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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팔이사건 수사 종결/검찰,장세동씨 16일께 기소방침

    통일민주당 창당방해사건(용팔이사건)을 재수사해온 서울지검 남부지청은 10일 장세동 전안기부장을 이 사건의 배후로 구속수감한데 이어 장씨를 이 사건과 관련,구속된 이택돈 전의원(58)의 구속기간이 만료되는 16일 이전에 기소,수사를 종결하기로 했다. 검찰은 이날 『이 사건은 87년 당시 여야의 첨예한 대립과 강성야당의 출현으로 불안한 정국을 안정시키는데 의견을 같이한 장씨와 이씨등이 일으킨 일이다』고 사건을 규정짓고 『안기부의 조직적인 개입이 있었다면 회유공작을 폭로하는 양심선언이 잇따랐겠지만 그렇지 않았던 점으로 미루어 이 사건에는 장씨이외의 조직이 개입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 소속의원 재산공개·당기구축소 결정 안팎

    ◎개혁·자정발걸음 빨라진 민자당/골동품 등의 공개는 양심에 맡길듯/「살빼기」로 연인건비 1백80억 절감 민자당의 자정 및 개혁 행보가 구체화되고 있다. 그 동안 물밑에서 모색해온 정치비용을 줄이기 위한 감량경영방안이 10일 열린 당무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데다 설왕설래하던 소속의원들의 재산공개의 시기와 범위에 대한 가닥이 잡힌 것이다. 특히 정치권의 혁명적 자정 움직임으로 평가되는 재산공개의 방법론을 둘러싸고 이런저런 마찰음이 새어나온 것도 사실이었으나 이날 회의에서 김영삼대통령이 했던 방법대로 10여일 안에 일단 모든 의원이 재산을 공개키로 교통정리가 이뤄졌다. ▷재산공개◁ ○…민자당은 깨끗한 정치를 구현해야 한다는 시대적 소명에 따라 소속의원들의 재산공개를 피할 수 없는 대세로 받아들이는 분위기이다. 강재섭대변인은 이날 당무회의를 마친뒤 『개혁을 하려면 피부가 벗겨지는 찰과상의 고통과 피를 바꾸는 「개혈」의 정신을 가져야 성공할 수 있다는 각오로 재산공개에 적극 임하기로 했다』며 이같은 당내 기류를 설명했다. 실제로 재산공개 그 자체는 이미 불가피한 대세로 굳어진 탓인지 이날 회의에서는 『정치인은 재산을 공개하는 것이 원칙이나 역기능을 축소하는 방안도 함께 연구해야 한다』(이치호전의원)는 원론적인 입장표시 이외에는 아무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는 후문이다.이에 따라 김종필대표의 제안대로 『김대통령이 한 방식대로 빠른 시일 내에 당대표와 당3역이 먼저 재산을 공개하고 소속의원 및 당무위원들도 10여일 뒤에 실천에 옮기는 것』으로 쉽게 결론이 났다는 것이다. 물론 이같은 잠정적 결론은 공개대상 재산의 범위를 분명히 못박지 않고 있은 것은 사실이다.다만 현재로선 본인·배우자와 직계 존비속의 부동산과 동산 등 전재산의 공개를 원칙으로 하되 서화·골동품 및 무기명채권 등 일부 동산의 공개여부는 개개인의 양심에 맡기는 수준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민자당으로선 어차피 금융실명제가 안된 마당에 동산에 대한 실사가 불가능한데다 급격한 재산공개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선 이같은 선택이 불가피한것으로 보는 듯하다. 이에 대해서는 일부 실효성에 이의를 제기하는 측도 없지 않다.공개재산에 대한 실사가 이뤄지도록 공직자윤리법 등 관련 법규를 정비하고 부동산 평가기준이 일원화되어야한다는 지적이 그것이다. 물론 민자당은 필요하다면 이같은 제도적 보완을 위한 여야 협상에 전향적으로 임한다는 입장이다.최형우사무총장은 이날 당무회의에 앞서 『재산공개는 여야합의로 실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민주당측과 3역회담을 열어 이를 공식 논의하겠다』며 이를 확인했다. 이같은 견지에서 본다면 민자당의 조속한 재산공개 방침은 여야협상을 통한 제도 보완과 금융실명제 실시가 이뤄지기 전이라도 우선 정치개혁을 위한 최소한의 상징적 조치를 취하겠다는 의지의 표시로 이해된다. ▷기구개편◁ 당무회의에서 이날 확정된 당기구축소및 인원감축안은 현재 23개 실·국 56개 부로 되어있는 중앙사무처를 15개 실·국 36개 부로 축소하고 1천7백22명의 현 유급당원 총원도 9백16명으로 감축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에따라 현재 각각 3명씩인 사무부총장과 정책조정실장은 2명씩으로 줄어들고 정책연구실장직이 신설되는 한편 기존의 중앙위와 상무위는 중앙상무위로,국책연구원과 정책평가위는 국책자문위로 각각 통폐합된다. 이와함께 운영실장·정책조정부실장·민원부실장등 일부 하위당직은 폐지되고 당의 23개 특위는 적정수로 조정된다. 민자당은 이번 기구개편와 관련,기구는 줄이되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업무수행에는 지장을 주지 않으며▲개혁을 위한 정책수립은 강화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예를들어 신설되는 정책연구실장은 세미나·공청회등을 통해 정책개발과 관련되는 여론을 수렴하게 되며,국회 상임위원장 위주로 포진되는 정책위 부의장단은 현안문제를 검토하는 실무작업을 맡게된다. 또 개편되는 15개 실·국가운데 기조국·조직국·국제국등 주요 국에는 의원이 국장을 맡아 명실상부한 정책정당의 모습을 갖춘다는 생각이다.특히 기존의 여성국을 여성실로 승격시킨 것은 이같은 뜻을 반영하고 있다. 그러나 지방자치시대에 발맞춰 중앙의 간섭을 없애자는 취지에 따라 지방자치국을 폐지한 것이나 성격이 비슷한 국실을 통폐합한 것은 「본격감량」을 통한 홀로서기의 시작이라고 볼수있다. 민자당이 기존 유급당원의 46.8%인 8백6명을 감축함으로써 얻는 경비절감효과는 월 15억원 정도이다.현재 민자당이 자체조달 할수있는 예산을 항목별로 살펴보면 ▲매분기 18억원의 국고보조금 72억원 ▲후원회 법정후원금 50억원 ▲당비 20억원(많을때는 30억원) ▲각종 행사성금 10억원등 대략 1백70억원선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당 지출액가운데 인건비 절감분인 연간 1백80억원정도가 줄어들 경우 매월 경상경비는 15억원에 불과하게돼 수지를 맞출수 있다는 결론이다.
  • “문민시대 공작정치 척결” 신호탄/장세동씨 전격구속의 의미

    ◎5공과의 관계부담 불구 “법대로”/총 5억중 4억 내역 규명 미흡 통일민주당 창당방해사건을 재수사하고 있는 서울지검 남부지청이 9일 소환·조사를 받아온 장세동 전안기부장을 전격구속한 것은 문민정부시대를 맞아 정보기관의 공작정치를 척결하겠다는 신호탄으로 풀이된다. 검찰은 이택돈·이택희 전의원이 장씨가 창당방해를 직접 지시하고 활동자금을 제공하는등 이 사건에 깊숙이 개입했다고 털어놓자 장씨를 8일 소환했지만 사법처리여부에 대해서는 지극히 신중한 자세를 보여왔다. 검찰은 철야조사를 받은 장씨가 두 이전의원에게 준 돈은 안기부장으로서 정보제공의 대가로 제공한 것이지 정치공작자금은 아니었다고 엇갈린 진술을 하자 사법처리 방침에는 변함이 없으나 사법처리의 수위와 시기를 두고 고심했었다. 남부지청의 고위관계자가 장씨의 구속여부와 관련,『지청단위에서 쉽게 결정할수 있는 것이 아니다』며 난색을 표명한 것도 이런 맥락에서 이해된다. 그러나 검찰이 장씨의 사법처리에 대한 미온적인 태도에서 벗어나 장씨를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과 업무방해로 구속한 것은 공작정치를 더이상 발붙이지 못하게 하겠다는 새정부의 단호한 의지가 투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검찰이 방향을 「급선회」한 것은 새정부의 의지외에도 장씨가 5공의 핵심이라는 점에서 5공과의 관계등 위험부담이 따르지만 장씨를 법대로 처리함으로써 이 사건을 명쾌하게 파헤치는 것이 현실적으로 낫다는 정치권내의 계산도 섰기 때문이다. 검찰은 이번 수사에서 사건발생 5년10개월만에 소문만 무성하던 안기부개입설을 사실로 밝혀내는 개가를 올렸다. 게다가 정보교환이라는 미명하에 안기부가 재야는 물론 여권의 정치인등 각계각층의 인사들과 지속적으로 접촉하면서 정보비 명목의 정치자금을 제공한 사실도 공식확인돼 안기부의 정치공작이 사실임이 드러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씨가 두 이전의원을 만난 계기 ▲두 이전의원이 제공받았다고 주장하는 5억원의 정치자금중 지금까지 밝혀진 1억원이외의 4억원의 전달과정과 내역이 밝혀지지 않은 점 ▲관련설이 제기된 이해구내무부장관과박철언국민당의원을 수사대상에서 제외한점등은 석연찮은 점으로 남아 있다. 검찰이 이 사건을 장씨의 단독범행으로 규정,장씨만 구속함으로써 이사건을 마무리짓는다면 그간의 성과에도 불구하고 수사의 폭을 지나치게 좁혀버려 심층수사를 포기했다는 비판에 당면해야 할 것이다. 검찰은 이와 아울러 전직안기부장의 입으로 입증된 안기부의 정보제공에 따른 보상비 지급문제도 적법성여부를 캐내야 한다는 숙제도 풀어야 할 것이다. □창당방해 사건일지 ▲87년4월8일 김영삼·김대중씨 정국타개위해 신한민주당 탈당,통일민주당 창당선언 ▲87년4월20∼24일 통일민주당 지구당창당대회­20일 인천 중남구 지구당(위원장 명화섭)창당시작,전국 47개 지구당창당,인천 동북구 지구당(위원장 유제연)창당대회방화시작,전국 18개 지구당 창당대회 사무실난입 ▲87년4월24일 관악지구당(위원장 김수한)창당대회 방해사건 ▲88년9월21일 사건 배후조종자 이용구전신민당 총무부국장 일본거쳐 미국으로 도주 ▲88년9월23일 행동대원 용팔이 김용남씨(43·당시 38)검거 ▲89년2월11일 이택희씨 검거 ▲89년2월14일 이택희자금지원 자백,구속 ▲89년2월26일∼92년5월12일 관련자 15명 징역10월∼징역2년6월 실형 ▲93년2월25일 이택돈구속 ▲93년3월2일 김용남씨 이택희전의원,이승완씨등 소환조사
  • 장씨,수감순간까지 「정치개입」 부인/장세동씨 구속… 검찰 표정

    ◎“구속 예상했나” 질문받자 고개 끄덕/검찰,2만쪽분량 사건기록 면밀검토 통일민주당 창당방해사건과 관련,9일 장세동 전 안기부장(57)을 전격 사법처리한 서울지검 남부지청은 긴장감과 함께 장씨 신변처리를 둘러싼 사후 뒷마무리로 부산한 움직임을 보였다. ○…서울지검 남부지청은 이날 하오 6시50분쯤 장세동 전안기부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하오7시5분쯤 영장을 집행. 장씨는 305호 전상훈검사실에서 담당수사관 2명과 함께 1층복도로 내려와 기다리던 기자들과 5분여동안 간단한 일문일답. 장씨는 전날 하오 지청에 출두할 때와 다름없이 시종 미소를 짓는 등 여유있는 모습. 장씨는 지금 심경이 어떠냐는 질문에 『담담하다』고 짧게 답변. 이어 소환당시 구속될 것으로 예상했느냐는 질문에는 별말없이 고개를 끄덕이다 『혐의부분에 대한 모든 사실은 앞으로 밝혀질 것』이라고 의미있는 한마디. 장씨는 또 안기부의 정치개입사실을 확인하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서는 『정치개입은 아니다』라고 일축. 장씨는 『특별한 생각이나 할말은 없다』면서 『사실은 곧 밝혀질 것이다』는 말을 되풀이하고 현관입구에서 잠시동안 사진기자들을 위해 포즈를 취한뒤 수사관2명과 함께 서울2드8441 흰색 스텔라승용차를 타고 영등포구치소로 직행. ○…한편 장씨는 8일 하오부터 밤샘조사를 받은뒤 9일 상오10시쯤 지청내 모처에서 구속영장이 집행된 하오7시30분까지 휴식을 취했다고 지청 직원이 귀띔. 검찰관계자는 8일 하오 늦게 장씨의 구속여부를 묻는 질문에 『지청단위에서 결정할 문제가 아니다』며 연막전술을 펴 취재기자들은 9일 하오3시까지 장씨의 구속방침을 모르고 있다가 신임 검찰총장의 인터뷰에서 알게돼 서두르기도. ○…지난달 25일 이택돈 전의원의 구속과 함께 전면 재수사에 나선뒤 이 사건의 담당검사인 전상훈검사와 조성욱검사는 2만여쪽의 사건기록 26권을 나눠 밤을 새워 검토. 전검사는 장씨가 구속되던 9일에도 간밤의 철야조사에도 불구,하오6시50분까지 기록검토에 열중하는 등 신중한 모습. ○…최환청장을 비롯,검찰간부들은 이날 하오6시부터 취재진들이 청사로 몰려들자 하오6시30분쯤 청사 1층 현관으로 나와 지나친 취재경쟁으로 장씨가 부상을 입지 않도록 당부하는 등 전직 안기부장에 대해 세심한 배려. ○…장씨는 8일 하오 남부지청에 소환된 뒤부터 구속수감될 때까지 30시간 남짓동안 검찰의 조사를 받으면서 시종 미소를 지으며 당당하고 여유있는 모습을 보이며 혐의사실을 계속 부인하자 일부 수사관들은 『일국의 안기부장으로서 한시대를 풍미했던 장씨가 인물은 인물』이라면서도 『5공비리사건에 이어 두차례나 구속되는걸 보니 「권불십년」이라는 말이 실감난다』고 한마디. ○…최환지청장은 이날 하오 3시30분쯤 기자들과 만나 『장씨가 영장에 기록된 혐의사실을 계속 완강히 부인하고 있다』면서도 『이택돈·이택희 전의원의 진술로 장씨가 창당방해에 직접 개입됐고 자금도 제공한 사실이 명백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경위를 설명. 최지청장은 그러나 장씨만을 구속함으로써 이번 사건을 장씨의 단독 범행으로 몰아가고 있다는 지적을 의식,그간 언론에서 제기된 당시 안기부 제1차장이었던 이해구내무부장관과 안기부장 특보였던 박철언 국민당의원은 장씨나 두 이전의원의 조사결과,일단 관련사실이 없어 소환은 검토하고 있지않다고 설명했다. ○…한 검찰 관계자는 『당시 관악서장이었던 서정옥 전남경찰청차장도 조만간 소환,세간에 오르내리는 경찰의 늑장출동여부도 규명하겠다』고 말했다. 따라서 검찰주변에서는 장씨를 사법처리하는 선에서 이 사건을 사실상 종결하려는 분위기.
  • 장세동 전 안기부장 구속/검찰/통일민주당 창당방해 자금제공

    ◎본인은 부인… 박철언·이해구씨 소환않기로 통일민주당 창당방해사건(일명 용팔이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남부지청은 9일 장세동전안기부장(57)을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공범)과 업무방해혐의로 구속했다. 장씨는 통일민주당이 창당을 선언한 87년4월8일을 전후해 이택돈전신민당의원(58)과 이택희전신민당의원(59)을 궁정동 안가에서 4∼5차례 만나 강성야당이 창당되는것을 방해하기로 모의하고 5억원의 자금을 제공해 창당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장씨가 제공한 자금을 받은 두 전의원은 김용남씨(43·용팔이)등 행동대원을 동원,87년4월20∼24일까지 열린 통일민주당 48개 지구당창당 대회장중 인천·관악등 6개지구당의 대회장에 쇠파이프등을 들고 난입,창당을 방해했다는 것이다. 검찰조사결과 장씨는 두 전의원에게 정치자금등을 제공하고 두 전의원을 통해 행동대원에게 『내가 알아서 하겠다』는등 신변보장약속을 해준것으로 밝혀졌다. 장씨는 그러나 검찰에서 『두 전의원을 만난것은 사실이지만 내가 제공한 자금으로 이들이폭력적인 방법으로 창당을 방해할줄 몰랐다』며 혐의사실을 부인했다. 한편 검찰은 당시 통일민주당 서울 관악지구당(위원장 김수한)의 간부인 홍순원씨(50)가 경찰의 고의적인 늑장출동으로 관악지구당 창당이 지연됐다고 진술함에 따라 당시 관악경찰서서장이었던 서정옥현전남경찰청차장을 조만간 소환해 진상을 규명키로 했다. 검찰은 또 태권도대회관계로 지난달 14일 미국에 간 이승완씨(53·전호국청년연합회총재)가 10일 귀국하는대로 소환해 참고인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검찰은 이와 함께 당시 안기부장 특보였던 박철언국민당의원과 안기부 1차장이었던 이해구내무부장관은 현재로서는 소환,조사하지 않을 방침이다. 검찰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장씨 혼자서 이 사건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나 이장관과 박의원을 참고인형식으로 불러 조사하지 않겠지만 장씨에 대한 수사결과 필요할 경우 두사람의 소환·조사도 전혀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검찰은 금주중으로 이 사건에 대한 종합수사결과를 발표하고 사건을 종결지을 방침이다.
  • 장세동씨 정치자금 제공 시인/검찰,철야신문

    ◎“단순 정보제공비” 창당방해 개입 부인/이택돈·이택희씨와 대질… 빠르면 오늘 영장 통일민주당 창당방해사건(용팔이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남부지청은 8일 자진출두한 장세동 전안기부장(57)을 상대로 창당방해개입여부와 자금제공등에 대해 철야조사를 벌여 안기부가 정치자금을 지속적으로 제공한 사실을 밝혀냈다. 검찰은 이에따라 장씨를 빠르면 9일쯤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검찰은 그러나 안기부가 제공한 정확한 자금규모와 구속된 이택돈전신민당의원(58)과 이택희전의원(59)외의 자금제공대상은 밝혀내지 못해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장씨는 이날 하오 1시35분쯤 이양우·석진강변호사와 함께 검찰에 출두,조사를 받았으나 검찰의 신문사항을 대부분 부인했다. 장씨는 검찰에서 통상적인 정보수집차원에서 두리씨를 포함,정치인 종교인및 학생등 각계각층의 인사를 만나 정보를 교환하고 정보제공의 보상비조로 다른 액수의 자금을 제공했으나 두리씨를 만난 자리에서는 창당방해를 논의하지 않았으며 이때 제공한 자금이 창당방해에 쓰인 사실은 몰랐다고 진술했다. 장씨는 또 이 자금은 정보제공의 대가로 통상적으로 안기부가 지급하는 것이며 안기부의 공식계좌에서 지출됐으나 정확한 내역과 액수는 기억하지 못하고안기부 조직상 알수 없도록 돼 있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두리씨는 검찰조사에서 장씨로부터 1백만원짜리 수표로 1억원의 정치자금을 제공받아 가명계좌에 입금시켜 행동자금으로 사용했다고 진술했었다. 검찰은 그동안 수표추적으로 장씨가 제공한 자금이 모두 5억원대라는 사실을 밝혀내 1억원이외에 4억여원이 장씨로부터 흘러나와 복잡한 돈세탁과정을 거쳐 활동자금으로 사용됐을 것으로 보고 수표추적을 통해 이 부분을 규명키로 했다. 장씨는 이어 자신이외의 다른 안기부원이나 안기부내 어떤 조직도 이 사건에 관련돼 있거나 개입하지 않았으며 두리씨를 만나는 자리에 다른 안기부원이 동석한 사실은 없다고 진술하면서 이해구 현 내무부 장관과 박철언국민당의원은 이 사건과 전혀 무관하다고 말했다. 검찰은 이에 따라 곧 두리의원과 장씨를 대질신문해 진술이 엇갈리는 부분을 규명하기로 했다.
  • 최기선·함종한씨 지역구위장 사퇴

    민자당은 8일 확대당직자회의를 열고 인천시장과 강원지사로 임명된 최기선(부천남)함종한전의원(원주시)을 지구당위원직에서 사퇴시키기로 했다.
  • 드러나는 배후 사법처리선 관심/용팔이사건 검찰수사 방향

    ◎두 이 전의원외 장세동씨도 구속 될듯 통일민주당 창당방해사건(용팔이사건)에 장세동 전안기부장이 개입한 사실이 드러남에 따라 정치공작의 전모가 파헤쳐질지 검찰의 수사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건발생 5년10개월만에 전면 재수사에 나선 검찰은 6일 이택희전의원(59)과 이택돈전의원(58)으로부터 『87년 창당방해사건 전후로 수차례 장부장의 주도로 만나 사건을 논의했다』는 진술을 받아내고 수사에 활기를 띠고 있다. 검찰은 이에 따라 8일 장전부장을 소환조사키로 하는 한편 혐의가 드러나면 구속수사한다는 방침이어서 곧 안기부의 정치공작이 밝혀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러나 장전부장은 6일 하오 두 전의원을 만난 사실은 인정했으나 사후에 보고받았을 따름이었다고 주장해 검찰이 장씨를 소환조사해도 소기의 성과를 얻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관점에서 앞으로의 검찰의 수사방향은 안기부의 조직적인 정치공작과 상부의 지시자를 밝혀내지 못하고 장씨와 이택희·이택돈전의원을 사법처리하는 선에서 축소마무리될 공산이크다. 검찰이 당초 방침대로 당시 안기부 1차장이었던 이해구 현내무부장관과 안기부장 제2특보였던 박철언 국민당의원등 당시 안기부고위관계자를 소환,조사한뒤 이들을 사법처리한다면 서울시장과 보사부장관의 경질등 가뜩이나 인선잡음으로 뒤숭숭한 현정부에 「정치보복」이라는 비난등 지난친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검찰은 그러나 아직까지 진상규명차원에서 장씨는 물론 필요하다면 성역없는 수사를 벌이겠다고 거듭 천명,사건의 배후가 낱낱이 드러나리라는 기대도 모으고 있다. 이는 장씨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박의원이 『당시 국내정치는 제1차장 담당이었다』며 자신의 개입설을 부인하면서 안기부의 개입설을 시사했고 이장관도 사후에 보고받았음을 시인해 어떤 형태로든 안기부가 이 사건에 관여했다는 흔적이 남아 있어 이들의 진술에 대해서도 사실여부를 밝혀야 하기 때문이다. 검찰은 당초 안기부개입설에 대해 일단 정치적인 루머로 판단했고 보강수사차원에서 소환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안기부의 관련설을 뒷받침할 실마리를 찾는데 주력하면서 외적으로는 「물증이 드러난다면」이라는 단서를 두고 수사에 임해 적극성을 띠지 않았다. 그러나 검찰은 두 전의원이 사용한 수표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활동자금규모가 4억∼5억원대에 이르는 거대규모에다 가명계좌가 5∼6개가 더 있을 뿐 아니라 통일민주당 18개 지구당 창당방해과정에서 행동대원들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인 점등으로 미루어 상부조직이 있을 것으로 보고 집중 추궁한 결과 장씨의 개입사실을 밝혀냈다. 앞으로 수사의 전개는 두고볼 일이지만 검찰은 현재 축소수사의 비난과 사건전모규명의 당위성 사이에서 어디까지 검찰권을 행사해야 할지 그 수위를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장세동씨 자금 직접 제공”/이택돈·이택희씨

    ◎86년말 궁정동 안가서 받아/창당방해 1년전부터 자주 접촉/검찰,오늘 소환… 철저규명 방침/용팔이사건 수사 장세동 전 안기부장은 통일민주당 창당방해사건(용팔이사건)발생 1년여전부터 이택희·이택돈 전의원을 접촉하는등 일부야당의원을 접촉하면서 정치자금을 제공한 사실이 드러났다. 통일민주당 창당방해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남부지청은 7일 장세동씨가 오래전부터 알고 있던 두 이씨중 한사람의 소개로 86년초반부터 서울 궁정동 안가에서 두 이씨를 만났으며 86년말부터는 이들에게 만날때마다 거액의 정치자금을 직접 제공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어 두 이씨가 87년 「4·13호헌조치」가 발표되고 신한민주당의 분열이 거의 확실시되던 4월초에 장씨를 만나 범행을 논의하고 거액의 행동자금을 제공받았다고 밝혔다. 검찰은 그러나 두이씨가 검찰진술에서 아직까지 장씨이외의 이해구 당시 안기부 1차장과 박철언 안기부장 2특보등 이 사건에 개입한 다른 안기부 고위관계자는 거론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장씨가 두 이씨를 만나 나눈 대화내용,만날 것을 먼저 제의한 인물과 두 이씨의 요구사항및 장씨가 이들에게 제공한 자금의 정확한 액수는 밝히지 않았다. 검찰은 이에 따라 8일 출두할 장씨를 상대로 두 이씨와 논의한 내용등이 법에 저촉되는지를 조사한뒤 신병처리를 결정하고 만약 혐의가 드러나면 폭력과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할 방침이다. 검찰의 고위 관계자는 『장씨가 이미 5공청산과정에서 10개월의 실형을 복역한 바 있어 검찰이 장씨를 구속할 경우 국민들로부터 한물간 인물만 처벌한다는 비난을 면치 못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현재 장씨의 혐의사실을 입증할 만한 확실한 물증을 확보하고 있으나 장씨가 완강하게 부인할 경우를 대비해 당시 사건기록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장씨는 6일 하오『두 이씨를 만난 것은 사실이지만 사후에 보고받아 이 사건에는 직접개입하지 않았다』면서 『8일 검찰에 개인변호사와 함께 출두,사실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 장세동 전 안기부장 내일 소환/이택돈·이택희씨

    ◎“용팔이사건 함께 논의” 진술/박철언의원·이 내무도 환문방침/검찰/안기부 자금지원 비밀구좌 추적 통일민주당 창당방해사건(일명 용팔이사건)에 장세동 전안기부장이 개입한 사실이 밝혀졌다. 이 사건을 전면재수사중인 서울지검 남부지청은 6일 이택희 전신민당의원(59)과 이택돈 전신민당의원(58)으로부터 『이 사건을 장세동 전안기부장과 논의했었다』는 진술을 받아내고 장전안기부장의 개입여부등을 조사하기 위해 8일 하오2시까지 출두를 요구했다. 검찰은 또 장전안기부장이 범행에 가담한 사실을 부인할 경우 당시 안기부 고위 관계자였던 이해구 현내무부장관과 박철언 국민당의원등 당시 안기부 고위간부와 직원들도 조만간 소환키로 했다. 검찰은 지난 5일 하오 자진출두한 이택희 전의원과 구속수감된 이택돈 전의원을 조사한 결과 『87년 창당방해사건을 전후해 장전부장을 둘 혹은 세사람씩이 만나서 이사건을 논의했다』는 진술을 받아냈다. 두 전의원은 그동안 줄곧 이 사건의 배후에 대해 『분당을 막아보려는 열성당원들의 자발적인 행동에서 일어난 사건으로 안기부등 더이상의 배후는 없다』는 진술로 일관하거나 혐의사실을 대부분 부인해 왔었다. 검찰은 그동안 두 전의원이 사용한 수표추적과정에서 발견된 5∼6개의 가명계좌와 장씨가 관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소환에 대비,수사자료확보를 위해 기록검토에 주력하고 있다. 검찰은 장전부장을 상대로 논의의 핵심의제와 가담정도및 자금제공여부와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이와 함께 수표추적으로 드러난 총규모 4억∼5억원에 달하는 창당방해사건에 쓰인 활동자금이 당시 안기부가 서울시내의 은행에 개설한 비밀계좌에서 흘러나왔을 가능성이 큰것으로 보고 이 부분을 규명하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 이택돈·이택희씨 가명계좌 발견/용팔이사건

    ◎행동대원에 준 자금 인출 확인/이택희씨 어제 검찰출두 통일민주당창당방해사건(용팔이사건)을 전면재수사중인 서울지검 남부지청은 5일 이택돈(58)·이택희 전신민당의원(59)이 행동대원들에게 제공한 자금이 1억∼5백만원씩 입금된 5∼6개의 가명계좌에서 인출된 사실을 밝혀내고 자금출처와 규모를 밝히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검찰은 그동안의 수표추적결과 87년4월20∼24일 서울 리버사이드호텔에서 이택희전의원의 보좌관 이정희씨(50)에게 전달된 수표 50장가운데 이전의원의 명의로 이서된 수표가 다수 있음을 확인,자금출처를 이날 출두한 이전의원등을 상대로 집중 추궁했다. 검찰은 이날 87년4월22일 통일민주당 창당방해사건에 폭력을 행사했던 박연우 전신민당 인천동북지구당 상임위원(47)을 불러 조사한 결과 이택돈전의원이 박씨등 당원3명을 서울 리버사이드호텔로 불러 활동자금 40만원을 건네준 사실을 밝혀내고 이전의원이 관악지구당 이외에 인천 동북지구당 창당방해사건에도 일선행동대원을 직접지휘,관여한 사실을 확인했다. 검찰은이날 이택희전신민당의원을 비롯,이씨의 보좌관 이정희씨등 3명을 소환,조사를 벌였다.
  • 차관급­시 도지사 대폭 교체/비상기획위장 천용택씨

    ◎25명 내부승진 임명/최 내무차관 등 5명 유임/차관급 인사내용차관/기획원 김영태/통일원 송영대/외무 홍순순/내무* 최인기/재무 백원구/법무 신건/국방 이수휴/교육 이천수/문화체육 박태권/농림수산 조규일/상공자원 이동훈/건설 이건영/보사 최수병/노동 김훈기/교통 구본영/체신 경상현/총무처 심우영/과기처 한영성/환경처 김형철/공보처 이원종/법제처 김세신/보훈처* 이충길/정무1보좌관 정성철/정무2보좌관 김정숙/청장/조달청장 전세봉/경찰청장 김효은/국세청장* 추경석/관세청장 김경태/병무청장 엄삼탁/농진청장 이판석/산림청장 조남조/수산청장 이희수/공진청장 채재억/특허청장 안광구/철도청장 강신태/해항청장 염태섭/실·원장/국무총리비서실장 이효계/행조실장 김시형/평통차장 김도현/비상기획부위원장 정원호/공정거래위원장 한리헌/국사편찬위원장* 박영석/국립교육평가원장 모영기/공무원교육원장 박해준/소청심사위원장 윤창수/서울시부시장 우명규/시도지사/부산 정문화/대구 이의익/인천 최기선/광주 강영기/대전 염홍철/경기윤세달/강원 함종한/충북 김덕영/충남 이동우/전북 이강년/전남 이균범/경북 이의근/경남 윤한도/제주* 우근민/감사원/사무총장 황영하/위원 최세관/〃 김종철/〃 황우려/〃* 박성달/〃* 유길선/〃* 김문환/서울지방경찰청장 여관구 김영삼대통령은 4일 장관급인 국가안보회의 상근위원겸 비상기획위원장에 천용택전합참전략기획본부장을 임명하고 22개 중앙부처 차관및 12개 외청장,그리고 국무총리비서실장등 차관급 46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또 부산등 14개 시·도지사와 감사원 사무총장및 3명의 감사위원을 새로 임명했다. 정부는 △경제기획원차관에 김영태경제기획원 기획관리실장 △통일원차관에 송영대남북회담사무국 자문위원 △외무차관에 홍순순 주러시아대사 △내무차관에 최인기 현내무차관 △재무차관에 백원구관세청장 △법무차관에 신건 광주고검장 △국방차관에 이수휴재무차관 △교육차관에 이천수교육부기획관리실장 △문화체육차관에 박태권전의원 △농림수산차관에 조규일농림수산부 제1차관보를 임명했다. 또 △상공자원차관에 이동훈한국수출보험공사사장 △건설차관에 이건영국토개발연구원 기조실장 △보사차관에 최수병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노동차관에 김훈기평남지사 △교통차관에 구본영 주미공사 △체신차관에 경상현한국전산연구원장 △환경처차관에 김형철환경처기획관리실장 △과기처차관에 한영성국립중앙과학관장 △총무처차관에 심우영총무처 기획관리실장 △공보처차관에 이원종민자당부대변인 △법제처차장에 김세신법제처 법제조정실장 △보훈처차장에 이충길보훈처차장을 각각 임명했다. 정부는 외청장에 대한 인사를 실시,△조달청장에 전세봉조달청차장 △경찰청장에 김효은서울지방경찰청장 △국세청장에 추경석현국세청장 △관세청장에 김경태관세청차장 △병무청장에 엄삼탁국가안전기획부기조실장 △농촌진흥청장에 이판석경상북도지사 △산림청장에 조남조전의원 △수산청장에 이희수전수산청차장 △공업진흥청장에 채재억상공부제1차관보 △특허청장에 안광구상공부제2차관보 △철도청장에 강신태철도청차장 △해운항만청장에 염태섭교통부기획관리실장을 임명했다. 정부는 이와함께 △정무1장관실 보좌관에 정성철변호사 △정무2장관실 보좌관에 김정숙민자당부대변인 △총리비서실장에 이효계전남지사 △총리행정조정실장에 김시형동자부차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차장에 김도현민자당성동을위원장 △비상기획위원회 부위원장에 정원호전공군교육사령관 △공정거래위원장에 한리헌민자당총재특별보좌역 △국사편찬위원장에 박영석국사편찬위원장 △국립교육평가원장에 모영기교육부대학정책실장 △중앙공무원교육원장에 박해준소청심사위원회위원장 △소청심사위원회위원장에 윤창수총무처정부청사기획운영실장 △서울시부시장에 우명규서울시지하철건설본부장을 각각 기용했다. 이날 인사를 발표한 최창윤총무처장관은 『김영삼대통령이 각부장관의 건의를 바탕으로 총리와 협의,인사를 결정했다』고 밝힌뒤 『이번 차관급 인사에서는 공직사회에 새바람을 불어넣는다는 차원에서 참신성과 실무능력을 겸비한 인사들을 주로 기용했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날 전국 14개 시·도지사 가운데 13개 시·도지사를 새로 임명 발령하는등 시·도지사 인사를 단행했다. 인사내용을 보면 △부산시장 정문화총무처차관 △대구시장 이의익민자당전문위원 △인천시장 최기선전국회의원 △광주시장 강영기전남부지사 △대전시장 염홍철대통령정무비서관 △경기도지사 윤세달내무부민방위본부장 △강원도지사 함종한전국회의원 △충북도지사 김덕영대통령행정비서관 △충남도지사 이동우농촌진흥청장 △전북도지사 이강년해양경찰청장 △전남도지사 이균범서울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경북도지사 이의근내무부기획관리실장 △경남도지사 윤한도내무부차관보 △제주도지사 우근민씨(유임)등이 임명됐다. 서울지방경찰청장엔 여관구경찰청차장이 임명됐다. 이해구내무부장관은 이날 시·도지사의 인사배경에 대해 『안정속의 개혁을 추구하기 위해 행정능력을 고려,내부인사를 전격 발탁했으며 지역주민들과의 공감대를 형성할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전원 연고지중심으로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이날 또 감사원 사무총장(차관급)에 황영하감사원 기획관리실장,감사위원(차관급)에 최세관감사원사무차장 김종철감사원2국장 황우려서울민사지법부장판사를 각각 임명했다. 박성달 유길선 김문환감사위원은 유임됐다. 부는 4일 중앙부처차관 20명 및 차관급 4명,외청장 12명,국무총리비서실장을 비롯한 차관급 10명 등 모두 46명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하고 비상기획위원회위원장(장관급)에 천용택합참전략기획본부장을 임명했다. 정부는 이와함께 부산·대구·인천 등 14개 시·도지사와 차관급인 감사원감사위원 3명 및 사무총장을 새로 임명했다. 이날 발표된 24개부처중 8개부처 차관이 내부에서 승진기용도고 2개부처 차관이 유임됐으며 6개부처는 전보발령됐다. 또 12개외청장 가운데 공무원들이 대거 승진·임명됐다. 차관 및 시·도지사,감사원인사에서는 모두 25명이 내부승진됐고 5명이 유임됐다. 차관급인선을 발표한 최창윤총무처장관은 『김영삼대통령은 각부 장관의 건의를 바탕으로 황인성총리와의 협의를 통해 이번 인사내용을 결정했다』면서 『공직사회에 새바람을 불어넣겠다는 차원에서 참신성·실무능력·개혁의지를 겸비한 인사들을 위주로 기용했다』고 인사기준을 설명했다. 이날 발표된 차관급인사 46명과 14개 시·도지사및 감사위원·감사원사무총장명단은 다음과 같다. ▷차관급◁ ▲경제기획원차관 김영태기획관리실장 ▲통일원〃 송영대남북회담사무국 자문위원 ▲외무〃 홍순영주러시아대사 ▲내무〃 최인기 현차관 ▲재무〃 백원구관세청장 ▲법무〃 신건광주고검장 ▲국방〃 이수휴재무차관 ▲교육〃 이천수기획관리실장 ▲문화부〃 박태권전민자의원 ▲농림수산부〃 조규일제1차관보 ▲상공부〃 이동훈한국수출보험공사사장 ▲건설〃 이건영국토개발연구원 기조실장 ▲보사〃 최수병공정거래위원장 ▲노동〃 김훈기평남지사 ▲교통〃 구본영 주미대사관공사 ▲체신〃 경상현한국전산원장 ▲총무처〃 심우영기획관리실장 ▲과기처〃 한영성국립중앙과학관장 ▲환경처〃 김형철기획관리실장 ▲공보처〃 이원종민자부대변인 ▲법제처차장 김세신법제조정실장 ▲국가보훈처〃 이충길 현차장 ▲정무1장관보좌관 정성철변호사 ▲정무2장관〃 김정숙민자부대변인 ▲조달청장 전세봉차장 ▲경찰〃 김효은서울경찰청장 ▲국세〃 추경석 현국세청장 ▲관세〃 김경태차장 ▲병무〃 엄삼탁안기부기조실장 ▲농촌진흥〃 이판석경북지사 ▲산림〃 조남조전민정당의원 ▲수산〃 이희수차장 ▲공업진흥〃 채재억상공부제1차관보 ▲특허〃 안광구상공부제2차관보 ▲철도〃 강신태차장 ▲해운항만〃 염대섭교통부기획관리실장 ▲국무총리비서실장 이효계전남지사 ▲〃 행조실장 김시형동자부차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차장 김도현민자성동을지구당위원장 ▲비상기획위원회 부위원장 정원호전공군교육사령관 ▲공정거래위원장 한리헌민자총재보좌역 ▲국사편찬위원장 박영석 현위원장 ▲국립교육평가원장 모영기교육부 대학정책실장 ▲중앙공무원 교육원장 박해준소청심사위원장 ▲소청심사위원장 윤창수총무처 정부청사기획운영실장 ▲서울시 부시장 우명규서울시 지하철건설본부장 ▷시·도지사◁ ▲부산시장 정문화총무처차관 ▲대구〃 이의익민자당내무전문위원 ▲인천〃 최기선전국회의원 ▲광주〃 강영기전남부지사▲대전〃 염홍철대통령정무비서관 ▲경기지사 윤세달내무부민방위본부장 ▲강원〃 함종한전국회의원 ▲충북〃 김덕영대통령행정비서관 ▲충남〃 이동우농촌진흥청장 ▲전북〃 이강년해양경찰청장 ▲전남〃 이균범서울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경북〃 이의근 내무부 기획관리실장 ▲경남〃 윤한도내무부차관보 ▲제주〃 우근민 현지사 ▷감사원◁ ▲감사위원 최세관사무차장,김종철2국장,황우려서울민사지법부장판사,박성달·유길선·김문환현위원 ▲사무총장 황영하기획관리실장 ▲사무차장 신동진기술국장 ◎김 대통령,임명장 김영삼대통령은 4일 하오 청와대에서 이날 임명된 천용택비상기획위원장과 김영태기획원차관등 차관급 64명 그리고 안기부1,2차장과 기조실장등 모두 68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안기부/1차장 황청평/2차장 김정원/기조실장/김기섭 정부는 4일 국가안전기획부 1차장에 황창평 안기부1차장보,2차장에 김정원민자당총재외교안보특보,기획조정실장에 김기섭민자당총재의전·민정특별보좌역을 각각 임명·발령했다.
  • 제자리 맴도는 「용팔이」배후 규명/「창당방해사건」검찰수사 언저리

    ◎소환자들 함구… 자금출처 파악 애로/이승완씨 등 관련자 출두증언에 기대 안기부개입설이 끊이지 않고 있는 통일민주당 창당방해사건의 수사가 여전히 원점을 맴돌고 있다. 이 사건을 전면 재수사하고 있는 서울지검 남부지청은 지난달 25일 사건의 배후주모자로 지명수배됐던 이택돈 전신민당의원을 검거,구속함으로써 사건발생 5년10개월만에 사건의 배후를 밝혀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었다. 검찰은 그동안 배후규명을 위해 사건관계자를 소환 자금출처를 조사했으나 아직 수사의 돌파구를 찾지못하고 있다. 검찰은 이 사건의 행동대장인 용팔이 김용남씨(43)를 2일 소환한데 이어 3일 이선준 전신민당 청년국 제1부장(51)과 이택희 전신민당의원의 보좌관 이정희씨(51)를 소환,자금규모와 출처,구속된 이택돈씨(58)등 보다 윗선의 배후가 있는지를 집중 조사했다. 검찰에 소환된 관계자들은 『이택돈 전의원이나 이택희 전의원의 지시에 따랐다』 『배후에 대해 아는바 없다』는 종전 진술을 되풀이해 검찰이 새로운 사실을 밝히는데 애를 먹고 있다. 게다가 검찰이 당초 심경변화로 뭔가를 털어놓을 것으로 기대했던 것과는 달리 구속된 이택돈 전의원이 혐의사실을 대부분 부인하거나 묵비권을 행사해 수사에 어려움을 더하고 있다. 검찰 고위관계자는 『사건해결의 「노루목」은 잡고 있으나 제대로 풀리지 않고 있다』고 말해 답보상태에 빠진 수사를 방증해주고 있다. 검찰은 3일 하오까지도 『그동안 자료검토로 이 사건의 배후에 대한 대체적인 윤곽을 파악했다』며 이택돈 전의원의 구속만기일인 오는 15일까지는 「작품」을 만들어내겠다는 자신감을 보였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수사가 벽에 부딪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검찰은 이에 따라 김용남씨등의 소환진술에서 드러난 사용자금의 극미한 차이에 주목,이같은 상이점을 토대로 자금출처와 배후를 다시 원점에서 규명해간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검찰은 5일 자진출두 의사를 밝힌 이택희 전의원과 10일 귀국예정인 이승완 전호청련총재(53)의 진술에 일말의 기대를 걸고 있는 실정이다. 검찰은 이와 함께 박철언 당시 안기부장 제2특보가 최근언론을 통해 자신의 개입설을 부인하면서 안기부의 개입가능성을 강력히 시사한 점을 중시,현국민당의원인 박전 특보의 소환도 고려하고 있어 주목된다. 검찰은 『수사진척에 따라 당시 사건 관계자는 물론 필요하다면 그외의 인사도 소환하겠다』고 원칙적인 입장을 밝히고 있으나 안기부가 개입했다는 연결고리를 파헤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열쇠를 쥐고있는 이택돈 전의원이 함구로 일관하고 있는데다 박전특보가 「물귀신 작전」을 구사,「폭탄선언」을 할 경우 현정국에 파문을 불러올 수도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검찰은 사태의 추이를 지켜보면서 「수위」를 조절,이전의원만 기소하는 선에서 수사를 매듭지을 가능성도 전혀 배제할 수 없다.
  • “현장서 안기부원 목격”/용팔이사건/전 통일민주당간부 진술

    통일민주당 창당방해사건(용팔이사건)을 전면 재수사중인 서울지검 남부지청은 4일 당시 통일민주당 관악을 지구당(위원장 김수한·64)사무국장 홍순원씨(50)에 대해 참고인 조사를 벌인결과 안기부원이 현장에 있었다는 진술을 받아내고 사실확인작업에 나섰다. 홍씨는 검찰에서『87년 4월24일 상오 7시30분쯤 각목과 쇠파이프등을 든 폭력배 70여명이 사무실을 10여시간 동안 점거했으나 경찰의 출동이 지연됐으며 안기부 관악지역 조정관 심모씨를 목격했다』고 말했다. 검찰은 이에 따라 심씨를 곧 소환,홍씨진술의 진위여부를 확인키로 하는 한편 당시 관악경찰서 서정옥서장(현 전남경찰청차장)을 불러 출동지연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이에 앞서 3일 하오 이택희 전의원의 보좌관 이정희씨(51)를 불러 범행가담정도와 자금지원여부를 집중조사했다. 이보좌관은 검찰에서 『이전의원으로부터 1백만원을 받아 이전의원의 고종사촌에게 전달했다』고 말했다.
  • 여성당무위원 대거 3명 기용/민자 당직개편 뒷이야기

    ◎최 총장,발표전날 취임인사 자료 준비/의장·총무 인선 사전누설로 막판교체 내각인선에 이어 3일 단행된 민자당의 당직개편도 김영삼대통령의 「파격적」 인사스타일을 그대로 반영했다.측근인 최형우의원을 사무총장으로 기용했는가 하면 강재섭의원을 전격 대변인으로 발탁했다.김영구전사무총장의 원내총무로의 자리바꿈도 마찬가지다.당최고 의결기구인 당무위원에 3명의 여성 전현직 의원을 임명한 것등도 이례적이다. 다소의 의외성을 띤 만큼 뒷얘기가 무성하다.대선전을 거쳐 당내 계파의 구분이 희석되었다고는 하나 계파간 반응 또한 다르다. ○총장 권한·역할 강화 ○…이번 당직개편의 핵심은 무엇보다도 사무총장.비대해진 당조직을 정비하고 향후 전개될 정치권개혁과 맞물려 초미의 관심이 되어왔다.역대 어느 총장보다 권한및 역할의 강화가 예상되었기 때문. 따라서 처음부터 이른바 「실세」로 불리는 당내 중진들이 집중 거론되기 시작했다.최의원을 비롯,김윤환·이한동의원중 한명이 맡게 되리라는 것이 지배적 관측이었다. 각료인선 과정에서 한때 「실세를 임명할 경우 분란의 소지가 크다」는 이유로 하향조정및 현체제 유임 문제가 검토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다 김대통령은 지난달 27일 김종필대표와의 청와대 만찬 회동에서 새정부의 「변화와 개혁」을 위해서는 「실세총장」이 불가피하며 자신의 의지를 여과없이 반영할 인물이어야 한다는 의사를 표시했다는 후문.또 당도 「김영삼정부」의 개혁의 한 축인 만큼 더이상 계파가 존재할수 없다는 뜻을 강하게 천명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거듭된 하마평에도 불구,정작 당사자인 최의원은 『나는 적임자가 아니다.아무런 통보도 받은바 없다』고 계속 연막.그러나 발표전날인 2일밤 취임인사말과 프로필용 보도자료를 준비해놓는등 임명사실을 미리 알고있었던 흔적이 뚜렷. ○당내외서 무난 평가 ○…정책위의장엔 당초 이세기·김중위·정재철의원이 집중 거론되다 이의원으로 내정단계까지 갔으나 막판에 뒤바뀐 경우.김대통령은 박관용비서실장의 건의를 받아들여 이의원을 사실상 낙점했으나 내정사실이 언론에 사전 유출되면서『개혁이미지와 맞지않다』『총무시절 학원안정법을 밀어붙이려 했다』는등의 반대 여론이 거세지자 김종호의원으로 전격 교체했다는 후문. ○병원 입원으로 변경 ○…원내총무 역시 당초엔 김용태전총무의 유임이 거의 확정적이었으나 최근 담낭결석증으로 수술을 받기위해 입원하자 김영구전사무총장으로 변경. 김전총무는 탁월한 직무수행능력으로 지난번 조각때 입각이 유력시됐으나 막판 악재로 무산.그러나 김대통령은 김전총무를 두텁게 신임,최근까지 총무직만은 유임시킬 뜻임을 김대표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다 병원 입원과 함께 유임사실이 사전 누출되자 지난 2일 상오 김대표로부터 『미안하게 됐다.좀 쉬어야겠다』는 경질 통보를 받게됐다고 관계자들이 귀띔. 이로인해 막판 박명근·정순덕·김종하·박정수의원등이 검토됐으나 김전총장의 「배려」문제가 등장,김전총장으로 낙착되었다는 관측이 지배적. 당총재비서실장에는 대표비서실장시절 부터 신임을 쌓은 신경식의원이,대변인에는 박희태전대변인의 천거에 힘입은 검사출신의 강재섭의원이 일찌감치 내정돼 별 잡음이 없는 상황. ○12명을 새로 기용 ○12명을 새로 기용 ○…당의 최고 의결기구인 당무위원의 경우 국회상임위원장을 제외한 3선 이상 의원 대부분이 포함되고 과거 추대위멤버와 여성,호남인사,원외를 골고루 임명한 게 특징.새 진용은 김대통령과 김대표를 비롯,당3역등 당연직 8명에다 기존 32명을 유임시킨 반면 12명을 새로 임명. 특히 새로 임명된 위원중 김종하·곽정출의원과 정종택·이치호전의원은 추대위활동을 고려한 것으로 분석.주양자의원과 이윤자·김육덕전의원등 3명의 여성을 기용한 것도 김대통령이 대선당시 천명한 여성배려의 원칙을 준수한 측면이 크다는 게 당내의 지적. 반면 이도선·김영광·최운지·김식·양경자씨등이 탈락. ○불편한 심기 노출 ○…민자당은 아침부터 착 가라앉은 분위기.아무도 개편반응을 드러내놓고 표시하지않고 있다. 사무처요원들은 삼삼오오 모여 앞으로 몰아닥칠 축소바람을 우려하는 표정일 뿐 반응을 자제하는 모습. 소외된 의원및 당직자들은 떨떠름한 표정을 짓고 있어 불편한 심기를 그대로 노출. 한 당직자는 『잘된 것 아니냐』며 더이상의 언급을 자제,불편한 듯한 모습.
  • 김종호 정책위의장(민자 새 당직자의 면모와 포부)

    ◎체구작지만 대범 “경제정책에 우선” 김종호 신임정책위의장(58)은 3일 『새정부의 개혁의지와 경제회복 방안에 대해 국민들이 여러가지 기대와 소망을 갖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국민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과감하고도 신중하게 일하겠다』고 각오를 피력했다. 김정책위의장은 특히 『정책의 최고우선순위를 경제회복에 두고 이를 위해 당의 정책개발기능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경제활력 회복을 위한 정책개발에 강한 의욕을 표시했다. ­신한국건설을 위해서 정책위의 역할이 커져야 하는데 당사무처 인원은 축소된다고 한다.어떻게 해나갈 것인가. ▲정부와 당이 국민과 함께 어려움을 분담해 나가야 할 시점이다. ­금융실명제는 언제 어떻게 실시할 것인가. ▲당정간에 더 긴밀히 협조한 뒤 결정하겠다. ­우선 순위를 경제회복에 두겠다고 했는데 비경제전문가로서 복안이 있는가. ▲지금의 상황으로서는 경제회복은 경제자체만으로 해결할 수 없다.정치·사회적 개혁과 병행해야만 성공할 수 있다고 보고 이에 역점을 두고 일해나가겠다. ­발탁배경은 무엇이라고 보는가. ▲오랜 기간의 관경력이 참작됐을 것으로 본다.앞으로 일하는 것을 잘 지켜봐 달라. 김의장은 내무부 주사에서 시작해 장관까지 지낸 입지전적 관록을 갖고 있는 4선의원.치밀한 일솜씨와 특유의 친화력으로 역대 집권당 지도부로부터 인정을 받아 국회 내무·예결위원장,민자당원내총무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당초 육사를 지원했다 체중미달로 서울대법대로 인생행로를 바꿨을 정도로 작은 체구에 비해 스케일이 크다는 평을 받고 있는 외유내강형. 기민한 판단력이 강점으로 3당통합후 김윤환전총장·남재희전의원등과 함께 「YS대세론」을 선창해 김영삼대통령의 신임도 두터운 편.부인 한인수씨(54)와의 사이에 3남2녀를 두고 있다. 충북 괴산출신으로 충북지사·내무부차관·국회내무 및 예결위원장·내무부장관을 지냈으며 민자당원내총무를 역임한 11·12·13·14대의 4선 의원이다.
  • 박철언의원 소환 검토/창당방해 사건/이택희 전의원“5일 출두”밝혀

    ◎검찰,배후세력 존재 윤곽 파악 통일민주당 창당방해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남부지청은 이 사건의 행동대장 김용남씨(43)를 소환,조사를 벌인데 이어 3일 상오 전 신민당 청년국 제1부장 이선준씨(51)를 불러 조사를 벌였다. 검찰은 또 88년 9월 미국으로 달아난 이용구 전 신민당 총무부국장을 소환하기 위해 외무부를 통해 이전총무부국장의 여권무효신청을 하는 한편 국내의 가족들을 통해 귀국설득 작업을 벌이고 있다. 검찰은 이날 이씨를 상대로 범행자금의 출처와 액수,행동대원 동원경위를 집중조사했다. 이씨는 검찰에서 『이철승당시 신민당의원 계보에 있던 김수한씨가 신당창당을 위해 계보이탈을 감행,이를 응징키 위해 김용남등 후배들을 동원했다』고 말했다. 이씨는 또 『이전의원의 비서실장 김용전씨(51)로부터 제공받은 30만원이외에 40만원을 스스로 충당했다』고 말했다. 검찰은 김용남,이선준씨의 소환조사에도 불구,정치권 상층부 인사나 안기부개입여부에 대한 확증을 잡지는 못했다. 그러나 검찰은 국민당 현역의원 박철언당시 안기부장 특보가 최근 언론을 통해 자신의 관련설을 부인하면서 안기부개입설을 강하게 시사함에 따라 박의원의 소환조사를 검토중이다. 한편 검찰은 이날 이택희전 신민당의원(59)이 이날 전화로 오는 5일쯤 출두할 의사를 밝혀 이의원이 사건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검찰은 또 이날 상오 자진출두 의사를 밝힌 이전의원의 보좌관 이정희씨(50)가 출두하는대로 자금출처와 역할등을 추궁할 방침이다. 한편 검찰고위관계자는 이날 『그동안의 자료검토와 소환조사결과 이 사건과 관련 배후세력존재에 대한 윤곽을 어느정도 파악했다』고 밝히고 『다음주부터는 대질신문으로 핵심문제들을 풀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이용구씨가 천만원 줬다”/창당방해 김용남씨 출두 진술

    통일민주당 창당방해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남부지청은 2일 용팔이 김용남씨(43)를 소환,조사를 벌였으나 정치권 개입설은 밝혀내지 못했다. 검찰은 이날 김씨를 상대로 자금출처와 규모및 이용구씨(60·전신민당 총무부국장)등과의 관계를 집중충구했다. 이날 하오1시20분쯤 출두한 김씨는 검찰진술에서 『당시 신민당의 청년국제1부장이었던 친구 이선준씨(51)소개로 알게된 이용구씨로부터 활동자금조로 모두 1천1백50만원을 받았으나 내 돈도 2백만원을 썼다』고 말했다. 그는 범행동기에 대해 『야권분열을 막아 민주화에 앞장서자는 이용구씨의 제의를 수락,폭력을 행사한 것』이라면서 『이씨가 잘되면 정치입문을 시켜주겠다는 언질을 줘 행동에 들어갔다』고 진술했다. 김씨는 그러나 이미 구속된 이택돈 전신민당의원(58)과 이택희 전신민당의원(59)과는 전혀 면식이 없었다고 진술,정치권 개입설을 부인했다. 한편 검찰은 이택돈 전의원이 구속돼 있는 영등포구치소를 방문,2차조사를 벌였으나 이전의원은 혐의사실을 부인했다. 이씨는 이날 『미국으로 도피한 이용구씨에게 여비등 명목으로 모두 6백50만원을 제출했으나 창당방해 착수금이나 활동자금은 아니다』라고 진술했다. 검찰은 이에앞서 이날 상오 이택희전의원과 김용남씨의 참고인 조사를 위해 전화로 소환사실을 알렸으나 이전의원은 출두에 불응했다. 한편 검찰은 그동안의 수표추적과 자료검토로 이승완전 호국청년연합회총재가 88년 4월 조흥은행 서울 압구정지점에서 계좌를 신설 1백만원짜리 자기앞수표 50장을 입금시켰다가 곧바로 4천만원을 10만원짜리 자기앞수표로 인출한 사실을 밝혀내고 자금흐름을 추적하고 있다.
  • 용팔이사건 전면 재수사/주말께 관련자 소환키로

    통일민주당 창당방해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남부지청은 빠르면 이번 주말부터 당시 사건관련자들을 소환,전면 재수사키로 했다. 검찰이 이같은 방침을 굳힌 것은 구속수감된 이택돈 전 신민당의원(58)을 추궁하는데 한계가 있는데다 사건해결의 실마리를 쥐고 있으나 미국으로 도피한 이용구 전신민당총무부국장의 신병을 확보하는데도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검찰은 또 이택돈전의원이 혐의사실을 계속 부인할 경우 사건이 원점으로 되돌아갈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구속만기일인 15일 이전까지 공소유지에 필요한 자료보강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검찰은 1일까지 이택희 전 신민당의원등 사건관련자들의 진술기록을 안기부등 당시 제기된 정치권 개입설과 자금제공처등의 핵심문제로 압축시켜 검토를 모두 끝마치고 소환범위와 사법처리여부를 신중히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이용구씨 신병확보 총력/이택돈씨 혐의부인 따라/미에 수사협조 요청

    통일민주당 창당방해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남부지청은 27일 구속된 이택돈씨(58)가 혐의사실을 계속 부인함에 따라 이 사건의 실무총책을 맡았다 미국으로 도주한 이용구전신민당 총무부국장(60)이 사건해결의 열쇠를 쥐고 있는 것으로 보고 이씨의 신병확보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검찰은 『당시 사건의 기록을 원점에서부터 정밀검토한 결과 이택돈전의원이 깊이 개입했음을 밝혀냈지만 이전의원이 이를 계속 부인해 수사가 답보상태에 있다』면서 『이용구총무부국장의 검거에 한가닥 기대를 걸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에 따라 미수사당국과 인터폴에 수사협조를 요청,이전총무부국장의 검거에 나섰다. 한편 이전총무부국장은 통일민주당 창당방해사건의 공모자로 검찰의 수배를 받아오다 용팔이 김용남씨(43)가 검거되기 3일전인 88년 9월21일 관광비자를 발급받아 일본을 거쳐 미국으로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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