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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의 소리/ 자동차 전용도로 오토바이 진입 ‘위험 천만’

    우리 주변의 자동차전용도로는 대부분 제한속도가 시속 80∼100㎞ 정도에신호등도 없어 사실상 고속도로나 다름없다.따라서 이런 도로에선 사고의 위험성을 이유로 이륜차의 통행을 법으로 금지하고 있고 처벌 규정도 있다. 그런데 이들 도로를 지나다보면 이륜자동차들을 수시로 만나게 된다.이 이륜자동차들은 생각지도 않던 곳에서 위험한 추월이나 끼어들기를 감행해 깜짝깜짝 놀라게 한다. 그 주인공은 대부분 일명 ‘퀵서비스’ 등 소화물 배달 이륜차들이다.이들의 특징은 신속하게 문서와 소화물을 배달하는 것이라고 한다.그러나 현행법을 무시하고 다른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것이 정당화될 수는 없다. 이들이 자동차전용도로에 진입하지 못하도록 하는 경찰의 강력한 단속이 필요하다고 본다.이에 앞서 자신과 타인의 안전을 위해 법 규정을 준수하며 영업을 하겠다는 빠른 배달 종사자들의 성숙된 시민의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정동익[서울 송파구 잠실5동]
  • 자동차 전용도로 확충

    건설교통부는 경기 남양주시 등 교통 혼잡이 극심한 대도시 교통영향권내중소도시에 자동차 전용도로 건설을 확대하기로 했다. 13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통행료 부담없이 고속통행이 가능하도록 교통량이 많은 국도구간 2,135㎞와 국도 대체용 우회도로 1,392㎞를 자동차 전용도로로 건설하기로 했다. 현재 전국의 자동차 전용도로는 고속도로 21개 노선 2,040㎞,도시고속도로등 32개 노선 378㎞를 포함,총 53개 노선 2,418㎞로 전체 도로연장의 2.8%수준이다. 박성태기자 sungt@
  • 안암동로터리, ‘걷고 싶은 거리’연말까지 조성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 주변에 ‘걷고 싶은 거리’가 조성된다. 성북구는 고려대와 고대 안암병원 등을 끼고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안암동로터리∼지하철 6호선 안암역간 400m구간에 올해 말까지 폭 12m의 ‘걷고싶은 거리’를 조성하기로 했다.모두 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이달중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곳은 왕복 6차로로 확장중인 인촌로와 지하철 6호선이 인접해 차량 교통량은 물론 보행자가 많은 곳으로 성북구는 도시가로 이미지 개선 차원에서우선 이곳을 보행자 전용도로로 단장하기로 했다. 성북구는 이를 위해 사업구간을 차량 일방통행로로 지정하고 전신주 등을지중화(地中化)해 경관을 개선하기로 했다.가로수도 그늘이 넓고 키가 큰 왕벗나무와 느티나무 등을 심어 수목을 통해 계절의 변화를 느끼도록 할 계획이다. 심재억기자 jeshim@
  • [외언내언] 교황의 북한방문

    유럽을 순방중인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4일 교황청을 예방,교황 요한 바오로 2세와 면담하고 북한을 방문해 줄 것을 제안했다.김대통령은 교황이 북한을 방문하게 된다면 한반도 평화에 크게 기여할 뿐만 아니라 아시아 또는국제평화를 위해 엄청난 영향력과 축복이 있을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교황은 김대통령의 대북포용정책에 대한 지지표명과 함께 일관된 대북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김대통령의 교황청 방문은 정부수립이후 최초의 국가원수 방문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더욱이 교황청이 예수탄생 2000년이자 대회년인 올해는 어떤 국가원수의 국빈방문을 허락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깨고 김대통령의 방문을 허용한 것이나교황 전용도로를 사용토록 배려한 것은 김대통령에 대한 각별한 예우를 보여준 것이다.특히 교황 방북제의는 실현여부를 떠나 상징적인 의미가 더 크다. 지난 80년대 말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동유럽 순방이 사회주의권의 민주화를 구현하는 단초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보면 더욱 그렇다. 그러나 교황의 평양방문이 빠른 시일내에 성사될 전망은 희박하다는 것이지배적인 견해다.교황 요한 바오로2세는 현재 79세로 건강때문에 국외여행이어려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한 교황의 방북을 위해서는 사전에 풀어야할 문제가 많다.지난 몇년동안 교황청은 북한 기아문제에 대한 각별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97년 첼리 대주교를 평양에 보내 식량 452만달러,생활필수품 55만달러를 지원했다.98년 4월25일에는 북한주민을 위한‘국제 금식의 날’행사를 갖는 등 북한에 대한 최대 지원국중 하나로 지난 해까지 1억 6,139만달러를 지원했다. 이같은 교황청의 대북지원에도 불구하고 북한으로서는 교황방북에 따른 국제사회의 시각에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다.또한 교황청으로서는 평양방문시미사집전이 보장되지 못하는 것도 걸림돌이다.북한의 종교자유허용,탈북자문제에 대한 태도변화도 풀어야 할 난제다.교황이 김대통령의 방북제안에 대해‘성사된다면 기적일 것’이라고 말한 것도 이같은 제약을 고려한 것으로 볼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황의 북한 방문이 실현될 가능성을 완전 배제할 수는없다.올해 북한이 이탈리아와 대사급의 외교관계를 수립하고 유럽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한 만큼 교황의 방북은 북한의 대유럽 외교성과에 획을 긋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아무쪼록 교황의 북한 방문이 조속히 이루어져 한반도 평화와 기아·질병으로 고통받는 북녘동포들에게 자비와 축복의은총이 함께 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張淸洙 논설위원 csj@
  • 경기 덕정에 1천가구 5년공공임대로 공급

    대한주택공사는 오는 28·29일 양일간 경기 양주군 덕정택지개발지구에 건립중인 아파트 1,367가구를 5년 공공임대로 공급한다. 전평형 25평형(전용 18평)으로 구성된 덕정주공아파트는 당초 공공분양물량으로 예정돼 있었으나수도권 전세난 해소차원에서 5년 공공임대로 전환돼 공급된다. 임대료는 보증금 2,200만원에 월세 13만원이며 오는 12월 입주예정이다. 무주택 세대주로 청약저축에 가입한 경우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덕정지구는 총 9,500여가구가 건설되는 경기 북부지역의 대단위 신도시로행정·교육·상업시설 등 생활기반시설을 잘 갖추고 있다. 특히 2003년말 개통될 경원선 복선화전철 덕정역이 단지 인근에 들어서고자동차 전용도로인 3번국도우회도로가 신설될 예정이어서 지구 주변 교통망이 한층 좋아질 전망이다. 전광삼기자
  • 자동차전용로 제한속도 높인다

    서울경찰청은 23일 다음달 1일부터 동부간선도로와 내부순환도로의 제한 속도를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일부 자동차 전용도로의 제한 속도가 도로 여건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다. 노들길(한강대교 남단∼양화대교 남단),제물포길(목동교∼신월인터체인지중앙4차로),동부간선도로(용비교∼수락지하차도,청담대교 북단∼성남시계)는 제한속도가 시속 70㎞에서 80㎞로 높아진다.동부간선도로 중 상계자원회수시설∼녹천교 구간은 설계 속도를 감안,현행대로 시속 60㎞로 제한된다. 내부순환도로 가운데 현재 시속 60㎞로 묶여 있는 일부 구간은 다른 구간처럼 70㎞로 상향 조정된다. 포이∼내곡간 도시고속도로 중 개포인터체인지∼성남시계 구간도 시속 70㎞에서 80㎞로 높아진다. 서울경찰청은 그러나 청계고가도로와 남부순환도로,안양천로는 구조물의 안전과 입체 교차시설 작업 등을 감안해 현행 제한속도를 유지하기로 했다. 조현석기자 hyun68@
  • 새달부터 소형공사 시민감시 나선다

    3월부터 도로보수 등 모든 소규모 공사에 시민들이 직접 참여,교통불편사항등을 감시하게 된다. 서울시 건설안전관리본부는 17일 지역별로 소규모 공사를 시행할때 시민봉사단체나 명예퇴직 공무원 등 시민들로 구성된 명예감시관을 참여시켜 불편사항이나 교통상황 등을 점검,조정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음달중 명예감시관을 구성한 뒤 긴급공사는 끝난뒤 사후 확인으로,연차별 계획에 따른 공사는 수시 확인으로 보수 및 점검 등 모든 과정을 시민과 함께 관리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또 지난해 기술전공 대학생 104명을 선발해 시설물 점검을 하도록 한 명예담당관 제도를 계속 시행하는 한편 한강교량,자동차전용도로 및 고가도로 등 주요 시설물에 대해서는 점검 매뉴얼을 제작하고 시설물 도면전산화 및 온라인망 구축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재순기자 fidelis@
  • 중랑천둔치 체육공원 조성

    중랑천 둔치가 다목적광장 등을 갖춘 주민 생활체육공원으로 탈바꿈한다. 중랑구(구청장 鄭鎭澤)는 10일 중랑천변 장평·중랑교 구간 7만2,000여평의둔치에 오는 3월까지 5억원을 들여 꽃단지와 다목적 광장,자전거 전용도로등을 갖춘 생활체육공원을 조성하기로 했다. 우선 길이 335m,폭 34.3m,면적 1만1,490㎡ 규모의 운동장을 겸한 다목적 광장을 설치,축구 등 운동경기는 물론 각종 이벤트행사와 청소년집회 등을 유치해 둔치 활용도를 높일 방침이다. 또 호안을 따라 콘크리트로 포장된 연장 2,272㎞,폭 4m의 자전거 전용도로를 설치하는 한편 자전거도로를 따라 일정 구간마다 소규모 쌈지형 공간을확보,이용자들이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중랑구는 앞서 지난해 공공근로사업으로 대대적인 중랑천 제방보수사업을실시했다. 정진택 구청장은 “이곳에 광장과 다목적 체육시설이 설치되면 주민들의 여가 활용은 물론 중랑천의 이미지를 바꾸는데도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jeshim@ 대 한 매일 구 독 신 청 721-5555)
  • [눈앞에 다가온 미래세계] 21세기 가상소설 ‘메뚜기가 뭐야’

    “메뚜기가 뭐야?” 이새록씨는 꼼짝하기 싫어하는 사람이다.“아예 세탁기 속으로 들어가지 그래!”요 며칠 동안은 자동 샤워기의 설치 문제를 놓고 아내와 냉전 중이었다.“당신 그러고도 살이 안찌는 것을 보면 정말 신기해.”“내가 살이 안찌는이유는 생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항상 생각하기 때문이라구.” “메뚜기가 뭐야?” 이제 갓 학교에 들어간 아들은 이새록씨의 무시에도 불구하고 집요하게 같은 질문을 반복했다.메뚜기라니! 이새록씨는 골치 아픈 버추얼 페트와의 대화를 멈추고 아들에게 메뚜기에 대해 설명해 주었다. “그럼 벌레잖아.” 제 아버지를 닮아 어렸을 적부터 집안에 틀어박혀 컴퓨터 게임에 파묻혀 살던 아들은 바퀴벌레와 파리,모기 등의 해충 이외의 것들은 본 일이 없었기에 메뚜기 같은 곤충조차 벌레라는 혐오스러운 단어로 일축해버렸다.아들의 호기심은 점차 커져만 갈 것이다.이새록씨는 또 하나의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아들에게 인터넷을 통해 궁금증을 풀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기로 마음먹었다.컴퓨터를 잘 다루는 아이는이새록씨의 가르침을 따라 곤충 그림 창고라는웹사이트에 접속하여 금세 풀잎을 갉아먹고 있는 멋진 메뚜기의 모습을 찾았다.메뚜기를 다룬 자세한 설명에는 대부분의 야채를 먹을 수 있다는 설명과함께 키우는 방법까지 곁들여 있었다.이새록씨는 뭐든지 빨리 배우는 아들을보며 자랑스러운 아버지가 되었다는 우쭐한 기분마저 들었다. “메뚜기는 정말 풀밭에 살아?” 웹 사이트를 읽어 내려가던 아들의 말투는 이제 막 발을 내디딘 사이버 세계에 대한 의심으로 가득 차 있었다.어린 나이에 손으로 직접 만져볼 수 없는 세계를 이해한다는 것이 쉽지는 않으리라.자칭 호모 컴퓨덴스라 믿고 있는 이새록씨는 아들에게 사이버는 존재하지 않는 세계에서 존재하는 세계를그대로 반영하고 체계적으로 정리되어 있는 지식을 알려줄 수 있다는 믿음을 심어주는 것이 그의 의무라는 생각이 들었다.마침 아들이 적절한 대답을 해주었다. “메뚜기를 갖고 싶어.” 아들 녀석이 참 효자라는 생각이 들었다.달 체험관의 가상현실에 만족을 못하는 아이들이 우주 여행을 떠나게 해 달라고 조르는 것에 비해 얼마나 돈안 들고 소박한 꿈인가.여름이 지나가고 있었다.자신을 소크라테스라고 믿고 있는 골치 아픈 녀석과도 잠시 떨어져 머리를 식혀야 할 필요가 있었다.이새록씨는 인터넷을 통해 주말쯤 나들이를 떠날 수 있는 곳을 물색했다.그는사이버 스페이스 안에서 시뮬레이션으로 새롭게 조성된 녹음이 막바지에 이른 남한산성의 돌담길을 즐기며 산책을 계획했다.일요일이 되어 고사리 손에 메뚜기를 쥐어주면 아들은 사이버 스페이스에 대한 믿음을 갖게 될 것이고그렇게 되면 호기심이 생길 때마다 아빠에게 물어보지 않고 인터넷을 뒤질것이다. 일요일까지 기다려야 하는 것이 이새록씨에게는 답답한 일이었다.사실,집에서 고객들이 키우는 사이버 페트의 정신 치료와 상담을 하거나 장기간 집을비우는 사람들의 사이버 페트를 대신 맡아주는 이새록씨는 시간의 구애를 받지 않았다.최근에는 사이버 페트를 위한 백신과 장난감의 판매로 짭짤한 수입을 보기도 했다.아들 역시 수업을 빼먹으면 사이버 스쿨에서 지난 수업을받을 수 있었다.하지만,아내의 사정은 달랐다.아내는 병원에서 사용하는 로봇을 만드는 회사에 다니고 있었다.그녀가 하는 일은 병원에 판매된 로봇을수리하러 다니는 일이었는데 지방으로 출장을 가는 일도 잦았고 단잠에 빠져있는 새벽에도 그녀를 찾는 전화가 걸려 오기 일쑤였다.그렇게 부랴부랴 일을 마치고 오면 한다는 말이 로봇의 작동부위에 헐거워진 나사를 하나 돌리고 왔다는 것이었다. “나사 하나를 끼우지 못한단 말야?” “물론이지.수술용 로봇들은 대단히 민감한 기계들이야.나사를 돌리는 데에도 자격이 필요하다구.” 덕분에 상당수의 가사 일을 이새록씨가 떠맡아야 했지만 그 문제로 대판 싸운 후에는 괄괄한 아내에게 일을 그만두라고 말을 꺼낼 엄두조차 내질 못하고 있었다.아내의 꿈은 통일 후 강을 가로막던 철망이 제거되고 선박들이 강화도를 통해 자유롭게 한강으로 들어올 수 있게 됨에 따라 새롭게 꾸며진 강변의 선착장에 자신만의 요트를 장만하는 일이었다.“그깟 요트보다는 인터넷의 바다를 항해하는 것이 볼거리가 더 많아.” “당신이랑은 말이 안 통해.” “누가 할 소리.” 하지만,가사 일이라고 해봤자 특별히 수고스러운 일은 없었다.청소에 신경 쓰지 않기 위해 구입한 거북이처럼 생긴 청소용 로봇이 가끔 장 밑으로 기어 들어가려 했기 때문에 30분에 한번씩 녀석이 제대로 움직이고 있는지 확인하거나 사이버 마켓에 접속해 머드게임을 하듯 상점을 돌아다니며 쇼핑을 하는 것이 전부였다.최근에는 전업주부임을 자랑스럽게여기는 사이버 마켓에서 만난 사내와 집안 살림에 대해 수다떠는 일이 하나늘었다. 일요일 아침,자동차의 충전상태는 오케이였다.일부 돈 많은 부자들이나 거들먹거리기 좋아하는 사람들은 엄청난 세금을 물면서도 가솔린 자동차를 몰았지만 서울 근교에서 움직이기에는 배터리를 이용하는 차로 충분했다.혹시돌아오는 길에 배터리가 방전된다 해도 강변의 전용도로를 이용하면 주행 중충전을 받을 수 있었다. 어렸을 적만 해도 온통 콘크리트로 덮여 있던 한강 고수부지에는 키가 높이 자란 녹색 수풀이 우거지고 다양한 종류의 수목이 자라고 있었다.그에 어울리게 산책로가 이어지며 군데군데 요트 선착장들과 공원이 조성되어 있었다. 강변도로와 미사리를 지나 남한 산성에 도착하니 산성을 따라 올라가는 돌담길은 인터넷을 통해 본 것과 똑같이 푸르른 초목이 우거져 있었다.이새록씨는 프린트한 지도를 들고 아이의 손을 꽉 잡은 채 숲 속을 지나 메뚜기가 살법한 시냇가의 수풀로 들어섰다. “아빠,메뚜기가 어디 있어?” 아들이 자랑스럽게 메뚜기를 잡아오길 기다리던 이새록씨는 직접 팔을 걷어붙이고 메뚜기를 잡기 위해 수풀속으로 들어섰다.하지만,아들의 말대로 메뚜기는 없었다.숲 속에서 쟁쟁거리며 매미가 울고 고추잠자리만이 푸른 하늘을 가득 메우고 있었다.아이는 실망한 얼굴로 이새록씨를 바라보았다.인터넷에 의하면 어린이 자연학습장이라 불리는 수풀 속 어딘가에 분명히 메뚜기가숨어있을 터인데… 이새록씨는 게임세대라 불리는 자신 역시 어렸을 적에 메뚜기를 잡아본 적이 없다는 것을 상기하고는 시골에 사는 처남에게 전화를걸었다.그라면 메뚜기가 어디에 숨어있는지 알고 있을 것이다. “내참,형님도.메뚜기는 시골에도 없어요.환경단체들의 극성 때문에 메뚜기가 넘쳐 나서 농사를 망친 후에야 전국에 세균을 뿌렸잖아요.바로 작년의 일이에요.벼멸구나 메뚜기 같은 녀석들만 싹 해치웠다는데… 몇 년간은 메뚜기 구경하기 힘들 겁니다.그 때문에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들녀석 방학숙제로메뚜기를 돈주고 사줬지 뭡니까.” 돈을 주고 살수 있다고? 역시 좋은 세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이새록씨는처남이 가르쳐준 곳에 전화를 걸어 가장 가까운 대리점과 통화할 수 있었다. 그곳에 메뚜기가 있다고 했다.30분이면 갔다올 수 있는 거리였다. “메뚜기는 저 언덕 너머에 있어.아빠가 금방 잡아 올테니까 넌 엄마랑 같이 기다려.” 이새록씨는 대리점으로 차를 몰았다.‘삐삐’거리며 과속 경보기가 울렸다. 딱지를 끊을 뻔 했지만 헤드업 디스플레이에서는 대리점까지의 최단 코스가표시되고 있었기에 길을 헤맬 염려는 없었다. “아이들은 메뚜기보다는 덩치가 큰 사슴벌레나 장수하늘소를 좋아하는데… 하지만,여기 분홍색 메뚜기가 있습니다.우리 회사가 최근에 내 놓은 것인데 유전자 조작을 가했기 때문에 아이들 손을 타지 않고 병에 걸리지 않으며식성도 좋습니다.잘만 키우면 몇 년을 살수 있죠.” “난 초록색 메뚜기가 필요하오.보통 풀밭에 사는 것과 똑같은 놈으로 주시오.” “여기 메뚜기 집과…” 이새록씨는 주인의 말을 끊고는 메뚜기 몇 마리를 딸랑 봉지에 담아 나섰다.예상보다 시간이 많이 걸려 아내가 신경질을 부렸지만 메뚜기를 얻은 이새록씨는 뿌듯한 마음으로 아들을 볼 수 있었다.아들은 아빠가 언덕 너머에서잡았다는 메뚜기를 신기한 눈으로 바라보았다.이 얼마나 좋은 세상인가… 아들은 메뚜기를 거실에 풀어놓고 깡총거리며 쫓아다녔다.이새록씨는 자신을소크라테스라고 믿는 심각한 정신병에 시달리는 ‘어딕이’라는 사이버 페트와 다시 대화를 시도했다. “그러는 자네는 누구인가? 자네 자신을 보게나.” 정말 골치 아픈 녀석이었다.도대체 주인과 어떤 식으로 대화를 주고받았기에 이렇게 건방진 말투를 쓰는 것인지…. “아빠 메뚜기가 밥을 먹지 않아.죽으려고 해.” 아들의 말대로 메뚜기는 넣어준 배춧잎을 조금도 먹지 않았다.병에 걸리지않고 먹성도 좋으며 몇 년을 살수 있다던 메뚜기가 하룻밤을 못 버티고 죽어가고 있었다.이새록씨는 아들 몰래 밖으로 나와 메뚜기를 구입한 대리점에전화를 걸었다. “손님.어제 말씀을 드리려고 했는데 저희가 파는 곤충은 특별한 유전자 조작 때문에 저희 회사에서 만든 모이만 먹습니다.” ◆노성래 1973년 서울출생 고려대 물리학과 졸업 장편 '바이너리 코드' (전2권)
  • 자전거 갖고 지하철 탈 수 있다

    앞으로는 지하철 역사마다 자전거 이동통로가 만들어져 자전거를 갖고 지하철을 탈 수 있게 된다.또 회원카드를 가진 시민에게 자전거를 빌려주는 ‘자전거 렌트제’도 도입된다. 서울시는 27일 자전거의 대중교통수단 보조역할을 높이기 위해 ‘자전거 이용 활성화 방안’을 마련,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 방안에 따르면 내년 3월부터 각 자치구의 도로여건에 맞게 자전거 도로망이 정비되고 지하철역에 자전거 환승시설을 설치,자전거와 지하철을 이용해 출·퇴근할 수 있는 연결망이 구축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한강 교량의 보도 연결부분을 자전거가 다니기 편하도록 평면구조로 바꾸는 한편,일반도로에도 자전거 전용도로를 대폭 늘리고 자전거 통행을 방해하는 위험시설물을 대대적으로 정비할 방침이다.서울시는 이를 위해내년 3월부터 연말까지 각 도로와 교량의 시설물에 대한 실태파악 및 정비계획을 마련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또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의 편의를 돕기 위해 특히 주말시간대에는 지하철 전동차 내부의 한켠에 좌석대신 자전거 전용공간을 설치할 방침이다. 특히 지하철 역사 입구에서 승강장으로 이어지는 계단에는 자전거가 이동할 수 있는 별도의 통로를 만들 계획이다.프랑스 파리 등 외국의 일부 대도시처럼 자전거를 갖고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이밖에 도심지역에서 짧은 거리를 이동할 경우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기위해 지하철역마다 자전거보관소를 설치하고 회원카드를 발급받은 시민들에한해 자전거를 빌려 탈 수 있는 ‘자전거 렌트제’도 도입할 방침이다.자전거 렌트제는 내년 4월 창동역과 여의도역에서 시범 운영될 전망이다.자전거도로와 보관소를 표시하는 자전거 교통지도도 만들어 시민들에게 제공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자전거도로 이용 활성화 방안은 오는 2002년까지 시행될 자전거 이용시설 정비계획과 연계해 추진할 계획”이라면서 “환경오염을줄이고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자전거 이용률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연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창동기자 moon@
  • 상습정체 여주-문막 국도 4차선 20일 개통

    경기도 여주군 여주읍 교리∼강원도 원주시 문막읍 문막리간 18.4㎞의 국도4차선이 착공 5년만인 20일 개통된다. 19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이 도로는 모든 교차로를 입체화하고 고속으로주행할 수 있도록 설계(제한속도 시속 90㎞)하는 등 자동차 전용도로로 건설됐다. 2,080억원이 투입된 이 도로가 개통되면 통행시간이 현행 45분에서 20분으로 단축돼 수도권과 강원 영서지방간의 만성적인 교통체증이 해소될 전망이다. 특히 상시 체증구간인 영동고속도로 이천∼여주∼문막간 통행교통량이 분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성태기자]
  • 교통체계 유기적 구조로 재구축

    정부가 16일 확정 발표한 국가기간교통망계획(2000∼2019년)은 21세기 무한경쟁시대에 국가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필수적인 교통기반 시설을 확보하기위한 것이다. 이 계획은 지금까지 상호 연관성 없이 단편적으로 건설돼 온 각 교통체계를 앞으로 20년 내에는 유기적으로 연결시켜 종합적이고 효율적인 교통체계로재구축한다는 구상을 제시하고 있다. 점차 다양화·복잡화·연쇄화되고 있는 교통문제를 신속·안전·편리하게 해결하는 것은 물론 남북통일 등 국내외 여건변화에도 대비한다는 것이 목적이다. 도로·철도 자동차 2,000만대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전국을 포괄하는 남북 7개,동서 9개축의 격자형 고속도로망을 건설한다.계획기간 내에는 남북 양구∼영천축과 동서 서울∼간성축을 제외한 남북 6개축(강화∼목포,문산∼완도,동두천∼충무,포천∼마산,철원∼김해,간성∼부산),동서 8개축(인천∼속초,시흥∼강릉,안중∼삼척,당진∼울진,서천∼영덕,군산∼포항,영광∼대구,목포∼부산)을 구축하기로 했다.국도의 간선기능을 높이기 위해 간선축 국도는기본적으로 자동차 전용도로화하고 현재 24%에 불과한 4차선 국도비중을 50% 이상으로 높이기로 했다.통일시에 대비해 남북분단으로 단절된 국도 1·3·5·7·31·43호선을 복원한다. 철도의 경우 총연장이 3,118㎞에서 2019년에는 4,908㎞로 늘어나고 전철화율도 21.2%에서 82%로 높아진다.한반도종단 고속철도망을 구축한다는 구상아래 통일 이전에는 경부 및 호남고속철도를 완성하고 통일이후에는 서울∼개성∼평양∼신의주,서울∼원산∼함흥∼나진축의 고속철도가 신설된다.경부·호남·전라·중앙·장항선 등 주요 5대 간선의 전철화 사업에 집중투자한다.아울러 주요 간선철도는 기본적으로 새로 건설되는 고속철도와 연결해 고속철도 차량을 직접 운행할 수 있도록 선로개량 및 전철화를 통해 시속 180㎞ 수준으로 고속화된다. ■공항·항만 내년까지 인천국제공항 1단계 공사를 마무리한 뒤 지속적으로확충,동북아 중심공항으로 육성하고 양양·무안·울진·전주 등 권역별 지방공항을 확충·신설하고 소형경비행장 건설을 추진한다. 항만 및 물류의 경우 부산항및 광양항을 첨단시설을 갖춘 차세대형 대형항만으로 집중 개발,동북아 중추항만으로 육성할 방침이다.포항 영일만신항·울산신항·목포신외항·보령신항·인천북항·평택항·새만금항·동해권신항등을 신설해 항만시설 능력을 2억9,500만t(97년)에서 2019년에는 12억8,800만t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기대효과 이 계획이 완성되면 한반도뿐 아니라 아시아·유럽대륙까지 연결되는 사통팔달의 고속교통 서비스가 가능하게 된다.우리나라의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인천국제공항·부산항·광양항 등 초대형 첨단 중추공항 및 항만이 집중개발돼 우리나라는 동북아 교통·물류 중심국가로 부상하게 된다.교통혼잡비용이 국내총생산(GDP) 대비 4.4%(18조4,000억원)에서 1∼2% 수준으로 줄어들고 물료비용도 GDP 대비 16.5%(69조6,000억원)에서 10% 수준으로줄어들게 된다. 함혜리기자 lotus@
  • 남부순환로-고척동길 교차로 오늘 개통

    경인로 오류인터체인지의 고질적인 병목현상이 해소되게 됐다.구로구는 16일 남부순환도로와 고척동길이 만나는 지점에 평면교차로를 완공하고 개통식을 갖는다. 이 지점은 그동안 오류·개봉·고척동 지역을 가로지르는 남부순환도로 때문에 상권과 주거권역이 양분되는 등 주민들이 생활에 큰 불편을 느껴온 곳이다.이에 따라 이번 평면교차로 개통으로 남부순환도로를 가로질러 고척동에서 개봉·오류동을 왕래할 수 있게 되는 등 이 일대 교통소통이 크게 좋아지게 됐다.구로구는 이와 함께 남부순환도로 시흥IC∼개봉동 구간의 자동차전용도로도 일반도로로 바꿔줄 것을 서울시에 요청했다. [김재순기자]
  • [발언대] 자전거도로 ‘장식’아닌 실제이용방안 마련을

    서울 강남역에서 양재역 쪽으로 강남대로를 따라 자전거 전용도로가 생겼지만 이 전용도로를 이용하는 시민은 거의 없다.서울시의 자전거 활용도를 높이겠다는 의지는 높게 평가할 수 있으나 목적의식에 따르는 실행방안에 있어서는 문제가 많다. 그 문제점과 대안을 제안해 보고자 한다. 시민들이 출퇴근때 그 구간에서 자전거를 이용하면 시간을 훨씬 더 단축시킬 수 있는데도 자동차만 이용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자전거도로를 이용하는 것보다 자동차를 이용하는 것이 훨씬 더 편리하기 때문일 것이다.그럼 이 자전거도로에는 어떤 문제점이 있는가. 먼저 통행 측면에서 살펴보면 첫째로 도로상에 맨 홀이 여러군데 돌출되어있는 것을 알 수 있다.또한 다른 길로 통하는 진입로로 인해 자전거도로가중간 중간에 끊어져 있기 때문에 자전거이용자는 끊어진 길마다 자동차를 살펴야 하는 불편함이 생긴다.다음으로 자전거도로 위에 자동차가 주차되어 있어 통행에 제한을 받는다. 환경적인 측면에서 살펴보았을 때 미관이 좋지 않다.또 바로 옆의 도로에서 뿜어져 나오는 자동차 매연으로 공기가 나쁘고,소음으로 통행에 많은 방해가 된다.이런 점으로 인하여 자전거도로는 시민들의 관심에서 멀어지게 되어 현재 사용빈도가 낮다.이에 대한 대책을 세우기 전에 서울시는 자전거도로의 개념을 바꿔야할 것이다.즉 이제는 자전거가 부수적인 교통수단이 아닌주 교통수단으로 바뀌어야 한다는 생각을 해야 할 것이다.이런 생각이 전제되고 나서야 진정한 대안을 구상할 수 있을 것이다. 통행측면에서 자전거도로가 아닌 자전거전용도로를 만드는 것을 예로 들 수있다.즉 차량통행이 제한이 되고 자전거만 다닐수 있는 도로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그래서 자전거 통행에 불편요소가 없도록 해야할 것이며 환경적인 측면에서 자전거도로 옆을 따라 꽃을 심는다든지 나무를 심는 등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해야 할 것이다.이렇게 될 때 장식적인 자전거도로는 진정한힘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 김홍동[연세대학교 사회환경건축공학부]
  • 市, 겨울철 제설대책 마련

    서울시는 2일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을 제설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폭설에 대비한 대책을 마련했다. 서울시는 전체 7,801㎞의 도로 가운데 169㎞의 자동차전용도로는 건설안전관리본부,1,195㎞의 20m이상 간선도로와 6,437㎞의 15m이하 이면도로에 대해서는 관할 자치구가 제설을 책임지도록 했다. 이를 위해 모두 7,578명의 인력과 다목적 제설차,제설제 살포기 등 405대의 각종 장비를 동원하고 염화칼슘 25㎏들이 59만포대,삽과 넉가래 1만3,920개,모래 5,700㎡,제설함 3,160개를 갖출 예정이다.이와 함께 342곳 1,168개 취약 지점별로 환경미화원 제설책임제를 시행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특히 적설량 10㎝이상의 폭설이 내릴 경우에는 출퇴근길 지하철운행 1시간 연장,버스노선 변경 및 예비차량 동원,개인택시 부제 해제 등을실시할 방침이다. 김재순기자 fidelis@
  • 폐철도부지 휴식공간 탈바꿈

    전라선(익산∼여수) 개량공사로 못쓰게 된 철도 부지가 시민 휴식공간으로바뀐다. 전남 순천시(시장 申濬植)는 철도청이 매각하기로 결정한 동순천역∼구례구역(29.1㎞) 구간 15만9,569평을 연말쯤 사들여 자전거 전용도로와 산책로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이 구간내 송치터널(1,060m)과 동산터널(125m)은 특산물인 단감이나 복숭아·배 등을 보관하는 저온저장 시설로이용한다. 섬진강을 낀 곡성군(군수 高玄錫)도 내년 1월부터 국비로 확보된 4억1,000만원 등 8억여원으로 전라선인 신기리∼압록역(17.7㎞) 구간 개발에 들어간다.이미 선로를 걷어낸 신기리∼곡성역(4㎞) 구간에는 양쪽으로 꽃길을 만들고 자전거 전용도로와 산책로를 조성한다.옛 곡성역사는 생활사 박물관으로단장하고 역 주변 4,000여평을 기차마을과 놀이공원 등으로 꾸밀 계획이다. 순천 남기창기자 kcnam@
  • 지자체 신규사업 심사결과

    ◇적정사업 승인(12건)▲대구 달성군 농산물 물류센터 건설사업 ▲울산시번영로(진장로∼산업로)개설 ▲경기도 화악∼도계 도로 확·포장 ▲광명시옥길로 확·포장 ▲하남시 하남∼하일 도로 확·포장 ▲김포시 개화 IC∼고촌 광역도로 개설 ▲원주시 하수관거 정비사업 ▲원주시 자전거 전용도로 개설 ▲속초시 속초정수장 확장사업 ▲목포시 농수산물 물류센터 건립 ▲경남김해 농산물 물류센터 건설 ▲서귀포시 2002년 월드컵 경기장 건설 ◇재검토(62건)▲울산시 구시가지 신간선도로 확장 ▲울산시 온산공단산업로 확장▲동두천시 국도3호선 우회도로 개설 ▲고양시 강매∼원흥 도로 개설 ▲하남시 덕풍∼감북 도로 확·포장 ▲춘천시 석사∼율문리간 우회도로 개설 ▲원주시 원주 실내수영장 건립 ▲원주시 동부우회도로 개설 ▲속초시 수복로 개설사업 ▲삼척시 2002 삼척세계동굴엑스포 개최 ▲제천시 금월봉관광지 개발 ▲제천시 능강관광지 개발 ▲여수시 화장∼국도 17호간 진입로 개설공사 ▲여수시 율촌택지개발 ▲순천시 해룡상삼∼광양 도로 개설 ▲순천시해룡상삼∼월전 도로 개설 ▲보성군 공룡알 화석지 보존발굴▲안동시 경북북부 유통단지조성 ▲경산시 삼성현 역사유적 사적공원조성 ▲진해시 시청사신축 ▲사천시 시종합청사 건립 ▲사천시 실안관광지 개발사업 ◇조건부 인정(28건)▲인천시 용유∼무의간 연도교 건설공사 ▲인천남동구수도권 해양 생태공원 조성 ▲대전 국립 대전현충원 진입로 확장 ▲대전 월드컵 경기장진입로 개설 및 확장 ▲경기도 남한산성 복원정비 ▲경기도 진접∼대성 지방도 확·포장 ▲수원시 하수슬러지 소각기 건설 ▲고양시 종합운동장 시설공사 ▲포천군 상수도 시설 확충 ▲원주시 원주권 광역상수도 사업 자체급수시설 ▲원주시 원주 의료기기 산업기술단지 조성 ▲원주시 홍대∼원주대학간 도시계획도로 확포장 ▲속초시 속초폐기물 소각장 건설 ▲충북청주시 상당산성 사적 공원화사업 ▲전북 동학농민 혁명기념관 건립 ▲전남도청 이전사업 ▲담양군 가사문화권 역사공원 조성 ▲경북 구룡포∼대보간도로 확·포장공사 ▲포항시 테크노파크 조성 ▲포항시 새천년 기념공원조성▲경북 경산시 상수도 시설공사 ▲경북 경산시 하양 서사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 ▲창원시 창원 역사박물관 건립 ▲김해시 가야 역사문화 환경정비 ▲거제시 가조연륙교 가설공사 ▲거제시 하수관거 정비사업 ▲함안군 이룡지구강변여과수 시범 개발사업 확대 시행 ▲산청군 전통한방 휴양관광지 조성
  • 가을 폭우… 곳곳 도로·농지 침수

    20일까지 나흘째 서울 등 중부지방에 계속 쏟아진 호우로 서울 일부지역에서는 교통이 통제되는 등 극심한 체증을 빚었다. 또 포항과 강릉,대구,속초 등 4개 지방공항의 항공기 운항이 잇따라 중단됐고 수확기를 앞둔 벼가 호우에 쓰러져 감수가 예상된다. ?전국 피해 서울에서는 한강 잠수교가 통제되는 등 출퇴근길 시내 교통이극심한 체증을 빚었다.상암지하차도와 남부순환도로 일부가 물에 잠겨 도로가 통제됐으며 한남대교 등 주요 교량과 터널에서도 시속 10㎞ 안팎의 정체가 계속됐다.중부지역에서는 도로 유실과 가옥 침수,항공기·여객선 운항 중단 등 피해가 잇따랐다. 강원도 인제군 서화면 서화리 4호선 국도가 유실돼 차량통행이 통제됐고,철원군 서면 자등2리 석현동 마을로 들어가는 임시가교가 유실돼 14가구 주민80명이 고립됐다. 경기도 의정부시 금오동∼장암동간 중랑천 자동차전용도로와 광주군 초월면산이리 늑현교 밑 우회도로 등도 물에 잠겼다.안양시 만안구 박달2동 이태영씨(43)의 가옥 등 2채가 침수됐고,홍천군 홍천읍 진리 화양강변에 주차돼 있던 승용차와 화물트럭 10대는 불어난 강물에 휩쓸려 갔다. 또 대구·포항·강릉·속초행 항공기 운항과,인천∼백령·군산∼선유도 등서해 섬지역을 오가는 여객선 운항이 전면 중단됐다. 금강산 관광선 금강호가 장전항에 하선하지 못해 관광 일정이 차질을 빚었고,설악산 국립공원의 입산이 통제됐으며,강원국제관광엑스포의 공연과 행사도 모두 취소됐다. ?벼 피해 나흘째 내린 비로 수확기를 앞둔 벼 피해가 늘고 있다.특히 제18호 태풍 ‘바트’가 북상하면서 이번주 내내 날씨가 흐릴 것으로 보여 황숙기에 접어든 쌀의 수확량 감소가 우려된다. 농림부는 20일 오후 2시 현재 전남·강원·경남·경북 등 중·남부지방의논 6,564ha의 벼가 대부분 쓰러져 해당지역에서 4∼8% 안팎의 감수피해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농림부 관계자는 “벼가 논바닥에 쓰러진 경우 방치하면완전히 넘어졌을 때 수확량의 8%,반쯤 넘어졌을 때 4%가 줄어든다”면서 “쓰러진 벼를 일으켜 세우는데 공무원과 공공근로자 군인 등 1만여명을 지원토록 했으며 가능하면 조기수확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박선화·수원 김병철·춘천조한종기자 psh@
  • 한강시설물 한달간 이용 못한다

    태풍 ‘올가’와 중부지역에 내린 집중호우 때문에 한강의 주요시설물 이용이 당분간 어렵다. 물은 대부분 빠졌으나 한강 둔치에 쌓인 진흙 등을 치우는데 최대 40일가량 걸리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우선 이용객이 많은 곳부터 퇴적물을 치우기로 하고 더위가 가시기 전에 서둘러 수영장부터 청소를 마칠 계획이다.이에 따라 한강에 있는 대부분의 수영장은 6일부터 다시 문을 연다.하류에 있는 망원지구 수영장만 7일쯤 개장할 예정이다. 주차장과 주통행로의 청소도 빨리 마쳐 다음주부터 이용토록 할 방침이다. 그러나 나머지 시설들은 청소가 늦어져 다음달에야 이용이 가능하다. 운동장은 진흙이 굳어야 청소가 가능하기 때문에 이달말이나 다음달 초부터 이용할 수 있다.잔디밭도 물기가 마른 다음 청소를 해야 하기 때문에 이용이 불가능하다. 여의도 샛강 역시 아직 물이 빠지지 않은데다 시설물 복구에 시간이 걸려이달 말까지는 이용을 못하며 자전거 전용도로도 이달중에는 이용이 어렵다. 한편 서울시는 집중호우기간에 수도권 매립지로 보내지 못한 2만5,000t의쓰레기를 이번주중 모두 반출하기로 했다.원칙적으로 쓰레기는 야간에 반입하도록 돼있으나 물량이 많기 때문에 수해로 인한 쓰레기는 주간에,일반 생활쓰레기는 야간에 반출하기로 했다. 조덕현기자 hyoun@
  • [21세기 내고장 역점사업](28)충주시

    충북 충주시가 국제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인프라 구축에 진력하고있다. 21세기형 전원관광도시 건설을 궁극적인 목표로 하는 충주시는 최근 밑그림이 그려진 종합관광개발계획을 구체화하기 위해 대단한 의욕을 보이고 있다. 시는 지난해 8월 기초자치단체로서는 처음으로 외국 전문용역회사를 포함한 관광종합개발회사와 계약을 맺고 외국인 투자를 목표로 한 종합개발계획 수립을 추진해왔다. 시비 1억5,000만원을 포함,25억원의 막대한 사업비가 투입되는 이 종합관광개발계획은 향후 충주시의 발전방향을 결정지을 것으로 기대된다. ?종합관광개발계획 추진과정 수안보 온천 활성화 대책으로 수안보지역에 특급호텔 건설과 골프장 개발을 위한 외자유치 설명회를 2차례 실시했었다.그러나 단일 프로젝트보다는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개발계획이 필요하다는 판단아래 지난 4월 ㈜새한과 손잡고 종합개발계획 수립 계약을 맺었다.궁극적으로 외국인 투자유치를 위해 추진되는 이 사업에는 세계적인 관광개발회사인미국의 SASAKI 등 5개 회사가 분야별로 참여하고 있다.최근 충주를 권역별로나눠 개발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이런 가운데 협력사와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일 충주시청대회의실에서 개발계획서 초안을 놓고 시민의견 청취회가 열렸다. 현재까지지구별로는 수안보 지구에 대한 개발계획이 수립됐다.올 연말까지는 지구별세부 개발계획이 수립될 전망이다. ?권역별 개발 방안 ▲남한강 지역=앙성·가흥지역을 비롯한 이 지역에는 수상스포츠 시설과 수변 스포츠 호텔을 유치해 전국적인 수상레포츠 지역으로개발한다.인근 앙성 온천지구는 이미 조성된 3개 골프장 외에 대규모 회의장을 갖춘 호텔을 유치함으로써 가족단위 리조트 및 위락시설로 개발한다. ▲충주호지구=선착장을 재정비하며 충주호변에 리조트형 호텔을 유치한다. 월악나루에는 월악산 국립공원의 관문으로서 환경친화형 호텔과 수변상가,음식점을 유치한다. ▲충주시가=한강과 충주호를 낀 녹색전원도시로 만든다.칠금지구는 남한강변에 위치한 넓은 땅에 각종 운동시설을 설치하며 한·일문화 교류장소로 활용한다.봉방천은 차없는 거리와 시스템화된 도시 천변도로로 개발하고 안림천은 조깅 코스와 자전거 전용도로를 갖춘 시민공원으로 개발한다.마즈막재는 토속음식점과 수상축제를 즐기는 장소로 개발된다. ▲수안보지구=산악 레저를 위한 거점도시로 개발한다.고급형 온천으로 개발하기 위해 온천요법을 발굴하고 대중 수영장을 개발한다.스키 리조트를 개발하고 확정된 자연사 박물관을 조기 건립한다.토속음식점을 최대한 활용하며수안보 온천축제와 무술축제를 비롯,여름 음악회와 가을 축제를 개최해 전국적인 규모의 축┒熾だ막? 자리매김한다. ?시장분석 지난해 충주를 찾은 관광객은 내국인 417만여명과 외국인 10만여명 등 모두 427만6,700여명인 것으로 집계됐다.전년도 550여만명에 비해 크게 줄어든 수치다.특히 외국인 관광객은 국내 전체 360만명의 2.6%에 그치고있다. 숙박 관광객은 0.6%밖에 안돼 숙박시설을 보완할 경우 외국인 유치 잠재력이 충분한 것으로 분석됐다. 충주 관광개발의 강점으로는 접근성과 역사문화적인 자원의 산재,전국 최대온천지역,향토음식등이 꼽혔다.약점으로는 국제수준의 호텔 부재로 인한 관광객들의 짧은 체류기간과 충주호 수면의 이용 제한, 관광지의 이미지 부재등이 꼽혔다. 한편 숙박비를 포함한 관광객의 하루 소비액은 국내 관광객이 10만여원,외국인은 17만여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협력사별 담당업무 새한측은 계획 수립과 투자유치에 관한 총괄적인 업무를 담당하고 ㈜한성은 대지 기초 및 법령 검토,기술 및 개발여건에 대한 분석업무를 맡았다.DELCO는 관광수요 시장조사와 투자여건의 타당성을 분석하고 있다.260ARCH는 역사문화자료와 관광자원을 조사하고 있다.SASAKI는 관광자원 분석과 마스터플랜을 작성하는 동시에 외자 유치를 위한 실무를 담당했다.AGGI는 마케팅전략과 재원조달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향후 계획 현재 지구별 개발계획이 수립된 수안보 지역을 포함,오는 8월까지 나머지 지구에 대한 세부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미국 보스턴에서 업무협의및 평가보고회를 갖는다. 이어 12월에는 최종적인 관광종합개발계획안을 제출하며 외국 협력사와 함께 자체 투자홍보단을 구성한다.2001년부터는 관련중앙부처와 협의를 거쳐 개발계획을 확정한 뒤 민자와 외자 유치를 위한 홍보 및 투자유치를 시작한다. 충주 김동진기자 KD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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