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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은의 싱가포르행, 비행기 2대에 편명까지 바꿔가며 ‘007 작전’

    김정은의 싱가포르행, 비행기 2대에 편명까지 바꿔가며 ‘007 작전’

    10일 싱가포르에 도착할 것으로 알려진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동선을 감추기 위해 북한이 첩보영화를 방불케 하는 작전을 펴고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김정은 위원장의 전용기로 알려진 ‘참매 1호’가 10일 오전 9시 30분(북한시간 기준) 평양에서 출발해 싱가포르로 향했다. 눈길을 끄는 점은 이날 평양을 출발해 싱가포르로 향하는 비행기가 참매 1호 1대가 아니라는 점이다. 앞서 중국국제항공(에어차이나) 소속 중국 고위급 전용기인 CA121편이 이날 오전 4시 18분(중국시간 기준) 베이징을 떠나 오전 6시 20분(북한시간 기준) 평양에 도착했다. 이 비행기는 CA122라는 편명으로 오전 8시 30분쯤 다시 평양 공항에서 이륙했다. 싱가포르 정부가 10일 오후 김정은 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차례로 싱가포르에 도착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이 항공기에도 김정은 위원장이 탑승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흥미로운 점은 CA122편이 약 20분간 목적지를 공개하지 않은 채 운항을 하다가 갑자기 목적지를 ‘베이징’으로 공개한 것. 베이징으로 향하던 CA122편은 이륙 후 1시간가량이 지나자 베이징 상공에 들어왔고, 돌연 항로 추적사이트에서 자취를 감췄다. 잠시 뒤 사라졌던 CA122편은 새로운 편명을 단 채 다시 베이징 상공에 모습을 드러냈다. CA122편은 새로운 편명인 CA61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그러나 항공기 시리얼 넘버는 ‘25883’ 그대로였다. 항공기 시리얼 넘버는 임의로 바꿀 수 없기 때문이다. 목적지 역시 베이징에서 싱가포르로 변경된 상태로 확인됐다. 참매 1호 역시 편명이 공개되지 않았기 때문에 중국 허베이 지역을 지난 뒤에야 항로가 표기됐다. 참매 1호가 현재 속도를 유지하면 오후 7~8시 싱가포르 창이 공항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김정은 위원장이 자신의 전용기인 참매 1호에 탑승했을 가능성이 크지만, 김정은 위원장과 동행하는 수행단과 북한 측이 필요한 물품 운송을 위해 추가 항공기를 이용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특히나 보안을 위해 두 비행기가 1시간 차이를 두고 싱가포르로 향하면서 둘 중 어느 비행기에 김정은 위원장이 탑승했을지는 아직 미지수다. 지난 6일 중국국제항공이 ‘베이징-평양’ 노선 정기편 운항을 재개한 것 역시 김정은 위원장의 싱가포르행을 위한 준비 절차였던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이 노선은 매주 월, 수, 금요일 3회 운항하기 때문에 일요일인 10일 운항한 CA121편과 CA122편은 북한이 이번 북미회담을 위해 중국으로부터 임차한 것으로 보인다. 참매 1호는 옛 소련 시절 제작된 ‘일류신(IL)-62M’을 개조한 것으로 제원상 비행 거리가 1만㎞에 달해 4700㎞ 거리인 싱가포르까지 재급유 없이 비행할 수 있다. 다만, 이 비행기가 1995년 단종된 노후기종이며 비행 중 위험이 발생할 수 있다는 이유로 앞서 중화권 매체들은 북한이 중국 항공기를 임차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가 10일 김정은 위원장을 만나고, 11일에는 트럼프 대통령을 면담할 예정이라고 싱가포르 외무부가 10일 발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정은 탑승 추정 항공기, 비행 도중 편명에 목적지까지 바꿔

    김정은 탑승 추정 항공기, 비행 도중 편명에 목적지까지 바꿔

    10일 싱가포르에 도착할 것으로 알려진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동선을 감추기 위해 북한이 첩보영화를 방불케 하는 작전을 펴고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현재 김정은 위원장이 탑승한 것으로 추정되는 항공기가 북한의 전용기가 아닌 중국 항공기인데다, 항공기 편명과 목적지까지 비행 도중 갑자기 바뀌었기 때문이다. 항공기 경로 추적사이트인 플라이트레이다24에 따르면, 중국국제항공(에어차이나) 소속 중국 고위급 전용기인 CA121편(보잉747-4J6)은 이날 오전 4시 18분(중국시간 기준) 베이징에서 평양으로 향했다. 이 항공기는 오전 6시 20분(북한시간 기준)쯤 평양에 도착한 뒤 오전 8시 30분쯤 CA122란 편명으로 평양 공항에서 이륙했다. 싱가포르 정부가 10일 오후 김정은 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차례로 싱가포르에 도착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이 항공기에는 싱가포르로 향하는 김정은 위원장이 탑승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CA122편은 약 20분간 목적지를 공개하지 않은 채 운항을 하다가 갑자기 목적지를 ‘베이징’으로 공개했다. 베이징으로 향하던 CA122편은 이륙 후 1시간가량이 지나자 베이징 상공에 들어왔고, 홀연 항로 추적사이트에서 자취를 감췄다. 잠시 뒤 사라졌던 CA122편은 새로운 편명을 단 채 다시 베이징 상공에 모습을 드러냈다. CA122편은 새로운 편명인 CA61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그러나 항공기 시리얼 넘버는 ‘25883’ 그대로였다. 항공기 시리얼 넘버는 임의로 바꿀 수 없기 때문이다. 목적지 역시 베이징에서 싱가포르로 변경된 상태로 확인됐다. 김 위원장의 동선 노출을 꺼린 북한이 이례적으로 비행 도중 관체 콜사인인 ‘편명’을 바꾼 셈이다. 한편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가 10일 김정은 위원장을 만나고, 11일에는 트럼프 대통령을 면담할 예정이라고 싱가포르 외무부가 10일 발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정은 탑승 추정 항공기, 평양 출발... 목적지 싱가포르 예상

    김정은 탑승 추정 항공기, 평양 출발... 목적지 싱가포르 예상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미 정상회담을 위해 10일 싱가포르로 향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날 아침 평양에 도착한 중국국제항공(에어차이나) 소속 중국 고위급 전용기가 평양 공항에서 출발한 것으로 확인됐다. 항공기 경로 추적사이트인 플라이트레이다24에 따르면, 에어차이나 CA122편은 이날 오전 8시 30분(북한시간 기준) 평양 공항을 출발했다. 이 항공기는 이날 오전 4시18분(중국시간 기준) 베이징 서우두(首都) 공항에서 출발해 이날 오전 7시20분(북한시간 기준)께평양에 도착한 바 있다. 지난 6일 운항을 재개한 에어차이나의 ‘베이징-평양’ 노선 정기편은 매주 월, 수, 금요일 3회 운항하는 것으로 미뤄 이날 운항한 CA121편과 CA122편은 북한이 이번 북미회담을 위해 중국 측으로부터 임차한 것으로 보인다. 이 항공기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탔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김 위원장과 북한 수행단이 10일 싱가포르에 도착할 예정인 것으로 미뤄 북한 측 관계자가 탑승했을 것으로 추측된다. 현재 플라이트레이다24에는 이 항공기 외에 다른 북한 국적기의 운항은 포착되지 않고 있다. 그러나 김 위원장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는 ‘참매 1호’는 1995년 단종된 노후기종으로, 플라이트레이다24 측 레이다에 수신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또 정부 전용기는 항공기 경로 추적사이트를 피해 운항하는 경우가 많아 김 위원장의 싱가포르행 여부는 정확히 확인할 수 없는 상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트럼프-김정은, ‘세기의 협상’ 위해 오늘 싱가포르 입성

    트럼프-김정은, ‘세기의 협상’ 위해 오늘 싱가포르 입성

    북미정상회담을 이틀 앞두고 1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나란히 싱가포르에 도착할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주요 7개국(G7)정상회의가 열리고 있는 캐나다 퀘벡에서 9일(현지시간) 오전 10시 30분께 전용기 에어포스원을 타고 싱가포르로 출발했다. 싱가포르 현지시간 오후 8시쯤 싱가포르 파야 레바르 공군기지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확한 시간은 확인되지 않고 있으나, 김 위원장도 이날 오전 평양에서 싱가포르로 출발해 트럼프 대통령과 비슷한 시간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로이터통신은 전날 김 위원장의 싱가포르 방문 일정 계획에 관여하고 있다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김 위원장이 이번 일요일(10일) 싱가포르 창이(樟宜) 국제공항에 도착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북미정상회담 실무조율을 위해 방북했던 비비안 발라크리쉬난 싱가포르 외무장관도 앞서 전날 귀국길에 들른 경유지 베이징에서 중국 CCTV에 “두 정상이 24시간 뒤에 차례로 (싱가포르에) 도착할 것”이라고 예고했었다. 김 위원장이 어떤 항공편을 이용해 싱가포르로 이동할지 여부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전용기인 ‘참매 1호’를 이용할 가능성이 높지만, 구소련산 ‘일류신(IL)-62M’을 개조한 참매 1호는 도입 한 지 30년이 넘은 노후 항공기라는 점에서 안전에 대한 우려가 끊이질 않고 있다. 이에 따라 김 위원장이 중국 항공기를 임차할 수 있다는 전망도 계속되고 있다. 실제 그렇게 될 경우, 김 위원장의 항공기는 전날 평양을 출발해 싱가포르에 도착한 에어차이나 소속 CA60편의 항로와 거의 비슷한 경로로 운항할 것으로 예상된다. 북한 실무 대표단을 이끄는 최선희 외무성 부상 등 선발대가 탑승한 것으로 추정된 CA60편은 평양에서 중국 상공을 가로질러 경유없이 10시간을 직항해 싱가포르에 도착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싱가포르에 도착한 뒤 차례로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를 만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두 정상 모두 정상회담 날짜보다 이틀 먼저 싱가포르에 도착한다는 점에서 정상회담에 앞서 사전 접촉을 진행할 가능성은 아직 남아있다. 신변 안전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김 위원장은 당초 싱가포르에 체류하는 시간을 최소화할 것으로 전망됐었다. 트럼프 대통령 또한 G7 회의 참석 일정을 당초 계획보다 4시간 정도 앞당긴 것으로 알려졌다. 두 정상이 싱가포르에서 머무를 숙소도 지근 거리에 위치할 것으로 보인다. 각각 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의 숙소로 유력시 되고 있는 세인트레지스호텔과 샹그릴라 호텔은 직선거리로 불과 570m 떨어져 있다. 양 정상 일정과 별도로 최 부상 등 북측 실무대표단은 이날 싱가포르 모처에서 성 김 주필리핀 미국 대사가 이끄는 미측 대표단과 막바지 의제 조율을 실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정은 ‘시진핑 전용기’ 타고 싱가포르 가나

    김정은 ‘시진핑 전용기’ 타고 싱가포르 가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오는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북미정상회담을 위해 어떤 이동수단을 이용할 지 주목되는 가운데 중국 국영항공사가 베이징과 평양을 오가는 정기노선에 시진핑 국가주석이 쓰던 전용기를 투입했다. 김 위원장이 이 전용기를 통해 베이징을 거쳐 싱가포르까지 이동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0일 중화권 매체 둬웨이에 따르면 실시간 항공교통상황을 알려주는 ‘플라이트레이다 24’는 중국 국영항공사인 중국국제항공(에어차이나)이 베이징-평양 노선 운항을 재개했으며 CA121편이 8일 오후 평양공항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에어차이나는 지난해 11월 중단했던 베이징-평양 정기노선 운항을 최근 6개월여 만에 재개했으며 매주 3차례 운행하고 있다. 이 매체는 이전과 달리 이번 노선에 투입된 비행기가 보잉747 기종 B-2447로 시 주석, 리커창(李克强) 총리 등 중국 고위급의 전용기로 사용되던 비행기라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이 싱가포르 방문에 비행기를 임차할 가능성이 대두한 상황에서 중국 고위급 전용기가 정기노선에 투입된 것은 눈길을 끄는 대목이라고 이 매체는 전했다. 김 위원장은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전용기인 참매 1호를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참매 1호는 옛 소련 시절 제작된 ‘일류신(IL)-62M’을 개조한 것으로 제원상 비행거리가 1만㎞에 달해 4700㎞ 거리인 싱가포르까지 재급유 없이 비행할 수 있다. 그러나 각에선 이 비행기가 1995년 단종된 노후기종이며 비행중 위험이 발생할 수 있다는 이유로 중국 항공기를 빌릴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중국은 고위급 전용기로 B-2447를 이용하다가 사용연수가 늘어나면서 지금은 B-2472로 대체했다. B-2447 역시 평상시에는 일반 여객기로 사용하지만 필요할 경우 임시개조가 가능하다면서 이 비행기를 정기노선에 투입한 것이 일반 여객기로 활용하기 위한 목적인지는 좀더 두고 봐야 할 것이라고 이 매체는 전했다. 베이징 소식통은 북한이 중국 항공기를 임차할 가능성에 대해 “북한에서 이번 북미 정상회담에 항공기 3대를 투입할 것이라는 소문이 있다”면서 “김 위원장이 B-2447 항공기를 직접 탈지는 모르지만, 이번 회담에 중국 측이 북한에 항공기를 임대해 줄 가능성은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 정부가 김 위원장이 싱가포르 방문길에 중국 영공을 지나는 동안 전투기를 보내 에스코트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전투기 에스코트는 외국 지도자에 대한 최상의 의전으로 자국 방문이 아닌 제3국을 방문하는 외국 지도자에게 하는 전투기 의전은 매우 드문 일이며 중국이 북한을 강력히 지원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한미 당국에 발신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뉴스를부탁해]전자담배 논쟁…식약처와 필립모리스 의견일치 포인트

    [뉴스를부탁해]전자담배 논쟁…식약처와 필립모리스 의견일치 포인트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아이코스, 글로, 릴 등 국내에 출시된 궐련형 전자담배가 일반담배만큼 건강을 해칠 우려가 있다고 7일 발표했습니다. 일반담배보다 결코 덜 해롭지 않으며, 타르 같은 유해물질은 오히려 일반담배보다 더 많이 들어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담배 중독의 원인인 니코틴도 일반담배에 버금가게 많아 금연 효과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우리 정부가 궐련형 전자담배의 유해성을 공식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그런데도 전자담배 제조사와 일부 흡연가들은 정부 발표에 의구심을 떨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불 붙여 담뱃잎을 태우면서 지독한 연기를 뿜어내는 일반담배보다는 그래도 냄새 적은 증기를 배출하는 전자담배가 덜 해로운 것 아니냐는 주장입니다. 식약처의 분석 결과를 궁금증 중심으로 풀어봅니다. 2008년부터 아이코스 연구개발에 30억 달러(약 3조 2000억원)를 투자했다는 필립모리스 측 입장도 비교해보겠습니다. ●의문1. 궐련형 전자담배의 유해물질이 일반담배보다 눈에 띄게 적다? 식약처는 궐련형 전자담배 3개 제조사에서 각 1개의 모델을 선택해 유해성을 분석했습니다. 필립모리스 아이코스와 거기에 꽂아쓰는 전용스틱 ‘히츠’ 모델 중 ‘앰버’를 골랐습니다. 브리티시아메리칸토바코(BAT)코리아의 글로와 전용스틱 ‘브라이트토바코’, 국산 담배회사인 KT&G의 릴과 ‘체인지’가 시험대상이 됐습니다.비교군은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일반담배인 디스플러스, 에쎄프라임, 던힐, 메비우스 스카이블루, 팔리아먼트아쿠아5 등 5개 제품입니다. 먼저 담배를 끊을 수 없게 만드는 성분인 니코틴 함유량을 보겠습니다. 담배1개비에 들어있는 니코틴 함량은 아이코스가 0.5mg, 릴 0.3mg, 글로 0.1mg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반담배 5개는 0.4~0.5mg의 니코틴이 들어있습니다. 평균적으로 볼때 궐련형 전자담배의 니코틴 함유량이 일반담배의 66.6% 수준입니다. 타르는 어떨까요. 담배를 피울 때 나오는 배출물, 일반담배로 치면 연기에 해당하고 궐련형 전자담배는 ‘증기’로 표현되는 이 물질에서 수분과 니코틴을 뺀 나머지를 타르로 정의합니다. 한가지 독성물질이 아니라 다양한 유해물질의 복합체라는 게 우리 정부와 학계의 정의입니다. 타르 함량은 궐련형 전자담배가 더 많았습니다. 아이코스는 개비당 9.3mg, 릴 9.1mg, 글로 4.8mg이 검출됐습니다. 일반담배는 4.3~5.8mg의 타르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전자담배의 타르 함량이 일반담배의 151.6%에 이릅니다.그런데 일반담배 의무표시 성분인 니코틴과 타르를 제외한 나머지 유해성분은 궐련형 전자담배가 현저히 낮았습니다. 피부노출시 발진을 일으킬 수 있는 벤조피렌은 전자담배가 일반담배 함량의 3.3%에 불과했고 흡입했을 때 구역질과 어지럼증, 구토 등 불편감을 유발하는 니트로소 노르니코틴(NNN)의 함량은 전자담배가 일반담배의 20.8% 수준이었습니다. 고농도로 노출되면 혼수상태에 빠질 수 있는 벤젠, 기관지염과 현기증, 질식을 유발할 수 있는 포름알데히드는 일반담배 대비 전자담배 함량이 각각 0.3%와 20.3%로 확인됐습니다. 이 성분들은 모두 국제암연구소(IARC)이 1급 발암물질로 규정한 물질입니다. 이와 관련 필립모리스 측은 “담배 연기가 없는 아이코스는 국제기관이 정한 유해한 화학물질을 평균 90~95% 적게 포함하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이런 시각에 식약처와 전문가들은 깊은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시험분석평가위원장으로 이번 분석에 참여한 신호상 공주대 환경교육학과 교수는 “일반담배에서 많이 생성되는 물질, 즉 탈 때 생성되는 물질을 갖고 비교한 것”이라면서 궐련형 전자담배처럼 가열하는 담배에서는 그런 성분이 아무래도 적게 나올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궐련형 전자담배는 충전해서 쓰는 전용기기를 통해 연초를 250~350도의 고열을 가해 배출물을 흡입하는 가열식 담배입니다. 아직 가열식 담배의 배출물에서 나오는 유해물질에 대한 연구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은 상태에서 섣불리 전자담배가 덜 해롭다고 단정하는 것은 위험하다는 뜻입니다. 김장열 식약처 소비자위해예방국장도 ”담배의 유해성분은 7000가지이고, 일반적으로 70가지의 성분이 발암물질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분석한 물질은 10가지 정도“라면서 ”나머지 주요 유해성분에 대해서는 필립모리스도 모르도 저희도 모른다. 일부 몇개 성분을 갖고 전자담배가 덜 유해하다고 말하는 것은 성급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식약처는 담배에 유해물질이 많다 적다는 게 중요한 포인트가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 적더라도 유해물질이 있다는 게 심각한 문제라는 것입니다. 임민경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교수는 ”1개비 미만의 담배를 장기간 흡연하는 것만으로도 폐암으로 인한 사망은 9배 높고, 전체 원인에 의한 사망도 1.6배까지 상승시킨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소량의 흡연도 굉장한 위해가 되는 것“이라면서 ”심혈관질환, 뇌혈관질환은 소량의 장기간 흡연이 많은 양의 단기간 흡연에 비해 더 높은 발생 위험을 일으키기도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의문2. 담배에 니코틴이 들어있는 건 당연한 것 아닌가. 아이코스를 개발한 필립모리스는 궐련형 전자담배에 니코틴이 들어 있다는 사실을 부인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일반담배와 거의 동일한 양의 니코틴을 제공하도록 만들었다고 설명합니다.필립모리스는 ”니코틴이 중독성이 있고 위험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흡연 관련 질환의 주요 원인은 아니다“라면서 ”일반담배와 유사한 방식으로 흡연자에게 니코틴을 전달하는 것은 중요하다. 이런 부분이 충족되지 않으면 (흡연자들이) 대체제품에서 만족감을 느끼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식약처는 일반담배와 마찬가지로 궐련형 전자담배에 니코틴이 들어있다면 담배를 끊지 못하게 하는 역할을 하게 되고 지속적으로 유해물질에 노출되는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궐련형 전자담배가 금연에 도움을 준다고 인식하는 것은 잘못이라는 설명이지요. ●의문3. 타르가 유해하다는 것을 어떻게 증명할 수 있나. 이번 식약처 분석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전자담배가 일반담배보다 타르 함량이 월등히 많았다는 점입니다. 그런데 타르가 정확히 어떤 물질인지, 얼마나 나쁜 건지 제시하지 못한 점이 한계로 지적됩니다. 앞서 말했듯 타르는 담배배출물에서 니코틴과 수분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유해물질을 가리킵니다. 임민경 교수는 ”(전자담배의) 타르 성분이 높게 검출된 것은 우리가 현재 분석하지 못한 부분의 다양한 유해물질과 그 양 자체가 많이 있을 수 있다는 의미“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일부 흡연자들은 밝혀지지 않은 타르의 성분이 몸에 나쁜지 혹은 좋을지 어떻게 아느냐며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식약처와 전문가들은 앞으로 가열식 담배 성분에 대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의문4. 전자담배는 간접흡연 위험이 덜 한가. 궐련형 전자담배가 국내보다 먼저 선풍적인 인기를 끈 나라는 일본입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에 따르면 일본 전자담배 시장은 2015년까지 수억엔 규모로 미미했지만 2016년 말 기준 100억엔(약 1100억원) 이상의 시장이 형성된 것으로 추정됩니다.특히 아이코스는 지난해 6월까지 일본에서 300만대 이상 판매됐고 지난해 1월까지 일본 전체 담배시장에서 7.6%의 점유율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지난해 상반기 기준 일본 전체 흡연 인구의 10%에 해당하는 200만명이 전자담배로 갈아탔다는 추정도 있었습니다. 일본에서 궐련형 전자담배가 각광을 받은 까닭은 타인에게 폐를 끼치기 싫어하는 문화가 크게 작용했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담배 연기 대신 냄새가 적은 증기가 나오다보니 피울 때에도 눈치가 덜 보인다는 것이지요. 국내에서도 가족의 건강을 생각해 궐련형 전자담배로 갈아탄 흡연인구가 적지 않습니다. 필립모리스도 아이코스의 증기가 일반담배 연기보다 유해물질을 적게 포함하고 있어 실내공기를 오염시키지 않는다고 주장합니다. 아이코스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담배를 피우는 것보다는 더 나은 선택이라고 거듭 강조합니다. 하지만 식약처는 정반대 입장입니다. 임민경 교수는 ”연기가 아닌 증기에서도 발암물질과 유해화학물질이 발견됐기 때문에 냄새가 좀 덜 난다든지, 흡연자들의 느낌 때문에 간접흡연에 노출될 위험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증기에서 발생한 유해물질이 옆 사람에게도 위해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전자담배가 일반담배에 비해 덜 위해하다고 국민이 인식하도록 내버려둬서는 안 된다는 게 임 교수의 생각입니다. ●의문5. 어차피 전자담배가 몸에 나쁘다는 건 다 아는 사실인데 굳이 세금 들여 이런 분석을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일부 온라인커뮤니티에서는 전자담배 유해성 분석을 정부가 하는 것이 세금 낭비라고 지적이 나옵니다. 이에 대해 김장열 식약처 국장은 ”새로운 형태의 담배가 나와 논란의 중심에 있고, 또 제조사에서 ‘유해성이 없다’거나 ‘덜 유해하다’고 계속 주장했기 때문에 국민의 알권리 차원에서 저희가 분석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미국처럼 앞으로 담배회사가 신제품을 출시하기 전에 제품의 성분과 함유량, 배출물에 들어가는 모든 유해물질을 분석한 자료를 정부에 제출하고, 정부가 담배 판매 승인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법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궐련형 전자담배의 유해성을 놓고 식약처와 필립모리스는 정반대 주장을 펴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딱 한가지 일치하는 부분이 있더군요. 담배의 위험에서 벗어나는 유일한 방법은 금연이라는 것에 양측 모두 동의했습니다. 필립모리스는 ”아이코스가 덜 위험하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으면서도 ”그러나 아이코스가 위험이 전혀 없는 제품은 아니다. 담배와 관련된 위험을 줄이는 최선의 방법은 모든 담배제품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식약처 브리핑에 나섰던 임 교수도 ”유해 성분의 함유량 만으로 제품간 유해성을 비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오직 금연만을 통해서 (담배의) 위해성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中, 김정은 ‘전투기 호위’

    국빈급 최고수준 경호 검토중 중국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북·미 정상회담을 위한 싱가포르행에 대비해 특별 경호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중국은 김 위원장의 전용기가 평양을 출발해 싱가포르로 가려면 중국 영공을 지나야 하기 때문에 최고 수준의 의전을 검토하는 것으로 6일 알려졌다. 특히 김 위원장의 전용기가 중국 영공에 진입하면 전투기 편대가 특별 호위를 하는 것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전투기 호위는 국빈 방문 시에 제공되는 예우다. 중국은 김 위원장의 전용기가 중국에서 중간 경유할 가능성도 대비 중이다. 북한 지도자의 전용기인 참매 1호는 옛 소련 시절 제작된 ‘일류신(IL)-62M’을 개조했다. 비행 거리가 1만㎞에 달해 평양에서 4700㎞쯤 떨어진 싱가포르까지 비행 가능하다. 하지만 IL-62 기종이 1960년대 개발된 뒤 1995년 단종됐을 정도로 노후한 데다 참매 1호가 4700㎞의 장거리 비행을 한 적이 없다는 문제가 있다. 따라서 참매 1호가 중국 푸젠성 푸저우에 전용기 급유와 점검을 위해 잠시 착륙한 뒤 회담 장소인 싱가포르로 향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뤼차오(呂超) 랴오닝성 사회과학원 연구원은 관영 글로벌타임스를 통해 “북한~싱가포르 간 장거리 이동을 위해 중국에 경유를 요청한다면 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싱가포르에서 회담을 준비하던 김창선 북한 국무위원회 부장은 6일 베이징에 도착했다. ‘김 위원장의 집사’로 불리는 김 부장은 싱가포르발 싱가포르항공 SQ800편을 이용해 이날 오전 베이징에 도착해 공항 귀빈실을 이용했으며 7일 고려항공 편으로 귀국길에 오를 전망이다. 그동안 조 헤이긴 백악관 부비서실장이 이끄는 미국 실무팀과 의전 등에 관한 협의를 했던 김 부장은 중국 측과 협의 결과를 공유하고 김 위원장에게 보고할 가능성이 있다. 베이징 윤창수 특파원 geo@seoul.co.kr
  • 트럼프·김정은, 햄버거 오찬·해변산책 ‘깜짝 이벤트’ 할까

    최소 하루 전에 싱가포르 도착 회담은 단독→확대로 진행할 듯 ‘마리나 베이’서 기념촬영 가능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세기의 담판을 벌이는 역사적 무대로 싱가포르 센토사섬의 카펠라호텔이 낙점됨에 따라 회담의 세부 일정에도 관심이 쏠린다. 특히 4·27 남북 정상회담 때 선보였던 ‘도보다리’ 산책과 같은 인상적 장면이 연출될지 주목된다. 12일 오전 9시(현지시간) 회담을 시작하는 일정을 감안하면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최소한 하루 전에는 싱가포르에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의 전용기 ‘에어포스원’과 김 위원장의 ‘참매 1호’는 일반인의 이동이 많은 창이국제공항보다 경호에서 유리한 싱가포르 공군의 파야레바 기지에 착륙할 가능성이 크다. 트럼프 대통령이 그동안 외국 정상들과 가져 온 정상회담 관례에 비춰볼 때 이번 회담도 ‘단독 회담→확대 회담’ 순서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단독 회담이 얼마나 이어지느냐에 따라 확대 회담 시간표나 오·만찬 등 일정도 유동적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과거부터 공언해 온 대로 ‘햄버거 오찬 대담’이 성사될지도 주목된다. 특히 카펠라호텔에서 도보로 불과 5분 거리에는 남중국해 싱가포르해협 일대를 조망할 수 있는 해변이 있다. 4·27 남북 정상회담 때 선보였던 도보다리 산책처럼 북·미 정상이 해변을 나란히 걸으며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눌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현지 매체 스트레이츠타임스 등은 싱가포르의 랜드마크인 ‘마리나 베이’에서 두 정상의 기념촬영 계획도 마련됐다고 지난 2일 보도했다. 소식통들은 이 경우 트럼프 대통령의 ‘큰손’ 후원자인 샌즈그룹 셸던 애덜슨 회장이 소유한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이 비록 회담장으로 쓰이지 않더라도 기념촬영 배경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북·미 정상의 이동에 쓰일 의전 차량도 관심사다. 싱가포르 정부는 5일 센토사섬을 ‘특별행사구역’으로 지정하면서 4대의 차량을 도로교통법 적용 예외 대상으로 적용했다. 이들 차량은 정상회담 및 관련 행사에 참여하는 비(非)시민권자를 실어나르거나 교육시키는 차량으로 속도 제한은 물론 교통 신호 준수, 좌석 벨트 착용 등 일반적인 교통 법규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 스트레이츠타임스는 이들 차량이 방탄·방폭 기능을 가진 BMW 760Li 모델이라고 보도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식품 속 과학] 식중독 예방과 음식점 위생등급제/박선희 한국식품안전관리 인증원 이사

    [식품 속 과학] 식중독 예방과 음식점 위생등급제/박선희 한국식품안전관리 인증원 이사

    2015년 한국인 3명 중 1명이 하루 1끼 이상 외식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불과 3년도 안 된 최근에는 하루 1끼를 집에서 먹고 그나마 요리는 한 차례도 하지 않는다는 민간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제 외식은 설레는 기쁨이 아닌 일상의 ‘집밥’과 같은 존재가 됐다. 그래서 음식점 영업자는 보다 안전한 식품을 제공하고 위생 관리를 충실하게 해야 한다.식품 위생이란 원재료 유통부터 섭취까지 모든 단계에서 식품의 안전성을 꾀하는 수단을 말한다. 음식점의 외관부터 내부의 유리창, 천장, 벽, 식탁, 객석에서 보이는 조리장, 조리종사자의 복장 등을 청결히 하는 것은 식품 위생의 시작이다. 이런 것에 소홀하면 식중독으로 이어진다. 지난 3년간의 식중독 통계자료를 보면 매년 식중독의 60% 이상이 음식점에서 발생했다. 밝혀진 원인 물질은 병원성대장균, 살모넬라, 장염비브리오, 노로바이러스 등 식중독균이나 바이러스, 원충에 의한 것이었다. 식중독을 예방하려면 식중독균 오염 우려가 많은 육류, 생선 등의 식재료를 씻고 다듬을 때 다른 식품이나 주변 환경을 오염시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식품 특성별로 전용 구간이나 전용 용기를 사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또 조리된 음식이 식중독균으로 재차 오염되거나 남은 미생물이 증식하지 않도록 보관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식품을 취급하는 사람은 오염 가능성이 있는 질병 증상이나 상처가 없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 그동안 지방자치단체별로 위생과는 무관한 음식점 인증이 남발됐고 음식점의 반찬 재사용, 비위생적 식기류 관리 등 음식점의 위생 문제도 반복적으로 제기됐다. 맛집으로 소문난 음식점들이 원산지 허위표시, 위생 상태 불량 등으로 무더기로 적발된 예도 종종 언론에 보도되곤 한다. 이에 지난해부터 객실·객석, 조리장, 종사자 위생관리, 화장실 등의 위생관리 사항을 평가하는 ‘음식점 위생등급제’가 도입됐다. 음식점 영업자가 평가 항목에 따라 판단해 ‘매우 우수’, ‘우수’, ‘좋음’ 3단계 중 하나를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나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신청해 지정받을 수 있게 한 제도다. 음식점이 환경을 청결하게 유지, 관리하면 고객에게 좋은 인상을 줄 수 있고 경영 안정도 꾀할 수 있을 것이다. 이달 기준으로 식약처에 등록된 기관은 모두 1012곳으로 매우 우수가 356곳, 우수 280곳, 좋음 376곳이다. 이번 음식점 위생등급제 도입을 계기로 우리나라보다 먼저 제도를 도입한 미국이나 캐나다처럼 식중독 발생률을 크게 낮출 수 있기를 기대한다. 이 제도로 우리나라 음식점의 위생 수준과 청결 상태가 보다 향상돼 국내 소비자들뿐만 아니라 우리나라를 찾는 많은 관광객들에게도 신뢰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
  • 경호 수월한 카펠라 호텔 유력… 의전으로 번진 기싸움

    경호 수월한 카펠라 호텔 유력… 의전으로 번진 기싸움

    북·미 정상 전용기·차량 등 동등한 의전에 민감 김정은 친서 ‘트럼프 대통령 평양 초청’ 가능성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2일 북·미 정상회담을 확정하면서 ‘세기의 담판’ 장소로 관심이 쏠리고 있다. 2일(현지시간) 워싱턴 정가와 싱가포르 현지언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숙소는 샹그릴라 호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숙소는 풀러턴 호텔, 회담 장소는 센토사섬의 카펠라 호텔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카펠라 호텔은 싱가포르 본섬과 센토사섬의 연결 다리만 차단하면 차량과 인력 등의 통제가 가능하다.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은 북한 측이 꺼려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샌즈 그룹의 셸던 애덜슨 회장의 소유로, 트럼프 대통령의 지인이 소유한 호텔에서 정상회담을 여는 건 모양새가 좋지 않다고 판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하루 숙박비가 600만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북·미 두 정상의 호텔 비용은 싱가포르 정부가 부담할 것으로 보인다. 응엥헨 싱가포르 국방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북·미 정상회담 비용을 부담할 것’인지 묻는 기자의 질문에 “분명히 그렇다”고 답했다. 이와 관련 반핵 운동을 벌여 지난해 노벨평화상 수상한 비정부기구(NGO) 핵무기폐기국제운동(ICAN) 측이 공식 트위터를 통해 북한 대표단 체류비를 지불할 의사가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ICAN은 유엔 핵무기금지조약 채택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노벨평화상과 상금 900만 크로나(약 11억원)를 받았다. 워싱턴의 한 소식통은 “정상회담은 두 국가가 동등한 대우와 취급을 받는 것에 대단히 민감할 수밖에 없다”면서 “특히 북한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주권’에 해당하는 문제를 논의해야 하는 만큼, 미국과 시각적으로 동등해 보일 수 있도록 작은 부분의 의전까지 챙길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이 미국 대통령의 전용기인 에어포스1보다 낡은 김 위원장의 전용기인 ‘참매 1호’를 공개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은 ‘더 비스트’(야수)란 별명을 붙은 대통령 전용 리무진을 싱가포르로 공수할 예정이지만 북한은 현지에서 급에 맞는 차량을 임대할 것으로 보인다. 언론에 회담 자체가 실시간으로 공개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한편 지난 1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달한 김 위원장의 친서에 트럼프 대통령을 평양으로 초청하는 내용을 담았을 가능성도 점쳐진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한 번 만남으로 다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아마 두 번, 세 번 회담을 해야 할 수도 있다”며 추가 회담을 시사했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트럼프 “북한 비핵화에 미사일 포함…회담 두 번, 세 번 해야 할 수도”

    트럼프 “북한 비핵화에 미사일 포함…회담 두 번, 세 번 해야 할 수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과 비핵화 합의를 하기 위해서는 한 번 넘게 회담이 필요할 수 있다”고 언론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간) 공화당 모금행사를 위해 텍사스주로 이동하는 전용기 안에서 진행된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북·미 정상회담이 예정대로 다음 달 12일 열리길 희망하고 있다”면서 “회담을 위한 절차들이 잘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나 회담이 의미가 있길 원한다”면서 “한 번의 회담으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아마도 두 번째 또는 세 번째 회담을 해야 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로이터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북핵 폐기를 설득하기 위한 미국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2차 회담이 필요하다는 말일 수도 있고, 낮은 단계의 실무회담이 더 많이 필요하다는 말일 수도 있다”고 해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북한 비핵화에는 미사일도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 핵 폐기와 더불어 핵무기를 미국으로 실어나를 수 있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문제도 해결하겠다는 것이다. 앞서 뉴욕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고위급 회담을 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은 1일(현지시간) 수도인 워싱턴DC를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친서를 전달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편지에 뭐라고 적혀있는지 보길 고대한다. 그것은 그들(북한)에게 아주 중요하다”면서 김 부위원장이 친서 전달을 위해 워싱턴DC로 올 것이라고 거듭 말했다. 하지만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에 무슨 내용이 적혀있을 것 같으냐’는 질문에는 “모르겠다”면서도 “그것(친서 내용)은 매우 긍정적일 것으로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북한 정부의 고위인사가 미국의 수도를 방문하는 것은 2000년 북한 조명록 차수 이후 18년 만이다. 2000년 10월 10일 조 차수는 국무부에서 매들린 올브라이트 국무장관과 면담한 뒤 백악관으로 가 빌 클린턴 대통령을 예방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영철 오늘 트럼프에 ‘김정은 친서’ 전달

    김영철 오늘 트럼프에 ‘김정은 친서’ 전달

    金부위원장 워싱턴 전격 방문 트럼프 “6·12회담 개최 희망 北 비핵화에 미사일도 포함” 美 “남북미 종전선언 조율중”6·12 북·미 정상회담의 ‘마지막 관문’인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세기의 ‘뉴욕 고위급회담’에서 도출된 북·미 간 ‘빅딜’에 국제사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 부위원장과 폼페이오 장관은 31일(현지시간) 오전 9시부터 뉴욕 맨해튼 38번가의 코린티안 콘도미니엄에 있는 주유엔 미국 차석대사 관저에서 북·미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마지막 담판을 가졌다. 두 사람이 전날 만찬을 통해 첫 탐색전을 한 곳이다. 폼페이오 장관은 31일(현지시간) 이날 진행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과의 북미 고위급 회담과 관련, “북한 팀과 실질적인 회담을 했다”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뉴욕에서 김 부위원장과 회담을 한 뒤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우리는 우리의 지도자 간에 열릴 정상회담을 위한 우선 사항들을 논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공화당 모금행사를 위해 텍사스주(州)로 이동하는 전용기 안에서 한 로이터통신 인터뷰에서 “북미정상회담이 예정대로 다음 달 12일 열리길 희망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날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전용기에 탑승하기 전에도 기자들에게 “회담이 의미가 있길 원한다. 그것은 한 번의 회담으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아마 두 번째 또는 세 번째 회담을 해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로이터통신과 인터뷰에서 북한 비핵화에 미사일도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핵 폐기와 더불어 핵무기를 미국으로 실어나를 수 있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문제도 해결하겠다는 것이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친서를 북한 대표단이 1일 전달할 것이라고 언급했다고 전했다. 한편 백악관은 북·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종전선언 등을 위한 남·북·미 3국 정상회담 가능성에 대해 “우리는 동맹국들과 계속 조율하고 있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청와대도 ‘김영철·폼페이오 담판’의 비핵화 의제 조율 결과는 물론 6·12 북·미 정상회담에 이어 종전선언을 위한 남·북·미 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뉴욕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서울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김영철 ‘입국장 패싱’…국가원수급 ‘특급 의전’

    김영철 ‘입국장 패싱’…국가원수급 ‘특급 의전’

    계류장에서 바로 공항 빠져나가 北외교관 “성과 내려 뉴욕 왔다” 북·미간 숙소 거리 불과 1.4㎞ 폼페이오, 트럼프 면담뒤 뉴욕행만찬장에서 김영철과 ‘화기애애’ 미국 정부는 18년 만에 이뤄진 북한 최고위급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의 방미에 특별히 예우를 갖춘 모습이었다. 국제적 관심 속 이번 북·미 고위급회담의 중요성뿐 아니라 미 정부의 새달 북·미 정상회담 개최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김 부위원장이 도착한 뉴욕 JFK공항 1터미널에는 31일(현지시간) 오전부터 한국 등 세계 각국의 취재진 수백 명이 몰렸다. 이들은 김 부위원장을 마중 나온 유엔 주재 북한대표부 외교관들에게 북·미 정상회담의 전망을 묻기도 했다. 북한의 한 외교관은 “성과를 거두려고 하니까 뉴욕까지 온 것 아니겠느냐”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대부분의 북한 외교관들은 웃음으로 대답을 대신했다. 김 부위원장이 탄 에어차이나 CA981기가 JFK공항에 도착한 것은 오후 2시쯤. 그때부터 취재진은 긴장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김 부위원장은 공항여객터미널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미 국무부가 항공기 계류장에서 김 부위원장을 직접 마중하면서 여객터미널을 거치지 않고 공항을 빠져나간 것이다. 항공기 도착과 맞물려 6~7대의 검은색 세단과 경찰 차량이 계류장으로 들어가는 장면이 목격됐고, 30여분 뒤 경찰 차량이 앞뒤에서 검은색 차량을 호위하는 대열로 계류장을 빠져나갔다. 이는 취재진의 카메라 세례를 피할 수 있도록 한 미국 측의 배려로 풀이된다. 워싱턴의 한 소식통은 “전용기가 아니고 일반 여객기의 승객을 공항 계류장에서 직접 에스코트하는 것은 통상 ‘국가원수급’에 해당하는 의전”이라면서 “미국이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김 부위원장 경호와 의전에 각별히 신경을 쓰는 눈치”라고 말했다. 김 부위원장의 숙소는 공항 인근 ‘뉴욕 밀레니엄힐튼 뉴욕플라자’로 알려졌다. 유엔본부 및 주유엔 북한대표부와 인접한 이 호텔은 지난해 유엔총회 때 리용호 외무상이 묵는 등 북한 고위 당국자들이 자주 이용해 왔다. 1시간여 뒤인 오후 3시 30분쯤 호텔 앞에 모습을 드러낸 김 부위원장은 입국 소감과 회담 전망 등을 묻는 취재진에 시선도 주지 않은 채 한마디 발언 없이 곧바로 호텔로 들어갔다. 그는 이어 오후 7시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의 만찬 회동 장소인 미 유엔대표부 차석대사 관저로 향했다. 이들은 90분간 진행된 만찬 회동을 마치고 오후 8시 40분쯤 호텔로 돌아갔다. 폼페이오 장관이 만찬 이후 트위터에 올린 2장의 사진에 따르면 이들은 만찬장에서 미소를 머금은 채 서서 악수를 했고, 배석자들과 함께 테이블에 앉아 웃는 표정으로 잔을 맞대고 건배했다. 배석자로는 지난 10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폼페이오 장관 접견 때 배석했던 앤드루 김 미 중앙정보국(CIA) 코리아임무센터(KMC)장 등이 확인됐다. 폼페이오 장관은 “김영철(부위원장)과 오늘 밤 뉴욕에서 훌륭한 실무 만찬을 가졌다”면서 스테이크와 콘(옥수수), 치즈가 메뉴로 나왔다고 전했다. 앞서 폼페이오 장관도 이날 오전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면담한 뒤 오후 워싱턴DC를 떠나 뉴욕에 도착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맨해튼 시내 롯데팰리스호텔에 묵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미 정상회담 추진의 최전선에 있는 김 부위원장과 폼페이오 장관의 숙소는 불과 1.4㎞ 떨어진 거리다. 이들은 1일 오전 본회담을 진행했으며, 폼페이오 장관은 오후 기자회견에 나섰다. 뉴욕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김영철, 트럼프에게 김정은 친서 전달... 트럼프 “어떤 내용인지 기대”

    김영철, 트럼프에게 김정은 친서 전달... 트럼프 “어떤 내용인지 기대”

    6·12 북미정상회담 조율을 위해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내달 1일(현지시간) 수도인 워싱턴 DC를 전격 방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친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31일 오전 워싱턴DC 인근의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전용기에 탑승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북한 대표단이 금요일(6월 1일) 김 위원장의 친서를 전하기 위해 워싱턴DC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그(친서) 안에 어떤 내용이 있는지 보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북한 정부의 고위인사가 미국의 수도를 방문하는 것은 2000년 북한 조명록 차수 이후 18년만이다. 2000년 10월 10일 조 차수는 국무부에서 매들린 올브라이트 국무장관과 면담한 뒤 백악관으로 가 빌 클린턴 대통령을 예방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와 함께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이 당초 예정대로 다음 달 12일 열리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하루 일정의 정상회담으로는 모든 것을 논의할 수 없다고 말해, 북미정상회담 일정이 늘어날 가능성도 시사했다. 현재 북미는 판문점과 싱가포르에서 정상회담 의제와 의전 등을 협의 중이며, 이와는 별도로 폼페이오 장관과 김 위원장이 뉴욕에서 1박2일 일정의 고위급회담을 열어 비핵화와 체제보장 등 핵심의제에 대한 막판 절충을 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폼페이오-김영철 협상에 대해 “매우 잘 되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북·미, 핵·체제 걸고 1박2일 ‘뉴욕 담판’

    북·미, 핵·체제 걸고 1박2일 ‘뉴욕 담판’

    판문점팀도 실무협상 마무리 백악관 “6·12회담 확실히 준비” 靑 “순조롭게 진행되는 것 같다”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3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 도착하면서 6·12 북·미 정상회담 준비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판문점 회담이 종료된 가운데 싱가포르와 뉴욕에서 동시에 실무회담이 진행되면서, 정상회담 성패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특히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최측근인 김 부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오른팔인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30~31일 이틀 연속 회담에 나서면서, 최대 쟁점인 ‘북한의 비핵화와 그에 따른 보상’의 접점이 마련될지 주목된다. 이번 ‘뉴욕 담판’이 고위급에서 이뤄지는 실무회담이라는 점에서 사실상 북·미 정상회담의 주요 의제와 일정 등도 확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헤더 나워트 미 국무부 대변인은 29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판문점·싱가포르·뉴욕의 실무협상에 대해 “세부 내용을 전부 말하지는 않겠지만 1년 전, 심지어 6개월 전 우리가 있었던 상황을 감안하면 상당히 인상적이며, 불과 지난 며칠 사이 엄청난 진전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세라 허커비 샌더스 미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과 테네시주 내슈빌로 향하는 전용기 안에서 기자들에게 “이번 주 진행 중인 (북·미 간) 회담들은 확실히 진전의 신호였다”면서 “대통령은 현재 진행 중인 북·미 간의 논의가 아주 잘 진행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샌더스 대변인은 이어 “북·미 정상회담이 다음달 12일 열릴 경우에 대비해 확실히 준비하고 있다”며 “어떤 이유로 인해 그 이후에 열릴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우리는 준비가 돼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북·미 정상회담의 개최를 공식 인정하면서도 물리적 일정상 약간의 연기를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켈리앤 콘웨이 백악관 선임고문도 이날 폭스뉴스에서 “북·미 정상회담이 원래 계획한 날짜에 열리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고 AP통신이 전했다. 다만 콘웨이 고문은 “아마도 약간 뒤에 시작될 것”이라며 아주 늦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성 김 필리핀 주재 미대사 등 미측 실무협상팀은 30일 판문점 북측 지역 통일각에서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 등과 비핵화 및 체제 보장을 둘러싼 의제 협의를 끝냈다.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 27일 판문점에서 열린 첫 북·미 실무회담은 구체적 합의 없이 끝난 것으로 알려졌다. 28~29일 각자 본국과의 교신을 통해 협상 전략을 가다듬었다. 미국이 비핵화 로드맵을 포함한 포괄적 제안을 했지만 북측이 확답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북·미 협상 분위기가 나쁘지 않다는 시그널은 곳곳에서 감지된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진행되는 과정을 보면 순조롭게 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북측에서 김 부위원장을 뉴욕으로 급파한 것은 긍정적 신호로 읽힌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서울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북·미회담, 1박2일 ‘뉴욕 담판’에 달렸다

    김영철(왼쪽)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3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 도착하면서 6·12 북·미 정상회담 준비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판문점과 싱가포르에 이어 뉴욕까지 3개 채널에서 동시에 실무회담이 진행되면서, 정상회담 성패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특히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최측근인 김 부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오른팔인 마이크 폼페이오(오른쪽) 미 국무장관과 30~31일 이틀 연속 회담에 나서면서, 최대 쟁점인 ‘북한의 비핵화와 그에 따른 보상’의 접점이 마련될지 주목된다. 이번 ‘뉴욕 담판’이 고위급에서 이뤄지는 실무회담이라는 점에서 사실상 북·미 정상회담의 주요 의제와 일정 등도 확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헤더 나워트 미 국무부 대변인은 29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현재 판문점·싱가포르·뉴욕에서 개최되는 실무협상에 대해 “세부 내용을 전부 말하지는 않겠지만 1년 전, 심지어 6개월 전 우리가 있었던 상황을 감안하면 상당히 인상적이며, 불과 지난 며칠 사이 엄청난 진전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세라 허커비 샌더스 미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과 테네시주 내슈빌로 향하는 전용기 안에서 기자들에게 “이번 주 진행 중인 (북·미 간) 회담들은 확실히 진전의 신호였다”면서 “대통령은 현재 진행 중인 북·미 간의 논의가 아주 잘 진행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샌더스 대변인은 이어 “북·미 정상회담이 다음달 12일 열릴 경우에 대비해 확실히 준비하고 있다”며 “어떤 이유로 인해 그 이후에 열릴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우리는 준비가 돼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북·미 정상회담의 개최를 공식 인정하면서도 물리적 일정상 약간의 연기를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켈리앤 콘웨이 백악관 선임고문도 이날 폭스뉴스에서 “북·미 정상회담이 원래 계획한 날짜에 열리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고 AP통신이 전했다. 다만 콘웨이 고문은 “아마도 약간 뒤에 시작될 것”이라며 아주 늦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성 김 필리핀 주재 미대사 등 미측 실무협상팀은 30일 판문점 북측 지역 통일각에서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 등과 비핵화 및 체제 보장을 둘러싼 의제 협의를 진행했다.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 27일 판문점에서 열린 첫 북·미 실무회담은 구체적 합의 없이 끝난 것으로 알려졌고, 28~29일 각자 본국과의 교신을 통해 협상 전략을 가다듬었다. 미국이 비핵화 로드맵을 포함한 포괄적 제안을 했지만 북측이 확답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북·미 협상 분위기가 나쁘지 않다는 시그널은 곳곳에서 감지된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진행되는 과정을 보면 순조롭게 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북측에서 김 부위원장을 뉴욕으로 급파한 것은 긍정적 신호로 읽힌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서울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관련기사 3·4·5면
  • 미 국무부 “며칠간 엄청난 진전”…백악관 “비핵화 논의도 진전”

    미 국무부 “며칠간 엄청난 진전”…백악관 “비핵화 논의도 진전”

    미국 정부가 6·12 북미정상회담을 위한 실무협상이 “엄청난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헤더 나워트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30일(현지시간) 기자들을 대상으로 한 브리핑에서 현재 판문점·싱가포르·뉴욕에서 개최되는 실무협상 진행 상황에 대해 “세부 내용을 전부 말하진 않겠지만, 1년 전, 심지어 6개월 전 우리가 있었던 상황을 감안하면 상당히 인상적”이라고 자평했다. 이어 ‘약 2주 전 예정됐던 싱가포르 사전 준비 회의에 나타나지 않고 미국 측의 연락도 받지 않던 북한이 태도를 바꾼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추정하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불과 지난 며칠 사이 엄청난 진전(tremendous amount of progress)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도 이날 오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수행해 테네시주 내슈빌로 향하는 전용기 안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번주에 진행 중인 (북미 간) 회담들은 확실히 진전의 신호였다”면서 “대통령은 현재 진행 중인 북미 간의 논의가 아주 잘 진행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미국과 북한은 회담 의제와 의전 등의 문제를 놓고 판문점과 싱가포르에서 각각 실무회담을 하고 있으며, 뉴욕에서는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의 고위급 회담도 열릴 예정이다. 샌더스 대변인은 북미정상회담이 다음달 12일 예정대로 개최될 것을 전제로 준비를 하고 있다고 확인했다. 그는 “북미정상회담이 다음달 12일 열릴 경우에 대비해 확실히 준비하고 있다. 어떤 이유로 인해 그 이후에 열릴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우리는 준비가 돼 있을 것”이라면서 “북미정상회담은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켈리앤 콘웨이 백악관 선임고문은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정상회담이 원래 계획한 날짜에 열리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아마도 약간 늦춰질 수 있지만 아주 늦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샌더스 대변인은 ‘북한이 북미정상회담을 할지 안 할지에 대한 결정을 언제 내리느냐, 결정에 시한이 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우리는 어느 쪽으로도 준비돼 있지만, 회담이 (12일에) 열린다는 것을 전제로 준비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전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북미정상회담 개최 여부를 결정한 요인이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많은 요인이 있지만, 비핵화가 협상 테이블 위에 올라가 있고 회담의 초점이 돼야 한다”고 답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가 그 방향에서 진전을 이루고 있다고 느끼고 있다”면서 “(회담 개최에 대한) 결정을 내릴 유일한 사람은 대통령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한국과 일본의 카운터파트와 ‘사실상 매일’ 연락을 주고받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핵 문제 외에 북한의 인권 문제가 이번 회담에서 함께 논의될지는 아직 불투명한 상태다. 나워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북한의 인권 남용이 정상회담 의제에 오를 것이냐는 질문에 “그렇게 될 것이라고도, 그렇지 않을 것이라고도 말하지 않겠다”면서 “이번 주 열리는 (폼페이오) 장관의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과의) 만남에 앞서가지 않겠다”고 답변을 피했다. 나워트 대변인은 또 “싱가포르 정부가 미국에 많은 도움을 제공해주고 훌륭하게 일을 해준 것을 강조하고 싶다”면서 “특히 리셴룽 총리는 미국이 이번 정상회담을 계획하는 데 있어 시간과 노력을 들여 정중하게 도움을 줬다”며 감사를 표시했다. 나워트 대변인은 “그들(싱가포르 정부)은 분명 우리의 전략적 파트너이며, 그들은 믿을 수 없을 만큼 관대하게, 곧 있을 정상회담을 주최하는 데 동의해줬다”며 “싱가포르 정부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삼성전자, IoT 탑재 전기레인지 인덕션 출시

    삼성전자, IoT 탑재 전기레인지 인덕션 출시

    삼성전자는 사용자가 주방에 있지 않더라도 앱을 통해 화구를 작동하고 화력을 조절할 수 있도록 사물인터넷(IoT) 기능이 탑재된 ‘전기레인지 인덕션’ 신제품을 29일 출시했다.신제품은 삼성전자 IoT 허브인 ‘스마트싱스’ 앱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화구를 제어하고 확인할 수 있게 만들어졌다. 특히 ‘키친 타이머’ 기능으로는 화구별 조리 시간을 설정해 시간이 되면 알람을 울리게 할 수 있다. 또 정해진 구역 안에선 어디에다 용기를 올려놓아도 가열되는 ‘플렉스존’을 보다 넓게 구성한 ‘플렉스존 플러스’로 다양한 크기와 형태의 용기를 한 번에 여러 개 쓸 수 있도록 했다. 상판 아래의 발광다이오드(LED)를 통해 인덕션 전용 용기에 불꽃 모양을 비춰 동작 여부와 불의 세기를 쉽게 파악할 수 있는 ‘가상 불꽃’도 기존 제품과 마찬가지로 적용했다. 이 밖에 손가락 터치만으로 화력을 15단계로 조절 가능한 ‘슬라이드 컨트롤 바’ 등의 기능도 갖췄다. ‘빌트인’과 ‘프리 스탠딩’ 등 두 가지 타입으로 출시됐으며, 가격은 출고가 기준으로 189만∼199만원이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아브라모비치 첼시 구단주 “영국 비자 안 나오니 이스라엘로 이민?”

    아브라모비치 첼시 구단주 “영국 비자 안 나오니 이스라엘로 이민?”

    잉글랜드 프로축구 첼시의 구단주인 로만 아브라모비치(51·러시아)가 이스라엘 시민권을 신청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텔아비브로 날아갔다. 영국 이민당국 소식통은 러시아계 유대인인 아브라모비치가 지난주 모스크바 주재 이스라엘 대사관에서 인터뷰를 했다고 전하며 이같은 사실을 밝혔다고 BBC가 28일(현지시간) 전했다. 그가 이스라엘 시민권을 얻으면 그 나라 최고의 부호가 되는 것은 물론이다. 하지만 그의 대변인은 이스라엘 시민권 취득을 승인받았다는 이스라엘 언론 보도에 대해 확인도 부인도 하지 않았다. 현지 언론들은 유대인이 이스라엘 국적자가 되는 것을 허용하는 귀환법에 따라 신원증명 카드를 발급받았다고 보도했다. 일간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은 내무부 장관이 아브라모비치가 이날 이스라엘에 도착해 이민할 것이란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그는 진작부터 이스라엘을 빈번하게 찾았으며 2015년 텔아비브의 한 호텔을 인수한 뒤 나중에 자택으로 만들었다. 이스라엘 여권 소지자는 단기 체류일 경우 비자 없이 영국에 입국할 수 있다. 또 이스라엘 시민권을 새로 취득한 이에게는 10년 동안 해외 수입에 대한 세금 부과가 면제되는데 아브라모비치의 구미를 당기게 했을 수 있다.앞서 그는 지난 19일 첼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축구협회(FA)컵 결승을 참관하지 못한 것이 영국 비자 갱신이 늦어졌기 때문이란 사실이 같은 방송에 의해 전해졌다. 당시도 아브라모비치 사무실에서는 언론과 개인적인 일에 대해 토론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벤 월러스 영국 안보부 장관도 “개별 사례에 대해 언급하지 않는 게 관례”라고 확인조차 해주지 않았다고 방송은 전했다. 언론 보도를 종합하면 그의 투자자 비자는 3주 전 종료됐다. 러시아 전직 스파이 세르게이 스크리팔이 솔리스베리에서 독살된 뒤 영국과 러시아 관계가 악화된 시점에 이런 일이 벌어져 눈길을 끈다. BBC의 국내 문제 선임기자인 대니엘 샌퍼드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막역한 것으로 알려진 아브라모비치가 크렘린 당국의 개입이 없어도 러시아 내 사업을 잘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 역시 두 나라의 나빠진 관계와 비자 갱신 지체가 연관돼 있는지 여부는 잘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아브라모비치는 1990년대 유전과 천연가스 개발로 부를 축적해 2003년 첼시 구단주로 취임했다. 유전으로 돈을 벌기 전 인형 판매를 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러시아 대통령을 지냈던 보리스 옐친과 가까웠으며 세상을 떠난 보리스 베레조프스키와 한때 동업 관계였으며 둘은 크렘린 실권자들과의 가족 관계를 발판으로 시장 가격보다 낮게 평가된 국영기업들을 인수해 막대한 부를 축적했다. 영국 일간 선데이 타임스에 따르면 그는 93억 파운드의 재산으로 영국에서 13번째 부호다. 런던에서도 가장 비싼 거리로 손꼽히는 켄싱턴 팰리스 가든에 맨션을 소유하고 있다. 한때 극동 러시아의 추코트카 주 지사를 지내기도 했다. 첼시를 인수한 뒤 영국에 빈번하게 입국해 많은 홈 경기에 모습을 드러냈고 FA컵 결승이 열리는 웸블리 스타디움에도 곧잘 모습을 드러낸 바 있다. 그는 지난달 1일 보잉 767 전용기로 영국을 마지막으로 떠났는데 모스크바, 뉴욕, 모나코, 스위스 등을 경유하고 아직 영국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고 방송은 전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트럼프 “북미회담 한다면 6월 12일 싱가포르서”

    트럼프 “북미회담 한다면 6월 12일 싱가포르서”

    “필요하다면 개최기간 연장”싱가포르는 회담 준비 계속 지난 24일(현지시간) 북미정상회담 취소를 통보하는 공개서한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앞으로 보냈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회담이 예정대로 진행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다.트럼프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북미정상회담을 한다면 싱가포르에서 다음달 12일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정상회담 (개최 논의) 재개에 관해 북한과 매우 생산적인 대화를 하고 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필요하다면 개최 기간을 연장할 수도 있다“고 말해 정상회담이 열릴 경우 당일치기가 아니라 1박 2일 이상이 될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한편 싱가포르 당국도 북미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사전 준비 작업을 한때 중단했다가 재개했다. 싱가포르 당국은 트럼프 대통령의 회담 취소 발언 이후 취재신청 접수 업무를 일시 중단했다가 재개했고 회담장 후보지로 거론되는 샹그릴라 호텔 등도 회담일 전후 객실 예약을 재개했다 다시 중단했다. 경찰관들의 회담일 전후 휴가 금지령도 일시적으로 풀렸다가 원상 복귀되는 등 회담 준비는 계속되고 있다. 현지 언론인 더 스트레이츠 타임즈는 트럼프 대통령의 전용기가 착륙할 것으로 예상되는 파야 레바 공군기지 근무 군인들이 대기상태라고 전했다. 현지 미국 대사관 준비팀도 트럼프 대통령의 현지 방문 계획을 4일 일정으로 잡고 있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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