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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플러스] 헌재 “대선출마 기탁금 5억 헌법불합치”

     대통령 선거 출마자에게 기탁금으로 5억원을 내게 하는 공직선거법 조항은 헌법에 어긋난다는 헌재의 결정이 나왔다.  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는 장기표 전 새정치연대 대통령 후보가 “대통령선거 출마 때 5억원을 기탁하도록 규정한 공직선거법 제56조 1항1호는 재산에 따른 공무담임권 제한”이라면서 제기한 헌법소원사건에 대해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고 28일 밝혔다.헌재는 이와 함께 내년 12월31일까지 법률을 개정하라고 명령했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헌재,코바코 독점 판매 대행 헌법 불합치 결정

     한국방송광고공사(코바코·KOBACO)가 방송광고 판매대행을 독점하는 것은 헌법에 어긋난다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나왔다.이에 따라 국내 방송광고 시장에 대변혁이 예고된다.  헌재 전원재판부는 27일 민영 방송광고판매대행사인 T사가 “코바코와 코바코가 출자한 회사만 지상파 방송광고 판매를 대행할 수 있도록 규정한 방송법은 평등권과 직업선택의 자유에 위배된다.”면서 낸 헌법소원 사건에 대해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리고 관련 규정을 개정하도록 했다.  재판부는 입법목적 달성 방법으로 ▲일정 요건을 갖춘 업체에 대한 허가제 ▲중소 방송국에 일정량의 방송광고를 제공하는 경우 민영 대행사업자 설립 허가 ▲방송광고 가격 상한선 설정 ▲특정 장르·시청자 대상 프로그램 쿼터제 도입 ▲기금 조성 및 공공성 높은 프로그램 제작시 보조금 지급 ▲방송 공익성·공정성 해칠 경우의 허가 취소 등을 예로 들었다. 그러나 당장 그 효력을 상실시킬 경우 지상파 방송광고판매대행을 규제하는 근거 규정이 사라져 방송광고 판매대행사업자가 난립함으로써 시장이 혼란스러워진다며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리되 내년 말까지 개정토록 했다.1981년 설립된 코바코는 KBS,MBC,SBS 등 지상파 방송사의 광고판매대행을 독점해 왔다. 이에 대해 광고료 급등과 군소방송 경영악화 등을 막는 긍정적 효과도 있지만,지상파방송 3사와 지역방송사의 광고를 ‘끼워 판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번 결정으로 당정이 추진하고 있는 민영 미디어렙의 내년말 도입 방침이 한층 탄력받을 전망이다.방송통신위원회를 비롯한 유관 정부 부처와 여당은 최근 내년 말까지 민영 미디어렙 정책방안을 마련하되,먼저 지역방송과 종교방송 등 취약 매체에 대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을 정했다.  하지만 그동안 민영 미디어렙 도입에 반대해온 지역 및 종교방송 등의 강한 반발도 예상된다.19개 지역 MBC와 9개 지역 민영방송으로 구성된 한국지역방송협회는 코바코가 담당하는 지상파 방송의 광고시장 규모가 전체 방송광고 시장의 30% 이하로 추락한 데다 지상파,특히 지역방송의 공익성과 공공성이 날로 위협받는 상황에서 헌재가 이를 지탱해 주는 순기능을 단순한 시장적 논리로 재단한 데 대해 아쉬움이 크다는 입장을 밝혔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단독]친일파 재산 국가귀속 또 헌소

    친일파 재산 국가 귀속에 대해 또 다시 헌법소원이 제기됐다. 이번에는 한일합병에 기여한 공으로 일본제국주의로부터 자작작위를 받는 등 식민통치에 협력했다는 이유로 친일반민족행위자로 지목된 민영휘의 후손 20명이 냈다. 헌법재판소는 23일 민모씨 등이 ‘친일반민족행위자 재산의 국가귀속에 관한 특별법’에 대한 헌소를 제기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송병준의 후손이 특별법에 대해 처음으로 헌법소원을 제기한 바 있다. 그러나 당시 헌재는 사전심사를 통해 행정소송 등 다른 구제절차를 거치지 않았다는 절차적 이유로 각하했다. 본질적인 내용은 판단하지 않은 것이다. 민영휘의 후손들은 국가로 귀속된 땅을 돌려달라는 행정소송 1심에서 졌고, 이와 함께 제기한 위헌법률심판제청 신청도 기각되는 등 형식 요건은 갖춘 터라 헌재는 이번 헌소를 전원재판부에 올려 판단할 가능성이 높다. 민영휘 후손들이 주장하는 쟁점은 국가 귀속 결정이 소급입법으로 재산권을 침해하며 연좌제를 금지한 헌법에 어긋난다는 것이다. 또 소유권을 박탈하면서 아무런 보상도 없어 피해 최소성 원칙에도 위배되고 평등의 원칙에도 반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법조계 안팎에서는 헌재가 이들의 주장을 인용할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이들의 위헌법률심판제청 신청을 기각한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부장 김의환)는 결정문에서 우리 헌법의 출발점이 일본제국주의 식민통치를 부정하고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한 새로운 국가 건설이라고 강조했다. 바꿔 말하면 친일재산을 보호하지 않겠다는 게 우리 헌법의 기본이념이며 친일반민족행위의 대가로 얻은 재산을 돌려받는 것은 헌법에 위반되는 게 아니라 그 반대로 헌법이념과 정신을 고양한다는 것이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비디오물 등급분류 보류는 위헌

    영상물등급위원회가 비디오물의 선정성·폭력성 등을 이유로 등급분류를 보류해 유통을 제한할 수 있도록 한 규정은 ‘사전 검열’에 해당해 위헌이라는 헌재 결정이 나왔다. 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는 서울행정법원이 위헌법률심판을 제청한 옛 음반·비디오물 및 게임물에 관한 법률 20조 4항의 ‘등급분류 보류 제도’에 대해 위헌 결정을 내렸다고 2일 밝혔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실질적으로 행정권이 주체가 돼 사상이나 의견 등이 발표되기 전 이를 심사·선별해 사전에 억제하는 사전검열제도는 법률로써도 불가능한 것으로 절대적으로 금지된다.”면서 “비디오물도 언론·출판의 자유의 보호대상이 되는 의사표현의 매개체임은 명백하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영상물등급위원회는 대통령이 위원을 위촉하고 운영경비를 국고에서 보조하는 등 실질적으로 행정기관인 검열기관에 해당하며 이 기관에 의한 등급분류 보류는 비디오물 유통 이전에 그 내용을 심사해 허가받지 않은 것의 발표를 금지하는 사전 검열에 해당해 위헌”이라고 설명했다. 비디오물 제작자 겸 감독인 이모씨는 자신이 제작한 비디오물이 영상물등급위원회에서 음란성 문제로 2002년 10월 열흘간 등급분류 보류결정을 받고 2003년 3월 재심사에서도 석 달간 보류결정을 받자 서울행정법원에 소송을 냈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간통죄 1표차 ‘합헌’ 결정

    간통죄가 가까스로 합헌 결정을 받았다. 시각장애인에게만 안마사 자격을 주는 법 조항도 합헌 결정이 나왔다. 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는 30일 연기자 옥소리씨 등이 제기한 간통죄에 대한 위헌법률심판 및 헌법소원 사건에 대해 합헌 4명, 위헌 4명, 헌법불합치 의견 1명으로 또다시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결정을 내렸다. 앞서 헌재는 1990년,1993년,2001년에도 간통죄에 대해 모두 합헌으로 결정했다. 이번에는 위헌 의견이 처음으로 다수를 이뤘지만, 한 법률에 대한 위헌 결정에 필요한 정족수 6명에는 미치지 못했다. 헌재는 결정문에서 “간통죄는 성적 자기결정권이나 사생활의 비밀과 자유를 침해하지 않고, 징역형만 규정한 법정형이 책임과 형벌간 비례원칙에 비춰 무겁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이강국 소장을 비롯해 이공현·조대현·민형기 재판관이 “간통이 사회질서를 해치고 타인의 권리를 침해한다는 인식은 여전히 유효하다.”면서 “간통죄를 처벌하는 것 자체는 입법재량”이라며 합헌 의견을 냈다. 반면 김종대·이동흡·목영준 재판관은 개인의 은밀한 성 생활 영역을 형사처벌 대상으로 삼은 것 자체가 과잉금지 원칙에 위배된다며, 송두환 재판관은 징역형으로만 처벌하는 게 비례 원칙에 어긋난다며 위헌 의견을 제시했다. 김희옥 재판관은 “도덕적 비난에 그치거나 비난 가능성이 없고, 미미한 행위까지 형벌을 부과하는 것은 헌법에 어긋난다.”며 헌법불합치로 봤다. 헌재는 또 시각장애인 안마사 사건에 대해 재판관 6대3의 의견으로 합헌 결정을 내렸다. 헌재는 “시각장애인에 대한 국가 보호의무는 물론, 안마사 직역 외에 생계보장을 위한 대안이 거의 없다는 점 등을 고려할 때 비맹(非盲)제외 기준을 설정한 법 조항이 직업 선택의 자유와 평등권을 침해하는 것으로 볼 수 없다.”고 했다. 하지만 헌재는 시각장애인의 생존권과 일반국민의 기본권이 충돌하고 있다며 입법자에게 시각장애인 복지정책을 선진화하는 등 공존 방안을 적극 검토하라고 권고했다. 홍지민 오이석기자 icarus@seoul.co.kr
  • 헌재 “간통죄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 또 합헌

    헌법재판소 재판관 9명중 절반이 넘는 5명이 간통죄에 대한 위헌 의견을 냈지만, 간통죄는 합헌이라는 최종 결론이 내려졌다. ‘위헌’이 되려면 재판관 정족수의 3분의2에 해당하는 6명 이상의 동의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30일 헌법재판소는 탤런트 옥소리 등이 제기한 간통죄 위헌법률심판제청에 대해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고 결론지었다. 헌재가 간통죄를 다룬 것은 이번이 네 번째로 1990·1993·2001년 모두 합헌 결정을 내린 바 있다. 간통죄는 형법 제241조(배우자가 있는 자가 간통한 때는 2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 그와 상간한 자도 같다)에 규정한 것이다. 헌재 전원재판부는 이에 대해 “간통죄는 과잉금지의 원칙에 위배해 성적 자기결정권 및 사생활의 비밀과 자유를 침해하지 않고, 징역형만 있는 법정형이 책임과 형벌간 비례원칙에 비춰 과중하다고 볼 수 없다.”며 합헌결정했다. 그러나 김종대·이동흡·목영준 등 재판관 3명은 “헌법상 과잉금지의 원칙에 위배돼 개인의 성적 자기결정권 및 사생활의 비밀과 자유를 침해한다.”고, 송두환 재판관은 “형사 처벌하는 것 자체는 헌법에 어긋나지 않지만 징역형만 규정한 것은 비례의 원칙에 어긋난다.”면서 위헌이라고 주장했다. 또 김옥희 재판관은 “간통 및 상간행위의 유형중 단순히 도덕적 비난에 그쳐야 할 행위 또는 비난가능성이 없거나 근소한 행위에까지 형법을 부과해 국가형벌권을 과잉행사한 것”이라며 헌법불합치 의견을 냈다. 한편 ‘간통죄 합헌 결정’에 따라 간통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후 위헌심판 제청을 했던 탤런트 옥소리에 대한 법원의 판결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글 /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영상 / 서울신문 나우뉴스TV 김상인VJ bowwow@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촛불 재판 올스톱 될듯

    야간 옥외집회를 금지한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제10조가 법원의 위헌법률제청 결정에 따라 헌법재판소의 위헌 심판대에 올랐다.1962년 제정된 집시법 관련 조항이 헌재 결정을 계기로 변화될지 주목된다. 위헌 심판을 제청한 박재영(40·사시37회) 판사는 9일 서울신문 기자를 만나 “(정치적 계산 없이)단순하게 야간 옥외집회 금지가 헌법 위반인지 검토했고, 위헌적 조항이라고 볼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박 판사는 “위헌 신청이 들어온 뒤 다른 판사들로부터 많은 조언을 구했다.”면서 “대부분 비슷한 생각이었다.”고 밝혔다. ●벌금형 기소 집회 참가자들 재판 요청 잇따라 이번 위헌법률심판 제청은 촛불집회 관련 재판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안진걸 광우병 국민대책위 조직팀장의 선고가 연기된 데 이어 같은 조항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된 다른 촛불집회 참가자들의 재판도 무기 연기될 가능성이 높다. 서울중앙지법 단독재판부의 한 판사는 “위헌 결정이 내려졌을 때 피고인이 재심 등 불필요한 절차를 밟지 않도록 선고를 늦출 계획”이라고 말했다. 벌금형으로 약식기소된 촛불집회 참가자들도 잇따라 정식재판을 요청하며 헌재 결정 때까지 사법처리를 늦출 태세다. 검찰에 따르면 촛불집회와 관련해 1600여명이 입건됐고 이 가운데 40여명이 법원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불구속 입건자 1400여명은 사안에 따라 50만∼400만원의 벌금형으로 사법처리될 예정이다. ●14년 전에는 ‘합헌’결정 야간 옥외집회 금지 규정을 둘러싼 위헌 논란은 14년 전에도 있었다. 당시 헌재 전원재판부는 “일률적인 금지가 아니라 부득이한 경우 일정 조건을 붙여 허용하는 단서 규정이 있다.”며 3년 만에 합헌 결정을 내렸다. 전원재판부는 “학문·예술·체육·종교 등의 집회엔 금지규정이 적용되지 않고 야간이라도 옥내집회는 일반적으로 허용하는 것을 고려하면 집회의 자유를 본질적으로 침해하는 것으로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다만 당시 변정수 재판관은 “집회의 자유를 최대한 보장하되 질서유지·공공복리를 위해 제한요건을 엄격하게 해야 한다.”며 홀로 위헌 의견을 냈다. 시대적 변화에 따라 헌재의 판단도 달라져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안씨 변론을 맡은 김남근 변호사는 “야간 통행금지가 있었던 60년대 법률 규정을 고집하는 것은 시대착오적 법 운영”이라고 말했다. 장영수 고려대 법대 교수는 “야간 집회에서 옥외집회를 금지한 것은 어둠 탓에 집회가 폭력적으로 변질될 수 있기 때문”이라면서도 “조명이 충분한 곳에서의 옥외집회까지 일률적으로 금지하는 것은 위헌이라고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강경근 숭실대 법과대 교수도 “원칙적으로 야간 옥외집회를 허용하되, 한계 조건을 상세히 설정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법원이 제청한 위헌 심판 사건의 경우 개인이 제기한 헌법소원보다 헌재에서 위헌으로 결정될 확률이 높다. 법률전문가인 판사가 위헌 소지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헌재 창립 이후 지난달까지 판사가 제기한 440건의 위헌 심판 사건 가운데 185건(42.0%)이 위헌으로 결정됐다. 개인이 제기한 헌법소원 사건은 1507건이 결정돼 15.2%인 229건이 위헌으로 인용됐다. 정은주 오이석기자 ejung@seoul.co.kr
  • 송두율 ‘국보법 헌소’ 각하

    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는 재독 사회학자 송두율 교수가 “국가보안법상 반국가단체 간부 관련 조항은 위헌”이라며 낸 헌법소원 사건에 대해 “무죄가 확정돼 심판대상이 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각하했다고 10일 밝혔다. 송 교수는 조선노동당 정치국 후보위원으로 활동하고 5차례 밀입북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재판을 받던 중 위헌법률심판제청을 신청했다가 기각되고 2004년 3월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자 헌법소원을 냈다.헌재는 4년이 지난 올해 4월 송 교수가 정치국 후보위원으로 활동했다는 부분이 무죄로 확정되자 최근 ‘무죄 확정’을 이유로 위헌 여부를 판단하지 않고 헌법소원을 각하했다.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변리사회 의무가입 조항은 합헌”

    변리사라면 의무적으로 대한변리사회에 가입하도록 규정한 법조항은 합헌이라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왔다. 헌재 전원재판부는 이모씨가 “변리사회 가입 강제 조항은 직업의 자유, 결사의 자유를 침해한다.”며 낸 헌법소원을 기각했다고 6일 밝혔다.재판관 9명 가운데 6명이 위헌의견이어야 위헌결정이 나지만 3명은 각하,2명은 합헌,4명은 위헌의견을 제시했다. 변호사인 이씨는 지난 1999년 변리사 등록을 했으나 2006년 변리사법 개정으로 변리사회 의무 가입 조항이 생기자 이를 거부하며 폐업신고한 뒤 헌소를 냈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확성기 소음 미규정 합헌”

    선거운동에서 확성기를 사용할 때 소음 허용기준을 규정하지 않은 것에 대해 가까스로 합헌 결정이 나왔다. 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는 강모씨가 ““공직선거법에 확성기 출력을 제한하는 규정을 정하지 않아 선거소음으로 정신적·육체적 고통을 겪는 등 환경권을 침해당했다.”며 제기한 헌법소원을 기각했다고 5일 밝혔다. 헌재 재판관들의 의견이 팽팽히 엇갈렸지만 위헌 의견이 6명에 미치지 못해 합헌이 됐다. 이강국 소장 등 4명은 “민주주의 의사표출인 선거운동 과정에서 다소 불편이 있어도 과도하게 제한하면 안 된다.”며 합헌 의견을 냈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고속도로 오토바이 금지 또 합헌

    오토바이의 고속도로 통행을 금지한 도로교통법 조항에 대해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합헌 결정이 내려졌다. 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는 김모씨 등 4명이 “고속도로에서 오토바이 통행을 금지한 것은 행동의 자유는 물론 직업의 자유, 재산권 침해에 해당한다.”면서 낸 헌법소원 사건에 대해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고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재판부는 “오토바이의 고속도로 통행을 금지할 뿐이라서 퀵서비스 배달원의 직업수행 자유를 침해한다고 볼 수 없고, 오토바이의 사용 자체를 제한하는 것이 아니라 재산권을 침해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지난해 같은 내용의 헌법소원 사건에 대해 “고속도로는 자동차의 고속교통에만 사용하기 위해 지정된 도로인데 오토바이의 통행을 허용하면 오토바이는 물론 일반 자동차의 고속주행과 안전까지 저해할 우려가 있다.”며 전원일치로 합헌 결정을 내렸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한약사 임의조제 제한은 합헌”

    한약사가 한의사의 처방전 없이 조제할 수 있는 한약처방의 종류를 100가지로 제한한 약사법은 합헌이라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왔다. 헌재 전원재판부는 한약사 396명이 제기한 약사법 관련 헌법소원 사건을 기각했다고 1일 밝혔다. 한약사들은 “한약업사는 기성 한약서에 수록된 3만여가지 처방에 대해 한약을 혼합판매할 수 있고, 한의사도 치료용인 경우 한약 조제를 할 수 있는데 한약사는 한의사의 처방전이 없으면 100가지 외에는 임의조제를 할 수 없어 직업선택 자유와 평등권을 침해당했다.”고 주장했다. 헌재는 “임의조제를 무한정 허용할 때 일어날 수 있는 국민 건강의 위험을 미리 방지하고자 하는 입법목적이 정당하다.”면서 “임의조제를 허용하기 때문에 직업 선택의 자유도 침해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태아 성별 고지 금지 헌재 “불합치” 결정

    태아 성(性)감별 고지를 전면 금지한 의료법 조항에 대해 헌법불합치 결정이 내려졌다. 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는 31일 산부인과 의사와 변호사 등이 “태아의 성 감별 고지를 무조건 금지한 것은 시대 변화에 맞지 않고 의료인의 직업 활동 자유와 부모의 알 권리 등을 침해한다.”며 제기한 헌법소원 심판 사건에서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 재판관 9명 가운데 8명이 위헌 의견을,1명이 합헌 의견을 냈다. 위헌 의견 재판관 가운데 5명은 법적 공백 상태를 막기 위해 개정 때까지 해당조항의 효력을 유지하도록 헌법불합치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헌재는 내년 12월31일까지 입법자에게 해당 조항을 개정하라고 명했다. 성 감별 고지를 어느 선까지 허용할지는 국회와 주무부처인 보건복지가족부의 몫이 됐다. 헌재는 이날 “해당 법 조항은 성별을 이유로 한 낙태를 방지해 성비 불균형을 해소하고 태아의 생명권을 보호한다는 측면에서 입법목적의 정당성이 인정된다.”면서 “하지만 낙태가 불가능한 임신 후반기까지 전면 금지하는 것은 의료인과 태아 부모의 기본권을 지나치게 제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변호사인 정모씨는 의사가 태아의 성별을 알려주지 않자 2004년 12월 헌소를 제기했고, 성감별 고지 로 적발돼 면허정지 6개월 처분을 받은 산부인과 의사 노모씨도 2005년 11월 헌소를 냈다. 홍지민 오이석기자 icarus@seoul.co.kr
  • 헌재 “영화 제한상영가 규정 헌법불합치”

    영상물 등급분류에 있어서 ‘제한상영가’를 규정한 법 조항이 명확성 원칙과 포괄위임 금지원칙에 어긋난다며 헌법재판소가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헌재 전원재판부는 31일 제한상영가를 규정한 영화진흥법 조항에 대한 위헌법률심판 사건에서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2005년 11월 멕시코 영화 ‘천국의 전쟁’을 수입한 ㈜월드시네마는 성기노출 장면 등을 이유로 영상물등급위원회로부터 제한상영가 판정을 받자 서울행정법원에 소송을 냈고, 행정법원은 “해당 법 조항이 어떠한 사유로 제한상영이 필요한지 아무런 기준도 제시하지 않고 있다.”며 월드시네마의 위헌법률심판 제청 신청을 받아들여 사건을 헌재로 보냈다. 헌재도 “제한상영가 제도를 규정하고 있는 현행 법이 무엇이 제한상영가 영화인지 구체적으로 규정하고 있지 않고, 등급분류 기준도 명확하게 하고 있지 않아서 헌법에 위배된다.”고 판단했다. 홍지민 오이석기자 icarus@seoul.co.kr
  • 헌재 “정당인 교육감 출마제한 합헌”

    정당인에 대해 교육감 선거 후보 출마를 제한한 것은 합헌이라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나왔다. 헌재 전원재판부(주심 목영준 재판관)는 김모씨가 “정당인은 교육감 후보자로 등록하지 못하도록 규정한 현행 지방자치에 관한 법률이 공무담임권과 평등권을 침해하고 있다.”며 낸 헌법소원을 기각했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한나라당원인 김씨는 오는 30일 예정된 서울시교육감 선거에 입후보하려 했으나 ‘교육감 후보자가 되고자 하는 자는 후보자 등록 신청 개시일부터 과거 2년 동안 정당의 당원이 아닌 자여야 한다.’는 법조항 때문에 등록을 거부당하자 헌소를 제기했다.재판부는 “지방교육자치 행정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입법 목적 달성을 위해 일정 기간 당원이었던 사람을 교육감 후보에서 배제하는 것은 정당하다.”면서 “당적을 포기해야 하는 개인적 불이익보다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 확보라는 공익이 더 크다.”고 설명했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헌재 ‘쇠고기 고시’ 전원재판부 회부

    헌법재판소(소장 이강국)는 27일 미국산 쇠고기 및 쇠고기 제품 수입위생조건 고시가 위헌인지를 확인해 달라며 제기된 헌법소원 3건을 모두 전원재판부에 회부했다. 헌재 관계자는 이날 “사전심사 결과 쇠고기 고시 관련 헌소 사건 모두 재판관 9명으로 구성된 전원재판부에서 심리하기로 했다.”면서 “3건을 병합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전원재판부는 이번 쇠고기 고시가 공권력에 의한 기본권 침해에 해당하는지를 판단하게 된다. 이를 위해 고시 자체를 공권력 행사로 볼 수 있는지, 행정소송을 거치지 않고 헌소를 낼 수 있는 사안인지, 청구인에게 기본권 침해의 직접성과 자기관련성이 있는지 등을 심리하게 된다. 헌법재판소법은 헌소 사건의 경우 접수일로부터 180일 안에 결정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지만 강제조항은 아니다. 이명박 특검법처럼 접수 13일 만에 처리된 경우도 있지만 보통 20개월이 걸리며 길게는 3년이 넘는 사례도 있어 이번 사건에 대한 결정이 언제 내려질지 점치기 힘들다.다만 고시가 이미 발효됐기 때문에 고시로 인해 회복하기 어려운 피해가 발생하고, 이를 긴급하게 예방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이 먼저 인용될 수도 있다.헌재는 지난달 30일 진보신당과 통합민주당·자유선진당·민주노동당이, 이달 5일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이 9만 6072명 명의로 낸 헌법소원을 각각 재판관 3명으로 이뤄진 지정재판부 3곳에서 사전심사를 해왔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헌재 “지방선거 지자체 부담 당연”

    지방선거 관리비용을 해당 지방자치단체가 부담하도록 국회가 법을 개정한 행위가 지자체의 재정권을 침해한 것으로 볼 수 없다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왔다. 헌재 전원재판부(주심 이공현 재판관)는 26일 강남구 등 지자체 14곳이 국회를 상대로 낸 권한쟁의심판 청구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지방의회의원과 지자체장을 선출하는 지방선거사무는 지자체의 존립을 위한 자치사무에 해당하고, 다른 기관이 이를 맡았더라도 비용은 지자체가 부담하는 것이 지자체 제도 실시 취지에 비춰 당연하다.”고 밝혔다.이어 “지자체 재정을 파탄낼 정도의 과도한 재정부담을 초래하는 입법행위는 지자체의 재정권을 침해할 가능성이 있지만 지자체장이 국가에 보조금을 신청할 수 있고 2006년 지방선거에서도 실제로 국가가 지방선거 비용의 상당부분을 지원했으므로 재정권을 침해할 정도로 부담을 지운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헌재 “TV광고 사전 심의 위헌”

    TV방송 광고를 사전 심의하는 것은 헌법에 위배된다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왔다. 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주심 이공현 재판관)는 26일 김모씨가 “방송광고를 사전심의하는 것은 사실상 사전검열”이라며 제기한 헌법소원에 대해 8대1의 의견으로 위헌 결정을 내렸다.재판부는 “광고도 언론·출판 자유의 보호 대상에 포함되며 헌법은 이에 대한 허가나 검열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면서 “방송광고 사전심의는 자율심의기구가 담당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방송위원회가 위탁 방식으로 업무 범위를 확장한 것에 지나지 않기 때문에 행정기관에 의한 사전검열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특히 “옛 방송법이 지난 2월 개정돼 사전심의의 주체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 변경됐지만 그 내용은 다르지 않다.”면서 “개정 방송법을 그대로 둔다면 위헌적인 상태를 방치하는 결과가 되기 때문에 옛 방송법과 개정 방송법의 관련 규정에 대해 모두 위헌을 선언한다.”고 덧붙였다. 반면 목영준 재판관은 “상업광고 전부를 사전심의 대상에 포함시켜 필요한 범위를 넘어서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고 있지만 청소년에 대한 위해성 등을 판단하기 위해서는 합헌인 부분도 있기 때문에 후속 입법을 통해 위헌 부분을 없애야 한다.”며 헌법불합치 의견을 냈다. 강릉시에서 건어물가게를 운영하는 김씨는 지난 2005년 3월 지역 방송국에 광고를 내려했으나 사전심의를 받지 않은 광고물이라는 이유로 거절당하자 헌소를 냈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시각장애인만 안마사 독점’… 헌재 세번째 공개변론

    ‘생존권이냐, 직업 선택의 자유냐.´ 시각장애인만 안마사 자격을 취득할 수 있게 한 규정을 놓고 헌법재판소에서 또 다시 뜨거운 공방이 펼쳐졌다. 헌재 전원재판부(주심 이동흡 재판관)는 12일 시각장애인에게 독점적으로 안마사 자격을 취득하도록 하는 것이 위헌인지를 놓고 공개변론을 열었다. 안마사 자격 기준에 대한 위헌 공방은 지난 2003년과 2006년에 이어 세 번째다. 비시각장애인을 대리한 박태원 변호사는 이날 공개변론에서 “선진국에서는 시각장애인이 변호사, 공무원, 속기사, 프로그래머, 전화 교환원 등 다양한 직업으로 삶을 영위하고 있다. 비맹(非盲) 제외 조항은 시각장애인을 영원히 안마사로 만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조소영 부산대 법대 교수도 “비맹 제외 기준은 다른 장애인과 정상인의 직업 선택 자유를 명백히 침해하는 것”이라는 참고 의견을 냈다. 반면 2000∼06년 헌재 재판관을 지내며 관련 헌소에서 두 차례 모두 합헌 의견을 낸 김효종 변호사는 대한안마사협회를 대리해 “생존권과 직업선택의 자유가 대립하는 기본권 충돌 문제”라면서 “시각장애인의 생존권이 보호이익이 더 큰 만큼 우선되어야 한다.”고 반박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지가변동률 반영 개발부담금 환수 합헌”

    개발부담금을 물릴 때 해당 지역의 평균 땅값 변동률로 지가 상승분을 산정하도록 한 법조항은 합헌이라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나왔다. 개발이익환수법은 토지 개발 등으로 ‘정상지가 상승분’을 초과한 토지가액을 개발이익으로 보고 이를 환수하기 위해 개발부담금을 부과한다. 이때 정상지가 상승분은 정기예금 이자율이나 그 지역의 평균지가 변동률 등을 감안해 산정한다. 헌재 전원재판부(주심 이동흡 재판관)는 A씨가 “개발부담금 부과시 해당 지역의 평균 지가변동률을 반영하는 것은 필요 최소한의 원칙에 위배된다.”며 제기한 헌법소원에 대해 전원 일치로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고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A씨는 2001년 경기 성남시 분당구의 잡종지 1696㎡를 사들인 뒤 집을 짓고 2003년 토지의 지목을 대지로 변경했다. 성남시가 1억 4000여만원의 개발부담금을 부과하자 취소소송을 내고 위헌법률심판제청을 신청했다가 법원에서 기각하자 헌법소원을 냈다. 재판부는 “지역 평균지가 변동률을 기준으로 정한 것은 개발부담금의 예측가능성과 객관성을 모두 고려했을 때 합리적”이라고 밝혔다.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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