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전운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불신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하늘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비판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통로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193
  • 국방부 “사드 전격 배치는 조속한 작전운용 위한 것”

    국방부 “사드 전격 배치는 조속한 작전운용 위한 것”

    국방부는 26일 주한미군이 전격적으로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장비를 성주골프장에 반입한 것은 조속한 작전운용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주한미군은 이날 0시부터 4시간여 만에 차량형 이동식 발사대, 사격통제 레이더, 교전통제소 등 대부분 장비를 성주골프장에 반입했다. 국방부는 이날 입장 자료에서 “한미 양국은 고도화되고 있는 북 핵·미사일 위협에 대비해 사드 체계의 조속한 작전운용 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따라서 이번 조치는 가용한 사드 체계의 일부 전력을 공여 부지에 배치해 우선적으로 작전운용 능력을 확보하고자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별도의 시설공사 없이 일부 전력을 우선 배치하는 것”이라며 “환경영향평가와 시설공사 등 관련 절차는 앞으로도 정상적으로 진행할 것이며 우리 군은 연내 사드 체계의 완전한 작전운용 능력을 구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지난 20일 주한미군 측에 성주골프장을 사드 부지로 공여하는 절차를 마쳤다. 이에 따라 사드 부지는 환경영향평가, 시설 설계, 공사 등을 앞두고 있다. 주한미군이 사드 부지 공사가 채 시작되지도 않은 시점에서 사드 장비를 반입한 것은 최대한 빨리 시험가동을 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군이 대선 기간에 신속하게 장비를 배치한 것을 두고 대선에서 누가 당선되든지 상관없이 사드배치를 되돌릴 수 없도록 신속하게 ‘알박기’한 것으로 볼 수 밖에 없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4시간 만에 사드 전격 배치…경찰과 충돌한 주민 3명 병원 이송

    4시간 만에 사드 전격 배치…경찰과 충돌한 주민 3명 병원 이송

    주한 미군이 26일 경북 성주군 성주골프장에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포대를 배치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과 주민 간의 충돌이 발생해 부상을 입은 주민 3명이 병원에 이송됐다. 사드 포대 배치는 4시간여 만에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주한 미군은 이날 0시부터 4시간여 만에 사드 발사대 6기, 레이더, 요격미사일 등 대부분 장비를 성주골프장에 반입했다. 발전기만 남김천IC 부근에 두고 있지만 이도 곧 배치할 것으로 보인다. 성주골프장 입구인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마을회관 앞에서 경찰은 주민 200여 명을 막았다. 경찰은 경력 8000여 명을 동원해 소성리 마을회관 앞은 물론 성주골프장으로 통하는 지방도 905호 등을 모두 통제했다. 미군은 부산과 칠곡 왜관에 분산 보관해온 차량형 이동식 발사대, 레이더, 요격미사일, 교전통제소 등을 모두 이동시켰다. 사드 1개 포대는 기본적으로 6기의 발사대로 구성된다. 한국군 관계자는 “칠곡군 왜관읍 미군 부대(캠프캐롤)에 보관한 발사대 2기는 확실히 배치하는 것으로 안다”며 “추가로 몇 기를 배치할지는 정확히 모른다”고 말했다. 또 “이동식 발사대 이외 레이더, 요격 미사실, 발전기, 냉각기 등은 부산에서 트레일러로 이동시키는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 4시43분 사드 발사대 6기, 레이더 등 주요 장비가 모두 성주골프장으로 들어갔다. 사드 운용은 주한 미 8군 예하 35 방공포여단이 맡을 예정이다. 한편 주민과 원불교 신도·성직자 등은 마을회관 앞에서 “미국 경찰 물러가라”, “사드배치 반대한다” 등 구호를 외치며 항의시위를 벌였다. 이 과정에서 경찰과 주민 충돌로 주민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되기도 했다. 원불교성주성지수호비상대책위원회 강현욱 교무는 “경찰이 소성리 마을회관 앞에서 기도하던 성직자와 교무를 진압하고 사드 장비를 통과시켰다”며 “사드배치는 원천 무효이고 불법”이라고 했다. 미군이 전격적으로 사드를 배치하는 것은 대선 결과 변수를 제거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지난 20일 주한미군지위협정(SOFA)에 따라 성주골프장 부지 30여 만㎡를 미군에 공여했다. 이어 사드 부지에 소규모 환경영향평가를 마쳤다. 국방부는 이날 주한미군의 전격적인 사드 배치는 조속한 작전운용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입장 자료에서 “한미 양국은 고도화되고 있는 북 핵·미사일 위협에 대비해 사드 체계의 조속한 작전운용 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따라서 이번 조치는 가용한 사드 체계의 일부 전력을 공여 부지에 배치해 우선적으로 작전운용 능력을 확보하고자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019년까지 버스·화물차 차로이탈경고장치 의무화

    기존 사업용 버스·대형 화물차는 2019년 말까지 차로이탈경고장치(LDWS)를 의무적으로 달아야 한다. 이를 어기면 100만원의 과태료를 물린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의 교통안전법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24일 밝혔다. LDWS는 자동차가 운행 중 정해진 차로를 벗어날 경우 경고음이 울리거나 운전자의 안전띠에 진동이 울리게 해 안전운전을 돕는 장치로 대부분 전방추돌경보 기능이 함께 붙어 있다. 현재는 옵션으로 달고 있다. 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LDWS 를 장착하면 이 장치를 달지 않은 차보다 추돌사고가 64%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LDWS 의무 장착 대상은 사업용 차량으로 2018년 1월 1일 이전 제작된 길이 11m 초과 승합차(버스) 4만 5000대(추정)와 2019년 1월 1일 이전 제작된 총중량 20t 초과 화물·특수자동차 8만대(추정) 등 12만 5000대에 이른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세타2엔진 결함 은폐”...YMCA, 검찰에 현대·기아차 고발

    시민단체 YMCA가 엔진 결함을 감춘 채 차를 팔아왔다며 정몽구 회장 등 현대·기아자동차 관계자들을 24일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YMCA는 2013년 8월까지 생산된 ‘세타2’ 엔진에 중대한 결함이 있었고 현대·기아차가 이를 충분히 인지하고 있었음에도 결함을 은폐하고 문제의 엔진을 사용한 차를 계속 판매해 재산상 이득을 얻었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현대·기아차가 엔진 결함을 은폐해 얻은 이득액이 5억원이 넘는 것으로 보인다며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혐의로 수사해 관련자를 엄하게 처벌해달라고 촉구했다. YMCA는 이들 기업이 수년간 아무런 대책을 내놓지 않고 결함 의혹을 부인하다가 최근 국토교통부의 조사 결과 발표가 임박하자 리콜 계획을 내놓은 것은 자동차 관리법이 규정한 결함 공개 및 시정조치 의무 위반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자동차 관리법 31조는 완성차나 자동차 부품에 자동차안전기준 또는 부품안전기준에 적합하지 않거나 안전운행에 지장을 주는 등의 결함이 있으면 이를 알게 된 후 지체 없이 문제를 공개하고 시정조치를 하라고 규정한다. 국토교통부는 그랜저(HG), 쏘나타(YF), K7(VG), K5(TF), 스포티지(SL) 등 현대·기아차의 5개 차종 17만 1348대에서 세타2 엔진의 제작 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시행한다고 이달 7일 밝혔다. 국토부는 2013년 8월 이전에 생산된 세타2의 경우 금속 이물질로 인해 크랭크 샤프트와 베어링의 마찰이 원활하지 못해지는 ‘소착(극도의 마찰과 열에 의해 접촉면이 용접한 것과 같이 됨) 현상’이 발생해 주행 중 시동 꺼짐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2019년말까지 사업용 버스·대형 화물차 차로이탈경고장치 장착 의무화

    2019년말까지 사업용 버스·대형 화물차 차로이탈경고장치 장착 의무화

     기존 사업용 버스·대형 화물차는 2019년 말까지 차로이탈경고장치(LDWS)를 의무적으로 달아야 한다. 이를 어기면 100만원의 과태료를 물린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의 교통안전법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24일 밝혔다. LDWS는 자동차가 운행 중 정해진 차로를 벗어날 경우 경고음이 울리거나 운전자의 안전띠에 진동이 울리게 해 안전운전을 돕는 장치로 대부분 전방추돌경보 기능이 함께 붙어 있다. 현재는 옵션으로 달고 있다. 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LDWS 를 장착하면 이 장치를 달지 않은 차보다 추돌사고가 64%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LDWS 의무 장착 대상은 사업용 차량으로 2018년 1월 1일 이전 제작된 11m 초과 승합차(버스) 4만 5000대(추정)와 2019년 1월 1일 이전 제작된 총중량 20t 초과 화물·특수자동차 8만대(추정) 등 12만 5000대에 이른다. 신규 출고 차량 가운데 버스는 2018년 1월, 화물차는 2019년 1월부터 의무적으로 달아야 한다.  장착비용은 대당 50만~110만원 정도 소요된다. 국토부는 내년부터 의무 장착 대상 차량이 LDWS를 달면 40만원(국비 20만+지자체 20만원) 정도를 지원할 계획이다. 개정안은 오는 7월 18일부터 시행되지만 LDWS 장착 비용 지원은 내년부터 시작된다. 교통안전법 개정이 지난해 말로 지연돼 올해 예산을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형 교통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서는 LDWS장착 의무 대상을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등록된 사업용 화물차량은 16만 4000대지만, 시행령 개정에 따라 LDWS를 의무적으로 달아야 하는 차량은 8만대이고 이중 장착된 차량은 1만 7000대에 불과하다. 덤프형 화물차와 특수차량 등 20만대는 아예 의무 장착 대상에서 제외됐다.  사업용 버스도 10만에 이르지만 4만 5000대만 의무 장착 대상이고 시내버스·농어촌버스·마을버스는 의무 장착 대상에서 제외됐다.  개정안은 또 사업용 차량 운전자가 최소 휴게시간 준수 여부와 속도제한장치 무단 해제 여부를 확인하는데 디지털운행기록장치를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중대 교통사고 운전자가 교통안전교육을 받지 않으면 5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규정도 신설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교통경찰 1만명 돌파… 경찰 VS 시민 엇갈린 시선

    교통경찰 1만명 돌파… 경찰 VS 시민 엇갈린 시선

    “단속·사고 처리 등 업무 과다, 모범운전자도 동원… 증원해야” “실적 위한 단속만 늘어” 반발… 전문가 “행정 업무부터 줄여야”“꽉 막힌 출근길에 교통경찰의 수신호를 받아 1차로에서 3차로로 진입했는데 그 순간을 찍어서 ‘끼어들기 범칙금 고지서’를 보냈더군요. 경찰서에 항의하니 수신호를 한 경찰과 사진을 찍은 경찰의 소속이 달라 어쩔 수 없다는 겁니다. 억울하면 법원에 이의신청을 하라더군요. 무슨 이런 경우가 다 있나요? 쓸데없이 여럿이 나와 과잉 단속을 하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시민 고모(23)씨 “저희 관할구역에 교차로만 32개입니다. 그런데 근무 경찰은 9명이에요. 러시아워에 인력이 부족하죠. 교통경찰이 꼬리물기를 끊어 주지 않으면 도로가 마비됩니다. 한두 명씩 지원을 요청해 보기도 하는데 교통사고라도 나면 그쪽도 가 봐야 하니까 정신없습니다. 교통경찰 증원이 꼭 필요합니다.”-서울 교통경찰 A경사 전국의 교통경찰이 지난달 1만명을 넘어섰다. 차량 보유 수가 늘고 도로가 많아지면서 교통경찰의 증가세는 당연한 추세가 됐다. 효율적인 교통 관리를 위해서는 3800명 정도 더 늘려야 한다고 말하는 전문가도 있다. 하지만 교통경찰의 수가 늘면서 과잉 단속이 빈발한다는 시민들의 원성도 높아 가고 있다. 20일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말 전국 교통경찰 수는 1만 338명이다. 지난해 1월 말 9825명에서 5.2% 늘었고 5년 전인 2013년(9447명)과 비교하면 9.4% 증가했다. 하지만 경찰은 교통부문의 업무 가중이 심각한 수준이라는 입장이다. 지난해 12월 발간된 경찰청 용역보고서 ‘교통경찰 적정인력 산정을 위한 연구’에 따르면 교통조사계 경찰의 주간 평균 근무시간은 62.16시간으로, 공무원 평균(45시간)보다 17.16시간이 많았다. 교통관리계는 45.25시간, 교통안전계는 60.34시간이었다. 이 보고서는 교통지도 및 단속에 2000명, 사고조사에 1298명을 충원해 교통경찰을 1만 4169명으로 늘려야 한다고 분석했다. 현재 인원보다 3831명을 늘린 수치다. B경위는 “교통경찰이 너무 부족해 지구대 경찰에게 시간외 수당을 주고 끌어와야 하고 출근 시간에는 모범운전자의 손까지 빌려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교통경찰은 “블랙박스 장착이 일상화되고 곳곳에 폐쇄회로(CC)TV가 설치되면서 작은 사고에 대한 증거가 급증하면서 업무가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박근혜 정부가 경찰관 2만명 증원 정책을 펼쳤는데 교통경찰은 같은 비율로 늘지 않았다”며 “시민안전과 직결되는 분야이므로 증원이 꼭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에 공감하는 시민들은 많지 않다. 직장인 이모(31·여)씨는 “CCTV뿐만 아니라 도로 여기저기에 단속 카메라도 많은데 교통경찰이 1만명이나 필요한지 모르겠다”며 “출퇴근 시간에는 인력이 부족할 수 있지만 낮에는 오히려 남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한 직장인은 “우회전 차량이 거의 없는 삼거리에서 모든 차선의 차량이 좌회전을 하는데 경찰이 캠코더를 들고 찍더라”며 “한 100대는 위반했을 텐데 차량 흐름이 아니라 실적을 위한 단속 같았다”고 답답해했다. 장택영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연구원은 “교통사고로 사람이 다친 경우 경찰이 작성할 수사서류가 17개나 되는데, 서류작업이 부담돼 합의를 유도하는 경향마저 있다”며 “증원 전에 행정 업무를 줄이고 지역경찰이 교통 단속을 하도록 권한을 나눠야 한다”고 말했다. 김기복 시민교통안전협회 대표는 “교통경찰이 증가하면 단속도 심해져 시민의 반발도 커질수 있다”며 “그보다 어떻게 시민들에게 안전운전, 교통법규 등을 효과적으로 교육하고 알릴지를 먼저 고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트럼프, 中 환율조작국 공약 철회…시진핑과 북핵·무역 ‘빅딜’ 주목

    트럼프, 中 환율조작국 공약 철회…시진핑과 북핵·무역 ‘빅딜’ 주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북 군사행동까지 시사하며 한반도 전운을 한껏 고조시킨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에 대해 경제·통상 분야에서 양보할 테니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을 저지해 달라는 ‘빅딜’을 구체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은 최근 몇 개월 동안 환율을 조작한 일이 없다. 이번 주 나올 예정인 보고서에서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금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면 북한 위협과 관련한 중국과의 대화를 위험하게 할 수 있다”며 “지난주 미·중 정상회담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에게 북한 위협에 대응하는 것을 중국이 도와주면 우호적으로 무역협상을 하겠다고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핵추진 항공모함 칼빈슨호의 한반도 해역 재배치에 대해선 “북한의 추가 도발을 막기 위한 의미”라며 “(12일) 시 주석과의 통화에서 ‘김정은에게 미국이 항공모함뿐만 아니라 핵잠수함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해 주라’고 말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지난 9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의 통화에서 “공은 중국에 있다”고 말해 중국의 대북 제재 강화 여부를 지켜보겠다는 인식을 나타냈다. 트럼프 행정부의 의지를 확인한 중국도 연일 북한을 압박하고 나섰다. 중국 관영 환구시보는 13일 “북한이 핵무기를 개발하려는 첫 번째 목적은 정권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나 중국의 도움이 있다면 핵을 포기하고서도 이 목적을 이룰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방한 중인 중국 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우다웨이(武大偉) 중국 외교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가 조만간 방북해 미·중 정상회담과 한국을 방문한 결과를 북측에 설명하고 핵실험 자제를 설득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다. 이에 대해 중국 외교부는 “중국과 북한 사이에 정상적인 왕래가 유지되고 있다”고만 답했다. 한편 미국의 북한 전문 웹사이트 38노스는 최근 촬영한 상업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풍계리 핵실험장이 “장전 및 거총 상태”(Primed and Ready)라며 6차 핵실험 준비가 완료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서울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대한항공 기내난동 30대 집행유예로 풀려나 “200시간 사회봉사 명령”

    대한항공 기내난동 30대 집행유예로 풀려나 “200시간 사회봉사 명령”

    ‘대한항공 기내난동 사건’의 피고인 임모(35)씨에게 법원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인천지법 형사9단독 박재성 판사는 13일 오후 열린 선고공판에서 이같이 결정하고 임씨에게 200시간의 사회봉사을 명령했다. 임씨는 집행유예 결정으로 이날 석방됐다. 박 판사는 “피고인이 2차례 기내에서 소란을 피운 행위는 죄질이 좋지 않다”면서도 “초범으로 피해자들에게 상당한 금액을 지급하고 합의했고 피해자들도 선처를 탄원하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앞서 검찰은 임씨를 항공보안법상 항공기안전운항저해폭행 및 업무방해, 상해, 재물손괴, 폭행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지난달 16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임씨에 대해 징역 2년과 벌금 500만원을 구형한 바 있다. 임씨는 지난해 12월 20일 오후 2시 20분 베트남 하노이발 인천행 대한항공 여객기의 프레스티지석(비즈니스석)에서 술에 취해 2시간가량 난동을 부린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그는 자신을 포승줄로 묶으려던 객실 사무장 A(37·여)씨 등 여성 승무원 4명의 얼굴과 복부 등을 때리고, 출장차 여객기에 탑승해 있다가 난동을 말리던 대한항공 소속 정비사에게 욕설과 함께 침을 뱉으며 정강이를 걷어찬 혐의도 받았다. 임씨는 베트남 하노이공항 라운지에서 양주 8잔을 마시고 항공기에 탑승한 뒤 기내 서비스로 위스키 2잔 반가량을 더 마신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이 사건에 앞서 지난해 9월 8일 대한항공 여객기 내에서 임씨가 일으킨 난동사건도 서울중앙지검으로부터 이송받아 함께 기소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LCC 안전점검 운항면허 수준 강화

    항공기 보유 대수가 25대 이상인 저비용항공사(LCC)의 안전관리가 최초 운항증명을 받을 때와 같은 수준으로 강화된다. 국토교통부는 LCC의 외형 성장에 맞춰 안전관리 수위를 대폭 높이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LCC의 국내선 여객 점유율은 전체 57.3%로 대한항공, 아시아나와 같은 대형 항공사를 앞질렀고, 국제선도 24.6% 규모로 성장했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항공기를 27대 보유하고 있는 제주항공에 대해 10일부터 3주간 최초 운항증명을 받을 때와 같은 엄격한 수준의 종합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운항 증명은 107개 분야, 1300여개 검사 항목에 따라 안전운항에 필요한 조직, 인력, 시설, 규정 등을 적합하게 갖추고 있는지 검사하는 안전면허 제도다. 이번에 도입한 종합 안전점검 목적은 증가한 운항 규모에 따라 LCC의 안전운항 체계가 잘 갖춰졌는지를 총체적으로 살펴보기 위해서다. 분야별 전문 안전감독관으로 구성된 점검팀이 제주항공 본사와 취항 지점을 방문해 서류 및 현장검사를 한다. 현재는 최초 운항증명 발급 이후 항공사가 신규 항공기를 도입하거나 노선을 신설할 때마다 개별적인 안전점검만 벌이고 있다. 다른 LCC의 항공기 보유 대수는 진에어 22대, 에어부산 19대, 이스타항공 17대, 티웨이항공 16대, 에어서울 3대, 에어인천 2대다. 이 항공사들도 항공기 보유 대수가 25대를 넘어가면 종합 안전점검을 받게 된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그랜저·쏘나타 등 세타2 엔진’ 결함…현대차 17만대 리콜

    ‘그랜저·쏘나타 등 세타2 엔진’ 결함…현대차 17만대 리콜

    현대·기아자동차의 5개 차종에 장착된 세타2 엔진의 제작 결함이 발견돼 약 17만대가 리콜된다. 정부 조사 결과가 나오기 직전에야 리콜을 결정해 ‘늑장대응’이 아니냐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7일 그랜저(HG),쏘나타(YF),K7(VG),K5(TF),스포티지(SL) 등 현대차의 5개 차종 17만1천348대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2013년 8월 이전에 생산된 세타2 엔진 장착 차량으로 그랜저 11만2천670대,쏘나타 6천92대,K7 3만4천153대,K5 1만3천32대,스포티지 5천401대다. 최근 5년간 단일 사안으로 리콜된 사례 중 현대차 아반떼 등 19개 차종(82만5천대·2013년),르노삼성 SM5·SM3(39만2천대·2015년)에 이어 세 번째로 큰 규모다. 조사를 맡은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은 2013년 8월 이전에 생산된 세타2 엔진에서 소착(마찰열로 인해 접촉면이 달라붙는 현상) 현상이 나타난다는 사실과 함께 이것이 안전운행에 지장을 주는 제작 결함일 가능성이 크다는 결과를 지난달 말 국토부에 보고했다. 당초 국토부는 리콜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이달 20일 전문가들로 구성된 제작결함심사평가위원회에 조사 결과를 상정하려고 했으나 현대차가 지난 3일 국토부에 자발적인 리콜 시행 의사를 밝혀 시정계획의 적정성만 평가하기로 했다. 현대차의 리콜계획서에 따르면 2013년 8월 이전에 생산된 세타2 엔진은 크랭크 샤프트라는 엔진 부품에 오일 공급 구멍을 만드는 과정에서 문제가 생겼다. 해당 공정에서 기계 불량으로 금속 이물질이 발생하는 바람에 크랭크 샤프트와 엔진 내 다른 부품인 베어링의 마찰이 원활하지 못한 소착 현상이 나타난 것이다. 이는 주행 중 시동 꺼짐이나 엔진 파손 등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현대차는 전체 리콜 대상 차량을 대상으로 추가 검사를 한 뒤 결함이 확인된 차량에 한해서만 새롭게 개선한 엔진으로 교체한다는 계획이다. 리콜 시점은 새 엔진 생산에 소요되는 기간,엔진 수급 상황,리콜 준비 기간 등을 고려해 올해 5월 22일로 정해졌다. 국내에서 일부 소비자들이 세타2 엔진의 결함을 주장했으나 현대차는 “미국 현지 공장의 생산공정 청정도 관리 문제로 발생한 사안이라 국내 차량과는 무관하다”고 밝힌 바 있다. 국토부는 국내 리콜 역시 생산공정의 청정도와 관련이 있다고 추정하며 현대차가 의도적으로 결함을 은폐하거나 축소한 증거가 있는지를 별도로 조사 할 방침이다. ‘늑장 리콜’ 의혹에 대해 현대차는 “2015년 미국에서 한 리콜과 이번 국내 리콜은 원인이 전혀 다르다”고 해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야외활동 본격화’ 4월 자전거사고 30% 껑충

    ‘야외활동 본격화’ 4월 자전거사고 30% 껑충

    年 1만 4475건 발생 275명 숨져… 안전처, 통행수칙 철저준수 당부 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지는 4월에는 자전거 이용자가 늘면서 관련 교통사고도 증가한다며 국민안전처가 안전운전을 당부했다.6일 안전처에 따르면 지난 5년(2011~2015년)간 발생한 자전거 교통사고는 연평균 1만 4475건이다. 해마다 275명이 숨지고 1만 2358명이 다쳤다. 전체 교통사고 증가율이 연평균 1.1%로 정체 상태를 보이는 반면, 자전거 교통사고는 2011년 1만 2121건에서 2015년 1만 7366건으로 연평균 9.4%씩 급증했다. 특히 야외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4월에 1224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3월(924건)보다 30% 넘게 늘어나는 경향을 보였다. 유형별는 자전거와 자동차·자전거끼리 부딪힌 ‘차대차 사고’가 91.8%를 차지했다. 이어 자전거와 보행자 사이에 벌어진 사고 6.8%, 단독사고 1.3% 순이었다. 차대차 사고 중에서는 달려가는 자전거의 측면을 상대 차량이 정면으로 들이받는 ‘측면직각충돌 사고’가 45%로 가장 많았다. 안전처는 “교차로를 통행할 때는 일시 정지하거나 서행해 다른 차량의 운행 상태를 확인하고 진행해야 한다”면서 “자전거 운전자들은 눈에 띄는 밝은색 옷을 입고 밤에는 전조등과 반사판을 부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자전거 안전사고를 예방하려면 운전자가 ‘자전거도 차’라는 점을 명확히 인식해야 한다. 도로교통법에서는 보행자 외 모든 대상은 ‘차’로 간주된다. 자전거 역시 차로 분류되는 만큼 자전거를 타고 신호를 위반하거나 통행 방법을 위반하면 범칙금이 부과되고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에 따라 처벌된다. 자전거 운전자가 사고 가해자가 되는 경우도 2011년 23.3%에서 2015년 37.8%로 늘어나는 추세여서 운전자가 교통 법규를 지키려는 노력도 필요하다고 안전처는 당부했다. 안전처는 “자전거 전용도로 이외 일반도로에서 자전거를 이용할 경우 고속으로 달리는 차에 몸이 노출되기 때문에 헬멧 등 최소한의 보호장비를 착용해야 한다“면서 ”휴대전화나 내비게이션은 반드시 자전거를 멈춘 상태에서 조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수서발 고속철도 SRT 정기승차권 도입

    수서발고속철도(SRT) 정기승차권이 시판돼 통근·통학 승객의 부담이 줄어들게 됐다. SRT 운영사인 ㈜SR은 SRT를 이용해 동일 구간을 매일 이용하는 고객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정기승차권을 13일부터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정기승차권은 1개월·10일용, 이용 대상에 따라 일반인·청소년용으로 구분해 11일부터 판매한다. SRT 정기승차권은 SRT 앱으로만 구매할 수 있으며, 지정한 열차와 구간에서 주중과 주말, 공휴일 모두 좌석지정없이 1일 편도 2회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승차권 구매·발급확인 등은 주중에만 가능하고 명절 대수송기간에는 이용할 수 없다. 요금은 정상가격 대비 45~6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나 열차의 쾌적성과 안전운행을 위해 열차별로 20~54매로 판매 수량을 제한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In&Out] 지역 기반 저비용항공사 난립,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홍성태 상명대 교수·한국항공경영학회 회장

    [In&Out] 지역 기반 저비용항공사 난립,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홍성태 상명대 교수·한국항공경영학회 회장

    과거 양대 항공사 중심으로 운영되던 국내 항공시장은 2005년 국내 최초 저비용항공사였던 한성항공의 출범과 함께 큰 변화를 맞았다. 이후 저비용항공사들이 차례로 설립돼 성장하면서 우리나라 항공여객 수송능력도 크게 증가돼 2016년 한 해 항공여객 1억명을 달성하는 등 우리나라의 항공산업은 빠르게 성장해 왔다. 저비용항공사의 신규 설립은 소비자 편익 증대와 지방공항 활성화 측면에서 분명 환영할 일이다. 그러나 이는 어디까지나 소비자 편익의 증대와 항공기의 안전 운항이 보장됐을 때에만 가능하다. 이런 전제조건이 충족되지 않은 상황에서의 무분별한 신규 항공사 설립은 자칫하면 국내 항공산업 전반에 다양한 문제들을 야기할 수 있다. 그러므로 신규 항공사 설립에 우선해 그로 인해 야기될 수 있는 문제점들에 대해 신중히 고려해 봐야 한다. 첫째, 국내 항공시장 과열로 인한 출혈경쟁과 항공주권 침해 우려이다. 우리나라 항공시장은 한정된 국내노선과 제주공항 슬롯(SLOT) 포화, 점진적 인구감소 등으로 최근 몇 년간 빠르게 성장한 국내 저비용항공사들의 사례는 더이상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다. 이런 상황에서 무분별한 항공사 신규 설립은 항공사 간 과도한 운임 경쟁으로 이어져 전체 항공업계의 재무 건전성 악화를 초래할 수 있다. 그리고 이로 인한 더 큰 문제는 그에 따른 피해는 고스란히 소비자들의 몫이 될 것이라는 점이다. 그뿐만 아니라 신규 저비용항공사 설립 추진을 위해 외국자본을 들여오거나, 외국항공사가 편법적·우회적으로 국내 항공산업에 진입한다면 우리나라의 항공주권은 심각하게 침해될 것이다. 둘째, 신규 저비용항공사의 운항 안전성 확보에 대한 우려이다. 항공기 안전운항을 위해 항공사는 항공전문인력을 충분히 확보해야 한다. 그러나 조종사, 정비사 등의 국내 항공전문인력은 최근 급격한 운항편수 증가 및 중국 등 해외 이직으로 인해 수요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런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항공사 간 항공전문인력 유치 경쟁은 과열 양상마저 보이고 있어, 항공기 안전 운항에 심각한 위협 요인이 되고 있다. 실제 최근 3년간 국내 조종사 이직자 수와 항공안전장애 발생건수가 유사하게 늘어나며 동조 현상을 보이고 있어 이런 우려를 뒷받침하고 있다. 올 해 기존 저비용항공사의 신규 도입 예정 항공기 수만 하더라도 20대 이상이다. 이는 새로운 저비용항공사 1개사가 신규 설립되는 이상의 운항편수 증가를 의미한다. 이런 운항편수 증가 추이를 볼 때 기존 항공사들의 안전운항을 위한 항공전문인력 조달만으로도 부족한 현실에서 신규항공사가 추가 설립된다면 안전 운항에 대한 우려는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 셋째, 지역 기반 항공사의 전반적 경쟁력 약화에 대한 우려이다. 일부 저비용항공사들은 개별 지역을 기반으로 운영하면서 지방공항이 활성화되지 않던 시기부터 인프라 확충, 상품 개발 등의 노력을 통해 국제공항으로서의 면모와 기능을 수행하는 데 큰 역할을 하면서 성장해 왔다. 이들 지역에 저비용항공사가 추가 설립될 경우 지방공항의 특성상 제한된 인프라와 한정된 수요 기반으로 재무건전성이 열악한 저비용항공사들의 중복 투자 및 과열 경쟁은 결국 승자 없는 치킨 게임으로 이어져 우리나라 항공 산업의 경쟁력 약화를 초래할 수 있다. 최근 우리 항공사들의 현실은 결코 녹록지 않다. 환율 변동, 유가 상승,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등 외부 환경 요인으로 인해 중국 노선 판매 감소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항공전문인력 부족에 따른 항공기 운항 안전 확보 및 과열 출혈 경쟁에 따른 재무건전성 악화 등 업계 내부적인 경영 압박 요인들이 많다. 정부는 지역주의에 기반한 무분별한 저비용항공사 신규 설립에 대해 보다 신중하게 검토해야 한다.
  • 한국동서발전 창사 16주년 기념식

    한국동서발전 창사 16주년 기념식

    한국동서발전이 31일 울산 본사에서 창사 16주년 기념식과 신입사원 입사식을 개최했다. 임직원들은 풍선과 종이비행기를 동시에 날리는 퍼포먼스를 통해 미래로의 비상을 기원했다. 본사와 전국 5개 사업소 간 ‘소통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행사를 실시간으로 생중계했다. 김용진 한국동서발전 사장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에너지 신산업 추진과 최첨단 발전운영 시스템 개발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 서울시의회 김인호의원 “안전운행지표 등 시내버스 평가 매뉴얼 개선 필요”

    서울시의회 김인호의원 “안전운행지표 등 시내버스 평가 매뉴얼 개선 필요”

    서울시 ‘시내버스회사 평가매뉴얼’이 개정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서울시의회 김인호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대문3)은 작년 12월 요구자료를 통해 서울시가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적용한 ‘시내버스회사 평가매뉴얼’의 평가지표와 가·감점 항목을 검토했다. 시내버스회사 평가매뉴얼은 시내버스회사의 경영성과에 따라 성과이윤을 차등지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가매뉴얼은 평가지표 3개 분야, 8개 지표, 30개 세부항목과 가점 6개, 가・감점 3개, 감점 9개 항목으로 구분되어 있다. 김인호 의원은 “평가매뉴얼 항목 중 현실과 동떨어진 평가지표로 운수종사자와 시내버스회사가 불합리한 처우를 받고 있다”고 밝히고, “이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첫째, 안전운행준수 지표는 차량1대당 사고지수와 피해보상액 지수에 대해 최대 150점을 부여해 시내버스 회사와 운수종사자가 스스로 교통사고를 줄이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그러나, 서울시는 보험사로부터 제출받은 사고현황 자료만을 토대로 점수를 부여하고 있다. 특히, 수습기간 중인 운수종사자는 정규직이 되고자 하는 사회적 약자이다. 수습기간 중인 운수종사자의 경우 교통사고 발생시 자비로 교통사고 비용을 처리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운수종사자의 재직기간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 둘째, 시민 만족도 지표 중 저상버스 도입 항목은 저상버스 도입 여부에 대해 최대 130점을 가·감점하고 있다. 교통약자의 이동권 확보와 시내버스 서비스 향상을 위한 저상버스 도입은 매우 중요한 항목이다. 다만, 저상버스 확보여부만을 중시할 것이 아니라 시내버스 노선별 특성을 고려하여 실질적인 저상버스 도입 가능여부를 판별해야 할 것이다. 셋째, 운송비용 관리 지표 중 연비 개선도 항목은 시내버스 회사가 연비 개선을 지속하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전년도에 비해 연비가 개선된 사항을 평가에 반영함으로써 이미 연비가 좋은 회사는 불리하고 과거 연비가 낮았으나 개선된 회사에게는 유리한 지표이다. 매년 전년도보다 높은 연비로 운행할 수 있는 시내버스 차량은 한계가 있어 평가 항목과 배점 변경이 필요하다. 김인호 의원은 “시내버스회사 평가매뉴얼은 시내버스회사의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하고, “궁극적으로는 시민들에게 질 좋은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서울시가 수준 높은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는 점을 빌미로 시내버스 회사와 운수종사자들에게 불합리한 요구를 하지 말 것”을 촉구했다. 김인호 의원은 “서울시가 불합리한 시내버스회사 평가매뉴얼을 준수할 것을 강제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말하고, “현실적이고 시의적절하게 평가매뉴얼을 수정하는 것이 시민들에게 고품질의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지름길”이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시내버스회사, 운수종사자, 시민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해야 할 것”이라고 밝히고, “시내버스회사 평가매뉴얼을 수정하고 개선하는 것을 게을리 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檢, ‘대한항공 기내난동’ 임씨에 징역 2년·벌금 500만원 구형

    檢, ‘대한항공 기내난동’ 임씨에 징역 2년·벌금 500만원 구형

    검찰이 ‘대한항공 기내난동 사건’의 피고인 임모(35)씨에게 징역형을 구형했다. 17일 법원과 검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인천지법 형사9단독 박재성 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항공보안법상 항공기안전운항저해폭행과 업무방해, 상해, 재물손괴, 폭행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한 임씨에게 징역 2년과 벌금 500만원을 구형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항공기 운항을 위험하게 한 중대한 범죄를 저질렀다”며 “사안이 무겁고 재범을 저질러 엄하게 처벌할 필요가 있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앞서 임씨의 변호인은 지난달 열린 첫 재판에서 “검찰의 공소 내용에 대해 사실관계는 모두 인정한다”면서도 항공기안전운항저해폭행죄를 적용할 수 있는지 다퉈보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또 변호인은 “피고인은 수면·불안장애와 함께 알코올 의존증세도 의심된다”며 “이런 점을 양형 결정에 참작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구했다. 임씨는 지난해 12월 20일 오후 2시 20분쯤 베트남 하노이발 인천행 대한항공 여객기의 프레스티지석(비즈니스석)에서 술에 취해 2시간가량 난동을 부린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선고공판은 다음 달 13일 오후 인천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붉은 글 첨삭 ‘어정규장전운’·산수화 등 다산 정약용 고서본·시문 일반 첫 공개

    붉은 글 첨삭 ‘어정규장전운’·산수화 등 다산 정약용 고서본·시문 일반 첫 공개

    조선 후기 실학자인 다산(茶山) 정약용(1762∼1836)이 정조의 지시를 받아 붉은 글씨로 첨삭 지침을 쓴 ‘어정규장전운’(御定奎章全韻) 등 다산 고서본과 시문·서화 등이 일반에 처음 공개된다.한국학중앙연구원은 김영호 단국대 석좌교수가 기증한 어정규장전운 등 다산 자료를 경기 성남 연구원 내 장서각에서 20일부터 6월 10일까지 전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정조가 다산에게 내린 어정규장전운은 한시를 지을 때 필요한 운자(韻字)를 정리한 사전이다. 정약용은 이 책의 상단 여백에 붉은색 글자로 첨삭 의견을 적고 임금의 지시를 받아 교열했다는 사실을 알리는 ‘신 용’(臣 鏞)이라는 글자를 넣었다. 이번 전시에는 어정규장전운 외에도 1936년 정인보와 안재홍이 간행한 ‘여유당전서’(與猶堂全書)의 저본이 된 ‘경세유표’(經世遺表), 다산이 ‘맹자’(孟子)의 내용 일부를 실용적 입장에서 재해석한 ‘맹자요의’(孟子要義) 등의 고서도 볼 수 있다. 다산의 친필 작품 중에는 ‘현진자설’(玄眞子說)과 ‘산재냉화’(山齋話)가 눈길을 끈다. 현진자설은 다산이 1814년 3월 14일 제자를 위해 우화의 형식을 빌려 쓴 글이고, 산재냉화는 수기치인(修己治人)을 이루고자 했던 다산의 처세관이 담긴 책이다. 이외에도 다산이 그린 산수화를 비롯해 남양주 수종사에 놀러 갔다가 지은 시들을 모은 ‘유수종사시권’(游水鍾寺詩卷), 정약용이 쓴 시의 초고들을 엮은 ‘다산유운’(茶山遺韻) 등도 전시에 나온다. 한국학중앙연구원은 17일부터 이틀간 다산학의 세계화를 위해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안 취했어요”…음주단속 경찰 앞에서 저글링 선보인 남성

    “안 취했어요”…음주단속 경찰 앞에서 저글링 선보인 남성

    도로 위에서 경찰의 음주운전 단속에 걸려 차를 세워야다면 운전자 대부분은 아마 딱지 끊을 준비를 하거나 좀 더 심각한 상황을 예상한다. 그러나 미국의 한 대학생은 자신이 술을 마시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해보이기 위해 경찰 앞에서 저글링 묘기를 선보였다. 지난 9일(현지시간) 뉴질랜드 헤럴드는 미국 센트럴 아칸소대학 3학년 블레이크 퍼켓이 도서관에서 집으로 가던 중 경찰에게 잡혔다고 전했다. 경찰은 블레이크가 차를 천천히 몰아서 음주 운전을 했다고 생각했다. 금요일 밤에는 특히 대학 캠퍼스 근처에서 약물을 하거나 술을 마시는 학생들이 많기 때문이다. 그러나 블레이크는 자동차 후미등이 깨져서 일부러 속력을 내지 않았던 것이다. 블레이크는 자신이 맨정신임을 증명하기 위해 차에서 곤봉 세 개를 꺼냈고 순찰차 앞에서 저글링을 선보이기 시작했다. 현란하게 곤봉을 돌리는 모습에 경찰들은 웃었고 훈훈한 분위기 속에 집으로 무사히 돌아갈 수 있었다. 아마추어 마술사이기도 한 그는 사실 유명 대회에서 수상을 거둔 저글링 전문가였다. 자동차 번호판까지 ‘저글러(JUGGLER)’라고 붙일 정도다. 이후 블레이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새로운 방식으로 음주운전 단속을 받았다"며 "운전자들 모두가 안전운전하길 바란다"는 글을 올렸다. 그리고 며칠 뒤 학교에서 열린 마술쇼에 경찰을 초대해 인연을 이어갔다. 사진= 유튜브, 인스타그램(@blaykp)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오산기지로 들어와 주한미군기지 모처로 이동… 탄핵 심판·조기 대선 등 정치일정과 관계 없어”

    사드 장비 반입과 관련한 궁금증을 7일 한·미 양국 군 관계자의 일문일답을 통해 알아봤다. →사드 장비가 언제 도착했나. -어제 아주 일부만 들어왔다. 앞으로 계속 올 것이다. 사드 포대에는 여러 장비가 필요한데 발사대를 포함한 일부가 이번에 도착했다. →언제 가동하나. -가능한 한 조속한 시일 내에 하는 것으로 방침을 정했다. →부지가 조성되면 성주로 이동하나. -그렇다. 전개했다가 배치한다고 보면 된다. 일단 오산기지로 들어왔고 주한미군 기지 모처로 이동한 상태다. 어디인지 공개할 수는 없다. →사드 전개 완료 예상 시점은. -전개 일정이 내부적으로는 돼 있는데 일정에 관해서는 주한미군사령부 측에서 공개할 수 없다. 한국 측은 한·미주둔군지위협정(SOFA)에 따른 부지 공여 등 절차를 차질 없이 할 것이다. 미국 측은 시설 공사와 장비 전개 등을 한다. →일찍 전개한 이유는. -북한 핵·미사일 위협이 고도화·가시화되고 있다는 측면에서 한·미가 협의하에 사드의 조속한 배치에 합의했고 관련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사드 알박기’ 아닌가. -계획된 일정에 따라 한·미가 판단해 진행하는 것이다. →주한미군 기지 모처에서 작전운용하다가 성주로 옮기는 것인가. 아니면 성주골프장 완료 전까지는 대기 상태인가. -대기 개념으로 보는 게 맞다. 사드 장비가 다 들어온 게 아니다. →이번에 병력도 들어왔나. -병력은 안 왔다. →북한의 어제 미사일 발사와 관련 있나. -북한이 미사일을 쐈다고 바로 결정해서 들어온 것은 아니다. 한·미 간 충분한 협의를 거쳐 사전에 판단했던 것이다. →사드 전개 결정 시점은 언제인가. -충분한 시간을 두고 판단한 사안이다. →조기 대선을 염두에 뒀나. -이게 조기 대선과 무슨 상관인가. 사드의 조속한 전개를 위해 한·미가 합의하고 방안을 강구하는 차원에서 사전에 전개하고 준비함으로써 배치 기간을 단축하는 노력의 일환이다. 정치 일정을 고려해 판단한 사안이 아니다. →사드 배치까지 앞으로 얼마나 걸리나. -가능하면 조속한 시일 내에 배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작년 11월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의 발언 이후 올해 6∼8월 사드가 배치될 것이라는 추론이 나왔다. 그런데 (롯데와의) 사드 부지 교환 계약이 늦어졌다. 북한 핵·미사일 위협이 굉장히 고도화되는 여러 상황을 종합해 현재 진행 중인 일정을 최대한 조속히 할 방안을 강구했다. 그 일환으로 사드의 한반도 전개를 시작한 것이다. →사드 부지가 조성되면 장비를 옮겨 배치를 완료하는가. -현재 개념은 (사드 장비를) 들여온 뒤 부지가 조성되면 배치한다는 것이다. →부지 조성은 언제 완료되나. -부지 공여 협상이 개시됐고 시설분과위, 환경분과위가 외교부 주관으로 국방부, 환경부 참가하에 절차를 진행 중인데 바로 서명을 하는 게 아니라 현장 지질조사와 측량도 하고 시간이 소요된다. 이를 통해 시설과 환경 등에 문제가 없다고 하면 한·미가 다시 합동위를 열어 부지 공여를 승인해야 한다. 1∼2주에 끝나지 않는다. 설계도 같이 진행될 것이다. 환경영향평가에 소요되는 시간도 있다. 설계와 환경영향평가 등이 가변적이어서 한두 달이 왔다 갔다 할 수 있다.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대응이 맞나. -북한이 2월 12일 새로운 고체연료를 사용해 미사일을 쐈다. 그런 북한 핵·미사일 위협을 전부 고려해 판단하고 일정을 잡은 것이다. →한 달 내에 배치되는 것 아닌가. -구체적 일정에 대해서는 말할 수 없다. 박홍환 전문기자 stinger@seoul.co.kr
  • 한국 도착한 사드…외교부 “한미 공조해 중국에 사드입장 전달”

    한국 도착한 사드…외교부 “한미 공조해 중국에 사드입장 전달”

    사드 발사대 2기를 포함한 일부 장비가 지난 6일 밤 한국에 도착했다. 국방부는 7일 한미 양국 군 당국이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의 주한미군 배치 작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한미 양국이 사드를 최대한 빨리 작전운용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사드보복 수위를 높였던 중국의 거센 반발이 예상된다. 이에 외교부는 한미 공조 하에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보복’에 나선 중국에 우리 측 입장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을 통해 “주한미군 사드 배치는 한미 동맹 차원에서 결정을 내려서 추진하는 사안”이라며 “사드가 오로지 북한 핵과 미사일에 대한 방어용 조치이고, 제3국을 겨냥하지 않는다는 분명한 입장을 중국측에 전달하는 문제에 대해 한미간 공동 보조를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조 대변인은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의 방한이 추진되고 있다며 중국을 설득하는 문제에 대한 한미간 조율이 이뤄질 것임을 시사했다. 조 대변인은 “틸러슨 장관이 방한할 경우 북핵 및 북한 문제에 대한 공조, 사드 배치와 관련한 한미 협력,최근 동북아 지정학적 상황 등에 대해 매우 시의적절한 협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