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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자 길잡이] 민통선 인근 주목

    휴전선 주변 부동산이 소액투자자들의 새로운 관심대상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2003년 개통예정인 경원선 복선화전철과 금강산관광열차가 지나갈 파주·연천·철원 등지의 역사 주변은 장기 투자의 핵심지역으로 꼽힌다. 이들 지역이 최근 수면 위로 떠오른 것은 ▲남북 경협 확대 움직임 ▲민통선 인근지역 종합개발계획법안 통과 ▲철도 및 도로 확충 등 투자여건이 좋아진 까닭이다. 현지 중개업소도 서서히 움직이고 있다.괜찮은 매물과 땅값을 묻는 수요자들이 크게 늘어나 현지답사와 정보수집에 열을 올리고 있다. 파주시 적성면 토토공인중개사무소 박이근(朴利根)사장은 “본격적 거래는이뤄지지 않고 있으나 매물이 서서히 자취를 감추고 문의전화가 하루 10여통에 이른다”고 말했다. ?개발전망 우선 철도와 도로 등 교통여건도 크게 개선된다.경의선 복선화전철사업이 오는 2003년 완료된다.또 건교부가 중앙고속도로를 춘천에서 철원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말 ‘통일기반 조성을 위한 접경지역 지원법안’이 국회에서통과돼 시행령 제정과 함께 이르면 하반기부터 접경지역에 대한 개발이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국방부와 경기도가 경기도내 군사보호구역 1,500여만평에 대한 각종 규제 완화키로 한 것도 개발전망을 밝혀주고 있다. ?투자유망지역 민통선 인근지역 중에도 동북부지역보다는 각종 개발계획이맞물린 서북부지역이 관심대상으로 꼽힌다.특히 경의선이나 3번 국도가 지나는 ▲파주시 군내면 ▲연천군 백학·군남면 ▲철원군 김화·동송읍 등지가투자유망지로 꼽힌다. 군내면은 통일대교 개통으로 교통여건이 크게 호전돼 자유로나 통일로를 이용하면 서울까지 자동차로 1시간 정도다.특히 임진강변에 있어 교하출판문화단지의 배후 전원주택지로 손색이 없다.백학·군남면도 3번 국도인 평화로를 타면 서울 상계동까지 자동차로 1시간이면 닿는다.이밖에도 경의선 철원역사 주변인 동송읍 외촌리와 경의선 연장구간으로 새로운 역사가 들어설 김화읍 유곡리 일대도 투자적지로 주목받고 있다. 전광삼기자 hisam@ *민통선 인근 투자 요령 땅값보다는개발전망에 비중을 둬야 한다.땅값이 다소 비싸더라도 역사예정지 주변이나 대로변 땅을 물색하는 게 좋다. 특히 민간인 통제구역내 부동산은 소유주가 불분명한 땅이 많다는 점을 악용,서류를 위조해 사기행각을 벌이는 경우가 종종 있다. 따라서 계약에 앞서 반드시 현지 답사와 권리관계를 살펴야 한다.민간인통제구역의 경우 일반인의 출입이 쉽지 않지만 해당지역 이장이나 군부대의 허가를 얻으면 가능하다.이와함께 권리관계는 해당지역 등기소를 방문,등기부등본을 확인하는 것이 안전하고 계약은 반드시 당사자와 하는 게 투자의 기본이다. 건국컨설팅 유종률(柳鍾律)사장은 “민통선 주변의 부동산은 보기 좋다고먹기도 좋은 건 아니다”면서 “각종 규제에 묶인 땅이 많아 구입전에 반드시 군부대의 동의 및 건축 가능 여부를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한다. 전광삼기자 *민통선 인근 거래 동향 민통선 인근지역 개발법안이 통과되긴 했지만 아직 이렇다할 땅값 오름세는 포착되지 않고 있다.다만 경의선과 안보관광열차가 지나는 역사 주변을 중심으로 그동안 쌓여있던 매물이 대거 자취를 감추고 있다. 파주에서는 군내면 진동리 일대가 투자적지로 꼽히는 가운데 도로변 준농림지는 평당 5만∼7만원,농림지는 3만∼5만원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연천은 3번 국도 주변인 중면 함수·적거리 일대와 신서면 대광·신탄·마전·신현리 일대가 관심대상.도로변 대지는 평당 15만∼25만원,농림지는 3만∼4만원 선이고 한탄강변의 건축 가능한 땅은 10만∼15만원 선이다. 철원에서는 경의선 철원역사 주변인 동송읍 외촌리와 월정역사 주변인 월정리 일대 준농림지가 평당 10만원을 호가하고 있다.또 김화읍 유곡리 유곡역사 주변 땅값도 지난해보다 2배 가량 뛰어 평당 4만∼8만원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두산공인중개 이은철사장은 “땅값이 거의 바닥권을 형성하고 있어 어떤 경우라도 떨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며 “접경지역에 대한 본격 개발이 시작되기 전인 상반기가 구입적기”라고 귀띔했다. 전광삼기자
  • [투자길잡이] 판교일대 주목하라

    - 판교일대 250만평 개발지구 지정 '초읽기' 총선을 앞두고 오는 2,3월 중 택지지구 지정설이 나돌면서 경기도 성남 판교일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이상하리만큼 이 일대 토지시장의 움직임은 없다.‘폭풍전야의 고요함’그 자체다. 판교는 서울 양재동에서 자동차로 20분이면 도착이 가능한 수도권 남부지역의 최우량 노른자위 땅으로 수도권에 남아있는 마지막 대규모 도시개발 예정지구. 서울 및 수도권 거주자들은 지금껏 이 곳이 개발되기를 기다리며 잔뜩 눈독을 들여왔다. [최근 동향] 분당구 판교동,삼평동 등 개발예정지구는 물론 주변의 대장동이나 석운동 등의 개발가능성이 점쳐지면서 부동산 투자자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그러나 이들 지역 농지나 임야 등은 사려는 수요자는 많지만 매물은 자취를 감춘 상태다. 지난해 가을만 해도 택지개발에 대한 기대가 넘치면서 거래도 활발했지만 정부의 택지개발지구지정 반대설이 나돌면서 이 곳의 땅주인들이 매물을 거둔데다 어차피 개발이 불가피하다는 대세론이 등장했기 때문이다. (주)에스알 부설 중앙연구소 김양석(金暘錫)소장은 이같은 현상을 “폭풍전야의 고요상태”라며 “최근 택지보상이 시작된 용인 죽전 등지의 보상금 1조2,000억원이 풀리면 보상금으로 이 곳에 사두려는 사람들과 수도권 거주자들의 투자 등으로 가격이 급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어떻게 개발되나] 지난 75년이후 수도권 남단 녹지로 묶여 개발이 제한돼온 2,000여만평 중 판교일대 땅은 모두 450여만평. 성남시는 이 중 개발예정지구 190만평은 공동주택 및 단독주택이 어우러진택지지구로,60만평은 첨단산업단지로 각각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이 250만평에 대해 성남시는 지난해말 나온 국토연구원의 용역결과를 토대로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또 다른 용역발주(2,3월 예정)를 준비 중이다. 성남시는 이 용역결과가 나오면 연내 지구지정 승인을 마치고 내년 중 사업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이 경우 아파트 일반분양은 빠르면 내년 하반기,늦어도 오는 2002년 상반기 쯤이 될 전망이다. 다만 건설교통부가 판교일대의 단순 베드타운형 개발에 난색을 표명하고 있는것이 변수지만 성남시는 시의 계획을 그대로 강행한다는 방침이다. 성남시 곽정근 도시개발과장은 “판교일대를 단순 주거타운이 아닌 첨단산업단지로 개발할 방침”이라며 “앞으로 건교부와 협의를 거쳐 자족도시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택지와 첨단산업단지 250만평을 뺀 나머지 200만평은 성남시가 최근 건폐율20%,용적률 100%로 완화,전원주택지로 개발키로 했다. 판교 김성곤기자 sunggone@ **땅값 동향 어떻게 도시개발예정지역의 경우 매물도 없고 사려는 사람도 없어 가격은 호가만있을 뿐 거래는 없다. 그러나 도시개발예정지역 밖의 대장동과 석운동 일대,수지와 인접한 고기천일대,유원지 지정 가능성이 있는 낙생저수지 일대의 가격은 오름세를 보이고있다. 현재 가격은 대장동과 석운동의 경우 도로를 낀 논이나 밭이 평당 70만∼80만원,도로로부터 떨어진 곳은 25만∼30만원선으로 지난해 가을보다 5∼10%정도 상승한 상태. 그러나 대장동 중에서도 중심취락지구는 평당 가격이 대지는 150만원,논이나 밭은 90만원선에 달하고 궁내동은 대지가 150만∼200만원대에 달해 아직은 주변지역은 땅값상승의 여지가 크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이 일대는 수원 영통∼상현리∼고기리∼대장동∼판교∼서울 서초동을잇는 327번 6차선 지방도로가 2002년까지 개통되고 하산운동∼대장동∼고기리∼석운동을 연결하는 2차선(8.6㎞)도로도 개통이 예정돼 있다. 도로가 개통되고 개발예정지구의 개발이 본격화되면 땅값은 2배 이상 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대장동과 인접해있는 현지 세신부동산 김재화(金載禾)대표는 “최근 하루 평균 방문과 전화를 합쳐 10여건의 문의가 온다”며 “도로가 개통되면 가격이큰 폭으로 오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 판교일대 투자 요령 만약 판교택지지구 아파트를 분양받고자 한다면 앞으로도 2년은 기다려야한다. 따라서 그때까지 기다리기 보다는 죽전을 거쳐 판교로 가는 것도 좋은 전략이다.죽전 당첨이후 다시 통장을 만들어 2년뒤 1순위 자격을 회복,판교에 청약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반면 택지개발예정지역외 녹지에 투자하는 방식은 두가지를 꼽을 수 있다. 우선 자신이 직접 임야나 논,밭을 매입해 집을 짓는 방식은 매입가가 싸기는 하지만 이곳 토지매물의 대부분이 규모가 큰 만큼 단독으로 거래하기에는 부담이 간다.따라서 동호인이나 친지들이 공동으로 땅을 매입,개발한 후 이중 일부를 팔고 나머지는 자신들이 집을 지을 경우 어느정도 수익도 낼수 있다. 대장동이나 석운동,용인수지와 인접해있는 고기천 일대에서는 도로가 개설되지 않은 땅은 대략 30만원 안팎이면 매입이 가능하다. 이 경우 개발이 끝나면 대부분 평당 70만원선에서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진입로 개설과 형질변경 등에 20% 안팎의 비용이 들어간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특히 진입로가 없는 땅을 매입할때는 미리 진입로 개설예정지를 매입하지않을 경우 나중에 지주가 땅을 팔지 않아 낭패를 당할 수 있다는 점도 알아두어야 한다. 만약 이런 절차가 번거롭다면 대지를 구입하거나 중개업소 등 개발업자들이 개발을 마친 땅을 매입하는 것도 좋다.가격은 평당 70만∼80만원으로 비싸지만 보다 빠르게 집을 지을수 있고 형질변경 등으로 골머리를 썩이지 않아도 좋기 때문이다. 판교동 신한부동산컨설팅 안덕중(安德重)이사는 “현재의 분위기로 보았을때 이미 집을 지을수 있도록 개발된 땅을 사두더라도 일정수익은 기대할수있다”며 “개인이 맹지(진입로 없는 땅)등을 매입,개발할 때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 [국립공원 정비작업 본격화]

    * 환경부 구역조정 방향 전 국토의 6.5%에 이르는 국립공원 구역조정 작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환경부는 지난해 7월 기준을 확정한데 이어 이미 전국 20개 국립공원 현지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마친 상태다. 환경부는 자원성 75점(자연경관 30점,자연생태계 30점,문환경관 15점),관리성 25점 등 100점의 평가기준을 설정해 놓고 있다.자원성에서 45점 미만으로 평가되면 공원구역에서 해제된다. 45점 미만으로 평가되는 지역에는 농경지,과수원,묘포,뽕밭,목장,저수지 등영농관련 시설이 들어있어 사실상 농촌이나 다름 없는 곳이거나 절 등 종교시설의 울타리와 맞닿아 있는 곳,또는 5가구 미만의 취락지구 및 사유지 등이 포함된다. 환경부는 또 산 능선을 경계로 공원구역이 설정된 경우 보전 가치가 높은능선 반대편을 공원구역에 새로 포함시킬 방침이다. 공원구역이 전체 지형 가운데 일부만 포함된 곳은 연결부 전체를 공원구역으로 추가 지정할 계획이다.생태적으로 가치가 큰 계곡도 공원구역으로 편입된다. 새로 공원구역으로 지정되더라도 보상을 받을가능성은 전혀 없다.환경부는 공원구역으로 새로 지정되는 사유지에 대해 일체 보상하지 않을 방침이다. 국·공유지를 위주로 공원구역을 확장하되 공원구역으로 포함되는 곳에 일부 사유지가 있더라도 보상을 해줄 수 없다는 것이다.따라서 공원구역으로 편입되는 곳에 사는 주민들은 건물 신·증축 등 제한을 받게 될 전망이다.환경부는 그러나 사유지가 밀집된 곳은 가능한한 공원구역 지정에서 제외한다는방침이어서 새로 규제를 받게 될 지역은 많지 않을 전망이다. 그러나 국립공원관리공단은 환경부와 입장이 좀 다르다.공단은 규제가 심한 곳,취락지구 등이 길게 이어진 곳,대도시 주변에 위치해 있어 개발 압력이심한 곳 등을 아예 사들여 공원구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공단은 사유지 1,640㎢를 매입하려면 5조원 이상이 들 것으로 보고 있다.다시말해 공원구역으로 추가 지정되는 사유지에 대해 보상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공단은 오는 5·6월 자연공원법을 개정해 사유지 매입의 법적 근거가 마련되면,내년부터 보상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문호영기자 alibaba@ * * 주민 입장 국립공원구역 안에 거주하는 주민 12만여명은 공원구역 조정과 관련,논·밭·취락지구 전체를 공원구역에서 제외하고,여관·음식점,노래방 등 탐방객편의시설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주민들은 또 5가구 미만 등으로 좁게 설정한 취락지구의 범위를 넓혀 주고,원시 상태의 자연보존지구가 아닌 주변 자연환경지구에서는 농업 등 1차산업에 필요한 비닐하우스,농산물 창고,농가주택 등을 지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요청하고 있다. 98년 3월 발족한 ‘국립공원 자연공원법 규제 완화 전국대책위원회’는 취락지구는 오래 전부터 사람이 거주하던 곳으로,이미 상당 부분 훼손된 상태이기 때문에 국립공원으로 보전할 가치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따라서 자연경관을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건물의 고도 제한을 풀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대책위 진선도(陳善堵) 사무국장(경남 거제시 동부면 학동)은 “현재 200∼300가구 이상이 사는 비교적 큰 취락지구에만 음식점과 여관 입지를 허용하고 있으나 연 면적을 90평 이내로 제한하고 있어 주민들의 고통이 크다”고주장했다.예를 들어 여관을 지을 경우 연면적 90평 이내에서는 객실이 10개도 나오지 않아 사업성이 없다는 것이다. 진 국장은 “취락지구는 국립공원 전체 면적의 43%를 차지하는 사유지 가운데 3% 밖에 되지 않는다”면서 “나머지 40%는 정부에서 규제를 하되,3%의취락지구에 대해서는 주민들이 먹고 살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호영기자 ** 가치 얼마나 전국 20개 국립공원의 가치는 얼마나 될까.맑은 공기,편안한 휴식,아름다운 자연이 주는 심미적 가치 등을 돈으로 따진다는 게 의미가 없을 만큼 국립공원의 가치는 무한하다. 국립공원은 자연보존지구,취락지구,집단시설지구,자연환경지구 등 4가지로나누어진다.자연보존지구는 자연상태가 원시성을 띠고 있거나,야생 동·식물 또는 천연기념물이 있거나,경치가 아름다워 특별히 보호할 필요가 있는 곳을 말한다. 취락지구는 농경지 또는 농·어민의 생활근거지,집단시설지구는 매표소,음식점,기념품점 등이 이미 들어선 곳을 가리킨다.자연보존지구,취락지구,집단시설지구로 지정되지 않은 나머지는 모두 자연환경지구로 분류된다.취락지구와 집단시설지구는 땅 값이 좀 나가는 대지로,자연보존지구와 자연환경지구는 1평당 300∼500원에 불과한 임야로 돼 있다. 공단은 지난해 국회 답변에서 공원구역을 조정하면서 국립공원에 편입된 사유지 1,323㎢와 사찰 소유 토지 317㎢ 등 모두 1,640㎢를 보상하는데 5조원이상이 들 것으로 추산했다.이를 포함해 전 국토의 3.8%인 382만여㎢의 육지 내 공원구역 땅 값은 엄청난 액수다.전 국토의 2.7%에 해당하는 265만여㎢해상 국립공원의 값 어치까지 합치면 가히 천문학적 수치다. 지구에 따라 땅 값이 다르지만 대지,논,밭,임야 등 모든 지목을 합쳐 1평당 평균 3,000원으로 계산한다 해도 10조원이 훨씬 넘는다는 게 국립공원관리공단 관계자의 설명이다. 문호영기자 *훼손실태 현재 전국 20개 국립공원은 각종 개발 압력에 시달리고 있다.이미 훼손된곳도 적지 않다.지난해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적발한 훼손 사례는 나무 도·남벌 37건,토사 채취 26건 등 모두 1만392건이나 된다. 이 가운데는 굴삭기를 동원해 산을 깎고 오솔길을 넓힌 뒤 축대를 쌓아 전원주택을 지으려다가 적발된 사례도 있다.실제로 해발 600여m의 지리산국립공원 내 경남 산청군 삼장면 대포리 내원계곡에는 지난해 7월 강모씨(47·여·부산시 영도구 청학동)가 기존의 농가주택을 개조한다는 구실 아래 전원주택 부지를 닦다가 산청경찰서에 고발됐다.또 지난해 10월 경남 하동군 화개면 일대 지리산국립공원에서 고로쇠나무 수액을 채취하려고 주민들이 고로쇠나무 옆의 참나무와 밤나무 밑둥에 구멍을 뚫은 뒤 제초제를 주사해 250여그루가 고사했다.오대산국립공원은 봄만 되면 산나물을 캐려는 외지인들로몸살을 앓는다. 공단에 따르면 이같은 불법은 대도시 주변의 공원구역에서 많이 저질러지고 있다.특히 북한산,설악산,지리산 등 도시 주변의 국립공원은 이미 개발된지역으로 빙 둘러싸여 있어 개발 압력에 시달릴 수밖에 없다.공원구역 내 취락지구,집단시설지구에서 야금야금 이루어지는 불법 행위도 많다. 공단은자연을 보전하기 위해서는 특정 지역을 설정해 보호하는 것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입장이다.전국의 국립공원은 지금처럼 단절된 상태가 아니라, 연결된 상태로 지정돼야 한다고 주장한다. 국립공원이 서로 섬처럼 떨어져 있으면 야생동물이 이동하지 못해 근친 교배 등으로 결국 멸종할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공단은 이에 따라 앞으로 공원구역을 조정할 때 취락지구와 집단시설지구등 민원이 많은 곳은 공원구역에서 제외하더라도,생태계의 연속성을 확보할수 있도록 한반도의 뼈대를 이루는 백두대간이 공원구역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문호영기자
  • 용인 동백지구 전원형 주거단지로

    내년 상반기 1만7,000여가구가 공급될 동백지구의 특징은 자연지형을 살린자연친화형 전원지구로 개발된다는 것이다.죽전에 비해 떨어지는 입지여건을생활환경을 중시한 새로운 스타일의 지구설계로 극복하겠다는 것이다. ◆어떻게 개발되나 용적률을 죽전(200%이하)보다 낮은 190%이하로 제한하고녹지면적도 25만평에 달한다. 특히 단독주택 1,069가구 가운데 619가구는 자연지형을 그대로 살려 선진국에서나 볼수 있는 블럭형 집합전원주택지로 조성된다. 동백지구의 상징이 될 실개울은 자연수계를 최대한 활용,항상 물이 흐를수있도록 했다.또 3만2,000평 규모의 호수공원도 조성된다. ◆청약전략 실수요형 청약이 바람직하지만 자산가치도 충분하다는 평가다.서울 강남에 직장이 있거나 분당거주자 중 평형을 넓혀가고자 하는 수요자들이많은 관심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인근에 자리잡고 있는 법무연수원,경찰대학,현대와 코오롱연구소,강남대 등의 직장인들에게도 인기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분양가는 죽전 보다 200만원 가량 낮은 500만∼600만원대로예상된다.택지지구인 탓에 지역우선 물량이 30%를 넘을수 없어 타지역 거주자들에게 많은물량이 돌아간다. 교통문제는 입주가 이루어지는 2004년에 죽전∼동백간 고속화도로가 뚫리고경전철 건설 가능성이 있어 크게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는 지적이다. 내집마련정보사 김영진사장은 “동백이 죽전보다는 못하지만 서울강남과 분당 수요자가 몰릴 가능성이 있다.”며 “분양가가 500만∼600만원선이면 투자가치도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올해 경기전망](3)상가·전원주택

    새해 부동산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신규 분양아파트가 주도하는 가운데 상가,오피스텔,전원주택 등도 소폭이나마 동반 상승할 여지를 지니고 있다는 게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다. 다만 상가,오피스텔,전원주택 등 여유자금으로 투자하는 부동산상품은 실물경기 회복 정도가 상승폭을 결정하는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정렬(金淨烈) 부동산써브 사장은 “부동산시장은 주식시장에 비하면 상대적 약세를 보이겠지만 자체 상승폭은 지난해를 웃돌 것”이라며 “특히 총선등 실물경기를 회복시킬만한 호재가 많아 상가, 오피스텔,전원주택 등 저평가된 기타 부동산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차차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상가 올해 상가시장은 보합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지난해보다는 안정적으로움직일 것으로 보이며 거래가 서서히 늘어날 전망이다. 그러나 실물경기가 본격 상승국면에 진입할 경우 도심 및 역세권 전문상가와 입지여건이 좋은 아파트단지내 상가를 중심으로 상가 투자가 크게 늘어날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원창희 인터원컨설팅 사장은 “상가시장의 경우 입지여건과 주변 상황에 따른 양극화현상이 더욱 심화될 것”이라며 “주변에 대형 할인점이 없는 대규모 아파트단지내 상가를 비롯해 동대문시장이나 강남역 등 도심 역세권 전문상가가 인기를 끌 것”이라고 말했다. ◆오피스·오피스텔 국제통화기금(IMF) 한파로 텅비어 있던 업무용 빌딩과오피스텔이 속속 제 주인을 찾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이후 국내 경기가 회복국면에 들어서면서 사무실 공실률이 크게 낮아져 최근 서울지역 전체 평균 공실률은 4%대를 유지하고 있다. 이같은 추세는 새해에도 꾸준히 이어져 업무용 빌딩과 오피스텔의 인기가예전 수준을 회복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경기 회복과 함께 벤처기업 및 소호(SOHO,small office home office의 약어)족들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임대용 사무실이나 오피스텔의 수요가 크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광화문·테헤란로·마포·여의도 등지의 사무실과 오피스텔의 경우 현재 IMF 이전의 70∼80% 선에 머물고 있는 임대료가 90%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원주택 전원형 부동산상품은 이렇다 할 상승조짐이 포착되지 않고 있으며 이같은 추세는 앞으로도 상당기간 이어질 전망이다. 총선이 호재로 작용해 개발공약에 따른 투자자들의 기대감은 크게 확산되겠지만 실거래로 이어질 지는 미지수다. 유종률 건국컨설팅 대표는 “전원주택시장은 당분간 수요자들의 관망세가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면서 “단기 급상승은 어렵겠지만 2∼3년 후를 내다보고 투자한다면 시중금리 이상의 투자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광삼기자
  • “공익도 좋지만 돈되는 일은 뭐든”

    경영수익이 최우선시됨에 따라 공기업들이 사업 분야 다각화에 열을 올리고 있다.지금까지는 택지개발이나 산업단지 조성 등 주로 ‘공익’ 쪽에만 촛점을 맞춰왔으나 요즘은 아파트 건설이나 관광레저사업 등 이른바‘돈 되는’사업이라면 가리지 않고 뛰어드는 경향을 보이는 것이다. 20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가 자본금을 출자한 전북개발공사는 이달 말 준공되는 전주 화산택지개발지구 공동주택용지 2개 블록에 사업비 1,054억원을들여 32∼49평형 아파트 992가구를 건설,공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민간업체들과 치열한 분양 경쟁이 예상된다.전북개발공사는 또김제시 금구면 금천저수지 일대 18만평에 2002년 말까지 360억원을 들여 27홀 규모의 골프장을 건설하고 전원주택지 조성,다용도 복합시설 건축사업 등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토지 보상 업무에 경험이 많은 토지공사 전북지사는 지난 5월 익산지방국토관리청과 용담댐 이설도로 위·수탁 보상 협약을 맺고 도내에서는 처음으로국가기관의 토지보상 업무를 위탁받아 시행중이다.토지공사는 전체보상 면적 12만3,000여평에 대한 보상을 올해안에 모두 마무리할 계획이다. 서울 송파구가 만든 송파개발공사는 올해 탄천주차장에 가로 30m,세로 15m크기로 스크린을 설치,차를 탄 채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자동차전용극장을운영하고 석촌호수공원에 있는 자판기 20대와 송파나루 공원의 휴게실도 운영하는 등 수익사업을 적극 개발하고 있다.자매결연 기관과 경제협력사업도추진하기 위해 협의중이다. 서울 마포구가 운영하는 마포개발공사는 할인마트 1곳을 비롯해 농수산물매장 141곳을 운영하고 있다. 내년에는 농수산물 산지 직거래를 한층 강화하고 매장별 특화를 통한 고객유치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전국 65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행정자치부가매년 실시하는 경영실적 평가에서 올해 최우수 지방공사로 선정됐다. 전북도 관계자는 “경영수익이 무엇보다 강조되는 상황에서 공기업들도 무리하게 공익성만을 추구할 수는 없을 것”이라며 “이같은 경향은 앞으로 더욱 뚜렷해 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전주 조승진·조덕현기자 redtrain@
  • 김한길수석 언론중재위에 반론보도 청구

    청와대 김한길 정책기획수석은 중앙일보가 지난 13일 ‘한강변 별장 탈법건축’,‘그린벨트내 위장전입’ 제하의 기사로 김수석 소유의 남양주 전원주택을 불법건축 및 탈법으로 보도한 것과 관련,지난 23일 언론중재위원회에반론보도를 청구했다. 김수석은 “중앙일보가 지난 13일자 사회면 보도와 14일자 만평을 통해 경기 남양주군 조안면 송촌리에 위치한 본인 소유의 주택매입 과정 등을 사실과 전혀 다르게 왜곡 보도했다”면서 “이로 인해 명예가 크게 훼손됐다”고밝혔다. 김수석은 특히 언론중재신청서를 통해 “지난 94년 작가활동을 하던 본인이 다른 사람이 건축중이던 주택을 실제 거주할 목적으로 매입한뒤 공사가 끝나 사용허가가 난 지난 95년 1월부터 실제 거주했다”면서 “위장전입이나탈법건축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말했다. 김수석은 “당시 방송 출연 등으로 유명세를 치러 많은 잡지들이 앞다투어남양주 주택을 소개했다”며 “중앙일보도 당시 이를 전원주택으로 소개한적이 있다”고 전했다.그는 “결혼 뒤에도 한동안 거주했으나 작가생활을 하는데 맞도록 설계했기 때문에 아내가 불편을 호소해 집을 복덕방에 내놓고서울로 이사했다”고 설명했다. 김수석은 또 문제의 기사가 보도된 후 해당관청인 남양주시가 공식적으로발표한 ‘적법한 절차에 따라 건축된 주택이며,중과세 대상에서 고의로 누락시킨 사실이 없다’는 내용의 해명자료를 중재신청서에 첨부했다. 양승현기자 yangbak@
  • 자치단체 택지개발사업 난항

    지방자치단체들이 경영수익사업으로 추진중인 택지개발사업이 수요 예측 잘못이나 재원 부족으로 당초 계획보다 축소·지연되는 등 난항을 겪고 있다. 18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산구는 지난 96년 선암·운수·서동동 일대 20만3,000여평(선운지구)을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최근 실시계획 승인을 시에요청했다.광산구는 당초 1,200여억원에 이르는 개발비를 지방채 발행과 선수분양금 등으로 충당할 계획이었으나 외환위기 등으로 여의치 않자 광주시도시공사에 위탁 개발을 의뢰한 상태다.도시공사는 환경·교통·분양률 등에대한 분석을 토대로 개발 참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나 성사 여부가 불투명한 상태다. 광주시 남구는 지난 95년 봉선2지구 8만여평을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했으나 800여억원의 개발비를 마련하지 못해 사업계획 자체를 유보했다.그러나 해당지구 토지소유자들이 반발하자 지난해 개발예정지 8만여평중 주거지역인 5만여평을 제외한 나머지 3만2,000평에 대해서만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하는 등 갈팡질팡하고 있다. 전남 담양군도 지난 97년부터 올 2월까지 남면 가암리에 38필지 7,900여평을 전원주택단지로 개발했으나 분양이 잘 안돼 어려움을 겪고 있다.담양군은 당초 광주시 거주자를 대상으로 택지를 공급하기로 하고 평당 27만∼34만원으로 분양가를 책정했으나 현재 분양실적은 절반 가량인 21필지에 머물고 있다. 군은 이곳 택지개발에 모두 22억여원을 투자,2억∼3억원의 수익을 예상했으나 수요예측이 빗나갔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
  • 택지지구 공동전원주택 허용

    이르면 내년 3월부터 택지개발지구에도 동호인이 모여사는 집단 전원주택단지를 조성할 수 있게 된다. 또 내년 7월부터는 아파트 바닥면적 산정에서 제외되는 베란다의 폭이 현재 1.5m에서 2m로 확대된다.단 넓혀진 부분은 도심의 미관을 위해 화훼시설을설치해야 한다.이에 따라 베란다 면적이 24평의 경우 1.4평,90평은 3.4평까지 넓어지게 된다. 건설교통부는 11일 친환경적 도시개발을 위해 이같은 내용의 택지개발업무처리지침과 건축법 시행령을 개정,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키로 했다. ■택지개발지구 공동 전원주택시대 열린다 택지개발지구안에서 단독택지를 1,000∼5,000평 규모의 블럭 단위로 분양할 수 있다.지금은 50∼200평 단위의 개별 필지로만 공급하고 있다.이렇게 되면 주택건설업자는 내년 3월부터 용인 동백지구 등 전국 택지개발지구에서 대규모 택지를 공급받아 동호인 주택 등 환경친화적인 소규모 전원주택단지를 조성,분양할 수 있게 된다. 또 수도권과 부산권에 적용되는 공동주택과 단독주택의 배분 비율(90대 10)을 개선,단독주택의배분 비율을 15∼20%로 확대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내년2월까지 ‘택지개발업무 처리지침’을 개정할 방침이다. ■베란다 면적 늘려 건물미관을 개선한다 내년 7월부터 신축 공동주택의 아파트 바닥면적 산정에서 제외되는 베란다 폭이 현행 1.5m까지에서 2m까지로확대,베란다 면적이 3.4평(90평 기준)까지 늘어나게 된다.다만 늘어나는 면적에 대해서는 건물미관 개선을 위해 화훼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박건승기자 ksp@
  • 광주인근 시·군 인구유치 치열

    광주시를 둘러싼 전남지역 시·군들이 전남도청 이전을 계기로 그동안 광주시로 유출됐던 인구를 U턴시키기 위해 택지개발과 도로망 확충 등 지역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인구가 늘어나면 정부가 지원하는 교부세가 연간 1인당 40여만원이나 증가하고 자동차·주민세 등 각종 지방세 수입이 인구에 비례해 늘어나 지방재정확충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23일 나주시에 따르면 오는 2002년 전남도청이 무안으로 이전하면 광주를빠져나온 인구가 광주-무안 중간지점인 나주에 많이 유입될 것으로 보고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시는 2001년까지 시청 앞에 4만3,000여평의 주거단지와 상업지역을 조성하는 ‘신역사 주변 역세권 개발계획’을 수립,1만명의 인구를 입주시킬 계획이다.성북동 대호지구 4만5,000평의 택지개발지구도 내년 말까지 완공해 6,000명을 유치하기로 했다.광주 송정리와 나주를 연결하는 도시형 전철을 운행해 광주와 무안의 베드타운으로 육성한다는 장기계획도 구상하고 있다.나주시 인구는 지난 67년 25만31명에서 지난해 말 11만2,052명으로 줄어들었다. 광주 도심에서 승용차로 20분밖에 걸리지 않아 교통이 편리한 화순군은 화순읍 광덕지구 미분양아파트 2,200가구에 광주시민들을 적극 유치하기로 했다. 군은 신규 전입자에게 자동차 번호판을 무료로 제작,지급하고 쓰레기봉투도일정량 무료 지급할 계획이다.화순군은 지난해부터 적극적인 인구유입시책을추진해 97년 7만3,828명에서 98년에는 7만6,464명으로 2,636명이 늘었다. 장성군은 동화면과 진원면에 200가구가 들어서는 전원주택지를 개발하고 국도 1호선인 광주-비아간을 4차선으로 확·포장하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교통이 편리하고 자연경관이 좋은 담양군은 도시생활에서 벗어나고 싶어하는 광주시민들을 유치하기 위해 군에서 3개 단지 4만평,민간업체에서 9개단지 9만평 등 12개단지 13만평의 전원주택지를 조성하기로 했다.담양천변지구에도 9만9,000평의 환경친화형 주택단지를 조성할 방침이다. 광주 임송학기자 shlim@
  • 제주도·판교·서해안고속도 주변 유망

    한동안 활황세를 보이던 부동산경기가 최근 분양시장의 열기가 식으면서 침체국면을 맞고 있다.여기에다 대우 쇼크로 급등락을 거듭하던 주식시장이 최근 수익증권 환매사태로 비틀거리고 있다.한동안 유행하던 ‘고위험(High Risk) 고수익(High Return)’방식의 투자기법도 열기가 가시고 있다.이러한 때 여유자금이 있다면 부동산으로 눈을 돌려 볼만하다.올 하반기에 투자,2000년대 큰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부동산 투자 유망지역을 김양석(金暘錫) 중앙부동산연구소(02-538-8284) 소장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2000년대의 부동산은 과거처럼 일제히 오르고 내리는 것이 아니라 개발개념과 접목돼 국지별로 움직일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지적이다.따라서 이 시점에서 가장 투자전망이 밝은 지역은 제주도,판교일대,서해안고속도로 주변이 손꼽힌다. 제주도는 최근 정부가 ‘제2의 홍콩’을 목표로 국제자유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뒤 꾸준히 땅값이 오르고 있다.김 소장은 “제주도에서 투자의 승부처를 찾으려는 사람들이 주말이면 줄을 잇는다”며 “지금이라도 한뼘의제주도의 땅을 구할 수 있다면 자신의 밝은 미래를 사들이는 셈”이라며 제주도 투자를 적극 권하고 있다. 서울 근교의 황금 투자지역은 이제 판교밖에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판교는 입지로 봐 수도권 최후의 전원도시,첨단도시로서 투자 발길을 유혹하고 있다.비록 최근 건교부가 판교 택지개발에 브레이크를 걸고 나섰지만 성남시가 판교를 첨단전원도시로 만들 계획을 확정짓고 추진 중에 있기 때문에‘제2의 강남’‘제2의 분당’이 될 가능성은 아직도 많다.장년층을 중심으로 서울 근교의 마지막 투자처로 인식되면서 땅값이 오르고 있다.그렇지만아직 늦지 않았다는 것이 김 소장의 주장이다. 서해안고속도로는 우리 국토개발의 신개념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그동안국토 동쪽으로 치중돼 왔던 개발이 처음으로 서쪽으로 이동해 삽질이 한창인 것이다.서해안고속도로는 인천에서 목포까지 장장 400km를 4시간에 주파하는 ‘서해안시대’의 대동맥이다.그래서 부동산전문가들은 2000년대는 서해안시대라고 말한다.서해안고속도로가놓이는 아산·당진·군산·장항·목포주변은 이제 해가 떠오르는 동쪽의 눈부신 해돋이에 투자하던 발길을 석양의 장엄한 노을에 투자하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가 지나가는 주변은 대부분 미개발지역이어서 자연 그대로보존돼 있다.값싼 땅을 널찍하게 사들여 갯벌에서 꼬막줍는 광경이 가득한바다가 보이는 전원주택을 지을 수 있고 위락시설을 세울 수도 있다.김 소장은 “서해의 낮은 파도소리는 아직 분양가에 포함돼 있지 않다”며 서해안고속도로변의 서해안 일대를 과감히 추천한다. 충남 아산만,한보철강이 자리한 당진일대는 벌써 투자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전국부동산중개업협회 이종열(李鍾烈)회장은 “당진일대는 영종도가 뱃길로 1시간 정도 거리밖에 안돼 만약 인천국제공항이 2001년 개항하면 신공항과 연계한 주요 관광,교통거점도 될 수 있어 투자자들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조언했다. 이밖에 김포 사우지구,일산 인근,인천국제공항 배후지구 등을 손꼽을 수 있지만 가장 좋은 투자처를 고르라면 이들 3개 지역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김 소장은 투자시기를 언제로 할 것인가에 대해 주저없이 “바로 지금”이라고 말한다.“전염병처럼 투자 열기가 퍼졌을 때는 이미 늦었다”고 밝힌김 소장은 “부동산 투자는 정보를 바탕으로 한 정확한 판단과 남보다 한발앞서 투자하는 것이 비결”이라고 강조한다. 박성태기자 sungt@
  • [그린벨트 투자 이렇게] 도로인접 지형 평탄한곳 유망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의 재조정 기준이 확정되면서 투자 유망지역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그린벨트가 풀릴 것으로 예상되는 곳은 지난 1년 사이에 땅값이 큰 폭으로 올랐다.최근들어선 그린벨트 지역의 토지거래도 급증세다.그러나 개발제한구역 해제 대상의 상당부문은 계속 그린벨트에 준하는 규제를받기 때문에 섣불리 투자했다가는 낭패를 볼 공산이 크다.게다가 모든 그린벨트는 오는 2001년 11월까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 매입절차가 까다롭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전문가들의 도움말로 그린벨트 투자요령을 알아 본다. 호가(呼價)만 뛰고 있다 건설설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5월중 그린벨트 거래면적이 올 1∼4월 4개월동안의 월 평균치보다 41.1% 늘었다.지난해 5월과 비교하면 거래필지수로 52.7%,거래면적으로는 114.7%가 늘었다. 땅 값도 크게 뛰고 있다. 부동산 전문 컨설팅업체인 ‘21세기 컨설팅’에따르면 지난 6월 말 현재 서울 서초구 내곡동의 논·밭은 평당 호가가 80만∼10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10만∼20만원 올랐다. 하남시 미사·덕풍·신장·창우동 일대의 밭은 지난해 7월 평당 호가가 30만∼50만원이던 것이 최근 50만∼85만원으로 치솟았다. 과천시 과천·주암·문원동 일대 논과 밭,임야는 평당 호가가 20만∼50만원에서 25만∼80만원으로 뛰었다. 논밭 사기전에 형질변경 가능한지 살펴라 부동산 전문가들이 공통적으로꼽는 투자1순위 대상은 그린벨트내 대지와 1,000명 이상이 모여사는 집단 취락지다. 건축법 시행령이 지난 6월24일 개정되면서 그동안 건축행위가 엄격히 제한됐던 그린벨트안 대지에 단독주택과 근린생활시설을 지을 수 있게 됐다.그린벨트안 땅에 집을 새로 지을 수 있는 곳은 ▲구역지정 이전부터 지목이 대지인 나대지 ▲구역지정 이전부터 기존 주택이 있는 토지 ▲구역지정 당시 주택지 조성을 목적으로 허가를 받아 조성했거나 조성 중인 토지다.물론 도로가 뚫린 땅이어야 한다.이런 땅에는 집 뿐 아니라 슈퍼마켓 약국 정육점 사진관 치과병원 등의 근린생활시설도 지을 수 있다. 그러나 지목이 논밭이나 임야로 돼 있으면 반드시 형질변경 절차를 거쳐야집을 지을수 있다.지목이 논밭이나 임야라면 땅을 사기전에 시·군·구청건축과에 형질변경이 가능한지를 알아보는 것이 좋다. 대규모 집단취락지의 잡종지를 선택하라 집단취락지구 중에는 ▲도로에 접해 있는 논밭 ▲도로가 관통되는 지역 ▲지형이 평지인 곳 등이 투자유망처로 꼽힌다.그러나 경지정리가 잘 돼 있는 논밭이나 취락지구와 멀리 떨어진땅은 피하는 게 좋다. 인구 1,000명 이상이 모여 사는 집단취락지는 그린벨트에서 풀리면서 집이나 각종 근린생활시설을 지을 수 있다.해제 후 자연녹지로 지정된다 하더라도 건폐율 20%,용적률 100%를 적용받아 2층 이하의 단독주택을 지을 수 있다.이들 지역은 주변 자연환경이 뛰어나기 때문에 전원주택이나 고급 빌라 건축 붐이 일 가능성이 높다. 경관 좋은 곳은 피하라 그린벨트 투자에는 함정도 많다.해제될 것이란 막연한 기대감으로 투자했다가 존치지역으로 묶일 경우 오히려 가격이 떨어져손해를 보는 사람이 나올 수가 있다.따라서 그린벨트 투자는 직접 현장을 둘러보고 투자가치를 잘 따져 봐야 한다. 그린벨트 투자에는 장기적인 안목이 필요하다.그린벨트가 완전 해제되려면많은 시일이 걸리고 풀린다 하더라도 규제가 따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미 군사보호시설이나 자연녹지 등으로 이중삼중 규제에 묶인 땅이 상당수인데다 일부 지역은 해제 후 다시 보전녹지나 생산녹지,공원 등으로 묶일 수도 있다.따라서 경관이 지나치게 좋은 곳은 투자 우선순위에서 제외하는 게바람직하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이런 점을 감안할 때 도로와 가깝고 지형이 평탄한 곳을 우선 주목하라고 권고한다.풍치가 조금 떨어지더라도 개발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반대로 풍치가 좋더라도 자투리땅이면 공원으로 묶일 가능성이 높다.박건승기자 ksp@
  • [그린벨트 대수술] 권역별 점검-청주권(2회)

    청주권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 면적은 청주시 72.37㎢와 청원군 107. 73㎢ 등 총 180㎢로 15개 동·면에 208개 자연마을을 포함하고 있다. 두 지역 전체 면적(969㎢)의 18.59%가 이번 해제로 개발 혜택을 보게 됐다. 이와 함께 대전권에 속한 청원군 현도면(26.90㎢)과 옥천군 군서·군북면 일대(29.70㎢)도 부분해제 지역에 포함돼 있다. 청주권은 분지형태의 청주를 둘러싼 주변에 임야가 많고 소규모 농촌 취락지가 많이 형성돼 있다.이에 따라 그린벨트 지정 당시 도로나 하천,산을 경계로 획정돼 남일면 쌍수리의 경우 여건이 주위와 같은데도 그린벨트에서 빠져 인근 주민의 민원이 돼왔다. 해제지역이 대부분 청주시에 속한 북쪽은 공군부대와 청주국제공항이 있어그린벨트가 해제돼도 개발은 아주 제한적으로 이뤄질 수밖에 없다. 전투기 이·착륙으로 인한 소음으로 주거지역으로서는 부적합한 여건을 갖고 있기 때문.다만 청주시가 청주지역에 항공산업을 유치할 방침이어서 이분야와 연계된 산업지로 부상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또 청주시 북서쪽과 청원군 옥산·오창면 일대에는 낮은 구릉지대가 많은데다 곡창지대로 불릴 만큼 많은 농토가 있으며 대부분 경지정리가 된 농업진흥지역이다. 하지만 외곽에 이미 과학산업단지가 조성되고 있어 청주시와 신개발지구 양쪽에서 현재의 그린벨트 지역을 잠식할 경우 개발붐이 일 것으로 전망된다. 청주시 서쪽도 오송의료과학산업단지와 강내면 일대 대학촌이 있어 도심권이 확대될 가능성이 많은 지역이다.이와 함께 남쪽인 청원군 남일면과 남이면 지역은 공군사관학교와 공군비행단이 있는데다 농업진흥지역이 많아 빠른 도시화는 당분간 기대하기 어렵다. 동쪽은 임야지역으로 전원주택 입주가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그린벨트 해제지역 근처에 많은 전원주택이 들어서고 있고 대규모 전원주택지가조성될 가능성이 많기 때문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청주의 경우 아직 시내권에도 율량동이나 봉명동 등 개발유보지가 많아 당장의 해제효과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본다”며 “환경평가와 도시계획변경,지적고시 등의 절차를 거쳐야 해 빨라야 내년 6월에나 개발이 시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청주시와 청원군은 도시계획 변경안을 당장 입안해야 돼 곤혹스런 입장이다.그린벨트 구역을 도시계획에 따른 용도별 지역으로 변경하는 과정에서 적지않은 주민들의 반발에 부딪힐 것을 우려하고 있기 때문이다. 나기정(羅基正) 청주시장은 “지난 26년동안 그린벨트내 주민들이 재산권행사를 하지 못한 불이익을 생각하면 말할 것도 없이 잘된 일이지만 해당 자치단체로서 앞으로 구역을 정해야 할 일을 생각하면 솔직히 골치가 아프다”고 말했다. 청주환경운동연합과 청주시민회 등 10여개 시민단체들은 벌써부터 그린벨트 해제가 주민을 위한 것이라기 보다는 선거를 앞둔 선심용이라며 반대운동을 전개할 것을 천명해 세부구역 획정에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청주 김동진기자 KDJ@
  • 아파트 값 7개월째 상승 ‘청약시장 하반기 더 뜨겁다’

    올들어 주택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7개월째 상승세를 타고 있다.회복속도가 기대치를 훨씬 웃돈다.주택가격이 뛰는 것은 경기가 회복되고 가구소득이점차 늘고 있기 때문이다.금리 인하와 정부의 주택경기 활성화 대책도 큰 몫을 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도 이같은 상승세는 이어질 것인가.국토연구원 김정호(金政鎬)박사(주택도시연구센터장)와 주택산업연구원 김우진(金宇鎭)박사(기획조정실장),건설교통부 주택정책과의 도움말을 통해 하반기 부문별 부동산시장 현황과전망을 알아 본다. ■준농림지등 토지시장 지난해 전국의 땅값은 지가변동률 기준으로 평균 13.6% 떨어졌다. 원화 가치가 30%정도 떨어진 점을 감안하면 달러기준 땅값이 전국 평균 45%나 하락한 셈이다.토지 수요는 급격히 줄어든 반면 구조조정 과정에서 기업과 금융기관의 부동산 매물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올들어 땅값은 미미하나마 상승세를 타고 있다.경제가 다소 호전되고 외국인들에게 토지시장을 개방한 덕분이다.지난 5월 땅값은 지난해보다 0.7% 올랐고 거래량(면적기준)도 9.4%증가했다. 경제성장률이 5∼6%에 이르고 금리가 연 7∼8%를 유지한다면 하반기 토지시장은 완만한 상승세를 탈 것 같다.하지만 이 정도의 경제여건으로 수요를 본격적으로 창출하기는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하반기 경기가 좋아지더라도 토지시장은 이보다 6개월∼1년정도 늦게 본격적인 상승국면에 들어설 것으로 분석된다. 또 토지시장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경제성장률 등 거시경제 요인이 과거와달리 급변할 것으로 예상되지 않는 만큼 토지수요 역시 급격한 증가를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견해가 많다. 다만 하반기 땅값은 수도권 주변의 준농림지나 개발 예정지를 중심으로 부분적인 강세가 이어질 공산이 크다. 형질변경이 끝난 전원주택지나 대규모 아파트단지 주변 등 ‘테마’가 있는땅이 시장회복을 주도할 전망이다. 공장용지를 제외하고는 수천평 이상의 대규모 토지거래는 거의 이뤄지지 않는 반면 200∼300평 중심의 소규모 거래가 활발할 것 같다.값이 오른 지방도로 주변이나 강이 보이는 곳보다는 비교적 값이 싼 마을 주변의 준농림지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 신규 분양아파트 상반기 ‘흐린 후 갬’,하반기는 비교적 ‘맑음’. 실물경제가 지금보다 훨씬 좋아질 것이란 기대감으로 새 분양주택 수요가크게 늘 전망이다.지난 3월 주택청약예금 가입자 수가 15개월만에 처음 증가세로 돌아선 점이 이를 입증한다.따라서 하반기 청약시장은 상반기보다 더치열해질 것 같다. 앞으로는 주택을 갖고 있는 세대주들이 새 집을 사려는 이른바 교체수요가주류를 이룰 것이란 시각이 지배적이다.실제로 주택산업연구원의 조사에 따르면 주택 구입 희망자의 83.2%가 새 집을,나머지 16.8%만이 기존 주택을 원한다고 응답했다. 교체수요의 특성을 감안할 때 평형이 크고 스포츠·문화·조경시설이 뛰어난 주택에 사람이 많이 몰릴 것이다. 반면 소규모 단지의 중소형 아파트는 갈수록 매력을 잃어 미분양 물량이 더쌓일 것으로 보인다. 현대·삼성·LG 등 대형 건설업체들은 이달말부터 서울과 수도권에서 본격적인 하반기 분양에 나선다. 전체 공급 물량은 10만9,890여가구.이 가운데 서울에서만총 62개 단지에서4만615가구가 쏟아져 나온다. 재개발 구역이 몰려 있는 성북·강북·관악구에 1만5,816가구가 몰려 있다. 양천·동작·서초구에서도 1,000가구 이상씩이 공급된다. 수도권에서는 용인지역을 포함해 모두 6만9,275가구가 분양된다. 하반기에도 입지여건과 브랜드 인지도에 따른 청약양극화 현상이 계속될 전망이다.서울과 용인·남양주 등 수도권 일부에서 분양에 나서는 대형 업체들은 꾸준히 인기를 누리는 반면 그렇지 못한 업체는 계속 고전을 면치 못할것으로 보인다. - 기존 아파트 가격 국토연구원은 올해 주택수요가 지난해보다 1.4% 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제성장률 6%,실질소득 상승률 4.4%,회사채 수익률 8.5%,물가상승률을 2.5%로 추산한 결과다. 주택수요가 1.4% 늘어난다고 가정할 때 전국의 아파트 가격은 6.2% 상승하게 된다.서울과 수도권의 경우 무려 12%나 오르게 된다.서울과 수도권의 아파트 값이 상반기에 5% 올랐기 때문에 하반기에는 7%정도 추가 상승이 예상된다. 최근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가장 눈길을 끄는대목은 본격적인 여름철에 접어들었는데도 실거래 가격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 5∼6월만 해도 아파트 시세는 호가(呼價) 위주의 강세를 보였다.수요자들이 신규 분양시장으로 눈길을 돌린데다 매도자는 하반기 아파트 값이 오를 것이란 기대로 시가보다 비싸게 집을 내놓은 탓이다. 호가와 실거래가의 차이가 커지면서 거래도 뜸했다.당시 전문가들은 강보합세를 지속하다가 8∼9월쯤 본격적인 상승세에 진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가격상승 시기가 예상보다 빨리 찾아왔다.서울 강남·서초구 등 고급 주거지역을 중심으로 실거래 가격이 지난 한달동안 500만∼2,000만원정도 올랐다.압구정동·수서·대치동 등의 인기지역 아파트는 매물부족 현상까지 빚고 있다.서울 목동과 동부이촌동,경기도 분당·일산지역도 1,000만원 정도 오른 값의 매물이 나오자 마자 팔리고 있다. 이는 아파트 값의 상승에 대한 기대심리로 인기지역 아파트에 시중 유동자금이 몰리고 있다는 증거다.기존 아파트의 매매가는 하반기에도 뜀박질을 계속할 전망이다.- 상가·오피스텔 상가나 오피스텔 시장의 회복세는 상대적으로 더딜 전망이다. 아직 미분양 상가가 많은데다 사무실빌딩의 공실률(空室率·전체 사무실 중 비어있는 사무실의 비율)이 10%대에 이르고 있어 상가 가격의 상승폭은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신규 분양상가의 경우 올들어 도심을 중심으로 분양물량이 많이 쏟아지면서 분양률이 지난해보다 20∼30% 높아졌다. 서울 여의도지역의 사무실은 임대료가 지난 5월을 고비로 반등하기 시작했다.공실률도 지난해 9월 8.5%에서 지난 6월에는 2.1%로 크게 떨어졌다.상가투자를 극도로 꺼리던 지난해와는 대조적인 양상이다. 이 때문에 신규 분양상가 시장이 올 하반기 회복세로 돌아서면서 탄력을 받을 것이란 분석도 있다. 그러나 이런 현상은 일부 지역에 국한된 것으로 전체 시장이 침체의 늪에서완전히 벗어난 상태가 아님에 유의해야 한다. 상가 투자를 고려하는 창업자 또는 실수요자라면 안정성과 수익성을 염두에둔 보수적인 투자전략으로 위험성을 줄여 나가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목적에따라 상가의 위치와 성격을 고려해야 실패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특히 기존 일반상가의 경우 임대료수입을 근거로 추정한 수익률이 평균 6%를 밑도는 상황이다.금융상품이나 주식으로부터 얻는 수익률보다도 낮다는얘기다. 지난 95년이후 상가는 공급과잉 현상을 빚어 왔다.게다가 소매업종이 점차대형화,고급화로 나아가면서 재래상가 시설에 대한 수요가 눈에 띄게 줄고있다.국제통화기금(IMF)이 상권의 판도를 바꿔 놓은 점도 눈여겨 볼 필요가있다. 박건승기자 ksp@
  • [사설] 지자체 무분별 개발 중단하라

    지방 자치단체들의 경쟁적인 개발사업과 인·허가 남발로 전국토가 황폐화되고 있는 것은 개탄스러운 일이다.21일자 본보의 집중취재 ‘금수강산 파헤치는 지자체들’은 지자체에 의한 환경파괴가 이미 위험수위를 넘어섰음을보여준다.가든이란 이름이 붙은 갈비집과 러브호텔들이 시골 구석 구석까지세워져 우려를 자아내기 시작한 것이 오래 전부터인데 사정이 개선될 기미는 전혀 보이지 않고 극도로 나빠지고 있는 것이다.골프장·콘도미니엄·전원주택 단지를 조성하는 포클레인 쇠발톱에 산허리가 동강나고 음식점·러브호텔·호화카페·주유소에서 흘러나오는 오·폐수로 수질과 토양이 오염되고있는데도 관련공무원은 불법·탈법을 모르는 체하고 산림훼손을 하는 개발사업에 공공기관들이 앞장서기도 한다니 한심하기 짝이 없다. 지자체들의 이처럼 무분별한 개발사업과 인·허가 남발은 세수(稅收)증대를 목표로 한 것이어서 지역주민들의 호응을 받기도 한다.그러나 때로는 특정인의 이해관계와 맞물려 특혜시비 등 각종 의혹이 야기돼 자치단체와 피해주민 및 시민단체들의 분쟁으로 이어지기도 한다.지역주민의 호응을 받는 일이라 할지라도 눈앞의 이익만을 좇는 근시안적인 행정으로 전국토가 몸살을 앓는 것을 방치해서는 안될 것이다.특혜시비 등 의혹이 제기되는 것은 말할 나위도 없다. 지자체의 환경파괴적인 개발사업은 중앙정부 차원에서 강력하게 제동을 걸어야 한다.작은 정부를 지향하며 중앙정부의 권한을 지방에 넘기고 있는 추세에 역행하는 일이지만 현실적으로 엄청난 부작용을 야기하는 정책은 재검토돼야 마땅하다.이를 테면 지자체가 조례를 제정할 경우 준농림지에 음식점이나 숙박업소를 허용할 수 있도록 한 국토이용관리법 시행령의 단서조항같은 것은 없어져야 한다.원래 이 조항은 원칙적으로 준농림지에 음식점이나숙박업소가 들어설 수 없도록 하면서 특수한 경우를 고려,융통성을 부여한것인데 금지시설을 허용하기 위해 거꾸로 악용되고 있기 때문이다.현재 전국의 90개 시·군이 조례 제정을 했거나 추진중이라니 이 조항이 얼마나 악용되고 있는지 짐작할 만하다. 시민운동 차원의 지자체 행정 감시활동도 필요하다고 본다.최근 고양시민들이 준농림지에 음식점과 숙박업소를 허용하는 시의회의 조례 제정에 반대해서명운동 및 관련 지방의회 의원 낙선운동을 펼친 것은 주목할 만하다.국토의 균형있는 개발과 환경보전을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과 함께 성숙한 시민의식이 있으면 지자체의 무분별한 개발과 인·허가 남발은 억제될 수 있을것이다.
  • [이것이 문제다]포클레인 쇠발톱에 동강나는 산허리

    휴일인 20일 오후 수도권 외곽 국도와 지방도 주변.뭉턱 잘려나간 산 중턱에는 전원주택과 러브호텔들이 자리잡고 논과 밭은 메워져 음식점들로 둔갑했다.곳곳의 야산들은 일단 터를 닦아놓고 보자는 심산인듯 마구 파헤쳐져벌겋게 속살을 드러내고 있다. 이같은 산림 훼손은 수도권을 벗어나는 길목,일명 황금노선으로 불리는 지방도일수록 심하다. 서울에서 성남을 경유,남한산성과 광주·양평을 지나 강원도로 향하는 도로는 최근 남한산성 순환도로가 생기면서 황금노선으로 부상했다. 2년 전만 해도 울창한 숲으로 뒤덮였던 이곳 남한산성 끝자락은 아예 그 자취를 찾지 못할 만큼 훼손상태가 심하다.이배재도로를 따라 정상에 오르면개발의 폐해가 한눈에 들어온다.야산들은 통째로 없어지거나 제모습을 잃었고 샛강 주변은 음식점들만 빽빽하다. 급경사를 200∼300m쯤 내려가다 보면 우측 도로를 따라 호화 카페들이 늘어서 있고 그 뒤편 산자락에는 분양팻말이 덕지덕지 붙은 50∼60평대 전원형저층아파트단지가 자리잡았다.드넓던 숲은 정상부분만 덩그러니 남은채 온데간데 없이 파헤쳐졌다. 이곳 중심을 가로지르는 샛강인 목현천 일대에는 100곳 이상의 음식점과 카페가 개발의 미명아래 우후죽순으로 자리잡았다.하천은 이미 자정작용을 잃었고 축대사이로 삐져나온 하수관로에서는 온종일 검은 폐수가 뿜어나와 상수원인 팔당호로 흘러든다. 인근 한 음식점은 불법으로 방갈로를 짓고 ‘방갈로 있음’이란 팻말까지버젓이 붙여놓았다.200㎡ 이상이면 하수처리시설을 갖춰야 하기 때문에 허가는 120여㎡로 받고 살림집으로 신고한 2층까지 합쳐 230㎡를 영업장으로 사용중이다.이런 사정은 이곳 업소 대부분이 비슷하다.군청이 지척인데 공무원들은 이런 사실을 모른다. 이곳에서 500여m 아래에는 산속 카페촌의 한가운데에 인공으로 조성된 낚시터 M수산양어장이 있다.광주군은 상수원 1급 대책지역으로 낚시가 금지돼 있지만 허가가 난 곳으로 야산과 논밭 수천평을 밀어 물을 채운 뒤 지난 1일부터 손님을 받고 있다.하수처리시설을 갖추는 조건으로 허가가 났지만 처리시설은 아직 공사중이다. 개발지역을 막벗어나면 우후죽순으로 건설중인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눈에들어온다.이곳에는 현재 20개 단지에 8,876가구의 아파트가 건설중이고 앞으로 7개 단지 3,217가구가 추가건립될 예정이다.모두가 학교와 쇼핑,병원 등을 분당에 의지하며 기생하는 아파트들로 광주의 옛모습을 갈아없앤 장본인이다.현재도 하수처리 부족사태를 겪고 있는 군이 이들 단지에서 흘러나올하수를 어떻게 감당할지 걱정이다. 황금노선은 이들 아파트단지 중심으로 새로 난 43번국도(용인∼하남)로 좌회전해 퇴촌쪽으로 향한다.양평으로 가는 둘도 없는 지름길인 이 도로의 주변 산들도 훼손위기에 처해있다. 96년 도로 완공과 동시에 문을 연 러브호텔들은 젖혀 두더라도 인근 마을이나 공터로 연결되는 20여곳의 접속도로는 조만간 주변지역이 개발바람에 휩쓸릴 것임을 예고해준다 45번 국도 초입인 퇴촌은 오래전 별장과 호텔들로낙인찍힌 지역.이곳을 벗어나 곤지암을 경유,영동리쪽으로 접어들면 내리막왼편으로 산을 깎아낸 중턱에 별장형 레스토랑이 보인다.또 맞은편으로도 산 중턱을 톱으로 썰어낸 듯한 수천여평의 대지가 눈에 들어온다.목이 싹뚝 잘린 산 정수리와 벌겋게 속살을 드러낸 중턱,이미 산의 생명력이 끊긴 모습이다. 이곳은 지난 96년 땅임자인 송모씨가 수종변경을 한다며 무단벌목을 하자군청이 이듬해 연금관리공단의 식목일날 식목행사장으로 추천,나무를 심게한 곳으로 같은해 말에는 거꾸로 다시 나무를 베도록 허가해주었다.물류창고로 허가가 났지만 터만 닦아놓은채 1년이 넘도록 소식이 없다.업자는 이곳을 흐르던 소하천마저 메워버렸다.주변 음식점과 주민들의 원성이 높았지만 군은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 양평군 강하면과의 경계지점 야산에는 완공을 눈앞에 둔 바탕골예술관이 버티고 있다.산 하나를 콘크리트로 덮어씌우듯 설계돼 산림훼손 지적이 큰 곳이다. 이곳에서 1㎞가량 지나 시작되는 남한강변에는 국내 최대의 카페단지가 자리잡았다.스핑크스와 피라미드형 음식점이 있고 중고여객기도 등장했다.최근엔 대규모 온천도 허가가 났다.이 온천물은 곧바로 팔당호로 흘러든다. 제2양평대교를 건너 강원도로향하는 우회도로인 경강 6번국도변 공흥리에는 산의 절반을 정교하게 잘라 대지로 만든 곳에 공사팻말도 없이 트럭과 트레일러 드럼통만 나뒹굴고 있다. 용문사 국립공원이 있는 양평군 용문면.인근 산에는 한겨울 눈썰매장으로사용되던 곳이 벌겋게 방치돼 있고 용문사 입구인 신접면에는 군이 임대아파트를 짓기위해 산을 깎는 터닦기작업이 한창이다. 성남 윤상돈기자 - 수도권 도로변 개발유형과 대안 모색 지방자치단체 사이에 택지나 공단을 조성하는 붐이 인 적이 있다.그러나 자치단체가 벌인 ‘부동산 장사’는 대부분 실패로 끝났다.현재 전국적으로 팔리지 않은 토지만 537만평,금액으로는 무려 5조원 어치나 된다. 지방자치 2기 들어서는 골프장 건설바람이 불고 있다.많은 자치단체가 환경단체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골프장 착공을 앞두고 있거나,부지 물색에 한창이다.환경단체들은 환경을 보전해야 할 자치단체가 오히려 환경 훼손에 앞장선다고 크게 반발하고 있다. 과거에는 지방자치단체들이 대규모 개발사업을 결정할 수 없었다.그러나 이제는이같은 대규모 개발사업을 벌이게 됐다.이유는 개발권을 자치단체가 넘겨받았기 때문이다.중앙권한의 지방이양은 지방자치 초기부터 활발히 추진됐다.새정부 들어서는 ‘100대 국정과제’로 채택되는 등 지자체의 정책결정수준이 더욱 높아졌다.그 결과 개발사업의 인·허가권이 대부분 지방자치단체로 넘어가게 됐다. 물론 자치단체가 택지나 공단,골프장 등을 개발할 때는 행정자치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자치단체가 수익사업을 하려면 공기업을 통해야 하고,공기업은 지방공기업법의 제한을 받기 때문이다.특히 공단은 산업자원부 입지심의위원회의 심의를 받도록 돼 있다. 그러나 중앙정부가 자치단체의 개발계획에 제동을 걸기는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개발사업은 자치단체장의 공약이자 주민 요구를 배경으로 추진되게 마련이다.그런 만큼 자치단체들은 나름대로 설득력있는 사업계획서를 만들어온다.정부로서는 이미 개발이 이루어지거나 진행되고 있는 이웃지역과의 형평성 문제도 고려해야 한다.여기에 자연녹지나 절대농지 등 국토이용계획에도 저촉되지않는다면 정부가 ‘국토의 균형 있는 개발’이나 ‘환경보전’을 내세워 자치단체들을 설득하기란 쉽지 않다. 이 때문에 중앙정부가 효율적으로 교통정리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도 들린다.실제로 국무총리 정책평가위원회는 얼마전 택지·공단 조성이나 골프·썰매장 건설 등 환경파괴가 수반되는 자치단체의수익사업은 정부가 감독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라는 지시를 내리기도 했다.그러나 ‘권한이양’시대에 중앙의 감독권 강화는 지방자치 정신에 역행한다는 점에서 정부의 고민도 크다. 서동철기자 dcsuh@
  • [이것이 문제다]’금수강산’ 파헤치는 地自體들

    세수증대를 위한 자치단체들의 경쟁적인 개발사업과 인·허가 남발이 전국의 수려한 풍광과 산림들을 급속히 황폐화시키고 있다.특히 민간 개발사업대부분은 특정인의 이해관계와 맞물려 특혜시비 등 각종 의혹이 야기되고 있으며,이는 자치단체와 피해주민 및 시민단체들의 분쟁으로 이어지고 있다. 일부 자치단체의 경우 사업의 타당성을 제대로 검토하지 않고 무분별하게추진하다 중도에 포기해 예산을 낭비하는 사례까지 속출하고 있다. 대구·경북의 영산(靈山)인 팔공산은 지자체의 경쟁적인 사업 탓에 심한 몸살을 앓고 있다.경계를 이룬 경북 영천·경산시와 칠곡·군위군,대구 동구등 5개 기초단체가 저마다 세수를 늘리기 위한 각종 사업을 벌여 개발의 상처를 누더기처럼 안고 있다. 민선 지자제 이후 영천을 제외한 4개 시·군·구가 경쟁적으로 산림 형질변경 허가를 내줘 음식점 러브호텔 주유소 등 무려 450여 업소가 난립해 있다. 공사가 진행중이거나 계획된 현장만도 30여곳에 이른다.이들 업소에서 흘려보낸 오·폐수로 인근 토질과 수질은 이미크게 오염됐고 곳곳에 뿌리째 뽑힌 수천그루의 나무들이 방치돼 있다. 관계 공무원들은 “합법적으로 형질변경을 신청해오면 허가해줄 수밖에 없지 않느냐”고 반문할 뿐이다. 충남 공주시의 금강변 일대에는 공공기관들이 앞장서 자연환경을 훼손한 현장이 여기저기 산재해 있다. 공주시 상황3동 뒷산은 한국수자원공사가 직원 400명을 위해 주말농장을 조성중이다.4만5,000여평의 산등성이가 절개돼 있고 공사과정에서 20∼30년생소나무가 무더기로 베어져 나갔다. 장기면 금암리에 최근 완공된 농협연수원도 환경을 파괴하기는 마찬가지다. 20∼30년생 소나무숲 1만6,757평을 밀어버렸다.주변엔 지금도 민간업자들이산림지역을 형질변경,전원주택 수십채를 건설중이다. 충남도는 최근 이 지역의 산림훼손이 문제되자 공주시 직원 16명을 문책했다. 전북도 곳곳에도 공사중단으로 짓다만 건축물이 흉물처럼 방치돼 있다.도는 91년 이후 풍치가 수려한 10곳에 휴양 콘도미니엄사업을 승인했으나 이런저런 이유로 공사가 모두 중단된 상태다. 남원의 ‘지리산코레스코’는 공정률 45%에서 공사가 멈춰 주위 경관을 해치고 있다.착공 직후 중단된 지리산 ‘뱀사골콘도’와 ‘운봉콘도’는 경관훼손은 물론 장마철을 앞두고 산사태 등 사고위험까지 안고 있다. 주민들은 “세수증대에 눈이 먼 당국이 업체의 자금력을 감안하지 않고 사업승인을 해준 결과”라고 비난했다. 충북 청원군은 민간기업과 손잡고 북일면 초정리에 휴양위락시설을 지어 일반 분양했으나 업체의 부도로 예산낭비와 행정의 신뢰도 실추만을 떠안았다. 더욱이 업체선정 등 추진과정에서 불거진 각종 의혹으로 군의회와 군수 사이에 맞고소사태까지 벌어지고 있다. 자치단체들의 이같은 잘못된 개발지상주의에 제동을 걸거나 책임을 지울 수있는 제도적 장치가 없다는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무분별한 골프장 건설도 산림훼손을 부추기고 있다.현재 전국적으로 128개의 골프장이 운영중이고 46개가 건설되고 있으며 공사가 중단된 곳은 24개,허가만 받고 착공조차 안한 곳도 12개나 된다. 환경단체 관계자들은 “자치단체들이 형질변경 허가라는 권리만 행사하고책임은 지지 않는 환경정책이 지속된다면 전 국토의 황폐화는 불을 보듯 뻔하다”고 지적했다. [전국 종합]
  • 토공, 마석·군장지구 전원택지 분양

    한국토지공사가 도심형 전원주택지 유망지역으로 각광받고 있는 경기 마석지구와 군장(군산·장항)지구 등에서 잇따라 택지를 공급한다. 토공은 오는 29일 경기 남양주 마석지구의 아파트부지 5필지 3만4,000평을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사업협회의 추천을 받은 주택건설업체에 분양한다.마석지구는 이달 말 실시계획 승인이 나는대로 단지조성 공사에 나서 오는 2001년 12월 총 13만5,000평 규모로 완공된다. 이 지구에는 단독주택 228가구,아파트 2,568가구 등 2,796가구가 건설된다. 평당 분양가는 임대 주택지 135만원,분양 주택지 175만∼214만원.임대 주택지의 공급가격은 조성원가의 70% 수준이다.이 지구안에는 2만평의 근린공원이 조성되고 주변에 각종 레저시설과 수목원이 들어설 예정이다.(02)550-7102. 토공은 또 서해안시대 산업요충지인 군장국가산업단지의 배후 신도시 역할을 담당할 군장지구 택지 613필지를 오는 20일부터 공급한다.단독주택지(527필지)는 필지당 50∼100평 규모로 2,500만∼5,000만원에 공급되며 상업용지(75필지)는 100∼209평 규모로 1억∼2억6,000만원,근린생활시설용지(7필지)는 4,800만∼8,700만원에 분양된다. 단독 주택지의 경우 땅 값을 5년으로 나눠 낼 수 있다.(0654)469-2654. 토공은 또 여천공단·광양제철·율촌공단 등 광양만권의 배후도시로 조성될 순천연향 2지구내 택지 259필지를 오는 24일부터 추첨 및 입찰을 통해 공급한다. 분양조건은 단독 주택지(228필지)가 6,500만∼1억3,200만원,근린생활용지(24필지)는 1억2,300만∼2억4,500만원으로 인근의 왕지·금당지구보다 40만∼50만원 싸다.(062)360-3152.
  • [여유 돈 부동산 재테크](3)1억∼1억5,000만원

    현금 1억∼1억5,000만원의 투자금액은 가장 많은 수요층을 형성하고 있으며 부동산 투자시장에서도 여러가지 종목을 생각해 볼 수 있는 금액이다.도시지역의 소규모 아파트,상가,오피스텔 투자가 가능하고 지방 부동산 시장에서도 도로변 토지를 노릴 만하다. 강원도,제주도,남해안 지역 등의 레저,휴양시설,별장,전원주택까지 투자대상에 포함시킬 수 있다. 예를 들어 서울의 인기지역에서 32평형 아파트는 2억3,000만∼2억8,000만원,재건축대상인 서초구의 32평형 아파트는 2억5,000만∼3억원,재개발 아파트42평형 배정예정인 성동구,용산구 일원의 재개발 조합원 지분 대지 35평과건물 20평은 2억3,000만∼2억8,000만원,1,000가구 이상의 단지내 상가 1층점포는 3억원 정도다.전세보증금 8,000만∼1억원 정도를 안으면 구입이 가능한 금액이다. 수도권 위성도시에서는 32평∼42평형 아파트를 살 수 있고 소규모 상가점포 20평형 1층도 구입이 가능하다.수도권 준농림지 중에서 지방도,국도변 토지가는 용인,김포,화성,구리,고양 지역에서 평당 30만∼50만원 정도이기 때문에 300∼500평 정도는 살 수 있다.제주도 서귀포시 해안도로변,강원도 평창일원의 스키장 주변의 토지가격도 20만∼50만원 수준이어서 300∼500평 정도 구입할 수 있다.강원도(영동권) 해안지역 속초,정동진,해수욕장이 인접한동해지역 해안도로변은 평당 50만∼150만원에 달해 100∼300평 정도 밖에 살 수 없다. 전원주택을 생각한다면 수도권 위성도시,신도시 주변 대지 값이 평당 150만∼200만원이므로 70∼100평 정도 구입해 집을 지을 수 있다. 장기적인 안목으로 부동산 투자를 한다면 새로운 산업지대가 조성될 예정인 인천,아산만지역,대규모 레저타운 조성지역인 강원도,제주지역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반도컨설팅의 정종철(鄭宗喆)사장은 “최근 증시의 활황으로 유동자금이 증시로 몰리지만 올 하반기 쯤이면 부동산 시장도 살아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전문가와 의논해 부동산투기가 아닌 투자에 눈을 돌릴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박성태기자
  • [여윳돈 부동산 재테크](2)-5,000만원∼1억원

    1억원 이하의 현금은 부동산시장에서 매매보다는 전세금에 해당하는 금액이라 할 수 있다.서울지역 아파트 전세금은 평균 25평형이 7,000만∼8,000만원,32평형이 9,000만∼1억1,000만원 수준이다. 그러나 이 정도 금액으로 입지와 상품만 잘 고르면 유망 부동산을 충분히찾을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분석이다.우선적인 검토대상은 도시지역의 아파트,주택,오피스텔 등 주거용 부동산이다.이들 부동산은 환금성이 보장돼 무엇보다 유리하다. 이 중에서 실제 입주를 하거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 해도 가장 인기가 있는 상품은 수도권 위성도시의 18평∼25평형 아파트다.수도권 위성도시의 기존 아파트 가격은 7,000만∼1억원 정도이며 서울지역도 소형 평형은 1억원내외의 아파트가 수두룩하다. 신규 분양 또는 미분양 아파트는 올 6월말까지 분양받을 경우 구입 가구수에 상관없이 취득·등록·양도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전세를끼고 구입,임대사업을 해도 괜찮다.예를 들어 분양가가 7,500만원인 아파트의 경우 전세 4,000만∼5,000만원을 끼고 1억원 내외의 돈으로 5가구 정도를 구입하면 임대사업자로 등록할 수 있다.필요하면 융자를 받아 자금을 충당할 수 있으나 자신의 자금상황을 면밀히 살펴본 뒤 나서야 한다. 또 기존 주택이든 신규 분양주택이든 구입 후 1가구1주택 요건만 갖추면 올 연말까지 주택구입 후 1년 이상만 보유했다 팔면 양도세를 면제받을 수 있기 때문에 1억원 내외의 자금으로 입지가 좋은 아파트를 골라 투자해 봄 직하다. 재개발아파트 중 서울의 마포 용산 동작 성동 동대문 성북 지역 등의 대지15평,건물 15평 전후의 주택가격은 1억∼1억5,000만원 정도로 전세보증금 3,000만∼5,000만원을 안고 1억원 내외면 살 수 있다. 재건축 대상인 저층아파트,연립주택 등도 비슷한 가격이면 구입이 가능하다. 토지시장의 경우 수도권 위성도시 지역의 30평안팎의 대지가 평당 300만원정도이기 때문에 1억원 정도에 매입이 가능하다. 수도권 준농림지는 경기도 용인 김포 고양 구리 안산지역이 평당 10만∼30만원대의 토지를 300∼1,000평 정도 구입하는 게 좋다.화성 평택 포천파주 양평 이천 등지의 5만∼10만원대의 토지 1,000∼2,000평 정도가 유리한 투자대상이다. 이들 토지는 전원주택,주말농장,소규모 과수원으로 활용이 가능하고 수도권 교통망이 계속 확충되고 있기 때문에 지방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유리한점을 갖고 있다.다만 환금성이 문제가 될 수 있다. 최근 경매도 주요 투자상품으로 등장했지만 전문지식이 필요해 반드시 신뢰할 만한 경매 컨설팅회사와 상의한 후 투자해야 한다. 박성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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