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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

    ■ 한국도로공사 ◇부처장급 승진 △본사 이전 계획팀장 鄭震旻△경영평가〃 全榮烈△사업개발〃 崔光鎬△기획〃 高采錫△대외협력〃 朴承甲△대관령지사장 崔源坤△강릉〃 彭佑善△무주〃 姜錫富△서해대교관리소장 金鐘炘△전주지사장 徐俊鎬△순천〃 金希暻△남원〃 李商俊△부안〃 沈棋述△함평〃 申宰先△구미〃 裵基陽△고령〃 郭東洲△울산〃 全康烈△양산〃 姜鎬東△창녕〃 金成熙 ◇부처장급 전보 △조사팀장 裵英晳△사업개발실(인도네시아 파견 팀장)金性煥△방재총괄팀장 朴律奎△ITS 사업실장 金在洽△건설계획팀장 李相槿△대전·당진건설사업소장 池東漢△목포·광양〃 尹文鎬△부산·울산〃 金兪植△경기〃 朴權濟△영동·김천〃 李忠求△남원·광양〃 李相龍△일산·퇴계원〃 金在永△대구·부산〃 姜漢旭△인천지사장 崔潤和△시흥〃 辛元建△화성〃 盧英宅△수원〃 金會政△강원지역본부 기술처장 許福一△원주지사장 黃堯性△제천〃 李信宰△충주〃 李昌聖△충청지역본부 관리처장 裵淳建△〃기술처장 崔孝相△천안지사장 金英泰△대전〃 李在旭△논산〃 張貞植△당진〃 姜重遠△보령〃 鄭柄壽△호남지역본부 관리처장 金泳燮△〃기술처장 柳煥奉△광주지사장 姜相明△경북지역본부 관리처장 孫禎杓△〃기술처장 白元煜△대구지사장 崔泰珍△경남지역본부 관리처장 裵鐘燁△〃기술처장 崔潤澤△인력관리처부 金榮成△인력개발센터 桂勳燦 ◇부처장급 파견 △서울대 李潤宰 金敬熙 全德洙 洪淳旭 金在賢 ◇부장급 전보 △진주지사장 직무대리 安鍾甲△고성지사장〃 孫海銖△충주지사 고객지원팀장 尹昇鎭△호남지역본부 姜聲彬■ 한국토지공사 ◇승진△신도시사업 이사 직대 김주열△개성지사장 김대년△국유재산처장 김영식△경제자유구역사업〃 강재욱△신도시사업〃 김호경△인사처 임홍구△남양주지사장 박정석△용인〃 지상근△평택〃 김종령△판교사업단장 윤여산△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사업2〃 배효동 △성과관리팀장 신종갑△도시환경사업〃 손경중△경제자유구역사업처 용지〃 유태기△수탁사업〃 유춘재△인재육성〃 신재만△인사처(교육파견) 구남걸△건설지원처 설계단장 추병철△비서실장 박인서△감사1팀장 전태호△감사2〃 금철수△삼송사업단장 박성수△양산〃 전국진△청라〃 이승우△김포〃 임규청△죽전〃 홍석기△흥덕〃 이진수△동탄〃 윤문진△향남〃 김진호△판교사업단 OK팀장 이차관△전북지역사업단장 유제록 ◇전보 △기획조정실장 최문수△경영정보처장 신경우△도시사업〃 최영△지역균형개발〃 홍경표△신도시계획〃 정만모△시설사업〃 서원동△환경교통〃 김종원△토지정보센터장 성도용△단지사업처장 김향태△개성〃 김은종△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기획〃 이동국△재무〃 박환직△건설지원〃 박종천△연구개발〃 이덕복△연구개발처 사업지원연구소장 최기성△서울지역본부장 양영모△부산울산〃 공창두△화성지사장 홍창현△대전충남지역본부장 김광수△전북〃 정해동△광주전남〃 변동원△대구경북〃 배판덕△경남〃 정만구△제주〃 배상철△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사업1단장 유인출 △기획총괄팀장 이현주△전략기획단장 유영일△단지사업처 사업총괄팀장 김연광△국외사업단장 김재윤△디지털도시건설〃 봉원익△송파거여건설〃 김성태△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기획처 사업총괄팀장 홍용석△〃 개발〃 김성종△〃 사업1단 OK〃 유준현△〃 사업2단 OK〃 김태겸△중개사시험관리단장 임진묵△자금지원팀장 최부성△기술〃 최창열△정책홍보단장 한헌△연구기획팀장 갈종완△시험연구소장 이병춘△서울지역사업단장 윤호재△서울본부 지역발전협력〃 이길영△별내사업〃 김갑성△부산울산지역사업〃 전병재△인천지역사업〃 오일섭△인천본부 지역발전협력〃 방천호△경기지역사업〃 김재목△경기본부 토지정보팀장 겸 국유재산〃 윤영운△동백사업단장 안재호△강원지역〃 명용주△충북지역〃 성태기△오송〃 구관서△대전충남지역〃 박종선△군산〃 윤여공△대구경북지역〃 하진수△경남지역〃 엄기헌△영동지사장 김홍수 △국방대 성백륜△세종연구소 박관민△서울대 김도종△고려대 강대가△경원대 채천석■ LG그룹 △㈜LG 부사장 金柱亨△LG경영개발원·LG인화원 상무 金經洙■ GS건설 ◇전무 승진 △기술본부장 권오훈△토목사업본부 총괄 박종인△주택사업본부장 이찬호◇상무보 선임 △최희태 신문도 신동민 김종규 장기복 유재욱 김진만 이병인■ 데이콤 ◇승진△상무 孫宇澤 崔炳昶 ◇전입△상무 成基燮 姜絃求■ 풀무원 △BHC지원부문 재무담당 부사장 柳漲夏△영업본부 영업지원담당 상무 朴南珠
  • 자립형 사립고 14곳 늘린다

    자립형 사립고등학교 시범운영 학교가 2007학년도부터 현재 6곳에서 20곳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시범운영 기간은 2년이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2일 “현재 6곳에서 시범운영 중인 자사고의 제도화 여부를 보다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시범학교를 20곳으로 늘리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김진표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은 이날 오전 가톨릭사립학교법인연합회장인 천주교 수원교구청 이용훈 주교를 만난 자리에서 “자사고를 20개 정도로 확대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자사고는 매년 10억∼20억원 정도를 해마다 법인에서 출연해야 하기 때문에 포항제철 같은 기업에서 운영해도 어려움이 있어 얼마나 많은 자사고가 설립될 수 있을지 의문”이라면서 “천주교단을 비롯한 교계에서 자사고를 운영해주면 좋겠다.”고 밝혔다. 현재 시행 중인 6곳의 자사고 시범 운영은 2007년 2월에 종료되나 2년간 더 연장된다.6곳은 경북 포항제철고, 전남 광양제철고, 부산 해운대고, 전북 상산고, 강원 민족사관고, 울산 현대청운고 등이다. 추가 지정될 14개 시범학교도 2007학년도부터 2년간 시범 운영하게 된다. 이를 위해 교육부는 시·도 교육청 신청을 받아 내년 3월에 대상 학교를 정하게 된다. 교육부는 자립형 사립고 지정 요건을 갖춘 인문계 학교가 전국에 43개교라고 밝히고 있다. 자사고는 정부 지원없이 교원 인건비 등 필요한 예산을 등록금 수입과 재단전입금으로만 조달, 등록금이 일반 고교에 비해 3배 정도 비싸다. 이 때문에 자사고는 경제력이 되는 계층의 학생들만 입학할 수 있고 별도의 입학시험도 치러 ‘귀족학교’라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자사고 문제는 한나라당에서 사학법 개정 때 동시 도입을 주장했으나 열린우리당에서 법 체계상 맞지 않다며 반대, 초중등교육법 개정 때 검토키로 논의가 유보된 상태다. 이에 앞서 자사고 제도 도입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각계 인사들로 구성된 ‘자립형 사립고 제도협의회’는 최근 ▲2007년 2월까지 돼 있는 시범운영기간을 2009년 2월까지 연장하고▲2007년 8월까지 제도화 여부 결정하고 ▲저소득층 학생도 들어갈 수 있도록 장학금도 확대하라고 건의했었다.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 “교원봉급 지자체 부담 적법”

    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주심 김경일 재판관)는 22일 서울특별시가 공립 중학교 교원 봉급을 지자체에 부담시키는 것은 자주재정권을 침해한 것이라며 국가를 상대로 낸 권한쟁의 심판사건에서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기각결정을 내렸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의무교육 및 무상 의무교육을 규정한 헌법 제31조 2항과 3항으로부터 국가가 의무교육의 모든 경비를 부담해야 한다는 결론은 도출되지 않으므로, 지방교육자치법 39조 1항이 의무교육 경비의 부담주체를 국가 및 지자체로 규정하고 있다고 해서 헌법에 위반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교육제도와 교육재정제도 형성에 관해 헌법이 직접 규정한 사항 외에는 입법자에게 위임하고 있고 법률안을 받아들일지 여부는 헌법상 의회의 권한”이라면서 “정부가 법률안을 제출하는 행위는 입법을 위한 하나의 사전 준비행위에 불과하므로 서울시의 권한침해는 인정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올해 1월 중학교까지 의무교육 대상을 확대하면서 올해부터 지자체의 일반회계 전입금으로 중학교 교원 봉급을 충당하도록 했다. 하지만 서울시는 의무교육 관련 비용의 국가부담은 정부수립 이후 일관되게 유지돼 온 정책이라며 권한쟁의 심판을 청구했다.박경호기자 kh4right@seoul.co.kr
  • [공교육 정상화… 지금 학교에선] (4) 혁신 모범 3인의 학교장

    [공교육 정상화… 지금 학교에선] (4) 혁신 모범 3인의 학교장

    어느 조직이든 리더십이 조직의 성패를 좌우하게 마련이다. 이는 학교도 마찬가지다. 학생들. 의 학습권 신장과 교사의 교육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부단히 아이디어를 짜내는 학교장들이 적지 않다. 스스로 학교혁신에 나선 3명의 학교장 운영사례를 통해 학생·교사·학부모 등 학교 구성원들이 나아갈 바를 소개한다. 초·중·고 교장은 일반적으로 교사경력 28년 이상이 되어야 할 수 있다. 최근 들어 교장 초빙·공모제가 도입되면서 40대 교장들도 일부 있으나 대부분은 50대 후반이다. 현행 교육법상 교장은 학교운영에 있어서 많은 권한을 위임받고 있다. 초·중등교육법상 교장은 교무를 총괄하고, 소속 교직원을 지도·감독하며, 학생을 교육하도록 되어 있다. 우선 교장은 교육과정 편성을 위하여 학칙, 교육목표, 교과편제 및 수업시간(이수단위), 학년목표, 교육내용, 교육방법, 학습매체, 학습시간, 학습시기, 평가계획을 결정할 권한을 가진다. 즉, 학칙의 제정, 학생의 징계, 학생생활기록 작성·관리, 학생의 조기 진급·조기졸업 결정, 수업일수 결정, 임시휴업 결정, 수업운영방법 결정, 수업의 개시·종료 시각 결정, 체험학습·위탁교육 실시, 전·편입학 추천 및 허가, 고등학교 입학전형 방법결정,2종 도서 선정 등의 권한을 갖는다. 수학여행지 결정 권한도 학교장에게 있다. 인사권의 경우, 대부분 지역교육청이나 교육감 승인을 받아야 하나 독자적으로 행사할 수 있는 것도 적지 않다. 교육과정 운영상 필요한 경우에 겸임교사·명예교사·시간강사를 임용할 수 있다. 초빙교사 추천권도 있다. 또 연수대상자 지정, 연수허가, 당직근무 결정 등에 대한 결정권을 가진다. 이들은 내년 2학기부터는 당사자들의 동의를 전제로 교원전보 유예 권한도 가질 전망이다. 교육청별로 4∼5년 주기로 실시되는 현행 순환전보가 획일적이라는 지적에 따라서다. 재정운영에 있어서는 예산편성을 자율적으로 할 수 있으며, 학교운영지원비 등의 액수를 학교 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할 수 있다. 또 수업료·입학금의 면제·감액, 징수기일의 지정, 수업료 체납학생에 대한 출석정지·퇴학처분, 사립학교의 수업료·입학금 결정 등에 관한 권한을 갖고 있다. 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 김홍섭 윤중중 교장 서울 윤중중 김홍섭 교장은 점심 식사를 오전 11시45분 전에 끝낸다. 아침을 걸러서가 아니다. 이때부터 오후 1시20분까지 이어지는 학생들의 점심식사 모습을 지켜보기 위해서다. 대체로 마음맞는 친구들끼리 어울려 밥을 먹는다는 점에 착안, 평소 어울리지 않던 학생이 새로운 식사자리에 합석하는 게 보이면 학생지도 때 참고하도록 생활지도부 교사에게 연락한다. 그는 학생들의 교우관계를 훤히 꿰고 있다. 각종 경시대회에서 상받은 학생은 이름을 외웠다가 만날 때면 칭찬과 격려를 해주는 것을 잊지 않는다. 이같은 그의 세심한 학교운영 소식이 소문이라도 퍼졌는지 시설 좋은 인근의 다른 중학교를 마다하고 이 학교로 오려는 학생들이 늘었다고 한다. 김 교장은 “신체장애가 있는 여의도 초등학교 6학년생이 장애인을 위한 엘리베이터가 있는 인근의 다른 학교로 가지 않고 우리 학교로 오겠다고 하는 등 요즈음은 전출자보다 전입자가 더 많다.”고 말했다. 김 교장은 이 장애학생을 위해 영등포구청을 찾아가 휠체어가 다닐 수 있는 경사로 설치 공사를 해내는 열성을 보였다. 김 교장의 학교운영 혁신사례는 더 많이 있다. 이 학교는 가정통신문을 학부모 휴대전화에 문자 서비스로 보내주고 있다. 학생들에게 성적표를 전달하면 부모들에게 제대로 전달하지 않는 등 자녀의 학교생활을 학부모들이 모르는 경우가 있어 학부모 동의를 얻어 문자메시지로 보내준다고 한다. 지난 12일 임채준 한성과학교 교사 등 다른 학교 교사들을 강사로 초빙해서 실시한 영어, 수학 공부 및 논술지도 등 효율적인 학습법에 대한 강좌는 큰 인기를 끌었다. 참석했던 학부모들은 강의 내내 일일이 메모를 하는 등 깊은 관심을 보였다고 한다. 학생들의 교육환경을 개선하려는 그의 노력은 학교 공원화 사업에서도 돋보인다. 김 교장 부임 이후 윤중중의 운동장 조경공간은 예전보다 훨씬 넓어졌다. 여의동로변에 있는 방음벽과 학교 담벼락 사이에 있던 시유지를 활용하기 위해 담벼락을 허물어 나무를 심었다. 비용은 구청에서 지원받았다. 관할 구청을 찾아다니며 발품을 판 성과였다. ‘신입생을 위한 길라잡이’라는 포켓용 가이드 북도 만들어 배포했다. 외국 학교의 경우, 입학에 앞서 자세한 안내책자를 만들어 설명회도 갖는 등 교육 수요자들을 배려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거의 없는 매우 신선한 일이었다. 이 책자에는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수업내용 차이, 학년별 교실 위치, 일년간의 학교 일정 등이 일목요연하게 표시되어 있어 새로운 환경에 낯설어 하는 학생들의 심리적 부담감을 덜어준다. 고화순 연구부장은 “3월만 되면 소풍은 언제 가고 방학은 언제인지 묻는 학생들이 많아 두고 두고 볼 수 있게 책자로 만들었다. 다른 학교에서 참고할 수 있게 보내 달라는 등 반응이 좋다.”고 귀띔했다. 김 교장은 “교육은 성적을 올리는 게 아니라 호기심을 유발시키는 과정”이라고 규정한 뒤, 사교육 시장의 폐해를 질타했다.“적지않은 학부모들이 선행학습을 위해 학원으로 자녀를 내몰고 있으나 원리를 배우는 게 아니라 결과만 배움으로써 학교교육에 대해 호기심을 상실해 버리게 만드는 소모적 교육”이라고 비판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 최동환 동대문중 교장 “아예 선생님들이 학교에 못 남아 있게 학교 문을 잠가 버리든지 해야겠어요.”이같은 무시무시한(?) 말은 한 사람은 다름 아닌 서울 동대문중 최동환 교장이다.“교사로서의 전문성을 갖추기 위해 선생님들이 평일에도 밤 10시 퇴근을 밥먹듯하고 휴일에도 출근하는 경우가 많아 앞으로는 방과 후 아예 문을 잠가야 할 정도”라는 그의 애정어린 엄포성 발언이다. 동대문중은 2003년 9월 최 교장이 부임한 뒤 교사들의 연구력이 왕성해진 곳으로 소문이 자자하다.‘전문성 신장’은 교사들 귀가 아플 정도로 강조하고 있는 최 교장의 지론이다. 최 교장이 역설하는 교사 전문성은 경력있는 선생님들이 만든 교사학습 모임인 ‘백합회’(회장 허영혜 국어과 교사)에서 나타나고 있다. 이 모임은 꾸준한 활동 끝에 장학사 2명을 배출했으며 승진점수 1등급을 확보한 회원도 나왔다. 다양한 교과연구 및 자기계발로 관할 동부교육청에서 관련 자료를 동부교육지원센터에 올려줄 것을 수시로 요청했을 정도다.‘불이 안꺼지는 학교’라는 허 교사를 비롯한 일반교사들의 이구동성이 낯설지 않다. 12명의 교사가 활동 중인 백합회외에 ‘TLF’(Teacher leader of future)라는 젊은 교사들의 연구모임도 있다. 효율적인 교과지도 방안을 연구하고 학생들 생활지도 요령도 선배교사들로부터 전수받는 등 교사로서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만든 모임이다. 실력으로 똘똘 뭉친 교사들의 교육력은 학생들에게 그대로 전수된다. 동대문중은 교육부에서 수준별 이동수업 방침을 마련하기 전에 자체적으로 영어·수학 교과에 한해 수준별 수업을 먼저 시작했다. 김군배 교감은 “중 2·3학년생을 대상으로 한 수준별 이동수업으로 교육부에서 선정한 전국 100대 우수학교에 뽑혔다.”면서 “현재 심화·보충·기본반 등 3개반을 운영하고 있으나 새해부터는 4개 반으로 더 나눠 지도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이 학교는 학부모 활동도 왕성하다.‘내 키만큼’이라는 학부모 독서클럽(회장 김계숙 어머니)회원들을 위해 학교는 복사기, 코팅처리기 등을 갖춘 학부모실을 마련해줬다. 이 곳에서 어머니 회원들은 자녀들의 독서능력 향상을 위한 아이디어를 마련하고 있다. 2학년 딸 자녀를 둔 김 회장은 “집에 있었다면 경험하지 못했을 다양한 일들을 클럽 활동을 하면서 체험하고 있으며 최 교장 선생님 지원으로 자녀교육와 인성교육 등에 대한 전직 교장들의 특별강의도 듣는 등 시야를 넓히고 있다.”고 말했다. 최 교장 부임 당시 이 학교는 학생들이 컨테이너 박스에서 수업하는 등 어려운 여건이었으나 지난해 말 개축을 거쳐 현재는 근사한 교사를 갖고 있다. 하지만 점심 값이나 수련회 경비 등을 제때 내지 못하는 학생들이 있는 등 교육 여건은 여전히 열악한 실정이다. 최 교장은 “학부모와 교사들이 바자회를 열어 도서기증을 하고 있으나 아직도 도서관에 읽을 책들이 부족하다. 홍보 좀 해달라.”는 부탁을 잊지 않았다. 학부모들은 “(최 교장은)한번 일을 시작하면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꽃게’같은 추진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한다. 새해에도 동대문중의 계속적인 변신이 기대된다. 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 김영미 서빙고초 교장 서울 서빙고 초등학교는 학부모들의 경제사정이 넉넉지 않아 다른 지역과 달리 자녀들의 영어 공부를 시킬 여력이 없다. 게다가 인근에 있던 군인아파트가 재건축을 준비하면서 주민들이 빠져나가 학생 수도 많이 줄었다. 하지만 이 학교 학생들의 영어 교육열기는 뜨겁기만 하다. 학교 주변에 위치한 주한미군 부대를 십분 활용하기 때문이다. 서빙고초등학교는 미8군 근무지원단과 자매결연해 재량활동 시간 중 1시간 동안 학생들이 미8군 사병 및 카투사들로부터 무료로 영어를 배운다. 또 자체 영어 평가 시험를 거친 4·5학년생 16명으로 구성된 영어 동아리는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영어회화를 배우고 있다. 이같은 학습열기의 중심에 김영미 교장이 있다. 2년 전부터 해오던 영어교육은 한 때 중단될 위기에 놓였다. 하지만 김 교장이 적극 나서 지금은 별도 교재까지 마련하는 등 더 잘 이뤄지고 있다. 김 교장은 “미군들이 인원감축에다 훈련이 많아져 계속하기 어렵다는 뜻을 전달해 왔으나 계속하자고 했다.”고 소개했다. 이 학교는 이같은 영어학습 활동이 제대로 학생들의 영어실력 향상으로 이어지는지를 영어듣기 대회 및 말하기 대회를 통해 평가도 하고 있다. 외국인에 대한 두려움을 떨치기 위해 지난 10월 가을 운동회 때에는 주한미군들을 초청,2인 3각 달리기 등도 했다. 김 교장은 “이런 과정을 거친 덕분인지 학생들은 외국인을 보면 먼저 인사하는 등 동서양 문화적 차이에 따른 두려움을 전혀 갖고 있지 않다.”고 전한다. 학생들의 영어실력도 다른 학교 학생들에 비해 우수하다. 김 교장은 “졸업생들이 70여명에 불과하지만 인근에 있는 오산중·한강중 등에 진학한 우리 학교 출신 학생들이 늘 상위 10위권 이내를 차지하고 있다.”고 자랑했다. 김 교장의 이색 교육활동에 ‘반가(班歌) 만들기’라는 게 있다. 학급마다 자신들의 학급을 돋보이게 할 만한 노래를 만드는 것이다. 김 교장이 평교사 시절 아이디어를 냈던 것인데 협동·인화단결은 물론 애반심·애교심·애향심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차숙경 교사는 “다른 학교 같으면 안전사고 발생을 걱정해 학교장 차원에서 계절운동을 게을리하는 경우도 있으나 우리는 교장 선생님이 지난 여름 수영대회 개최를 결정한데 이어 이번 겨울에는 강원도에서 스키강습도 할 예정”이라고 했다. 개인주의가 팽배한 현실에서 학생들의 단합심, 사회성을 길러야 한다는 취지에서다. 김 교장의 교육방침이 생활화된 덕분인지 지난 10월 말 교육청이 새벽 5시30분에 기습적으로 실시한 학교 급식시설 점검에서 이 학교는 서울시내에서 가장 높은 최우수 점수를 받기도 했다. 김 교장은 젊은 교사들이 부부싸움이라도 한 날이면 다음날 교사들이 교장실을 찾아와 상담을 부탁해올 정도로 자상한 ‘덕장형’ 교장이다. 하지만 김 교장은 “꼭 지니고 가야 할 것은 학교에서 가르쳐야 한다.”는 소신도 갖고 있다. 전교생들에게 바른 글쓰기를 강조하는 것은 이 때문이다. 컴퓨터 보급으로 공책과 연필 사용빈도가 뚝 떨어지고 있으나 초등학교 학생들이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글쓰기를 게을리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 [데스크시각] 학교폭력 예방 ‘멘토링’ 활용했으면/유진상 공공정책부 차장

    학교폭력이 끊이지 않고 있다. 그 수위도 성인 조직폭력과 다를 바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최근에는 학교폭력의 피해학생들이 직접 경찰서를 찾는 일까지 있었다. 수사 결과 가해학생들은 교내 폭력조직이었다. 이들이 정기적으로 어울리며 벌인 갖가지 일탈행위는 낱낱이 세상에 공개됐다. 이들이 폭력으로 신고식을 치르는 장면은 방송매체에서 여과없이 방영돼 많은 사람에게 충격을 주었다. 때를 같이하여 부산의 한 초등학교에서는 친구들의 괴롭힘을 견디지 못하고 어린 학생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도 있었다. 이제 우리 사회의 학원폭력은 초등학교에서 대학가까지 광범위하게 전염된 상황이 돼버렸다. 청소년기는 감정적으로 불안정하고 소영웅주의에 빠지기도 쉽다고 한다. 따라서 학교폭력을 우발적으로 일어날 수 있는 현상이라고 여길 수도 있다. 하지만 성장과정에서 나타나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치부하기에는 피해자의 상처가 너무 크고, 우리 모두가 치러야 할 사회적 비용도 너무 많다. 물론 관련 전문가와 사회단체들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그동안에도 끊임없이 머리를 맞대고 묘안을 찾기 위해 노력해 왔다. 상담기능 강화를 위해 상담인력을 증원하거나, 학교안에 감시카메라를 설치하는 방안, 학교경찰제를 도입하는 방안 등이 거론됐다지만 뾰족한 대안은 없는 모양이다. 이런 아이디어들이 궁극적인 해결책으로 떠오르지 않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아마도 교사나 전문가들의 노력을 학생들이 호의적으로 받아들이지 않기 때문으로 보여진다. 쉽게 얘기해서 영(令)이 서지 않는다는 얘기다. 기성세대를 무조건 거부하려는 청소년기의 속성이나 이유없는 반감 때문일 수도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학교폭력 문제는 새로운 시각의 접근이 필요하다. 부모와 자녀, 교사와 학생 사이의 세대간극과 불신은 의사소통에도 걸림돌로 작용한다. 따라서 공감대를 느낄 수 있는 선배들로부터 도움을 구하는 멘토링(mentoring) 제도를 적극 활용해보자는 것이다. 멘토링은 그리스의 왕 오디세우스가 트로이 전쟁에 나간 동안 허약한 아들 텔레마쿠스를 훌륭한 왕의 재목으로 키워낸 스승의 이름 멘토르(Mentor)에서 유래되었다. 멘토링은 나이 많고 경험이 풍부한 ‘멘토르’가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멘티(Mentee)’로 하여금 성공에 이르게 하는 능력과 잠재력을 찾아주는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선배 멘토르가 1대1로 후배 멘티를 지도하는 일종의 대면(對面)교육이다. 따라서 후배를 지도할 수 있는 열정과 역량을 지닌 동문 선배를 중심으로 멘토르 풀(Pool)을 구성하여 후배들과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갖게 하자는 것이다. 최근 보건복지부는 초임 사무관과 전입 공무원 등 17명에게 이 제도를 도입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들은 6개월 동안 자율적인 만남을 통해 직장생활의 고충을 비롯해 진로, 경력개발, 학습동아리 공동참여 등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정보를 공유한다. 선후배 의식이 강한 우리사회의 특성상 청소년들에게 이 제도를 활용하면 상당한 효과가 있으리라고 본다. 연말을 맞아 동창회나 동문회 등이 줄을 잇고 있다. 대개 모임은 모교 발전기금이나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을 모으자고 의기투합하는 데서 시작해 한데 어울려 술 마시고, 가물가물한 교가를 목청껏 부르곤 헤어지기 마련이다. 이렇게 자신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그칠 것이 아니라 멘토링 제도를 통해 후배들과 상시 유대관계를 갖도록 한다면 어떨까. 선배들이 나서 후배들의 고민을 덜어주고, 나아가 학교폭력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된다면 보다 멋진 동문모임이 되지 않을까. 날로 심해지는 청소년들의 폭력이 더 이상 사회문제가 되지 않도록 작은데서부터 다양한 프로그램이 나오길 기대한다. 유진상 공공정책부 차장 jsr@seoul.co.kr
  • [재테크 칼럼] 1가구1주택 ‘양도세 비과세’ 제대로 알자

    1가구가 1주택을 3년 이상 보유(서울 및 수도권 신도시는 2년 이상 거주)하고 있다가 팔면 양도소득세를 내지 않아도 된다는 것은 웬만한 사람이면 모두 알고 있다. 그런데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은 드물다.1가구 1주택으로 양도소득세 비과세 혜택을 받으려면 한 집에 살고 있는 가족이 주택을 파는 시점에서 집을 1채만 가지고 있어야 한다. 가족의 일부가 학업이나 요양 또는 직장과 사업 형편상 일시적으로 따로 살고 있는 경우는 같이 사는 것으로 보아 1가구 1주택 비과세 요건을 적용한다. 자녀가 따로 살고 있어도 연령이 만으로 30세 미만이면서 소득이 없거나, 결혼하지 않은 경우는 독립된 세대로 보지 않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즉, 이러한 자녀에게 집이 있다면 부모가 가지고 있는 집과 합산해 비과세 요건을 따지기 때문에 임시변통으로 자녀 명의로 집과 주소를 옮기는 것은 효과가 없다. 보유기간과 거주기간은 어떻게 계산하는지도 잘 알아두자. 보유기간은 주택의 등기부등본 또는 토지건축물대장등본에 의해 확인되며 잔금청산일과 등기이전일 중 빠른 날을 기준으로 계산한다. 거주기간은 주민등록상의 전입일자부터 전출일까지의 기간으로 판정한다. 보유기간과 관계없이 1주택이면 비과세를 받는 경우도 있다. 첫째, 거주하던 임대주택을 분양받은 경우다. 분양받은 날짜 즉, 보유기간에 관계없이 당해 임대주택에서 5년 이상 살았으면 양도소득세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둘째, 한 채만 가지고 있던 집이 수용된 경우다. 셋째, 해외로 이주하거나 취학, 직업상의 이유로 1년 이상 계속해 외국에 살게 돼 주택을 파는 경우다. 1년 이상만 보유하고도 비과세를 적용받을 수 있는 경우가 있다. 우선 가구 전원이 취학이나 근무상의 형편, 요양과 같은 부득이한 사유로 다른 시·군으로 이주할 때다. 반드시 가구 전원이 이주해야 하지만 주택 소유자가 아닌 가구원 중 일부가 잠시 주거를 옮기지 못해도 비과세 혜택을 준다. 살고 있던 집이 재건축·재개발되는 동안 다른 주택을 취득해 살고 있다가 재건축·재개발이 완료돼 잠시 살고 있던 집을 팔아도 비과세에 해당된다. 이때는 재건축·재개발 아파트가 준공된지 1년 안에 팔아야 한다. 본래 살고 있는 집 외에 여러 사람이 공동으로 집을 소유하는 경우가 있다. 이때 공동지분으로 소유하는 집도 각 사람 별로 각 1주택을 소유한 것으로 보기 때문에 2주택자가 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상가주택은 주택이 차지하는 면적에 따라 주택 해당 여부가 달라진다. 주택부분이 상가부분보다 크면 전체 건물을 주택으로 본다. 주택부분이 상가부분과 같거나 작으면 주택부분만 주택으로 본다. 만약 1가구 1주택 비과세요건이 갖춰진 상태이고 거래금액이 6억원 이하면 주택부분이 상가부분보다 커야 절세가 된다. 거래금액이 6억원을 초과하면 고가주택에 해당되므로 실거래가를 기준으로 양도소득세를 계산하되 6억원을 초과하는 금액에 대한 세금만 내면 된다. 반면 다른 주택이 있는 사람은 상가건물에 조금이라도 주택으로 사용하는 면적이 있으면 크기에 상관없이 2주택이 되어 양도소득세가 과세된다. 안만식 조흥은행 PB사업부 스페셜서비스 팀장·세무사
  • 선배가 새내기 공무원 1대1 특별과외

    선배가 새내기 공무원 1대1 특별과외

    보건복지부는 19일 오후 과천청사 대회의실에서 의미있는 행사를 가졌다. 신규직원 17명에 대해 맨투맨으로 특별과외에 나서는 선배와의 ‘제1기 멘토-멘티 결연식’이 열린 것. 이에 앞서 복지부는 지난 7월 고품질 정책을 생산하기 위해 조직을 상시학습체계로 전환, 신규직원을 상대로 이 프로그램을 도입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1기 멘티(신규직원)는 지난달 말에 임용된 5급 공채사무관 14명과 본부에 배치된 보건직(7급 1명,9급 2명) 3명 등 총17명이다. 이들을 지도하게 될 멘토(선배)는 지난 9월부터 교육을 통해 자질이 인정된 선배직원 17명이 선발됐다. 이들은 향후 6개월간 자율적인 만남을 통해 직장생활의 고충을 비롯, 진로, 경력개발, 학습동아리 공동참여 등에 관해 함께 고민하고 공유하게 된다. 한편 이날 결연식에서는 코리아컨설팅의 나병선 박사가 초청돼, 멘토링의 개념과 중요성, 멘토-멘티의 효과적 활용방안 등에 대한 특별강연이 있었다. 복지부 관계자는 “멘토링 제도 운영이 조직의 업무능력과 일체감을 높이고, 상시학습 체제를 정착시키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향후에는 신규직원뿐만 아니라 타 부처에서 전입한 사람까지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 [인사]

    ■ 공정거래위원회 ◇본부장급 △기획홍보본부장 金元俊△홍보관리관 朴商龍△경쟁정책본부장 李東揆△소비자본부장 朱舜埴△시장감시본부장 金炳培△기업협력단장 南光洙△서울지방공정거래사무소장 李炳周△경쟁제한규제개혁작업단장 玉化榮 ◇팀장급△감사담당관 崔鉦鎬△송무팀장 金聖默△심판관리관실 심판행정팀장 徐奭熙△〃심결지원1팀장 金在中△〃 심결지원2팀장 朴正元△〃 심결지원3팀장 朴道夏△업무지원팀장 朴元錡△종합상담실장 黃正坤△기획홍보본부 혁신인사기획팀장 金吉泰△〃 재정협력팀장 朴貴贊△〃 성과관리팀장 金允洙△〃 지식정보팀장 具成會△홍보관리관실 정책홍보팀장 金柱赫△경쟁정책본부 경쟁정책팀장 金治杰△〃 제도법무팀장 金成晩△〃 기업집단팀장 蔡奎河△〃 국제협력팀장 張得洙△소비자본부 소비자정책기획팀장 劉載云△〃 소비자정보팀장 金埈範△〃 전자거래팀장 金城煥△〃 약관제도팀장 曹聖國△시장감시본부 독점감시팀장 李錫準△〃 기업결합팀장 池徹湖△〃 거래감시팀장 최무진△〃 시장조사팀장 朴泰董△〃 신유형거래팀장 李 惶△카르텔조사단 카르텔정책팀장 鄭仲源△〃 제조카르텔팀장 金奭昊△〃 서비스카르텔팀장 宋尙旻△기업협력단 협력정책팀장 金淳鐘 △〃 하도급개선팀장 정민오△〃 가맹유통팀장 張德鎭△서울지방공정거래사무소 총괄과장 金在佑△〃 경쟁과장 林銀奎△〃 소비자과장 全信基△〃 건설하도급과장 趙鏞光△〃 제조하도급과장 李弼鉉△광주지방공정거래사무소장 金永哲 △대구지방공정거래사무소장 呂滎東◇서기관△감사담당관실 金二均△심판관리관실 심결지원3팀 柳弼浩△기획홍보본부 혁신인사기획팀 盧相燮△〃 재정협력팀 金萬煥△홍보관리관실 정책홍보팀 朴賢哲△경쟁정책본부 경쟁정책팀 申暎浩△소비자본부 소비자정책기획팀 洪大元△〃 소비자정보팀 李俊吉△〃 전자거래팀 崔榮根△시장감시본부 독점감시팀 宋政原△기업협력단 협력정책팀 張相基△〃 하도급개선팀 李鳳成△서울지방공정거래사무소 경쟁과 洪鎔洙△〃 소비자과 趙根翼△〃 건설하도급과 朴鍾聲△〃 제조하도급과 李達永■ LG전자 ◇부사장 승진 △단말생산담당 李雄範△DA본부 해외마케팅담당 黃在一△디스플레이제품연구소장 朴鍾碩△디지털디스플레이연구소장 金成泰△전략기획팀장 朴石洹 ◇상무 신규 △郭弘植 具相勳 金周衡 盧時東 朴大昞 朴炳雨 朴宰賢 朴正煥 朴贊壽 徐錫璋 成樂吉 吳邦元 柳洹 鄭橓燮 鄭宇城 曺永根 曺周完 崔保煥 咸成勳 許明九 許仁九 權奇弼 朴龍天 辛太基 李敦熙 李承勳 趙銀淑 趙澤一■ LG필립스LCD ◇부사장 승진 △영업기획담당 權福△LCD연구소장 鄭仁宰△Panel 4,5공장장 韓相範 ◇상무 신규 △姜仁秉 金炳秀 朴德煥 申鉉浩 李南良 李東宣 全秀鎬 崔瀅錫 ◇자매사 상무급 전입 △高錫圭 李京虎 李聖圭 全相允■ LG필립스디스플레이 ◇상무 신규 △朴宗玟 張宰翼■ LG이노텍 ◇상무 신규 △成平俊 李燦馥 吳昌勳■ LG마이크론 ◇상무 신규 △金昌煥 朴喜昌 呂尙三 李根雨■ 한국정보통신대학교(ICU) △공학부장 朴孝勳△경영학부장 李義焄△연구기획처장 南贊基△교학처장 李相國△학술정보처장 孟成鉉△산학협력단장 崔埈均
  • 박우섭 인천 남구청장 철거민 위장전입 ‘물의’

    구청장이 철거민의 임대아파트 입주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신의 집에 철거민들을 위장전입시킨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박우섭 인천 남구청장은 지난 8월 아파트가 헐린 뒤 임대아파트 입주를 요구하고 있는 주안8동 주공아파트 철거민 10가구를 주안6동 주공아파트에 입주시키기 위한 서류를 갖추려고 지난 6일 자신의 집에 철거민들을 허위로 전입시켰다. 아파트가 헐리면서 주민등록이 말소된 철거민들이 임대아파트 재입주를 위한 제출 서류인 주민등록등본을 낼 수 없게 되자 박 구청장이 이같은 방책을 짜낸 것. 철거민들은 지난 8월 아파트가 강제철거에 들어간 뒤부터 구청 안에 천막을 치고 생계대책을 요구하는 농성을 벌이고 있는 데다 마땅한 이주대책이 없어 구청으로서는 골칫거리였다. 때문에 구청장이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고육지책 차원에서 편법을 발휘한 것이기에 이해할 수 있다는 견해가 적지 않다. 그러나 남구의회 이은동 의원은 “어떤 의미에서든 구청장이 법을 위반했다.”며 “구내 재건축이 필요한 시점에 구청장이 철거민들을 감싸안아 잘못된 선례를 남긴 것은 잘못”이라고 비판했다. 이로 인해 박 구청장이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을지 여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모 변호사는 “주민등록법을 위반했지만 천막으로 내몰린 주민들을 위해 한 일이므로 위법성 조각사유가 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하지만 심정적으로는 이해되더라도 실정법 위반이 명백하므로 형사처벌이 가능하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사학재단 정부지원 크게 의존

    사립 초·중·고 학교법인의 재단전입금이 대부분 2%도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이들 사학 재단은 교직원들의 연금, 건강보험료 등 법정의무부담금조차 내지 않고 정부지원을 받는 것으로 파악됐다. 13일 교육인적자원부 자료에 따르면 전국 1681개 사립 초·중·고교 가운데 2004년 세입 총액에서 법인 전입금이 차지하는 비율이 2%를 밑도는 학교가 85.4%인 1432곳이었다. 재단전입금을 한 푼도 내지 않은 곳이 7.9%인 133개교였고, 재단전입금이 학교 세입의 20%를 넘는 학교는 2.1%인 36곳에 불과했다. 이는 상당수 사학법인들이 학부모의 등록금과 정부지원금에만 의존해 학교를 운영, 국·공립 학교와 재원조달에 차이가 없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특히 사립학교 재단이 부담해야 하는 직원들의 연금, 건강보험, 재해보상 부담금 등 법정 의무부담금조차 규정대로 내지 않은 곳이 91.3%인 1535개교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150개 사립학교는 재단으로부터 법정부담금을 한푼도 받지 못했다. 법정부담금을 제대로 받은 학교는 8.7%인 146개교에 불과했다. 사립 초·중·고 재단이 내야 할 법정부담금은 모두 1722억원이나 실제 납부액은 21.9%인 377억원에 그쳐 부족액 1345억원은 결국 국고 등으로 충당되고 있다.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 고장난 남성 꿰매주고 고쳐주고

    고장난 남성 꿰매주고 고쳐주고

    산부인과 의사는 대부분이 남자다. 어느 면에서는 인기도 남자 의사쪽이 여자 의사보다 더 많다. 반대로 남성만의 비경(秘境)인 비뇨기과를 보는 여자 의사는 없을까. 있다면 남자 비뇨기과 의사보다 더 인기를 모을 것이라는 단순 논리가 적용될 수 있겠다. 우리나라에선 단 하나뿐인 여자 비뇨기과 의사 - 김진복(金鎭福·36)씨가 지금 서울에서 개업을 하고 있다. 고장난「남성」들이 말하자면 여인의 섬섬옥수(纖纖玉手)로 수리되는 곳. 서울 영등포구 노량진동 대로변에 있는「대생(大生)의원」이 그 곳이다. 머뭇머뭇 들어서는 청년, 얼굴만 보아도 알아차려 무척 앳돼 보이는 청년이 수줍은 듯 들어선다. 머뭇머뭇 진찰실 안을 두리번거리는 모습이, 시쳇말로「왔다」다. 『진찰받으러 오셨어요?』 이 집 여의사의 부드러운 미소 공세가 우선 청년을 안심시킨다. 얼굴을 일별하는 순간, 이 집 여원장은 벌써 모든 것을 간파한다. 청년은 그「지역」의「이상」을 치료하러 온 것이라고…. 성병진료, 포경수술, 정관절제수술 이것이 이 병원 여원장의 주특기인 진료과목이다. 산부인과와 외과도 함께 본다. 『범상한 판단으론 여자 의사에게「그 곳」을 보이는 게 한층 부끄러울 것 같지만 그렇질 않아요. 오히려 엄숙한 분위기가 없어 더 환영을 받고 있습니다. 난「여자」가 아니라「의사」고, 그러면서도 분위기는「여성적」으로 꾸밀 수 있으니까요』 전문의는 아니고 GP(일반의). 표방한 진료과목이 비뇨기과, 산부인과인 것뿐이다. 꽤나 뚱뚱한 체구. 『원래 비뇨기과가 아니라 정관절제수술을 좀 공부했어요. 소록도 나(癩)병원에 근무할 때 나환자들의 정관을 절제하는 시술의(施術醫) 노릇을 했죠. 그때 직접, 간접으로 간여한 정관수술이 한 5, 6백 건 될까요? 내친 김에 비뇨기과를 그대로 연구하게 되었습니다』 의대 나오자 소록도 자원, 신랑들의 정관절제(精管切除) 맡아 58년에 우석의대를 졸업. 이듬해 7월 소록도 병원 근무를 자원해 남해의 유적지로 내려갔다. 「비뇨기과와의 인연」은 그때부터. 스물 일곱의 꽃다운 처녀였다. 그 싱싱한 나이의 처녀가, 아무리 의사의 몸이기는 하지만, 남성들의 그것을 꿰매고 수리하는 작업으로 매일 매일을 소일한다는 게 그리 수월한 일이 아니었다. 주위의 눈총이 우선 무서웠다. 『전공할 게 없어 하필이면 비뇨기과냐…』. 측근들도 그녀를 심히 못마땅해 했다. 『정관절제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내 나름의 어떤 사명감 때문이었습니다. 병원을 찾아오는 부인들의 많은 수가 인공유산으로 인한 후유증으로 고생하고 있는 것을 보았어요. 난 생각했습니다. 가족계획의 실천을 남성 쪽에 돌릴 수는 없을까고요. 그래서 정관절제수술을 우선 연구하게 되었어요』 소록도 병원엔 전국에서 발견된 나환자들이 들어 온다. 남자, 여자, 늙은이, 젊은이 할 것 없이 이들의 계층은 각양각색. 남자 환자와 여자 환자 사이에「로맨스」가 싹튼다. 이들은 결혼을 할 수가 있다. 단, 결혼 직전 남성쪽이 정관절제수술을 받아야 한다. 소록도 병원 개원 이래 지금까지 실천되어 오는 그들 나름대로의 단종법(斷種法). 김진복씨는 여기서「시집도 안 간 나이」에 단종의「메스」를 들었다. 처음엔 부끄러워 환자 얼굴 못봤으나 의료조무원이 옆에서 거들어 준다. 생식기 아래 부분을「메스」로 짼 다음 실오라기 같은 정관을 찾아 낸다. 그것을 다시 잘라 양쪽 끝을 동여매면 수술이 끝나는 것이다. 처음엔 아무리 의사지만 부끄러워 환자 앞에 얼굴을 제대로 들지 못했다. 「메스」를 쥔 손이 경련을 일으켜 수술을 못하고 당황하기도 했다. 그렇게 해서 쌓은 이력이 3년여. 6백 명에 가까운 나환자들의 정관수술을 김씨는 손수 해냈다. 『한 번은 이런 일이 있었어요. 분명히 정관절제를 받고 결혼을 했는데 그 부부 사이에서 남자 아이가 태어난 거예요. 모두들 수근댔죠. 「옆치기」(다른 남자와의 정교)임이 분명하다고요. 그런데 아무리 봐도 미심쩍은 데가 있었어요. 끈질기게 캐봤더니…』 「옆치기」가 아니었다. 정관수수을 받은 지 1년 만에 이들 부부는 거의 미칠 지경으로 아이가 갖고 싶어졌다. 의료조무원을 매수해 비밀히 정관복원수술을 자기 집에서 실시했다. 마취도 안하고 바느질 하는데 쓰이는 보통 바늘과 실로 잘라진 정관을 이었다. 수술 소요시간 3시간. 참으로 기적 같이 이 수술은 성공되어 그로부터 1년 뒤인 59년에 이들은 아이를 낳았다. 소록도에서만 있을 수 있는 신화. 『이상한 일이었죠. 그땐 복원수술이란 말조차 없던 때거든요? 바느질 하듯 꿰맨 정관이 이어졌다니 놀랄만한 일이었죠』 61년 5월 국립의료원으로 전입된 김진복씨는 몇 달 뒤 공무원 생활을 청산, 선명회 특수피부진료회에서 1년 남짓 근무한 뒤 곧 지금의 자리에다「대생의원」을 차렸다. 62년부터 가족계획이「무시」되면서 그녀는 정관절제 시술의(醫) 교육도 받았다. 시술의사 교육은 서울의대에서 있었는데 물론 그녀는 거기서도 홍일점. 교실엘 들어갔더니 모인 의사들이 모두 한 마디씩 했다. 『아주머니 무얼하러 오셨죠? 여긴 아주머니가 오실 곳이 못 됩니다』. 하룻밤 실수로 찾아오는 청년을 친동생처럼 여겨 보건소에 등록을 하려 했더니 거기서도「점잖게」사양했다. 『여자가 할 일이 못된다』는 게 담당자의 말. 간신히 시술의 지정을 받았다. 「대생의원」주위엔 크고 작은 공장들이 들어 차 있다. 20 전후의 젊은 공원들이 이 병원의 단골이다. 「어쩌다 당한 하룻밤의 실수」로 온통 구겨진 얼굴을 하고 오는 청년들을 보면 의사라는 직업인으로 보다는 친동기간 같은 애정과 연민을 함께 갖게 된다고. 따라서 김씨의 의료 시술엔 모성애적인 분위기가 있다. 가난한 환자에게선 치료비도 탐하지 않는다는「인술」의 참모습을 그녀는 여성만의 입김으로 실천하고 있다. 『며칠 전에 환자 측근에게서「테러」를 당했어요. 병 고쳐준 대가로는 너무 가혹한 일이죠. 의사 노릇 못해 먹겠습니다』 전송하는 얼굴이 온통 퉁퉁 부어 있다. 한국 유일의 비뇨기과 여의사가「남성」에게서「테러」를 당했다는 것이다. 「테러」이유는 진단서를 요구하는 대로 꾸며 주지 않았다는 것. 남성에게는 더 없는 협조자인 그녀가, 남성에게서 폭행을 당했다니 좀 슬픈 마음이 들었다. [ 선데이서울 69년 5/4 제2권 18호 통권 제32호 ]
  • 용인주민 10년새 40만명 늘어

    용인주민 10년새 40만명 늘어

    일산(고양)에 이어 용인이 뜨고 있다. 서울과 가까워 출퇴근도 괜찮을 뿐 아니라 수지나 죽전 등 용인지역이 부동산투자 가치도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11일 통계청에 따르면 1995년부터 2004년까지 10년간 234개 기초 지방자치단체(시·군·구)의 주민등록상 인구 전·출입을 분석한 결과 10년간 경기 용인시 인구는 40만명이 늘어났다. 37만명이 늘어난 경기 고양시는 2위였다. 서울에 인접한데다 대표적인 신도시로 전원도시인 일산지역의 개발과 무관치 않다. 고양시의 경우 1995년에는 전입초과(전입인구-전출인구)가 12만 4000명이나 되는 등 1997년까지 인구 순유입 1위였다.1998년과 1999년에는 경기 수원시가 1위를 잠시 차지했으나 2000년부터 경기 용인시가 계속 1위를 지키고 있다. 용인시는 1995년 군 당시에는 인구가 3만 3000명 늘었으나 지난해는 6만 1000명, 올들어 3분기까지만 4만 4000명이 늘어나는 등 인구유입이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1995년에는 전출 초과 상위 10개 시·군·구 중 서울 자치구가 9개였으나 2002년 6개,2003년 4개, 지난해 3개로 줄었다. 서울 25개 자치구 중 지난 한해 동안 인구가 늘어난 곳은 서초·강남·도봉·은평·마포·양천·강서·구로·관악구 등 9개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인사]

    ■ LS전선 ◇상무승진△林喆憲 李光原 都奭求◇상무전입△崔東辰 ◇이사승진△柳春吉 趙南濟■ LS니꼬동제련 ◇전무승진△閔聖基◇이사승진△金明漢■ 가온전선 ◇전무승진△金聖恩
  • 특허청의 논문왕

    “특허공무원이 논문을 쓰는 것은 업무의 연장일 뿐입니다.”‘논문을 많이 쓰는 공무원’으로 알려진 전상우(52) 특허청 차장이 8일 논문집을 출간했다. 논문집 ‘지식재산권법의 제문제’에는 특허청의 주 업무인 심사·심판 업무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특허와 디자인·상표·부정경쟁방지·특허소송 등 11개 편의 논문이 수록됐다. 1998년 국장으로 특허청에 전입한 전 차장은 2001년 국제특허연수부장에 임명되면서 지식재산권법 이론공부를 시작,2002년부터 논문을 작성해 그동안 11편을 발표했다.2004년 심판원장 재식시에는 심판관 교육교재로 ‘상표심판’과 ‘디자인심판’을 직접 저술하기도 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울산 북·동구 전공노 517명 징계요구

    구청장이 징계를 거부하는 바람에 1년 넘게 징계처리를 못하고 있던 울산 북·동구의 전국공무원노조 파업참가 공무원들에 대한 징계가 마무리된다. 징계를 거부했던 민주노동당 소속 두 구청장이 직무유기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아 직무가 정지됨에 따라 임명직 부구청장이 구청장 직무를 대행하게 된 데 따른 것이다. 북구는 파업참가자 213명 가운데 형 확정에 따른 퇴직·정년퇴직·의원면직 각 1명과 시 전입 2명 등 5명을 제외한 208명에 대해 5일 시에 징계의결 요구를 했다. 동구도 파업참가자 312명 가운데 형확정 퇴직자 2명과 정년퇴직자 1명을 뺀 309명에 대해 오는 8일쯤 시에 징계의결요구를 할 예정이다. 시는 두 구청 모두 징계의결요구를 하면 징계위원회를 열어 소명을 들은 뒤 징계를 결정할 방침이며, 징계까지에는 3개월쯤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징계처리가 끝난 시 상수도본부·중·남구의 경우 파업참가자 627명 가운데 29명(파면 19명, 해임 10명)이 중징계를 받았다.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인사]

    ■ 산업자원부 ◇과장급 전보△자원정책 許瓊△국제협력 張金永△에너지관리 金學道△대외협력 崔圭鍾△디자인브랜드 朴原住△표준품질 金鎭泰 ◇과장급 전입·전출△산업자원부 전입 姜甲洙△과학기술부 전출 裵泰民 ◇서기관 전보△로봇산업팀장 劉正悅△한국형헬기개발사업단 파견 崔南浩■ 삼양그룹 ◇상무△울산공장장 林京信△식품BU 실수요팀장 朴蘇文△〃 서울경원팀장 崔源述△사료 BU장 姜信祐△여수공장장 李守憲△관리총괄 朴英哲■ ㈜부영 △영업본부장 전무 김길조■ 고려대 △국제대학원장 金廷鎬△기획예산처장 朴基甲△학생처장 成瓔信△체육위원장 金基亨
  • “딸 만나면 부하인 내가 먼저 경례”

    해병대 창설 56년 만에 처음으로 부사관인 아버지와 장교인 딸이 한 부대에 근무하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화제다. 주인공은 해병대 교육훈련단에 근무 중인 이명기(사진 왼쪽·51·해병부사관후보생 113기) 원사와 이미희(오른쪽·26·사관후보생 97기) 대위. 이들 부녀가 한 부대에 근무하게 된 것은 연평도 전투부대에서 근무하던 이 원사가 지난달 초 딸이 근무하는 이 부대로 전입해오면서부터다.해병 생활 30여년째로 베테랑 해병인 이 원사는 이 부대에서 행정지원업무를 맡고 있으며, 이 대위는 해병 초임장교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이들이 한 부대에서 같이 근무하게 된 것은 부녀지간을 넘은 또 다른 인연 때문이었다. 해병 최전방 부대인 연평도에서 2년여간 근무하던 이 원사는 1개월여전 자신의 고향이자 딸이 지난 2002년 임관 이후 군 생활을 하는 포항으로 전출을 신청했다.해병 1사단으로 전입해 온 이 원사는 우연하게도 딸이 근무하는 부대로 배치를 받았다. 부녀는 이 때부터 서로 고민 아닌 고민을 했다. 아버지와 딸이 혹시라도 서로에게 부담이 되지는 않을까 하는 염려가 앞섰기 때문. 특히 이 대위는 군에 입대한 이후 해병대 최초 여 훈련교관 직책을 수행하는 등 안팎으로 많은 관심을 받아왔던 터라 염려는 더 컸다. 이 대위는 “처음에는 부담이 되기도 했지만, 아버지께서 한 부대에서 함께 근무하는 것이 서로 버팀목이 될 수 있다고 격려해 오히려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이 원사는 “부대 내에서 상관인 딸과 마주칠 때면 아무런 부담없이 경례를 한다.”면서 “딸이 더 멋진 해병이 되는 것을 희망하기 때문에 주위에서 적극 돕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이 대위는 1일자로 해병 대위로 진급, 부녀의 같은 부대 근무에 이어 겹경사가 됐다. 진급 신고식에 참석한 이 원사는 부대측의 배려로 딸의 계급장을 어깨에 직접 달아주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포항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클릭이슈] 9일 처리시한 사학법 개정 쟁점

    [클릭이슈] 9일 처리시한 사학법 개정 쟁점

    “개방형 이사제 전면 도입”vs“자립형 사립고 법제화” 1년 6개월 동안 국회에 계류중인 사립학교법 개정안이 급기야 김원기 국회의장의 ‘중재’라는 긴급 처방을 받았다. 김 의장은 지난달 30일 이번 정기국회에서 반드시 통과시키겠다는 대원칙을 제시했지만 쟁점을 둘러싼 여야간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아 연내 처리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그러나 여야 공히 “(김 의장이 제안한) 불씨를 살리자.”는 공감대를 이루면서 막판 극적 타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핵심 쟁점은 개방형 이사제 도입과 자립형 사립고 법제화 등 두 가지다. 열린우리당은 사학의 투명성과 공공성을, 한나라당은 경쟁과 자율성을 강조하고 있다. ●한나라 “학교 자치기구 이사 추천 반대” 김 의장은 중재안을 통해 ‘개방형 이사제’를 도입하되 한나라당의 주장대로 이사회의 인사권을 보장하기 위해 학교운영위원회와 대학평의회가 이사 정수의 비율을 ‘2배수’로 추천할 것을 제안했다. 개방형 이사제란 사립학교의 이사회 구성원인 이사진 구성을 학교운영위원회나 평교수협의회에서 추천하는 인사로 선임하는 방안이다. 현행법상 사립학교의 이사는 7인 이상을 두어야 한다. 열린우리당은 사립학교 운영의 투명성을 위해 이사 정수의 3분의1을 학교 자치기구에서 추천하는 인사로 선임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 반면 한나라당은 사립학교의 자율권과 책임 경영을 침해하는 제도이므로 반대하고 있다. 열린우리당은 ‘2배수 추천’에 대해 회의적이다. 당 입장대로라면 이사진이 9명인 학교의 경우 학운위가 이사 3명을 추천해 선임토록 하는데 2배수가 되면 6명을 추천하는 것이다. 당 관계자는 “대부분의 사학 학운위가 친 이사회 성향이 많은데 2배수로 늘리면 이사진이 편향적으로 구성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런 점을 감안한다면 ‘2배수 추천’을 받아들일 경우 학운위 추천권 ‘3분의1’은 유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한나라당은 ‘자립형 사립고 전면 도입’을 열린우리당이 받는다면 개방형 이사제를 도입할 수 있다는 조건을 내세우고 있다. 당 관계자는 “여당이 자립형 사립고 도입에 어떤 단서조항도 내걸지 않을 경우 전면 도입을 허용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시범실시 이후 도입’을 검토할 수밖에 없다.”는 의견이다. 개방형 이사제가 사학의 자율성을 훼손한다는 기본 전제를 깔고 있기 때문에 2배수가 되든 3배수가 되든 그 자체를 수용할 수 없다는 주장이다. ●열린우리당 “자립형 사립고 공론화 작업 거쳐야” 자립형 사립고 법제화는 한나라당이 제안했다. 지난 8월 임태희 의원의 대표발의로 특성화된 교육을 운영하고 정부 재정 지원없이 운영이 가능한 학교 등 요건을 충족하면 자율권을 보장받도록 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법인전입금이 등록금 대비 80% 이상 부담해야 하고 등록금을 일반 고교의 3배 수준에서 책정하도록 하는 등 자격 요건이 까다로운 편이다. 자립형 사립고는 지난 2003년부터 올해까지 전국 6개교에서 시범실시되고 있다. 따라서 현실적으로 법제화 자체를 막기는 어렵다는 것이 정치권의 시각이다. 한나라당은 모든 제한을 풀고 전면 법제화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교육위 소속 한 의원은 “자율성이 사립학교를 지탱하는 축이라고 볼 때 우리나라 사학은 각종 규제로 자율성을 훼손당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자립형 사립고 설립을 통해 교육 수요자들의 욕구를 충족시켜야 한다.”며 조건없는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의장의 중재안 내용 중에서도 최우선 순위 항목이다. 반면 열린우리당은 올해 시범실시가 끝나는 대로 교육부 산하 자립형사립고 평가위원회가 평가를 한 뒤 공론화 작업을 거쳐야 한다는 입장이다. 당 관계자는 “현실적으로 도입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지만 전국적으로 몇 학교가 필요한지, 기존 특성화학교, 자율학교 등과의 차별성 등을 고려해 도입 수준을 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사립교사 명퇴금 지원추진

    정부가 사립 중·고교 교사들의 명예퇴직금을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하지만 사학재단 94%가 법에 정한 부담금을 내지 않는 상황에서 이같은 재정지원 방안은 사학재단의 모럴해저드를 부를 수 있어 우려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30일 사립 중·고교 원로교사들이 명예퇴직금을 재단에서 지원하지 못해 명퇴를 하고 싶어도 못한다는 얘기가 있어 명퇴를 희망하는 교원수요를 파악, 이를 적극 허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육부는 이에 따라 전국 16개 시·도 교육청별로 명퇴희망 교원들의 수요파악에 나섰다. 교육부는 이들을 계속 고용하는 것보다 신규교원을 채용하는 게 인건비 절감효과가 있다고 보고 있다. 재정결함보조금 형태로 지원될 명퇴 재원은 정부 예산이나 시·도 교육청에서 지방채를 발행해 충당하게 된다. 하지만 이같은 재정지원 방식은 근본적인 사학재단의 운영 문제점을 개선하지 못한다는 지적이다. 사학법인들은 교원들의 퇴직금·의료보험·연금·재해급여 등의 일정 부분을 부담하도록 관련 법에 정해져 있다. 하지만 이같은 법정부담금을 제대로 내는 재단은 거의 없다. 사립 중학교의 95%, 사립 고교의 93%가 법정부담금을 내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사립 중ㆍ고교의 총세입에서 법인 전입금이 차지하는 비중이 2.3%에 불과한 반면 국고 의존도는 60.3%나 된다.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 목사도 보상금 노리고 불법 전입

    송도국제도시 개발 관련지역에서 무허가 건축물을 신축해 고가에 매매하거나 개발보상금을 노리고 사업예정지로 불법 전입한 투기사범 70여명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27일 송도국제도시 개발지구 인접지역에 무허가 건축물을 신축한 뒤 거액을 받고 매매한 혐의(사기)로 모 지구개발사업조합장 김모(63)씨 등 2명을 구속하고, 이 일대 도시개발사업 예정지로 불법 전입한 신모(45·목사)씨 등 6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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