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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특위 구성해 연말까지 ‘언론중재법’ 추가 논의

    여야, 특위 구성해 연말까지 ‘언론중재법’ 추가 논의

    여야 9명씩 18인 구성, 활동기한 12월 31일 여야는 국회 언론미디어제도개선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언론중재법 개정안 등을 재논의하기로 전격 합의했다. 29일 여야는 특위에서 언론중재법을 비롯해 정보통신망법, 신문법, 방송법 등 언론·미디어 관련 법안들을 함께 다루기로 했다. 여야 9명씩 총 18인으로 구성되며, 활동 기한은 올해 12월 31일까지다. 다만 여야는 언론중재법에 대한 처리 시한을 못박지는 않았다. 이에 사실상 연내 처리가 무산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내년 3월초 대선으로 이어지는 정치일정을 감안할 때 대선 전 처리가 어려워진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와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의 합의문을 발표했다. 윤 원내대표는 “4가지 법률과 관련된 언론 전반 사항을 함께 논의해달라는 언론·시민단체, 전문가들의 요청이 계속 있었다”며 “특위를 구성해 언론 전반에 관한 개혁방안을 논의하기로 합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원내대표는 특위 설치에 합의한 배경을 묻는 말에 “최대한 대화와 타협을 통해 논의한다는 기본 원칙을 존중한다는 차원”이라며 “여당은 여당대로, 야당은 야당대로 고심 끝에 합의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원내대표는 ‘특위를 구성한다고 언론 관련법을 둘러싼 여야 의견 대립이 해소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언론과 미디어 관련 내용은 여러 상임위에 걸친 현안이라 효율적으로 전체 합의 구조가 필요하다”며 “더 폭넓은 국민 여론을 반영해야 한다는 차원에서 특위를 구성했다”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언론중재법의 최대 쟁점이었던 징벌적 손해배상제를 포기한 것이냐는 질문에 “기본 입장은 바뀌지 않았다. (그 조항을)포기하지 않았지만 많은 의견을 수렴해서 논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靑, 언론중재법 합의에 “충분히 검토해 결론 내길” 청와대는 이와 관련해 “여야가 합의를 이뤄 잘됐다”며 향후 논의를 기대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여야, 언론단체, 시민사회를 포함해 각계가 폭넓고 충분한 검토를 거치길 바란다”며 “꼭 좋은 결론을 만들어내면 좋겠다”고 말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23일 미국 방문을 마치고 귀국하는 길, 전용기 안에서 가진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충분히 검토될 필요성이 있다”고 말한 바 있다.
  • “트럼프 화 났을 때 진정시키는 노래 들려주는 ‘지정 뮤직맨’ 있었다”

    “트럼프 화 났을 때 진정시키는 노래 들려주는 ‘지정 뮤직맨’ 있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분노를 사지 않기 위해 참모들이 눈치를 보고 비위를 맞추느라 안간힘을 쓰는 일이 일상이었다고 스테퍼니 그리셤 전 백악관 대변인이 다음달 5일(이하 현지시간) 출간하는 회고록 ‘이제 질문 받겠습니다’를 통해 폭로했다. 28일 일간 뉴욕 타임스(NYT)와 워싱턴 포스트(WP) 등이 미리 입수해 공개한 회고록 발췌본에 따르면 참모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화가 나 있으면 진정시키기 위해 그가 가장 좋아하는 뮤지컬 ‘캣츠’의 노래 ‘메모리’를 들려주는 ‘지정 뮤직 맨’이 있었다고 그리셤은 적었다. 그 참모의 이름은 맥스 밀러, 한때 그리셤의 남자친구였다. 지금은 트럼프의 승인을 받고 오하이오주 하원의원에 출마해 열심히 유세를 하고 있다. 앤서니 곤잘레스 현역 하원의원은 트럼프 탄핵에 찬성표를 던졌다는 이유로 미움을 샀고,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밀러에게 그리셤이 잠자리에서 어땠는지 묻기도 했다. 언론을 담당하는 젊은 여성에 집착해 언론 행사 때 이 여성을 찾는가 하면, 에어포스 원에서 그녀를 자신의 방에 데려와 뒷모습만이라도 보게 해달라고 한 일도 있었다고 전했다. 그리셤 앞에서 자신의 성기에 대해 언급하는 부적절한 행동까지 저질렀다. 멜라니아 여사가 재임 시절 백악관을 좀처럼 벗어나지 않아 비밀경호국(SS) 요원들이 애니메이션 여주인공 ‘라푼젤’이란 별명을 붙여줬다고 했다. 멜라니아 여사는 이전 퍼스트레이디들과 달리 ‘은둔의 영부인’이란 별칭이 붙을 정도였다. 책에는 멜라니아 여사가 백악관에 갇혀 지내다시피 해 가족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어하는 비밀경호국 요원들이 이곳 근무를 자원하는 일도 있었다고 했다. 멜라니아 여사가 트럼프 대통령과 관계를 멀리하게 된 계기는 포르노 스타 스토미 대니얼스와 관계를 했다는 보도가 나온 이후였다. 남편을 공개적으로 반박하거나 무시하는 일이 시작됐다는 것이다. 멜라니아는 엄마, 아내, 퍼스트레이디로서 집중하겠다면서 사생활 보호를 요청하는 트위터 글 초안을 그리셤이 작성했을 때 ‘아내’란 단어를 빼도록 했다. 멜라니아 여사가 2018년 6월 텍사스 접경 지역의 이민자 아동 수용시설을 방문했을 때 ‘난 상관 안 해’(I REALLY DON‘T CARE, DO U)라는 문구가 적힌 자라 브랜드의 녹색 재킷을 입었다고 해서 논란을 빚은 일이 있었다. 슬로베니아 출신인 그녀가 트럼프의 반이민 정책에 화가 나 이런 문구의 재킷을 입었다는 등 뒷말이 무성했다. 화가 난 트럼프 대통령은 처음으로 멜라니아 여사를 백악관 집무실로 불러 욕설 섞인 고함을 내질렀다. 대신 트럼프는 이 재킷이 ’가짜 뉴스‘에 관한 메시지였다는 내용의 트윗을 올렸다. 그리셤은 2019년 일본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기간 트럼프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했을 때 언론을 의식했던 일화도 전했다. 트럼프는 푸틴 대통령에게 “나는 몇 분간 당신에게 약간 더 센 척 굴 것이다. 그러나 이건 카메라를 위한 것이다. 그들(취재진)이 떠나면 진짜 대화를 나누자”고 말했다는 것이다. 푸틴 대통령에게 저자세란 비판을 종종 들었던 것을 염두에 둔 행동으로 보인다. 그리셤은 “일상적인 부정직함이 마치 에어컨 시스템처럼 백악관에 침투했다”면서 트럼프 행정부의 거짓말 문화를 꼬집기도 했다. 2018년 조지 HW 부시 대통령이 별세했을 때 백악관 참모는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 원’을 부시 가족이 사용하도록 한 사실을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숨겼다. 부시 가문을 싫어하는 트럼프가 어떻게 반응할지 걱정했기 때문이었다고 했다. 그리셤은 또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와 사위 재러드 쿠슈너가 백악관 보좌관으로 일할 당시 느낀 부정적 평가도 빠뜨리지 않았다. 이방카는 회의 석상에서 자주 트럼프 대통령을 “우리 아버지”라고 불러 멜라니아 여사와 백악관 참모로부터 ‘공주’로 불렸다. 쿠슈너에 대해서는 다른 사람의 일에 끼어들어 엉망으로 만든 뒤 책임을 돌리는 습성이 있다고 비판했다.
  • [서울포토]곽상도 국민의힘 의원 고발하는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

    [서울포토]곽상도 국민의힘 의원 고발하는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7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서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공직선거법 위반과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기 위해 민원실로 향하고 있다. 2021. 9. 27
  • 윤석열 ‘청약통장’ 엉뚱 발언…민주당 “낮술 대신 공부하라”(종합)

    윤석열 ‘청약통장’ 엉뚱 발언…민주당 “낮술 대신 공부하라”(종합)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주택청약통장을 만들어본 적 있나”라는 질문에 “집이 없어서 만들어보진 못했다”라고 엉뚱한 답변을 내놔 빈축을 사고 있다. 국민의힘 유력 대권주자인 윤 전 총장의 ‘주택청약통장’ 발언에 더불어민주당은 24일 십자포화를 퍼부었다. “청약통장 만들어본 적 있나” 질문에 “집 없어서 안 만들어”윤 전 총장의 ‘주택청약통장’ 발언은 전날 국민의힘 2차 대선후보 경선 토론회에서 나왔다. 토론회에서 유승민 전 의원은 윤 전 총장의 ‘군 의무복무자에 주택청약 가점 5점’ 공약이 자신의 공약을 베꼈다고 문제 삼았다. 유 전 의원은 “이 공약이 내 공약과 똑같다. 숫자까지 똑같다”며 “남의 공약이 좋다고 생각하면 베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그 공약을 이해를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직접 주택청약통장 만들어본 적 있나”라고 물었다.이에 윤 전 총장은 “저는 뭐 집이 없어서 만들어보진 못했습니다만”이라고 답했다. 주택청약통장은 무주택자가 아파트 분양 청약을 할 때 필수적인 금융상품이다. 윤 전 총장의 답변에 유 전 의원은 “집이 없으면 (주택청약통장을) 만들어야죠”라고 지적했고, 윤 전 총장은 “한번도 해본 적은 없습니다만”이라고 답했다. 윤 전 총장의 엉뚱한 ‘청약통장’ 답변에 ‘청약통장이 뭔지도 모르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쏟아졌다. 유튜브 채널 ‘유승민TV’가 편집해 올린 윤 전 총장의 ‘청약통장’ 영상에는 “일반 서민들이 어찌 사는지, 부동산 문제가 뭔지 정말 하나도 모르는 것”, “집이 없어서 만들어본 적이 없다? 청약통장이 뭔지 모르는 건가” 등의 댓글이 달렸다. 민주당 “잠꼬대냐…낮술 대신 공부하라”민주당도 일제히 윤 전 총장의 ‘청약통장’ 답변을 비판했다. 강병원 최고위원은 최고위에서 “윤 후보는 화성에서 살다가 왔느냐”며 “황당한 얘기로 절대다수의 무주택 청년과 서민의 가슴에 못을 박았다. 주거안정도 주택정책도 입에 올릴 자격이 없다”고 쏘아붙였다. 김영배 최고위원도 “잠꼬대 같은 소리”라며 “제발 낮술 먹고 돌아다니지 말고 공부 좀 하길 바란다”고 직격했다. “업그레이드된 박근혜” “기상천외, 점입가경” 민주당 내 대권주자들도 윤 전 총장의 ‘청약통장’ 발언을 비판했다. 이재명 경기지사 캠프 전용기 대변인은 “현실을 몰라도 너무 모르는 윤석열 후보, 박근혜보다 더하다”며 “청약통장의 의미도 모르는데 전·월세로 고통받으며 대출 문제로 걱정하는 서민의 심정을 알기나 하겠느냐”고 했다. 이 지사 수행실장인 김남국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생각이 바르지 못함의 문제가 아니라 아예 ‘생각 없음’의 문제”라며 “도대체 청약통장도 모르면서 본인이 나와서 읽고 있는 부동산 공약을 과연 이해하고 있을까”라고 반문했다. 이어 “그냥 한글이니까 읽는 수준인 것 같다”며 “2021년에 업그레이드된 박근혜가 나타날 줄은 꿈에도 생각 못 했다”고 비꼬았다. 이낙연 전 대표는 페이스북에서 “대통령이 되겠다는 사람이 집 장만의 기본도 모르면서 현 정부를 비판하고 이런저런 공약을 내놓는 것은 기만”이라며 “열거하기 힘들 정도의 잦은 실언, 무지와 안하무인의 태도로 국민께 상처를 드리는 것이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박용진 의원은 페이스북에 “기상천외, 점입가경”이라며 “하시는 말씀마다 국민들 헛웃음 나오게 하신다”고 적었다. 윤석열 ‘공약 베끼기’ 논란에 “공약 쇼핑…윤도리코” 민주당은 국민의힘 내에서 지적된 윤 전 총장의 ‘공약 베끼기’ 논란에도 가세했다. 신현영 원내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윤 전 총장은 자당 후보들의 주요 공약을 토씨 하나까지 그대로 베껴 빈축을 사고 있다”며 “후보별로 ‘골라 담기’ 공약 쇼핑을 한 수준”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졸속 출마로 인기몰이에 급급하다 결국 ‘표절 맛집’으로 등극했다”며 “오죽하면 자당 내에서 ‘윤도리코’라는 비아냥까지 나오겠냐”고 비꼬았다. 윤 캠프 “늦게 결혼해서 주택청약 크게 신경 못써”윤석열 캠프 측은 ‘청약통장’ 발언에 대해 ‘늦은 결혼 탓에 청약통장에 대해 크게 신경쓰지 않았다’는 취지로 해명했다. 캠프는 이날 “30대 중반에 직업을 가졌고, 부모님 댁에서 부모님을 모시고 살고 있었던 데다 결혼도 50세가 넘어서 했기 때문에 주택 청약에 대해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직업상 여러 지역으로 빈번히 이사를 해야 했던 것도 신경 쓰지 않은 이유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캠프는 애초 해명에서 ‘청약통장 혜택’이라고 표현했다가 곧바로 ‘혜택’이라는 표현을 삭제하기도 했다. 지난 6월 관보에 게재된 고위공직자 재산등록 사항에 따르면 윤 전 총장은 퇴직일인 지난 3월 6일 기준 공시지가 15억 5500만원가량의 서울 서초구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복합건물을 포함해 71억 6900만의 재산을 신고했다. 윤 전 총장 부부의 재산은 대부분 배우자 김건희씨 명의로, 김씨는 아크로비스타 복합건물과 51억 600만원 가량의 예금, 2억 6000만원 상당의 토지를 보유하고 있다. 이에 비해 윤 전 총장 본인 명의의 재산은 예금 2억 4000만원이 전부다.
  • “코로나19 감기처럼 생각해야”…의대교수 1인 시위 나선 이유

    “코로나19 감기처럼 생각해야”…의대교수 1인 시위 나선 이유

    충북대 의대 교수가 이른바 ‘위드(with) 코로나’를 촉구하는 1인 시위에 나섰다. 손현준 충북대 의대 교수는 24일 오전 충북도청 서문 앞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탁상행정 거리두기만 능사냐?’, ‘확진자 수 공표 그만!’ 등의 내용이 적힌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했다. 손 교수는 일상과 방역을 병행하는 ‘위드 코로나’를 촉구했다. 손 교수는 “코로나19에 대한 이해와 대응 방법을 어느 정도 터득한 올해에는 위드 코로나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위드 코로나는 코로나19를 감기처럼 취급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더는 확진자 수 집계에 집착하지 말고 확진자가 발생해도 전담병원에서 치료할 수 있는 의료 역량을 키우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며 “또 건강한 20대 이하 젊은이들에게는 백신이 필요하지 않다. 접종으로 얻는 이득이 위험보다 적어 곧 진행될 12∼17세에 대한 백신 접종 권유는 중단돼야 한다”고 덧붙였다.문 대통령 “10월 말 위드 코로나 검토” 문재인 대통령은 앞서 23일 미국 순방을 마치고 귀국하는 전용기에서 “다음 달 말 정도 되면 백신 접종완료율(1차·2차 모두 접종)도 70%를 넘기게 된다고 생각하는데 그때 되면 우리도 ‘위드 코로나’를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이 ‘위드 코로나’ 전환을 위한 조건으로 ‘접종완료율 70%’를 언급한 것은 처음이다. 국내 백신 접종이 궤도에 오르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등 일상 회복 조치를 고려할 때라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다만 “백신 접종이 빨리 진행된 나라들의 경우 방역 조치를 상당히 완화했다가 다시 확진자가 늘어나서 어려움을 겪는 사례를 많이 보고 있다”며 “위드 코로나라고 해서 모든 방역을 다 풀어버리는 것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현 수준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하더라도 일부 방역 조치는 유지할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문 대통령은 “다음 달쯤 위드 코로나 계획을 보다 가시적으로 국민들께 알려드릴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 문대통령 “위드 코로나해도 모든 방역 다 푸는 건 아냐”

    문대통령 “위드 코로나해도 모든 방역 다 푸는 건 아냐”

    문대통령 23일 귀국길 기내 간담회“내달말쯤 접종 완료율 70% 예상”“백신 걱정할 단계는 지난 것 같다”베트남 백신 지원...“도울 여건 됐다”문재인 대통령은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 회복)라 해서 모든 방역을 다 풀어버리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23일 미국 방문을 마치고 귀국하는 길에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1호기 기내에서 가진 동행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한 뒤 “우리가 일상을 회복하면서도 필요한 최소한의 방역 조치는 유지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위드 코로나 검토 시기와 관련해선 “아마 다음달 말쯤 되면 접종 완료율도 70%를 넘기게 될 것”이라면서 “그때 되면 우리도 위드 코로나를 검토 해야 하는데 접종이 빨리 진행된 그런 나라들의 경우에 방역조치를 완화했다가 다시 확진자가 늘어 어려움을 겪는 사례들을 많이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어느 정도 접종됐을 때 어느 정도 방역을 해서 어느 정도의 일상을 회복할 지 전문가들이 논의를 시작한 상황”이라면서 “다음달쯤 되면 그런 계획을 가시적으로 국민들에게 알려드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또 이번 방미 성과 중 하나로 ‘백신’을 꼽으면서 “백신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느냐는 부분은 이제 걱정할 단계는 다 지나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실 올해도 확보 물량은 문제 없다”며 “초기에 백신이 들어오는 시기가 조금 늦어졌기 때문에 다른 나라보다 백신의 초기 진행이 늦어진 측면이 있는데 그 부분을 빨리 따라잡아 다음달쯤되면 아마 백신 접종률이 세계에서 앞서가는 나라가 될 것이라 믿는다”고 했다. 베트남에 100만회분 이상의 백신을 지원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선 “충분히 여유가 있기 때문에 다른 나라도 도울 수 있는 여건이 됐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런 여유가 생긴 것에 대해 “여러 종류의 백신을 확보하는데 혹시 어느 한 백신에서 차질이 생길지도 모르기 때문에 그 경우에도 충분한 물량을 확보해 뒀다”면서 “그런 물량을 활용해 백신 후발국들을 도울 계획이고, 국민들의 백신 접종에 필요한 물량은 (부족하지 않으니) 전혀 염려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 ‘文 전용기’로 모신 유해 2구… 뒤에서 귀국길 지킨 증손녀

    ‘文 전용기’로 모신 유해 2구… 뒤에서 귀국길 지킨 증손녀

    유엔총회 참석 등 방미 일정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한국전쟁 참전용사 유해 2구를 전용기인 공군 1호기 좌석에 모시고 귀국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하와이 호놀룰루 히캄 공군기지에서 ‘한미 유해 상호 인수식’을 주관했는데, 한국 대통령이 6·25 전사자 유해 인수식을 해외에서 주관하고 공군 1호기로 함께 돌아온 것은 처음이다. 국가를 위한 희생에 무한 책임을 지고 최고 예우를 다한다는 의미다. 이날 오후 귀국한 문 대통령은 서울공항 도착 직후 봉환식을 열었다. 봉환식은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당신을 기억하겠습니다’라는 이름 아래 유해 하기, 유해 운구 및 임시 안치, 국민의례, 분향 및 참전기장 수여, 묵념, 유해 운구, 유해 전송 순으로 이뤄졌다. 전사자 중 신원이 확인된 고 김석주·정환조 일병의 유가족 8명도 현장을 찾았다. 청와대는 “70여년 세월을 돌아 1만 5000㎞에 달하는 긴 여정을 거친 호국 용사들을 위한 최고의 예우”라고 설명했다. 경북 출신으로 미 7사단 카투사에 배속됐던 고 김석주·정환조 일병은 장진호 전투(1950년 11~12월)에서 숨졌다. 장진호 전투 덕에 흥남철수작전이 성공할 수 있었고, 문 대통령의 부모도 10만여명의 피난민과 함께 자유를 찾았다. 김 일병은 2018년에, 정 일병은 1990~1994년에 발굴돼 미측에 인도됐다가 뒤늦게 한국군으로 판명됐다. 김 일병의 외증손녀 김혜수(간호사관 61기) 소위는 인수식부터 봉환식까지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인수식에서 “장진호 용사들에게 남은 마지막 임무인 고국 귀환에 함께하게 돼 감회가 깊다”면서 “영웅들께서 가장 바라는 것은 한반도의 완전한 평화”라고 말했다. 또 “비무장지대를 비롯해 아직 가족 품으로 돌아가지 못한 용사들을 찾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이들 외에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66구의 유해는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 시그너스(KC330)로 옮겨졌다. 봉환식 행사에서는 사진이 없는 김 일병을 위해 ‘고토리의 별’과 일병 계급장을 새긴 위패를 특별 제작하기도 했다. ‘고토리의 별’은 장진호 인근 고토리에 떴던 별로, 포위당했던 미군이 철군을 앞둔 밤 갑자기 눈보라가 개고 별이 떠오른 일화 때문에 혹독했던 장진호 전투의 상징으로 알려져 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하와이 이민 세대로 독립운동 공적이 확인된 고 김노디·안정송 지사에게 훈장을 추서하고 이들의 큰딸과 손녀에게 직접 건넸다. 대통령의 독립유공자 훈장 추서가 해외에서 이뤄진 것도 처음이다. 문 대통령은 “독립에 헌신한 분들에 대한 예우는 정부가 마땅히 해야 할 책무”라고 말했다.
  • “다음달이면 접종 완료율도 세계서 앞서가” 文 영상메시지(종합)

    “다음달이면 접종 완료율도 세계서 앞서가” 文 영상메시지(종합)

    유엔총회 참석 위해 미국 뉴욕 방문 중영상 메시지 통해 국민들에게 추석 인사“추석 전 1차 접종률 70% 달성해 걱정 덜어”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영상을 통해 국민들에게 추석 인사를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공개한 영상 메시지에서 “큰 산 하나를 넘어 추석을 맞이했다. 국민들께 약속한 추석 전 백신 1차 접종률 70%를 달성해 조금이나마 걱정을 덜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다음달이면 접종 완료율도 세계에서 앞서가게 될 것이고 우리는 점차 일상을 되찾게 될 것”이라며 “힘들어도 조금만 더 힘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숙 여사는 “가족과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이 우리나라 백신 접종 속도를 빠르게 올렸다고 생각한다. 아직은 어려운 상황이지만 가족을 믿고, 이웃과 더 많이 나누면 좋겠다”며 “함께하는 마음으로 차분하게 대응해 온 만큼 결실도 값질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또 “명절을 잘 보내자고 하기도 어려울 만큼 힘든 분이 많다. 올해는 서로 격려해주고 격려받는 명절이 되길 바란다”며 “한가위 보름달은 소원을 들어준다. 저희 부부는 국민 한 분 한 분의 건강과 안전을 빌 것”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제76차 유엔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김 여사와 함께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이다. 이 영상 메시지는 뉴욕으로 가는 전용기 안에서 촬영됐다. 문 대통령은 “이번에도 추석 연휴에 유엔 총회에 참석하게 됐다. 뉴욕으로 떠나는 비행기 안 제 좌석에서 국민 여러분께 추석 인사를 드린다”며 “유엔 총회를 무사히 마치고 더 큰 희망과 함께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첫 일정으로 ‘지속가능 발전목표(SDG) 모멘트’ 행사에서 연설을 한다. 특히 이 행사에는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로 임명된 그룹 방탄소년단(BTS)도 나란히 참석해 연설과 영상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SDG는 환경 문제 대응, 빈곤·기아 종식 등의 분야에서 국제사회가 2030년까지 함께 지향하기로 한 것으로, 유엔은 이 회의를 연례적으로 열어 이행상황을 점검한다. 문 대통령은 전체 유엔 가입국 정상을 대표하는 유일한 정상 참석자다. 문 대통령은 이 일정을 시작으로 이날 영국, 슬로베니아와 양자 정상회담을 소화한다. 21일에는 유엔총회 기조연설, 한-베트남 정상회담이 열리며 미국 제약업체 화이자 최고경영자(CEO) 접견과 한미 백신 파트너십 행사 등 백신 관련 일정도 예정돼 있다.
  • 이재명측 “대장동 가짜뉴스 박멸할 것… 김기현·조선일보 고발 검토” (종합)

    이재명측 “대장동 가짜뉴스 박멸할 것… 김기현·조선일보 고발 검토” (종합)

    전용기 대변인 “확실히 밝혀진 건 하나, 곽상도 아들 화천대유 재직했다는 것”이재명, SNS서 “곽상도 아들에 물어봐”곽상도 “대장동 개발사업 주인은 이재명”“아들, 3년간 월 250만원 받고 직원일 뿐”더불어민주당 유력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의 캠프가 17일 이 지사가 성남시장 시절 추진된 대장지구 개발사업을 둘러싼 특혜 논란인 ‘성남 대장 지구 특혜 의혹’과 관련해 보수 야권과 언론사를 향해 “인디언 기우제 지내듯 하는 대장동 가짜뉴스를 박멸하겠다”며 허위사실 공표에 따른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고발을 검토하겠다고 경고했다. “조선일보·종편, 김기현 발언검증 없이 받아써…고발 검토” 캠프 대변인인 전용기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면책특권에 기대 가짜뉴스 살포에 앞장서는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 허위보도로 여론을 호도하는 조선일보 등 언론에 대해 선거법 위반으로 고발을 검토하겠다”며 이렇게 밝혔다. 전 의원은 “김 원내대표는 대장동 공영개발 사업을 기획한 핵심으로 유○○씨를 거명하며 ‘이재명 캠프에서 활동 중’이라고 밝혔다.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조선일보, 종편 등 일부 언론은 김 원내대표 발언을 검증없이 받아쓴다”면서 “이재명 후보 아들이 화천대유 근무에 근무한다, 이한주 전 경기연구원장 친형제가 계열사 임원이다 등 ‘카더라’ 보도가 쏟아졌지만 사실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확실히 밝혀진 것은 딱 하나다.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 아들이 화천대유에 재직했다는 것”이라고 꼬집었다.이재명 “화천대유서 7년간 근무한‘1호 사원’ 곽상도 아들에 먼저 물어봐” 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을 통해 성남 대장지구 특혜 의혹에 대해 “(화천대유에서 일했던) 곽상도 의원 아들에게 물어보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국민의힘이 대장동 개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는데 곽상도 의원을 포함한 내부자들을 먼저 조사하라”면서 “아마 화천대유 ‘1호 사원’이라는, 7년이나 근무했다는 곽상도 의원님 자제분에게 먼저 물어보시면 되겠다”고 꼬집었다. 전 의원은 “김 원내대표나 마녀사냥에 동참하는 일부 언론은 이런 의혹은 말하지 않는다. 목표가 진실 규명이 아니라 민주당 경선에 개입하는 것 때문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전 의원은 구체적인 고발 대상과 시점에 대한 취재진 질문에 “일단은 김 원내대표를 캠프 차원에서 고발할 것”이라면서 “가짜뉴스 배포 언론에 대해서는 그 수위를 보고 어디까지 고발할지 검토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 지사 공직선거법 사건의 무죄취지 파기환송 재판에 참여했던 권순일 전 대법관이 화천대유 고문으로 있다는 지적과 관련해서는 “아직 캠프의 공식 입장이 없다”며 즉답을 피했다.곽상도 “개발이익 5천억 가져가고이익 분배 구조 설계해준 이재명” “李, 인허가·사업감독·이익환수 모두 관련”“난 화천대유 어떤 일도 안해… 도움 안될 것” 한편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이 지사의 “곽상도 의원 아들에게 물어보라” 발언에 대해 “개발사업 이익 중 가장 많은 돈 5000억원을 가져가고, 이익 분배 구조를 설계해 준 이재명 지사야말로 대장동 개발사업의 명실상부한 주인”이라고 반격했다. 곽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화천대유의 대장동 개발사업은 저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면서 “제 아들은 입사해서 겨우 250만원 월급받은 회사 직원일 뿐”이라고 반박했다. 곽 의원은 “2015년 3월 27일 성남시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성남의 뜰’(화천대유 측 회사)을 선정했다고 한다”면서 “당시 성남시장은 이재명 지사였다. 이후 선정과정 역시 성남시에서 모두 진행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제 아들은 우선 협상대상자로 지정된 이후인 2015년 6월쯤부터 근무했고, 처음 3년 가까이는 급여로 월 250만원가량 수령했다고 한다”면서 “이 지사께서 화천대유를 사업자로 선정해 준 덕분에 이렇게라도 근무하는 게 가능했다. 제 아들은 그 회사에 들어가서 자신에게 부여된 일을 열심히 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곽 의원은 “이 지사는 인·허가에, 사업 감독에, 이익 환수 등에 모두 관련돼 있어서 해명하실 사항이 많겠다”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저는 공직에 있으면서 화천대유와 관련된 어떤 일도 하지 않았고, 관여된 게 없어 저를 끌고 들어가봐야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면서 “대통령이 되겠다는 분이 딱하다”고 조소했다. 일부 언론은 곽 의원의 아들이 화천대유 도시개발팀에서 수년간 근무했다고 보도했다. 화천대유의 실질적 소유주인 언론인 출신 김모씨는 곽 의원과 성균관대 동문 사이로 ‘검사-법조기자’로 연을 맺어 친분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곽 의원은 아들이 화천대유에서 근무하게 된 경위에 대해 “채용공고를 보고 지원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이재명 캠프 김남준 대변인은 SNS에 곽 의원 아들이 화천대유에 근무했다는 기사를 소개하면서 “전직 검찰·법조기자의 이권 카르텔”이라면서 “이제 이재명 후보를 어떻게든 음해해보려는 저질 꼼수는 그만두라”고 비난했다.이낙연 “검증 필요, 진실 드러날 것”국힘, 진상조사 TF 구성…국조·특검 추진 성남 대장지구 의혹은 이 지사가 2014년 성남시장 재선에 성공한 뒤 공영 개발로 추진한 1조 1500억원의 초대형 규모 사업 ‘대장동 개발사업’의 시행사로 ‘성남의뜰’이라는 컨소시엄이 선정됐었는데 당시 별다른 실적이 없고 출자금도 5000만원에 불과했던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라는 업체가 컨소시엄 주주로 참여해 3년간 500억원 이상 배당을 받아 업체 소유자가 이 지사와의 관계로 인해 특혜를 받았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이 지사 캠프측은 “상당히 부적절하고 왜곡된 것”이라고 반박했지만 대선 경선 상대인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는 지난 13일 국회에서 기자들로부터 ‘해당 사안에 대한 검증이 필요한가’라는 취지의 질문을 받자 “네. 저 자신도 관심을 갖고 주목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낙연 전 대표는 “언론이 이 문제를 제기했기 때문에, 진실이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권리당원 게시판에도 “화천대유는 누구껍니까”라며 문제를 제기하는 글이 잇따라 올라왔다. 앞서 이명박 전 대통령을 둘러싼 BBK·다스 의혹이 제기될 당시 여권 지지층 사이에서 SNS 글 말미 ‘다스는 누구껍니까’라는 문장을 붙이던 운동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전날 ‘이재명 경기도지사 대장동 게이트 진상조사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열었다. 국민의힘은 의혹과 관련해 국정조사와 특별검사 카드를 꺼내들며 전방위 압박에 들어가는 한편 다음 달 국정감사에서도 국토교통위원회, 행정안전위원회, 정무위원회를 중심으로 관련 증인들을 대거 증언대에 세울 것을 예고했다. 김기현 원내대표는 “이 지사와 ‘화천대유’의 커넥션 의혹과 배당 방식을 결정한 것이 누군지 수사해야 마땅하다”면서 “국정조사와 특별검사에 의한 정밀조사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 대장동 의혹받는 이재명… ‘수사 공개 의뢰’ 승부수

    대장동 의혹받는 이재명… ‘수사 공개 의뢰’ 승부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지사가 성남시장 시절 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 의혹에 대해 수사를 공개 의뢰하고 나섰다. 개발 시행사 ‘화천대유’와 관련된 의혹이 전방위로 확산되자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이다. 국민의힘은 태스크포스(TF)를 꾸려 대장동 현장까지 방문하며 총공세에 나섰다. 이 지사는 16일 페이스북에 “대장동 수사를 공개 의뢰한다”며 “제기되고 있는 모든 왜곡과 조작을 하나부터 열까지 샅샅이 수사해 달라”고 밝혔다. 이어 “수사에 적극 협조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수사 결과에 따라 책임질 일이 있다면 책임지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어떤 의혹도 발견되지 않는다면 문제를 제기한 모든 주체에 책임을 묻겠다”며 “죄 없는 이를 무고한 죄, 민주주의를 유린하고 국민의 판단을 현혹한 죄를 철저히 물어 합당한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 캠프는 국민의힘 곽상도 의원의 아들이 대장동 개발 시행사 ‘화천대유’에서 근무한 사실을 들어 역공에 나섰다. 전용기 대변인은 “국민의힘은 화천대유가 누구의 것인지를 따져 묻기보다는 곽 의원이 화천대유와 어떤 관계인지 밝히는 게 급선무”라고 주장했다. ‘화천대유’가 개발 사업에서 배당받은 이익뿐만 아니라 대장지구 15개 블록 중 5개 블록에서 직접 주택사업을 시행해 1000억원대 이득을 봤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은 더욱 확산되고 있다. 이 지사는 무료 변론 의혹, 산하기관 보은 인사 의혹 등 각종 네거티브 논란에 대응하지 않았다. 그러나 대장동 개발 의혹은 관련 보도가 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직접 기자회견을 개최했고, 캠프 인사들도 다양한 방식으로 해명하고 있다. 전날 도의회에 출석해 “수사하는 것에 100% 동의한다”고 밝힌 데 이어 이날에는 “수사를 공개 의뢰한다”며 대응 수위를 높였다. 특히 이번 국면에서는 선거법 위반으로 검찰이 기소했지만 무죄를 받은 점을 강조하며 강경 대응할 방침을 시사했다. 국민의힘은 ‘대장동게이트 진상조사 TF’ 첫 회의를 열고 경기 성남시 대장동 현장을 방문했다. 국민의힘은 이 사건을 ‘권력형 종합 비리 세트’로 규정하고, 이 지사와 의혹 관련자들을 국정감사의 증인으로 소환할 방침이다. 국정조사와 특별검사 도입도 검토하고 있다. 김기현 원내대표는 “이 지사와 ‘화천대유’의 커넥션 의혹과 배당 방식을 결정한 것이 누군지 수사해야 마땅하다”고 말했다. 한편 권순일 전 대법관이 ‘화천대유’ 고문으로 재직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박영수 전 특별검사도 특검 임명 전에 고문으로 재직했다.
  • 대장동 의혹받는 이재명… ‘수사 공개 의뢰’ 승부수

    대장동 의혹받는 이재명… ‘수사 공개 의뢰’ 승부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지사가 성남시장 시절 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 의혹에 대해 수사를 공개 의뢰하고 나섰다. 개발 시행사 ‘화천대유’와 관련된 의혹이 전방위로 확산되자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이다. 국민의힘은 태스크포스(TF)를 꾸려 대장동 현장까지 방문하며 총공세에 나섰다. 이 지사는 16일 페이스북에 “대장동 수사를 공개 의뢰한다”며 “제기되고 있는 모든 왜곡과 조작을 하나부터 열까지 샅샅이 수사해 달라”고 밝혔다. 이어 “수사에 적극 협조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수사 결과에 따라 책임질 일이 있다면 책임지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어떤 의혹도 발견되지 않는다면 문제를 제기한 모든 주체에 책임을 묻겠다”며 “죄 없는 이를 무고한 죄, 민주주의를 유린하고 국민의 판단을 현혹한 죄를 철저히 물어 합당한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 캠프는 국민의힘 곽상도 의원의 아들이 대장동 개발 시행사 ‘화천대유’에서 근무한 사실을 들어 역공에 나섰다. 전용기 대변인은 “국민의힘은 화천대유가 누구의 것인지를 따져 묻기보다는 곽 의원이 화천대유와 어떤 관계인지 밝히는 게 급선무”라고 주장했다. ‘화천대유’가 개발 사업에서 배당받은 이익뿐만 아니라 대장지구 15개 블록 중 5개 블록에서 직접 주택사업을 시행해 1000억원대 이득을 봤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은 더욱 확산되고 있다. 이 지사는 무료 변론 의혹, 산하기관 보은 인사 의혹 등 각종 네거티브 논란에 대응하지 않았다. 그러나 대장동 개발 의혹은 관련 보도가 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직접 기자회견을 개최했고, 캠프 인사들도 다양한 방식으로 해명하고 있다. 전날 도의회에 출석해 “수사하는 것에 100% 동의한다”고 밝힌 데 이어 이날에는 “수사를 공개 의뢰한다”며 대응 수위를 높였다. 특히 이번 국면에서는 선거법 위반으로 검찰이 기소했지만 무죄를 받은 점을 강조하며 강경 대응할 방침을 시사했다. 국민의힘은 ‘대장동게이트 진상조사 TF’ 첫 회의를 열고 경기 성남시 대장동 현장을 방문했다. 국민의힘은 이 사건을 ‘권력형 종합 비리 세트’로 규정하고, 이 지사와 의혹 관련자들을 국정감사의 증인으로 소환할 방침이다. 국정조사와 특별검사 도입도 검토하고 있다. 김기현 원내대표는 “이 지사와 ‘화천대유’의 커넥션 의혹과 배당 방식을 결정한 것이 누군지 수사해야 마땅하다”고 말했다. 한편 권순일 전 대법관이 ‘화천대유’ 고문으로 재직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박영수 전 특별검사도 특검 임명 전에 고문으로 재직했다.
  • 대장동 의혹 받는 이재명의 반격 카드는 “검찰개혁”

    대장동 의혹 받는 이재명의 반격 카드는 “검찰개혁”

     성남시장 시절 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 의혹을 받는 이재명 경기지사가 검찰개혁을 들고 나왔다. 국민의힘은 태스크포스(TF)를 꾸려 대장동 현장까지 방문하며 총공세에 나섰다.  이 지사의 열린캠프는 16일 검찰 표적수사와 검언유착 국민 피해 사례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페이스북에서 “통제받지 않는 막강한 권력은 누구든 해칠 수 있고, 특히 돈 없고 백 없는 서민들은 언제든 억울한 일을 당할 수 있다”며 “이를 막는 것이 검찰개혁”이라고 주장했다.  이 지사는 조국 사태나 추·윤 갈등 당시 이낙연 전 대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지지층을 고려해 연일 선명한 메시지를 낸 것과 달리 검찰개혁 언급을 자제해 왔다. 그러나 검찰이 이 지사를 표적 수사했고 허위 진술을 받아내기 위해 별건 수사로 압박했다는 내용이 보도되자 검찰에 대한 비판 수위를 올렸다. 대장동 개발 의혹 국면에서는 선거법 위반으로 검찰이 기소했지만 무죄를 받은 점을 강조하며 “수사에 동의한다”며 정면 돌파할 방침을 밝혔다.  이 지사가 검찰개혁을 강조하고 나선 것이 추 전 장관의 ‘윤석열 효과’를 고려한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추 전 장관은 윤 전 검찰총장을 둘러싼 고발 사주 의혹이 불거지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캠프 총괄특보단장인 정성호 의원은 이날 BBS 라디오에서 “개혁적인 민주당 지지자들이 (검찰개혁 관련) 추 전 장관이 옳았다는 데 공감을 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지사 측은 국민의힘 곽상도 의원의 아들이 대장동 개발 시행사 ‘화천대유’에서 근무한 사실을 들어 역공에 나섰다. 전용기 대변인은 “국민의힘은 화천대유가 누구의 것인지를 따져 묻기보다는 곽 의원이 화천대유와 어떤 관계인지 밝히는 게 급선무”라고 주장했다. ‘화천대유’가 개발사업에서 배당받은 이익뿐만 아니라 대장지구 15개 블록 중 5개 블록에서 직접 주택사업을 시행해 1000억원대 이득을 봤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은 더욱 확산되고 있다.  국민의힘은 ‘대장동게이트 진상조사 TF’ 첫 회의를 열고 경기 성남시 대장동 현장을 방문했다. 국민의힘은 이 사건을 ‘권력형 종합 비리 세트’로 규정하고, 이 지사와 의혹 관련자들을 국정감사의 증인으로 소환할 방침이다. 국정조사와 특별검사 도입도 검토하고 있다. 김기현 원내대표는 “이 지사에게 ‘화천대유는 누구 것이냐’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묻고 싶다”며 “이 지사와 ‘화천대유’의 커넥션 의혹과 배당 방식을 결정한 것이 누군지 수사해야 마땅하다”고 말했다.
  • 왕이 중국 외교부장, 오성홍기 새겨진 마스크쓰고 방한

    왕이 중국 외교부장, 오성홍기 새겨진 마스크쓰고 방한

    왕이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14일 중국의 국기인 오성홍기가 작게 새겨진 마스크를 쓰고 한국에 도착했다. 왕 위원은 이날 오후 10시쯤 전용기를 타고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해 취재인에게 손을 흔들어 인사한 뒤 바로 숙소인 서울의 한 호텔로 이동했다. 1박 2일 일정의 왕 위원의 이번 방한은 지난해 11월 이후 약 10개월 만이다. 다음날인 15일 왕 위원은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하고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한중 외교장관회담을 한다. 왕 위원은 문 대통령을 만나 내년 2월 열리는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 초청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선 베이징 올림픽을 계기로 남북 정상이 만날 수 있게 중국이 중재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아울러 우리 정부의 최대 과제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 문제도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북한이 열병식을 벌인 지난 9일 북한 올림픽위원회(NOC)의 자격을 2022년까지 정지한다고 발표했다. 북한이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참여할 수 없다는 것이다. IOC의 징계 사유는 북한이 도쿄올림픽 불참을 무단 결정했다는 것이다. 베이징 올림픽 출전 자격을 얻은 북한 선수들의 참여는 앞으로 IOC가 적절히 결정할 예정이다.인권 단체들은 중국의 인권 침해를 고발하며 미국과 유럽 각 국 정부에 베이징 올림픽 거부를 촉구하기도 했다. 한중 외교장관회담은 지난 4월 정 장관의 중국 푸젠성 샤먼 방문을 계기로 열린 뒤 5개월 만이다. 이번 회담에서 최근 북한이 발사한 장거리 순항미사일에 대한 논의를 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측은 미중 갈등 속에서 미국을 견제하는 메시지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중국은 관련국들이 자제를 유지하며, 마주 보고 걷고, 대화와 접촉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기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왕 위원은 회담 이후엔 정 외교부 장관과 장관 공관에서 오찬을 하며 추가 논의를 한다. 아울러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회담을 계기로 ‘2021-2022 한중 문화교류의 해’ 추진과 관련한 한중 인문교류촉진위원회 회의도 개최된다.
  • 홍준표·이재명 막말 공방에… 다시 떠오른 ‘돼지 흥분제’ 사건

    홍준표·이재명 막말 공방에… 다시 떠오른 ‘돼지 흥분제’ 사건

    국민의힘 대선주자 홍준표 의원의 ‘성폭행 모의’ 논란이 일었던 ‘돼지 흥분제’ 사건이 다시 한번 정치권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홍 의원이 이재명 경기지사의 ‘형수 욕설’ 논란을 공격하자 이 지사 측이 ‘돼지 흥분제 사건’을 언급하며 역공에 나섰다. 홍 의원은 지난 10일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쌍욕 프레임’하고 ‘막말 프레임’하고 붙으면 쌍욕하는 사람을 뽑겠느냐”면서 “대통령이 성질나면 막말은 할 수 있지만 쌍욕하는 사람은 대통령이 돼서는 안 된다”고 이 지사를 먼저 공격했다. 이에 이 지사 측 전용기 대변인이 “성폭행 자백범이 할 말은 아니지 않나”라고 비판하자 홍 의원은 “이런 작태를 뿌리 뽑기 위해 허위사실 공포로 선거법을 위반하고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할 것”이라고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2017년 대선 과정에서 논란이 됐던 ‘돼지 흥분제’ 사건은 홍 의원이 자신의 자선적 에세이 ‘나 돌아가고 싶다’에서 스스로 소개한 일화다. 대학시절 하숙집 친구가 좋아하던 여학생이 있었고 “그 여학생을 자기 사람으로 만들어야겠다”고 한 친구에게 “우리 하숙집 동료들은 궁리 끝에 (돼지) 흥분제를 구해 주기로 했다”는 내용이었다. 홍 의원은 12일 페이스북에 “자고 나서 다시 생각하니 이재명 측 대변인의 허위 성명에 대해서 대응하지 않기로 했다”며 물러섰다. 홍 의원은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밤새 생각해 보니, 제소하면 당시 하숙생이 다 나와야 한다”며 “당사자가 두 명인데, 그 사람들이 안정된 장년 보내고 있는데 내 오해 하나 풀자고 그 사람들 가정을 흔드는 것이 옳지 못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홍 의원은 2030 여성에게 지지율이 낮게 나오는 만큼 돼지 발정제와 같은 이슈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이 지사 측의 공격에 홍 의원이 강하게 반응한 것도 이 때문이다. 여기에 더해 이번 논쟁은 ‘이재명 대 홍준표’의 양자구도를 부각시키려는 홍 의원의 전략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지지율과 비슷한 수준까지 따라잡자, 여권 1위를 겨냥하며 야권 대표주자 이미지를 만들려는 것이다.
  • 홍준표 “어떤 모욕도 대통령 되기까지 참겠다”…이재명측 고소 철회

    홍준표 “어떤 모욕도 대통령 되기까지 참겠다”…이재명측 고소 철회

    이재명측 대변인 ‘성폭행 자백범’ 발언에홍 “고소·고발보다 국민적 판단에 맡길 것”당초 홍 “묵과 못해, 명예훼손 고발할 것”홍, 지지율 3위로 오르면서 자신감 발로국민의힘 대선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12일 자신을 ‘성폭행 자백범’으로 언급한 더불어민주당의 유력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 캠프에서 대변인을 맡고 있는 전용기 민주당 의원을 고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이재명측 대변인의 허위 성명에 대해 국민적 판단에 맡기겠다”면서 “어떤 모욕도 대통령이 되기까지 참겠다”고 밝혔다. 洪, 이재명에 “쌍욕 틀면 선거 끝난다”‘형수 욕설’ 공격에 ‘돼지 발정제’ 응수李측 “성폭행 자백범이 할 말 아니잖아” 홍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 “자고 나서 다시 생각하니 이재명측 대변인의 허위 성명에 대해서 이번에는 대응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정치인들 성명에 고소·고발로 응징하기보다는 국민적 판단에 맡기는 것이 옳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어떤 말도 듣겠다. 어떤 모욕도 대통령이 되기까지 참겠다”고 전했다. 홍 의원은 전날 전 대변인이 자신을 향해 ‘성폭행 자백범’이라고 비난한 데 대해 “국회의원직이 박탈되도록 엄중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홍 의원 측과 이 후보 측의 공방은 홍 의원이 지난 10일 대구에서 이 지사를 겨냥해 “선거 시작 사흘 동안 이재명 경기지사가 한 쌍욕을 틀면 그냥 선거 끝난다”고 말하면서 시작됐다. 이는 이 지사가 과거 형의 아내인 형수에게 내뱉은 거친 욕설을 의미한다. 이에 전 대변인은 홍 의원의 청년 시절 ‘돼지 발정제’ 논란을 저격하며 “성폭행 자백범이 할 말은 아니지 않나”라고 맞받았다. 홍 의원은 “더 이상 묵과할 수도 없고 참기도 어렵다”면서 “차제에 이런 작태는 뿌리 뽑기 위해 허위사실 공포로 선거법을 위반하고 명예훼손 했다는 혐의로 고발할 것”이라고 했다.홍준표, 이낙연 제치고 3위 도약 홍 의원의 이러한 태도 변화는 지지율 상승에 따른 자신감의 발로로 해석된다. 홍 의원은 최근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급상승하고 있다. 홍 의원은 지난 6~7일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에 의뢰로 전국 만 18세 이상 2019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에서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를 제치고 3위(15.6%)를 차지했다. 이전 조사보다 7.5% 포인트 증가했다. 이재명 지사가 27%,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24.2%를 얻었다.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2.2% 포인트다. 홍 의원은 지난 6일 발표된 여론조사에서도 이 전 대표를 누르고 대선주자 가운데 3위로 도약했다. 여론조사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3~4일 전국 18세 이상 10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지사는 28.0%, 윤 전 총장은 26.4%를 각각 기록하며 오차범위(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 내 접전을 이어갔다. 홍 의원은 전주보다 4.2% 포인트 상승한 13.6%를 기록하며 이 기관의 조사에서 처음으로 3위에 올랐다. 전주까지 3위였던 이 전 대표는 11.7%로 4위로 밀려났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BTS, 블랙핑크, 아이유…中 당국, 韓 아이돌 SNS 무더기 정지 이유는?

    BTS, 블랙핑크, 아이유…中 당국, 韓 아이돌 SNS 무더기 정지 이유는?

    아이돌에 대한 팬덤 문화를 대대적으로 단속하고 있는 중국 시진핑 정부가 이번에는 한국 연예인 공식 팬클럽 계정을 무더기로 정지시켰다. 6일 펑파이신원을 비롯한 중국의 다수 언론들은 중국의 트위터 격인 웨이보(微博)에서 한국 아이돌 팬 계정 여러 개가 정지되었다고 보도했다. 해당 계정들이 정지된 이유는 계정에 ‘비이성적인 스타 추종 행위’가 포함된 게시물이 있다는 것이다. 웨이보 측은 이 같은 비이성적인 팬덤 행위에 대해 엄격하게 처벌하겠다는 입장이다. 웨이보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번에 정지되는 계정은 총 21개로 모두 한국 아이돌 팬 계정이다. NCT 마크, NCT 정재현, NCT 재민, 방탄소년단 RM, EXO, 레드벨벳 슬기, 아이유 이지은, 블랙핑크 LISA, 방탄소년단, 장원영, 소녀시대 태연, EXO 세훈 등 한국을 대표하는 아이돌이 대부분이었다. 특히 이들 중 태연은 437만, 태연 141만, 아이유 189만, LISA는 82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거대’ 계정이지만 예외 없이 정지 대상에 포함되었다. 웨이보 측은 이들 계정에 대해서 구체적인 규정 위반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누리꾼들 대부분은 팬들 사이에서의 ‘모금’이 문제가 되지 않았을까라며 조심스럽게 추측이 오가고 있다. 최근에는 방탄소년단 지민의 생일 이벤트가 온라인에서 논란이 되었다. 지민의 웨이보 팬 계정에서는 지민 생일 이벤트를 위해 4월부터 모금을 시작했고 모금 시작 3분 만에 100만 위안(1억 8000만 원) 돌파, 1시간 만에 무려 230만 위안, 한화로 4억이 훌쩍 넘는 거액이 모였다. 이 모금액은 ‘지민 전용기’ 제작에 사용되었고 이 항공기는 한국에서 운항을 시작한 상태다. 또한 지민의 생일 당일인 10월 13일에는 미국 뉴욕타임스와 영국 더 타임스에 광고가 실릴 예정이다. 이 소식이 나오자 웨이보 측은 지민의 생일 이벤트를 주관했던 웨이보 계정 ‘朴智旻JIMIN_JMC’에 대해 60일 동안 정지 처분을 내렸다. 웨이보 측은 중국 SNS으로서 ‘사회적인 책임’을 통찰하며 앞으로도 팬덤 문화 개선에 대해 노력하고 국내외 연예인을 불문하고 비이성적인 스타 추종 행위를 발견하면 엄벌에 처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강력한 처벌을 예고했다. 중국 누리꾼들은 오히려 당국의 이런 조치에 대해 반기는 분위기다. “진작부터 이런 식으로 했어야 한다”, “한국 연예인들을 잘 모르지만…저 사람들을 위해서 수 억이 왔다 갔다 하는 건 정상이 아닌 듯”이라며 도를 넘어선 팬덤 문화를 비난했다.
  • 이낙연 직격… “이재명, 무료변론 아무 설명 없다”

    이낙연 직격… “이재명, 무료변론 아무 설명 없다”

    직접 나서 李지사 변호사비 문제 거론李지사, 윤영찬 의원 거론도 우회 비판이재명 캠프 “실체 없는데 거칠게 공격”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의 ‘무료 변론’ 의혹을 두고 진행되던 이재명·이낙연 캠프 간 공방이 이 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의 당사자 간 ‘명낙 대전’으로 확전되고 있다. 이 지사가 지난달 31일 “허위사실 음해는 3대 중대선거범죄”라며 이낙연 캠프 정무실장인 윤영찬 의원을 비판한 가운데 이 전 대표가 2일 “이 지사는 무료 변론 여부에 대해 아무런 설명을 안 하고 있다. 미진 정도가 아니라”라며 직접 해명을 압박한 것이다. 이 전 대표는 이날 KBS 라디오에 출연해 “마치 아무것도 없는데 당내에서 공격해서 문제가 된 것처럼 바꿔치기하는 것은 온당치 않다”며 “어차피 문제가 될 것이고 법적인 문제도 될 수 있다면 빨리 설명하고 정리를 하는 것이 본인들을 위해서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캠프 중심으로 무료 변론 의혹을 제기하던 것과 달리 이 전 대표가 직접 나서 이 지사의 변호사비 문제를 거론한 것이다. 이 전 대표는 “대선 후보가 평의원을 직접 겨냥해서 그렇게 하는 건 매우 이례적”이라며 이 지사의 윤 의원 비판을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또한 전날 토론회에서 이 지사가 의혹에 제대로 답변하지 않았다고 거론하며 “정세균 후보께서 이재명 후보의 태도에 대해 나무라기도 했다”고 지적했다. 이 지사 캠프도 이 전 대표를 직접 겨냥하며 네거티브 중단을 요구했다. 캠프 대변인인 전용기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료 변론) 실체도 없는 것을 사실인 것처럼 꺼내 국민을 오도했고, 이낙연 후보는 이를 더 부풀려 거칠게 휘둘렀다”며 “후보가 자신의 캠프를 단속하고 허위사실 유포를 중단시켜야 하는데 직접 나서서 이를 선동하는 것은 올바르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 지사는 지난달 31일 페이스북에 윤 의원을 정조준하며 “인간적으로나 정치적으로나 법적으로도 지나쳤다”면서 “객관적 사실에 기초한 진지한 성찰과 공식사과를 기대한다”고 했다. 열린캠프는 같은 날 당 선거관리위원회에 ‘공명선거 위반행위 재발방지 촉구서’를 제출했다.
  • TV토론 불참 후 “‘동물의 왕국’ 틀라” 이준석 사과…고민정 “모욕적 언사”

    TV토론 불참 후 “‘동물의 왕국’ 틀라” 이준석 사과…고민정 “모욕적 언사”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지난달 30일 언론중재법을 주제로 한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와의 TV토론에 돌연 불참을 선언한 것을 두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31일 밤 이 대표는 해당 방송사인 MBC에 “시청자 및 방송사와의 약속을 오롯이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해 매우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다만 그는 출연 취소 원인이 민주당의 언론중재법 강행 처리 시도에 있다며 화살을 민주당 쪽으로 돌렸다. 이 대표는 “헌법상 가치인 언론의 자유를 지키기 위한 선택이었음을 해량 바란다”고 한 뒤 “무리한 입법을 강행한 여당과 청와대를 규탄한다”고 말했다. 또 “토론하자고 해놓고 법안을 강행 처리하는 것은 경우에 맞지 않다”며 “민주당은 명백히 토론 진행 중에 강행 처리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MBC 노조는 전날 성명에서 “이 대표는 생방송을 단 40여 분 앞두고 토론에 출연하지 않겠다고 제작진에 최종 통보했다”며 “심지어 방송 공백에 대해 ‘동물의 왕국’이나 틀면 된다고 답했다. 거대 공당의 대표가 수백만 시청자와의 약속을 얼마나 하찮게 여기고 있는지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언론중재법 협상을 진행하던 지난달 30일 오후 ‘100분 토론 출연을 취소하면 MBC는 뭘 방송해야 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농담조로 “동물의 왕국. 여의도에 송영길이라는 동물이 살고 있습니다”라고 웃으며 답했다. 민주당은 1일에도 이 대표의 TV토론 노쇼를 맹공하며 쟁점화를 시도했다. 송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대표의 TV토론을 막는 당내 보수적인 분들에게 말씀드리고 싶다. 그렇게 언론중재법이 문제가 있다면, 직접 토론에 나와서 여러분의 주장을 당당히 펼치라”고 일침했다. 김영배 최고위원은 “사상 초유의 생방송 40분 전 펑크는 충격적인 농락”이라고 지적했다. 이 대표의 ‘동물의 왕국’ 발언도 도마 위에 올랐다. 강병원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생각해보니 동물의 왕국은 KBS 프로그램”이라며 “오락가락 답변”이라고 비꼬았다. KBS 아나운서 출신인 고민정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에 나와 “저는 굉장히 모욕적인 언사라는 생각이 든다”고 지적했다. 이재명 캠프의 전용기 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이 대표는 자신의 입이 최대 리스크이고 명분 없는 언행이 문제라는 일각의 지적을 되새기길 바란다”며 “경박한 행동을 그치기를 바란다”고 일갈했다.
  • 협력 아프간인 1명도 대피 못 시킨 日자위대‥사실상 ‘빈손’ 철수

    협력 아프간인 1명도 대피 못 시킨 日자위대‥사실상 ‘빈손’ 철수

    탈레반이 장악한 아프가니스탄 탈출을 희망하는 일본대사관 근무 현지 직원 등의 대피를 돕기 위해 파견된 일본 자위대가 결국 별다른 성과 없이 철수한다.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아프간 주둔 미군의 철수 시한 종료에 맞춰 협력 아프간인 대피 지원을 위해 파견한 자위대를 9월 1일 철수할 예정이다. 일본 정부는 자국 대사관과 국제협력기구(JICA) 등에서 일한 아프간 직원 및 그 가족 등 500명가량을 대피시키기 위해 육상자위대원 등 300여명과 수송기 3대, 정부 전용기 1대를 지난 23일부터 아프간 인접국인 파키스탄으로 파견했다.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 공항에 거점을 두고 자위대 수송기가 25일 이후 카불 공항으로 여러 차례 오가며 착륙했지만, 일본을 위해 협력한 아프간 현지인은 1명도 대피시키지 못했다. 일본 정부가 대피를 희망한 아프간인들을 공항으로 데려올 준비를 제대로 해놓지 못하고 자력 이동만 요구했기 때문이다.이와 관련해 일본 정부의 대피 지원용 수송기 파견 결정이 늦었다는 지적과 함께 카불 주재 일본 대사관 직원들이 먼저 대피하는 바람에 카불 현장에서 기민한 대응을 하지 못해 대피 지원 업무에 차질이 빚어졌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일본 정부가 뒤늦게 10여대의 버스를 확보해 수백명을 공항에 들여보내려 했지만 지난 26일 카불 공항 인근에서 발생한 자살폭탄 테러 영향으로 이송 작업이 중단되기도 했다. 자위대는 결국 26일과 27일 각각 미군이 탈출 지원을 요청한 아프간 이전 정부 관계자 14명과 교도통신 아프간 통신원으로 일해온 자국민 1명만 파키스탄으로 대피시켰다. 이후 일본 정부는 이슬라마바드 공항에 수송기를 대기시킨 채 마지막까지 대피 기회를 기다렸지만, 미군이 철수한 뒤에는 카불 공항의 안전을 확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수송기를 이용한 대피 작전을 종료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일본 정부는 스가 요시히데 총리가 참석하는 국가안전보장회의(NSC)에서 자위대 수송기 철수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아프간에는 현재 당장 출국을 원하지 않는 소수의 일본인과 국외 대피를 희망하는 일본대사관 등의 아프간인 직원과 가족이 500명가량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가토 가쓰노부 관방장관은 30일 기자회견에서 “아프간 현지 정세가 급격하게 바뀌고 있다”며 현지 상황을 보면서 적절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일본 언론은 정부가 신속하게 대응하지 못해 이번 대피 지원이 실패로 돌아간 것이라며 경위 규명을 촉구하고 있다. 아사히신문은 31일 자 사설을 통해 “결과적으로 (일본을 도운) 많은 아프간인을 남겨 놓은 채 자위대를 철수시킬 수밖에 없게 된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로, 정부는 엄중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며 관련 정보를 공개하고 실패 경위를 철저하게 검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미국 “좀 도와주라”에 日자위대, 아프간 공무원 14명 탈출 지원

    미국 “좀 도와주라”에 日자위대, 아프간 공무원 14명 탈출 지원

    日자위대 첫 외국인 수송 임무 수행교도통신 통신원 자국민 1명만 대피대사관 근무 아프간인 500명은 실패방사청 “대피 작전 계속은 어려워” IS 테러로 막힌 카불공항…희망 끊어져영국군 등 각국 대부분 대피작전 종료일본 항공자위대가 당초 파견 목적이었던 일본대사관 근무 아프가니스탄 직원들 대신 이슬람 무장단체 탈레반이 장악하기 이전 아프간 정부 인사들의 탈출을 지원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미국의 지원 요청에 따른 것이었다고 일본 외신이 전했다. 일본 자위대는 미군이 철수하고 탈레반이 장악한 아프간을 떠나고자 하는 일본대사관 근무 아프간 직원 등의 국외 대피를 돕기 위해 파견됐지만 공항까지는 자력으로 나오도록 지시하면서 수많은 인파와 탈레반 감시 속에 대부분 공항에 나오지 못해 탈출시키는데 실패했다. 日자위대, IS 자살폭탄 테러 속대사관 직원은 한 명도 대피 못 시켜 29일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항공자위대 수송기는 지난 26일 아프간인 14명을 아프간 수도 카불 공항에서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 공항으로 대피시켰다. 아사히는 이들 아프간인 이송은 미국 요청에 따른 것이었다고 전했다. 자위대가 이번 파견의 근거가 된 자위대법 제84조4 규정에 따라 외국인의 수송 임무를 수행한 것은 처음이다. ‘재외국민 등의 수송’을 규정한 자위대법 제84조4는 외국에서의 재해, 소요 등 긴급사태가 발생할 경우 외무상 요청에 따라 방위상이 수송 임무를 수행토록 하면서 일본인뿐만 아니라 외국인도 대상에 포함하고 있다. 이 규정에 근거한 자위대의 활동은 지금까지 4차례 있었지만 모두 일본인이 대상이었다. 이번 수송은 일본대사관 등에서 일했던 현지인 대피를 위해 파견된 자위대가 지난 26일(현지시간) 아프간 공항을 겨냥한 이슬람국가(IS)의 자살폭탄 테러 영향으로 한 명도 대피시키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온 가운데 알려져 주목된다.“이송 대상 공항 못 들어와 미 요청으로 예정치 않은 아프간인 태운 것” 日정부 자위대 수송기편으로 아프간을 탈출한 14명은 본래의 파견 임무에 따른 대피 지원 대상으로 보기 어려운 아프간 정부 관계자들이어서 임무 범위를 둘러싸고 논란이 일 가능성도 있다. 아사히는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아프간) 국내에 남을 경우 박해를 받을 우려가 있었다”며 미국이 이들의 대피 지원을 요청한 배경을 설명했다. 요미우리신문은 “이송 대상인 일본대사관 근무 아프간인 직원 등이 공항에 들어오지 못했기 때문에 외국 정부 요청으로 예정하지 않았던 아프간인을 태운 것”이라고 보도했다. 한국처럼 버스로 공항 이동하려 했으나공항 폭탄 테러로 대피 작전 무산 일본 정부는 지난 23일부터 자국 대사관과 국제협력기구(JICA) 등에서 근무했던 아프간 직원 및 그 가족 등 500명가량을 대피시키기 위해 자위대 수송기 3대와 정부 전용기 1대를 아프간 인접국인 파키스탄으로 보냈다. 자위대 수송기는 25일 이후 카불 공항에 여러 차례 착륙했지만 일본을 위해 일해온 아프간 현지인은 한 명도 대피시키지 못했다. 이에 일본 정부는 한국처럼 전세버스를 이용해 대사관에서 근무한 아프간인들을 데려오려 추진했으나 이마저도 무산됐다. 요미우리신문은 지난 26일 일본대사관 등에서 일해온 아프간인과 가족 등 수백 명이 일본 정부가 마련한 10여 대의 버스를 타고 카불 공항으로 가려던 참에 공항 부근에서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대피 작전이 무산된 것이라고 전했다.일본 정부는 결국 이번 작전의 일환으로 27일 C-130 수송기편으로 교도통신 통신원인 자국민 1명만 파키스탄으로 대피시키는 데 성공했다. 아프간에는 현재 극히 소수의 일본인이 본인이 원해 남아 있다고 한다. 일본 정부는 미군의 철수 시한이 임박함에 따라 카불 공항에 파견한 외무성·방위성 요원을 일단 철수시켰지만 이슬라마바드 공항에 있는 수송기는 계속 대기하도록 했다. 이와 관련, 아사히신문은 일본에 협력한 아프간 현지인의 대피 지원 노력을 계속한다는 것이 일본 정부 입장이라고 했지만, 요미우리신문은 방위성 간부를 인용해 “대피 작전을 계속하는 것은 어려운 상황”이라고 상반된 분위기를 전했다.탈레반 “카불공항 넘겨받을 준비” 미군 등 외국군과 조력자의 아프간 철수시한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이날 탈레반은 수도 카불공항 주변을 거의 봉쇄하고 넘겨받을 준비를 하고 있다. 영국군을 태운 마지막 수송기가 카불공항에서 이륙하는 등 대다수 국가가 아프간 대피 작전을 속속 마무리했다. 영국 국방부는 전날 “영국군을 태운 마지막 수송기가 카불을 떠났다”며 사진과 함께 트윗을 올렸다. 독일, 이탈리아, 스위스, 스웨덴, 핀란드 등 유럽국가들은 27∼28일 대부분 대피 작전 종료를 선언했다. 이들 국가는 아프간에 남은 자국민과 조력자에 대해 “모두 데려오지 못해 유감”이라며 대피 작전 종료 이후에도 육로를 통한 탈출 지원 등 노력을 계속하겠다는 입장이다. 특히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카불에 유엔이 통제하는 ‘안전지대’(safe zone)를 조성하자며, 30일 예정된 유엔안보리 긴급회의에 영국과 함께 이 방안을 제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카불공항 자살테러 후 현지인 접근 차단“우리도 태워주세요” 담벼락 희망 막아 카불공항은 지난 26일 발생한 이슬람국가(IS)의 자살폭탄테러 사건 이후 현지인들의 접근이 거의 차단된 상황이다. 이전에는 수송기 탑승 명단에 오른 현지인 조력자뿐만 아니라, 수많은 현지인이 공항 담벼락 주변에 장사진을 치고 “우리도 태워달라”며 실낱같은 희망을 품고 기다렸다. 하지만 26일 카불공항 외곽에서 대형 테러가 발생해 170명 이상이 숨지고, 1300명 이상이 다치자 탈레반은 공항 경계를 강화한다며 장갑차 등을 동원해 주변 접근을 차단했다. 공항 가는 길목에 검문소를 늘리고, 탈레반 대원들을 추가로 투입했다. 카불공항 추가 테러 경고도 나왔다. 카불 주재 미 대사관은 이날 “구체적이고 신뢰할만한 (테러) 위협이 있다”면서 “카불 공항 인근에 있는 모든 미국 시민은 즉시 공항을 떠나야 한다”고 경보령을 내렸다. 대사관은 특히 사우스(에어포트 서클) 게이트, 내무부 신청사, 공항 북서쪽에 있는 판지시르 주유소 근처 게이트에 테러 위협이 제기됐다고 구체적으로 적시했다. 자비훌라 무자히드 탈레반 대변인은 “우리 대원들이 공항 내부로 들어갔고, 미군이 떠나고 나면 평화롭게 공항 통제권을 넘겨받을 준비가 돼 있다”고 전날 말했다. 이달 15일 탈레반이 20년만에 아프간의 정권을 다시 잡은 뒤 미군과 국제동맹군이 카불공항 내부, 탈레반이 카불공항 외부 통제권을 가졌다.육로로 몰리는 아프간인들탈레반 통제로 사실상 국경 통과 불가능 즉시 아프간을 떠날 수 있는 유일한 탈출구인 카불공항이 곧 막히게 되자 현지인들은 육로를 통해 국경 지역에 몰리고 있다. 아프간은 이란, 파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타지키스탄, 중국의 신장 위구르 자치구와 국경을 접하고 있다. 육로를 이용해 파키스탄, 이란 등으로 탈출하는 방법이 완전히 차단되지는 않았지만, 탈레반이 주요 길목을 통제하고 있고 무역상이나 여행허가증을 가진 이들이 아니면 국경 통과가 사실상 불가능하다. 주변국들은 이미 아프간 난민이 넘치기에 추가 난민 유입에 난색을 보인다. 파키스탄 당국은 최근 북부 토르캄과 남서부 차만 등 아프간과 연결되는 주요 검문소의 경계와 신원 확인 절차를 크게 강화했다. 아프간과 900㎞ 길이의 국경을 접한 이란도 접경지역 경비를 강화하고, 시스탄-바-발루치스탄주는 난민이 국경을 넘지 못하도록 철조망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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