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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인정보 보호한다더니… 정보공개 청구때 주민번호 요구

    개인정보 보호한다더니… 정보공개 청구때 주민번호 요구

    정보공개청구를 할 때마다 주민등록번호를 요구하는 행정자치부 방침에 대해 대통령 소속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제동을 걸었다. 그동안 과도한 개인정보 침해라며 문제제기를 해 온 시민단체들은 5일 논평을 내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결정을 환영했다. 행자부가 운영하는 정보공개포털(www.open.go.kr)은 지난해 11월부터 회원가입뿐 아니라 정보공개청구서를 작성할 때도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해 실명확인을 하도록 했다. 그 전까지는 회원가입을 할 때만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했지만 개인정보 강화 정책에 따라 회원가입 시 입력한 주민등록번호를 수집할 수 없게 됐다는 게 이유였다. 행자부 공공정보정책과 관계자는 이와 관련, “자신과 관련한 정보를 정보공개청구하는 사례가 있으며 본인 여부를 알아야 답변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와 진보네트워크센터에 따르면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최근 심의에서 “정보공개청구 절차에서 주민등록번호의 처리가 불가피하지 않다”고 결정했다. 특히 전자서명, 아이핀, 휴대전화 등 인증수단을 통해 청구인 혹은 이의신청인에 대한 본인확인을 할 수 있는 점 등을 고려해야 한다는 이유를 들어 “제3자에게 공개하지 않도록 본인확인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방문이나 팩스로 정보공개청구를 할 때도 청구서와 위임장, 이의신청서 등에 주민등록번호를 기재하도록 하는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 시행령과 규칙 등에 대해서도 “주민등록번호 처리는 불가피하지 않다”고 결정했다. 공공기관에 직접 출석해 청구서를 제출할 때는 신분증을 통해 본인확인이 가능하고 우편이나 팩스로 제출할 때도 청구인 본인확인을 할 수 없어 주민등록번호 자체가 필요하지 않은 점 등을 이유로 들었다. 이번 결정은 행자부가 정보공개 등 기록관리와 개인정보보호 등 각 정책을 제대로 조율하지 못한다는 현실을 드러냈다. 행자부 안에서도 정보공개청구에 주민등록번호를 요구하도록 한 부서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이 문제를 심의·의결해 줄 것을 요청한 부서가 서로 달랐다. 행자부 개인정보보호과는 이날 “법령상 근거가 없는 주민등록번호 수집 단속 및 처벌을 강화한다”는 보도자료를 냈다. 행자부는 “주민등록번호 수집법정주의 계도기간이 6일 종료됨에 따라 7일부터 불법적인 주민등록번호 수집 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무단 수집행위를 엄정 처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여기에 정보공개포털은 해당되지 않는다. 행자부는 앞서 지난해 7월부터 지난달까지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개인정보를 대량으로 수집·처리하는 공공기관과 각종 협회·단체 웹사이트 15만 8936곳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벌여 약 5800곳을 확인하고 시정조치한 바 있다. 내년 8월까지는 이미 수집한 주민등록번호를 파기하도록 했다. 진보네트워크센터 소속 신훈민 변호사는 “민간영역에서는 주민등록번호 처리가 적지 않게 제한되었으나 공공영역은 아직 가야 할 길이 멀다. 여전히 주민등록번호를 처리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법령이 1000개가 넘는다”면서 “공공영역에서도 주민등록번호 처리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시·군·구청도 인감 대신 전자서명 확인

    행정자치부는 내년부터 전자본인서명확인서 이용 기관을 자치단체의 소속 기관까지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중앙부처와 자치단체 모든 소속 기관에서 인감증명 대신 전자본인서명확인서를 낼 수 있게 돼 민원 편의가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본인서명사실확인 제도는 인감증명 제도를 대체하기 위해 2012년 12월 도입됐다. 서명이 인감을 빠르게 대체하는 사회 변화를 반영한 정책이다. 그러나 특히 자동차 매매 등 재산권과 관련돼 인감증명을 필요로 하던 다른 증빙서류에 덧붙이는 서명을 불신하는 통에 인감증명을 발급받아야 하는 등 불편은 줄어들지 않았다. 따라서 한 발짝 나아가 일일이 행정기관을 찾아가 본인확인서명서를 떼지 않아도 인터넷으로 가능한 기관을 늘리는 것이다. 시·군·구청에서 전자본인서명확인서를 이용하는 업무는 자동차 신규·이전 등록, 사망신고, 가족관계등록부 등록지(본적) 변경신고, 부동산 중개사무소 폐업·휴업·이전신고 등이다. 정부는 지난해 8월부터 정부민원포털 민원24(www.minwon.go.kr)에서 출력한 전자본인서명확인서를 중앙부처와 자치단체 본부(본청)에서 인감증명 대신 쓸 수 있도록 했다. 행자부는 2016년 한국전력, 도로공사, 토지주택공사, 서울도시철도공사, 부산시설공사 등 공공기관과 지방공사로 전자본인서명확인서 이용 기관을 늘리고, 2017년엔 국회와 법원(등기소)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공무원끼리 업무용 대화는 ‘바로톡’으로

    행정자치부는 공무원 사이에 업무용 자료를 주고받을 수 있는 공무원 전용 모바일 메신저 ‘바로톡’을 개발해 30일부터 행자부,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6개 기관에서 시범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바로톡 서비스는 행정전자서명 인증서를 통해 공무원만 이용할 수 있고 통신구간과 서버가 암호화된 데다 기기 분실 시 회원 탈퇴를 하면 모든 대화 내용이 삭제돼 정보유출을 차단한다. 아울러 공무원 간 1대1 대화, 단체 대화, 사진 및 파일 송수신 기능 등을 지원한다. 공무원은 사무실에 있는 PC 기반의 업무처리 시스템을 통해서만 문서 유통과 전자결재 등이 가능한 데다 내부 보안 규정상 민간 메신저나 문자메시지를 이용한 업무용 자료 전송은 금지돼 있기 때문에 출장이나 외근 시 업무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었다. 행자부는 바로톡 서비스 운영을 통해 이동이나 출장 중에도 모바일 기기로 보고서나 업무자료를 공유해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행자부는 내년 4월부터는 모든 행정기관의 공무원에게 바로톡을 사용하게 할 방침이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뉴스 플러스] 삼성화재 ‘종합금융 전문가 양성’

    [뉴스 플러스] 삼성화재 ‘종합금융 전문가 양성’

    삼성화재는 생활부터 생명까지 고객 개인별 상황에 맞는 컨설팅을 제공할 수 있는 ‘종합금융전문가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삼성화재는 ‘리스크 컨설턴트’(보험 설계사)가 되면 1개월 동안 보험상품에 대한 지식과 고객 서비스 등을 전문적으로 교육한다. 또 자질이 뛰어난 리스크 컨설턴트를 대상으로 글로벌스탠다드 수준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도 한다. 고객 컨설팅을 진행할 때는 태블릿PC를 활용해 동영상이나 사진 등을 보여주며 고객이 인지하지 못하는 위험을 설명한다. 전자서명을 통해 가입 설계부터 청약서 서명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편의를 돕는다. 삼성화재 측은 “손해보험사 가운데 가장 많은 우수인증 설계사(4675명)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이 전문 컨설팅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 지자체 복지직 공무원 업무체계 바꿔야

    지자체 복지직 공무원 업무체계 바꿔야

    “출근은 오전 9시까지 하는데 퇴근 시간은 정해진 게 없어요. 평일 중 3일은 야근을 하는데 보통 오후 9~10시까지 해요. 늦으면 밤 11시까지 일할 때도 있어요.” 서울 한 자치구의 사회복지직 공무원인 박모씨는 지난해부터 점점 늘어나는 복지 업무 탓에 허덕이고 있다. 중앙부처에서 다루던 국가복지 업무가 일선 자치구로 넘어와 일에 과부하가 걸린 것이다. 박씨는 “한두 달 사이에 기초생활비, 기초노령연금과 더불어 영·유아 보육료, 초중고 교육비 신청 등을 2000여건 이상 받았다”면서 “각 복지급여별로 신청서를 접수하고 수급 가능 여부를 조사해 지급 결정을 내리는 등의 업무를 도맡다 보니 솔직히 너무 벅차다”고 하소연했다. 복지직 공무원의 열악한 근무 여건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복지직의 증원이 계속 대두되는 가운데 지방자치단체에 집중된 복지 업무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업무 체계 역시 개선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31일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이 국무조정실로부터 연구용역을 받고 작성한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복지사업은 중앙부처 17곳 소관인 292개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복지사업 집행 과정을 ▲복지급여 신청 ▲조사 ▲급여 지급 여부 결정 ▲지급 및 사후관리 등 4단계로 나눴을 때, 이 중 하나라도 지자체를 통해 이뤄지고 있는 복지사업은 총 175개(59.9%)다. 4개 과정을 지자체가 모두 챙기고 있는 사업은 175개 중 129개(73.7%)에 이른다. 그런데 일만 많아졌을 뿐, 지자체 복지 담당 공무원의 업무 권한은 제자리걸음 수준이다. 예를 들어 혼인 관계 증명은 복지급여 대상자에게 부양의무자가 있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해 필요하다. 그러나 현재 복지직 공무원에겐 혼인 관계 정보를 열람할 수 있는 권한이 없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선 주민등록 담당 공무원에게 정보 열람을 따로 신청해야 한다. 또 2009년 사회복지통합관리망이 구축돼 복지 업무의 자동화가 가능해졌지만 손으로 직접 작성하는 수기 업무는 여전히 존재한다. 장애인 등록을 한 사람이 전출하면 등록 신청을 받은 읍·면·동에서 전출지로 장애인 진단서가 전달된다. 이 과정에서 종이 서류 형태로 이관되다 보니 분실 문제에 따른 지자체 간 책임 공방이 불거지기 일쑤다. 이에 따라 보고서는 복지 업무 증가에 따른 적정 권한 확대와 복지 서비스 대상자 전·출입 정보의 전산 관리, 구비 서류 간소화 및 전자서명 이용 확대, 각 부처 복지사업 신청 시기 분산 등을 제안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씨줄날줄] ‘액티브X’ 논란/정기홍 논설위원

    수년 전 한 모임에서 정보통신부의 간부가 ‘액티브X’의 폐해를 조목조목 말한 적이 있었다. 그는 “국내 인터넷 쇼핑몰이 보안벽으로 외국인이 이용을 못해 손해가 크다”며 열변을 토했다. 인터넷시장이 한창 꽃 피었지만 보안 논쟁도 컸던 때여서 고개를 갸웃했던 기억이다. 그의 지적대로 액티브X가 규제 개혁과 맞물리면서 온라인 상거래를 막는 ‘암적 규제’로 지목돼 다시 다가섰다. 액티브X로 인해 해외에서 공인인증서를 발급받지 못해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전지현이 입었던 ‘천송이 코트’가 중국인에게는 그림의 떡이 되고 있다는 것이 그 이유다. 최고의 보안을 자랑하는 액티브X가 왜 ‘인터넷 원흉’이 됐을까. 처음부터 지탄의 대상이 된 것은 아니다. 2000년 초 인터넷뱅킹 서비스가 본격화하면서 보안이 이슈가 됐고 우리만의 방식으로 탄생한 것이다. 공인인증서(온라인 인감도장)를 다운받으려면 어김없이 액티브X를 구동시켜야 한다. 당시에는 MS의 윈도 운영체계(OS)가 보안에 취약해 액티브X는 최첨단의 보안 체계로 대우를 받았다. 하지만 금융거래 등을 할 때마다 액티브X가 허용 버튼을 누를 것을 강요하고, 금융기관의 경우 기관마다 보안시스템을 달리해 놓아 이용자의 불만은 하늘을 찔렀다. 이 방식은 웹 프로그램을 무한하게 허용했지만 연결된 컴퓨터가 바이러스의 소굴이 됐다는 지적도 함께 받는다. 액티브X와 공인인증서가 지금껏 논란의 중심에 선 까닭이다. 국회에서도 관련 법(전자서명법 등) 개정에 나섰지만 마땅한 대안을 찾지 못한 채 무시된 적도 있다. 액티브X가 규제개혁 제1호로 지목돼 생사기로에 섰다. 미래창조과학부는 “모든 브라우저에서 공인인증서 사용이 가능하도록 액티브X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금융당국도 외국인이 공인인증서 없이도 국내 인터넷 쇼핑몰에서 물건을 구입하도록 하겠단다. 외국인에게 먼저 열고, 그다음 내국인에게 허용하기로 방향을 잡은 듯하다. 이렇게 되면 오는 6월부터 외국인이 국내 인터넷 쇼핑몰에서 공인인증서 없이 물건을 살 수 있게 된다. 10여년의 논란치고는 늦은 감이 있다. 인터넷 이용 환경은 많이 변했다. MS의 익스플로러 외에 구글의 크롬, 모질라의 파이어 폭스가 국내에 상륙한 상태다. 스마트폰 시대를 맞아 온라인 쇼핑의 사용 빈도도 폭증하고 있다. 아마존과 이베이의 사이트에선 카드번호와 비밀번호로 결제가 이뤄진다. 아마존에서 책을 사면 1분이면 족한데 국내 사이트에선 10분이나 걸려서야 되겠는가. 논란의 한편으론 ‘직구’(내국인이 해외사이트서 직접 구입)와 ‘역직구’(외국인의 국내 사이트서 구입)와의 경쟁도 볼만해 졌다. 정기홍 논설위원 hong@seoul.co.kr
  • 개인정보 유출 막는 지문 인식 기반 신기술 특허 출원

    개인정보 유출 막는 지문 인식 기반 신기술 특허 출원

    지난 1월 대규모 카드사 3사의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최근 보안 대책에 관한 논의가 활발한 가운데 독도지킴국민행동본부 이찬석 위원장이 ‘지문 인식 기반 사용자 인증 방법’ 발명을 특허 출원했다. 이번 발명은 사회적으로 커다란 혼란을 일으킨 개인 정보 유출 사태 재발을 막기 위한 방지책으로, 새누리당 이인제 의원의 제안으로 기술 개발에 착수했으며 국민희망발전소 이계춘 교수가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문 인식 기반 사용자 인증 방법은 사용자의 마우스 가운데 지문 인식 및 발송장치를 탑재해 아이디 및 비밀번호 이외에도 지문을 입력해 발송함으로써 인터넷상의 정보 유출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기술이다. 지문 인식을 위한 별도 장치와 별도의 서버 설치가 필요 없어 서버와 장치간 데이터 송신에 의한 시간 지연이 일어나지 않는다. 지금까지 지문인식장치는 근태관리에만 적용되는 수준으로 개인 PC에 접근하는 데는 ID와 패스워드를 입력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이 기술을 적용하면 사용자 아이디 및 비밀번호가 유출돼도 지문인식으로 한 단계 더 인증을 거치므로 안심할 수 있다. 이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지난 23일 입법 예고한 ‘전자서명법 시행 규칙 일부개정령안’과 함께 개인정보 유출을 효과적으로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개정안은 공인인증서를 사전 등록된 PC/스마트폰 단말기에만 발급해주거나 휴대전화 일회용비밀번호(OTP) 생성기로 신원을 확인하는 내용으로 이르면 올 6월부터 시행된다. 이 위원장은 “개발은 정보대란을 막아야 국민이 행복해질 수 있다는 새누리당 이인제 의원의 제안으로 기술 개발을 시작하게 됐다”며 “이 기술이 상용화된다면 온라인상 정보유출로 인한 범죄를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특허를 출원한 독도지킴국민행동본부 이찬석 위원장은 독도 수호 운동을 비롯해 국제 포나배 비즈니스 클럽을 출범한 초대 총재로 협동과 공생의 비즈니스 문화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공인인증기관 지정 등록제로

    공인인증서를 발급하는 공인인증기관 지정이 앞으로 허가제에서 사실상 등록제로 바뀐다. 공인인증서 발급 시장에 경쟁체제가 도입되고, 스마트폰과 스마트TV 등에도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인증수단도 나올 전망이다. 정부는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영상 국무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전자서명법’ 개정안을 심의, 의결했다. 개정안은 지정이 금지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원칙적으로 공인인증기관 신청을 하면 지정할 수 있도록 했다. 개정안에는 또 인증기관이 행정기관 전산정보자료로 인증서 가입자의 신분변동 사항을 확인할 수 있게 하고, 인터넷 홈페이지 운영자가 공인인증서 정지·폐지 여부를 실시간 확인하지 않아 가입자에게 손해를 입혔을 때 배상하는 내용도 담았다. 한편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청와대 경호실의 경호대상에서 전직 대통령 자녀를 제외하는 ‘대통령 등의 경호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도 통과됐다. 또 국가 통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한국갤럽 박무익 회장에게 동탑산업훈장을 수여하는 영예수여안도 의결됐다. 세종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신청서 작성 않고도 전입신고 등 가능

    신청서를 작성하지 않고 전입신고 등 주민등록 관련 민원을 할 수 있게 됐다. 행정안전부는 4일 “서류를 작성하지 않고 구술로만 신청할 수 있는 민원사무에 주민등록 전입신고, 전입세대 열람신청, 주민등록 정정신고, 주민등록신고 지연사유신고 등 4종을 추가했다”면서 “기존 주민등록 등·초본 교부와 발급통보서비스 신청, 주민등록증 분실신고·발급확인·재발급신청 등 5종에 더해 9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민원인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종이신청서를 작성하는 대신 말로 신청하고 전자서명 입력기에 전자서명을 하면 대부분의 주민등록 관련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다.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 [씨줄날줄] 전자 신분증/정기홍 논설위원

    암행어사의 상징인 마패(馬牌)는 고려·조선시대에 관리가 출장을 갔을 때 역참(驛站)에 보여주면 말을 내준 일종의 자격(신분)증명서였다. 기록에는 1730년까지 사용된 마패는 지방 160여개, 중앙 500여개 등 모두 660여개에 달했다고 전해진다. 공무원 신분증이 이러한 마패의 역할에서 유래됐다는 설이 있다. 행정안전부가 공무원 신분증 위·변조를 막기 위해 새 신분증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사용 중인 신분증은 사진 식별이 어렵고, 위조와 모방에 취약하다는 것이 그 이유다. 지난해 10월, 60대 남자가 사설 사이트에서 만든 위조 신분증을 목에 걸고 정부중앙청사에 들어가 투신한 사건이 계기가 됐다. 공무원 신분증은 정부수립 이래 네 번이나 그 얼굴을 바꿨다. 각 부처와 기관이 종이로 만든 신분증을 독자적으로 사용하다 1968년 4월 총리령으로 처음 손을 댔다. 3급 이상은 노란색, 4~5급 옥색, 6급 이하는 분홍색으로 형태를 통일했다. 이후 1980년 7월 노란색으로 단일화했고, 1998년 7월에는 연한 노란색으로 바뀌었다. 현재 사용 중인 공무원 전자신분증은 2008년 7월 첫선을 보였다. 정부가 ‘근대화는 늦었지만 정보화는 앞서자’는 기치를 내걸고 추진한 전자정부사업의 결실 중의 하나였다. 이때 기존의 노란 바탕색은 파란색으로 바뀌었다. 내장된 IC(집적회로)칩엔 개인 신상정보가 들어 있고, 지문(선택 사항), 공인인증서가 탑재돼 있어 ‘천지개벽’ 한 수준이었다. 일부에선 전자신분증이 현장의 감시체계로 활용돼 불안해했다고 한다. 시간 외 근무나 외부의 회의 참석까지 칩 하나로 관리하니 오죽했을까. 공무원 전자신분증이 나온 그해 8월, 외교부에서는 전자여권을 발급했다. 당시 여권 발급을 위해 대사관에서 긴 줄을 서야 했던 불편함이 없어지면서 바야흐로 전자여권시대가 열린 것이다. 그러나 잘나가던 전자정부사업은 ‘전국민 전자신분증 사업’에서 발목을 잡히게 된다. 이 사업은 2010년 7월 도입 발표만 한 상태에서 지금까지 표류 중이다. 행안부는 전자주민증의 칩에 전자서명, 운전면허증, 의료보험증 기능을 넣어 ‘통합신분증명서’ 역할을 부여할 방침이었다. 편리한 기능이 탑재됐지만 개인정보 유출을 우려한 시민사회단체의 반대에 부닥치게 됐다. 정부는 지난해 말 1억 달러의 이라크 전자주민증 수주사업이 한국으로 낙찰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전자주민증 사업이 많은 숙제를 안고 있지만, 한국의 전자정부 기술 수준을 감안하면 언젠가 현실화되지 않을까. 정기홍 논설위원 hong@seoul.co.kr
  • “오늘은 과장님 옆자리 앉겠습니다”

    “오늘은 과장님 옆자리 앉겠습니다”

    “오늘은 과장님과 상의할 게 많아서 바로 옆 자리에 앉았습니다. 예전엔 상관에게 ‘보고’하는 개념이었는데, 지금은 수시로 소통하면서 일하는 모습으로 바뀌었습니다.” 서울 광화문 정부중앙청사 11층에 위치한 ‘스마트워크센터’에서 일하는 행정안전부 채경아 서기관의 소감이다. 제도총괄과, 행정제도과, 민원제도과 등 3개과 소속 55명이 일하는 제도정책관실은 지난해 11월부터 스마트워크센터로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책상 칸막이 없애 대화 늘어 이곳은 다른 부처 사무실과는 근무환경이 전혀 다르다. 유명 건축디자이너 최시영씨가 디자인한 사무실은 경복궁 돌담에서 착안해 사무기구와 마감재의 색깔을 통일하고, 칸막이를 전부 없앴다. 또 일반 사무실이면 곳곳에 배치된 복사기와 팩스기 등도 한곳에 몰아넣었다. 직원 사물함은 따로 설치됐다. 개인 공간 면적은 222.77㎡로 과거(284㎡)보다 줄었지만, 공용공간 면적은 245.23㎡로 기존 154.15㎡보다 넓어졌다. 이 때문에 크고 작은 회의실이 3곳에서 6곳으로 늘었다. 외형만 바뀐 것은 아니다. 직원들에게는 고정 좌석이 없다. 출근하면 앉고 싶은 자리에서 업무를 본다. 이런 업무환경이 가능한 이유는 바로 클라우딩 컴퓨터 체제이기 때문이다. 중앙에 처리시스템이 있고, 직원들은 아무 PC에나 앉아서 행정전자서명(GPKI) 인증서를 받아 접속해 근무하면 된다. 이러한 변동좌석제를 통해 자료 공유도 과거보다 더 쉬워졌다. 월평균 종이사용량은 14.5% 줄었다. 실제 공무원들의 반응은 어떨까. 직원들은 서로간의 대화가 늘었다고 입을 모았다. 그 대신 사적인 전화나 PC에서의 개인 업무 등은 가급적 피하게 됐다. 책상 사이에 칸막이가 없어지며 생긴 변화다. 제도총괄과 양태원 사무관은 “다른 실·국의 경우 과별로 업무가 이뤄지는 데 반해, 제도총괄관실은 상대적으로 국 전체가 함께 움직인다는 느낌을 더 많이 받는다.”고 말했다. 이러한 변화는 통계적으로도 입증됐다. 스마트워크센터를 분석한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용역보고서에 따르면 조직활력도는 3.64점(5점 만점)으로 3.25점인 비교집단보다 높았다. 마찬가지로 개인 삶의 질을 묻는 질문에 대해 스마트워크센터 근무자들은 3.36점으로 나타나 3.28점인 비교집단보다 높았다. 탈권위 의식을 묻는 질문에도 스마트오피스 근무자들은 3.64점을 기록했다. ●조직 활력도↑ 업무 몰입도↓ 물론 업무몰입도는 상대적으로 낮아졌다. 개방형 공간이다 보니 칸막이 안에서 근무할 때보다 몰입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 KMAC 보고서에 따르면 스마트오피스 근무자들의 업무몰입에 대한 긍정도는 18%로, 비교집단(30%)보다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도총괄국은 따로 업무에 집중하고 싶은 직원들을 위해 별도의 근무공간을 마련했다. 2014년까지 정부기관의 세종시 이전이 마무리되면 스마트워크센터는 출장 공무원들이 사용하게 되는 업무 공간으로 본격적으로 확대 활용된다. 정정순 제도정책관은 “특히 지자체의 관심이 높다.”면서 “경기도 등에서 실제 스마트워크센터를 벤치마킹해 운영할 예정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경제 브리핑] 삼성화재 “전자서명때 환경기금 적립”

    삼성화재는 전자서명으로 보험에 가입하면 건당 100원씩 고객 이름으로 환경보호기금을 적립한다고 7일 밝혔다. 종이 서류 대신 전자서명으로 보험 계약을 하면 맨 처음 내는 보험료를 할인해 주고 에코백도 준다. 삼성화재는 “지난 4월부터 태블릿PC로 상품을 소개하고 전자 청약서에 서명하는 제도를 시행 중”이라면서 “상품설명서 등 건당 평균 30장씩 들어가던 종이 낭비를 막을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 2년간 400억대 부정 입찰 학교급식 업체 무더기 적발

    최근 2년간 442억원대 부정 입찰을 일삼은 학교 급식 업체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다. 부정 입찰은 부실 급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부산경찰청 수사과는 31일 ‘학교 급식 전자조달시스템’을 통해 이뤄지는 경쟁입찰에 부정하게 참가한 혐의로 부산지역 식자재 공급업체 38곳을 적발했다. 경찰은 이 업체들 가운데 A식품 박모(55) 대표 등 6명을 입찰방해와 전자서명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박씨 등은 2010년 8월부터 낙찰률을 높이기 위해 친척과 지인 명의로 2∼6개의 위장업체를 설립해 입찰에 응하는 등 최근까지 2687회에 걸쳐 442억원 상당의 부정 입찰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업체들은 2010년 8월 ‘학교 급식 전자조달시스템’이 구축되면서 최저가 낙찰제가 제한적 최저가 낙찰제로 변경되자 낙찰률을 높이기 위해 부정 입찰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중 일부 업체는 축산물, 어류 등 입찰 때 필요한 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HACCP) 인증까지 빌려 입찰에 참여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행정정보 공동이용 경제효과 1조4000억

    행정정보 공동이용 경제효과 1조4000억

    17일 행정안전부는 행정정보 공동이용의 경제적 효과가 1조 4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행정정보 공동이용은 행정 민원 신청시 각종 서류를 제출하지 않아도 담당 공무원이 전산망으로 서류 내용을 확인해 민원 사무를 처리하는 제도. 각 기관들이 보유하고 있는 자료를 연계해 2005년부터 시작한 서비스다. 현재 120종의 정보에 대해 438개 기관이 이용하고 있으며 지난 3월 말까지 약 3억 9000만건의 공동이용 서비스가 활용됐다. 사회적 비용 절감 외에도 77만 4000t의 탄소배출 저감 효과를 거뒀다. 초기 공동이용 대상 정보는 주민등록정보, 토지대장 등 17종에 불과했지만 현재는 국민연금가입증명, 요양보호사자격증 등 모두 120종으로 확대됐다. 행안부는 행정정보 공동이용 과정에서 개인정보 오·남용 방지를 위해 사전에 승인된 담당자만이 행정전자서명(공무원용 공인인증서)을 통해 지정된 PC에서 행정정보를 조회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김혜영 행안부 행정정보공유 및 민원선진화추진단장은 “정부에서는 민원 편의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공동이용 대상정보 및 이용기관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공동이용 실태를 점검해 이용기관이 민원 사무를 처리할 때 필요 없는 서류를 관행적으로 요구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안부는 건강보험료 과오납금 등 국민들이 각종 미환급금을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민원 24’(www.minwon.go.kr)를 통해 ‘미환급금 찾아주기’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를 통해 국세·지방세·대법원 송달료·건강보험료 과오납금 등 모두 11종의 미환급금 정보를 한번에 조회하고 환급 신청할 수 있으며, 2010년 12월 서비스 개시 후 지난달까지 약 100만명이 이용했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인감도장 없이 서명만으로 부동산거래

    오는 12월부터 인감도장 없이 서명만으로 부동산거래를 하거나 은행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본인서명사실 확인 등에 관한 법률이 1일 공포됨에 따라 12월 1일부터 인감증명서 대신 ‘본인서명사실확인서’를 쓸 수 있게 됐다고 31일 밝혔다. 본인서명사실확인서는 등록된 서명을 기존 인감증명서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 읍·면·동 사무소에서 본인 신분을 확인 뒤 전자패드에 서명하면 받을 수 있다. 행안부는 인감증명서를 요구하는 중앙부처 209종의 사무 가운데 125종을 감축한 바 있다. 2013년 8월부터는 인허가 등의 업무에 ‘전자본인서명서’가 도입된다. 전자본인서명확인서는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해 이용신청을 한 뒤 이후 인터넷으로 전자본인서명확인서 발급시스템에 접속해서 공인인증서와 전자서명으로 발급받으면 된다. 이후부터는 인터넷 민원24(www.minwon.go.kr)에 접속해서 공인인증서와 전자서명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 민원인은 편의에 따라 현행 인감증명서와 본인서명사실확인서, 전자 본인서명확인서 중에서 선택 사용할 수 있다. 박동훈 행안부 지방행정국장은 “100년간 사용해 온 인감제도의 불편을 개선하고 국민편의를 증진하는 계기가 마련됐다.”면서 “본격 시행을 앞두고 국민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주거용 오피스텔 세금 낮춘다

    주거용 오피스텔이 임대주택으로 분류돼 세금이 줄고, 시·군 거주자에 한정돼 있던 비수도권의 청약 가능지역이 광역 시·도로 확대된다. 또 인터넷으로 신용카드 해지가 가능해지고, 경미한 교통사고 후 보험 처리돼 공소권이 없는 경우 범칙금과 벌점이 면제된다. 정부는 26일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규제개혁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올해 규제개혁과제 1184개를 확정, 발표했다. 국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서비스에 가입할 경우 새롭게 번호를 부여받아야 했던 이동통신 재판매(MVNO)의 경우 앞으로는 기존 번호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또 5.65~5.725㎓ 대역을 추가로 분배해 무선 근거리 통신망(WIFI)의 이용을 확대해 무선 통신 사용자들의 불편을 덜도록 했다. 또 자동차 매매이전 등록 기한을 하루에서 이전 등록 후 60일 이내로 늘리고, 노약자·장애인·다문화 가정 구성원 등은 구술 및 전자서명만으로 창구에서 여권 발급을 신청할 수 있게 된다. 농어촌 등 의료취약지역에 대한 보건진료소 설치기준 하한선을 농촌 500명 미만, 도서 300명 미만으로 각각 낮추기로 했다. 주·정차가 항상 금지되는 곳과 탄력적으로 허용되는 구간의 구분도 명확히 해 이용자 불편을 덜기로 했다. 자동차를 온라인으로 신규 등록할 때에는 민원인이 원하는 번호판을 선택할 수 있게 된다. 정부는 규제의 형평성을 높이고 투자 활성화를 위한 과제들도 포함시켰다. 기술기반 중소기업에 대해 벤처기업과 신성장동력기업 수준으로 코스닥 상장기준을 완화하는 등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들이 보다 손쉽게 자금을 모을 수 있도록 했다. ‘1인 창조기업’에 대해서는 중소기업청에 500억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마련하고, 프로젝트 계약금의 90% 이내에서 최대 5억원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주택경기 활성화를 위해 재건축 부담금을 앞으로 2년 동안 한시적으로 면제하고, 건축허가 심의 기한을 설정해 건축 절차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내용도 담았다. 보금자리주택의 지하주차장 의무설치 비율 폐지 등 건설기준이 완화되고, 주택기금에서 대학기숙사 건설을 지원할 수 있게 되는 등 주거 관련 규제도 바뀐다. 김 총리는 “기업과 국민의 부담을 줄이고 일자리를 늘리는 데 규제 개혁의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필요한 규제라도 영세 자영업자나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차등 원리를 적용, 규제 체계를 한층 정교하게 정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여권 신청때 사진 무료촬영

    앞으로는 여권용 사진을 따로 찍어 가지 않아도 여권을 발급받을 수 있도록 여권을 신청할 때 무료로 사진을 찍어준다. 행정안전부는 3일 여권 민원 등 43개 민원사무를 개선키로 했다. 여권 신청자가 사진을 준비하지 못했거나 사진이 법정 요건에 맞지 않을 경우 여권 신청을 받는 시·도, 시·군·구 민원실에서 디지털카메라를 이용해 무료로 촬영해준다. 올 하반기부터 외교통상부와 10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실시하고 내년 하반기부터 국내외 여권 사무 대행 기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행안부는 “장기적으로는 전자 여권 얼굴 영상 실시간 취득 시스템을 통해 여권 신청 시에 찍는 사진만 인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종전에는 여권 신청 시 종이 신청서에 20여개 항목을 작성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내용을 말로 설명하고 전자서명을 할 수 있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주민증 별도 신청서 없이 재발급

    이달부터 별도 신청서를 작성하지 않아도 주민등록증을 재발급 받을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31일 지난해 9월부터 시행 중인 전자서명을 통한 민원서류 신청 제도를 정부 민원업무 전반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당장 1일부터는 주민증 재발급 업무가 추가된다. 지금까지는 이름과 주민번호, 주소 등 이미 행정 업무 시스템에 등록된 각종 정보를 신청서에 일일이 작성한 뒤 제출해야 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신청서 작성 없이 민원실 직원에게 자신의 인적사항만 말하고 전자서명입력기에 서명하면 주민증이 재발급된다. 행안부는 주민증 재발급 신청 업무를 시작으로 지방세 납세증명, 전입신고, 주민등록 전입세대 열람신청 등 9가지 사무를 ‘구술·전자서명 민원신청제’ 적용 대상에 순차적으로 포함할 예정이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전자주민증 도입 국민의견수렴 공청회

    전자주민증 도입 국민의견수렴 공청회

    ‘전자주민증은 전자정부의 총아인가 혹은 빅브러더(Big-brother) 사회의 도구인가’ 전자주민등록증 도입을 위한 주민등록법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된 가운데 이를 반대하는 여론이 적지 않다. 행정안전부가 25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한 ‘전자주민등록증 도입을 위한 국민의견수렴 공청회’에선 정부와 일부 시민단체간 뚜렷한 시각차가 드러났다. 행안부는 기존 플라스틱 카드 방식의 주민증이 위·변조가 쉬워 각종 범죄에 악용되고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 유출 피해가 심각한 만큼 2013년부터 IC칩을 내장한 전자주민증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전자주민증은 기존 주민증 수록항목 7개(성명, 사진, 주민번호, 주소, 지문, 발행일, 주민등록기관) 외에 5개 항목(생년월일, 성별, 국외이주국민 표시, 발행번호, 유효기간)을 추가하는 대신 주민번호, 지문 같은 민감한 정보는 위·변조 식별 보안장치가 있는 IC칩에 담는 방식이다. 그러나 시민단체들은 전자주민증이 개인정보의 노출을 부추기는 ‘야누스의 얼굴’이라고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앞서 정부는 1998년과 2006년 전자칩에 주민등록 등·초본 등 47개 개인 정보가 담긴 전자주민증 도입을 추진했지만 반대 여론에 부딪혀 무산됐었다. 이날 공청회에서 제기된 주요 논란과 행안부의 입장 등을 짚어봤다. ●보안성과 프라이버시, 무엇이 우선인가 김현철 행안부 주민과장은 현 플라스틱주민증의 허술한 보안성을 먼저 지적했다. “전자주민증은 일본, 스웨덴 등 36개국이 이미 도입, 운영해 안전하다.”면서 “주민번호 오·남용 방지를 위해 주민번호 대신 표면에 발행번호를 표시할 것”이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그러나 지정토론자인 박경신 고려대 교수는 “주민증 자체를 위조하는 범죄는 매년 400~500건에 불과하다. 더 큰 문제는 옥션, 하나로텔레콤의 주민번호 대량유출 사건에서처럼 개인정보의 전자적 수록시스템에 의한 유출 피해”라면서 효용성 자체에 의문을 제기했다. ●IC카드 방식 안전할까 전자주민증이 개인정보 대량 유출을 막을 수 있을까. 정부와 전문가·시민단체 간 의견이 가장 상충되는 부분이다. 행안부는 IC카드 방식이 현재 보안성이 가장 뛰어나다고 설명한다. 그러나 이기한 단국대 교수는 “가장 안전하다는 IC신용카드도 복제되는 문제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부각됐다.”고 지적했다. 이 교수는 “단순 위·변조가 아니라 전자칩에 저장된 개인정보가 리더기를 통해 온라인으로 유출되거나 개인정보 데이터베이스(DB)에 대량 집적되는 문제는 정부가 외면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자적 개인정보 집적이 되레 정보 대량유출을 촉진시킬 수 있다는 입장이다. ●내장정보, 본인 선택 가능한가 주민등록법 개정안 24조 2항에 따르면 필수 기재항목 외에 ‘혈액형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사항 중 주민의 수록신청이 있는 것’이면 임의 수록사항으로 추가될 수 있다. 향후 의료보험, 운전면허 등 민감한 개인정보도 포함될 여지를 남긴 부분이다. 권건보 아주대 교수는 ‘수록 정보의 과다’를 문제점으로 꼽았다. 권 교수는 특히 “지문은 주로 범죄 수사에 활용되는 정보로 주민등록제 본연의 목적과 거리가 있다.”면서 “모든 국민을 상대로 날인을 강요하는 것도 국민을 잠재적 범죄자로 취급하는 것”이라고 우려했다. 구본영 서울신문 수석논설위원은 “개정안에는 시민단체들의 우려를 불식시킬 만한 법적 장치가 부족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주민번호 방식 꼭 필요한가 일률적인 주민번호 부여 방식에 대한 근본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었다. 미국식 사회보장번호나 자동차등록증, 프랑스 그린카드(의료보험증)처럼 특정분야 최소한의 정보로 신원을 확인하는 시스템으로 바뀌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희훈 선문대 교수는 “개인정보를 번호 자체로 드러나게 한 현행 주민등록번호는 최소침해의 원칙에 위배된다.”고 밝혔다. 임종인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장도 “장기적으로 주민번호가 아닌 전자서명 등 인증수단을 넣어 주민번호 노출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행안부는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는 대로 주민증 설계 및 시스템 구축을 거쳐 2013년부터 5년에 걸쳐 연차적으로 전자주민증 발급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루멘소프트, 바다폰용 보안솔루션 출시

    루멘소프트, 바다폰용 보안솔루션 출시

    [서울신문NTN 김수연 기자] 루멘소프트는 바다폰 전용 보안 솔루션인 ‘키샵와이어리스 바다’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솔루션은 삼성전자의 모바일 플랫폼인 바다OS 전용 보안 솔루션으로 사용자, 전자서명, 공인인증서 이동, 통신 구간 암호화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키샵와이어리스는 기존 아이폰, 안드로이드, 윈도 모바일에 이어 네 번째로 출시되는 스마트폰 전용 보안 솔루션이다. 장만호 루멘소프트 사장은 “바다OS를 탑재한 웨이브폰의 국내 출시가 지연되고는 있으나 해외에서는 이미 밀리언셀러로 등극했고 국내 은행 및 증권사에서도 바다폰 뱅킹 및 증권 거래 시스템 구축을 적극 고려하고 있어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루멘소프트는 바다OS전용 보안 솔루션 외에 안드로이드 Ver. 2.2 프로요(Froyo)에 대한 보안 솔루션 개발도 완료했다. 김수연 기자 newsyouth@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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