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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 범인인도조약 월내 비준 의미

    지난 3일 미국 상원 외교위를 통과한 한·미 범죄인 인도조약 비준 동의안이 이달 중순 미국 상원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미국 도피사범들의강제송환이 초읽기에 들어갔다.우리 정부는 이미 지난해 말 비준 동의를 마쳤다. 미국 상원만 통과하면 양국 정부는 이달 안으로 비준서를 교환,한·미 범죄인 인도조약이 발효된다.이에 따라 앞으로 국내에서 범죄를 저지르고 미국으로 달아나는 범죄인들에게도 사법권이 미쳐 미국은 더이상 범법자들의 도피처가 될 수 없게 됐다.국외 도피사범의 40% 이상이 미국을 도피처로 택하는점을 감안하면 범죄자들의 해외도피 의지를 꺾는 부수 효과도 가져올 전망이다. 조약이 발효되면 우리 검찰은 미국으로 달아난 범죄인의 범죄사실,증거관계,적용법률 등을 게재한 인도청구서를 작성해 법무부와 외교통상부를 거쳐 미국 국무부로 보내게 된다.그러면 미 국무부는 법무부를 거쳐 관할 검찰로 청구서를 보내고,검찰은 소재를 확인해 범죄자를 구속한 뒤 해당 법원에 재판을 청구한다.미국 정부가 양해하면 우리 검찰이범죄인 소재 파악에도 참여할 수 있다.미 법원이 범죄자 인도를 결정하면 우리 검찰은 수사요원을 현지에 파견해 넘겨받는다. 인도대상 범죄자는 두 국가의 법률상 1년 이상의 징역형에 해당하는 죄를저지른 일반 형사범만 해당된다.한국에서는 범죄가 되지만 미국에서 범죄가성립되지 않는 국가보안법 사범이나 정치범은 제외된다. 법무부가 송환을 요구할 최우선 대상자는 이석희(李碩熙)전국세청 차장,이석채(李錫采)전정보통신부장관,임춘원(林春元)전의원과 대형 경제사범 등 7∼8명이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김용환의원‘벤처신당’지지부진

    공동여당의 합당에 반대하며 이른바 ‘벤처신당’ 창당 물밑행보를 계속하고 있는 자민련 김용환(金龍煥)의원의 ‘홀로서기’가 생각보다 여의치 않은 것 같다.김의원은 최근 충청권의 내각제 강경파 의원들과 5공인사인 허화평(許和平)전의원과도 수시로 접촉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별다른 성과를 얻지못하고 있다. 그는 오는 10일과 15일 각각 충남대와 충북대 강연을 통해 ‘텃밭’에서 세규합에 나설 예정이지만 지금 상황으로는 크게 진전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김의원도 이런 점을 의식한 듯 “새 천년에도 정치가 이런 식으로 되면 곤란하다는 생각에서 고민 중”이라며 “구체화된 것은 없다”고 토로했다.허전의원과의 만남에 대해서도 “뜻이 같아 만나서 얘기한 것일 뿐 정호용(鄭鎬溶)·전경환(全敬煥)씨 등‘5공(共)’사람들과는 만난 적도 없다”고 ‘5공’과의 연대설을 부인했다. 5공 인사들도 김의원과 연대설 또는 신당 창당설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였다. 김의원의 행보가 이처럼 ‘답보’상태에 머무르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합당 전망이 불투명하다는 점이다.박태준(朴泰俊)총재가 영남권 세력을 바탕으로 합당반대 목소리를 높이면서 당초 합당이 당연시되던 분위기가 크게 바뀌고 있고,이로 인해 ‘합당시 충청신당 합류 고려’ 입장을 보여온 충청권 의원들이 한발 빼고 있기 때문이다.또 이런 상황에서 자민련 탈당과 뒤이은 신당 창당의 명분을 찾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여기에다 그와 가까운 이인구(李麟求)·강창희(姜昌熙)·김칠환(金七煥)의원 등이 “아직 아무 것도 결정된것은 없다”며 미온적 반응을 보이는 것도 김의원의 행보를 제약하는 요인이다. 한종태기자 jthan@
  • 여권, 鄭의원 소환불응에 한목소리 성토

    여권이 한나라당 정형근(鄭亨根)의원을 거세게 몰아붙이고 있다.정 의원이3일 ‘언론대책문건’과 관련,검찰 소환에 불응하자 공격에 박차를 가했다. “폭로만 있고 책임은 없다”고 성토했다. 여권은 정 의원의 ‘피고소·고발 경력’을 문제삼았다.정 의원은 지금까지 5차례 명예훼손 혐의로 피소됐다.지난 97년 8월 오익제(吳益濟)씨 월북사건과 관련해 당시 국민회의 김대중(金大中)총재의 사전 인지설을 제기한 것을비롯,▲청소년 선도단체인 사단법인 BBS기금 사용문제 ▲서경원(徐敬元)전의원 방북사건 ▲김강용 고관집 절도사건 등으로 12차례나 검찰로부터 소환요구를 받았으나 모두 불응했다. 정 의원의 폭로에서는 ‘일관성’이 시비거리가 됐다.신빙성에 의문을 갖도록 한 요인으로 작용했다.지난 9월 ‘옷로비’청문회에서는 대통령 부인 옷을 제작한다는 내용의 라스포사 팸플릿이라며 A4용지를 들고 나왔다가 라스포사 정일순(鄭日順)사장이 “우리는 A4용지로 된 팸플릿이 없다”고 답하자 슬그머니 주장을 거둬들였다. 지난 감사원 국정감사에서도그는 ‘94년 빠찡꼬 수사’와 관련,감사원 국장의 실명을 거론했다가 “사실 확인이 안됐으니 없던 것으로 하자”며 질의마저 취소하는 해프닝을 벌였다. 정 의원을 규탄하는 모임도 생겨났다.서경원 전 의원 등이 중심이 돼 구성한 ‘공안검사 정형근에게 짓밟힌 민주화운동가들의 모임’이 대표적인 사례다.이 모임 회원 20여명은 3일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군사독재 시절 대표적인 공안검사가 현정부의 언론탄압을 운운하고 개혁을 외치는 것이 가당키나 한 일이냐”며 정 의원의 의원직 사퇴를 촉구했다. 주현진기자 jhj@
  • ‘김창준씨 출마’ 자민련 두 목소리

    김창준(金昌準) 전 미국 하원의원이 내년 16대 총선에 출마하려는 움직임에대해 자민련 내에서 찬반양론이 엇갈리고 있다. 김전의원은 ‘출전’지역을 놓고 서울과 대전을 저울질하다가 최근 대전을택하는 쪽으로 마음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는 대전중 출신이다. 우선 그의 출마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찬성론자들은 국내 정치발전과 한차원 높은 대미외교의 기폭제가 될 것이란 이유를 든다.김현욱(金顯煜)사무총장은 3일 “김전의원은 미하원의원 3선을 지내면서 몸소 익힌 미국식 선진정치기법을 우리나라에도 도입,정치개혁과 정치발전에 일조할 것으로 본다”고 평가했다. 김총장은 또 “미의회를 상대하는 대미외교도 그가 주축을 이룬다면 지금까지와는 다른 차원에서 전개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전의원의 대전중 선배인 이인구(李麟求)의원도 “그의 출마는 정치권에새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이라며 “그가 인종차별 때문에 미 정치무대를 떠나게 된 것도 오히려 총선에서 플러스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김종필(金鍾泌)총리측이나 독자행보를 모색중인 김용환(金龍煥)의원측도 김전의원의 출마를 반기는 분위기다. 그러나 그가 출마할 경우 막강한 경쟁자를 만나게 되는 대전 출신 의원들은 탐탁치 않은 반응들이다.특히 김전의원의 출마예상지역으로 꼽히는 동을의이양희(李良熙)의원과 서갑의 이원범(李元範)의원측은 “나이(62세)가 많다”“이혼경력이 문제가 될 것”“미국에서 안되니까 한국에서 정치생명을 연장하려는 것 아니냐”는 등 부정적으로 평가한다.박태준(朴泰俊)총재측도 전체적인 기류는 부정적인 쪽이다.서울 을 비롯한 다른 지역도 많은데 굳이 대전이냐는 것이다. 오는 9일 여의도 63빌딩에서 출판기념회를 갖기 위해 지난주 귀국한 김전의원이 한국정치와의 접목을 어떻게 시도할지 지켜볼 일이다. 한종태기자 jthan@
  • [국회 대 정부 질문] 대정부질문 이모저모

    15대 국회 대정부질문 마지막날인 2일 본회의장은 인천 화재참사와 ‘언론문건’ 공방으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언론 문건 공방 국민회의 김영환(金榮煥),한나라당 백승홍(白承弘)의원이여야의 ‘대표주자’로 나섰다.대정부질문을 통한 닷새동안의 언론 문건 공방을 ‘결산’하려는 듯 미리 준비된 경제분야 대정부질문 원고를 수정,상대방의 아킬레스건을 부각시키는데 초점을 맞췄다. 김의원은 문건을 폭로한 한나라당 정형근(鄭亨根)의원의 이력을 거론하며야당의 각성을 촉구했다.김의원은 “이번 기회에 한나라당이 공작정치,폭로정치와 선을 긋고 새로운 세기를 함께 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의원은 그러면서 일부 언론에 보도된 서경원(徐敬元) 전의원의 증언을 인용했다.“한 남자가 내게 간첩질을 실토하라고 강요했다.맨발이던 내 발등에 구둣발로 올라 타 빙글빙글 돌기도 했다.그 고문자가 바로 정형근”이라는내용이다.“정의원이 박종철(朴鍾哲) 고문치사 은폐공작의 실무지휘 총책이었다”는 언론보도도 낭독했다. 이에 한나라당 백의원은 “문제의 문건은 국민회의 이종찬(李鍾贊)부총재가 주문생산해서 만든 현정권의 언론말살보고서”라며 내각총사퇴와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사과,현 정부의 중간평가를 위한 국민투표 실시를 주장했다. 백의원은 “이번 문건이 이종찬씨의 차기 집권의지를 위한 개인적 시나리오인지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이부총재 사무실 팩스기의 압수수색을 통해 문일현(文日鉉)기자의 문건 작성이 이부총재의 ‘주문생산’이었는지를 밝힐것도 촉구했다. ●인천화재 참사 대책 대정부질문에 앞서 국회는 긴급현안질문를 통해 체계적·종합적인 재발방지책을 당부했다.정부쪽 답변과정에서 인천지역 의원의항의와 촉구성 발언이 터져나오는 바람에 한때 소란스런 분위기였다. 국민회의 서정화(徐廷華·인천 중·동·옹진)의원은 “갈 곳 없는 청소년을 위해 문화공간을 확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자민련 김의재(金義在·경기시흥)의원은 “우리의 도덕률을 의심케 하는 원시적이고 수치스런 참변”이라고 개탄했다.한나라당 조진형(趙鎭衡)의원은 “재앙의 1차적 원인은 학생들을 유흥가로 내몬 현 정부의 교육개혁 실패에 있다”고 질책했다. 박찬구기자 ckpark@
  • [무책임한 폭로정치](중)실태

    ‘무책임한 폭로정치’가 기승을 부리는 것은 우리 정치의 후진성이 빚어낸결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동안 ‘폭로 정치’에 ‘상응하는 댓가를 치르거나 결말이 있는 경우가 드물었다’는 점도 이를 근절하지 못하는 원인으로지적되고 있다. 현재 진행형인 ‘한나라당 정형근(鄭亨根)의원 언론 문건 폭로’는 ‘무분별한 폭로 정치’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힐만하지만 비교적 인과관계가 분명히 드러나고 있다.정의원은 당초 문건 작성자로 이강래(李康來)전 정무수석을 지목했다.그러나 문건 작성자가 중앙일보 문일현(文日鉉)기자고,전달자는평화방송 이도준(李到俊)기자인 것으로 밝혀졌다.정의원의 주장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명됐음에도 불구,여야의 정치공방은 계속되고 있다.‘일반 사건’이었으면 벌써 진실이 판가름난 거나 마찬가지다. ‘폭로성 정치공방’은 시작은 있어도 끝이 없다는 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여권 관계자는 “하지않은 일을 했다고 주장할 경우 이를 증명해 보이는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모른다”고 말했다.따라서 여권은 한나라당이 정의원의 문건 폭로 때부터 ‘밑져도 본전’이라는 계산을 했던 것으로 판단하고있다. 우리 헌정사에서 이런 유의 폭로 정치,다시말해 ‘카더라 통신’과 ‘유언비어 정치’는 비일비재했다. 최근에는 ‘한나라당 이부영(李富榮)원내총무의 국정원 도감청 의혹 제기’,‘한나라당 이신범(李信範)의원의 이형자 리스트 폭로’등이 비슷한 사례다. 문제를 제기한 측은 증거를 제시하지 못했고,결국 사건은 정치공방으로 끝나고 말았다.서해교전 사태 때 정형근의원이 제기했던 ‘신북풍론’도 마찬가지다. 교전 상태가 심상치 않게 돌아가고, 북한이 금강산 관광객을 억류하는사건이 발생하자 슬그머니 꼬리를 감췄다. 거슬러 올라가면 김영삼정부 시절 한나라당 강삼재(姜三載)의원(당시 신한국당)이 제기한 ‘20억+α설’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폭로’라고 해서 모두가 정치공세고,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박계동(朴啓東)전의원이 제기한 ‘노태우(盧泰愚)전 대통령 비자금 조성 의혹’,국민회의가 야당 시절 폭로한 ‘장학로(張學魯) 당시 청와대비서관 뇌물수수사건’등은 사실로 확인되면서 큰 충격을 던지기도 했다. 결국 ‘무책임한 폭로냐,아니냐’의 구분은 내용이 신빙성이 있느냐,얼마나증거를 확보하고 있느냐에 달려있다. 문제는 대부분의 ‘폭로’가 증거가 없거나,증권가 등에 떠도는 이야기,추론에 근거한 내용들이라는 점이다. 그럴때 그 폐해는 이루 말할 수 없다.정치권의 신뢰를 떨어뜨리는 것은 물론이고 관련자들의 명예는 회복할 길이 없다.사실확인이 사실상 어려운 탓으로 구설수에 오른 당사자들은 그 자체로 큰 타격을 입었다.국민회의 이종찬(李鍾贊)부총재는 1일 “문건 파동의 최대 피해자는 나”라며 곤혹스러움을감추지 못했다. 폭로정치의 이면에는 ‘국회의원 면책특권’이 한 몫을 하고 있다.율사출신인 신기남(辛基南)의원은 “사실 날조를 통한 개인의 명예훼손 행위는 면책특권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것이 헌법학자들의 다수 견해”라면서 “이번 기회에 면책특권의 한계를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강동형기자 yunbin@
  • [市·區의원 초대석] 전성장 서대문구의원

    서대문구의회 전성장(全聖章·북아현3동)의원(66)은 ‘자전거 의원’으로통한다.새벽 4시면 어김없이 집을 나서 자전거를 타고 동네 구석구석을 누비고 다니기 때문이다. 전의원에게는 25년째 계속해오고 있는 평생사업이 하나 있다.다름아닌 ‘농어촌 책 보내기 운동’이다.지난 75년부터 폐품을 수집해 모은 돈을 마을금고에 예치한 뒤 이익금으로 농어촌 초등학교에 책을 보내왔다.중학교 중퇴가 학력의 전부인 전의원은 이 일이 더없이 소중한 보람이기도 하다.지금까지전국의 초등학교에 보낸 책이 15만여권에 이를 정도로 정성을 쏟고 있다. 91년 이래 3선째인 전의원이 갖고 있는 애향심은 남다르다.상·하수도와 도시가스관이 지나는 동네 골목은 모조리 한번 이상 뒤집어엎어 개량했다.또관내에 학교가 많은 것을 감안,가로등 설치에도 공을 들였다. 시민건설위원회 소속인 전의원은 지역불균형 개발문제를 가장 안타까워 한다.같은 구에 속해 있으면서도 21개 동의 살림살이가 너무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구청을 찾을 때마다 고른 예산배정을 위한 목소리를 높이는 것도 그 이유다. 요즘엔 충정로∼남가좌동간 4㎞의 철로를 지하화하는 사업에 관심이 크다. 소음공해에 시달리는 철로변 주민들을 위해 구청·구의회·연세대·이화여대 등이 힘을 합쳐 장기적으로 철로를 지하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전 의원은 “항상 주민의 편에 서서 집행부의 정책 부재를 꼬집고 대안을제시하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김재순기자 fidelis@
  • 월街 최고인기 브래들리 비결은

    [뉴욕 연합] 세계 금융의 중심지인 월가(街)의 정치자금을 휩쓸며 지지를독차지하고 있는 빌 브래들리 전 상원의원의 인기비결은 무엇인가. 민주당대통령후보 경선에서 앨 고어 부통령의 발목을 붙잡고있는 브래들리는 올들어서만 2,000만달러의 자금을 모금,현금동원 능력에서 고어를 앞질렀다. 골드만 삭스의 최고 업무책임자인 존 손튼과 샌포드 웨일 시티그룹 공동회장,J.P.모건의 더글라스 워너 3세 회장 등 월가의 실력자들이 그의 선거진영에 가담해 있다.이들은 자신들 뿐만아니라 부하 직원이나 친척,친구들에게상한선인 1,000달러의 선거자금을 기부하도록 권유함으로써 브래들리의 자금력 조성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선두를 달리고 있는 공화당의 조지 부시 텍사스 주시사의 경우,상위 10대정치헌금 중 월가의 기업은 단 1곳에 불과한 반면 브래들리는 10대 정치헌금중 6개를 월가의 기업이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뉴욕타임스는 24일 이런현상에 대해 월가와 밀접하게 연관돼온 브래들리 전의원의 경력을 그 이유로꼽았다. 우선 ▲18년간 상원의 재무위원회에서 활동해 월가의 금융기관 간부들과 친숙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점 ▲지리적으로 멀지않은 뉴저지주의프린스턴대학을 나오고 뉴저지 상원의원으로 활동했으며, 아직 뉴저지 북부에 살고있다는 점이 요인으로 제기됐다.미국프로농구(NBA) 뉴욕 닉스의 선수로 2차례나 뉴욕에 우승컵을 안긴 것도 인기를 지탱하는 빼놓을 수 없는 배경임은 물론이다.
  • 與 현역의원·위원장“나 지금 떨고있니”

    국민회의는 여권 신당추진위원들이 ‘내년 총선용’임을 숨기지 않았다.1차로 발표된 25명 중 23명이 나설 것이라는 얘기가 핵심인사들로부터 나온다. 해당지역 현역의원과 기존 원외 지구당위원장들은 긴장하고 있다. 강덕기(姜德基)전 서울시 부시장은 고향인 경남 진주보다는 초대 구청장을지낸 서울 강동구에서 출마가 점쳐진다.386세대인 우상호(禹相虎)전연세대총학생회장은 모교를 업고 서울 서대문갑 출마를 준비중이지만 김상현(金相賢)고문과 공천경쟁이 쉽지는 않다. ‘신바람건강학’의 황수관(黃樹寬)연세대교수는 여러 현역의원들의 애를태우는 사례다.경북 경주에서 태어나 대구에서 자랐지만 경기 시흥·군포에살아 유선호(柳宣浩)의원과 공천경쟁설이 나돌기도 한다.연세대와 가까운 서대문을 출마도 가능한 것으로 예상된다. 유기홍(柳基洪)민화협사무총장은 40년간 기반을 다져왔다며 서울 동대문을공천을 원한다.이곳은 지구당위원장인 김창환(金昌煥)전의원,고려대 학생회장 출신의 허인회(許仁會)당무위원,이인영(李仁榮)초대전대협의장 등도후보자로 거명되고 있어 만만치 않다. 이원성(李源性)전대검차장은 고향인 충북충주출마를 강력 희망해 국민회의와 자민련이 합당하게 되면 자민련 김선길(金善吉)의원과 교통정리가 필요하다. 영남 출신들은 고향 출마를 기피하는 사례가 대부분이다.김경애(金慶愛·부산)동덕여대교수,이태교(李太敎·대구)한성대행정대학원장,정지태(鄭之兌·경북 칠곡)가톨릭대교수는 비례대표 후보를 바라고 있다. 박대출기자 dcpark@
  • 日정치인2세 3당연립정권에 대거 입각 ‘화제’

    5일 출범한 일본의 자민 자유 공명 3당 연립정권 내각은 휠체어 장관의 첫탄생,정치인 2세의 대거 등장 등 여러가지 화제를 낳았다. ?총리를 포함,19명 각료의 면면을 보면 2세 진출이 두드러졌다.나카소네 히로후미(中曾根弘文) 문부상은 나카소네 전총리의 장남.고노 요헤이(河野洋平) 외상도 전후 보수당의 실력자 이치로씨의 아들.우스히 히데오(臼井日出男)법무상은 ‘청렴한 8선 의원이었던 아버지의 유지를 잇기 위해’80년 정계에들어왔다. 나카야마 마사아키(中山正暉) 건설상의 경우에는 아버지는 참의원,어머니는후생상, 형은 중의원을 지낸 정치 명문가 출신. 오부치 총리도 고헤이(光平)전의원의 차남으로 7명의 각료가 정치인 2세다. ?실무형 내각인 오부치 2기 조각(組閣)과 자민당 3역 인사에서 오부치 총리의 인사 스타일에 큰 변화를 보였다.자세를 낮추고 화(和)를 중시해 ‘진공(眞空)총리’라는 별명도 갖고 있던 그는 이번에는 보복인사도 마다하지 않았다. 지난달 총재 경선에서 그를 격렬히 비판했던 가토 고이치(加藤紘一)와 야마사키 다쿠(山崎拓)파를 철저히 무시한 반면 자신을 지지했던 가메이파 등 ‘신주류’ 인사는 요직에 기용했다. 가토파가 각료로 추천한 3명중 입각한 인사는 가와라 쓰토무(瓦力)방위청장관 1명뿐.반면 가메이 시즈카(龜井靜香)의원은 정조회장에 기용했다. ?야시로 에이타(八代英太) 우정상은 TV 사회자 출신.73년 사회를 보던중 무대에서 떨어져 반신불수가 됐으나 재기에 나서 77년 참의원 전국구로 정계에입문했다. 일본 정치사상 신체장애자가 각료에 기용된 것은 처음. ?입각자의 출신교는 도쿄,와세다(早稻田),주오(中央)대가 각 5명,게이오(慶應)대가 3명.오부치 총리의 출신교인 와세다대는 1기 내각때보다 3명이나 늘었다.평균 연령은 64세.한편 마이니치(每日)가 이날 보도한 오부치 내각 지지율은 지난해 7월 출범이후 최고인 48%를 기록했다. 황성기기자 marry01@
  • ‘합당話頭’ 던진 JP 外延확대 가속

    국민회의와 자민련간의 합당 가능성 시사 발언 이후 정치권 지각변동의 핵으로 등장한 김종필(金鍾泌·JP)총리가 외연(外延)확대에도 주력하고 있어눈길을 끌고 있다. JP는 지난 16일 최석문(崔錫文) 미주JP후원회장과 정진석(鄭鎭碩) 전 한국일보 논설위원을 자민련 명예총재 특보에 임명한데 이어 21일에도 김고성(金高盛) 박신원(朴信遠) 정우택(鄭宇澤) 이재선(李在善)의원 등 현역 4명과 원외인 김기옥(金基玉·동작을) 허정남(許正男·여주)위원장,개그맨 김형곤(金亨坤)씨 등 7명에게 특보 임명장을 주었다.전에 임명된 이상현(李相賢)의원과 김상윤(金相允)의성지구당위원장을 포함하면 특보단은 모두 11명이다.JP는 지난 8일에도 한병기(韓丙起)전의원과 임영숙(任英淑) 대한매일 논설위원등 각계 전문가 24명을 국무총리 정책자문위원으로 위촉했었다. JP의 이같은 행보는 내년 총선과 곧 다가올 합당 등을 감안한 다목적 카드로 읽혀진다.총리 자문위원은 이른바 ‘싱크탱크’로 정치권과는 다소 거리가 있지만 특보단은 그렇지 않다.합당을 비롯한 ‘큰일’에 대비한 친위부대 구축의 성격이 짙기 때문이다.다소 의외인 것은 비합당파로 분류되는 정우택·이재선의원이 포함된 점이다.당 안팎에서는 ‘반대파 끌어들이기’ 작업으로 해석한다.총선과 관련해서는 정진석특보를 충남 공주에,최석문특보를경남 사천,김형곤특보를 서울 성동갑에 출전시키는 구상도 하는 것 같다. 한종태기자 jthan@
  • 美 민주당 大選후보 브래들리 ‘태풍’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빌 브래들리 전 상원의원(56·뉴저지)이 9일 마침내 미 2000년 대선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고향인 미주리주 크리스털시에서 행한 출마선언에서 브래들리후보는 “내가 출마하는 이유는 공직에서의 신뢰와 신념을 재건하기 위함이다”라면서 “미국의 꿈이 실현되기 위해 나를 선택해달라”고 호소했다. 출마의사 개진이후 약10개월만에 브래들리 전의원이 공식적으로 출마를 선언함으로써 민주당은 앨 고어 부통령에 이어 2명의 후보가 전당대회에서 각축을 벌이게 됐다. 상원의원 활동시절(78∼97년)빈민구제와 아동금연및 교육확대에 명성을 얻었던 배경을 가진 그는 이어 “미국 어린이 5명중 1명이 절대빈곤에 처해있으며 많은 미국인이 수준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옥스퍼드대 정치학,철학,경제학 석사에,프린스턴대 미국사전공 최우등의 수재인 그는 뉴욕 닉스 농구팀 멤버로 10년동안(67∼77년)뛴 특이한 경력도 있다. 78년 상원의원에 당선된뒤 86년 세재개혁,가족의료보험법 등 굵직한 영세민 보호법안을입안,활발한 활동을 벌였으며 특히 어린이 교육혜택 확대와 체육인 교육기회 확대에 힘썼다. 브래들리의 이날 연설은 민주당은 물론 공화당측에도 관심의 대상이었는데,최근 고어 후보의 여론지지율을 잠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지난해말 민주당내 대선출마 지망자 가운데 그의 후보 선정 가능성은 15%에 머물렀으나 현재 30%까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상승세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고어진영을 긴장시키고 있다. hay@
  • ‘민주산악회’YS 명예회장직 맡아 진두지휘 나설듯

    김영삼(金泳三)전대통령이 추진하는 ‘민주산악회’ 재건작업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김전대통령은 3일 저녁 상도동 자택에서 김명윤(金命潤)·김수한(金守漢)·신상우(辛相佑)·정재문(鄭在文)·김동욱(金東旭)·강삼재(姜三載)·서청원(徐淸源)·박종웅(朴鍾雄)의원 등 민주계 핵심 인사 8명과 회동,향후 민산활동 대책을 논의했다. 김전대통령은 다음주중 민산의 ‘중추’가 될 지도부 인선을 발표할 예정이다.회장에 김명윤,사무처장에 강삼재 의원이 이미 내정된 상태다.자신은 명예회장을 맡아 사실상 ‘진두지휘’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말 추석연휴 뒤에는 중앙 및 지방조직을 구성,전국조직을 공식 출범시킨다는 계획이다.이어 다음달 초 대규모 등반대회를 갖고 본격적인 세몰이에나설 것으로 전해졌다.여의도에서 사무실도 물색하고 있다. 이미 현역의원 10여명은 민산 가입이 ‘확정적’이라고 장담하고 있다.10여명은 ‘관망’,10여명은 ‘유보’로,현역의원 20∼30명의 회원 가입은 ‘시간문제’라는 판단이다.지방조직도 ‘체계’를 잡아가고 있다고 본다. 상도동측은 다만 야당분열에 대한 비판 여론을 의식,이의 ‘진화’에 부심하고 있다.강삼재 의원은 “반(反)DJ 투쟁을 위한 친목모임인 민산이 창당으로 이어지면 내가 먼저 박차고 나올 것”이라고 쐐기를 박았다.그러면서도“한나라당 지도부가 제재를 가하더라도 끝까지 하겠다”고 민산재건 강행의지를 밝혀 이회창(李會昌)총재와의 마찰을 예고했다. 한편 상도동측은 최근 모친상을 입은 홍인길(洪仁吉)전의원이 ‘한보재판’과 관련,10억원의 추징금을 내지 못해 분당 아파트와 거제 선산이 경매로 남의 손에 넘어갔다면서 현 여권에 불편한 감정을 토로하고 있다.홍전의원의부인은 부산 친지집에서 ‘더부살이’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민주계인사들이 ‘십시일반’으로 홍전의원의 출감후 ‘거처’ 마련을 추진하고 있다. 최광숙기자 bori@
  • YS‘民山’앞두고 숨고르나

    김영삼(金泳三)전대통령이 3일 거제를 방문했다.‘상도동 가신(家臣)’출신인 홍인길(洪仁吉)전의원의 모친 문상을 위해서다. 옥포 대우병원에 마련된 빈소에 도착한 김전대통령은 “건강과 마음은 어떠냐”고 홍전의원을 위로했다.지난 97년 2월 ‘한보파문’으로 홍전의원이 구속됐던 사건 이후 첫 대면이다. 홍전의원이 “내가 모실때보다 더 젊어보인다”고 부드러운 분위기를 유도하자 김전대통령은 밝게 웃었다.‘깃털론’을 둘러싸고 불편했던 두사람의관계가 금방 좋아진 듯 비쳤다. 김전대통령은 문상도 안 가려했을 정도로 홍전의원에게 심기가 불편했다는관측을 일축하려는 듯 했고,홍전의원도 김전대통령을 깍듯이 모셨다. 김전대통령은 이어 거제 장목면 외포리 대계마을에 있는 생가와 모친 선영을 방문한뒤 마산으로 가 부친 김홍조(金洪祚)옹에게 문안인사를 했다. ‘정치적 행보’의 성격은 약했으나 3일 민산 재건 관계자들과의 상도동 모임을 앞두고 있어 단순한 방문은 아닌 것 처럼도 생각된다. 김광일(金光一)전청와대비서실장,이원종(李源宗)전정무수석,김우석(金佑錫)전내무장관,김기섭(金己燮)전안기부운영차장,문정수(文正秀)전부산시장과 한나라당 강삼재(姜三載)·박종웅(朴鍾雄)·김무성(金武星)의원 등이 수행했다. 거제 최광숙기자 bori@
  • 朴啓東 前의원,金총리 고발 동화銀등서 거액 수뢰 혐의

    박계동(朴啓東)전의원은 27일 김종필(金鍾泌)총리를 뇌물수수 혐의로 서울지검에 고발했다.박전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93년 동화은행 비자금 사건을 담당했던 함승희(咸承熙)변호사가 당시 민자당 대표였던 김총리의 비밀계좌로 100억원이 입금된 사실을 밝혀냈으나 검찰은 이를은폐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함변호사는 “모 월간지와의 인터뷰에서 동화은행 사건을 수사하면서 이원조(李源祚)전의원 등의 계좌를 철저하게 수사하지 못해 아쉽다고말한 것이 비자금 계좌를 확인하고도 상부지시로 수사가 중단된 것처럼 보도됐을 뿐”이라고 설명하고 “검증이 끝난 사안으로 언급할 가치조차 없다”고 말했다. 오풍연기자
  • 8·15 사면-복권 2,864명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8·15 광복절 특사때 김영삼(金泳三) 전대통령의차남 현철(賢哲)씨를 포함,2,864명에 대해 사면·복권을 단행하기로 했다고박준영(朴晙瑩) 청와대 대변인이 12일 발표했다. 현철씨의 사면은 남은 1년6개월의 형 집행만 면제하는 ‘부분 사면’으로벌금 10억5,000만원과 추징금 5억2,400만원을 내야 하며,복권대상에서도 제외돼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할 수 없다. 사면 대상자 가운데 1,742명은 형 확정후 복역중 석방되며,7명은 감형됐다. 또 공안 및 노동관련 사건으로 유죄판결을 받아 공민권이 제한된 1,112명은복권된다.한보비리 사건 등으로 유죄판결을 받은 김우석(金佑錫)·황병태(黃秉泰) 전의원도 사면대상에 포함됐으며,지방선거 관련 금품수수 혐의로 공민권이 제한된 김병오(金炳午) 전의원은 복권됐다. 청구 등 권력형 비리로 구속된 홍인길(洪仁吉) 전의원은 재판에 계류중이어서 제외됐다. 김대통령은 이날 오전 김중권(金重權) 비서실장으로부터 법무부 건의안을포함한 각계 의견을 보고받고 이같이 사면·복권안을 최종 결정했다.정부는13일 오전 김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사면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번 사면·복권조치로 국민의 정부 출범 이전 유죄판결을 받은 공안사범가운데 개전의 정이 현저하거나 형기의 50% 이상을 복역한 56명이 석방되고2명이 감형되며,공민권이 제한된 731명은 복권된다. 양승현기자 yangbak@
  • ‘후3金’ 용어 출처는

    요즘 ‘후 3김’,‘후3김시대’라는 말이 심심치 않게 들린다.이런 표현에는 김대중(金大中)대통령과 김종필(金鍾泌)총리,김영삼(金泳三)전대통령등 3김씨를 싸잡아 비난하는 뉘앙스가 강하다.김 전대통령이 지난달 21일 김동규(金東圭) 전의원 등 민주산악회(민산) 간부들에게 민산 재건방침을 밝힌 뒤부터 본격적으로 이런 말이 나돌게 됐다. YS가 민산 재건움직임을 공식화한 다음날 한나라당 안택수(安澤秀)대변인은 “민산이 정치활동을 목적하고 있다면 3김정치가 후3김시대로 들어가게 된다”고 말했다. 여권은 처음에는 공식적인 대응과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국민회의 이영일(李榮一) 대변인은 지난 1일 ‘후3김’이라는 표현이 잘못됐다는 이유를 조목조목 열거했다. 여권의 첫 공식대응이다.이 대변인은 “용도가 폐기된 사람과 앞으로 경제회복과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일할 권한과 책임을 가진 지도자를 동일시하는것은 잘못”이라고 지적했다. 곽태헌기자 tiger@
  • 2與 당무회의 공식추인 안팎

    국민회의와 자민련이 4일 오전 각각 당무회의를 열어 ‘내각제 연내 개헌유보’를 공식 추인했다.양당이 같은 날 추인절차를 밟게 된 것은 까닭이 있다.지난달 28일 자민련 당무회의에서 충청권 일부의원들이 “후보 단일화 때도 양당이 같은 시간에 당무회의를 열어 결의했으니 이 문제도 그렇게 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했기때문이다. 아무튼 지난달 12일 김종필(金鍾泌)총리의발언으로 시작됐던 개헌유보 파동은 23일만에 일단락됨 셈이다. 하지만 이날 추인과정도 그리 순조롭지만은 않았다.일사천리로 통과될 줄알았던 국민회의 지도부는 의외의 상황에 당황한 모습이었다.장석화(張石和)전의원은 “청와대 3자합의에 대한 대(對)국민 홍보가 미흡했다”며 “개헌유보의 당위성을 납득시키지 못하면 총선에서 최대쟁점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이해찬(李海찬)의원은 “한나라당의 주장도 귀담아 들어야 할 대목이있다”면서 “세분이 합의했지만 이 문제는 양당차원에서 이뤄져야 한다”고주장했다.그는 “임시국회 말미에 양당공동으로 입장을 밝히거나 김대통령이8·15 정국구상에서 언급해야 한다”고 제안했다.‘소신파’조순형(趙舜衡)의원도 “‘DJP’와 양당이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에게 내각제 연기에 대한 설명과 사과를 해야 마땅하다”고 충고했다. 자민련 당무회의에서는 강창희(姜昌熙)총무가 돌연 사표를 던졌다.“내각제개헌 관철을 책임지고 추진해온 사람으로서 개헌유보가 공식추인됨에 따라책임을 지지 않을 수 없다”는 게 이유였다.자민련내에 내각제 파문의 불씨가 여전히 남아있음을 보여준 것이다. 내각제 개헌 문제를 다루기로 한 8인협의회도 당장 가동될 것 같지 않다.“서두르지 않고 자민련의 내홍(內訌)이진정될 때까지 기다리겠다”는 게 국민회의의 입장이기 때문이다. 8인협의회가 열리더라도 내각제는 우선순위에서 신당창당 등 정계개편에 밀려 당분간잠복할 가능성이 높다.자민련 고위관계자도 “그동안 내각제로 시끄러웠는데8인협의회에서 이를 쟁점화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추승호기자 chu@
  • [다시 부는 稅風] ‘私用’부인하는 연루자들

    ‘세풍자금’의 일부 유용 의혹을 받고 있는 한나라당 의원들은 관련사실을 강력히 부인하고 있다. 9억6,500만원의 유용 의혹을 받고 있는 서상목(徐相穆)의원은 “논현동 지구당 사무실의 총 분양가 9억2,000만원 중 2억9,000만원은 매형인 정선호(鄭善昊)전의원의 지분이고,나머지 6억3,000만원은 지구당 전세보증금 반환금등으로 마련했다”면서 “지구당 사무실 구입에 대선자금은 한푼도 사용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97년 대선 당시 이회창(李會昌)후보 비서실장이었던 신경식(辛卿植)사무총장은 “대선자금 1억6,000만원을 친인척 명의의 계좌에 분산은닉하였다는 일부 언론보도는 전혀 사실과 다르다”면서 “대선기간 동안 당으로부터 필요한 경비를 지원받아 친인척 등을 통해 사용하기 편리한 현금으로 교환·사용했다”고 해명했다. 당시 사무총장이었던 김태호(金泰鎬)의원도 “한국통신 1억원,한국중공업으로부터 2억원의 대선자금을 지원받아 재정국에 전달했다”면서 “유용되었다는 것은 전혀 사실무근이며,근거없는 낭설”이라고 일축했다.이밖에 유용의혹을 받고 있는 박명환(朴明煥) 박성범(朴成範)의원 등도 관련사실을 완강히부인했다. 오풍연기자 poongynn@
  • 세풍자금 10억 빼돌렸다

    검찰은 국세청을 동원해 불법모금한 한나라당 대선자금 166억3,000만원 가운데 10억여원이 이회창(李會昌)총재의 측근 10여명의 친·인척 계좌에 보관된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30일 알려졌다. 검찰이 파악한 관련자는 S의원 1억6,000만원,P의원 1억여원,L 전의원 3,000만∼4,000만원,P의원 수천만원 등이다. 사정당국의 고위 관계자는 “이른바 세풍(稅風)사건 관련자에 대한 몰수·추징액을 산정하기 위해 검찰이 계좌를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그러나 관련법률을 검토한 결과,이들이 대선자금을 숨겨둔 행위가횡령죄에는 해당하지 않는다고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특히 서상목(徐相穆) 의원이 모금한 대선자금 가운데 9억6,500만원을 당에 전달하지 않고 개인적으로 유용한 혐의를 포착,계좌를 추적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서의원이 97년 불법모금한 대선자금 가운데 9억6,500만원으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지구당사무실을 매입했다는 단서를 포착했다”면서 “사실로 확인되면 전액 몰수·추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서의원은 이에 대해 “아파트를 팔아 분양대금의 절반을 충당했고 나머지는 매형인 정모 전의원이 댔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서의원과 함께 불법모금에 관여한 이석희(李碩熙)전 국세청 차장과한나라당 김태호(金泰鎬)의원의 대선자금 유용 여부도 조사중이다. 검찰은 이를 위해 불법모금된 대선자금 166억3,000만원(수표 104억원,현금62억원) 가운데 당에 공식 전달된 98억원을 제외한 나머지 68억원의 사용처를 추적하고 있다. 한편 검찰은 한나라당 김태원(金兌原) 전 재정국장을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임병선기자 bsn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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