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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통안전公 경북상주에 자동차검사 교육원 개원

    교통안전公 경북상주에 자동차검사 교육원 개원

    정상호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15일 경북 상주시 녹색안전운전체험센터에 자동차검사 교육원을 개원한다. 개원식에는 상주시장을 비롯해 주민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자동차검사 교육원은 이달부터 시행되는 자동차검사원 역량강화 교육을 위해 마련됐다. 공단은 지난해 3월 자동차종합검사 시행과 함께 검사원에 대한 교육을 위탁받았다. 부속시설로는 자동차검사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관과 자동차검사의 역사와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홍보관, 첨단 미래자동차 기술 연구를 위한 연구·개발관이 있다. 정 이사장은 “자동차검사 선진화·과학화는 끊임없이 추진될 것”이라면서 “자동차 검사 교육원에는 자동차 산업 발전과 함께 교통사고 제로를 향한 열정이 담겨 있다.”고 말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北 연평도 공격 이후] “유엔司 교전규칙 넘어 철저 응징”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이후 추가도발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면서 우리 군도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해병대가 주둔하고 있는 연평도에 육군의 다연장 로켓포(MLRS)를 비롯해 첨단 무기들이 추가로 배치된 데다 지난달 30일에는 군 수뇌부가 긴급 합동참모회의를 열어 북한을 적극적으로 응징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군 수뇌부는 조만간 이뤄질 우리 군의 연평도 포 사격 훈련에서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의 한 소식통은 “철저한 응징을 위해 육해공군과 해병대가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논의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전운이 감도는 긴장감 속에 회의가 진행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합동참모본부 한민구 의장을 중심으로 각군 총장, 합참 본부장들이 참여한 긴급 합동참모회의에서 북한의 추가 도발 시 유엔군사령부가 정한 교전규칙의 범위를 넘어 철저히 응징하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한 의장과 각군 총장들은 1일 북한의 추가도발 시 응징을 담당하게 될 일선 부대를 모두 방문했다. 한 의장은 해병대사령부를 방문해 “(북한이) 재도발하면 현장 지휘관을 중심으로 합동전력을 집중해 적의 위협이 제거될 때까지 강력하게 응징함으로써, 다시는 도발을 엄두조차 내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의돈 육군참모총장도 육군 서부전선 최전방 부대의 다연장 로켓포 부대 등을 방문해 육군의 대응 준비태세를 확인했다. 김성찬 해군참모총장은 해군2함대사령부를, 박종헌 공군참모총장은 11전투비행단을 각각 방문해 작전준비태세를 확인했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北 연평도 공격 이후] 돌아온 노인들 “남아있는 배추라도 뽑아 김장 해야지…”

    [北 연평도 공격 이후] 돌아온 노인들 “남아있는 배추라도 뽑아 김장 해야지…”

    한·미연합훈련 마지막 날인 1일 오전 연평도는 재기의 의지와 걱정이 뒤섞인 묘한 분위기를 풍겼다. “남아 있는 무·배추라도 뽑아서 김장을 해야지…” 연평면사무소 근처의 밭에 나온 주민 장문길(64)씨는 불안한 표정으로 분주히 김장거리를 찾았다. 손으로 밭 고랑 사이를 헤치며 배추 등을 뽑아 포대에 넣었다. 장씨는 기온이 더 떨어지고 눈까지 내리면 김장거리로 못 쓰기 때문에 한시가 급하다고 했다. 그는 포격 당시 옷가지만 챙겨 인천으로 피신했다. 이날 인천에서 배를 타고 집으로 돌아온 장씨는 “북한의 추가 포격이 걱정되지만 내 삶의 터전을 내가 아니면 누가 지키겠느냐.”며 “일주일간 방치된 난방시설 등을 챙겨 보고, 김장거리를 마련, 겨울 날 채비를 하려고 다시 돌아왔다.”고 말했다. 한·미연합훈련이 끝나는 날이지만 연평도 전역에는 북한의 재도발 우려로 전운이 고조됐다. 섬 곳곳에서는 군인들이 해안 순찰 등에 나서는 등 팽팽한 긴장감이 흘렀다. 특히 오는 6일부터 해상사격훈련이 시작될 예정이어서 주민들은 혹시 모를 북한의 추가 도발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도 연평도에 잔류한 수십명의 주민들은 ‘겨울 나기 준비’에 여념이 없다. 김장을 담그거나 집 수리를 하기 위해 돌아오는 주민들도 많이 눈에 띄었다. 그러나 상황은 생각한 것보다 훨씬 나쁘다. 이날 배를 타고 섬으로 돌아온 김모(70)씨는 부서진 집을 보고 한숨부터 내쉬었다. 창문이 모두 깨져 임시로 나무판자를 덧대어 놓았지만 어떻게 겨울을 날지 걱정이 태산이다. 힘겹게 나무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망치질을 했지만 포격으로 완전히 폐허가 된 맞은편 집을 보면 힘이 절로 빠진다고 했다. 전기라도 들어오면 좋겠지만 복구가 늦어지면서 그나마 집으로 돌아와 바람막이를 한 것으로 만족할 수밖에 없었다. 그는 “누가 도와줄 사람도 없어 집으로 돌아왔다. 하루빨리 전기가 복구되고 피해 보상이 이뤄져야 제대로 살 수 있을 텐데…”라며 말끝을 흐렸다. 섬에 버려진 개들을 돌보기 위해 동물단체 회원들도 다시 연평도를 찾았다. 박소연 동물사랑실천협회 대표는 “다행히 남아 있는 주민과 취재진들이 먹을 것을 줘서 개들이 생명을 이어가고 있지만 다치거나 치료를 받아야 하는 동물도 많다.”면서 “위급한 상황이지만 동물들을 돌보기 위해 다시 섬을 찾았다.”고 말했다. 자발적으로 마을청소나 집수리를 돕기 위해 섬을 찾는 자원 봉사자도 늘어나 온기가 느껴지고 있다. 경기 고양시 행신동에서 온 안동석(54)씨는 “주민들의 마음을 북돋고 쓰레기 청소라도 힘을 보태고 싶어 왔다.”고 말했다. 연평도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하늘·바다서 ‘WMD 선박’ 포위…타격대 승선 나포조치

    하늘·바다서 ‘WMD 선박’ 포위…타격대 승선 나포조치

    한·미 서해 연합훈련 사흘째인 30일 양국 군은 전날에 이어 충남 태안반도 관장곶 서쪽 55㎞ 해상의 격렬비열도 인근 해역에서 연합 대공방어훈련, 공중 침투 및 대응훈련, 해상 자유공방전, 항모강습작전을 벌였다. 특히 이날 훈련에는 해양 차단작전을 추가했다. 유사시 대량살상무기(WMD) 등의 확산을 차단하는 ‘서해 봉쇄’ 작전 개념을 점검하기 위한 것이다. 한·미가 서해상에서 진행한 연합훈련을 통해 WMD 의심선박 차단 훈련을 한 것은 처음이다. [포토] 한미연합훈련 실시…美항공모함의 위력 해양 차단작전은 WMD 확산 방지 목적에 한정한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PSI)보다 더 강력한 개념의 조치여서 주목된다. 해양차단훈련이 개시되자 한·미 정보자산을 통해 입수된 첩보에 따라 양국 군은 WMD를 실은 가상의 위협 선박 추적에 나섰다. 세종대왕함 등 이지스 구축함들은 위상배열레이더(SPY1D)를 통해 위협 선박을 탐지하고, 핵추진 항공모함 조지워싱턴함에서 출격한 호크아이(E2C)도 정찰에 나섰다. 곧이어 포착된 위협 선박의 위치 정보 등이 항모에 전달됐고, 다시 이 정보는 항모전단에 포함된 양국 군의 모든 전력으로 전파됐다. 링스헬기가 위협 선박 위치로 급파되고 F16C와 F15K, KF16 전투기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공중 경계 태세를 유지했다. 뒤 이어 한·미 연합 구축함이 위협 선박의 앞에서 갈지자로 운항하며 기동차단하면 위협 선박 후방의 구축함에서는 기동타격대를 실은 고속단정이 투입됐다. 빠른 속도로 위협 선박에 접근한 고속단정에서는 링스헬기의 공중 엄호를 받는 기동타격대가 위협 선박에 승선해 적을 제압하고, 선박 곳곳을 정밀 검색한 뒤 나포했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PSI 해상차단은 WMD 의심 선박에 대해서만 차단·검색·압류할 수 있지만, 해양차단 작전은 금지해역을 통과하는 모든 선박을 대상으로 무기·인원·장비 등 위협요소가 되는 전 분야를 차단할 수 있는 보다 강력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대공방어훈련, 공중침투 및 대응훈련, 항모강습작전, 해상자유공방전에는 전날보다 참가전력이 확대됐다. 합참 관계자는 “3일차는 훈련 절차 숙달보다는 자유공방전 형태의 교전연습과 실무장 강습작전 등 보다 실질적이며 고난도의 전술훈련을 실시했다.”고 강조했다. 연합 해·공군 전력들이 모두 참가해 적의 다양한 도발에 즉각 대응, 격퇴하는 연합작전 능력과 상호 작전운용성을 극대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세종대왕함이 이지스시스템을 통해 슈퍼호넷(FA18EF), 호넷(FA18AC), F16C, F15K, KF16 등을 직접 지휘하며 공중요격절차를 통제하기도 했다. 합참 관계자는 “세종대왕함처럼 첨단 지휘체계를 갖춘 이지스함은 다수의 항공기를 통제하며 항공기에 요격지점을 하달하는 작전을 수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홍성규·오이석기자 cool@seoul.co.kr
  • 서해 EEZ 내 조업 허용

    북한군의 연평도 포격 이후 조업중단 조치가 내려진 서해 특정해역에 대한 어선 출어가 허용된다. 인천해양경찰서는 26일 오전 6시를 기해 인천 옹진군 울도 서쪽에서 서해 배타적경제수역(EEZ)에 이르는 특정해역(5200㎢)에서 민간 어선이 조업을 재개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인천해경은 지난 23일 특정해역에서 조업 중인 민간 어선을 대피시키고 안전이 확보될 때까지 조업을 자제해줄 것을 요청했다. 해경 관계자는 “해군과 협의한 결과 조업에 안전상의 문제가 없다고 판단, 조업을 재개해도 좋다고 어선과 유관기관에 통보했다.”면서 “경비함정을 배치해 민간 어선의 안전운항을 돕겠다.”고 말했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유통플러스]

    유한양행 전동칫솔 시장 진출 유한양행이 ‘암앤해머 스핀브러시’를 새로 출시하고 전동칫솔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암앤해머 스핀브러시는 미국 전동칫솔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세계적 브랜드. 회전운동과 수직운동이 모두 되는 두 가지 헤드를 적용해 기존 전동칫솔과 차별화된다. 상단 원형 브러시의 회전운동과 하단 브러시의 상·하운동으로 강한 세정력을 자랑한다. 080-789-5000. 보습력 2배 향상된 보디로션 유니레버 바세린이 끈적임은 덜하면서 보습력이 2배 향상된 신제품 보디로션 ‘바세린 시어 인퓨전’을 출시했다. 물 분자를 잡아 피부 보호막을 오래 유지시키는 신기술 ‘Stratys-3’을 적용했다. 미국, 영국에서 먼저 선보여 호평을 얻고 있는 제품으로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국내에 선을 보였다. ‘비타민 버스트’, ‘보타니컬 블랜드’, ‘미네랄 리뉴얼’ 등 3종으로 구성돼 있다. 400g, 1만 7500원. 200g, 1만 1900원. 롯데마트 한국타이어 17종 판매 롯데마트가 25일부터 새달 8일까지 전국 87개 점포에서 타이어를 판매한다. 타이어 전문업체 한국 타이어와 공급계약을 맺고, 한국 타이어 ‘스마트 플러스’ 17종을 판매한다. 각 점포에 입점해 있는 경정비 센터나 인근 티-스테이션(한국 타이어에서 운영하는 경정비 센터)에서 장착해 준다. 차종에 따라 개당 4만 4000~12만 1000원으로 타이어 장착 공임비가 포함된 가격으로 시중가와 비교해 20~30% 저렴한 수준이다. 매일유업 ‘아기똥 솔루션’ 앱 개발 매일유업은 간단한 설문과 아기 변 사진만 입력하면 아기의 건강 상태를 진단해 주는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 ‘앱솔루트 아기똥 솔루션’을 개발했다. 아기의 월령, 수유 형태, 이유식 여부 등 환경적 요인과 배변 횟수, 모양, 색깔 등을 입력하면 전문가의 진단 결과를 찾아 준다. 매일아이닷컴(www.maeili.com) 회원이면 누구나 사용 가능하며 상담 결과는 매일아이닷컴 아기똥 상담실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소한 호두 도너츠 ‘호두팡’ 국내 도넛 브랜드인 링팡도너츠(www.ringpang.com)에서 호두과자의 맛과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호두 도너츠 ‘호두팡’(팡은 불어로 빵이라는 뜻)을 출시했다. 달콤한 단팥에 호두가 박혀 있어 고소하게 씹히는 맛을 자랑한다. 링팡도너츠는 한국인의 입맛에 맛는 도넛을 표방하며, 건강을 생각해 현미유를 사용해 도넛을 만든다. 외국 브랜드 제품에 비해 달지 않고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 외국인 ‘지정학적 리스크’ 대응 변화

    외국인 ‘지정학적 리스크’ 대응 변화

    북한은 우리 경제에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안겨주는 상수로 존재한다. 하지만 그동안의 과정을 감안하면 한반도 안보 리스크를 새로운 기회로 삼는 역발상의 투자전략도 시장에서 나타나고 있다. 외환위기를 겪은 이후 북한 관련 이슈가 우리 시장에 가장 큰 충격을 준 날은 2002년 1월 30일이었다. 미국 뉴욕의 9·11 테러가 나고 4개월 뒤 조지 부시 대통령은 북한을 이란, 이라크와 함께 ‘악의 축’(axis of evil)으로 정의했다. 한반도에 북한과 미국의 전운이 감돌면서 이날 하루 코스피는 749.45까지 밀려 전일 대비 3.18%가 빠졌다. 외국인들의 프로그램 매물로 하루 53포인트가 빠진 지난 11일 등락률이 -2.70%란 점을 고려하면 당시 시장의 충격을 짐작할 만하다. 외국인들이 하루 2243억원어치의 주식을 팔아치운 게 결정적이었다. 두 번째 큰 충격은 2006년 10월 9일 북한이 핵실험을 발표했을 때 나타났다. 코스피는 1319.4를 기록하며 전일 대비 2.41%가 빠졌다. 그러나 이 무렵부터 한국의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하는 외국인들의 태도가 조금씩 변하기 시작했다. 당일 하루 동안 외국인들은 4819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채권시장에서 외국인의 이탈도 53억원에 그쳤다. 이런 이유에서인지 2년 후인 2008년 8월 북한이 핵 불능화 중단 선언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코스피지수는 1572.19를 기록하며 전일보다 0.61%가 올랐다. 46명의 희생자를 낸 올 3월 26일 천안함 침몰 때에도 코스피는 1691.99(사태 후 첫 개장일인 29일)로 전일 대비 0.34%만 빠지는 약보합세를 지켜냈다. 특히 외국인들은 이날 하루 우리나라 주식을 3276억원어치나 사들였다. 채권시장에서도 외국인들은 1822억원을 한국에 투자했다. 이런 모습은 이번 연평도 포격 사태에서도 비슷한 양상으로 나타나고 있다. 24일 국내 금융시장이 장 초반에만 출렁이고 이내 안정을 찾았기 때문이다. 흥미로운 점은 우리나라 개미투자자들의 심리다. 천안함 사태와 연평도 사태 이후 첫 거래일을 맞아 개인들은 증권 시장에 각각 3438억원과 5718억원의 물량을 순매도 했다. 결국 잦은 북한의 도발 속에 시장을 지킨 후 이득을 챙겨가는 것은 외국인들이란 해석이 가능하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미녀 경찰’이 장미꽃을 나눠주는 이유는?

    중국이 미녀 경찰들을 내세워 이색적인 교통법규 캠페인을 벌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24일(현지시간) 영국 오렌지 뉴스는 “중국 쓰촨성 다저우의 여경들은 최근 교통법규를 위반한 운전자들에게 벌금딱지 대신 장미꽃을 나눠주며 도로교통법을 설명하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안전운전을 실천하고 있는 모범 운전자들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해 나온 아이디어이며, 현지 경찰은 이번 행사를 위해 25~45세 사이의 미녀 경찰관들을 선발했다고. 다저우 지방경찰청의 한 관계자는 “운전자들에게 보다 친숙한 방법으로 도로교통법을 설명하기 위해 이같은 캠페인을 생각했다.”며 “운전자들도 벌금 딱지 보다는 예쁜 여경이 주는 꽃을 더 좋아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현지 경찰은 지방 여성단체와 함께 이번 캠페인 기간동안 총 10만 명의 운전자들에게 장미꽃과 펜던트를 나눠줄 예정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남경필 “FTA처리 부담스러워…”

    정부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 추진을 공식화하자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남경필 위원장의 입장이 난감해졌다. 비준안 처리를 둘러싸고 국회에 전운이 드리워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미 FTA 재협상 또는 추가협상의 타결안이 나올 경우 다시 국회 외통위의 심의를 거쳐야 한다. 2008년 12월 한·미 FTA 국회 비준 당시 해머가 등장했을 정도로 여야 간 갈등이 컸고, 국민의 여론이 외통위로 집중될 수밖에 없는 만큼 남 위원장으로선 부담감이 클 수밖에 없다. 진퇴양난(進退兩難)의 상황에 빠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남 위원장은 19일 서울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부담감을 느끼느냐는 질문에 “부담감이라…”라며 한참을 읊조린 뒤 “한·미 FTA 문제가 국민의 정서와 감정, 국익 등의 고려사항을 다 포함하고 있는 만큼 (외통위 위원장으로서)신중한 입장”이라고 밝혔다. 남 위원장실의 한 관계자도 “위원장으로서 상임위 현안에 대해 입장을 뚜렷하게 나타내기 어렵지만 한·미 FTA 재협상 문제만큼은 남 위원장도 부정적인 입장”이라면서 “정부가 18일 한·미 FTA 재협상 추진을 공식화한 뒤 외통위 소속 한나라당 의원들마저 정부를 강하게 비판하고 나서 한·미 FTA 본협정문 수정 등으로 외통위에 비준안이 다시 처리될 상황 등을 고려할 때 남 위원장이 느끼는 부담감이 큰 게 사실”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남 위원장 스스로 한·미 FTA의 본협정문 수정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라면서 “쇠고기 문제는 절대 미국에 양보할 수 없고 본협정문을 건들지 않는 범위에서 부속합의서에 단서 조항등을 다는 정도로 자동차 분야 협상을 해 볼 만하다고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겨울철 스노타이어 꼭 필요할까?

    겨울철 스노타이어 꼭 필요할까?

    겨울철 안전운전을 위해 가장 먼저 점검할 것은 바로 타이어다. 타이어는 자동차의 주행과 정지를 실행하는 최종단계로 자동차의 성능은 물론 안전과 직결된다. 특히 겨울철 노면상태와 기후에 맞는 스노타이어를 장착하는 것은 겨울철 안전운전의 첫걸음이다. ▶ 스노타이어, 일반타이어와 뭐가 다를까? 스노타이어와 일반타이어의 가장 큰 차이점은 타이어 ‘고무성분’과 ‘트레드’다. 1982년 브리지스톤은 고무 표면에 무수히 많은 기포가 있어 수분을 제거할 수 있는 고무재질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이를 ‘발포고무’라고 명명했다. 발포고무는 빙판길 미끄러짐의 원인이 되는 수막현상을 방지할 뿐만 아니라 타이어 트레드를 지면에 밀착시킴으로써 마찰계수를 높여준다. 스노타이어는 일반타이어보다 부드러운 고무를 사용한다. 고무가 부드러울수록 타이어가 노면을 쥐어 잡는 효과가 커 자동차의 제동거리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빙판 위에서는 부드러운 타이어일수록 브레이크를 밟았을 때 미끄러지는 거리가 짧다. 또 스노타이어는 ‘트레드’라고 불리는 타이어의 표면 무늬가 일반 타이어와 다르다. 스노타이어는 자동차가 좌우로 미끄러지지 않도록 타이어 표면에 세로로 블록을 넣었으며, 깊고 넓은 홈을 파서 타이어의 배수 성능을 높였다. 타이어의 배수 능력은 눈이 녹아 젖어 있는 도로 위에서의 제동 성능과 직결된다. 이와 같이 특수 고무재질을 활용함과 동시에 빙판길과 젖은 노면에 적합한 트레드 설계로 스노타이어는 일반 타이어보다 제동 시 20% 이상 덜 미끄러진다. ▶ 스노타이어는 꼭 필요할까? 스노타이어 구입을 망설이는 운전자들이 갖는 고민은 대략 두 가지. 첫째는 비용이다. 스노타이어는 일반 타이어에 비해 평균 20%가량 비싸다. 일기예보에 우산을 준비해 외출하는 것처럼, 겨울철에는 언제든 눈이 올 수 있으므로 스노타이어를 장착하고 주행해야 한다. 브리지스톤 코리아 송진우 차장은 “흔히 스노타이어라고 하면 눈길을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눈이 있건 없건 영하의 날씨에 스노타이어는 안전운전을 위한 필수품”이라면서 “겨울철 도로의 결빙과 서리는 자동차의 접지력, 제동력, 조종안정성을 극도로 악화시키므로 스노타이어는 꼭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스노타이어를 갈아 끼우고 남은 타이어를 보관하는 문제는 운전자들의 또 다른 고민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타이어 취급점에서 저렴한 비용에 타이어 보관서비스를 제공한다. 타이어 보관 비용은 보통 10월에서 다음 해 3월까지 한 시즌 끝나는 동안 1만원 정도로 비용은 지역마다 다소 차이가 있다. 서울신문 M&M 정치연 자동차전문기자 chiyeon@seoul.co.kr
  • 野 “4대강 70%삭감” 與 “원안 통과” UAE 파병안도 국회비준 진통 예고

    여야는 15일부터 본격적으로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 돌입한다. 그러나 각종 현안들이 산적해 있어 예산 국회에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인다. 우선 예산안 처리에는 4대강 사업이 최대 난관이 될 전망이다. 민주당 전병헌 정책위의장은 14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에서 4대강 사업 관련 예산 등 총 11조 3000억원을 삭감하고 무상급식을 비롯한 민생예산 6조 9000억원을 증액하는 내용의 예산안 심사 방안을 발표했다. 특히 전체 4대강 사업 예산 9조 6621억원 가운데 약 70%를 삭감해 복지예산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한나라당은 4대강 예산 가운데 일부 하부사업의 미세한 조정은 검토할 수 있지만 최대한 원안 그대로 통과시켜야 한다는 입장이다. 4대강 예산을 복지예산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민주당의 주장에 대해서도 “복지예산이 전체 예산의 27.9%로 역대 최대 규모”라고 반박하고 있다. 아랍에미리트연합(UAE) 파병,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등 ‘외교 변수’도 여야의 격돌을 예고하고 있다.한나라당은 “새로운 파병 모델이 될 것”이라며 UAE 파병동의안 처리에 적극적이지만, 당내에서도 일부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민주당 등 야권은 파병이 한국형 원자로를 수출하는 데 따른 대가라는 의혹이 짙다는 점에서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파병이 원전 수주의 전제 조건이었다면 국가적 망신이자 제국주의적·구시대적 발상”이라면서 파병안 철회를 정부에 촉구했다. G20 서울 정상회의 기간 동안 벌인 한·미 FTA 재협상이 결렬됐지만, 여야의 전운은 가시지 않고 있다. 이미 당론으로 비준동의안을 거부하기로 한 민주당은 조만간 협상팀을 미국으로 보내는 자체가 밀실협상을 통해 미국에 대폭 양보하기 위한 것이라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 [서울신문사장 특별상] 항공기 안전운항 확보… 국내 항공교통기술 발전 기여

    [서울신문사장 특별상] 항공기 안전운항 확보… 국내 항공교통기술 발전 기여

    ●한국공항공사(사장 성시철) 2008년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항공안전종합평가에서 최고의 안전성을 입증했다. 이를 기반으로 올해에도 성수기 특별 교통대책을 체계적으로 실현했다. 연구개발(R&D) 활성화를 통해 국내 항공교통기술 발전에 기여했다. 고객 편의성을 살린 ‘원·패스’ 시스템이 강점이다. 한국공항공사는 1980년 설립된 공항운영 전문기관이다. 30년간의 공항운영 노하우를 김포공항을 비롯해 전국 14개 공항에 접목시켰다. ‘최상의 안전이 최고의 서비스’란 인식을 갖고 항공기 안전운항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 [국무총리 표창] 승무사원 종합관리시스템 구축

    [국무총리 표창] 승무사원 종합관리시스템 구축

    ●이용석(57·금호산업㈜ 상무이사) 승무사원 종합 관리 시스템 구축하고, 신입승무사원교육 강화 등을 통해 인사관리시스템을 정비했다. 또 안전총서를 발간해 안전운행 지침서로 활용토록 하는 등 사고발생 예방 및 안전관리 체제를 만들어 교통사고 감소에 기여했다.
  • [포장] ‘안전팀장제’ 도입… 사내 고충처리 앞장

    [포장] ‘안전팀장제’ 도입… 사내 고충처리 앞장

    ●김승한(68·경기고속㈜ 부사장) ‘안전팀장제’를 운영해 무사고 운전자에 대한 인센티브를 강화했다. 팀별로 일정 기간에 안전운행 성과를 측정, 무사고팀에 포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또 팀의 리더격인 안전팀장을 고충처리위원으로 활용해 신입 운전기사 교육을 책임지게 했다. 안전팀장은 근로자들의 애로사항을 처리하는 맏형 역할도 도맡는다. 아울러 사내에서 다양한 고충처리제를 활성화했다. 가족 교양강좌와 간담회를 활용, 운수업 종사자의 근무 의욕을 고취시켰다. 이런 과정을 거쳐 대중교통 문화가 바르게 자리잡도록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 광저우 ‘공짜 지하철’ 승객 몰리자 “돈 내라”

    아시안게임 개최 도시인 중국 광둥성 광저우(廣州)시가 지난 1일부터 모든 시민들에게 제공했던 대중교통 무료이용 혜택을 일주일 만에 취소했다. 당초 29일까지 무료로 이용하게 할 계획이었지만 평소의 두 배가 넘는 승객들이 지하철로 몰리면서 안전운행 등에 심각한 우려가 제기되자 8일 0시부터 요금을 받기로 했다. 하루 평균 400만명이 이용하던 광저우 지하철은 무료이용이 시작된 1일부터 하루 평균 800만명의 승객이 몰려 승차하는 데만 30분 이상 소요되는 ‘지옥철’로 변했다. 심지어 도시락을 싸들고 시 외곽 공항 ‘관광길’에 나선 이들도 적지 않아 공항 터미널이 완전히 마비되기도 했다. 광저우시 교통당국 관계자는 “시민들의 출퇴근 등에 심각한 위협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무료이용을 취소할 수 밖에 없었다.”고 토로했다. 베이징 박홍환특파원 stinger@seoul.co.kr
  • 용인시 ‘도민체전’ 반납…“재정난에 2013년 개최 어려워”

    2013년 경기도민체전 개최지인 용인시가 재정난을 이유로 도민체전을 반납하기로 했다. 2012년 개최지인 화성시도 운동장 건립에 난항을 겪으며 개최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도 체육회가 전전긍긍하고 있다. 5일 경기도체육회에 따르면 용인시는 지난 3일 도체육회에 ‘2013년 제59회 도민체전 개최를 반납한다.’는 공문을 보냈다. 용인시 교육체육과 관계자는 “당초 2013년 초 완공 목표로 삼가동 시민체육공원에 3만 5000석 규모의 주경기장과 보조경기장을 짓기로 했지만, 재정상황이 좋지 않아 공사가 지지부진한 상태”라며 “전체 사업비가 4000억원가량 소요되는데 2013년 완공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마평동의 종합운동장은 진출입로가 좁고 1만 2000석 규모라 도민체전을 치르기에는 적절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2012년 제58회 도민체전을 준비 중인 화성시도 향남읍에 짓는 종합경기타운의 준공시기를 내년 5월로 늦춰 잡고 있다. 당초에는 내년 1월 완공 예정이었다. 화성시 관계자는 “주경기장과 실내체육관, 보조경기장을 짓는 데 2370억원이 드는데 재정여건으로 5월 준공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종합경기타운 공사가 계속 지연되면 도민체전을 반납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도 체육회 관계자는 “도민체전을 반납할 경우 도민체전운영위원회와 이사회를 거쳐 결론을 내리게 된다.”며 “도민체전은 개최지가 비용을 부담하기에 도체육회로서는 마땅한 대책이 없는 실정”이라고 난감해했다. 앞서 지난 4월 용인시와 화성시는 도민체전 단독 개최 의사를 밝혀 2013년과 2012년 개최지로 각각 확정됐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여소야대 美 정국] 오바마 ‘시련의 길’ 로

    [여소야대 美 정국] 오바마 ‘시련의 길’ 로

    “우리가 반드시 이뤄냈어야 할 진전을 이뤄내지 못한 데 대한 직접적인 책임은 대통령인 나에게 있으며 책임을 지겠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집권 민주당의 참패로 끝난 중간선거 결과에 나타난 국민들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며 한껏 몸을 낮췄다. 오바마 대통령은 선거 결과를 ‘완패’라고 표현한 뒤 “선거 패배를 통해 얻은 교훈은 좀 더 일을 잘하자는 것이었다.”며 하원을 장악한 공화당과 ‘상생·협력의 정치’를 펴나가겠다고 임기 후반의 국정운영 기조를 밝혔다. 그러면서 공화당에는 “정치성을 배제하고 신실한 태도로 협상에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당장 핵심 쟁점인 감세 중단과 에너지 정책 등을 공화당에 내줄 ‘전리품’으로 집어들었다. 연말이 시한인 감세혜택 연장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조속히 차기 하원의장인 공화당의 존 베이너 하원 원내대표와 미치 매코넬 상원 원내대표를 만나겠다고 밝혔다. 조지 부시 전 행정부 시절 시행된 감세조치를 연장하지 않겠다던 자신의 입장을 철회할 뜻을 내비친 것이다. 에너지 정책에 대해서도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그동안 추진해온 배출총량거래제 도입과 관련, “이 문제를 다룰 수 있는 다른 방법을 모색해 볼 것”이라며 포기할 뜻을 비쳤다. 오바마 대통령이 이처럼 일부 현안들에 대해 타협 의지를 밝혔지만 하원 다수당을 차지한 공화당의 반응은 냉랭하다. 오바마가 제시한 타협안 정도로는 어림없다는 자세다. 공화당은 이날 오바마 대통령과 민주당이 심혈을 기울여 온 건강보험 개혁 등 주요 정책들을 되돌려놓겠다고 천명했다. 베이너 공화당 하원 원내대표는 기자회견에서 “건보개혁 관련법을 폐지하고, 이를 건강보험 비용을 줄이기 위한 상식적인 개혁으로 대체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재정적자 감축을 위해 예산 삭감 방침을 밝히면서 우선 2008년 수준으로 정부의 지출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매코넬 상원 원내대표도 “우리는 미국 국민이 거부한 (오바마 행정부의) 의제들을 중단시킬 것이며, 배를 되돌릴 것”이라면서 “우리는 오바마 행정부가 국민들의 의견에 동의하면 협력하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맞설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오바마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민주, 공화 양당 모두 타협할 수 없는 확고한 신념과 원칙들도 있다.”고 말했다. 핵심정책만은 내줄 수 없다는 의미다. 백악관과 공화당 하원의회 사이에 전운이 고조되고 있다. 워싱턴 김균미특파원 kmkim@seoul.co.kr
  • 경춘선 복선전철 민간 위탁 갈등

    오는 12월 개통예정인 경춘선 복선전철 유지·보수관리의 민간업체 위탁을 놓고 코레일과 시민단체들이 갈등을 빚고 있다. 28일 춘천시민단체들에 따르면 코레일은 개통을 앞둔 경춘선 운영과 관련, 시설 유지·보수 업무를 분리해 민간업체에 위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코레일은 철도 선진화 방안에 따라 인력의 효율적인 운영(정원 감축) 차원에서 철도의 유지·보수를 민간업체에 위탁하고 있다. 노선 전체의 유지·보수를 민간에 위탁하는 것은 경춘선이 처음이다. 철도공사는 경력자를 함께 배치해 관리, 유지보수하는 형태이기 때문에 안전운행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철도노조와 시민사회단체들은 안전성을 문제삼으며 민간업체 매각에 반발하고 있다. 특히 전국철도노조 등은 선로관리 등이 민간업체에 위탁되면 경춘선의 업무는 철도공사, 철도시설공단, 민간업체 등 3개 기관으로 나눠져 관리체계 혼선에 따른 대형 사고의 위험이 우려된다고 반발하고 있다. 춘천시민연대도 코레일이 철도시설의 관리, 보수유지와 관련된 사업을 민간에게 위탁하는 것은 철도의 안전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며 경춘선 민간위탁 반대 춘천시민대책위 구성을 제안했다. 춘천시민연대는 남춘천역에서 경춘선 민간위탁 반대 선전전을 펼치고 ‘경춘선 민간위탁 반대 춘천시민대책위’를 구성했다. 대책위는 춘천시와 시의회, 국회의원이 적극 나서줄 것을 촉구하고 시민들에게도 경춘선 민간위탁 부당함을 알릴 계획이다. 춘천시민연대측은 “선진국에서도 선로의 관리, 보수유지 업무를 위탁한 뒤 대규모 열차사고가 발생해 다시 공공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면서 “코레일이 추진하는 민간위탁은 춘천시민들과 이용승객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이후 요금인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즉시 철회하고 직접 관리하라”고 요구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예산국회 돌입…‘4대강 전운’ 고조

    예산국회 돌입…‘4대강 전운’ 고조

    여야가 국정감사를 마무리짓고 새해 예산안 처리를 위한 대장정에 돌입했다. 후반기 국회는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특히 4대강 예산과 개헌, 사정 정국과 예산 국회 개원이 맞물리면서 여야 대치는 물론 야당 대 청와대, 전 정권 대 현 정권이 직접 충돌하는 중층적 대결 국면이 펼쳐져 정국 불가측성이 한층 고조될 것으로 관측된다. 예산 국회의 핵심은 ‘4대강’이다. 4대강 사업이 올해 말이면 주요 공정의 약 60%가 끝나고, 내년 상반기쯤 보 건설이 완료되는 등 마무리 국면을 치닫고 있어 여야 모두 이번 하반기 국회를 마지노선으로 삼고 있다. 한나라당은 4대강 사업 때문에 복지 예산이 줄어든다는 야당의 논리를 반박하기 위해 각 상임위에서 예산심의를 벌일 때 선심성 예산과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을 대폭 축소해 서민·복지예산으로 돌릴 방침이다. 김무성 원내대표는 24일 “내년도 예산에서 복지 예산의 비율은 28%로 역대 최대이다. 4대강 사업 때문에 복지 예산이 줄어든다는 야당의 논리는 맞지 않다.”고 주장했다. 한나라당은 특히 집회·시위법(집시법) 개정안 처리 유보, 기업형 슈퍼마켓(SSM) 규제 법안을 분리 처리키로 야당과 합의한 만큼 4대강 예산은 양보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민주당은 4대강 사업 예산 22조 2000억원 중 8조 6000억원을 교육과 복지 예산에 반영해야 한다는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 국회 안에서는 예산심의를, 국회 밖에서는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국민투표를 진행하는 ‘투 트랙 전략’으로 4대강 문제에 대처하기로 했다. 전병헌 정책위의장은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정부 여당이 4대강 사업의 문제를 외면한 채 독주한다면 국민과 함께 저지 투쟁에 나설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국정감사에서 ‘4대강 저격수’로 나섰던 김부겸·김영록·김진애 의원과 당내 예산 전문가인 강봉균·김진표·이용섭 의원을 대정부 질문자로 배치해 4대강 공세에 화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후반기 국회는 개헌과 사정 정국 전면화 등 난제가 도사리고 있다. 청와대는 올 하반기에 국정 강경드라이브를 강화할 태세다. 이명박 정권의 미래를 결정짓는 절대적 시기로 규정하기 때문이다. 두 사안이 전면화되면 정국 경색은 물론 여야의 정국 주도력과 권력 견제 기능도 동시에 위축될 수 있다. 한나라당은 ‘검찰발 사정’을 기업의 비리 문제로 한정했다. 야당이 사정 정국을 예산 국회와 연결하려는 정치적 의도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반면 민주당은 ‘기획 사정’이 야권을 위축시킨다며 “공정사회가 사정 사회로 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우려했다. 개헌의 경우 한나라당은 G20 정상회의 개최 이후 당내 의견수렴 절차를 밟기로 했다. 민주당은 아직 공식 입장을 정하지 않았다. 구혜영·김정은기자 koohy@seoul.co.kr
  • 벤츠 C·E클래스 5616대 리콜

    국토해양부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수입·판매한 C클래스와 E클래스 승용차 총 5616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업체가 자발적으로 리콜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벤츠 C·E클래스 모델의 리콜 이유는 파워핸들의 유압펌프 고압라인을 조립하는 과정에서 규정된 힘보다 약하게 조립돼 오일이 샐 수 있고 이 경우 핸들 조작에 보다 많은 힘이 필요해져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수 있는 결함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한편 혼다코리아가 수입해 판매한 오토바이(PCX)도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에 들어간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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