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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물차1대 운송사업자 12월 31일부터 허용

    화물차 운전자가 정부의 업무개시명령에 따르지 않을 경우 화물운송자격이 취소되거나 정지처분을 받게 된다.또 일반화물자동차운송사업이 등록제에서 허가제로 전환돼 지입차량이 사라질 전망이다. 건설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을 21일 개정·공포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화물운송자격제도가 도입돼 앞으로는 매월 1회 실시되는 자격시험에 합격하고 8시간 동안 안전운행,자동차응급조치 등에 대한 교육을 받아야 화물운송 일을 할 수 있다. 또 화물자동차운송사업을 등록제에서 허가제로 전환,오는 12월 31일부터는 화물차 1대 이상을 보유하면 개별운송사업자가 될 수 있도록 했다.종전에는 5대 이상 보유토록 돼 있어 불법 지입차량이 양산됐었다. 김용수기자 dragon@˝
  • [인사]

    ■ 농림부 ◇국장급 △국립종자관리소장(직무대리) 裵仁泰 ■ 한국중부발전 ◇1직급 △사업처장 정창길△서울화력발전소장 윤동용△보령화력본부장 김영길△기획처장 임한규△발전처장 박영균△인천화력발전소장 최병남△본사 경영관리역 정덕한 김응범△보령화력본부 복합발전소장 문성기△양양양수건설사무소장 문철호◇2직급△제주화력발전소장 김택수△감사실장 김은오△보령화력본부 제2발전소장 이두헌△인천복합화력건설소장 오석연△기술개발실장 이재구△보령화력본부 복합발전소 발전운영팀장 허재회△건설처장 박중수△서울화력 발전운영팀장 박흥실△발전처 발전계획팀장 안경재△건설처 토건팀장 권각오△본사(교육) 권기용 이종복△인천화력 발전운영팀장 박형구△서천화력 발전운영팀장 김정기
  • [인사]

    ■ 농림부 ◇국장급 △국립종자관리소장(직무대리) 裵仁泰 ■ 한국중부발전 ◇1직급 △사업처장 정창길△서울화력발전소장 윤동용△보령화력본부장 김영길△기획처장 임한규△발전처장 박영균△인천화력발전소장 최병남△본사 경영관리역 정덕한 김응범△보령화력본부 복합발전소장 문성기△양양양수건설사무소장 문철호◇2직급△제주화력발전소장 김택수△감사실장 김은오△보령화력본부 제2발전소장 이두헌△인천복합화력건설소장 오석연△기술개발실장 이재구△보령화력본부 복합발전소 발전운영팀장 허재회△건설처장 박중수△서울화력 발전운영팀장 박흥실△발전처 발전계획팀장 안경재△건설처 토건팀장 권각오△본사(교육) 권기용 이종복△인천화력 발전운영팀장 박형구△서천화력 발전운영팀장 김정기
  • [하프타임] 카다피아들 방한 무기한 연기

    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국가원수의 셋째 아들 사디 카다피(31) 리비아축구협회 부회장의 방한이 무기한 연기됐다.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카다피 부회장이 2010월드컵 유치 활동차 14일 울산에 올 예정이었지만 그의 전용기가 중간 경유지 국가의 사전운항 승인을 밟는 과정에서 문제가 생겨 연기됐다.”고 밝혔다.
  • [총선 D-6] 이라크 추가파병 논란

    이라크에 제2차 전운이 감돌자 파병이 새 총선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이 추가파병 원칙을 고수한 데 반해 민주당과 민주노동당은 이참에 파병 자체를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추가파병안 국회 통과시 당론으로 반대했던 민주당은 파병을 총선 이슈화해서 열린우리당을 압박,‘개혁표’를 가져오겠다는 전략이다.추미애 선대위원장은 8일 여의도백화점 앞에서 ‘평화 선언’을 통해 “미국의 요구대로 파병에 응해야 한다는 노무현 정부와 열린우리당,파병은 무조건 현실적 국익에 부합한다는 한나라당의 군사적 모험주의,모두 잘못됐다.”며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을 요구했다. 민주당은 설사 파병을 하더라도 시기와 성격을 재조정해 이라크 임시정부로 주권이 이양되는 오는 6월 말 이후로 미뤄야 한다는 주장이다.또 유엔이 평화유지군을 요청해 오면 유엔군 깃발 아래 가야지,미국 ‘점령군’ 형식으론 안된다는 것이다.장성민 선거기획단장은 “청년에 일자리를 못 주는 것도 모자라 사지로 몰아가느냐.”며 “파병은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의 공조”라고 맹공을 퍼부었다. 그러나 열린우리당은 이라크 사태가 국군의 파병 방침을 변경할 정도는 아니라는 생각이다.전날 국방부와 가진 당·정 협의를 통해 이같은 인식을 공유하고 파병 강행 방침을 재확인했다. 다만 교민과 파병군의 안전대책을 통해 국민의 불안을 해소해야 한다는 점에 초점을 맞췄다.최창환 대변인은 “파병 지역의 선정과 시기 문제 등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여유를 갖고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한나라당 역시 변화된 상황에서 안전대책을 미국과 긴밀히 협의할 것을 주문했다.박근혜 대표는 “이미 국회에서 통과된 사안이고 신뢰가 중시되는 국제 간의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지난달 스페인 총선에서 사회노동당(PSOE)이 집권 국민당(PP)을 이긴 데는 마드리드에서 일어난 연쇄폭탄 테러가 배경이었다는 점에 정치권은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총선 당일 이뤄지는 딕 체니 미국 부통령의 방한을 계기로 시민사회단체의 파병반대 목소리가 거세질 경우 총선 판도에도 영향을 줄지 주목된다. 당장 파병반대 단체의 낙선운동 대상에 정동영 의장과 김근태 원내대표가 포함되자 열린우리당은 당황했다.한나라당이야 낙선운동이라면 이골이 났지만 이른바 개혁과 진보를 내세우는 열린우리당 의원들은 적지않이 곤혹스러워하는 눈치다.민주당도 조순형 대표와 한화갑 의원 등 추가파병에 동의한 중진들이 상당수 있어 골칫거리다. 박정경기자 olive@˝
  • [인사]

    ■ 정보통신부 ◇4급 전보 △기획관리실 혁신담당관 徐炳祚△기획관리실 예산담당관 金再睦 ■ 우정사업본부 ◇4급 전보 △정보통신공무원교육원 지원과장 李郁茂△〃 기획연구과장 宋官鎬△해운대우체국장 金東赫△구미우체국장 金東哲 ■ 노동부 △경기지방노동위원장 許元鎔△국제협력관실 국제협력담당관 李秀英 ■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방하남 이장원 ■ 기능대학 △전북기능대학학장 鄭鎭瑞 ■ 목원대 △총무처장 梁浩承△관리〃 金忠基△취업정보과장 겸 학생서비스센터과장 尹炳昊 ■ 금호생명 ◇팀장 △준법감시 鄭大泳△영업기획 明京鎬△총무 金衡秀△융자 羅炳天◇지점장△대덕 玄鎭英△첨단 李明淵△중광주 羅炳俊△효자 朴龍連△강동 金畯鎬△서석 沈敦植△제주 宋榮植△전주 李哲 ■ 레인콤 △홍보실장 이사 全種達 ■ 동서발전 ◇승진 △발전처장 金明植△호남화력 발전처장 李鍾植△발전운영팀장 金鍾淳△사업총괄팀장 金恩基△울산화력 부처장 李允鎬◇전보△감사실장 劉宗德△경영지원처장 吳漢承△당진화력 본부장 朱成哲△울산화력 본부장 李福采△일산복합화력 발전처장 全商起
  • [인사]

    ■ 정보통신부 ◇4급 전보 △기획관리실 혁신담당관 徐炳祚△기획관리실 예산담당관 金再睦 ■ 우정사업본부 ◇4급 전보 △정보통신공무원교육원 지원과장 李郁茂△〃 기획연구과장 宋官鎬△해운대우체국장 金東赫△구미우체국장 金東哲 ■ 노동부 △경기지방노동위원장 許元鎔△국제협력관실 국제협력담당관 李秀英 ■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방하남 이장원 ■ 기능대학 △전북기능대학학장 鄭鎭瑞 ■ 목원대 △총무처장 梁浩承△관리〃 金忠基△취업정보과장 겸 학생서비스센터과장 尹炳昊 ■ 금호생명 ◇팀장 △준법감시 鄭大泳△영업기획 明京鎬△총무 金衡秀△융자 羅炳天◇지점장△대덕 玄鎭英△첨단 李明淵△중광주 羅炳俊△효자 朴龍連△강동 金畯鎬△서석 沈敦植△제주 宋榮植△전주 李哲 ■ 레인콤 △홍보실장 이사 全種達 ■ 동서발전 ◇승진 △발전처장 金明植△호남화력 발전처장 李鍾植△발전운영팀장 金鍾淳△사업총괄팀장 金恩基△울산화력 부처장 李允鎬◇전보△감사실장 劉宗德△경영지원처장 吳漢承△당진화력 본부장 朱成哲△울산화력 본부장 李福采△일산복합화력 발전처장 全商起
  • 고속철 첫날부터 고장

    1일 드디어 고속철 시대가 개막됐다.고속철 1단계 사업 완공으로 상업운행이 시작돼 ‘꿈의 시속 300㎞’를 달리는 고속철이 전국을 2시간대 생활권으로 재편시켰다.그러나 개통 첫 날부터 2건의 고장이 발생했고 터널소음,좌석불편 등 불만이 터져나오는 등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철도청은 이날 오전 5시5분 부산발 서울행 제 74호 첫 고속철(기관사 양세우·43) 운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상업운행에 들어갔다.첫 고속철은 이날 오전 7시54분 정각에 서울역에 도착하는 등 전반적으로 순조로운 운행을 보였다. 또 오전 5시30분 서울역 첫 고속철 출발에 앞서 강동석 건설교통부 장관과 김세호 철도청장,정종환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속철 개통 축하행사를 갖고 고속철의 안전운행과 최고의 고객서비스를 다짐했다. 그러나 오전 10시20분쯤 부산을 출발해 서울로 가던 제 46호 고속철이 전기공급 이상으로 고장을 일으켜 운행이 중단되는 등 운행 첫날 고장이 발생했다.이로 인해 대전역에서 승객 70여명이 다른 고속철로 갈아타는 등 큰 불편을 겪었으며 출발도 13분 동안 지연됐다. 또 오전 10시30분 부산을 출발,서울로 가던 제 50호 고속철이 동대구역에서 안전센서에 불이 들어와 승객 330여명이 다른 열차로 갈아타기도 했다.이 고장으로 열차 출발이 19분 지연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철도청 관계자는 “전기를 공급하는 변압기 이상 및 차량활주방지장치 센서가 작동해 비상대기중인 다른 열차로 승객들을 환승시킨 뒤 원인조사 작업에 들어갔다.”며 “승객 안전 문제나 큰 운행 차질은 없었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일부 승객들은 좁은 좌석과 터널내 소음 등에 대해 불만을 터뜨렸다.기존 열차에 비해 속도감은 향상됐지만 열차 내부시설은 오히려 불편하다는 반응이었다. 광주∼서울행 고속철을 이용한 대학강사 김모(49)씨는 “비행기에 비해 안전하고 값싼 고속철을 이용하게 돼 좋지만 좌석이 너무 좁아 다리가 아팠다.”고 말했다.승객 유모(52)씨도 “특히 터널통과때 소음이 심하고 울림현상 등이 심하게 느껴졌다.”고 불편을 호소했다.권모(38)씨는 “뒤로 보고 달리게 돼 더 피곤한 느낌이 들었다.”며 “식당칸과 침대칸이 없는 점이 아쉽다.”고 말했다. 김용수기자 dragon@seoul.co.kr˝
  • 인천지하철 기동순찰대 출동

    인천지하철공사는 열차 안전운행을 위협하는 위험요인을 제거하기 위해 공익요원 30명으로 기동순찰대를 편성,오는 29일부터 운영하기로 했다. 기동순찰대는 3개 관리역별로 10명씩 배속돼 열차내 폭발물이나 인화성 물질 반입행위 단속 등의 활동을 벌인다.구걸,잡상인 단속과 함께 노인·장애인 등의 도우미 역할도 한다. 인천 김학준기자˝
  • [독자의소리] 운전중 핸드폰 사용 자제해야/최영철(서울 강동경찰서 북부지구대 경장)

    요즘 교통단속을 하다 보면 운전 중에 핸드폰 사용을 하는 사람이 부쩍 늘었음을 느낄 수 있다.한동안 언론에서 운전중 핸드폰 사용의 위험성을 지속적으로 보도한 결과 그 수가 많이 줄었는데 요즘 다시 늘어났고,그 중에는 단속하는 경찰관에게 “별 것도 아닌데 왜 단속하느냐.”며 항의하는 경우도 종종 보게 된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월드컵 같은 큰 행사가 있거나 언론에서 무엇을 하면 안 된다고 떠들썩하게 보도하면 그 때는 법규를 잘 지키다가도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다시 원래의 무질서로 돌아가는 것 같아 아쉬운 생각이 든다. 운전 중의 핸드폰 통화는 음주운전을 하는 것만큼이나 위험하다는 사실이 여러 실험을 통해 입증된 바 있다.또 법질서는 누구에게 보이기 위해 지키는 것이 아닌 만큼 항상 법규를 지켜 안전운전을 했으면 좋겠다. 최영철(서울 강동경찰서 북부지구대 경장)˝
  • [막오른 美대선전] ‘존 F 케리’ 어떤 사람

    미 민주당 대선후보로 사실상 확정된 존 F 케리 매사추세츠 주 상원의원은 정치역정에서 한국과도 적지않은 인연을 맺어온 인물이다. 대미 관계를 오랫동안 다뤘던 외교관들은 케리 상원의원을 ▲한국의 민주화를 촉구했고 ▲주한미군 철수에 반대해온 정치인이라고 설명한다. 84년 상원에 들어온 케리 의원은 동향인 에드워드 케네디 상원의원과 함께 한국 정부에 민주화를 촉구하는 서한을 줄기차게 보냈다고 한다. 케리는 대학졸업 후 해군에 입대,베트남전에 참가했다.메콩강 수색작업을 성공적으로 수행,은성·동성무공훈장을 받았다.그러나 퇴역 후에는 전쟁의 참혹함을 고발하는 반전운동가로 변신한다. 이후 보스턴대 법대를 졸업,변호사가 된 케리는 매사추세츠주 부지사를 거쳐 상원의원에 내리 4번 당선됐다. 2m 가까운 거한인 케리는 아이스하키광이며 기타 연주,오토바이 운전 실력도 뛰어나다. 이도운기자 dawn@˝
  • 포털업계 ‘마케팅 대전’

    인터넷 포털업체간 치열한 순위 경쟁이 올해 ‘마케팅 대전’으로 번질 조짐이다. 다음커뮤니케이션(사장 이재웅)과 네이버(NHN·사장 김범진)가 이미 카페 상표권을 둘러싸고 치열한 마케팅 경쟁을 벌이고 있는 데다 플레너스와 네이트닷컴 등이 최근 검색·게임 포털시장 진출을 선언,기존 업체간 불꽃튀는 정면승부가 불가피한 실정이다. 포털시장에서 올해 가장 주목할 기업은 네이트닷컴을 운영하는 SK커뮤니케이션즈(사장 서진우).지난해 야후코리아를 끌어내리고 검색 3위에 올라선 네이트닷컴은 모회사인 SK텔레콤의 지원으로 대규모 물량 공세를 펼칠 계획이다. 마케팅 비용만 수백억원에 이른다.네이트닷컴은 올해 게임포털과 검색서비스,네이트온,싸이월드 등을 주력사업으로 선정해 게임·검색 시장에서 확고한 기반을 잡을 전략이다. 플레너스(사장 방준혁)도 종합인터넷서비스사를 표방하며 최근 검색포털 ‘마이엠’을 개설했다. 2006년까지 업계 4위권 진입을 목표로 대대적인 마케팅에 나설 예정이다.특히 마이엠의 조기 정착을 위해 올해 50억원의 마케팅 비용을 쏟아붓는다. 인터넷 검색시장 선두인 네이버(NHN)와 다음도 두둑한 ‘실탄’으로 후발업체의 공격을 차단할 전략이다.다음은 네이버를 추격하기 위해 메일과 검색서비스,브랜드 마케팅에 더욱 과감한 베팅에 나선다.지난해 온라인쇼핑몰 진출로 137억원의 마케팅비를 사용한데 이어 올해는 이보다 소폭 늘어난 140억원을 집행할 계획이다.NHN도 해외시장 개척과 검색서비스를 위한 마케팅 비용에 200억원 정도를 투자한다. 게임포털 시장도 ‘전운’이 감돌고 있다.넥슨이 최근 게임포털을 시작한데 이어 웹젠과 엔씨소프트 등도 조만간 경쟁에 가세할 태세다.이에 따라 기존 ‘터줏대감’격인 한게임과 피망,넷마블과 피할 수 없는 마케팅 경쟁이 이뤄질 전망이다. 김경두기자 golders@˝
  • [22일 TV 하이라이트]

    ●회전목마(오후 7시55분) 수련은 결혼할 마음의 준비가 안됐다는 핑계를 대며 헤어지자는 우섭에게 울며 매달린다.집으로 돌아온 수련은 아버지가 결혼을 허락하겠으니 잘 살라고 말하자 피곤하다며 자리를 피한다.은교는 그런 수련의 눈치를 살핀다.한편 성표는 진교에게 앞으로는 연습실로 찾아오지 말라고 한다. ●클릭!자동차생활(오전 11시25분) 자동차에서 가장 중요한 부품의 하나인 타이어에 대해 알아본다.어떤 구조로 이루어져 있고,어떤 성능을 발휘하는지,안전운행을 위해서는 언제 타이어를 교체해야 하는지 등을 꼼꼼히 알아본다.자동차 기술개발은 물론,자동차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는 카레이싱의 세계에도 들어가본다. ●세계명작드라마(오후 5시20분) 사랑에 빠진 몰은 제미와 성급하게 결혼을 하지만,오래지 않아 제미가 자신의 돈을 노리고 결혼한 사기꾼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제미 역시 몰이 부자가 아니란 걸 알고 그녀를 떠난다.또다시 혼자가 된 몰은 런던으로 향하고,런던행 마차 안에서 만난 부유한 신사 블랜드와 결혼한다. ●樂바리 클럽(오후 7시) 새로운 진행자로 김구와 주연정이 나선다.힙합의 절대강자 주석의 첫 무대에 이어 환상적인 하모니의 M.Street의 ‘For my love’와 신인 힙합그룹 에픽하이의 ‘Free Love’,Ray의 ‘못다한 사랑’이 이어진다. 한성민 리즈 마리아 등이 출연한다. ●세븐 데이즈(오후 10시55분) 인터넷에 올려진 ‘왕따 동영상’이 화제다. 한 중학생을 친구가 괴롭히는 장면을 동영상으로 올린 것이다.직접적인 문제 해결을 시도해보고,왕따에 대응하는 방법을 알아본다.또 뉴스 화면 뒤에 감춰진 국회의원들의 겉과 속도 들여다본다. ●TV는 사랑을 싣고(오전 11시50분) 탤런트 이미영이 연예인의 꿈을 간직하고 있는 자신을 위해 매니저 겸 보디가드 역할을 자처했던 친구 명희를 찾는다.갑자기 소식이 끊기고 15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지만 항상 생각한다는 그녀를 만날 수 있을지 지켜본다.또 개그맨 서남용이 초등학교 시절 짝사랑했던 여인을 찾아 나선다. ●일요스페셜(오후 8시) 지난해 2월18일 대구 지하철 중앙로역에서 일어난 방화사건은 수많은 사상자를 낳았다.그리고 1년,부상자들의 치료대책은 미비하고 화재에 취약한 지하철은 그대로 운행되고 있다.참사 이후 우리에게 어떤 상처를 남겼고,우리 사회가 해결해야 할 문제는 무엇인지 되새겨본다.˝
  • [씨줄날줄] 미국판 兵風/김인철 논설위원

    아프간전과 이라크전 승리로 승승장구하던 부시 미 대통령이 곤경에 처했다.전쟁 때문이다.가까이는 이라크전의 명분인 대량살상무기 정보를 왜곡,과장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멀리 베트남전은 더 깊은 수렁이다.재선을 확약할 듯하던 전쟁이 어느덧 부메랑이 되어 부시를 궁지로 내몰고 있는 것이다.특히 부시의 병역기피 의혹은 ‘미국판 병풍(兵風)’으로 미 대선전의 핫이슈가 되고 있다.요점은 부시가 베트남전을 피하려 주(州)방위군에 특혜 입대했으며,그나마도 제대로 복무하지 않았다는 것.부시는 모든 군복무기록을 공개하며 진화에 나섰지만 의혹은 좀처럼 가시지 않고 있다. 미국의 병역제도는 평상시 지원병제이지만,유사시 징병제로 즉각 전환할 수 있게 돼 있다.1960대 중반 미국의 베트남전 개입이 본격화되면서 당시 20대들에게 징병통지서가 날아든 건 당연한 일.민주당 대선후보인 존 케리(61) 상원의원은 예일대를 졸업하던 66년 해군장교로 베트남전에 참전해 은성훈장 등 많은 훈장을 받고,70년 전역했다.케리와 예일대 동문으로 공화당 대선후보가 될 것이 분명한 부시(58)는 68년 5월 텍사스주 방위군에 입대해 73년 10월 제대했다.문제는 비행적성시험 성적이 형편 없었던 그가 주 방위군 공군에 배치된 것.당시 아버지 부시는 텍사스주 하원의원이었다.4성장군 출신의 파월 국무장관은 자서전에서 “권부지도자 아들 등이 누구보다도 건강하면서도 예비군이나 주 방위군에 들어가려고 안간힘을 쓰는데 분노를 느꼈다.”고 술회한 바 있다.더욱이 72년 5월부터 73년 4월까지 부시의 군복무기록이 없어,근무지를 무단 이탈했다는 지적도 받고 있다. 하지만 전쟁영웅이 되어 돌아온 케리는 이후 전쟁의 야만성과 부당성을 설파하는 반전주의자가 됐고,탈영병이란 의혹까지 사고 있는 부시는 두차례나 전쟁을 명령한 군통수권자가 됐다.역사의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게다가 케리의 반전운동 경력이 백악관으로 가는 그의 발목을 잡는 약점으로 보수파들의 공격을 받고 있으니 참으로 묘한 일이다.조국의 부름에 자신의 목숨을 내걸었던 참전용사이자 반전운동의 기수였던 케리와 자신은 전장(戰場)을 외면한 비겁자이면서도 훗날 젊은이들을 명분없는 전쟁터로 내몬 부시,누가 더 진정한 세계의 지도자 감일까.9·11테러를 빙자한 전체주의적 국가관에 함몰된 미국인들의 이성 회복을 기대한다. 김인철 논설위원˝
  • [15일 TV 하이라이트]

    ●도전,골든벨(오후 7시10분) ‘지성(至誠)’이라는 교훈 아래 창의적인 학생을 키우는 인천 연수여고를 찾아간다.이 학교 최고의 영화 마니아 조은실 학생이 감명 깊게 본 영화를 김홍성 MC와 재연한다.전교생을 대표해 최후의 도전자가 된 구하나 학생이 올해 첫 골든벨을 울릴 수 있을지 지켜본다. ●비타민(오후 10시) ‘몸짱만들기 선발대회’에 통과한 100명의 주부들로부터 살 때문에 생긴 다양한 에피소드를 들어본다.2000대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발되는 두 사람의 주인공은 누구인지 지켜본다.‘스타스타 건강학’에서는 건강한 삶의 연장을 위한 맞춤 걷기법을 김동완 전진과 함께 알아본다. ●타임머신(오후 10시35분) ‘박수홍의 진짜?진짜!’는 1970년대 평소 여배우를 꿈꾸는 버스 여차장이 ‘결별’이라는 영화를 촬영하던 박노식·허장강씨를 목격하고는 필사의 하차를 감행했던 사건속으로 들어가 본다.‘별들의 고향’을 연출한 이장호 감독에게 그 당시의 여배우 등용기도 들어본다. ●도전!1000곡(오전 8시40분) 대한민국 CM송의 대부 김도향이 무대에 오른다.‘그게 정말이니’로 사랑받는 장나라의 귀여운 무대 매너와 트로트계의 혜성으로 불리는 박상철의 레퍼토리를 들어본다.개인기로 뭉친 ‘가짜 주현’ 문세윤과 ‘가짜 윤문식’ 김태환은 성대모사와 화려한 댄스를 선보인다. ●황제의 딸Ⅲ(오후 9시25분) 이강은 은주분에 중독되어 옥중에서 괴로워한다.그런 이강 앞에 자미가 나타나 모든 것을 참고 모사와 혼인하라고 한다.이때 모사가 은주분을 들고 나타나고 이강은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혼인하겠다고 대답해 버린다.영기 일행은 황제가 허락지 않을 것에 대비하여 몰래 떠날 준비를 한다. ●삼색토크 여자(오후 9시10분) ‘RED’는 배우 서주희가 들려주는 연극 ‘버자이너 모놀로그’에 얽힌 얘기들 들어본다.‘BLUE’는 ‘여자의 성(性)’에 대한 화끈한 수다 한마당을 펼친다.‘GREEN’은 고통을 예술로 승화시킨 멕시코의 화가 프리다 칼로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클릭!자동차생활(오전 11시25분) 위성을 이용해 운전자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GPS 안전운전 도우미’의 다양한 기능과 현명한 선택법을 살펴본다.기름 대신 전기로 가는 국내 최초의 ‘양산 전기차’를 만들어낸 김만식씨의 이야기도 들어본다.‘세계의 명차’에서는 50년대 이후 세계인의 사랑을 받은 차를 소개한다. ˝
  • 2野 “새달초 대선자금 청문회” 우리당 “법사위진행 원천봉쇄”

    여야 대선자금과 노무현 대통령 측근비리 청문회 개최를 놓고 정치권에 전운(戰雲)이 감돌고 있다.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다음달 초순쯤 일주일간 개최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으나 열린우리당이 강력 반발,26일 국회 법사위 간사회의에서 일정을 합의하지 못했다.또 한나라당내 일각에서도 청문회 득실을 따지며 회의론이 일어 당초 2야(野) 합의에서 다소 주춤하는 분위기다. ●민주당,청문회에 팔 걷어붙여 그러나 민주당 함승희 간사는 “오는 29일 법사위 전체회의를 열어 표결로라도 결론을 내기로 했다.”며 개최에 자신감을 보인 뒤 “다음달 2일에는 개최일정과 증인채택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따라서 국회법에 따라 증인채택 1주일 후부터 청문회가 열릴 수 있어 개최시기는 다음달 9,10일쯤이 유력시된다. 명칭은 ‘16대 대선 불법자금 및 노무현 대통령 측근비리 소극적 수사에 따른 국민적 의혹해소 청문회’로 정했다. 장성원 정책위의장은 “그동안 밝혀진 사실보다 고급정보를 입수하는 데 당력을 집중 투입하기로 했다.”며 “새로운 사람들,국민의 의혹을 받기에 충분한 사람들을 (증인으로)내세워 추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나라당,민주당 의중 탐색 한나라당은 일단 “손해볼 것 없다.”는 판단 아래 민주당의 공세를 돕기로 했다.자신들의 대선자금도 대상이지만 사실상 검찰수사로 대부분 드러난 만큼 이번 청문회에서는 민주당이 노 대통령측의 대선자금에 관해 새로운 자료를 내놓기를 기대하고 있다. 홍사덕 총무는 “검찰수사가 어떻게 502억원 대 0원으로 나왔는지 따지는 게 주목적”이라고 말했다.그러나 홍준표 전략기획위원장 등은 “청문회로는 실체를 규명하기 어렵고 자칫 청문회 과정에서 ‘차떼기당’의 이미지만 부각될 수 있다.”며 반대했다.이에 최병렬 대표는 “민주당측이 상당한 증거를 갖고 있다고 전해 왔다.”며 “총무단이 그 내용을 확실히 알아보고 추진하자.”고 정리했다. ●우리당,실력 저지키로 열린우리당은 29일 법사위 회의진행을 원천봉쇄한다는 방침이다.2야가 끝내 강행할 경우 증인들의 출석거부를 통해 청문회를 무력화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신기남 상임중앙위원은 대검 수사진의 증인 채택설이 흘러나오자 “피의자가 검사를 심문하는 격”이라고 맹비난했다. 검찰도 “수사 중인 사건에 청문회는 안 된다.”고 반발했다.김진흥 측근비리 특검은 “청문회를 왜 하려는지 모르겠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진경호 박정경기자 jade@
  • [데스크 시각] 復行과 공공개혁

    지난 15일 오전 8시10분경 울산공항 상공.CF감독에서 영화제작자로 변신해 흥행에 성공한 김모씨는 서울발 울산행 대한항공 KE 1601편 비행기에 몸을 싣고 있었다. 김씨가 탄 비행기는 구름을 뚫고 내려와 착륙을 위해 보조날개를 폈다.이어 랜딩기어를 내리고 활주로를 향해 최종접근에 들어갔다.그러나 착륙 직전에 비행기가 갑자기 굉음을 내며 하늘로 솟구쳤다.이른바 ‘복행’(復行·go around)을 한 것이다.영화에서처럼 비행기 사고를 당할까봐 10여분간 불안에 떤 김씨는 땅을 밟자마자 “비행기가 비정상적으로 착륙했다.”며 제보를 해왔다.그러나 복행은 안전한 착륙을 위한 정상적인 절차일 뿐 흠잡을 일이 전혀 아니다. 비행기가 착륙 결심고도에 이르렀을 때 활주로의 축과 비행기의 축이 일치하지 않으면 기장은 복행을 결정해야 한다.비행기의 속도 및 고도가 적절하지 않아도 복행해야 한다.결정은 신속하게 이뤄져야 한다.머뭇거릴 틈이 없다.그랬다간 비행기는 순식간에 활주로에 처박히고 만다. 비행기는 일단 복행하면 공항 상공을 한바퀴 선회한 다음 다시 착륙을 시도해야 한다.한번 복행하는 데 비행시간 10분이 더 소요된다.연료비만도 30만원 정도가 추가된다. 2002년 1월부터 2003년 6월까지 1년 6개월 동안 김포·김해 등 전국 8개 공항에서 69만 9842회의 착륙이 시도됐는데 이 중에서 복행은 929회나 됐다.복행 발생비율 0.13%로 1000회 착륙 중 1.3회가 복행이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아직도 잘못된 교통문화로 인해 복행을 수치로 여기는 분위기가 팽배하다.더욱이 한때 우리나라 국적 항공사 조종사들은 군 출신들이 대부분이었던 관계로 이러한 분위기는 더했다.그래서 마땅히 복행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무모한 착륙이 많았다.그 결과 우리나라는 한동안 ‘항공사고 대국’이라는 오명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지난 1990년대 10년 동안 국적 항공사는 국내외에서 7건의 대형사고를 일으켰다.이 기간 동안 총 307명이 사망했다.10만 비행횟수당 0.21건의 사고가 발생했다.이는 세계 평균 0.11건의 2배에 이른다. 항공사고가 잇따르자 2001년 8월에는 미국 연방항공청(FAA)이 우리나라를 항공안전 2등급 국가로 판정하기도 했다.대외신뢰도가 바닥으로 추락했고 항공안전 위험국이라는 낙인이 찍혔다. 4년전부터 대한항공은 뼈를 깎는 아픔으로 ‘사고 항공사’라는 이미지를 씻어냈다.미국 델타항공사로부터 안전운항 컨설팅을 받았다.운항규정도 대폭 강화했다.착륙 결심고도를 정부 기준인 500피트에서 1000피트로 강화시켰다.당연히 복행 횟수는 늘어났지만 사고는 지난 4년 동안 한 건도 없었다.이 과정에서 안팎으로부터 손가락질도 받았다.그러나 회사의 존립 자체가 위태롭다는 절박한 상황인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회사 자체가 일종의 복행을 감행한 것이다. 이제 막 우리나라도 공공개혁이라는 복행 절차에 들어갔다.정부 부처간에 국장을 맞교환하고 주요 보직은 공모를 해서 인선한다.산하 기관·단체장의 낙하산 줄도 하나씩 끊고 있다.‘철밥통’도 없애고 있다. 복행에는 시간과 비용이 든다.공공개혁도 마찬가지다.고통이 따르고 치부도 드러난다.‘공무원 사회를 흔든다.’ ‘총선용 길들이기다.’라는 등의 딴죽도 나온다.그러나 불안해할필요가 하나도 없다.이는 선진국이라는 활주로에 안착하기 위한 하나의 절차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김용수 공공정책부 차장
  • 주말매거진 We/전쟁의 상흔 그때 그대로-BEXCO ‘태극기‘ 전시장 오픈

    제작비 150억원을 들인 한국 최대의 블록버스터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가 새달 6일 개봉된다.어떤 영화인지 하루라도 빨리 보고 싶어 좀이 쑤신다면 부산으로 떠나보자. 지난 10일 낮 12시 해운대 벡스코(BEXCO) 특별전시장에서 ‘체험!태극기 휘날리며 展’이 막을 열었다.65일 동안의 대장정이다. 광장에 설치한 1200평 규모의 하얀 조립식 돔이 체험관이다.영화촬영에 쓰인 의상과 소품 등 2만여점과 탱크·증기기관차·장갑차·지프 등 차량 25대가 ‘태극기…’의 현장감을 고스란히 안고서 관객을 기다린다. 25억원을 들인 전시회는 국내 처음 시도되는 테마파크형 영화콘텐츠.홍보용으로 소품·캐릭터전이 마련된 적은 있었지만 이처럼 영화 속 상황을 큰 세트로 재현해서 체험을 하게하는 전시회는 처음이다. ●영화 맛보기 장갑차가 호위하는 입구에 들어서면 ‘태극기 주제관’이다.영화가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을 보여주면서 호기심의 문을 열어준다.이어 왼쪽으로 돌면 영화의 배경 가운데 하나인 1950년대 ‘서울 종로거리’가 나온다.엿장수,뽑기아저씨 등이 관람객에게 다가와 상품 선전을 하면서 당시 거리를 재현한다.‘구두방‘‘라디오 수리점’ 등의 세트는 ‘영화 맛보기’ 효과로는 안성맞춤. ●야!탱크다 좀 더 걸어가면 커다란 탱크와 장갑차(M8 Greyhouse) 등이 눈길을 확 끈다.철저한 고증을 거쳐 영화에서 사용된 105mm곡사포와 화염방사기,3.5인치 무반동총이 나 보란듯 도열해 있다.또 주인공 진석(장동건)과 진태(원빈) 등이 받은 상장 등 아기자기한 소품을 감상하다 보면 어느새 영화 속으로 빠져 들어간다. 전운이 감도는 컴컴한 터널을 지나면 평양 시가전 장면이다.매캐한 연기 속에 기관단총의 연발음과 포성이 울리고 불꽃이 번쩍이는 평양의 야간전투 광경이다.‘미군 도당을 앞세운 이승만을 까부수자’ 등의 플래카드가 걸린 건물과 미군 폭격으로 무너진 잔해 등과 어우러진 세트장은 전쟁의 현장을 생생하게 재현한다. ●징집 열차…아!낙동강 전선 오른쪽으로 돌아가면 대구역 풍경이 나온다.영화 속에서 피란길에 나선 주인공 진태(장동건)와 진석(원빈)이 강제 징집돼 군용열차에 오르는 장면이 스크린을 비춘다. 다시 오른쪽으로 돌아서니 전쟁의 참화가 담긴 낙동강 전선이 기다린다.연방 울려대는 긴박한 사이렌 소리,비행기의 굉음과 총성 속에 곳곳에 널브러진 시체,카빈 소총에 철모를 씌운 무명용사의 무덤 등이 전쟁의 참상을 증언한다. 문의 1544-0113 글 부산 이종수기자 vielee@ 사진 부산 왕상관기자 skwang@
  • 전쟁도 지진도 신의 뜻 새해엔 화합과 평화를/서울 이슬람 중앙성원 송년풍경

    12억 이슬람 신도에게 2003년은 ‘불운과 불행의 해’였다.미국의 이라크 침공으로 시작된 한 해는 7만여명의 사상자를 낸 이란의 대지진으로 마침표를 찍고 있다. 한국 사회도 이라크 현지 근로자의 희생과 파병 논란 등을 겪으며 이슬람권에서 발생한 위기의 소용돌이에 휘말렸다.70년대 ‘중동특수’이후 처음있는 일이었다. ‘갈등과 분쟁의 해’를 마감하는 국내 모슬렘은 “살람 알레이 쿰.”(당신께 평화가 깃들기를)이란 인사말을 나누며 새해에는 화합과 평화가 이뤄지기를 기원하고 있다. 30일 국내 이슬람교의 ‘본산’격인 서울 한남동 이슬람교 중앙성원을 찾은 터키인 후세인(41·사업가)은 “전쟁도 지진도 모두 하나님의 뜻”이라면서 “그저 하나님 가르침대로 살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최선의 삶”이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갈등·분쟁 대신 평화를” 11년째 중앙성원에서 ‘이맘’(예배집전자)으로 봉직중인 이행래씨는 이같은 모슬렘의 태도를 ‘정명(定命)’이란 말로 설명했다. “코란에 따르면 모든 재앙은 하나님의 뜻입니다.하지만이것은 ‘체념’과 다릅니다.불행을 개인이나 집단의 잘못으로 돌리지 않고 하나님의 뜻으로 받아들이자는 것이지요.이를 통해 고통과 슬픔을 잊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올해의 마지막 ‘주마’(주일예배)가 열린 지난 26일 오후.성원에서 만난 대부분의 모슬렘은 ‘평화’와 ‘형제애’를 강조하는 이슬람이 한국인에게 호전적이고 가부장적인 종교로 인식되는 것을 안타까워했다. ●“파병은 피를 부를 것” 이날 모인 모슬렘은 600여명.대사관에 근무하는 외교관부터 사업가,학생 등 이들의 직업은 피부색과 언어만큼이나 다양했다. 한국이슬람교 중앙회 이주화 선교국장은 “지역 특성상 인근 대사관 직원과 사업가가 많지만 2∼3개월 전까지 서울 주변의 공단에서 일하는 노동자도 적지 않았다.”고 말했다. 대부분의 모슬렘이 정치·사회적 이슈에 대한 언급을 자제하는 것과 달리 젊은 모슬렘 중에는 한국에서 벌어지는 정치적 집회에 적극 참여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지난 4월 서울 대학로에서 열린 반전집회에는 중앙성원에출석하는 모슬렘 10여명이 반전구호가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참석했다. 튀니지인 모즈(23·서울대 회계학과 3년)는 “유엔이 아닌 미국의 요청으로 군대를 보내는 것은 잘못”이라면서 “한국군은 무고한 이라크인의 피를 군복에 묻힐 것”이라고 지적했다. ●신도수 10만…젊은층에선 ‘이슬람 배우기’ 그럼에도 국내 모슬렘은 한 가지 희망을 간직하고 있다.이슬람을 제대로 이해하고 배우려는 젊은이가 점차 늘고 있기 때문이다.이행래 이맘은 “2001년 9·11테러 이후 이슬람 문화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고조되고 있다.”면서 “올해는 파병문제가 불거지고 반전운동이 활발하게 펼쳐지면서 이슬람의 참모습을 체험하고 배우려는 젊은이들이 자주 성원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이세영기자 sylee@
  • “정당서 유권해석 의뢰땐 사전운동 여부 면밀 검토”‘盧총선발언’ 선관위 곤혹

    노무현 대통령이 최근 총선과 관련해 한 발언들이 정치권에서 파장을 일으키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곤혹스러워하고 있다.선거관리 주무부서로서 정치공방에 휘말릴 가능성 때문이다. 선관위 관계자는 25일 노 대통령이 ‘민주당을 찍으면 한나라당을 돕는 것’이라고 말한 것과 관련,“정당에서 유권해석을 의뢰해오면 사전선거운동에 해당되는지에 대해 면밀히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선거법에는 단순한 의견개진이나 의사표시는 선거운동으로 보지 않으며 선거운동에 해당되려면 내가 당선되거나 다른 사람을 당선 또는 낙선시키기 위한 분명한 목적이 드러나고 대상도 특정돼야 한다.”고 지적,사실상 “사전선거운동으로 보기 어렵다.”는 견해를 피력했다.다른 관계자는 “대통령 발언은 막연하고 추상적인 표현으로 이것이 사전선거운동이라면 당의 대변인이나 대표가 이런 말을 했다 하더라도 사전선거운동으로 규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럼에도 선관위는 조심스럽다.한나라당 등이 “선관위 자체가 불공정”이라고 비난하는 가운데 선뜻청와대 편을 들기도 힘들다. 선관위는 한나라당이 지난 22일 제기한 ‘리멤버 1219’ 행사에 대한 사전선거운동 혐의조치 요구에 대해서는 내년 1월2일 전체위원회를 소집,논의하기로 했다. 특히 선관위는 이 문제를 ▲과거와 달리 주심위원을 지정,논의하게 하거나 ▲소위원회에서 예비심사를 거쳐 전체회의에 회부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어 주목된다. 지금까지 선관위에서는 선거운동을 둘러싼 고발이나 조치요구 등을 접수받으면 사무처에서 사안을 검토한 뒤,의견을 달아 전체위원회에 회부해왔다. 관계자는 “3가지 방안을 놓고 위원장과 논의해 어떤 방식을 택할지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현갑기자 eagledu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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