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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결혼해요] ‘송충섭(30)·정유진(31)씨

    “저희들 결혼합니다.” 동아리 사람들에게 맘 먹고 폭탄선언을 했건만 모두들 좀체 놀라지 않았다.“또 장난이지?”라는 양치기 소년 취급과 “그럴 줄 알았어.”라는 당연하다는 반응. 그러면서 10년 선·후배사이가 언제 갑자기 연인으로 바뀌게 됐는지 추측을 한다. 그 중에서 ‘용평리조트 잠적설’과 ‘무주리조트 눈빛설’이 가장 유력하다.⌒⌒ 우린 그때 아니었다고 극구 부인하지만 남들이 느낀 정도라면 서로 남다른 감정을 갖고 있었던 건 분명한 듯(?!)하다. 스키장에서 내가 빡빡한 부츠를 잘 신지 못하자 “벤치에 앉아.” 하더니 쭈그리고 앉아 열심히 부츠를 신겨주는 다정함. 한밤중 고속도로를 달리며 능숙하지만 절대 안전운전을 하는 듬직함. 조금씩 조금씩 쌓인 감정들은 결국 데굴데굴 눈사람처럼 불어나 버렸다. 하지만 둘 다 정말 무딘건지 ‘동아리에선 연애 말자.’라는 생활신조를 절대 지켜야 한다고 생각한 건지 매일 전화통화를 하면서도 서로가 좋아한다는 건 꿈에도 생각지 못했으니 이런 미련곰탱이가 또 있을까…. “아니, 자동차극장에 영화보러 가자고 해서 가주기까지 했건만 어째서 프러포즈를 않는거냐고!”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됐지만 나도 자존심이 있는데…. 좋다! 동아리 친구가 시켜주는 소개팅을 해버리자! 당근 충섭이는 나의 소개팅 사실을 알게 됐고, 금상첨화로 그날 펑펑 쏟아지는 눈 때문에 질투심에 조바심까지 난 충섭이는 두 달뒤(⌒⌒;;) 사귀자는 말을 했고, 기다리고 있던 나의 남자친구가 되어 주었다. 잘 삐지고 음식도 가려서 날 걱정하게 하던 남친이 이젠, 더 잘 삐지는 날 토닥여주고 정치얘기하다 마구 흥분하는 날 안정시켜 주고 희한한 음식도 잘 먹는 날 사랑스럽게 봐주며 자기도 먹어 보겠다는….한없이 든든한 나의 백그라운드가 되어 주었다. 하지만 사실, 내가 요즘 더 행복한 건 정말 화통하면서 인자하신 어머님과 뛰어난 미모를 갖추고도 털털하신 누님들과 매일매일 보고 싶은 귀여운 조카들…. 이렇게 새로 얻게 되는 가족들이 넘 좋아서란 걸 자기는 알까. 이렇게 말하면 또 삐질지도 모른다. “자기보담 시댁식구들이 더 좋아지는 걸….” 우여곡절, 아슬아슬, 남친의 결단력이 없었다면 하마터면 영원한 선후배로 남아 버렸을지도 모르는 만큼 정말 잘 살아야지!˝
  • ‘전운’ 감도는 민노당

    7차 중앙위원회를 하루 앞둔 5일 서울 여의도 민주노동당사는 휴일임에도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다.당내 정파간 ‘한판 싸움’이 예고되고 있어서다. 민주노동당은 이번 중앙위를 통해 향후 2년간의 활동 방향 등을 결정하게 된다.선호투표제냐,결선투표제냐의 새 지도부 선출방식과 당직·공직 겸임 금지를 포함한 지도부 출마 자격 등 중요 문제가 그것이다. 민주노동당은 12∼28일 당원 직선으로 13명의 최고위원을 선출한다.국회의원단 중 1명과 당 대표,사무총장,정책위의장,노동ㆍ농민 할당 각 1명,여성 4명,일반 3명 등이다. 특히 10명의 의원을 배출하는 등 변화된 정치 지형속에서 당의 최고 지도부 구성을 위한 논의인 만큼 180여명의 중앙위원들은 치열한 논리대결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당 내부 세력판도에 변화가 생길지,원내·외 병행 전략은 성공적으로 운용될지,진보정당으로서 안정적으로 국민들에게 뿌리내릴 수 있을지 등을 짐작케 된다는 것이다. 쟁점 가운데 최대이슈는 지난해 11월 당대회에서 논의를 미뤘던 ‘당직·공직 겸임 금지’조항이다. 문자 그대로 ‘겸임 전면 금지’가 될 경우 권영길 대표와 노회찬 사무총장 등 이름과 얼굴이 널리 알려진 ‘대표 선수’들이 모두 2선으로 물러나게 된다.그러나 당대표만 제한적으로 허용하거나 당 3역의 겸임이 허용될 경우에는 권 대표의 유임 가능성이 무척 높다.아직껏 당내 세력간 갈등 조정·통합 능력에서 권 대표에게 필적할 만한 적임자가 없다는 게 중론이다. 다만 사무총장과 정책위의장직을 놓고서는 기존 노회찬 총장 중심의 지도부에 새로운 얼굴이 맞서는 양상으로 진행될 것으로 관측된다.또 지도부 선출 방식과 관련해선 ‘호주식 선호투표제’를 도입할 경우와 ‘결선 투표제’로 진행할 경우를 놓고 각 정파간 이해득실 계산이 한창이다. 선호투표제는 열린우리당이 채택했던 방식으로 과반수 득표자가 없을 경우 3위 득표자의 2순위표를 각 후보에게 나눠줘 과반수를 만드는 방식이다.지난달 전국사무처장단회의와 전국집행위에서 폐기된 안이지만,수정안으로 ‘찬성투표제’가 제시될 경우 계산은 더욱 복잡해진다. 이처럼 민감한 쟁점에 대해 어떤 결정이 내려질지 현재로선 예단키 어렵지만,민주노동당내 좌파성향 그룹과 범민족민주 계열의 세대결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박록삼기자 youngtan@˝
  • [독자의 소리] 행락철 시민의식 아쉽다/정주섭

    행락철을 맞아 관광객들이 늘어나면서 관광버스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이 있지만 일부 관광버스에서의 음주,가무행위가 근절되지 않고 다시 기습적으로 기승을 부리고 있다.그러나 이러한 음주와 가무는 교통안전 의식 미흡,운전자들의 안전운전 의식 결여,운전자의 전방주시 태만으로 대형 사고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상당수의 승객들이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고,커튼을 치고 현란한 조명으로 차내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고 하는 모습을 보곤 한다. 특히 운전자에게까지 술과 노래를 권하는 게 당연하다는 듯이 강권하고 있다.교통사고 유발 위험이 큰데도 자신과 타인의 생명과 안전은 안중에도 없다.이런 일이 매년 되풀이되고 있는 것은 부끄러운 행락문화의 단면을 잘 보여준다. 관광버스에서의 음주,가무행위는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반드시 과감한 규제를 하여 근절해야 할 것이다.또한 이러한 교통문화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해서는 어렸을 때부터 질서교육과 꾸준한 사회교육을 통한 시민의식 고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정주섭 ˝
  • 한국축구, 파라과이와 0 - 0 무승부

    2% 부족.비상체제의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이 남미의 강호 파라과이와 아쉬운 무승부를 이뤘다. 한국은 28일 인천 문학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득점없이 0-0으로 비겼다.몰디브와의 치욕적인 0-0 무승부를 포함, 올들어 2승2무를 기록한 한국은 파라과이와의 역대전적에서도 2무1패의 열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박성화 감독대행은 2002한·일월드컵 멤버 10명을 선발로 내세우며 필승의지를 드러냈다.그러나 전반 41분 이을용의 슛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오는 등 운도 따르지 않았지만 일방적인 공격에도 불구하고 단 한골도 뽑지 못하는 등 또다시 골결정력 부재를 노출했다.또 너무 골에 대한 욕심이 앞선 나머지 결정적인 순간에 실수를 저지르는 조급함도 보였다.2만 6000여명의 관중들은 90분 내내 탄식만 터뜨리다 끝내 발길을 돌렸다. 한가지 다행스러운 것은 그동안 줄기차게 지적된 ‘정신력 부재’에서 벗어난 것.움베르투 코엘류 전 감독의 중도하차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선수들은 ‘속죄의 투혼’을 보였다.지난달 몰디브전에서 드러낸 무기력증과는 사뭇 달랐다. 박 대행은 대표팀 ‘맏형’ 유상철을 안정환과 함께 투톱으로 기용하는 등 전술의 변화를 꾀했지만 ‘절반의 성공’에 그쳤다.유상철의 쉼없는 몸놀림은 후배들에게 모범이 돼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그러나 유상철은 오랜만에 맡은 공격수 역할을 잘 소화해내지 못했다.세기 부족으로 상대 문전에서 자주 공을 빼앗겨 공격의 흐름이 끊어졌다. 포백시스템도 불안했다.포백시스템 예찬론자인 박 대행은 이영표-김태영-최진철-송종국으로 이어진 새 수비시스템을 선보였다.그러나 아직 호흡이 맞지 않아 상대의 종패스 한방에 자주 수비라인이 흔들렸다.승리에 대한 부담감 때문인지 박 대행도 과감한 승부수를 띄우지는 못했다.경기 전날까지 19세의 ‘신예’ 박주영을 분위기 쇄신과 세대교체 차원에서 ‘조커’로 투입할 뜻을 강하게 내비쳤지만 막상 경기가 생각대로 풀리지 않자 월드컵 멤버를 그대로 투입하는 ‘안전운행’을 택했다. 남미 징크스에서도 벗어나지 못했다.코엘류 전 감독은 14개월 동안 남미팀과 세차례(콜롬비아 우루과이 아르헨티나) 겨뤘지만 1무2패로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다.거스 히딩크 감독 시절인 2002년 2월에도 우루과이 원정경기에서 1-2로 패했고,2003년 11월 박항서 대행체제에서 맞붙은 브라질에도 2-3으로 패했다.2년 넘도록 남미팀을 상대로 단 1승도 거두지 못한 셈이 됐다. 박성화 대행체제는 이날 경기로 막을 내리고,6월 초 터키와의 친선경기때부터는 새 감독이 대표팀을 지휘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 박준석 홍지민기자 pjs@seoul.co.kr˝
  • [사회플러스] 화물운송 첫 자격시험 7월25일

    앞으로 화물운송 종사자는 자격시험에 합격한 뒤 교육을 받아야 한다.이에 따라 화물운송 종사자 자격시험이 오는 7월25일 첫 실시된다.건설교통부는 오는 7월21일부터 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이 시행됨에 따라 앞으로는 교통안전공단이 실시하는 국가자격시험에 합격하고 8시간의 교육을 마쳐야 관련 업무가 가능하다면서 26일 이같은 시험일정을 밝혔다.이를 위반하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 처벌을 받게 된다.시험은 교통 및 화물자동차 운수사업 법규,안전운행,화물취급요령,운송서비스 등 4과목(각 25점 배점·총점 100점)으로 구성되며 60점 이상을 얻어야 합격이 가능하다.다만 개정법률 공포 당시인 지난 1월20일 영업용 화물차를 몰았던 운전자는 오는 7월21일부터 내년 1월20일까지 교통안전공단에 사업자등록증·경력증명서 등 입증자료를 제출하면 시험없이 자격증을 받을 수 있다.(031)481-0445∼8.˝
  • 모란터미널 이전 사실상 무산

    성남 모란터미널 내 버스운수회사들이 분당 종합버스터미널(테마폴리스)에 대한 시설개선 등 자신들의 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새 터미널 운행을 거부하겠다는 통지문을 성남시에 발송해 이전이 무산될 공산이 커졌다. 금남여객과 태화상운 등 성남 모란터미널을 사용하고 있는 21개 버스운수회사들은 최근 테마폴리스에 대한 시험운행을 실시한 결과 환기시설 절대부족 등 각종 문제점이 드러나 이전이 불가능하다고 판단,지금껏 시설 개선을 요구해 왔다. 하지만 시와 테마폴리스 시행사인 한국부동산신탁측이 전혀 반응을 보이지 않아 운행을 거부하기로 최종합의하고 21개 운수회사 사장 명의로 이같은 입장을 담은 서면을 작성해 20일 시에 발송했다고 밝혔다. 금남여객 박시운(44) 소장은 “모란터미널㈜의 경우 하는 수 없이 성남시의 요구를 받아들여 이전을 기정사실화하고 있지만 운수회사들의 경우 사정이 그렇지 못하다.”며 “버스 진출입이 불가능한 가운데 무작정 이전운행을 강행할 수는 없는 입장”이라고 밝혔다.박 소장은 또 “성남시는 일단 이전한 뒤 문제점을 개선해 나가자고 하지만 버스운전기사들마저 운행을 기피하고 있어 어쩔 수 없는 입장”이라면서 “일부 운수회사의 경우 승객들을 위해 모란터미널 앞 대로에서 손님을 태우는 방안도 강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시관계자는 “시가 운수회사의 운행여부를 관여할 계획은 없다.”며 “이전 시기에 맞춰 운행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모란터미널의 허가 취소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혀 마찰이 예상된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
  • 화물차1대 운송사업자 12월 31일부터 허용

    화물차 운전자가 정부의 업무개시명령에 따르지 않을 경우 화물운송자격이 취소되거나 정지처분을 받게 된다.또 일반화물자동차운송사업이 등록제에서 허가제로 전환돼 지입차량이 사라질 전망이다. 건설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을 21일 개정·공포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화물운송자격제도가 도입돼 앞으로는 매월 1회 실시되는 자격시험에 합격하고 8시간 동안 안전운행,자동차응급조치 등에 대한 교육을 받아야 화물운송 일을 할 수 있다. 또 화물자동차운송사업을 등록제에서 허가제로 전환,오는 12월 31일부터는 화물차 1대 이상을 보유하면 개별운송사업자가 될 수 있도록 했다.종전에는 5대 이상 보유토록 돼 있어 불법 지입차량이 양산됐었다. 김용수기자 dragon@˝
  • [인사]

    ■ 농림부 ◇국장급 △국립종자관리소장(직무대리) 裵仁泰 ■ 한국중부발전 ◇1직급 △사업처장 정창길△서울화력발전소장 윤동용△보령화력본부장 김영길△기획처장 임한규△발전처장 박영균△인천화력발전소장 최병남△본사 경영관리역 정덕한 김응범△보령화력본부 복합발전소장 문성기△양양양수건설사무소장 문철호◇2직급△제주화력발전소장 김택수△감사실장 김은오△보령화력본부 제2발전소장 이두헌△인천복합화력건설소장 오석연△기술개발실장 이재구△보령화력본부 복합발전소 발전운영팀장 허재회△건설처장 박중수△서울화력 발전운영팀장 박흥실△발전처 발전계획팀장 안경재△건설처 토건팀장 권각오△본사(교육) 권기용 이종복△인천화력 발전운영팀장 박형구△서천화력 발전운영팀장 김정기
  • [인사]

    ■ 농림부 ◇국장급 △국립종자관리소장(직무대리) 裵仁泰 ■ 한국중부발전 ◇1직급 △사업처장 정창길△서울화력발전소장 윤동용△보령화력본부장 김영길△기획처장 임한규△발전처장 박영균△인천화력발전소장 최병남△본사 경영관리역 정덕한 김응범△보령화력본부 복합발전소장 문성기△양양양수건설사무소장 문철호◇2직급△제주화력발전소장 김택수△감사실장 김은오△보령화력본부 제2발전소장 이두헌△인천복합화력건설소장 오석연△기술개발실장 이재구△보령화력본부 복합발전소 발전운영팀장 허재회△건설처장 박중수△서울화력 발전운영팀장 박흥실△발전처 발전계획팀장 안경재△건설처 토건팀장 권각오△본사(교육) 권기용 이종복△인천화력 발전운영팀장 박형구△서천화력 발전운영팀장 김정기
  • [하프타임] 카다피아들 방한 무기한 연기

    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국가원수의 셋째 아들 사디 카다피(31) 리비아축구협회 부회장의 방한이 무기한 연기됐다.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카다피 부회장이 2010월드컵 유치 활동차 14일 울산에 올 예정이었지만 그의 전용기가 중간 경유지 국가의 사전운항 승인을 밟는 과정에서 문제가 생겨 연기됐다.”고 밝혔다.
  • [총선 D-6] 이라크 추가파병 논란

    이라크에 제2차 전운이 감돌자 파병이 새 총선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이 추가파병 원칙을 고수한 데 반해 민주당과 민주노동당은 이참에 파병 자체를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추가파병안 국회 통과시 당론으로 반대했던 민주당은 파병을 총선 이슈화해서 열린우리당을 압박,‘개혁표’를 가져오겠다는 전략이다.추미애 선대위원장은 8일 여의도백화점 앞에서 ‘평화 선언’을 통해 “미국의 요구대로 파병에 응해야 한다는 노무현 정부와 열린우리당,파병은 무조건 현실적 국익에 부합한다는 한나라당의 군사적 모험주의,모두 잘못됐다.”며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을 요구했다. 민주당은 설사 파병을 하더라도 시기와 성격을 재조정해 이라크 임시정부로 주권이 이양되는 오는 6월 말 이후로 미뤄야 한다는 주장이다.또 유엔이 평화유지군을 요청해 오면 유엔군 깃발 아래 가야지,미국 ‘점령군’ 형식으론 안된다는 것이다.장성민 선거기획단장은 “청년에 일자리를 못 주는 것도 모자라 사지로 몰아가느냐.”며 “파병은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의 공조”라고 맹공을 퍼부었다. 그러나 열린우리당은 이라크 사태가 국군의 파병 방침을 변경할 정도는 아니라는 생각이다.전날 국방부와 가진 당·정 협의를 통해 이같은 인식을 공유하고 파병 강행 방침을 재확인했다. 다만 교민과 파병군의 안전대책을 통해 국민의 불안을 해소해야 한다는 점에 초점을 맞췄다.최창환 대변인은 “파병 지역의 선정과 시기 문제 등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여유를 갖고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한나라당 역시 변화된 상황에서 안전대책을 미국과 긴밀히 협의할 것을 주문했다.박근혜 대표는 “이미 국회에서 통과된 사안이고 신뢰가 중시되는 국제 간의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지난달 스페인 총선에서 사회노동당(PSOE)이 집권 국민당(PP)을 이긴 데는 마드리드에서 일어난 연쇄폭탄 테러가 배경이었다는 점에 정치권은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총선 당일 이뤄지는 딕 체니 미국 부통령의 방한을 계기로 시민사회단체의 파병반대 목소리가 거세질 경우 총선 판도에도 영향을 줄지 주목된다. 당장 파병반대 단체의 낙선운동 대상에 정동영 의장과 김근태 원내대표가 포함되자 열린우리당은 당황했다.한나라당이야 낙선운동이라면 이골이 났지만 이른바 개혁과 진보를 내세우는 열린우리당 의원들은 적지않이 곤혹스러워하는 눈치다.민주당도 조순형 대표와 한화갑 의원 등 추가파병에 동의한 중진들이 상당수 있어 골칫거리다. 박정경기자 olive@˝
  • [인사]

    ■ 정보통신부 ◇4급 전보 △기획관리실 혁신담당관 徐炳祚△기획관리실 예산담당관 金再睦 ■ 우정사업본부 ◇4급 전보 △정보통신공무원교육원 지원과장 李郁茂△〃 기획연구과장 宋官鎬△해운대우체국장 金東赫△구미우체국장 金東哲 ■ 노동부 △경기지방노동위원장 許元鎔△국제협력관실 국제협력담당관 李秀英 ■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방하남 이장원 ■ 기능대학 △전북기능대학학장 鄭鎭瑞 ■ 목원대 △총무처장 梁浩承△관리〃 金忠基△취업정보과장 겸 학생서비스센터과장 尹炳昊 ■ 금호생명 ◇팀장 △준법감시 鄭大泳△영업기획 明京鎬△총무 金衡秀△융자 羅炳天◇지점장△대덕 玄鎭英△첨단 李明淵△중광주 羅炳俊△효자 朴龍連△강동 金畯鎬△서석 沈敦植△제주 宋榮植△전주 李哲 ■ 레인콤 △홍보실장 이사 全種達 ■ 동서발전 ◇승진 △발전처장 金明植△호남화력 발전처장 李鍾植△발전운영팀장 金鍾淳△사업총괄팀장 金恩基△울산화력 부처장 李允鎬◇전보△감사실장 劉宗德△경영지원처장 吳漢承△당진화력 본부장 朱成哲△울산화력 본부장 李福采△일산복합화력 발전처장 全商起
  • [인사]

    ■ 정보통신부 ◇4급 전보 △기획관리실 혁신담당관 徐炳祚△기획관리실 예산담당관 金再睦 ■ 우정사업본부 ◇4급 전보 △정보통신공무원교육원 지원과장 李郁茂△〃 기획연구과장 宋官鎬△해운대우체국장 金東赫△구미우체국장 金東哲 ■ 노동부 △경기지방노동위원장 許元鎔△국제협력관실 국제협력담당관 李秀英 ■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방하남 이장원 ■ 기능대학 △전북기능대학학장 鄭鎭瑞 ■ 목원대 △총무처장 梁浩承△관리〃 金忠基△취업정보과장 겸 학생서비스센터과장 尹炳昊 ■ 금호생명 ◇팀장 △준법감시 鄭大泳△영업기획 明京鎬△총무 金衡秀△융자 羅炳天◇지점장△대덕 玄鎭英△첨단 李明淵△중광주 羅炳俊△효자 朴龍連△강동 金畯鎬△서석 沈敦植△제주 宋榮植△전주 李哲 ■ 레인콤 △홍보실장 이사 全種達 ■ 동서발전 ◇승진 △발전처장 金明植△호남화력 발전처장 李鍾植△발전운영팀장 金鍾淳△사업총괄팀장 金恩基△울산화력 부처장 李允鎬◇전보△감사실장 劉宗德△경영지원처장 吳漢承△당진화력 본부장 朱成哲△울산화력 본부장 李福采△일산복합화력 발전처장 全商起
  • 고속철 첫날부터 고장

    1일 드디어 고속철 시대가 개막됐다.고속철 1단계 사업 완공으로 상업운행이 시작돼 ‘꿈의 시속 300㎞’를 달리는 고속철이 전국을 2시간대 생활권으로 재편시켰다.그러나 개통 첫 날부터 2건의 고장이 발생했고 터널소음,좌석불편 등 불만이 터져나오는 등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철도청은 이날 오전 5시5분 부산발 서울행 제 74호 첫 고속철(기관사 양세우·43) 운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상업운행에 들어갔다.첫 고속철은 이날 오전 7시54분 정각에 서울역에 도착하는 등 전반적으로 순조로운 운행을 보였다. 또 오전 5시30분 서울역 첫 고속철 출발에 앞서 강동석 건설교통부 장관과 김세호 철도청장,정종환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속철 개통 축하행사를 갖고 고속철의 안전운행과 최고의 고객서비스를 다짐했다. 그러나 오전 10시20분쯤 부산을 출발해 서울로 가던 제 46호 고속철이 전기공급 이상으로 고장을 일으켜 운행이 중단되는 등 운행 첫날 고장이 발생했다.이로 인해 대전역에서 승객 70여명이 다른 고속철로 갈아타는 등 큰 불편을 겪었으며 출발도 13분 동안 지연됐다. 또 오전 10시30분 부산을 출발,서울로 가던 제 50호 고속철이 동대구역에서 안전센서에 불이 들어와 승객 330여명이 다른 열차로 갈아타기도 했다.이 고장으로 열차 출발이 19분 지연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철도청 관계자는 “전기를 공급하는 변압기 이상 및 차량활주방지장치 센서가 작동해 비상대기중인 다른 열차로 승객들을 환승시킨 뒤 원인조사 작업에 들어갔다.”며 “승객 안전 문제나 큰 운행 차질은 없었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일부 승객들은 좁은 좌석과 터널내 소음 등에 대해 불만을 터뜨렸다.기존 열차에 비해 속도감은 향상됐지만 열차 내부시설은 오히려 불편하다는 반응이었다. 광주∼서울행 고속철을 이용한 대학강사 김모(49)씨는 “비행기에 비해 안전하고 값싼 고속철을 이용하게 돼 좋지만 좌석이 너무 좁아 다리가 아팠다.”고 말했다.승객 유모(52)씨도 “특히 터널통과때 소음이 심하고 울림현상 등이 심하게 느껴졌다.”고 불편을 호소했다.권모(38)씨는 “뒤로 보고 달리게 돼 더 피곤한 느낌이 들었다.”며 “식당칸과 침대칸이 없는 점이 아쉽다.”고 말했다. 김용수기자 dragon@seoul.co.kr˝
  • 인천지하철 기동순찰대 출동

    인천지하철공사는 열차 안전운행을 위협하는 위험요인을 제거하기 위해 공익요원 30명으로 기동순찰대를 편성,오는 29일부터 운영하기로 했다. 기동순찰대는 3개 관리역별로 10명씩 배속돼 열차내 폭발물이나 인화성 물질 반입행위 단속 등의 활동을 벌인다.구걸,잡상인 단속과 함께 노인·장애인 등의 도우미 역할도 한다. 인천 김학준기자˝
  • [독자의소리] 운전중 핸드폰 사용 자제해야/최영철(서울 강동경찰서 북부지구대 경장)

    요즘 교통단속을 하다 보면 운전 중에 핸드폰 사용을 하는 사람이 부쩍 늘었음을 느낄 수 있다.한동안 언론에서 운전중 핸드폰 사용의 위험성을 지속적으로 보도한 결과 그 수가 많이 줄었는데 요즘 다시 늘어났고,그 중에는 단속하는 경찰관에게 “별 것도 아닌데 왜 단속하느냐.”며 항의하는 경우도 종종 보게 된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월드컵 같은 큰 행사가 있거나 언론에서 무엇을 하면 안 된다고 떠들썩하게 보도하면 그 때는 법규를 잘 지키다가도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다시 원래의 무질서로 돌아가는 것 같아 아쉬운 생각이 든다. 운전 중의 핸드폰 통화는 음주운전을 하는 것만큼이나 위험하다는 사실이 여러 실험을 통해 입증된 바 있다.또 법질서는 누구에게 보이기 위해 지키는 것이 아닌 만큼 항상 법규를 지켜 안전운전을 했으면 좋겠다. 최영철(서울 강동경찰서 북부지구대 경장)˝
  • [막오른 美대선전] ‘존 F 케리’ 어떤 사람

    미 민주당 대선후보로 사실상 확정된 존 F 케리 매사추세츠 주 상원의원은 정치역정에서 한국과도 적지않은 인연을 맺어온 인물이다. 대미 관계를 오랫동안 다뤘던 외교관들은 케리 상원의원을 ▲한국의 민주화를 촉구했고 ▲주한미군 철수에 반대해온 정치인이라고 설명한다. 84년 상원에 들어온 케리 의원은 동향인 에드워드 케네디 상원의원과 함께 한국 정부에 민주화를 촉구하는 서한을 줄기차게 보냈다고 한다. 케리는 대학졸업 후 해군에 입대,베트남전에 참가했다.메콩강 수색작업을 성공적으로 수행,은성·동성무공훈장을 받았다.그러나 퇴역 후에는 전쟁의 참혹함을 고발하는 반전운동가로 변신한다. 이후 보스턴대 법대를 졸업,변호사가 된 케리는 매사추세츠주 부지사를 거쳐 상원의원에 내리 4번 당선됐다. 2m 가까운 거한인 케리는 아이스하키광이며 기타 연주,오토바이 운전 실력도 뛰어나다. 이도운기자 dawn@˝
  • 포털업계 ‘마케팅 대전’

    인터넷 포털업체간 치열한 순위 경쟁이 올해 ‘마케팅 대전’으로 번질 조짐이다. 다음커뮤니케이션(사장 이재웅)과 네이버(NHN·사장 김범진)가 이미 카페 상표권을 둘러싸고 치열한 마케팅 경쟁을 벌이고 있는 데다 플레너스와 네이트닷컴 등이 최근 검색·게임 포털시장 진출을 선언,기존 업체간 불꽃튀는 정면승부가 불가피한 실정이다. 포털시장에서 올해 가장 주목할 기업은 네이트닷컴을 운영하는 SK커뮤니케이션즈(사장 서진우).지난해 야후코리아를 끌어내리고 검색 3위에 올라선 네이트닷컴은 모회사인 SK텔레콤의 지원으로 대규모 물량 공세를 펼칠 계획이다. 마케팅 비용만 수백억원에 이른다.네이트닷컴은 올해 게임포털과 검색서비스,네이트온,싸이월드 등을 주력사업으로 선정해 게임·검색 시장에서 확고한 기반을 잡을 전략이다. 플레너스(사장 방준혁)도 종합인터넷서비스사를 표방하며 최근 검색포털 ‘마이엠’을 개설했다. 2006년까지 업계 4위권 진입을 목표로 대대적인 마케팅에 나설 예정이다.특히 마이엠의 조기 정착을 위해 올해 50억원의 마케팅 비용을 쏟아붓는다. 인터넷 검색시장 선두인 네이버(NHN)와 다음도 두둑한 ‘실탄’으로 후발업체의 공격을 차단할 전략이다.다음은 네이버를 추격하기 위해 메일과 검색서비스,브랜드 마케팅에 더욱 과감한 베팅에 나선다.지난해 온라인쇼핑몰 진출로 137억원의 마케팅비를 사용한데 이어 올해는 이보다 소폭 늘어난 140억원을 집행할 계획이다.NHN도 해외시장 개척과 검색서비스를 위한 마케팅 비용에 200억원 정도를 투자한다. 게임포털 시장도 ‘전운’이 감돌고 있다.넥슨이 최근 게임포털을 시작한데 이어 웹젠과 엔씨소프트 등도 조만간 경쟁에 가세할 태세다.이에 따라 기존 ‘터줏대감’격인 한게임과 피망,넷마블과 피할 수 없는 마케팅 경쟁이 이뤄질 전망이다. 김경두기자 golders@˝
  • [22일 TV 하이라이트]

    ●회전목마(오후 7시55분) 수련은 결혼할 마음의 준비가 안됐다는 핑계를 대며 헤어지자는 우섭에게 울며 매달린다.집으로 돌아온 수련은 아버지가 결혼을 허락하겠으니 잘 살라고 말하자 피곤하다며 자리를 피한다.은교는 그런 수련의 눈치를 살핀다.한편 성표는 진교에게 앞으로는 연습실로 찾아오지 말라고 한다. ●클릭!자동차생활(오전 11시25분) 자동차에서 가장 중요한 부품의 하나인 타이어에 대해 알아본다.어떤 구조로 이루어져 있고,어떤 성능을 발휘하는지,안전운행을 위해서는 언제 타이어를 교체해야 하는지 등을 꼼꼼히 알아본다.자동차 기술개발은 물론,자동차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는 카레이싱의 세계에도 들어가본다. ●세계명작드라마(오후 5시20분) 사랑에 빠진 몰은 제미와 성급하게 결혼을 하지만,오래지 않아 제미가 자신의 돈을 노리고 결혼한 사기꾼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제미 역시 몰이 부자가 아니란 걸 알고 그녀를 떠난다.또다시 혼자가 된 몰은 런던으로 향하고,런던행 마차 안에서 만난 부유한 신사 블랜드와 결혼한다. ●樂바리 클럽(오후 7시) 새로운 진행자로 김구와 주연정이 나선다.힙합의 절대강자 주석의 첫 무대에 이어 환상적인 하모니의 M.Street의 ‘For my love’와 신인 힙합그룹 에픽하이의 ‘Free Love’,Ray의 ‘못다한 사랑’이 이어진다. 한성민 리즈 마리아 등이 출연한다. ●세븐 데이즈(오후 10시55분) 인터넷에 올려진 ‘왕따 동영상’이 화제다. 한 중학생을 친구가 괴롭히는 장면을 동영상으로 올린 것이다.직접적인 문제 해결을 시도해보고,왕따에 대응하는 방법을 알아본다.또 뉴스 화면 뒤에 감춰진 국회의원들의 겉과 속도 들여다본다. ●TV는 사랑을 싣고(오전 11시50분) 탤런트 이미영이 연예인의 꿈을 간직하고 있는 자신을 위해 매니저 겸 보디가드 역할을 자처했던 친구 명희를 찾는다.갑자기 소식이 끊기고 15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지만 항상 생각한다는 그녀를 만날 수 있을지 지켜본다.또 개그맨 서남용이 초등학교 시절 짝사랑했던 여인을 찾아 나선다. ●일요스페셜(오후 8시) 지난해 2월18일 대구 지하철 중앙로역에서 일어난 방화사건은 수많은 사상자를 낳았다.그리고 1년,부상자들의 치료대책은 미비하고 화재에 취약한 지하철은 그대로 운행되고 있다.참사 이후 우리에게 어떤 상처를 남겼고,우리 사회가 해결해야 할 문제는 무엇인지 되새겨본다.˝
  • [씨줄날줄] 미국판 兵風/김인철 논설위원

    아프간전과 이라크전 승리로 승승장구하던 부시 미 대통령이 곤경에 처했다.전쟁 때문이다.가까이는 이라크전의 명분인 대량살상무기 정보를 왜곡,과장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멀리 베트남전은 더 깊은 수렁이다.재선을 확약할 듯하던 전쟁이 어느덧 부메랑이 되어 부시를 궁지로 내몰고 있는 것이다.특히 부시의 병역기피 의혹은 ‘미국판 병풍(兵風)’으로 미 대선전의 핫이슈가 되고 있다.요점은 부시가 베트남전을 피하려 주(州)방위군에 특혜 입대했으며,그나마도 제대로 복무하지 않았다는 것.부시는 모든 군복무기록을 공개하며 진화에 나섰지만 의혹은 좀처럼 가시지 않고 있다. 미국의 병역제도는 평상시 지원병제이지만,유사시 징병제로 즉각 전환할 수 있게 돼 있다.1960대 중반 미국의 베트남전 개입이 본격화되면서 당시 20대들에게 징병통지서가 날아든 건 당연한 일.민주당 대선후보인 존 케리(61) 상원의원은 예일대를 졸업하던 66년 해군장교로 베트남전에 참전해 은성훈장 등 많은 훈장을 받고,70년 전역했다.케리와 예일대 동문으로 공화당 대선후보가 될 것이 분명한 부시(58)는 68년 5월 텍사스주 방위군에 입대해 73년 10월 제대했다.문제는 비행적성시험 성적이 형편 없었던 그가 주 방위군 공군에 배치된 것.당시 아버지 부시는 텍사스주 하원의원이었다.4성장군 출신의 파월 국무장관은 자서전에서 “권부지도자 아들 등이 누구보다도 건강하면서도 예비군이나 주 방위군에 들어가려고 안간힘을 쓰는데 분노를 느꼈다.”고 술회한 바 있다.더욱이 72년 5월부터 73년 4월까지 부시의 군복무기록이 없어,근무지를 무단 이탈했다는 지적도 받고 있다. 하지만 전쟁영웅이 되어 돌아온 케리는 이후 전쟁의 야만성과 부당성을 설파하는 반전주의자가 됐고,탈영병이란 의혹까지 사고 있는 부시는 두차례나 전쟁을 명령한 군통수권자가 됐다.역사의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게다가 케리의 반전운동 경력이 백악관으로 가는 그의 발목을 잡는 약점으로 보수파들의 공격을 받고 있으니 참으로 묘한 일이다.조국의 부름에 자신의 목숨을 내걸었던 참전용사이자 반전운동의 기수였던 케리와 자신은 전장(戰場)을 외면한 비겁자이면서도 훗날 젊은이들을 명분없는 전쟁터로 내몬 부시,누가 더 진정한 세계의 지도자 감일까.9·11테러를 빙자한 전체주의적 국가관에 함몰된 미국인들의 이성 회복을 기대한다. 김인철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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