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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 시간강사료 26% 인상

    이르면 2학기부터 국립대 전업시간강사의 시간당 강사료가 현행 2만7,000원에서 3만4,000원으로 오른다.또 오는 2004년까지 국립대 전임교원이 2,000명 증원된다. 한완상(韓完相)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장관은 24일 오전 청와대에서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에게 이같은 내용을담은 ‘국립대 시간강사 대책’을 보고했다. 이에 따르면 박사학위를 취득하고도 열악한 처우로 인한시간강사의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시간강사직만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전업시간강사의 강사료를 25.9% 올리기로 했다. 또 현재 65%에 머물고 있는 국립대 교원확보율을 오는 2004년까지 75%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해마다 700명씩전임교원을 늘리기로 했다.사립대도 유능한 시간강사를 전임교원으로 채용하도록 권고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올해부터 국립대 전업시간강사 중 일부를 선발,1인당 연간 최고 3,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하는 ‘학술연구교수제도’를 도입하되 우선 올해에는 50명을 뽑을 예정이다. 이밖에 두뇌한국(BK)21 사업 추진을 위한 신진 계약교수를 연간 1,100명씩 선발해 1인당 1,500만원씩 2005년까지990억원을 지원하고,박사후 연구과정생 200명을 뽑아 연간 1,600만∼2,4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국·공·사립대 시간강사에게 퇴직금및 연금 수혜혜택,의료보험 혜택을 주는 등 시간강사의 신분안정과 지위 향상 방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전국 4년제 대학의 시간강사는 4만4,646명으로 전체 대학강의의 38.4%를 담당하고 있다.이 중 박사학위 전업시간강사는 20.6%인 9,197명이다. 박홍기기자 hkpark@
  • 전임교원 확보기한 연장

    앞으로 지방사립대학은 학교설립 인가에 필요한 전임 교원을 개교후 4년 이내에 확보하면 된다. 규제개혁위원회는 3일 학교설립 인가 요건 중의 하나인 전임교원 확보의 경우 인가시 2분의 1을 확보하고 개교후 1년이내에 나머지를 모두 갖추도록 한 것을 학생 및 재원부족등으로 이행하지 못하고 있는 대학이 많은 현실을 감안, 완화방안으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대학설립운영규정개정안’을 의결했다. 규제개혁위는 또 지방 사립대의 재정 지원을 위한 대학법인 및 학교 평가시 교원 확보율과 관련,기준을 편제 정원으로 하던 것을 등록학생수로 했다. 최광숙기자 bori@
  • 서울대硏 ‘인문학진흥’ 심포지엄

    인문학이 죽어가고 있다고들 말한다.원인이 무엇인지 비교적 정확한 진단도 내려져 있다.그러나 적극적으로 치료에 나서기 보다는 걱정만 한 것도 사실이다.비로소 인문학자들이 팔을 걷어부치고 ‘환자살리기’에 뛰어들었다.‘인문학 진흥을 위한 제도 개선방안’이라는 심포지엄이 그것.인문학을어떻게 치료할 것인지 구체적 제도개선 방안을 제시한다.서울대 인문학연구소가 마련한 심포지엄은 22일 오후2시 서울염창동 한국학술진흥재단에서 열린다. 제시될 ‘치료법’을 정부나 각 대학당국이 얼마나 수용할지는 미지수지만,상당한 문제의식은 안겨줄 수 있을 것이다. 다음은 개선방안의 주요내용. ◆학부제 및 교양 교육 제도(전수용 이화여대 영문과교수)학부제는 근간을 이루는 몇몇 학과를 존폐위기에 몰아넣는등 인문학 교육의 기반을 흔들고 있다.학부제 취지를 살리려면 전문대학원제를 빨리 확립하던가,여건에 따라 학부제를유보하여 학과제의 장점을 효율적으로 활용해야 한다.학부제는 인문학적 소양을 갖출 수 있도록 질높은 교양교양을 전제로 해야한다.대형강좌가 불가피하다면 전임교원 한 사람에게만 강의를 전담시킬 것이 아니라,한 시간은 전임교원이 강의하고 나머지는 보조강사가 조별로 토론식으로 수업하는 방식도 고려할 수 있다. ◆강사제도(심경호 고려대 한문학과교수) 시간강사는 교원의 한 단계로 직업화했다.불안정한 신분구조와 열악한 처우에따른 교육 부실화라는 폐단은 궁극적으로 학생들에게 전가된다.현재 6개월인 고용계약기간을 최소 1년으로 늘려야 한다.‘시간강사’라는 명칭을 ‘외래교수’나 ‘연구강사’‘단기교수’로 고쳐 적합한 처우와 연구여건을 제공해야 한다. 시간강사는 현재 1주일 6시간의 강의를 기준으로 한달에 50만원 정도를 받는다.최저생계비에 준하는 기본급을 보장하고,방학 기간의 연구비도 정례화해야 한다.각 대학이 강사의처우를 개선한 실태를 정부가 파악하여 대학지원에 반영하는 것도 필요하다. ◆연구 및 학문 후속세대 지원(장춘익 한림대 철학과교수)인문학 지원체계가 학문적 특성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많다.재원을 확대하고,다수 연구자들의 연구의욕을 고취해 각분야의 주제들이 소홀히 취급되지 않도록,기존의 소수 다액주의를 다수 중액주의로 전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작은 규모의 세미나도 적극 지원해야 한다.한 학술재단이 연구모임에 장소와 매달 10만원만 지원했는데도 호응이 좋았다.연구비에서 불이익을 당하는 다학문적 접근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필요하다. ◆연구소 및 연구원 제도(주경철 서울대 서양사학과교수) 국가 차원의 순수 인문학연구소는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다.민간 차원에서도 사화과학 분야는 연구소가 인력을 흡수하는데 인문학은 그렇지 못하다.긴급한 분야는 국가가 직접 ‘한국윤리문제연구원’이나 ‘한국번역연구원’같은 국책 연구소를 설립해야 한다.국책 연구소와 대학연구소의 중간 형태로몇개 대학이 협력해 성과를 얻을 수 있는 분야에 국가가 지원하는,대학간 연구소 설립도 추진해야 한다.가장 현실적인안은 대학 연구소를 활용하는 것이다.지원 대상이 되는 대학 연구소에는 반드시 유급 전임연구원을 두도록 해야 한다.우수한 소장 연구자들을 제도권으로 흡수하기위해서도 이는꼭 필요하다. 서동철기자 dcsuh@
  • “한국어교사 인증제 도입을”

    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이인호)이 지난 17∼18일 ‘한국 국제교류사업의 회고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워크숍을 가졌다.이 자리에서는“해외의 한국학을 어떻게 지원할 것인가”라는 문제가 비중있게 다루어졌다. 백봉자 연세대교수는 학국학 연구의 기초가 되는 한국어 보급과 관련,“한국어 교육의 본산지는 국내가 되어야 한다”면서 “국외지원에주력하는 정책을 바꾸어 국내를 거점으로 외국어로서 한국어 연구의활성화를 꾀한 뒤 이를 발판으로 해외보급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특히 교사의 질적 향상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적 장치의 필요성을 제기하면서 “교사의 교육 및 재교육과 인증제도의 확립은 한국어 교육을 발전시키는 데 핵심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박영숙 영국 런던대 한국학센터소장은 “영국에서는 얼마전 캐임브리지대학에 한국정부의 지원으로 ‘김대중 한국학센터’를 설립한다는계획이 논란이 됐었다”고 소개했다.그는 “한국학센터를 만들려면▲도서관의 장서와 수강생,한국어 교육과정 등의 인프라와 ▲해당대학당국의 의지 ▲우수한 전임교원의 확보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지원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면서 “대학의 명성만 보고 지원금만 주면 한국학센터는 만들어진다는 사고방식은 철저히 재고되어야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해외 박물관에 한국실을 설치하는 문제에도▲유물의 질이 떨어져 설치하지 않는 것만 못하지는 않은지 ▲빅토리아 앨버트 박물관에서처럼 복도에 있어 좋지않은 인상을 주는 것은아닌지 ▲한국미술에 대한 전문지식을 가진 학예관이 있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지원을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사명 외국어대초빙교수는 “해외대학의 지역연구는 외부의 자금지원에 의하여 발전여부가 좌지우지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면서 “제한된 예산에서 최대한의 효율성을 찾기 위해서는 한국학 지원대상을 우선순위에 따라 ▲핵심기관 ▲중점지원기관 ▲일반기관으로 나누어 집중 혹은 분산지원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동철기자
  • “국립대 보직수당 사립대 6배”

    일부 국립대학들이 보직교수의 수당을 사립대보다 연간 6배 이상 더 지급하고 보직 유지비도 많이 주는 등 학사운영이 방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지난해 말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의뢰,학생수 1만5,000명 미만의9개 국립대에 대해 경영진단을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진단 대상은 강릉대·공주대·군산대·목포대·순천대·안동대·여수대·제주대·창원대이다. 이에 따르면 이들 보직교원의 연간 수당은 군산대 695만원,강릉대 654만원등 평균 547만원으로 사립대(84만원)의 6.5배에 이르렀다. 보직 유지비도 평균 5억500만원으로 학생수가 많은 사립대 4억8,000만원보다 훨씬 많았다. 교원 대비 보직교수의 비율은 3명당 1명 꼴인 33.9%,임의로 만든 비법정 보직은 22.4%였다. 전임교원 1명의 3년 평균 국내 논문수는 목포대 0.96편,안동대 1.17편,순천대 1.28편 등 평균 1.44건으로 98년 사립대 교수 1명의 평균 논문 4건의 절반에도 못미쳤다.더욱이 국외 논문수는 순천대 0.12편,공주대·여수대 0.13편,제주대 0.15편,안동대 0.16편등 평균 0.18편으로 미미했다. 대교협은 “대학의 규모가 작은데도 획일적으로 종합형 대학으로 발전 방향을 설정하는 바람에 이같은 방만한 운영을 낳았다”고 평가했다. 박홍기기자 hkpark@
  • 日, 2003년께 로스쿨 도입

    일본 문부성은 30일 법률 전문가를 양성하는 ‘일본형 법과대학원(로스쿨)’을 2003년 시행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이다.로스쿨의 학년은 2∼3년제가유력시된다. 전임교원은 법률실무가를 채용하되 커리큘럼은 창조적인 사고력과 토론하는힘을 기르는 데 주안점을 두게 된다. 법무성에서는 로스쿨 수료자에 한해 사법시험 응시자격을 주는 방안도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일본 정부의 사법제도개혁심의회는 로스쿨이 양질의 법조인 양성에 효과적인 방법의 하나라고 판단,본격적인 도입 검토에 착수했다. 사법개혁심의회는 문부성,대학,법조 등 3개 해당기관에 어떤 형태의 로스쿨이 바람직한지를 의뢰해 오는 가을쯤 1차 견해를 발표하기로 했다. 법조인 양성방안으로서 로스쿨이 채택될 경우 70∼80%의 로스쿨 학생이 사법 시험에 합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개혁심의회는 일본 정부가 21세기형 사법제도로의 개혁을 추진하기 위해 99년 7월 내각에 설치됐으며 각계각층 13명의 위원으로 구성돼있다. 다음은 최근 개혁심의회에서 논의된 로스쿨 관련 주요내용이다. ●현행 법조양성제도의 문제점은 사법시험이 지나치게 어렵고,대학교육이 사법시험과 동떨어져 있다는 데 있다. ●지금의 학생은 법률에 대한 소양이나 이해가 부족하다.이런 학부교육의 문제점이나 현행 사법시험의 맹점을 해결하기 위해 로스쿨을 생각해볼 수 있다. ●대학의 연장선상에서 법과대학원을 설치하거나 학부교육과는 전혀 관계없는 별개의 기관이 운영하는 로스쿨을 상정할 수 있다. 황성기기자 marry01@
  • 국제전문대학원 평가 이화여대 1위 차지

    국제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지난 96년 설립된 서울대 등 9개의 국제대학원이 자리를 잡았다.국제대학원은 정부가 96년부터 올해까지 760억원을 지원하는 국책사업이다. 국제대학원 졸업생 484명 가운데 유학·군입대자 등 70명을 제외한 모두가국제기구 및 기업체 등에 취업했다. 교육부가 최근 실시한 국제대학원에 대한 평가에서는 이화여대가 1위를 차지했다.이어 한양대·경희대·한국외대·고려대·연세대·서울대·중앙대·서강대 순이었다.이들 대학에는 올해 9억∼5억원씩 55억원이 차등지원된다. 이화여대는 36개 평가 항목 중 졸업생 취업,교수의 논문실적,교육프로그램개발 투자,전임교원 대 학생 비율 등 14개 항목에서 우수했으며,한양대는 프로그램의 차별성,현지어 교육,외국인 강사수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박홍기기자 hk
  • 직장잃은 박사들 연구자금 지원/학술진흥재단

    ◎자유공모과세 심사때 10% 가산점 ‘IMF로 실직한 박사급 고급인력은 한국학술진흥재단의 문을 두드려라’ 교육부 산하 한국학술진흥재단은 올해 각 대학 등으로부터 자유공모과제와 신진교수·연구원과제를 신청받아 심사할 때 실직한 시간강사와 연구원,재임용에서 탈락한 교수들에게는 10%의 가산점수를 주기로 했다. 이같은 방침은 李海瓚 교육부장관의 특별 지시에 따른 것으로 자의든 타의든 강단과 연구소를 떠난 고급 두뇌들에게 재충전의 기회를 줄 것으로 보인다. 지원대상은 학문 전 분야이다.자유공모과제에 200억6,400만원,신진교수·연구원과제에 32억8,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단독 연구의 지원상한액은 인문·사회분야가 1,200만원,자연분야가 1,500만원이다.공동연구는 인문·사회분야 2,400만원,자연분야 5,600만원으로 책정했다. 당초에는 박사학위 소지자로 대학의 전임교원이나 연구원으로 임용된 후 5년이 지나지 않은 사람에게 신청자격이 주어졌지만 박사급 실직자들에게까지 문호가 넓어졌다.마감은 오는 26일.진흥재단 연구지원2팀(02­3460­5556∼8)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와 함께 박사학위를 받고도 직장을 구하지 못한 우수 연구인력들은 박사후 연수과정(Post­Doc.) 연구지원사업에 응모할 수 있다. 37억9,000만원을 250여명에게 준다.1인 당 지원액은 1,300만원 꼴이다. 93년 1월 이후 국내·외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사람과 올 8월 박사학위를 받는 사람 가운데 현재 취업이 안된 사람만 신청할 수 있다.대학의 시간강사는 신청이 가능하다. 박사학위를 취득한 우수 연구인력이 국내·외 대학과 연구소에서 연구활동을 계속할 수 있도록 연수기회도 제공한다.250여명에게 14억원을 배정했다.연구장려분야는 500만원,해외지역분야는 1,200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오는 30일 마감한다.문의는 국제학술 1팀 (02)3460­5584. 학술진흥재단의 인터넷(www.krf.or.kr)을 통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 전문대학원 교수비율 대폭 높인다/설립·운영안 확정

    ◎전임교원 학부의 2배이상으로 교육부는 1일 이같은 내용의 ‘전문대학원 설립·운영방안’을 확정,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전문대학원은 교수 1인당 학생수를 기준으로 학부과정의 두배에 해당하는 ‘전임교원’을 두도록 했다.일반 대학원의 교수들처럼 학부에도 소속될 경우 전문가 양성에 전념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또 실무 전문가를 양성할 수 있도록 현장실무경력자의 교원임용을 적극 권장키로 했다.산업체근무 전문가는 전임교원수의 3분의 1 범위안에서 ‘겸임교원’으로 임용될 수 있다. 대학원생은 관련분야 실무경력자를 뽑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현장실무경력이 없으면 1학기 이상 실무 수습과정을 밟아야 한다.교육과정은 이론에 기초한 실무위주의 교육과 실무수습으로 구성되며 주간수업을 하도록 했다. 교육부는 전문대학원의 난립을 막기 위해 설립요건 등을 심사·평가하는 심사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 경남대 교수들 총장직선제 철회/교수회의 의결

    ◎선출권 이사회에 돌려줘/학생 포함 「추천위」 구성… 외부인사도 후보자격 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는 12일 전체 교수회의를 열어 총장직선제를 폐지하는 대신 교수 동문 학부모 학생 등으로 구성된 「총장후보자 추천위원회」가 총장후보자를 추천하고 이를 법인 이사회가 선임토록 하는 총장후보자 선출규정을 의결했다.이 규정은 내년 3월부터 시행된다. 총장후보자 추천위원회에 학생 학부모 동문 등이 참여하기는 전국 대학 중 처음이다. 경남대는 교수들의 요구에 의해 지난 87년부터 총장직선제를 시행해 왔으나 선거과열 및 학내 파벌조성 등 그동안 폐해가 많아 총장선출권을 이사회에 되돌려준 것이다. 이 제도는 종전 직선제와 간선제의 장점을 동시에 살리고 대학 전체의 총의를 재단이 존중한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된다. 총장후보자 선출규정에 따르면 총장후보 추천위원회는 ▲교수 대표 12명 ▲직원 대표 3명 ▲학생 대표 2명 ▲동문 대표 1명 ▲학부모 대표 1명 ▲지역인사 4명 이내로 구성,후보자 3명을 선출하여 법인 이사회에 추천하고,법인 이사회는 이들중 대학을 이끌수 있는 자질과 역량을 가진 인사를 총장으로 선임한다. 총장후보 지원자는 대학에 10년 이상 재직중인 교수·부교수로 전임교원 30명 이상 추천을 받거나,총장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자격과 능력을 가진 외부 인사도 등록할 수 있다. 한국지역대학연합 소속 총장들은 지난해 3월 직선제를 폐지하고 총장선임권을 법인 이사회에 돌려줘야 한다는 취지의 결의문을 채택한바 있다.
  • “공직진출 교수 휴직처리 반대”/서울대 정치학 교수 성명

    「정·관계 진출 교수의 휴직 허용여부」에 관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서울대 정치학과(학과장 김세균)교수 11명 전원은 17일 휴직허용을 반대하는 성명서를 내고 교육공무원법의 개정을 위해 국회청원운동 전개 등 모든 방법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교육공무원 이외의 공무원에 임용된 교원은 마땅히 사직처리 돼야 한다』며 『전임교원직이 특권직으로 전락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 하더라도 국회위원이 된 교수들에 대해 동료교수들이 간곡히 설득해 사직토록 권고해왔다』고 설명한 뒤 『정치학의 경우 전임교원에 임용되지 못한 박사학위 소지자가 200여명이나 되는데도 휴직상태에서 2년씩이나 자리를 비워 교육의 질을 떨어뜨리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 전문대 교육여건 “고교 수준”/교원·도서관 시설 등 절대부족

    ◎교육비 부담은 「4년제」에 육박/국정감사 자료 우리나라 전문대는 교수확보율 등 전반적인 교육여건이 고등교육기관가운데 최하위이며 일부 여건은 고등학교 수준인 것으로 지적됐다. 14일 민주당 홍기훈의원이 국회 교육위 국정감사에서 내놓은 전문대학 교육실태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1백45개 전문대의 전임교원은 94년말 7천4백4명으로 교원1인당 학생수가 51.4명으로 각급 학교중 제일 많았다. 또 한주에 15시간이상 강의하는 교원비율이 44.4%로 사립대의 11.9%,국립대의 12.1%보다 크게 높았다. 특히 학생 한사람당 교지면적은 23.51㎡로서 4년제대학의 3분의1,학생실습실은 1.25㎡로 국·공립대의 절반,도서관좌석당 학생수는 10.46명으로 4년제대학의 2배로 대부분의 교육여건 지표에서 고등교육기관중 최하위를 면치 못했다. 이와 함께 지난 한햇동안 전문대의 학생 1인당 직접교육비 4백69만3천원중 정부지원금,재단전입금,기업체기부금등을 합친 공부담교육비는 32만원으로 6.82%에 불과했다. 이같은 비율은 초·중·고교 및 고등교육기관중 가장낮은 것으로 4년제대학(21.7%)의 3분의1수준이며 유치원(10.7%)보다도 더 낮은 것이다. 반면 납입금등의 사부담공교육비와 수업준비물,교재대등 사교육비를 합친 사부담 교육비는 전문대가 94년말 현재 연간 4백37만3천원으로 4년제 대학의 4백38만7천원에 육박,각급 학교중 2위를 기록했다.
  • 외국국적 교수 임용 법개정 추진/대법원 확정판결때까지

    ◎현직 4백4명 자격유지/교육부 교육부는 10일 연세대 송자 총장의 교수자격 부적격 1심판결을 계기로 국내에서 활동중인 한국계외국인 등 외국국적 교수에 대한 임용기준을 법령에 명확히 규정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한 고위관계자는 『사립대의 경우 외국국적 교수 임용때 국적관련 기준을 명확히 규정하는 내용을 관계법령에 신설하는 것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송자 총장에 대한 교수임용자격 적합여부는 3심이 끝날 때까지 기다려 봐야 한다』고 전제,『대법원의 판결때까지 사립대에서 활동중인 4백4명의 외국국적 교수의 자격은 현행 법령에 따라 자격이 그대로 유지된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는 현재 국내에서 활동중인 외국국적 교수는 모두 95개교 6백5명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18개 국·공립대에는 채용이 금지된 전임강사이상의 전임교원이 없으나 채용이 허용된 초빙교수 1명,객원교수 67명,교환교수 6명 등 모두 74명이라고 밝혔다. 77개 사립대의 경우 모두 채용이 허용된 초빙교수 36명,객원교수 77명,교환교수14명이며 전임교원은 교수 1백51명,부교수 65명,조교수 64명,전임강사 1백24명등 모두 4백4명이다. 사립대학별 외국인 전임교원현황을 보면 한국외국어대가 62명으로 가장 많고 포항공대 35,연세대 27명의 순이다.
  • “대구대 총장 등 1백79명 징계”/교육부 감사

    ◎공금유용등 비리 36건 적발 교육부는 2일 장기학내분규와 재정비리 등으로 물의를 빚어온 대구대학교에 대한 종합감사를 벌인 결과 학교운영 전반에 걸쳐 모두 36건의 비리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이에 따라 조연원시설부장등 10명에 대해서는 파면·해임등 중징계,이상춘 전부총장등 10명에 대해 감봉등 경징계,신상준총장등 1백38명에 대해 경고,이갑숙사대학장등 21명에게 주의조치등 모두 1백79명에 대해 징계토록 이 학교 재단인 영광학원(이사장 황종동)에 요구했다. 교육부는 또 88년이후 본관신축등 12건의 공사를 시행하면서 이중으로 계상한 골재구입 비용등 모두 4억2천여만원을 학교재정으로 환수하고,영광학원관계자및 대구대·경북실업전문대학 일부교직원들이 교직원신분으로 이들 대학 시설공사를 수주하기 위해 설립한 영광건설(주)등이 영리행위에 관여치 못하도록 조치했다. 교육부 감사 결과 대구대는 지난 90년 증권회사에 예탁한 수익증권과 매입한 주식 등으로 2억7천여만원을 증자하면서 감독관청인 교육부에 이를 보고하지 않았으며 법인세 환급금 2억7천8백만원을 교비회계에 넣지않고 임의로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대구대는 또 지난 77년 해외초빙강사 9명을 전임교원으로 허위보고하는 등 교원확보율을 높이기 위해 지금까지 모두 20여명의 교원에 대한 신분을 속여 보고하거나 허위 임용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함께 대구대는 92학년도 사회개발대학원 석사과정 신입생선발에서 합격자발표이후 전형절차 없이 1명을 부정입학시킨 사실도 밝혀졌다.
  • 「과기진흥」 실효성 한 차원 높여/예산작성단계부터 부처협의 의무화

    ◎기술개발투자 정부투자기관서 선도 ○제8회 종합과학기술심의회 의결내용 제8회 종합과학기술심의회 의결내용은 지금까지 정책협조차원에 머물렀던 과학기술 관계부처의 협조관계를 예산안 작성단계에서부터 점검하고 협의해감으로써 정책의 실효성을 높였다는데에 의의가 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 15개 정부투자기관중 9개기관에 대해 정부가 자체계획보다 높은 규모의 기술개발 투자를 권고한것은 정부기관이 기술개발투자를 솔선수범함으로써 민간의 기술개발 의지를 선도해가겠다는 의지로 이해된다. 이날 의결된 내용을 요약하면­. ○93년도과학기술진흥종합계획 선진국의 기술패권주의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국가 기술경쟁력 개발에 총력을 경주하기 위해 ▲핵심전략기술의 선별적 집중개발 ▲해외연구개발자원의 적극 활용 ▲기초과학연구의 진흥과 과학기술 인력 양성 ▲과학기술혁신 지원체제 구축등 20개 과제를 93년도 중점과제로 추진한다.초고집적 반도체등 14개 핵심선도기술개발사업(G7프로젝트)은 오는 7월부터 순차적으로 연구에 본격착수,93년도에는 정부 민간에서 총 3천8백43억원을 투입한다.UR에 대응한 농업기술 혁신을 위해 농업과학기술 연구개발 중장기계획(92∼95년 농진청)을 범부처적으로 추진,농업구조 조정계획을 효율적으로 뒷받침한다. 해외 연구개발자원의 활용을 위해 독립국연합 과학기술자 2백명을 유치하고 중국등과도 레이저 정밀화학 동양의학등 분야에서 협력하며 해외 과학기술정보체제도 확충한다. 과학기술혁신 지원을 위한 과학기술진흥기금은 올해 1백50억원을 조성하는데 이어 93년에는 1천4백65억원을 추가조성,96년까지 1조원조성의 토대를 마련한다.한국종합기술금융에 기술개발복권발행 수익금 8백억원등 모두 7천6백56억원의 자금을 조달,기술개발 자금을 확대 지원한다. ○정부기관의 기술개발투자권고 개정된 과학기술진흥법에 의거,올해 처음 시행됐다.96년까지 통신·에너지·제조업부문은 매출액의 4%수준,건설업부분은 3%수준까지 증가시킨다는 계획아래 첫해인 93년도는 해당기관이 원만하게 적응할수 있는 수준에서 액수를 조정했다. ○대학 과학기술연구활성화방안 대학별로 교수정원의 52∼77%에 불과한 연구인력을 연차적으로 정원에 맞게 확충하며 대학원 전임교원및 연구전담교수를 대폭 늘린다.교수사회에 경쟁체제 도입을 위해 모교출신을 교수요원으로 우선임용하는 관행을 개선하고 대학교수에 대한 평가제도 도입하기로 했다.외국우수인력 초빙제도를 점차 확대하며 연간 5백50억원에 불과한 정부의 대학연구비지원을 확충하기로 했다.
  • 대학 전임이상 교수 75% 확보해야/문교부,「설치기준령」개정키로

    ◎시간강사는 25%이내로/재정난 구실 「값싼 교수」채용 규제/산업체 우수인력 「객원」 초빙길 터/학교부지는 교사의 3배서 2배로 완화 문교부는 6일 대학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대학의 법정 교수정원의 4분의 3이상을 반드시 전임강사 이상의 교수요원으로 충원하도록 했다. 지금까지는 전임강사이상 교수요원이 정원의 3분의 2이상이면 됐다. 문교부는 이에 따라 법정 교수정원의 3분의 1을 넘지않는 범위안에서 교수 1명을 시간강사 3명으로 대체할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는 대학설치기준령을 「4분의 1을 넘지 않는 범위」안에서 시간강사로 대체할수 있도록 고치기로 했다. 기준령이 개정되면 지금까지 전임강사이상 교수요원수에 거의 맞먹을 정도의 시간강사를 둘수 있었던 각 대학들은 앞으로 전임강사 이상 교수요원수의 75% 이내에서만 시간강사를 둘수 있게 된다. 문교부는 이와함께 전임강사이상 교수요원의 충원을 원활히 할수 있도록 산업체의 우수연구인력을 객원교수로 적극 초빙하도록 했다. 문교부의 이같은 방침은 전국 1백18개(교육대 포함) 대학의 법정 교수정원이 3만6천2백8명인데도 전임교원수는 2만5천2백14명 밖에 안돼 교수확보율이 69.6%에 그치고 있는 실정을 시정하기 위한 것이다. 전임교수요원의 확보율이 이처럼 낮은 것은 각 대학들이 인건비절약 등을 이유로 전임강사이상 능력이 있는 교수요원들마저 시간강사로만 채용하려는 경향이 짙기 때문이다. 대학들이 전임교원확보율을 75%이상 확보하기 위해서는 1천6백86명이상의 전임교수를 더 채용해야 할 것으로 보여 시간강사의 적체해소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재 법정정원 1만5백91명인 국공립대의 전임교원은 8천2백70명으로 78.1%의 확보율을 보이고 있으나 사립대는 법정정원 2만5천6백17명에 1만6천9백44명만 충원,확보율이 66.1%에 그치고 있다. 문교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대학의 총교원수는 시간강사 3명을 전임 1명으로 환산한 것을 포함,모두 3만3천3명으로 전임이상 2만5천2백14명을 뺀 7천9백89명이 시간강사로 되어있어 대학의 시간강사 총수는 전임이상 교원수와 비슷한 2만3천9백67명이다. 문교부는 이와함께 각 대학들의 교지가 교사기준면적의 3배이상 되어야 하는 현행규정 때문에 기존 학교의 교사 신ㆍ증축이 거의 불가능한 점을 감안,교지의 교사기준면적을 2배로 축소 조정키로 했다.
  • “교수 재임용기간 단축 말도록”

    ◎“사립대 정관개정때 불이익 없게/「지침」어기면 승인 거부”/문교부 문교부는 27일 새 사립학교법에 따라 사립대학들이 벌이고 있는 정관개정작업과 관련,『교수재임용제등 중요사안은 학내의 충분한 협의과정을 거쳐 선택하되 당사자들에게 현행규정보다 불리하게는 고칠 수 없다』고 시달했다. 문교부는 특히 재임용임기를 현행임기보다 단축해서는 안되며 기간을 획일적으로 적용하기보다는 직명별로 구분하는 한편 재단측이 갖고 있는 교수및 직원의 임용권을 되도록 총장에게 위임하도록 당부했다. 이와함께 대학별로 시간강사의 처우개선을 위한 연구를 실시하고 전임교원을 보충할때는 시간강사의 경력을 우대,우선 임용하도록 지시했다. 문교부는 또 직계친족의 무리한 임용이나 무분별한 경영참여를 자제하도록 하는 한편 가급적 다수의 교수가 참여하는 대학평의원제를 채택,대학운영을 공개하고 다양한 학내의견을 수렴하도록 당부했다. 명예퇴직제도는 희망자에 한해 당사자와 미리 충분한 협의를 거쳐 본인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운용하도록 했다.문교부는 이같은 방침을 어긴 대학의 정관은 승인하지 않겠다고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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