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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치단체장 25시] 환경 규제 역이용 ‘청정 양평’ 대변신…사람들이 돌아왔다

    [자치단체장 25시] 환경 규제 역이용 ‘청정 양평’ 대변신…사람들이 돌아왔다

    도심에서 먼 마을들이 사라지고 있다. 사라지는 마을들은 점점 도심으로 가까워지고 있다. 지방뿐 아니라 수도권도 마찬가지다.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인구 절벽’을 가장 큰 문제점으로 꼽고 다양한 인구 유입 정책을 펴는 이유다. 이런 가운데 경기 양평군이 곤두박질치던 인구를 끌어올리는 데 성공해 주목받고 있다. 10여년 전부터 다양한 인구 유입 및 출산장려 정책을 펴 온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7월 ‘제6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맞춤형 저출산 정책 추진 공로를 인정받아 226개 지자체 중 유일하게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그 비결을 살펴본다.양평군은 높은 산과 강으로 둘러싸인 전형적인 ‘농촌’이다. 50년 전인 1966년 12만명에 육박하던 인구는 1994년 7만 6638명으로 35% 이상 줄었다. 그러나 반전이 일어났다. 1996년쯤부터 전원주택 바람이 불면서 서울에서 가깝고 풍경이 좋은 양평, 광주 등에 전입인구가 늘기 시작했다. 2007년 중앙선 복선 전철 개통도 한몫했다. 2006년 인구가 8만 6298명으로 10년 전 대비 10% 가까이 급증하더니 2011년 10월 1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11만명을 넘더니, 올 2월에는 인접한 여주시 인구를 추월했다. ‘시’(市) 단위 지자체인 여주시의 체면이 말이 아니게 된 것이다. 비결은 ‘살기 좋은 마을 인프라 구축’이다. 서울에서 30분 거리에 있는 양평군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고 있다. 답답한 도시를 벗어나 전원생활을 꿈꾸는 사람들이 찾는 기본조건을 갖춘 것. 김선교 양평군수를 비롯한 군 직원들은 이러한 복받은 자연환경에 살기 좋은 양평 건설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힘썼다.‘생태행복도시 희망의 양평 건설’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100세 시대를 맞아 복지·건강·힐링특구 조성에 힘썼다. 전국 최초 친환경농업특구, 자전거레저특구, 헬스투어힐링특구에 선정되는 등 수도권 시민들의 식수원 보호를 위해 설정한 각종 ‘규제’를 역이용해 자연친화적이며 ‘청정지역 양평’의 이미지를 새롭게 만들어 나갔다. 중앙선 복선전철 개통, 서울~춘천 고속도로 서종IC, 중부내륙고속도로 강상IC 설치 등 사통팔달 교통여건 개선에도 노력했다. 강상IC는 당초 설계에 없던 나들목이다. 중앙정부를 상대로 10년을 싸운 끝에 얻어낸 성과물이다. 김 군수는 “국토교통부를 한 50회는 다녀온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밖에 귀농·귀촌 인구를 유인하기 위해 친환경농업과 연계한 6차 산업활성화, 출생아를 늘리기 위한 맞춤형 출산장려정책 지원, 교육인프라 구축을 위한 혁신학교 지원 등 ‘아이 낳고 키우며 살고 싶은 양평’ 건설에 박차를 가해 왔다. 지난 7월에는 부군수 직속의 인구정책단을 두고 10개 분야 25명의 인구정책실무추진단을 구성했다. 현재 11만명인 인구를 2025년까지 17만명으로 늘리기 위한 정책을 개발하고 있다.●지자체 첫 인구의날 대통령상 2회 수상 먼저 건축 인허가 원스톱서비스 및 주소 이전 사업을 꼽을 수 있다, 지난해 양평군 전입 사유를 보면 주택, 가족, 직업 순으로 조사됐다. 양평군은 다른 지자체와 달리 건축 인허가는 여러 부서를 경유하지 않고 건축부서 한 곳에서 일괄 처리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한다. 양평에 집을 짓고 살고자 하는 외부인들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또 지은 건축물에 실제 사람이 살도록 건축부서, 주민지원부서, 세무부서, 읍·면사무소가 미전입자에 대한 종합적인 주소 이전 사업을 펼치고 있다. ‘젊은 양평’을 만들고자 ‘아이 낳고 키우며 살고 싶은 양평’을 슬로건으로, 출산장려 정책에도 힘을 쏟고 있다. 대표적인 게 전국 최고 수준인 출산장려금 지원이다. 2010년도 전국 최초로 출산장려금 조례를 제정해 당시 전국 단위 최고 수준인 출산장려금(여섯째아 이상 20000만원)을 지원했고, 올해부터는 첫째 아이를 출산한 가정에까지 지원(200만원)을 확대했다. 둘째와 그다음 자녀 출산을 유도하는 교두보 역할을 강화한 것이다. 지난달에는 각 부서에서 추진 중인 결혼·임신·출산·육아·교육·귀농·생활문화 등 인구정책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홈페이지 메인화면에 ‘아이 낳고, 키우며, 살고 싶은 양평군에 오시면 이런 혜택이 있습니다’를 오픈하기도 했다. 예비부부 및 임산부 산전검사에서부터 교육발전기금 장학생 선발 지원, 귀농·귀촌 정보, 다자녀 가정을 위한 우대 시책 등 인구증가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들을 한 번의 클릭으로 알 수 있도록 했다. 끝으로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양평의 이미지 마케팅이다. 지역발전을 가로막는 각종 중첩규제에도 불구하고 부족한 인프라를 탓하기보다는 현실적인 인구유입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대외적으로 긍정적인 도시 이미지를 만드는 데 힘썼다. 가까운 사람을 즐겁게 하면 먼 곳에서도 찾아온다는 ‘근자열 원자래’(近者悅 遠者來)를 기본으로, 주민이 즐겁고 행복한 지역을 만들고자 애를 썼다. 이를 위해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를 해당 지역주민들이 직접 설계하고 주도할 수 있도록 했다. 이처럼 양평군은 주민 만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으며, 전국 지자체 최초로 인구의 날 대통령상 2회 수상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완전한 증가세로 보긴 어려워” 반론도 양평군의 인구 증가를 두고 ‘정책의 완전한 성공’으로 평가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반론도 있다. 인구가 늘어난 곳은 서울에서 가깝고 자연경관이 수려하며 교통이 편리한 양평읍과 서종면 일대뿐인지, 단월면 청운면 등 서울에서 먼 곳은 여전히 인구가 감소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같은 평가에 대해 양평군 측은 “각종 규제에 따라 양평군 서쪽에 비해 동쪽은 인구가 여전히 감소하고 있는 게 사실”이라고 밝혔다. 서울과 가까운 서부지역의 인구는 주거 및 교육환경 개선에 따라 지속적으로 증가 중에 있다. 다만 동부지역은 젊은 인구를 유입할 수 있는 인프라가 부족한 실정이다. 양평군은 이 같은 ‘서고동저’ 현상을 귀농·귀촌 적극 지원으로 극복할 계획이다. 양평이 자랑하는 10대 작물 중 절반 이상이 동부지역에 몰려 있다. 서울과 비교적 가까운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수도권 귀농·귀촌 인구에 대한 정책도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인 게 ‘귀농·귀촌 프로그램’ 운영이다. 아울러 농업기반시설에 대한 지원뿐만 아니라 친환경농업대학도 직접 운영 중이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성공적 귀농귀촌교육 길잡이, 국제사이버대 웰빙귀농학과

    성공적 귀농귀촌교육 길잡이, 국제사이버대 웰빙귀농학과

    지난 25일 수원시 당수동에 위치한 국제사이버대 웰빙귀농학과 학과농장에서는 ‘사랑과 김장 나눔행사’가 열렸다. 웰빙귀농학과 학생들이 횡성의 공동체농장과 당수동 학과농장에서 직접 재배한 배추, 쪽파, 무, 갓 등으로 직접 김치를 만들어 수원 거주 소외된 지역아동들에게 기부하는 행사로 올해로 2번째를 맞았다. 이날 행사에는 박동진 학과장을 비롯해 교수진, 50여명의 졸업생 및 재학생 등이 참여해 농업학문을 통한 나눔 및 봉사활동을 실천했다. 국제사이버대학 웰빙귀농학과는 교육부 특성화사업 공모에 당선, 2012년부터 사이버대학 최초로 귀농귀촌학교를 운영하면서 행복한 전원생활, 성공한 귀농귀촌을 준비하고 경험할 수 있는 귀농교육을 펼치고 있다. 농업직 공무원시험을 준비하는 30대 전후의 학생부터 은퇴 후 삶을 준비하는 중장년층 학생까지 다앙한 학생들이 모여 돈독한 유대관계를 맺으며 귀농귀촌포트폴리오를 만들어가고 있다. 귀농귀촌은 단순히 개인을 넘어 가족 전체의 이주라는 개념으로 접근해야 한다. 주택문제부터 교육, 일자리 및 수익창출, 경영, 보건의료, 복지 등에 대한 충분한 고려가 이뤄져야 한다. 이에 웰빙귀농학과에서는 웰케어를 비롯해 웰빙귀농학, 농업경영, 농업건축설비, 농촌관광체험, 시설원예학, 숲해설교육, 귀총귀촌특강, 6차산업 등 다양한 귀농교육을 통해 이에 필요한 역량을 갖출 수 있게 도와준다. 수원시 당수동과 강원도 횡성에 학과농장 및 공동체농장을 운영, 직접 먹거리 재배실습을 하고 국내의 우수농가 방문 견학 및 체험, 매년 1회 해외선진지 견학 등 학교 차원의 지원으로 활발한 현장체험학습도 운영하고 있다. 귀농귀촌 실전능력 함양을 위해 약초동아리, 건축동아리, 꽃차동아리, 약선요리동아리 등도 활발하게 운영 중이다. 현재 흙사랑협동조합, 가춘리공동체, 우리나라 대표 풋고추 재배농가 영농법인 이세움 등이 성공적인 귀농귀촌사례로 손꼽히고 있으며 농업재해손해보험평가사 등 농업직 공무원 자격을 취득해 농업발전을 위해 활동하는 졸업생들도 상당히 많다. 국사대 웰빙귀농학과를 졸업하면 농업재해보험손해평가사, 유기농업기사, 종자기사, 조경기사, 식물보호기사 등의 국가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며 졸업 후에는 귀농귀촌뿐만 아니라 귀농지도사, 손해평가사, 노인복지사업, 농촌보육시설사업, 체험마을 지도사, 6차산업인증, 농촌컨설팅사로 취업이 가능하다. 박동진 학과장은 “좋은 직장에 입사하기 위해 고등학교 3년, 대학교 4년을 준비하며 노력하듯이제2의 인생도 오랜 시간 준비되어야 행복한 전원생활 50년을 누릴 수 있다. 지역에서 운영하는 단기간의 귀농학교를 통한 준비가 아닌, 국내 유일 국사대 웰빙귀농학과에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받는다면 실패하지 않는 웰빙의 지름길로 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국제사이버대 학과 중 학생들이 여기저기 찾아보고 자율적으로 선택해서 오는 학과로도 유명한 웰빙귀농학과는 2017년 12월부터 2018년 신∙편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학과에 대한 정보 및 입학 관련 문의는 국제사이버대학교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 가능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김포 한강신도시 대단지 타운하우스 ‘샐빛마을’ 분양

    김포 한강신도시 대단지 타운하우스 ‘샐빛마을’ 분양

    서울지역 아파트 평균 분양가가 2천만원대에 육박하는 상황이다. 뿐만 아니라 서울권과 쾌속 교통망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김포 한강신도시 아파트 가격 또한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다. 또한, 아파트 공급량이 증가할수록 쾌적한 주거문화에 대한 갈증도 깊어져 층간 소음이나 세대 간 간섭에서 벗어나 아이들이 맘 편히 뛰어 놀 수 있는 공간을 원하고 있다. 초보자가 전원생활을 목적으로 개인적으로 토지를 매입하고 주택을 짓는다는 것이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닐 뿐 아니라 시간 또한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때문에 이런 욕구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타운하우스가 젊은 세대들 중심으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타운하우스는 도심 아파트 생활에서 벗어나 쾌적한 생활은 가능하지만 기반 시설이 부족하고 비싼 가격으로 실수요자들의 외면을 받았거나 도심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곳이라야 합당한 가격대였던 것이 현실이었다. 이 가운데 서해종합건설이 김포시 한강신도시 구래역(예정) 8분 거리에 대단지 타운하우스 ‘샐빛마을’을 분양한다. 총 61세대로 중소형 대단지 타운하우스로 단독주택으로 지어지고 3억 초반부터 시작하는 분양가로 가격 경쟁력까지 갖추고 있어 30~40대 실속파들에게 인기가 높다. 이번에 선보이는 ‘샐빛마을’은 전용면적 110.30㎡~127.35㎡로 방3, 욕실2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전 세대 남향 배치 2층 규모로 개인 정원(마당)비율이 높아 활용도가 뛰어나다. 샐빛마을 주택은 총 3가지 타입이 선택 가능하다. 전체적으로 빛을 품은 시공으로 채광은 물론이고 주방과 거실에서 정원은 물론 아이들이 뛰어 노는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기본 단지설계를 바탕으로 건물 외벽 스타일, 실내 인테리어 색감 및 바닥재 종류, 마당 데크 배치 등의 디테일 부분을 직접 계약자가 상담을 통해 선택할 수 있도록 해서 오랜 상상을 현실로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김포 샐빛마을’은 서울·일산·인천을 빠르고 막힘없이 빠르게 이용할 수 있는 사통팔달 교통망도 눈에 띈다. 김포도시철도역(예정) 인근에 위치, 5호선·9호선을 연계해 서울, 인천으로의 접근이 용이하다. 또한 제2외곽순환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인천지역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김포한강로 등을 통해 서울 여의도, 목동지역에 30분대면 다다를 수 있다. 검단신도시는 물론 김포한강신도시 내에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중심상업지구와 가까워 생활에 편리하며 한강신도시 이마트까지 10분 이내로 이용가능하다. 조류생태공원, 한강시네폴리스, 대명항과 강화지역의 마니산 등 다양한 생활·문화 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김포뉴고려병원, 김포우리병원도 가까이 위치하고 있다. 뛰어난 교육환경도 장점이다. 김포한가람초중교, 김포외고, 수남초교(3분)를 포함해 유치원 9개원, 초등학교 13개교, 중학교 6개교, 고등학교 5개교에 청소년수련시설 1개소 및 사회체육시설 3개소 등 탁월한 교육여건을 갖추고 있다. 샐빛마을 단지는 넓게 펼쳐진 와이드 형으로 전체 세대가 자연과 채광을 골고루 누릴 수 있도록 배치했다. 단지 차원의 방범용 CCTV 및 세대 간 경계 휀스를 설치하고 경비실을 두어 단지 입출입 관리 및 전 방위 보안을 제공한다. 한편 김포 샐빛마을 타운하우스 모델하우스는 대벽리 현장에 위치하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김주영의 구석구석 클래식] 산소리, 새소리, 음악소리

    [김주영의 구석구석 클래식] 산소리, 새소리, 음악소리

    가을의 시간은 유독 알레그로(빠르게)로 흘러가는 듯하다. 아름다운 만큼 아쉬운 계절이 또 지나가고 있다. 이곳저곳 가릴 것 없이 총천연색의 붉은 기운으로 가득 찬 산줄기를 바라볼 수 있는 시간도 1년 중 지금뿐이다. 이제는 시간을 내기가 어려워졌지만 10여년 전만 해도 이맘때면 오로지 산길 산책을 위해 혼자 여행을 떠나곤 했다. 단풍의 대명사인 내장산도 자주 갔었는데, 단풍 시즌의 인파 속에 섞일 자신이 없었던 나는 산이 붉어지기 직전 주변의 산책로를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산의 정기를 만끽하는 것에 만족했다.며칠 있으면 더 농염하게 변할 산의 색채를 상상하며 그곳에서 들었던 음악은 바흐의 칸타타와 수난곡 등 합창 음악들이었다. 절대음악의 순수성을 깊은 신앙으로 강조했던 바흐의 음악을 산속에서 듣게 된 건 순전히 우연이었지만, 신에 대한 경외심으로 살았던 바흐가 만들어 낸 음악 이상으로 자연에 가까운 작품이 또 있을까 싶을 정도로 풍경과 음악이 만들어 내는 절묘한 매치는 훌륭했다. 숲길을 걸으며 작품을 구상하곤 했던 베토벤은 자연을 누구보다 사랑했던 작곡가였다. 그의 대표작 ‘전원’ 교향곡의 2악장 말미에는 새들의 노래가 관악기들을 통해 등장한다. 꾀꼬리(플룻), 뻐꾸기(클라리넷), 메추리(오보에)들의 노래인데, 마음 내키는 대로 지저귀는 새소리를 그대로 받아 적은 듯하지만 서로의 목소리를 들으며 노래를 주고받는 세 관악기 주자들의 모습은 사실적이면서도 아름다운 조화를 빚어낸다. 흥미로운 점은 이 작품을 쓸 당시 30대 후반의 베토벤은 청각장애가 심각한 상태여서 숲의 소리들을 듣기가 어려운 상태였다는 사실이다. 이보다 먼저 그가 남긴 ‘하일리겐슈타트 유서’에서도 새들의 노래를 들을 수 없는 작곡가의 슬픈 신세를 한탄하고 있었다. 요컨대 이 새들의 노래는 어디까지나 관념 속 소리이나 악성의 뛰어난 상상력을 통해 실제의 소리를 능가하는 사실성을 지닌다는 것이 놀랍기도 하다. 프랑스 작곡가 중 베토벤을 특별히 사랑했던 인물이 있는데, 바로 뱅상 댕디(1851~1931)다. 그가 만든 ‘프랑스 산사람의 노래에 의한 교향곡’은 존경하는 베토벤의 ‘전원’ 교향곡을 연상시키는 부분이 많다. 댕디는 할아버지 대부터 소유하고 있던 프랑스 세반 지방의 산골에서 매년 여름을 보냈는데, 이 지방 양치기의 노래를 듣고 착안했다고 알려진 이 작품은 1887년 파리 음악원에서 초연됐다. 모두 세 악장으로, 오케스트라와 함께 피아노가 매우 주도적인 역할을 해 피아노 협주곡과도 유사한 특이한 편성이다. 작품 전체를 통해 여러 번 등장하는 ‘산사람의 주제’는 작품의 앞부분 잉글리시 호른의 연주로 제시되는데, 어딘가 동양적인 분위기가 느껴지는 동시에 어느 나라 민요나 공통으로 지닌 특징인 편안함과 낙천적인 기분도 드는 작품이다. 20세기 영국의 대표적 작곡가인 랠프 본 윌리엄스(1872~1958)의 ‘종달새의 비상’은 피겨 여왕 김연아가 2007년 시즌 프리 프로그램에서 연기했던 음악으로 우리에게 친숙하다. 윌리엄스가 영국 시인인 조지 메러디스가 쓴 동명의 시를 바탕으로 자유로운 영감을 나타냈으며, 시의 내용은 전원생활로 회귀해 편안하고 근심 걱정 없는 생활을 동경하는 시인의 마음을 한없이 자유로운 모습의 종달새를 통해 표출하고 있다. 작품의 주인공인 바이올린은 화려한 기교를 뽐내는 동시에 종달새가 날아다니며 위아래로 빠르게 도약과 하강을 반복하는 모습을 실감 나게 그리고 있다. 현재는 오케스트라 반주로 더 많이 연주되는 이 곡의 바이올린과 피아노 편성으로 된 첫 발표는 1914년이었다. 당시는 1차 세계대전이 시작되기 직전으로, 작곡가는 전운이 감도는 도버해협을 오가는 도중 메모지에 악보를 그려 가며 작품을 완성했다. 어지러웠던 시대, 평화와 안식을 원하는 시인과 작곡가의 교감이 이루어진 독창적인 걸작이다.
  • 참기 힘든 층간소음 벗어난 단독주택, 김포 타운하우스 ‘샐빛마을’

    참기 힘든 층간소음 벗어난 단독주택, 김포 타운하우스 ‘샐빛마을’

    서울지역 아파트 평균 분양가가 2천만원대에 육박하는 상황이다. 뿐만 아니라 서울권과 쾌속 교통망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김포 한강신도시 아파트 가격 또한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또한 아파트 공급량이 증가할수록 쾌적한 주거문화에 대한 갈증도 깊어져 층간 소음이나 세대 간 간섭에서 벗어나 아이들이 맘 편히 뛰어 놀 수 있는 공간을 간절히 원하고 있다. 초보자가 전원생활을 목적으로 개인적으로 토지를 매입하고 주택을 짓는다는 것이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닐 뿐 아니라 시간 또한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때문에 이런 욕구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타운하우스가 젊은 세대들 중심으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타운하우스는 도심 아파트 생활에서 벗어나 쾌적한 생활은 가능하지만 기반 시설이 부족하고 비싼 가격으로 실수요자들의 외면을 받았거나 도심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곳이라야 합당한 가격대였던 것이 현실이었다. 이 가운데 서해종합건설이 김포시 한강신도시 구래역(예정) 8분 거리에 대단지 타운하우스 ‘샐빛마을’을 분양한다. 총 61세대로 중소형 대단지 타운하우스로 단독주택으로 지어지고 3억 초반부터 시작하는 분양가로 가격 경쟁력까지 갖추고 있어 30~40대 실속파들에게 인기가 높다. 이번에 선보이는 ‘샐빛마을’은 전용면적 110.30㎡~127.35㎡로 방3, 욕실2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전 세대 남향 배치 2층 규모로 개인 정원(마당)비율이 높아 활용도가 뛰어나다. 샐빛마을 주택은 총 3가지 타입이 선택 가능하다. 전체적으로 빛을 품은 시공으로 채광은 물론이고 주방과 거실에서 정원은 물론 아이들이 뛰어 노는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기본 단지설계를 바탕으로 건물 외벽 스타일, 실내 인테리어 색감 및 바닥재 종류, 마당 데크 배치등의 디테일 부분을 직접 계약자가 상담을 통해 선택할 수 있도록 해서 오랜 상상을 현실로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김포 샐빛마을’은 서울·일산·인천을 빠르고 막힘없이 빠르게 이용할 수 있는 사통팔달 교통망도 눈에 띈다. 김포도시철도역(예정) 인근에 위치, 5호선·9호선을 연계해 서울, 인천으로의 접근이 용이하다. 또한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을 이용하면 인천지역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김포한강로 등을 통해 서울 여의도, 목동지역에 30분대면 다다를 수 있다. 검단신도시는 물론 김포한강신도시 내에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중심상업지구와 가까워 생활에 편리하며 한강신도시 이마트까지 10분 이내로 이용가능하다. 조류생태공원, 한강시네폴리스, 대명항과 강화지역의 마니산 등 다양한 생활·문화 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김포뉴고려병원, 김포우리병원도 가까이 위치하고 있다. 뛰어난 교육환경도 장점이다. 김포한가람초중교, 김포외고, 수남초교(3분)를 포함해 유치원 9개원, 초등학교 13개교, 중학교 6개교, 고등학교 5개교에 청소년수련시설 1개소 및 사회체육시설 3개소 등 탁월한 교육여건을 갖추고 있다. 샐빛마을 단지는 넓게 펼쳐진 와이드형으로 전체 세대가 자연과 채광을 골고루 누릴 수 있도록 배치했다. 단지 차원의 방범용 CCTV 및 세대간 경계 휀스를 설치하고 경비실을 두어 단지 입출입 관리 및 전 방위 보안을 제공한다. 한편 김포 샐빛마을 타운하우스 모델하우스는 대벽리 현장에 위치하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이효리, 목욕탕서 아줌마와 싸움 “한 명씩 텃세를..”

    이효리, 목욕탕서 아줌마와 싸움 “한 명씩 텃세를..”

    이효리가 목욕탕에서 욱한 사연이 공개됐다.최근 방송된 MBN ‘아궁이’에서는 가수 이효리의 전원생활이 언급됐다. 이날 한 기자는 전원생활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떠오른 이효리, 이상순 부부를 언급했다. 기자는 “이효리가 이웃과 어울려야 한다는 걸 목욕탕에서 느꼈다고 한다”며 이효리가 동네 아줌마들과 목욕탕에서 싸울 뻔한 사연을 공개했다. 앞서 이효리 역시 방송을 통해 목욕탕 에피소드를 공개한 바 있다. 당시 이효리는 “마음을 다스리려고 요가를 한다. 그런데도 화가 안 다스려질 때가 많다”며, 요가 끝나고 목욕탕에 갔던 일화를 이야기했다. 이효리가 갔던 목욕탕은 동네 작은 목욕탕으로 부항 붙이고 모여 앉은 아주머니들의 포스가 장난이 아니라고. 이효리는 “그 아줌마들이 나한테 비누칠하고 물에 들어가세요, 머리를 묶어야지, 몸에 그림 그리고 뭐하는 짓이냐, 한 명씩 텃세를 시작했다”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박수홍은 “아주머니들이 걱정된다”고 말했지만, 이효리는 “그냥 목욕 안하고 나왔다”고 반박했다. 하지만 도저히 그냥 갈 수가 없어서 목욕탕 주인아줌마에게 일렀다고. 그러면서 이효리는 “저 아줌마들 뭐냐, 인터넷에 다 올릴 거다. 그랬는데 아주머니가 인터넷을 모르시더라”라며 당시의 당혹함을 표현했다. 이어 이효리는 “쿨하게 나갔어야 했는데 너무 당황했다. 당황해서 2층 남탕으로 올라갔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편안하고 안전한 프리미엄 타운하우스 코트야드 블루, 17세대 분양

    편안하고 안전한 프리미엄 타운하우스 코트야드 블루, 17세대 분양

    도심에 위치한 아파트는 편리하기는 하지만 삶에 개성이 없다는 느낌을 받기 쉽고, 층간소음 등 이웃 간에 분쟁을 겪을 소지가 크다. 이런 까닭에 많은 이들이 전원생활을 꿈꾸지만 자녀 교육이나 보안 같은 부분을 생각하면 막상 떠나기도 쉽지 않다. 이런 수요를 고려해 근래 등장한 것이 ‘코트야드 블루’와 같은 단지형 타운하우스(전원주택)이다. 단지형 타운하우스는 정원과 테라스가 딸린 독립된 단독주택끼리 단지를 구성해 세대별 사생활은 보호하는 동시에 보안적인 면은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주변으로 마트나 교육시설 같은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고, 쾌속 교통망 덕에 도심으로의 접근도 용이하다. 용인시 기흥구 부동산 관계자는 “총 17세대의 코트야드 블루는 이 같은 단지형 타운하우스의 장점을 두루 갖추고 있다”며 “편리함과 힐링을 동시에 추구하는 현대인의 라이프 스타일을 만족할 만한 매물로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코트야드 블루는 마치 여행지에서의 풀빌라처럼 독립된 정원과 수영장을 갖추고 있다. 전 세대 남향 배치돼 있어 볕이 잘 들며, 높은 층고로 개방감을 살렸다. 개방적인 독일형 통창호를 통해 야외 풍경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는데다 목재 외벽 마감 테라스 끝에 처마를 아전통 한옥의 느낌도 살렸다. 아울러 이곳의 조경 디자인은 일본의 유명디자인업체인 이디자인(E-Design)과 협력해 탄생했다. 세대 전체에 개별 상징목(Symbol Tree)을 심는 한편 정문과 단지 곳곳에는 파고라 가든을 설치했다. 청명산 자락이라는 입지적 조건을 살린 이곳의 조경은 마치 단지 전체가 한의 잘 가꿔진 식물원을 연상케 할 정도다. 내부 디자인은 화이트를 메인 컬러로 모던함과 미니멀리즘을 강조했고 자기류의 타일과 원목, 철 같은 친환경적인 소재를 마감재로 택해 새집증후군의 걱정도 덜었다. 이와 함께 단지 내 사각지대가 없도록 CCTV를 설치해 전원주택의 단점으로 꼽히는 보안성은 강화했으며, 원격제어 홈오토시스템을 구축한 덕분에 집밖에서도 보일러와 거실 등 조절이 가능하다. 집 내외부를 스마트폰으로 상시 감시할 수도 있다. 교통 및 생활 인프라도 훌륭하다. 용인서울 고속도로 청명 IC와 경부고속도로 수원신갈 IC와는 3분 거리에 위치해 타 지역으로의 이동이 용이하며, 지하철 분당선과는 5분 거리다. 초중고와 대형마트는 반경 1~2km 내 위치해 있다. 뿐만 아니라 단지 뒤편으로 1,600세대 대단지 아파트와 레저 기능을 겸비하는 국내 최대 규모 복합자동차매매단지까지 들어서고 나면 생활이 보다 편리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 프리미엄 상승에도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한편 코트야드블루는 구매자의 취향에 따라 지하 1층 지상 3층에 연면적 60~90평의 A타입과 C타입, 그리고 지상3층에 연면적 41평의 B타입 3가지 중 고를 수 있다. 현재 분양이 진행 중으로 홈페이지나 전화로 예약하면 현장 답사 및 방문 상담이 가능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백승종의 역사 산책] 퇴계 이황, 노비를 고발하다!

    [백승종의 역사 산책] 퇴계 이황, 노비를 고발하다!

    16세기의 대학자 퇴계 이황, 그는 일찍이 벼슬을 버리고 고향으로 돌아갔다. 조부인 진사 이계양 때부터 그의 집안은 예안의 온계리(현 경북 안동)에 모여 살았다. 그들은 이웃에 사는 여러 선비 집안과 함께 ‘온계동약’을 정했다. 성리학적 이상을 실천하기 위한 노력이었다. 성리학은 조선 선비들이 추구하는 목가적 전원생활의 이념적 뿌리였다. 중종 때 조광조가 개혁 정치를 펼치면서 ‘향약’의 필요성을 강조한 이유도 그 점에 있었다. 엄밀히 말해 ‘향’(鄕)은 고을이요, ‘동’(洞)은 마을이다. 그러나 동약을 향약이라고 일컫는 경우도 많았다. 15세기 말 정극인이 전라도 태인에서 처음 실시한 것으로 보이는 동약, 이것이 각 지방으로 퍼져 나간 것은 단지 시간문제였다.그런데 퇴계가 귀향했을 때 온계동에는 한 가지 난처한 사건이 일어났다. 노비들의 간통 사건이었다. 퇴계는 이 문제를 조용히 처리하고자 애썼으나 뜻대로 되지 않았다. 사태를 염려한 그는 온계동약의 운영 주체인 ‘동회’(洞會)에 한 통의 공개 서한을 보냈다. ‘온계동내(溫溪洞內)에 보내다’라는 글인데, 조심스럽고도 엄격한 퇴계의 성품이 느껴진다(퇴계선생문집, 제40권). 사건의 내막은 이러했다. 종 범금이와 종 손이는 본래 한마을에 사는 친구였다. 불행히도 손이는 일찍 사망했다. 그런데 범금이는 친구 손이가 생존할 때부터 남몰래 손이 아내와 간통했다. 손이가 죽자 그들은 함께 살기로 작정했고, 이를 위해 범금이는 제 아내를 강제로 쫓아냈다. 손이는 사노(私奴)였으나 살림은 유족했다. 그는 상당량의 옷감과 곡식을 유산으로 남겼다. 이를 물려받은 그의 부정한 아내는 재산을 몽땅 정부(情夫) 범금이와 흥청망청 써 버렸다. 보다 못한 손이의 옛 상전이 사람을 보내 그녀의 잘못을 꾸짖었다. 그러자 그녀는 원한을 품고, 차마 입에 담기조차 어려운 욕설을 퍼부었다. 손이 아내는 친척들과 모의한 끝에 곧 마을을 떠날 것처럼 꾸며 댔다. 사실 그녀는 정부 범금이와 마을에서 함께 살 생각이었다. 그녀는 마을 사람들의 반응을 알고자 했던 것이다. 마을 사람들은 크게 분개했다. 그들은 두 사람을 붙잡아서 벌을 주었다. 그러나 그 뒤로도 범금이와 손이 아내는 동약을 무시하고 멋대로 간통을 계속했다. 퇴계는 이러한 사정을 낱낱이 기록하여 ‘동회’에 서면으로 보고하였다. 말미에 그는 자신의 생각을 다음과 같이 기술했다. “이 사람들의 죄상은 이와 같고, 윤리도덕에 어긋남이 분명합니다. 설사 국가의 대사령이 있다 하여도 용서할 수 없을 것입니다. ‘만약 믿는 바가 있어서 다시 죄를 저지를 경우에는 목을 벤다’는 옛날의 법이 있습니다. 저의 생각은 개인적인 원한에서 비롯된 것이 결코 아닙니다. 그들 두 사람의 죄는 도덕에 비추어 엄히 다스려야 합니다.” 한마디로 손이 아내와 범금이를 중죄로 처벌하지 않을 수 없다는 주장이다. 이 사건을 어물어물 넘기면 온계동약의 존재 의미는 사라지고 만다. 이것이 퇴계의 엄중한 경고였다. 이런 중죄인을 엄벌에 처하지 않으면 마을의 풍속은 퇴락해 이후로는 어떠한 도덕적 명령도 힘을 잃고 만다는 것이었다. 퇴계 이황은 인자한 성품으로 유명했다. 그런 그가 뜻밖에도 극형을 주장했다. ‘배우지 못한 종들은 어쩔 수 없다’며 슬그머니 물러설 수도 있었을 법한데, 퇴계는 도덕의 칼날을 벼렸다. 이 사건은 계층을 초월한 ‘도덕의 시대’에 접어듦을 알리는 신호탄이었다.
  • 조미령, ‘모닝커피 즐기며 행복한 비혼 라이프’ 집공개까지?

    조미령, ‘모닝커피 즐기며 행복한 비혼 라이프’ 집공개까지?

    조미령이 호화 전원주택을 공개했다.배우 조미령은 4일 오후 첫 방송한 MBN ‘비행소녀’(비혼이 행복한 소녀)에 출연해 전원생활을 즐기는 일상을 공개했다. 조미령은 넓은 정원과 높은 천장, 아늑한 침실을 갖춘 집에서 모닝커피를 즐기며 음악과 함께 운동하며 건강한 하루를 보냈다. 한식부터 양식까지 차려낼 수 있는 조리 자격증까지 겸비한 그는 식사 준비도 여유로웠다. 조미령은 “사실 10년 전 아픈 어머니를 공기 좋은 곳에서 모시고 싶어 땅을 사서 집을 지었다. 부모님과 함께 살다가 지금은 혼자 살고 있다”며 370평 양평 집을 마련한 이유를 설명했다. 조미령은 ‘비행소녀’에서 혼자서도 충분히 행복한 비혼 라이프를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MBN ‘비행소녀’는 비혼(非婚)을 주제로, 연예계 대표 비혼녀 3인 3색의 리얼라이프를 담아낸 관찰 리얼리티. 비혼녀(주체적 의사로 결혼을 하지 않은 여성)들의 행복한 싱글 라이프를 그려내며 상당수가 결혼을 필수가 아닌 선택으로 여기는 ‘비혼시대’ 신풍속도 속에서 진정한 비혼 라이프에 대해 짚어볼 전망이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영애, 쌍둥이 자녀들과 양평 전원생활 공개 “키즈카페 아쉽지 않아”

    이영애, 쌍둥이 자녀들과 양평 전원생활 공개 “키즈카페 아쉽지 않아”

    배우 이영애가 어느덧 훌쩍 큰 쌍둥이 자녀들과 경기도 양평 문호리에서 자연 친화적 삶을 사는 모습을 공개했다. 올 초 12년 만에 SBS 드라마 ‘사임당’으로 브라운관에 컴백해 다양한 스펙트럼의 연기를 펼친 이영애가 가족과 일상의 모습을 드러냈다. 창간 30주년을 맞은 한국의 대표 라이프스타일 잡지 ‘행복이 가득한 집’이 이영애의 양평 문호리 집으로 찾아가 그의 자연 친화적 삶을 화보로 담은 것. 화보에서 이영애는 아이들과 텃밭에서 열매를 따고, 잔디에서 여치와 잠자리를 잡으며, 남편과 산책을 하고, 아이들이 유치원 친구들과 함께 뛰노는 등 하루의 일상 모습을 꾸밈없이 담아냈다. 특히 아침부터 시작한 촬영이 끝날 무렵, 아이들의 유치원 친구들이 놀러 왔는데, 그 순간까지 번외 촬영을 할 수 있어서 그 어느 때보다 자연스러운 모습을 그대로 화보에 담을 수 있었다는 후문.이영애는 “아이들이 두 살 때 왔으니 어느덧 5년이 흘렀다. 처음엔 결정을 내리기가 힘들었는데, 뭐가 그렇게 두렵고 어려웠나 싶다”면서 “막상 오니까 이렇게 좋은 것을. 전망 좋은 레스토랑이나 놀잇감 많은 키즈 카페가 아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차가 오나 안 오나 두리번거릴 필요 없이 마음 놓고 잔디에서 아이들과 뛰놀고, 여기저기 새 소리와 곤충들의 울림이 합창처럼 들리는 산책로를 걷는 것만으로 충분히 즐겁다”며 문호리의 삶을 이야기했다. 또 “엄마가 되고 나니 가치관이 많이 바뀌었다”며 나 중심에서 주변을 바라보게 되었다고 말하는 이영애. ‘행복이 가득한 집’ 9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포토] 이영애, 자연 친화적 전원생활 가족 화보 공개

    [포토] 이영애, 자연 친화적 전원생활 가족 화보 공개

    올 초 12년 만에 드라마 <사임당>으로 브라운관에 컴백해 다양한 스펙트럼의 연기를 펼친 배우 이영애가 가족과 일상의 모습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창간 30주년을 맞은 한국의 대표 라이프스타일 잡지 <행복이가득한집>이 배우 이영애의 양평 문호리 집으로 찾아가 그의 자연 친화적 삶을 화보로 담은 것. <행복이가득한집>과 함께한 가족 화보를 통해 이영애는 아이들과 텃밭에서 열매를 따고, 잔디에서 여치와 잠자리를 잡으며, 남편과 산책을 하고, 아이들이 유치원 친구들과 함께 뛰노는 등 하루의 일상 모습을 꾸밈없이 담아냈다. 특히 아침부터 시작한 촬영이 끝날 무렵, 아이들의 유치원 친구들이 놀러 왔는데, 그 순간까지 번외 촬영을 할 수 있어서 그 어느 때보다 자연스러운 모습을 그대로 화보에 담을 수 있었다는 후문. 배우 이영애는 “아이들이 두 살 때 왔으니 어느덧 5년이 흘렀네요. 처음엔 결정을 내리기가 힘들었는데, 뭐가 그렇게 두렵고 어려웠나 싶어요. 막상 오니까 이렇게 좋은 것을. 전망 좋은 레스토랑이나 놀잇감 많은 키즈 카페가 아쉽지 않죠. 차가 오나 안 오나 두리번거릴 필요 없이 마음 놓고 잔디에서 아이들과 뛰놀고, 여기저기 새 소리와 곤충들의 울림이 합창처럼 들리는 산책로를 걷는 것만으로 충분히 즐거우니까요.”라며 문호리의 삶을 이야기했다. 또 “엄마가 되고 나니 가치관이 많이 바뀌었다”며 나 중심에서 주변을 바라보게 되었다고 말하는 배우 이영애. 사진=행복이가득한집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라디오스타’ 채리나, 이효리 따라잡기 고백 “스몰웨딩+전원생활”

    ‘라디오스타’ 채리나, 이효리 따라잡기 고백 “스몰웨딩+전원생활”

    그룹 룰라 출신의 채리나가 ‘라디오스타’를 통해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다. 오는 5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보스 시스터즈-전설의 언니들’ 특집으로 가수 이효리-채리나-가희-나르샤가 게스트로 참석한다. 가수 황치열은 다섯 번째 스페셜 MC로 출연한다. 채리나는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룰라 시절 콘셉트 때문에 헤어스타일을 짧게 하고 피부까지 까맣게 태웠음을 고백했다. 채리나는 “데뷔 전에는 머리카락도 길었는데, 중성적 이미지 때문에 잘랐다”라며고 밝혔다. 또 채리나는 자신의 이미지 때문에 서러웠다고 고백하며 한밤 중에 메이크업을 함으로서 이를 극복했다고 털어놓았다. 채리나는 멤버 이상민이 늦은 시각 빨간색 립스틱을 바르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던 사연을 공개해 웃음을 선사했다는 후문이다.이 밖에도 채리나는 이효리의 건강한 삶에 반해 ‘이효리 따라잡기’를 실행 중임을 밝혔다. 실제 채리나는 스몰웨딩에 이어 전원생활의 꿈까지 이룬 것으로 전해져 더욱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5일 수요일 밤 11시10분 방송.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무한도전 이효리, 댄스본능 깨웠다 ‘죽지 않은 골반댄스’ 포착

    무한도전 이효리, 댄스본능 깨웠다 ‘죽지 않은 골반댄스’ 포착

    ‘무한도전’에서 이효리가 댄스 본능을 깨웠다. MBC ‘무한도전’의 ‘효리와 함께 춤을’ 특집은 그림 같은 바다를 배경으로 한 제주도에서 진행됐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이효리와 함께 화보 촬영으로 인연을 맺은 배정남이 함께 참여해 10년 전 화보 촬영 당시 에피소드를 풀어냈다. 또한 당시 화보 촬영 포즈를 재연 해보이며 진짜 ‘모델 포스’를 보여줬다. 약 3년 만에 ‘무한도전’을 찾은 이효리는 그동안 제주도 전원생활 속에서 매일 오전 5시에 일어나 요가수련을 하며 평점심을 유지하는 방법을 터득했다고 했으나 멤버들이 깐족거리자 이내 옛 모습으로 돌아와 큰 웃음을 안겼다. 이어서 지난 2014년 ‘무한도전-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 편에서 “나 서울 가고 싶어”, “나이트 가고 싶어”라고 하소연을 하던 이효리의 녹슬지 않은 춤 실력과 ‘댄싱9’시즌2의 우승자, 현대무용가 김설진의 차원이 다른 춤을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마더 효레사’와 함께하는 ‘효리와 함께 춤을’ 편은 오는 17일 오후 6시 20분에 방송되는 ‘무한도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지자체 ‘공영 텃밭’ 주민들에 인기

    아파트 옥상 텃밭으로 만들고 소래산자락 소규모 농장 조성도 ‘도심 속 농부’를 꿈꾸는 이들이 늘고 있다. 주민들은 공동주택 옥상에 텃밭을 만들고 베란다를 전원 공간으로 활용하고 지자체는 자투리땅을 분양한다. 11일 인천 부평구에 따르면 최근 갈산근린공원에 공영 텃밭을 조성해 주민들에게 분양한 결과 A형(12㎡) 36개 경쟁률이 4대1을 기록했다. 지난 3월 도시농업 전담팀을 신설한 구는 부평도시농업네트워크를 구성하는 등 도시농업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앞으로 공공·민간 건물 옥상에 공동체 텃밭을 조성하고 공·폐가 부지도 영농 공간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고층 아파트와 주상복합 등의 최상층부 주거공간인 펜트하우스의 경우 뒤뜰로 활용할 수 있는 야외 공간이 제공되기도 한다. 베란다 문만 열고 텃밭을 가꾸는 등 전원생활 기분을 낼 수 있다. 최근에는 테라스하우스로 분류될 수 있는 공동주택도 생겨난다. 서구 경서동 4층짜리 청라파크자이더테라스가 대표적이다. 연수구 송도2동 그린워크아파트는 지하의 주민복지 공간에 간이 텃밭을 만들어 선착순 분양했다. 황모(56)씨는 “전원생활을 다루는 방송들이 인기를 끌면서 어릴 적 경험한 농촌의 삶을 그리워하게 됐는데 아파트에서 텃밭을 가꾸니 생활에 활력이 된다”고 말했다. 남동구 소래산 자락에는 소규모 농장들이 수만평 조성돼 평일에도 무·배추·감자 등을 가꾸는 사람들로 붐빈다. 도심에서 조금 떨어진 곳이라 20만∼30만원이면 33㎡ 안팎의 텃밭을 분양받을 수 있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이효리 무도 촬영, 제주도서 춤판 “나이트 가고 싶어” 댄스 본능 깨운다

    이효리 무도 촬영, 제주도서 춤판 “나이트 가고 싶어” 댄스 본능 깨운다

    가수 이효리가 ‘무도’ 촬영에 임한다. 8일 이효리의 소속사 키위미디어 측은 “이효리가 오늘 오전부터 제주도에서 MBC ‘무한도전’을 촬영한다”고 밝혔다. 이효리의 ‘무도’ 촬영은 지난 2014년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 편 출연 이후 3년 만이다. 이날 녹화에서 이효리는 ‘무도’ 멤버들과 현대무용을 배울 예정이다. 이효리와 멤버들에게 춤을 가르쳐줄 선생님은 세계적인 무용단 벨기에 피핑 톰에서 활동해 온 실력파이자 엠넷 ‘댄싱9’ 시즌2 우승자 김설진이 맡는다. 이효리는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 편에 출연 당시 제주도에서 전원생활을 즐기는 평온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촬영이 끝날 즈음 유재석에게 “오빠 나 서울 가고 싶어”, “나이트 가고 싶어”라고 하소연 하며 춤에 대한 열정을 보여준 바 있어 이번 촬영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한도전’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20분 방송.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제주살이 열풍 속 ‘제주 펠리시티 2차’ 오픈

    제주살이 열풍 속 ‘제주 펠리시티 2차’ 오픈

    통계청에 따르면 제주 지역의 인구 증가율은 최근 5년 동안 9.9%에 달해 전국 최고치를 기록했다. 제주 순이동 인구는 2010년 437명의 증가를 시작으로 지난해만 1만4632명이 증가해 매년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지난달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국내 인구이동에서 4월 한 달 동안 제주지역 순이동 인구는 1080명으로 올 들어 지난달까지 4065명이 제주로 순이동했다. 지난 1월 순이동 인구는 626명으로 5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으나 이후 3개월 연속 1000명을 넘어 순이동률이 세종시에 이어 전국2위를 기록, 여전히 제주가 새로운 생활터전을 마련하려는 사람들에게 매력적인 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홍보관 그랜드오픈과 함께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하는 제주 펠리시티 2차는 제주시 회천동에 들어서며 (주)태광건설이 시공을 맡고 이노디앤씨㈜가 시행사로 참여한다. 선시공 후분양으로 즉시 입주가 가능하고 총 72세대, 6개동 규모, 전용면적 47~84㎡의 3룸 48세대. 2룸 24세대로 구성된다. 주택형 별로 살펴보면 ▶A형 83.68㎡ ▶B형 81.34㎡ ▶C형 82.13㎡ ▶C2형 83.64㎡ ▶D형 46.88㎡ ▶D2형 51.27㎡ ▶D3형 47.37㎡ ▶E형 70.25㎡ 등 다양한 타입으로 설계돼 수요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합리적인 분양가를 비롯해 도심과 자연을 동시에 누리는 입지, 편리한 교통환경, 풍부한 수요, 상품성, 개발호재 등이 담겼다는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인근 도련동k사, 동수동k사 보다 작게는 5천만원에서 1억원이 넘는 분양가 차이로 합리적인 분양가 책정을 통해 가격경쟁력이 부각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 세대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를 통해 일조권 및 한라산 조망권을 확보했고 실내에는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3~4베이를 적용해 공간 활용도를 끌어올렸다. 심플함과 고급스러움이 함께 어우러지는 인테리어를 도입한 가운데 안방의 드레스룸과 부부욕실은 아파트 수준의 주거 만족도를 연출했다. 입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단지 앞에 경비실을 배치했으며 단지를 둘러싸고 있는 200m길이의 텃밭을 이용해 각종 야채나 꽃들을 직접 관리하며 전원생활을 누릴 수 있다. 단지 주변 도로개통으로 사통팔달의 교통망이 마련될 예정이다. 단지 앞 도로 4차선 확장 공사예정, 단지 인근에 조천, 신제주와 애월까지 이어지는 애조로 개통(2017년 12월 예정)시 조천, 함덕은 물론 삼화지구, 첨단산업단지, 신제주, 구제주의 출퇴근이 10분~15분의 편리한 교통 여건이 갖춰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중산간 동로, 번영로를 통한 제주공항, 신공항의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며 이외에도 단지 앞으로 4대의 시내, 외 버스 정류장이 위치해 대중교통 이용도 용이하다. 제주 펠리시티 2차는 단지 주변으로 우거진 수목과 풍부한 자연 녹지 공간 등의 자연을 벗하는 가운데 도심의 편리함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단지 주변에 관광명소 및 문화공간이 인접해 관광과 휴양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교래자연휴양림과 절물자연휴양림, 사려니 숲길을 비롯해 선흘리벵뒤굴(천연기념물), 골프장 7개, 4.3평화공원, 에코랜드, 제주돌문화공원, 삼양 검은모래해변, 제주시 생활 체육공원 등이 가까이에 위치해 생태공원의 메카로 자리잡고 있다. 사업지는 회천동 주거 밀집지역으로 부락을 형성하고 있으며 대기고등학교, 봉개초등학교 등 명문학군이 인접해 우수한 자녀 교육환경도 구비했다. 제주 펠리시티 2차의 사업지인 회천동과 인접한 화북 상업지구 조성 호재도 주목할 만하다. 2017년 3월 도시개발 환경영향평가를 통과한 이 프로젝트는 화북1동에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원 및 공동주택용지를 개발하는 가운데 상업지구내에는 숙박시설, 금융기관, 병의원, 마트, 상가 등 도심 인프라가 집중될 예정이다. 이에 화북공업지역 이전 예정으로 투자가치 상승이 기대되며 회천동과 함께 신흥 주거클러스터를 형성할 것으로 관측된다. 분양 관계자는 “현재 신제주 아이파크 2차 30평대가 실거래가 기준 8억이며 인근 10년에서 16년된 아파트들도 대부분 5억중반에 거래가 되고 있다. 삼화지구, 구제구도 5억전후로 거래가 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애조로 개통시 5분에서 15분이면 삼화지구, 신제주, 구제주로 출퇴근이 가능하고 삼화지구 생활권이지만 분양가는 절반밖에 안되는 2억 중반이며 선시공 후 분양으로 즉시입주가 가능해 제주 펠리시티 2차 관련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면서 세컨하우스 수요와 투자수요, 실수요까지 현장 방문이 이어지면서 조기에 분양 마감 될 것으로 예상 한다”고 전했다. 제주 펠리시티 2차 분양홍보관은 제주시 노형로에 위치해 있고 실물하우스는 제주시 중산간동로에 만들어져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효리, 3년 만의 ‘무한도전’ 출연..“오빠 나 서울 가고 싶어”

    이효리, 3년 만의 ‘무한도전’ 출연..“오빠 나 서울 가고 싶어”

    이효리가 3년 만에 MBC ‘무한도전’을 다시 찾는다. 이효리 소속사 키위미디어그룹 측 관계자는 24일 “이효리가 ‘무한도전’에 출연할 예정이다. 아직 구체적 녹화 일정 및 포맷 등은 결정되지 않았다. 제작진과 이효리가 논의 중”이라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지난 2014년 ‘무한도전-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편에 출연했던 이효리는 제주도에서 평온한 전원생활을 즐기는 모습으로 ‘마더효레사’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그러나 촬영이 끝날 즈음 유재석에게 “오빠 나 서울 가고 싶어”, “나이트 가고 싶어”라고 하소연 하며, 춤에 대한 열정을 보여준바 있었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원조 ‘댄싱 퀸’ 이효리와 함께 춤을 제대로 배워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무한도전 멤버들과 이효리에게 춤을 가르쳐줄 선생님은 세계적인 무용단 벨기에 ‘피핑 톰’ 출신이자 Mnet ‘댄싱9’ 시즌2 우승자 김설진이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6월 방송 예정인 이들의 만남에 네티즌들은 높은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이효리는 올 상반기 가요계 컴백을 앞두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MB측 “이미 결론… 정치적 시빗거리 만들지 말라”

    MB측 “이미 결론… 정치적 시빗거리 만들지 말라”

    4대강 사업을 진두지휘한 주역은 당시 이명박 대통령과 정종환 국토교통부 장관, 이만희 환경부 장관, 심명필 4대강 살리기 추진본부장 등이다.이 전 대통령 측은 22일 “4대강 살리기 사업은 세 번에 걸친 감사원 감사 끝에 결론이 내려진 사안”이라며 “정부는 감사와 재판, 평가가 끝난 전전 정부의 정책사업을 또다시 들춰 정치적 시빗거리를 만들기보다는, 4대강 살리기 사업의 후속사업을 완결하고 확보한 물을 잘 관리해 가뭄을 극복하는 데 힘써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전 장관은 이날 외부 전화를 일절 받지 않았다. 지인을 통해 간접적으로 밝힌 것은 “지금은 말을 아끼겠다”는 것이었다. 지금은 주로 충남 서천에서 전원생활을 하면서 모 일간신문 부회장을 맡아 일주일에 한두 번 서울 사무실에 출근한다. 심 전 본부장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청와대) 발표 내용을 정확히 모르겠다. 지금 어떤 말을 할 수 있겠냐”며 극도로 말을 아꼈다. 정치권은 이해관계에 따라 첨예하게 맞섰다. 자유한국당 정우택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모든 걸 뒤집어엎듯이 이렇게 하는 모습은 결코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말했다. 바른정당 주호영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도 “국정 현안의 우선순위가 그것밖에 없느냐. 재탕 삼탕 감사하면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은 환영했다. 민주당 백혜련 대변인은 “4대강 사업은 22조원 이상의 국민 혈세로 만든 수생태계 파괴 주범”이라며 “정책감사에서 부정비리가 드러나게 되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철저한 진상조사를 통해 법적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서울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단독 전원주택단지 ‘새바람’…30~40대 젊은 층 수요 급증

    단독 전원주택단지 ‘새바람’…30~40대 젊은 층 수요 급증

    최근 현대인들에게 삶의 질이 중요한 키워드로 자리잡으면서 수도권 신도시, 택지지구를 중심으로 단독주택단지가 다시 등장하고 있다. 하지만 예전과는 다른 모습이다. 부동산시장 환경에 완전히 적응하면서 소비자 니즈에 부응한 중소형의 실속형 단지가 많아졌고 몸값도 대폭 내려갔다. 또 도심과 멀리 떨어진 곳보다는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리면서도 서울 접근성이 좋은 곳의 분양이 많아졌다. 단독주택단지는 아파트의 편리함과 단독주택의 독립성을 갖춘 장점이 많은 주택이다. 자연환경 등과 연계해 최대한 자연과 가깝게 단지 형태로 집 사이의 간격도 넓고 개인 프라이버시가 최대한 보장되고 복잡하지도 시끄럽지도 않다. 저마다의 색깔과 스타일이 살아있는 건축설계는 주변 자연경관과 아기자기하게 어우러져 마치 달력에서나 본 듯한 그림 같은 집을 연상케 한다. 곳곳에 설치된 보안등과 CCTV 등 아파트 못잖은 보안 설계도 갖췄다. 무엇보다 서울로 출퇴근하기 가깝고 생활인프라와 교육환경이 괜찮은 택지지구 내 단독주택단지 물량이 많아 아직 자녀가 없거나 어린 자녀를 둔 신혼 부부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과거엔 아파트보다 환금성이 낮고 자산가치가 떨어진다는 게 단점이었지만 최근엔 수요층이 두터워지면서 가격 오름폭도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교통여건과 자연환경이 좋은 곳에서 전원생활을 원하는 수요자를 중심으로 단독주택단지 선호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며 “특히 수도권 신도시나 택지지구에서 공급되는 단독주택단지는 30~40대 젊은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단지형 단독주택단지인 ’동백 트리플힐스‘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동백동 일대에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필지와 단독주택이 함께 분양되고 있는데, 단지화를 통해 관리비용을 절감하며 아파트단지 못지않은 보안강화 및 커뮤니티를 갖추면서 주거 안정에 기여할 수 있다. ’트리플힐스 동백‘은 입주자들이 원할 경우 시공을 제외한 토지만 분양해 건축주들의 개성을 살릴 수 있는 자율건축을 가능하게 하는 이점을 주고 있다. 생활인프라와 교육환경도 좋아 젊은 수요자들에게도 인기가 좋다. 중심상업시설을 도보로 이용하여 기본적인 쇼핑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도서관, 관광서, 마트 등 조성되어 있다. 백현초,중,고 등은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또한 단지 뒤편에 석성산이 있어 자연환경이 쾌적하며 주변에 용인 애버랜드, 민속촌 등 여가·문화시설이 인접하다. 교통도 편리하다. 용인경전철 동백역과 어정역을 이용하여 분당, 서울 등 이동하기 편리하며 영동고속도로 마성 IC가 인접해 경부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등 서울로의 접근성이 우수하다. 또 제2영동고속도로 동백IC와 GTX구성역이 개통될 예정으로 일대의 교통망이 더욱 확충될 전망이다. ’트리플힐스 동백‘ 홍보관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동백동에 마련돼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단열·방음·편리성 多 갖춘 신개념 한옥에 살어리랏다

    단열·방음·편리성 多 갖춘 신개념 한옥에 살어리랏다

    값싸고 편리한 현대인의 취향에 맞춘 신개념 한옥이 지어져 입소문을 타고 있다. 지난해 말 강원도 강릉 오죽헌 인근에 처음 문을 연 ‘오죽한옥마을’이 그곳이다. 3.3㎡(1평)당 건축비 700만~750만원, 단열·방음·편리성까지 갖춘 한옥이다.그동안 멋진 전원생활을 꿈꾸는 현대인들에게 한옥은 그림의 떡이었다. 워낙 건축비가 많이 들어가는 탓에 일반인들은 감히 엄두를 내지 못했다. 3.3㎡당 1000만~1200만원으로 일반 현대식 건물 450만~500만원의 두 배가 넘는 건축비가 가장 큰 걸림돌이었다. 게다가 모든 것을 한 공간에서 해결하려는 현대인들에게 한옥은 편리성이 떨어지는 단점도 있었다. 나무와 흙으로 집을 짓다 보니 단열과 소음에도 약했다. 눈과 지진 등 풍수해에 취약한 것도 한옥 생활을 망설이게 했다. 이런 단점을 보완하고 새로운 공법을 개발해 국내에서 처음 선보인 신개념 한옥이 강릉 오죽한옥마을에 들어섰다. 지난해 말 1차 완공된 19개 한옥 체험동은 한 달간 주말 예약이 모두 끝날 만큼 인기다. 인근에 오는 10월까지 14개 동을 더 짓는다. 우선 건축비를 크게 줄여 한옥 대중화의 길을 텄다. 한옥의 건축비 60%는 인건비가 차지한다. 목재를 다루는 도편수(대목장)와 기와를 다루는 와공, 미장일을 하는 한식미장공 등 한옥 기능인들의 하루 일당은 40만원을 넘는다. 도편수와 한 팀을 이루는 일반 목수들도 하루 25만원 이상 받는다. 한옥 한 채를 짓기 위해 하루 5~6명씩의 한 팀이 작업하는 추세를 감안하면 인건비가 만만찮다. 이처럼 비싼 인건비를 공사 기간 단축으로 확 줄였다. 나무를 깎아 기둥, 서까래 등 재목과 부품을 만드는 치목 과정에서부터 기초공사, 기단공사와 초석설치, 목재공사, 지붕공사, 벽체공사, 창호·바닥공사까지 규격에 맞게 일사천리로 집 짓기를 진행한다. 한옥 한 채를 짓는 데 어림잡아 4개월이면 가능하다. 종전 방식으로 집짓기할 때 흙이 마르기를 기다리며 6~7개월씩 걸리던 공사 기간이 크게 줄었다. 인건비가 줄어드는 이유다. 전체 공사비의 20%를 차지하는 자재비도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어 20% 정도 줄였다. 이렇게 공사비가 줄면서 강릉 오죽한옥마을 한옥 한 채 공사비는 29.745㎡형이 6300만원, 66.1㎡형이 1억 4000만원, 76.015㎡형(VIP형)이 1억 7000만원이 들었다. 최재용 강릉시 도시재생과 주무관은 “한옥은 싸게 지어도 처마 등이 있어 면적에 비해 양옥보다 넓고 웅장하다는 느낌을 받는다”면서 “집을 짓고 전원생활을 하려는 일반인들에게도 그다지 부담이 되지 않는 가격대여서 한옥 선호도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옥은 불편하다는 선입관을 없앴다는 점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신한옥은 옛방식의 멋은 고스란히 살리되 철저하게 현대식 구조와 단열, 방음 등 편리하게 지어 현대인들의 입맛에 맞췄다. 기둥 뒤틀림과 기와 밀림도 해결했다. 흙 대신 건식지붕으로 마감해 바람이 스며드는 위풍도 막았다. 현대식 건축 방식에 전통 온돌 방식을 더했다. 오죽한옥마을의 신한옥 기술을 개발한 도인수 전남대 건축학부 연구원은 “내부에는 대청, 툇마루, 누마루, 온돌방, 안마당 등을 두어 한옥 고유의 공간 특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면서 “팔작지붕, 맞배지붕 등 전통 지붕 형태와 겹집형 구조 등 한옥의 다양한 모습을 구현해 전통의 멋을 살렸다”고 말했다. 외부에는 다목적 동과 전통놀이 체험마당을 마련했다. 다도 체험, 서당 체험, 소규모 국악공연, 전통놀이 체험 등의 공간으로 활용해 한옥 체험뿐만 아니라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조경도 전통 한옥에 걸맞게 조성했다. 오죽헌과 강릉을 상징하는 나무인 소나무, 오죽, 배롱나무 등을 심어 한옥마을과 어우러져 고즈넉한 풍취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태양광 기와로 지은 한옥도 시범 건립됐다. 강릉 오죽한옥마을에 지어진 신개념 한옥 짓기를 들여다봤다. >>신개념 한옥 짓기 과정 어떻게… ①기초·기단·초석공사 기초공사는 전체 터를 고르게 다져 지반을 만든 뒤 초석 자리를 일정 깊이 이상 파고 다져 올라가는 전통 방법 대신 편리성과 공기 단축, 시공성의 편리를 위해 터 전체에 시멘트를 올려 만드는 온통기초(매트기초) 방식을 택했다. 온통기초 방식은 지반이 약하거나 지반 상태가 고르지 않은 토질에서 사용한다. 기단은 화강석을 까칠까칠하게 두드려 마무리한 도두락 마감으로 시공해 건물의 격을 높이려 했다. 초석은 지반 위에 적심(괴임석)을 설치하고 그 위에 초석을 놓고 기둥을 올리는 전통 방식에 보강철물을 더했다. 초석에 철심을 박아 기둥과 밀착시켰다. 건식 지붕의 가벼워진 하중을 버티고 전통 한옥의 약점인 기둥 뒤틀림과 기와 밀림현상도 원천 봉쇄했다. 초석에 나무 기둥을 그대로 올려 짓는 옛 방식 한옥이 세월이 지나면 기둥 뒤틀림이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②목공사 주요 구조가 대부분 목재로 이뤄지는 한옥에서 가장 중요한 공정이 목공사다. 한옥에서는 기둥, 보, 도리, 서까래 등 각 부재의 크기에 맞게 원목을 깎고, 이음과 맞춤 방법으로 집 틀을 완성한다. 우선 재목을 기계로 깎아 거칠게 모양을 낸 다음 조립 과정에서 목수들이 일일이 대패 등으로 목재를 다듬어 내는 손치목 방식을 썼다. 전통 한옥의 멋을 내기 위해서다. ③지붕공사 흙을 올리지 않고 기와만 올리는 건식 방식을 썼다. 흙을 올려 기와를 고정시키면 폭설이나 지진 등 흔들림에 기와가 밀리고, 흙이 마르면서 틈이 생겨 방 안으로 바람이 스며드는 단점이 있다. 이런 점을 해결하기 위해 흙 대신 단열재를 채우고 방수포를 덮었다. 서까래를 올린 뒤 나무판(개판)을 대고, 나무상자를 만들어 단열재를 채웠다. 이곳에 다시 나무판과 방수포를 덮은 뒤 나무 고정대를 대고 기와를 올렸다. 기와는 자체에 아예 홈을 두어 볼트로 고정했다. 새로 개발된 기와는 전통 기와보다 1.3~1.4배 정도 크게 만들어 맞물림을 좋게 했다. 기존 전통 토기 기와보다 가볍고 경제성, 단열성 등이 뛰어나다. 또 기와 자체에 빗물 배수구를 두어 누수로 인한 목재 부식 피해를 크게 줄이도록 했다. 지붕공사에서 한옥의 멋인 곡선이 나오도록 기와를 떠받치는 나무를 일일이 잘라 붙이며 작업했다. 와공과 도편수가 함께 줄을 치고 호흡을 맞춰야 가능한 작업이다. 자칫하면 일본이나 중국식 일자 지붕이 나오기 때문이다. ④벽체공사 벽체도 대나무와 싸릿대를 넣고 흙을 발라 만들던 옛 방식을 과감히 버렸다. 흙으로 벽체를 만들면 시간이 지나면서 틈새가 생겨 단열, 소음에 약하다는 단점이 있다. 대신 현대식 건축방식을 도입해 단열재(유리섬유)와 방수포, 나무합판, 석고보드, 시멘트보드, 차음재 등을 사용했다. 습기와 결로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벽체 등은 철저하게 나무판을 덧대며 공사했다. 나무가 습기를 빨아들이고 내보내는 역할을 잘하는 특성을 살렸다. 이렇게 지은 한옥은 열 손실이 없어 한겨울에도 속옷 차림으로 실내생활이 가능하다. 재료 대부분은 천연재로 구성해 한옥이 가진 친환경성을 유지하려 했다. ⑤창호와 바닥공사 창호는 쇠살창 등 전통 문양을 살리며 단열과 소음 방지를 위해 현대식 새시를 썼다. 바닥 난방은 전통적인 방식인 장작을 아궁이에 지펴 구들장을 데우는 온돌식과 현대적인 방식인 전기를 이용한 초절전 온수 온돌방식을 함께 사용했다. 온돌은 고래 만들기~내화벽돌~돌판~황토~모르타르~굴뚝 순서로 작업했다. 한옥 한 채에 온돌방 한 곳씩 만들었다. 강릉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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