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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英 유모차 아기 옆서 전자담배 배터리 폭발

    英 유모차 아기 옆서 전자담배 배터리 폭발

    유모차 아기 인근에서 전자담배 배터리가 폭발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하는 모습이 CCTV 카메라에 포착됐다. 지난 22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영국의 한 소방서가 공개한 전자담배 배터리 폭발 순간 영상을 기사와 함께 보도했다. 사고가 발생한 곳은 잉글랜드 북부 웨스트요크셔 주 리즈 트리니티 쇼핑센터. 웨스트요크셔 소방서가 공개한 CCTV 영상에는 빨간색 유모차 인근에 서있는 남성의 주머니서 연기가 나며 불꽃이 인다. 갑작스러운 폭발에 남성은 다른 쇼핑객을 향해 달려나간다. 남성 주머니에 있던 전자담배 리튬 이온 배터리가 터진 것이다. 하마터면 유모차의 아기가 다칠 수도 있었던 아찔한 상황. 다행스럽게도 배터리 폭발이 유모차와는 반대 방향으로 터져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피해 남성도 가벼운 부상으로 응급처치를 받았다. 화재 수사관 제이미 리스터(Jamie Lister)는 “해당 영상은 열쇠나 동전 금속 케이스 종류의 핸드폰 같은 금속 물질을 배터리와 함께 보관할 경우 매우 위험하다는 사실을 극명히 보여주는 것”이라며 “리튬 이온 배터리 폭발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며 영상을 접한 사람들이 폭발 위험에서 벗어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배터리 폭발의 원인은 리튬 이온 배터리의 결함보다는 배터리의 잘못된 보관 습관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적으로 전자담배 사용자는 배터리의 단락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배터리를 플라스틱 케이스에 넣어 보관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한편 리튬 이온 배터리의 잘못된 보관으로 인해 발생하는 폭발 사건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사진·영상= West Yorkshire Fire and Rescue Service / Veronica Gomez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오늘부터 모든 담뱃갑에 흡연경고 그림

    오늘부터 모든 담뱃갑에 흡연경고 그림

    종양 덩어리를 입에 문 구강암 환자, 담배 연기를 쐬고선 눈이 충혈된 어린이, 흡연으로 폐암에 걸린 환자의 수술 장면 등 오싹한 흡연폐해 경고그림이 23일부터 모든 담뱃갑에 부착된다. 1986년 담뱃갑에 경고 문구가 표기된 지 30년, 1905년 국내 최초 궐련 담배인 ‘이글’이 생산된 때부터 111년 만이다. 지난해 국회를 통과한 개정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담배 회사는 23일부터 생산되는 모든 담배에 경고그림을 넣어야 한다. 다만 기존에 만들어놓은 담배 재고가 소진돼야 하기 때문에 실제 시중에서 경고그림이 표기된 담배를 보는 것은 이르면 1월 중순 이후가 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국민에게 경고그림 시행을 알리는 차원에서 서울역과 광화문 등 서울 도심 편의점 5곳을 지정해 경고그림이 인쇄된 담뱃갑을 진열하기로 했다. 담뱃갑에는 모두 10종의 경고그림과 경고문구가 들어가며 위치는 시선이 먼저 향하는 담뱃갑 상단이다. 브랜드를 나타내는 광고 디자인은 담뱃갑 하단으로 밀렸다. 현행 규정상 경고그림은 담뱃갑의 30% 이상을 차지해야 하며, 경고문구까지 포함하면 절반을 채우게 된다. 경고그림은 2년 주기로 교체해야 하고, 흔히 피우는 궐련뿐만 아니라 전자담배, 씹는 담배, 냄새 맡는 담배 포장에도 들어간다. 담뱃갑 경고그림은 대표적인 비(非)가격 금연 정책으로, 2001년 캐나다에서 처음 도입했으며, 유럽연합(EU) 28개 국가 등 현재 101개국에서 시행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2002년부터 11차례 담뱃갑 경고그림 도입을 시도했지만 담배 회사의 로비로 관련 법 개정안이 번번이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다가 13년 만인 지난해 6월 뒤늦게 결실을 보았다. 담뱃갑 경고그림의 효과는 앞서 경고그림을 도입한 국가에서 입증됐다. 경고그림 제도를 도입한 호주와 캐나다 등 주요 18개국의 흡연율이 도입 전보다 평균 4.2% 포인트 감소했고, 2002년에 경고그림 제도를 도입한 브라질은 흡연율이 13.8% 포인트나 떨어져 18개국 중 가장 큰 효과를 봤다. 양성일 복지부 건강정책국장은 “우리나라도 이 정도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해 기준 39.3%인 성인 남성 흡연율을 2020년까지 29%로 낮춘다는 목표를 세웠다. 강력한 비가격 금연정책으로 꼽히는 경고그림이 시행됐지만 넘어야 할 산은 많다. 우선 편의점 점주들이 매출 하락을 우려해 경고그림이 보이지 않도록 담뱃갑을 진열하거나 경고그림이 없는 기존 담배를 앞에 세워 가릴 수 있다. 복지부는 점주들이 이런 행위를 하지 못하도록 국민건강증진법을 개정해 조만간 입법예고할 계획이다. 담배 회사들이 경고그림 담배 진열 시기를 최대한 늦추고자 23일 이전 경고그림 없는 담배를 대량 생산해 재고를 쌓아뒀을 가능성도 있다. 담배는 생산된 지 6개월이 지나면 맛이 변하기 때문에 이 경우 최대 내년 6월까지 경고그림이 없는 담배를 판매할 수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최근 국내 5개 담배공장을 현장 점검해 다른 창고로 재고를 빼돌린 것은 없는지 확인했다”며 “큰 이상은 발견하지 못했지만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민건강증진법 제9조 ‘(경고그림은) 지나치게 혐오감을 주지 않아야 한다’란 조항을 들어 흡연자 단체나 판매인 협회에서 소송을 제기할 가능성도 있다. 관철되지는 않았지만 이미 행정예고 기간에 한국담배판매인회 등에서 ‘혐오감’을 이유로 10개 경고그림 중 5개 그림 삭제를 요구한 바 있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건강을 부탁해] “암 사망자의 30%는 ‘흡연’이 원인”

    [건강을 부탁해] “암 사망자의 30%는 ‘흡연’이 원인”

    흡연이 각종 암 발병의 원인이라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그렇다면 전체 암 사망자 중 흡연이 원인이 되는 비율은 얼마나 될까? 최근 미국 암 학회(ACS)는 전체 암사망 중 흡연으로 인한 비율이 무려 30%에 이른다는 연구보고서를 미 내과 학회지(JAMA Internal Medicine) 최신호에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흡연이 얼마나 백해무익한 치명적인 습관인지를 통계적으로 증명하고 있다. ACS 측은 흡연이 암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지난 2014년 미국에서 암으로 사망한 총 16만 7000명을 조사 대상으로 삼았다. 연구팀은 이들이 사는 지역, 흡연 여부 등의 데이터를 분석했으며 그 결과 흥미로운 결과를 도출했다. 이들은 총 12종류의 암으로 사망했으며 이중 흡연과 관계된 비율은 29%에 달했다. 또한 전체 암 사망자를 성별로 보면 남성은 10만 3000명(62%), 여성은 6만 3000명이었으며 역시 남성의 흡연 관련 암 사망자가 여성보다 높았다. ACS 측은 "간접흡연이나 전자담배 등은 이번 조사에 포함시키지 않았다"면서 "미국 내 주별로 통계가 다르게 나타났는데 이는 전체 흡연 인구가 다른 점과 흡연 규제의 차이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힌편 직접흡연 뿐 아니라 간접흡연 역시 암을 유발한다는 연구결과는 많다. 지난 9월 발표된 일본 국립암연구센터의 논문에 따르면 비흡연자라도 간접흡연 유무에 따라 폐암 위험이 1.3배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간접흡연에 의한 사망자는 일본에서만 연간 1만 5000명을 넘는 등 전 세계적으로 연간 60만 명 이상인 것으로 추정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시중에 판매 중인 ‘비타스틱’, 불법이에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피우는 비타민’(비타스틱) 집중 점검에 나선다. 식약처는 비타스틱 등 허가받지 않은 ‘흡연습관개선보조 금연용품’이 제조·판매되는지 오는 30일까지 6개 지방식약청·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점검한다고 19일 밝혔다. 전자담배 판매점, 대형마트, 약국, 온라인 판매업체 등에서 무허가 제조·수입·판매를 확인한다. 흡연습관개선보조 금연용품은 전자담배와 유사하지만 니코틴이 포함돼 있지 않은 제품으로, 니코틴 대신 비타민을 흡입하도록 고안된 비타스틱이 대표적이다. 비타스틱은 지난달까지 청소년도 제재 없이 살 수 있었지만 이달부터 의약외품으로 지정됐다. 식약처의 허가를 받아야 제조·판매가 가능하다. 그러나 현재까지 비타스틱 제조 허가를 받은 업체는 한 곳도 없어서 시중에 유통되는 비타스틱이 있다면 불법이 된다. 식약처 관계자는 “적발된 무허가 제조·수입·판매업체는 약사법 위반으로 고발 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글로벌 인사이트] SNS 새 소통수단 이모지, 세계 공용어·신성장 동력으로

    [글로벌 인사이트] SNS 새 소통수단 이모지, 세계 공용어·신성장 동력으로

    영국의 옥스퍼드 사전이 매년 12월에 선정하는 올해의 단어는 시대 변화를 빠르게 반영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2013년에는 ‘셀프카메라’를 뜻하는 신조어 ‘셀피’(selfie)가, 2014년에는 전자담배를 피우다는 의미의 ‘vape’를 뽑는 등 대중의 관심을 정확히 파악했다. 그런 옥스퍼드 사전이 지난해 12월에 선정한 ‘2015년 올해의 단어’는 바로 ‘기쁨의 눈물이 가득 찬 얼굴’(Face with Tears of Joy) 모양의 이모지(emoji)였다. 일본어로 그림을 뜻하는 에(繪)와 문자를 의미하는 모지(文字)를 조합한 이 단어를 우리말로 풀이하면 그림문자 혹은 상형문자쯤 될 것 같다. 이모지가 올해의 단어로 선정된 것은 ‘2030’ 세대들이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에서 문자 대신 이모지로 소통하는 현 시대를 읽었기 때문이다. 캐스퍼 그래스워홀 옥스퍼드 사전 회장은 “강렬한 시각 효과와 빠른 속도를 요구하는 21세기 사회에서 기존 문자가 고군분투하는 사이 이모지 같은 그림문자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1990년대만 해도 페이저(삐삐)를 통해 8282(빨리빨리), 1004(천사) 등 같은 암호화된 숫자를 주고받는 수준에 머물던 그림문자들이 스마트폰의 확산으로 전성기를 맞고 있다. 1999년 일본 NTT 도코모의 디자이너 시게타카 구리타가 세계 최초로 이모지를 만들어냈을 때만 해도 종류가 176개에 불과했지만 지금은 수만 개의 이모지가 사용되고 있다. 2~3년 전부터는 카카오와 라인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캐릭터형 이모지도 큰 인기를 모으면서 이젠 문자보다 이모지가 자신의 감정을 더 정확하게 전달하는 수단이 됐다. 외국어를 몰라도 이모지를 보면 직감적으로 무슨 뜻인지 알 수 있어, 이모지가 세계의 공용어로 얼마나 진화할지 주목된다. ●다문화 가족 등 시대 반영 표현 추가 우리나라에서는 키보드에 존재하는 문자와 기호 등을 조합한 (^_^) (〉_〈) (-_-) (@_@) 등 이모티콘과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 새로 만든 그림문자인 이모지를 구별하지 않지만, 외국에서는 보통 이 둘을 나눠서 표현하는 게 일반적이다. 이모티콘은 1982년 미국 카네기멜론대학 교수인 스콧 팔먼이 학내 온라인 게시판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어보려는 취지로 처음 사용했다. 최근에는 이모티콘 사용이 줄어드는 대신 이모지가 이를 대체해 가는 추세다. 이모지 검색 사이트 ‘이모지피디아’는 이모지를 “얼굴 같은 그림들을 휴대전화에서 사용할 수 있게 만든 캐릭터들”이라고 정의한다. 현재 PC와 스마트폰, 태블릿 등을 통해 전 세계에서 매일 60억 건 이상의 이모지가 전송되고 있다. ‘온라인 그림문자’가 된 이모지는 글로벌 공용어 역할을 하는 만큼 세계 표준이 있다. 구글과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 대형 정보기술(IT) 기업들이 2009년 722개의 공통 이모지를 공개한 뒤로 꾸준히 업데이트되고 있다. 원산지가 일본이다 보니 일본 전통인형과 도시락, 화투 등의 일본풍 이미지가 상당수다. 최근에는 동성 부부와 다문화 가족 등 달라지는 시대를 반영하는 표현들이 속속 추가되고 있다. 최근 애플은 홈페이지를 통해 검은색 권총 모양의 이모티콘을 연두색 물총으로 대체하고 성별 고정관념을 깨는 여러 가지 이모티콘을 자체적으로 추가했다. 성소수자 지지의 뜻을 가진 무지개 깃발도 더했다. 특히 총 모양 이모지에 대해 애플이 특별한 언급은 하고 있지 않지만 최근 잇따른 미국 내 총기사고와 관련해 총기 규제 지지자들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한 의도라는 분석이 힘을 얻는다. ●美선 대선후보 표현 새 연구 분야 떠올라 현재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쓰는 언어가 된 이모지는 정치 영역으로도 발을 넓히고 있다. 정치인의 본질이 이미지에 있다 보니 이모지와 가장 잘 맞는 분야이기도 하다. 핀란드에서는 지난해 8월 정부 차원에서 이모지를 제작해 공표했다. 다음달 치러지는 미국 대권 레이스에서도 민주·공화당 대선 후보인 힐러리 클린턴과 도널드 트럼프의 이모지가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힐러리 클린턴의 이모지는 힐모지(힐러리+이모지)로도 불린다. 미국 정치학계에서는 이모지를 선거에 활용하는 ‘이모지 폴리틱스’를 새로운 연구 분야로 보고 관심을 보이고 있다. 최근 미국 종합시사잡지 ‘애틀랜틱’은 ‘이모지로 보는 대통령 선거’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유권자들이 트위터에서 대선 주자들을 언급할 때 어떤 이모지를 사용하는지를 분석했다. 이 결과 트럼프의 경우 이모지 1위는 경찰 경광등(25.8%)이 차지했다. 클린턴 등 다른 후보들이 대부분 성조기가 1위가 된 것과 대조적이다. 트럼프가 “모든 이슬람 입국 금지” 같은 발언을 쏟아낸 것에 대해 경찰 조사를 받아야 한다는 의미다. 특정 후보에 대해 한 개의 이모지가 모든 것을 설명해주고 있다. 국내에서도 2012년 대선 당시 박근혜 후보가 자신의 이름 초성을 딴 ‘ㅂㄱㅎ’과 웃음 이모티콘을 결합해 만든 이모지를 사용하기도 했다. ●카카오·삼성물산·라인, 상품 사업 확대 단순한 감정표현 정도의 도구로 여겼던 이모지는 이제 캐릭터 산업과 결합하는 모습이다. 이른바 ‘이모지 비즈니스’가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진화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카카오프렌즈’와 ‘라인프렌즈’ 간 모바일 메신저 캐릭터 경쟁이 주목받고 있다. 카카오프렌즈는 7월에 서울 강남역에 첫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고 한 달 만에 누적 방문객이 45만명을 돌파하는 등 순항 중이다. 카카오프렌즈는 캐릭터를 활용한 인형, 리빙, 패션, 아웃도어, 음식, 화장품 등 1500여종의 여러 가지 제품을 갖췄다. 삼성물산의 패션 브랜드인 에잇세컨즈에서도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한 티셔츠와 가방 등을 내놨다. 메신저 ‘라인’의 ‘라인프렌즈’도 국내외에서 오프라인 이용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카카오보다 상대적으로 국내 사용자층이 적은 네이버는 라인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해 동남 아시아 지역 사업 등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일본의 경우 라인 메신저를 대부분 사용하고 있어 시장 잠재력이 큰 것으로 평가된다. 현재 카카오와 라인을 중심으로 한 국내 캐릭터 시장 규모만 해도 1000억원이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 미국도 이모지 사업에 열을 올리고 있다. 미국 정보기술(IT) 전문 매체 와이어드는 샴푸 회사 도브는 지금까지 공개된 이모지들이 모두 생머리를 갖고 있다면서 곱슬머리를 가진 이모지를 내놨다고 전했다. 사용자들이 이모지를 사용할 때마다 브랜드와 제품 이미지를 상기할 수 있어 마케팅에 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팝스타 비욘세도 비공식 뮤직비디오 ‘드렁크 인 러브’를 이모지로만 제작해 화제를 모았다. 저스틴 비버도 앱스토어에 자신의 이모지앱을 등록했다. 국내 배우인 이광수도 중국 최대 인터넷기업 텐센트의 메신저 위챗에 한국 연예인 최초로 이모지가 제작돼 관심을 모았다. ●“차세대 트렌드” vs “따라 하기 효과” 이모지 제작업체 모지의 올리버 카밀로 최고경영자(CEO)는 “모든 이들이 자기만의 이모지를 갖게 될 것”이라면서 “이는 모바일 분야에서 차세대 트렌드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일부에선 지금의 이모지 전성시대가 ‘남들이 하니 나도 일단 하고 보자’는 밴드웨건 효과일 뿐이라는 지적도 한다. 특정한 이모지를 사용하기 위해 시간을 들여 찾아 다운로드하고, 스마트폰 키보드 세팅을 바꾸는 과정이 장기적으로 사용자에게 귀찮은 일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글로벌 광고 대행사 오길비 앤드 마더의 테디린 최고 광고 책임자는 “마케터들에게 중요한 건 사용자들이 정말로 원하는 것을 내놓는 것이지 (반짝 인기를 끄는 이모지를 내세워 제품을 내놓는 것이 아니다)”라고 최근의 이모지 열풍을 지적하기도 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단독] 청소년 일탈 방조하는 무인텔 ‘신분증 확인’ 의무화시킨다

    여야 의원들이 법의 사각지대를 해소해 청소년의 일탈을 막는 법안들을 잇달아 발의했다. 2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김삼화 국민의당 의원과 윤종필 새누리당 의원은 청소년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각각 대표발의했다. 김 의원의 법안은 자동판매기 형태로 결제해 투숙하는 모텔인 ‘무인텔’에 청소년이 투숙할 경우, 무인텔 업주가 이를 막기 위해 신분증 확인 등을 할 의무를 담은 법규가 없다는 점을 보완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지난 8월 대법원은 청소년의 이성혼숙을 방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숙박업자에게 무죄를 판결했다.<서울신문 8월 7일자 10면> 김 의원은 “기존 숙박업소와 달리 업주나 종사자와의 대면 등을 통한 신분확인 절차가 없는 무인텔은 청소년도 바로 출입이 가능해, 탈선 장소나 범죄의 사각지대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 법안엔 공중위생관리법상 숙박업에 해당하는 업체에 출입자의 신분증, 인상착의 등을 확인하는 직원이나 설비를 갖춰 청소년의 출입을 제한하는 조항이 추가됐다. 윤종필 의원의 법안은 최근까지 안전성 검증 없이 무분별하게 판매돼 논란이 됐던 ‘피우는 비타민’이 청소년에게 흡연을 조장할 수 있다는 우려를 받아들였다. ‘비타스틱’이라고 불리는 이 전자담배 형태의 제품은 이달부터 성분과 안전성 검증을 통과한 것만 의약외품으로 지정해 판매할 수 있게 됐다. 나아가 법안은 ‘청소년 유해 물건’에 ‘담배와 유사한 형태로 기체를 반복하여 흡입하는 제품’을 추가, 이를 청소년에게 무분별하게 판매해선 안 된다는 취지를 담았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남편 니코틴 살해’ 아내·내연남 살인 혐의 검찰송치···여전히 혐의 부인

    ‘남편 니코틴 살해’ 아내·내연남 살인 혐의 검찰송치···여전히 혐의 부인

    내연남과 공모해 치사량의 니코틴으로 남편을 살해한 아내와 그의 내연남이 살인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경기 남양주경찰서는 살인 등의 혐의로 남편을 죽인 아내 송모(47)씨와 그의 내연남 황모(46)씨를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송씨 등은 지난 4월 22일 오후 송씨의 남편인 오모(53)씨를 치사량의 니코틴으로 중독시켜 살해하고 사망 보험금 8000만원을 수령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오씨는 사건 당일 아내인 송씨, 딸(22)과 함께 외식하고 오후 7시쯤 집으로 돌아온 뒤 피곤하다며 수면제를 복용하고 방에 들어갔다가 그날 밤 10∼11시쯤 숨진 채 발견됐다. 담배를 피우지 않는 오씨의 몸에서 치사량 수준인 1.95㎎/L가 검출되자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송씨의 내연남 황씨가 사건 1주일 전 인터넷에서 니코틴 20mg을 산 사실과 송씨가 황씨에게 1억원을 송금한 사실 등을 확인하고 이들을 체포해 구속했다. 하지만 송씨 등은 여전히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송씨는 “외식을 하고 집에 들어와 거실에서 함께 맥주를 마시며 놀다가 남편이 피곤하다고 방에 들어갔다”며 “(남편에게) 안약을 넣어주기 위해 방문을 열었는데 숨져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씨 역시 니코틴을 산 점은 인정했지만 “직접 전자담배를 피우기 위해 산 것일 뿐이며 남은 니코틴은 버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들을 검거한 직후부터 통신내용 분석 등을 통해 이들이 공모해 오씨를 살해했다는 직접 증거를 찾으려 했지만 시간이 흘러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고 자백도 받지 못했다. 그러나 경찰은 유죄 입증을 자신하고 있다. 폐쇄회로(CC)TV를 통해 오씨가 당일 저녁 집으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 안에서도 건강했던 점이 확인됐고, 이후 집안에서 숨진 채 발견될 때까지 약 4시간 동안 집 안에 있던 사람은 아내 송씨와 장애가 있는 딸 뿐이었다는 게 일단 결정적 단서다. 경찰은 이때 송씨가 남편이 평소 복용하던 수면제에 니코틴을 섞어 살해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방에 두 사람이 들어가서 한 사람이 폭행당해 죽었다면 범인은 누구겠는가”라면서 “피의자들이 입만 다물면 처벌을 면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듯하지만 직접 증거가 없을 뿐 모든 정황이 이들을 범인으로 지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사건으로 니코틴 원액 유통 관리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경찰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니코틴은 색과 향이 없고 이를 과다 섭취해 사망할 경우 부검 없이는 사인도 밝히기 어렵다”며 “현재 사실상 니코틴이 무분별하게 유통되고 있는데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 모방 범죄를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니코틴 살해’ 40대, 남편 사망하자마자 장례절차부터 문의 ‘충격’

    ‘니코틴 살해’ 40대, 남편 사망하자마자 장례절차부터 문의 ‘충격’

    내연남과 공모해 치사량의 니코틴으로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송모(47)씨는 남편 오모(53)씨 시신을 발견하자마자 경찰이나 119가 아닌 장례식장에 전화해 장례절차부터 문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부부는 사건 당일 함께 외식을 했으며 남편 오씨는 귀가한지 약 4시간 뒤인 11시 10분쯤 방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22일 남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오씨와 송씨 부부가 사건 당일인 지난 4월 22일 오후 7시께 아파트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는 장면이 담긴 폐쇄회로(CC) TV가 경찰에 확보됐다. 주말부부인 이들이 금요일인 이날 1주일 만에 만나 송씨의 딸(22)과 함께 외식을 하고 집에 들어오는 길이었으며 당시 오씨는 건강한 상태였다. 송씨는 경찰 조사에서 “외식을 하고 집에 들어와 거실에서 함께 맥주를 마시며 놀다가 남편(오씨)이 피곤하다고 방에 들어갔다”며 “(남편에게) 안약을 넣어주기 위해 방문을 열었는데 숨져있었다”고 진술했다. 오씨가 방에서 숨진 채 발견된 것은 이날 오후 11시 10분쯤이었다. 당시 집안에는 오씨와 송씨, 그리고 송씨의 딸 등 3명만 있었다. 송씨는 오씨가 사망하자 경찰이나 119가 아닌 장례식장에 전화해 장례절차부터 물어봤다. 이에 장례식장 측이 “먼저 경찰에 신고해야 된다”고 말했고 송씨는 그제야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집안에서 갑자기 숨진 남편을 발견했는데 기다렸다는 듯 바로 장례식장에 전화해 장례절차를 문의하는 것은 충분히 의심을 살만한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건강한 상태로 집안에 들어갔던 오씨가 불과 4시간여 만에 숨졌고 현장에 송씨와 장애가 있는 딸밖에 없었던 점으로 봤을 때 송씨의 범행이 유력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숨지기 전 오씨는 매우 건강했고 평소에 담배를 전혀 피우지 않았다. 직장 동료들도 갑자기 사망할 이유가 전혀 없다고 증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오씨에 대한 부검결과 사인은 니코틴 과다 복용이었다. 특히 맥주를 마셨다는 송씨의 증언도 부검결과 거짓으로 드러났다. 오씨의 시신에서 알코올 성분은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아내 송씨와 내연남 황모(46)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서로의 관계를 묻는 경찰이나 영장전담 판사의 질문에는 묵비권을 행사했다. 범행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니코틴 원액을 황씨가 산 사실도 드러났지만 황씨는 “담배를 끊고 전자담배를 피려고 샀을 뿐이며 지금은 전부 버렸다”는 주장을 되풀이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송씨와 황씨의 휴대전화 디지털 포렌식을 의뢰하는 등 구체적으로 오씨가 어떻게 니코틴을 섭취하도록 했는지 범행 수법을 조사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송씨와 황씨는 오씨를 살해한 혐의로 지난 19일 구속됐다. 부인 송씨는 오씨가 숨지자마자 부동산 6억과 동산 3억 등 10억원 상당의 오씨 재산을 처분해 자신의 이름으로 돌려놨다. 남편 사망 보험금 8천만원도 수령하려 했으나 수사 중인 것을 안 보험사가 지급을 거부했다. 사건은 애초 자연사 처리되는 듯했지만 경찰이 검찰 지휘를 받아 오씨 시신을 부검한 결과, 평소 담배를 피우지도 않은 오씨에게서 치사량의 니코틴과 수면제 성분인 졸피뎀이 검출되면서 이들의 범행은 들통이 났다. 오씨와 송씨는 오씨가 숨지기 두 달 전 혼인신고를 했으며 오씨는 초혼이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니코틴으로 남편 살해하고 재산 10억 가로챈 부인과 내연남 구속…둘 다 혐의 부인

    10억원의 재산을 가로채고자 치사량의 니코틴으로 남편을 숨지게 한 혐의로 부인과 그 내연남이 경찰에 구속됐다. 니코틴 원액이 살인 범죄에 이용된 것은 국내에서 처음이다. 경기 남양주경찰서는 21일 살인 및 사기미수 혐의로 송모(47·여)씨와 내연남 황모(46)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황씨와 공모한 송씨는 지난 4월 22일 남양주시의 한 아파트에서 니코틴 원액과 수면유도제인 졸피뎀을 이용해 남편 오모(53)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오씨는 가족과 함께 있다가 숨졌으며, 외상이나 외부 침입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오씨의 사인이 명확하지 않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부검 결과 사인은 치사량의 니코틴 중독으로 나왔으며, 다량의 졸피뎀 또한 검출됐다. 그러나 오씨는 생전에 담배를 피우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또 송씨가 남편 사망 전 우울증으로 졸피뎀을 처방받고, 황씨가 중국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니코틴 원액을 주문한 사실을 찾아냈다. 남편이 숨지자 부인 송씨는 집 등 10억원 상당의 재산을 자신의 명의로 돌렸으며 남편 사망 보험금 8000만원도 받으려 했으나 수사 중인 것을 안 보험사가 지급을 거부했다. 경찰조사결과 오씨는 숨지기 두 달 전 뒤늦게 송씨와 혼인신고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오씨는 초혼으로, 송씨와는 결혼정보회사를 통해 만나 2010년부터 같이 살았다. 경찰은 지난 18일 재산을 모두 정리하고 외국으로 출국하려는 송씨를, 지난 19일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한 황씨를 모두 검거했다. 그러나 이들은 경찰조사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경찰은 현재 송씨와 황씨가 어떤 방법으로 오씨를 니코틴에 중독시켰는지 등을 집중 수사하고 있다. 고농도 액상 니코틴은 ‘화학물질관리법’ 상 유독물질에 해당해 허가를 받아야 제조하고 유통할 수 있으나 전자담배 이용 인구가 늘면서 국외 사이트 등을 통해 음성적으로 거래되고 있다. 혈중 니코틴이 ℓ당 0.17㎎ 이하면 안전한 수준이고 3.7㎎ 이상이면 치사량으로 간주된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니코틴으로 남편 살해 혐의 아내 구속 “내연남과 짜고..” 경악

    니코틴으로 남편 살해 혐의 아내 구속 “내연남과 짜고..” 경악

    치사량의 니코틴 원액으로 남편을 숨지게 한 혐의로 아내와 그 내연남이 경찰에 구속됐다. 니코틴 원액이 살인에 이용된 것은 국내에서 처음 있는 일이다. 경기 남양주경찰서는 지난 3월 A(54)씨가 남양주시내 자신의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21일 밝혔다. 시신을 부검한 결과 평소 담배를 피우지도 않은 A씨에게서 치사량의 니코틴이 검출됐다. A씨의 아내 B씨는 남편이 숨진 뒤 단순 변사로 처리되는 줄 알고 집까지 처분하고 보험금도 수령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초혼으로 B씨와 같이 산 지 얼마되지 않았었고 숨지기 두 달 전 뒤늦게 혼인신고한 사실도 드러났다. 숨진 A씨의 계좌에서 빠져나간 돈이 B씨와 내연관계인 C씨의 계좌로 입금된 사실도 확인했다. C씨는 인터넷을 통해 미국에서 니코틴 원액을 구매했다. 경찰은 B씨가 재산을 빼돌리고자 C씨와 짜고 남편을 니코틴에 중독시켜 살해한 것으로 보고 둘을 검거, 최근 법원으로부터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 B씨와 C씨는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다. C씨는 경찰에서 “담배를 끊고 전자담배를 이용하고자 액상 니코틴을 샀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찰은 현재 B씨와 C씨가 어떤 방법으로 A씨를 니코틴에 중독시켰는지 등을 집중 수사하고 있다. 고농도 액상 니코틴은 ‘화학물질관리법’상 유독물질에 해당해 허가를 받아야 제조하고 유통할 수 있으나 전자담배 이용 인구가 늘면서 국외 사이트 등을 통해 음성적으로 거래되고 있다. 혈중 니코틴이 ℓ당 0.17㎎ 이하면 안전한 수준이고 3.7㎎ 이상이면 치사량으로 간주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라미야코리아 전자담배 ‘R8’, 연이은 완판 행진 “없어서 못 판다”

    라미야코리아 전자담배 ‘R8’, 연이은 완판 행진 “없어서 못 판다”

    전자담배 브랜드 ‘라미야코리아’는 1차 판매 시 물량 완판을 기록했던 'R8'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출시, 2차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라미야코리아의 전자담배 ‘R8’이 연이은 완판 기록으로 또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라미야코리아 측에 따르면, 지난 5월 첫 출시와 동시에 완판을 기록한 데 이어 약 한달 간의 기다림 끝에 2차 예약판매 돌입, 2차 예약판매 물량 역시 입고 당일 모두 소진되는 기록을 세웠다. 이에 소비자들이 아쉬움을 토로하는 반응이 이어지면서 다시 한번 ‘R8’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R8’은 과충전, 과방전, 과전류, 단란보호를 위해 3개의 배터리 보호 회로 PCM을 내장하며 전자담배 배터리의 폭파 방지 기능을 완성해 내었으며 국가통합인증마크인 KC인증을 획득한 제품이다. 안정성에 중점을 둔 제품으로 많은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국내 전자담배 제품 중 올해 가장 핫한 브랜드라 할 수 있다. 이처럼 신제품 ‘R8’이 큰 인기를 누릴 수 있었던 데는 라미야코리아만의 감각적이고 톡톡 튀는 디자인이 한몫 했다는 반응이다. 위생적인 휴대가 가능한 커버 장착과 유선형 바디 디자인으로 제작, 특히 100% 국내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작 돼 소장 가치를 높였다는 반응이다. 라미야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R8에서는 모드기기에서만 느낄 수 있던 파워풀한 출력 강화를 위해 ‘가변모드’ 기능과 멀티버튼(Multi-Button)의 자동눌림 방지, 바디 사운드 기능을 추가했다.”면서 “이런 이유로 무화량과 맛 표현을 중요시 하는 기존 전자담배 유저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앞으로도 사용자를 편의를 최우선으로 한 제품 생산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무더운 여름에도 시원한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는 아이스커피, 아이스라즈베리, 밀크카라멜 등 30mL 대용량 신규 액상도 출시했다. 전자담배 ‘R8’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포탈 사이트에서 ‘R8’을 검색하거나 라미야코리아 공식 사이트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라미야코리아, 업그레이드 된 신제품 전자담배 2차 판매 진행

    라미야코리아, 업그레이드 된 신제품 전자담배 2차 판매 진행

    -‘R8 전자담배’ 100% 국내생산 및 국가통합인증마크인 KC 인증 획득 국내 전자담배 브랜드 ‘라미야코리아’가 전자담배 'R8'의 2차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R8는 감각적인 디자인과 안전성 중시한 제품으로 1차 판매 시 물량 완판을 기록한 바 있다. 퀄리티 높은 완성도를 위해 국내생산으로 제작하고 있으며 국가통합인증마크인 KC 인증을 획득했다. 또한 과충전, 과방전, 과전류, 과열 쇼트 등의 오류와 배터리 폭발을 방지하기 위해 3개의 배터리 보호 회로 PCM이 탑재됐다. 라미야코리아 관계자는 "R8은 100% 국내생산을 통해 완성도를 높였으며 사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해 OLED 기능을 추가했다”며 “배터리 소모량과 사용 흡입 횟수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Multi-Button 기능으로 모든 사용 동작을 빠르게 수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사용자가 직접 공급 전압을 조정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된 공급전압 조정기능을 추가, 보다 풍부한 무화량과 맛을 느낄 수 있다. 사용자 선택의 폭을 넓혀 편의성을 강조하기 위해 도입된 기능이다. 한편 이 브랜드는 현재 R8 2차 판매와 함께 신규 액상 전자담배도 출시했다. 여름을 겨냥해 아이스커피, 아이스라즈베리, 밀크카라멜 등 총 3가지의 맛과 30mL 대용량으로 구성됐다. 이 제품들은 라미야코리아 전국 대리점에서 만날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묻지마 유통’되는 맹독성 니코틴 원액

    ‘묻지마 유통’되는 맹독성 니코틴 원액

    액상 제조법 ‘김장’ 온라인 퍼져 세금 회피·자살 등 범죄 악용 정부 단속규정 없어 속수무책 “세금만 내면 (니코틴 원액 구매하는 데) 아무 문제없습니다. 10㎖ 제품이 10.99달러예요.” 27일 중국에 있는 직접구매 사이트에 접속해 니코틴 원액을 구입할 수 있는지 묻자 판매원이 바로 가격을 말해 준다. 니코틴 원액은 향료와 10대1로 섞어 전자담배에 넣어 사용한다. 문제는 이 원액 자체는 성인 기준 35~65㎎만 섭취해도 사망에 이를 수 있는 맹독성 물질이라는 점이다. 구입 과정은 너무나 간단했다. 우리나라 고객이 얼마나 많은지 24시간 한국말 상담도 가능했다. “100㎖ 제품은 59.99달러(약 8만원), 10㎖ 제품은 10.99달러(약 1만 3000원)인데 20㎖ 이상이 되면 세금 폭탄 맞아요. 1㎖당 세금이 1500원씩 붙으니까 10~20㎖ 제품(9000~1만 8000원)을 사는 게 좋아요. 배송비는 별도로 13달러이고 배송 기간은 2일에서 5일 정도 걸립니다.” 니코틴 원액을 살 수 있는 건 온라인사이트뿐만이 아니다. 담배를 대체하는 전자담배의 원료가 된다는 이유로, 현존하는 독극물 가운데 가장 독성이 강하다고 알려진 니코틴 원액이 무분별하게 유통되고 있다. 니코틴 원액은 시중 가게에서도 판다. 니코틴 원액과 향료를 섞어서 달라고 하자 가게 주인은 “집에서 조심히 ‘김장’해 쓰면 된다”며 귀찮아했다. ‘김장’은 니코틴 원액과 향료를 직접 혼합해 전자담배용 원료를 만드는 것을 뜻하는 은어다. 직접 전자담배 원료를 만들면 비용은 시중가의 10% 선으로 떨어진다. 하지만 니코틴 원액은 마치 염산처럼 피부에 닿으면 화상을 입힌다. 전자담배 원료를 만들다가 니코틴 원액이 피부나 안구에 튀어 병원을 찾는 피해도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20대 여성이 충북 청주에서 니코틴 희석액을 마시고 자살하는 사건도 발생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한 법의관은 “최근 외상이 없는 시체를 부검하다 보면 니코틴이 검출되는 경우가 눈에 띈다”며 심각성을 경고했다. 포털사이트에서도 ‘니코틴으로 자살할 수 있느냐’는 글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그러나 니코틴 원액은 관리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대부분 해외 직접구매를 통해 반입되기 때문에 추적이 쉽지 않다. 또 전문가들은 해외에서 구입한 니코틴의 경우 품질을 보장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전자담배 업체를 운영하는 신모씨는 “국내에 유통되는 니코틴 원액 중에는 전자담배용이 아니라 살충제용도 꽤 있다”면서 “통상 저렴한 비용 때문에 해외 온라인사이트에서 구입하지만 개인이 니코틴을 관리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말했다. 국내 판매업체도 관리가 안 되기는 마찬가지다. 화학물질관리법에 따르면 염산, 황산 등 맹독성 화학물질을 구입할 때는 구매자의 이름, 주소, 전화번호, 주민등록번호, 날짜 등을 기재하고 신분증을 확인해야 한다. 그러나 온·오프라인 업체 모두 신분증을 꼼꼼히 확인하지 않아 명의를 도용해 구매할 수 있다. 얼마든지 이 독극물을 살 수 있는 상황인 것이다. 니코틴 원액은 전자담배용으로 쓰인다는 이유로 화학물질관리법에서 사고대비물질(급성 독성·폭발성이 강한 물질)이 아닌 유해화학물질로 분류된다. 사고대비물질의 경우 실험 연구 용도가 아닌 개인적인 목적으로 판매할 경우 온라인 중개업자에게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이 선고되지만 유해화학물질은 판매자 허가만 있으면 제재가 따로 없다. 환경부 관계자는 “식품의약품안전처, 기획재정부와 관계부처 회의를 통해 개선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면서도 확실한 단속 규정이 없음을 인정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유전자 변이 위험 더 큰 전자담배

    많은 사람이 전자담배는 일반담배보다 덜 해로울 것이라는 인식을 갖고 있다. 실제로 전자담배는 유독물질이 일반담배의 9분의1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전자담배가 유전자 변이를 가져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관심을 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 의대와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대(UC샌프란시스코) 공동 연구진은 전자담배를 피울 경우 호흡기를 비롯한 신체 내 수백 종의 유전자에 변이를 가져올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 연구진은 비흡연자, 흡연자, 전자담배 사용자 3그룹을 대상으로 3주 동안 소변과 혈액검사를 진행하면서 체내 변화를 관찰했다. 비흡연자를 기준으로 유전자를 비교해 본 결과 일반담배 흡연자는 53개의 유전자 변이가 있었지만 전자담배 사용자에게선 면역체계와 관계된 358개 유전자가 변이된 것이 발견됐다. 연구진은 전자담배 용액이 연기로 바뀌는 과정에서 박테리아나 바이러스 침투가 용이해져 코와 입, 기관지, 호흡기 등을 비롯해 면역계에 관여된 유전자가 변이됐다고 설명했다. 일로나 재스퍼 노스캐롤라이나대 교수는 “일반담배를 오랫동안 피우면 눈에 보이는 질환을 앓게 되지만 전자담배는 눈에 보이지 않는 유전자 변이를 일으키기 때문에 자칫 위험성을 간과할 수 있다”면서 “앞으로는 10~15년 이상 전자담배를 사용한 사람들을 오랫동안 추적한 연구도 진행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는 ‘미국 생리학 저널-폐세포 분자생리학’ 최신호에 실렸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부산경찰청, 중국산 불량 ‘폭발’ 전자담배 유통 업자들 적발

    부산경찰청, 중국산 불량 ‘폭발’ 전자담배 유통 업자들 적발

    중국산 불량 전자담배 수백억원치를 수입해 시중에 유통한 업자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지방경찰청은 25일 수백억원대의 중국산 불량 전자담배를 판매한 이모씨(33) 등 중국산 전자담배 수입·유통업자 10명을 제품안전기본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지난해 5월부터 올해 4월까지 KC 인증을 받지 않은 전자담배와 KC 인증을 받은 후 중요부품인 전지를 임의로 변경한 불량 전자담배 시가 472억원 상당인 31만 개와 KC 인증을 받은 후 부품변경·절연파괴 등의 사유로 KC 인증이 취소된 전자담배 충전기 시가 2억원 상당의 10만 개를 수입·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담뱃값 인상으로 전자담배 수요가 갑자기 늘어나면서 중국산 전자담배가 무분별하게 수입돼 폭발사고가 나는 등 부작용이 커지자 자신이 수입한 전자담배는 KC 인증을 받아 안전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대리점이나 본사 홈페이지 등에 ‘안전확인신고 증명서’를 부착하거나 게재하고, 제품 포장지와 제품에도 KC 인증 표시를 해 개당 15만원에 판매했다. 그러나 이들이 판 전자담배는 KC 인증을 아예 받지 않았거나 KC 인증을 받은 후 중요부품인 전지를 바꿔 조립한 불량 전자담배였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수업업체 5곳으로부터 불량 전자담배 5만 4114개(시가 81억원 상당)과 불량 충전기 2만 8655점(시가 6000만원 상당)을 압수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영국서 ‘멘솔 담배’ 판매 금지된 이유는?

    영국서 ‘멘솔 담배’ 판매 금지된 이유는?

    영국 정부가 박하향(멘솔) 담배의 판매를 완전히 금지하겠다고 발표했다. 현지 일간지 메트로 등의 보도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2020년 5월 20일부터 멘솔 담배 판매를 전면 금지하는 새로운 담배판매법을 오는 20일(현지시간) 발표할 예정이다. 해당 법안을 추진해 온 영국금연운동단체 (Action on Smoking and Health)는 “이번 법안은 멘솔 담배가 어린이들을 더욱 쉽게 현혹할 수 있으며, 일반 담배에 비해 쉽게 중독이 된다는 사실을 입증한 것”이라면서 “이것이 우리가 멘솔 담배 판매를 반대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해 미국에서 발표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2004~2010년 청소년(12~17세) 흡연자중 멘솔 담배 외 흡연자의 흡연율은 6.0%에서 3.4%로 2배 가까이 떨어졌지만, 멘솔 담배 흡연자는 2004년 5.3%에서 2010년 4.5%로 0.8%포인트 줄어드는데 그쳤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미국의 청소년 흡연자 1만3651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처음 흡연을 시작한 계기가 전자담배를 포함한 가향제품이었다는 응답이 81%를 차지했다. 유해성 논란에 휩싸인 멘솔 담배를 판매 금지하겠다는 뜻을 밝힌 국가는 영국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달 캐나다 정부 역시 멘솔 담배가 청소년과 첫 흡연자를 쉽게 유인한다는 이유로 30일간의 여론 수렴을 거친 뒤 멘솔 담배 판매 금지 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미국의 경우는 2009년 멘솔을 제외한 가향담배, 즉 초콜릿 향 등의 향을 첨가한 담배의 판매를 전면 금지하고 있지만, 여전히 멘솔 담배의 유해와 관련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브라질 역시 2012년 세계 최초로 멘솔을 포함한 모든 가향물질을 금지했으며, 유럽연합(EU)은 올해부터 멘솔을 제외한 가향물질 첨가를 금지하고 2020년까지 멘솔을 포함한 모든 가향물질을 금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국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같은 이유로 멘솔향 등 가향담배 판매를 금지하는 방안을 마련하기 시작했지만, 도입 시기를 2년 후인 2018년으로 지정하면서 시급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되기도 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전자담배 세금 니코틴 함량 기준 부과

    전자담배 세금 니코틴 함량 기준 부과

    정부가 담배사업법을 개정해 전자담배에 세금을 부과하는 기준을 바꾸기로 하면서 궐련 담배에 이어 전자담배 가격도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와 기획재정부는 10일 비가격 금연정책의 일환으로 전자담배 유통질서를 확립하고자 전자담배 제세부담금 체계를 개편하겠다고 발표했다. 지금까지는 전자담배 니코틴 용액 1㎖마다 1799원의 세금을 부과했는데, 이제 니코틴 함량에 따라 세금을 부과하겠다는 것이다. 초기 전자담배는 니코틴 원액과 향료가 혼합된 일체형이 대부분이었지만 2011년 정부가 니코틴 용액 부피를 기준 삼아 세금을 부과하자 업체들은 세금을 적게 내려고 니코틴 용액과 향료가 든 희석액을 분리해 팔기 시작했다. 일단 희석액을 빼 부피를 줄이고, 니코틴 농도를 높여 비싼 값에 파는 편법을 쓴 것이다. 예를 들어 니코틴 원액과 희석액을 섞어 팔면 20㎖ 한 팩에 세금 3만 5980원이 붙지만, 고농도 니코틴 원액 1㎖와 희석액 19㎖를 따로 팔면 세금이 1799원밖에 부과되지 않는다. 복지부의 의뢰를 받아 ‘전자담배 실태조사 연구’에 참여한 신호상 공주대 환경교육과 교수는 “고농도 니코틴 용액과 희석액을 소비자가 마음대로 섞어 피우는 바람에 흡입하는 니코틴 양이 불규칙해졌다”며 “니코틴을 과다 흡입하면 자칫 사망할 수도 있는 만큼 안전을 위해선 니코틴 함량을 규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복지부의 의뢰를 받아 공주대가 시행한 전자담배 실태조사 연구에 따르면 현재 시중에 판매 중인 니코틴 액상 21개 중 61.9%인 13개 제품의 니코틴 농도 표시가 정확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학교 50m내 담배광고 금지…내 블로그 담배후기도 안 돼

    학교 50m내 담배광고 금지…내 블로그 담배후기도 안 돼

    못 가리게 법률 개정도 추진 앞으로 초·중·고등학교 주변 소매점에선 담배 광고를 할 수 없게 된다. 돈을 받고 개인 블로그에 담배 제품 이용 후기를 올리는 등의 담배 판촉 행위도 금지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말 기준 39.3%인 성인 남성 흡연율을 2020년까지 29%로 떨어뜨리고자 10일 이런 내용의 ‘비가격 금연정책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담배 광고와 판촉 행위 규제를 강화해 청소년을 담배로부터 보호하는 게 핵심이다. 정부는 우선 2018년부터 전국 초·중·고 교문으로부터 50m 이내 거리의 소매점에서 담배 광고를 금지하고, 이를 단계적으로 200m 이내 소매점으로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담배 진열을 제외한 모든 담배 광고 행위가 법으로 금지된다. 전자담배 등 신종담배에도 궐련담배와 동일한 수준의 경고그림과 광고·판촉 규제를 적용할 계획이다. 담배 회사가 담뱃갑에 부착될 흡연경고그림을 고의로 가리지 못하도록 건강증진법 개정도 추진한다. 또 최근 문제가 된 14개비 소량포장 담배 제품 판매 금지를 올해 법제화하고, 2018년에는 허브향 등 담배 가향물질 첨가 규제 방안을 마련한다. 기획재정부는 담배사업법을 개정해 전자담배에 세금을 매기는 기준을 기존 전자담배 용액 부피에서 니코틴 함량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건강을 부탁해] 코로 내뿜은 전자담배, 악취와 코피 유발

    [건강을 부탁해] 코로 내뿜은 전자담배, 악취와 코피 유발

    담배보다 덜 해롭고 금연 보조기구로 사용할 수 있다고 알려진 전자담배. 많은 사람이 이런 이유로 전자담배를 사용한다. 그런데 이런 전자담배를 피울 때 기존 연초담배처럼 흡연하듯 코로 내뿜는 행동이 콧속에 심각한 손상을 유발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이 경고하고 나섰다. 영국 일간지 메트로는 13일(현지시간) 전문가들의 조언을 인용해 전자담배 사용으로 코 손상이 유발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전자담배의 주된 화학물질인 프로필렌글리콜(PG)이 민감한 콧속 피부에서 수분을 흡수하는 탈수 성질을 갖고 있기 때문. 실제로 많은 전자담배 사용자가 콧속 피부가 심각하게 건조해져 갑자기 코피가 나는 경험을 해봤다고 주장한다. 이런 문제는 대개 심각한 사례는 많지 않지만 윌리엄 킬러라는 이름의 영국인 남성은 “6개월 전쯤 특히 건조 상태가 심각했고 심지어 콧속에서 살점이 떨어져 나오기도 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상처가 벌어지거나 화상을 입었을 때를 아는가? 코속 통증은 이렇게 느껴졌다”면서 “매일 콧속에서 대변 냄새 같은 악취가 지속해서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어 “병원에 갔을 때 의료진은 처음에 내가 코카인을 사용한 것으로 생각했다. 전자담배를 피웠다고 말하자 그들은 내게 ‘증기를 코로 내뿜지 말고 입으로 뿜어라’고 조언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그는 전자담배 사용법을 의료진의 조언대로 바꾸자 몇 달 뒤 상태가 호전됐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 손상이 영구적인 것인지는 아직 확신할 수 없다고 한다. 영국 이비인후과 전문의 니르말 쿠마르 교수는 “전자담배의 위험성은 아직 완전하게 정의되지 않았다”면서도 “하지만 처음 생각했던 것만큼 무해하지 않다는 증거가 계속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자담배는 코에 손상을 줄 수 있는 많은 화학물질을 갖고 있다. 하지만 그런 물질이 오랜 기간에 걸쳐 손상을 일으키는지는 아직 입증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앞서 전자담배로 피해를 본 윌리엄 킬러는 치료 및 조치 이후 몇 달만에 통증은 사라졌지만, 아직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문제는 대부분 몇 주에서 1개월 뒤면 사라지는 것으로 여겨진다. 그렇다면 전자담배로 인한 코 손상은 어떻게 치료해야 하는 것일까. 영국 담배·알코올 관련 연구센터(UKCTAS)의 존 브리튼 교수는 다음과 같이 몇 가지 간단한 조언을 제시했다. 브리튼 교수는 “흡입한 증기는 입을 통해 내뿜어야 한다”면서 “프로필렌글리콜은 일부 사람에게는 건조 증상뿐만 아니라 기도에 가벼운 자극을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프로필렌그리콜은 목 또한 건조시키므로 당신이 할 수 있다면 치유 기간 동안에는 전자담배를 완전히 피우지 않는 것이 최선책”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게 아니라면 콧속 건조 증상을 막기 위해 주기적으로 소량의 바셀린을 발라주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후 당신이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대책은 병원에 가는 것이다. 그리고 이비인후과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추가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이런 증상 때문에 차라리 전자담배 대신 담배를 피워야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당신이 연초담배를 끊기 위해 전자담배를 사용하고 있다면 전자담배를 중단할 필요는 없다. 전문가들은 전자담배의 장기간 사용에 따른 피해가 어떻게 나타날지 아직 잘 모른다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지금까지의 증거 대부분은 연초담배보다 덜 유해한 것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물론 완전히 금연하는 것보다는 더 해롭겠지만 말이다. 영국 공중보건국(PHE)의 로산나 오코너 알코올·약물·담배관리부서장은 “전자담배를 사용하는 거의 모든 영국인이 연초담배를 끊거나 줄이기 위해 전자담배를 사용하거나 다른 연유로 전자담배로 대체한 경우”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전자담배를 피우는 것이 일반적인 흡연보다 건강에 덜 해로우며 흡연자가 자신은 물론 주변 사람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의 행동은 항상 완전 금연이라는 것은 명백한 증거”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영국 공중보건학회(FPH)의 부학회장인 사이먼 케이프웰 교수는 “전자담배의 사용은 먼저 금연 프로그램을 시도한 뒤에도 금연하지 못한 사람들이 할 수 있는 두 번째 최선책이지만, 위험요소가 없는 것은 아니다”고 지적했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전자담배 증기, 코로 내뿜으면 심각한 손상 초래” 전문가들 경고

    “전자담배 증기, 코로 내뿜으면 심각한 손상 초래” 전문가들 경고

    담배보다 덜 해롭고 금연 보조기구로 사용할 수 있다고 알려진 전자담배. 많은 사람이 이런 이유로 전자담배를 사용한다. 그런데 이런 전자담배를 피울 때 기존 연초담배처럼 흡연하듯 코로 내뿜는 행동이 콧속에 심각한 손상을 유발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이 경고하고 나섰다. 영국 일간지 메트로는 13일(현지시간) 전문가들의 조언을 인용해 전자담배 사용으로 코 손상이 유발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전자담배의 주된 화학물질인 프로필렌글리콜(PG)이 민감한 콧속 피부에서 수분을 흡수하는 탈수 성질을 갖고 있기 때문. 실제로 많은 전자담배 사용자가 콧속 피부가 심각하게 건조해져 갑자기 코피가 나는 경험을 해봤다고 주장한다. 이런 문제는 대개 심각한 사례는 많지 않지만 윌리엄 킬러라는 이름의 영국인 남성은 “6개월 전쯤 특히 건조 상태가 심각했고 심지어 콧속에서 살점이 떨어져 나오기도 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상처가 벌어지거나 화상을 입었을 때를 아는가? 코속 통증은 이렇게 느껴졌다”면서 “매일 콧속에서 대변 냄새 같은 악취가 지속해서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어 “병원에 갔을 때 의료진은 처음에 내가 코카인을 사용한 것으로 생각했다. 전자담배를 피웠다고 말하자 그들은 내게 ‘증기를 코로 내뿜지 말고 입으로 뿜어라’고 조언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그는 전자담배 사용법을 의료진의 조언대로 바꾸자 몇 달 뒤 상태가 호전됐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 손상이 영구적인 것인지는 아직 확신할 수 없다고 한다. 영국 이비인후과 전문의 니르말 쿠마르 교수는 “전자담배의 위험성은 아직 완전하게 정의되지 않았다”면서도 “하지만 처음 생각했던 것만큼 무해하지 않다는 증거가 계속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자담배는 코에 손상을 줄 수 있는 많은 화학물질을 갖고 있다. 하지만 그런 물질이 오랜 기간에 걸쳐 손상을 일으키는지는 아직 입증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앞서 전자담배로 피해를 본 윌리엄 킬러는 치료 및 조치 이후 몇 달만에 통증은 사라졌지만, 아직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문제는 대부분 몇 주에서 1개월 뒤면 사라지는 것으로 여겨진다. 그렇다면 전자담배로 인한 코 손상은 어떻게 치료해야 하는 것일까. 영국 담배·알코올 관련 연구센터(UKCTAS)의 존 브리튼 교수는 다음과 같이 몇 가지 간단한 조언을 제시했다. 브리튼 교수는 “흡입한 증기는 입을 통해 내뿜어야 한다”면서 “프로필렌글리콜은 일부 사람에게는 건조 증상뿐만 아니라 기도에 가벼운 자극을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프로필렌그리콜은 목 또한 건조시키므로 당신이 할 수 있다면 치유 기간 동안에는 전자담배를 완전히 피우지 않는 것이 최선책”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게 아니라면 콧속 건조 증상을 막기 위해 주기적으로 소량의 바셀린을 발라주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후 당신이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대책은 병원에 가는 것이다. 그리고 이비인후과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추가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이런 증상 때문에 차라리 전자담배 대신 담배를 피워야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당신이 연초담배를 끊기 위해 전자담배를 사용하고 있다면 전자담배를 중단할 필요는 없다. 전문가들은 전자담배의 장기간 사용에 따른 피해가 어떻게 나타날지 아직 잘 모른다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지금까지의 증거 대부분은 연초담배보다 덜 유해한 것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물론 완전히 금연하는 것보다는 더 해롭겠지만 말이다. 영국 공중보건국(PHE)의 로산나 오코너 알코올·약물·담배관리부서장은 “전자담배를 사용하는 거의 모든 영국인이 연초담배를 끊거나 줄이기 위해 전자담배를 사용하거나 다른 연유로 전자담배로 대체한 경우”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전자담배를 피우는 것이 일반적인 흡연보다 건강에 덜 해로우며 흡연자가 자신은 물론 주변 사람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의 행동은 항상 완전 금연이라는 것은 명백한 증거”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영국 공중보건학회(FPH)의 부학회장인 사이먼 케이프웰 교수는 “전자담배의 사용은 먼저 금연 프로그램을 시도한 뒤에도 금연하지 못한 사람들이 할 수 있는 두 번째 최선책이지만, 위험요소가 없는 것은 아니다”고 지적했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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