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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서사군도 영토분쟁도 재연/월·비서 중국에 항의

    【홍콩 연합】 중국의 새로운 영해법 채택으로 이미 일본과 중국간에 조어대군도(일본명 센가쿠열도)를 둘러싼 영유권 분쟁이 발생한 가운데 베트남과 필리핀도 28일 서사군도와 남사군도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하고 나섬에 따라 중국은 인근 국가들과 보다 복잡한 영유권 분쟁속으로 빠져들고 있다고 홍콩 신문들이 29일 보도했다. 사우스차이나 모닝 포스트지와 명보 등에 따르면 베트남 외교부 대변인은 『서사군도와 남사군도는 베트남의 주권에 속하는 영토』라고 말하고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상무위에서 통과된 영해법은 중국과 베트남간의 합의사항에 위배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변인은 지난 91년 11월 중·베트남 정상회담에서 서사 및 남사군도 문제는 일단 접어두고 앞으로 평화적 협상을 통해 해결하기로 합의했었으며 이 문제는 그후 전기침 중국 외교부장의 베트남 방문 때 재확인됐던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대변인은 그러나 베트남은 이들 도서지역의 평화와 안전·협력 및 개발을 위해 이 문제를 관계 당사자들간의 협상을 통해 평화적으로 해결하기를 바란다고 말하고 관계 당사국들은 사태를 복잡하게 만들지 않기 위해 어떠한 행동도 삼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중­일,「조어대 분쟁」재연 조짐/전인대서 중국령규정 법 승인

    ◎“명치 29년 편입” 일,강력 항의 【홍콩 연합】 중국은 이미 일본과 대만간에,그리고 중국과 필리핀 말레이시아 및 베트남간에 영토분쟁을 빚어온 조어대열도와 동사군도,서사군도,중사군도및 남사군도 등을 중국의 영토로 정하고 이들 도서지역을 중국의 영해범위에 포함시키는 「영해법」을 통과시킴으로써 앞으로 이해 당사국들과의 본격적인 영토분쟁에 말려들 것으로 보인다고 홍콩의 명보와 성도일보가 27일 보도했다. 이들 신문은 중국 제7기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24차 상무위원회가 지난 25일 폐막되기 앞서 영해법을 통과시켜 중국 최초로 영해에 대한 주권과 관리권을 입법화하는 한편 남중국해의 조어대열도와 동사·서사·중사및 남사군도등 여러 도서지역을 중국의 영해로 정했다고 밝혔다. 중국관영 신화통신은 이같은 영해법의 통과로 중국은 앞으로 영해에 대한 주권을 행사하고 부속도서지역에 대한 관할권을 행사,국가안전과 해양권익을 수호할 것이라고 말해 중국이 영해로 정한 수역에 위치한 도서들을 둘러싼 외국과의 영토분쟁을 군사적 수단으로 해결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도쿄 연합】 일본 정부는 중일 양국간의 영유권분쟁 사항으로 돼있는 센가쿠(첨각)열도를 25일 폐막된 중국의 전국인민대표대회가 중국 영토로 규정한데 강력히 항의했다고 밝혔다. 센가쿠열도는 오키나와(충승) 본섬 남서쪽 3백㎞에 위치해 있는 어조도(중국명 조어도) 등 5개의 섬과 3개의 암초로 이뤄진 섬으로 일본측은 명치 29년에 일본령으로 편입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대해 오건민 중국외교부 대변인은 『많은 역사적 사실은 조어도가 중국에 속한다는 점을 증명하고 있으며 국제법상으로도 중국의 주장에는 반론할 수 없다』고 일축했다.
  • 등소평,“보수파 배제”/지방돌며 개혁 외쳐… 실세원로 축출 시도

    ◎중국전인대상무위 20일 개최 【도쿄 연합】 중국의 최고실력자 등소평이 작년말부터 1월에 걸친 지방시찰에서 개혁·개방의 전면전개를 호소하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것은 보수파의 아성인 수도 북경을 포위하는 작전이라고 일본의 교도(공동)통신이 19일 믿을만한 중국소식통을 인용,북경발로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또 등의 일련의 강화는 등이 물러난 이후의 대원칙을 결정하기 위한 연말의 14차 공산당대회의 기조가 될 공산이 크다고 밝혔다. 소식통에 따르면 3년전 천안문 사건이후 당원로들간에 등의 권위가 실추,북경에서는 보수파 원로 영향하의 정부,당관료가 좌지우지하고 있기 때문에 등은 개혁·개방정책의 현장인 지방,특히 상해와 경제특별구 심수등 남쪽 지방으로부터 반격을 가하고 있다.
  • 등,개혁·개방 전면 확대 지시/정치국 확대회의에 지침 공식 전달

    ◎연말 당대회서 보수파거세 시사 【도쿄 연합】 중국 최고실력자 등소평은 지난 1월 남부지방을 시찰하는 동안 여러차례 연설을 통해 개혁·개방 노선의 전면적인 전개를 강력히 호소하면서 보수파를 신랄히 비판했다고 교도(공동)통신이 14일 북경발로 보도했다. 교도통신이 권위있는 중국 소식통으로부터 입수한 연설문 전문에 따르면 등은 『자본주의 장점을 도입하라』고 촉구하고 『개혁개방을 하지 않는 자는 누구를 막론하고 사임해야 할 것』이라며 보수파를 맹렬히 비난했다. 그는 또 『공산당 내부와 경제가 견실하면 화평연변(평화적인 수단에 의한 사회주의 체제 전복)은 두려울 것이 없다』고 지적,소련·동구의 변혁을 교훈으로 삼아 경제발전과 조직방비에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등의 이번 연설은 지난 12일 개최된 공산당 정치국 확대회의,중앙고문위원회와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에게 각각 보고되었는데 연말에 열릴 예정인 14차 당대회에 앞서 개혁파가 주도권을 장악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어서 주목되고 있다. 중국 소식통에 의하면 연설내용은 제3세대의 후계자로 알려진 강택민총서기가 정치국 확대회의에서 보고하고 이를 팽충 전인대 서기장이 상무위원에게 전달함으로써 금명간 전국적인 학습교재가 될 전망이다. 등은 무한(1월18일),양천·주해(1월19일),강서성남부(1월30일)에서 각각 연설했다. 등은 개혁 개방노선에 대해 『우리들에게 남아있는 유일한 길이며 이것 이외에는 절망밖에 없다』고 언급하는 한편 당초에 이 노선에 반대론이 있었음을 지적하고 14차 당대회 인사에서는 완고한 보수파를 배제할 의향임을 분명히 했다.
  • 김일성,30개국 지도자와 「연하장」 교환(북녁 사회상)

    ◎조총련 조직육성비 1억2천만엔 송금 ○…북한 김일성은 92년 새해를 맞아 중국·베트남등 세계 30개국 국가·정부수반및 당·정지도자들과 연하장을 교환했다고 북한방송이 1일 보도. 김일성이 연하장을 교환한 각국의 고위인물로는 중국의 경우 최고지도자 등소평을 비롯해 당총서기 강택민,국가주석 양상곤,국무원총리 이붕,전인대상무위원장 만리,당중앙고문위주임 진운,정협전국위 주석 이선념,당중앙기율검사위 서기 교석등 23명으로 가장 많으며 그외 베트남·라오스및 아프리카 국가원수 등이라고 북한방송은 전언. 김일성은 그러나 구소련 또는 「독립국공동체)의 국가지도자들과는 「연하장」을 교환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구랍 31일 평양에서 유엔개발계획(UNDP)과 「경영관리현대화 협조에 관한 합의서」를 조인했다고 북한방송이 1일 보도했다. 북한 대외경제위원회 국제기구협조총국장 한태혁과 평양주재 UNDP대표 헤닌 카초 사이에 조인된 이 합의서는 북한의 대안중기계연합기업소·평양종합방직공장·안주지구탄광연합기업소 일부 직장들의 경영활동을 전자계산기화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 한편 북한은 지난 88년 11월 당중앙위 6기14차 전원회의에서 전자자동화공업의 발전대책을 제시한 이후 대외기술협조를 통해 공작기계분야 등에서의 전산화·자동화를 추진,생산라인의 자동화및 소형 소재가공로봇개발에 주력해 왔으나 기초과학의 미비로 초보적인 성과를 거두는데 그쳤다. ○…북한은 지난 한햇동안 90여차례의 각종 국제대회에 출전,총3백70여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북한의 중앙방송이 구랍30일 보도. 북한은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아시아선수권대회,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등의 주요 국제대회등에서 1백50여개의 김메달을 비롯해 1백10여개씩의 은·동메달을 각각 따냈는데 금메달의 경우 지난해보다 50여개나 더많이 획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이 방송은 전언. 북한은 올들어 인도 아주레슬링대회(4월16∼19일)서 김영식(57㎏급),이란 아주그레코로만형 레슬링대회(5월16∼18일)서 박범수(52㎏급)가 각각 금메달을 획득한데 이어 제41회 세계탁구선수권대회(4월29∼5월6일·일본지바)서는 리분희·유순복 등이 남북단일팀으로 찬가,여자단체전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북한 김일성은 지난해 연말 조총련에 일화 1억2천7백만엔의 조직육성비를 「교육원조비 및 장학금」명목으로 보냈다고 북한방송이 구랍29일 보도. 김일성의 이번 송금은 올해들어 두번째로 지금까지 북한이 조총련에 보낸 조직육성비는 통산 1백19회에 걸쳐 총4백10억9천94만2천4백33엔에 이른다. 북한은 지난 57년4월 북한적십자회 중앙위가 조총련 교육회에 자녀교육 및 장학금 명목으로 1억2천1백10만엔을 보낸 이래 김부자의 생일,정권창립일 등에 때맞춰 김일성의 명의로 매년 3∼4회정도 5억∼6억엔 상당을 송금해왔으나 올해의 경우 지난 6월(1억3천8백26만엔)과 이번의 두차례 총2억6천5백26만엔에 그쳐 북한의 심각한 경제난을 시사해주고 있다.
  • 중국 「핵금」 가입안 통과/전인대상무위/양상곤 서명절차 남아

    【북경 AP 연합】 중국은 29일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를 열어 핵확산금지조약(NPT)가입안을 표결로 통과시켰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이에따라 중국정부는 NPT 공식가입에 앞서 양상곤국가주석의 서명만을 남겨놓고 있는데 양주석의 서명일자는 알려지지 않았다.
  • 핵금조약 가입 논의/중국 전인대 상무위

    【홍콩=최두삼특파원】 중국의 제7기 전국인민대표대회상무위원회 제23차회의가 중국의 핵확산금지조약 가입문제와 경찰계급제도 도입 등을 토의하기 위해 23일 북경에서 소집됐다고 홍콩의 중국계 신문인 대공보가 24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제7기 전인대의 마지막 상무위 회의가 될 이번 회의에 만리위원장과 13명의 부위원장및 1백4명의 상무위원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 중공당원로 내년 대거 퇴진/홍콩지 전기침등 신세대 정치국 진입

    ◎8로중 5명 입원… 권력투쟁 가능성 【홍콩=최두삼특파원】 중국 공산당은 내년에 열릴 당 제14기 전국대표대회(14전대회)에서 고령인 진운·이선념·양상곤 등을 퇴진시키고 정치국을 대폭 개편하는 등 대폭적인 인사개편을 단행할 것이라고 홍콩에서 발행되는 중국문제전문 월간 광각경이 17일 보도했다. 광각경은 이날 배포된 최신호에서 이같은 대규모 인사이동에도 불구하고 14전대회에서 정치보고를 하도록 지난 8중전회에서 결정된 당총서기 강택민은 당총서기직과 당중앙군사위 주석직을 그대로 유지해 당을 계속 이끌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광각경은 내년에 85세가 되는 국가주석 양상곤과 전인대 상무위원장 만리(현재75세),국방부장 진기위(77)및 부총리 오학겸(70)등도 정치국에서 물러날 것이며 부총리 추가화와 주용기,외교부장 전기침,정치국후보위원 정관근,군총정치부주임 양백빙 및 군총참모장 지호전 등이 정치국원 또는 정치국 상무위원에 오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쿄=이창순특파원】올 겨울 중국에서는 이례적으로 정치 원로들의 입원이 잇따르고 있으며 이로인해 수뇌급 인사문제를 둘러싼 권력투쟁이 재연될 가능성도 있다고 일 도쿄신문이 18일 북경발로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최고 실력자 등소평이 최근 전립선 치료를 위해 입원한 것을 비롯,왕진 국가부주석(83),이선념 정치협상회의 주석(82),팽진 전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상무위원장(89)이 요양중이다.
  • 양상곤 중국주석/내년 공직 은퇴

    【홍콩 연합】 중국 국가주석 양상곤이 건강문제로 인해 내년에 모든 공식에서 완전히 물러나게 될 것이라고 홍콩의 대만계신문인 성도만보가 12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북경발보도에서 분석가들의 말을 인용,양상곤이 최근 또다시 독감을 앓게 됨에 따라 중국고령지도부의 교체문제가 절박한 문제로 대두되었다고 말했다. 이 분석가들은 이미 공직은퇴 의사를 밝힌 바 있는 양상곤이 내년에 열릴 당제1서기 전국대표대회(14전대회) 기간에 당정치국원직과 당중앙군사위 상무부주석직에서 물러날 것이며 이보다 앞서 봄에 열리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는 국가주석직에서 물러나 내년중으로 모든 공직에서 「전면퇴직」할 것이라고 말했다.
  • 파셜군도등 대상/「영유권입법」 추진/중국,주권강화 일환

    【홍콩=최두삼특파원】 중국은 이웃 동남아국가들과 영유권분쟁을 빚어온 남중국해의 파셜군도등 몇몇 소도들에 대한 주권을 확고히 다지기위한 입법조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홍콩의 사우스 차이나 모닝포스트지가 27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지난 25일 개막된 전인대상무위원회에 제출된 17개조로 된 이 법안은 영해와 접속수역등에 대한 범위와 관할구역등을 규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 중국,핵금조약 가입안 곧 승인/전인대 대변인

    ◎“25일 개최 상무위서 통과 확실” 【북경 AFP 연합】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는 오는 25일부터 개최되는 상무위원회 회의에서 중국의 핵확산방지조약(NPT) 가입을 승인할 것이라고 전인대의 한대변인이 22일 밝혔다. 대변인은 기자회견을 통해 『중국은 일관해서 핵무기의 전면 금지와 폐기를 주장해 왔다』고 말하고 핵확산의 방지가 전면적인 핵무기 금지를 위한 단계가 될 것이라는 사실을 인정한다고 덧붙였다. 전인대가 이 조약을 승인한 후 필요한 조치는 양상곤 국가주석의 서명만이 남아있을 뿐이다. 한편 이붕 총리는 가이후 일본총리가 중국을 방문했던 지난 8월 NPT의 원칙적인가입 의사를 표명했었다.
  • 중국 정부수립 42돌/김일성,중국에 축전

    【내외】 북한 김일성은 30일 중국정부수립 42주년(10월1일)을 맞아 강택민공산당총서기등 중국지도부 앞으로 축전을 보내 사회주의 승리를 위한 공동보조를 강조했다고 북한관영 중앙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김일성은 이날 강택민과 양상곤(국가주석)및 만리(전인대상무위원장)앞으로 보낸 이 축전에서 북­중친선이 『공동의 목적과 이상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을 통해 피로써 맺어지고 온갖 시련속에서 공고화된 친선』이라고 강조하면서 『현국제정세가 복잡할수록 전통적인 북­중친선이 더욱 강화될 것이며 사회주의 위업의 승리를 위해 언제나 함께 나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 홍콩/오늘 입법의원 첫 직선

    ◎97년 중국 반환 앞두고 “자치시험”/총 60석중 18석… 나머지는 간선 방식/「자유민주」 내건 진보 정당의 압승 예상 오는 97년 중국으로 반환되는 홍콩에서 역사상 처음으로 주민직선에 의한 입법의원선거가 15일 실시된다. 이번 선거는 중국이 97년 이후 홍콩에 고도의 주민자치에 의한 자본주의체제를 유지키로 함에따라 실시되는 것으로 홍콩주민들로서는 1백50년간의 영국식민지에서 벗어나 「정치적 홀로서기」를 위한 걸음마를 시작한 셈이다. 이곳에서는 지난 85년부터 서방의 의회격인 입법국을 설치운영해오고 있으나 의원선출은 간선이나 총독임명 방식을 택했고 그 기능도 총독자문역에 그쳤다.이같은 단계를 거쳐 이번에 첫 주민투표에 의한 직선제가 실시되는 것이다.하지만 60개 전체의석중 3분의1도 안되는 18석만을 직선으로 뽑는다. 나머지 42개의석중 금융계·의료계·교육계등 17개 직능별 대표 21명은 관련주민들이 직접 또는 간접선거방식으로 이미 지난 12일 선출했으며,17명은 총독이 임명하게 되고 나머지 4석은 당연직 입법국의장인총독을 포함한 장관들이 차지하는등 아주 복잡하다. 이같은 의회구성은 오는 95년부터는 중국전인대가 지난해 마련한 홍콩기본법에 따라 직선 20,직능 30,선거인단선출 10석등으로 바뀐 후 오는 2003년에 가서야 직선 30,직능 30석으로 자리를 잡게된다. 이같이 직선의석수가 적은데 대해 중국측과 홍콩반환협상을 주도했던 대처전영국총리가 최근 『숫자를 늘리지 못한게 마음에 걸린다』고 유감을 표명했다.홍콩에 들르는 영국정치인이나 관리들,그리고 홍콩정치인들은 하나같이 직선의석수를 늘리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주장한다.하지만 중국측은 오는 97년까지는 홍콩기본법을 절대 고칠 수 없다며 불가방침을 계속 밝혀오고 있다. 이번 선거의 이슈는 이밖에 인플레와 베트남난민처리,주택난등이 꼽히고 있으나 문제는 선거 자체보다는 선거이후 선양들이 홍콩사회를 과연 안정시킬 수 있을 것인가.중국으로부터도 신뢰를 얻을 수 있을 것인가등에 쏠리고 있다.다시말해 아직 정치나 자치 경험이 거의 없는 정치인들이 인기에 급급,난장판을 벌이지 않을까하는 우려가 높은 것이다. 언론들이 실시한 각종 여론조사는 자유민주주의를 내건 진보파의 절대압승을 예고하고 있다.중국으로부터 「위험인물」로 찍혀있는 마틴 리(이주명)가 이끄는 홍콩 민주동맹이 9개 선거구 18의석중 11∼12석,같은 진보정당인 민주민생협회가 3석을 차지하는 반면 친중국계인 노조연맹이나 중국의 눈치도 살펴야 한다는 자민련 등은 단 1석도 얻지못할 전망이다. 이같은 추세는 18명의 진보파 직선의원들이 모두 야당이 되어 비교적 보수친여그룹이 될 42명의 임명,간선의원들과 주민대표권문제 등을 놓고 첨예한 대립과 마찰을 빚을 가능성을 높여 주고 있다.
  • 「화평연변」 저지 특위 구성/중국

    ◎등의 개혁파기용 구상 난관에/“인권 개선 안되면 최혜국대우 철회”/방중 미의원단 【홍콩 연합】 중국 공산당 총서기 강택민은 내년에 열릴 당 제14기 전국대표대회(14전대회)의 준비를 총괄할 고위 공작소조를 구성했으며 최근의 소련사태는 당과 국가의 최고위직 인사 개편과 세대교체가 예상되는 14전대회에서 보수파 원로지도자들과 중앙계획경제를 옹호하는 강경파 지도자들이 현직을 고수하는데 유리한 작용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홍콩의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지가 5일 보도했다. 포스트지는 또 중국 소식통의 말을 인용,소련사태 이후 당중앙위원회는 중앙위내에 중국의 사회주의체제를 평화적으로 전복시키려는 서방측의 평화연변 노력을 저지하기 위한 고위급 특별위원회(공작소조)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5일 배포된 홍콩의 시사월간 경보 최신호에 따르면 14전대회 준비·감독을 위한 공작소조(위원회)는 9명의 최고위 당간부와 정치국 상무위원 송평,정치국 상무위원 이서환,정치국원겸 전인대 상무위원장 만리,정치국원겸 국방부장 진기위,당중앙고문위 부주임 박일파,당중앙판공청(사무국)주임 온가보,당중앙조직부장 여풍,당중앙선전부장 왕인지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홍콩·북경 UPI 로이터 연합】 미의회 인권대표단은 5일 중국이 정치범과 종교범들을 석방하고 인권을 개선하지 않을 경우 미국은 중국에 대한 무역상 최혜국대우(MFN)를 철회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3일간의 중국 방문을 마치고 이날 홍콩에 도착한 이들 대표단은 기자들에게 이번 북경방문이 중국 고위급 관리들에게 인권에 대한 우려를 표명할 수 있었기 때문에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하면서 이같이 경고했다.
  • 주용기/추가화/양백빙/북경권부에 “입성”

    ◎이미 정치국서 「조용한 실권」행사/총리물망 주·추,경제분야서 두각/권력기반 “튼튼” 양백빙 군사위부주석 확실 내년에 열릴 중국공산당 제14기 전국대표대회(14전대회)에서 중국 권력의 핵심부인 당중앙정치국에 새로 진입할 것으로 알려진 국무원 부총리 주용기와 추가화 그리고 군총정치부 주임 양백빙 등이 이미 정치국내에서 실제로 당중앙정치국원으로서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홍콩의 사우스 차이나 모닝포스트지 일요판이 11일 보도했다. 모닝 포스트지는 홍콩의 저명한 중국문제 전문 언론인인 데이비드 첸(진유달)씨의 기고문을 통해 차기 국무원총리로 지목되고 있는 주용기와 추가화 및 당중앙군사위 비서장으로 국가주석 양상곤이 차지하고 있는 중앙군사위 상무부주석직을 계승할 것으로 알려진 양백빙이 이미 당중앙정치국 안에서 조용히 일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스트지는 주용기와 추가화는 지난 4월 전인대에서 나란히 부총리로 승진한 이후 각기 정부내에서 권력기반을 착실히 다져가며 차기총리로 발돋움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하고,전국가원수(전인대 상무위원장)고 엽검영의 사위이며 전광동성장 엽선평의 매제인 추가화는 국가계획위원회 주임직을 겸하고 있어 국가의 경제정책을 총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신문은 또 상해시장으로 포동개발계획을 입안했던 주용기는 부총리로 승진한 후 신설된 생산판공실 주임직을 겸임하게 되어 정부내 권력이 강화됐다고 지적하고 생산판공실은 국가의 산업생산과 에너지,인력,수송,원자재 등의 공급과 관리를 총괄하는 「초급기관」이라고 강조했다. 포스트지는 또 14전대회에서 국가주석직이나 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주석직으로 밀려날 것으로 알려진 이붕은 현재 국무원에서 총리로서의 임무를 정상적으로 수행하고 있다고 말하고 그는 6·4 천안문사태 이후 G­7(선진 7개 공업국)지도자로서는 처음으로 중국을 방문한 가이후 도시키 일본 총리와 회담을 가졌을 뿐아니라 오는 9월 초 중국을 방문하는 존 메이저 영국 총리와도 회담을 가질 것이며 금년 말쯤에는 인도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지적했다. 데이비드 첸씨는 이 기고문에서 14전대회에서 권력 개편이 어떻게 이루어질 것인지를 미리 예측한다는 것은 아직 이르다고 말하고 중국의 권력 개편은 공산주의의 종주국인 소련의 체제 변화를 비롯한 국제적 상황과 정치·경제·사회 이념 등의 국내문제에 영향을 받게 될 것으로 분석했다. 첸씨는 이어 이같은 상황하에서 최고위 지도부의 변동이 적을수록 중국이 방대한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기가 더 쉬울 것이라는 주장이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 “중국총리 추가화 내정”/홍콩지 보도/이붕은 국가주석으로

    ◎내년 14기 전인대서 결정 【홍콩 연합】 중국은 내년에 열릴 당 제14기 전국대표대회(14전대회)에서 확정될 당·정·군 최고위지도부 개편안을 이미 마련,이붕을 국무원총리직에서 해임시켜 실권이 없는 명목상의 국가원수인 국가주석직에 오르게 하고 양상곤과 이선념 등을 각각 국가주석직과 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주석직에서 물러나게 하기로 결정했다고 홍콩의 중국문제 전문잡지인 월간 당대지가 18일 보도했다. 당대는 이날 배포된 최신호에서 이붕의 후임으로는 국무원 부총리겸 국가계획위원회 주임인 추가화(64)가 내정됐으며 현 당중앙군사위 비서장이며 인민해방군 총정치부 주임인 양백빙이 그의 형 양상곤이 보유하고 있는 또 하나의 막강한 지위인 당중앙군사위 부주석직을 계승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당대지는 현 정협 부주석인 왕임중이 이선념의 후임으로 정협 주석직을 맡기로 내정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 중국문제 전문지는 또한 등소평은 자신이 사망하기 전에 개혁정책이 부활되기를 강력히 희망한 나머지 이붕을 총리직에서 몰아내려고 경제문제를 구실로 들고 나왔다고 말하고 보수파 거두인 진운도 「중도적 입장」을 취해 이붕을 옹호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 “중국공산당 세대교체 임박”/등소평,후계자 구상 밝혀

    ◎80세 이상 원로 2년 후에 모두 퇴진/현 부성장급등 40∼50대를 대폭 기용 중국 최고 실권자인 등소평은 후계세대에 권력을 넘겨주기 위해 앞으로 2년 후 80세 이상의 원로들은 현역에서 완전은퇴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산케이(산경)신문이 홍콩 월간지 조류 최근호를 인용,19일 보도했다. 이 월간지는 등소평이 21세기를 대비해서 「제4세대」를 중심으로 후계자를 구상,내년에 열릴 제14회 당대회까지 총괄계획을 구체화할 예정이라면서 이 계획은 진운·이선념·팽진 등 원로의 의견을 들은 다음 이미 각계각층에 전달됐다고 밝혔다. 4개항을 기본내용으로 한 「등소평 구상」은 우선 93년 봄의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까지 80세 이상은 반드시 은퇴하고 75세 이상은 원칙상 현직을 떠나기로 되어 있다. 오는 95년에 끝나는 제8차 5개년 계획기간중에 35세 내지 50세의 간부를 승진시키며 지난 60,70년대 대학이나 군사학원을 졸업한 사람들이 다음 세기를 맡을 후계자로 양성된다는 것이다. 고급간부의 이퇴직 연령은 전인대 위원장·국가주석·정치협상회의주석·정치국 상무위원이 75세이고 총리·부총리·국무위원은 70세,그리고 부장(장관)·성장·성위원회서기는 65세이며 중앙위 서기·부부장·부성장은 60세로 되어 있다. 제14회 당대회 이후에 발탁되는 인재는 50세 이하,특히 40세 초반의 「제4세대」가 중심을 이룬다고 이 월간지는 밝혔다. 제4세대는 현재 부성장과 부부장급으로 고급간부들의 자제가 여기에 많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 가운데는 하남성 부성장인 고 유소기의 아들 유원,고 유계위 중앙위원의 아들 유정성(산동 연대 시장),고가룡 원수의 아들인 하붕비(군총참모부 장비부장),고 교관화 아들 교종준(신화사 홍콩분사 부사장) 등이 들어 있다고 이 잡지는 전했다.
  • “수교는 천천히 교역은 빨리”/홍콩지

    ◎「등소평의 대한관계 원칙」 보도 【홍콩 연합】 중국 최고지도자 등소평은 중국의 대한관계의 기본전략으로 『수교는 기다려야 하고 경제무역은 신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고 홍콩의 시사월간 경보지가 6일 보도했다. 경보지는 이날자 최신호에서 등소평은 당 총서기 강택민의 방소일정을 앞두고 지난 3월초 강택민과 국가주석 양상곤 및 국무원총리 이붕,당 정치국 상무위원 겸 당서기 교석 및 당 정치국원 겸 전인대 상무위원장 만리 등 국가의 핵심적 지도자들과 중국외교정책의 기본전략에 관해 이야기하면서 중국과 한국관계는 『건교의등 경무의속(수교는 마땅히 기다리고 경제무역은 마땅히 신속히 해야 한다)』이라는 여덟 글자로 요약했다고 밝혔다. 등소평은 이 자리에서 또한 『우리는 조선인민민주공화국의 평화통일방안을 시종일관 지지한다. 외국군은 남조선으로부터 당연히 철수해야 한다』고 말하고 『우리는 조선인민민주공화국과 남조선이 협의를 이룩한 후 유엔에 가입할 것을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현재 우리와 남조선간에는 경제와 민간인 왕래뿐』이라고 지적하고 『이것은 하나의 대원칙』이라고 강조했다.
  • 김일성­이붕 회담/유엔가입등 양국현안 논의

    【북경 로이터 연합 특약】 이붕 중국 총리는 4일 김일성 주석과의 회담을 통해 한반도의 통일에 관한 북한의 제안을 지지했다고 중국 국영 라디오방송이 보도했다. 이 방송은 이날 이 총리가 김일성 주석과의 회담에서 『중국정부,당 및 인민들은 한반도의 통일을 위한 북한 인민들의 올바른 노력을 지지한다』고 밝힌 것으로 보도했다. 이 라디오방송은 『이붕 총리는 1국가 2정부에 기초를 둔 김일성 주석의 한반도 통일정책을 지지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주석은 이날 상오 열린 회담에서 『북한은 중국이 개혁정책 및 4대 기본원칙인 사회주의의 길,인민민주주의 독재공산당의 지도,마르크스주의 등을 견지하고 있음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힌 것으로 일본의 교도(공동)통신이 중국의 신화통신을 인용,보도했다. 신화통신은 『이 총리는 김 주석에게 지난 3월 개최된 제7기 전인대 제4차 회의내용 및 제8차 5개년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회담에서 북한측에서는 김정일 서기가,중국측에서는 나간 국무원비서장 등이 배석했다.
  • “평양은 문을 열라”… 설득의 행보/이붕총리,왜 평양에 가나

    ◎한국 유엔가입의 북경입장 전달/한반도 평화 위한 북의 변화 유도/북한측은 권력세습문제 이해 구할듯 중국의 이붕 총리가 북한 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오는 15일 이전에 평양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져 국내외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총리의 이번 방문은 외견상 지난해 11월 북한 연형묵 총리의 북경 방문에 대한 답례형식을 띠고 있다. 그러나 4∼5월중 미국 일본 중국 소련 등 한반도 주변 4강국이 연쇄적인 정상회담을 갖게 되고 한국이 오는 9월 유엔에 단독가입할 계획을 세우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할 때 이 총리의 평양행을 계기로 중국과 북한 수뇌부가 한반도 및 동북아정세에 관해 속깊은 이야기를 주고받을 것이란 예측은 쉽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대내적으로 볼 때도 중국은 서울에 무역대표부를 개설,대한경제교류를 강화하고 있고 북한은 김정일에 대한 권력세습문제를 안고 있는 등 상호 이해와 지지를 필요로 하는 현안이 적지 않기 때문에 이 총리의 이번 북한방문은 중요한 의미를 지닌 것으로 지적된다. 게다가 오는 19일 제주에서 노태우·고르바초프 대통령의 제3차 한소 정상회담이 열리는 사실은 양국 수교에 이어 북한에 또 하나의 큰 충격을 주는 것이기 때문에 중국 이 총리의 방문에 거는 평양측의 기대는 매우 클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지금까지 북한을 한 차례도 방문하지 않았던 소련 정상이 한국을 먼저 찾아 회담을 갖는 데 대한 북한측의 당혹감은 대중 유대관계 심화의 형태로 반영될 것이 확실하다는 얘기다. 이번 평양방문을 통해 이붕 총리가 북한측에 제시할 것으로 보이는 문제들은 지난 9일 폐막된 올해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 재확인한 중국의 개방·개혁지향정책과 관련,북한의 개방을 종용하는 것과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북한측의 긍정적인 태도를 도출시키는 것 등으로 지적할 수 있을 것 같다. 이 총리는 올 전인대 기간중 『한반도에서 또다시 무력충돌이 발생하는 것을 원치 않으며 북한이 개방정책을 취할 수 있게끔 주변정세가 변해야 할 것』이라고 말함으로써 한반도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강조했었다. 이 총리는 또 이번 평양방문기간 동안 한국이 올 가을유엔에 단독가입신청을 할 경우에 대비한 중국측 입장을 전달할 것으로 보이며 북한에 대한 국제원자력에너지기구의 핵사찰문제 등도 협의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의 유엔단독가입방침에 대해 북한은 현재 이렇다 할 대책을 세우지 못하고 있으며 오직 중국측의 거부권 행사에 기대하고 있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소련의 경우 한국의 유엔단독가입에 별다른 거부반응을 나타내지 않고 있으므로 북한은 마지막으로 중국에 기댈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중국이 어떤 태도를 취할 것인지는 짐작키 어렵지만 북한은 중국이 기권표를 던지지 않고 거부권을 행사토록 온 힘을 다해 이 총리를 설득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도 지금까지 한국의 유엔가입문제에 대해 『남북한 당국자들의 협의에 따를 것』이라는 태도를 견지하고 있지만 한국이 가입신청을 할 경우 거부권행사는 사실상 불가능한 실정임을 설명,동시 가입을 권유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에상되고 있다 물론 지난 1일 북경에서 소련의 알렉산데르 베스메르트니히 외무장관과 중국 전기침 외교부장의 회담에 이어 오는 5월15일부터 모스크바에서 고르바초프와 중국 강택민 총서기의 정상회담이 열리는 동안 한반도 문제가 다뤄질 예정이지만 한국의 유엔가입에 관한 구체적인 견해 표명을 하지는 않을 것 같다. 한편 북한은 한·중 수교에 관해 최대한의 제동을 거는 입장을 취할 것이며 중국측도 이붕 총리를 통해 서울의 무역대표부 개설에 따른 북한의 이해를 구하면서 대한 국교류가 민간차원을 넘어서지 않으리란 점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예측은 한·중 수교가 이뤄질 경우 북경 정권으로선 대만 정부를 공인하는 「두 개의 중국」을 인정하는 결과가 되는데다 지정학적인 면에서도 북한과의 불화가 아무런 이점을 주지 않기 때문이란 점에서 가능한 것이다. 더욱이 등소평 등 북한의 김일성과 개인적인 친분이 두터운 중국의 원로정치인들이 건재하고 있는 한 북경정권은 한·중 수교에 관한 북한측 반대의사를 수용할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평양측은 또 이번 이붕 총리의 방문을 계기로 김정일 권력세습에 대한 중국측 지지를받아낼 것으로 보이며 이 총리를 맞이하는 김정일의 역할도 두드러 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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