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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형사기소자 직위해제 사립학교법 위헌/헌재 결정

    형사사건으로 기소된 교원의 경우 형이 확정되지 않았더라도 공소제기된 사실만으로 직위해제 할 수 있도록 규정한 사립학교법 58조 2항은 「형확정전 무죄추정원칙」을 규정한 헌법에 위배된다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나왔다. 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주심 김양균재판관)는 29일 상지대 전부총장 황환교씨등 3명이 춘천지법 원주지원을 통해 낸 사립학교법 58조 2항에 대한 헌법소원사건에서 위헌결정을 내렸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사립학교 교원에 대해 약식명령이 청구된 경우를 제외하고 형사사건으로 기소된 경우 일률적으로 직위해제하도록 규정한 사립학교법 58조 2항의 단서규정은 헌법에 보장된 직업선택의 자유를 침해하고 형이 확정되기 전까지는 무죄로 추정한다는 원칙에도 위배된다』고 밝혔다.
  • “구 대선법 「선거운동제한」 위헌”/헌재 결정

    ◎“운동원 아닌 사람 참정권 침해”/김기춘 전법무 무죄될듯 선거운동원이 아닌자의 경우 선거운동을 제한토록 규정한 대통령선거법 36조1항은 헌법에 보장된 표현의 자유와 참정권을 과잉제한하고 있어 위헌이라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나왔다. 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주심 이재화재판관)는 29일 92년 14대 대선당시 부산 「초원복집 회식」사건으로 불구속기소된 김기춘전법무부장관의 담당재판부인 서울형사지법이 낸 대선법 제 36조1항등에 대한 위헌심판 신청사건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 따라 김전장관을 비롯해 현재 법원에 계류중인 대선법 제 36조1항 위반자는 물론 이미 확정선고를 받은 사람도 재심청구 등의 방법으로 무죄판결을 받을 수 있게됐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선거운동원이 아닌 자의 선거운동」이라는 법 조항은 지나치게 포괄적이고 구체적인 행위의 유형을 제시하고 있지 않다』며 『 이는 헌법상의 죄형법정주의에 어긋나고 국민의 참정권을 침해하는 위헌요소가 있다』고 밝혔다. 김전장관은 14대 대선직전에 초원복집에서 부산의 각 기관장들과 회식하는자리에서 김영삼 대통령을 지지하는 발언을 한 혐의로 지난 92년 12월말 불구속 기소돼 징역 1년이 구형됐었다. 그러나 김씨의 재판부인 서울형사지법 합의22부는 김씨의 위헌제청이 이유있다며 헌재에 위헌심판제청 신청을 한 뒤 『헌재 결정때까지 재판을 연기한다』고 밝혔었다. 문제가 된 대선법 조항은 지난 3월 「공직선거및 선거부정 방지법」(통합선거법)으로 개정 흡수되면서 폐기되고 통합선거법 제60조에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자를 공무원·외국인 등으로 특정해 규정했다. 한편 검찰은 헌재의 위헌결정으로 더 이상 유·무죄를 다툴 근거가 없어짐에 따라 공소기각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 토초세법 위헌여부/헌재,오늘 최종결정

    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주심 김양균재판관)는 29일 토지초과 이득세법 관련 3건의 위헌심판제청및 헌법소원 사건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린다. 헌재는 그동안의 심리결과 ▲위헌 ▲합헌 ▲한정합헌 ▲한정위헌 ▲헌법불합치 가운데 1가지 형태를 결정할 것으로 보이나 위헌결정이 날 경우 이날로부터 이 법조문 자체가 효력을 잃게돼 토초세법 개정이 불가피하고 재판에 계류중인 사건에도 영향을 미칠 것을 보여 큰 파문이 예상되고 있다. 헌재는 또 이날 대통령선거법및 사립학교법 위헌제청사건에 대해서도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 “국가보위특조법은 위헌”/헌법외 긴급권 부여 잘못/헌재결정

    ◎강제수용 토지 반환길 열려 대통령이 국가안전보장에 대한 중대한 위협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사회의 안녕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71년 제정된 「국가보위에 관한 특별조치법」은 위헌이라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나왔다. 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주심 변정수재판관)는 30일 김기현씨(45·경기도 포천군 포천읍)가 서울민사지법의 제청을 통해 낸 국가보위에 관한 특별조치법 제5조 4항에 대한 위헌제청심판사건에서 재판관 9명 가운데 6명의 찬성으로 『이 조항뿐만아니라 모법자체도 위헌』이라는 위헌결정을 내렸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헌법에 엄연히 비상계엄권등 국가긴급권의 종류,발동요건과 절차및 효력,통제와 한계등이 규정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헌법에 규정된 것과 별도로 대통령에게 또 다른 초헌법적인 국가긴급권을 부여한 것은 반입헌주의·반법치주의의 위헌법률』이라고 밝혔다. 재판부는 또 『비상사태선포등 국가긴급권발동조건을 규정한 이 법의 규정내용이 너무 추상적이고 광범위한 개념으로 돼 있을 뿐 아니라 국회의 사후승인을 얻지 않아도 되는 등 대통령의 자의에 의한 남용및 악용의 소지가 매우 크다』고 고 밝혔다. 김씨는 77년 군당국이 이 특별조치법에 따라 자신 소유의 경기도 포천군 포천읍 신읍리 산1일대 토지를 수용한 뒤 국가명의로 소유권이전등기를 마치자 92년11월 위헌제정신청을 냈다. 이번 결정으로 당시 토지나 시설을 징발당한 사람은 적절한 보상이나 반환청구소송을 통해 토지등을 되찾을 수 있게 됐다.
  • “재산권 침해 아니다”/대한선주 헌소 각하

    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주심 최광율재판관)는 6일 전대한선주회장 윤석민씨(서울 용산구 보광동)등 4명이 낸 「공권력행사로 인한 재산권침해에 대한 헌법소원」사건에서 『부당한 공권력 행사로 볼 수 없다』며 9명의 재판관중 5대4로 각하결정을 내렸다.
  • “탈당전국구 의원직 유지/헌법소원대상 아니다”/헌재결정

    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주심 김진우재판관)는 28일 조윤형의원이 국민당을 탈당해 민주당으로 옮긴뒤에도 의원직을 계속 유지하는 것은 위헌이라며 정주영 전 국민당대표와 강부자의원이 낸 헌법소원심판사건에서 『헌법소원대상이 되지 않는다』며 각하결정을 내렸다. 김양균재판관은 그러나 『정당을 탈당한 전국구의원이 의원직을 보유토록한 현행 국회의원선거법은 비례대표제에 의한 정당의 권리를 침해하는 위헌법률』이라고 소수의견을 냈다. 정전대표와 강의원은 지난 92년 7월 『조의원이 탈당했으므로 당시 국민당 전국구 차순위 예비후보였던 강부자씨가 의원직을 승계해야 한다』며 전국구 국회의원 결원승계결정요청서를 중앙선관위에 냈으나 선관위가 승계불가판정을 내리자 헌법소원을 냈었다.
  • 안기부 대통령직속/헌재,합헌결정

    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주심 황도연 재판관)는 28일 안기부가 국무총리의 통할을 받지 않고 직접 대통령에 속하는 기구로 운영될 수 있다고 규정한 정부조직법이 위헌이라며 박찬종의원(신정당)등이 낸 헌법소원심판 사건에서 『안기부가 대통령 직속기구로 편성된 것은 위헌이 아니다』며 합헌결정을 내렸다.
  • 6세이상 국교취학 현행교육법은 합헌/헌재결정

    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주심 변정수재판관)는 24일 이철환씨(광주시 서구 봉선동)가 『국민학교 취학대상을 6세이상으로 못박은 교육법 96조1항은 위헌』이라며 낸 헌법소원을 기각,「합헌」결정을 내렸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나이를 기준으로 국민학교 취학대상을 제한한 교육법은 국민의 공교육체계를 공적,정신적 능력의 차이를 고려해 적정한 취학연령을 규정한 것』이라며 『헌법상 교육받을 권리를 침해했다고 볼 수 없다』고 기각이유를 밝혔다.
  • “10년 넘은 수용토지 환매권 불인정 합헌”/헌재

    공공사업을 위해 수용한 토지를 당초 목적대로 사용하지 않았더라도 수용일로부터 10년이 지나면 해당토지의 원소유주는 환매권을 주장할 수 없도록 한 법률규정은 합헌이라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나왔다. 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주심 한병채 재판관)는 24일 창원지법이 낸 「공공용지취득 및 손실보상에 관한 특례법 제9조1항」에 대한 위헌심판 제청사건에서 『환매 기간의 설정은 토지 개발에 따른 이익을 원소유주가 아닌 사회일반으로 돌려야 한다는 「토지 수용」의 본래 취지에 비춰볼때 헌법상 보장된 개인의 재산권을 침해한 것으로 볼 수 없다』고 밝혔다.
  • 「항고때 보석유보」는 위헌/헌재결정/“법원결정무시 계속 구금잘못”

    판사의 보석허가결정에 불복,검사가 항고를 할 수 있도록 한 형사소송법 제97조 제3항의 「검사의 즉시항고권」규정은 위헌이라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왔다. 이에 따라 앞으로 법원의 보석결정을 받은 피고인은 곧바로 석방되게 된다. 지금까지는 피고인이 법원의 보석결정을 받더라도 검찰이 3일안에 「즉시항고」를 제기할 경우 이에 대한 상급법원의 인용이나 기각결정이 나올때까지 석방이 보류됐었다. 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주심 김진우재판관)는 23일 수원지법 여주지원 오세빈판사(현 사법연수원근무)가 지난1월에 낸 「형사소송법 제97조 3항 위헌제청심판 사건」 결정선고공판에서 『문제의 조항은 헌법에 위반된다』며 재판관전원일치로 위헌결정을 내렸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보석은 공정한 재판을 보장하기 위해 법원이 결정하는 제도임에도 형사소송법에서 검사의 즉시항고권을 인정,보석허가된 피고인을 곧바로 석방하지 못하도록 한 것은 공정한 재판을 받을 권리를 침해하고 신체의 자유를 보장한 헌법정신에 위배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이어 『특히 구속및 구속의 계속여부에 대한 판단은 법률과 양심에 따라 재판하는 법관의 결정에만 따르도록 헌법에 규정돼있다』면서 『따라서 구속영장의 집행을 정지하는 법관의 결정이 어느 누구에 의해서도 제한받지 않도록 하는것이 당연하다』고 덧붙였다. 오판사는 지난 1월 공무원등에게 8천5백만원의 뇌물을 건네준 뒤 토지대장을 위조해 토지지목을 변경,5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구속·기소된 구모씨(50)에게 보석을 허가했으나 검찰이 이에 불복,즉시항고하자 위헌심판을 제청했었다.
  • “불기소취소” 결정 불구 검찰 또 불기소

    ◎헌재,“재취소” 첫 재인용 결정 헌법재판소의 불기소처분 취소결정에 따라 재수사에 나선 검찰이 다시 불기소처분을 내리자 헌법재판소가 이에 대한 헌법소원을 다시 받아들여 헌재 결정의 효력을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다. 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주심 김문희 재판관)는 25일 국제해상화재보험이 수원지검을 상대로 낸 검사의 불기소처분에 대한 헌법소원심판에서 『김모씨등 2명에 대한 검찰의 불기소처분은 청구인의 재판절차 진술권과 평등권을 침해한 것이므로 취소한다』고 결정했다. 이날까지 헌재에서 받아들여진 검찰의 불기소처분에 대한 헌법소원은 모두 21건이나 재인용결정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제화재해상보험측은 90년6월 경기도 평택군 포승면 만호리에서 발생한 교통사고에서 『자체조사결과 사고차량을 최모씨가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으나 보험금을 타기위해 소유주인 김모씨가 운전한 것처럼 검찰에서 허위진술했다』고 주장,김씨등 2명을 사기혐의로 고소했으나 검찰이 불기소처분하자 헌법소원을 냈었다. 국제측은 지난해 6월 이 사건과 관련,헌재로부터 불기소처분 취소결정을 받았으나 검찰이 『증거가 없다』며 다시 불기소처분을 내리자 헌법소원을 냈었다.
  • 사형제도 헌소 각하/헌재/“심판청구 시한 지났다”

    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주심 이시윤재판관)는 25일 강도살인죄로 87년 사형이 확정된 서채택씨등 2명이 낸 사형제도 위헌심판 헌법소원심판에서 청구기간이 지났다며 각하결정을 내렸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서씨등은 헌법소원제도가 도입된 88년 9월19일부터 60일내인 88년 11월18일까지 헌법소원을 제기해야함에도 불구하고 이 기간을 넘긴 89년 3월에야 헌법소원을 낸만큼 이를 각하한다』고 밝혔다. 현행 헌법재판소법상의 헌법소원은 기본권침해사실을 안 날로부터 60일이내에 제기토록 돼있다. 그러나 사형폐지운동협의회등은 헌법소원 청구기간이 경과하지 않은 사형집행 대기자들을 대리해 사형제도 위헌심판청구를 제기할 의사를 밝히고 있어 서형폐지존폐논쟁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 약사법 시행규칙 헌소/헌재 전원재판부 회부

    헌법재판소는 2일 한의사 고광순씨(서울 강남구 신사동)등 한의사 및 한의대생 14명이 『보사부가 약사법 시행규칙을 개정하면서 개정전 규칙 제11조1항 7호를 삭제하고 개정한 약사법 시행규칙 제12조는 청구인들의 생명권,직업선택의 자유,국민보건에 관한 권리를 침해한 것으로 위헌』이라며 지난 6월 2일 낸 헌법소원 사건을 전원재판부에 회부했다.
  • “가등기에 앞선 징세 위헌/국세 기본법조항 재산권 침해”

    ◎헌법재판소 결정 국세 납부기한 1년 이내에 설정된 가등기권에 앞서 국세를 우선 징수토록 규정한 국세기본법 부칙 5조및 개정전 국세기본법 35조 2항은 위헌이라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왔다. 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주심 김양균재판관)는 27일 한미상사 대표 김형준씨(55·서울 강남구 역삼동)가 제기한 국세기본법 부칙 5조 및 이법 35조 2항에 대한 위헌법률심판사건에서 『가등기를 한뒤 1년 안에 조세채무가 발생했을 때 국세징수를 우선하도록 규정한 문제의 조항은 국민의 기본권인 재산권을 침해한 것으로 헌법에 위배된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90년12월31일 국세기본법의 개정전에 문제의 조항에 따라 채권을 확보할 수 없었던 가등기권자는 조세채권보다 우선해서 권리를 행사할 수 있게 됐다. 김씨는 88년7월 남성종합개발 소유의 경남 충무시 소재 토지 1백20평에 대한 매입계약을 체결한 뒤 같은달 15일 가등기를 했으나 남성종합개발이 세금을 체납했다는 이유로 문제의 국세기본법 조항에 근거해 국세청이 89년1월 이 토지에 대해 압류등기를 하는 바람에 자신의 권리를 행사하지 못하자 92년3월 서울민사지법에 압류등기말소 청구소송과 함께 국세기본법 부칙 제5조에 대한 위헌심판 신청을 냈었다.
  • “헌재서 입법절차 심의할수 있나”/국회현장검증 싸고 뜨거운 논란

    ◎민자/하루늦게 “국회권위에 도전”/민주/“날치기 방지… 3권분립 합치”/헌재/“정치시비 말려들지 않겠다” 헌법재판소(소장 조규광)가 지난 24일 실시한 국회 현장 검증을 계기로 「3권분립 체제하에서 광의의 사법부인 헌재가 입법부의 입법절차를 심판할 수 있느냐」에 대한 논란이 일어나고 있다. 민자당은 25일 조용직부대변인을 통해 『3권분립체제하에서 국회에서의 의결절차가 헌법소원이 될 수 있는지 의문』이라며 『따라서 헌재의 국회 검증은 적법하지 못하다』고 강력한 이의를 제기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당연히 검증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고 헌재는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그러나 이만섭국회의장이 본회의장 검증에 대해 끝까지 반대한 사실에서도 나타났듯이 국회 주변에서는 현장조사에 대해 불만이 팽배해 있는 상태이다. ▷경위◁ 3당합당 6개월뒤인 90년 7월 제1백50회 임시국회에서 국군조직법 개정안등 26건의 법률안이 날치기로 통과되자 당시 평민당의원 79명은 8월 국회의장을 상대로 의원들의 입법권을 침해했다며 헌법소원을 냈다. 국회에 대한 현장검증은 입법권 침해에 대한 헌법소원건의 청구인인 야당의원들의 요구로 이뤄지게 된 것이다. ▷현장검증◁ 관심사였던 국회 본회의장 검증과 관련,청구인 자격으로 배석한 강철선의원(민주)등은 『날치기가 재발하지 않기 위해서도 본회의장을 검증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조규광헌재소장이 『국회의 권위를 존중하고 헌재의 국회에 대한 예양의 뜻에서 검증하지 않겠다』고 밝힘에 따라 일단락. 그러나 본회의장을 검증치 않겠다며 헌재가 밝힌 이유는 「예양」으로 권한행사를 자제한다는 뉘앙스를 풍기고 있다. ▷민자당◁ 민자당은 25일 하루 늦게 헌재의 현장 검증에 대해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조부대변인은 이날 『헌재가 의회 민주주의의 본산인 국회를 검증한 것은 국회의 권위를 위해서도,의회민주주의를 위해서도 있어서는 안될 일』이라며 『3권분립체제하에서 국회 의결절차가 헌법소원의 대상이 되는지 의문이며 따라서 헌재의 조사는 적법하지 않다』고 단언. ▷민주당◁ 민주당의 박지원대변인은 이에 대해 『3권분립은 견제와 균형을 위한 것』이라고 전제한 뒤 『대법원의 예산을 국회가 심의하듯 사법부가 국회에 대해 현장검증을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반박. ▷헌법재판소◁ 민자당의 주장에 대해 즉답은 하지 않겠다는 입장. 헌재 신중철공보관은 25일 『재판소는 결정문으로 모든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히게 될 것』이라며 『정치적 시비에 말려들지 않겠다』고 밝혔다. 헌재는 통상 헌법소원에 대해 재판관 3명으로 구성되는 지정재판부에서 사건의 각하여부를 결정짓는데 이번 사건은 지정재판부가 각하결정을 내리지 않고 전원재판부로 넘겨 일응 헌법소원 대상이 된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헌정사상 보기 드문 이번 사건은 입법절차에 대한 사법부의 판단이 어디까지 미칠 수 있는 것인지에 대해 매우 중요한 선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 “5공의 국제그룹 해체 위헌”/헌재 결정

    ◎사기업 공권력행사는 재산권 침해/부당한 통치행위에 쐐기/계열사 반환소 영향… 정·재계 파문 지난 85년 5공당시 정부가 국제그룹을 해체한 것은 사유재산에 대한 공권력의 부당한 침해이므로 「위헌」이라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내려졌다. 헌재의 이같은 결정으로 현재 진행중인 이 사건 관련,민사소송은 물론 같은 사안으로 재판에 계류중인 다른 사건에도 큰 영향이 미칠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 국제그룹측이 빼았긴 회사를 되찾기 위한 소송등을 잇따라 낼 것으로 보여 재계에도 엄청난 파문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주심 이시윤재판관)는 29일 양정모 전국제그룹회장이 85년 당시 재무장관이었던 김만제씨를 상대로 낸 「공권력행사로 인한 재산권침해에 대한 헌법소원」사건 선고심판에서 『재무부장관이 대통령의 지시를 받아 85년 2월 7일에서 같은달 21일 사이에 행한 국제그룹해체 결정은 부당한 공권력의 행사임이 인정돼 위헌』이라고 결정했다. 이는대통령의 권한행사도 법의 테두리안에서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위헌임을 인정,부당한 통치행위에 대해 쐐기를 박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민주국가에서는 대통령이 국가경영상 필요하다고 판단돼 시행하는 정책이라 할지라도 적법절차에 따라야 한다』고 전제,『국제그룹해체는 관치금융하에서 대통령이 사기업 해체를 지시한 것인만큼 헌법에 보장된 개인의 재산권을 부당하게 침해한 것』이라고 밝혔다. 재판부는 또 『재무부장관이 대통령의 지시로 사기업을 해체한 것은 법치국가절차를 어긴데다 법에 근거하지 않은 무권한의 자의적인 조치』라고 규정하고 『법적 근거없이 공권력의 힘으로 경영권 인수 방식에 의해 사영기업을 해체한 것은 헌법 제1백26조에 규정된 개인기업의 자유와 경영권 불간섭 원칙을 어긴 것』이라고 못박았다. 특히 재판부는 『목적만을 내세워 초법적 수단에 의해 사기업에 대해 공권력을 행사하는 것은 자유민주적 법치질서를 파탄하는 것』이라며 『민주주의는 수단 내지 절차의 존중이지 목적만을 제일로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재판부는 『국가공권력이 부실기업 정리를 위해 그 경영권에 개입하고자 한다면 적어도 법률상의 규정 없이는 불가능하며 불가피하게 개입할 경우 긴급명령이나 비상조치에 근거해야 하는데도 국제그룹을 해체할때는 아무런 법적 근거가 없었다』고 상기시켰다. 양씨는 5공청문회와 검찰의 5공비리 수사결과 국제그룹의 해체가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이루어진 것으로 밝혀지자 지난 89년 2월 『당시의 공권력 행사는 위헌』이라고 주장,헌법소원을 냈었다.
  • “김형욱씨 「반국가행위」 처벌/상소권 제한은 위헌”

    지난 82년 당시 김형욱전중앙정보부장을 처벌한 근거 법령이었던 「반국가행위자의 처벌에 관한 특별조치법」중 피고인측의 상소권을 제한한 이 법 제11조1항은 위헌이라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내려졌다. 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주심 최광율재판관)는 29일 김씨의 부인 신영순씨(미국거주)가 낸 「반국가행위자 처벌에 관한 특별조치법」 제11조 등에 대한 헌법소원사건 선고심판에서 『피고인이 외국에 도피중인 중죄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상소권을 전면 봉쇄한 것은 헌법상 재판청구권의 본질적 침해』라며 위헌결정을 내렸다. 지난 82년 서울형사지법이 김씨에 대한 궐석재판을 열어 징역 7년과 재산몰수형을 선고한뒤 부인 신씨는 90년 상소권회복 청구소송을 제기했으나 「피고인 또는 피고인을 위해 상소할 수 있는 자는 피고인이 체포되거나 임의로 검사에게 출석한 때에 한해 상소할 수 있다」는 이 법 제11조1항 규정에 따라 법원에 의해 기각되자 헌법소원을 냈었다.
  • 18세미만 출입금지/당구장규정 위헌

    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주심 김양균 재판관)는 13일 이해봉씨(56·서울 은평구 응암동)가 낸 체육이용시설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제5조에 대한 헌법소원 심판에서 『당구장 출입문에 18세 미만 미성년자의 출입을 금지하는 표시를 하도록 한 규정은 헌법의 인간의 존엄과 가치,평등권을 침해한 것』이라며 위헌결정을 내렸다.
  • 해직 정부기관 직원 보상 제외/헌재,위헌불가 결정

    ◎정족수 6명 안돼 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주심 변정수 재판관)는 13일 이강설씨(서울 도봉구 수유동)등 9명이 낸 강제해직된 정부산하기관의 임직원을 보상대상자에 포함시키지 아니하도록 규정한 1980년 해직공무원의 보상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에관한 헌법소원심판에서 재판관 5명이 위헌결정을,4명이 각하의견을 내 위헌불가결정을 내렸다. 변재판관등은 『해직공무원특별조치법의 입법취지는 국가보위비상대책위원회의 위법부당한 공권력에 의해 피해를 본 공무원이나 정부산하기관직원들의 피해보상을 위한것』이라며 『따라서 보상대상자를 정화계획에 의해 해직된 공무원만으로 한정하고 정부산하기관의 임원이나 직원은 보상대상에서 제외한 특별조치법은 평등권에 위배된다』고 밝혔다. 위헌선언불가결정은 재판부의 다수의견이 위헌이지만 위헌결정의 정족수인 6인이상의 찬성에 못미쳐 위헌결정을 할수 없을 경우 내리는 결정으로 단순합헌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
  • 헌재결정 소급 예외인정/위헌법률 재판전제된 경우에 한+

    형벌법규를 제외하고 위헌결정된 법률에 소급효를 인정하지 않은 헌법재판소법 제47조는 합헌이라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내려졌다. 헌법재판소는 다만 위헌결정을 받은 사건과 위헌법률이 재판의 전제가 돼 계류중인 사건,법적안정성과 구법의 이익을 해칠 우려가 없는 경우는 소급효를 인정할 수 있다고 결정했다. 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주심 이시윤 재판관)는 13일 한국상호신용금고대표 김학영씨등 3명의 신청에 따라 대전지법강경지원이 제청한 헌법재판소법 제47조2항에 대한 위헌법률심판에서 『위헌결정에 소급효를 전면 인정할 경우 법적 사회적 질서를 혼란시킬 우려가 있다』고 지적,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헌법재판소는 그러나 하급법원이 사건심리를 하면서 당사자의 권리구제를 위해 필요하거나 법적안정성을 침해할 우려가 없으면 소급효를 인정할 수 있도록해 위헌결정이 내려진뒤 구법에 의해 입은 불이익을 보상받을 수 있는 길을 열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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