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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합리한 행정제도 개선요구 봇물

    국민들에게 불편을 주는 불합리한 행정제도 개선에 대한 일선 공무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난 한해동안 모두 1511건의 행정제도 개선과제가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자치부는 지난해 1년간 414개 일선 행정기관과 행자부 인터넷 홈페이지 ‘행정제도 개선란’을 통해 1511건의 행정제도 개선과제가 접수됐다고 30일 밝혔다. 기관별로는 자치단체에 가장 많은 1359건이 접수됐으며 다음은 특별행정기관에 71건,행자부 인터넷 홈페이지에 81건이 각각 건의됐다.특히 접수된 과제중 매년 20∼30% 가량이 채택돼 제도개선에 반영되면서 일선 공무원들의 관심도 높아져 접수 건수는 이 제도가 처음 도입된 지난 1991년 575건보다 3배 가량,2000년의 1212건보다는 24.6% 늘었다. 행자부는 오는 3월까지 개선과제를 선정,관련부처 검토 및 협의를 거쳐 제도개선에 착수할 방침이다.다음은 주요 제도개선 건의사항이다. ●전입신고 확인제도 폐지 주민등록법상 주민들이 전입신고를 할 경우 해당 통·반장이 3일 이내에 실제 거주여부를 확인토록 돼 있으나 확인이 쉽지 않고,사생활 침해 소지가 크다.따라서 전입신고시 민원인들이 등기권리증이나 전·월세계약서 등을 지참토록 의무화하면 통·반장의 확인없이도 위장전입을 막을 수 있다. ●혼인·이혼신고서 증인제도 폐지 현재 결혼이나 이혼신고를 할 경우 신고서에 성년 2명을 보증인으로 적도록 하고 있으나 이는 형식적이라는 지적이 많다.실제 대다수가 친·인척의 주민등록번호와 이름을 형식적으로 기재,신고하는 실정인데다 20세 이상 성년은 부모의 동의를 받지 않고 혼인이 가능한 만큼 행정간소화와 민원인 편의를 위해 이를 폐지해야 한다. ●장애인차량 고속도로통행료 할인제도 개선 장애인차량이 고속도로통행료를 할인받으려면 한국도로공사를 통해 할인카드를 발급받아야 하는데 신청절차가 복잡하고 기간도 30∼40일 가량 소요된다.아예 장애인복지카드로 신분을 확인,할인 혜택을 주거나,인터넷으로 카드발급을 신청하고 받아볼 수 있도록 할인카드 발급절차를 개선해야 한다. ●연말정산의 의료비공제 서류 발급제도 의료비 연말정산을 하면서 국민들이 매년 의료비 영수증이나 확인서를 모으러 각 병원이나 약국을 찾아다니는 실정이다.그러나 의료보험관리공단에서 일괄적으로 1년간 정산내역서를 개인에게 통보해주면 이같은 불편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조현석기자 hyun68@
  • 온라인 인감발급 3월 26일 개시

    오는 3월26일부터 도장없이 주민등록증만으로도 전국의 모든 읍·면·동사무소에서 인감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행정자치부는 지난 15일 2679만건의 인감자료 전산입력을 마무리함에 따라 3월26일부터 온라인 인감증명 발급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민원인들은 인감도장 없이 주민등록증만 갖고도 인감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또 주민등록을 이전할 때도 지금은 인감대장 우송기간이 평균 2∼3일씩 걸렸지만 앞으로는 전입신고와 동시에 이전,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전국 자치단체마다 1통에 300원에서 700원까지로 제각각이던 발급수수료도 거주지는 500원,다른 지역에서 발급받으면 800원으로 통일된다. 행자부 관계자는 “시행시기를 3월26일로 잡은 것은 지난해 3월25일 인감증명법이 개정되면서 부칙에 1년후 시행을 명시했기 때문”이라면서 “인감전산시스템 시험운영 및 자치단체 담당자교육,새 인감제도에 대한 홍보 등을 거쳐 시행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현석기자 hyun68@
  • 구룡마을 주민 ‘강남 입성’ 좌절 강남구 상대 주민등록 소송 패소

    강남의 무허가 판자촌 구룡마을(개포1동) 주민들의 ‘강남 입성’이 좌절됐다.10일 강남구와 구룡마을 주민들에 따르면 서울고법 제5특별부는 최근 구룡마을 주민들이 강남구를 상대로 낸 주민등록 전입신고 거부처분 취소청구소송에서 “원고들이 30일 이상 거주 목적을 가지는 등 외형적으로는 주민등록법의 요건을 갖췄지만 주민등록법의 입법 목적과 주민등록의 법률상 효과 및 지방자치의 이념에 부합하는 실질적 의미에서의 거주지를 강남구에 뒀다고 볼 수 없다.”며 1심 판결을 뒤집었다. 류길상기자 ukelvin@
  • 경매 포인트

    서울시 강동구 명일동 현대아파트 11동 1503호(46평형)가 16일 오전10시 동부지원 경매3계에서 경매에 부쳐진다.사건번호 ‘2002-5334’.86년 지어진아파트로 한영중·고교 서쪽에 있다.지하철5호선 고덕역이 걸어서 7분거리.단지 가까이에 근린공원이 있다.경희의료원,해태마트 등을 이용하기 편하다. ◆수익성 최초감정가는 4억 7000만원이었으나 한차례 유찰됐다.이번 최저입찰가는 3억 7600만원.시세는 4억 8000만∼5억 5000만원.전세가는 2억 4000만원선.4억 3000만원 정도에 낙찰받으면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 ◆안전성 집주인이 살고 있어 명도에 따른 어려움은 없을 것 같다.나머지 권리관계는 경락대금 완납 뒤 소멸된다. 경기도 고양시 일산구 주엽동 강선마을 505동 1404호(49평형)아파트다.16일오전10시30분 의정부지원 경매16계에서 경매로 나왔다.사건번호 ‘2002-30605’.지난 94년 지었다.강선초등학교 북동쪽에 있는 열병합 지역난방식 아파트.지하철3호선 주엽역과 버스정류장이 걸어서 7분거리.일산 신도시 편익시설을 이용하기 쉽다. ◆수익성 최초 감정가는 3억원이었으나 한차례 유찰로 이번 최저입찰가는 2억 4000만원이다.시세는 2억 9000만∼3억 6000만원,전세가는 1억 6500만∼1억 7000만원.가격차가 크므로 주변 시세를 살펴본 뒤 응찰해야 한다.3억원 이상으로낙찰받으면 큰 차익을 기대할 수 없다. ◆안정성 선순위 임차인이 한명 있다.전입신고를 하고 확정일자를 받았으므로 명도에 따른 어려움은 없을 듯하다.나머지 권리관계는 낙찰대금을 내면 없어진다.
  • 줄던 인구가 갑자기 늘어나 강북 뉴타운 위장전입 러시

    성동·은평·성북구 등 서울 강북지역의 ‘뉴타운 개발예정지’에 위장전입자가 폭증하고 있다.서울시의 뉴타운 개발계획에 따른 세입자 보상,임대아파트 분양 우선권 등 반사이익을 챙기기 위한 것으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도심형 뉴타운개발 예정지인 성동구 상왕십리동에는 최근 하루평균 전입자 신고건수가 12가구에 이른다.지난달 23일 계획발표 이후 불과 12일 만에 무려 156가구가 전입했다.이는 개발계획 발표이전 하루평균 전입자 4.17가구의 3배에 해당하는 수치다. 은평구 진관내·외동은 더욱 극심하다.진관내동의 경우 개발예정지로 발표되기 전 하루평균 5건에서 최근 20∼25건으로 전입건수가 급증했다.개발계획 발표 이후 지금까지 전입신고건수는 124건이다. 김기홍 동장은 “요즘 위장전입자 찾기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면서 ”연간 1,2회 실시하던 전입자 실사를 이달에는 2번 이상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관외동은 갑작스러운 전입 현상으로 그동안 줄어들기만 하던 인구가 오히려 늘어난 실정이다.개발계획 발표 이후 하루평균 15∼24건의 전입신고가 잇따르면서 생긴 기현상이다. 동 관계자는 발표 이후 지금까지 모두 120건의 전입신고가 접수됐으나 날마다 늘어나는 추세라고 밝혔다. 성북구 길음동은 이미 재개발중인 지역이 많아 사정은 조금 다르지만 1,3동의 경우 하루평균 8∼15건의 전입신고가 접수돼 종전보다 2배가량 전입자가 늘었다. 이들은 주로 생활이 불편하다는 이유로 세를 놓고 강남 등 다른 지역으로 이사해 살던 집주인이나 분가한 가구들로 파악되고 있다. 동 관계자들은 간혹 전·월세 등 순수 전입자도 있지만 대부분 세입자에 대한 임대아파트 우선 분양권,이주대책비 등을 노린 위장전입자들로 보고 있다. 동사무소 직원들은 “서울시가 뉴타운 개발을 발표하면서 ‘기준시점’을 마련하지 않아 빚어지는 부작용”이라며 조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도곡팰리스 ‘현장민원실’ 가동

    강남구는 도곡동 467 일대 삼성타워팰리스에 1500여가구,5000여명의 입주가 시작됨에 따라 25일부터 1차 D동 1층에서 ‘도곡타운 현장민원실’을 운영한다. 이에 따라 입주 주민 및 인근 주민·직장인들은 관할동인 도곡2동사무소까지 가지 않고도 전입신고를 할 수 있고 주민등록등·초본 등 각종 증명 발급과 팩스민원,세무·건축·위생 등 생활민원 안내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류길상기자
  • 강동·송파 ‘위례시민연대’/ ‘참여와 나눔’ 지역복지 증진

    “최근 부각되고 있는 학교 안전 문제에서 소외층의 복지 문제까지 주민과 함께 하는 시민운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서울 강동·송파 일대에서 지역공동체 운동을 벌이고 있는 ‘위례시민연대’(공동대표 김경호 목사)는 ‘참여와 나눔’을 활동 목표로 삼고 있다. ‘위례시민연대’는 주민과 학생 자원봉사자 등 50여명으로 이뤄진 자발적인 지역 시민단체로 지난 89년 10월 전교조 합법화를 위해 출범한 강동·송파대책위원회가 전신이다. 지난해 2월 ‘위례시민연대’로 명칭이 바뀌면서 장애인 무료 치과진료나 주민복지를 위한 구청 상대 소송 제기 등 각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장애인 치과진료는 정부 지원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지역내 비인가시설에 수용된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치과의사회 서울·경기지부’와 공동으로 9월부터 두달 동안 봉사활동을 한다. 지난해에는 송파구내 비닐하우스촌 주민들의 주민등록 전입신고를 받지 않는 송파구청을 상대로 참여연대와 함께 소송을 제기해 승소했다. 특히 ‘위례시민연대’는 지난달 학교운동장에서 친구들과 축구를 하다 쓰러지는 축구골대에 머리를 맞아 숨진 고일초등학교 한모(9)군 사망 사건 이후 교육 당국에 학교 안전기준을 세우도록 촉구하고 있다. 전교조 등 12개 단체가 결성한 대책위원회의 간사도 맡고 있다.황기룡(34)사무국장은 “학교 시설물인 축구·농구 골대 등이 고정돼 있지 않아 학생들이 항상 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지적했다. ‘위례시민연대’는 또 내년 1월 건강복지센터를 설립해 지역내 소외계층의 복지 증진에 힘쓸 생각이다.동사무소 등 주민자치센터 감시,공무원노조 설립 지원 활동 등도 주요한 활동이다. 최영선(30·여) 간사는 “지역 생활을 개선하기 위해 주민과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황장석기자 surono@
  • [강남특구 대해부] (1)어떤 곳인가

    수십억원대의 초호화 아파트,큰 손,부동산 투기,명품,극도의 향락산업,8학군,고액과외….특별한 땅 ‘강남’으로 상징되는 용어들이다.가뜩이나 비싼 강남의 집값이 다른 지역보다 훨씬 가파르게 상승한다.투기꾼들이 발호하는 탓인지,교육여건이 좋아서 사람들이 마구 몰리기 때문인지 원인 분석도 엇갈린다.그래서 대책에 대한 접근도 주택구입자금 출처 조사에서부터 고교 평준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나온다.도시개발 및 주거환경과 교육·부동산 등의 측면에서 강남특구를 4회에 걸쳐 대해부하면서 문제점을 도출하고 대책을 모색해 본다. ■뭔가 특별한 곳… 서울속 ‘서울' 한강 남쪽에 위치한 서울시내 자치구는 11개구다.하지만 언제부터인가 ‘강남’은 위치보다 ‘특별하다.’는 경제·문화적 의미로 더 많이 통용된다.돈을 물쓰듯 할 수 있는 부자와 사회 지도층 인사들이 모여 사는 곳이란 이미지가 더 강하다. 이런 측면에서 볼 때 ‘강남권’은 강남·서초·송파구를 지칭하고,때때로 양천구를 포함한다.‘강남특별구’로 더욱 좁혀 불리기도 한다.강남구를 중심으로 ‘강남’이 과연 어떤 곳인지 살펴본다. ●지역특성= 바둑판 모양의 잘 발달된 도로망과 특화된 거리를 갖췄다.무역센터,공항터미널과 아셈센터가 위치한 테헤란로 주변에서는 기존 무역·금융에 더해 벤처·첨단산업이 번성한다.압구정·청담동 지역은 패션·예술·영상·애니메이션·유통,삼성·논현동 일대는 화랑·도예·가구업종 등으로 특화돼 있다.최근에는 포이동 일대가 벤처기업단지로 급부상하는 등 권역별로 균형있게 발전하고 있다. ●인구 및 주민성향= 주민등록인구는 19만 2975가구 55만 2113명(2001년 기준)으로 서울시 전체 인구의 5.32%다.20∼60세 주민의 90% 이상이 대졸 이상 고학력이고 대다수가 아파트,고급빌라 등 공동주택에 살며 풍족한 소비생활을 즐긴다.여기에는 국회의원,기업가,장·차관 이상 고위공직자,재벌총수 등 우리사회의 지도층인사가 대거 포함돼 있다. ●과연 특별한 곳인가= 도로망은 알려진 대로 시원시원하게 잘 갖춰져 있다.도로 면적은 541만여㎡로 최고를 자랑한다. 주택 종류별로 단독주택이5015동으로 서울에서 가장 적은 데 반해 아파트는 9만 5809호로 노원구(11만 3677호)에 이어 두번째,다가구주택은 9482동으로 1위다.하지만 가격은 강북지역과 평균 2배 이상의 차이를 보인다.특히 10억원 이상의 고가주택 70% 정도가 이곳에 집중된 것으로 부동산업계는 분석한다. 의료기관은 무려 1174개가 있어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2위인 동대문구(625개)의 2배에 가깝다.종합·일반병원은 4개,12개씩으로 다른 지역과 비슷하나 개인병원은 596개나 된다.수치상 비교는 어렵지만 진료수준,서비스 등 질적 만족도에서는 몇 곱절의 차이가 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치원과 각급학교는 인구수에 비례해 비슷하고,사설학원 수도 1706개로 강동교육청 산하의 1775개보다 오히려 적어 소문과 달리 수치상으론 다른 지역에 비해 특이한 게 없다.족집게 강사 등 질적 측면의 막연한 우월성을 믿으며 ‘고액과외’ ‘8학군’ 등의 문화를 만들어낸 것으로 보인다.각종 생활편의시설은 소문만큼 잘 갖춰져 있다.대형 백화점과 쇼핑센터는 4개,3개로가장 많다.금융기관은 292개로 서초구(184) 등지보다 훨씬 많다. 강남구에 등록된 업체는 모두 5만 1649개소에 49만 6000여명이 종사한다.경제유동인구는 40여만명에 달한다.건설업과 도·소매업이 각각 2357개소 5만3527명,1만 5010개소 11만 9677명으로 주종을 이룬다.숙박·음식점도 8406곳이나 돼 ‘강남’의 소비문화를 이끈다. 이동구기자 yidonggu@ ■개발 약사 불과 30∼40년 전만 해도 강남은 사람들이 살기 꺼려하던 경기도의 작은 면에 불과했다.채소밭과 양계장이 드문드문 생겨나면서 서울에 농산물을 공급하는 근교농업지 구실을 하던 강촌마을이었다. 1963년 행정구역 확대에 따라 서울시에 편입되면서 도시화의 대열에 합류했다.당시 인구는 1만 2700여명,면적은 43㎢에 불과했다.이후 68년부터 82년까지 진행된 영동제1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이 강남 형성의 시발점이 됐다.경부고속도로 건설에 의해 배후도시 건설이 필요했고,강북지역의 급속한 도시 팽창에 따른 새로운 택지개발이 요구됐다. 강남 개발의 결정타는 72년 정부의 ‘특별지구 개발촉진에관한 임시 조치법’ 제정.강남을 비롯한 대도시 주변지역 개발을 위해 부동산 투기 억제세,영업세,등록세 등을 면제시켜준 것.이 때부터 강남에 재력가의 돈과 투기꾼이 몰리면서 이른바 ‘땅투기’ ‘큰손’ 등의 용어가 생겨나는 등 급속한 변화의 궤도에 오른다.73년 11월 청담동과 삼성동 개발의 견인차가 된 영동대교가 개통되고 75년에는 인구 26만 1700여명,면적 139.20㎢의 강남구청이 신설된다.이듬해 개포·압구정·청담·도곡지구가 아파트지구로 결정고시되면서 대단위 아파트 건설의 선봉이 됐고 개발과 팽창이 급속도로 이뤄진다.88∼91년 개포지구의 확장과 수서개발로 인구 55만여명을 넘기며 21세기의 세계화된 도시면모를 갖춰가고 있다. 이동구기자 ■'부의 대명사' 청담·압구정동/ 빌라 한채 수십억… 부촌 즐비 22일 서울 강남구에서도 최고급 주택가로 알려진 삼성1동 경기고 주변 H빌라.지난 80년대 초 분양된 30여채의 고급 주택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에 따르면 대지 150평에 건물 면적 65평 정도인 이 빌라 한채 값은 17억∼22억원.10억원을 훌쩍 넘어버린 아파트 값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저렴’하지만 일반인들은 평생 꿈도 꾸지 못할 ‘저택’이다.최근 들어선 몇몇 집의 ‘청동 지붕’ 값만 1억원이 넘는다.강남구에 대한 질시와 비난이 쏟아질 때마다 많은 강남 주민들은 “사정도 제대로 모르고 일부 부자 주민들의 생활이 전부인 것처럼 매도한다.”며 불쾌해한다.하지만 강남구에 유난히 부촌이 많은 것은 사실이다. 80년대 부의 대명사였던 압구정동 현대아파트는 물론 청담·논현동 일대 고급 주택가는 테헤란로 주변 빌딩과 함께 강남의 번영을 상징한다.부동산 업자들은 고급 주택가를 말할 때 장영자씨 집 주변,이명박 서울시장 집 일대등으로 표현했다. 청담동에 ‘패션,유행 1번지’자리를 내줬다고는 하지만 압구정동의 위용도 여전하다.최근에는 압구정로,선릉로,언주로 주변에 들어선 100여개의 성형외과 덕분에 제2의 중흥기를 맞고 있다.대한성형외과개원의협의회 회원 600여명 중 346명이 서울에 있고,이중 절반 가량이 강남구에 있다.1회 50만원이 넘는다는 ‘보톡스 주사’ 열풍 때문에 더욱 바빠졌다. 2000년 말 국세청이 특별 세무조사에 착수하면서 세상에 알려진 로데오 거리의 풍경은 가관이었다.300만∼1000만원짜리 핸드백을 수도 없이 팔아 치운 의류점 사장은 3년간 무려 52억원의 소득을 탈루했다.청담동 명품가의 의류점 가운데는 쇼윈도가 없는 가게가 종종 눈에 띈다.압구정동을 ‘일반인’에게 내준 명품족들의 허전함을 ‘아는 사람들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채워주는 셈이다. 반면 강남이 실제 이상으로 부풀려졌다는 견해도 있다.박춘남(朴春南) 압구정1동장은 “부유층,유명인사 등이 많다 보니 다른 지역 주민보다 다소 폐쇄적인 것은 사실”이라면서 “하지만 동사무소에서 실시하는 저렴한 컴퓨터교육 참가율이 다른 동보다 높은 것에서 나타나듯 겉보기 보다는 평범한 면도 많다.”고 말했다. 류길상기자 ■강남의 그늘 '구룡마을'/ 아직도 1000만원대 판잣집 “집이라고 하기는 뭐하지만 서울에서 1000만원으로 집 구할 데는 여기밖에 없어요.” 행정구역상으로 강남구 관내지만 스스로 강남주민으로 불리길 꺼리는 개포2동 구룡마을 8지구 정모(58·여)씨는 22일 최근 강남 아파트 값을 둘러싼 세간의 관심에 대해 “남의 일”이라고 일축했다. 지난 88년 동대문구 제기동에서 이곳으로 ‘쫓겨 온’정씨는 1500만원짜리 12평 판잣집에 산다.물론 땅을 살 수 있는 건 아니고 건물만 구입한 것이다. 아내는 식당으로,남편은 날품을 팔러 나간 이날 오후 구룡마을은 막걸리 잔을 기울이는 노인들과 흙바닥을 뒹구는 아이들이 지키고 있었다.판자와 건축용 보온 덮개를 얼기설기 엮어 만든 초라한 집과 여기저기 세워진 자가용이묘한 대조를 이뤘다.주민들은 “제법 고급차를 몰고 다니는 사람도 있다.”면서 “그 사람들 때문에 우리가 오해를 받는 것 아니냐.”며 억울해 했다. 실제로 강남구청도 구룡마을 주민 상당수를 향후 개발이익을 노린 ‘위장극빈자’로 보고 있다.지난해와 올 봄 두 차례에 걸쳐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를 대대적으로 조사한 결과 149가구 259명만 대상자로 선정된 결과도 이를 뒷받침한다. 현재 강남구 관내에서 비닐하우스나 판잣집에 사는 주민은 2664가구 5810명. 강남구 주민등록증을 받고 싶었던 구룡마을 주민들은 올초 강남구를 상대로 낸 ‘주민등록 전입신고 거부 처분 취소 청구소송’에서 이겼지만 구가 곧바로 항소하는 바람에 현재 2심을 기다리고 있다. 류길상기자 ukelvin@
  • 장상 총리 인사청문회/’위장전입’어떤처벌 받나/시효지나 양도세 추징못해

    장상(張裳) 총리서리가 부동산 투기를 위해 ‘위장전입’을 했다면 어떤 처벌을 받게 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장 서리는 29일 국회 인사청문회에 출석,의원들의 질의에 지난 80년 서울 강남 잠원동(6개월15일),85년 반포동(2개월19일),87년 목동(1년) 등 3곳의 아파트에 실제 거주하지 않고 주민등록만 옮긴 사실을 시인했다. 장 서리가 전매 차익을 노리기 위해 ‘위장전입’을 해 전매차익을 남겼다면 양도소득세 과세요건에 해당된다.세금을 제대로 냈다면 도덕적인 문제와별개로 법적인 책임은 없다.세무 전문가들은 세금을 제대로 내지 않았더라도 ‘위장전입’한 시기가 10년이 지나 세금추징 대상이 아니라고 밝혔다. 장 서리는 또 주민등록법 위반에 따른 처벌대상도 된다.행정자치부는 “각읍·면·동에서 매년 두차례 실시하는 주민등록 일제 정리기간에 주소 이전지에 실제 거주하지 않다가 적발됐을 경우 법적 절차를 거쳐 주민등록이 말소된다.”면서 “위장·허위 전입신고가 명백한 경우 행정기관은 사법기관에 고발 조치하도록 돼 있다.”고 밝혔다.그러나 행정기관이 인지하지 못했을때는 실제 거주지로 옮겨 주민등록을 다시 이전하면 그만이다. 따라서 장 서리는 서대문구 대현동에 실제 거주하면서 강남구 잠원동,강남구 반포동,강서구 목동으로 옮겨 다녔지만 당시 적발되지 않아 주민등록법에 따른 법적 처벌을 받지 않았고,소급처벌 대상도 아니다. 장 서리가 당시 행정기관에 적발됐다면 즉시 거주지를 옮겼어야 했고,신고의무를 이행하지 않았다면 4만원 이하,주민등록이 말소된 뒤 재등록을 했다면 1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았을 것이다. 장 서리는 청문회 답변에서 의원들의 위장전입 추궁에 대해 “(청문회를)준비하면서 잠원동과 반포에 간 것을 확인했는데 3년전까지는 시어머니가 재산관리를 총지휘했다.”면서 “대현동에 전세로 살았는데 무궁화아파트가 부도가 나서 24가구가 길에 나 앉게 됐고,어디든 가야할 상황이어서 시어머니가 그렇게 한 것 같다.”고 답변했다.이어 “나는 전혀 상황을 모르며,현재 시어머니가 앓고 있어 물어볼 수도 없다.”고 해명했다. 육철수·이종락기자 jrlee@
  • 독자의 소리/다가구주택 호수 주소에 포함시켜야

    요즘 독신자가 늘어나면서 원룸이나 빌리지 등의 이름으로 새로 짓는 다가구주택이 많고,이미 지은 다가구주택도 많다.그런데 이 다가구주택에 우편물을 보내면 대부분 반송된다.반송 사유는 주소불명인데,호수를 기재하지 않아 전달이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공동주택은 호수가 주소의 개념에 포함되어 우편물 전달이나 사람을 찾을 때 문제가 없다. 그러나 다가구주택은 대부분 10가구 이상이 살고 있는데도 호수가 주소에 포함되지 않아 주민등록 전입신고를 할 때도 주소를 번지까지만 기재한다.이 때문에 우편물이 반송되어 우편물을 보내는 사람이나 받는 사람의 불편이 매우 크다. 수사기관에서 범죄 혐의자를 찾을 때도 호수가 없다 보니 애로가 많고 비능률적이라고 한다.우편물 반송으로 집배원의 업무량이 느는 것도 문제다.당국은 다가구주택의 호수를 주소에 포함시켜 주민과 관련업무 종사자의 고충을 해소해 주었으면한다. 김병연 [충북 청주시 상당구청 환경위생과]
  • [사설] 에이즈 관리 구멍 뚫렸다

    후천성면역결핍증(에이즈)에 감염된 여성이 1년반 동안 윤락행위를 통해 1000명이 넘는 남성과 성관계를 가진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에이즈예방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된 이 여인은 “그간 에이즈 감염 사실을 알리지 않고 하루 5∼10명 가량의 남자들을 상대해 왔다.”며 “남자 손님 중 절반 이상은 콘돔 착용을 거부했다.”고 진술했다.우리나라 에이즈 보균자들은 96%가 성접촉을 통해 감염됐으며,에이즈 감염자와의 성관계를 통한 감염 확률은 파트너 상태에 따라 다른데 이 여인은 상태가 매우 좋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한다. 그동안 보건당국은 우리나라 에이즈관리체계가 다른 나라에 비해 엄격하다는 사실을 강조해 왔다.감염자는 실명으로 국가 관리체계 아래 들어가 주소지를 옮길 때마다 보건소 등 등록기관에 통보해야 한다.감염자들은 에이즈 치료를 전액 무상으로 지원받을 수 있지만 6개월마다 한번씩 혈액검사를 받을 의무가 있다.그런데 1998년 3월 에이즈 보균자로 판명돼 보건소에 등록된 문제의 여인은 99년 9월 이사를가전입신고와 함께 관리를 받아왔으나 2000년 10월 신고 없이 거주지를 이탈,최근까지 여러 지방을 전전하며 윤락생활을 해왔다.1년 넘게 정기적인 혈액검사 의무를 지키지 않았을 것이 틀림없을 터인데 보건당국은 의무해태를 주목해 주소지 방문을 통한 검사 실시는 물론 주소지 체크도 소홀히 한 것이다. 이 여성이 생활해온 역 주변 윤락가가 소위 사창으로서 에이즈 보균 사실을 적발할 수 있는 보건증 발급 등의 위생규정이 적용되지 않는 지역이라는 점도 문제다.공창제도가 인정되지 않는 상황에서 이런 비공식 위험지대에도 보건증 등 위생행정이 의무적으로 펼쳐져야 할 것이다.이 여인과 관계한 남성 절반이 윤락가 에이즈감염의 최소한의 예방기구인 콘돔 착용을 스스로 거부한 사실은 우리 사회가 아직도 에이즈의 치명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고,기본적인 예방 의식이 덜되어 있음을 웅변해주고 있다.
  • 여야 위장전입 논란 “”진념 경기도 전입신고 합법””

    진념 전 경제부총리의 경기도 전입신고를 둘러싼 여야의공방이 민주당의 판정승으로 끝났다. 정영식(丁榮植) 행정자치부 차관은 17일 국회 예결위에 출석,“진 전 부총리의 전입신고는 주민등록법상 전혀 하자가없다.”고 말했다. 행자부 관계자도 “이사갈 집도 없이 전입신고를 한다면 문제이지만 전입신고를 하고 이사하는 경우는 비일비재하다.”고 말했다.행자부의 이같은 유권해석으로 진 전 부총리의 ‘위장전입’ 논란은 일단락됐다. 행자부의 유권해석에도 불구하고 한나라당은 공세 의지를 꺾지 않았다. 오세훈(吳世勳)의원은 예결위에서 “주민등록법은 전입 신고 사유가 발생한 날로부터 10일 안에 신고토록 하고 있다.”며 “여기서 신고 사유란 결국 이사를 말하는 것 아니냐.”고 정 차관을 추궁했다.그는 또 “이런 식의 법 해석이라면 국가적 혼란이 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진경호기자 jade@
  • 전북 ‘인구 200만 만들기’ 비상

    전북도가 인구 200만명선을 지키기 위해 비상이 걸렸다. 도는 199만명선도 무너진 도내 주민등록 인구를 200만명에 턱걸이하기 위해 다른 시·도 출신 대학생들의 전입신고를 독려하는 등 묘책 마련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이는 현행 지방교부세법과 지자체 행정기구 및 정원기준에 ‘광역자치단체의 인구가 2년 연속 200만명을 밑돌 경우 정부 지원을 삭감하고 기구를 축소’하도록 돼 있기 때문이다. 27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내 인구는 지난해 200만명선이붕괴된 뒤 계속 줄기 시작,지난달 말 현재 189만8,000여명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7,000여명이 감소했다는 것. 이에따라 올 연말까지 200만명선을 회복하지 못할 경우 정부의교부세 등이 줄어 막대한 재정손실을 가져오고 행정기구도 1국 4과가 축소된다.인구 감소가 계속되자 도는 대학생이 1만7,266명을 대상으로 주민등록 이전을 적극 권유키로했다. 울산 남구도 다음달부터 내년 3월 말까지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과 지방세수 확보를 위해 ‘남구사랑 주민등록 옮기기 운동’을 벌인다.남구는 통·반장과 함께 합동조사반을 구성,남구에 거주하면서 다른 지역에 주민등록을 두고있는 주민에게 전입신고를 적극 권유할 방침이다. 전주 임송학·울산 강원식기자 shlim@
  • 전세매물 ‘풍부’…이사 지금이 적기

    집값이 안정되고 이사철이 지나 월세수요가 줄면서 다시전세비중이 늘고 있다.월세 이율도 연 10% 이하로 내렸다. 집주인이 자기부담으로 도배를 해주는 경우도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매물도 풍부하고 월세이율도 낮은 지금이 이사 적기라고 조언하고 있다. ▲다시 전세로=지역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비수기에 접어들면서 중개업소 매물 가운데 월세비중은 줄고 전세비중은 높아지고 있다. 목동의 경우 지난 7∼8월에는 월세와 전세의 비중이 7대3정도였으나 지금은 4대6 수준으로 역전됐다. 9단지 로얄목동공인 이준재 대표는 “최근 들어 전세매물이 월세매물을 웃돌고 있다”며 “월세이율도 0.8%선으로정착됐다”고 말했다. 일산도 월세비중이 여름철에는 30%였으나 지금은 25% 정도로 줄었다.특히 월세로 나왔다가 거래가 안돼 전세로 전환하는 경우도 많다는 게 현지 중개업소 관계자의 얘기다. 대표적인 월세 지역인 상계동의 경우 월세비중은 크게 변동이 없지만 거래는 여름철에 비해 뜸한 편이다.월세 이율도 크게 내렸다. 주공 13단지 세광공인 최현진 대표는 “17평형대의 경우여름철에는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가 45만원 정도였는데지금은 40만원 안팎으로 떨어졌다”고 말했다. 분당도 월세 연이율이 0.8∼0.9%수준으로 떨어졌다.분당명문공인 장준남 실장은 “시범단지의 경우 월세비중이 40% 가량 된다”며 “이율은 집주인이 도배까지 해주는 점을감안하면 0.8% 수준이다”고 말했다. ▲지금 이사하자=방학철이 되는 12월 중순 이후부터는 전세 및 이사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다. 따라서 전세가나 월세 이율이 낮은 지금 이사를 서두를필요가 있다. 부동산 114 김혜연 과장은 “12월이면 이사수요가 몰려매물도 귀해지고 월세이율이나 전세가가 오를 전망”이라며 “특히 내년이 전세가가 많이 오르는 짝수해인 만큼 지금이 이사하는데 가장 좋은 시기다”고 말했다. ▲이런 점을 주의하자=전세들때는 확정일자인을 받아두고전입신고를 하는 것은 상식이다. 등기가 나지 않은 입주예정 아파트에 세들때는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분양계약서를 확인하고 중도금 연체여부·소유권에 대한 압류여부·분양권전매여부 등도 확인해야 한다. 이들 새아파트는 소유권 이전등기가 나지 않아 등기부등본을 통해 이같은 내용을 알 수 없는 만큼 분양업체나 주택조합 등에 확인하는 것이 좋다. 또 월세는 보증금만 임대차보호법의 보호대상이라는 점과전세와 마찬가지로 2년동안의 계약이 유효해 중간에 이사를 할 경우 중개수수료 등을 부담해야 한다는 점도 알아둬야 한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독자의 소리/ 아파트입주 민원 출장접수를

    새로 분양받은 아파트에 입주하려면 거쳐야 할 행정절차가 너무 많은 게 우리 나라의 현실이다. 전입신고부터 시작해 취득세·교육세·등록세 등을 내야 한다.여기에 등기절차에 필요한 서류를 발급받고,국민주택채권을 구입하는 등 입주 후에도 처리해야 하는 일들이 첩첩산중이다. 가구 수가 많은 아파트 단지의 경우 해당관청이 발디딜틈없이 북새통을 이루는 바람에 시간이 더 걸린다. 따라서 대단지 아파트 입주 현장에는 해당 동사무소와 구청에서 민원처리 직원을 파견해 현장 사무실을 운영했으면 좋겠다. 학교나 은행,각 관공서 위치를 잘 모르는 새 입주자들에게관할 행정관청이 이러한 민원 서비스를 해준다면 더없이 고마운 일이 될 것이다. 최재숙 [광주 북구 도림동]
  • 자동차 주소이전 안해

    상당수 시민들이 주소 이전시 전입신고를 하면서 자동차주소변경을 하지 않아 과태료를 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7월 말 현재 주소이전후 자동차 주소변경을 하지 않아 부과된 과태료는 총 2만5,127건에 36억2,600만원이나 된다. 이에 대해 한 구청 담당자는 “과태료가 부과되는 경우는 대부분 차량 소유주가 아닌 가족이 전입신고를 하면서 차량번호를 기재하는 것을 빠뜨리면서 발생한다”면서 “담당 직원과 전입신고자가 조금만 신경쓰면 과태료부과를 방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자동차 주소변경 미필에 따른 과태료는 현재 전입신고 후 14일 초과때부터 부과되며 초과후 90일까지는 2만원,이후부터는 3일 초과때마다 1만원씩 가산돼 최고 30만원까지부과된다. 임창용기자
  • ‘전세’ 새입주 아파트 노려라

    ‘전셋집,입주예정 아파트에서 찾으세요’ 본격적인 이사철인 8·9·10월 3개월동안 서울·수도권지역에서 모두 4만2,000여가구 아파트의 입주가 시작된다. 이 가운데 서울이 1만3,137가구,수도권이 2만8,816가구다. 이같은 물량은 올 가을 재건축으로 발생하는 이주수요(1만여가구)를 훨씬 웃도는 규모다. 입주가 시작된 단지의 경우 대략 20% 가량이 전세물량으로 나온다는 게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들의 얘기다. 따라서 미리 입주예정 아파트 주변의 중개업소에 예약을해두는 것도 전셋집을 쉽게 구할 수 있는 요령 가운데 하나다. ■중·대형 단지만 22곳= 서울·수도권 8·9·10월 입주예정 단지 가운데 500가구가 넘는 중·대형 단지만 모두 22곳에 이른다.서울이 8곳,수도권이 14곳이다.특히 서울 노원구 공릉동 풍림과 도봉구 방학동 대상타운 현대,성동구응봉동 대림강변타운,성북구 상월곡동 동아,은평구 수색동대림한숲타운 등은 1,000가구가 넘는 단지다. 수도권에서는 김포 장기지구 현대 청송마을 대단지 1,744가구가 이달 17일부터, 구리 토평지구금호베스트빌 704가구가 다음달중 입주를 시작한다.남양주시 도농동 부영그린3차 1,086가구,용인시 기흥읍 그린빌주공 2,493가구,구성읍 동아솔레시티 1,701가구 등도 각각 10월 입주예정이다. 이밖에 교하지구에서도 동문아파트 1·2차 물량 2,127가구가 10월 중 입주한다. ■이것만은 챙기자= 전세들 때는 반드시 확정일자를 받아두고 전입신고를 해야 한다.확정일자인은 세든 주택이 경매로 넘어갈 때 후순위 채권보다 앞서 권리를 보호받을 수있는 제도.전입신고를 해야만 효력이 발생하므로 이사와동시에 전입신고를 해야 한다. 특히 입주예정 아파트에 세를 들 때는 더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입주예정 아파트는 기존 아파트와 달리 소유권 이전등기가 돼 있지 않아 소유자와 근저당,가등기 여부등을 파악하기가 쉽지 않다. 따라서 입주예정 아파트에 세를 들때는 무엇보다도 분양계약서를 확인해야 한다. 중도금 연체여부의 확인도 필수.분양업체에 가면 중도금연체는 물론 분양권 전매여부를 알아볼 수 있다.분양권에대한 압류여부 등도 분양업체 또는주택조합에 확인해보는것이 좋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내주 달라지는 법령] 과외신고 및 주민등록발급 관련 법령

    대한매일은 시행을 앞둔 주요 법령을 소개하는 코너를 신설한다.우리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된 민생 법안을 중심으로정리,생활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다음주(8∼15일)에 시행되는 것 중에는 과외신고 및 주민등록발급 관련 법령이 주목해야 할 법이다. ◆학원의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8일부터 시행·대한매일6일자 22면 기사 참조) 개인과외 교습을 하고자 하는 자는교습자의 인적사항·교습과목·교습료 등을 교육감에게 신고하도록 하되,대학 또는 대학원에 재학중인 학생은 신고의무자에서 제외된다.현직 교원이 과외교습을 한 경우에는 1년 이하의 금고 또는 3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한다. 개인과외교습을 신고하지 않거나 허위로 신고한 경우에는100만원 이하의 과태료에 처하도록 한다.과태료 처분을 받고도 신고를 하지 않고 과외교습을 계속하는 경우 200만원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한다. ◆주민등록법 시행령(14일부터 시행) 주민등록재등록 절차를 간소화하고 주민등록증 발급신청확인제도 신설이 주요내용이다.필요한 경우에는 주민등록표에 관한 서류를 한글과 아라비아 숫자외에 호적부에 표기된 문자와 외국문자로도 표기할 수 있도록 한다.주민등록이 말소된 자는 종전에는 말소지에서 재등록 신고를 하도록 하던 것을 앞으로는거주지에서 재등록 및 전입신고를 하도록 절차를 간소화한다. 주민등록증의 분실신고는 본인외의 세대원도 할 수 있다. 이해관계인에게는 주민등록 등본의 열람이나 교부를 제한하고 주민등록표 초본에 한하여 열람하게 하거나 교부하도록한다.무인민원발급기에 의하여 주민등록표 등 등·초본을교부할 때에는 신청인의 지문과 등록증에 수록된 지문을 전산프로그램에 의하여 대조·확인하도록 한다.
  • 독자의 소리/ 옥탑방 임대차보호 사각지대…

    ◆ 옥탑방 임대차보호 사각지대 법적으로 보호받을 조치 마련을. 최근 법원 판결에 따르면 공동주택의 임대차 관계에서 임차인이 거주하는 주택의 해당 동·호수가 주민등록상에 기재돼 있지 않으면 경매 때 전세 보증금을 보호받을 수 없다고 한다.옥탑방에 사는 수많은 시민들은 불안하다.다세대주택의 옥상에 설치한 옥탑방은 등기부등본에 표시가 돼 있지않아 전입신고시 호수를 기재할 수 없기 때문이다. 결국 옥탑방에 세든 전국의 수많은 세입자들은 전세보증금보호를 받을 수 없으니 대책이 시급하다.대부분의 단독주택들이 점차 다세대주택으로 변화해 가 옥탑방 숫자 또한 날로 늘고 있다. 당국에서는 옥탑방 거주자를 위한 법적인 보완책을 하루빨리 마련해 줬으면 한다. 최재두[광주 광산구 운남동]
  • 주민등록 전입신고때 임대차계약서 내야

    통·반장의 확인만으로 가능하던 주민등록 전입신고가 앞으로는 임대차계약서 등 전입사실을 입증하는 서류를 제출해야만 가능해진다.위장 전입신고 등을 막고 건물 소유자의재산권 행사 때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다. 또 주민등록 등·초본 발급수수료가 거주지 광역단체에선100원에서 200원으로 인상되고,광역단체가 다를 때는 600원에서 400원으로 200원 내린다. 행정자치부는 21일 이같은 내용의 ‘주민등록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확정,이날자 관보에 게재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주민등록이 말소된 사람이 재등록하는 경우,현재는 말소지역 읍·면·동에서만 가능했으나 앞으로는현 거주지에서도 가능하도록 절차를 간소화했다. 주민등록증을 분실했을 때에도 본인만이 신고할 수 있었던것을 본인 외에 가구원도 분실신고를 할 수 있도록 신고자범위를 넓혔다. 채권·채무관계의 이해관계자가 주민등록 등·초본을 발급신청할 때 등·초본 구분없이 발급하던 것을 이해관계자의초본만을 발급토록 제한,가구원과 가족 등의 개인정보를 보호토록 강화했다. 이밖에 무인 민원발급기에서 등·초본을 발급받을 경우에도 신청자 본인의 지문과 주민등록증에 수록된 지문을 대조토록 해 다른 사람이 등·초본을 발급받지 못하도록 했다. 열람수수료도 같은 광역단체 내에서는 50원에서 100원으로인상하고, 광역단체가 다를 때는 500원에서 300원으로 내렸다. 행자부 관계자는 “허위 주민등록증 발급으로 인한 피해를줄이고 신고절차를 주민 편의위주로 개선하기 위해 시행령과 규칙을 개정하게 됐다”면서 “개정안이 시행되면 개인정보 유출방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개정안은 내달 10일까지 각계의 의견을 수렴,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곧바로 시행된다. 홍성추기자 sch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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