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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썰전’ 유시민·전원책 “문재인 정부? 마냥 꽃길 아냐”

    ‘썰전’ 유시민·전원책 “문재인 정부? 마냥 꽃길 아냐”

    JTBC ‘썰전’의 유시민 작가와 전원책 변호사가 최근 문재인 정부의 지지율이 고공 행진을 하고 있는 것에 대해 “마냥 꽃길은 아니다”고 지적했다.25일 ‘썰전’에서는 최근 한 여론조사기관이 발표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 80% 돌파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시민은 이른바 ‘꽃길’ 유의점으로 “내부의 권력투쟁을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시민은 “모든 권력은 집중을 추구한다. 권력 내부에서도 특히 권력이 집중된 곳이 생긴다. 권력 집중 부작용으로 내부의 비리, 권력투쟁이 밖으로 터져나올 수도 있는 문제점이 생긴다”고 덧붙였다. 두 번째로 유시민은 “집중된 권력은 항상 남용의 위험이 있다”며, “권력을 사적인 목적으로 쓸 위험성이 있다는 것이다. 지지율이 낮고 정부가 여러 어려움에 봉착해 있으면 그런 욕심을 못 내는데 지지율이 고공행진을 하면 느슨해져서 문제의 씨앗이 뿌려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초기의 높은 지지율은 시간이 지나면 줄어든다. 꽃길을 걸을 때 정신차리지 않으면 위험하다”고 강조했다. 전원책은 “박근혜 전 대통령 뇌물죄가 무죄가 되면 현 정부에 큰 타격”이라고 말했다. 그는 “박 전 대통령이 뇌물죄 혐의로 탄핵된 것 아니잖냐. 헌법을 위반하고 민주주의 메커니즘을 완전히 망가뜨렸기 때문에 탄핵당한 건데, 만에 하나라도 뇌물죄가 무죄로 나오면 현 정부가 타격을 피할 순 없다”고 말했다. 또 전원책은 “문재인 대통령이 많은 공약을 내놓았는데, 돈 쓸 데가 한 두 군데가 아니다. 돈 나올 곳도 뻔하고 세출계획 할 곳도 뻔하다. 증세하는 부분을 놓고 여야 간 충돌도 벌어지는데…”라고 지적했다. 이어 “새 정부가 탈세 등을 바로 잡아 세원 투명성을 확보한다고 했는데 결국 자영업자들 쪽으로 눈을 부릅뜨고 살피게 될 것이다. 이때부터가 피부에 와닿는 변화일 것”이라며, “자영업자들이 세원 확보의 타깃이 된다면 민심은 급격히 이반될 것”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끝으로 유시민은 “(문재인 정부가) 지금까진 말과 행동 같이 문화적인 차이로 민심을 사로잡았다”며, “이제 본격적으로 정책을 하게 된다. 정책을 하게 되면 지지율이 80% 나오는 정책은 별로 없다. 찬반이 나뉘는 정책 이슈로 본격적으로 들어가면 높은 지지율은 조정받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원책도 “좋은 정책일수록 찬반이 격렬히 부딪힌다. 만약 80%의 지지를 받는 정책이 있다면 그건 나쁜 정책이다”라고 정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시민 “나도 몰랐던 ‘대통령 문재인’은…”

    유시민 “나도 몰랐던 ‘대통령 문재인’은…”

    유시민 작가가 문재인 대통령의 업무 방식을 지켜본 소감을 밝혔다. 유 작가는 18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 “문 대통령의 과감한 결단력에 놀랐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님을 위한 행진곡’ 제창과 세월호 참사 기간제 교사의 순직 인정 등 주요 정책을 업무 지시라는 특유의 방식으로 추진하고 있다. 유 작가는 “문 대통령은 한 자연인으로 보면 샤이한 사람”이라며 “인간관계가 넓은 편이 아니었고, 불편한 상황에 개입하지 않으려 하는 스타일이었다. 말이 전투적이지도 않았고, 매끄럽게 자기 의사를 활발히 표현하는 분도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요 며칠 내가 문 대통령에 대해 다 알지 못했던 사람이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의외로 과감한 결단력이 있어 놀랐다”고 했다. 유 작가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과 문 대통령을 비교하기도 했다. 그는 “노 전 대통령은 자기 생각을 말한 뒤 검토해보라고 하는 편이었는데, 문 대통령은 지시 내용을 문서화해서 해당 부처 장관들에게 보내더라”며 “(두 사람의) 스타일 차이가 이렇게 클 줄 몰랐다”고 말했다. 전원책 변호사는 문 대통령의 업무 방식에 대해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전 변호사는 “지금까지는 두드러지는 큰 문제가 없었지만, 대통령의 일방적 지시는 상당히 위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재판 선고를 앞두고 있는 사안에 대해 일방적 지시를 내리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더 많은 사람과 접촉하려 하고 만나려 하고 상대방 뜻을 존중해려는 태도는 장점이라고 본다”며 “(대통령의 이런 성향이) 캠페인 차원에서 반짝하는 것이 아니라 재임 기간 5년 동안 계속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어 “미국의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50% 지지율로 퇴임하지 않았나”라며 “문 대통령이 대중의 지지를 받으며 퇴임하는 최초의 대통령이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유 작가는 “문재인 대통령과 문재인 정부가 더 낮게, 그러나 더 단호하고 절실하게 국정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썰전’ 전원책도 인정한 문재인 “참 보기 좋다”

    ‘썰전’ 전원책도 인정한 문재인 “참 보기 좋다”

    대표적인 보수 논객인 전원책 변호사가 문재인 대통령을 칭찬했다. 18일 밤 JTBC에서 방송되는 시사 대담 프로그램 ‘썰전’에서는 문 대통령의 당선 후 들어선 새 정부의 달라진 분위기를 다룬다.이날 방송에서 전 변호사와 유시민 작가는 문 대통령이 ‘세월호 의인’으로 불리는 안산 단원고 기간제 교사들의 순직을 인정하도록 하고 5·18 광주 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도록 한 일 등을 놓고 이야기를 나눈다. 이 자리에서 전 변호사는 “더 많은 사람과 접촉하려 하고 그 뜻을 존중하려고 하는 태도를 보이는 것이 참 좋다”라고 호평했다. 특히 “미국의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처럼 임기를 마칠 때까지 대중의 지지를 받는 대통령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유 작가는 “나도 ‘대통령 문재인’이라는 사람을 다 알았던 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라면서 “문 대통령도 한 자연인으로 보면 굉장히 샤이(Shy)한 사람이었는데, 법적인 재량 범위 안에 있는 일을 할 때는 그냥 척척 하더라”라고 말했다. 앞서 문 대통령이 제시한 업무지시 내용들(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설치, 국정 역사교과서 폐기,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세월호 기간제 교사 순직 인정, 노후화된 석탄화력발전소 임시 가동 중단 등)은 법률 개정 없이도 가능한 일들이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썰전 나경원, 당대표 놓고 홍준표 견제?…유시민 “벌써 견제구를”

    썰전 나경원, 당대표 놓고 홍준표 견제?…유시민 “벌써 견제구를”

    JTBC ‘썰전’의 유시민 작가가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을 당황하게 만들어 12일 온라인을 중심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1일 방송에서 김구라, 유시민 작가, 전원책 변호사가 나경원 의원과 전화통화를 했다.유 작가는 “홍준표 후보가 당대표에 도전하는 것 아니냐는 얘기가 있다”고 물었고, 나경원 의원은 “저는 충분히 그렇게 하려고 하지 않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나 의원은 홍준표 후보가 카리스마가 있지만 독단적이라고 장단점을 밝히기도 했다. 이에 유 작가는 “나경원 의원님도 당대표에 도전할 생각이냐”고 물었다. 나 의원은 당황한 듯 곧바로 대답하지 못했다. 유 작가가 “벌써 은근히 견제구를…”이라고 말하자 나 의원은 “아직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고 답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썰전 유시민 “문재인에 유리”…전원책 “트럼프가 선거 다 망쳤다”

    썰전 유시민 “문재인에 유리”…전원책 “트럼프가 선거 다 망쳤다”

    4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 유시민 작가와 전원책 변호사가 19대 대통령선거와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문제에 대해 논쟁을 벌였다.유 작가는 “이번 선거는 후보들의 행보만으로 선거에 큰 변화가 일어나기 어려워 보인다. 선거 외부적으로 보면 변수가 있을 거라 예상했다. 예를 들면 북한의 동향이다. 우려했던 큰 도발은 없었다. 사드 문제 같은 한미 관계 문제는 진보 진영에 불리한 경우가 많은데 이번에는 트럼프가 야권을 도와줬다”고 말했다. 전 변호사는 “트럼프가 이번 선거를 보수 입장에서 보면 다 망치고 있는 것이다. 미국에서 말 같지 않은 소리로 초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유 작가는 “문재인 후보에게 유리하게 적용되고 있다. 왜냐하면 사드 찬반이 있었는데, 국민 여론 팽팽하게 나눠져 있지 않았냐. 우리 무기도 아니고 미국 무기인데, 렌탈비를 10억달러 내라는 것 아니냐. 사드 배치 찬성했던 사람들 중 상당수가 처음이랑 얘기가 다르니 막 찬성하는게 어렵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썰전 유시민, TV토론 분석 “심상정 유승민 잘해보이는 이유는..”

    썰전 유시민, TV토론 분석 “심상정 유승민 잘해보이는 이유는..”

    유시민 작가가 ‘썰전’에서 대선후보들의 TV토론에 대해 전반적인 평가를 내놓았다. 유시민은 27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패착을 지적했다. 유시민은 ‘갑철수’ ‘MB아바타’ 발언에 대해 “정치에 관심이 큰 유권자가 아니라면 그 단어들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며 “그런 상황에서 안철수 후보가 스스로 상대방이 덮어씌우길 원하는 프레임을 언급한 것은 매우 큰 실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히려 모르던 사람들이 그 프레임에 대해 알게 돼버렸다. 나라면 토론 전략을 짠 참모를 해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안철수 후보 아내인 김미경 교수의 특혜 채용에 대해서도 “의혹의 진원지가 상대 후보 진영이 아닌 서울대 교수진이다. 안철수 후보 측이 대응하고 있긴 하지만 해명이 부족한 게 사실이다. 다만 증거가 부족하기 때문에 판단은 국민들에게 맡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원책 변호사의 경우 TV토론 중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와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선전했다는 언론의 보도에 대해 “보기에 따라서는 그분들이 가장 공격을 적게 받는 분들”이라며 “(그래서) 잘하는 것으로 보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유시민도 이에 동의했다. 그는 “지지율이 낮은 후보일수록 (상대적으로) 시원시원하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할 수 있다”며 이를 ‘토론의 역설’이라고 표현했다. 또한 2차 TV토론에서 문재인 후보에 대한 심상정 후보의 공세가 이슈가 된 것에 대해서도 “더 진보적인 정당이 좀 덜 진보적인 당의 후보를 어떻게 대할 것이냐는 문제는 오랫동안 있어왔다”며 ‘심 후보의 딜레마’에 대한 나름의 분석을 덧붙였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썰전’ 유시민 “안철수, 문재인 역전할 수 없는 이유는…”

    ‘썰전’ 유시민 “안철수, 문재인 역전할 수 없는 이유는…”

    유시민 작가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승리를 예상하며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역전할 수 없는 이유를 꼽았다. 20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지지율 1, 2위를 다투는 대선 주자들에 대한 이야기를 다뤘다. 이날 방송에서 유 작가는 여론조사에서 문 후보와 오차 범위 내에서 경합을 벌이던 안 후보의 지지율이 감소한 것과 관련해 “조금 멈춘 게 아니라 많이 멈춘 것 같다”고 분석했다. 전원책 변호사는 “안철수 후보의 지지도를 주가로 비유하면 급하게 올라갔다. 심지어 20% 이상 치고 간 곳도 있으니까 조정을 받은 거다. 아무리 좋은 주식이라도 급상승을 하면 반드시 조정을 한다. 조정기가 짧고, 조정폭이 짧을수록 초단기 레이스에서는 유리하다”고 말했다. 그러자 유 작가는 “데이터 흐름이 후보 등록 이후에 한 조사를 보면 안철수 후보가 이기는 조사는 하나도 없다. 적은 경우에는 1% 내외 차이, 많게는 14%까지 문재인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나타난다”며 “나는 역전이 일어나지 않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먼저 유 작가는 ‘소속 정당의 차이’를 꼽았다. 그는 “한쪽은 119석(더불어민주당)이고 한쪽은 39석(국민의당)이다. 40석도 안 되는 소수당으로 집권해서 힘들다는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선거가 임박하니까 정책 세일즈만 봐도 양당 실력 차이가 난다. 안철수 후보의 공약을 찾아보려면 당이나 안철수 후보 홈페이지에서 딱딱하게 써진 문서를 읽어야 한다. 반면 민주당에서는 ‘문재인 1번가’를 만들어서 정책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세일즈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 이유로는 ‘안철수 후보에 대한 검증 문제’를 지적했다. 유 작가는 “안 후보가 4~5년 전에는 출마하려다 안 해서 넘어갔고, 그 다음에는 국회의원만 해서 넘어갔고, 또 3주 전까지만 해도 지지율이 10%도 안 되는 상황이라 누가 시비를 안 걸었다”며 검증 대상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지율이 확 치고 올라가며 양강 구도가 됐고, 검증에 들어갔는데, 문제가 생긴 거다. 예비군 훈련 안 간 것, 아내 김미경 교수가 의원실 보좌관들을 사적으로 이용한 것 등이 나왔다”고 했다. 유 작가는 “안철수 후보가 인기가 좋을 때는 ‘반칙하지 않고 성공한 사람, 성공하고 나서도 특권을 누리지 않은 사람’이라는 이미지가 있었는데, 보니까 안랩 BW(신주인수권부사채) 문제가 나오면서 못 치고 올라가고 정체 내지 약보합 된 것 아닌가”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전 변호사는 이와 상반되는 의견을 내놨다. 그는 “홍보전략 혹은 검증 때문에 안철수 후보가 밀렸다고 하는데 나는 그렇게 안 본다. 결정적으로 영향을 준건 SBS에서 진행한 1차 토론이었다. 하락세를 최대한 빨리 멈추고 다시 치고 올라갈 동력 확보가 관건이다. 내가 보기엔 아직 동력을 찾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썰전 유시민, 문재인 말실수에 “나를 좋아하나 봐”

    썰전 유시민, 문재인 말실수에 “나를 좋아하나 봐”

    JTBC ‘썰전’의 유시민 작가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말실수에 수줍게 웃었다. 20일 방송될 썰전의 녹화현장에서는 19대 대선 후보자 등록과 함께 본격적으로 시작된 대선 레이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녹화에서 전원책 변호사는 대선 후보들의 첫 TV토론에 대해 분석하던 도중 “문재인 후보는 왜 유승민 후보를 유시민 후보라고 했을까”라고 물었다. 지난 대선후보 TV토론 중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의 이름을 ‘유시민’으로 잘못 불렀다. 이에 유 작가는 “나를 좋아하나 봐. (문재인 후보) 마음속에 내가 있나봐”라며 수줍게 웃었다는 후문이다. 김구라는 “언론에서는 ‘서장훈’을 ‘김장훈’이라고 (잘못) 말하기도 한다. (문재인 후보도) 말이 잘 못 나온 것 같다“라며 방송가의 말실수를 언급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썰전’ 전원책, 목욕탕서 알몸 토론 벌인 사연은?

    ‘썰전’ 전원책, 목욕탕서 알몸 토론 벌인 사연은?

    전원책 변호사가 목욕탕에서 시민들과 알몸 토론을 벌이게 된 사연을 털어놨다. 13일 JTBC ‘썰전’에서 전원책은 “나는 사람이 많은 장소도 잘 가는 편이다. 그런데 어제 공중목욕탕을 갔더니, 한 젊은이가 내 등을 때리면서 ‘반갑습니다’고 하더라. 벌거벗고 있지만 나도 어떻게 하겠냐. ‘반갑다’고 했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전원책은 “그런데 그 친구가 ‘트럼프가 이번에 북한을 때릴 것 같지 않냐?’고 질문하더라”며 같이 탕 안에 앉아서 토론한 사연을 고백했다. 토론은 거기서 끝이 아니었다. 전원책은 “그런데 그 후로도 목욕 내내 내가 가는 곳을 계속 따라오더라. 얘길 하다보니 그 친구 한 명이 아니었다”며 본의 아니게 알몸 토론을 펼치게 됐다고 말했다. 전원책은 “그런데 부탁이다. 제발 등은 안 때렸으면 좋겠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썰전’ 유시민, “누구입니끄아아” 안철수 성대모사 하더니

    ‘썰전’ 유시민, “누구입니끄아아” 안철수 성대모사 하더니

    유시민이 썰전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달라진 목소리와 표정을 흉내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그 변화가 긍정적 효과가 있다고 봤다. 6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윤곽 드러난 19대 대선 레이스’를 주제로 토론을 했다. 김구라는 “안철수 의원의 목소리가 바뀌어서 화제가 됐다”며 이야기를 꺼냈다. 이에 유시민 작가와 전원책 변호사는 기다렸다는 듯 안 후보 성대모사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유 작가는 “진화생물학자들의 논문이나 연구 서적을 보면,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저음의 굵은 남자 목소리에 신뢰를 부여한다고 하더라”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홍준표 지지율이 내려간 사실은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 상승과 연관이 있다”며 “보수 층이 판단했을 때 홍 후보를 대표할 사람이 안 후보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전 변호사는 “그동안 안 후보의 목소리가 앳됐다는 평가가 많았기 때문에 전술적 차원에서 목소리를 바꾼 것 같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만약 대통령에 당선되어 한미정상회담 때도 그런 식으로 말하면 미국 국민들이 깜짝 놀랄 것 같다”며 웃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썰전’ 유시민-전원책 “홍준표, 이대로 가면 초상집 상주 된다”

    ‘썰전’ 유시민-전원책 “홍준표, 이대로 가면 초상집 상주 된다”

    ‘썰전’ 유시민 작가와 전원책 변호사가 ‘막말 논란’을 빚고 있는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를 비판했다. 6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홍준표 후보와 바른정당 유승민 대선후보에 대해 언급하며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의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 논했다. 이날 유시민 작가는 홍준표 지사의 ‘바른 정당, 어린애처럼 응석 부리지 말고 조건 없이 돌아오라’는 발언을 문제삼았다. 유시민 작가는 “훙준표 후보가 진지하게 정치하려면 말을 그렇게 하면 안 된다. 될 일도 안 된다. 진지하게 제안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전원책 변호사는 “근데 홍준표 지사가 맞는 말도 한다. 초상집 상주하려고 후보 됐냐고 했다”고 말했다. 이에 유시민 작가는 발끈하며 “맞는 말이라도 표를 얻는 데 도움 되는 말을 해야지. 맞는 말만 하면 어쩌냐. 그러다 쫄딱 망하는 사람 많다”고 받아쳤다. 전원책 변호사는 “그러니까 내 말은 지금 이대로 가면 (홍준표 지사가) 초상집 상주가 된다는 의미”라고 해명(?)했고, 유시민 작가는 “그건 그렇다”며 수긍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썰전’ 유시민 “안철수 목소리 변화, 효과 있다” 전원책 반응이?

    ‘썰전’ 유시민 “안철수 목소리 변화, 효과 있다” 전원책 반응이?

    ‘썰전’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목소리 변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6일 방송될 JTBC ‘썰전’ 녹화에서는 ‘19대 대선’의 본선 티켓을 거머쥔 각 당 후보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구라는 “안철수 의원의 목소리가 바뀌어서 화제가 됐다. 이 (방법이) 효과가 있나?”라고 물었다. 유시민은 “효과가 있다. (일부) 연구서적을 보면,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저음의 굵은 남자 목소리에 신뢰를 부여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전원책은 “(그건) 내 목소리다”라고 가볍게 농담을 해 현장에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전원책은 “그동안 안철수 의원의 목소리가 앳됐다는 표현을 많이 받았었다. 전술 차원에서 바꾼 것 같은데, 앞으로도 이 톤을 밀고 나갈 것이냐가 궁금하다“라고 말했다. JTBC ‘썰전’은 6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썰전’ 전원책 “朴, 10년 이상 선고될 가능성…평생 감옥 있을 수도”

    ‘썰전’ 전원책 “朴, 10년 이상 선고될 가능성…평생 감옥 있을 수도”

    ‘썰전’에서 전원책 변호사가 박근혜 전 대통령에 10년 이상의 징역이 선고될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전원책 변호사와 유시민 작가가 박 전 대통령의 검찰 수사에 대해 토론했다. 전원책 변호사는 “이미 검찰은 호랑이를 탔다”며 검찰이 철저하게 박근혜 전 대통령을 수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전원책 변호사는 “뇌물죄를 적용하기 위해서는 영장을 청구해야했다. 뇌물죄에서 금액이 1억 이상일 경우에는 형량이 10년 이상, 무기징역까지 가능하다. 박근혜 대통령이 지금 몇살이냐, 평생 감옥에 있을 가능성도 높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썰전’ 전원책 “다음 대통령은 잘해도 욕먹을 운명인데 왜…”

    ‘썰전’ 전원책 “다음 대통령은 잘해도 욕먹을 운명인데 왜…”

    ‘썰전’에서 변호사 전원책이 “다음 대통령은 잘해도 욕먹을 운명”이라고 말해 눈길을 끈다. 최근 진행된 JTBC ‘썰전’ 녹화에서는 오바마케어 대체 시도 등 트럼프 정부의 행보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유시민 작가는 트럼프 대통령의 세제개혁에 대해 “소위 ‘국경조정세’가 포함돼 있다”라며, “수입품에 국경통과세를 붙인다는 것인데, 이런 관세는 WTO 규정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그러자 전원책 변호사는 “중국이 (사드 보복으로) 치고, 미국도 이렇게 친다”라며, “게다가 (재정을 펼) 나라의 곳간도 말라서, 차기 정부는 굉장히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라고 우리 차기 정부가 처한 상황을 걱정했다. 이런 걱정에 유시민 작가는 “그러면 트럼프처럼 ‘(전 정권에서) 엉망진창으로 물려받았다’라고 하면 된다”라며 농담을 던졌다. 또한 전원책 변호사는 “다음 대통령은 잘해도 욕을 엄청나게 먹고 나갈 운명인데 이 어려운 자리를 왜 하려고 난리들인지 모르겠다”라고 하자, 유시민은 “애국심 때문일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썰전’은 30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썰전’ 유시민 “안희정, 문재인 표창 비난은 수준 이하”

    ‘썰전’ 유시민 “안희정, 문재인 표창 비난은 수준 이하”

    유시민 작가가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안희정 충남도지사를 향해 일침을 가했다. 유 작가는 24일 방송된 JTBC ‘썰전’에 출연해 문재인 전 대표의 전두환 표창 발언을 문제 삼은 안 지사를 향해 “이런 난독증들이 정치를 해도 되느냐”고 비판했다. 이날 전원책 변호사는 “광주에서는 전두환 이름을 부르는 것 자체가 광주 민심에 혼란을 주는 일이다”고 설명했다. 이에 유 작가는 ‘난독’ ‘오독’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면서 안 지사 측의 입장을 비판했다. 그는 “문재인 전 대표의 취지는 내가 열심히 군생활을 해서 표창을 하필이면 받았는데 그 당시 여단장인 전두환에게 표창 받았다는 뜻으로 말한 것인데, 전두환한테 표창받은 걸 자랑하냐고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난독도 보통 난독이 아니다. 안희정 캠프가 굉장한 손해를 입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난독의 산물이거나 의도적 오독의 결과이기 때문에 공격하는 건 좋은데 수준이하다”라고 재차 비난했다. 그러면서 “전두환 전 대통령한테 붙잡혀가지고 감옥 갔다가 강제 징집됐던 사람이 미쳤다고 자랑하겠냐”라고 지적했다. 이에 전원책 변호사도 “이건 오독”이라며 안희정 캠프의 네거티브를 비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썰전 “박근혜 검찰 조사로 22일 추가 녹화“…오늘 방영

    썰전 “박근혜 검찰 조사로 22일 추가 녹화“…오늘 방영

    JTBC 시사 대담 프로그램 ‘썰전’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검찰 조사로 추가 녹화를 진행했다. 목요일마다 밤 10시 50분에 방송되는 ‘썰전’은 월요일 녹화 후 목요일에 방송되는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박 전 대통령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은 날짜가 화요일인 지난 21일이었다. 이에 ‘썰전’ 제작진은 방송 내용의 시의성을 맞추기 위해 박 전 대통령의 검찰 조사와 관련한 대담을 다루기로 결정, 전날인 22일 추가 녹화를 진행했다. 추가로 진행된 녹화에서 프로그램 MC를 맡은 김구라씨는 박 전 대통령이 검찰 조사에 앞서 포토라인에서 남긴 ‘메시지’에 대해 “두 분은 어떻게 보셨나?”며 고정 패널인 전원책 변호사·유시민 작가에게 질문했다. 박 전 대통령은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습니다”라는 말만 남긴 채 검찰 조사를 받으러 서울중앙지검 청사에 들어갔다. 김구라씨의 질문에 전 변호사는 “검찰과 ‘밀당’(밀고 당기기)을 해야 하기 때문에 가장 평범한 두 마디가 나온 것이다. 역대 대통령과 비슷했다”고 평가했다. 유시민 작가는 “두 문장은 아무런 메시지를 안 낸 것 같지만 깊이 들여다보면 메시지가 있다”고 상세하게 분석했다. 211회를 맞은 이번 방송은 이날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썰전 유시민, 박근혜 전 대통령에 돌직구…“측근 말 좀 듣지마”

    썰전 유시민, 박근혜 전 대통령에 돌직구…“측근 말 좀 듣지마”

    JTBC ‘썰전’에서 유시민 작가가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돌직구를 던졌다. 16일 방송에서 전원책 변호사는 “삼성동 사저에 도착한 박 전 대통령이 자신의 지지 세력을 보며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에 유시민 작가는 “억울해서 운 거다”라고 선을 그었다. 전원책 변호사가 “심사가 복잡했다고 하자”고 양보를 요구했다. 하지만 유시민 작가는 박 전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의 파면 판결에 대해 함구한 것에 대해 “오로지 분하고 억울한 감정뿐이었을 것”이라며 “국정농단 사태 후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다른 감정을 보인 적이 없다”고 지적했다. 유시민 작가는 “정치적 계산에서 벗어나 당장이라도 수사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유시민 작가는 박 전 대통령을 향해 “어떤 문제를 결정할 때는 측근이 아니라 아무 상관없는 사람들의 말을 경청하라”고 말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썰전’ 심상정 “전스타라다무스 예언 주인공은 바로 나”

    ‘썰전’ 심상정 “전스타라다무스 예언 주인공은 바로 나”

    9일 방송하는 JTBC ‘썰전’에 출연한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전스타라다무스의 예언을 실현시키기 위해 열심히 뛰고 있다”고 말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JTBC에 따르면 최근 ‘썰전’ 녹화 현장에서 심상정 대표는 “그동안 ‘썰전’에서 전원책 변호사가 ‘전 스트라다무스’ 인 것을 봤다“며 ”‘지금까지 주목받지 못하던 사람이 앞으로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한 예언을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구라는 “그 방송을 보면서 무릎을 탁 치셨군요”라고 받아쳤다고. 이에 심 대표는 “그렇다. 틀림없이 나를 염두 해 두고 한 말일 것이다. 그 예언을 실현시키기 위해 내가 열심히 뛰고 있다”며 의지를 나타냈다. 한편 이날 녹화분은 9일 밤 10시 50분 ‘썰전’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썰전 안희정 “손석희와 인터뷰 당황, 어려운 설명한 이유는..”

    썰전 안희정 “손석희와 인터뷰 당황, 어려운 설명한 이유는..”

    안희정 충남지사가 3일 JTBC ‘썰전’에 출연해 ‘선한 의지’ 발언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앞서 안희정 지사는 대학 강연에서 이명박, 박근혜 전·현진 대통령에 대한 평가를 내리면서 ‘선한 의지’라는 표현을 써 한동안 곤욕을 치렀다. 안 지사는 “선한 의지 발언이 논쟁이 되고, 일방적인 오해가 되는 과정을 한 달 동안 겪었다. 고통스러웠다. 그들이 주장하는 바대로 받아들여보자는 의미였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적 반대자들과 어떻게 대화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 처음부터 ‘너는 악이야’라고 하면 대화가 안되지 않나. 자기주장을 내려놓고 상대방을 존중해야만 대화가 되지 않겠나. 이런 이야기 중이었다. 그런데 탄핵정국의 핵심사건 까지도 선의로 봐야한다는 발언으로 잘못 비춰졌다”고 해명했다. 이에 대해 유시민 작가는 “정책적 판단착오라고 하기엔 너무 심한 일이 많았다. 누구한테 특혜주려고 했나, 이런 합리적 의심을 할 수 있다”며 안 지사의 발언에 오해의 소지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반면 전원책 변호사는 “안 지사의 말을 들었을 때 ‘결과적으로 폐단을 낳더라도 통치자는 늘 선의로 시작한다’ 그런 의미로 받아들였다. 저 말에 무슨 잘못이 있나 (싶었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안희정 지사는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인터뷰를 하는 과정에서 다소 어려운 설명을 내놓았던 것에 대해서도 “저도 당황했던 인터뷰다. 너무 어려운 얘기를 했네요, 하고 말았어야 했는데, 쉽게 설명할 수 없는 지성사의 흐름을 그 자리에서 설명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그런가하면 안 지사는 대선 경쟁자인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에 대해 “좋은 동지”라고 답했다. 또 생전 가까운 관계를 유지한 것으로 알려진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그걸 뭐라고 말할 수 없다. 서로 사랑하는 사이였다”고 답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예능, 정치를 하다

    예능, 정치를 하다

    흥미 위주 땐 이미지 정치 폐해도정치의 연성화인가. 예능의 신영역 개척인가. 최근 방송가에 ‘정치 예능’ 열풍이 불고 있다. 탄핵 정국을 거쳐 조기 대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딱딱한 정치를 재미있는 예능의 방식으로 풀어내는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 ‘정치 예능’의 부상은 늘 새로운 소재를 찾아 헤매는 방송계와 대중의 지지율에 목말라하는 정치권의 이해 관계가 맞아 떨어진 결과로 풀이된다. 정치 예능의 대표주자 격인 JTBC ‘썰전’은 한국갤럽의 한국인이 좋아하는 TV 프로그램 2월 조사에서 무려 27개월 동안 정상에 머물렀던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이는 ‘무한도전’이 휴식기에 들어간 탓도 있지만 ‘썰전’이 ‘차기 대선주자 릴레이 썰전’ 특집으로 문재인, 안희정, 안철수, 이재명 등 유력 대선 주자들이 대거 출연해 관심을 끄는 데 성공했기 때문이다. 방송인 김구라가 진행을 맡고 전원책, 유시민이 출연하는 ‘썰전’은 지난해 최순실 국정 농단을 거치면서 3~4%대에 그치던 시청률이 7~8%대로 급상승했다. 이는 동시간대 방송되는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을 앞서는 수준이다. ‘썰전’은 KBS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를 제작하다 JTBC로 이적한 이동희 CP를 비롯해 10여명의 예능 PD와 작가들이 뭉쳐 어려운 정치 시사 이슈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는 정치 예능으로 기획됐다. 이동희 CP는 “객관적이고 균형 잡힌 내용과 시각도 중요하지만 자막이나 CG(컴퓨터그래픽) 등 예능에서 주로 사용하는 편집 기법을 활용해 최대한 시각화하고 예능 토크쇼처럼 편안하고 일상적인 어법으로 다가간 것이 인기 요인”이라면서 “당초 고정 시청층은 30~40대 남성이었지만 국정 농단 이후 20대와 여성까지 시청층이 확대됐다”고 말했다. 무한도전은 오는 15일 방송 재개 후 첫 프로그램으로 ‘국민 내각’ 특집으로 결정하고 지난달 21일부터 ‘살기 좋은 대한민국을 위해 꼭 필요한 새 법안을 제안해 달라’는 설문조사를 진행 중이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이를 토대로 국민을 대신해 청원에 나설 예정이다.그뿐만 아니라 SBS는 지난달 12~16일 예능의 형식을 가미한 특별 기획 ‘대선주자 국민면접’을 방송해 쏠쏠한 재미를 봤다. 국민의 눈높이에서 인성, 가치관, 역량 등을 입사 시험의 ‘압박 면접’ 형식으로 진행해 최고 시청률 8.1%를 기록했다. 이는 기존의 대담 방식을 고수한 KBS, MBC의 대선주자 검증 프로그램을 웃도는 시청률이다.한편 개그맨 양세형이 진행하는 SBS 모바일 예능 ‘양세형의 숏터뷰’에도 안희정, 남경필 등 정치인들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양세형은 이상형 월드컵, 상황극, 딱밤 벌칙 등 다양한 예능 형식으로 프로그램을 이끌어 간다. 그 결과 ‘노잼’ 문재인, ‘안깨비’ 안희정, ‘아재’ 안철수 등 캐릭터도 만들어졌다. 종합편성채널에서도 가수 배철수(MBN ‘판도라’), 개그맨 남희석(채널A ‘외부자들’) 등 연예인이 진행을 맡은 시사 정치 예능 프로그램이 선보이고 있다. 정치 예능 프로그램은 정치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을 높인다는 긍정적 영향도 있지만 예능에만 방점이 찍힐 경우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 대중문화 평론가 황진미씨는 “자칫 흥미 위주로 흐를 가능성이 있고, 이미지 정치의 폐해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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