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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교부 업무시스템 ‘업그레이드’

    건설교통부는 14일 행정업무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업무방법 개선안’을 마련하고 결재·보고·회의·근무형태 등 4개 분야에 대해10대 중점과제,24개 실천항목을 선정,15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건교부는 결재·보고과정을 대폭 축소,종전 국장이 결재하던 업무를 중요도에 따라 담당직원·사무관·과장 등이 각각 전담처리토록 낮췄다.또 장·차관 보고사항은 담당과장이 직접 기안해 전자결재나 전자우편을 통해 장·차관에게 보고토록 했다. 회의방식 개선을 위해 일상적 회의는 대폭 줄이고 회의자료를 사전배포하는 동시에 원격회의시스템을 최대한 활용하기로 했다.아울러현재 운영중인 내부 정보시스템을 보완해 직원들의 지식공유 마인드를 높여나가기로 했다. 건교부는 이번 개선안 시행으로 연간 70억원의 비용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 전광삼기자
  • 전남도, 새달부터 MR-SOS 운동

    전남도가 다음달부터 의례적인 보고서나 회의시간 등을 크게 줄일 수 있는‘MR-SOS’운동을 실시하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무엇보다 행정능률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국장급의 결재율을 줄이고기획입안자인 5급 사무관들에게 권한을 더 많이 주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MR-SOS운동에 따르면 우선 결재율은 실·국장의 경우 28.6%에서 25%,과장은51.2%에서 47%,담당은 11.8%에서 20%로 조정된다. 또 61% 수준인 전자결재율을 90% 이상으로 올려 대기시간을 줄이게 된다. MR-SOS는 영어 머릿글자로 회의(Meet ing)와 보고(Report)를 단순하게(Simple) 제때에(On-time) 간단하게(Slim)한다는 것을 말한다. 광주 남기창기자 kcnam@
  • 전자문서 유통 54개 중앙부처로 확대

    54개 중앙행정기관 사이의 문서 유통이 클릭 한 번으로 완료된다. 행정자치부는 3일 지난 5월부터 8개 중앙행정기관에서 시범 실시하던 전자문서 유통을 이날부터 54개 전 중앙부처로 확대 시행,본격적인 전자정부 시대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보통 이틀이 걸리던 문서 유통시간이 최소 1분으로 단축됐으며 여러 기관에서 시행하는 문서도 일일이 복사할 필요 없이 한번의 클릭으로 발송이 가능해졌다. 행자부는 현재 43% 수준인 중앙행정기관의 전자결재율을 올해안에 50%까지높이는 한편 내년에는 전자문서 유통을 지방의 시·군까지,2002년에는 전국의 모든 행정기관으로 확대 실시할 방침이다. 행자부 관계자는 “전 행정기관의 전자 결재 및 전자문서 유통률이 50%에이를 경우 연간 634억원의 예산이 절감된다”고 말했다. 최여경기자 kid@
  • 전자민원처리 시스템 구축등 정보화계획 심의

    정부는 3일 제14차 정보화추진실무위원회를 열고 내년도 각 부처가 추진할‘22개 분야별 정보화촉진시행계획안’과 ‘2000년도 국가정보화 평가결과안’ 등 23개 안건을 심의했다. 정보화촉진시행계획안은 ▲전자민원창구 단일화를 위한 정부대표전자민원실 설치 ▲안방전자민원처리시스템 구축 ▲인터넷을 통한 세금·공과금 납부를 위해전자고지 및 납부시스템 구축 ▲교실정보화를 위한 예산 6,988억원 투입 ▲정보지식 기반의 국방체계 구축 ▲전자법정 시스템 및 전자법원 시스템 구축 ▲전자상거래 기반 구축을 위한 지원 강화 ▲정보격차 해소 등을 담고있다. 2000년도 국가정보화 평가결과안은 재정정보시스템 구축사업 등 7개 주요정보화사업을 통해 비용절감,처리시간 단축,대민서비스 개선 등의 효과가 나타났다고 분석했다.그러나 시스템간 연계와 이를 위한 표준 마련,다수부처관련사업의 사전 조정,콘텐츠의 질적 수준 제고 등 일부 보완과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밖에 38개 중앙행정기관에 대해 전자적 민의수렴,전자민원,전자행정 등 3개분야별로 정보화수준을 평가한 결과,홈페이지 등을 통한 전자 민의수렴수준은 비교적 우수하지만 전자민원분야와 인트라넷,전자결재,전자우편 활용등 전자행정 수준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지운기자
  • [오늘의 눈] 정부 부처의 ‘밥그릇 싸움’

    #1.지난 2일 낮 정보통신부 기자실.정통부 한 관계자가 흥분된 모습으로 들어왔다.손에는 휴대전화 국산화율에 관한 보도자료 한장이 들려 있었다.모일간지에서 ‘30%’라고 보도한 내용을 반박하는 자료였다.3년전 통계이고,현재 60%를 넘어섰다는 내용이었다.이 관계자는 “산업자원부측의 장난”이라고 아예 보도경위를 결론내렸다. #2.같은날 저녁 서울 구기동의 한 음식점.안병엽(安炳燁) 정통부장관과 기자들과의 저녁자리가 마련됐다.산자부의 ‘전자부처(e-미니스트리)’선언이잠시 화제가 됐다.모 실장은 “산자부의 전자결재율은 40%도 안된다”고 말했다.정통부는 100%에 가깝다고 주장했다.“이런 산자부가 무슨 전자부처냐”는 비아냥이 섞여 있었다.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두 부처간의 갈등을 드러낸 또 하나의 사례에 불과하다.양측이 주고 받은 ‘휴대전화괴담’이 상징적이다.한번은 산자부측이휴대전화 부품수입 규모에 관한 보도자료를 낸다. 다음날이면 정통부측이 단말기 수출규모 자료를 통해 어김없이 반박한다.둘다 내용은 맞다.그러나초점은 정반대다.서로를 깎아내리는 데 맞춰지면서 위험수위로 치닫고 있다.산자부측은 “휴대전화는 달러 먹는 하마”라는 쪽으로 몰아가고,정통부측은“달러를 벌어들이는 효자를 헐뜯고 있다”며 산자부측을 비난하고….올들어거의 매달 이랬다. 양측의 갈등은 ‘밥그릇싸움’의 성격이 짙다.정보통신 정책을 둘러싸고 서로가 ‘내것’을 주장하는 탓이다.일선 공무원 사이에서는 업무영역을 놓고충돌하는 사례가 한두번이 아니다.신경전은 두 부처만의 일이 아니다.컴퓨터게임·콘텐츠 분야에서는 정통부와 문화관광부간 영역다툼이 치열하다. 정보통신 분야 정부조직 개편을 둘러싸고는 행정자치부와 정통부가 한차례 맞붙기도 했다.단순한 부처이기주의로 그치지 않는다는 데 상황의 심각성이 있다.서로가 아웅거리다보면 정보통신 정책은 중복과 소모로 귀결될 수밖에 없다.더욱이 정보통신 분야는 미래의 산업이기에 교통정리가 더 절실하다. 정보통신 분야는 이제 겨우 익기 시작한 ‘감’이다.그런데 벌써부터 따먹으려고너도나도 꼬챙이를 쑤셔대는 꼴이다.감이 나무에 제대로 붙어있기조차 어렵게 됐다.‘홍시’를 만들어 비싸게 팔려는 지혜가 아쉽다. 박대출 디지털팀차장 dcpark@
  • 産資部 ‘e-미니스트리’ 선언

    ‘앞으로는 e-산자부라 불러주십시오’ 산업자원부가 디지털 경제를 주도해 나가는 선도부처로 도약하기 위해 부처가운데 처음으로 ‘e-산자부’로의 변신을 선언했다. 내부 업무진행 과정도대기업의 e-비즈니스 수준으로 개혁해 나가기로 했다. 산자부는 31일 과천청사 대강당에서 김영호(金泳鎬) 장관 주재로 전 직원이참석한 가운데 ‘e-미니스트리 선언식’을 갖고 내부조직을 디지털 시대에걸맞은 벤처형 e-비즈니스 조직으로 개편키로 했다. 산자부가 마련한 전자정부 추진 전략에 따르면 업종별·기능별 각 부서에과장급 또는 사무관급으로 e-비즈니스 담당관 30여명을 임명,e-비즈니스 전략 확산을 주도하도록 하고 1급 간부들에게 대기업의 CIO(최고정보책임자)역할을 맡도록 했다.e-비즈니스 담당관들로 된 벤처형 정책개발 동아리도 구성,거시적이고 종합적인 e-비즈니스 정책수립을 위한 산실 역할을 하도록 할계획이다. 산자부는 또 현재 40% 수준에 머물고 있는 전자결재 이용도를 높이기 위해 1급 이상 간부들에 대해 8월 한달동안 ‘1일 1회 전자 결재’를의무화,연말까지 전자결재 이용률을 80%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고객 관리 차원에서는 각종 정책 자료를 e-메일로 일괄 배포하고,우수한성과를 올린 e-비즈니스 담당관에게는 인사상의 가점과 해외유학 특별 배려 등실질적인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다. 이번 ‘e-산자부 프로젝트’는 90년대 초반 존폐 논란에 휩싸였던 미 상무부가 추진해 성공을 거둔 ‘디지털 상무부전략’을 벤치마킹한 것이라고 산자부는 설명했다. 함혜리기자 lotus@
  • 하위직 결재권 대폭 늘린다

    정부는 상위직에 편중된 결재권을 국·과장 등 실무선으로 대폭 이양하는결재 상한선을 지정,운영키로 했다.따라서 기관장은 3%,부기관장 5%,국장 30%,과장 50%,담당자 12%까지만 결재권이 주어진다. 행정자치부는 12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일하는 방식 개선 지침’을마련,각 행정기관에 시달했다. 지침에 따르면 간부급도 주요 정책 결정이나 업무 계획 수립 등 특정 사안에 대해서는 직접 기안을 하도록 했다. 또 보안문서 등 특별한 경우를 제외한 모든 업무를 전자결재 대상 업무로확대,종이문서 결재 자체를 없애기로 했다. 기관장이나 부기관장이 주로 맡고 있는 각종 위원회의 위원장 직위도 실·국장급으로 30% 이상 하향 조정,기관장들이 현장 확인 등 본연의 업무에 충실토록 조치했다.행자부는 ‘일하는 방식’개선을 위해 중앙행정기관과 시·도(교육청 포함)간부급을 대상으로 13일부터 1박2일간 교육을 실시한다. 홍성추 기자
  • [우리구 역점사업] 중랑구

    서울 중랑구가 ‘전국에서 컴퓨터를 가장 잘 활용하는 자치단체 만들기’에 나섰다.정보화 흐름에서 소외되기 쉬운 주부,노인,생활보호대상자 등 주민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정보화사업을 펴고 있는 것. 지식정보화 시대를 맞아 지역정보화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최근들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세대 및 계층간 정보격차를 해소하자는 취지에서다. 이를 위해 구청에 컴퓨터와 초고속 인터넷통신망을 갖춘 80석 규모의 상설정보화교육장을 마련,전문강사 외에 8명의 컴퓨터전문가를 공공근로인력으로 선발해 1대1 방식의 책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지난 4월부터 매일 2개반 160명이 교육에 참가하고 있다. 다른 자치구의 주당 4∼6시간을 크게 웃도는 10시간의 강도높은 교육으로연간 5,200명의 주민을 컴퓨터 전문가로 만들겠다는 목표다.서울지역에서 가장 규모가 큰 정보화교육이다.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지역정보화사업도 펴고 있다. 올 하반기중에 광역통신망(WAN)을 구축,민원인 전용인터넷을 동사무소에까지 보급해 지역정보센터로 활용할 계획이다.또 이달 말까지 지하철 중화역∼구청 구간에 초고속 광통신망 구축을 완료,사이버 시티를 한발 앞서 구현한다는 구상이다. 앞서 올 초에는 전직원을 대상으로 ‘1인 1PC’사업을 마무리했으며 전 공무원과 희망 주민들에게 이메일 ID를 제공,공무원과 주민의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체제를 갖추고 내부 서류결재도 대폭 줄였다. 전자구정의 토대가 될 행정정보화사업도 관심분야다.올 하반기부터는 구청전부서로 전자결재가 확대되며 원스톱·논스톱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종합 행정정보화시스템을 도입,모든 동사무소에서 호적등·초본 온라인 발급이 가능하게 된다.지하철역 등 요지에 자동민원증명 발급기도 설치할 계획이다. 정진택(鄭鎭澤) 구청장은 “특히 정보화의 흐름에서 소외되기 쉬운 세대나계층을 중심으로 전산교육을 강화,모든 주민들이 컴퓨터를 적절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jeshim@
  • 서울시 전자결재…부서별 들쭉날쭉

    지난해 5월부터 서울시 모든 부서에 전자결제제도가 시행되고 있으나 부서별 활용도는 큰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5월 한달동안 75개 부서별 전자결재 활용도를조사한 결과 평균 이용률은 57.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지난해말부산시의 평균 활용도 68%에도 못미치는 수준이다. 이 기간동안 등록된 문서는 모두 1만4,747건이었으며 이중 전자결재로 처리된 건수는 8,520건에 불과했다. 부서별 활용도는 환경기획과가 97.14%로 1위였으며,다음은 설비담당관 95.65%,지적과 95.21% 등이었다. 전자결재 활용도가 가장 낮은 부서는 방호과 6.36%이었으며,이어 관광과 6.91%,회계과 8.58%등의 순이었다. 서울시는 지난해 5월24일 과장급 전결 사무에 대해 전면 전자결재를 도입했으며 이어 9월부터 국장전결 사무에 대해,올 4월부터는 시장전결 사무에 대해서도 전자결재를 시행하고 있다. 문창동기자 mo
  • 성남시 새달부터 전자결재

    경기도 성남시는 15일 다음달부터 모든 문서를 전자 결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자료분실 등 유사시에 대비한 저장용 문서 이외 모든 행정업무에서 종이 사용이 금지된다. 시는 이를 위해 곧 행정업무 간소화·표준화작업을 마무리하고 이달말까지구 및 동사무소 등 관내 행정관서에 세부지침을 내려보낼 계획이다. 시는 또 공무원 개인별 전송망을 구축,휴가나 출장시 노트북 등을 이용해전자결재를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민원인들도 민원실에서 비치한 컴퓨터 전자대장에 필요한 내용을 기재해 각종 민원서류를 신청하면 된다. 시는 올 연말까지 보건소와 차량등록사업소 등에도 전자결재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
  • 성남시 생산성 최우수기관, 도정 추진실적 평가서

    경기도가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생산성있는 행정조직 강화’ 평가에서 성남시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지난 한해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도정 제반시책 추진실적을 평가한 것으로 성남시는 행정정보화 환경구축,LAN망 설치,전자결재,평가지표체계확립,시민정보화교육확대 및 위탁교육,인력의 전문성 강화 등에서최고점수를 받았다. 특히 각종 사업추진과정을 적극성과 능률성으로 분류해 분석하고 요소별 실적을 수치로 평가한 뒤 주민 만족도를 반영한 평가지표체계는 자치단체 공무원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이는 데 한 몫을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주민들의 정보화 사업의 일환으로 초고속망의 값싼 공급도 이번 수상에 영향을준 것으로 알려졌다. 성남시는 수상 관련공무원에게 표창 수여와 함께 해외연수 기회를 주었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
  • 중앙인사위 金光雄 위원장

    중앙인사위원회 김광웅(金光雄·59) 위원장은 요즘 유난히 ‘개방’과 ‘투명’,이른바 ‘열린 정부’란 말을 자주 입에 올린다.학자에서 공직자로 변신한 이후 공직 개혁의 중심에 서온 그에게 ‘자신감’이 붙어가는 것일까. ‘원칙’을 중시하는 그에게 직원들은 요즘 ‘탈 권위주의자’란 말로 높이평가한다.인사 개혁의 유연성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하다.인사위 출범후 1년간 공직의 인사개혁을 주도해온 그를 만났다. ■인사위의 지난 1년을 평가한다면.작은 조직으로 고생이 많았다.다행히 능력있는 직원들이 많아 큰 무리는 없었다.독자적인 권한이 없다는 것이 아쉽지만 인사개혁의 기본틀은 예정대로 잘 잡아가고 있다는 판단이다. ■특별히 어려웠던 일은. 작은 조직인데다 법령권과 대부분의 집행권한이 행정자치부 등 각 부처에있어 불협화음이 있을 때였다.새로운 제도를 내놓은 뒤 성과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이 나올때는 서운한 감이 없지 않았다.하지만 ‘인사는 정부운영의기초’란 소신으로 일한 것 같다. ■지난 1년보다 앞으로의 일정이 더어려울 수도 있는데. 개혁이 구체화되면 조직의 저항을 많이 받을 것이다.지금까지의 페이스대로흔들림없이 개혁을 진행할 것이다. ■올해부터 시행되고 있는 ‘개방형직위제’를 중간 평가해 달라. 130개 직위중 임용된 직위는 9개 부처 11개 직위에 이른다.아직 초기단계이기에 평가가 다소 이르지만 공직사회를 오픈해 경쟁 분위기로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는 것은 틀림없다.우수 인재에 대한 정보를 데이터 베이스화해각 부처에 추천하고 있다. ■인사위의 조직 분위기가 유연하다는데. 정부 부처 중 가장 모범적인 조직운영 사례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새로운 행정환경에 적응하려면 조직원의 사고가 부드러워져야 한다.전자결재를비롯해 직원을 대상으로 한 외국어와 컴퓨터 자체 강의도 이런 맥락이다. ■향후 인사개혁 추진방향은. 근본적인 인사개혁에 나설 것이다.현행 공직분류체계의 기초인 ‘계급제’의 폐지 또는 보완이 첫 단추인 셈이다.일하는 사람이 대우를 받는 조직 분위기로 만들겠다는 의지다.일단 여론의 분위기가 좋아 한결 힘이난다. ■직무분석작업이 우선돼야 하지 않나. 성과주의 인사개혁을 하려면 철저한 직무 분석이 이뤄져야 한다.이에 관한세부계획은 지난 18일 열린 국제 학술세미나에서 의견을 들은 바 있다.시범기관으로 선정된 외교통상부·기상청을 시작으로 직무분석 작업 중이다. ■직무분석은 과거에도 시도했다가 실패한 경험이 있는데. 과거에는 한시적인 조직이 담당해 일회성에 그쳤다고 본다.이번에는 인사위라는 추진주체가 분명해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작업이 가능하리라 본다. 정기홍기자
  • 인천 팔미도등 4개 섬지역 이달안에 정보통신망 구축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인터넷을 즐기는 등대지기’절해고도 외딴섬의 등대에도 정보통신망이 구축된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14일 이달 말까지 팔미도·부도·선미도·소청도 등4개 섬지역 등대에 정보통신망을 구축,인터넷을 통한 전자결재 체제를 갖출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해양청은 이를 위해 이들 등대에 이미 설치된 무선중계장비를 인터넷이용이 가능한 신형으로 교체하고 컴퓨터 등 관련장비를 지원하기로 했다.등대에 정보통신망이 구축되면 전산망을 통한 문서수발이나 서류결재 등은 물론 기상과 해수온도 측정결과 등을 신속히 제공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 김학준기자
  • 강서구, 모든업무 전산화

    서울 강서구는 올해 안에 ‘종이 없는 사무실’을 실현하겠다고 9일 밝혔다.구는 이를 위해 이미 지난 2월 전자결재시스템을 도입,현재 60% 수준의 전자결재율을 기록하고 있다.연말까지 각종 기안과 서류 결재,문서 유통 등 모든 업무를 전산화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이에 앞서 지난해말 1,071명의 모든 내근직 공무원에게 개인 컴퓨터를지급,‘1인 1PC시대’를 열었다. 이어 올 한해동안 25차례에 걸쳐 직원 500명에게 한글·파워포인트·인터넷등 일반 전산교육을, 직원 80명은 서울시 전산관리소에 파견해 CAD·비주얼베이직 등 30여개 과정의 전문 교육을 받도록 할 계획이다.구는 이와 함께‘정보화 자격제’를 도입,자격증 취득자에게 우수·모범공무원 선정 및 인사,성과급 지급 때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다. 강서구 관계자는 “우수한 행정서비스는 정보화 마인드에서 나온다는 모토로 직원들의 전산능력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면서 “직원들도 이같은방침에 적극 호응,400여명이 정보처리기사·산업기사·정보검색사 등 다양한정보화 관련 자격증을취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김재순기자 fidelis@
  • 제3시장 중간점검/ 5월 진입 예정 유망기업들

    5월 중에는 지란지교소프트와 트라넷,인터넷프라자시티,와코머스,애니셀 등의 유망 벤처기업이 제3시장에 들어간다.이들 기업은 자본금이 10억∼30억원대로 장외시장에서 이미 거래가 활발히 이뤄진 곳이다. ■지란지교소프트 윈도 통신소프트웨어인 ‘잠들지 않은 시간’을 PC통신에발표해 돌풍을 일으켰다.주로 보안시스템과 전자상거래,인터넷 컨텐츠 관련사업을 하고 있다. ‘잠들지 않은 시간’을 발표한 뒤 소프트웨어 개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요즘은 한국전자통신연구소의 전자결재시스템과 연동된 MIS(경영정보시스템)를 개발중이다.한국PC통신의 전용통신 프로그램인 ‘힘프로’ 개발에도 참여했다.지난해 3월 육군본부 EDI(전자문서) 보안시스템 개발용역업체로 선정됨으로써 보안시스템 부문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연내 미국 LA에 현지 법인인 ‘사이버 싱’을 문열 계획이다. ■트라넷 인터넷 기반의 물류 전문업체로 지난 1월 ‘럭키트라넷’에서 이름을 바꿨다.주력 업종은 물류서비스(해상운송·하역·보관)와 ED-net(인터넷무선통신을 이용한화물정보 송수신시스템)장비 및 관련 프로그램 판매,보험상품 중개판매업이다.다음달에 서울이동통신·중소기업청과 공동으로 중소기업을 위한 인터넷 물류고속도로 개통을 추진중이다.2002년까지 50여개 국가에 물류고속도로망을 개통,연간 7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서울이동통신과 함께 인터넷 기반의 무선데이터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와코머스 세계 최초로 인터넷 역(逆)경매시스템을 개발해 화제를 모았다. 역경매시스템은 소비자가 구입 희망 품목을 인터넷에 올려 놓으면 판매업자들이 경쟁적으로 낮은 가격을 제시해 소비자가 최저가에 물건을 구입하는 방식이다.이 사이트(www.waauction.co.kr)는 세계 15개국에 특허 출원됐다.하루 사이트 방문객 수는 5,000∼1만명. 오는 11월 사이버무역 대행사이트인 ‘비즈케이알(www.bizkr.com)’을 개설,한·일 두나라 중소기업의 무역을 중개하는 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인터넷프라자시티 도메인 등록·변경·매매·대출을 주력 업종으로 삼고있다.미국의 도메인 관리회사인 NSI와 계약을 맺어 COM,NET,ORG 등의 2차 도메인 등록 및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권한을 위임받았다.올해안에 광고사이트 2,100개를 개발한다는 구상이다.지난해 3월에 설립됐다.자본금은 10억9,000만원이다. ■애니셀 지난해 4월 성림에너지로 출범해 초경량·고용량의 리튬전지를 국내 처음 개발했다.주로 군용 리튬전지와 카메라용 리튬전지를 생산하고 있다.SK상사와 독점 공급계약을 맺었다. 지난해 11월 인터넷 주식공모를 통해 9억6,000만원을 조달했다.무한기술투자와 산업은행이 30억원을 투자했으며,한국종합기술금융(KTB)을 포함한 벤처캐피탈사로부터 50억원의 투자유치 협상을 진행중이다. 박건승기자 ksp@
  • 金대통령 추진지시 안팎 / ‘수도권 과밀억제 시책’ 힘실린다

    3일 건설교통부 업무보고 자리에서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장관의 진퇴를 걸고라도 수도권 과밀억제 대책을 세우라”고 지시함에 따라 건교부의 수도권 집중억제 시책에 힘이 실릴 수 있게 됐다. 건교부의 수도권 과밀억제 시책은 20년 이상 추진돼 왔지만 산업자원부 교육부 등 개별부처들의 ‘비협조’로 실적은 지지부진한 것이 사실이다.그 결과 전국토의 11.8%에 불과한 수도권에 인구의 45.6%가 모여 있고 공공기관이나 대학교가 과도하게 집중돼 있다.이는 민간부문의 지방분산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김대통령은 수도권에 인구가 집중되어 있는 것은 안보상으로 좋지 않고 경제적 효율측면에서도 비능률적이라고 판단하고 있다.김대통령이 “내가 힘을실어줄테니까 건교부장관 혼자뿐 아니라 총리 중심으로 당정이 힘을 합해수도권 과밀억제대책을 수립하라”고 지시한 것은 예사롭지가 않다. 현재 수도권의 민간부문 집중도는 전산업 종사원 기준으로 47.8%,공공부문의 집중도는 81.9%에 달하고 있다.공공기관 중 중앙부처의 경우 수도권에 100%,정부투자기관은 85.7%,정부출연기관은 83.8%,현물출자기업은 87%가 집중되어 있는 상태다. 건교부는 이날 수도권 집중완화를 위해서는 인구집중 유발시설인 공공청사,기업본사,대학,대규모 공장 등에 대해 강력한 입지 억제가 필요하다고 보고했고 김대통령은 “지방 이전을 했을 때 인센티브를 주고안했을 때는 불이익을 주라”며 “책상에 앉아 일하지 말고 일이 되게끔 정책을 개발하라”고 주문했다.‘한때 떠들고 하다가 안되면 그만’이라는 식의 형식적인 대책을 세우지 말고 정부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줄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을 세우라는 의미다. 건교부는 이날 김대통령의 지시를 토대로 우선 공공청사 등 공공부문의 지방 이전에 대해 우선적으로 추진하고 민간부문인 기업·공장·대학 등도 입지규제를 통해 지방 이전이 활성화되도록 수도권정비계획법 시행령을 개정해나가기로 했다.현재 건교부는 수도권을 과밀억제권역,성장관리권역,자연보전권역 등으로 나눠 행위제한을 하는 등 관리하고 있으나 공공부문의 집중등으로 크게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박성태기자 sungt@. *건교부 업무보고 내용. 건설교통부가 3일 김대중(金大中)대통령에게 보고한 ‘21세기 신국토 창조를 위한 중점추진과제’는 크게 ▲국민기초생활환경 개선 ▲지방의 자율적발전기반 구축 ▲고효율의 디지털 국토 조성 ▲동북아 교통·물류 중심지로서의 교통망 확보 ▲건설교통산업의 경쟁력 강화 ▲건설교통행정 혁신 등을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국민기초생활환경 개선 = 서민주거안정을 위해 주택 50만가구를 건설하고 총3조원을 주택 구입 및 전세 자금으로 지원한다.또 경관·미관계획 수립을의무화해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대도시 주변 난개발 방지를 위해 개발제한구역을 본격 조정하는 한편 7대 대도시권의 광역도시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혼잡관리지구 제도를 도입해 교통량 감축을 의무화하는 동시에 수도권 남부지역의 교통난 해소를 위해 광역전철을 조기 건설하고 용인과 서울을 잇는 93.1㎞의 도로를 신설 또는 개량키로 했다. ■지방 발전기반 구축 = 10대 광역권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유교문화권,영산강문화권,남해안관광벨트를 특정지역으로 지정한다.또 기업의 지방 이전을유도하는 한편 수도권에 공공기관 신설·이전 또는 신규 임차를 강력 규제한다. ■고효율 디지털 국토조성 = 정보화시대에 맞춰 주택건설기준을 정비하고 인터넷을 이용한 아파트관리업을 육성하는 등 사이버주택 건설기반을 적극 구축해 나간다.또 국가지리정보시스템을 차질없이 구축하고 지능형 교통시스템을전국 고속도로의 60%인 1,311㎞와 국도 10개 구간에 설치한다. ■동북아 교통·물류중심지 도약 = 서해안,대전∼진주,중앙고속도로 전구간을2001년 개통하고 경부고속철도를 차질없이 건설하며 호남선 전철화와 호남고속철도 건설에 착수한다.또 인천국제공항의 모든 시설을 연내 완공하고 내년3월 개항에 대비해 철저한 시운전을 실시키로 했다. ■건설교통산업의 경쟁력 강화 = 건설업이 기획·건설관리 등 복합기능을 수행토록 건설업 생산체계를 개편하고 내년부터 최저가낙찰제를 단계적으로 도입한다.아울러 부동산 투자회사 제도를 도입하고 철도 민영화에 대비한 경영자립기반을 강화하기로 했다. ■건설교통행정 혁신 = 전자결재·우편의 생활화,사이버민원실,장관과의 대화방 운영 등 행정정보화를 추진한다.교통사고 방지,홍수·지진에 강한 방재형국토조성 등 국민의 안전과 직결된 분야에 행정력을 집중 투입할 방침이다. 아울러 바가지 이사요금,재건축 비리,고속도로 통행료 등 국민에게 부담을주는 사항을 집중 개선해나가기로 했다. 전광삼기자 hisam@
  • 전자문서로 유통기간 2일 단축

    컴퓨터를 통한 전자문서시스템이 정착되면 충남도와 시·군간 문서유통시간이 이틀 단축되고 연간 47억원의 유통비가 절감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12월 전국 최초로 도와 시·군간 전자문서 유통체제를 구축한 충남도가 최근 4급 이하 본청 공무원 326명을 상대로 설문조사해 25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유통기간이 이틀 줄었다는 직원이 74.5%인 243명이었다. 연간 절감비용은 충남도가 4개월간의 비용을 전년도 같은 기간과 비교,산출한 액수다. 4개월간의 경험을 토대로 응답자의 83.7%인 273명이 전자문서 때문에 종이문서 사용량이 줄었다고 했고 전자게시판을 활용,업무에 도움을 받는다는 반응은 91%나 됐다.74.5%인 243명은 전자결재로 인해 결재대기 시간이 4시간정도 줄었다고 했다.전자결재를 기피하는 이유로는 개인정보를 추가할 수 없다,대면결재가 더 익숙하다,상급자들이 전자결재에 거부감을 갖고 있다 등이 꼽혔다. 전자문서시스템을 매일 사용하는 직원은 75.5%인 246명으로 이 가운데 1∼2시간이 74.4%로 가장 많았다. 문서시스템 활용도는 전자결재(31%),우편함(25%),알림판(24%),문서유통(20%) 순이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
  • 문화부 장관결재 대폭 줄인다

    문화관광부는 이달 안에 위임전결 규정을 바꿔 업무 전결권을 하위직에게대폭 넘기기로 했다.장관이 결재하던 업무는 차관이나 실·국장에게,차관은실·국장이나 과장에게,실·국장은 과장에게 각각 넘긴다는 뜻이다. 그 대상은 339종으로,국장급 이상이 가진 결재권 1,027종의 33%에 해당된다. 이 조치는 박지원(朴智元)장관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 실무책임을 맡은 국·과장이 소신있게 업무를 추진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기 위한 것이라고 문화부는 밝혔다. 그러나 이면에는 비정상적인 위임결재 제도를 바로잡겠다는 뜻이 읽힌다. 현재 장관이 결재하는 업무는 342종이나 차관은 125종에 불과하다.장관이주로 외부에서 등용된 반면 차관은 행정경험이 많은 내부인사가 주류를 이뤘다는 점을 상기하면 앞뒤가 맞지 않는다.위임전결 규정을 고치면 장관은 205,차관은 166종으로 근접한다. 또 장관이 결재하는 업무 가운데 63종은 차관에게,42종은 국장에게 넘어간다.조정 내용을 보면 왜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를 짐작할 수 있다. 장관이 차관에게 넘길 ▲일반법인에 대한 설립허가 및 취소 ▲전국 규모 국내대회 신설 승인 등은 정치적 결정을 필요로 한다.실·국장에게 넘길 ▲문예진흥원 예비비 사용 및 예산집행 ▲경마개최 계획 승인 ▲청소년시설 모형개발 및 시설기준 설정 등은 예산이나 이권이 걸린 업무들이다. 한때는 이런 권한도 장관이 ‘행세’하기에 무기가 될 수 있었지만,문화·체육이 힘을 받는 이 시대에는 주요정책 추진만으로도 충분히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수 있다.따라서 장관이 소소한 일들을 챙기느라 주요사안에 힘을 쏟지못하고,실·국·과장은 그들대로 정책결정에서 소외되는 불합리는 없어져야 한다는 것이 문화부측의 설명이다. 한편 박장관은 최근 확대기관장회의에서 “행정의 투명성을 위해 100% 전자결재를 실시하라”고 지시했다.올해 중앙부처의 전자결재 목표는 50%다. 서동철기자 dcsuh@
  • 독자의 소리/ 전자행정 구현통해 업무효율화 절실

    오늘날 정보통신은 생활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요인이다.그런 면에서 전자행정의 구현은 시급한 과제다.예전엔 글씨와 타자실력이 유능한 공무원의 평가기준이었다. 그러나 요즘은 다르다. 인터넷의 활용과 전자결재의 운용을 잘해야 한다. 전자문서유통(전자결재제도)과 전자행정이 정착되려면 서류문서를 선호하는인식이 바뀌어야 한다. 또 다양한 정보수집과 활용을 위한 인터넷 검색과 PC조작·활용에 최고의 전문가가 되도록 계속해서 배우고 노력해야만 한다. 그런데 일부 부처·지자체등에서 시행중인 전자결재제도의 프로그램이 각각달라 행정기관간에 문서의 호환이 안돼 불편한 경우가 많다.특히 시·도와시·도간,시·도와 중앙부처간에 전자결재가 잘 이루어지 않아 우편이나 팩스를 이용하고 있는 현실이다.전자행정 구현을 위해 전국적으로 통일된 프로그램이 시급하다. 김동균[부산시 해운대구 좌동]
  • 통영시 행정종합정보시스템 구축

    경남 통영시가 행정종합정보시스템을 구축했다.오는 2002년까지 전자행정을완성할 계획이다. 통영시는 내근 공무원 701명 전원에게 최근 개인용 컴퓨터를 지급,공무원‘1인 1PC’시대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통영시의 전자문서 발송 등 전자결재율은 도내에서 가장 높은 92%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시는 올해 역점시책으로 전국에서 컴퓨터 활용능력이 가장 우수한 시민을 육성하기로 하고 2만5,000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시민정보화교육을실시하기로 했다. 시는 또 전자행정의 일환으로 민원실에 민원증명 무인 발급기를 설치,다음달부터 24시간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하고 시험가동 중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말 원격진료시스템을 욕지도와 사량도에 설치,섬마을 주민이 육지로 나오지 않고도 종합병원 의료진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했다.지난해 9월에는 인터넷에서 지역특산품을 직접 사고 팔수 있는 쇼핑몰시스템을 개발,시범서비스 중이다. 통영시 관계자는 “통영시의 행정전산화 성과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에서도 손꼽힐 만한수준”이라며 “지역정보화 계획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전자행정 서비스 100% 실현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통영 이정규기자 j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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