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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우그룹 주가지수 소폭 상승

    대우그룹이 구조조정방안을 발표한 19일 주식시장에서 대우그룹주 대부분이강세를 보였다. 이날 주식시장에서는 대우그룹의 구조조정안 발표,한국개발연구원의 올 경제성장율 상향조정 등이 호재로 작용,한때 1,044까지 올랐으나 금리가 계속상승추세를 보이고 있고 외국인이 하루 만에 순매도우위로 돌아서면서 되밀려 종합주가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3.76포인트 오른 1,024.58로 마감했다. 자동차와 무역업에 주력하겠다는 발표에 힘입어 대우자동차판매가 상한가까지 올랐고 (주)대우 대우증권 대우중공업 등이 강세를 보였다.그러나 매각처가 아직 불확실한 대우전자 대우전자부품 등은 약세를 보여 종목간 등락이엇갈렸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다소 늘어나 각각 3억7,934만주,5조6,282억원이었다. 주식값이 오른 종목은 상한가 62개를 더해 475개,주식값이 내린 종목은 343개였다.하한가는 한 종목도 없었다. 김균미기자 kmkim@
  • 부산 녹산공단 전자단지로 전환

    부산이 첨단 고부가가치 신발산업의 메카로 육성된다.또 삼성전자의 생산기반이 대거 이전돼 전자산업의 요충지로 거듭난다. 산업자원부는 9일 이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부산지역 경제활성화 대책’을 마련,관계부처간 최종 조율을 거쳐 다음주 초 발표할 예정이다. 일명 ‘녹산 프로젝트’로 이름 지어진 ‘부산 신발산업 육성 5개년 계획’은 오는 2003년까지 4,000억원의 재원을 투입,부산을 첨단 신발산업의 메카로 육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산자부는 이를 통해 98년 현재 2조여원에 불과한 국내 신발생산액을 2003년 5조원으로,수출은 10억달러 수준에서 40억달러 수준으로 끌어올려 세계 3대 신발생산국으로 재도약한다는 방침이다.한편 삼성그룹은 수원의 삼성전자백색가전공장을 부산으로 옮기거나 새로운 생산시설을 구축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또 부산 녹산공단의 삼성전기 자동차부품공장을 첨단 전자부품사업단지로 전환할 계획이다. 삼성측은 삼성전자의 세탁기·전자레인지 등 2개 백색가전제품의 경우 연매출액이 1조3,000억원에 이르고 고용효과도 1만3,000명이나 돼 자동차사업철수를 대체할 경제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밖에 가덕도 신항만 건설 등 부산지역에 예정돼 있는 주요 사회간접자본(SOC) 건설사업의 착공시기를 단축,이 지역의 실업난과 자금난을 조기 해소해 나갈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산자부 고위관계자는 “녹산프로젝트와 전자산업 이전,SOC 조기착공이 올하반기부터 본격 추진될 경우 부산 지역의 실업난과 자금경색에 적지 않은효과를 거두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 李憲宰 금감위원장 문답

    다음은 이헌재(李憲宰)금융감독위원장의 일문일답 내용이다. ?왜 삼성이 법정관리를 선택했나. 작년 12월 7일 삼성과 대우가 자동차와 가전사업을 맞교환하기로 약속한이후 양측이 합리적 빅딜 방법을 찾기위해 6개월여 고민했으나 합의도출에 실패,대우전자는 대우 책임하에 처리하고,삼성차는 법정관리를 신청한뒤 삼성책임하에 부채를 정리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은 것이다. ?삼성생명 기업공개에 대해 정부는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나. 재벌에 대한 특혜 논란이 있을 수 있으나 기업공개가 소유 지배구조를 투명하게 하고 건전성을 높이는데 바람직하다고 판단한다.언제 어떤 방식으로 공개할지는 아직 검토된 바 없다.교보생명 역시 기업공개를 요청해오면 삼성생명과 같은 선상에서 처리될 것이다.주식 상장에 따른 주주와 계약자의 이익배분 문제는 시간을 두고 검토해 원칙을 정하겠다. ?삼성차의 청산에 필요한 기간은. 몇 달 걸리지 않을 것이다.법정관리를 통한 삼성차의 부채정리는 3개월이면충분할 것이다. 삼성차의 법인은 청산되지만 부산공장 처분은대우와 협의가계속될 것이다. 앞으로는 채권단이 주체가 돼 대우와 협상을 벌여나갈 것이다.부산공장이 빠른 시일내에 대우에 넘어가지 않을 경우 3자 인수가능성도배제할 수 없으나 현시점에서 별로 가능성이 없다. ?삼성차의 청산에 따른 삼성계열사 소액주주들의 피해가 예상되는데. 계열사 주식에 대한 간접적인 피해는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나 삼성차 빅딜논의 과정에서 이미 손실이 주가에 반영됐기 때문에 소액주주들의 피해는 별로 없을 것이다. ?협력업체 손실보전은 이건희 회장의 삼성생명 주식 400만주 가운데 일부를 현금화해 협력업체 손실을 보전하게 된다. ?채권단의 손실분담은 어떻게 되나.채권단이 삼성의 자동차 처리방식을 거부할 가능성은. 삼성자동차에 담보가 있는 채권단은 담보를 처분해 채권을 해소해야 할 것이다. 삼성차의 부지와 공장이 비싼 값에 팔리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못해 손실이 발생하면 대손처리를 해야 한다.나머지 채권은 삼성생명 주식을 배분하는 형식으로 이뤄질 것이다. 채권단이 삼성그룹에서 내놓은 자동차 처리방식을 거부할 가능성은 없다.만약 이를 거부하면 모든 채권이 부실화돼 대손처리 부담이 엄청날 것이다. ?삼성은 자동차 청산에 따른 부산경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전자부품사업 유치를 추진했는데. 삼성이 자동차와 석유화학을 떼어내면 연내 부채비율이 200% 이하로 내려간다.이렇게 되면 부산지역 신규투자에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 백문일기자 mip@
  • 30대그룹 계열사 총 677개社 3월보다 9곳 줄어

    지난 4월중 30대 그룹은 4개 계열사를 신설한 반면 합병과 지분매각,친족분리 등으로 13개사를 그룹에서 제외해 전체 계열사수가 677개사로 3월말에 비해 9개 감소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3일 발표한 4월중 30대그룹 소속회사 변동내역에 따르면현대그룹은 현대자동차써비스를 현대자동차에 합병하고 한국프랜지공업과 서한산업(주)을 친족 분리,3개사를 줄였다. 삼성은 삼성지이의료기기(주)의 지분을 매각하고 전자부품제조업체인 (주)아이피씨를 청산,2개사를 줄였다.LG도 LG기공을 친족분리하고 LG금속을 LG산전에 합병해 2개사를 줄였다. 금호그룹은 금호산업개발을 금호개발에 합병시켰고 한라는 (주)캄코를 지분매각했으며 효성은 효성ABB를 아세아브라운보베리에 합병시켰다. 신호는 (주)신호스틸을 임원겸임해소 형식으로 분리했고 신호기전의 지분은매각했다.새한도 대경인더스트리의 지분을 매각했다. 한편 한진그룹은 전산예탁 시스템업체인 토파즈여행정보(주)를,한화는 서비스업체인 환경시설운영(주)을,금호는 집단에너지생산업체인 한국씨이에스(주)를,롯데는 유통업체 (주)코리아세븐을 각각 새로 설립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 증권사 추천 유망종목

    증권사들은 증권주와 은행주를 유망종목으로 추천한다. 대우증권은 90년이후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통신·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전자산업과 함께 최근 산업구조조정이 엄청난 속도로 진행중인 은행업을 추천하고 있다.윤두영(尹斗暎) 투자전략팀장은 “기업들의 구조조정이 예정대로진행된다면 은행업의 경우 다른 산업과 비교해 가장 빠른 속도로 경쟁력이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향후 2년간 시장평균을 웃도는 성장이 예상되거나 견조한 성장세가 예상되는 의복,종이,시멘트,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기계,반도체,산전,전자부품백화점,통신 등과 자산주를 눈여겨보라고 얘기한다.종목으로는 한국타이어금호케미칼 SK 아세아시멘트 세방기업 동양물산 삼성전자 부산가스 하나은행 동원증권 SK텔레콤 한국통신공사 SJM LG정보통신 삼성전기를 들었다. LG증권은 빙그레 한화종합화학 태평양 LG전자 대한해운 LG건설 삼성물산 국민은행 현대증권 대한재보험 등 10개 종목을 유망종목으로 꼽았다.대신증권은 증시활황으로 수익성이 크게 호전될 증권주와 구조조정으로 실적이 좋아질 은행주들을 추천했다.신규광(辛奎光) 대신경제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주식거래대금은 보수적으로 계산해 현 수준보다 절반인 일평균 2조원으로 계산한다해도 증권주는 상당히 저평가돼있다”고 말했다.주택 국민 하나 한미은행 등 은행 대표주들도 중장기적으로 노려볼만 하다고 내다봤다. 김균미기자
  • 병역비리 관련자 명단

    ● 병역면제 청탁 금품공여자(135명)●구속 이용일(67·쌍방울구단주 대행·전KBO사무총장) 임금택(55·신한은행 서초지점장) 김경희(46·서울은행 응암지점장 홍성봉의 처) 조인택(61·세무사) 한대희(66·전 총무처 소청심사위원) 서용빈(29·프로야구선수·LG트윈스·보석) 마미숙(54·충남대 교수 이원웅의 처) 안승택(57·의사·부평안병원) 김교천(49·부산동아대 강사) 김영분(57·분당자동차학원장 배병태의 처) 민옥자(57·동남유화대표 최남호의 처) 최덕광(59·숙박업) 송진화(53·신생프러덕션대표) 이외룡(59·부동산임대업) 김현숙(50·회사원 김진철의 처) 양한묵(53·음식점 전무) 박춘옥(51·원창물산 상무 이강일의 처) 유일수(51·전 대유공영 대표) 이권재(48·전 로베르패션 대표) 노창식(61·무직) 권옥순(56·대원레저대표 박완순의 처) 김예균(54·개인택시) 박춘식(51·목수) 신영환(54·㈜신성 회장) 조규완(57·대창전기 대표) 송영섭(56·척추교정치료사) 민성기(49·철강판매업) 이상용(61·출판업) 김병준(50·㈜거봉 감사) 장재순(50·농장경영 김봉일의 처) 서재설(59·㈜삼성전기 부사장) 유병국(49·화랑운영) 이낙수(59·의류판매업) 김은배(46·회사원 이창명의 처) 오정자(57·삼익주택 법정관리인 원수언의 처) 정덕남(44·수산물중매인) 허창삼(52·㈜삼전 대표이사) 이한기(56·약국운영) 정광만(56·음식점경영) 고병헌(54·㈜금비 대표이사) 박청(55·직물도매업) 오동희(56·동조무역 대표) 오동훈(49·부동산임대업)●구속(적부심 석방) 주경빈(49·한양대 의대교수) 김용문(56·의사·강서고려의원) 백명자(62·한국기공 대표 서종국의 처) 구모환(49·동우직물 대표) 박무웅(55·신성전자부품 대표) 전용배(47·부동산임대업)●불구속(영장 기각) 김종윤(56·성남시의원) 송경(54·외환카드㈜ 감사) 전영실(51·의사·전영실 산부인과) 윤원조(59·건물임대업) 장유자(55·전 농어촌진흥공사 직원 단한주의 처) 정동건(54·개인택시) 홍기식(56·풍산전기 대표) 김정태(61·동양기업 대표) 김현수(54·삼립인쇄 대표) 이정상(55·무직) 이복연(54·의류판매업) 최종태(45·㈜우림해운 대표) 정혜경(48·영남정보통신 부사장 김용환의 처)●불구속 김영욱(51·하나은행장 김승유의 처) 최순강(55·가수·예명 김상희) 홍원식(48·㈜남양유업 대표이사) 이재홍(49·㈜대우중공업 상무) 전용수(55·인하대교수) 김병만(56·관악세무서 6급) 정창호(50·김포세관 6급)박철조(49·전 신한은행지점장) 방대영(63·전 주택은행지점장) 박순철(53·전 한일은행지점장)이석도(49·전 서초구청 도시국장) 곽원문(54·전 도로공사감리단 감사) 이혜경(52·LG LCD 사장 김선동의 처) 이근옥(69·전 호서대 교수 박윤성의 처) 강대균(68·변호사 임영득의 처) 김증자(56·변호사 최병륜의 처) 박순이(49·㈜LG화학이사) 이순상(53·의사 주영철의 처) 권혁권(63·의사·대림성모병원) 김기영(58·의사·서울구치소의무서기관) 구정열(56·의사·마산중앙자모병원) 이병원(60.의사·산재중앙병원) 우영혜(47·쌍용양회 지사장 권대헌의 처) 김명수(50·㈜해태상사 이사) 정영민(53·무역업) 이기석(43·건설업) 조재린(59·크린타치오 대표) 박융길(45·의류판매업) 김정택(57·건설업) 박재명(48·한일유통㈜ 부사장) 백송수(58·동성유통 대표) 송용민(52·전 ㈜이원대표이사) 이정희(50·음식점경영) 황태리(45·의류판매업) 한택환(49·부동산임대업) 김영창(57·건축사) 감경철(55·㈜익산 대표이사) 김두환(56·스포츠용품점) 문희지(61·부동산임대업) 정석명(53·의류제조업·두손 어패럴) 허용호(51·상원산업대표) 주명희(46·주부) 김은정(56·약사) 송희순(53·주부) 채실경(46·부동산임대업) 박상석(53·다남산업 전무) 김용심(50·건화상사 부회장 정우경의 처) 이재오(44·루치아노 대표 최원만의 처) 송인복(59·주부) 전희식(58·완구제조업) 우금순(58·환경미화원 박성구의 처) 방기봉(52·무직) 한은순(45·제마트 대표 임성재의 처) 정양호(55·국세청 5급) 최승계(55·무직) 안동진(52·무직) 장신자(57·전 농협직원 최정웅의 처) 정춘자(54·신라교역 대표 박준형의 처) 김병성(55·.의류판매업)●지명수배 김찬영(61·개풍산업㈜ 대표) 정종대(53·그린웨딩홀사장) 이민우(28·프로농구선수) 갈지원(53) 김용희(56) 신정희(50) 여창대(51) 박성래(55) 박정하(51) 허계근(57) 이상도(57)●참고인 중지 이연우(59·전 상업은행과장) 이명복(50·무직) 김유진(54.주부)● 알선자 및 전직 군의관(49명)●구속 최기택(44·서울병무청 7급) 정건표(46·〃 6급) 김재우(56·〃 6급) 김종기(43·〃 7급) 김세환(40·〃 7급) 이인옥(43·〃 7급) 유남술(54·〃 6급) 정윤근(47·병무청 징병검사과 6급) 박기석(56·〃 총무과장 4급) 이영운(40·〃 감사실 6급) 이영운(40·〃〃) 송두표(47·〃 산업지원과 5급)한상태(54·〃 징모국 4급) 박용원(41·경기병무청 8급) 허주철(45·〃 6급) 이기왕(52·신길1동 병무담당 7급) 김정권(57·전 모병관·해군준위) 성치용(55·전 국군수도병원·대령) 장용기(50·〃 소령) 이승준(59·전 관악구청 5급) 유광영(54·건물임대업) 권태훈(50·평화초등학교 7급) 나춘균(48·반도정형외과 의사) 이민용(39·의사·전 군의관) 손호열(39·〃〃) 김경수(32·〃〃) 이일철(35·〃〃) 이상표(34·〃〃) 이춘오(46·울산대학병원의사)●불구속 김진우(34·의사·전 군의관) 김평호(36·프로야구 코치) 곽주표(55·예비역대령) 소병빈(53·〃) 강선호(52·건물임대업)●지명수배 김진대(51·서울병무청 6급) 김영식(42·〃〃) 김영국(55.서울병무청 6급) 성용현(47·〃〃) 이흥섭(40·〃〃) 안계영(40·〃 7급) 양태근(40·〃〃) 조진구(45·〃 기능직) 조문길(48.전 〃 직원) 한소열(52·병무청징병검사과 6급) 김종근(41·경기병무청 7급) 최경희(51·전 강남구청 병사계장 6급) 황동연(44·전 성동구청 직원) 이상진(67) 정재효(63) 이상직(61)● 군인 및 군무원(23명)●구속 임영호(37·국군수도병원 외과처장·소령) 고기복(38·〃 안과과장·소령) 최경석(34·국군수도병원 신검과장·소령) 송상현(35·국군수도병원정형외과·대위) 윤영현(34·〃 정형외과·소령) 김익수(37·〃 정형외과장·소령) 윤태일(32·〃 정형외과·대위) 김장훈(34·〃 안과·소령) 김도술(52·〃 주임원사) 김양태(48·〃 군무원·7급) 이정수(50·〃 주임원사) 김용호(52·국군부산병원 주임원사) 임종범(47·〃 행정부장·중령) 임만석(48·국군대구병원 행정부장·중령) 김경환(35·국군 백제병원 안과·소령) 김인식(37·국방부 의무실장·소령) 박종영(45·〃 합조단 군무원 5급) 허성초(36·육군본부 의무감실·소령) 윤일선(39·공군교육사 진주기지병원장·소령) 조규섭(37·공군15비행단 신경외과·중령) 김규형(48·의무사령부 인사행정처장·대령) 정인호(44·〃 인사과장·중령) 여광조(46·연합사령부 기무대·준위)
  • 은평구청장, 中企방문 애로사항 해결

    ‘발로 뛰며 해결책을 찾아라’ 서울 은평구(구청장 李培寧)의 지역경제 활성화 노력은 독특하다.자금난을겪는 관내 중소기업에 돈이나 빌려주는 데 그치고 않고 구 살림살이를 책임진 구청장이 직접 업체를 찾아다니며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책을 함께 모색한다. 8일에는 전자부품 생산업체인 S산업과 의류제조업체인 H양행을 찾아갈 예정이다. 두 회사는 자본금 1억∼2억원 안팎의 그야말로 중소기업.생산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각종 문제점이나 건의사항을 수렴해 다른 업무보다 우선적으로 처리해줄 방침이다. 지역경제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내용은 서울시를 비롯한 상급기관에 보내 정책수립에 참고가 되도록 할 계획이다. 李구청장은 지난해 말 전기스탠드 제조업체 방문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모두 8곳의 중소기업체를 찾았다. 올 1단계 공공근로사업의 하나로 관내 45개 업체에 근로자 100명을 지원하기도 했다. 이밖에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업체들을 위해 지난달 구청 현관에 제품전시판매대를 설치하고 제품홍보는 물론 시중가보다 10∼30% 싼 값에 문건을 팔아 판매량 증가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 企銀 소기업 어음할인제 확대

    金鍾泌국무총리는 2일 중소기업인 20명과 정부·금융기관 관계자들을 삼청동 공관으로 초청,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국정좌담회를 열었다. 金총리는 이날 중소기업인들로부터 금융·기술지원 등과 관련한 건의사항을 전달받았다.아울러 정부측의 성의있는 대책마련도 약속했다. 전기전자부품회사인 동안전자 황상열사장은 “정부가 건당 1,000만원씩 지원하는 해외인증 비용을 받기 위해 지난 1,2월에 1,600개 업체가 신청했으나 360개 업체만 혜택을 받았다”면서 “추경예산 등에 비용을 반영해달라”고 요청했다.이에 대해 秋俊錫중소기업청장은 “앞으로 일자리 창출 예산 1조원 가운데 일부를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전자제품 제조업체인 서부산업의 윤만희사장이 중소기업들의 공통된애로사항을 모아 전달했다.윤사장은 “제조업 설비 활용도가 하루 평균 5.3시간 밖에 안된다”면서 “야간 추가근무 수당을 낮추도록 노동관련 제도를개선해 달라”고 요청했다. 金총리는 고속도로 화물전용 차선,24시간 가동업체의 전기료 차등 적용 등을 검토하도록 배석한 정해주국무조정실장에게 지시했다.金총리는 또 “현재 기업은행에서 실시하는 소기업 어음할인제도를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히고 “유흥사치업을 제외한 모든 서비스 분야를 서비스 벤처로 지정할 것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金총리는 또 여성이 운영하는 기업에 대한 정부구매,정책자금 지원 등의 배려를 약속했다.
  • “경기회복 가속도 붙었다”…상의,전국 제조업체 조사

    경기가 급속도로 살아나고 있다. 대한상의가 전국 제조업체 1,993개를 대상으로 조사,30일 발표한 2·4분기기업경기전망(BSI)에 따르면 2·4분기 BSI가 97년 2·4분기 뒤 처음 기준치100을 넘어 122를 기록했다.100을 넘으면 경기를 낙관하는 기업이 많음을 의미하고,100보다 적으면 그 반대다. 정유(100) 목재·나무제품(94)을 제외한 모든 업종의 경기가 1·4분기보다좋아질 것으로 예측됐다.반도체 등 전자부품·통신기기(134) 자동차(134) 조선(130) 순으로 경기 호전기대감이 크게 나타났다.대기업(134) 중소기업(120) 모두 경기가 나아질 것으로 보았다. 반면 국제원유가 상승으로 원자재 가격은 오르는 데 반해 제품판매가격은떨어져 기업채산성은 악화될 것으로 우려됐다. 산업은행이 1,218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한 ‘2·4분기 산업경기전망조사’에서도 사업개황BSI는 1·4분기(80)보다 껑충 뛴 106으로 나와,96년 4·4분기(102) 이후 10분기만에 처음 100을 넘어섰다. 내수BSI(117)가 수출BSI(115)보다 높았고 자금사정BSI도 신용경색 해소 등에 따라1·4분기 87에서 106으로 높아졌다.그러나 대기업(117)에 비해 중소기업(97)의 자금사정은 여전히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설비투자BSI는 96에 그쳐 1·4분기(89)보다는 사정이 나아졌으나 다른 지표에 비해 상대적으로 회복속도가 느렸다. 한편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4분기 산업동향과 2·4분기 전망’ 보고서에서 올 2·4분기 경기가 자동차 조선 반도체를 중심으로 소폭 회복세를 보일것이나 건설·철강업종의 침체가 계속돼 본격적인 경기 회복까지는 상당한시일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 심텍,中企 사상 최대 외자유치

    벤처기업 ㈜심텍(대표 全世鎬)이 중소기업으론 국내 최대규모의 외자유치에성공했다. 반도체 및 통신기용 인쇄회로기판(PCB) 생산업체인 심텍은 11일 오전 서울힐튼호텔에서 미국 3대 보험사 가운데 하나인 AIG사와 2,200만달러(260억원)규모의 투자 조인식을 가졌다.유치방식은 지분참여방식이며 주식 액면가의 7배를 받기로 했다. 이번 외자유치는 지난 98년 6월 金大中대통령 방미행사의 일환으로 뉴욕과LA에서 열린 ‘대미 투자유치단 포럼’에서 全사장이 전자부문 벤처기업 대표로 나서 자사 제품를 홍보한 것이 미국 투자회사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이뤄졌다. 全사장은 “AIG사가 우리 회사의 성장력과 기술력을 높게 평가해 투자 결정을 하게 됐다”고 설명하고 “외자유치로 재무구조가 더욱 탄탄해져 미국에현지법인을 세워 나스닥에 상장하는 방안도 고려중”이라고 말했다. 심텍은 지난 87년 8월 설립된 벤처기업으로 현재 미국의 마이크론,TI,일본의 NEC등 세계적인 반도체업체와 미국의 루슨트 테크놀로지,락웰,캐나다의노텔등 굴지의 통신기 업체들의 PCB 주공급업체일 만큼 기술력과 품질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국내에서도 메모리용 반도체 회로기판의 경우 국내 D램 생산업체 공급물량의 65%를 점유하고 있다. 설립이후 7년간 연속 적자를 기록하는 등 한때 심각한 경영난을 겪기도 했다.설립당시만 해도 국내 반도체업체들이 회로판을 전량 일본에서 수입할 정도로 전무한 고난도 기술이어서 중소기업이 단독개발에 뛰어드는 데 대해 주위의 우려도 많았다. 그러나 PCB 분야의 무궁무진한 시장가능성을 내다보고 한 우물을 판 끝에국내유일의 업체로서 PCB생산기술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렸으며 지난해에는 55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심텍은 지난 94년 전자부품 콘테스트 최우수상을,97년엔 5,000만달러 수출탑을 각각 수상했다.
  • 삼성전기도 노조설립 철회

    삼성전기의 노조설립 움직임이 무위로 돌아갔다. 삼성물산에 이은 2번째 노조설립 철회조치로 삼성그룹의 ‘무노조(無勞組)전통’이 지켜진 셈이다. 부산 녹산공단에 있는 삼성전기 자동차부품사업부문의 근로자 10명은 지난8일 부산 강서구청에 냈던 노조설립신고서를 10일 자진해서 되찾아갔다.이들은 삼성자동차와 대우전자의 빅딜을 철회할 것을 요구하며 생존권보장차원에서 노조설립을 추진했으나 내부반발에 부딪쳐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 확대비상대책위원회 金東燮위원장(36)은 “빅딜에 따른 고용보장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회사측과 11차 협상이 진행 중”이라며 “1,250명의 전체 근로자 중 극히 일부 근로자들이 노조설립을 주장하고 있으나 의견수렴과정과 전체 근로자를 대표하는 비대위의 의결없이 임의로 이루어져 지지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삼성전기 자동차부품사업부문은 전자부품 전문부서로 95년부터 삼성자동차에 부품을 납품해왔다.
  • ‘폰팅 원조교제’ 무더기 적발

    인천지검 강력과는 1일 폰팅을 통해 알게 된 여중고생 등 미성년자들에게돈을 주고 성관계를 맺은 혐의(윤락행위방지법 위반)로 高모(37·은행원),金모씨(43·전자부품 제조업체 대표)등 4명을 구속하고 洪모씨(48·회사원)등2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검찰에 따르면 高씨는 지난해 10월 생활정보지에 난 ‘xxx-폰팅’ 전화광고를 통해 張모양(17·여·B여상2년)을 만나 1회에 화대 10∼12만원씩을 주고지금까지 모두 5차례에 걸쳐 여관 등지에서 張양과 성관계를 가져온 혐의다.
  • 기업별 임원 출신지역, 많게는 호남의 5배나

    ‘재계는 아직도 영남공화국’ ‘국민의 정부’ 출범 이후 경제 분야에서도 영남이 호남에 비해 차별을 받고 있다는 소문이 밑도 끝도 없이 퍼지고 있지만 막상 재계의 속사정을 들여다보면 아직도 영남 출신 경영인들이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이사(상무보) 이상 임원들의 분포를 봐도 영남 출신이 호남 출신에 비해 기업별로 많게는 5배 이상 많다.지난 연말부터 올 초에 걸쳐 단행된 대기업 인사를통해 호남세가 다소 약진한 것을 감안하더라도 그렇다. 재계에서는 그동안 호남 출신들이 뚜렷한 인맥을 형성하지 못한 탓에 인적자원이 부족하다는 점을 들며 이같은 ‘영남 강세’는 앞으로도 상당기간 이어질 것으로 본다.▒삼성 29개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 44명 가운데 호남 출신은 高洪植 석유화학 대표이사 부사장,裵正忠 생명 대표이사 부사장,梁仁模 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사장 등 단 3명으로 현 정부 출범 직전인 97년 말과 똑같다.전체의 7% 수준. 반면 영남 출신은 부산·경남 13명,대구·경북 8명 등 21명으로 48%에 이른다.裵사장이 그룹의 자금원인 삼성생명 사령탑에 앉았고 梁사장이 지난 연말 사장 승진자 3명 가운데 한 자리를 차지한 것에 그룹 안팎에서 의미를 부여하기도 하지만 극심한 영·호남 숫자 불균형은 쉽사리 해소되기 힘들 것으로본다.▒현대 주요 50개 계열사 대표 73명 가운데 호남 출신은 金柱瑢 고려산업개발 사장,李林澤 엔지니어링 부사장,李載星 선물 사장,姜敞熙 국민투신 전무등 4명으로 5%.영남 출신도 9명(12%)으로 다른 기업보다는 지역간 불균형이덜한 편.현대 관계자는 “그룹 체질상 영·호남에 대한 구별이 거의 없는 편이다”고 말했다.▒대우 36개 계열사 대표 39명 가운데 호남 출신은 鄭日相 대우자판,梁在烈대우전자,玉重一 대우전자부품 대표 등 3명에 불과한 반면 영남 출신은 11명에 이른다.반면 이례적으로 서울·경기 출신이 절반에 가까운 19명이나 된다.▒LG 21개 주요 계열사 24명의 대표이사 가운데 吳浩洙 증권,金범수 LG-EDS시스템,申鉉周 엔지니어링,李亮東 인터넷 등 호남 출신은 4명에 불과하다.지난 연말 인사에서 1명이 늘었다.▒SK 부사장 이상 임원 33명가운데 영남 출신이 12명으로 36%를 차지하는반면 호남 출신은 趙政男 텔레콤 사장,金榮石 증권 부회장,曺在秀 가스 사장 등 3명(9%)에 불과했다.趙사장은 지난 연말 호남 출신으로는 사실상 처음핵심 계열사의 사장자리에 올랐다.SK측은 “창업주가 경기 출신이어서 다른기업보다 영·호남에 대한 차별이 덜한 편”이라고 말했다.魯柱碩 金泰均 joo@
  • 정부, 삼성-대우에 전방위 압박 의미

    삼성자동차와 대우전자의 조속한 빅딜 완성을 주문하는 정부의 전방위 압박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지역감정과 노사문제를 동시에 안고 있는 두 회사의 빅딜은 자율적인 협의에 맡겨두다가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뇌관으로 작용할 수 있다.金大中대통령이 李健熙삼성회장과 金宇中대우회장을 22일과 23일 잇따라 청와대로 불러들인 것도 이 때문이다. 대통령의 총수 청와대 초치는 양사의 ‘모양새 갖추기’만으로는 안된다는‘최후통첩’에 다름아니다.이에 앞서 지난 20일 李揆成재경부장관과 朴泰榮산업자원부장관,李憲宰금감위원장,康奉均경제수석이 모여 빅딜의 조기성사와 지원방안을 다각적으로 논의한 것도 정부의 다급함을 보여준다.▒정부의 적극 개입이유 기대만큼의 속도가 나지 않기 때문이다.양사는 지난해 12월7일 빅딜합의 이후 맞교환의 범위나 삼성자동차 SM5 계속생산 여부를 놓고 탐색전만 계속해왔다. 정부를 더욱 초조하게 만든 것은 영남지역에 기반을 둔 양사의 노사문제가‘지역감정풍’의 도화선이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24일 한나라당의 마산집회를 계기로 구미공단의 대우전자와 부산 신호공단의 삼성자동차 공장주변에서는 지역감정을 부추기는 유언비어가 확대재생산돼왔다. 이미 삼성자동차는 빅딜 추진 이후 조업이 중단됐고,대우전자는 시한부 파업에 돌입한 상태.따라서 빅딜을 조기에 성사시켜 흉흉해지는 민심을 다잡고 지역풍을 차단시키려는 의도가 있다고 볼 수 있다.더욱이 노사분규가 다발하는 3월로 이어질 경우의 부담도 만만찮다.어렵사리 회복한 대외신인도에찬물을 끼얹을 수 있기 때문이다.▒핵심 쟁점은 삼성은 기업구조조정위가 제시한‘선(先)실사 후(後)경영권양도’방식을‘선(先)경영권 양도,후(後)실사’방식으로 바꿀 것을 요구하고 있다.교환의 범위에 대해서는 삼성자동차와 삼성상용차,삼성전기 차부품사업부문 등 그룹의 자동차부문 전체를 대우측에 넘기고 대우전자,대우전자부품을 받겠다는‘패키지 딜’을 요구한다. 대우는 실사평가기관으로 선정된 딜로이트 투시 토마츠(DTT)사가 교환대상을 평가한 후 정산을 통해 경영권을 넘기도록 하는 기존 방식을 유지하자는입장이다.교환 범위에 대해서는 이미 상용차 라인을 갖고 있는데다 충분한부품조달 능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삼성자동차만을 넘겨받고 대우전자를 넘긴다는 입장이다.부채탕감이나 대출금 상환연기도 일관된 주장이다.
  • 불황 탈출 ‘희망의 세밑 기계소리’/생산현장을 가다

    ◎울산·구미 공단 가동률 80% 돌파… 내년엔 “자신”/수출 주문 쇄도·부도는 크게 줄어… 회복세 뚜렷 세밑 공단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가동률이 점차 높아지는 등 전국의 공단들이 경제회복 신호를 속속 보내고 있다. 최근 전국 20개공단의 평균가동률이 73%로 지난 7월 68.6%로 떨어진 이후 계속 회복세를 타고 있다.24일 기자가 찾은 구미공단과 울산·온산공단은 평균 가동률이 80%선을 나란히 돌파,불황의 터널 끝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보여주었다. 울산 지역 도로변을 따라 쭉 늘어선 공장 곳곳에서는 국제통화기금(IMF)한파를 잊은 듯 공장들이 요란한 기계음을 내며 흰 연기를 토해내고 있었다. 자동차,기계,중화학업체들이 몰려 있는 울산·온산공단은 IMF한파로 지난 8월 가동률이 한때 61%까지 뚝 떨어졌었다.그러다 9월부터 가동률이 급상승,11월에는 81.4%로 뛰어올랐다.올 목표(생산 45조원,수출 188억달러)의 95% 달성이 이뤄질 전망이나 하반기의 호조세가 내년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온산지원처 姜權浩 처장은 “일부 입주업체의 경우 내년에 20∼30%의 성장을 자신하고 있다”고 전했다. 자동차 내장품을 만드는 한일이화는 지난 10월까지만해도 평균 60%의 저조한 가동률때문에 어려움을 겪었다.그러다 두달 전부터 차츰 경차(輕車) 위주로 물량주문이 늘면서 가동률이 85%를 넘고 있다. 접착제 원료를 만드는 한국에어프로덕트 金鎭徹 울산공장장은 내년에 10% 이상의 매출증대를 자신했다.건설경기가 활성화되면서 주생산품인 접착제 원료제품의 수요가 늘고 말레이시아 중국 등지로부터의 수출주문도 쇄도하고 있다.올해 국내시장 매출액(220억∼230억원 예상)은 지난해보다 절반가량 줄지만 수출부문에서 이익이 많이 나 균형을 맞출 수 있게 됐다.내년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시설투자에도 나설 계획이다. 구미공단도 활발하다.구미공단의 올 평균 가동률은 80%선으로 87년 집계조사를 시작한 이후 최악.그러나 지난 10월부터 전자업체를 중심으로 수출이 늘면서 조금씩 수치가 올라가고 있다. 올들어 지난 11월까지 부도가 난 업체도 13곳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4개)보다 많이 줄었다. 컴퓨터용모니터부품을 만드는 한성산업은 지난 가을 직원 20명을 새로 뽑았다. 94년 창사 이래 올해 처음 가동률도 100%를 기록했다. 朴大圭 사장은 “올 상반기만 해도 자금조달이 여의치 않아 애를 먹었으나 최근에는 금융기관들이 적극적으로 대출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 공단에 있는 대광(대표 李炳得)의 종업원들도 요즘 일요일이 없다. 전자부품을 만드는 대광은 지난 9월까지 75%의 가동률에 그쳤지만 올 10월부터는 모든 직원과 기계가 쉴 틈이 없다. 이미 내년 3월까지의 일거리가 쌓여 있으며 물량을 제때 공급하기 위해 새 공장도 짖고 있다.
  • 주가로 본 5대그룹 구조조정/최대상승 대우 ‘모범 답안’

    ◎현대 등락 갈려 ‘본전치기’/삼성 소폭 상승 ‘손해본 셈’ 대우는 이번 5대 그룹 구조조정의 ‘모범답안’이다. 최소한 증권시장에서 보면 그렇다. 9일 대우그룹 계열사주는 8일의 상한가 행진에 이어 오름세를 보였다. 삼성자동차와 대우전자의 맞교환 소식이 전해진 지난 2일부터 일주일째 행진이다. 대우중공업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경남기업 대우전자부품도 상한가에 육박하고 있다. 삼성으로 넘어가는 대우전자가 2일부터 거래일 7일동안 85%나 상승,대우그룹 상장주 중 가장 많이 올랐다. 매일 상한가를 기록한 셈이다. 8일의 대우그룹 평균주가는 7,567원.지난 2일에 비해 48% 올랐다. 이 상승폭은 다른 그룹 주가상승 폭의 두 배를 넘는 수치다. 증시관계자들은 대우가 다른 그룹에 비해 주가가 낮은 것도 상승 폭을 크게 했다고 분석했다. 증시가 힘을 얻은 것과 맞물려 이번 5대 그룹 구조조정의 최대 수혜자는 대우가 됐다. 반면 교환상대인 삼성은 주가 오름폭이 크지 않다. LG증권 관계자는 “이번 구조조정이 삼성에게 유쾌한 일만은 아니다”고 했다. 8일 삼성그룹 평균주가는 6만1,798원. 지난 2일에 비해 17.3% 올랐다. 다른 그룹들과 마찬가지로 주력업종으로 지정된 계열사 주가가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삼성물산이 2일부터 거래일 7일 동안 60% 올랐고 삼성전관 삼성전자 등도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사업 일부가 대우자동차로 넘어가는 것으로 알려진 삼성전기도 40% 올랐다. 대우 다음으로 오른 곳은 현대. 현대그룹 평균주가는 8일 현재 지난 2일 9,946원에서 19.4% 오른 1만1,880원,LG는 1만2,628원에서 18.4% 오른 1만4,950원을 기록했다. 반면 SK는 7만9,325원에서 14.3% 오른 9만686원이었다. 현대는 종목별로 등락이 엇갈렸다. 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등 건설관련주들은 2일부터 거래일 7일간 60% 이상 올랐다. 현대증권은 70% 올라 5대 그룹 계열 증권사 중 가장 많이 올랐다. LG는 LG건설 LG화학 LG상사 등이 많이 올랐고 SK는 SK증권 SK상사 SK순으로 올랐다.
  • 대우 구조조정/10개社만 남긴다

    ◎내년말까지 (주)대우 등 4개 업종만 잔류/31개사 매각·합병 정리 “고용조정 없을것” 대우는 6개 업종 41개 계열사를 내년말까지 4개 업종 10개사로 줄이는 것을 골자로 한 구조조정계획을 확정했다.그룹에서 떨어져나가는 31개사는 합병,사업교환,매각,분사,청산 등을 통해 정리된다. 金泰球 대우그룹 구조조정본부장은 8일 기자회견을 갖고 “핵심업종 중심으로 기업역량을 키우기 위해 31개 계열사를 정리한다”며 “이번 구조조정 조치로 인한 특별한 고용조정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룹 계열사로 남게되는 회사는 (주)대우,경남기업,대우자동차,대우정밀,대우자판,대우중공업,대우증권,대우할부금융,대우개발,오리온전기 등 10개사다. 대우전자,대우전자부품 등 전자사업부문 3개사는 사업교환 대상으로 분류하며 대우통신은 외국인 합작대상으로 분류,외자유치후 계열에서 떼어내기로 했다. 또 핵심사업 중점육성을 위해 분사화 예정사업 105건을 추진,인력 1만5,000명을 그룹에서 분리시킨다. 대우그룹은 이번 구조조정에서 업종별 통합계열화와 분사화 및 비주력업종 축소정리를 통해 계열사수를 대폭 줄이는 한편 재무구조의 획기적 개선과 주력업종별 독립·책임경영 체제를 마련키로 했다고 밝혔다. 그룹에 남게되는 10개 계열사는 고유 사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각 사의 비관련업종을 관련 계열사로 이관하고 방침이다. 대우그룹은 그룹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국내외 투자주식과 채권의 매각 및 증자,외자유치 등을 추진키로 했으며 이를 통해 그룹 전체 부채비율을 지난 6월말 405% 수준에서 올연말 343%,내년말까지는 198%로 낮출 계획이다.
  • 5대 그룹 개혁 본격화­계열사 정리 어떻게

    ◎‘몸집줄이기’ 합병­매각 바람분다/삼성­전자·금융·서비스 관련기업 존속/현대­5개 소그룹 30개社로 축소/LG­4개 주역 30개社로/대우­10개 기업만 생존/SK­15개社 규모 재편 대우그룹의 계열사 정리계획 발표를 계기로 5대 그룹의 계열사 재편구도가 드러나고 있다. 합병·분사·매각·청산이 가속화돼 내년 상반기에는 주력업종의 계열사만 남게 될 전망이다. ▷삼성◁ 사실상 그룹에서 분리된 보광 계열사(보광 보광훼미리마트 연포레저개발 중앙M&B 중앙일보 휘닉스커뮤니케이션즈 중앙이코노미스트 중앙일보뉴미디어 보광창업투자)를 제외하면 실제 계열사는 55개. 이 중 주력업종으로 분류된 전자(전자 전관 전기 코닝 SDS 영상사업단)와 금융(생명 화재 카드 증권 동양투신 삼성할부금융 삼성투자신탁운용 삼성생명투자신탁운용) 물산(물산 엔지니어링) 서비스(에버랜드 신라호텔 제일기획에스원)관련 계열사는 존속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자동차와 삼성상용차는 빅딜 추진으로 대우 쪽에 넘어갈 공산이 크다. 삼성종합화학과 삼성항공 등 구조조정 대상업종은 경영권이 통합법인으로 넘어가게 되며 나머지 계열사는 퇴출이나 재무구조개선을 통해 독립기업화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주력업종에서 제외되고 빅딜이나 구조조정대상에서도 빠진 제일모직 삼성정밀화학 삼성석유화학 등의 진로가 관심이다. ▷현대◁ 99년 상반기 안에 자동차(현대차) 건설(현대건설 산업개발 엔지니어링) 중화학(중공업 정공 미포조선 석유화학 정유 인천제철) 전자(현대전자정보기술) 금융·서비스(현대해상화재 증권 국민투자신탁) 등 5개 소그룹 30개 계열사로 정리된다. 비주력으로 분류됐지만 종합상사는 계열사 수출 지원을 위해 존속될 전망이다. 현대종합금융과 강원은행은 내년 중 합병하고 현대자동차써비스와 현대정공을 현대자동차에 합치는 등 9개 계열사를 5개 주력계열사로 편입한다. ▷LG◁ 전자·통신(전자 정보통신 산전) 화학·에너지(화학 석유화학 칼텍스정유) 금융(증권 화재 신용카드 유통 상사) 서비스(LG상사) 등 4개 주력업종 30개 기업이 존속된다. LG금속은 해외매각을 추진중이며 LG상사는 중소기업 수출지원 등을 위해 존속시킨다. 전자부품 할부금융 정유판매 등 3개사는 주력계열사에 합병했으며 원전에너지와 포스타 등 3개사는 내년 1월1일부로 합병된다. ▷대우◁ 무역·건설((주)대우 경남기업) 자동차(대우자동차 정밀 자동차판매) 중공업(대우중공업) 금융·서비스(대우증권 대우할부금융 대우개발) 등 4개 주력업종 9개사와 오리온전기(브라운관 제조) 등 10개사만 남는다. ▷SK◁ 에너지화학 정보통신 건설·물류 금융 등 4개 주력업종에 15개 안팎의 계열사로 재편된다. SK(주)(정유·석유화학) SK텔레콤(정보통신) SK상사(무역) SKC(석유화학) SK케미칼(〃) SK건설 SK증권 등 7개 계열사가 중심이 된다. 옥시케미칼 에너지판매 SKC&C(소프트웨어) 유통(컴퓨터부품 판매) 생명투자신탁운용도 존속될 것으로 보인다. 경성고무 SK창고 대한도시가스서비스 국일에너지 등은 합병대상이다.
  • 삼성자동차­대우전자 슈퍼 빅딜/관련 계열사까지 패키지 교환

    ◎삼성전기 부품산업­한국전기초자 등 포함 삼성과 대우그룹이 합의한 삼성자동차와 대우전자의 맞교환은 해당기업 뿐 아니라 관련 업종의 계열사를 ‘패키지’로 주고 받는 ‘슈퍼 빅딜’로 이뤄진다. 李憲宰 금융감독위원장은 7일 5대그룹 구조조정안을 발표하면서 “삼성에서는 삼성전기 등 자동차 관련 계열기업이 삼성차와 함께 대우로 넘어가고 대우전자는 오리온전기를 뺀 대부분의 전자관련 기업들이 삼성으로 넘어가는 패키지 빅딜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에서는 상용차를 포함한 자동차 사업부문 전부와 삼성전기의 자동차 부품산업이 모두 대우로 넘어갈 것으로 보인다. 대우에서는 전자를 비롯해 한국전기초자 한국자동차연료시스템 대우전자부품 대우전자서비스 대우모터공업등이 삼성으로 이관될 전망이다. 그러나 대우통신은 미국의 한 기업에 매각될 전망이며,대우전자에 브라운관을 납품하는 오리온전기는 대우에 남는다. 삼성과 대우는 이를 위해 吳浩根 기업구조조정위원장과 두 회사 및 주채권은행인 한일과 외환은행의 대표로 5인위원회를 구성,15일까지 구체적인 빅딜안을 확정짓기로 했다. 그러나 대우전자의 해외법인 이관 문제가 남은데다 삼성차와 대우전자의 순자산 가치에 대한 이견이 좁혀지지 않아 자산실사 결과가 나와 최종합의에 이르기까지는 진통이 예상된다.
  • 취업대란 대학생들 눈물겨운 ‘구직전쟁’

    ◎전공 포기하고 생산직 마다안해/“입사가 우선” 고졸자 일자리도 감수 사상 유례없는 취업난 시대를 맞아 졸업을 앞둔 대학 4학년생들과 취업재수생들은 한없이 ‘눈높이’를 낮추고 있다. 전공을 살리겠다는 생각은 버린 지 오래고 생산직도 마다하지 않는다.직장을 구하기 위해서라면 대졸 학력을 고졸로 속이는 일도 서슴지 않는다. 지난해 S여대 수학과를 졸업한 朴모씨(25)는 재학 중 1년간 영국에 어학연수를 다녀온 경력도 있으나 마땅한 직장을 구하지 못했다.수없이 이력서를 들고 뛰어다닌 끝에 지난 7월 서울 강남의 조그만 무역회사 경리자리를 구했다.이전에는 고졸 학력자가 하던 일이다. H대학 취업정보실에서 만난 전기과 4학년 洪모씨(26)는 전자부품 및 산업용 전원 안전장치를 생산하는 중소기업 J전자에 입사하려고 원서를 쓰고 있었다.‘전문연구직’과 ‘생산기술직’을 놓고 고민하다 결국 생산기술직을 선택했다. 취업대란은 대학가의 총학생회장 선거분위기도 바꿔놓았다.후보마다 ‘취업보장’을 공약 1호로 내세우고 있다. 오는 24일 투표를 하는 성균관대 민족해방(NL)계의 한 후보는 “우리 학교의 대주주인 삼성그룹에 신입사원 채용 때 우리 학교 출신들을 50% 이상 뽑도록 요구하겠다”는 공약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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