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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기 가정 찾는 관악 선제 복지행정, 서울 전 자치구로 확대

    위기 가정 찾는 관악 선제 복지행정, 서울 전 자치구로 확대

    서울 관악구는 ‘전입·사망신고서를 활용한 위기가정 발굴 사업’이 큰 호응을 얻어 서울 전체 자치구로 확대됐다고 5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전입·사망신고서 양식에 복지상담 동의 여부를 묻는 문구를 삽입해 주민 동의 시 종합적인 복지상담을 제공하는 것이다. 전입신고·사망신고와 같이 행정민원 업무로 동 주민센터를 방문한 주민 중 복지상담 욕구가 있는 주민이 자연스럽게 복지팀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효과적인 발굴 체계를 구축한 것이다. 관악구가 지난해 처음으로 이 사업을 시작했고 올해 2월 서울 전 자치구로 사업이 확대됐다. 관악구는 해당 사업으로 지난해 총 1318가구를 상담하고, 그중 생활이 어려운 88가구를 발굴해 맞춤 복지 서비스를 지원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잦은 이사 등으로 전입신고가 많은 주거 빈곤층 발굴과 대면 상담, 개인정보 노출을 꺼리는 복지 사각 위기가정에 접근하는 데 큰 효과가 있었다”며 “동 주민센터 통합민원창구, 민원서식 작성대, 복지상담 창구에 배너를 설치하는 등 홍보를 강화해 더 많은 위기가정을 발굴하고 욕구에 따른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울주군, 셋째 자녀부터 초·중·고 입학지원금 30만원 지급

    울산 울주군은 올해부터 초·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셋째 이상 자녀를 대상으로 입학축하금을 지원한다. 5일 울주군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셋째 이상 자녀 가운데 초·중·고교에 입학하는 145명에게 첫 입학축하금을 30만원을 지급했다. 군은 지난해 ‘출산장려 지원 조례’를 개정해 지난 3월부터 신청을 받았다. 지원 대상자는 입학일 기준으로 부 또는 모와 함께 6개월 이상 울주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출생 순위가 셋째 이상인 초·중·고교 입학 학생이다. 단, 6개월 미만 거주 시 전입신고 후 6개월 지난 날부터 신청 가능하나 입학일 이전부터 아버지나 어머니와 함께 울주군에 주소를 둬야 한다. 추가 대상자는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입학축하금 신청서와 입학 일자가 명시된 서류와 통장 사본을 제출하면 다음 달에 축하금 30만원이 지급된다. 군 관계자는 “셋째 이상 자녀 입학축하금 지원은 울산지역 기초단체에서는 처음으로 시행하는 신규 사업”이라며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더 나은 양육 분위기 조성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전기요금 등 요금 감면 신청 전입신고 때 같이한다

    전기요금 등 요금 감면 신청 전입신고 때 같이한다

    사회적 배려 대상자는 온라인 전입신고를 하면서 전기요금 등 각종 공공요금 감면 신청도 한 번에 같이 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이 같은 내용의 ‘전입신고 플러스 원스톱 서비스’를 한국전력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가스공사와 함께 23일부터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전입신고 플러스 원스톱 서비스는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장애인, 보훈대상자, 다자녀가구, 출산가구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가 이사한 뒤 온라인으로 전입신고를 할 때 각종 공공요금 감면도 통합 신청할 수 있게 한 것이다. 기존에는 사회적 배려 대상자들이 이사할 때마다 전입신고와 별개로 전기요금, TV수신료, 지역난방비, 도시가스요금 등 각종 공공요금 감면을 따로 신청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전입신고 플러스 원스톱 서비스를 통하면 주민센터나 해당 기관을 따로 찾아갈 필요 없이 행정서비스 포털 정부24(www.gov.kr)를 통해 전입신고를 하면서 요금감면도 함께 신청할 수 있다. 신청할 때 개인정보 활용 및 행정정보 공동이용에 동의하면 요금 감면 자격 여부를 자동으로 검증해줘 따로 증명서를 낼 필요도 없다. 다만 요금감면을 신청하기 전에 기관별 고객번호(사용자번호)는 미리 알아둬야 한다. 고객번호는 요금감면을 해주는 각 기관의 콜센터에 문의하거나 요금 고지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재영 행안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전입신고플러스 원스톱서비스가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며 “이런 원스톱서비스를 확충해 행정서비스를 개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전국 어디서나 전입신고·주민등록증 신규 발급 ‘OK’

    앞으로 전국 모든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주민등록 전입신고와 주민등록증 신규 발급 신청을 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관할 구분 없이 가까운 주민센터 어디서든 전입신고와 주민등록증 신규 발급 신청이 가능하도록 주민등록법과 주민등록법 시행령 개정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현재 전입신고는 온라인과 오프라인(방문)으로 나뉘어 이뤄지는데 오프라인 신고의 경우 여전히 주민등록상 주소지의 읍면동 주민센터에서만 가능하다. 주민등록증도 분실 등에 따른 재발급 신청은 전국 어디서나 가능하지만 만 17세가 된 국민이 대상인 신규 발급은 주소지 주민센터에 직접 가서 신청해야 한다. 행안부는 이런 불편을 해소하고자 전입신고와 관련해서는 주민등록법을, 주민등록증 신규 발급과 관련해서는 주민등록법 시행령을 각각 개정하기로 했다. 주민등록법 시행령 개정은 올해 하반기 중에 마무리해 연내에 시행하고 주민등록법 개정도 21대 국회가 개원하면 곧바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전국 어디서나 전입신고·주민등록증 신규발급 가능해진다

    전국 어디서나 전입신고·주민등록증 신규발급 가능해진다

    앞으로 전국 모든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주민등록 전입신고와 주민등록증 신규발급 신청을 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관할 구분 없이 가까운 주민센터 어디서든 전입신고와 주민등록증 신규발급 신청이 가능하도록 주민등록법과 주민등록법 시행령 개정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현재 전입신고는 온라인과 오프라인(방문)으로 나뉘어 이뤄지는데 오프라인 신고의 경우 여전히 주민등록상 주소지의 읍·면·동 주민센터에서만 가능하다. 주민등록증도 분실 등에 따른 재발급 신청은 전국 어디서나 가능하지만 만 17세가 된 국민이 대상인 신규발급은 주소지 주민센터에 직접 가서 신청해야 한다. 행안부는 이런 불편을 해소하고자 전입신고와 관련해서는 주민등록법을, 주민등록증 신규 발급과 관련해서는 주민등록법 시행령을 각각 개정하기로 했다. 주민등록법 시행령 개정은 올해 하반기 중에 마무리해 연내에 시행하고 주민등록법 개정도 21대 국회가 개원하면 곧바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알아두면 쓸데 있는 건강 정보] 긴급재난지원금 받으려면

    [알아두면 쓸데 있는 건강 정보] 긴급재난지원금 받으려면

    Q. 작년보다 올해 소득이 줄었습니다. 올해 소득을 기준으로 하면 긴급재난지원금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은데요. A. 긴급재난지원금은 3월 보험료(납부마감일 4월 10일)를 기준으로 합니다. 만약 깎인 월급을 반영하지 않은 채 보험료가 부과됐다면 회사에 보수월액 변경을 요청해 건보공단에 신청하도록 하면 가능합니다. Q. 현재 따로 살고 있는 자녀를 소급해서 세대원으로 합칠 수 있을까요. 반대로 동거인을 세대 분리해서 긴급재난지원금을 받을 수 있을까요. A. 전입신고에 따른 세대합가는 주민센터에 신청한 때부터 적용되므로 기준일 3월 29일 이후 합친다면 긴급재난지원금 대상이 될 수 없습니다. 세대주와 가계단위 및 생계를 달리할 경우 당연히 세대분리는 가능합니다. 하지만 긴급재난지원금 기준일인 3월 29일 이후에 신청하면 역시 긴급재난지원금 대상이 되지 않습니다. Q. 자영업을 하는 지역가입자입니다. 현재 소득이 급격히 떨어졌는데 건강보험료를 조정할 수 있나요. A. 폐업이나 휴업을 할 경우엔 건보료 조정이 가능합니다. 별도 신청은 필요 없으며 건보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Q. 재외국민과 외국인도 지원 대상인가요. A. 건강보험에 가입했거나, 한국인인 가족이 피부양자 또는 세대원이거나, 한국인이 가입자고 재외국민·외국인이 피부양자나 세대원일 때는 긴급재난지원금 대상이 됩니다.
  • 의왕시, 다가구주택, 원룸 등 준공 전 상세주소 부여

    경기도 의왕시는 다가구주택 등 신규 건축물에 대해 준공 전 도로명 상세주소를 부여한다고 13일 밝혔다. 기존 소유자 또는 임차인의 신청으로 제공되던 상세주소 부여체계에서 시민들의 편의가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시에 따르면 다가구주택, 원룸 등 건축물 입주자는 별도 신청 없이는 상세주소를 부여받지 못한다. 이에 우편물이나 세금고지서가 누락되는 등 불편이 크다. 특히 상세주소를 부여받지 못하면 화재나 응급환자 발생했을 때 정확한 주소가 없어 즉각적인 구호를 받지 못해 위험에 노출돼 있다. 시는 이런 위험에서 시민을 보호하고 상세주소가 없어 발생하는 많은 불편사항을 개선한다. 이를 위해 다가구주택과 원룸 등 건축주가 건축허가를 신청할 때 상세주소를 일괄 신청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입주자가 별도 신청을 하지 않아도 되며 신축건물 전입신고, 택배, 우편물 수령 등 정상적인 처리가 바로 가능하다. 시는 2017년 도로명주소법 개정에 따라 직권으로 상세주소를 부여할 수 있게 됐다. 상세주소가 누락된 다가구주택 1562곳에 대한 현장조사와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직권으로 도로명 상세주소를 부여할 계획이다. 이준수 민원지적과장은 “다가구주택 등 신축건물에 입주하기 전에 도로명주소뿐만 아니라 상세주소를 부여하게 되면 시민들의 주소생활 편의가 상당부분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신규 전입신고시 집주인에게 문자로 통보된다

    앞으로 건물주·세대주 등은 자기 명의 건물·가구에 발생한 전입신고를 통보받을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주민등록법 시행령 개정안을 오는 10일 입법예고한다고 9일 밝혔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신규 전입신고가 발생할 때 주소지 세대주, 주택 소유자·임대인에게 전입 사실과 세대주 변경 사실을 휴대전화 문자로 알려주는 ‘전입사실 통보 제도’가 시행된다. 기존에는 세대주 등이 직접 전입 세대를 열람하지 않으면 전입 사실을 알 수 없었던 탓에 위장전입 문제가 일어났다는 것이 행안부 판단이다. 실제 지난해 11월 충북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는 건물주와 일면식도 없는 최모씨가 무단으로 주민등록 전입을 해 놓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런 일이 가능한 건 주민등록 전입이 신고하면 일단 처리부터 되는 신고제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집주인이나 기존 세대주에 통보할 의무도 없어 당장 알 수 있는 방법조차 없었다. 전입 한달 뒤 현장 조사를 거치긴 하지만, 적발이 된다 해도 직권말소까지 시간이 걸린다. 행안부는 “채권추심 등을 피할 목적으로 임의 주소에 거짓 전입신고를 하는 등의 경우 신속하게 사실을 조사하고 고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개정안에는 거주 불명자의 행정 서비스 이용 현황 조사, 장애인을 위한 점자 주민등록증 신청 간편화, 재외국민 주민등록신고 간편화 등도 담겼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집주인 몰래 위장전입 막는다…문자통보 서비스 시행

    집주인 몰래 위장전입 막는다…문자통보 서비스 시행

    앞으로 건물주·세대주 등은 자기 명의 건물·가구에 발생한 전입신고를 통보받을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주민등록법 시행령 개정안을 오는 10일 입법예고한다고 9일 밝혔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신규 전입신고가 발생할 때 주소지 세대주, 주택 소유자·임대인에게 전입 사실과 세대주 변경 사실을 휴대전화 문자로 알려주는 ‘전입사실 통보 제도’가 시행된다. 기존에는 세대주 등이 직접 전입 세대를 열람하지 않으면 전입 사실을 알 수 없었던 탓에 위장전입 문제가 일어났다는 것이 행안부 판단이다. 실제 지난해 11월 충북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는 건물주와 일면식도 없는 최모씨가 무단으로 주민등록 전입을 해 놓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런 일이 가능한 건 주민등록 전입이 신고하면 일단 처리부터 되는 신고제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집주인이나 기존 세대주에 통보할 의무도 없어 당장 알 수 있는 방법조차 없었다. 전입 한달 뒤 현장 조사를 거치긴 하지만, 적발이 된다 해도 직권말소까지 시간이 걸린다. 행안부는 “채권추심 등을 피할 목적으로 임의 주소에 거짓 전입신고를 하는 등의 경우 신속하게 사실을 조사하고 고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개정안에는 거주 불명자의 행정 서비스 이용 현황 조사, 장애인을 위한 점자 주민등록증 신청 간편화, 재외국민 주민등록신고 간편화 등도 담겼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험지 도전 천하람 “호남의 보수정당 될 것”

    험지 도전 천하람 “호남의 보수정당 될 것”

    “호남 이해 못하는 반쪽 정치인 안 돼 2022년 지방선거 전지역 후보 내야”“호남을 이해하지 못하는 반쪽짜리 정치인이 되고 싶지 않습니다.” 4·15 총선에서 미래통합당 후보로 전남 순천에 도전장을 낸 천하람(34) 후보는 5일 서울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험지’ 호남을 택한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천 후보는 “호남분들이 정책적으로는 영남보다 보수적”이라며 “젊은 우리가 통합당을 잡아먹겠다, 호남에서 보수를 하겠다고 말씀드리고 호남을 가르쳐 달라고 호소하려 한다”고 말했다. 천 후보는 대구 출신 변호사로 자신이 조직한 ‘젊은보수’라는 청년 정치그룹을 이끌고 통합당에 합류했다. 이번 총선에서 인천 연수을에 처음 도전했다 떨어진 뒤 공천관리위원회가 수도권 8곳을 묶은 ‘퓨처메이커 청년벨트’ 도전을 제안했지만 결국 호남행을 택했다. 천 후보는 “(청년 그룹 내에서) 너의 목표가 국회의원이냐, 아니면 전 국민을 통합하는 멋진 보수 정치인이냐는 질문이 나오더라. 그래서 우리가 호남의 보수정당이 되자, 2022년 지방선거에서 호남 모든 지역에 후보를 내는 정당을 해보자고 답했다”고 전했다. 천 후보는 순천을 택한 이유에 대해선 “12년 동안 더불어민주당이 당선되지 못했고 당만 보고 묻지마 투표를 하지도 않는다”며 “호남에서 가장 위대한 유권자들이 있는 곳”이라고 말했다. 천 후보는 지난 3일 순천시 남정동에 전입신고도 마쳤다. 그는 “4월 15일까지는 저의 진정성을 알리기에 시간이 촉박하지만, 제가 바른 뜻을 갖고 왔다는 점을 2022년까지 겸손한 자세로 알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서른넷 정치 신인 천하람의 순천 도전…“호남 모르는 반쪽 정치인 싫다”

    서른넷 정치 신인 천하람의 순천 도전…“호남 모르는 반쪽 정치인 싫다”

    통합당 4·15 총선 전남 순천 공천 신청“전국민 통합하는 멋진 보수 정치인 되고파”“2022년 지방선거, 호남 전 지역에 후보낼 것”대구에서 태어난 정치 신인 천하람(34) 변호사가 미래통합당 4·15 총선 전남 순천에 도전장을 냈다. 호남 28개 지역구 중 단 2명만 공천을 신청해 통합당이 추가공모를 결정한 험지 중 험지다. ‘젊은보수’라는 청년 정치그룹을 조직해 통합당에 합류한 천 변호사는 기성 정치인들도 손사래를 치는 호남을 택했다. 천 변호사는 5일 서울신문 인터뷰에서 “호남을 이해하지 못하는 반쪽짜리 정치인이 되고 싶지 않다”고 호남행 이유를 설명했다. -지역구 결정 배경은. “인천 연수을 공천에서 탈락했지만, 우리의 목표였던 보수의 품격을 떨어뜨리는 현역(민경욱) 교체에는 성공했다. 탈락 후 공천관리위원회에서 FM청년벨트를 제안했다. 전략적으로 청년을 공천하려 하는데 참여해보는 게 어떻겠느냐는 제안이었다. 공관위의 제안을 받고 저희 그룹이 격론을 벌였다. 너의 목표가 국회의원이냐, 아니면 전 국민을 통합해내는 멋진 보수 정치인이냐고 묻더라. 그래서 우리가 호남의 보수정당이 되자, 지금 당장은 미약하지만 2022년 지방선거에서 호남 모든 지역에 후보를 내는 정당을 해보자고 뜻을 모았다.” -왜 호남인가. “호남을 이해하지 못하는 반쪽짜리 정치인이 되고 싶지 않다. 호남분들이 정책적으로는 영남보다 더 보수적이다. 하지만 전두환의 뿌리인 통합당을 찍을 수는 없다는 것을 이해한다. 통합당 소속인 제가 그 부분을 100% 벗을 수는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우리가 통합당을 잡아먹겠다, 이상한 사람들이 하는 보수가 아니라 젊은 우리가 보수를 하겠다고 말씀드리려고 한다. 또 저희에게 호남을 제대로 가르쳐달라고 호소할 것이다.” -호남 중에서도 순천을 택한 이유는 “순천은 호남에서 가장 위대한 유권자가 있는 곳이다. 12년 동안 더불어민주당이 당선되지 못했다. 당만 보고 묻지마 투표를 하는 곳이 아니다. 또 교육여건, 거주여건도 좋은 도시라 다섯 살 아들과 우리 가족이 진짜 삶을 살 수 있는 곳이라는 현실적 이유도 있다. 3일에 전입신고를 마쳤고 저도 이제 순천사람이다.” -당선 가능성이 작은 무모한 도전 아닌가. “4월 15일까지는 아마도 저의 진정성을 의심하실 것으로 생각한다. 인지도만 올리려 호남을 이용하느냐는 생각도 하실 수 있다. 하지만 4월 15일까지 제가 바른 뜻을 갖고 왔다는 점을 알리고, 또 2022년 지방선거까지 계속 그 뜻을 알릴 예정이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인천 2번째 확진자 ‘대구 신천지 집회’ 참석

    인천시에 거주하는 2번째 코로나19 확진자는 ‘대구 신천지 집회’를 다녀온 여성 A(59)씨로 밝혀졌다. 인천시는 22일 오후 2시 긴급 브리핑을 갖고 A씨가 이날 오전 9시30분 코로나19 양성 확진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4∼17일 대구 신천지 교회 집회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동안 열감 등 자각 증상은 없었지만, 대구시로부터 검사 권고 연락을 받았고 전날 오후 2시 30분 부평구보건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한 뒤 자가 격리 중이었다. 인천시는 “A씨가 지난 17일 대구에서 인천 부평구로 이사했으나 전입신고가 이뤄지지 않아 주민등록지는 대구로 돼 있다”고 설명했다.확진 판정 직후 의료진이 인천의료원으로 이송해 음압병동에서 격리 치료 중이며 부평구에 함께 거주하는 가족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시는 A씨의 이동경로와 이동수단,신용카드 사용내역 등을 토대로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으며 거주지 오피스텔과 방문 사실이 확인된 부평역 부평시장 등에 대해서는 긴급 방역을 마친 상태다. 인천시는 A씨의 정확한 동선을 조사해 추가 방역 및 시설 폐쇄, 격리 등의 조처를 할 계획이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단독] 순간의 실수, 순식간에 빨간줄

    [단독] 순간의 실수, 순식간에 빨간줄

    계도없는 행정편의주의적 처벌국내에서 범죄로 처벌 가능한 조항을 담은 법률은 758개(국회 법제실 현황 기준)에 달한다. 이는 과태료만 부과하도록 규정한 법률을 뺀 숫자다. 각각의 처벌 조문과 특정범죄가중처벌 조항까지 합치면 범죄 죄목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 사소한 생활 분쟁이나 비범죄화가 가능한 행정절차 위반 상당수도 집행력을 높이기 위해 범죄화된 법의 현실에 비춰 보면 그야말로 천라지망이다. ●“일상 속 분쟁까지도 기계적으로 처벌” 경미한 범죄를 재판 없이 서류만으로 벌금형을 선고하는 약식명령은 효율적인 사법 제도이지만 동시에 ‘기계적 처벌’ 구조로 전과를 양산하는 부작용도 적지 않다. 지난해 약식명령 전과자는 48만 6095명에 달한다. 부산에 거주하는 김정환(54·가명)씨는 지난해 종잣돈과 지인들에게 빌린 자금으로 닭 소매상을 열었다. 그는 장사가 잘되지 않자 유동 인구가 많은 지하철 인근 노상에서 얼음에 담긴 생닭을 팔았다. 하지만 그의 장사는 2000원짜리 생닭 10마리를 판매한 30여분으로 끝이 났다. 구청 단속반은 그에게 “허가 없이 야외에서 생닭을 판매하는 것은 불법”이라며 채증 사진을 찍었다. 그가 서둘러 노점을 정리하고 고개를 숙였지만 벌금이 나올 수 있다는 통보에 가슴이 철렁 내려 앉았다. 김씨는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혐의로 20여분 간 경찰 조사를 받고 넉달 후 벌금 70만원이 선고된 약식명령문을 받았다. 해당 구청 관계자는 “축산물은 생계형 장사인 붕어빵, 떡볶이 노점상과 달라 권고 사항이 아닌 경찰 고발 사항”이라면서 “김씨가 얼음 외 별다른 냉동 설비도 없이 생닭을 판매한 건 형사 처벌 대상”이라고 설명했다. 다른 시장 상인들은 “구청에서 경고를 먼저 줬어도 되지 않았을까”라며 안타까워했다. 김씨는 벌금 선고 후 수입도 신통치 않았던 장사를 접고 일용직을 한다. 서보학 경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구청 단속부터 경찰과 검찰을 거쳐 법원의 약식명령 선고까지 기계적 절차로 처벌이 이뤄진 것”이라면서 “계도의 여지가 있는 데도 행정적 편의주의로 처벌하는 경향이 적지 않아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경찰조사 때 상황 고려했다면 선처도 가능” 부사관 출신인 이지혁(26·가명)씨는 예비군 훈련소집 통지를 받지 못해 200만원 벌금형에 처했다. 그의 죄명은 병역법과 예비군법 위반. 원룸에서 고시원으로 이사하면서 전입신고를 하지 않는 것이 발단이었다. 전입신고 미이행에 따른 과태료는 5만원이다. 이씨는 전차운전병의 후유증으로 제대 후 허리디스크로 치료를 받던 중이었다. 대형 온라인마켓 물류센터에서 일하던 그는 디스크 증세가 악화되면서 출근하지 못하는 날들이 많아지자 월세가 싼 고시원으로 이사했다. 이씨는 “주변에서 고시원은 전입신고가 안 된다고 하는 말만 듣고 전입신고를 하지 않았던 것이 잘못”이라고 말했다. 고시원은 건축법상 숙박시설로 분류돼 원칙적으로 전입신고가 불가능하다. 각 지역 주민센터에 입실증명서 등 증명 서류를 제출하면 전입신고를 할 수 있지만 생계가 어려워 언제 거처를 옮겨야 할지 모르는 대부분의 고시원 거주자들은 전입신고 없이 생활한다. 이씨는 예비군 동대의 고발을 받고 경찰에 출두했다. 담당 경찰관은 “벌금액이 30만~40만원 소액에 그칠 것”이라고 말했지만 실제로는 200만원이 선고됐다. 그는 “일주일 이내에 정식재판을 청구할 수 있다고 들었지만 소송 비용 부담이나 벌금액이 더 커질 수 있다는 경고에 포기했다”고 말했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소속 류하경 변호사는 “경찰 조사나 약식기소 과정에서 이씨의 치료와 일을 하기 어려운 상황 등이 고려되었다면 사법기관의 재량으로 기소유예 같은 선처가 가능했을 사안”이라고 봤다. ●법을 모른 죄… 누구라도 ‘전과자’될 수 있다 20년 넘게 교단에 서 온 한 과학고 교사 강유상(43·가명)씨는 본인 소유의 땅에 그늘막을 치려고 했다가 산지관리법위반으로 300만원 벌금형을 받았다. 강씨는 억울함에 백방으로 뛰어다니며 진정서를 내고 선처를 호소했지만 자포자기했다. 그는 지난해 5월 수도권 지역의 임야를 구입한 후 6㎡(약 2평)에 삽으로 직접 평탄화 작업을 하고 배수로를 팠다. 하지만 같은 해 10월 군청으로부터 산지관리법위반으로 형사처벌이 될 것이라는 통보를 받았다. 산지관리법에 따르면 본인 소유의 토지라도 산지전용(산지의 형질을 바꾸는 것)을 하기 위해서는 허가를 받아야 한다. 강씨는 뒤늦게 “법을 몰랐다”며 원상 복구했지만 처벌을 피할 수 없었다. 그는 “상업적 용도가 아닌 개인 사용의 그늘막 설치를 위한 평탄화도 사전 허가를 받아야 하는 줄 몰랐다”며 “한번의 계도 기회도 없이 곧바로 형사 처벌을 하는 건 과도하다“고 항변했다. 공립학교 교사인 강씨는 벌금형 이상을 받으면 교육청 징계위원회에 회부되는 규정에 따라 징계 처벌도 앞두고 있다. 탐사기획부 tamsa@seoul.co.kr 탐사기획부 - 안동환 부장,박재홍·송수연 조용철·고혜지·이태권 기자
  • 미등기 아파트 계약땐 ‘분양금 완납’ 특약 걸어라

    전셋집을 찾던 직장인 정모(43)씨는 얼마 전 시세보다 싼 새 아파트를 찾았다. 입주 전인 신축 아파트라 소유권 등기가 안 돼 있어 불안했지만 “전세보증금을 받으면 바로 분양대금(잔금)을 완납하고 등기하겠다”는 집주인 말만 믿고 계약을 했다. 하지만 집주인이 분양 잔금을 내지 않아 분양계약 자체가 취소됐다. 결국 전세보증금을 날린 정씨는 집주인을 상대로 소송 중이다. 신축 아파트로 입주할 때 ‘소유권 이전 등기’가 안 된 상태에서 임대차계약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자금이 부족한 새 아파트 소유자들이 세입자들로부터 전세보증금을 받아 분양 잔금을 치르고 등기를 하기 때문이다. 정씨 같은 사례를 막고자 ‘미등기 아파트에 전세 계약을 맺을 시 주의해야 할 6가지 사항’을 12일 소개한다. ①특약걸기: ‘전세보증금 잔금 전 또는 보증금을 받는 즉시 집주인이 분양 잔금을 완납하지 않으면 전세 계약을 해지한다’는 조건을 계약서에 특약으로 명시해라. 이러면 정씨처럼 집주인이 전세보증금을 받아 다른 곳에 사용해도 계약 자체가 무효가 되기 때문에 법적으로 수월하게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있는 근거가 된다. ②동일인 확인: 전세 계약 전에 아파트공급계약서나 분양계약서상 인물과 현재 집주인이 같은 사람인지 신분증을 놓고 대조해야 한다. 통상 분양권은 자유롭게 매매할 수 있어 소유자가 바뀌는 경우가 많으니 반드시 전세 계약 직전 소유자 명의를 확인해야 한다. ③가압류는 없나: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을 때 문제가 없도록 분양계약서에 가압류·가처분이 걸린 게 없는지 시행사나 시공사에 알아봐야 한다. 신축 분양 아파트의 경우 임대인이 분양 잔금을 완납하지 못하거나 임대인 채무관계로 아파트 분양권에 가압류·가처분이 걸릴 수 있다. ④집주인 계좌로: 전세보증금은 집주인 실명 계좌로 송금해야 한다. 전세 계약 체결도 임대인을 직접 만나 체결하는 것이 안전하지만 부득이한 사정으로 대리인과 계약할 때에는 집주인의 인감증명서와 위임장을 확인해야 한다. ⑤계약은 평일에: 전세 계약은 평일에 하는 것이 좋다. 집주인이 전세보증금을 받자마자 분양 잔금을 납부하고 등기까지 마치는지 은행 등에 따라가서 바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⑥신고도 바로 가능: 미등기 아파트라도 전입신고와 확정일자를 받을 수 있다. 그래야 주택 소유자가 바뀌더라도 새로운 소유자에게 임대차 계약이 존속함을 주장할 수 있고 계약 종료 후 보증금을 반환받을 수 있는 권리가 생긴다. 집이 경매에 넘어갈 때 우선적으로 내 전세보증금을 보장받을 수도 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피 같은 내 전세금 이렇게 지켜라”

    입주전 ‘미등기’ 새 아파트 전세계약 시 6가지 주의사항‘전세금 받는대로 분양잔금 안내면 계약 무효’ 특약걸기  전셋집을 찾던 직장인 정모씨(43세)는 얼마 전 시세보다 싼 새 아파트를 찾았다. 입주 전인 신축 아파트라 소유권 등기가 안돼 있어 불안했지만 “전세보증금을 받으면 바로 분양대금(잔금)을 완납하고 등기하겠다”는 집주인 말만 믿고 그대로 계약을 했다. 하지만 집주인이 분양 잔금을 내지 않아 분양계약 자체가 취소됐다.결국 전세보증금을 날린 정씨는 집주인을 상대로 소송 중이다.  신축 아파트로 입주할 때 ‘소유권 이전 등기’가 안 된 상태에서 임대차계약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자금이 부족한 새 아파트 소유자들이 세입자들로부터 전세보증금을 받아 분양 잔금을 치르고 등기를 하기 때문이다. 정씨 같은 사례를 막고자 ‘미등기 아파트에 전세 계약을 맺을시 주의해야 할 6가지 사항’을 12일 소개한다.  특약걸기: ‘전세보증금 잔금 전 또는 보증금을 받는 즉시 집주인이 분양 잔금을 완납하지 않으면 전세 계약을 해지한다’는 조건을 계약서에 특약으로 명시해라. 이러면 정씨처럼 집주인이 전세보증금을 받아 다른 곳에 사용해도 계약 자체가 무효가 되기 때문에 법적으로 수월하게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있는 근거가 된다.  동일인 확인: 전세계약 전에 아파트공급계약서나 분양계약서상 인물과 현재 집주인이 같은 사람인지 신분증을 놓고 대조해야 한다. 통상 분양권은 자유롭게 매매할 수 있어 소유자가 바뀌는 경우가 많으니 반드시 전세계약 직전 소유자 명의를 확인해야 한다.  가압류는 없나: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을 때 문제가 없도록 분양계약서에 가압류·가처분이 걸린 게 없는지 시행사나 시공사에 알아봐야 한다. 신축 분양 아파트의 경우 임대인이 분양 잔금을 완납하지 못하거나, 임대인 채무관계로 아파트 분양권에 가압류·가처분이 걸릴 수 있다.  집주인 계좌로: 전세보증금은 집주인 실명 계좌로 송금해야 한다. 전세계약 체결도 임대인을 직접 만나 체결하는 것이 안전하지만 부득이한 사정으로 대리인과 계약할 때에는 집주인의 인감증명서와 위임장을 확인해야 한다.  계약은 평일에: 전세계약은 평일에 하는 것이 좋다. 집주인이 전세보증금을 받자마자 분양 잔금을 납부하고 등기까지 마치는지 은행 등에 따라가서 바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신고도 바로 가능: 미등기 아파트라도 전입신고와 확정일자를 받을 수 있다. 그래야 주택 소유자가 바뀌더라도 새로운 소유자에게 임대차 계약이 존속함을 주장할 수 있고 계약 종료 후 보증금을 반환받을 수 있는 권리가 생긴다. 집이 경매에 넘어갈 때 우선으로 내 전세보증금을 보장받을 수도 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홍준표, 밀양 예비후보 등록… “2022년 대선서 역할”

    홍준표, 밀양 예비후보 등록… “2022년 대선서 역할”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가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지역구 예비후보로 등록하면서 “내 고향을 풍패지향(豐沛之鄕)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홍 전 대표는 3일 보도자료를 내고 밀양시 선관위에 지역구 자유한국당 예비후보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지난달 31일 서울 송파구에서 밀양시 삼문동 소재 아파트로 전입신고를 한 데 이어 이날 이사를 마쳤다. 홍 전 대표는 “남은 정치 인생을 고향 발전에 헌신하고, 지역주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2022년 대선에서 정권을 되찾겠다”고 다짐했다. ‘풍패지향’은 중국 한나라 태조의 고향이 풍현 패읍이었던 데서 나온 말로, 홍 전 대표의 언급은 고향에서 총선 승리를 한 뒤 차기 대권에 재도전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홍 전 대표는 ‘험지’ 출마 대신 고향 출마를 선택한 배경에 대해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탄핵 대선과 위장평화 지선을 거치면서 당의 일부 못된 세력들이 선거를 도와주기는커녕 방관하거나 방해만 하는 것을 똑똑히 경험했다”면서 “최악의 경우 당의 힘을 빌리지 않더라도 내 힘만으로도 돌파가 가능한 고향 출마를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1일 페이스북 글에서는 “자의로 탈당해 무소속 출마하는 일은 절대 하지 않겠지만, 특정세력이 나를 제거하고 내가 무소속 출마를 강요당하면 그것은 별개의 문제”라면서 공천 탈락 시 고향에서 무소속 출마도 불사하겠다고 암시한 바 있다. 한편 같은 선거구 출마를 선언한 같은 당 조해진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홍 대표가 박빙 지역에 출마해 승리하면 당은 2개 의석을 얻는 효과가 있다”며 홍 전 대표에게 험지 출마를 권유했다. 이어 “홍 대표는 고향 말고 당 간판으로 당선될 곳이 없을 정도로 경쟁력이 고갈됐다. 옛날의 홍준표가 아니라고 솔직히 말하라”는 비난도 덧붙였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세습 공천’ 논란 문석균 결국 불출마

    ‘세습 공천’ 논란 문석균 결국 불출마

    4·15 총선 의정부갑 출마 포기 선언 여권 관계자 “이 정도 논란 생각 못한 듯”문희상 국회의장의 아들인 문석균 더불어민주당 의정부갑 상임부위원장이 23일 결국 4·15 총선 출마를 포기했다. ‘세습 공천’ 논란이 총선 판세를 흔들 악재로 떠오르자 당 지도부가 전방위 압박을 가했고 결국 두 손을 든 것이다. 이번 논란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가족의 입시 비리 의혹을 계기로 ‘공정’이 화두로 떠오른 한국 사회에서 ‘정치인은 어떤 사람이어야 하는가’에 대한 새로운 질문을 던졌다는 평가도 나온다. 문 상임부위원장은 보도자료를 내고 “선당후사의 마음으로 미련 없이 제 뜻을 접으려고 한다”며 “아쉬움은 남지만 이 또한 제가 감당해야 할 숙명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부터 다시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정진하겠다”며 “성원해 준 모든 분, 특히 의정부 시민과 당원 여러분께 감사하고 송구한 마음 표현할 길이 없다”고 했다. 문 상임부위원장은 지난 11일 ‘그 집 아들’ 출판기념회를 통해 아버지의 지역구인 경기 의정부갑 출마를 선언했다. ‘아빠 찬스’를 활용한 세습이란 비판이 이어졌음에도 그는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지역 주민과 당원의 선택을 받겠다”고 항변했다. 이후 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는 의정부갑 지역을 전략공천 대상지에 포함시켰다. 특히 문 상임부위원장이 아들을 서울 한남동 국회의장 공관에 전입신고한 문제까지 불거지자 당내에서도 공개 비판이 나오기 시작했다. 김해영 최고위원은 지난 20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부모가 현재 국회의원으로 있는 지역에서 그다음 임기에 바로 자녀가 같은 정당 공천을 받아 출마하는 것은 국민 정서상 납득하기 어렵다”고 공개 저격했다. 설훈 의원도 이날 BBS라디오에서 “용기 있게 정리하고, 당에 누를 덜 끼치는 쪽으로 결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다”고 했다. 정치권에서 아버지 지역구를 물려받아 의원이 된 경우는 적지 않다. 자유한국당 정진석 의원은 아버지 고 정석모 전 의원의 지역구를 다음 총선에서 바로 물려받아 배지를 달았다. 현역 의원 중 9명이 몇 년 공백을 두는 방식으로 아버지의 지역구 또는 인근 지역구를 받았다. 하지만 ‘공정’의 가치가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치러지는 이번 총선에서 문 상임부위원장의 출마는 판세에 균열을 빚는 대형 악재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 여권 내에서 끊이지 않았다. 여권 관계자는 “그도 출마 선언을 하면서 이 정도 논란이 일 것이란 생각은 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그만큼 사회 분위기가 바뀌었다. 당도 국민의 대표가 어떤 사람인지 다시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세습·투기·선거개입 의혹까지…논란 후보에 민주당 ‘어찌할꼬’

    세습·투기·선거개입 의혹까지…논란 후보에 민주당 ‘어찌할꼬’

    ‘지역구 공천 세습, 부동산 투기, 선거개입 의혹까지…’ 더불어민주당이 4·15 총선에 출마하려는 논란의 후보들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2016년 20대 총선까지만 해도 민주당이 야당이었기 때문에 인물 찾기에 어려움을 겪었다면 이번에는 여당으로서는 치르는 총선이기에 출마하겠다고 찾아오는 인물들이 넘쳐나 고민이다. 다만 사람은 넘쳐나도 다양한 의혹으로 구설수에 휘말린 이들이 민주당의 이름을 달고 출마하겠다고 하면서 총선의 ‘악재’가 될지 노심초사하는 상황이다. 문희상 국회의장의 아들인 문석균 민주당 의정부갑 상임부위원장은 23일 4·15 총선 출마를 포기했다. 문 상임부위원장은 보도자료를 내고 “선당후사의 마음으로 미련 없이 제 뜻을 접으려고 한다”며 “아쉬움은 남지만, 이 또한 제가 감당해야 할 숙명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문 상임부위원장이 아버지인 문 의장 지역구인 경기 의정부갑에 출마하려 하자 당 안팎에서는 ‘정치 세습’이라며 거센 비판이 나왔다. 세습 논란만이 아니라 문 상임부위원장이 아들을 한남동 의장 공관에 전입신고한 문제까지 불거지면서 여론이 악화되자 당내에서도 그의 출마를 공개 비판했다. 김성환 당대표 비서실장은 “최근 우리 사회에 공정의 가치가 많이 높아져 있어 일단 당의 우려, 국민의 정서를 의장과 당사자에게 전달했다”며 “본인이 현명한 결정을 하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했다. 김 실장의 말은 곧 이해찬 대표의 의중을 전한 셈이다. 문 상임부위원장이 스스로 불출마 결단을 내리라는 신호나 마찬가지였고 결국 문 상임부위원장은 뜻을 접을 수밖에 없었다.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는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도 민주당에 부담 요소가 되고 있다. 전북 군산 출마를 선언한 김 전 대변인은 투기 논란이 일어난 서울 동작구 흑석동 상가주택 건물을 매각한 뒤 차익을 모두 기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대책이 4·15 총선의 최대 쟁점으로 떠오르면서 김 전 대변인의 투기 의혹에 대한 여론이 좋지 않다는 점이 민주당의 고민이다. 이 때문에 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는 김 전 대변인의 4·15 총선 예비후보 적격 여부에 대해 두 차례나 결론을 내지 못하고 또 심사를 계속하기로 했다. 김 전 대변인이 불출마를 결단해야 한다는 의미나 마찬가지라는 해석도 있다. 당 관계자는 “부동산 투기 의혹에 대해 여론이 좋지 않아 부담이 되는 건 사실이지만 당이 나서서 출마 여부에 대해 뭐라고 할 수는 없지 않겠나”라며 “공천관리위원회에서 추후 공천 및 후보 자격 심사를 같이하게 되면서 결론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서울 강서갑 출마를 고민하는 정봉주 전 의원도 민주당에서는 난감하다는 눈치다. 정봉주 전 의원은 성추행 의혹을 보도한 기자들의 명예를 훼손하고 무고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뒤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다만 민주당은 정 전 의원이 1심에서 무죄를 받았지만 논란이 끝난 게 아니라는 점에서 난감하다는 입장이다. 정 전 의원은 22일 당 교육연수 뒤 기자들과 만나 출마 여부에 대해 “당 지도부와 설 연휴 안에 만나봐야 될 것 같다”고 했다. 검찰 수사 대상인 후보들도 있다. 청와대 하명수사 및 선거개입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는 송병기 전 울산시 경제부시장과 황운하 전 울산지방경찰청장에 대해 당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는 ‘계속 심사’ 판단을 내렸다. 하명수사 의혹 등에도 민주당의 이름을 달고 선거에 나서도 괜찮을지 좀 더 따져봐야 한다는 의미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곽상도 “문 대통령의 딸 문다혜씨의 고발 환영한다”

    곽상도 “문 대통령의 딸 문다혜씨의 고발 환영한다”

    문재인 대통령의 가족에 대한 의혹을 꾸준히 제기해 온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이 청와대의 고발 조치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곽 의원은 23일 “청와대와 문 대통령의 딸 문다혜의 진실규명을 위한 조치를 환영하고, 무엇이 허위 내용인지 가리는 진상규명에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곽 의원은 지난 21일 청주의 한 사업가가 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와 친분을 이용해 부동산을 특혜 매입해 5000억 원대 시세차익을 얻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김정숙 5000억 의혹의 핵심은 문 대통령 부부와 친분이 있는 사업가 장 모씨가 청주시로부터 343억 1000만 원에 매수한 부동산이 문 대통령이 당선된 이후 매수인의 현대화사업 제안으로 특혜 용도 변경되어 5000억짜리 사업으로 둔갑했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허위라고 주장했고 더불어민주당은 모든 법적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곽 의원은 문다혜씨의 태국 이주에 대해서도 여러 의혹을 제기했으며, 이에 대해 문씨는 국민일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태국에 간 것 외 나머지는 허위”라고 말했다. 곽 의원은 “왜 대통령 딸이 태국으로 이주했는지, 해외 경호비용은 얼마인지, 또 대통령 사위는 태국에서 직장을 가졌는지, 직장이 없다면 대통령은 딸에게 한 푼도 증여하지 않았는데 도대체 어떤 식으로 연간 1억 정도 되는 해외체류비용을 쓸 수 있는지도 밝혀달라”고 맞받아쳤다. 문씨의 고발 의사에 대해서는 사실관계를 밝힐 수 있다면 환영한다며 또 다시 고발이 말로만 그칠까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이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청와대 민정비서관실 특감반원에게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대한 검찰수사 정보를 요구했다고 곽 의원이 공개한 이광철 청와대 민정비서관도 아직 아무런 조치가 없다고 주장했다. 곽 의원은 “이번 문다혜씨의 고발 예고는 지난번처럼 공갈로 그치지 말고 진실규명을 위해 서로 증거자료를 공개하며 국민 앞에 검증을 받으면 좋겠다”고 비꼬았다. 민주당 측은 곽 의원의 대통령 가족에 대한 의혹 제기에 “경호의 대상인 대통령의 가족 신상에 관한 부분은 보안 사항으로, 청와대가 적극적으로 대응하는데 한계가 있다”며 “문 대통령의 딸 문다혜씨 아들 학비가 과외활동비 등을 포함하면 연간 4000만원이라고 말하는데, 사실도 아닐뿐더러 과장 왜곡의 교묘한 수법”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청와대가 구체적으로 대응하다 보면 학교 이름이 노출되고 대통령 가족의 신상이 노출돼 안전 문제가 우려되는데, 이를 곽 의원이 정치적으로 악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곽 의원은 문 대통령의 가족 의혹 제기에 이어 지역구 세습이란 지적을 받는 문희상 국회의장의 아들 문석균씨도 공격했다. 문씨는 총선 출마 의사를 밝힌 경기도 의정부 대신 국회의장 공관이 있는 한남동으로 자신의 아들을 전입신고해 서울의 초등학교를 졸업하도록 했다. 곽 의원은 “문씨는 국유재산인 국회의장 공관의 세대주가 누구인지, 한남초를 졸업한 아들은 어느 중학교에 진학했는지부터 밝히는 게 국민 앞에 도리”라며 “그러면 논란이 되고 있는 ‘아버지 찬스’ ‘할아버지 찬스’ 비판도 자연스럽게 해소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문희상 국회의장 아들 “아들 관사 전학은 불법 아냐”

    문희상 국회의장 아들 “아들 관사 전학은 불법 아냐”

    ‘지역구 세습’ 논란 속에 있는 문희상 국회의장의 아들 문석균(48) 더불어민주당 의정부갑 상임 부위원장은 23일 “아직 아무것도 결정한 것은 없지만 버티기 힘들다”고 밝혔다.문 부위원장은 이날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더 나은 방법을 찾고 있지만 아버지와는 상의하지 않고 있다”며 “주변 많은 분과 상의하고 있는데 당과 지역에 누가 되지 않는 방안을 찾아 조만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어떤 식으로 결정을 내리든 최근 아들 학교와 관련해 의혹을 제기한 부분에 대해서는 끝까지 죄를 물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문 부위원장은 자신의 아들을 국회의장 공관이 있는 한남동으로 전입신고를 하고, 한남동 초등학교를 졸업하도록 해 또 논란이 일었다. 문 부위원장은 지난 22일 자유한국당 곽상도 의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곽 의원은 지난 21일 자유한국당 공개회의에서 “문 부위원장의 초등학생 아들이 전교 회장에 당선되는 데 유리하도록 선거 규칙이 변경됐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문 부위원장의 아들은 한남동 초등학교에서 전교 회장에 당선됐는데 이에 대해서도 곽 의원이 의혹을 제기한 것이다. 이에 대해 문 부위원장은 “사실관계를 제대로 파악하지 않고 끼워 맞추기식 의혹 제기로 가족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이 같은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이와 함께 자녀 교육과 관련해 ‘아빠 찬스’라는 표현을 처음 사용한 모 언론사 기사에 대해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했다. 해당 기사는 문 부위원장의 아들 주소를 할아버지인 문희상 국회의장 공관으로 옮기고 전학한 내용을 보도하면서 ‘아빠 찬스’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문 부위원장 측은 “법적으로나,도덕적으로도 문제가 없는 사안인 만큼 ‘아빠 찬스’란 표현은 맞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문 부위원장은 아버지인 문 의장이 여섯 번 당선된 지역구에 출마하면서 ‘지역구 세습’이란 지적을 받았지만 지난 11일 연 ‘그집 아들’이란 책의 출간 행사에서 “아빠 찬스를 거부하겠다”고 발언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의정부갑 지역을 전략공천 대상지에 포함하면서도 경선 지역으로 돌릴 수 있다는 여지를 남겼다. 김해영 민주당 최고위원은 지난 20일 “부모가 현재 국회의원으로 있는 지역에서 그 다음 임기에 바로 그 자녀가 같은 정당의 공천을 받아 출마하는 것은 국민정서상 납득하기 어렵다”고 공개적으로 우려를 표명했다. 김성환 당대표 비서실장도 22일 “최근 우리 사회에 공정의 가치가 많이 높아져 있어 일단 당의 우려, 국민의 정서를 문희상 의장과 당사자에게 전달했다”고 공개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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