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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천구 ‘신뢰받는 마을버스 만들기’ 시동

    서울 금천구가 마을버스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소매를 걷어붙였다. 우선 심층적인 이용자 분석으로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집중점검할 계획이다. 금천구는 15일부터 30일까지 구 홈페이지와 구청, 동주민센터 민원실 등 온·오프라인에서 마을버스 서비스 만족도 조사를 한다고 14일 밝혔다. 지역 6개 운수업체의 마을버스 노선 10개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쾌적성, 편리성, 안전성, 신뢰성 등 4개 항목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한다. 보다 상세한 결과를 위해 노선별 조사 대상도 기존 최소 10명에서 최소 50명 이상으로 확대한다. 다음달부터 9월까지는 인근 학교, 기업체 등 마을버스를 지속적으로 이용하는 이용객을 대상으로 집중조사와 환승역 대면조사도 진행한다. 이 밖에도 마을버스 운수업체와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현장모니터링도 실시한다. 구 점검반이 실제 마을버스를 탑승해 차량 청결, 친절도, 안전운행 여부 등을 살핀다. 점검 결과 위반 유형에 따라 시정조치 및 개선명령, 행정지도 등을 실시하고 모범 운수종사자에게는 표창장을 수여한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리비아에 감도는 전운...국제사회 초긴장

    리비아에 감도는 전운...국제사회 초긴장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를 장악하겠다고 천명한 거대 군벌이 트리폴리 주변을 에워싸듯 손에 넣으면서 전운이 감돌고 있다. 리비아 동부의 거대 군벌 칼리파 하프타르 최고사령관의 리비아국민군(LNA)이 6일(현지시간) 트리폴리 국제공항 점령을 선언했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이 공항은 수도에서 약 50㎞ 떨어져 있다. LNA측은 또 트리폴리 남부의 와디 엘라베이아 지역도 차지했다. 파예즈 알 사라즈 리비아 통합정부(GNA) 총리는 이날 “유혈사태를 피하고 분열을 끝내고자 하프타르 사령관에게 양보 의사를 전했으나 뒤통수를 맞았다”면서 “LNA에 결연하게 맞설 것”이라고 밝혔다. 하프타르 사령관은 지난 4일 트리폴리로 진격을 선언했다. 유엔을 비롯한 국제사회가 LNA에 군사 행위를 중단하고 촉구했지만, 하프타르 사령관은 이 요구를 무시하고 정부군과 교전했다. 5일 하프타르 사령관을 만나 중재를 시도했던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무거운 마음과 깊은 우려와 함께 리비아를 떠난다. 그러나 트리폴리 안팎에서 유혈 충돌을 피할 수 있다는 희망은 여전하다”고 밝혔다. 주요 7개국(G7) 외무장관들은 같은 날 “LNA의 군사 활동은 유엔의 중재 절차를 방해하고 리비아인들을 위험에 빠트리는 동시에 고통을 연장할 뿐”이라면서 “리비아 분쟁에 대해 어떤 군사적 해결책도 없다는 것을 굳게 믿는다”고 밝혔다. 반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6일 “리비아인이 스스로 그들의 운명을 결정하고, 외부에서 부여하는 데드라인 없이 대화를 시작해야 한다”면서 국제사회 개입에 부정적 시각을 드러냈다. 리비아는 2011년 시민혁명으로 무아마르 카다피 독재정권이 무너진 뒤 내전을 겪었다. 지금까지도 무장세력 난립으로 혼란이 지속되고 있다. 현재 유엔 지원으로 구성한 리비아 통합정부가 트리폴리를 비롯한 서부를 통치하고, 카다피를 따르던 군부를 규합한 하프타르 사령관이 동쪽을 점령해 국가가 사실상 양분됐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20년 뒤 운전자 3명 중 1명이 고령”…면허 반납 보상법 발의

    “20년 뒤 운전자 3명 중 1명이 고령”…면허 반납 보상법 발의

    늘어나는 고령 운전자 교통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65세 이상 운전자가 운전면허증을 스스로 반납할 경우 이를 보상하도록 하는 법안이 제출됐다. 6일 더불어민주당 김민기 의원이 대표 발의한 도로교통법 일부개정안은 고령 운전자의 안전운전 및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근거를 마련하고, 운전면허증 자진 반납 보상 제도를 도입하는 내용이 담겼다.김 의원이 장래인구추계와 운전면허 소지자 현황 자료를 근거로 산출한 결과에 따르면 65세 이상 운전자의 비중은 2018년 9%에서 2028년 기준 22%, 2038년 기준 35%로 전망된다. 고령 운전자가 유발한 교통사고 건수와 사상자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에 의한 사망자 수는 2010년 547명에서 2013년 737명, 2015년 815명, 2018년 843명으로 집계됐다. 앞서 국토부와 경찰청 등은 지난해 ‘교통안전 종합대책’을 통해 75세 이상 운전자의 면허 갱신기간에 교통안전교통을 받도록 의무화하고, 갱신 기간도 5년에서 3년으로 단축했다. 국토부는 고령 운전자를 위해 도로 표지판을 글자 크기 확대를 추진한다.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65세 이상 운전자가 운전명허를 자진 반납할 경우 교통비 지원 등 혜택을 준다. 김 의원은 “현행법상 고령운전자 관련 제도는 교통안전교육 및 정기 적성검사의 강화에 그친다”며 “고령운전자의 증가 추세에 따른 장기대책 수립이나 지자체에서 시행 중인 운전면허증 자진 반납제도에 관한 법적 근거는 미비한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평화 길잡이’ 연평도 등대 45년 만에 다시 불 밝힌다

    ‘평화 길잡이’ 연평도 등대 45년 만에 다시 불 밝힌다

    1960년 설치 조기잡이 배 길잡이 역할 北 해상침투 우려 지적에 1974년 중단 남북 화해무드 타고 해수부 실사 마쳐 판문점 선언 1주년 즈음해서 재가동 백령도 등대는 새로 짓고 내년 운영우리나라 최북단인 서해 5도 해상 길잡이 역할을 하다가 안보문제로 가동이 40여년간 중단된 인천 옹진군 연평도 등대와 백령도 등대가 다시 불을 밝힌다. 해양수산부는 남북관계 및 서해 5도 조업여건 변화에 따라 판문점선언 1주년 즈음해서 연평도 등대를 재가동하기로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연평도 서남단 해발 105m 지점에 있는 연평도 등대는 1960년 설치돼 전국에서 몰려드는 조기잡이 배의 길잡이 역할을 했다. 하지만 등대 불빛이 북한 간첩의 해상침투를 쉽게 할 수 있다는 지적에 따라 1974년 가동을 멈췄다. 이후 등대는 45년 동안 한 번도 불을 밝히지 못했고, 남북분단의 상징과도 같은 존재로 남았다. 하지만 해수부는 남북정상회담 이후 북방한계선(NLL) 인근에 남북공동어로구역이 추진되고 서해 5도 야간조업이 실시되는 등 여건이 변하자 연평도 등대를 다시 가동하기로 방침을 세웠다. 특히 인천항과 북한 해주·남포항을 잇는 항로가 개설되면 연평도 등대가 인천항∼해주 항로의 길목에 있어 남북을 오가는 선박의 안전운항에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북한산 바닷모래를 실어 나르기 위해 인천항~해주 항로가 운영될 당시인 2005년에도 연평도 등대를 재가동하는 방안이 추진됐으나 군부대 반대로 무산됐다. 해수부는 지난해 8∼10월 3차례에 걸쳐 연평도 등대를 실사한 결과 보수작업을 거치면 재가동에 별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 건물 보수는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이 맡아 지난해 12월 공사를 발주했다. 해수부는 국방부와 협의해 연평도 등대 재가동에 대한 조건부 동의를 받았다. 국방부는 등대 불빛이 북한에서 보이지 않도록 빛의 세기(광도)를 조절하고, 유사시 해수부와 협의해 등대를 소등할 수 있는 통제 권한을 요구했다. 등대의 광도는 빛이 도달하는 거리를 기준으로 하는데 연평도 등대의 경우 북한에 빛이 닿지 않으려면 20㎞ 이내에서 광도를 조절하는 게 적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촛불 1만개(1만 칸델라) 밝기 정도다. 해수부는 우리나라 최북단 섬인 백령도에 있는 등대도 재가동하기로 했다. 국방부와의 협의 당시 백령도 등대를 다시 가동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그러나 시설이 워낙 낡아 다시 사용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현 등대를 허물고 새 등대를 만들어 내년 이후 운영할 방침이다. 1963년 설치된 백령도 등대도 1974년 연평도 등대와 함께 가동이 중단됐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한미, 전작권 전환 별도 기구 신설… 文정부 임기 내 완료 ‘속도’

    한미, 전작권 전환 별도 기구 신설… 文정부 임기 내 완료 ‘속도’

    합참의장·주한미군사령관 매월 개최 8~9월 첫 단계 ‘최초작전능력’ 검증 내년엔 추가로 두 단계 검증 통과해야 “검증 많아 현정부 내 힘들 것” 분석도한국과 미국이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의 조건을 평가하는 별도 협의체로 특별상설군사위원회(SPMC)라는 조직을 새로 만들어 지난달부터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문재인 정부 임기 내 전작권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는 국방부가 본격적으로 미측과 전작권 전환을 위한 협의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1일(현지시간) 미 워싱턴 국방부 청사에서 개최된 패트릭 섀너핸 국방부 장관 대행과의 회담에서 “국군 핵심군사능력에 대한 한미 공동평가를 위해 매월 박한기 합참의장과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 겸 한미연합사령관이 SPMC를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SPMC는 안정적인 전작권 전환 논의를 위해 한미가 별도의 협의체를 개설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며 새로 개설된 협의체로, 지난달 첫 회의를 개최했다는 것이다. 박 의장과 에이브럼스 사령관을 포함해 전작권 업무와 관련된 일부 인사들이 참여한다. 기존 현안이 있을 때마다 개최됐던 상설군사위원회(PMC)에서는 연합훈련 등 한미 동맹에 대한 포괄적 논의가 이뤄졌다면 SPMC에서는 전작권 전환의 조건 중 하나인 ‘한미연합방위를 주도할 수 있는 한국군의 핵심군사능력 확보’에 대한 평가를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군 관계자는 “SPMC는 앞으로 매달 개최하는 것으로 계획하고 있으나 PMC와 한미 연합연습이 실시되는 달에는 제외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앞서 한미는 2014년 제46차 한미안보협의회(SCM)에서 ‘조건에 기초한 전작권 전환’ 원칙에 합의하면서 ▲한미연합방위를 주도할 수 있는 한국군의 핵심군사능력 확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군의 초기 필수대응능력 구비 ▲전작권 전환에 부합하는 한반도 및 지역 안보환경 등을 전작권 전환 조건으로 제시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SPMC에서는 한국군 핵심군사능력을 평가하지만 그 핵심군사능력 속에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군의 필수대응능력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미가 SPMC를 꾸려 구체적인 전작권 전환 평가 논의에 나서면서 문재인 정부 임기 내 전작권 전환에 속도가 붙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현재 군은 오는 8~9월 전작권 전환을 위한 최초작전운용능력(IOC) 검증을 앞두고 있다. IOC 검증을 마치면 내년부터는 완전운용능력(FOC) 검증과 완전임무수행능력(FMC) 검증 절차로 이어진다. 이런 검증 절차가 원활히 진행된다면 이번 정부 임기 내에 전작권 전환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다만 아직 여러 단계의 평가 및 검증을 거쳐야 하는 시점인 만큼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한다는 분석도 나온다.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은 “전작권 전환을 위한 조건에 대해 이제 한미가 평가를 시작하는 단계”라며 “한미 간 평가를 통해 조건 충족이 부진하다 싶으면 전작권 전환 시기는 뒤로 늦춰질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울산 고래바다여행선 올해 정기운항 돛 올렸다

    울산 고래바다여행선이 2일 돛을 올리고 올해 정기운항에 들어갔다. 고래바다여행선(550t)은 식당, 카페, 공연장, 회의실, 휴게실, 수유실 등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승선 정원은 320명이다. 고래바다여행선은 이날 첫 운항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월요일을 제외한 주 8회 고래 탐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해안 야경을 구경하며 뷔페 식사를 즐기는 디너 크루즈는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매주 금요일 1회 운항한다. 승객이 고래바다여행선에서 고래를 보지 못하면 고래박물관 무료 관람권이나 고래생태체험관 4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고래바다여행선은 고래 탐사 116회, 디너 크루즈 6회, 런치 크루즈 등 기타 1회로 총 123회 운항했다. 2만 2932명이 고래바다여행선을 이용했다. 고래 발견은 크루즈선 도입 이후 가장 높은 24회를 기록했다. 남구도시관리공단 관계자는 “올해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안전운항을 하겠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봄 행락철 사고 주의”…전세버스 특별합동점검

    “봄 행락철 사고 주의”…전세버스 특별합동점검

    국토교통부는 봄꽃축제, 체험학습 등 단체 이용객이 집중되는 봄 여행주간을 맞아 전세버스가 많이 모이는 전국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국토부와 경찰청, 지자체, 교육부, 교통안전공단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실시된다. 전세버스를 대상으로 재생타이어 사용, 불법 구조변경 등 안전기준 준수 여부와 좌석안전띠 정상작동 및 소화기·비상망치 비치 적정 여부 등을 점검한다. 특히 무자격 운전자, 음주운전 여부, 속도제한 준수 및 휴식시간 보장과 같은 근로시간 준수 등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대중교통과 김동준 과장은 “음주운전 및 운행 중 휴대폰 사용 등 안전운행을 방해하는 행위 금지 등 운송사업자 및 운수종사자 준수사항을 전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한미 국방장관, 연합군사 훈련 중단 우려 잠 재울까

    정경두 국방장관이 1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패트릭 섀너핸 미국 국방부 장관 대행과 하노이 2차 북미 정상회담 결렬 이후 한반도 안보에 대해 논의한다. 특히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한미 연합군사훈련 중단에 대해 우려을 불식하고 한미 양국의 군사력을 유지할 방안이 중점 거론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회담은 지난해 12월 섀너핸 장관 대행 취임 이후, 하노이 정상회담 결렬 이후 처음 열리는 한미 국방장관간 회담이다. 한미 두 장관은 제2차 북미정상회담 이후 한반도 안보정세 평가를 공유하고 지난 12일 종결된 ‘동맹’ 연습에 대한 평가와 향후 연습 및 훈련 방향,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추진과 기타 다양한 한미동맹 현안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한다. 또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 추진 상황과 ‘9·19 군사합의’ 이행 상황 등에 대해서도 양국의 입장을 조율할 예정이다. 오는 8월로 예정된 한미 연합 지휘소훈련(‘19-2 동맹’)과 병행해 실시되는 전작권 전환을 위한 최초작전운용능력(IOC) 검증을 내실 있게 시행하는 문제도 중점으로 다룬다. 워싱턴의 한 소식통은 “우리 정부가 대북 군사 교류에 대해 미측의 협조 요청을 하고, 미측이 이를 받아들일 수 있다”면서 “이번 한미 국방장관 회담이 원활한 남북 군사합의 이행을 위한 징검다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정 장관은 회담에 앞서 버지니아주 알링턴 국립묘지를 참배하며 회담 이후에는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를 방문해 국무부와 국방부에서 근무했던 한반도 안보전문가들을 만난다. 이 자리에서도 한반도 비핵화, 평화정착과 관련한 다양한 군사문제에 관해 의견을 나눌 것으로 보인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한-미 국방장관 내일 회담…연합훈련·전작권전환 협의

    한-미 국방장관 내일 회담…연합훈련·전작권전환 협의

    미국을 방문 중인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오늘(1일) 오전 11시 30분(한국시간 2일 0시 30분)에 패트릭 섀너핸 미국 국방부 장관 대행과 회담을 한다. 하노이 회담 결렬 후 심화된 북미 간 교착 상태를 타개할 방법을 마련하는 데 주력한다. 두 장관은 2차 북미정상회담 이후 한반도 안보 정세를 평가하고, 북미 비핵화 대화를 견인하기 위한 국방당국 차원의 후속 조치를 협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달 4일부터 12일까지 실시된 ‘19-1 동맹’ 연습의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연합 연습 및 훈련의 방향도 논의한다. 두 장관은 또한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 추진 상황과 ‘9·19 군사합의’ 이행 상황 등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오는 8월로 예정된 한미 연합 지휘소훈련(‘19-2 동맹’)과 병행해 실시되는 전작권 전환을 위한 최초작전운용능력(IOC) 검증을 시행하는 문제도 다뤄질 전망이다. 앞서 한미는 지난해 10월 제50차 한미안보협의회(SCM)에서 현 한미연합사령부와 유사한 미래 연합사(한국군 대장 사령관) 유지, 주한미군 주둔 및 유엔군사령부 유지, 미국 확장억제 지속 제공 등을 핵심으로 한 ‘전작권 전환 이후 연합방위지침’에 합의한 바 있다. 정 장관은 한미 국방장관 회담에 앞서 1일 오전 11시(이하 현지시간)에 버지니아주 소재 알링턴 국립묘지를 참배한다. 2일에는 코리 가드너 미 상원 외교위원회 동아시아·태평양소위원장과 애덤 스미스 미 하원 군사위원장을 차례로 만나 한미동맹에 대한 지지와 관심을 당부할 계획이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재테크 단신]

    [재테크 단신]

    ●NH농협은행, 보증서 담보대출 3종 출시 NH농협은행은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과 업무협약을 맺고 ‘일자리기업론’, ‘사회적기업론’, ‘자영업자론’ 등 보증서 담보대출 신상품 3종을 출시했다. 지원 대상은 일자리기업론은 ▲일자리창출에 기여한 기업 ▲창업 7년 이내 기술창업기업 ▲2030 스타트업 기업 등이다. 사회적기업론은 ▲고용노동부 및 지방자치단체가 인증한 사회적기업 ▲소셜벤처기업 등이며, 자영업자론은 ▲매출액 5억원 이하 영세자영업자 ▲성장정체기 자영업자 등이다. 보증기관이 발급한 보증금액 이내에서 최대 10년까지 대출 가능하고 최대 6년간 0.2~0.5% 포인트까지 보증료를 우대한다.●현대해상, 운전습관연계 자동차보험 출시 현대해상은 차량정보를 자동 송수신하는 현대자동차의 ‘블루링크’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운전습관연계(UBI) 자동차보험을 출시했다. ‘커넥티드카-UBI 특약’에 가입하면 추가 보험료 할인 혜택을 준다. 기존 ‘커넥티드카 할인 특약’의 7% 보험료 할인 혜택에 더해 보험료를 5% 추가 할인해 주는 상품이다. 안전운전 여부는 블루링크 장치를 활용해 급가속, 급감속, 급출발, 운행시간대를 고려해 판정한다. 블루링크 서비스의 ‘안전 운전습관’에 기록된 점수가 70점 이상인 경우 보험료 할인혜택을 적용받는다.●최저 수수료 ‘대신증권 로보어드바이저’ 펀드 대신증권이 업계에서 수수료가 가장 싼 ‘대신 로보어드바이저’ 펀드를 출시했다. 주식형 펀드의 경우 손실이 나도 증권사가 연 1~2%를 수수료로 떼는데 이 상품은 총 수수료율이 0.137%이다. 성과 보수형 펀드여서 수익이 날 때만 수익의 10%를 가져간다. 국내 상장 주식과 채권, 원자재, 달러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한다. 펀드매니저의 판단이 배제되고 로보어드바이저 알고리즘으로 고른 자산들에 투자해 변동성을 낮추고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다. 최소 가입 금액에 제한이 없고 대신자산운용에서 운용한다.
  • 아시아나항공, 최첨단 차세대 항공기 A350 도입… 31일부터 美 운항

    아시아나항공, 최첨단 차세대 항공기 A350 도입… 31일부터 美 운항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경영방침을 ‘수익역량 확대’로 정하고 안전운항 역량 강화와 단위당 운임(YIELD) 제고, 창의적 업무환경 조성, 안정적 재무구조 구축을 통해 새로운 미래를 여는 데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이 중 YIELD 제고를 위해 A350으로 대표되는 최첨단 차세대 항공기를 적재적소에 배치해 기재 및 네트워크 경쟁력을 공고히 하고 타깃시장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통해 상위 클래스 판매를 확대하는 선순환 구조를 이루어갈 방침이다. 첫 시작으로 아시아나항공은 하계 스케줄이 시작되는 오는 31일부터 A350을 연평균 탑승률이 85~90%에 이르는 미국 서부 지역인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등 3개 도시에 투입한다. 또 베트남 하노이, 싱가포르, 프랑스 파리 등 항공 수요가 풍부한 도시에도 A350을 투입해 주요 노선에 대한 경쟁력을 강화한다. 아시아나항공 A350이 기존 항공기와 차별화되는 요소는 기내 유료 인터넷(WiFi) 서비스, 기내 휴대전화 로밍서비스, 이코노미 스마티움 좌석을 운영하는 것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A350 4대를 추가 도입하는 등 2022년까지 총 32대의 장거리 여객기를 확보해 장거리 노선이 전체 공급의 60%를 차지하는 장거리 중심 네트워크 항공사로 탈바꿈해 나갈 계획이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국제 항공산업 주도하는 IATA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1945년 쿠바 아바나에서 설립된 국제협력기구다. 전 세계 120개국 287개 민간 항공사들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캐나다 몬트리올과 스위스 제네바 등 두 곳에 본부가 있으며, 전 세계 53개국에 54개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IATA는 국제항공업계의 정책 개발, 규제개선, 업무 표준화를 이끌고 항공산업 발전과 회원사들의 권익을 대변한다. 회원 항공사들의 안전운항을 위한 감사 프로그램(IOSA)을 운영하며 안전 운항 강화에도 힘쓴다. 특히 운항 거리 및 유가 등을 고려해 국제선 항공 운임을 결정하고 조정하는 중요한 권한도 갖고 있다. IATA는 크게 연차총회(AGM), 집행위원회, 분야별 위원회 등 3개의 회의체를 통해 각종 주요 의사 결정을 내린다. 1년에 한 번씩 개최되는 연차총회에는 회원사의 최고 경영층, 제작사 및 유관업체 관계자, 언론 매체 등이 대거 참석한다. 연차총회에서는 IATA 결의안 채택과 주요 의사결정 승인이 이뤄진다. 사실상 글로벌 항공업계의 정책과 철학을 이끄는 중요한 회의다. 전 세계 회원사 대표 중 31명으로 이뤄지는 집행위원회(BOG)는 연 2회 열린다. 특히 정책 방향을 결정하고 예산, 간부 임명, 회원사 가입·탈퇴 등 IATA의 운영 사항들을 여기서 정한다. 분야별 위원회는 화물, 환경, 재무, 산업, 등 총 6개 분야로 구성돼 있다. 각 분야에는 20명 이내의 위원들이 소속돼 있으며 이들이 부문별 IATA 정책 및 전략 등을 수립한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실제 보험료와 다르고 상세 보장은 빠져있고 불편함에 방문자 줄고

    실제 보험료와 다르고 상세 보장은 빠져있고 불편함에 방문자 줄고

    # 직장인 이모(30)씨는 최근 자동차보험에 가입하기 위해 온라인 보험료 비교사이트 ‘보험다모아’에 접속했다. 본인 인증을 하고 자동차 정보와 담보 조건 등을 입력했더니 11개 손해보험사의 예상 보험료가 떴다. 하지만 막상 상품에 가입하려고 해당 보험사의 홈페이지로 연결해 다시 조회해보니 보험료가 달라졌다. 보험다모아에서는 보험사들이 공통적으로 파는 특약만 비교할 수 있어 개별적으로 제공하는 추가 할인이나 세부 특약 내용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이씨는 “보험사 사이트에서 조회한 보험료와 보험다모아의 결과가 15만원이나 차이가 나서 믿음이 안 간다”면서 “처음부터 개별 보험사 홈페이지에서 조회하는 게 나을 것 같다”고 꼬집었다. # 올해 초 쿠바 여행을 다녀온 오모(35)씨도 여행자보험 가입을 위해 보험다모아를 이용했다가 비슷한 불편을 겪었다. 해외여행자보험을 선택해 성별과 생년월일을 입력하니 보험료가 낮은 순으로 보험사들이 정렬됐다. 하지만 보험료가 얼마인지만 확인할 수 있었을 뿐 해외의료비, 배상책임 등 세부 보장 내용을 확인하려면 각 보험사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다시 조회해야 했다. 오씨는 “가까운 곳을 짧게 다녀오는 여행이 아니라서 단순히 최저가가 아니더라도 보장 내용이 충실한 상품에 가입하고 싶었는데 하나하나 눌러봐야 알 수 있었다”면서 “보장 내용도 한눈에 볼 수 있으면 좋겠다”고 지적했다. 금융당국과 보험협회가 고객 편의를 내세워 2015년 선보인 보험다모아 서비스가 좀처럼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 출범 초기 반짝 관심을 받았지만, 세부 보장 내용까지는 비교할 수 없는 데다 포털사이트와 연계해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계획도 틀어지면서 입지가 좁아지는 모양새다. 금융당국과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는 오는 5월 대대적인 개편을 통해 경쟁력을 되찾겠다는 방침이다. 보험다모아가 ‘새 단장’을 통해 다시 소비자들을 끌어모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보험다모아는 다양한 보험 상품의 보험료를 비교·조회하고 가입까지 바로 연결할 수 있는 서비스다. 온라인 보험 상품에 대한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만들어졌다. 단독실손보험과 자동차보험, 여행자보험, 연금보험, 보장성보험, 저축성보험 등을 조회할 수 있다. 현재 등록된 상품은 총 369종으로 2015년 11월 출범 당시 207종보다 늘었다. 지금까지 누적 방문자 수도 367만여명에 이른다. 하루 평균 방문자 수가 2016년 2575명에서 2017년 3409명까지 늘었다가 지난해에는 2885명으로 쪼그라들었다. 이달 들어서는 3688명 수준이다. 보험다모아에서 상품을 비교해 본 뒤 실제 가입하려면 해당 상품을 파는 보험사 홈페이지로 넘어가서 진행해야 한다. 현재 방문자 중 58.5% 정도가 보험사 가입 페이지로 이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다모아에서 개별 보험사 사이트로 이동한 건수는 여행자보험이 27.7%로 가장 많았다. 이어 자동차보험 26.9%, 보장성보험 25.0%, 단독실손보험 15.9%, 연금보험 3.0%, 저축성보험 1.5% 등의 순이었다. 손보협회 관계자는 “보험다모아 출시 이후 자동차보험을 온라인으로 파는 보험사가 1개사에서 11개 모든 보험사로 확대됐다”면서 “보험다모아가 온라인 보험 상품 시장의 활성화에 기여한 것”이라고 평가했다.하지만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보험 상품 비교가 단편적이라는 지적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특히 고객 이용 비중이 큰 자동차보험 보험료가 실제 가입할 때의 보험료와 차이가 크다는 불만이 많다. 보험다모아에서의 보험료 비교는 개인별 맞춤형 조회가 아니라 표준 가입 조건으로 일반적인 보험료를 비교해 보는 수준이다. 따라서 최종 확정 보험료가 아니라 참고자료에 불과하다는 한계가 있다. 현재 보험다모아에서 비교 가능한 자동차보험 할인 특약은 마일리지, 블랙박스, 자녀, 커넥티드카, 대중교통, 안전운전습관, 과거 주행거리 연동, 이메일 명세서, 서민우대 등 9종이다. 차선이탈 경고장치, 자동 비상제동장치, 전방충돌 경고장치와 같은 첨단 안전장치 할인 특약 등은 반영되지 않는다. 다만 모든 특약을 보험다모아에 담으면 서버가 무거워질 수 있다는 반론도 있다. 세부 보장 내용까지 모두 표시하면 보험 상품을 직접 비교해야 하는 소비자들이 이용하기에 오히려 복잡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또 일부 보험사만 제공하는 특약을 비교사항에 반영하기는 힘든 상황이다. 손보협회 관계자는 “자동차보험의 경우 전 보험사 공통 특약은 늘려나갈 예정이지만 특정 회사만 제공하는 특약을 넣으면 해당 회사만 보험료가 저렴하게 보일 수 있어 반영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금융위와 협회들은 이번 개편에서 홈페이지 디자인을 모바일로도 편하게 볼 수 있도록 개선할 예정이다. 금융 소비 환경이 PC 중심에서 모바일 중심으로 변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보험다모아에 접속하는 비중은 PC가 59.5%, 모바일이 40.5%다. 보험개발원의 중고차 사고이력정보 서비스 ‘카히스토리’와도 연계한다. 중고차 사고 조회와 보험료 비교를 한 번에 할 수 있게 만들 계획이다. 또 현재 6개 종목(실손, 자동차, 여행자, 보장성, 저축, 연금)으로 분류돼 있는 메인페이지 항목에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어린이·태아보험과 암보험을 신설한다. 아울러 보장성보험 안에 치아보험, 치매보험 항목도 새로 추가해 온라인 전용 상품 활성화를 추진한다. 연금보험과 저축성보험에 대한 소비자 상품 가이드도 신설한다. 세제 혜택, 원금 보장 유무 등을 간단한 질의응답 형태로 작성해 소비자가 원하는 보험 상품을 선택할 수 있게 만들 예정이다. 보험 유형, 예금자보호 여부 등 상품의 특성 정보를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이미지 아이콘을 추가하고 온라인 전용 상품을 화면 상단에 배치해 소비자 편의성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현재는 보험 상품 설명이 텍스트 위주로 돼 있어 소비자들이 직관적으로 비교하기 어렵고 온라인 전용 상품과 텔레마케팅, 방카슈랑스(은행에서 파는 보험) 상품이 섞여 있어 인터넷에서 바로 가입이 가능한 상품만 골라보기 힘들다. 홍보 부족은 남은 과제다. 당초 금융당국은 보험다모아 홈페이지 주소를 몰라도 소비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포털사이트와의 연계를 적극 추진했다. 포털사이트 검색창에 자동차보험이나 자동차보험료를 입력하면 보험다모아의 보험료 비교 정보를 곧바로 확인할 수 있게 해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취지였다. 하지만 네이버는 수수료 협의가 안 돼 처음부터 입점에 실패했고, 다음과의 연계도 지난해 7월 서비스가 끝났다. 다음을 통한 클릭 수가 미미하자 서비스 중단을 선택한 것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2017년에는 시연회 등 적극적인 홍보로 인해 새로 유입되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지금은 보험다모아를 예전에 써 본 사람들만 계속 사용하는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아직까지 포털사이트와의 추가 연계 계획은 없고 서비스 개편 이후 홍보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보험료와 필요한 보장 내역을 비교·분석 해주는 핀테크(금융+기술) 애플리케이션(앱)이 최근 늘어나면서 보험다모아 홍보 강화가 더욱 절실한 상황이다. 한 보험사 관계자는 “보험사들은 각자 다이렉트 보험사이트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보험다모아 홍보에 적극 나설 유인이 적은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보험사 관계자는 “아직까지 우리나라 보험 시장은 설계사를 통한 영업이 주를 이루고 있어 온라인 전용 상품의 활성화가 더딘 편”이라면서 “본인에게 필요한 보험 수요를 따져 보고 설계사 등 전문가들로부터 상품 추천을 받은 뒤 보험다모아 사이트에서 관련 상품들을 객관적으로 비교해보는 식으로 활용하면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현대폰터스, 블랙박스 신제품 ‘센스 플러스(SENSE PLUS)’ 출시

    현대폰터스, 블랙박스 신제품 ‘센스 플러스(SENSE PLUS)’ 출시

    3년 연속 스타브랜드 블랙박스 부문 대상에 선정된 현대폰터스가 14일 ‘폰터스 시크릿(SECRET)’ 출시에 이어 15일 폰터스 센스 플러스(SENSE PLUS)를 연이어 출시했다. 전, 후방 30프레임 HD 고화질 2채널로 어느 각도에서도 모든 상황을 선명하게 기록하고 Night Vision을 탑재해 주, 야간 및 저조도 환경에서도 선명한 녹화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주차 녹화 시 효율적인 메모리 관리가 가능하도록 타입랩스 기능이 탑재되었고 녹화 파일을 안전하게 저장하기 위한 2중 안심 저장 기능도 탑재되어 사고 발생 시 중요한 증거자료인 블랙박스 영상을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다. 특히 눈 여겨 볼 기능으로는 차량 내 이산화탄소 농도 측정으로 졸음운전을 방지해 안전운행에 도움이 되고 블랙박스와 loT를 접목시켜 주행 중 이벤트, 차량위치, 주행일지 등을 자동 생성하는 등 스마트한 드라이빙이 가능한 기능들도 추가되어 기술력을 선보였다. 현대폰터스 관계자는 “선명한 영상 녹화와 안전한 보관은 기본으로 운전자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블랙박스를 연구해 선보이게 되었다”고 말을 전했다 그 외에 폰터스 센스 플러스(SENSE PLUS)의 자세한 사항은 현대폰터스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미 UFG도 폐지… 하반기 ‘전작권 전환 검증’ 별도 훈련한다

    대북 유화책 차원… 美방위비 압박도 작용 UFG 대신 5월말 민·관·군 ‘을지태극연습’ 테러·재난 대응 등 포괄적 안보 훈련으로 軍, 안보 우려에 “한미 공조는 이상없어” 한미가 ‘3대 연합훈련’ 중 하나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을 폐지하고 하반기에 새로운 연합 지휘소 연습(CPX)을 대체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한미는 지난 2일 연합훈련인 키리졸브 연습(KR)과 독수리 훈련(FE)을 폐지한 바 있어 3대 연합훈련이 모두 폐지되는 셈이다. 군 관계자는 6일 “한미 간 결정으로 올해부터 UFG는 사실상 종료될 예정”이라며 “대신 연합 지휘소 연습인 ‘19-2 동맹’ 연습을 시기와 규모를 결정해 하반기 중 실행할 계획”이라고 했다. UFG 연습은 매년 한미가 유사시 작전 수행에 필요한 협조관계와 업무수행 절차 계획을 평가하고 개선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되는 훈련이다. 1954년부터 유엔사 주관으로 시행하던 포커스렌즈 연습과 한국 정부 훈련인 을지연습을 1976년 통합하면서 을지포커스렌즈(UFL) 연습으로 시작됐고 2008년 지금의 UFG 연습으로 명칭을 바꿔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한반도 안보상황 변화에 따라 한국 정부는 지난해 을지연습을 유예하고, 5월에 실시되는 한국군 단독 훈련인 태극연습과 통합해 실시하는 방향으로 계획해 왔다. 이에 따라 UFG 연습 중 한국 정부 훈련인 을지연습을 떼어내 태극연습과 통합한 민·관·군 훈련인 ‘을지태극연습’이 오는 5월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실시된다. 새로운 을지태극연습은 외부로부터 무력공격을 격퇴하는 군의 독자적인 작전 수행 능력 배양과 테러, 대규모 재난 대응 등을 포함하는 포괄적 안보개념을 적용해 실시된다. 특히 올해 한미는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에 따라 하반기 연합 지휘소 연습에서 한국군 주도로 이뤄지게 될 전작권 검증 절차인 최초운용능력평가(IOC) 훈련을 병행해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전작권 전환 검증 절차는 최초운용능력평가와 완전운용능력(FOC) 평가, 완전임무수행능력(FMC) 평가 등 단계적으로 이뤄지는데 군은 올해 진행되는 최초운용능력평가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하반기 연합 지휘소 연습은 ‘19-1 동맹’ 연습과 같이 위기관리와 방어 개념의 작전 위주로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잇따른 연합훈련 폐지는 ‘하노이 회담’ 결렬에도 비핵화 대화 국면을 이어 나가기 위한 ‘대북 유화책’ 차원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이와 함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합훈련 중단 배경으로 비용 문제를 연일 강조하고 나서면서 한국에 대한 방위비 추가 압박 의도도 있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하노이 회담 후 문재인 대통령에게 중재자 역할을 부탁하면서도 연일 전략자산 전개 비용 등을 언급하며 한국에 대한 압박을 통해 내년도 방위비 분담금을 증가시키려 하는 의도”라고 분석했다. 일각에서는 연합훈련이 잇따라 폐지됨에 따라 우려의 목소리도 계속 나오고 있다. 아직 북한의 비핵화 조치가 확실히 담보되지 않은 상황에서 섣부른 연합훈련 폐지 및 축소는 안보 공백 발생과 함께 한미 동맹이 흔들릴 수 있다는 비판이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한미가 외교적 노력을 뒷받침하고 새로운 안보환경에 맞는 형태의 훈련으로 대체한다는 것에 인식을 같이하고 있다”며 “대비태세와 한미 공조에는 문제가 없다”고 반박했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의 ‘특별사면’…“징계 임직원 불이익 해소”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의 ‘특별사면’…“징계 임직원 불이익 해소”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대한항공 창사 50주년을 맞아 업무상 실수 등으로 인해 징계를 받은 임직원 1000여명의 불이익을 해소하기로 했다고 회사 측이 4일 밝혔다. 조 회장은 이날 “성실하게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규정을 준수하지 못해 책임을 져야했던 임직원들이 과거 실수를 극복하고 일어서 능력을 더욱 발휘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면서 “인사상 불이익 해소로 임직원들이 화합 속에서 새로운 출발을 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번 결정은 노사 화합으로 임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미래 지향적인 조직 문화를 조성하자는 조 회장 발의로 이뤄졌다. 그러나 성희롱, 횡령, 금품·향응수수, 민·형사상 불법행위, 고의적인 중과실 행위로 회사에 손해를 입힌 사례는 제외된다.회사 업무 수행 과정에서 철저한 규정에 미치지 못해 업무상 실수 및 단순 규정 위반으로 징계를 받은 임직원 1000여명에 대해 승진, 호봉 승급 및 해외주재원 등 인원 선발 시 기존 징계 기록을 반영하지 않게 된다. 대한항공은 절대 안전운항 체제를 확립하고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위해 전 부문에서 엄격한 규정과 절차를 적용하고 있다. 한편 이날 창사 50주년을 맞은 대한항공은 총수 일가의 각종 ‘갑질’ 논란이 수그러들지 않은 데다가 조 회장이 횡령·배임 혐의로 재판을 받는 등의 분위기로 ‘조용한’ 기념식을 치렀다. 국내 최초의 민영항공사인 대한항공이 지난 50년간 운항 거리는 101억 8719만 3280㎞에 이른다. 이는 지구 25만 4679바퀴, 지구에서 달까지 1만 3400번 왕복하는 것과 같은 거리다. 대한항공이 실어 나른 승객은 7억 1499만명으로, 단순 계산으론 전 국민이 13번 이상 비행기를 탄 것과 같다. 운반한 화물은 8t 트럭 506만 7500대 분량인 4054만t에 달한다. 1969년 제트기 1대와 프로펠러기 7대 등 8대를 보유한 아시아 11개 항공사 중 11위로 시작한 대한항공은 현재 B777 42대, B787-9 9대, B747-8i 10대, A380 10대 등 166대의 항공기를 보유한 글로벌 항공사로 발돋움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9년만에 항공시 대수 12배… 티웨이항공 국토부 종합점검

    국토교통부는 이달 4~8일 티웨이항공에 대한 종합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초 안전면허 발부 당시 수준으로 진행되며 국가기준에 따라 안전운항에 필요한 조직·인력·시설·규정 등을 점검한다. 앞서 점검팀은 조종, 정비, 객실 등 분야별 전문감독관 10명이 지난달 25~28일 항공안전장애 분석자료, 항공사 규정 검토, 기초자료 수집 등을 마쳤다. 이번 점검은 2016년 4월 정부가 발표한 ‘저비용항공사(LCC) 안전강화대책’에 근거해 보유 항공기가 25대 이상인 LCC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국토부는 늘어난 운항 규모에 따라 안전운항체계가 갖춰져있는지 종합적으로 파악한다. 이미 2017년 제주항공을 시작으로 진에어, 에어부산 등이 종합점검을 마쳤다. 2010년 항공기 2대에 김포~제주 노서 1개로 운항을 시작했던 티웨이항공은 지난해를 기준으로 항공기 25대, 노선 50개(국내 4개, 국제 50개), 연간 탑승객 726만명으로 성장했다. 김상수 국토부 항공운항과장은 “LCC가 국민이 더욱 신뢰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항공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종합 안전점검을 철저하게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고령운전자 사고 급증, ‘운전면허 자진반납’ 대안으로 떠올라

    지난 12일 오후 6시 20분쯤 서울 청담동 한 호텔 주차장 앞에서 유모(96)씨가 몰던 차가 후진 도중 행인 이모(30)씨를 치어 숨진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해 12월에는 부산의 70대 운전자가 가속 페달을 브레이크로 착각해 후진 도중 햄버거 가게로 돌진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같은 해 11월 강원도 평창에서는 60대 중반의 택시운전자가 공사장 근로자 2명을 치어 1명이 숨졌다. 운전자는 경찰 조사에서 “어두워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처럼 사물 인지 능력과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발생하는 고령 운전자들의 교통사고가 매년 증가하고 있어 지자체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65세 이상 고령운전자가 낸 교통사고는 2013년 1만 7590건에서 2017년 2만 6713건으로 증가했다. 전체 교통사고 중 고령운전자 사고 점유율도 급증하는 추세다. 2014년 9%에서 2017년 12.3%로 늘었다. 전국 평균 고령 운전자 사고 비율은 20%지만 이들의 사망은 30%까지 이르러 사고에 비해 사망률이 높은 점도 특징이다. 전국에서 노인 인구 운전자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24%를 차지하는 전남이다. 지난해 교통사고 9819건 중 고령 운전자 사고는 1884건으로 19.2%, 사망자는 104명으로 전체 338명의 30.8%를 차지했다. 안전운전 의무위반이 73.4%로 제일 높게 나타났다. 기본적인 운전 에티켓이 지켜지지 않아 큰 사고로 이어지는 셈이다. 정부는 올해부터 75세 이상 운전자의 면허 갱신·적성검사 주기를 5년에서 3년으로 줄였다. 의무 교통안전교육도 2시간 이수해야 한다. 하지만 이 같은 방안은 실질적인 예방책이 되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경찰과 지자체들이 신체능력이 떨어진 운전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는 운전면허 자진반납제도가 주목받고 있다. 한국보다 먼저 고령사회로 접어든 일본에서 1998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방법이다. 최근 지자체들이 이 제도에 인센티브를 도입해 운영하면서 가시적 성과를 거둘지 관심을 모은다. 지난해 7월 국내 최초로 면허증 자진 반납 인센티브 제도를 실시하고 있는 부산시는 큰 성과를 보이고 있다. 2017년 대비 지난해 고령운전자 유발 교통사고 사망자가 42% 줄었다. 4억원을 책정해 교통카드 10만원권과 상업시설 이용 시 5~50%의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어르신 교통사랑 카드’를 발급하고 있다. 지난해 5000여명이 면허증을 자진 반납했다. 전년도에 비해 약 12배 증가한 수치다. 올해부터 시행 중인 서울 양천구에서는 지난 1월 한 달간 170여명의 고령운전자가 자발적으로 면허증을 반납했다. 전남도도 예산 4000만원을 확보해 지난달부터 운전면허를 반납하면 10만원 상당의 교통카드와 온누리 상품권을 선택, 지급하고 있다. 임현근 전남도 안전정책과장은 “어린이 교통사고는 줄어들고 있지만 고령자 운전 사고는 계속 늘고 있다”며 “올해 처음 운영하는 고령 운전자 면허 자진 반납이 효과를 거두면 예산을 더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아시아나항공 노사 ‘안전운항’ 위해 손잡았다

    아시아나항공 노사가 안전운항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1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노사 합동으로 ‘안전운항 비전 선포식’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한창수 아시아나항공 사장과 김영곤 아시아나 조종사노조 위원장이 참석해 노사가 함께 소통하며 안전운항을 강화하기로 다짐했다. 노조는 비행 안전 저해요소 사전 제거를 위한 비행안전실 신설, 조종사 리더십 강화, 선진 항공 문화 수용 등을 결의했고, 사측은 안전운항을 위한 회사의 전폭적인 지원과 조종사 권익 보호를 약속했다. 한창수 사장은 “최고의 안전과 서비스를 통한 고객 만족이라는 경영이념 실현을 위해 노사가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EU “美, 유럽차 관세 땐 보복”…대서양 무역전쟁 전운

    미국산에 25조원 규모 맞불 관세 검토 테슬라 등 포함…“유럽 전기차 시장 보호” 융커 위원장도 수입 축소 거론하며 압박 자동차 수출입을 놓고 미국과 유럽연합(EU) 사이의 분위기가 험악하다. 일각에서는 양측의 대서양 무역전쟁이 재점화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블룸버그 등은 18일(현지시간) EU가 미국의 자동차 관세 경고에 보복하겠다고 경고했다고 전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마르가리티스 시나스 EU 집행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미국이 유럽 수출에 해를 끼치면 EU 집행위가 신속하고 적절한 방식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응은 보복관세가 될 것이 유력하다. 장뤼크 드마르티 EU 집행위원회 통상총국장은 지난달 유럽의회에서 “EU 집행위는 미국이 고율관세를 부과할 때 200억 유로(약 25조 4882억원) 규모의 맞불을 놓을 미국산 표적 제품을 정해놨다”고 말했다. 독일 경제주간지 비르트샤프트보케는 EU가 설정한 200억 유로 보복관세 표적 중에 미 전기자동차 제조업체 테슬라도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이 같은 계획이 단순한 응징을 뛰어넘어 유럽의 전기차 시장을 보호하기 위한 전략적 성격을 지니고 있기도 하다고 해석했다. 장클로드 융커 EU 집행위원장은 대미 수입 축소를 거론했다. 그는 독일 일간 슈투트가르터차이퉁과의 인터뷰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당분간 자동차 관세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는 그 약속을 믿을 만한 것으로 본다”면서 “그가 약속을 깨면 우리도 미국산 대두와 액화천연가스(LNG)를 더 많이 수입한다는 약속을 지킬 의무를 느끼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융커 위원장은 지난해 7월 EU·미 정상회담에서 적대적 무역행위를 자제하기로 합의하고 “미국산 대두와 LNG 수입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갈등은 미 상무부가 지난 17일 자동차 수입이 국가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보고서를 백악관에 제출하면서 불거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보고서 제출 시점부터 90일 이내 관세 부과를 명령할 권한을 손에 넣었다. 부과 여부나 범위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사실상 위임된 것이다. EU는 미 고율관세 가능성에 따른 자동차 수출 감소로 유로존 경제가 심각한 타격을 입을 것을 우려하고 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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