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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훈·양제츠 톈진서 회동..“중국과 종전선언”

    서훈·양제츠 톈진서 회동..“중국과 종전선언”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2일 양제츠 중국공산당 외교담당 정치국원의 초청으로 중국을 방문했다. 서 실장은 이날 정부 전용기(공군3호기)로 텐진에 도착했다. 중국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외국 사절의 베이징 입성을 막고 있는데, 톈진은 수도 베이징에서 남쪽으로 140㎞가량 떨어져 있다. 이번 만남은 지난해 8월 양제츠 위원이 방한해 부산에서 회담한 데 대한 답방이다. 서 실장은 양 정치국원과 베이징동계올림픽과 종전선언 등을 논의한다. 북한이 종전선언에 참여하도록 중국을 지렛대 삼겠다는 구상이다. 앞서 청와대는 전날 “서 실장은 양 위원과의 회담에서 한중관계, 한반도 문제, 지역 및 국제 정세 등 상호 관심사를 두고 폭넓게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내년 2월 올림픽을 맞아 문재인 대통령의 방중 및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화상 정상회담 등 외교 일정도 논의할 가능성이 크다. 우리 정부의 종전선언 추진에 대한 중국의 분위기는 긍정적이다. 베이징 소식통은 “중국은 한국전쟁 휴전협정에 참여한 당사자다. 종전선언에도 당연히 참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앞서 양 정치국원은 지난 10월 리용남 주중 북한대사를 면담한 데 이어, 지난달 25일 장하성 주중대사도 만났다. 장 대사와 양 정치국원이 단독으로 만난 건 장 대사가 2019년 4월 부임한 뒤 처음이다. 중국이 종전선언 국면에서 남북 모두에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의도다. 톈진에 도착한 서 실장은 회담 전 “내년이 한중 수교 30주년이니 양자관계에 대해 전반적으로 논의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 요소수 사태에서 알 수 있듯 양국이 좀 더 긴밀하게 주의 깊은 대화를 나눌 필요가 있다”면서 “그런 것들을 전반적으로 의논할 것이다. 당연히 한반도 문제도 뺄 수 없다”고 밝혔다.
  • 멕시코 보육원 11억원 로또 당첨됐는데 갱단 “무기 살 돈 내놔”

    멕시코 보육원 11억원 로또 당첨됐는데 갱단 “무기 살 돈 내놔”

    멕시코의 한 보육원이 2000만 페소(약 11억 2780만원)의 로또 당첨금을 받았다가 갱단으로부터 협박을 받아 원생 부모들이 마을을 떠나 숨어 지낸다고 영국 BBC가 23일(이하 현지시간) 전했다. 이 나라에서는 대통령 전용기로 쓰이던 비행기를 중고로 매각해 병원 장비를 구입하는 기금 모금을 하려 했으나 실용적이지 않다는 비판이 대두되자 ‘비행기 로또’를 만들었다. 500페소를 내고 복권을 구입해 당첨되면 익명의 수혜자, 예산 지원이 부족한 학교와 보육원에 기탁하는 방식이다. 그런데 지난해 9월 2000만 페소씩을 거머쥐는 당첨자 100곳 중에 남부 치아파스주 오코싱고의 한 원주민 마을에 있는 작은 보육원이 포함되면서 악몽이 시작됐다. 보육원 원생은 20여명인데 일년 전 현지 신문들에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처음에는 축하 세례가 쏟아졌는데 얼마 안 있어 로스 페툴레스란 갱단의 위협이 시작됐다. 이들은 이웃 마을의 라이벌 갱단을 공격하는 무기를 사는 데 쓰겠다며 당첨금을 양보하라고 협박했다. 멕시코에서는 갱단이나 무장집단들이 관할권을 빌미로 현지 주민을 단원으로 채용하거나 무기 살 돈을 뜯어내는 일이 빈발하고 있다. 부모들은 거절했고 대신 보육원 건물의 지붕을 교체하는 데 당첨금 일부를 썼다. 올해 들어 갱단의 위협은 더욱 잦아졌는데도 부모들은 나머지 1400만 페소를 마을 개선사업에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3월 한 원생 아버지가 당첨금을 넘기라고 요구하는 갱단 단원에게 죽임을 당하는 일도 있었다. 지난달 상황이 더욱 나빠져 갱단이 여성들과 아이들을 공격했다는 소문이 퍼져 28가구가 결국 마을을 등지게 됐다. 학부모 회의의 한 회원은 “소들도, 집도, 냉장고도, 옥수수와 콩들도, 닭들도 다 잃었다”고 하소연했다. 가족들의 대변인은 당국에 신고했다면서도 갱단이 무장을 해제하고 해산하지 않는 한 집으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文대통령님, 요소수 구해오세요”…항공권 들고 청와대 간 대학생들

    “文대통령님, 요소수 구해오세요”…항공권 들고 청와대 간 대학생들

    “부족한 것은 ‘국정 기본 요소’”“책임 느낀다면 직접 구해오시라” 대학생 단체 신전대협이 기자회견을 열고 요소수 수급 대란 문제를 지적했다. 이들은 문재인 대통령이 요소수 수급 문제를 직접 해외에 나가 해결하라는 취지의 주장을 하며, 문 대통령에게 ‘항공권’을 전달하는 퍼포먼스를 벌였다. 신전대협은 19일 청와대 사랑채 분수대 앞에서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패널과 레드 카펫, 민간 항공기 모형을 배경으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김태일 의장은 문 대통령을 향해 “세금으로 가긴 민망할 테니, 대학생들이 항공권을 제공해주겠다. 대통령 전용기에서 내려와 민항기에 탑승하라”고 말했다.“엉뚱한 동반자”…‘K-소부장(소재·부품·장비)’ 보고서 비판 이들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9월 발표한 ‘K-소부장(소재·부품·장비)’ 보고서도 비판했다. 보고서에 ‘초격차의 경쟁력으로 글로벌 공급망을 주도할 수 있도록 정부가 소부장 기업들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면서다. 김 의장은 “(정부는) 요소수 문제가 불거지자 ‘비료 문제로 인식했다’는 어처구니없는 답변을 내놓았다. 참으로 엉뚱한 동반자”라며 “큰 사고를 눈앞에 두고도 자화자찬을 감행한 ‘산업통상자찬부’가 작성한 보고서, 과연 그 내용은 신뢰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라고 꼬집었다. 이들이 든 피켓에는 ‘K-소부장 새로운 역사를 쓰다, 소부장 경쟁력 강화 2년의 기록’이라고 기재된 본래 보고서 표지 내용을 ‘소부장 ‘문제 인력’ 강화, 살을 내주고 뼈도 내준 2년의 기록’으로 바꿨다. 발간 주체인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통상자찬부’로 수정했다. 김태일 의장은 K-소부장 정책의 취지를 꼬집으며 “사태 파악도 안 되는데, 인력만 쓰고 문제만 남겨 ‘문제, 인력’만 강화했을 뿐, 살을 내주고 뼈를 취하긴커녕 뼈도 내준 것이 지난 2년간의 기록“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새로운 역사를 쓰긴 썼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고 비판받던 정부가 소 잃고 외양간도 고치지 않은 새로운 역사”라고 비판의 강도를 높였다. 김태일 의장은 “우리 대학생들은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 책임자들에게 마지막 기회를 드리려고 한다. 여기 비행기를 마련했다. 지금이라도 외교다운 외교, 국정다운 국정, 공무다운 공무를 해달라”고 말했다.요소수 곤욕 치른 정부, 3000~4000개 품목 조기경보 시스템 구축 요소수 대란으로 곤욕을 치렀던 정부는 해외 수입 의존도가 높은 품목 3000~4000개를 대상으로 수급 동향 등을 사전에 파악할 수 있는 조기경보 시스템을 가동하기로 했다. 정부는 요소수에 대해선 생산량이 소비량보다 많아졌다며 안정화 단계에 들어섰다고 진단했다. 앞서 정부는 18일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제11차 요소수 수급 관련 범부처 합동 대응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논의했다. 요소수 사태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대외 의존도 비중이 높은 3000~4000개 품목을 대상으로 국가 차원에서 조기경보 시스템을 가동하고 수출국의 수출규제, 글로벌 수급동향 등 위험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겠다고 밝혔다. 재외공관과 코트라(KOTRA) 등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수출국의 생산·수출 관련 특이사항 발생 시 바로 국내로 통보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 차관이 주재하는 범정부 경제안보 핵심품목 태스크포스(TF)도 이달 중 가동한다. 마그네슘과 텅스텐, 네오디뮴, 수산화리튬 등 대외 의존도 비중이 높고 주력산업에 활용되는 20개 품목은 우선적 관리대상 품목으로 선정했다. 정부는 요소수에 대해선 “5대 주요 업체 생산 물량이 하루 평균 소비량인 60만ℓ를 지속적으로 웃돌고 있다”며 “시장이 안정화되는 분위기”라고 진단했다. 이어 “17일 기준 100여개 중점 유통 주유소의 입고량 및 판매량도 하루 평균 소비량의 3분의2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요소수 중점 유통 주유소에 대한 전반적인 공급·유통 등 수급 역시 안정화 추세”라고 덧붙였다.
  • 민주당 ‘尹 가족 리스크’ 극대화…“크리미널 패밀리” 맹비난

    민주당 ‘尹 가족 리스크’ 극대화…“크리미널 패밀리” 맹비난

    송영길 “영부인 공적자리·검증 대상”윤호중 “가족 사기단 말 과하지 않아”민주당, 尹 가족 리스크 극대화 전략더불어민주당은 19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배우자 김건희씨 등을 겨냥해 ‘크리미널(criminal, 범죄자) 패밀리’ ‘가족사기단’이라며 맹공했다. 민주당은 고발사주 태스크포스(TF)를 ‘윤석열 일가 가족비리 국민검증 특별위원회’로 확대 개편하고 윤 후보 가족 관련 제보를 접수하기로 하는 등 ‘윤 후보 가족 리스크’ 극대화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이날 ‘윤석열 일가 부정부패 국민검증특위’ 1차 회의에서 윤 후보 배우자 김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장모의 불법 부동산 투기 의혹 등을 언급하며 “가족 전체가 일종의 크리미널 패밀리가 아닌가, 이러한 지적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윤 후보의 배우자인 김건희씨를 겨냥, “영부인이 될 대통령 부인 자리는 청와대 부속실 직원과 예산이 배정될 뿐만 아니고 대통령 전용기를 같이 타고 국가를 대표해 외국을 순방하고 외교를 펼치는 중요한 공적 자리”라며 “부인 역시 후보 못잖은 검증의 대상 되는 것은 불가피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윤호중 원내대표도 “대선 역사상 후보 본인은 물론, 부인과 장모까지 일가족 전체가 부정부패 비리 의혹에 휩싸인 일은 한국 정치사상 최초”라며 “가족 사기단이라는 말이 있는데 조금도 과하지 않다”고 꼬집었다. 특위 공동위원장인 김용민 의원은 “도이치모터스 (권오수) 회장이 구속됐고, 주가조작 가담자 전원이 구속됐다. 검찰 수사가 김건희를 향하고 있다”면서 “모든 국민들이 납득할만한 수사 결과가 신속히 나와야 할 것”이라고 했다. 민주당 선대위는 이날 ‘김건희씨 주가조작 가담 의혹’에 대한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는 서울중앙지검 항의방문을 예고하는 등 압박수위를 높였다. 박성준 선대위 공동대변인은 이날 ‘윤석열 일가 부정부패 국민검증특위’ 1차 회의 뒤 브리핑에서 “국민 신고센터를 인터넷상으로 (운영)하고, 또 하나는 오프라인에서 천막 같은 걸 만들어서 국민과 만나서 제보(받고), 소통하는 걸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천막을 설치할) 장소를 총무본부에서 알아보고 있다”며 “국회 밖으로 나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 ‘이재명 비판’ 진중권 발언 썼다고 언론들에 주의 조치 내린 선관위

    ‘이재명 비판’ 진중권 발언 썼다고 언론들에 주의 조치 내린 선관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비판한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의 발언을 그대로 인용해서 보도한 언론들이 ‘주의’, ‘공정보도 협조요청’ 등의 조치를 받았다. 1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인터넷보도심의위원회는 언론사 11곳에 조치한 내용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심의위원회는 진 전 교수의 발언을 인용한 보도에 대해 “특정 논객의 페이스북 글을 그대로 인용하였다”면서도 “신청인에 대한 일방적인 비판을 여과 없이 보도한 것은 특정 후보자에 대해 유불리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문제가 된 보도는 진 전 교수가 페이스북과 유튜브 등에서 이 후보에 대해 “이분이 실성을 했나”, “마구 질러댄다”고 말한 것 등을 그대로 담았다. 처분을 받은 언론사 8곳은 이 후보가 이의를 제기했고, 3곳은 심의위 자체 심의였다. 선관위 관계자는 “직접 인용을 하더라도 상응하는 반론을 적절히 제시한다거나 객관적으로 인용하는 형태로 전달해야 한다”며 “다만 표현이나 수위, 전체 맥락에 대해서는 사안마다 조금씩 달라 건건이 심의를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야당은 선관위에 이의신청을 제기한 이 후보를 즉각 비판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페이스북에 “이재명 후보가 이의청구서에서 ‘보수논객 진중권’씨의 말을 인용해서 기사를 쓰는 것에 강한 불만을 표했다고 한다”며 “하다 하다 이제 ‘보수논객’이 된 진 교수에게 다들 위로를 보내 달라”고 꼬집었다. 여당은 진 전 교수에 대해 “아무리 봐도 윤석열 후보 옹호자, 많이 넓혀 봐도 보수 지지층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전용기 선대위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에서 “이 후보에 대해서는 특유의 독설을 더욱더 강하게 퍼붓는 이분을 중립지대의 신랄한 평론가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행동”이라고 밝혔다. 진 전 교수도 페이스북에서 “수구 기득권 민주당 사람들은 아직도 자기들이 ‘진보’라고 착각하는 듯”이라며 “이런 걸 메코네상스(meconnaissance), 즉 ‘오인’이라 부른다”고 비판했다.
  • 진중권 “韓직장인, 아내 다쳤다고 휴가 못 내”vs與 “직장생활 해봤나”

    진중권 “韓직장인, 아내 다쳤다고 휴가 못 내”vs與 “직장생활 해봤나”

    진중권 전 동양대 교양학부 교수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측을 향해 “이런 뻘짓” 등의 표현을 써가며 맹비판했다. 진 전 교수는 지난 9일 새벽 낙상사고를 당한 부인 김혜경씨 간호로 당일 일정을 모두 취소했던 이 후보에게 조언하는 듯한 형식의 비판글을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게재했다. 진중권, 이재명 ‘인위적 이미지 조작’ 비판 진 전 교수는 “이런 뻘짓 해봐야 역효과만 난다고 내가 그렇게 조언을 했건만”이라고 글을 시작한 뒤 “바보들아, 너희들이 그렇게 얘기할 게 아니라 듣는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게 만들어야지. 자기들이 바라는 효과를 자기들 입으로 얘기하니, 다 인위적 조작처럼 느껴지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진 전 교수는 “개그맨은 남을 웃기지 자기가 웃지 않는다”면서 “선전을 북조선식 지도자 찬양으로 하고 앉았으니. 이렇게 친절하게 지적을 해줘도 못 알아듣는다. 감각이 정말 후지다”고도 했다. 그는 “그날도 그렇다”면서 “인위적으로 연출된 전화통화를 통해 자기 입으로 ‘뭉클’ 운운하니 듣는 사람들은 황당한 거다. 민망하기도 하고. 오버액션을 하면 역효과가 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진 전 교수는 “대한민국의 평균적 남편은 그런 상황에서 팔자 좋게 과거 회상하며 ‘우리 아내 고생했다’고 눈물 흘리지 않는다. 혹시 큰일은 아닐까 걱정하느라 정신없다”고 짚었다. 이어 “그리고 대한민국 평균 직장인들은 아내가 몇 바늘 꿰매는 사고를 당했다고 하루 쉬지 않는다. 그럼 바로 잘리니까”라고 덧붙였다. 진 전 교수는 “오버액션을 하니 ‘혹시 뭔가 하루종일 빌어야 할 일을 한 게 아닌가’ 불필요한 억측만 낳게 되는 거다. 얘기를 해주면 좀 알아 들어야지”라며 글을 맺었다.與, 진중권 향해 “직장생활은 제대로 해봤느냐” 더불어민주당은 진 전 교수가 ‘인위적 이미지 조작’이라고 규정하자 “직장생활은 제대로 해봤느냐”라고 비판했다. 전용기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진 전 교수는 세상을 좀 넓게 보시라”라며 “아내가 의식을 잃고 쓰러져서 몇 바늘이나 꿰매는 사고를 당하면 직장을 하루라도 쉬는 것이 당연하지 않으냐”라고 지적했다. 전 대변인은 “이 후보가 아내를 병간호했다는 이유로 비난받을 이유는 없다. 급한 사정이 생기면 연차를 쓰고 양해를 받는 게 평균적인 직장 문화이자 정상적인 사회의 모습”이라며 “가족이 사고를 당해 하루 쉬었다고 직장을 잘린다는 진 전 교수의 주장은 어느 나라 이야기인가”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직장생활은 제대로 해봤는지 모르겠다. 입을 열면 열수록 부끄러운 사람이 되기로 한 모양”이라며 “스스로 촌철살인이라며 흡족해할지 모르겠으나 국민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막무가내식 발언에 피로하다 못해 짜증을 느낀다”라고 했다. 이어 “민주당과 이 후보는 일하는 사람이 당당하게 직장에서도 주권을 누리는 억강부약 대동 세상을 만들어나갈 것을 약속드린다”라며 “그 세상은 진 전 교수도 가족이 다치면 당당하게 휴가를 내고 쉴 수 있는 세상”이라고 덧붙였다.한편 더불어민주당 선대위는 이 후보 아내 김혜경씨의 최근 낙상사고와 관련한 가짜뉴스가 온라인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조직적으로 유포된 정황이 확인됐다며 악의적인 건에 대해서는 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선대위 온라인소통단장을 맡은 김남국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0~13일 가짜뉴스 479건을 제보받아 허위사실 유포 방식을 분석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유튜브와 트위터에서 생산된 가짜뉴스 링크와 이미지 등을 캡처 파일로 각종 단체 카톡방에 다시 전달, 확산되는 모습을 확인했다”며 “조직적 세력에 의해 이뤄진 것일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그는 짧은 시간 내에 구체적 형식을 갖춰 악의적 내용이 담긴 가짜뉴스가 반복적으로 제작·유포되고, 당 차원에서 법적 조치를 예고한 뒤에도 계속된 점을 근거로 들었다. 그러면서 “십알단이 부활한 것이 아닌지 강한 의구심이 든다”며 가짜뉴스의 배후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나 야권 세력이 개입됐다는 의구심도 제기했다.
  • “손흥민, 봉사시간 못 채우면 군 복무?” 영국 팬들도 노심초사

    “손흥민, 봉사시간 못 채우면 군 복무?” 영국 팬들도 노심초사

    영국 현지에서 손흥민의 군 복무 가능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손흥민이 병역 특례에 따른 봉사활동 시간을 기간 내에 채우지 못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14일 영국 매체 ‘스퍼스웹’은 “손흥민이 544시간의 봉사활동 시간을 이행하지 않으면 원래의 병역 의무를 다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스퍼스웹은 “손흥민을 비롯해 병역 특례 혜택을 받은 다른 한국 선수들 역시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사태로 의무 이행에 어려움을 겪었던 만큼 한국 정부가 뭔가 타협 방안을 마련할 거란 기대가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 병역 특례 혜택을 받고 예술·체육요원으로 편입됐다. 병역법에 따라 손흥민은 34개월간 봉사활동 시간 544시간을 채우면 군복무에 준하는 활동을 한 것으로 인정받는다. 손흥민의 봉사활동 시간을 채워야 하는 기간은 2022년 5월2일까지다. 정해진 기한 내에 봉사활동 시간을 모두 채우지 못한다면 1년의 기간을 더 주지만, 해당 기간에는 국외 여행 허가가 제한된다. 문제는 손흥민이 해당 시간을 다 채우지 못했다는 점이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제출 받은 체육요원 의무복무 특기 활용 실적에 따르면, 손흥민은 8월 말 기준 249시간 10분의 봉사활동을 인정받았다. 손흥민이 아직 300여 시간의 봉사활동을 추가로 해야 하는 만큼 일부 팬들은 그가 올 시즌을 마치고 한국으로 귀국했다가 소속 팀으로 돌아갈 수 없는 것은 아닌지 우려하고 있다. 손흥민은 이같은 우려를 일축했다. 그는 지난 13일 파주국가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봉사활동 시간 이수는) 어떤 일이 있어도 해야 하는 일이다. 시간 나는 대로 하고 있고, 저도 놓쳤던 부분을 느끼며 많이 배워서 좋다”며 “5월까지 잘 마무리할 계획이니 걱정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 ‘이탈리아 케이블카 참사’ 유일 생존 6살 소년…양육권 분쟁에 끝나지 않은 비극

    ‘이탈리아 케이블카 참사’ 유일 생존 6살 소년…양육권 분쟁에 끝나지 않은 비극

    이른바 ‘이탈리아 케이블카 추락 참사’의 유일한 생존자인 이스라엘 태생 6세 어린이를 둘러싼 양육권 분쟁이 형사처벌로 비화할 조짐이다. ANSA 통신 등에 따르면 이탈리아 법원은 지난 10일(현지시간) 케이블카 사고 유일 생존 어린이인 에이탄 비란의 외조부에 대해 미성년자 납치·유괴 및 감금 등 혐의로 검찰이 청구한 국제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지난 5월 이탈리아 북부 피에몬테주에서 알프스 마타로네 산 정상으로 향하던 케이블카가 추락해 탑승자 15명 중 14명이 숨졌다. 에이탄은 당시 아빠 품에 꼭 안겨 있어 다리 등 골절상과 외상성 뇌 손상에도 목숨을 건진 사실이 알려져 전 세계인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이후 지난 6월 병원에서 퇴원한 에이탄은 밀라노 남쪽에 있는 도시 파비아에서 친고모와 함께 생활해왔다. 친고모가 현지 법원으로부터 아이의 임시 양육권을 인정받은 데 따른 것이다. 하지만 이스라엘에서 거주하는 외조부가 지난 9월 에이탄 고모의 동의를 받지 않고 아이를 이스라엘로 데리고 가면서 에이탄의 삶이 다시 흔들리기 시작했다. 외가와 친가 간 양육권 다툼이 시작된 것이다. 외조부는 육로로 스위스까지 간 후 그 곳에서 4만2000유로(한화로 약 5728만원)를 주고 전용기까지 빌려 이스라엘로 넘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외조부는 “이탈리아 법원이 일방적으로 결정한 친고모의 양육권을 인정할 수 없다”며 이스라엘로 간 것은 에이탄을 위한 최선의 선택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지난달 25일 이스라엘 법원마저 친고모의 양육권을 인정하고 아이를 이탈리아로 돌려보내라고 명령했다. 외조부 측은 국제 체포 영장 발부에 대한 항소를 제기한 상태다.
  • 오스트리아에서 영국까지… 27시간 야간열차 탄 정치인

    오스트리아에서 영국까지… 27시간 야간열차 탄 정치인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6)이 열리고 있는 영국. 오스트리아 기후·환경장관 레오노어 게베슬러는 전용기를 타고 간 다른 유럽 정치인들과 달리 27시간이나 걸리는 야간열차를 교통수단으로 선택했다. 오스트리아 빈에서 벨기에 브뤼셀을 경유하고, 영국 글래스고까지 27시간을 기차 안에서 보낸 게베슬러는 10일(현지시간) 파리기후협약에 따라 각 국가가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고 이를 위한 구체적인 목표 설정과 약속이 기후 보호를 위한 핵심적인 의제라고 강조했다. 녹색당 소속인 게베슬러는 유럽 야간열차 네트워크를 되살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하루 3유로(약 4100원)에 공공 버스, 트램, 기차 등 상관없이 모든 대중교통으로 오스트리아 전역을 이동할 수 있는 ‘기후티켓’을 출시하기도 했다. 게베슬러는 “이동 수단을 결정하는 것은 개개인의 선택이지만 가능한 기후 친화적인 방식으로 움직일 수 있게 도움이 되고 싶어 정치인이 됐다”라며 앞으로도 기후 친화적인 행보를 펼치겠다고 선언했다.비행기 탄소배출 기차의 ‘20배’ 기차는 온실가스 배출 측면에서 유럽 내 가장 기후친화적인 교통수단이다. 유럽환경청(EEA) 조사에 따르면 승객 1명이 1km 이동하는 데 비행기는 탄소 285g을 배출한다. 이는 기차(14g)의 20배, 버스(68g)의 4배에 달한다. 전세기를 이용할 경우 일반 비행기 보다 일인당 10배가량 많은 탄소를 내뿜는다. 상업용 항공기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지구 전체 배출량의 2.5% 정도로 추산되고 있다. 스웨덴 가수 스타판 린베리는 2017년 “탄소 배출을 줄이려면 비행기를 타선 안 된다”라며 ‘비행기 여행을 부끄럽게 여긴다(flight shame)’라는 뜻의 ‘플뤼그스캄(Flygskam)’ 운동을 펼치기도 했다. 프랑스에선 지난 4월 기차로 2시간 30분 이내 도착할 수 있는 거리의 모든 국내선 비행을 금지하는 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EU는 2019년 탄소 중립 정책 ‘그린딜’을 발표하며 2050년까지 운송 수단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90% 감축하는 걸 목표로 삼고 이를 위해 유럽 전역에 걸친 통합 철도망을 구축하겠다고 했다.COP는 무엇이고, 왜 중요할까 COP26은 120여 개국 정상 등 2만 50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이는 코로나 이후 최대 규모의 국제회의로, 기후 위기를 논의하기 위해 모이는 국제외교회의이다. 과학자들은 지구 온도 1.5℃ 상승을 막기 위해 2030년까지 2010년 대비 45%를 감축해야 한다고 밝혀 왔다. 이번 총회는 기간 전 세계가 각국의 배출량을 얼마나 줄일 것인지를 전 세계에 알려야 하는 첫 COP이기 때문에 더욱 중요하다. 미국과 중국의 깜짝 공동선언 수치를 제시하는 목표는 없었지만, 이번 총회에서는 온실가스 배출 1,2위를 다투는 미국과 중국이 파리기후변화협정의 목표 달성을 위해 함께 노력한다는 확고한 의지를 나타내 이목을 끌었다. 미·중은 메탄가스 감축 및 문제 해결방안에 대한 공동 연구를 촉진하고, 2020년대 기후 대응 강화에 관한 실무그룹을 구성해 정기적으로 협의하기로 했다. 이번 회의에 미온적이던 중국이 폐막 직전 미국에 힘을 실어준 것이다. 중국은 메탄에 대한 전면적이고 강력한 국가행동계획을 수립하고 2020년대에 배출 통제 및 감소에서 현저한 결과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개발도상국의 기후 대응 관련 지원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선진국들이 2025년까지 연간 1000억달러를 공동으로 모으자는데도 의견을 모았다.
  • 10대 의원도 탄생?…공직선거 출마 나이 ‘25→18세‘ 조정 급물살

    10대 의원도 탄생?…공직선거 출마 나이 ‘25→18세‘ 조정 급물살

    이르면 내년 국회의원 3·9 재보선 적용 전망양대 정당 본격 논의 착수는 이번이 처음국민의힘 103명 전원 명의 당론 발의더불어민주당도 공직선거법 개정안 발의현재 만 25세 제한, 대통령 피선거권 만 40세국회의원 선거와 지방선거에 출마할 수 있는 나이를 만 18세로 낮추는 방안이 정치권에서 급물살을 타고 있다. 피선거권 연령 하향을 담은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연내 통과되면 이르면 내년 3월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선과 6월 지방선거부터 적용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그동안 좀처럼 탄력을 받지 못했던 피선거권 연령 조정이 가시권에 들어온 것은 내년 대선의 캐스팅보트로 떠오른 2030 표심을 노리는 여야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국민의힘은 10일 오전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소속 의원 103명 전원 명의로 당론 발의했다. 개정안은 국회의원·지방자치단체장·지방의회의원 선거에 출마할 수 있는 나이를 현행 만 25세 이상에서 18세 이상으로 낮추는 내용이다. 앞서 이준석 대표가 지난 6일 청년의 날 기념식에서 “피선거권 연령 제한을 철폐하겠다”고 공언한 직후 나흘 만에 속전속결로 법안을 내놓은 것이다. 추경호 원내수석부대표는 “청년들의 정치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민주당에서도 이날 오후 이른바 ‘장유유서 방지법’(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민주당 싱크탱크 민주연구원장인 노웅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 개정안은 국회의원·지방선거 피선거권 나이를 18세로 낮추고, 최다득표자가 2인 이상인 경우 연장자가 아니라 추첨으로 당선인을 결정하도록 했다. 김용민·김승원·윤영덕·장경태·전용기 의원 등 민주당 소속 초선 의원 10명도 이날 ‘국회의원 3선 제한’과 함께 피선거권 연령 하향을 촉구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청년들이 정치에 참여해서 세대 간 어려움을 겪는 부분을 직접 피력할 수 있도록 길을 터준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해당 법안을 본격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이미 민주당 송영길,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상당 부분 공감대를 형성한 상황이어서 특별한 이견 없이 개정안이 통과되리란 관측에 무게가 실린다. 그동안 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 선거권 연령은 2019년 법 개정으로 만 19세 이상에서 18세 이상으로 낮춰졌지만, 피선거권 연령은 만 25세 제한(대통령 피선거권은 만 40세)이 유지돼왔다. 이 때문에 정의당 등 일부 진보 정당을 중심으로 피선거권 연령 제한을 없애자는 이야기가 나왔으나, 주요 정당에서 실제 법안 발의가 이뤄져 본격적인 논의에 착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선을 넉 달 앞두고 여야가 앞다퉈 청년층의 이슈를 선점하려는 과정에서 청년층의 정치 참여 확대가 자연스럽게 대두된 것으로 볼 수 있다. 과거 진보 진영이 독점하다시피 했던 청년층 지지를 보수 진영이 나눠 갖게 된 정치 상황도 반영됐다는 해석이 나온다.
  • 민주당 “尹, 민심 얻지 못했다” 맹공

    민주당 “尹, 민심 얻지 못했다” 맹공

    더불어민주당이 7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향해 맹공을 퍼부었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인 박성준 의원은 이날 논평을 통해 “윤석열 후보는 민심을 얻지 못했고, 민심과 동떨어진 모습을 보였지만 국가원수를 뽑는 선거에 국민의힘 후보가 됐다”고 주장했다. 당 대의원 등으로 구성된 선거인단 투표와 달리 국민 여론조사에서 홍준표(48.21%) 후보가 37.94%를 얻은 윤 후보보다 크게 앞선 점을 들어 민심과 당심의 괴리를 지적한 것이다. 박 의원은 이어 “(윤 후보가) ‘망언 제조기’라는 별명이 붙을 만큼 국민께 실망스러운 발언과 모습을 보여 왔다”며 “반문재인과 반이재명만을 앞세우는 철학 빈곤의 자세로는 국민들에게 걱정과 근심만을 안겨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용기 선대위 대변인도 이날 논평에서 “검찰 기득권자였던 윤 후보가 ‘기회의 나라’를 외치다니, 정의사회 구현을 외친 전두환 전 대통령이 떠오른다”고 했다. 또한 전 대변인은 “‘독재의 또 다른 역사’를 쓰려는 것은 아닌지 참담한 마음”이라며 윤 후보의 ‘전두환 옹호 발언’을 비판했다. 민주당은 윤 후보가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확정된 이후 연일 비난 공세를 이어 가고 있다. 고용진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지난 5일 “제1야당 후보로 선출된 윤 후보에게 진심어린 축하를 보내야 마땅하지만 검찰의 중립성을 심대하게 훼손하고 국기를 문란케 한 장본인에게 그러기는 어렵다”고 비판했다. 이용빈 선대위 대변인은 지난 6일 윤 후보가 가족 관련 각종 의혹을 부인한 데 대해 “윤 후보는 거짓말의 정치가 언제까지 유효할 거라 봅니까”라며 “윤 후보의 막말과 허언이 상식적인 선을 넘고 있다”고 맹공했다.
  • 與 “尹, 민심 바다 아닌 동네저수지에서 뽑힌 선수” 맹공

    與 “尹, 민심 바다 아닌 동네저수지에서 뽑힌 선수” 맹공

    “수구보수 당원들 지지에 의해 후보돼…국힘 ‘노인의힘’ 됐다”‘대장동·고발사주 동시특검’ 尹 주장에 “전형적 물타기” 비판더불어민주당은 7일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공식 선출된 윤석열 후보를 깎아내리며 공세를 이어갔다. 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선대위 대변인인 박성준 의원은 이날 논평을 통해 “윤 후보는 민심이라는 거대한 바다가 아닌 ‘동네 저수지’에서 뽑힌 선수”라며 평가 절하했다. 박 의원은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 규정에 대해 “국민의 의사를 깔아뭉갠 규정”이라며 “주권자인 국민을 경선 과정에 들러리로 세운 것과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이어 “윤 후보는 국민 의사를 뒷전에 두고 수구 보수정당 당원들의 지지에 의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된 것”이라며 “반(反) 문재인과 반(反) 이재명만을 앞세우는 철학 빈곤의 자세로는 국민들에게 걱정과 근심만 안겨줄 것”이라고 했다. 윤 후보가 국민의힘 경선에서 일반국민 여론조사 결과로는 홍준표 의원에게 10%포인트 밀렸지만 당원투표에서 23%포인트 앞서면서 결국 ‘당심’으로 승부가 결정됐다는 점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박 의원은 또 “윤 후보는 대선 출마 선언 뒤부터 줄곧 ‘망언 제조기’라는 별명이 붙을 만큼 실망스러운 발언과 모습을 보여왔다”며 “후보가 된 뒤에도 민심을 역류할 것이 명약관화하다”고 꼬집었다. 전용기 의원도 논평에서 “검찰 기득권자였던 윤 후보가 ‘기회의 나라’를 외치다니, 정의 사회 구현을 외친 전두환 전 대통령이 떠오른다”고 맹공했다. 전 의원은 윤 후보가 지난 5일 국민의힘 대선후보 수락 연설에서 “(대한민국을) 기득권의 나라에서 기회의 나라로 바꾸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정치를 웃음거리로 만들고 있다”, “대통령병에 걸렸다”며 비꼬았다. 그는 “온갖 기득권을 누려온 윤 후보가 이제 와서 기득권을 타파하겠다고 하니 소가 웃다가 코뚜레가 부러질 일”이라며 “이율배반적인 구호”라고 일갈했다. 윤 후보가 대장동 의혹과 고발사주 의혹을 ‘동시 특검’으로 가자는 취지로 말한 것도 도마 위에 올랐다. 민형배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뒤가 구리니 뜬금없는 소리를 한다”며 “전형적인 물타기이자, 얄팍하기 그지없는 정치적 음모”라고 강력 비판했다. 앞서 윤 후보는 5일 후보 선출 이후 잇단 방송 인터뷰에서 “여권에서 만약 두 개(고발사주 의혹과 대장동 의혹)를 쌍으로 특검으로 가자고 하면 반대하지 않는다”고 말한 바 있다. 민 의원은 “윤 후보는 본인과 부인, 장모 관련 수사가 8건이나 진행 중이고 이 후보는 진행 중인 수사가 0건”이라며 “상황이 전혀 다르다”고 했다. 이어 “말이 동시특검이지 현재 진행 중인 수사를 멈춰달라는 것”이라며 “이 후보는 대선 이전에 여러 수사를 이미 받았고 법적 판단도 마쳤다. 윤 후보는 받고 있는 수사를 계속 받으면 된다”고 몰아세웠다.
  • “종말 1분 전” 역설하며 제트기 동원해 탄소 내뿜는 ‘COP26 허풍 밴드’

    “종말 1분 전” 역설하며 제트기 동원해 탄소 내뿜는 ‘COP26 허풍 밴드’

    1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막을 올린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의장국인 영국의 보리스 존슨 총리는 개막사를 통해 “인류는 기후변화에 있어 남은 시간을 오래 전에 다 썼다. 지구 종말 시계는 자정 1분 전이며, 우리는 지금 당장 행동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러나 그의 이 발언은 곧 각국 지도자들의 ‘위선’을 지적하는 환경단체의 공격감이 됐다. 나아가 기후 위기에 대처하는 인류의 딜레마를 상징하는 발언이 됐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국제사회 지도자들이 입으로는 기후 변화를 막아야 한다고 외치지만, 현실에선 그들의 위선과 허풍(hot air)만 COP26 회의장 상공을 뒤덮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회의에 참석하는 각국 대표단과 경제계 인사들이 동원한 200~400대의 항공기를 꼬집은 것이다. 존슨 총리도 평소 그답지 않게 진중하고도 심각한 연설을 마치고 각국 지도자들을 환대한 뒤 전세기를 이용해 런던으로 돌아갔다. 글래스고에서 런던까지 이동하려면 열차로는 4시간 30분이 걸린다. 그게 오래 걸린다고 비행기로 1시간 30분 걸려 돌아간 것이다. 이렇게 비행기 한 대를 띄우지 않으면 약 3t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막을 수 있는데 그런 계산 따위는 안중에도 없는지 모른다. 유럽환경청 자료에 따르면 승객 한 명이 1㎞를 이동하는 데 비행기는 탄소 285g을 배출한다. 열차가 14g를 배출하는 것에 견줘 20배에 이른다. 전세기를 이용하면 일인당 탄소 배출량은 여객기를 이용하는 것보다 10배 가량이 된다. 텔레그래프는 이번 회의 개최 때문에 추가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영국인 4200명의 연간 배출량과 맞먹는다며 “특히 이번 회의의 이산화탄소 배출량 중 85%는 각국 대표단 전용기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총리실 대변인은 “총리는 항상 시간적 제한에 쫓기고 있다”며 “비행기에는 친환경 항공유가 사용됐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상쇄할 것”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환경단체 ‘교통과 환경’ 관계자는 “총리가 탄 전세기의 연료 중 35%만 친환경유고, 나머지는 일반 항공유”라고 반박했다. 미국 일간 워싱턴 포스트(WP)는 “존슨 총리는 늘 시간에 쫓기는 정상들과 기업 임원 중 한 명일 따름”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전용기 에어포스 원을 비롯해 비행기만 다섯 대를 띄워 글래스고로 향했다. 대서양을 건너며 배출한 이산화탄소는 1000t에 이른다. 비행기만이 아니다. COP26 회의장 밖에는 190여개국 대표단을 실어나르기 위한 수백대의 육중한 승용차들이 도열해 있다. 어떤 자동차는 지도자들의 이동 시간을 줄인다며 시동을 건, 공회전 상태로 대기하기도 한다. ‘비스트(야수)’란 무시무시한 별명의 미국 대통령 전용 차량도 눈에 띈다. 1마일(약 1.6㎞)을 달리는 데 약 122g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하이브리드 차량과 달리 마일당 4㎏의 이산화탄소를 내뿜는다. 미국 대표단은 에든버러 공항에서 글래스고까지 차량 22대를 이용해 이동했는데, 이 차량 행렬이 왕복 약 150㎞에서 배출한 이산화탄소도 4t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환경단체 ‘녹색 동맹’의 헬레네 베넷 정책 고문은 “전용기는 기후의 재앙이다. 한 시간 비행에 1t의 이산화탄소가 배출된다. 더 친환경적으로 여행할 필요가 있다”고 비판했다.
  • 백악관 대변인 코로나19 돌파 감염…“바이든은 일단 음성”

    백악관 대변인 코로나19 돌파 감염…“바이든은 일단 음성”

    백악관 내 추가 감염 우려·바이든은 음성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31일(현지시간) 백악관 공동취재단을 통해 배포된 성명에 따르면 사키 대변인은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사키 대변인은 “백신 덕분에 가벼운 증상만 겪고 있으며 집에서 업무를 계속 수행할 수 있다”면서 열흘 간의 격리를 거친 후 사무실로 복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바이든 대통령을 화요일인 지난 26일 마지막으로 봤지만 야외에서 마스크를 쓰고 6피트(182㎝) 이상 떨어진 채 만났다고 전했다. 또 지난 27일 이후로는 바이든 대통령이나 백악관 고위 참모와 밀접하게 접촉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사키 대변인은 가족 중 누군가가 확진 판정을 받아 순방에 동행하지 않기로 결정했으며 27일부터 전날까지는 코로나19 검사에서도 음성이 나왔다고 부연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 등을 위해 유럽 순방에 나서던 28일 사키 대변인은 급한 가족 문제로 순방에 동행하지 않는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낸 바 있다. 바이든 대통령, 코로나19 검사 음성 판정 백악관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31일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았으며 음성 판정을 받았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수석 부대변인은 이날 전용기에서 이뤄진 브리핑을 통해 바이든 대통령이 사키 대변인의 확진 판정 때문이 아니라 영국 입국 절차의 일환으로 검사를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78세로 9월말 부스터샷을 맞았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탈리아 로마에서 G20 정상회의를 소화한 뒤 1일부터는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리는 제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회의에 참석한다.
  • 정의선, 오늘 인도네시아 대통령 만난다… 전기차 생산 논의

    정의선, 오늘 인도네시아 대통령 만난다… 전기차 생산 논의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LG에너지솔루션과 배터리 합작 공장을 짓는 인도네시아로 출국했다. 이번 출장에서 인도네시아 대통령과도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로스앤젤레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과 앨라배마 현대차공장 방문 등 미국 출장 일정을 마친 뒤 전용기를 타고 곧바로 인도네시아로 향했다. 정 회장은 25일 자카르타 북부 JI엑스포에 참석할 예정이다. 엑스포에서는 인도네시아 전기차 로드맵 발표 행사가 열리며,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등 정부 인사들이 참석한다. 정 회장은 인도네시아 정부 관계자들에게 현지 전기차 생산과 판매를 위한 협력을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인구 대국 인도네시아의 전기차 정책에 탑승해야 현대차의 동남아 시장 진출이 한결 수월해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현대차는 자카르타 외곽 브카시에 공장을 짓고 내년 1월부터 내연기관차 양산을 시작한다. 하지만 아직 전기차 생산은 인도네시아 정부와 협의가 완전히 끝나지 않았다. 현대차는 현지 전기차 생산을 염두에 두고 LG에너지솔루션과 손잡고 브카시 공장과 멀지 않은 카라왕 산업단지에 배터리셀 합작 공장 건립에 나섰다. 양사는 1조 2000억원을 투입해 10GWh 규모 공장을 짓는다. 10GWh 규모는 전기차 15만대 물량이다. 인도네시아는 전기차 핵심 원료로 꼽히는 니켈, 코발트, 망간(NCM) 생산국이다. 전 세계 니켈 매장량의 20%를 보유하고 있으며, 코발트·망간 등 배터리 양극재 원료 물질을 생산하고 있다. 이런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2030년까지 동남아 전기차 산업의 허브가 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포스코, 중국 최대 코발트·배터리 소재 생산업체가 속한 화유홀딩 등과 컨소시엄을 꾸리고 인도네시아 정부와 ‘패키지 딜’을 협상 중이다. 패키지딜은 니켈 광산 채굴부터 제련, 정제, 배터리 생산, 양극 전구체 산업까지 모두 포함하는 만큼 매장량 확인 등 사업성 검토에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관측된다.
  • [나우뉴스] “나와바리 vs 오야붕”…日언론도 윤석열과 조국 설전 보도

    [나우뉴스] “나와바리 vs 오야붕”…日언론도 윤석열과 조국 설전 보도

    14일 아사히신문은 “한국 대통령 선거, 숙적끼리 일본어 사용 응수‘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윤 전 총장이 ’나와바리‘(縄張り)라는 단어를 사용해 여당을 비판했으며, 윤 전 총장의 ’숙적‘인 조 전 장관은 이에 역시 일본어 단어를 앞세워 반박했다고 보도했다. ‘나와바리’란 ‘구역을 설정한다’는 뜻의 일본어로 한국에서는 영향력이나 세력이 미치는 공간을 속되게 이르는 말로 쓰인다. 아사히는 이어 ”조 전 장관은 ’나와바리‘라는 일본어를 사용한 윤 전 총창을 두고 ’오야붕‘ 마인드의 소유자라고 응수했다“고 덧붙였다. 또 조 전 장관이 재임 중 검찰 개혁을 추진하려다가 당시 검찰 수장이었던 윤 전 총장의 저항에 부딪혔다고 전하면서 윤 전 총장을 폭력단 두목에 비유해 비판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사히신문은 광주 민주화운동에 대해서도 설명한 뒤 ”문재인 정권과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치인들은 광주 민주화운동을 계승한다고 자부하고 광주에선 민주당 지지율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한국에는 모치(떡), 와꾸(테두리), 오시우리(강매)등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쓰이는 일본어가 있으며 발음은 다르지만 일본에서 유래한 한자어도 적지 않다고 소개했다. 한국에서는 이런 단어들이 일본어 사용을 강요받았던 일제 강점기 잔재이기 때문에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고도 전했다.윤 전 총장이 ’나와바리‘ 단어를 사용한 것은 지난 11일 광주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였다. 당시 윤 전 총장은 “40년 전의 고귀한 희생을 통해 번영해야 한다”면서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해 “수십 년 동안 (광주를) 나와바리처럼 해(여겨) 왔지만 해준 것이 아무것도 없다”고 말했다. 이에 조 전 장관은 지난 11일 페이스북에 “기자간담회에서 ‘나와바리’(?張り)란 일본어를 사용한 윤석열. ‘오야붕’ 마인드의 소유자답다”라고 비판했다. 윤 전 총장의 ’나와바리‘ 발언 이후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 캠프의 대변인인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2일 페이스북에 “정치력도 품위도 팽개친 윤 전 총장은 즉각 국민께 사과하시라”면서 “호남은 ‘나와바리’가 아니다. 검찰에서 ‘윤석열파’ 사조직을 결성하던 조폭의 언어로 감히 재단할 곳이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나와바리 vs 오야붕”…日언론도 윤석열과 조국 설전 보도

    “나와바리 vs 오야붕”…日언론도 윤석열과 조국 설전 보도

    일본 언론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일본어 대립’을 소개했다. 14일 아사히신문은 “한국 대통령 선거, 숙적끼리 일본어 사용 응수‘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윤 전 총장이 ’나와바리‘(縄張り)라는 단어를 사용해 여당을 비판했으며, 윤 전 총장의 ’숙적‘인 조 전 장관은 이에 역시 일본어 단어를 앞세워 반박했다고 보도했다. ‘나와바리’란 ‘구역을 설정한다’는 뜻의 일본어로 한국에서는 영향력이나 세력이 미치는 공간을 속되게 이르는 말로 쓰인다. 아사히는 이어 ”조 전 장관은 ’나와바리‘라는 일본어를 사용한 윤 전 총창을 두고 ’오야붕‘ 마인드의 소유자라고 응수했다“고 덧붙였다. 또 조 전 장관이 재임 중 검찰 개혁을 추진하려다가 당시 검찰 수장이었던 윤 전 총장의 저항에 부딪혔다고 전하면서 윤 전 총장을 폭력단 두목에 비유해 비판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사히신문은 광주 민주화운동에 대해서도 설명한 뒤 ”문재인 정권과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치인들은 광주 민주화운동을 계승한다고 자부하고 광주에선 민주당 지지율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한국에는 모치(떡), 와꾸(테두리), 오시우리(강매)등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쓰이는 일본어가 있으며 발음은 다르지만 일본에서 유래한 한자어도 적지 않다고 소개했다. 한국에서는 이런 단어들이 일본어 사용을 강요받았던 일제 강점기 잔재이기 때문에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고도 전했다.윤 전 총장이 ’나와바리‘ 단어를 사용한 것은 지난 11일 광주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였다. 당시 윤 전 총장은 “40년 전의 고귀한 희생을 통해 번영해야 한다”면서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해 “수십 년 동안 (광주를) 나와바리처럼 해(여겨) 왔지만 해준 것이 아무것도 없다”고 말했다. 이에 조 전 장관은 지난 11일 페이스북에 “기자간담회에서 ‘나와바리’(?張り)란 일본어를 사용한 윤석열. ‘오야붕’ 마인드의 소유자답다”라고 비판했다. 윤 전 총장의 ’나와바리‘ 발언 이후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 캠프의 대변인인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2일 페이스북에 “정치력도 품위도 팽개친 윤 전 총장은 즉각 국민께 사과하시라”면서 “호남은 ‘나와바리’가 아니다. 검찰에서 ‘윤석열파’ 사조직을 결성하던 조폭의 언어로 감히 재단할 곳이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 황인범 “어느 감독님 아래서건 황태자 자신”

    황인범 “어느 감독님 아래서건 황태자 자신”

    ‘벤투호의 황태자’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니는 황인범(25·루빈 카잔)이 자신이 중용되는 것에 불편함을 느끼는 축구 팬들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경기장에서 설득하고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황인범은 2022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시리아와의 A조 3차전을 하루 앞두고 열린 6일 공식 기자회견에서 “김학범 감독님 밑에서도 그랬고, 현재 소속팀 감독님도 나를 많이 신뢰해준다”며 “어디서든 그런 편인데 A대표팀이라 더 크게 부각되고 주목받는 것 같다”고 말했다. 황인범은 파울루 벤투 감독 체제가 시작된 2018년 9월 A매치에 데뷔한 뒤 25경기에 출전하며 벤투호의 중원을 책임지고 있다. 때문에 그에게는 ‘벤투호의 황태자’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황인범은 자신이 지도자들에게 신뢰받는 까닭에 대해 “특별히 기술적인 측면이라기 보다는 감독님마다 선수들에게 원하는 스타일과 추구하는 전술이 다른데 최대한 맞추려고 노력하기 때문에 좋게 봐주시고 중용해주는 것 같다”며 “그게 내 장점”이라고 말했다. 또 “벤투 감독님만의 황태자가 아니라 어느 감독님 밑에서라도 제 장점을 발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제가 중용되는 걸 불편해하시는 분들께는 왜 중용받는지 경기장에서 설득하고 증명하는 수밖에 없다”며 “앞으로도 그런 장점을 잘 살리면서 정확성이나 과감함을 곁들인다면 더 좋은 선수가 되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황인범은 시리아전 뒤 이란 원정길에 전세기가 투입되는 것에 대해 “정말 큰 차이가 있다”고 반색했다. 그는 “미국에서 뛸 때는 일반 비행기로 원정 이동을 하다 보니 경유도 있고 해서 확실히 회복이 힘들었다”며 “러시아에서는 팀에 전용기가 있어 원정을 다녀도 편리하고 빠르게 회복할 수 있다”고 비교했다. 그러면서 “이란 원정에 전세기를 이용하는 건 정말 다행이며 감사한 일”이라며 “그렇게 해주시는 만큼 내일 반드시 승점 3점을 따고 이란 경기도 잘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해외 진출 3년 차인 황인범은 대표팀 소집 때마다 겪게 되는 시차 극복 등 컨디션 조절 문제에 대해서는 “힘든 건 어쩔 수 없는 일”이라며 “잘 먹고 잘 자고 싶어도 마음 먹은 데로 되는 건 아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그래도 힘들다고 처져 있기 보다 생활이나 훈련에서 재미있게 하려고 동료들과 많이 소통하고 운동장에선 ‘이런 걸 해보자’고 얘기하며 스스로 끌어 올려 경기 당일 최상의 컨디션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는 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황인범은 또 이번 2연전에서 최근 컨디션이 좋은 공격진에게 좋은 공을 공급하는 게 자신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더욱더 신경 써서 세밀하게 전진 패스를 계속 시도하고 정확성을 높여야 한다”며 “공격적으로 나설 때 많이 움직이고 동료에게 공간을 열어주는 역할도 주문받고 있다”고 말했다.
  • [단독] 대장동 문화재 조사서 빠진 8000평… ‘곽상도 아빠찬스’ 있었나

    [단독] 대장동 문화재 조사서 빠진 8000평… ‘곽상도 아빠찬스’ 있었나

    곽상도 무소속 의원의 아들 병채(31)씨가 화천대유자산관리로부터 받은 ‘퇴직금 50억원’을 둘러싼 뇌물 의혹 수사가 본격화된 가운데 곽 의원이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에 연루됐는지가 향후 수사의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곽씨가 거액의 퇴직금 해명 과정에서 내세운 업무 성과 중 하나였던 문화재 문제와 관련해 ‘편법’을 사용한 정황이 확인됐다. 정치권과 검찰 등에서는 곽 의원이 문화재청에 외압을 행사하는 등 ‘아빠찬스’가 이뤄졌고, 50억원은 그 대가일 수 있다는 의혹이 커지고 있다.4일 서울신문이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을 통해 입수한 중앙문화재연구원의 ‘2017 성남판교대장지구 도시개발사업부지 면적변경 및 원형보전녹지 확정에 따른 조사단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진행된 문화재 시굴·표본조사 범위는 당초 16만 6359㎡에서 13만 9608㎡로 2만 6751㎡(약 8100평) 감소했다. 2009년 대장동 일대 문화재 지표조사에서 확인된 유물산포지 7곳의 일부 구역이 2017년 7월 ‘원형보전녹지’로 지정됐기 때문이다. 도시공원법에 따르면 대장지구 규모(92만㎡)의 개발 시 부지면적의 9% 이상을 도시공원 또는 녹지로 확보해야 한다. 원형보전녹지는 환경보전을 목적으로 개발은 물론 발굴 작업조차 할 수 없는 땅을 일컫는다. 즉 원형보전녹지가 조사 범위에서 제외된다는 점을 노리고, 시행사 성남의뜰이 성남시의 협조 아래 공원·자연녹지 대신 원형보전녹지를 확정해 문화재가 나올 만한 지역을 중심으로 면적을 줄이는 ‘편법’을 쓴 것으로 추정된다. 추가 유물이 발견되면 발굴 전까지 공사가 중단될 수 있는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조치인 셈이다. 그 결과 발굴된 문화재는 중요도가 떨어지는 토광묘 등 유구 6기와 청동발 등 유물 6점에 그쳤다. 용역조사를 담당한 중앙문화재연구원이 2017년 11월 “공사를 시행해도 무관하다”는 의견을 내면서 대장동 개발사업은 순조롭게 진행됐다. 이를 두고 경기도 내에서도 석연찮다는 의견이 나왔다. 성남과 용인 등 일대는 과거 삼국시대 당시 신라와 백제의 격전지라 유물이 많이 발굴됐기 때문이다. 경기도의 한 관계자는 “기존 판교 신도시 개발 때는 많은 유물이 쏟아져 나왔지만 대장지구에서는 예상보다 훨씬 적은 수가 나와 의아했다”고 말했다. 당시 이 사업을 담당했던 것이 곽씨다. 곽씨는 2015년 화천대유에 ‘1호 사원’으로 입사해 지난 3월 퇴사했다. 그가 50억원의 퇴직금을 수령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빚어졌다. 곽씨는 지난달 26일 입장문에서 “사업지 내 문화재가 발견돼 공사 지연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발견 구간과 미발견 구간을 다른 사업구간으로 분리시켜 버리는 등 공사 지연 사유를 제거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문화재 전문가들은 “곽씨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일”이라고 입을 모은다. 문화재 전문가인 황평우 한국문화유산정책연구소장은 “문화재 발굴 조사를 기만한 것은 매장문화재 조사 방해죄에 해당하는 엄중한 사안”이라며 “유물산포지를 녹지로 포함시켜 사업 구간을 바꿔치기하는 편법은 20대였던 곽씨의 능력으로는 가능하지 않은 만큼, 곽씨의 조력자가 누구인지 수사를 통해 밝혀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문화재 조사 방해 행위를 방조한 문화재청에 대한 책임론도 불거진다. 문화재청은 개발사업자의 문화재 발굴 조사를 관리·감독하는 주체로, 조사 면적을 변경하려면 문화재청의 허가를 얻어야 한다. 정치권에서는 문화재 문제 해결 과정에서 곽 의원이 연루됐을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공교롭게도 2017년 당시 곽 의원은 문화재청 소관인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이었다.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1일 국정감사에서 “곽 의원이 2017년 8~10월 문화재청에 유독 매장 문화재와 관련해 24건의 자료를 집중 요청했다”면서 “문화재 관련 기관에 외압이 있었는지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검찰의 칼끝도 곽 의원을 겨냥한 모양새다. 곽 의원은 관련 고발에 따라 이미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수수 혐의의 피의자로 입건된 상태다. 검찰이 지난 1일 곽씨의 자택을 압수수색하면서 제시한 영장에 곽씨는 뇌물수수 혐의 ‘참고인’, 곽 의원은 ‘피의자’로 적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곽씨 휴대전화 등의 분석을 마치는 대로 관련자 소환 조사를 이어 가며 거액의 퇴직금이 책정된 경위와 곽 의원의 개입 여부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 [김대영의 무기 인사이드] 아프간 구출작전 투입된 일본 독자 개발 대형수송기 C-2

    [김대영의 무기 인사이드] 아프간 구출작전 투입된 일본 독자 개발 대형수송기 C-2

    일본 정부는 아프간 탈출 작전 지원을 위해 지난 8월 23일부터 27일까지 자위대 약 300명과 항공자위대 소속 수송기 3대 그리고 정부 전용기 1대를 파키스탄에 파견했다. 그러나 일본인 1명과 미국이 요청한 아프간인 14명을 이송하는 데 그쳤다. 주 아프가니스탄 일본 대사관과 일했던 아프간 현지인 등 500여명은 결국 탈출시키지 못하고 쫓기듯이 철수했다. 대규모 부대를 파견하고도 사실상 철수작전은 실패로 돌아간 것이다. 그러나 현지에 파견된 수송기 중에는 특이하게도 일본이 독자 개발한 대형수송기 C-2가 포함되어 주목을 받았다. C-2는 일본이 독자 개발한 대형수송기로, 일본의 국방과학연구소라고 할 수 있는 TRDI(Technical Research and Development Institute) 즉 기술연구본부와 가와사키 중공업이 개발했다. 양산은 가와사키 중공업이 맡고 있다. 2016년 6월 30일부터 일본 항공자위대에서 운용되기 시작했으며, 미호 기지에 배치된 이후 블루 웨일(Blue Whale) 즉 ‘대왕고래’라는 별칭을 갖게 된다.과거 일본이 만든 C-1 수송기를 대체하기 위해 개발된 C-2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개발된 일본의 자체 개발 항공기 가운데 가장 큰 크기를 자랑한다. 유럽이 공동 개발한 대형수송기 A400M과 대등 혹은 그 이상의 성능을 자랑한다. 비행속도나 탑재중량 그리고 항속거리와 활주거리는 A400M보다 앞선다. C-2는 화물 12톤 탑재 시 약 6,500km를 비행 할 수 있으며, 승무원 3명 외에 110여 명이 병력이 탑승할 수 있다. 최대 속도는 마하 0.82에 달하며, 최소 이륙 거리는 500m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 2011년부터 만들어진 C-2 수송기는 2020년 3월말까지 시제기를 포함해 11대가 만들어졌으며 이전 기체를 포함 총 22대가 배치될 예정이다. 하지만 개발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C-2 수송기 제작에 사용되던 미국산 수입 리벳의 강도에 문제가 생긴 것이다. 리벳은 강철판 및 형강(形鋼) 등의 금속재료를 영구적으로 결합하는 데 사용되는 막대 모양의 기계요소로 항공기 제작에 필수적인 부품이다. 이밖에 동체 프레임 및 기체 구조 강도 부족으로 인해 배치 시점이 2년 가량 지연되기도 했다. 기체는 일본이 만들었지만 엔진은 미 GEAE사의 CF6-80C2 터보팬 엔진 2기를 사용한다. 이밖에 일본 항공자위대가 운용중인 YS-11EB 전자정찰기의 대체를 위해 C-2 수송기를 기반으로 RC-2가 만들어져 2020년 10월 1일에 이루마 기지에 배치되었다.총 4대가 만들어질 RC-2는 C-2 수송기에 비해 기수의 레이돔이 커지고 동체에 각종 송수신 안테나를 수납한 돔과 페어링을 장착했다. 또한 화물탑재 공간에 수신장치와 신호처리장치 그리고 이를 통제하는 콘솔이 장착된다. 이밖에 원거리 전자전기인 EC-2도 개발 중으로 2026년에 1호기가 첫 시험비행을 진행할 예정이다. 일본 정부는 C-2 수송기 수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과거 무기수출삼원칙이 방위장비삼원칙으로 바뀌면서 일본산 방산장비의 해외수출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현재 가장 관심을 나타내는 나라는 아랍에미리트로 2016년 6월 공군사령관이 일본을 방문해 C-2 수송기를 시승했고, 두바이 에어쇼에 C-2 수송기가 전시를 하기도 했다. 또한 2020년 11월에는 아랍에미리트의 요청으로 비포장 이착륙 시험을 실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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