원격영농시스템 등의 시범사업이 확대 제공된다.
  • PC통신/멀티 미디어화 “바람”/데이콤·에이텔 등 6사

    ◎「통신용 SW」 등 신규상품 개발경쟁/음성·그래픽·동영상 종합 서비스/전송속도 높여 방송매체기능까지 수용 계획 올해에는 PC통신망으로 영화감상과 영상노래방·영상대화(채팅)·영상패션·온라인 음악감상 등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를 마음껏 즐길 수 있게 될 것 같다.PC통신 서비스가 영상압축기술의 향상과 통신망 고속화에 힘입어 문자 중심 서비스에서 탈피,음성과 그래픽·동영상을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멀티미디어 서비스 형태로 급격히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데이콤(천리안)·한국PC통신(하이텔)·에이텔(포스서브)·나우콤(나우누리) 등 기존 4대 PC통신사업자 외에 최근들어 삼성데이터시스템·한진정보통신 등이 새로 시장에 진입,멀티미디어 전용 에뮬레이터(통신용 소프트웨어) 및 신규 서비스개발을 경쟁적으로 서두르고 있어 PC통신의 멀티미디어화는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PC통신의 멀티미디어화는 지난해 말 데이콤과 나우콤이 14.4∼28.8Kbps급 PC통신 전용망을 구축하면서 불붙기 시작했다.PC통신사업자들은 전송속도를 지속적으로 높여 2∼3년 내 PC통신을 방송매체 기능까지 수용하는 뉴미디어로 발전시키겠다는 전략을 갖고 있다. 우선 데이콤은 오는 6월까지 윈도우용 전용 통신에뮬레이터를 개발,영상노래방·영상채팅·멀티미디어 메일(영상·음성·복합문서 등을 종합한 메시지전송서비스) 등 신규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또 9월까지는 전국에 28.8Kbps급 천리안 전용 고속 통신망을 구축,현재 문자 위주의 광고와 전자신문서비스 등을 그래픽·정지화상·음성을 합친 형태로 고급화하고 온라인 자동번역시스템에 의한 해외뉴스의 동시 통역 및 번역서비스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한국PC통신도 하이텔을 올해 안에 이미지·화상·음성 중심으로 멀티미디어화한다는 기본 방침을 세우고,우선 상반기 중에 뉴스일부와 여행정보·홈쇼핑·상품정보 등에 적용하기 위한 멀티미디어 신규 서비스 개발에 나서고 있다. 이미 지난해 11월부터 영화·비디오 등 부분적으로 멀티미디어 상용서비스를 제공해온 나우콤은 올해는 나우누리 전 서비스에 멀티미디어 지원시스템을 구축,전자카페(홈네트)·전자신문 및 잡지·온라인 노래방·VOD(주문형비디오) 등의 새로운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 대덕 정보화 시범도시/2천억 들여 「초고속 통신망」 구축

    ◎의료·교육·방범·방재분야 원격 영상서비스/전자민원서비스·멀티미디어 단말기 보급/2002년까지 「1·2단계 청사진」 확정 발표 초고속정보통신망 구축을 위한 정보화 시범연구단지로 선정된 충남 대덕에 오는 2002년까지 정부지원 2백57억원,민간투자 1천7백50억원 등 모두 2천7억원을 투자,기가(G)급 광가입자망이 구축되고 멀티미디어 단말기가 보급된다.이와함께 서울에 전국 지역정보센터를 총괄하는 「멀티미디어 정보센터」를 건립,국가 정보화와 관련한 홍보·원격교육·텔리포트 기능 등의 활용이 본격화 된다. 정보통신부 초고속정보통신망 구축기획단은 29일 이같은 중장기 세부계획을 발표하고 우선 내년에 3백30억원(정부 7억원,민간 3백23억원)을 투입,고속망 설계와 일부 광케이블 포설을 완료함으로써 연말부터는 각종 응용서비스를 시범제공할 계획이다. 또 오는 97년까지 1단계 사업에서는 광가입자망의 기반구축을 완료하고 각종 영상서비스를 제공하며 98년부터 2002년까지 2단계에서는 종합 멀티미디어 서비스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에따라 대덕지역에서는 내년말부터 영화·영상오락(비디오게임 등)·상품정보·관광정보 등이 주문형비디오(VOD)를 통해 제공되며 전자신문·전자도서관·홈뱅킹 등 첨단 멀티미디어서비스와 의료·교육·방범·방재 등 분야의 원격영상서비스도 선을 보일 전망이다. 또 1회 방문으로 민원사항을 해결하는 「원스톱」(ONE-STOP)서비스와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컴퓨터 단말기로 자동 처리하는 「넌스톱」(NON-STOP)서비스 등 전자민원서비스가 시행되고 97년까지는 종합유선방송(CATV)과 VOD서비스가 초고속정보통신망 위에서 결합돼 종합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정보통신부는 이를 위해 내년에 대덕지역의 행정기관·학교·연구소 등 공공기관에 1백 가입자,일반가정 3백 가입자를 광케이블망에 수용하고 97년까지는 공공기관 2백 가입자 일반가정 1천8백 가입자 등 모두 2천명을 선정,첨단 광통신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이와함께 신규 정보통신 단말기도 오는 97년까지 매년 3백∼4백대씩 총 1천대(공공기관 1백대,일반가정 9백대)를 공급한다. 이번 정보화시범사업에는 네트워크를 총괄할 한국통신을 비롯해 민간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생산업체·정보제공사업자(IP)·프로그램제공사업자(PP)들이 대거 참여,관련 서비스와 기술개발도 병행하게 된다. 정보통신부는 대덕지역의 시범사업을 통해 초고속정보통신 기반시설의 기능과 유용성,효과 등을 전반적으로 시험·검증한 뒤 시범지역을 다른 도시 및 농어촌지역으로 확대함으로써 다양한 계층이 정보화사회의 혜택을 누리도록 할 방침이다.
  • 첫 「CD롬잡지」 내년2월 창간

    ◎기사·사진·음악 등 각종 정보 담아 인쇄물 대신 CD­롬을 이용해 일반기사는 물론 사진·음악·비디오등의 각종 멀티미디어 정보를 담아 격월간으로 정기간행하는 국내 최초의 CD­롬 잡지가 내년 2월에 창간된다. 전자신문사가 발간하는 「클릭(Click)」이란 이 잡지는 최근 뉴미디어로 각광받고 있는 CD­롬의 형태로서는 사실상 국내에서 처음으로 제작되는 정기간행물이란 점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 컴퓨터 마우스조작만으로 손쉽게 사용 할 수 있다는 뜻에서 「클릭」으로 명명된 이 전자잡지는 문자로 된 기사는 물론 동화상(비디오)·사진·그래픽·음악 등 총 9백메가바이트 분량의 각종 정보를 2장의 CD­롬 타이틀(원반소프트웨어)에 담아 간행된다. 전자신문은 이 CD­롬 전자잡지의 독자가 주로 컴퓨터를 사용하는 젊은 연령층인 점을 감안해 컴퓨터 정보,연예가 중계,신세대 조류와 갈만한 명소소개,영상갤러리,영화·음반·비디오·게임 소개,세계 유명대학 탐방,광고 등의 내용을 담을 계획이다.
  • 전자매체 추진/NYT,10억불 투입

    【뉴욕 로이터 연합】 미 뉴욕 타임스사는 오는 2000년까지 10억달러 이상을 투입,텔레비전 방송국과 유선TV 채널을 매입하고 전자정보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이 회사의 렌스 프리미스 공동사장은 이날 주주 회의에서 『우리가 최초의 전자신문분야 퓰리처상을 타는 것을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 잡지도 PC로 본다/전자잡지 「나우랑」 창간예비호 선보여

    ◎「읽고 보니 듣는」 입체매체 실현 전자신문에 이어 잡지도 전자매체시대가 열리고 있다. (주)나우콤은 최근 문자와 이미지,음성이 합성된 멀티미디어 기법을 이용한 온라인 전자잡지 「나우랑」의 창간예비호를 선보였다. 온라인 전자잡지는 기존의 인쇄매체와는 달리 컴퓨터 온라인망을 통해 내용을 전송받아 입체적으로 볼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대중매체라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특히 번거로운 인쇄과정과 배달과정 등을 거치지 않기 때문에 최단 시간내 잡지의 발행 및 배포가 이루어지고 「읽고 보고 듣는」 입체매체 형태를 구현함으로써 호소력도 높이는 장점을 지녔다. 나우콤이 통신서비스망 나우누리를 통해 지난 3일부터 제공중인 소식지 「나우랑」은 윈도우즈 및 도스환경에서 실행시키도록 제작됐으며 격주간으로 발간될 예정이다.이 전자잡지는 PC통신에서 일어나는 여러가지 뒷 이야기,서비스 정보,기타 화제 등의 내용을 사진·그림 등의 이미지에다 약간의 동영상·음성 등을 함께 제공하고 있다. 나우누리 이용자들은 온라인으로 잡지파일을 다운로드(내려받기)한 뒤 오프라인 상태에서 실행 프로그램을 통해 내용을 볼 수 있다. 나우콤은 이용자들의 PC환경과 통신속도가 향상되면 음향과 동화상 기능을 대폭 확대,멀티미디어에 의한 본격적인 「전자출판시대」를 열어갈 계획이다.
  • 초고속 정보통신망/대덕에 시범단지/전자신문·원격의료·홈뱅킹 서비스

    ◎2천년대 생활상 앞당겨 실현 대전 대덕에 초고속정보통신망 시범단지가 들어선다. 체신부는 9일 초고속정보통신 기반구축 종합추진계획안을 발표하고 이 사업을 추진하면서 국민의 첨단 정보통신시설 활용과 이해를 돕기 위해 올해안에 대덕연구단지를 「정보화시범지역」으로 선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초고속정보통신망 구축기획단의 천조운 부단장은 이와관련,『서울의 여의도와 반포·분당·과천·대덕 등 5개 지역을 후보지로 검토해 본 결과 대덕이 가장 적합한 곳으로 꼽혔다』며『시범지역은 내년부터 조성작업에 들어가 오는 96년부터 본격 운영함으로써 2천년대의 생활상을 앞당겨 구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체신부는 초고속정보통신망 시범단지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내년에 3백30억원을 투자,3백가구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실시하고 96년에는 3백27억원을 들여 1천가구로 늘리며 97년에는 3백50억원을 투입해 2천가구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또 시범지역 가구에는 멀티미디어 PC 1대씩을 싼 값으로 공급하고 우선 전자신문·주문형비디오(VOD)·원격의료·원격교육·재택근무·재택은행(홈뱅킹) 등 6∼7가지 서비스를 유료로 제공,미래생활의 환경을 체험하게 한다는 것이다. 체신부는 이와함께 일반 국민들이 쉽게 방문할 수 있는 장소에 초고속정보통신 전시관을 건립,초고속망 구축사업에 대한 국민의 협조와 정보화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 「행정의 생산성 향상 운동」 본격 시동/상공부,어제부터

    ◎민원옴부즈맨·전자신문고 등 서비스개선 「행정의 생산성을 높이자」 산업현장에서 거세게 일던 바람이 중앙정부로 옮겨왔다. 상공자원부는 변화에 둔감한 행정조직에 활기를 불어넣어 질높은 행정을 서비스하자는 취지로 27일부터 「민원옴부즈맨」「민원상담예약제」「국장 1일사무관제」「전자신문고」 등 작은 운동들을 시작했다.산업기술국신설 등 조직개편에 이어 행정의 효율성제고라는 소프트웨어를 접목시키려는 시도이다. 「생산성향상추진반(과장)」도 상설,운영한다.민원처리가 늦어지면 추진반장인 옴부즈맨이 직접 챙겨 처리해주고 기업의 애로와 건의를 전화(503­6000)로 받는다.부가가치통신망을 활용한 「전자신문고」로 업계의 애로를 파악하고 PC통신을 통해 각종 법령과 정책정보를 민간에 제공한다.민원인의 헛걸음이 없도록 옴부즈맨과 전화로 상담내용과 일시를 미리 정하는 「민원상담예약제」도 마련했다. 「잦은 회의나 긴 회의는 효율의 적」이라는 슬로건아래 모든 회의시간을 1시간이내로 줄였다.사전에 자료를 배포,회의때는 설명없이 문제점만 토의하고 보고는 SOS(SimpleOn-Time Slim)식으로 처리한다. 바쁜 결재는 빨간 색으로 표시하고 국장이 아랫직원의 고충을 이해하도록 「국장의 1일사무관제」도 도입했다.
  • 컴퓨터로 농정홍보/전자신문고 설치

    컴퓨터로 농정을 홍보하고 농민의 여론을 수렴하는 전자 신문고가 「고향 나들이」라는 이름으로 연내 설치된다. 농림수산부는 26일 컴퓨터를 여론 수렴 및 농정의 홍보 수단으로 활용키로 하고 천리안이나 하이텔의 통신망에 「농림수산 종합 정보망」을 연결키로 했다.정보화 시대를 맞는 홍보 시스팀인 셈.퍼스널 컴퓨터를 지닌 농민들은 전자게시판을 통해 언제든지 농정에 고나한 의견과 민원을 제기할 수 있다.현재 「감사원 신문고」 등이 이같이 활용되고 있다.
  • 경제행정 서비스 위주 운용/「신경제」 추진회의

    ◎금융·투자·통상정보 등 제공/국민·기업 원하는 정책 마련/기업 애로 청취 「전자신문고」 운영 정부는 경제행정을 최대의 서비스 산업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아래 경제부처를 중심으로 대대적인 의식개혁 운동을 벌여나가기로 했다.재무·상공자원·농림수산부 등 관계부처 공무원들을 기업과 농가 등 현장에 파견,민간의 의견을 수렴하고 국민들이 꼭 필요로 하고 피부로 느끼는 정책을 마련하도록 했다. 정부는 15일 청와대에서 김영삼 대통령 주재로 제8회 신경제 추진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신경제 의식개혁 전략」을 확정했다. 이에따라 정부는 우리경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재정·금융정책의 운용을 민간의 자율과 창의에 바탕을 두는 방향으로 바꾸기로 하고 유관 기관과 민간 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재무행정 규제혁신 위원회를 설치,운영키로 했다.재무행정을 담당하는 공무원을 민간에 출장 또는 파견해 현실성있는 정책수립 및 집행을 꾀하고 금융기관은 기업에 대한 자금지원 뿐 아니라 경영자문,투자알선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우루과이 라운드(UR) 시대를 맞아 농림수산 정책수립 담당자가 1주일 동안 선도 농어가에서 숙박 또는 영농실습을 거침으로써 보다 내실있는 시책이 나오도록 한다.올해 1차로 80명을 농어가에 파견한다. 정부가 보유한 정보의 목록을 전산망을 통해 일반에 공개하는 한편 기업은 PC(개인용 컴퓨터) 통신망으로 애로사항을 수시로 알릴 수 있는 「전자신문고」를 운영한다.해외진출 기업들의 어려움을 정부가 해소해 주기 위해 상공자원부에 「대외거래 애로신고 센터」를 설치,발굴된 과제는 통상협상을 통해 적극적으로 해소해준다.고질적인 부실공사를 뿌리뽑기 위해 시공중인 공사를 특별점검,연초 북평공단내 도로공사처럼 철거한 뒤 재시공토록 한다.기존 시설물도 분야별로 정기점검해 부실원인을 끝까지 추적,시공업체가 반드시 책임을 지도록 한다.올해안에 내무부 지방행정연수원 교육과정에 「지역경제 및 과학기술」 과정을 설치,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 뉴스선택/스크랩/기사저장/읽어주기/전자신문 실용화 멀지않다

    ◎2천년대 정보혁명의 총아를 미리보면/잡지크기 PC수신기가 지면역할/지하철­기내등 어디서나 사용 가능/국내신문사의 컴퓨터 화상편집은 뉴미디어의 초보 연휴를 맞아 낚시터를 찾은 김대어씨는 잠시 낚시대를 놓고 휴식을 하며 가방을 뒤져 잡지만한 크기의 컴퓨터 플랫패널(휴대용 수신기)을 꺼내 든다.스위치를 켜자 「한라산∼백두산 관통로 개설」이라는 내용의 「통일신문」 1면이 나온다.스포츠팬인 김씨가 지면을 소개하는 1면 오른쪽 윗부분의 체육란에 전자펜을 갖다 대자 「백두산골리앗 한국시리즈 우승」의 표제아래 「오한방선수 역전 3점홈런」이란 소제목이 눈에 들어온다.기사를 다 읽은 뒤 「오한방선수」에 다시 전자펜을 대니 홈런치는 순간의 10초 남짓 생생한 디지털 컬러사진과 함께 오선수의 기록이 일목요연하게 펼쳐진다. ○종이·잉크 사라져 2000년 실용화를 목표로 지금 미국에서 한창 개발중인 차세대 전자신문의 가상 모습이다.이 가상현실은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가 「제3의 물결」로,하버드대 정보정책연구소 책임자 안토니오오틴저가 「컴퓨니케이션」(컴퓨터와 커뮤니케이션의 합성어)이란 표현으로 일찍이 예단했던대로 신문과 종이의 동거시대가 바야흐로 막을 내리고 있음을 알리는 신호이기도 하다. 신문은 과거 뜨거운 아연판을 사용했던 고열식체계(Hot Type)의 제1세대에서 냉열식 체계(Cold Type)를 도입한 제2세대로 변화해왔다.그 뒤 70년대 후반 미국등에서 시작된 컴퓨터에 의한 시스템(CTS)을 제3세대신문이라고 한다면 컴퓨터와 통신위성을 이용한 전자신문은 제4세대신문의 전형적인 예로 꼽힌다.전자신문은 지난 82년 미국의 USA 투데이가 통신위성망을 통해 전국 14개도시에 같은 신문을 동시에 전송하면서 비롯됐다. 최근 들어선 국내 신문사들도 경쟁적으로 컴퓨터 온라인시대를 열어가고 있다.취재기자가 원고지 대신 노트북컴퓨터로 데스크에 기사를 전송하면 데스크는 컴퓨터화상을 통해 이를 편집부에 전송하는 방식으로 신문이 제작된다.한걸음 더나아가 하이텔이나 천리안등의 통신망을 이용,기사를 각 가정에 제공함으로써 독자는 신문이 아닌 단말기화면을 읽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기자들이 쓴 원고는 기사의 종류별로 고유 번호가 붙여져 중앙기억장치에 입력되며 독자들이 컴퓨터를 통해 출력시킬 때 조판,인쇄,배달등의 과정을 거치는 종이신문보다 3∼10시간이나 일찍 독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하지만 USA 투데이나 국내 신문사가 추진하고 있는 것은 엄밀한 의미에서 보면 전자신문의 초보적인 단계에 불과할 뿐이다. ○식당 예약도 거뜬 미국이 7년뒤 실용화한다는 계획 아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전자신문은 언제 어디서나 휴대가 가능할 뿐 아니라 기능도 상상을 뛰어 넘을 정도로 무궁무진하다.나이트 리더 정보디자인 연구소(IDL)가 개발중인 휴대용 전자신문은 독자들의 거부감을 최소화하기 위해 편집면에서 기존 신문과 거의 차이를 두고 있지 않다.플랫패널은 가로 22㎝,세로28㎝ 즉 A4용지 크기의 얇은 판에 무게는 5백g 정도.1면 왼쪽에는 기사가 있고 오른쪽의 네모칸에는 경제,체육,날씨등 지면소개란이 표시돼 있다.읽고 싶은 분야의 네모칸에 작은 전자펜을 대면 기사가 화면 가득히확대되어 나타난다.기사뿐만 아니라 컬러사진,지도,통계표,삽화등도 들어 있다.또 기사를 스크랩하고 싶을때 전자펜을 화면 위쪽에 대면 플로피디스크에 자동으로 저장된다.신문을 읽을 여유가 없을 경우엔 컴퓨터가 마치 라디오처럼 소리내어 읽어주기도 한다.신문내용은 하루에 몇번씩 바뀌고 지나간 2주일치의 저장이 가능하다.기존 신문과 같이 지면 제약을 받지 않고 얼마든지 기사분량도 늘릴수 있다.사진은 디지털기술의 발달로 스냅이 아닌 10초 남짓 움직이는 디지털화면으로 나온다.광고도 기존의 신문과 완전히 성격이 다르다.식당광고의 경우 전자펜으로 신호만 주면 실내 정경과 메뉴가 나오고 신문 화면을 통해 예약도 할수 있다.배달문제 역시 간단하다.가정마다 설치된 리시버부스에 전자신문을 꽂아두고 아침에 일어나 보면 조간신문이 완전히 입력돼 있다. 신문을 여럿 구독하는 가정도 수신장치는 1개만 있으면 된다.길거리에서 석간신문을 사 보고 싶을 땐 자판기처럼 된 신문판매부스에 전자신문수신기를 집어 넣었다 빼면 새 기사가 입력된다.휴대용 전자신문은 기사를 유선이나 인공위성을 통한 무선으로 수신하게 되므로 배터리만 끼우면 비행기 안이든 전철 안이든 어디서나 읽을수 있다.IDL측은 실제로 2000년쯤이면 디지털화면의 선명도를 지금의 인쇄지면 수준으로 끌어 올릴수 있다고 장담하고 있다. ○기능도 무궁무진 그렇다면 전자신문이 몰고 올 정보혁명의 파고는 얼마나 높을까. 연세대 김영석교수(신문방송)는 이 상황을 한마디로 『독보적 지위를 누려온 기존 신문의 최대 위기』로 표현하면서 『전자신문의 출현은 조만간 독자들이 정보를 얻기위해 기존 신문에 더이상 기대지 않을수도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신문은 라디오,텔레비전같은 전파미디어에 정보전달의 즉시성과 「보고 듣는 맛」에 있어 상당부분 자리를 내놓았지만 정보의 다양성과 심층성,그리고 「글로 읽는 맛」에 있어 여전히 우월적인 자리를 지켜왔다.하지만 전자신문은 신문과 같이 오락기능보다 정보전달기능을,또 정보의 다양성,전문성,선택성을 기본 특성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문제가 심각하다는 주장이다. 이와 달리 기존 신문이 전자신문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가장 강력한 매체로서 위치를 잃지 않을 것으로 보는 견해도 많다.한국통신개발원 연구위원 정윤식박사는 『미디어발달사에서 뉴미디어는 기존매체와 기능분화를 통해 늘 공존의 길을 모색해 왔다』고 전제하고 『신문도 기술혁신을 도모함으로써 수용자 욕구를 충족하려 할 것』으로 전망했다.결국 전자신문의 출현이 기존 신문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가에 대해서는 견해의 차이가 있을수 있겠지만 분명한 점은 전자신문 시대의 도래를 막을수는 없다는 사실이다.이 때가 오면 기자들도 컴퓨터시스템을 의식한 입체적인 취재와 편집,고도의 전문지식과 분석력이 필요하며 기사분량도 더 길고 상세해져야한다. ○언론계에 대변혁 현재 미국신문들은 영업비용의 60% 가량을 종이­잉크값,인쇄­판매비용에 쓰고 있어 전자신문 개발을 소홀히 할수 없는 입장이며 더구나 뉴테크놀러지도 무섭게 발전하는 추세다.따라서 선진국의 경우 휴대용 전자신문이 실용화될 것으로 보이는 2000년쯤이면 제작,판매,광고등 신문산업을 둘러싼 제반 환경에 어떤 형태로든 새 변화가 일어날 전망이다.
  • 2000년대의 신문/일 신문협엮음·김동훈옮김(화제의 책)

    전자신문의 등장으로 활자매체로서 신문이 갖는 위상이 크게 흔들리고 있는 가운데 일본의 저명 신문학자들이 대거 참여해 신문과 신문산업의 현재를 진단하고 서기 2000년대를 향한 신문산업의 전략을 제시한 연구보고서이다. 일본에는 팩시밀리신문이라든가 PC통신에 의한 뉴스 송신 등 인쇄매체의 급격한 변화를 예측하는 전문가가 많은데 이 책의 필자들은 매우 조심스런 진단을 내린다. 일본은 우리와 매우 흡사한 언론환경을 가지고 있고 특히 신문제작과 신문판매등 신문산업에서는 우리보다 상당히 앞서가고 있다.현재 중앙일보이사로 재직중인 옮긴이는 이런 현실에서 이 책은 언론종사자는 물론 신문을 연구하는 학자들에게도 매우 유용할 것이라고 말한다. 한국언론자료간행회 1만4천원.
  • 전세계 연구실 “거미줄 연결”/인터네트

    ◎PC통신망 통해 원하는 정보 공유 가능/80년대부터 각광… 과학자들 「동거생활권시대」로 컴퓨터통신망이 전세계의 과학자들을 같은 연구실에서 연구하는 것처럼 정보를 공유하는「동거생활권」으로 묶어준다.인터네트.뉴욕타임스는 최근 시공을 초월,한국·유럽·미국·아프리카 등에 있는 과학자들이 같은 연구소에서 연구하는 것처럼 통합해주는 인터네트망 이용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인터네트망은 개인용컴퓨터(PC)와 전화선만을 이용, 국제 패킷통신교환망으로 전지구촌의 거리와 시간을 영으로 줄여줌으로써 세계 어느곳에서든 동시에 같은 정보를 빼내볼 수 있게 한 국제컴퓨터통신망. 미국과 유럽·아프리카등 멀리 떨어진 실험실·슈퍼컴퓨터·연구원 등의 자료를 빼내보거나 전자메일·게시판·전자신문 등을 통해 연구결과를 주고 받을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미국 일리노이대학 천체물리학과 래리 스마르교수는『인터네트망은 15세기 독일 구텐베르크의 활자인쇄술 발명 이후 가장 중요한 변화』라며『근본적으로 지구촌의 시간과 공간을 파괴해준다』고 주장한다. 70년대초 미국 국방성에서 처음 이용되다가 80년대들어 본격적인 광케이블이 일반인들에게 보급되면서 개인·기업체·연구소 등으로 폭발적인 신장세를 가져왔다. 이용범위는 ▲연구중 의문사항에 대한 의견교환 ▲새로운 자료입수 ▲사료보관소역할등 다양하다. 호주국립대학 전자공학과 브렌단 맥케이교수가 인터네트망을 이용하기 시작한 것은 3년전부터. 그는 그동안 전자공학에 대한 의문사항을 수천㎞ 떨어진 미국 로체스터기술연구소 래드 지초스키박사와 1천회이상 메시지를 교환,많은 조언을 받았다.진한 동료의식을 갖고 한사람은 자고 다른 한사람은 연구하면서. 미국 우즈홀 해양그래픽연구소 심해탐사로봇은 캘리포니아만의 1.5㎞이상의 바다밑을 탐사,새로운 뜨거운 지역의 분포도및 신기한 생물학적 자료를 입수해 모선으로 연락했다.이 자료가 곧바로 인터네트망을 타고 인공위성을 경유,전지구촌 과학자들에게 전송된 것은 두말할 것도 없다. 미국 뉴욕의 폴리기술대학 환경과학자들은 방대한 환경참고자료를 가진 미국 환경보호국(NPA)·항공우주국(NASA),세계보건기구(WHO)등 전세계 수백대의 컴퓨터에 숨겨져 있는 환경관련 데이터를 한데모아 원격 환경사료보관소를 만들었다.전세계 과학자들이 환경사료보관소 자료를 필요에 따라 수시로 이용할수 있도록 환경과학자들에게 공개한다는 것이 목적이다.
  • 데이콤 「천리안」일에 첫 진출/교민들의 고국에 대한 정보욕구 충족

    ◎일본의 한국연구에 도움 (주)데이콤이 제공하는 종합정보서비스인 「천리안」이 국내정보통신서비스로는 처음으로 미국에 이어 일본에도 진출했다. 데이콤은 최근 일본 최대의 정보통신서비스인 「PC­VAN」을 제공하고 있는 일본전기(NEC)와 상호접속서비스에 관한 협정을 체결,23일부터 대일서비스를 시작했다. 천리안은 지난 2월 미주지역 현지법인 데이콤 아메리카사를 통해 미국시장에 진출한데 이어 일본에도 상륙함으로써 국제적인 종합정보서비스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게 됐다. 또 천리안의 일본지역서비스는 교민들의 고국에 대한 정보욕구를 충족시키고 특히 현지주재원 및 교민들의 정보통신서비스이용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일본내의 한국연구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일례로 일본에서 PC­VAN을 통해 천리안의 전자우편을 이용하면 고국과 저렴한 비용으로 편리하게 통신할 수 있어 국제전화,팩스등 기존의 통신수단외에 또하나의 새로운 통신수단으로 많은 이용이 기대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천리안에서 제공하는 국내 중앙지와 지방지등 전자신문을 통해 국내뉴스와 각 지방소식을 일본에서도 신속히 접할수 있게 됐다. PC­VAN은 지난 86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해 93년2월 현재 53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는 일본 최대의 정보통신서비스로 전자우편,전자게시판,전자대화등 PC통신 서비스와 뉴스,인물,기업,마케팅등 각종 정보검색서비스등으로 구성돼 있다. 국내에서 일본 PC­VAN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천리안 가입자들도 별도로 이용신청을 해야하며 일본어를 지원하는 「슈퍼세션」(Super Session)이나 「인토크」(Intalk)같은 통신소프트웨어가 필요한데 인토크는 천리안 공개자료실에서 무료제공한다. PC­VAN 이용요금은 PC통신서비스의 경우 분당 7백원이며 정보검색서비스는 정보유형에 따라 상이한 요금이 부과된다.
  • 새 컴퓨터시스템/신문읽고 내용 저장한다

    ◎시스템공학연 박종규연구원팀 개발/키보드 사용않고 스캐너로 입력/그림·도표따로 처리… 편집도 가능/신문사 데이터베이스·전자신문에 활용 기대 신문기사의 내용을 컴퓨터가 읽고 이를 즉시 문자코드로 바꿔 저장할수 있는 「신문자동인식시스템」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개발됐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부설 시스템공학연구소 박진규·유인철연구원팀이 과학기술처 특정연구개발과제로 3년간의 연구끝에 개발한 이 「신문자동인식시스템」은 신문기사 내용을 일일이 키보드로 쳐 넣지않아도 컴퓨터가 빠른시간안에 방대한 양의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처리해 앞으로 PC와 팩시밀리를 연결한 PC/FAX,신문기사 데이터베이스 구축및 전자신문서비스등에 널리 활용될수있을 것으로 보인다. 종전까지 각종 데이터베이스의 신문기사정보 입력방법은 키보드에 의한 문자입력방법과 스캐너라는 영상인식기기에 의한 이미지 형태의 저장법등 두가지가 있었다.그러나 키보드 입력법은 일일이 손으로 글자를 치는데 많은 인력과 시간을 요하고 그림과 같은 자료는 입력할수없어 효율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었다.또 스캐너에 의한 이미지 저장법은 비교적 빠른 속도로 그림이나 사진을 포함한 자료까지도 입력할수있으나 방대한 양의 메모리(기억용량)가 필요하고 편집이나 정보검색은 할수가 없는 어려움을 안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 개발된 「신문자동인식시스템」은 일단 스캐너를 사용하기는 하되 신문기사내용중 문자영역과 그림이나 도표영역을 분리,문자영역은 문자코드로 바꿔 저장케하고 이미지영역은 이미지형태 그대로 저장케 해줌으로써 처리시간도 단축하고 편집·통신까지도 가능한 특색을 갖고 있다. 「신문자동인식시스템」의 구성을보면 인치당 3백개의 점이 찍히는(3백DPI) 해상도를 가진 스캐너와 3백86PC,C언어로 구현되는 소프트웨어로 구성돼 있다.시스템의 흐름은 ▲먼저 신문을 스캐너를 통해 입력시키고 ▲문자열 영역과 비문자열 영역을 분리시키는 문서구조 해석과정을 거친다음 ▲문자를 한자 한자 추출해내고 이를 다섯가지 한글유형과 영어 숫자 부호등 비한글 유형으로 분류하며 ▲한글은 자소를 분리한후 자소별로 인식하고 비한글은 문자별로 인식하는 과정을 거친다. 연구팀은 이같은 시스템을 실제로 신문(가로쓰기)은 물론 가로쓰기를 채택한 잡지·논문·서적등에 적용해본결과 A4용지 크기의 문서를 35초에서 1백초내에 처리할수있었으며 문자인식률도 초당 4∼5자의 인식속도로 한글의 경우 97∼98%,비한글의 경우 초당 15자정도의 인식속도로 98∼99%의 인식률을 얻었다고 밝혔다.또 기억용량도 일반적인 이미지형태 저장으로 1메가바이트이상을 차지하던것을 몇백 바이트수준으로 줄일수있었다는것.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로 다중 글자체,다중 크기의 한글 영자 숫자 부호혼용문서를 자동인식할수있는 전처리 알고리즘및 인식대상문자의 유형별분류,한글자소분리,문자인식 기술등이 확보됐다고 보고 이의 제품화를 추진할 계획이다.이에는 물론 처리속도 단축을 위한 하드웨어처리,1백%완벽하지는 못한 문자인식률의 보완등 제품화기술이 뒤따라야한다. 이와관련,박진규씨는 『신문은 글자끼리 서로 붙어있거나 뒷면의 인쇄자국이 반대편에 나타나는등 노이즈가 많아 다른 문서보다 인식기술개발이 훨씬 어렵다』면서 『하지만 현재 여러가지 잡음제거기술과 전자사전 개발에 의한 후처리기술이 활발히 개발되고 있으므로 조만간 인식률을 한층 높인 제품을 개발할수 있을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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