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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전입하는 청년 이사비 40만원 받는다…220명 모집

    인천 전입하는 청년 이사비 40만원 받는다…220명 모집

    인천시는 인천으로 전입하는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최대 40만원의 이사비를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상반기에는 125명을 지원했으며 하반기에는 기본 165명, 예비 55명 등 220명으로 모집 규모를 확대한다. 이는 자격 요건 미충족으로 인한 결원 보충과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고려한 조치다. 지원 대상은 올해 1월 1일 이후 타 시도에서 인천시로 전입신고를 완료한 18~39세(1985~2007년생) 무주택 청년 세대주이다. 전월세 임차보증금 거래금액이 2억5000만원 이하, 1인 가구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가 해당된다. 또한 신청인, 주민등록상 세대주, 임대차계약서상의 임차인이 모두 청년 본인으로 동일해야 한다. 다만 인천 군·구에서 동일한 사업의 수혜를 받았거나 임대인이 신청인의 직계존속인 경우, 임대차계약서가 없거나 전입신고가 불가능한 건물로 이사한 경우, 임대차 계약기간이 1년 미만인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 전국 청년 리더 5000명 제주에 모여 미래를 설계한다

    전국 청년 리더 5000명 제주에 모여 미래를 설계한다

    전국의 청년 리더 5000명이 제주에 모여 리더십을 나누고 미래사회 변화에 대응하는 길을 함께 고민한다. 제주도는 한국청년회의소(JC)가 주최하고 제주지구청년회의소가 주관하는 ‘제73차 한국JC 전국회원대회’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서귀포시 전역에서 열린다고 9일 밝혔다. 개막식은 24일 오후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에서 열린다. 식전공연과 드론쇼로 화려하게 시작해 공식행사와 환영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청소년 스포츠 프로그램과 초청 강연, 본대회 입장식 및 공연이 진행되며 3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한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교류의 장을 넘어, 청년이 직접 미래를 설계하는 실질적 토론의 무대로 꾸며진다. 청년들의 정책 제안을 주제로 한 청년포럼을 비롯해, 제주시민과 함께하는 환영의 밤, 문화예술공연, 해외 우호 JC가 참여하는 인터내셔널 나이트 등이 이어진다. 특히 인공지능 시대의 필수 도구로 떠오른 챗지피티(ChatGPT) 활용 강연이 예정돼 있어 디지털 전환 세대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행사 기간 동안 지역사회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유소년 풋살대회, 드론아트쇼, 축하공연 등이 마련돼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어우러지는 축제 분위기를 조성한다. 김인영 제주특별자치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전국 청년 리더들이 제주에서 미래를 이야기하고 연대를 실천하는 자리에 제주도가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며 “청년이 머무르고 도전할 수 있는 제주를 만들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행사를 도민이 참여하는 ‘열린 청년 축제’로 추진하고 있다. 참가자들이 제주의 자연과 문화를 체험하면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행정과 관광 인프라를 연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도는 청년층 인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제주愛(애)주소in(인)’ 캠페인을 이달부터 시작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제주도는 28개월 연속 청년층 인구가 감소하고, 25개월째 순유출이 이어지고 있다. 도는 전입신고 독려와 외부 청년 유입 확대를 통해 제주를 ‘청년이 머무는 섬’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다.
  • “전입신고 늦을라” “등기 배송 불안”… 주민센터·우체국 ‘오픈런’

    “전입신고 늦을라” “등기 배송 불안”… 주민센터·우체국 ‘오픈런’

    평소 월요일보다 관공서 대기 길어화장장 온라인 예약 못 해 발인 지연200곳 넘게 전화 돌렸다는 유족도국민행복카드 결제는 여전히 안 돼서울신보 대출보증 중단됐다 재개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전산실에서 발생한 화재로 정부 주요 전산망 마비 사태가 나흘째 이어진 29일 오전 8시 50분. 서울 영등포구의 한 주민센터 앞에는 민원 서류를 떼기 위해 ‘오픈런’(문을 열기 전 줄을 서는 것)을 한 시민 10여명이 대기하고 있었다. 주민센터 관계자는 “평소엔 이런 일이 없는데 전산망 마비 여파로 일찍 민원을 처리하기 위해 줄을 선 민원인이 많았다”며 “주민등록등본 발급, 전입 신고, 인감증명서 등을 주로 떼 갔다”고 전했다. 관악구의 한 주민센터 앞에서 만난 문모(31)씨도 전입 신고를 위해 오전 9시 센터 문이 열리자마자 민원 창구로 향했다. 문씨는 “원래 온라인으로 처리하면 되는데 자꾸 오류가 나서 회사 출근 전에 왔다”며 “사람들이 몰리면 오래 걸릴까 봐 미리 온 것”이라고 말했다. 이 주민센터도 오전 시간대 민원이 평소 월요일보다 20% 정도는 많았다고 한다. 온라인 민원 발급 사이트인 ‘정부24’가 재가동되면서 민원인이 급격하게 불어나지는 않았지만 주민센터, 구청, 우체국 등 곳곳에선 여전히 시민들의 불편이 잇따랐다. 무인민원발급기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곳도 많았고, 우체국엔 우편 접수 등을 위한 대기 줄이 길게 이어졌다. 종로구 광화문우체국에서 만난 한 직장인은 “회사에서 보낸 중요한 내용증명과 등기가 주말 사이 제대로 배송됐는지 확인하기 위해 우체국으로 출근했다”며 “온라인으로 조회가 잘 안 되다 보니 직접 확인하러 온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장례·화장 관련 전산망인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 접속이 불가능해지면서 유족과 장례식장 직원들은 화장을 예약하기 위해 화장장에 일일이 전화를 돌려야 했다. 빈자리를 확인한 뒤에는 사망진단서를 팩스로 보내 수기로 예약을 진행해야 했다. 일부 지역은 방문 접수까지 요구해 불편이 가중됐다. 대구의 한 장례식장에서 만난 김모(53)씨는 “어머님이 돌아가셔 황망한데 화장장 예약까지 안 돼 발인 시간을 못 잡았다”며 하소연했다. 경기도의 한 화장시설 관계자는 “오늘 오전에만 팩스가 수십 건씩 쏟아지고, 전화도 쉴 새 없이 울려 정신이 없었다”고 전했다. 200여곳 넘게 화장장에 전화했다는 유족도 있었다. 전산망 마비의 여파로 서울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서울신용보증재단의 대출보증 업무도 중단됐다가 이날 오후 4시쯤 복구됐다. 서울신보 관계자는 “정부24는 조속히 복구됐지만 홈택스는 정상화가 지연돼 업무 전반에 차질을 빚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추석을 앞두고 긴급 자금이 필요한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시스템 복구가 늦어지면서 ‘국민행복카드’ 사용자들도 여전히 불편을 겪고 있다. 국민행복카드는 임신·출산 진료비, 첫만남이용권, 아이돌봄서비스, 에너지바우처 등 다양한 복지 서비스에 활용되는 필수 결제 수단이다.
  • 국정자원 화재에 대국민 서비스 ‘먹통’…비상 대응 나선 서울 자치구들

    국정자원 화재에 대국민 서비스 ‘먹통’…비상 대응 나선 서울 자치구들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 여파로 서울시와 자치구 역시 심각한 업무 차질을 빚고 있다. 28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온라인 민원 홈페이지에 ‘인증 시스템 장애로 인해 간편 인증이 불가능하니 공동 인증서를 이용해 인증해 달라’고 공지했다. 그동안 시 홈페이지에서 각종 민원서류를 발급받으려면 카카오톡·네이버 간편인증 방식을 이용할 수 있었다. 하지만 현재는 은행 공동인증서를 이용한 방식만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장애가 복구될 때까지 간편인증 방식은 불가능하다”며 “대신 은행 공동인증서를 활용한 각종 민원서류 발급은 가능하다”고 말했다. 국민신문고 홈페이지도 이용 장애가 발생하면서 이를 통해 시로 각종 생활 불편에 관한 민원을 제기할 수 없는 상황이다. 서울 25개 자치구 역시 상황은 마찬가지다. 특히 복지와 행정 서비스가 대규모 마비 사태를 겪고 있다.각 구청은 비상 대응 업무에 돌입하고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민원 불가 업무와 대체 서비스를 안내하고 있다. 국정자원 화재로 각 지역 주민센터와 구청에서 발급할 수 있었던 주민등록 관련 대부분 민원서류 발급 업무가 불가능한 상태다. 다만 가족관계 관련 서류는 ‘전자가족관계등록시스템’에서 발급이 가능하다. 발급 가능 문서는 가족관계증명서, 혼인관계증명서, 기본증명서 등이다. 동작구는 지난 27일부터 61개 부서 331명을 투입해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구에 따르면 ▲주민등록증 재발급·분실·습득·회수 ▲한부모가족증명서 발급 ▲국적취득 신규등록 ▲국적상실말소자의 재등록 ▲차량 신규등록 등 업무가 모두 불가능하다. 복지 분야에서도 ▲생계급여 ▲주거급여 등 각종 복지급여 지급과 조사·관리 업무가 중단됐다. 다만 동작구는 ▲민생회복소비쿠폰 신청 ▲혼인신고 ▲출생신고 ▲전입신고 등은 발급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영등포구는 26일 오후 8시까지 정부24로 접수된 전입신고, 정정 신고, 해외체류신고 건 중 세대주확인이 되지 않은 신고는 시스템을 복구할 때까지 처리가 어렵다고 공지했다. 긴급 신고 처리가 필요하면 주민센터를 방문해야 한다. 관악구는 홈페이지 주소 찾기와 비대면 자격확인서비스 확인 민원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방문 민원 처리 가능 여부는 담당 부서 방문 전 반드시 유선 통화 등으로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이성애자인 줄 알았는데 언니 만나 결혼 생각” 곽선희, 동성연인과 혼인서약

    “이성애자인 줄 알았는데 언니 만나 결혼 생각” 곽선희, 동성연인과 혼인서약

    “10월 美서 결혼…11월 웨딩촬영”“빵집서 ‘자만추’…지금은 동거 중” 채널A 예능 ‘강철부대W’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육군 예비역 중위 출신 곽선희(29)가 동성 연인과 오는 11월 미국에서 결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곽선희는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생방송여자가좋다’에 올라온 영상에 여자친구와 함께 출연해 두 사람의 첫 만남부터 연애 과정, 성적 지향, 결혼 계획 등에 관한 얘기를 나눴다. 자신은 현재 모델 겸 마라토너로 활동하고 있다는 곽선희는 여자친구에 대해 “서울에서 F&B(식음료) 회사를 다니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첫 만남이나 고백을 누가 먼저 했는지를 많이들 궁금해 하시더라”면서 “사람들이 생각보다 ‘자만추’(자연스러운 만남을 추구하는 연애)를 신기하게 보는 것 같다”고 말했다. 곽선희는 여자친구와의 인연이 빵집에서 시작됐다고 했다. 그는 “자주 가던 빵집이 있었는데 오랜만에 방문했을 때 여자친구가 카운터에 있었다”며 “마스크를 쓰고 있었지만 계속 저를 보며 웃더라. 순간 ‘내 얼굴에 뭐 묻었나’ 했는데 알고 보니 ‘강철부대W’ 출연자로 알아봤던 거였다”고 회상했다. 그는 이어 “웃는 모습이 너무 예뻤다. 두 번째 방문했을 때는 커피를 만드는 뒷모습을 보고도 반했다. 정돈된 헤어스타일과 어깨 라인, 앞치마를 두른 모습이 정말 인상 깊었다”며 “빵을 사고 나가면서 ‘언니, DM(다이렉트 메시지) 주세요’라고 먼저 플러팅했다”고 했다. 이에 대해 여자친구는 곽선희가 빵이 좋아서 오는 건지, 자신에게 관심이 있어서 오는 건지 혼란스러웠다면서 처음엔 경계심을 가졌지만, 곽선희의 끊임없는 진심 어린 표현에 마음을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곽선희는 팬들과의 Q&A(질의응답)에서 ‘언제 성적 지향을 깨달았나. ’강철부대W‘ 때 여자들에 둘러싸여 행복했나’는 질문을 받고는 “지난해 촬영하고 방송이 나올 때까지만 해도 저는 이성애자인 줄 알았다. 군인으로서 출연한 거지 여자를 만나려고 출연한 건 아니다. 오해 안 하셨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여자친구 역시 “제가 선희에게 ‘여자 좋아하냐’고 물어봤는데, ‘여자 좋아한 경험은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언니는 좋아하는 것 같다’고 했다”면서 “선희가 인플루언서라 거리감도 느껴지긴 했지만, 이젠 선희가 선택한 여자가 돼 뿌듯하고 스스로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곽선희는 결혼 계획에 대해선 “지금은 동거 중이다. 전입신고를 하며 배우자로 등록하려 했지만, 주민센터에서 ‘두 사람 모두 여성이라 배우자 등록은 어렵다’고 해 동거인으로 등록했다”고 한 뒤 “오는 11월 뉴욕 마라톤 출전을 위해 뉴욕에 가는데 현지에서 혼인 서약이 가능한 곳이 있다고 해서 기회가 되면 하고 올 예정”이라고 했다. 아울러 “뉴욕에서 돌아온 후 11월 말엔 제주도에서 웨딩 촬영도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곽선희는 끝으로 “결혼 생각이 없던 내가 언니를 만나면서 결혼이란 단어를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됐다. 같이 살고 싶고, 우리를 닮은 아기들도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까지 든다”며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입은 우리의 모습이 자연스럽게 상상되는 걸 보면 이게 바로 결혼하고 싶다는 마음인 것 같다”고 말했다.
  • 전입 구민 생활안내서 ‘지금부터 강동…’ 발간

    전입 구민 생활안내서 ‘지금부터 강동…’ 발간

    서울 강동구는 전입 구민의 안정적인 정착과 편리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생활안내서인 ‘지금부터 강동입니다’를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안내서는 생활민원, 복지·건강, 문화·교육·환경, 안전·교통, 일자리·경제 등 5개 분야, 164건의 주요 생활정보를 알기 쉽게 정리했다. 새로 강동구에 정착하는 주민이 불편 없이 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전입신고, 쓰레기 배출, 지방세 납부 등 기본 행정 안내부터 법률상담 등 무료 상담 제도, 아동·청소년·어르신·장애인 등 대상별 복지 서비스도 담았다. 또 강동아트센터를 비롯한 문화시설, 도서관, 생활체육, 평생교육, 공원 등 생활과 밀접한 문화·교육·환경 정보와 일자리 정책도 빠짐없이 수록해 전입 주민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도록 했다. 특히 강동숲속도서관 등 최근 개관한 공공시설까지 반영해 실질적인 생활 도움 자료로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구는 기대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강동생활안내서가 강동에 이사 오신 분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 든든한 길잡이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들께 꼭 필요한 생활정보를 빠짐없이 담아 안내서 내용을 꼼꼼히 챙기고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부산시, 청년에게 이사비 40만원 지원

    부산시, 청년에게 이사비 40만원 지원

    부산시는 취업 등으로 이동이 잦은 청년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는 ‘2025 부산청년 중개보수 및 이사비 지원사업’ 대상자를 오는 26일부터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부산으로 전입하거나, 부산시 내에서 이동하는 일하는 청년에게 부동산 중개 보수와 용달, 포장이사 등 이사비 실비를 최대 40만원 한도 내에서 생애 1회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올해 1월 1일 이후 부산으로 전입하거나 부산시 내에서 이사 후 전입신고를 완료한 18∼39세 일하는 청년으로,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 임대차 거래금액 1억5천만원 이하 주택, 청년 1인 가구 등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단, 주택소유자나 부모 소유 주택을 임차하거나 유사 사업으로 지원받은 경우는 제외된다. 김귀옥 시 청년산학국장은 “‘올해는 지원 규모가 제한적이지만 내년에는 더 많은 청년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청년에게 이사 비용 지원하는 지자체들

    지자체들이 청년 이사비 지원에 나섰다. 충북도는 이사업체와 손을 잡고 청년 1인 가구 이사지원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도는 다음 달부터 11월까지 월 2명씩 총 6명을 선정해 무료 이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오는 27일까지 신청을 받아 대상자가 선정되면 똑똑이 익스프레스와 KT익스프레스가 재능기부를 해준다. 대상은 충북지역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이사 예정 주택의 임대차 계약서상 임차인이 본인인 청년 1인 가구다. 도 관계자는 “임대차 만기, 직장 이동 등으로 이사비용 부담이 커진 청년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것”이라며 “반응이 좋으면 지속 추진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경북 울진군은 청년의 지역 정착을 위해 부동산 중개비와 이사비를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난달 1일 이후 울진군 전입신고를 완료한 19~49세 청년 가구로 가구당 기준 중위 소득 150% 이하, 2억원 이하 전월세, 계약기간 1년 이상 등을 충족해야 신청할 수 있다. 경기 안양시도 청년 가구를 대상으로 최대 50만원까지 이사비용을 지원한다. 안양시 관계자는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데 인기가 좋아 조기 마감된다”며 “상반기에는 161명이 총 6000만원을 지원받았다”고 말했다.
  • 폐차 직전 차량서 10년살이 50대… 제주 행정 덕에 일상으로 돌아왔다

    폐차 직전 차량서 10년살이 50대… 제주 행정 덕에 일상으로 돌아왔다

    시동도 걸리지 않는 폐차 수준의 차량에서 10년간 생활해 온던 50대 남성(50)이 행정복지의 도움으로 일상의 삶으로 돌아왔다. 제주시는 장기간 차량에서 생활하며 거주불명 상태였던 중장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통합사례관리를 실시해 지역사회 내 안전한 생활을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고 30일 밝혔다. 대상자는 50대의 중장년층으로, 약 10년 전 대전에서 제주로 이주한 후 전입신고 없이 거주불명 상태로 삼양 해수욕장 인근 주차장에서 홀로 생활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발견 당시 해당 차량은 심하게 부식되어 기능이 상실된 상태였고, 대상자는 폭염 속에서도 차량 문을 닫은 채 생활하는 등 생명과 안전에 심각한 위협이 있는 상황이었음에도 초기에는 모든 복지서비스 지원을 거부해 행정의 개입이 어려웠다. 2018년에 A씨를 발견한 시는 주거와 기초생활수급 신청 등을 지원하려 했지만, 기다리는 사람이 있어 해당 장소를 벗어나지 못한다는 이유로 거부했다. 시는 관할 주민센터, 지구대, 희망나눔종합지원센터 등과 협력해 8년에 걸쳐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상담을 이어가며 관계 형성을 시도해 왔다. 제주시 관계자는 “그동안 주기적으로 안부를 묻고 생필품도 지원하며 관리하고 있었다”면서 “최근 통합사례관리사가 상담하며 건강이 악화된 모습을 보고 ‘복지혜택을 받아보는게 어떠냐’고 넌지시 권유하자 고려해보겠다며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다”고 전했다. 현재 A씨는 지난 6월쯤 월세 주택에 입주했으며 말소됐던 주민등록증도 되살려 기초수급자 생활을 하는 등 일상으로 돌아왔다. 또한, A씨는 대인 접촉에 대한 불안과 오랜 차량 생활로 인한 건강 문제를 호소함에 따라 제주도의료원의 고독사 예방사업과 연계한 의료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한명미 제주시 주민복지과장은 “이번 민·관 협력 기반의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장기간 고립된 상태로 지내던 1인 가구가 지역사회 내에서 안전하고 안정적인 삶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1인 가구의 고독사 예방은 물론, 기본적인 일상생활 보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지방선거 뇌관된 ‘전주·완주 통합’… 전북지사 투표 벌써 과열

    지방선거 뇌관된 ‘전주·완주 통합’… 전북지사 투표 벌써 과열

    내년 6월 실시되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북 전주시와 완주군의 통합 추진이 정치권의 기싸움으로 확산하고 있다. 도지사 출마 예정자 간 전초전 형국이 형성되자 찬반 양측이 김관영 전북지사와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국회의원(완주·무주·진안)의 사퇴를 촉구하는 등 극단으로 치닫는 양상이다. 김 지사와 민주당 정동영(전주병)·이성윤(전주을) 의원, 우범기 전주시장은 21일 완주·전주 통합 찬성 단체가 제안한 105개 상생 발전 방안을 명문화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윤덕(전주갑) 의원은 기자회견문에 이름을 올렸으나 국토교통부 장관 인사청문회 준비 등으로 함께하지 못했다. 105개 상생 발전 방안은 ▲정부의 통합 인센티브 완주에 전액 투자 ▲완주군민 현재 혜택 12년 이상 유지 ▲완주군의원 수 최소 11명·지역구 12년 유지 ▲통합 시청사·시의회 청사 완주 건립 ▲완주군민 동의 없는 혐오·기피 시설 이전 불가 등이다. 김 지사 등이 나선 것은 안 의원, 유희태 완주군수, 완주군의원 등이 조직적으로 펼치는 통합반대 운동을 견제하기 위해서다. 특히, 차기 전북지사 선거에 출마할 정치인 간 기싸움이 이미 시작됐다는 해석이다. 김 지사는 사실상 재선 도전을 선언했고 안 의원은 차기 지사 선거에 나설 것으로 점쳐진다. 앞서 완주군의회와 완주·전주 통합 반대 완주군민 대책위원회는 “중립을 지켜야 할 김 지사가 통합 찬성단체와 전주시의 입장만을 대변하면서 통합을 강행한다. 재선 욕심을 채우기 위해 ‘전북도 통합 시군 상생발전에 관한 조례안’을 도의회에 제출하는 꼼수를 쓰고 있다”며 김 지사의 사퇴를 촉구했다. 완주군의회는 지난 16일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주민 동의 없는 졸속 추진은 명백한 위헌’이라며 반대 입장을 공식 표명했다. 이에 완주·전주 통합에 찬성하는 완주전주상생통합협회 등 10개 찬성 단체는 통합 반대 의사를 밝힌 안 의원의 사퇴를 촉구했다. 전북지사에 출마하겠다는 인물이 통합을 반대하는 것은 지역의 미래보다 자신의 지역구 지키기에 연연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 지사는 지난 20일 완주군의 중심부인 삼봉지구로 거처를 옮기고 21일 삼례읍사무소에 주민등록 전입신고까지 마치고 군민들 설득에 나섰다. 통합 반대 측이 주민들과 대화를 원천봉쇄하자 지사가 완주에 거주하며 주민들에게 직접 통합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겠다는 의지다. 정면돌파 승부수를 던진 것이다. 김 지사는 “전주·완주 통합은 올림픽 유치, 대광법(대도시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 개정, 새로운 정부 탄생 등 3가지의 변곡점이 생겼다”며 통합 추진의 당위성을 설명해 왔다.
  • “다가구주택도 택배 받고 신속 구조”…관악구, 상세 주소 부여

    “다가구주택도 택배 받고 신속 구조”…관악구, 상세 주소 부여

    관악구가 상세주소가 없는 복지위기 가구나 침수 취약가구에 우선 ‘상세 주소’를 부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구민 편의를 높이고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다. 상세 주소는 건물 내부의 독립적인 거주·활동 구역을 구분하기 위한 주소체계이지만, 도로명 주소법에 따라 다가구주택 등 구분 소유권이 인정되지 않은 건물은 상세 주소가 없었다. 이에 따라 전입신고가 신분증 등에 동, 층, 호를 주소로 기재되지 않았다. 이로 인해 원룸이나 다중·다가구주택 등에서는 상세주소가 없어 우편물이나 택배 등을 이용하는 데 불편을 겪었다. 복지위기 가구 등 취약계층은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구조대가 특정 호수를 찾지 못해 지연되기도 했다. 이에 구는 지난 4월부터 취약계층이 거주하는 건물의 소유자에게 상세주소 부여 안내문을 우선 발송해 자발적인 신청을 독려하고 있다. 미신청 건물의 경우 건축물대장 현황도 분석과 현장 확인 등 기초조사 실시한 뒤 건물 소유자 의견수렴 등의 절차를 거쳐 상세주소 직권부여를 추진한다. 상세주소 부여를 신청한 주택에는 상세주소 번호판도 제공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상세주소 부여로 거주자의 불편을 해소하고 긴급 상황 시 신속한 구조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건물 소유자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 뱃속 아기도 ‘소비쿠폰’ 받나요? 배달앱 주문 되나요? [일문일답]

    뱃속 아기도 ‘소비쿠폰’ 받나요? 배달앱 주문 되나요? [일문일답]

    오는 21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신청이 시작되는 가운데, 행정안전부가 15일 소비쿠폰과 관련해 ‘10문 10답’을 배포했다. 출생 예정인 신생아도 받을 수 있는지, 배달앱이나 편의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지 등 국민들이 궁금해할 사례에 대해 행안부가 배포한 10문 10답을 토대로 정리했다. - 9월에 태어날 신생아도 1차 지급 대상이 되는가? “지급 기준일(2025년 6월 18일) 이후 출생한 신생아도 출생신고를 완료한 이후 이의신청을 통해 지급대상이 될 수 있다. 다만 이의신청은 기간(7월 21일~9월 12일) 내에 요청해야 하므로, 9월 12일까지 출생신고를 마치고 이의신청을 해야 한다.” “기준일 이후 사망한 경우 원칙적으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미 지급받은 경우 잔액 환수가 원칙이나, 세대주가 사망한 경우 세대 내 미성년자에 한해 세대주가 신용・체크카드로 지급받은 소비쿠폰의 잔액을 지류형・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 또는 일반 선불카드로 전환할 수 있다.” - 대형마트나 편의점에서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나? “지역 소상공인 지원 취지에 맞지 않는 대형마트(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등)와 백화점은 모두 사용이 불가하다. 다만 대형마트・백화점에 입점한 소상공인의 임대 점포에서는 사용할 수 있다. 기업형 슈퍼마켓(SSM)도 직영점과 가맹점 모두 사용이 불가하다.” “다만 프랜차이즈 편의점의 경우 사용 가능한 곳과 아닌 곳이 있다. 소상공인 지원이라는 취지를 고려해 직영점은 사용이 불가한 반면 연 매출액 30억원 이하의 가맹점은 가능하다.” 연 매출액 30억원 이하 가맹 편의점 사용 가능- 매장 내 키오스크에서 사용할 수 있나? 배달앱은 가능하나? “키오스크와 테이블 주문 시스템은 통상 결제대행사(PG)가 별도로 운영하는 경우가 많아 이용이 제한될 수 있다. 때문에 소비쿠폰을 사용하려면 매장 내 카드 단말기를 통한 결제를 이용해야 한다.” “배달앱의 경우에도 실제 판매업체의 매출액과 지역 확인이 불가한 탓에 원칙적으로 사용이 불가하다. 다만 배달앱 내에서 결제하지 않고 배달기사를 만나 가맹점의 자체 단말기로 결제하는 경우 사용할 수 있다.” - 개인택시나 버스, 지하철에서 사용할 수 있나? “개인택시의 경우 택시 면허등록증 상 차고지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지역에 해당한다면 사용할 수 있다. 법인택시의 경우 법인 소재지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지역에 해당하고, 연 매출액 30억원 이하라면 사용 가능하다. 다만 교통카드의 경우 선불교통카드와 후불교통카드 모두 사용이 불가하다.” - 해외여행을 떠난 부모님과 군복무 중인 아들을 대신해 신청할 수 있나? “200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한 국민은 직접 신청하는 것이 원칙이나, 직접 신청이 어렵다면 법정대리인, 주민등록상 동일 세대원, 동일 세대원이 아닌 배우자나 직계존・비속이 대리인 신분증과 위임장 등을 지참하고 지급대상자의 주소지 관할 주민센터에 방문해 지급받을 수 있다.” “군복무 중인 현역병을 대신해 신청할 경우 위임장 원본이 아닌 이를 촬영한 사진으로 대리 신청이 가능하다. 대리인이 주민센터를 방문해 위임장과 ‘현역복무확인서’를 사진으로 제시하면 된다.” 배달앱에서 결제 안 돼…“라이더 만나 결제”- 군복무 중인데, 군마트(PX)에서 사용할 수 있나? “군인은 나라사랑카드로 지급받는 경우에 한해 전국 군마트(PX)에서 사용할 수 있다.” - 요양병원에 계신 형님을 대신해 신청할 수 있나? “요양병원 및 시설에 입소한 국민의 경우 자녀 등의 대리신청 외에도 예외적으로 형제・자매의 대리 신청이 가능하다. 대리인이 ▲대리인 신분증 ▲지급대상자와 대리인의 관계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 ▲요양병원・시설 입소사실 증명서류를 구비해 지급대상자의 주소지 관할 지자체 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 서울에서 소비쿠폰을 받고 경기도로 이사했다. 이사한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나? “기준일 이후 이사해 전입신고까지 마쳤다면, 신용・체크카드로 지급받은 경우 온・오프라인을 통해 사용지역 변경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이사하기 전 해당 지역에서 지역사랑상품권 또는 선불카드를 지급받은 경우에는 사용지역 변경이 불가하다.”
  • 대화로 풀어보자, 통합 반대하는 완주로 거처 옮기는 전북지사

    대화로 풀어보자, 통합 반대하는 완주로 거처 옮기는 전북지사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완주군으로 거처를 옮긴다. 전주시와 통합을 반대하는 완주군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다. 유창희 전북도 정무수석은 김 지사가 완주군에 임시거처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오는 20일 삼봉지구 아파트로 이사하고 21일에는 전입신고도 마칠 예정이다. 현재 김 지사는 3년 전부터 전주시 완산구 전북도청 앞 신시가지 한 아파트를 전세로 얻어 거주하고 있다. 김 지사가 완주로 거처를 옮기는 것은 전주-완주 통합을 반대하는 군민들에게 통합의 필요성을 설득하기 위한 고육책이다. 김 지사는 지난해부터 세차례나 완주군청을 방문했으나 정치권과 일부 주민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쳐 군민과의 대화가 무산되는 아픔을 겪었다. 이에 김 지사는 아예 거주지를 완주로 옮겨 기회 있을 때마다 주민들과 대화하는 방안을 선택했다. 완주에서 출퇴근을 하며 주민들이 통합을 반대하는 이유를 직접 듣고 해결 방안을 찾아볼 예정이다. 일부 주민들의 반발이 예상되지만 통합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진정성있게 설명하고 설득하겠다는 복안이다. 유 수석은 “일부 반대 단체나 지역 정치권과 달리 상당수 군민 정서는 통합에 긍정적 정서가 형성돼 있는 것으로 본다”면서 “완주군 정치인들이 군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기회조차 원천봉쇄하는 것은 문제가 있어 지사께서 직접 나선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의 최대 관심사인 전주-완주 통합은 찬성측과 반대측이 합의점을 찾지 못한채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우범기 전주시장이 찬성측이 제시한 105개 상생발전 방안을 수용하겠다고 밝혔지만 유희태 완주군수와 군의회 등 지역 정치권은 수용 불가 입장을 분명히 해 난항이 예상된다. 전주시민협의위원회와 완주군민협의회가 내놓은 주요 상생발전 방안은 ▲정부의 통합 인센티브, 완주에 전액 투자 ▲완주군민 현재 혜택 12년 이상 유지 ▲완주군의원 수 최소 11명·지역구 12년 유지 ▲통합 시청사·시의회 청사, 완주 건립 ▲완주군민 동의 없는 혐오·기피 시설 이전 불가 등이다. 또 완주 지역축제 및 행사 지원 유치, 백화점 등 대형 상업시설 유치, 만경강 드림랜드(테마파크) 건립, 전주 송천동∼삼봉광장(4㎞) 8차선 확장, 전주 장동 유통물류센터, 용진읍 확장 이전, 완주-전주 택시 사업 구역 통합 등도 담겼다. 한편, 전주-완주 통합은 김 지사와 우범기 전주시장의 공약사업이다. 전북도와 전주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양 지역 상생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통합 분위기 조성을 위해 군불을 때왔다.
  • 함평군, ‘찾아가는 주소 이전 캠페인’ 운영

    함평군, ‘찾아가는 주소 이전 캠페인’ 운영

    전남 함평군이 ‘찾아가는 주소이전 캠페인’을 통해 생활권 중심의 인구 전입을 적극 유도하고 있다. ‘찾아가는 주소이전 캠페인’은 ‘함평품愛 주소 갖기’ 전입 지원 시책의 일환으로, 읍·면사무소를 방문하기 어려운 대상자에게 직접 찾아가 원스톱 전입신고를 지원하고 생활권인 함평군에 주소이전을 독려하는 캠페인이다. 함평군은 최근 전남보건고등학교와 나산실용예술중학교 등 관내 학교와 기관을 방문해 ‘찾아가는 주소이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에 앞서 지난 6월에는 월광기독학교, 함평경찰서 등 유관기관을 직접 찾아가 전입 장려금과 인재 양성 장학금, 생애주기 함평살이 정책 등을 홍보했고 지난해 10월에는 지역 주요 기관단체와 ‘지방소멸 및 인구감소 공동 대응 협약’을 체결하고 기관별 업무 특성에 맞춘 인구 유치 사업 추진과 군정 협조, 생활인구 주소갖기 운동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주소 이전 캠페인으로 한 달간 총 60여 명이 실제 생활지인 함평군으로 주소를 이전하는 성과를 거뒀다. 함평군은 앞으로도 기숙형 학교와 공공기관, 기업 등을 중심으로 직접 찾아가는 전입 지원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감소가 가속화되면서 올해 인구 3만 선이 무너졌다”며 “행정뿐 아니라 모든 기관이 위기의식을 공유하고, 역량을 결집해 실질적인 인구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안양시, 청년 이사비·중개보수비 최대 50만 원 지원

    안양시, 청년 이사비·중개보수비 최대 50만 원 지원

    최대호 안양시장 “청년층의 주거 안정은 지역 발전의 핵심” 경기 안양시가 ‘청년 가구 이사비 지원사업’을 하반기에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안양시로 전입하거나 안양시 내에서 이사한 후 전입신고를 마친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 가구에 1인당 50만원 한도 내에서 이사비 및 중개보수비를 지원한다. 이사비용은 20만 원 한도, 중개보수비는 30만원 한도로 최대 50만 원을 생애 1회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자격은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청년 본인 무주택자, 거래금액 2억 원 이하 전월세 건물에 사는 청년이다. 잡아바어플라이 통합접수시스템(apply.jobaba.net)에서 오는 8월 1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청년층의 주거 안정은 지역발전의 핵심 요소”라며 “앞으로도 청년 친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청년이 살기 좋은 안양시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사설] 초강력 집값 대책… 애먼 무주택·실수요자 피멍 들지 않게

    [사설] 초강력 집값 대책… 애먼 무주택·실수요자 피멍 들지 않게

    지난 28일부터 수도권과 규제 지역에서 집을 살 때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은 최고 6억원까지만 받을 수 있다. 소득 수준이나 주택 가격과 상관없이 대출 총액을 똑같이 제한하는 초유의 강력 조치다. 주담대로 집을 산 사람은 6개월 내에 입주해 전입신고를 해야 한다. 다른 지역 거주자가 대출을 받아 주택을 사 두는 ‘갭투자’가 사실상 막힌다. 디딤돌·버팀목 등 정책자금 대출한도도 최대 1억원 줄었다. 대출을 틀어막아 ‘영끌’·‘빚투’ 아파트 구매 수요를 억제하려는 초강력 대책이다. 서울 아파트값은 올 2월 첫째 주부터 21주 연속 오르고 있다. 이달 넷째 주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0.43%로 전주(0.36%)보다 더 커졌다. 성동구(0.99%)와 마포구(0.98%)는 한국부동산원이 관련 통계 공표를 시작한 2013년 1월 이후 가장 많이 올랐다. 단기간에 주택 공급을 늘릴 수 없는 상황에서 대출 규제는 불가피한 처방이었다. 내일부터 수도권에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3단계 규제까지 적용될 예정이어서 부동산 과열은 일단 진정 국면으로 접어들 가능성이 커졌다. 그러나 정책대출 문턱이 높아지면서 정작 실수요자들이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점은 우려스럽다. 2030세대는 당장 1000만원 마련도 쉽지 않은데 생애최초·신혼부부·신생아 대출 한도가 갑자기 줄었다. 무주택자들의 ‘주거 사다리’가 흔들릴 수 있다는 걱정이 커지는 까닭이다. 무주택·실수요자들의 가슴이 새까맣게 타들어 갈 강력 대책을 내놓고 대통령실 구상이 아니었다는 식의 무책임한 엇박자는 두 번 다시 내지 않아야 한다. 대통령실과 정부가 머리를 맞대어 실수요자 보완책을 긴밀히 강구하고 후속 대책을 보강하겠다는 신호 역시 강력히 발신해야 할 때다. 수도권 입주물량이 올해 14만 가구에서 내년 10만 가구로 줄어드는 입주 절벽이 기다리고 있어 전세 시장도 불안하다. 재개발·재건축 규제 완화 등 구체적인 공급 대책이 이어져야 한다.
  • [마강래의 도시 톡] 수도권 쏠림 놔두고, 집값 잡을 수 있을까

    [마강래의 도시 톡] 수도권 쏠림 놔두고, 집값 잡을 수 있을까

    올해 3월 강남을 시작으로 집값이 서서히 오르기 시작했다. 그리고 지금은 다들 안다. 상승세가 서울을 넘어 수도권 전역으로 퍼지고 있다는 것을. 이제부터 어떤 일이 벌어질지는 안 봐도 비디오다. 부동산 전문가라는 사람들이 언론에 더 자주 얼굴을 비출 것이다. 목소리는 늘 두 갈래다. 첫 번째는 “공급이 부족하다”는 주장이다. 특히 살고 싶은 곳에 공급이 막히니 집값이 오를 수밖에 없다는 이야기. 정부를 향한 성토가 따라붙는다. 서울 내 재건축·재개발을 쉽게 해 줘야 한다는 주장, 수도권 신도시 추가 요구도 솔솔 나온다. 두 번째는 “수요를 억제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지금 사람들이 필요 이상으로 ‘패닉 바잉’하고 있으니 이를 억눌러야 한다는 것이다. 대출을 조이고, 양도세·보유세·취득세 같은 세금을 높이는 대책이 여기에 해당한다. “집은 충분한데 고삐 풀린 수요가 문제”라고 강조하는 이들은 1000명당 주택수를 비교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통계를 찬찬히 보시라. 우리나라 주택 재고는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게다가 해마다 헐리는 멸실주택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집값이 안 오르면 그게 오히려 기적이다. 한번 생각해 보자. 전문가가 주장하는 대책들, 너무 익숙하지 않은가. 안 해 본 것도 아니다. 수도 없이 해 봤다. 그런데 그걸로 집값을 잡지는 못했다. 그럼 대안은 무엇일까. 일단 주택은 꾸준히, 끊임없이 공급돼야 한다. 수량도 부족하지만, 상당수의 주택은 질이 너무 낮다. 홍수 때 물이 들이닥칠까 봐 밤잠을 설쳐야 하는 반지하 주택도 주택 수에 포함된다. 옥탑방과 50년 넘은 노후주택도 전입신고가 가능하니 통계상 주택이다. 하지만 이런 집들을 빼고 보면? 우리나라의 재고 주택량은 정말로 형편없다. 소득 양극화가 심해지는 지금, 주거사다리에 발 하나 얹을 수 없는 사람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 주택은 꾸준히 공급하되 공공임대는 보다 적극적으로 확대해야 한다. 이제 수요 측면을 보자. 수요는 본질적으로 변덕스럽다. 특히 금리는 외부 변수에 민감해서 국내 정책만으로는 조절에 한계가 있다. 게다가 글로벌 경제나 지정학적 불확실성까지 겹치면 수요의 움직임은 더 예측 불가능해진다. 이럴 땐 대출 규제 같은 수요 억제책이 일시적인 진정제 역할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임시 처방일 뿐 근본적인 수요 안정이나 시장 체질 개선으로 이어지긴 어렵다. 수요에 꾸준히 영향을 주는 핵심 요인은 두 가지다. 소득과 밀도. 사람들이 더 많이 벌수록 좋은 집을 원하고, 더 많은 인구가 몰리면 주택 수요도 함께 늘어난다. 이 두 가지가 동시에 작동하는 곳이 바로 수도권이다. 일자리와 인구 모두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 이런 상황에서 수도권에 공급을 늘리면 단기적으론 집값을 잠시 눌러 둘 수 있겠지만, 결국 수도권의 ‘흡수력’만 더 커진다. 공급은 수도권을 더 매력적인 곳으로 만드는 요인이 되기 때문이다. 수요공급의 법칙이 주택시장에도 통하지만 우리나라에선 ‘수도권 쏠림’이라는 구조적 특수성이 그 법칙을 왜곡시킨다. 이 구조에서 단순한 공급 확대, 수요 억제로는 집값을 잡을 수 없다. 진짜 해법은 수요 분산이다. 마침 기회도 있다. 제2차 베이비부머인 50대의 ‘대도시 탈출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이들은 인생 후반전을 어디서 어떻게 펼칠지 고민 중이다. 지방이 이들의 ‘이모작 인생’을 준비해 줄 수 있다면, 충분히 ‘먹히는’ 부동산 정책이 될 수 있다. 대략 계산해 보자. 2차 베이비부머(1964~1974년생)는 944만명. 이 중 수도권 거주자를 50%로 잡으면 약 470만명. 각종 조사에 따르면 이 중 15%(약 70만명)가 귀향이나 귀촌을 준비 중이라고 한다. 이 중 절반, 35만명이 기존 주택을 임대나 매매로 내놓고 지방으로 이주한다면? 이는 주택시장에 꽤 강력한 ‘즉시 공급효과’를 가져올 것이다. 집값 안정화를 위해서는 우리에게 익숙한 공급 확대나 수요 억제의 공식을 넘어서야 한다. 수요를 분산시키는 것, 이것이야말로 가장 근본적인 부동산 대책이다. 이를 “낭만적인 귀촌” 정도로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교과서에는 없지만, 현실에는 반드시 필요한 정책. 균형발전이 이번 정부의 가장 강력한 부동산 대책이 되기를 바란다. 마강래 중앙대 도시계획부동산학과 교수
  • “거짓 주소로 자녀 대학 합격시킨 엄마”…항소심서 벌금 800만원

    “거짓 주소로 자녀 대학 합격시킨 엄마”…항소심서 벌금 800만원

    자녀가 대학입시 농어촌학생전형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위장 전입한 고교 행정실 직원이 항소심에서 원심보다 더 무거운 형을 선고받았다. 창원지법 5-1부(부장 권수아)는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50대 A씨 항소심에서 벌금 100만원의 선고를 유예한 원심을 파기하고 벌금 800만원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2015년 1월 경남 밀양시 삼랑진읍 주택에 자신과 남편, 딸을 전입신고하고 2021년 3월까지 해당 주택에 거짓으로 주소를 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딸이 중학교 진학을 앞둔 상황이에서 자신의 친구 부모가 밀양에 산다는 것을 알고 범행을 계획했다. A씨 등은 곧 친구 부모가 사는 밀양으로 주소를 옮겼지만, 정작 생활은 김해에서 계속했다. 대학입시에서 농어촌학생전형으로 지원하려면 농어촌(읍·면)과 도서벽지에 있는 중·고교에서 6년간 모든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학생과 학부모 모두 농어촌지역 또는 도서벽지에 연속해 살아야 한다. A씨는 딸과 공모해서 지역 한 국립대에 농어촌학생전형으로 지원했고 딸은 최종 합격했다. 재판 과정에서 A씨는 밀양에서 6년간 생활했다고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이 기간 전기세 등 어떠한 공과금도 내지 않은 점, 이 사건 주소지 상수도 사용량이 4인 가구 월평균(30t)보다 훨씬 못 미치는 2~10t에 불과한 점 등을 토대로 A씨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다만 1심 재판부는 A씨 딸이 이 사건으로 문제가 불거진 뒤 자퇴한 점, 학교 행정 교원인 A씨가 집행유예 이상의 형을 선고받으면 직을 잃게 되는 점 등을 참작해 벌금 100만원의 선고유예(유예일로부터 2년이 지나면 형의 선고를 사실상 없던 일로 해주는 판결)를 선고했다. 하지만 항소심 재판부는 A씨가 실제 김해에서 거주했던 사실이 밝혀진 뒤에서야 허위 전입신고 사실을 인정했고 딸의 농어촌학생전형 지원에 관여하지 않았다며 범행을 부인하는 점 등을 고려해 원심 형은 너무 가볍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원심을 파기하고 벌금 800만원을 선고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농어촌학생전형은 교육환경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농어촌지역 학생에게 기회를 주기 위함인데, 이를 악용한 A씨 때문에 실제로 농어촌지역에 거주한 학생이 불합격하는 결과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다”며 “이해할 수 없는 주장으로 범행을 부인하는 등 수사기관과 법정에서 보인 태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전세사기 예방 및 임차인 권리보호를 위한 법령 개정 촉구 건의안’ 채택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전세사기 예방 및 임차인 권리보호를 위한 법령 개정 촉구 건의안’ 채택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위원장 백현종, 국민의힘, 구리1)는 전세사기 피해 예방 및 임차인 권리보호 강화를 위해 「주택임대차보호법」 등 관련 법령의 개정을 촉구하기 위한 건의안을 17일(화) 제384회 정례회 제3차 도시환경위원회 회의에서 위원회안으로 채택했다. 이번 건의안은 전세사기가 단순한 개인 피해를 넘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수도권에 집중되었던 피해범위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피해규모가 천문학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실질적인 전세사기 예방 및 임차인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하여 관련 법령 개정을 촉구하는 내용이다.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2025년 4월 기준 전세사기 피해자 수는 2만 9천여 명에 달하며 이 중 75% 이상이 40세 미만의 청년층으로 나타났다. 특히 다세대주택 거주자가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매달 1천 건 이상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백현종 위원장은 “전세사기는 단순한 사기 사건이 아니라 국민의 주거안정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구조적 문제로 피해 예방을 위한 제도적 안전망 마련이 시급하다”며 “현행 특별법은 피해자 지원에만 국한되어 있어 전세사기를 근본적으로 예방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건의안에는 ▲ 임차권설정등기 의무화, 전입신고 즉시 대항력 인정, 최우선변제 보증금 상한 및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지원 확대를 위한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 ▲ 다주택 보유 임대인의 임대사업자 등록 의무화를 위한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개정 ▲ 유사 수법의 전세사기에 대해 피해금액 총합 기준으로 가중처벌할 수 있도록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개정 ▲ 전세사기로 취득한 범죄수익 환수 및 귀속 제한을 위한 「부패재산의 몰수 및 회복에 관한 특례법」 등의 개정을 촉구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임창휘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2)은 “경기도는 전세사기 피해가 본격화된 초기부터 가장 선제적으로 대응해 왔고 이번 건의안은 피해자 지원을 넘어 근본적인 제도 개선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경기도의 대응 경험과 정책적 성과를 다른 자치단체와도 공유해 범국가적 대응체계를 구축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백 위원장은 “도의회 차원에서도 경기도와 긴밀히 협력하여 도민들이 전세사기로부터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주거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건의안은 오는 27일 제4차 본회의 의결을 거쳐 국무조정실, 국회(법제사법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 법무부, 국토교통부, 법제처, 경기도로 전달될 예정이다.
  • 신혼특공 당첨되고 소송으로 미혼자 유턴… 부정청약 390건 적발

    신혼특공 당첨되고 소송으로 미혼자 유턴… 부정청약 390건 적발

    #1. A씨와 B씨는 예비신혼부부 자격으로 인천에서 공급하는 신혼부부 특별공급에 청약해 당첨됐다. 이들은 계약 후 법원에 “혼인에 대한 논의나 공동생활을 할 의지가 없었다”며 혼인무효 소송을 내 미혼자 신분을 회복했다. 국토교통부는 위장결혼을 통한 부정청약이라고 판단해 경찰청에 수사 의뢰했다. -#2. C씨는 남편, 세 자녀와 경기 용인에 살면서 다른 곳에 거주하는 모친과 시어머니를 본인 집으로 위장전입 시켰다. C씨는 직계존속 부양으로 청약 가점을 받아 과천의 한 아파트 청약에 당첨됐다. 그러나 방 4개인 C씨 집에 부부, 세 자녀, 모친, 시모가 모두 거주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정부가 조사에 들어갔고 위장전입 덜미가 잡혔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하반기 수도권 분양단지 40곳, 총 2만 6000여가구의 주택 청약과 공급 실태를 점검한 결과, 공급질서 교란행위 390건이 적발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사부터 직계존속의 위장전입 여부를 보다 실효적으로 들여다보고자 병원이나 약국 이용내역이 확인되는 ‘건강보험 요양급여내역’을 내게 했다. 그 결과 지난해 상반기(127건)보다 3배가 넘는 부정행위가 적발됐다. 가점제 부양가족수 점수나 노부모특공 청약자격을 얻기 위해 허위로 직계존속을 전입 신고해 부정청약하는 사례가 243건으로 가장 많았다. 청약자 본인이 허위 주소지로 전입신고하는 위장전입이 141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 외에 위장결혼 및 이혼(2건), 위조 및 자격조작(2건) 등이 적발됐다. 가령 D씨는 부인과 자녀와 함께 부산에 거주하면서 본인은 서울에 있는 처가로 위장전입하고, 용인에서 거주하는 부모는 부산에 사는 것처럼 가장해 서울의 한 아파트에 청약으로 당첨됐다. 병원과 약국 이용내역을 확인한 결과 위장전입이 들통났다. E씨는 남편과 어린 두 자녀와 함께 계속 거주하면서도 협의 이혼으로 무주택 자격을 얻어 9회에 걸쳐 청약을 넣은 끝에 고양의 한 아파트에 당첨됐다. 입주자 모집 공고일 후에 혼인신고한 사실이 확인되어 부적격 취소 위기에 놓이자 시행사와 공모해 청약유형을 ‘신혼부부’에서 ‘한부모가족’으로 조작해 계약을 체결한 부정청약 사례도 적발됐다. 주택법 위반이 확정되면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한다. 계약취소는 물론 10년간 청약도 제한된다. 정수호 국토부 주택기금과장은 “앞으로는 직계존속 및 30세 이상 직계비속에 대한 건강보험 요양급여내역 제출을 의무화해 전체 분양단지에 대한 부정청약 검증시스템을 더욱 촘촘하게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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