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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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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V 연기자들 겹치기 출연 심하다

    ◎방송사 IMF여파 드라마편수 축소/제작진 시청률경쟁 의식/새얼굴보다 얼굴팔린 연기자 선호/1,600명중 고정출연자는 20여명 연기자들의 겹치기 출연이 도를 넘고 있다. IMF한파로 드라마 편수가 축소되는 등 ‘썰렁한’ 봄 개편을 맞은 가운데서도 오히려 일부 인기 연기자들의 겹치기 출연은 더욱 심해지고 있는 것.이같은 현상은 무엇보다 시청률 지상주의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제작진들의 의도가 앞서기 때문으로 위험부담이 있는 새 얼굴보다는 지명도 있는 연기자들을 내세워 안전운행하려는 심리가 강하게 작용하는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소수의 인기있는 연기자들만으로 꾸려가는 드라마가 점차 많아지고 있다.한 드라마가 끝나기가 무섭게 ‘연기변신’이라는 이름을 내걸고후속 드라마에 등장하는 연기자가 있는가 하면,또 어떤 연기자는 별 변화없는 이미지로 채널을 넘나들며 자신의 인기를 과시한다.심지어 한 방송사의 특정시간대 드라마에 매일 출연하는 연기자도 있다. 이에 따라 연기자들 사이에도 겹치기 출연에 따른 ‘부익부 빈익빈’이심화되고 있다.각 방송사들이 고액출연자 출연료 삭감·동결에 이어 드라마 방영편수를 줄이고 재방송을 늘리는 등 드라마 구조조정에 나선데 대해 생존권을 내걸고 반발할 움직임을 보이는 것.실제 1천600여명에 달하는 연기자 가운데 고액출연자로 분류될 수 있는연기자는 20명 안팎에 불과한데도 마치 모든 연기자들이 고액출연자로 오해받아 출연료를 삭감당하는 것은 억울하다고 항변한다.이들은 또 10대를 겨냥한 드라마나 쇼프로를 무분별하게 제작해 연예인 진출 붐을 조성함으로써 불순한 매니저 군단만을 양산,기존 연예인조직이 출연기회를 원천적으로 봉쇄당하게 만든데 대한 방송사측의 책임도 묻고 있다. 손쉽게 시청자를 확보하려는 제작진의 안이한 태도와 출연료를 다소 적게받더라도 많이 출연하는 것이 낫다는 연기자들의 ‘IMF심리’가 맞물린 이런 현상은 신인 발굴·육성이나 제작진의 창의성 발휘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않는다는 지적이다.특히 시청자를 혼란스럽게 만드는 겹치기 출연은 시청자에 대한 서비스 차원에서라도 제작진이나 연기자모두 자제해야 한다.
  • 해외참전 전우회 부산 동래구지부(환경 파수꾼)

    ◎오염현장·불범소각 고발 앞장/위천공단 조선 저지운동 등 적극 동참 대한 해외참전 전우회 부산시 동래구지부(지부장 김일근)는 지난 89년 6월 25일 월남 참전전우회 동래지부라는 이름으로 출범한 작은 친목단체이다. 그러나 91년 부녀회를 만들고 92년 자원 기동봉사대,95년 산악회와 고엽제 대책본부를 결성하는 등 규모를 크게 늘려나가 지금은 회원 249명을 거느리기에 이르렀다. 또한 규모에 걸맞게 환경보전사업 등 갖가지 사업을 활발이 벌이고 있다. 지난 95년.회원 12명이 낙동강 환경관리청 명예 환경감시위원으로 위촉된뒤부터 환경운동에 본격적으로 나서기 시작했다. 회원들은 골목 청소,쓰레기 분리수거,오염현장 고발,등산로에 자연보호 홍보 리본달기,불법소각 감시 등 이런 저런 환경보전운동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김 회장은 “월남전에서 고엽제 피해를 입은 전우들을 돕다가 환경의 중요성을 실감하고 환경보전운동에 적극 동참하게 됐다”고 말하고 “그동안 위천공단 조성 저지 운동에 동참했으며 산악회 등반 때 등산로와 계곡에 널린오물치우기,부녀회가 주축이 된 쓰레기 분리수거와 음식쓰레기 줄이기 운동등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회원들은 이밖에 자녀 안심하고 학교보내기,방범예방 활동,교통사고 줄이기 및 교통질서 지키기 등 다채로운 봉사활동도 펴고 있다. 지난 96년 다대포 도개공 아파트 113동 앞 정화조에서 분뇨가 누출되는 것을 발견,관리사무소에 고치도록 통고했고,북구 평풍사 입구와 동래구 금정산 복수암 옆에 폐건축자재가 쌓인 것을 발견,시정토록 했으며 다대 5지구 국민주택 건축현장 폐자재 무단투기와 불법소각 등 여러차례의 불법소각 현장을 고발하기도 했다.
  • 세계 물의 날 기념 글짓기 공모/16일부터 새달말까지

    한강 환경관리청은 세계 물의 날인 3월 22일을 기해 수도권지역 학생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물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환경보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세계물의 날 기념 환경보전 글짓기대회’를 연다. 서울신문사가 후원하는 이 글짓기대회의 응모기간은 오는 16일부터 4월 30일까지이다 글짓기 내용은 환경보전운동 체험담 등이며 분량은 초등부는 200자 원고지 10∼15장,중·고교부와 일반부는 20장∼25장이다. 응모작품은 초등부와 중·고교부,일반부로 나누어 최우수작 1편씩과 우수작 2편씩 등을 뽑아 환경의 날인 오는 6월 5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 유락산악회/환경보호운동­소년가장돕기 앞장(환경 파수꾼)

    ◎매주 산에 올라 쓰레기 줍고 새집 설치 서울 유락산악회(회장 김재득)는 지난 95년 6월 중구 신당동일대에서 자영업을 하는 주민 52명이 건강을 다지기 위해 만든 친목단체이다. 그동안 달마다 3째주 일요일이면 유명산을 찾아 등산로와 계곡에 쌓인 쓰레기를 치우고 등산로 주변에 있는 나무에 새집을 달아주는 등 자연보호 활동을 펴왔다. 특히 열성회원 10명은 매주 도봉산 수락산 등 서울 주변에 있는 산을 찾아 환경보전운동을 벌이고 있다. 회원들은 한달에 한차례씩 회비를 모아 불우이웃을 돕는 등 사회봉사 활동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96년과 지난해 12월에는 400만원을 모아 소년·소녀가장 4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고 행당 5동에 있는 노인정 4곳에 방한복을 선물하는 등 이웃돕기 행사를 벌였다. 해마다 가을에는 경기도 파주에 나가 농촌 일손을 돕기도 한다. 김 회장은 “회원들은 경조사가 있을 때마다 서로 팔소매를 걷고 나서 제일처럼 도와 주는 등 모두 한가족처럼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올부터는 보다 체계적인 환경보전 활동을 펴기 위해 서울신문사 환경운동본부 환경감시단체에 가입했다. 김 회장은 “올부터는 새집달아주기 ,야생동물 먹이주기,등반안내 표지판달아주기 등 다양한 행사를 벌이기로 했다”고 말하고 “회원들이 가정에서는 음식쓰레기 줄이기,재활용품 사용하기 등 절약운동도 펴기로 했다”고 밝혔다. 회원들은 지난 15일 총회를 열고 올부터는 한해에 한차례 하던 소년·소녀가장 돕기와 무의탁노인 돕기 등의 행사를 수시로 벌이기로 했다.
  • 전운 걷혔지만 긴장 계속/유엔 사찰 재개 어떻게 전개될까

    ◎무제한·무조건 사찰 이행 미지수/대량 살상무기 범위도 분쟁 소지/사찰 순조땐 제재 해제 가능성도 미국 등 국제사회가 이라크와 유엔의 ‘전면 사찰’합의를 사실상 수용함에 따라 이라크에 대한 유엔의 대량 살상무기 사찰활동이 재개될 수 있게 됐다. 미국 등 유엔 안보리 15개 회원국들은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과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 사이에 합의된 ‘바그다드 합의문’을 25일부터 검토한뒤 사찰 재개를 위한 구체적인 조치에 들어갈 계획이다.이에따라 유엔 특별사찰위원회 사찰단의 제한없는 사찰이 진행될 예정이다. 그러나 유엔의 사찰 활동이 순조롭게 진행될 지는 아직도 낙관할 수 없는 상황이다.이라크 정부가 대통령궁 8곳은 물론 전략적인 장소나 군사적으로 민감한 지역에 대해 즉각적이고 무제한적이며 무조건적인 사찰을 마찰없이 허용할 지는 미지수이기 때문이다.규정에 대한 해석 차이,무제한적인 사찰 시도와 독립국가로서의 주권 존중 등 상반된 입장 등은 사찰 과정을 어렵게 만들 가능성이 높다. 대량 살상무기 폐기를 둘러싼 이견과 다툼 발생 여지도 적잖다.생물학 및 화학 무기 생산과 관련,어떤 시설까지 무기 생산시설로 규정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산업 특성상 이견과 분쟁 발생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이 때문에 사찰 활동이 미국과 이라크간의 대결과 긴장 분위기 속에서 끊임없는 파란과 곡절을 겪을 것이라고 보는 견해가 많다. 그러나 미국의 태도는 단호하다.클린턴 대통령은 “후세인은 말이 아닌 행동으로 합의 사항을 보여주어야 하며 합의사항을 준수하지 않을 경우 보복(군사행동)이 가해져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미국은 더이상 후세인의 지연 책략에 속지 않을 것이며 합의가 지켜지지 않을 경우 빠른 시일내에 군사적인 응징이 가해질 것을 경고하고 있다.걸프만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도 고도의 경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걸프만에는 이같이 한동안 긴장이 계속되겠지만 만약 후세인 대통령이 합의를 충실히 이행하면 이라크에 대한 경제제제가 완화되거나 해제될 가능성도 있다.‘바그다드 합의’는 이라크에 대한 사찰이 완전히 이행될 경우 유엔의 이라크에 대한 경제제재가 완화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이라크의 경제재건을 위해서는 경제제재의 해제가 필요하다.이라크는 유엔의 경제제재 해제를 위해 외교노력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 무궁화산악회/매주 전국 명산 찾아 등산로 청소(환경 파수꾼)

    ◎음식쓰레기 줄이기·절전운동 적극 동참 서울 무궁화산악회(회장 이성주)는 지난 95년 3월 환경보전과 사회봉사활동에 관심이 많은 강서구민 50명이 발기한 친목단체이다. 97년 2월 정회원 60명과 준회원 70명이 경기도 남양주시 천마산에서 시산제을 가진 뒤 본격적인 봉사활동에 나섰다. 다른 산악회와는 달리 교통이 혼잡한 주말을 피해 매주 수요일에 산에 올라 건강도 다지고 갖가지 환경보전 캠페이을 벌이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7월 백두산에 오른 것을 비롯 전국의 명산을 차례로 순례하고 있다.등산할 때마다 쓰레기봉투를 갖고가 등산로와 계곡에 쌓인 각종 오물을 주어담아 오는 등 환경정화 활동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이 회장은 “그동안에는 손쉽고 간단한 환경보전 캠페인만을 벌여 왔다”고 겸손해하면서 “앞으로는 체계적이고 다양한 환경보전 캠페인을 펴기 위해 서울신문사 환경운동본부 환경감시단체에 가입했다”고 말했다. 산악회는 올해의 중요 사업목표를 절약운동으로 삼았다.서울신문사가 범국민적으로 벌이고 있는 음식쓰례기50%줄이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으며 한집 한등끄기,실내온도 내리기,대중교통 이용하기,재활용품 애용하기 등 IMF한파를 극복하는 갖가지 절약운동을 펴나기로 했다. 이 회장은 “경제적,시간적인 여유를 가진 자영업자들이 모여 만든 산악회이기 때문에 산행날짜가 수요일인데도 평균 40∼50명의 회원이 참가하고 있다”고 밝히고 “이 때문에 회원들이 각종 환경보전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 거야 주류­비주류 전운/서 총장 기용에 이회창·허주계 반발

    ◎3월 전대 대비 사실상 세싸움 돌입 한나라당이 서청원 의원의 사무총장 기용으로 주류와 비주류간에 전선이 형성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서신임사무총장은 지난해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과 대선에서 비주류의 핵심으로 활동했던 인물이다. 따라서 그의 사무총장 기용에 당시 주류였던 이회창 명예총재계와 허주(김윤환 고문)계는 매우 탐탁치 않게 여기고 있다.이들은 “나라를 거덜내고 정권까지 내주는데 일등공신 역할을 한 사람이 어떻게 당의 조직과 자금을 관장하는 사무총장에 임명될 수 있느냐”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사태 전개에 따라서는 조직적인 움직임으로도 비화될 소지도 있다. 서총장도 “일부 계파가 정치적 의도에서 나를 반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시인했다.그러면서도 서총장은 “나도 대선때는 이명예총재를 지지하며 열심히 했다”면서 “내 한몸을 던져 당의 화합과 교통정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당을 하나로 묶을수 있으며 오해도 풀릴 것이라고도 했다.하지만 뼈있는 발언을 슬쩍 걸쳤다.이명예총재의 위상과 역할에대해 “당헌·당규에 따라 모든 것을 철저히 하겠다”고 밝혀 명예총재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지금의 위치에 묶어 놓겠다는 의도를 드러냈다.새 야당상정립을 명분으로 당풍쇄신을 언급한 것도 간단히 넘길 대목이 아닌 것 같다.당의 자생력과 정체성 확보,그리고 대선패배의 늪에서 하루빨리 벗어나기 위해서라고 밝혔지만,당내 비주류측은 당 흔들기를 통한 세력재편을 꾀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짙게 품고 있다. 서총장의 기용은 조순 총재의 강력한 천거로 가능했다.바로 이 점은 조총재와 이명예총재가 그간의 우호적 관계에서 적대적 관계로 발전됐음을 시사한다. 따라서 한나라당의 역학구도는 조총재와 이한동 대표,서총장,이기택 전 민주당총재를 축으로 한 주류와 이명예총재,허주의 비주류로 나눠질 공산이 높다. 김덕룡 의원은 당분간 캐스팅보트 역할을 할 것 같다.이와 관련,이대표비서실장에 기용된 이재명 의원에게 눈길을 주는 인사들이 적지 않다.이의원은 서총장 및 김의원과 깊은 교분을 유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당내 초·재선의원들에게신망이 두터운 ‘마당발’로 통하고 있어서다. 결국 주류와 비주류측은 3월 전당대회에 대비,세싸움에 돌입했다고 봐도무방하다.특히 세대결의 미묘한 파장에 따라 JP(김종필 자민련명예총재)총리인준안이 가결될 가능성도 점쳐진다.
  • 신월2동 민방위협(환경 파수꾼)

    ◎등산로 청소­산불조심 캠페인 앞장/대중교통 이용·재활용품 애용 운동도 서울 양천구 신월2동 민방위협의회(회장 김봉호)는 지난 96년 10월 지역 민방위대원들을 돕기 위해 마을 유지 24명이 뜻을 모아 만든 사회봉사단체이다. 회원들은 민방위 비상교육 때에는 민방위 대원들에게 따뜻한 차를 대접하는 등 여려가지 지원을 하고 있으며 한달에 회비 50만원씩을 걷어 불우이웃도 돕고 있다. 지난 설에는 환경미화원 10명에게 따뜻한 속옷과 장갑 등을 나눠주었으며 앞으로 한달에 한차례씩 어려운 처지의 이웃을 보살피기로 했다. 지난해 새회원 13명을 받아들인 협의회는 지난 달 11일 총회를 열고 올해부터 환경보전운동을 보다 활발히 적극 펼치기로 결의했다. 김 회장은 “총회 때 만장일치로 서울신문사 환경운동본부 환경감시단체에 가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히고 “서울신문사가 범국민적으로 펼치고 있는 음식쓰레기 50%줄이기 운동에도 적극 동참하는 등 갖가지 환경보전운동을 벌이기로 했다”고 말했다. 회원들은 달마다 15일과 30일에 새벽 거리청소에 나서기로 했으며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봄과 가을에 산을 찾아 계곡에 널린 쓰레기를 치우고 등산객들에게 산불조심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특히 회원들은 IMF한파를 극복하는데 앞장서기 위해 대중교통 이용하기,실내 난방온도 줄이기,재활용품 쓰기,쓰레기 분리수거하기,물 아껴쓰기 등 갖가지 절약운동도 벌이고 있다. 김 회장은 “최근에 불어닥친 불경기의 여파로 각종 사회봉사단체들의 이웃돕기 등 각종 활동이 움츠러들고 있는 추세”라고 밝히고 “그러나 우리협의회는 오히려 올들어서 환경보전운동에 뛰어드는 등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자랑했다.
  • 고용조정·파견근로 막바지 줄다리기/노·사·정위 이모저모

    ◎제도적 보완책 접점… 남은 것은 명분/근속근로자 석방 등 일괄 타결 예상 노·사·정위원회(위원장 한광옥)가 9부 능선에서 진땀을 흘렸다.고통분담에 대한 사회적 합의도출이라는 고지를 눈앞에 두고 3자간 막판 줄다리기 때문이었다. 노사정위는 3일 가파른 대치국면이 이어졌다.한국노총측이 기초위에 불참했다가 하오 늦게 속개, 5인소위를 구성해 4일 새벽까지 축조심의를 벌이는 팽팽한 기류였다. 그러나 전선이 형성됐음에도 전운이 감도는 분위기는 아니었다.오히려 한꺼풀 벗겨 안을 들여다보면 대타협의 기미도 엿보이는 형국이었다. 노사정위는 지난달 15일 출범 이래 상당한 진척이 있었다.1차 합의문에 포함된 10대 의제를 바탕으로 103개 세부 쟁점을 마련,이중 71개 의제에 대한 잠정합의가 이뤄졌다. 남은 핵심쟁점은 정리해고제와 근로자파견제 도입 등으로 압축된다.모두 근로자들의 생존권과 직결되는 사안이다.그런 만큼 한국노총,민주노총 등 노동계 지도부도 섣불리 총대를 메기 힘든 쟁점이기도 하다. 문제는 이들 노동계 지도부에 어떤 명분을 주느냐다.김대중 당선자측은 이미 정리해고 요건을 강화하고,고용안정 기금을 늘리기로 하는 등 상당한 노력을 기울였다. 이를테면 ▲계속되는 경영악화 ▲업종전환 또는 사업 일부 폐지 ▲신기술 도입 ▲인수·합병 등으로 해고요건을 구체화한 것이다.고용안정기금을 4조4천억원 조성하는 안을 제시한데 이어 노동계와의 물밑 협상에서 +α까지 약속한 사실도 마찬가지다. 그럼에도 노동계는 노사정위 탈퇴와 총파업을 예고하고 있다.이는 실업대책과 노동기본귄 보장 등에 대한 추가 양보와 해고요건 강화 등을 겨냥한 협상용일 수도 있다.하지만 본질적으론 정리해고에 대한 거부정서를 반영한다. 때문에 대타협은 구속근로자 석방과 복직 등 정치적 카드를 포함하는 일괄타결 형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피차 물러설 수 없는 벼랑끝에서다. □노사정위 막판 쟁점 항목 세무항목 당선자측 안 노동계 정리해고 근로기준법 31조 법제화 반대 근거법 개정 고용 해고요건 ­계속되는 경영악화시 ­실체적 요건:해고 안 조정 ­업종전환 또는 사업 되면 도산이 불가피한 일부 폐지시 한 상황 ­신기술 도입시 ­절차적 요건:당사간 ­인수·합병시 합의(이상은 한국노총 의 내부입장) 해고절차 ­60일전에 근로자 ­노조의 동의(노동계 대표와 회피방안 및 내부입장) 선정기준에 대해 통 보하고 협의 ­노동부에 요건을 갖 춘 신고의무화 해고대상 ­연령,근속연수,부양 ­노조와 협의 선정 가족,근로자의 능력, (〃) 재산 상태 고려 해고자 ­2년내 신규인력 채 ­의무화 리콜제 용시 우선 채용 (〃) 의무화 고용 규모및 ­4조4천억원 ­10조원 안정 내역 ­향후 추가 배정 *실업급여 1조∼2조원 기금 노력 *고용안정지원 2조원 *장기실직자 3조원 *부도사업자 임금체불 1조원 *기타 2조원
  • 준비물은 차근차근/급할수록 차례차례/설 귀성길 ‘차차차 요령’

    ◎사고 나면 차분히/스노체인·스프레이·보험영수증 꼭 챙기고/사고땐 상대방 신분·연락처·목격자 확인을/면허증 내주지 말고 보험사 출동서비스 활용 갑자기 어려워진 경제사정으로 명절을 앞둔 마음이 예전처럼 가벼울 수는 없지만 그래도 고향가는 발길은 바쁜 걸음이 되게 마련이다. 혹설 연휴에 사고가 났을 경우에 대비해 교통사고 처리요령을 손해보험협회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떠나기 전 준비사항=보험료영수증 자동차검사증 운전면허증 주민등록증 짙은 색 스프레이 스노우체인 등을 꼼꼼히 챙긴다.보험료 영수증은 유효기간을 반드시 확인한다. 연휴기간엔 승차인원이 많아 사고가 날 경우 많은 인명피해가 예상되므로 안전운전에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특히 스키를 갖고 갈 경우 떨어지지 않도록 철저히 확인하고 급정거 급회전 과속운전 등을 삼간다. ◇교통사고 처리절차=사고가 나면 즉시 멈추고 손해 상황 및 자동차 위치를 표시한다.승객 또는 다른 목격자의 연락처를 확보하고 상대방 운전자의 이름과 주소 운전면허번호 차량등록번호 등을확인한다.부상자가 있을 경우에는 즉시 인근병원에 후송하고 상처가 가벼운 경우에도 반드시 경찰에 신고해야 나중에 뜻하지 않은 불이익을 피할 수 있다.만약 부상자에 대한 구호조치나 경찰에 신고를 하지 않은 경우 뺑소니로 처리될 수 있으므로 각별히 조심한다. 특히 교통사고는 대부분 서로의 과실로 일어나므로 일방적으로 자신의 과실을 인정하거나 면허증 검사증 등을 상대방에게 넘겨주는 것은 금물. 손해보험업계는 지난 24일부터 30일까지 1주일간을 설날 연휴 특별 보상서비스 기간으로 정하고 회사 별로 ‘24시간 특별 보상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므로 언제든지 연락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자동차를 대여한 경우=등록된 렌터카 업소에서 차를 빌린다.등록된 렌터카는 자동차보험중 대인·대물배상에 의무적으로 가입돼 있다. 최근 일부 렌터카 회사에서 일반자가용을 10∼20% 싸게 불법으로 대여하다가 적발된 사례가 있으므로 차량대여시에는 반드시 번호판의 ‘허’자를 확인한다. 자가용 승용차 운전자의 대부분은 운전자와 가족만이 운전할 수 있는 보험에 가입돼 있기 때문에 그외의 사람이 운전하다 사고가 날 경우에는 보험보상을 전혀 받을 수 없다.따라서 장거리 운행시 피로하다고 운전대를 남에게 넘겨주는 것은 금물이며 졸음이 올 경우 휴게소나 도로의 안전지대에 차를 세우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최선이다. ◇버스 이용시 유의사항=자가용 버스를 이용할 때는 버스가 자동차종합보험의 ‘유상운송 특별약관’에 가입되어 있는 지를 확인한다.전세버스나 고속버스는 종합보험에 가입돼 있어 사고시 보험보상을 받을 수 있지만 종합보험의 ‘유상운송 특별약관’에 가입하지 않은 자가용버스가 불법영업행위를 하다 사고가 날 경우는 보상혜택을 받을 수 없다.전세버스는 노란색번호판,자가용버스는 녹색번호판을 사용한다.
  • ‘명절증후군’ 퇴치 이렇게

    ◎밤샘 술자리·놀이 피하고 일찍 일어나 생체리듬 유지/배탈땐 보리차·꿀물 먹도록 다음주 화요일부터 사흘 동안의 설 연휴가 시작된다.연휴기간에는 자칫 생활리듬이 깨지거나 과음, 과식을 해서 배탈이 나기 쉽다. 화상 등 안전사고가 발생할 위험도 평소보다 높다. 고려대 안암병원 응급센터 홍윤식 소장,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홍명호,정형외과 임홍철 교수의 도움말로 설 연휴를 건강하게 보내는 방법과 안전사고때 요긴하게 쓸 수 있는 응급처치법을 들어본다. ▷생체리듬을 유지한다◁ 설 연휴 피로의 첫번째 요인은 장거리이동.자가용차으로 고향을 찾는다면 되도록 출발날자와 시간을 가려 최대한 생체리듬을 유지한다.새벽출발이나 밤샘이동은 낮에 많이 쉬어도 피로가 풀리지 않아 연휴를 피곤하게 만든다.또 모처럼 친척들과 만나 음주,노름으로 밤을 새기 십상이다.그 때문에 전신무기력증,요통,관절통 등 이른바 ‘명절증후군’에 시달린다. 무엇보다 아침에 일어나는 시간은 지키는 것이 좋다.아침늦잠이 밤샘보다 더 해롭기 때문이다.늦게 자더라도 평소처럼 생체리듬을 지키고 부족한 잠은 토막잠으로 보충한다. ▷안전운전◁ 설 연휴에는 교통사고가 어느때보다도 많이 발생한다. 안전운전의 기본은 졸음운전을 예방하는 것.귀향길 중간중간 쉬어갈 곳을 정해놓고 심호흡과 함께 가벼운 운동을 하면 도움이 된다. 탁한 차 안 공기는 머리를 무겁게 하고 졸음을 유발하므로 환기를 자주한다.운전자가 감기에 걸렸어도 졸음을 유발하는 항히스타민제 계열의 콧물감기약은 삼가야 한다. ▷어린이 안전사고◁ 아이들은 조금만 한눈 팔면 사고를 낸다.화상을 입거나 유해물질이나 이물질을 삼키는 것 등이다. 불이나 뜨거운 물에 데었을 때는 재빨리 흐르는 물로 5내지 10분 정도 화기를 식힌다.시계나 반지는 상처가 부풀어오를 때 염증이 생기기 쉬우므로 바로 제거한다.소주나 된장,간장을 바르는 민간요법은 절대 피한다.상처에는 한 두장의 바셀린거즈를 덮은 뒤 공기가 잘 통하도록 가볍게 감는다. 아이가 유해물질을 마셨을 때는 우유 한컵 정도를 먹여 즉시 토하게 한다.우유가 없을 때는 달걀이나 물을쓴다.강한 산이나 액체가구세제,벤젠 등 화공물질은 토하게 하지 말고 바로 병원으로 데려간다. 입안에 이물질이 걸렸을 때는 옆으로 누이고 손가락으로 혀 안쪽을 자극해 토하게 하거나 한쪽 무릎을 세우고 아이를 엎어놓고 등을 두드려 나오게 한다.이물질이 몸에 박혀 있을 때는 무리해서 빼려고 하지 말고 그대로 병원으로 옮긴다. ▷배탈◁ 명절때는 평소보다 많이 먹으면서 무절제한 생활로 배탈,무기력증으로 고생하기 쉽다.과음,과식으로 배탈이 나거나 구토를 했을 때는 기름기 있는 음식을 피하고 보리차,꿀물 등으로 전해질을 공급한다.그 뒤 경과를 봐서 한두끼 뒤부터 미음이나 죽 등 유동식부터 섭취한다.
  • 환경운동 지침서/‘자연과 함께‘ 발간/동작구

    서울 동작구(구청장 김기옥)는 19일 환경보전운동 지침서인 ‘자연과 함께 생동하는 21C 동작’을 발간했다. 102쪽으로 만든 이 책에는 환경친화적 도시개발,자연생태보전,차세대 환경교육 및 환경행정,대기환경보전,수질환경보전,폐기물관리,생활환경,더불어 함께하는 사회 등 8개 분야의 환경보전운동 실천 세부계획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 서울 썬산악회/우이령지키기운동 등 적극 동참(환경 파수꾼)

    ◎매월 전국 명산 찾아 등산로 깨끗이 서울 썬산악회(회장 김성찬)는 지난 90년 9월 등산전문가 24명이 ‘산사랑 자연사랑’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만든 환경보전단체이다. 준회원 60명도 거느린 산악회는 지난 5일 총회를 열고 새회원 11명을 받아들 여회원을 늘렸다. 회원들은 해마다 한달에 한차례씩 전국 명산을 두루 찾고 있으며 암벽타기를 즐기는 회원 10명은 주말이면 어김없이 도봉산과 북한산에 오르고 있다. 회원 20명은 일요일인 18일 강원도 화천군 사창리에서 서울 북한산을 향한 대장정의 첫발을 내딛었다. 한달에 한차례씩 한강 북쪽에 있는 산의 능선을 따라 릴레이식으로 15㎞씩 걷는 이번 대장정은 행진거리가 148㎞가량이나 되어 오는 10월에야 끝날 예정이다. 암벽타기,장거리 산행 등 취미가 다른 회원들로 짜여져 있어 회원들은 매주 산에 오르나 회원들이 모두 참가하는 등산는 고작 한달에 한차례뿐이다. 회원들은 산 정상에 오르면 10분 동안 주변에 널린 쓰레기를 걷어들이며 내려올 때는 등산객들이 계곡에 버린 각종 오물을 찾아치우고 있다. 특히 산에 오를 때는 나무가지에 매단 등반안내 리본을 새것으로 바꿔주고 있다. 회원들은 우이령보존협의회와 함께 우이령지키기 궐기대회를 벌이는 등 갖가지 캠페인도 벌여왔다. 김 회장은 “회원들은 그동안 등산로와 계곡에 널린 쓰레기를 치우는 등 나름대로 환경보전운동을 벌여왔으나 앞으로 보다 체계적이고 다양한 환경보전활동을 벌이기 위해 서울신문사 환경운동본부 환경감시단체에 가입하게 된 것”이라고 말하고 “올부터는 계곡에 숨겨진 오물을 찾아 치우는 등 좀더 적극적인 정화운동을 펼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특히 서울신문사가 범국민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음식쓰레기 50%줄이기운동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으며 야생동물보호에도 힘을 기울이기로 했다. 회원수가 늘어남에 따라 회원들의 동정,등산안내 등을 싣는 회보를 달마다 발행하고 있으며 이 회보를 통해 회원들에게 환경문제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 구미·김천 사업자진흥회(환경 파수꾼)

    ◎나무뿌리 흙덤어주기 구슬땀/주말마다 금오산·황악산 찾아 청소도 경북 구미·김천 사업자진흥회(회장 장원하)는 말 그대로 구미시와 ·김천시일대의 사업가 20명이 지역 발전에 앞장서기 위해 지난 3월에 만든 친목단체이다. 진흥회는 그러나 단순한 친목만이 아니라 환경오염감시와 환경보전운동에도 사업목표를 두고 갖가지 캠페인을 벌여왔다. 회원들은 주말마다 가까운 금오산이나 황악산을 찾아 등산로와 계곡에 쌓인 쓰레기를 치웠고 음식점을 운영하는 회원들은 이웃 음식점들과 함께 음식쓰레기 50% 줄이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진흥회는 한달에 한차례씩 구미시 원평동 천주교 보육원을 방문,선물을 나눠주고 다과회를 여는 등 원생 30명의 외로움을 달래주기도 한다. 또 지난 피서철에는 구마 고속도로 주변에 나가 길위에 널린 쓰레기를 치웠다. 진흥회가 올해 벌인 가장 큰 행사는 ‘등산로 나무뿌리흙덮어주기 금오산 현장캠페인’ 지난 10월 19일 서울신문사 구미지국과 공동으로 펼친 이 행사에는 인동중 신평중 형남중 형곡중 구미중 경구고 구미전자고 금오공고 금오여고 구미여고 경북외고 등 13개 중·고교생 720명과 등산객 400명이 참가해 등산로에 쌓인 갖가지 오물을 치우고 앙상하게 드러난 나무뿌리위에 흙을 덮어주었다. 진흥회는 새해 회원수를 보다 늘려 좀더 활발하고 폭넓은 환경보전운동을 벌임으로써 지역주민들에게 자발적으로 환경운동에 참여하도록 힘쓸 방침이다. 장 회장은 “지난 4월 서울신문사 환경운동본부 환경감시단체로 가입한 뒤서 울신문사가 벌이고 있는 음식쓰레기 줄이기,등산로 흙덮어주기,깨끗한 낙동강 지키기 등 각종 캠페인을 벌여왔다”고 밝히고 “새해부터는 절전,절수등 아껴쓰기 캠페인을 벌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뉴딜정책 기수 프랭클린 루즈벨트:하(미국의 대통령 문화:5)

    ◎2차대전 적극 개입… 1천만 실업자 구제/전후 평화 정착 기대속 4선 당선 영광/대통령 문화 요람 도서관 시스템 도입/부인 일리노어 적극적 사회 활동/헌신·박애정신 국민 마음속 각인/동상 선 세계 최초 퍼스트 레이디 【워싱턴〓나윤도 특파원】 대공황의 질곡에서 미 국민을 구출할 희망의 상징으로 32대 대통령에 취임한 프랭클린 루즈벨트(애칭 FDR)는 국민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바탕으로 강력한 뉴딜정책을 추진했다.테네시강 개발사업,국가부흥청 설립,농업조정법 제정,사회보장제도 도입,노동조합 활성화 등 100일 입법을 통한 새행정부의 의욕적인 정책추진은 무기력과 절망에 빠졌던 국민들에게 ‘할 수 있다’는 신념을 심어주기에 충분했다. 뉴딜정책 평가를 위한 국민투표의 성격을 띤 1936년 대통령선거에서 FDR은 선거인단수 523대 8의 미 역사상 최대의 표차로 재선고지에 오를 수 있었다.그러나 활기찬 뉴딜정책의 추진에도 불구하고 대공황으로부터의 탈출은 요원했다.36년 다소 회복되는 듯 하던 경기는 37년 중반부터 다시 불경기로 돌아섰으며 38년에는 최악의 상태로 떨어져 실업자가 전체 노동력의 5분의 1인 1천만명에 달할 정도였다. 당초부터 실험적 성격이 강했던 뉴딜정책의 한계가 드러나기 시작했다.사방에서 FDR에 대한 비난의 소리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었다.그러나 그는 천운을 타고난 듯,뜻하지 않은 방향에서의 해결책이 마련됐다. FDR의 대통령 취임과 같은 해인 33년 독일의 권력을 장악한 아돌프 히틀러가 국제연맹을 탈퇴,인접국들에게 과거 독일영토의 반환을 요구하며 전쟁준비에 광분하면서 유럽에는 전운이 감돌고 있었다.마침내 39년 독일이 폴란드를 침공하면서 2차대전이 시작되었다. 미국은 마침내 전쟁에 개입하게 되었고,이로 인해 군수산업이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루면서 미국의 경제상황은 대공황에서 탈피할 수 있었을 뿐 아니라 전후 세계 최대의 경제대국으로 전환시키는 계기가 되었다.전쟁이 미국을 구했다는 것은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전쟁이 악화일로를 치닫고 있던 40년,미 대통령선거의 최대쟁점은 참전문제였다.초기 FDR은 재선한 대통령으로서 명예로운퇴진을 생각하고 있었으나 전쟁에 직면한 위기상황에서 민주당은 전폭적으로 그를 또 다시 대통령 후보로 선출했다.그는 참전반대 의사를 명확히 했으나 미국이 전쟁의 위협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막강한 군대가 필요함을 역설했다.미 국민은 그를 미 역사상 최초의 3선 대통령으로 만들었다. 전쟁 초기 FDR은 곤경에 처한 영국을 도우려 했지만 고립주의자들로 가득찬 미 의회의 거부로 소규모 제한적인 원조밖에는 할 수 없었다.그러나 그는 “미국은 민주주의의 거대한 무기고가 되지 않으면 안된다”며 의회와 국민을 설득,마침내 ‘무기대여법’을 통과시켜 본격적인 지원에 나설 수 있었다.39년 10월 알버트 아인슈타인의 핵폭탄에 관한 서신에 접한 FDR이 즉시 비밀계획팀을 만들어 연구에 착수,마침내 원자탄을 만들어내게 한 것도 이같은 그의 의지에 따른 것이었다. 그러던 중 41년 12월 일본의 진주만 공격은 미국의 본격적인 참전 계기가 됐다.참전은 모든 미국 경제를 전시경제로 돌아서게 했고 미 전역의 공장들로부터 막대한 양의 군수물자들이 쏟아져 나왔다.1천만에 달하던 실업자가 방위산업 증강에 따른 구인수요와 군입대로 사라지게 됐다.또한 FDR의 활발한 전시외교는 그를 자연스레 국제지도자로 부상시켰다. 44년 11월,아이젠하워 장군 지휘하에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성공시킨 연합군이 최후의 승리를 위해 독일로 진격하고 있을 때 미국은 다음 대통령선거를 치렀는데,FDR은 공화당의 토머스 듀이를 물리치고 4선 대통령에 당선됐다.전쟁의 마무리 뿐 아니라 전후평화에 있어서도 미 국민은 그의 영도력에 큰기대를 걸었던 것이었다.그러나 격무에 시달리던 그는 취임 3개월도 못된 4월12일 조지아주 웜스프링 휴양지에서 뇌출혈로 숨졌다.그의 나이 63세. 라이딩스의 대통령 순위에 따르면 FDR은 지도력과 정치력에서 각각 1위,업적 및 위기관리와 용인술에서는 각각 2위,성격 및 집중도에서는 15위를 기록해 전체 순위에서는 링컨에 이어 2위로 나타나 있다. 당시 육군참모총장 더글라스 맥아더 장군과의 일화는 그의 지도력 및 용인술을 잘 나타내주고 있다.첫대통령 취임 직후 FDR의 군예산 대폭 삭감계획에 불만을 품은 맥아더 육군참모총장이 조지 던 전쟁장관과 함께 백악관을 방문했다.대통령과 부딪히는 것을 꺼리고 있던 던 장관을 제치고 맥아더가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하자 FDR은 빈정거리는 투로 평화시에 많은 군대를 유지할 필요가 있느냐고 답했다.두사람 사이에는 다소 설전이 오갔다. 마침내 맥아더가 자제력을 잃고 “만일 다음 전쟁에서 미국이 져 미국 병사들이 적의 군화발에 짓밟힌다면 그들은 맥아더가 아닌 루즈벨트를 원망할 것입니다”라고 대들었다.그러자 FDR 역시 화를 버럭내며 “당신이 대통령 앞에서 그렇게 말할 수 있는가”라며 고함을 질렀다.잠시 침묵이 흘렀다.맥아더의 생명은 끝난 것과 다름 없었다.군통수권자에 대한 모욕은 군법회의 감이었다.그는 사과를 한 후 총장직 사의를 표하고 뒤돌아 나왔다. 맥아더가 막 집무실 문을 나서려는 순간 뒤에서 대통령의 차분한 목소리가 들렸다.“더글라스,어리석은 짓 말게.여기 당신의 목과 예산안을 함께 가져 가게” FDR의 정치생애에서 가장 주목을 받아야할 사람은 부인일리노어 여사라는데 아무도 이의를 달지 않는다.그녀는 남편의 투병중 세심한 간호는 물론 그가 주민들로부터 잊혀지지 않도록 정치활동을 대신,남편의 정치적 재기를 가능케 했다.또 퍼스트 레디가 된 후에도 신문에 ‘마이 데이’라는 칼럼을 정기적으로 썼으며 적극적인 사회활동으로 현대적 퍼스트 레디상을 정립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FDR이 죽은후 그녀는 남편 생가의 옆동네인 바킬의 고향집에서 17년을 더 살았으며 트루만 대통령의 요청으로 6년간 유엔총회 미국대표단장을 역임하는 등 공직생활을 하기도 했다.62년 78세로 생을 마감한 그녀는 국민들 마음에 헌신적이고도 박애적인 영원한 퍼스트 레디로 깊이 각인됐으며 지난 여름에는 워싱턴에 동상이 선 첫 퍼스트 레디가 됐다. FDR의 업적 가운데 주목받는 것으로는 대통령도서관 시스템의 도입이 있다.역사기록의 중요성과 대통령직 수행 자체가 국민의 위임에 의한 것임을 자각했던 그는 1기 임기가 끝났을 때 자신의 모든 자료들과 하이드파크의 생가를 국가에 기증,대통령도서관을 만들어 국민들이 언제라도 편하게 접할 수 있게 했다.현재 미국내 존재하는 대통령도서관은 모두 11개로 국립문서보관소(National Archives)의 관할 아래 제31대 후버 대통령부터 41대 부시 대통령까지 주로 생가에 건립돼 있으며 미 대통령문화의 요람이 되고 있다. ◎수잔 쿠퍼 미 국립문서보관소 대통령도서관 담당/“대통령직 관련 자료 보존·열람 FDR 투철한 역사의식서 시작” 미 국립문서보관소의 수잔 쿠퍼 대통령도서관 담당관은 “미 현대사의 가장 중요한 부분인 대통령직 수행과 관련된 자료들을 한데 모아 보존하고 열람시키는 전통을 수립한 것은 프랭클린 루즈벨트 대통령의 투철한 역사의식에 의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통령도서관의 설립 동기는. ▲1939년 두번째 임기중이던 프랭클린 루즈벨트 대통령이 하이드파크의 생가일부와 소장하고 있던 모든 자료들을 연방정부에 기증하고 그 관리를 의뢰하면서부터 시작됐다.도서관 건물은 이듬해인 40년 후원회에서 건립후 국가에 헌납했다.1955년 ‘대통령도서관법’이 제정돼 도서관의 건립은 대통령후원회 등 개인이 맡고 관리만 국립문서보관소에서 하도록 돼 있다. ­이전에는 대통령문서가 어떻게 보존돼 왔나. ▲대통령마다 의회도서관 또는 출신대학,거주지 도서관 등에 기증하거나 혹은 후손에 남기는 등 가지각색이었다.그래서 팔려나간 경우도 있고,훼손·분실되는 일도 많았으며 여러군데 흩어져 있는 경우도 많았다. ­현재 대통령도서관 현황은. ▲최근 텍사스 A&M유니버시티 내에 개관한 부시도서관을 포함 모두 11개이다.루즈벨트에 이어 트루만(미주리 인디펜던스),후버(아이오와 웨스트브렌치),아이젠하워(캔자스 애빌린),케네디(매사추세츠 보스톤),존슨(텍사스 오스틴),포드(미시간 앤아버),카터(조지아 애틀란타),레이건(캘리포니아 시미 밸리)도서관 등이 있다.워터게이트로 물러난 닉슨의 도서관은 캘리포니아 요루바린다에 있으나 의회명령으로 방대한 양의 워터게이트사건 관련 문서들은 아직 국립문서보관소의 닉슨자료실에 보관돼 있다. ­대통령 도서관에 전시되는 자료들의 내용은. ▲대통령이나 비서진에 의해 공식적으로 만들어진문서,국내외로부터 받은 문서 및 서신,취임전후의 자료,사진·필름 등 각종 오디오 비디오 자료,유품 등 개인소장물품과 공식선물 등이다.
  • “대만 아시아 금융위기 무풍지대”/내년 6.7% 고성장 전망

    ◎외환보유고 800억불 웃돌아 위기방어력 충분/부동산값 상승 등 악재 돌출땐 경기하락 불가피 대만 경제가 오는 98년에도 순항할 수 있을까.아시아 국가들의 극심한 금융위기에도 불구하고 대만은 올해 경제성장률이 6.7%의 고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되는 데다 내년에도 돌발 악재가 튀어나오지 않은 한쾌 속 항진할 것으로 보여 관심을 끌고 있다. 대만 경제부는 최근 내년의 경제성장률이 6.5∼6.7%의 고도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소만장 대만 행정원장은 “대만은 아시아 금융위기의 영향을 최소로 받을 것”이라고 전제하고,“대만은 오는 98년 아시아·태평양국가들중 첫번째 아니면 두번째로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자신만만하게 밝혔다.그는 대만이 지난 6년동안 세계 경제성장률 2.9%를 2배이상 웃도는 연평균 6.4%의 고도 경제성장률을 이룩했다는 점을 그 근거로 제시했다. 대만이 지난 6년동안 가장 낮은 경제성장률을 보인 것은 지난 96년으로,그해 3월 중국과의 양안관계에 전운이 감도는 등 긴장이 고조된데 영향을 받아5.7%의 성장률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이처럼 대만 당국이 내년의 경제전망을 밝게 보고 있는 것은 ▲외환보유고가 8백억달러를 웃돌고 있어 통화가치가 급속이 떨어지는 외환 위기가 닥치더라도 충분히 방어할 수 있으며 ▲실업률도 완전고용 상태인 2.63%를 유지하고 있고 ▲소비자 물가도 1.1% 상승에 그쳐 경제기조가 매우 탄탄하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 7월 태국에서 촉발된 아시아 금융위기 속에서도 대만의 경제는 예전과 다름없이 매우 견실한 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점도 이를 뒷받침해 주고 있다.11월의 수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오히려 11.19%가 늘어난 1백11억4천1백만달러를 기록할 정도로 상승세를 타고 있으며,아직까지 외국인들도 대만에 대한 투자에 매력를 느끼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 부정적인 견해도 만만치 않다.아시아국가들의 금융위기 권역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했으며,지난해처럼 양안관계의 악화 등 새로운 돌출변수가 언제든지 생길 수 있다.여기에다 부동산 및 임금의 상승,‘돈’정치,범죄의 증가 등 국내 문제도 경제성장의 발목을 잡는 요인으로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아시아 금융위기와 관련,한국과 일본을 둘러본 유태영 국민당 영사업관리위원회 주임은 “아시아 국가들의 금융위기 상황이 예상보다 훨씬 심각했다”며 “만일 우리 이웃의 불을 끄도록 도와주지 않으면 그 불길이 우리 집에까지 미치게 될 것”이라고 금융위기에 대해 우려감을 표명했다.
  • 한나라 ‘지도체제 개편’ 내홍 조짐

    ◎전대까지 조 총재­이 대표 라인 유지 가닥/김윤환 고문 등 “집단지도체제 마땅”/당직개편 “내사람 심자” 힘겨루기 야당체질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는 한나라당에 전운이 감돌고 있다.핵심은 지도체제 개편문제다.옛 신한국당의 민정계와 민주계,옛민주당계 등 각 계파가 영향력 확대를 통한 당권 장악을 위해 주도면밀하게 움직이고 있는 것이다.물론 이를 주도하는 인물은 각 계파의 중간보스들이나 아직까지 이들간의 심각한 갈등 양상은 표출되지는 않고 있다. 국가부도직전의 경제사정을 도외시하고 당권투쟁만 벌인다는 여론의 호된 질책을 두려워해서다.대선패배의 후유증도 있다.그러나 자세히 들여다 보면 중간보스들간의 물밑 경쟁은 가열되는 추세에 있는 것 같다.곧 있을 중·하위당직 개편에서 부터 내년 2월20일까지로 돼 있는 조직정비에 이르기 까지‘자기사람 심기’에 전력투구하고 있는 모양새다.계파간 힘겨루기는 일단 지도체제개편파와 현상유지파로 대별된다. 이회창 명예총재와 조순 총재, 이한동 대표,김윤환 고문,김덕룡 의원,이기택전 의원 등은 교차접촉을 통해 서로의 생각들을 탐색했다.그 결과 내년 3월10일 전당대회전까지는 이명예총재의 2선후퇴와 조순­이한동 체제를 유지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그러나 문제는 전당대회 이후다. 여기에 대해서는 생각들이 크게 엇갈린다.조총재와 이대표는 지금의 단일지도체제를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김고문과 김의원,이전의원등은 각 계파의 현실적 지분을 반영하기 위해서는 집단지도체제가 마땅하다고 주장한다.이대표는 24일 기자간담회에서 “나라가 이 지경인데 지도체제개편 문제로 날을 지샐 수는 없다”며 분명한 선을 그었다.그러나 조총재와 이대표도 누가 당권을 쥘 것이냐는 대목에 이르면 입장이 갈린다.서로 자기라는 생각에서다. 김고문은 지난 23일 조총재와 회동 후 “지도체제를 복수 부총재제나 최고위원제 등 집단지도체제로 바꾸고 그 가운데 당을 주도할 사람은 경선을 통해 선출해야 한다”고 뚜렷이 자기 목소리를 냈다.김고문의 경선 주장은 당내 최대계파 보스라는 자신감에서 비롯된 것으로 읽혀진다.이전의원도 합당원칙을 지키는 선에서 집단지도체제로 변경해야 한다는 생각이고 김의원의 의중도 이와 비슷하다.계파간 힘겨루기가 앞으로 어떤 그림을 그려나갈지 지켜볼 일이다.
  • 삼성전자 최경량 PCS폰(새기술 새상품)

    ◎무게105g… 연속통화 60분 가능 삼성전자는 무게 105g의 최경량 PCS단말기를 시판한다고 밝혔다. 이 단말기는 핵심부품의 집적화로 무게와 부피를 대폭 줄여 명함정도의 크기로 만들어졌다. 연속통화 60분,연속대기 16∼20시간으로 아직 통화시간이 부족한 감이 없지않다. 표준형 밧데리를 채용하면 무게 110g에 90분 연속통화,26∼32시간 연속대기를 할 수 있다. 이 제품은 통화중 음성녹음기능으로 통화 때 상대방의 목소리를 바로 녹음할 수 있고 말만 하면 자동으로 전화가 걸리는 음성인식 기능을 갖췄다. 또한 안전운행을 위해 차량운전중에도 말로만 전화를 걸 수 있는 기능을 채용했다.
  • 춘천교도소 HAM 동호회(환경 파수꾼)

    ◎한달 한차례 하천·거리 청소/음식쓰레기 줄이기 캠페인도 적극 동참 춘천교도소 아마추어무선국 동호회(회장 김철수)는 지난 94년 10월 춘천교도서에서 근무하는 아마추어 무선사(HAM) 5명이 만든 친목모임이다. 그러나 2년만에 회원이 39명으로 늘어나 제법 번듯한 단체로 성장했으며 그동안 갖가지 자연보전 캠페인을 벌여 지역사회 환경봉사단체로서의 자리를 굳혔다. 회원들은 삼악산,팔공산,오봉산,용화산 등을 주로 찾고 있으며 등산을 마치고 내려올 때는 가지고간 봉투에 각종 오물을 담아오는 등 환경보전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이 같은 활동을 열심히 하다보니 지난해에는 전국 아마추어교정 NET연합회를 발족시키기도 했다. 회원들은 한달에 한차례씩 주민들과 함께 석사하천 등 주변의 하천과 거리에 나가 청소를 하고 있으며 직장에서는 쓰레기줄이기 운동을 벌여 쓰레기 20%가량을 줄이는데 성공했다. 김 회장은 “서울신문사가 범국민적으로 벌이고 있는 음식쓰레기 50% 줄이기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서울신문사 환경운동본부 감시단체로 가입했다”고 밝히고 “올 초부터 벌여온 에너지 10% 절감 운동을 더욱 강도높게 밀고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 제7회 교통봉사상 영광의 얼굴들

    ◎귀행·귀경 카풀 9년… 30만명 혜택/대상 ‘사랑의 차 함께타기 운동본부’ “카풀을 하세요. 최근의 경제난을 극복하는데 시민이 직접 나서 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시민운동입니다” 올해의 교통봉사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사랑의 차 함께 타기운동본부’의 한충희 본부장(47)은 수상의 기쁨에 앞서 나라 경제를 걱정했다. 지난 89년 5월부터 지금까지 출. 퇴근길 승용차 함께타기 등 각종 실천 운동과 교통수요 감축을 위한 기업체 교통수요관리 상담 등 그간 교통량 줄이기에 기여한 공로로 상을 수상했다.특히 설날 등 명절에 실시한 귀향.귀경카풀제로 9년간 30만명이 넘는 시민들이 도움을 받았다.단체가 이 상을 받은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한씨는 시종 카풀의 경제적 효용성을 강조했다.외화의 70%이상이 에너지부분에 쓰이고 그 가운데 80%는 자동차 연료로 소비된다는 것이다. 카풀의 궁극적인 목표는 도로교통 혼잡을 줄이는 것이지만 교통 혼잡으로 생겨나는 경제적 손실을 절감하는 효과도 엄청나다는 설명이다. “길이 밀려 차가 서있는동안 엔진이 공회전을 해 소비되는 연료비가 연간 13조입니다.2인 카풀제만 실시해도 공회전율은 반으로 줄어듭니다” 이는 환경 오염이나 유통비 절감 등 사회적 부가가치를 빼고 순수한 연료소비만을 계산해서 나온 수치여서 그 효과는 더욱 크다는 것이다. 본부측은 내년부터는 승합차 함께 타기 운동인 밴풀(Van Pool)을 시도할 계획이다.탑승인원이 많은 승합차가 카풀의 효과가 더 크기 때문이다.현재 9인승 이상 승합차가 2천여대나 모였다.한 회사의 45인승 통근버스에 매일 10여명만 타는 것을 보고 얻은 아이디어였다. 한씨는 또 혼잡통행료를 징수하고 있는 남산 1·3호 터널 근처에 카풀장소로 만남의 광장 등을 두면 정책의 실효를 거둘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하기도 했다. 본부는 최근 ‘새로운 교통문화 만들기 운동 시민연합’이라는 공익법인을 결성,활동 10년째를 맞는 내년에는 시민의식 변화를 위한 캠페인,교통제도 연구 등을 본격적인 운동을 펼칠 계획이다. □특별상 ◎김재운씨­공군 제5672부대/김해비행장 안전우선 민.관.군 합동 관제위원회 및 합동안전위원회를 정기적으로 개최,김해비행장 주변 항공기의 비행경로 및 비행시간에 따른 안전사고와 안전저해 요인을 제거했다. ◎정유식씨­용산해병전우회/교통봉사 적극 활동 월남전에서 부상을 당해 몸이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지난 90년부터 매일 출퇴근시간에 교통체증이 심한 용산역 및 용산우체국 앞에서 교통봉사 활동을 펴고 용산구 과내 기관 및 사회단체가 주관하는 각종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본상 ◎도로부문­김기선/돌관련 제도개선 기여 지방국토관리청 근무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도로관련 각종 지침.훈령.기준 등을 통합한 ‘도로 통합지침’을 마련하고 국가지원 지방도로 제도의 정착을 위해 노선지정령을 제정하는 등 도로관련 제도 개선에 기여했다. ◎철도부문­정희봉씨/철도업무 개선·사고 예방 90년 11월 선임지도관으로 발탁된 이후 동력차 승무원 405명의 기강확립과 전반적인 철도업무개선,기술향상 및 사고예방 활동의 소임을 다했다.사고예방 교육용 비디오를 만들고 ‘신형동차 운전편람 및 고장처치법’ ‘도시 통근형전동차 운전지침서’ 등 교재를 만들었다. ◎육운부문­박용석씨/버스전요차로 지도·계도 4년째 하루도 쉬지않고 버스전용차로 지도 및 계도를 해왔다. 학교주변 교통정리 및 교통질서 캠페인,음주 근절운동,운전자 모범운행 및 안전운전 캠페인 등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안전부문­김흥규씨/교통사고 다발지역 개선 교통안전시설 확충과 교통사고 다발지역 개선 등으로 교통사고줄이기 운동을 적극 추진했다.어릴때부터 교통질서와 도덕준수를 습관화하도록 안양시 만안초등학교와 평촌신도시 자유공원에 어린이교통공원을 조성했다. ◎항공부문­심명국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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