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전우
    2026-06-17
    검색기록 지우기
  • 전후
    2026-06-17
    검색기록 지우기
  • 수정
    2026-06-17
    검색기록 지우기
  • 이해
    2026-06-17
    검색기록 지우기
  • 피켓
    2026-06-1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939
  • 김병지, 히딩크호 재승선

    골키퍼 김병지(31·포항)가 거스 히딩크 축구대표팀 감독으로부터 다시 부름을 받았다. 지난 1월27일 홍콩 칼스버그컵 파라과이전에서 미드필드까지 볼을 몰고나갔다가 볼을 빼앗겨 히딩크 감독의 눈 밖에난 지 8개월만이다. 대한축구협회는 27일 김병지를 포함한 6기 히딩크호 멤버 24명의 명단을 발표했다.새 대표팀은 새달 1일 대구 인터부고 호텔에 소집돼 9일까지 강화훈련에 들어갈 예정이다.훈련기간중 4일과 6일 오후 3시30분 대구월드컵경기장에서 올림픽대표 후보상비군과 두차례 연습경기도 갖는다. ●GK 김병지 이운재(상무) 최은성(대전) 김용대(연세대) ●DF 이임생(부천) 김태영(전남) 이민성(부산) 최진철(전북) 서덕규(울산) 박충균(성남) ●MF 유상철(가시와) 최성용(라스크 린츠) 김남일(전남) 이기형(수원) 이을용(부천) 송종국전우근 김재영(이상 부산) 김상식(성남) 이천수(고려대) ●FW 김도훈(전북) 최용수(이치하라) 이동국(포항) 최태욱(안양)
  • ‘박희정’ 우승 인터뷰

    ■우승 소감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기쁘다.대선배도나 앤드루스를 이기고 역전우승을 차지해 더욱 기쁘다. ■오늘 버디를 8개나 잡았는데 비결이 뭔가. 지난 겨울 호주에서 동계훈련을 했고 이안 트리스를 새 코치로 영입해 쇼트게임과 퍼팅을 보강한 게 우승으로 이어졌다.1라운드에서 바람이 많이 불어 드라이버 탄도를 낮춰 경기에 나선 작전이주효했다.1·2라운드에서 퍼팅이 좋지 않았지만 기회가 올것으로 예상했는데 오늘 그 기회가 왔다. ■10번홀에서 더블보기를 범했을때 어땠나. 세컨드 샷을 토핑으로 치는 실수를 해 오른쪽 벙커에 빠졌다.볼은 벙커에있고 발은 벙커 턱에 걸려 스탠스가 벙커 쪽으로 쏠려 모래만 잔뜩 퍼냈다.우승권에서 멀어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스쳤고 11번홀을 홀아웃 할 때까지 분이 풀리지 않았다. ■그래도 끝까지 침착했던 것 같다. 경기가 끝날 때까지 스코어보드를 보지 않는 버릇이 있다.16번홀까지 스코어보드를 보지 않은 게 도움이 됐다. ■앞으로 각오는. 내년 4대 메이저대회에 모두 출전할 수 있어 기쁘다.그밖의 변화에는 별 관심이 없다.이번 추석은 고국에서 친지들과 토란국을 먹기로 했는데 그 약속을 못 지키게 돼 미안하기 그지 없다.하지만 기쁘다. 털사(오클라호마주) 길성용특파원 stevensykil@sportsseoul.com
  • 박희정 “기적의 대역전극”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대역전극이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6승의 노련미가 돋보이는 도나 앤드루스에 5타나 뒤진 채 10일 윌리엄스챔피언십 마지막 라운드에 나선 박희정은 물이 오를대로 오른 아이언 샷으로 거푸 버디 찬스를 만들어냈고 고비마다 기회를 살려내 믿기지 않는 역전우승을 거머 쥐었다. 박희정은 마지막 3라운드에서 버디 8개 더블보기 1개로 6언더파 64타를 쳐 합계 9언더파 201타로 홈관중의 성원을 업은 앤드루스를 1타차로 제쳤다. 6언더파 64타는 박희정의 18홀 최소타 기록이며 이 대회에서 사흘연속 언더파를 친 선수는 박희정이 유일하다. 한국선수로는 6번째로 LPGA 정상을 밟은 박희정은 우승상금15만달러를 추가,시즌상금이 27만9,821달러로 불어나 랭킹이 30여 계단이나 상승한 30위권으로 뛰어 올랐다.덤으로 내년 풀시드도 사실상 확보했다. 박희정의 우승으로 한국은 올해 30차례 LPGA 투어 대회 가운데 6승을 따내 스웨덴 미국과 함께 3대 강국으로 자리 잡았다. 승부가 갈린 곳은 17번홀(파3).엎치락 뒤치락끝에 앤드루스와 공동선두를 이룬 가운데 박희정은 17번홀 티잉 그라운드에 올랐다.148야드의 짧은 홀이지만 핀이 그린 뒤쪽에 있어실제 거리는 160야드.티샷이 길면 그린을 벗어나는데다 내리막 퍼팅을 감수해야 하는 쉽지 않은 홀이었다.박희정은 가장 자신 있는 8번 아이언을 잡아든 뒤 티샷을 날렸고 볼은 핀왼쪽 1.2m에 붙었다.버디 성공.그러나 바로 뒷 조의 앤드루스는 이 홀에서 볼을 핀 뒤 4m에 세우는 바람에 버디에 실패,희비가 갈렸다. 앞서 박희정은 3번(파5)·4번·5번홀(이상 파4)에서 내리 3개의 버디를 잡아내 3번홀에서 보기를 범한 앤드루스에 1타차로 다가섰다.6번홀(파3)에서 앤드루스가 다시 1타를 까먹어 공동선두가 되자 박희정은 8번홀(파4) 버디로 앤드루스에 1타 앞선 단독선두로 올라 섰다. 이어 10번홀에서 어이없는 더블보기를 저질러 11번홀에서버디를 낚은 앤드루스에 다시 선두를 내주었으나 12번·13번홀(이상 파4)과 16번홀(파5) 버디로 다시 공동선두에 복귀,재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박지은(22)은 합계 1언더파 209타로 공동5위에 올라 모처럼 상위권에 입상했다.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 3오버파 213타로 공동23위,캐리웹(호주)은 5오버파 215타로 공동31위에 머물렀다. 곽영완기자 kwyoung@. ■박희정은 누구. 둥글둥글한 외모 탓에 ‘코알라’란 별명을 지닌 박희정은둥글둥글하지 않은 골프 인생을 걸어왔다. 중학 1년때 호주로 그를 골프 유학보내기 위해 부친 박승철씨(46)는 10억원대 가산을 정리해야 했다.박희정은 96∼98년 호주주니어챔피언십 3연패를 이뤄 최연소 호주국가대표로발탁됐고 17살이던 97년호주아마추어선수권대회를 제패했지만 가족의 통장은 텅 비어버렸다. 98년 한국에 돌아와 프로에 데뷔,스포츠서울 레이디스오픈에서 우승한데 이어 이듬해 인도네시아 레이디스오픈 정상에 올라 ‘스타 탄생'을 예고했다.99년 LPGA 퀄리파잉스쿨에 합격해 지난해 미국무대 정복에 나선 그는 이른 시일안에 성공해야 한다는 강박관념과 경제적 문제에 허덕이는 부모의 눈치를 보느라 신경성 위장병을 얻고야 말았다.다른 골퍼들이자가용 비행기로 이동하는 동안 박희정과부모는 지난해 구입한 중고 밴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이동하는 어려움을 겪었다. 25개 대회에 참가,그린스닷컴클래식에서 공동12위에 오른것이 최고 성적이고 15개 대회에서 컷오프 탈락의 고배를 마셨지만 굳은 의지는 꺾이지 않았다. 지난달 캐나디언여자오픈에서 공동9위로 첫 ‘톱10'에 진입한 것이 자신감을 심어주었고 지난주 스테이트팜클래식에서공동20위에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간 끝에 첫승의 꿈을 이룬것이다. 드라이브 샷과 아이언 샷은 투어 선수들 가운데서도 수준급이지만 퍼팅을 보완해야 한다는 지적을 많이 받고 있다. 임병선기자 bsnim@
  • 프로축구, 부산 1위 탈환

    부산 아이콘스가 마지막 6분 동안 2골을 몰아넣으며 두달여만의 짜릿한 선두탈환 기쁨을 만끽했다. 부산은 9일 열린 프로축구 정규리그 포스코 K-리그에서전우근·우성용이 극적인 막판 릴레이골을 터뜨려 홈팀 대전 시티즌을 2-0으로 꺾었다.승점 32(8승8무3패)가 된 부산은 안양 LG(승점31)와 성남 일화(승점30)가 같은날 별소득 없이 1-1로 비기는 어부지리를 업고 3위에서 1위로 뛰쳐나갔다.부산은 또 7경기 무패행진(3승4무)을 이어가 무서운 상승세를 예고했다. 주말 경기 최대 이벤트로 관심을 끈 안양-성남의 선두다툼은 소모전 끝에 무승부로 끝났다. 안양은 안드레,드라간,쿠벡 등 용병 골잡이를 총동원,1위굳히기를 노렸으나 출장정지와 부상으로 각각 결장한 히카르도와 이영표의 공백을 실감하며 4일만에 선두에서 내려왔다. 안양은 전반 6분 성남 김대의의 선제골을 후반 29분박정환의 동점골로 되갚아 힘겹게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연승행진을 3에서 멈춘 안양은 6경기 무패행진을 위안거리로 삼았다. 수원 삼성은 해트트릭을 기록한 브라질 용병 산드로를 앞세워 전북 현대를 3-1로 물리치고 2위로 뛰어 올랐다.11골째를 기록한 산드로는 파울링뇨(울산 현대)와 함께 득점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전날 울산은 골키퍼 박종문이 자책골을 저지른 전남 드래곤즈를 1-0으로 이겼다. 박해옥기자 hop@
  • 최용수·이천수 히딩크호 합류

    대한축구협회는 6일 축구회관에서 거스 히딩크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위원회를 열고 오는 13일 대전,16일 부산에서 열리는 나이지리아와의 두 차례 평가전에 출전할 국가대표 24명을 발표했다. 이번 명단에는 최용수(일본 제프 이치하라)와 황선홍(일본 가시와)이 포함됐으며 유럽에서 활약중인 선수 가운데는 최성용(오스트리아 린츠)만 선발되고 안정환(이탈리아페루자),설기현(벨기에 안더레흐트)은 제외됐다.또 이천수(고려대)도 예상대로 발탁됐고 유럽 진출 좌절 등으로 인해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이동국(포항)도 다시 선발됐다. 이밖에 유럽전지훈련 때 처음으로 뽑혔던 이기형(수원),서동명(전북),한종성(상무),전우근,윤희준(이상 부산)등도재발탁됐다. 선수들은 10일 소집돼 대전에서 훈련에 들어간다. ■대표팀 명단□GK 최은성(대전)이운재(상무)서동명(전북) □DF 한종성(상무)송종국(부산)서덕규(울산)강철(전남)이기형(수원)김태영(전남)박재홍(상무)윤희준(부산) □MF 서정원(수원)김남일 (전남)전우근(부산)최태욱(안양)이을용(부천)최성용(오스트리아 린츠)박지성(일본 교토)□FW 김도훈(전북)이동국(포항)이천수(고려대)최용수(일본 이치하라)황선홍(일본 가시와)안효연(일본 교토)박해옥기자
  • 1위 성남 -3위 안양 “”잘 만났다””

    ‘파죽지세냐 또다른 나락이냐’ 올 프로축구 정규리그 1위와 3위를 달리고 있는 성남 일화와 안양 LG가 5일과 9일 홈앤드어웨이 방식의 2연전을치러 선두 경쟁의 클라이맥스를 장식한다. 현재 판세는 성남,부산 아이콘스,안양,포항 스틸러스,수원 삼성 등 상위 5팀의 승점 차가 4밖에 안돼 한치앞을 내다볼 수 없는 시계 ‘0’.최근 경기 2승3무의 성남이나 3승1무의 안양 모두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나가야 하는 절박감을 갖고 있다.1승1무를 노리고 있지만 만약 2연패할 경우 선두권에서 멀어질 가능성도 있어 중압감이 만만찮다. 샤샤가 극심한 부진을 드러내고 있는 성남은 5경기 3골을집어넣은 브라질 용병 이리네의 골감각에 기대를 품고 있고 안양은 비탈리와 안드레의 공백을 잘 메우며 전북전에서 두 골을 기록한 유고 용병 드라간에 의지하는 형편이다. 이에 비해 2위 부산은 느긋한 편.만만한 대전 시티즌을만난 데다 우르모브,전우근,하리 등 제 진용을 갖춰 부산은 우성용의 헤딩슛 감각을 재산으로 2연전을 싹쓸이,선두로 치고 올라서겠다는 각오다.지난 주말 포항을 3-1로 무찌른 전남 드래곤즈는 요즘 만신창이가 되다시피한 울산 현대를 상대로 중위권 도약을노린다. 한 경기 패배로 4위와 5위로 밀려난 포항과 수원은 각각최윤겸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 걷잡을 수 없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부천 SK,김도훈이 버티고 있는 전북 현대를 맞아 부담스런 승수 쌓기에 나선다. 임병선기자 bsnim@
  • 보·혁 몸싸움 김포공항 이모저모

    “통일열기에 찬물을 끼얹지 말라” “감상적인 통일운동은 전혀 도움이 안된다” 평양 8·15민족통일대축전에 참가했던 남측 방북대표단이돌아온 21일 김포공항 옛 국제선 2청사 1층 입국장 주변에서는 보수와 진보 양쪽 진영의 팽팽한 이념 대결이 펼쳐졌다. 오전부터 극심한 신경전을 벌이던 한총련,전국연합 등 통일연대측과 재향군인회 등 보수단체들은 오후 3시40분쯤 방북단 일부가 공항 출입문을 나서는 순간 충돌직전까지 갔다. “국가보안법을 위반한 방북단을 구속하라”며 목청을 높이던 6·25 참전전우회와 향군여성회 회원 등 100여명이 청사 바깥으로 나오던 몇몇 방북인사들을 향해 계란세례를 퍼부었다.이에 앞서 대부분의 방북단은 참전단체들이 1번 게이트앞을 지키고 있자 충돌을 피하기 위해 공항 귀빈주차장쪽 출구로 급히 방향을 바꿨다. 불과 10여m 떨어진 곳에서 한반도기를 흔들며 연좌농성을 벌이던 대학생과 통일단체 회원들은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부르며 맞섰다.참전단체 회원들도 대형 태극기를 펼쳐들고 ‘애국가’로 대응했다. 보수·진보단체의 맞대결은 방북단이 도착하기 3시간전인오전 11시부터 시작됐다. 아침 일찍부터 방북단을 환영하러 나온 대학생과 시민단체 회원 등 300여명은 경찰의 출입통제로 공항청사에 들어가지 못하고 청사 밖에서 ‘방북단 환영’ 등의 현수막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기세를 올렸다. 특히 한총련 등 대학생들은 공항 1번 게이트 앞에서 한반도기를 흔들며 “평양의 조국통일 3대 헌장 기념탑 참배 등 주변적인 문제로 방북자들을 사법처리한다는 것은 반민족적이고 형평성을 잃은 처사”라며 목청을 높였다. 그러나 오전 11시쯤 재향군인회원 등 1,000여명이 ‘좌경불순세력에게 방북을 승인한 정부는 국민 앞에 사죄하라’는 등의 플래카드를 들고 항의 시위를 벌이면서 긴장감이감돌기 시작했다. 재향군인회 윤창노(尹昌老) 대변인은 “통일운동에 대해서는 이론(異論)이 있을 수 없지만 북한의 체제를 직시하고자유민주체제를 수호하면서 남북 화해를 지향해야 한다”면서 “실정법을 어긴 방북단을 환영한다고 나온 이들은 북한을 몰라도 너무 모르는것 같다”고 개탄했다. 반면 통일연대 관계자는 “우익단체들이 냉전 이데올로기와 민족 대결주의에 사로잡혀 통일을 방해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오후 1시쯤에는 일부 대학생들이 한반도기를 흔들며 참전단체 집회장 앞을 지나가자 전우회 회원들이 이들을 쫓아가 멱살을 잡는 등 심한 몸싸움까지 벌어졌다. 경찰은 이날 이념단체들간의 충돌을 막기 위해 경찰병력 23개 중대 2,300여명을 배치,청사의 모든 출입구를 막고 출입자를 일일이 검색하는 등 삼엄한 경비를 펼쳤다. ◆연행과정=법무부 출입국 검사대를 통과하는 과정에서 일부 연행 대상자들은 검찰과 경찰의 임의동행 요청에 순순히 응했지만,일부는 실랑이를 벌이며 버텼다. 검·경은 이날 오후 2시15분쯤 검사대를 통과한 천영세 변호사(민주노동당 사무총장)의 연행을 시작으로 동국대 강정구 교수까지 16명을 연행했다. 연행되던 천 변호사는 ‘긴급체포하겠다’는 요원들에게‘나는 변호사’라며 강하게 항의했다.통일연대 소속 일부대표들은 동료들이 연행되자 “우리만 빠져나갈 수 없다”며 연행을 제지하며 경찰들과 몸싸움을 벌였다. 송한수 류길상기자 onekor@
  • 향군 통일축전 방북단 규탄대회

    재향군인회(회장 李相薰)는 20일 ‘평양 8·15 민족통일대축전’ 남측 참가자들이 귀환하는 21일 인천국제공항에서 대규모 규탄대회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향군은 이날 긴급 안보대책회의를 열고 “북한식 통일획책에 동조한 방북단중 일부 단체들의 이적행위를 국민의 이름으로 규탄하며 범법자들의 엄단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결의했다. 향군은 규탄대회에는 6·25참전 전우회,베트남 참전동우회,향군 여성회 등 58개 단체 회원 수천명이 참가할 것이라고밝혔다. 노주석기자 joo@
  • 유족회등 ‘야스쿠니 한국인’공청회

    “일본 총리까지 당신을 사지로 몰아넣은 일제 전범들에대한 참배에 나서다니 얼마나 원통하겠습니까.” 13일 오전 태평양전쟁피해자보상추진협의회 등이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 회관에서 ‘야스쿠니(靖國) 신사참배 및 한국인 합사(合祀)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주제로 연 공청회는 분노로 가득찼다. 피해자와 유족 70여명은 “일본 1급 전범들과 함께 묻힌채 돌아오지 못하는 원혼들을 송환하라”고 거듭 촉구했다. 유족들은 특히 이날 오후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일본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참배 소식을 전해듣고 “과거사에 대한 반성없는 오만한 행동이자 군국주의를 부활하려는 책동”이라고 거세게 비난했다. 열살 위 오빠를 잃은 임효순(林孝順·69·서울 동대문구이문동)씨는 “16살에 일제 총알받이로 끌려가 스무살의나이에 숨진 오빠가 1급 전범들과 함께 누워 제대로 눈을감을 수 있겠느냐”면서 “더욱이 일본 총리까지 전범들에대한 참배를 강행해 원혼을 욕보였다”며 격분했다. 임씨는 해방 뒤 생사를 확인하기 위해 오빠의 ‘전우’들을 찾아 전국 방방곡곡을 헤맸지만 91년에야 한 일본인 기자의도움으로 겨우 야스쿠니 신사에서 오빠의 명부를 확인했다. 일본 해군 군속으로 근무하다 해방 뒤 귀국선을 타고 돌아오는 길에 폭격으로 숨진 아버지가 신사에 합사된 사실을 지난달 말에 알게된 임서운씨(60·여·성북구 길음동)도 “교과서 왜곡에 이어 총리의 신사참배로 아버지가 편히 잠드시지 못할 것”이라며 안타까워했다. 한국인 군인·군속,유족 252명을 대표해 지난 6월29일 일본정부를 상대로 ‘합사철폐·유골반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낸 태평양전쟁피해자보상추진협의회 김은식(金銀植)사무국장도 “1급 전범을 순국 선열처럼 떠받들거나 침략전쟁을 대동아 성전이라고 추앙하는 것은 심각하게 역사를훼손하는 행위”라고 말했다. 김 사무국장은 또 “빠른 시일안에 재한군인재판지원회 등 일본의 시민단체들과 공동으로 일본 총리의 신사참배에 대한 위헌소송을 제기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시민단체도 고이즈미 총리의 신사참배 강행을 규탄했다.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정은정(鄭銀定·27)간사는 “신사참배는 동북아 평화를 위협하고 군국주의를 부활시키려는 수순”이라며 비난했다. 서울대 사회학과 신용하(愼鏞廈)교수는 “일본 총리의 참배 강행은 아시아 국가에 대한 정면 도전”이라면서 “정부는 물론 모든 아시아 국가들이 단결해 응징을 해야한다”고 분노했다. 독도수호대 김점구(金點九) 사무국장은 “일본이 아시아국가들과 관계 개선을 원하지 않는다는 반증”이라면서 “우리도 강경한 의지를 보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시민단체들은 오는 15일 한국과 일본에서 공동으로 진행될 ‘특별수요집회’에서 신사참배에 대해 강력하게 규탄하는 등 공동 대응할 계획이다. 류길상 박록삼 안동환기자 ukelvin@
  • 한국골퍼 우승권 멀어져…LPGA 웬디스챔피언십 2R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웬디스챔피언십(총상금 100만달러)에 나선 한국선수들이 일제히 부진을 면치 못했다. 첫날 공동 11위에 올랐던 박지은(22)은 12일 오하이오주뉴올버니골프장(파72·6,279야드)에서 열린 2라운드에서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를 기록,공동 26위로 밀렸다.브리티시오픈 챔피언 박세리(24·삼성전자)는 4언더파 140타로공동38위에 그쳤다.2라운드에서 10언더파의 코스 레코드를 세우며 중간합계 17언더파를 기록한 선두 웬디 워드(미국)와는 각각 12·13타차. 그러나 시즌 5승으로 다승 선두인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 3위(12언더파)로 뛰어올라 역전우승에 대한 일말의가능성을 열었고 캐리 웹(호주)은 공동5위(9언더파)를 달렸다. 박지은은 이날 버디와 보기를 4개씩 주고 받는 들쭉날쭉한 샷으로 이븐파를 쳤다.1번홀에서 티오프한 박지은은 3번(파5),4번홀(파4)에서 버디와 보기를 주고받은 뒤 6번(파5),7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았지만 후반 10(파4),14(파3),15번홀(파4)에서 보기를 저질러 1오버파가 됐다가16번홀(파5)에서버디를 추가해 가까스로 중간합계 5언더파를 유지했다. 김미현(24·KTF)은 버디 2,보기 3개를 기록하며 1오버파73타로 부진,합계 3언더파 141타의 한희원(23·휠라코리아),장정(21·지누스)과 함께 공동42위를 달렸다. 곽영완기자 kwyoung@
  • [건강칼럼] 정신분열증 재활 프로그램

    어느 나라를 막론하고 100명 중 한명 꼴로 정신 분열증을앓고 있다는 통계 자료가 있다. 그러나 막상 우리 주위에서 정신 분열증 환자를 찾아 보기란 쉽지 않다.그들은 모두 어디에 있을까. 정답은 기도원이나 사설 요양원이다.많은 정신 분열증 환자가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단순한 수용 시설에서 황폐화된 여생을 보내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정신 분열증이나 조울증 등 중증의 정신과 질환은 예로부터 몹쓸 병으로 치부되어 이러한 환자들을 사회에서 격리시키는 것만이 최선의 해결책이라고 생각돼 왔다. 특히 서구 사회에서는 중세 시대부터 교회를 중심으로 수용 시설들이 발달되어 왔으나 이런 방법은 병을 앓고 있는당사자들의 인권이 전혀 존중되지 않는 무자비한 해결책이었을 뿐 아니라 막대한 인적,경제적 손실을 만들어 냈다. 최근에 개발된 다양한 종류의 효과적인 항 정신병 약물의도움으로 정신 분열증이나 조울증 환자들도 증상 없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환자들이 사회에 잘 적응하고 어려움 없이지내기 위해서는 약물 치료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전문적인 재활 치료 프로그램의 도움을 받아야만 한다.정신과낮병원은 사회로 정신과 환자들을 내보내기 위해 준비하고,훈련하기 위해 만들어진 곳이다. 환자들은 낮병원에 참여함으로써 서로 도와주고 돌봐주는분위기 속에 현장에서 치료적인 경험을 하게 된다. 사회기술 훈련,정서 관리 훈련,집단 치료,무용 치료등 다양한치료 프로그램을 통하여 환자들은 자신을 표현하고 여러가지 사회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교 효과적인지를 배워 나가게 되는 것이다. “낮병원은 병원과 사회를 건너는 다리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사회 생활을 다시 잘 하기 위해서 기초를 다지고 사회인으로 거듭나기 위한 재활의 장입니다.”(한 낮병원 회원의 글). 전우택 연세대 의대 정신과학교실 교수
  • 이천수등 4기 히딩크호 26명 확정

    이천수(고려대) 이동국(포항) 안정환(페루자) 등이 합류한4기 히딩크호 멤버가 확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26일 이들이 포함된 26명의 새로운 국가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4기 히딩크호인 이번 대표팀은 다음달 6일 유럽으로 떠나 15일 체코 국가대표팀과 평가전을 갖는 등 17일까지 전지훈련을 실시한다.새 대표팀에는 안정환을 비롯,황선홍 유상철(이상 가시와) 최성용(라스크 린츠)설기현(안더레흐트) 등 5명의 해외파가 포함됐고 윤희준 전우근(이상 부산) 한종성(상무)은 처음으로 태극유니폼을 입게 됐다. 대신 컨페더레이션스컵대회 멤버였던 고종수(수원) 홍명보(가시와) 하석주(포항) 등은 제외됐다. 이용수 기술위원장은 “이번 대표팀은 다음달초 아시안수퍼컵에 참가하는 수원 선수들과 후반기 리그를 코앞에 둔일본파 선수들을 차출하기 힘든 점을 감안해 구성했다”면서 “팀 개편이라기보다는 새로운 선수들을 시험하기 위한측면이 강하다”고 말했다. ■GK 이운재(상무) 김용대(연세대) 서동명(전북) ■DF 이민성 심재원 윤희준(이상 부산) 강철(전남) 서덕규(울산) 김정수(대전) ■MF 이영표(안양) 이을용(부천) 이기형(수원)김도근(전남) 김재영 송종국 전우근(이상 부산) 이천수 한종성 유상철 최성용 ■FW 황선홍 김도훈(전북) 이동국 안정환 설기현 최태욱(안양)박해옥기자 hop@
  • [건강칼럼] 우울증(2)

    우울증은 매우 흔한 병이지만 그 원인은 아직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다. 생물학적 원인들과 심리적 원인,사회적 원인,신체적 원인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일어나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중풍·뇌종양·당뇨·신장 질환 등이 생기면 우울증이 생길 수 있고,가족 중 우울증에 걸린 사람이 있으면 증상이나타날 위험성이 보통사람보다 두세배쯤 높다는 사실 등은잘 알려져 있다. 이는 우울증이 생물학적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는 증거들이다. 또한 평소 자신감이 부족하거나 남의 평가에 민감한 사람,완벽주의자,히스테리,집착이 강한 사람,의존적이고 성숙하지 못한 대인관계를 가진 사람들이 우울증에 잘 걸린다고 알려져 있다. 스트레스도 우울증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생각되고 있는데 사별·이혼·실직·학업의 실패 등과 같이 특별한 사건이 발생했을 때 우울증이 생길 위험이 높다. 우울증 환자의 약 절반은 6개월 이내,75%는 2년 이내에회복된다. 그러나 재발도 매우 흔해서 그 비율이 50%에 이르며 특히 3번 이상 재발할 경우 그 다음 재발의 위험은 90%나된다. 재발이 반복될 경우 병의 기간이 길어지고 그정도가 깊어진다.이렇게 재발이 흔한 주된 이유 중의 하나는 증상이 좀 호전되었다고 해서 마음대로 약의 복용을 중단하기 때문이다. 우울증 치료는 크게 약물치료와 정신치료로 나뉜다. 약물치료는 우울증을 빠르게 치료할 뿐 아니라 우울증의재발을 방지하는 역할도 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많은 환자들이 약의 부작용을 염려하지만 최근에 개발된 신약들은 부작용이 거의 없다. 정신치료는 심리적 갈등, 부정적 사고방식,대인관계의 문제 등을 면담을 통해 치료하는 것이다. 우울증이 깊어지면 더 심한 정신병으로 발전할 수도 있고자살을 시도할 수도 있다.그래서 자신에게 맞는 치료를 제대로 받는 것이 중요하며 가족들의 도움도 필수적이다.가족들은 질병으로 인해 절망감에 빠져있는 환자가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할 수 있도록 권유해야 한다. △전우택 연세대 의대 정신과학교실 교수
  • 김미현 “막판 역전우승 보라”

    김미현(24·KTF)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빅애플클래식(총상금 95만달러) 3라운드에서 선두와 4타차 공동3위를 유지했다. 2라운드에서 선두와 1타차 공동 3위까지 도약했던 김미현은 22일 미국 뉴욕주 뉴로셀의 와이카길골프장(파71·6,161야드)에서 열린 3라운드에서 1언더파 70타를 쳐 합계 7언더파 206타를 기록했다.미셸 레드먼,오드라 버크스와 함께공동 3위가 된 김미현은 선두 로지 존스에게 4타 차로 뒤졌지만 마지막 라운드에서의 역전 우승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42세의 노장 존스는 이틀 연속 66타를 치며 개인통산 12번째 우승 전망을 밝혔고 이틀 동안 줄곧 선두를 지킨 낸시 스크랜튼은 1언더파 70타를 쳐 합계 8언더파 205타로 2위로 내려 앉았다. 한희원(23·휠라코리아)은 10오버파의 부진 속에 합계 6오버파 공동 61위로 추락했다. 한편 김미현은 이날 미국계 투자회사인 에머젠트그룹과 3년간 50만달러를 받는 조건으로 스폰서계약을 했다. 곽영완기자
  • 국적 상실해도 국가유공자 보상

    국가보훈처는 외국 국적을 취득한 독립유공자 및 국가유공자에 대해서는 국적 상실시기와 무관하게 보훈보상금을지급하는 등 국가유공자 지원범위를 확대키로 했다고 16일밝혔다. 보훈처에 따르면 해외동포로서 대한민국 정부수립 이후국외로 이주해 외국국적을 취득한 사람과 직계비속,정부수립 이전에 국외로 이주해 외국 국적을 취득했으나,취득 전우리 국민임을 명시적으로 확인받은 자와 직계비속은 보훈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 해당자가 보훈처에 지급신청서를 제출하면 신청한 달부터보상금을 받을 수 있고,새로 등록하는 경우 자격심사를 거쳐 국가유공자로 인정받아야 한다.또 독립운동 공로로 건국포장과 대통령표창을 받은 사람에게는 월 24만원에서 67만원까지 연금이 지급되고, 6·25전쟁 및 베트남전에 참전해 무공훈장을 받은 65세 이상 무공수훈자는 월 5만원의무공 영예수당을 받는다.6·25전몰군경 유자녀에게는 월25만원의 전몰군경 유자녀 수당도 지급된다. 노주석기자 joo@
  • 박세리·김미현 공동 19위

    박세리(24·삼성전자)와 김미현(24·KTF)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숍라이트클래식(총상금 120만 달러) 2라운드에서 부진,우승권에서 멀어졌다. 박지은(22)은 손목 부상이 도져 경기를 중도포기했고 펄신(34),박희정(21),하난경(30·맥켄리)은 컷오프 탈락했다. 박세리와 김미현은 1일 미국 뉴저지주 애틀랜틱시티의 매리어트시뷰리조트 베이골프장(파71·6,051야드)에서 열린 2라운드에서 나란히 1오버파 72타를 쳐 합계 3언더파 139타로 공동19위로 처졌다. 이로써 9언더파 133타로 공동선두를 이룬 로리 케인(캐나다)과 크리스티 커(미국)에게 6타나 뒤져 최종 3라운드 역전우승은 어렵게 됐다. 박세리는 이날 퍼팅수가 29개로 치솟았고 김미현은 무려 30개의 퍼팅수를 기록했다. 첫날 박세리 김미현과 공동9위를 달렸던 커는 버디 8개,보기 3개로 5언더파 66타를 치며 공동선두에 올라 데뷔 후 첫우승을 바라보게 됐다. 한편 박지은은 지난주 맥도널드LPGA선수권대회 때 뒤땅을치면서 다친 오른 손목 부상이 도져 5번홀까지 경기를 치른 뒤 기권했다.박지은은 3일 귀국,약 한달간 치료를 겸해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곽영완기자 kwyoung@
  • 호국영령 추모행사 이모저모

    한국전쟁 발발 51주년을 맞은 25일 기념행사와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는 추모행렬이 줄을 이었다. 국민들은 특히 ‘6·15 남북 공동선언’의 조속한 이행과통일의 의지를 다졌다. 대한민국재향군인회(회장 이상훈)는 이날 오전 8시30분 참전용사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국립묘지에서 나라를 지키다 산화한 호국영령의 넋을 기렸다. ‘6·25사변 납북자가족회(회장 이미일)’는 서울 서대문구 현저동 독립공원에서 임진각까지 ‘전쟁체험 납북길 따라 걷기대회’를 갖고 이산(離散)의 아픔을 함께 했다. 행사에 참가한 전쟁 세대 500여명은 납북자의 조속한 송환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낭독한 뒤 서울 은평구 구파발까지 8.2㎞를 행진했다. 이들은 구파발에서 버스 8대에 나눠타고 임진각 1㎞ 앞에도착,점심식사로 주먹밥을 나눠 먹으며 납북된 가족·전우들의 고통을 체험한 뒤 임진각까지 걸어가 북녘 하늘을 향해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합창했다. 한국자유총연맹 서울시지회(회장 안두훈)는 서울 명동 한빛은행 앞에서 개떡,보리주먹밥,강냉이죽 등 ‘6·25 전쟁터 음식전’ 행사를 가졌다.이날 국립현충원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는 참전자 및 유가족 1만여명과 시민 1,000여명이 찾았다. 지난 51년 철도공무원으로 일하다 참전했던 유기남(柳基南·75·경기도 의정부시 신곡동)씨는 “민족이 다시 하나로뭉치는 통일의 물꼬를 터야 한다”면서 “철저한 안보의식으로 제2의 6·25를 막으려는 노력이 앞서야만 이뤄질 수있다”고 강조했다. 전후 세대인 오상돈(吳相敦·40·전남 목포시 하당동)씨는 “아버지께서 52년 참전했다가 포탄 부상으로 인한 후유증과 전쟁통에 실종된 동생 때문에 아직도 고통을 겪고 있다”면서 “아버지 생전에 보훈 대상자로 선정돼 명예 회복이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송한수기자 onekor@
  • 울산 김현석 ‘개인통산 100골 -1’

    김현석(울산)이 개인 통산 100골에 1골만을 남겨놓았고브라질 용병 파울링뇨는 2골-1도움을 기록하는 대활약을펼쳤다. 이관우(대전),전우근(부산),황연석(성남)은 2게임 연속골을 기록했고 안승인(부천)도 한게임 2골을 기록하는 등 골잔치가 이어졌다. 지난해 일본에서 울산 현대로 복귀한 김현석은 20일 울산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의 프로축구 정규리그 포스코 K-리그 2차전에서 후반 13분 파울링뇨가 미드필드에서 올린 센터링을 받아 바로 앞 수비수를 제치며 오른발 강슛,시즌 1호골을 쏘았다. 김현석은 90년 프로 입문 이래 99골-47도움을 기록,윤상철(전 안양)의 개인 통산 최다골기록에 2골차로 따라붙었다. 174㎝의 비교적 단신인 파울링뇨는 후반 25분 자신의 헤딩골을 골키퍼 서동명이 쳐내자 재빨리 다시 차넣어 골을성공시켰고 1분 뒤 박기욱이 가운데로 넣어준 센터링을 살짝 방향만 바꿔 골을 터뜨리는 집중력을 과시,3-1의 짜릿한 역전승을 이끌었다. 대전 시티즌은 홈경기에서 막강 공격력으로 평가된 안양LG를 2-0으로 대파,2연승으로 초반 선두로 나섰다.전반 7분 김은중이 페널티 에어리어 오른쪽 터치라인까지 치고들어가 올려준 공을 반대편에서 달려들던 공오균이 그대로차넣어 첫골을 뽑았다. 이어 후반 21분 이관우가 탁준석의 도움을 받아 골을 성공시켜 2게임 연속골을 기록했다. 부산 아이콘스와 성남 일화의 성남경기는 1-1로 비겼다. 부산은 하리가 전반 10분 페널티 에어리어 오른쪽을 파고들다 가운데로 찔러준 볼을 뛰어들던 전우근이 살짝 건드려 왼쪽 골 네트를 갈랐다.그러나 전반 종료 2분을 남기고문전 혼전중에 신태용이 흘려준 공을 황연석이 인사이드킥으로 차넣는 바람에 동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박건하와 코난이 각각 첫골을 기록한 수원 삼성과 포항스틸러스 역시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임병선기자 bsnim@
  • 우즈 메이저5연승 ‘가물가물’

    타이거 우즈의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 메이저 5연속 우승이 사실상 무산됐다. 우즈는 17일 미국 오클라호마주 털사의 서던힐스골프장(파70·6,931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이틀간의 부진을 털고 버디 4개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69타를 치며 제 실력을 회복하는 듯 했으나 선두에 9타나 뒤진 공동 23위에 머물러 대회 2연패와 사상 첫 5개 메이저대회 연속 우승에서 멀어졌다. 선두는 합계 5언더파 205타인 스튜어트 싱크와 레티프 구센(남아공).구센은 이날 1언더파 69타를 쳐 3언더파 67타로 분전한 싱크에 공동선두를 허용했지만 3일 내내 선두를 유지,우승컵에 한걸음 다가섰다. 구센은 전반에 버디 2개와 보기 1개로 1타를 줄여 놓은 뒤남은 9개홀을 모두 파로 막아내 선두를 지켰다. 1번홀 보기에 이어 2번홀에서 더블보기를 저질러 불안하게 출발한 싱크는 4번홀부터 7번홀까지 연속 4개의 버디를 쓸어담고 13번·15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해 이번대회에서 3라운드 내내 언더파를 친 유일한 선수가 됐다. US오픈 사상 최다차 역전승은 1960년 아놀드 파머가 마이크 수척에게 7타를 뒤진 채 최종 라운드에서 나서 6언더파를 몰아치며 우승한 것이나 대회 관계자들은 우즈의 역전우승은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는 2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4언더파 206타로 로코 메디에이트,마크 브룩스 등과 함께 선두에 1타차 공동 3위로 나서 1923년 보비 존스 이후최연소 챔피언 등극을 노리게 됐다. 곽영완기자 kwyoung@
  • “해군함정 北상선 막다 충돌”

    국회는 8일 이한동(李漢東) 국무총리와 관계 국무위원들을출석시킨 가운데 본회의를 열어 통일·외교·안보분야에 대한 이틀째 대정부질문을 벌여 북한상선의 영해 침범과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의 서울 답방,안보관 등에 대한 공방을 이어갔다. 민주당 유삼남(柳三男) 이재정(李在禎)의원 등은 한나라당이회창(李會昌) 총재의 7일 기자회견 내용을 비판했고,한나라당 이연숙 윤경식(尹景湜)의원 등은 북한 선박에 대한 정부의 미온적 대응과 안보문제를 집중 추궁했다. 이한동 총리는 답변에서 “정부는 북한 선박에 대해 모든조치를 다 취했으며,먼저 평화적으로 대응하고 이어 강경한대책으로 맞서는 등 단계적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면서 “차후에 이런 일이 재발될 때는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고말했다. 김동신(金東信) 국방장관은 “지난 4일 오전 4시55분쯤 백령도와 연평도 사이 북방한계선(NLL)을 통과,해주항에 입항한 북한상선 청진2호(1만3,000t급)가 NLL을 통과하기 직전우리 해군 초계함(1,200t급)과 서로 충돌,우리 함정이 난간지지대 3개와함수갑판이 1.5m가량 찌그러졌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 사태는 우리 해군 함정이 북한상선의 NLL 월선을 차단하기 위해 근접 기동하던중 급작스런 방향전환으로 발생했다”면서 “충돌은 한번에 그쳤다”고 말했다. 임동원(林東源) 통일부장관은 답변에서 “국가안전보장이사회에서 무력 사용 등 강경한 조치를 취해야한다는 의견도 있었으나 단계적 조치를 취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판단했다”면서 “그 결과 무력충돌로 인한 긴장을 고조시키지 않고 평화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임장관은 이어 김정일(金正日) 위원장의 답방과 관련,“남북정상회담의 합의사항이고 김위원장의 약속이다”면서도 “답방과 관련해 북측과 별도의 연결고리는 없으며,전제조건과 대가도 없다”고 말했다. 이지운 홍원상기자 jj@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