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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자오싱 “국방비 6011억 위안, 인구 비해 적다”

    리자오싱 “국방비 6011억 위안, 인구 비해 적다”

    중국의 국방 예산 증가율이 또다시 두 자릿수로 올라섰다. 중국은 올 국방 예산으로 지난해 지출한 국방비에 비해 676억 위안, 12.7% 증가한 6011억 위안(약 102조 7881억원)을 책정했다. 중국의 국방 예산은 최근 20년 동안 매년 두 자릿수 증가세를 기록하다 지난해 처음으로 한 자릿수인 7.5%에 그친 바 있지만 1년 만에 다시 대폭 증액으로 돌아섰다. 중국의 의회 격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리자오싱(李肇星) 대변인은 전인대 개막 전날인 4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내외신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은 규모의 올 국방 예산을 공개했다. 국방 예산이 전체 예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로, 지난해의 6.3%에 비해 약간 낮아졌다. 리 대변인은 “우리는 평화발전의 길을 견지하면서 방어적인 국방정책을 시행하고 있다.”면서 “비록 13억명이 넘는 인구와 넓은 국토, 긴 해안선을 갖고 있지만 국방비 투입은 상대적으로 적다.”고 강조했다. 리 대변인의 ‘친절한’ 설명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국방비는 1999년 1000억 위안을 넘어선 이후 2004년 2000억 위안, 2007년 3000억 위안, 2008년 4000억 위안, 지난해 5000억 위안을 돌파한 데 이어 1년 만에 6000억 위안대로 들어서는 등 급팽창하고 있다. 아직은 세계 1위 국방비 지출 국가인 미국의 9분의1 수준이지만 ‘숨겨진 예산’이 상당할 것이라는 관측과 미국이 내년 국방 예산을 올해 예산보다 3.4% 축소한 것을 감안하면 미국과의 격차도 상당히 줄어들고 있다. 12차 5개년 계획(12·5규획, 2011~2015) 기간 국방 예산 증가 폭이 평균 10% 이내로 낮아질 것이라는 당초 예상과 달리 대폭 증액으로 돌아선 것과 관련해 일각에서는 지난해 국방 예산 증가세 대폭 둔화에 반발한 군부의 입김이 작용하지 않았겠느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실제 중국의 강경파 군부 원로들 가운데는 현재 국내총생산(GDP)의 1.4% 수준인 국방비를 미국 등에 근접한 2%대 이상으로 올려야 한다는 주장을 제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의 국방 예산 증가는 주변 국들을 자극해 지역 군비 경쟁을 촉발하고 있기도 하다. 오랜 영토 분쟁으로 중국의 군비 지출 규모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인도는 4월부터 시작하는 올 회계연도 국방 예산을 전년 대비 11.6% 늘렸다. 리 대변인은 국방비의 상당 부분이 무기 체계 개선, 군사 훈련, 일선 부대 기초시설 정비, 장병 생활 수준 확대 등에 사용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중국은 올해 일반 사병들의 월급을 40% 인상키로 하는 등 군인 보수를 대폭 올릴 계획이다. 베이징 박홍환특파원 stinger@seoul.co.kr
  • 中, 민심 달래기 ‘총력’… 정치 개혁은 ‘글쎄’

    중국 연례 최대의 정치행사가 열리는 ‘양회(兩會·전인대와 정협)의 계절’이 돌아왔다. 3일 국정자문회의 격인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가 개막하고, 주말인 5일에는 의회 격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가 열린다. 오는 14일 전인대 폐막으로 끝나는 올 양회는 특히 중동 및 북아프리카에서 들불처럼 번지고 있는 ‘재스민 혁명’의 여파가 중국에까지 미치는 와중에 열린다는 점에서 빈부격차 확대 등으로 불만이 높아지고 있는 민심을 다독일 ‘묘수 짜내기’가 속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화통신과 중국중앙방송(CCTV), 인민일보 등 관영 언론들이 지난달부터 부쩍 ‘기층’(基層)과 ‘민생’을 강조하는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비록 인터넷 통제 등을 통해 1, 2차 ‘재스민 집회’는 무산시켰지만 중국 지도부는 안팎의 움직임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중동과 북아프리카에서 촉발되고 있는 ‘재스민 혁명’이 사회불만 목소리의 응집력을 보여 줬다는 점에서 ‘민심 달래기’는 중국 지도부 발등에 떨어진 불이 됐다. 무엇보다도 중국은 개혁·개방 30년 동안 엄청난 경제성장을 이뤘지만 그 결실이 골고루 돌아가지 않고, 빈부격차가 갈수록 확산되고 있어 당·정 수뇌부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지난해 제12차 국가경제 및 사회발전 5개년 계획(12·5 규획, 2011~2015)을 결정할 때 ‘민부(民富) 확대’ 기조를 내세울 수밖에 없었던 까닭도 그래서다. 그런 점에서 빈부격차와 인플레이션 확대, 집값 폭등, 공직부패 만연 등 메가톤급 현안들은 올 양회에서도 가장 중요하게 논의되며 각종 해결책이 제시될 것으로 보인다. 고위 부패공직자 처벌과 소득분배 개선 촉구 기사가 매일같이 등장하고, 정부가 연일 부동산 및 물가안정 대책을 발표하는가 하면 후진타오 주석과 원자바오 총리 등 최고지도부가 ‘기층’을 돌며 민의를 듣는 것도 양회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분위기 띄우기’로도 해석된다. 중국에도 미미하지만 재스민 향기가 퍼지고 있다는 점에서 정치체제 개혁 등에 대한 솟구치는 민의를 이번 양회가 얼마나 수렴해 낼지도 관심이다. 지난해 원 총리가 촉발한 정치체제 개혁 논쟁은 일단 수면 아래로 가라앉은 상태이긴 하지만 언제든 다시 돌출할 수 있고, 중국판 재스민 혁명 ‘발기인’들에 의해 이미 공론화된 측면도 있다. 현재로선 이번 양회에서 정치체제 개혁 논의가 나올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다는 게 중론이다. 중국 지도부가 올 국정 과제를 ‘안정 우선, 경제 발전’으로 정한 데다 새 지도부가 들어서는 내년 당대회를 앞두고 어느 누구도 혼란이 조성되는 걸 원치 않기 때문이다. 베이징의 한 소식통은 “정치개혁은 당 최고지도부에서 먼저 논의할 사안이기 때문에 양회에서는 진지한 논의가 있을 수 없다.”고 단언했다. 이런 까닭에 각종 민생 정책과 점진적 민주화 방안 등을 통해 국민들의 개혁 요구를 누그러뜨리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베이징 박홍환특파원 stinger@seoul.co.kr
  • 中 2차 재스민 집회 ‘원천봉쇄’

     다음 주에 개막하는 중국 최대의 연례 정치행사인 양회(兩會·전인대와 정협)를 코앞에 두고 예고된 ‘제2차 재스민 혁명 집회’를 막기 위해 중국 정부가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 홍콩 언론들이 25일 보도했다. 집회 ‘발기인’ 측은 집회 예정 도시를 당초 18개에서 23개로 확대한 새로운 글을 미국 내 중국어 인터넷사이트 보쉰(博訊)에 새로 게재했다.  중국 공안 당국은 오는 27일 오후 2시로 예고된 2차 집회를 막기 위해 인권운동가 및 유명 블로거들을 체포해 격리하고 있고 진보적 지식인들의 학술행사 참석 등을 위한 출국을 막는 한편 각종 집회도 전면 금지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20일 1차 집회 때 체포된 량하이이(梁海怡)와 천웨이(陳衛) 등 네티즌 2명에게 최대 징역 10년형에 처할 수 있는 ‘국가정권 전복 선동죄’를 적용하는 등 ‘재스민 혁명’ 관련 집회에 강력 대응하고 있다고 홍콩의 인권단체가 전했다.  쓰촨성에서 활약하는 유명 블로거 겸 작가 란윈페이(冉雲飛)가 지난 주말 국가정권 전복 혐의로 공안 당국에 잡혀갔으며 이날 정식 체포 통지서가 그의 부인인 왕웨이(王偉)에게 전달됐다. 광둥성에서 활동하는 인권운동가 위안펑(袁峰)도 인터넷포털에 재스민 혁명 관련 글을 게시한 혐의로 지난 22일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의 인권단체들은 중국 공안 당국이 현재 텅뱌오(騰彪), 장톈융(江天勇), 쉬즈융(許志永) 등 70~80명의 인권운동가 및 반체제인사들을 1차 집회를 전후로 가택연금 또는 격리 조치한 뒤 집중 감시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공안 당국은 외부와의 연계 가능성도 차단하고 있다. 인권운동가인 리허핑(李和平) 변호사와 리슝빙(黎雄兵) 변호사는 일본 와세다 대학에서 열리는 학술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24일 오전 베이징 서우두(首都)공항을 통해 출국하려다 제지당했다. 리허핑 변호사는 지난 20일 1차 집회를 앞두고 6시간 동안 가택연금 조치를 당한 바 있다. 그는 “그들은 법 규정이 담긴 문서 등도 제시하지 않은 채 ‘관계 기관이 당신들의 출국을 막으라고 지시했다’는 말만 하고 보안게이트에서 우리를 되돌려 보냈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출판기념회 등 사적인 집회 등도 철저히 차단되고 있다. 광둥성 선전의 유명 작가인 우수핑(吳淑平)은 24일 자신의 블로그에 “양회 기간 집회를 금지키로 한 당국의 조치에 따라 다음 달 상하이에서 열기로 한 신간 서적 사인회를 취소한다.”는 글을 올렸다.  중국판 ‘재스민 혁명’ 발기인 측이 앞으로 매주 일요일 집회를 개최하겠다고 공언한 상태인 데다 중국이 가장 역점을 두는 양회가 곧 시작된다는 점에서 공안 당국의 ‘옥죄기’는 앞으로도 상당 기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베이징 박홍환특파원 stinger@seoul.co.kr
  • 中 1차 재스민혁명 ‘찻잔속 태풍’?… 27일 2차시위 긴장

    중동에서 건너온 진한 ‘재스민’ 향기는 예상했던 대로 넓은 중국 대륙 곳곳으로 파고들지 못한 채 흩어졌다. 하지만 중동과 북아프리카의 ‘재스민 혁명’ 열기가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힘입어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점에서 중국인들의 ‘재스민 행동’이 언제까지나 ‘찻잔 속의 미풍’에 그칠지는 불투명하다. 오는 27일로 예정된 2차 시위 양상이 주목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시위 장소로 고지됐던 전국 13개 도시 가운데 20일 오후 베이징과 상하이에서만 각각 최소한 3명이 현장에서 연행되는 등 긴장된 분위기가 연출됐을 뿐 광저우, 청두 등 나머지 11개 도시에서는 별다른 움직임이 없었다. 싱가포르의 친중계 매체인 연합조보는 21일 이번 시위를 ‘행위예술’에 불과하다고 일축하기도 했다. 하지만 집중적인 인터넷 검열과 인권운동가 등에 대한 감시, 삼엄한 거리 통제 등에도 불구하고 대낮에 최고 권부인 중난하이에서 2㎞ 정도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베이징 최대 상업지역 왕푸징과 상하이 도심에서 시위 구호가 울렸다는 점을 중국 정부는 크게 우려하고 있다. 게다가 이번 시위는 조직자도 베일에 가려 있고, 치솟는 물가와 집값 등 민중을 자극할 수 있는 구호를 제시해 잠재적 파급력이 큰 데다, 단순한 선동 글이 인터넷을 통해 퍼져 현실화됐다는 점에서 충격 여파가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1989년 톈안먼 민주화 시위의 주역으로 현재 타이완에 머물고 있는 왕단(王丹)은 홍콩 명보와의 인터뷰에서 “미래에 진정한 인민들의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하나의 시험이나 훈련을 한 것으로 본다.”면서 “이번 인터넷 행동은 매우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했다. 관영 신화통신 영어판, 영자지 글로벌타임스만이 간략하게 베이징에서의 ‘소동’을 전했을 뿐 중국 관영 언론들은 이번 ‘중국판 재스민 혁명’ 시도에 대해 굳게 입을 다물고 있다. 인터넷에서도 ‘재스민 행동’이나 ‘재스민 혁명’과 관련된 문장들은 검색되지 않는다. 19일 후진타오 국가주석에 이어 20일에는 사정기관 총책임자인 저우융캉(周永康) 중앙정법위원회 서기가 중앙·지방정부 고위 간부들을 상대로 인터넷 정보 유통에 대한 적극적 관리를 주문했다. 중국 최고지도부가 중국판 트위터인 마이크로블로그를 통해 유포된 선동 글로 야기된 이번 ‘소동’을 얼마나 심각하게 여기는지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가 베이징 외교가에서 나오고 있다. 무엇보다도 중국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兩會·전인대와 정협)가 다음 달 3일과 5일 개막한다는 점에서 앞으로 한달여간 인터넷과 인권운동가 등에 대한 집중적인 통제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베이징 박홍환특파원 stinger@seoul.co.kr
  • 타이즈 입은 中고위간부들 발레 공연 화제

    중국 최고 정치자문기구의 위원들이 흰색 타이즈 등 발레복을 입고 공연을 펼쳐 화제를 모았다고 현지 일간지 징화스바오가 1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의 위원 4명은 지난 18일 저녁 열린 특별 연회에서 몸에 완벽히 피트되는 흰색 타이즈와 상의, 그리고 망사 치마를 입고 독특한 공연을 펼쳤다. 차이코프스키의 유명곡인 ‘백조의 호수’에 맞춰 ‘현란한 발레’를 선보인 이들은 평소 엄격한 이미지를 풍기는 고위간부의 인상을 벗고 발랄한 표정과 안무로 관객을 즐겁게 했다. 실제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는 중국 헌법상 최고의 국가권력기관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와 함께 ‘양회’(兩會)로 손꼽히는 정책결정회의로, 정치적 권력을 가진 고위 인사들이 회의에 참석할 수 있다. ‘무게’를 중시하는 정협 위원들이 이 같은 무대를 펼친 이유는 환경보호를 선전하기 위해서라고. 이들은 공연에 앞서 “나부터 저탄소 생활, 환경보호를 실천하겠다.”고 선언하며 대중의 관심을 이끌었다. 정협 위원들의 깜짝 공연에 네티즌들도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허베이성의 한 네티즌은 “인민 모두가 함께 환경보호에 나서자는 그들의 목소리에 동참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고 말했고, 베이징의 또 다른 네티즌은 “딱딱한 이미지를 벗은 고위 인사들의 공연에 감동받았다.”고 긍정적인 평을 내렸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中 ‘천도론’ 떠들썩

    중국에서 수도를 허난 성 신양(信陽)이나 후난 성 웨양(岳陽) 등으로 옮겨 국토의 균형 발전을 꾀해야 한다는 ‘천도론’이 공론화되고 있다. 학자들이나 네티즌 사이의 논쟁에서 벗어나 공산당 매체까지 여기에 가세했다. 당 중앙 이론 선전 매체인 ‘구시’(求是)는 최근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재한 ‘천도의 변’이라는 글을 통해 “수도를 중부지방으로 옮기는 것이 매우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면서 시중의 천도론에 대한 적극적인 여론 수렴을 촉구했다. 중국 내에서 천도론이 제기되는 것은 베이징이 더 이상 수도로서의 기능을 할 수 없을 정도로 도시 병폐가 만연해 있기 때문이다. 실제 베이징에서는 높은 물가와 집값 때문에 도시 빈민이 속출하고, 최악의 교통 체증으로 이미 서우두(首都)가 아닌 서우두(首堵·가장 막히는 도시)로 변해버렸다는 자조적인 한탄마저 나오고 있다. 교통 체증 해소를 위해 베이징 시는 올해부터 시민들의 승용차 등록을 제한하고, 4일부터는 출퇴근 시간에 외지 차량의 도심 진입을 금지시키는 등 특단의 교통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신양, 웨양 이외에도 천도론을 둘러싼 논의는 다양하게 전개되고 있다. 과거 왕조의 도읍지였던 난징(南京), 정저우(鄭州), 카이펑(開封), 시안(西安) 등은 ‘환도론’을 주창하고, 류저우(柳州), 헝양(衡陽), 징저우(荊州), 난양(南陽) 등 10여개 도시들도 새 수도로서의 입지를 강조하면서 천도론을 달구고 있다. 중국에서는 2006년 3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당시 인민대표 479명이 상무위원회에 정식으로 수도 이전을 요구하면서 천도론이 본격적으로 제기됐으며, 지난해 말 일부 전문가들이 베이징의 병폐와 함께 수도 이전의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인터넷 포털 등에서 또다시 토론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베이징 박홍환특파원 stinger@seoul.co.kr
  • ‘紅色’ 짙어지는 中

    “중국 공산당사(史) 속에서의 오늘은?” 새해 첫날인 1일 중국 주요 언론매체들의 인터넷 홈페이지와 인터넷 포털에 지금까지 없었던 코너가 일제히 개설됐다. 중국 공산당 중앙대외선전판공실과 중앙당사연구실이 주도해 개설한 ‘당사 속에서의 오늘’ 항목이다. 오는 7월 1일로 창당 90주년을 맞는 중국 공산당의 ‘위대한’ 업적과 ‘휘황찬란한’ 역사를 국민들에게 알려 믿음과 결의를 통해 중국특색사회주의의 길을 더욱 확고하게 걸어 나가기 위한 것이라고 개설 목적을 밝혔다. 1일에는 1953년 국민경제발전 제1차 5개년 계획의 시작과 1979년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가 발표한 ‘타이완 동포에게 알리는 글’ 등 10여개 내용이 소개됐고, 2일에는 1983년 당 중앙이 발표한 ‘당면한 농촌경제 정책의 약간의 문제’ 등이 게재됐다. 이렇듯 올 한해 중국에서는 공산당의 혁명정신을 강조하는 붉은 물결이 더욱 거세게 일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당·정 지도자들이 지난해 후반부터 서방의 민주화 압력 등에 맞서 중국특색사회주의를 견지하겠다고 공언한 데다 올해가 공산당 창당 90주년이라는 점에서 대대적으로 이를 기념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내년 말 선출되는 이른바 ‘5세대 지도자’ 후보군 사이의 ‘홍색 찬양’ 열기도 한층 달아오르고 있다. 내년 말 정치국 상무위원 진입이 유력한 보시라이(薄熙來) 충칭시 서기와 왕양(汪洋) 광둥성 서기의 ‘홍색 경쟁’도 치열하다. 보 서기는 지난달 31일에도 농민공 자녀들과 함께 혁명가요를 부르는 등 태자당(혁명세대 당·정·군 지도자들의 자녀 집단)의 이점을 한껏 과시하고 있다. 왕 서기 역시 최근 들어 마오쩌둥의 ‘해방전쟁’을 강조하는 등 홍색문화 찬양 대열에 합류했다. 중국의 차기 국가주석으로 유력한 시진핑(習近平) 부주석도 지난달 초 충칭을 방문, 보 서기의 홍색 캠페인을 극찬한 바 있다. 중국 공산당은 1921년 7월 23일 제1차 당대회를 열어 창당했으며, 1941년부터 7월 1일을 창당 기념일로 내세우고 있다. 베이징 박홍환특파원 stinger@seoul.co.kr
  • 다이빙궈 北으로…최태복 中으로

    최태복 북한 최고인민회의 의장 겸 노동당 중앙위원회 비서의 중국 공식 방문에 이어 다이빙궈(戴秉國)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도 이르면 1일 북한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교도통신이 30일 복수의 베이징 외교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다이빙궈 국무위원은 지난 27, 28일 방한했을 때 한국 측에 자신의 방북 계획을 전달했다. 다이 위원은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의 특사 자격으로 방북해 중국이 제안한 6자회담 수석대표의 긴급 협의에 북한의 참여를 촉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을 만나 후 주석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을지는 불분명하다. 교도통신은 다이 위원의 방한에 동행했던 우다웨이(武大偉) 한반도사무 특별대표도 함께 방북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다이 위원은 외교부 부부장(차관)이던 2003년과 지난해에 후 주석의 특사로 방북해 김 위원장과 회담했고, 북·중 정상회담에도 동석한 적이 있다. 중국은 6자회담이 교착상태에 빠질 때마다 관련국들에 차례로 고위급 특사를 파견하는 이른바 ‘셔틀외교’를 통해 대화국면을 조성해 왔고, 다이 국무위원의 방북도 그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 앞서 30일 최태복 북한 최고인민회의 의장도 고려항공편으로 중국을 공식 방문했다. 최 의장의 방중은 우방궈(吳邦國)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오는 4일까지 중국에 머무는 최 의장의 일정은 일절 알려지지 않았다. 명목상으로는 양국 간 의회 교류 차원의 방중이지만 베이징 외교가 일각에서는 시점상의 미묘함 때문에 연평도 사건 등 현안에 대한 북·중 간 밀도 있는 논의가 있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그런 점에서 최 의장이 만날 중국 측 인사가 우 상무위원장에 국한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실제 최 의장은 김정은을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에 선임한 북한의 노동당 대표자회 개최 이틀 만인 9월 30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지시를 받아 방중해 후 주석에게 노동당 대표자회 결과를 직접 설명한 바 있다. 베이징의 한 외교소식통은 “최 의장의 방중 일정이 연평도 사건 이전에 정해졌다지만 사안의 중요성을 감안할 때 현 한반도 정세에 대한 김 위원장의 ‘메시지’를 후 주석 등 중국 최고위급 인사들에게 직접 전달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베이징 박홍환특파원 stinger@seoul.co.kr
  • 中, 긴급기자회견…왕자루이 금명 방북

    중국이 다음 달 초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 간 긴급협의를 갖자고 제안했다. 중국의 6자회담 수석대표인 우다웨이(武大偉) 한반도사무 특별대표는 28일 오후 베이징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한반도 형세에 나타난 복잡한 요소 등 중대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해야 한다.”며 12월 상순 수석대표 간 긴급협의를 갖자고 제안했다. 우 특별대표는 “수석대표 간 긴급협의가 6자회담 재개를 위한 조건을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중국 정부의 6자회담 제의는 북한의 잇단 도발에 대한 중국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하고 있는 한국과 미국, 일본 등 국제사회의 움직임과 궤를 달리하는 것이어서 한반도 정세가 쉽사리 풀리지 않을 전망이다. 이와 관련, 홍상표 청와대 홍보수석은 중국의 제안 직후 “지금은 6자회담을 논의할 때가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홍 수석은 “이명박 대통령과 다이빙궈 중국 국무위원 간 면담에서 6자회담에 대한 중국 측의 언급이 있었으나 비중있게 논의되지 않았다.”고 말하고 “이 대통령은 지금은 논의할 때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말했다. 외교통상부도 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통해 “정부는 중국의 제안에 유의할 것”이라면서 “그러나 현 상황을 감안할 때 6자회담 수석대표 회의 개최는 매우 신중하게 검토돼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은 이르면 29일 북한에 왕자루이(王家瑞) 공산당 대외연락부장을 보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징의 한 소식통은 “왕 부장이 곧 방북, 한반도 위기상황과 6자회담 재개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최태복 북한 최고인민회의 의장 겸 노동당 중앙위원회 비서는 3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우방궈(吳邦國)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의 초청에 따른 양국 간 의회 교류의 성격이지만 연평도 포격 이후 중국을 방문하는 북한의 최고위급 인사라는 점에서 북·중 간 논의결과가 주목된다. 특히 최 의장이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 원자바오 중국 총리 등과 면담할 경우, 연평도 사건 등에 대한 의견교환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베이징 박홍환특파원 stinger@seoul.co.kr
  • [부고] ‘中·美 관계정상화 주역’ 황화 전 中부총리 사망

    중국의 1세대 외교관으로 1970년대 미국과의 관계정상화 교섭 당시 주역으로 나섰던 황화(黃華) 전 중국 부총리가 지난 24일 노환으로 숨졌다. 97세. 허베이성 츠(磁)현 출신인 황 전 부총리는 1936년 중국공산당에 입당, 항일 및 혁명운동에 뛰어들었다. 마오쩌둥과 중국 공산당을 서방세계에 소개한 ‘중국의 붉은 별’의 저자인 미국인 저널리스트 에드거 스노가 마오와 회견했을 때 통역을 맡았었다. 건국 뒤에는 외교전선에 뛰어들어 각종 국제회의에서 중국 대표 또는 대변인으로 활약했고, 초대 유엔대사도 지냈다. 1978년 미국과의 수교 교섭과 일본과의 평화우호조약 체결 때 외교부장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국무위원, 국무원 부총리,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베이징 박홍환특파원 stinger@seoul.co.kr
  • 中 최고 지도부는 역할분담 외교 중

    9인 집단지도체제하의 중국 최고지도부가 이달 들어 본격적인 역할분담 순방외교를 시작했다. 후진타오 국가주석이 주요 20개국(G20) 서울 정상회의 참석에 앞서 오는 4~7일 프랑스와 포르투갈을 공식 방문할 예정이다. 서열 2위인 우방궈(吳邦國)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은 3일~13일 캄보디아·인도네시아·태국 등 동남아시아 3개국을 순방한다. ●후주석, G20 앞두고 佛·포르투갈 방문 앞서 서열 4위인 자칭린(賈慶林)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주석이 시리아·폴란드·오만·카자흐스탄 등 4개국을 찾기 위해 지난달 29일 전용기에 올랐고, 지난달 9일부터 11일까지 북한을 방문했던 서열 9위 저우융캉(周永康) 중앙정법위원회 서기는 지난 달 31일 인도로 떠났다. 지난달 말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아세안+한·중·일’ 정상회의에 참석했던 원자바오 총리도 다음 달 초 인도행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국 상무위원 9명 가운데 5명이 앞서거니 뒤서거니 세계 각지에서 정상외교를 펼치는 모양새다. ●우방궈, 영토분쟁 동남아 3개국 순방 후 주석의 프랑스 방문은 G20 정상회의 일주일 전이라는 시점 때문에 G20 대응 성격이 짙다. 실제 G20 차기회의 의장국인 프랑스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은 국제경제 시스템 개선에 큰 의욕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글로벌 금융체제 개혁에 적극적인 후 주석과 ‘G20 코드’가 일치하고 있다. 후 주석은 이번 방문에서 프랑스 측과 원자력 및 민간항공 분야의 협정체결을 추진하는 등 사르코지 대통령의 마음을 움직일 ‘선물’도 준비했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원자바오 새달 인도행… 中견제 약화 포석 우방궈 상무위원장은 대표적인 영토분쟁 지역인 남중국해 연안국들을 차례로 찾는다는 점에서 중국이 내세워온 ‘개별 협상’의 일환으로 해석되고 있다. 저우 서기의 인도 방문은 명목상 수교60주년 행사 참석이지만 일본·미국 등의 ‘인도 끌어안기’가 한층 고조된 상황에서 이들 국가의 중국 견제를 누그러뜨리기 위한 전략적인 요인도 만만찮다. 베이징 박홍환특파원 stinger@seoul.co.kr
  • 中 “외자기업 세금특혜 없앤다”

    중국 정부가 외자기업에 제공하던 세금 특혜를 완전히 없앴다. 중국 국무원은 21일 “오는 12월 1일부터 내자기업과 똑같이 외자기업에도 도시건설유지보호세(도시건설세)와 교육비부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는 내용의 통지문을 전국 성·시·자치구에 내려보냈다. 도시건설세와 교육비부가세는 각각 1985년과 1986년 도입됐으나 내자기업에게만 부과했을 뿐 외자기업에는 유예했던 세금이다. 이번 조치로 중국 내 도시 소재 외자기업은 부가세, 소비세, 영업세 등 기존 3개 세금 납부액의 10%에 해당하는 추가 세금을 부담하게 됐다. 기존에 이들 3개 세목의 세금으로 100만 위안을 납부한 기업이라면 12월 1일부터는 110만 위안으로 세금이 늘어난다는 얘기다. 중국은 개혁·개방 초기 외자 유치를 위해 기업소득세(법인세) 감면 등 각종 세제상 혜택을 외자기업들에게 제공해왔지만 1994년부터 차츰 혜택을 줄여나갔다. 세제 단일화를 통해 내자기업과 동일하게 외자기업들에게도 세금을 부과해왔다. 그동안 부가세, 소비세, 영업세, 토지사용세, 차량선박세, 부동산세 등의 세제단일화를 완료했고, 2008년 기업소득세 단일화에 이어 이번에 마지막으로 도시건설세와 교육비부가세의 단일화를 결정했다. 중국 재정부 관계자는 “내·외자기업 간 이중 세제가 더 이상 시장의 경쟁 원칙에 부합되지 않는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기업 간 공평 경쟁의 기초를 마련하는 데 뜻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이번 조치로 외자기업의 세 부담이 크게 늘어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외국자본 유치에도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외자기업에 대한 도시건설세 등의 부과는 이미 지난해 3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때 결정됐지만 글로벌 금융위기 등의 여파로 시행 시기가 계속 연기돼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이번 조치는 중국 경제의 자신감에서 비롯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중국이 더 이상 외자 유치에 매달리지 않고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조치라는 것이다. 중국에 진출해 있는 우리 기업들은 “언젠간 올 것으로 알고 준비했지만 사전 예고가 없어 당황스럽다.”는 반응이다. 한 대기업 관계자는 “신노동법 시행에 이어 거듭된 인건비 인상으로 기업들이 겪는 고충이 적지 않은 상황에서 부담이 더욱 커지게 생겼다.”면서 중국 기업들과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을 우려했다. 또 다른 대기업 관계자는 “공평 경쟁을 명분으로 내세워 시행하는 만큼 크게 반발할 수도 없다.”면서 “세 부담을 스스로 낮출 수 있도록 원가 절감 등을 통한 경영 개선에 더욱 힘써야 할 상황”이라고 말했다. 베이징 박홍환특파원 stinger@seoul.co.kr
  • 中 ‘포스트 후진타오’ 시진핑 시대

    中 ‘포스트 후진타오’ 시진핑 시대

    중국 공산당이 시진핑(習近平) 국가부주석을 2012년 10월 이후 중국을 이끌 5세대 지도자로 결정했다. 베이징 징시(京西)호텔에서 제17기 중앙위원회 제5차 전체회의(17기 5중전회)를 진행한 중국 공산당 지도부는 5중전회 마지막날인 18일 시 부주석을 당 중앙군사위원회 제1부주석으로 선출했다. 시 부주석은 당 중앙군사위 부주석에 오르면서 사실상 후진타오 국가주석의 뒤를 이어 최고지도자로 인정받게 됐다. 지난해 열린 4중전회에서 예상과 달리 중앙군사위 입성에 실패하면서 비롯됐던 ‘대권가도 이상설’도 이번 5중전회를 계기로 말끔하게 해소됐다. 이로써 시 부주석은 2012년 10월 열리는 제18기 중국 공산당 전국대표대회에서 총서기에 올라 마오쩌둥, 덩샤오핑, 장쩌민, 후진타오 주석을 잇는 제5세대 지도자로 등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듬해 3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 국가주석자리까지 넘겨받게 되면 차기 총리 선출이 확실한 리커창(李克强) 상무부총리와 함께 ‘시진핑 주석-리커창 총리’ 체제를 열게 된다. 시 부주석의 중앙군사위 입성으로 후계구도가 명확해짐에 따라 중국 공산당은 차기 지도부 구성 등 권력구도와 관련한 움직임이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중국 공산당의 중앙위원 202명과 후보중앙위원 163명은 이날 회의 폐막을 앞두고 건국 이후 제12차 경제, 사회발전 5개년 계획인 ‘12·5 계획’(2011~2015년)의 기본 노선 내용이 담긴 보고서를 채택했다. 중앙위원들은 보고서에서 향후 5년이 안정적으로 번영한 사회를 건설하는 데 모든 면에서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고 규정한 뒤 경제, 사회 운영 기조의 변화 방침을 천명했다. 후 주석의 ‘포용적 성장’ 이론 제창에 따라 지역, 도농, 계층 불균형 해소에 역점을 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소득분배 제도의 개선에 총력을 기하면서 산업 구조를 신흥 전략산업 위주로 재편해 내수 진작과 민생보장을 꾀하겠다고 선언했다. 경제 연착륙을 위해 성장률도 기존의 8%대에서 7~7.5%선으로 낮추는 한편 주민소득이 국내총생산(GDP) 성장과 연동되도록 했다. 이를 위해 빠르면서도 분배가 제대로 이뤄지는 지속성장을 강조함으로써 향후 5년간 분배에 역점을 둘 것이라는 점을 안팎에 알렸다. 관심이 집중됐던 정치개혁과 관련해서는 “당의 영도하에 인민이 주인이 되고 법에 따라 통치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도 “사회주의 민주정치를 발전시키고, 사회주의 법치국가 건설을 촉진해야 한다.”고 선을 그엇다. 홍콩과 마카오에 관련해서는 ‘일국양제(一國兩制)’ 원칙을 재천명하면서 타이완을 향해 경제 등 각 분야의 협력을 확대하면서 통일을 추구해나가겠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베이징 박홍환특파원 stinger@seoul.co.kr
  • 中 민주화·정치개혁… 5중전회 ‘시한 폭탄’

    중국이 15일부터 나흘간 공산당 17기 5중전회(17기 중앙위원회 제5차 전체회의)에 돌입하는 가운데 반체제 인사들에 대한 탄압이 광범위하게 진행되는 등 중국 내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대표적 반체제 인사인 류샤오보(劉曉波·55)의 노벨평화상 수상을 계기로 5중전회 기간에 반체제 민주화운동이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한 선제 조치로 보인다. 반면 개혁파들은 이번 5중전회에서 정치개혁 논의를 공론화하기 위해 언론을 이용한 선전전에 돌입했다. 중국 공안 당국이 5중전회를 앞두고 류샤오보의 부인 류샤(劉霞)를 비롯해 반체제 인사 및 인권운동가들에 대해 가택연금, 격리, 강제신문 등의 다양한 탄압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명보 등의 홍콩 언론들이 14일 보도했다. 류샤는 류샤오보의 노벨평화상 수상 결정 직후인 8일 오후부터 베이징 자택에 연금돼 있다. 류샤오보의 친구인 인권변호사 푸즈창(浦志强)도 공안에 억류돼 있다. 푸즈창은 자신의 트위터에 “공안이 지난 10일부터 불법적으로 나의 자유를 제한하고 있다.”며 “지금 펑타이(豊台)구의 작은 게스트하우스에 공안과 함께 머물고 있다.”고 밝혔다. 쓰촨성에서 활동하는 인권운동가를 비롯, 중국 각지의 반체제 인사들도 인터넷 등에 올린 글을 통해 “류샤오보의 노벨평화상 수상 이후 지방 공안당국의 감시를 받거나 가택연금 상태에 놓여 있다.”고 전했다. 이번 5중전회에서 정치개혁 문제가 주요 안건으로 논의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중국의 유력지들이 잇따라 원자바오 총리의 정치개혁 발언을 지지하는 기사를 내보내고 있어 주목된다. 당내 개혁파와 지식인들을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는 정치개혁 논의가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공산주의청년단(공청단) 기관지인 중국청년보와 신경보 등 베이징의 매체뿐 아니라 상하이의 동방조보, 후베이성 우한(武漢)의 장강일보, 장쑤성 난징(南京)의 현대쾌보, 후난성 창사(長沙)의 소상신보 등 각지의 주요 신문들이 원 총리의 정치개혁 발언 등을 일제히 보도했다. 특히 150만부를 발행하는 소상신보와 현대쾌보는 13일 전면을 할애해 원 총리의 정치개혁 발언과 전문가들의 분석 기사를 싣기도 했다. 원 총리는 지난 8월 선전경제특구 건설 30주년을 맞아 광둥성 선전을 방문한 자리에서 강도 높은 정치개혁 발언을 내놓은 이후 지난 3일 방영된 미국 CNN 인터뷰까지 모두 7차례나 정치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마오쩌둥 전 주석의 비서 출신인 리루이(李銳) 전 공산당 조직부 부부장 등 전직 공산당 고위간부들도 최근 언론자유를 요구하는 공개 서한을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 보내는 등 중국 내 정치개혁과 관련한 논의가 무르익고 있다. 베이징 박홍환특파원 stinger@seoul.co.kr
  • 中공산당 前 간부 23명 “언론검열 철폐하라”

    마오쩌둥 전 주석의 비서를 지낸 리루이(李銳·93) 전 중국 공산당 조직부 부부장 등 개혁 성향의 공산당 전직 고위간부들이 ‘검열 철폐’와 언론자유를 요구하는 내용의 공개 서신을 발표해 파문이 일고 있다. 반체제인사 류샤오보(劉曉波·55)의 노벨평화상 수상 등과 맞물려 중국 내 민주화운동의 불씨가 되살아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15일 개막하는 공산당 17기 5중전회(17기 당 중앙위원회 제5차 전체회의)에서 이 문제가 논의될지도 주목된다. 공산당과 정부의 정치, 문화, 언론 관련 분야에서 고위 간부를 지낸 개혁 성향 인사 23명이 12일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앞으로 보내는 온라인 공개 서신을 통해 “진정한 언론출판의 자유를 보장하라.”고 말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 홍콩 언론들이 13일 보도했다. 이들은 서신에서 중국 헌법에는 공민의 언론, 출판, 집회, 결사, 여행, 시위의 자유가 규정돼 있으나, 실제로는 이 같은 자유가 실현되지 않는 ‘가짜 민주’ 상태에 놓여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공산당 중앙선전부를 지목해 원자바오 총리의 거듭된 정치 개혁 발언까지도 검열해 공민들의 알 권리를 박탈하는 비밀권력을 가진 ‘검은 손’(黑手)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현재 중국의 언론자유 결여 상태를 ‘전 세계 민주주의 역사상의 수치’라고도 혹평했다. 이들은 또 당과 국가기관의 간섭을 받지 않도록 언론기관에 독립성을 부여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기자들에 대한 임의 체포나 인터넷 게시글과 댓글에 대한 임의 삭제 같은 관행도 근절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 중국의 독자들이 홍콩과 마카오에서 발행되는 저작물이나 서적을 제한 없이 볼 수 있도록 허용하라고 촉구하는 등 모두 언론자유와 관련된 8개 항을 요구했다. 서명자들은 리루이 전 부부장 외에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편집장과 사장을 지낸 후지웨이(胡繼偉), 전 중국공산당 중앙선전부 신문국장 중페이장(鐘沛璋), 중앙당교 교수를 지낸 두광(杜光) 등이 대부분 당과 정부의 언론, 문화 분야 원로들이어서 이들이 이번 공개 서한으로 처벌을 받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이번 공개 서한 논의가 지난 8월 르포작가인 셰자오핑(謝朝平)이 지방정부의 이주정책을 고발하는 책을 발간했다가 체포된 사건 직후 시작됐다며 류샤오보의 노벨상 수상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베이징 박홍환특파원 stinger@seoul.co.kr
  • “당 대표자회 결과 설명” 北 최태복 비서 방중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의 최태복 비서가 30일 베이징을 방문했다. 지난 28일 열린 당대표자회 결과를 중국 공산당 측에 설명하기 위한 방중으로 관측된다. 최 비서는 오전 고려항공편으로 서우두(首都) 공항에 도착해 대사관 차량을 타고 주중 북한대사관으로 향했다. 베이징의 외교소식통은 “최 비서는 방중 기간 카운터파트인 천즈리(陳至立)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부위원장 등을 접촉, 중국 측의 협조를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베이징 박홍환특파원 stinger@seoul.co.kr
  • 北이어 새달 中 후계구도 가시화

    北이어 새달 中 후계구도 가시화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3남 김정은이 조선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에 선임돼 북한의 후계구도가 본격화된 가운데 이번에는 중국의 대권구도에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다음달 15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중국 공산당 제17기 중앙위원회 제5차 전체회의(17기 5중전회)에서 시진핑(習近平) 국가부주석이 중앙군사위 부주석에 선임될지가 최대 관심사다. 중국에서 중앙군사위 부주석은 ‘대권 승계의 필수코스’로 받아들여지기 때문이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 홍콩 언론들은 29일 후진타오 국가주석이 28일 열린 정치국 회의에서 5중전회 일정을 확정했다고 전하면서 이번 5중전회에서는 시 부주석에게 온통 이목이 집중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시 부주석이 중앙군사위 부주석에 선임되면 중국의 권력승계 문제는 사실상 일단락된다. 2012년 가을 열리는 제18기 공산당 전국대표대회(전대)에서 후 주석으로부터 공산당 총서기직을 물려받고, 2013년 3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 국가주석직까지 넘겨받아 중국의 5세대 지도자에 등극할 것으로 예상된다. 후 주석도 1998년 국가부주석에 임명된 이듬해인 1999년 9월 15기 4중전회에서 중앙군사위 부주석에 선임됐고, 2002년 당 총서기, 2003년 국가주석에 올랐다. 일말의 변수가 남아 있다는 관측도 있다. 바로 리커창(李克强) 부총리와의 권력 투쟁이다. 앞서 시 부주석은 후 주석과 마찬가지 수순을 밟아 지난해 9월 열린 17기 4중전회에서 중앙군사위에 입성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실현되지 않았다. 당시 “리커창 부총리와의 권력투쟁이 심각하다.”, “본인이 고사했다.”, “발표만 안 했을 뿐 이미 확정됐다.”는 등 구구한 소문이 돌았다. 베이징의 외교 소식통은 그러나 “중국의 권력승계 시스템상 시 부주석이 후 주석의 뒤를 이을 것은 거의 100% 확실하다.”면서 “이변은 벌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베이징 박홍환특파원 stinger@seoul.co.kr
  • 원자바오, 개혁·개방 1번지 선전서 ‘분배’ 강조

    원자바오, 개혁·개방 1번지 선전서 ‘분배’ 강조

    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가 20일부터 이틀간 개혁·개방 1번지인 남부 광둥성 선전을 시찰했다. 22일은 ‘개혁·개방의 총설계사’로 불렸던 덩샤오핑이 태어난 날이고, 26일은 덩샤오핑이 ‘선부론’(능력있는 사람, 지방부터 부자가 되라)을 주창하며 선전을 중국 최초의 경제특구로 지정한 지 30년째 되는 날이다. ●경제특구 지정 30년 기념 선전 방문 원 총리는 왕양(汪洋) 광둥성 서기 등을 대동, 경제특구 지정 30년을 기념하는 전시장을 찾아 덩샤오핑 동상에 허리 숙여 헌화했다. 이어 선전의 기업과 연구소, 아파트촌 등을 시찰하면서 “개혁·개방을 고수해야 광명의 미래가 있다.”고 강조했다. 정체와 후퇴는 죽음으로 가는 길이라고도 했다. 원 총리는 그러나 30년 전의 덩샤오핑과는 달리 ‘균부론’(다 같이 잘살자)에 방점을 찍었다. 선부나 성장 못지않게 균부와 분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원 총리는 선전시와 광둥성 정부에 다섯 가지 글자를 제시하면서 개혁·개방의 성과를 중국 전역으로 확산시키라고 주문했다. 특별(特)한 지위를 견지하고, 분배(好)를 추구하면서 혁신(新)으로 돌파하는 한편 기회를 선도(先)하며 동요하지 말고 과감하게 개혁·개방을 선도하는 위치에서 일처리(幹)를 잘하라는 것이다. 원 총리는 특히 미래의 발전목표를 세우거나 추진할 때 분배를 가장 앞에 두라고 요구했다. 중국의 정책 방향이 ‘빠르고도 좋은 성장’(又快又好·성장 우선)에서 ‘좋고도 빠른 성장’(又好又快·분배 우선)으로 바뀌었다는 사실을 명확히 했다. “분배에서 성장을 찾으라.”(好中求快)고 강조했다. ●‘수출 대신 내수로 성장 지속’ 풀이 이와 관련, 중국 지도부는 지난해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으며 경제성장 방식의 전환을 새로운 전략적 개념으로 내세웠다. 지금까지의 수출 드라이브, 성장 일변도의 정책은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 글로벌 금융위기로 명확해졌기 때문이다. 균부론을 강조하는 것은 수출이 아닌 내수를 통해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선 국민들의 주머니를 두둑하게 만들어 줘야 한다는 현실적 판단도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원 총리는 선전 시찰에서 올초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때와 마찬가지로 정치개혁을 강조해 주목된다. 정치개혁을 이루지 못하면 지금까지 이룩한 경제적 성과를 모두 잃는 것은 물론 현대화 목표도 달성할 수 없다고 ‘배수진’을 쳤다. 관영 신화통신은 22일 공산당 지도부가 기층 당조직의 당무 공개를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베이징 박홍환특파원 stinger@seoul.co.kr
  • 서민총리 원자바오 中 최고의 연기자?

    서민총리 원자바오 中 최고의 연기자?

    ‘서민총리’로 명성이 자자한 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를 신랄하게 비판하는 책이 오는 16일 홍콩에서 출간될 예정이다. 제목은 ‘중국 남우주연상(中國影帝), 원자바오’. 저자는 중국의 저명한 사회정치 평론가인 위제(余杰.·36)다. 이 책은 중국인들에게 친근하고 따뜻한 ‘원 할아버지’, ‘서민 총리’로 각인된 원 총리가 사실은 정치조작에 능한 중국 최고의 연기자라는 사실을 입증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위제는 우선 원 총리에 대해 “역대 중국 공산당 중앙판공청 주임 가운데 뚜렷한 업적 없이 최고 지도자로 올라간 유일한 인물”이라고 폄하했다. 자신이 모시던 후야오방(胡耀邦), 자오쯔양(趙紫陽) 전 총서기가 실각할 때에도 화를 입지 않고 도약의 기회를 잡은 것은 정치조작에 탁월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1989년 톈안먼(天安門) 사태 직전 자오쯔양 총서기가 베이징에 선포된 계엄령을 철회하기 위해 전국인민대표자대회(전인대)를 긴급 소집하려 했으나 당시 중앙판공청 주임이었던 원 총리가 지시를 거부해 무산됐다고 비판했다. 원 총리는 당시 진정한 실력자가 자오쯔양이 아닌 덩샤오핑(鄧小平)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는 것이다. 원 총리의 대중 친화적인 이미지도 철저하게 조작됐다고 주장했다. 냉정하고 사교성이 없는 후진타오 주석을 보완하기 위해 연기하고 있다는 것이다. 위제는 원 총리가 2008년 쓰촨대지진 당시 점퍼 차림으로 현장을 누비면서 이재민들을 위로해 중국인들에게 큰 감동을 줬지만 부실공사 책임자 처벌 등의 약속은 전혀 지켜지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5개 장, 51편의 논설 및 평론으로 구성된 책에서 위제는 원 총리가 지난 8년간 총리로 재직하면서 발언한 내용과 업무성과를 바탕으로 신랄하게 꼬집었다. 베스트셀러 작가인 위제는 2003년 자신의 책이 금서로 지정되자 표현의 자유를 위한 기구인 펜클럽 중국본부를 만드는 등 지속적으로 중국 정부를 비난해 왔다. 또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책 출간 계획과 관련, 지난달 중국 공안에 불려가 중형 처벌 경고와 함께 4시간 동안 조사를 받았다고 털어놓았다. 베이징 박홍환특파원 stinger@seoul.co.kr
  • 中 지방정부 빚 511조원

    중국의 방만한 예산집행 결과가 고스란히 드러났다. 예산집행 과정에서 중앙정부는 공공연하게 가짜영수증을 첨부하고, 지방정부는 연간 예산을 몽땅 쏟아부어도 갚지 못할 빚더미에 올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한국의 감사원 격인 중국의 국가심계서가 23일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 제출한 ‘2009년 중앙 예산집행 및 기타 재정수지 검사 업무 보고’에서 드러났다. 심계서가 56개 중앙부처와 310개 산하기관이 제출한 영수증 가운데 무작위로 2만여장을 검사한 결과, 5170장이 가짜영수증으로 밝혀졌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24일 보도했다. 액수로는 1억 4200만위안(약 247억원)에 이른다. 이 가운데 8개 부처와 34개 산하기관은 실제 예산집행 없이 가짜영수증만으로 9784만위안을 챙겨 직원들에게 복리후생비 등으로 지급했다. 심계서 관계자는 “정부부처에서 가짜 영수증을 주고받는 현상이 보편화돼 있다.”고 지적했다. 빚더미에 올라 있는 지방정부의 실태도 처음으로 공개됐다. 18개 성, 16개 시, 36개 현에 대한 조사에서 2009년 말 현재 이들 지역의 지방정부 채무가 2조 7900억위안(약 511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09년에만 1조위안 이상 증가했다. 경기부양을 명목으로 선심성 예산을 집행하고, 불요불급한 관급공사 등을 위해 ‘개발공사’ 등을 세워 프로젝트파이낸싱으로 은행에서 대출받으면서 지방정부가 지급보증을 선 것이 빚더미에 올라선 이유였다. 문제는 연간 예산을 모두 투입해도 갚을 수 없을 정도로 지방정부 채무 규모가 확대됐다는 점이다. 일부 지방은 채무규모가 연간 예산의 3배가 넘으며 이들 지역에서는 지난해 일부 채무 상환과 이자비용으로 2745억위안의 예산이 사용됐다. 심계서의 조사가 ‘빙산의 일각’이라는 지적도 있다. 중국은행업감독관리위원회 류밍캉(劉明康) 주석은 최근 “대출보증 등을 포함한 지방정부 채무가 7조 3800억위안에 이를 정도로 심각하다.”면서 “관리감독을 대폭 강화하고, 신속하게 채무를 털어내지 않는다면 지방정부발 위기가 은행을 강타해 국가적 채무위기로 폭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베이징 박홍환특파원 stinge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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