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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천시 청년권익위원회’ 회장단 이취임식 및 송년의 밤 개최

    ‘순천시 청년권익위원회’ 회장단 이취임식 및 송년의 밤 개최

    지역 청년들의 권익과 화합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순천시 청년권익위원회’가 4·5대 회장단 이취임식과 송년의 밤을 갖고 새로운 출발에 나섰다. ‘순천시 청년권익위원회’는 지난 30일 조례동 소재 그랜드웨딩컨밴션에서 노관규 시장과 강형구 순천시의장, 김진남·서동욱·한숙경 전남도의원, 이세은 시의원, 고영우 순천시 소상공인연합회장과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를 마무리 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와 한준호 최고위원, 신정훈·장경태·전용기·권향엽·김문수·천하람 국회의원 등은 축사로 박수를 보냈다. 특히 이 자리에는 차기 순천 JC 회장단과 승주 JC 회장단 등 젊은 패기로 시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는 단체들도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순천시 청년권위회 4대 회장이었던 이현택 회장은 이임사에서 “내실을 강화하고자 힘 썼고 회비 사용 투명성을 위한 시스템 구축과 청년 권익 증진, 정책 개발, 지역 청년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노력했다”며 “함께 해주신 운영위원들과 회원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5대 회장으로 취임한 이대진 신임 회장은 “처음으로 큰 홀에서 행사를 하다보니 미숙한 일들이 많았지만 이렇게 실수하는 모습도 청년스럽지 않겠나. 실수를 발판 삼아 앞으로 나아가겠다”며 “이현택 전임 회장님의 리더십을 계승해 청년들이 더 많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신임회장은 “앞으로도 청년들에 의한 청년문제 해결이라는 명목 달성을 위해 청년의제를 발굴해 나가겠다”며 “각종 봉사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 문제해결과 사회적 책임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심혈을 가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청년권익위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노관규 시장은 “청년권익위가 정당과 관련없이 회원들이 활동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런 가치와 정신력을 존중한다”며 “여기 모인 청년들이 순천을 끌고 갈 주역인 만큼 순천시는 이에 발맞춰 적극 지원하겠다”고 지지를 약속했다. 4년 전 순천시청년권익위원회 태동부터 함께한 공로로 공로패를 받은 서동욱 전남도의원은 축사를 통해 “청년권익위는 이름이 좋다. 청년 권익은 청년이 지키겠다는 발상이 관심을 갖게한다”며 “순천시청년권익위원회가 청년의 모델이 될 것을 기대하겠다”고 덕담을 건넸다.
  • 野, ‘채해병 국조 특위’ 명단 제출…단독 출범 가능성

    野, ‘채해병 국조 특위’ 명단 제출…단독 출범 가능성

    더불어민주당이 27일 ‘채해병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명단을 제출하면서 야권 단독 국조 출범 가능성이 고개를 들고 있다. 야당은 다음달 ‘김건희여사특검법’(특검법) 재표결을 앞두고 전방위적 대여 공세의 고삐를 죄면서 정국 반전을 노리는 모습이다. 민주당은 이날 5선의 정동영 의원을 위원장으로, 전용기 의원을 야당 몫 간사로 하는 총 10명의 특위 위원 명단을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전달했다. 박범계, 박주민, 김병주, 장경태, 김성회, 부승찬, 이상식, 황명선 의원 등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당초 위원장으로 거론됐던 5선 안규백 의원은 채해병 사건 관련자들과의 인연을 이유로 명단에서 빠졌다. 조국혁신당은 전날 박은정 의원을 국조 특위 위원으로 선임하는 명단을 제출했다. 간사를 맡은 전 의원은 지난 7월 해병대예비역연대, 정의자유해병연대와 함께 채해병 사건 국정조사 실시 요구서를 우 의장에게 전달하는 등 채해병 사건 관련 이슈를 주도해왔다. 김병주 의원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고, 박범계·부승찬 의원은 국방위 소속이다. 박주민 의원은 ‘민주당 해병대원 사망사건 진상규명 TF’ 단장을 맡고 있다. 채해병 국조 특위는 민주당 10명, 국민의힘 7명, 비교섭단체 1명 등 총 18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다만 국민의힘이 국조 명단 제출일인 이날까지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어 야당 단독 출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앞서 우 의장은 여야에 이날까지 국정조사특위 위원을 추천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국회의장실 관계자는 “국민의힘이 국조 특위 명단을 제출하지 않으면 우선 야당만으로 특위를 구성할 수 있다는 게 국회의장의 뜻”이라고 전했다. 여당은 특위 참여를 두고 속내가 복잡하다. 국조 특위에 참여하면 국면 전환을 꾀하는 민주당의 노림수에 넘어가는 것이라는 입장과 야당이 단독 특위에서 정부에 대한 무차별 공세를 퍼붓는 것을 두고 볼 수는 없다는 입장이 맞서고 있어서다. 여당은 28일 의원총회에서 관련 논의를 거쳐 명단 제출 의사를 결정할 방침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국민의힘이 정권 비호 차원에서라도 국조 특위에 참여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때도 민주당이 단독 출범을 압박하니 국민의힘에서 특위 출범 하루 만에 참여의사를 밝혔었다”고 전했다. 야당은 국민의힘 참여와 관계 없이 이르면 다음달 2일 국조 특위를 출범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임의 가동된 국조 특위에서 조사의 얼개를 짠 뒤 조사계획서를 채택하면, 다음달 4일 본회의에서 이를 표결 처리하겠다는 계획이다.
  • [세종로의 아침] 두 대통령의 노변정담의 가치

    [세종로의 아침] 두 대통령의 노변정담의 가치

    암살 시도 등 폭력과 막말로 얼룩진 선거 과정을 지켜보며 대통령제 원조국에 대한 회의가 생길 때, 조 바이든 대통령의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 초청은 미국의 저력에 대한 기대를 낳게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 당선인이 4년 전 거부했던 정권 이양 회담을 지난 13일 열었다. 벽난로 앞에 마주 앉아 대화하는 두 대통령의 모습에 프랭클린 루스벨트 전 대통령의 ‘노변정담’이 떠올랐다. 난롯가에서 나누는 정다운 말속에 진실한 힘을 담았던 루스벨트 전 대통령의 라디오 연설은 대공황의 늪에서 미국을 건져 올렸다. 트럼프 당선인에게 “(백악관에) 돌아온 것을 환영한다”고 말하는 바이든 대통령의 속이 편치만은 않았을 것이다. 회담 이후 커린 잔피에어 백악관 대변인의 언론 브리핑에서도 그 심정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바이든 대통령은 텔레비전 토론에서 얼버무리고 몇 초간 잠시 말을 멈췄다는 이유로 온갖 조롱과 비난을 사다가 결국 대선 후보 사퇴란 초유의 결정을 해야만 했다. 백악관 출입 기자들은 잔피에어 대변인의 “트럼프 당선인이 자세한 질문 목록을 가져와서 바이든 대통령이 모두 답했다”는 언급에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 기자는 놀라워하면서 트럼프 당선인 질문이 종이에 쓰여 있었느냐고 묻기까지 했다. 대변인은 웃음으로 답을 피하면서 “우리는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당선인은 2020년 선거 패배를 인정하지 않았지만, 바이든 대통령은 국민에 대한 존중과 함께 민주주의의 모범을 보였다. 4년 전 선거에서 지자 트럼프 당선인은 부정선거 음모론을 제기했으며 의회 폭동 사건을 선동한 혐의로 형사 기소까지 됐다. 바이든 대통령 취임식에도 전임 대통령의 전통을 152년 만에 깨버리며 참석하지 않았다. 대통령 전용 헬리콥터 ‘마린 원’을 이용해 전용기로 옮겨 타고 플로리다 마러라고 자택으로 날아가 버렸다. 잔피에어 대변인은 바이든 대통령이 패한 2024년 선거 결과에 실망했다고 인정했다. 하지만 트럼프 당선인을 선택한 것이 국민의 결정이기에 바이든 대통령은 국민을 존중하며 나아가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돌아온 트럼프에 실망한 것이 미국 민주당만은 아니다. 동맹의 가치를 존중했던 바이든 대통령이 물러나고 ‘미국 우선주의’를 내세우는 트럼프 당선인의 귀환에 한국뿐 아니라 전쟁 중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이스라엘과 대치 중인 이란 및 중국을 포함해 전 세계가 불안해하고 있다. 8년 전 정권 이양 회담에서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은 당시 트럼프 당선인에게 미국이 직면한 가장 긴급한 국가 안보 위협으로 북한을 지목했다. 하지만 4년 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트럼프 당선인이 후임으로 지명한 마이크 왈츠 의원에게 “앞으로 10, 20, 30년 동안 중국과의 경쟁이 차기 정부에서 가장 우선순위가 돼야 한다”란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중동과 우크라이나에서 진행 중인 두 개의 전쟁을 꼽으며 이란이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지적했다. 다정해 보였던 노변정담에 이어 두 대통령은 두 시간 회담에서 많은 것을 논의했다고 한다. 바이든 대통령의 모든 정책을 뒤집겠다고 공언한 트럼프 당선인과의 토론은 공개된 인사와는 분위기가 달랐을 것이다. 우크라이나 지원 중단 가능성에 바이든 대통령은 장거리 미사일 러시아 본토 공격과 대인지뢰 사용 허가란 ‘금기 카드’를 꺼냈다. 트럼프 당선인 측은 불법 이민자 추방을 위해 군대를 동원하고, 교육부를 폐지하거나 에너지부를 워싱턴DC에서 텍사스로 이전해 연방 공무원을 해고하는 등 대규모 변화를 예고했다. 잔피에어 대변인은 유색인종의 성소수자 여성이다. 이에 비해 트럼프 당선인이 내각 책임자로 지명한 인물 가운데는 당선인 본인을 포함해 성 비위 혐의를 받는 인물이 여럿 있다. 대통령들의 노변정담을 통해 보여 준 포용과 전진이란 미국의 저력이 사위는 듯해 안타까울 뿐이다. 윤창수 국제부 전문기자
  • 예산 아끼려… 민항기 탄 멕시코 대통령

    예산 아끼려… 민항기 탄 멕시코 대통령

    멕시코 대통령이 첫 해외 정상회의 참석에 ‘민항기’를 이용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8일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는 멕시코 최초 여성 대통령 클라우디아 셰인바움(62)이 전날 상업용 항공기 이코노미석에 앉기 위해 승객이 가득 찬 비행기 통로로 이동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지난달 취임 이후 처음 국제 다자회의에 참석하는 셰인바움 대통령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로 가기 위해 멕시코시티 베니토 후아레스 국제공항에서 일반 여객기에 탑승했다. 엑스에는 공항에서 시민들의 환영을 받고 비행기 기장 및 승무원과 인사를 나눈 뒤 항공기 통로를 걸어가며 승객들과 눈인사하거나 대화를 나누는 셰인바움 대통령의 뒷모습이 게시됐다. 멕시코 국민이 이코노미석 옆자리에 앉는 대통령의 모습을 보는 것은 셰인바움 대통령이 처음은 아니다. 그의 전임자인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전 대통령이 과잉 지출을 줄이자며 대통령 전용기를 매각한 뒤 관행이 됐다. 멕시코 대통령실은 “예산 절감 차원에서 정부 기본 지침으로 세운 민항기 탑승 원칙을 그대로 이어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셰인바움 대통령은 불법 이민자 추방, 관세 부과 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정책으로 우려되는 대미 관계에 대해 “걱정할 것 없다”며 국민을 안심시켰다. 전임자의 정책에 따라 매일 대국민 기자회견을 여는 셰인바움 대통령은 “대화와 주권 존중을 바탕으로 협력해 양자 의제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당선 이후 달러 대비 페소 가치는 2년 만에 최저로 떨어지는 등 경기 침체 우려가 급증하고 있다.
  • 독약이라더니… 트럼프와 햄버거 사진 찍은 케네디

    독약이라더니… 트럼프와 햄버거 사진 찍은 케네디

    평소 햄버거와 콜라를 ‘독약’에 비유하는 등 패스트푸드를 극도로 혐오하던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70)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 지명자가 도널드 트럼프(78) 미 대통령 당선인과 햄버거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어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불과 며칠 전까지 트럼프 당선인의 ‘패스트푸드 사랑’을 두고 “정말 잘못됐다”고 비난한 터라 사진의 파장이 컸다.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승승장구할 목적으로 식습관에 대한 신념을 버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17일(현지시간) 트럼프 당선인 공보팀은 그의 전용기 내부 식탁 풍경을 담은 사진을 소셜미디어(SNS) 엑스(X·옛 트위터)에 올렸다. 전날 트럼프 당선인이 측근들과 종합격투기 대회인 UFC를 관람하고자 플로리다 마러라고 자택에서 뉴욕으로 가는 도중 촬영됐다. 사진 속 인사들은 즐거운 표정으로 맥도날드 빅맥 버거와 치킨너깃, 코카콜라 등을 먹고 있다. 트럼프 당선인과 장남 트럼프 주니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마이크 존슨 연방 하원의장은 환하게 웃었지만 케네디 주니어는 상기된 표정으로 씁쓸한 미소만 짓고 있다. 그의 손에 들린 햄버거와 식탁에 놓인 콜라 때문으로 보인다. 케네디 주니어는 존 F 케네디(1917~ 1963) 전 대통령의 동생 로버트 F 케네디(1925~1968) 전 상원의원의 차남이다. 하버드대를 졸업하고 버지니아대에서 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진보 성향 변호사로 활동하며 많은 성과를 냈지만 여러 음모론에 심취하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옹호하는 등 괴짜 기질도 상당하다. 백신 회의론자이자 국가가 가공식품 판매를 전면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급진론자다. 올해 대선에 무소속 후보로 출마했다가 민주당과 공화당 모두에 ‘정치적 거래’를 제안했고 트럼프 당선인이 이를 수용해 연대가 성사됐다. ‘민주당 출신 대통령’을 배출한 케네디 가문은 그를 강하게 비난했다. 평소 그는 유기농 아몬드와 말린 망고를 간식으로 먹는 등 패스트푸드를 멀리해 왔다. 이번 대선에서도 ‘미국을 다시 건강하게’(MAHA)라는 구호를 들고 공화당을 도왔다. 최근 팟캐스트 인터뷰에 출연해 “트럼프 당선인이 먹는 음식들은 정말 나쁘다. 전용기를 타면 KFC 아니면 빅맥 같은 독약들 가운데 하나를 골라야 한다”고 저격한 바 있다. 이처럼 패스트푸드를 공개적으로 비난하던 케네디 주니어가 돌연 햄버거를 손에 들고 사진을 찍은 것을 두고 ‘예스맨’만 선호하는 트럼프 당선인의 심기를 거스르지 않기 위한 고육지책이라는 반응이 나온다. 트럼프 2기 ‘최측근 그룹’에서 배제되지 않기 위해 자신에게 종교나 다름없던 식습관 신념을 버렸다는 추측이다. 이날 그의 옆자리에 앉았던 트럼프 주니어는 엑스 계정에 이 사진을 올리며 “미국을 다시 건강하게 만드는 것은 오늘이 아닌 내일부터”라고 적었다. 살짝 비겁해진 케네디 주니어의 모습을 내심 꼬집어 주고 싶었던 모양이다.
  • “햄버거, 독극물” 트럼프 식습관 저격했던 케네디, 반전 근황에 ‘깜짝’

    “햄버거, 독극물” 트럼프 식습관 저격했던 케네디, 반전 근황에 ‘깜짝’

    ‘햄버거 애호가’로 알려진 트럼프 당선인의 식습관에 대해 “독극물”이라며 비판했던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 지명자가 인사권자와 함께 햄버거를 들고 찍은 기념사진이 공개됐다. 17일(현지시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의 공보팀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전용기 내부의 식탁 풍경을 담은 사진을 올렸다. 해당 사진에는 트럼프 당선인이 맥도날드의 빅맥과 치킨너깃 등 자신의 ‘최애 음식’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등 최측근 그룹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트럼프 당선인을 비롯해 머스크 CEO와 장남 트럼프 주니어, 마이크 존슨 연방 하원의장은 미소를 짓고 있었지만, 케네디 주니어만 다소 상기된 표정이었다. 이는 케네디 주니어의 손에 들린 맥도날드의 빅맥과 식탁에 놓인 콜라 때문으로 보인다. 케네디 주니어는 최근 한 팟캐스트 인터뷰에서 트럼프 당선인의 식단을 거론하면서 “정말 몸에 좋지 않은 것”이라며 “유세 과정에서 먹는 음식은 모두 몸에 안 좋은 것들이지만, 특히 비행기에 실린 음식들은 독극물이나 다름없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예전부터 햄버거와 다이어트 콜라를 좋아하는 것으로 유명했다. 이번 선거운동 기간에도 트럼프 캠프 직원들은 유세가 진행되는 지역에서 다이어트 콜라와 패스트푸드를 구해놓고, 이동하는 비행기에서 트럼프 당선인에게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을 다시 건강하게’라는 구호를 들고 트럼프 당선인의 지원 유세에 나섰던 케네디 주니어는 “맥도날드의 빅맥이나 KFC 중 하나를 먹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지만, 그건 좀 나은 편”이라며 “나머지 음식들은 인간이 먹을만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 당선인의 ‘다이어트 콜라 사랑’에 대해서도 비판적인 시각을 숨기지 않았다. 케네디 주니어는 트럼프 당선인의 최측근 중 한명인 데이나 화이트 UFC 최고경영자(CEO)와의 대화를 인용하면서 “몇시간 비행기를 함께 타고 가도 트럼프 당선인이 생수를 마시는 것을 본 적이 단 한 번도 없다고 했다”고 꼬집었다. 이처럼 패스트푸드를 공개적으로 혐오했던 케네디 주니어가 햄버거를 들고 사진을 찍은 것은 인사권자인 트럼프 당선자의 심기를 거스르지 않기 위해서라는 게 현지 여론 반응이다. 트럼프 당선인의 측근 그룹에서 제외되지 않기 위해 식습관에 대한 신념을 버렸다는 것이다. 당시 옆자리에 앉았던 트럼프 주니어도 이날 자신의 엑스 계정에 이 사진과 함께 “미국을 다시 건강하게 만드는 것은 오늘이 아닌 내일부터”라는 글을 올렸다. 케네디 주니어가 신념을 바꾼 것을 꼬집은 것으로 보인다. 이날 사진은 트럼프 당선인이 측근들과 격투기 대회인 UFC를 보기 위해 플로리다 마러라고 자택에서 뉴욕으로 가는 도중 찍힌 것으로 알려졌다. 케네디 주니어는 UFC 옥타곤 앞에 마련된 VIP 좌석에서 트럼프 당선인과 함께 경기를 관람했다. 젊은 시절 약물에 중독되기도 했던 케네디 주니어는 간헐적 단식을 비롯해 남성 호르몬 보충 요법 등 자신만의 건강법을 고수하고 있다. 케네디 주니어는 선거운동 기간 간식으로도 유기농 아몬드와 말린 망고를 먹은 것으로 알려졌다.
  • 美 대통령 태운 채 핵폭발도 견디는 ‘종말의 날 비행기’ 내부 들여다보니 [포착]

    美 대통령 태운 채 핵폭발도 견디는 ‘종말의 날 비행기’ 내부 들여다보니 [포착]

    미국 대통령의 전용기인 에어포스 원은 최첨단 집무 공간으로 ‘날아다니는 백악관 집무실’이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그런데 ‘날아다니는 작전실’로 이용할 수 있는 덜 알려진 미 대통령 전용기가 또 있다. 바로 E-4B ‘나이트워치’(야간감시)다. 핵전쟁이 발생해도 고농도 전자기 펄스와 열폭풍까지도 견디도록 설계돼 ‘종말의 날 비행기’라는 별명까지 붙은 E-4B는 미군 통수권자이기도 한 미 대통령과 고위 관리들을 보호하고, 군과 민간을 지휘·통제하는 ‘국가항공작전센터’(NAOC) 역할을 하도록 특수제작돼 있다. 이에 이 전용기의 많은 기능은 여전히 기밀로 분류돼 있다. 그런데 최근 미 공군이 E-4B의 기능에 대한 몇 가지 정보를 새로 공유했다고 미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BI)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잉 여객기인 747-200B를 군용으로 개조한 E-4B는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펏 공군기지에 4대가 배치돼 있다. 이 전용기 한 대를 만드는 데 들어간 비용은 2억 2320만 달러(약 3115억원)로 알려져 있었다. 새로운 정보에 따르면 E-4B의 시간당 운용 비용은 15만 9529달러(약 2억 2270만원)로 미 공군 기체 중 가장 비싸다. E-4B 운용에 필요한 조종사와 비행 엔지니어 등 승무원 양성 비용도 막대하다. 지난 2022년 4월 미 전략사량부(STRATCOM)가 공개한 이 전용기의 첫 모의 훈련시설(시뮬레이터)을 구축하는 데 들어간 비용은 950만 달러(약 13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4B는 재급유 없이 12시간 비행 가능하며, 급유기를 이용하면 한 번에 며칠씩 비행할 수도 있다. 이 전용기의 윗부분 돌출부에는 레이돔이라는 통신 장비소가 있으며, 에어포스원보다 많은 67개의 위성 장비가 탑재돼 있다. 이른바 메인데크로 불리는 상부 객실에는 기능별로 6개 구역이 있다. 여기에는 지휘실과 회의실, 브리핑실, 전투참모작전실, 통신관제센터, 휴게실이 포함돼 있다. 브리핑실은 일반적으로 언론인 대상으로 최신 소식을 전하는 데, 미 국방장관들이 해외 순방할 때도 이곳에서 브리핑을 갖기도 했다. 기내 중심에 있는 전투참모작전실은 핵전쟁과 같은 국가 비상사태 발생 시 고위 장교들이 모여 전략을 세운다. 휴게실에는 침대 18개가 있으며, 국방장관도 해외 순방 시 이 중 하나를 숙직실로 이용한다. 여기에는 책상과 의자도 갖춰져 있다. E-4B는 최대 112명까지 탑승하며, 이 중 60명은 15가지의 다양한 전문 분야를 갖는 승무원으로 이뤄져 있다. 최소 한 대의 E-4B가 1975년 이래 항상 대기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데 하루 24시간 주 7일 내내 승무원들이 교대로 대기 근무하고 있다. 특히 이 전용기는 핵전쟁을 시작하려는 누군가가 핵 버튼을 누른 지 불과 30여분 만에 이륙해 미국의 많은 군사 기지와 도시가 파괴되더라도 명령을 계속 하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세종로의 아침] 육영수와 김건희, 그리고 공적 지위

    [세종로의 아침] 육영수와 김건희, 그리고 공적 지위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및 기자회견 며칠 전에 한 대통령실 참모와 나눈 이야기다. 회견을 앞두고 윤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각종 의혹에 어떤 입장을 밝힐지, 사과할지가 초미의 관심사였다. ‘김 여사 리스크’ 해소 방안을 묻자 그는 “육영수 여사처럼 하라는 조언이 많잖아요”라고 운을 떼더니 “육 여사한테 공적 지위가 있었다고 생각하세요?”라고 되물었다. 이 참모는 “육 여사에게는 공적 지위가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그 많은 일을 할 수 있었다”며 하나씩 설명했다. ‘김 여사 리스크’가 정국의 화두로 떠오르면서 영부인의 처신을 질책하는 글이 많았는데, ‘영부인이라면 자고로 이래야 한다’는 조언에서 빠지지 않은 것이 박정희 전 대통령의 부인 육 여사다. 50년이 지난 2024년 현재까지 영부인의 모범사례가 육 여사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는 건 다분히 시대착오적이지만, ‘육영수 향수’는 아직도 강력한 신화처럼 남아 있다. 언론들은 칼럼 등을 통해 한국의 대표적인 영부인으로 자리매김한 육 여사처럼 낮은 곳을 살피는 등 겸양의 미덕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그래서인지 윤 대통령도 지난 7일 기자회견에서 “과거에 육 여사께서 청와대 야당 노릇을 했다고 하시는데, 대통령에 대한 아내로서 조언을 국정 농단화시키는 것은 우리 정치 문화상 맞지 않는 것”이라며 육 여사를 예로 들면서 김 여사는 조언했을 뿐이라는 취지로 말했다. 윤 대통령이 김 여사가 활동을 중단할 것이라고 밝힌 뒤 14일 출발한 페루와 브라질 순방에 동행하지 않았지만, 김 여사를 둘러싼 논쟁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물론 김 여사는 공적 지위 문제와 별개로 명품백 수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 공천 개입 의혹 등이 제기되면서 반감을 샀다. 명품백 수수와 주가 조작 의혹 모두 불기소되면서 국민들이 등을 돌린 측면도 있다. 윤 대통령은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 인터뷰에서 김 여사에 대한 질문에 “전임 정부의 영부인도 논란에 휩싸인 적이 있다”며 문재인·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을 거론했다. 윤 대통령은 “문 전 대통령 부인은 인도 타지마할을 방문할 때 대통령 전용기를 이용해 논란이 됐고, 노 전 대통령 부인도 뇌물 수수 혐의를 받았다”고 했다. 실제로 전직 대통령의 부인들은 각종 논란에 휩싸인 적이 있다. 김정숙 여사의 ‘2018년 인도 타지마할 외유성 출장 의혹’은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 김 여사는 2018년 11월 3박 4일 일정으로 인도를 단독 방문했는데, 외교부의 ‘셀프 초청’이라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부인 김윤옥 여사는 한식 세계화 사업을 주도했는데, 그 과정에서 예산 전용 의혹 등이 불거졌다. 2007년 대선 당시 미국의 한 여성 사업가로부터 3000만원 상당의 에르메스 명품백을 받았다는 주장도 나왔었다. 이제는 영부인, 즉 대통령 배우자의 공적 지위에 대한 개념을 정립할 때가 됐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영부인 논란이 정국을 뒤덮어 버리는 일이 계속돼서는 안 된다. 언제까지 영부인의 대외 활동을 둘러싼 소모적인 논쟁이 계속돼야 하는가. 영부인은 선출되지 않은 권력이지만, 대통령의 배우자로서 사실상 공적 지위를 갖고 있다고 볼 수밖에 없다. 이 기회에 대통령 배우자의 역할을 규정하는 법률을 만드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대통령 배우자의 공적 활동을 양성화하는 동시에 과도한 개입을 견제할 수도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언제까지 미색 한복에 쪽 찐 머리를 한 육 여사를 영부인의 표본으로 삼아야 하는지 모르겠다. ‘육영수 신화’가 아무리 강력하더라도, 대통령 부인에게 전통적인 여성상을 계속해서 강요할 수는 없는 일이다. 굳이 미국의 사례를 들먹이지 않아도 여성가족부 창설에 공을 세운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 수해 복구 현장에 달려가 직접 봉사활동을 한 김정숙 여사, 내조에 전념하면서도 성폭력 문제에 관심을 보인 김영삼 전 대통령의 부인 손명순 여사 등 국내에도 다양한 모습을 보여 준 영부인들이 있다. 이민영 정치부 차장
  • 트럼프, 아내없이 ‘활짝’ 웃곤 “즐겼다”…바이든과 무슨 얘기 했길래?

    트럼프, 아내없이 ‘활짝’ 웃곤 “즐겼다”…바이든과 무슨 얘기 했길래?

    “도널드, 축하해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조 바이든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만났다. 백악관의 대통령 집무실인 오벌 오피스 벽난로 앞 의자에 앉은 두 사람은 이날 오전 11시 7분 공개석상 대화를 시작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먼저 트럼프 당선인의 대선 승리를 축하한 뒤 악수를 청했고, 트럼프 당선인이 “고맙다”며 손을 맞잡았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어 “순조로운 정권 이양을 기대한다. 필요한 것들을 충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며 “오늘 이에 대해 대화할 기회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트럼프 당선인은 “매우 고맙다. 정치는 어렵고, 많은 경우 그리 좋은 날만 있는 건 아니다. 하지만 오늘은 좋은 날”이라며 “정권 인수가 매우 순조로워 감사하다. (정권 인수는) 가능한 한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트럼프 당선인이 오벌 오피스를 방문한 것은 지난 2021년 1월 20일 대통령 퇴임 이후 약 3년 10개월 만이다. 이날 두 사람의 만남은 바이든 대통령이 평화로운 정권 이양을 위한 미 백악관의 전통에 따라 차기 대통령인 트럼프 당선인을 초청해 성사됐다. 4년 전인 지난 2020년 대선이 끝난 뒤에는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대선 결과에 승복하지 않아 현직 대통령과 바이든 당시 대통령 당선인의 회동이 이뤄지지는 않았다. 두 사람의 만남은 지난 6월 27일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린 CNN 방송 주최 대통령 후보 TV 토론 이후 4개월여 만이다. “매우 화기애애…트럼프, 상세한 질문 갖고 와”공개 대화는 1분 만에 끝났으며, 두 사람은 이후 비공개 논의를 이어갔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거의 2시간 동안 이어진 이날 회동이 “매우 화기애애하고 품위 있고, 실질적이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장-피에르 대변인은 두 사람이 국가 안보와 국내 정책을 포함한 다양한 이슈를 두고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며 “트럼프 당선인이 상세한 질문 목록을 갖고 왔고, 바이든 대통령은 모든 질문에 답변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회동 후 뉴욕포스트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문제를 논의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나는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그의 의견을 물었고, 그는 내게 답했다”며 “우리는 중동에 대해서도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나는 미국의 입장이 뭔지, 그의 생각이 뭔지 알고 싶었고, 그는 매우 친절히 알려줬다”고 했다. 바이든 대통령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정말 긴 힘든 시간이었다”면서도 “서로 회동을 즐겼다. 양측 모두 많은 일을 해왔고, 그는 선거운동과 다른 것들도 매우 잘 해냈다”며 바이든 대통령을 칭찬하기도 했다. 또 내년 1월 20일 취임식 직전 바이든 대통령과 다시 만나길 바란다면서 “오벌 오피스는 매우 아름답다. 나는 분명히 다시 오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선약 있다” 멜라니아 여사는 참석 안해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오전 대선 승리 이후 머물던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자택을 떠나 2시간여 비행 끝에 워싱턴 인근 앤드루스 합동기지에 도착했다. 그가 탄 전용기가 앤드루스 합동기지를 이용한 것은 2021년 1월 20일 트럼프 당선인의 대통령직 퇴임일이자 바이든 대통령 취임일 이후 처음이다. 그러나 트럼프 당선인이 전용기에서 내릴 때 부인 멜라니아 여사는 보이지 않았다. 멜라니아 여사도 이날 바이든 대통령 부인 질 여사로부터 백악관에 초청받았으나, 선약을 이유로 참석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떠나는 대통령이 신임 대통령을 초청한 날에는 신구 퍼스트레이디들도 만나는 게 관행이다.
  • [사설] ‘초강경 외교’ 트럼프2기, ‘윈윈’할 한미 공감대 찾아야

    [사설] ‘초강경 외교’ 트럼프2기, ‘윈윈’할 한미 공감대 찾아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차기 국무장관으로 마코 루비오 상원의원을, 국가안보보좌관에는 마이클 왈츠 하원의원을 내정했다. 외교안보 투톱을 공화당 안에서도 대표적인 강경파로 발탁한 것이다. 중국, 러시아, 북한, 이란 등 적성국가에 대한 제재 강화, 한국 등 동맹국들에 군사적 기여를 압박할 ‘트럼프 2기’ 외교안보 정책의 핵심 기조가 선명해졌다. 미북 관계가 요동치면서 한반도 정세의 불확실성도 더욱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 두 의원은 대중 강경 노선과 우크라이나 지원 중단 등 트럼프 당선인이 내건 ‘미국 우선주의’ 노선을 지지해 왔다. 그러나 한미일 안보협력을 중시하는 이들의 성향으로는 트럼프 당선인의 ‘거래적 동맹관’에 일정부분 보완재 역할을 할 수도 있을 것이다. 루비오 의원은 2016년 공화당 대선 경선후보 토론에서 대통령이 되면 전용기로 방문할 곳으로 한국·일본·이스라엘을 꼽았을 만큼 잘 알려진 ‘지한파’다. 당시 경선 경쟁자였던 트럼프가 동맹을 경시하자 “한국과 일본의 성공 스토리가 없었다면 오늘날 미국의 경제성장도 없었다”고 반박했던 인물이다. 둘 모두 주한미군의 방위비 분담과 중국 견제를 위한 한국·일본의 역할 확대를 주장해 왔다. 트럼프 1기 외교·안보 핵심 참모진이 2기 인수위에 전달한 보고서도 차기 미 행정부가 전방위적으로 중국을 압박하고, 이를 위해 일본·한국 등과의 협력 강화를 제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로서는 방위비 분담이나 주한미군 역할 확대 등에 신축적으로 대응하면서 전술핵 재배치, 핵잠재능력 강화 등 최대한 얻어내는 실리외교를 고민해야 할 시점이다. 미국이 대중 압박에 동참을 요구할 경우 미중 사이에서 국익을 놓치지 않도록 적절한 균형을 유지할 방안도 준비해야 할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과 트럼프 당선인의 첫 회동에서 한미가 상호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밑그림을 공유했으면 한다.
  • 일반 항공기 500배… 이산화탄소 뿜는 유명인의 전용기

    일반 항공기 500배… 이산화탄소 뿜는 유명인의 전용기

    2019~2023년 2만 5993대 추적비행 1회당 ‘평균 3.6t’ 탄소 배출 올해 여름은 열대야와 가마솥더위가 가장 길어 역대 최악이었다. 여름이 너무 더웠기 때문에 겨울은 그 반대로 무척 추울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이런 극한 기상 발생 원인은 너무 뻔하지만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 때문이다. 이같은 상황에서 지구온난화는 되돌리기 어려운 한계선에 이미 다다랐다는 분석 결과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또 거부들이 타고 다니는 개인 항공기가 기후변화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는 조사 결과도 나왔다. 스웨덴 린네대, 독일 뮌헨응용과학대 공동 연구팀은 전 세계 연간 이산화탄소 배출량에 개인 항공이 큰 영향을 미쳤다고 13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지구·환경 과학 분야 국제 학술지 ‘커뮤니케이션즈 지구 및 환경’ 11월 8일자에 실렸다. 연구팀은 2019~23년에 등록된 비즈니스용 개인 제트기 2만 5993대의 1865만 5789회 비행 추적 데이터를 활용해 분석했다. 연구팀은 비행시간과 경로, 항공기 모델별 연비를 결합해 비행 횟수당 탄소 배출량을 계산했다. 그 결과 2023년 기준 개인 비행으로 발생한 탄소는 약 1560만t이며 비행 1회당 평균 약 3.6t을 배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2019년과 비교해 46% 증가한 수치다. 또 일반인이 이용한 상업 항공 전체 발생량보다 500배 이상 탄소를 배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랭커스터대, 리즈대 공동 연구팀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산업화 이전 대비 지구 평균기온이 파리 협정에서 규정한 상승 제한선인 1.5도에 거의 이르렀다는 연구 결과를 지구·환경 과학 분야 국제 학술지 ‘네이처 지구과학’ 11월 12일자에 발표했다. 2015년 유엔 기후변화 회의에서 채택한 파리 협정에 서명한 193개국은 지구 평균기온 상승폭을 산업화 이전인 1700년대와 비교해 1.5도 초과하지 않도록 한다는 데 합의했다. 물론 탄소 배출을 억제하더라도 인간의 활동이 계속되는 이상 대기 중 탄소 배출 총량은 증가할 수밖에 없다. 이 때문에 제대로 된 온난화 억제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서는 이미 발생한 온난화 정도를 정확히 평가해야 한다. 연구팀은 남극 얼음 코어 기록을 사용해 지구 표면 온도 상승과 대기 중 탄소량 변화 추이를 재평가하고 분석했다. 그 결과 연구팀은 1850년부터 2023년까지는 이산화탄소와 온도 증가 간에 선형 비례관계가 있다는 것을 밝혀 냈다. 이 구간에서 드러난 선형 관계의 직접적 원인은 인간의 활동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 선형 관계를 적용해 13~1700년까지 산업화 이전 온도 기준선을 추정했다. 이 시기에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는 280이었으며 이를 기준으로 2023년까지 인간이 유발한 온난화는 1.49도에 도달했다고 연구팀은 분석했다. 온난화 최후 방어선에 거의 도달한 만큼 이르면 3~5년 이내에 1.5도를 넘어서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추정했다. 앤드루 자비스 랭커스터대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온난화 진행에 따라 기후 시스템의 변화를 추적하고 관련 정책을 수립하는 데 중요하게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 尹, APEC·G20 참석… 트럼프와 회동 추진

    尹, APEC·G20 참석… 트럼프와 회동 추진

    윤석열 대통령이 14~21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페루와 브라질을 방문한다. 윤 대통령은 5박 8일 일정의 순방을 계기로 한일, 한중, 한미일 정상회담을 가질 전망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의 회동도 추진 중이다. 김건희 여사는 동행하지 않는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12일 브리핑에서 “다자외교 정상 무대에서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책임 외교를 펼치고, 규범을 기반으로 한 국제 수호를 위해 국제 연대를 강화하겠다”며 “우리 외교의 지평, 실질 협력을 중남미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은 차기 APEC 의장국으로, 내년 회의는 경북 경주에서 열린다. 이번 순방에선 트럼프 당선인과의 회동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다. 대통령실은 이날 순방 일정을 발표하면서 이례적으로 귀국일이 유동적일 수 있다고 전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트럼프 당선인 측과 긴밀하게 소통하는 것은 사실”이라며 “계속 소통하고 있다. 현재 브리핑 시점에서 변수가 있는 것이고 추후에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추가적인 변수가 0.1%라도 있는 경우 확언해서 몇 날, 몇 시에 도착한다는 것은 말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일각에서는 페루와 브라질 순방을 마치고 전용기 급유를 위해 미국을 경유해 트럼프 당선인과 면담하는 방안도 거론된다. 또한 윤 대통령이 트럼프 당선인과의 친교 외교를 위해 골프 연습을 시작한 것에 대해 “트럼프 당선인은 골프가 생활화돼 있고 본인 골프 루틴을 갖고 있다”며 “대화가 이어지려면 윤 대통령도 공이 제대로 맞아야 해 최소한 연습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대통령실은 한일, 한중, 한미일 정상회담도 조율 중이다. 김 차장은 “베트남, 멕시코, 브루나이, 일본을 포함해 양자 회담을 추진 중”이라며 “더 많은 국가와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APEC에는 최소 16개국, G20에는 최소 20개국 정상이 참석하는 만큼 회담은 늘 것으로 예상된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한중 정상회담도 열심히 협의 중이고 성사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취임 열흘 만인 지난달 10일 라오스에서 열린 아세안 정상회의를 계기로 윤 대통령과 첫 번째 한일 정상회담을 진행한 바 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회담이 성사되면 2022년 11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 계기의 양자 회담 이후 2년 만이다. 한미일 정상회담은 당초 미국에서 오는 12월에 개최하는 방안 등이 거론됐다. 그러나 미국 대선에서 공화당 후보가 당선된 만큼 이번 다자회의를 기회로 조 바이든 미 대통령과 함께 한미일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방안이 힘을 얻고 있다고 한다. 윤 대통령은 다자회의 참석 외에도 페루를 공식 방문해 방산, 광물 분야를 중심으로 양국 파트너십을 강화한다. 박춘섭 대통령실 경제수석은 브리핑에서 “페루는 생산량 기준 구리·아연 세계 2위 등 광물자원 부국”이라며 “핵심 광물, 관광, 정보통신기술(ICT) 협력 등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8일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윤 대통령 대국민 담화 및 기자회견의 후속 조치 차원에서 이번 순방에 김 여사가 동행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 “부자들 제발 자제해달라”···기후학자가 지적한 ‘이것’

    “부자들 제발 자제해달라”···기후학자가 지적한 ‘이것’

    초부유층이 개인 전용기를 ‘택시’처럼 이용하고 있다고 기후학자들이 경고했다. 최근 영국 BBC 방송 등에 따르면 스웨덴, 독일, 덴마크 연구진은 미 연방항공국 항공추적포털 ‘ADS-B 익스체인지’에 등록된 세계 전용기 운항 정보를 추적해 지구 온난화를 유발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추산하고 이 같이 지적했다. 연구를 이끈 스테판 예슬링 스웨덴 린네대 교수는 “많은 사람들이 전용기를 단순히 더 편리하다는 이유로 택시처럼 이용하고 있다. 누군가의 항공기는 축구 경기를 보기 위해 단 한 시간 만에 보통 사람들이 1년간 배출하는 것보다 많은 이산화탄소를 방출했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간 2만 5993대의 전용기가 총 1864만5789회의 비행을 한 것으로 집계했다. 전용기 운항으로 배출된 이산화탄소는 지난해 약 1560t으로 나타났는 데, 4년 만에 46% 증가한 것이다. 이는 전용기 수요 증가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상업 여행 제한 탓일 가능성이 있지만, 연간 370만 대의 가솔린 자동차가 주행한 것과 맞먹는 수준이라는 점에서 자정 노력이 절실하다. 예슬링 교수는 전용기의 탄소 배출량이 상업 항공기의 1.8% 수준이라는 점에서 극히 일부에 불과해 보일 수는 있지만, 개개인은 중앙 아프리카 작은 도시의 연간 배출량과 맞먹는 온실 가스를 배출했다고 지적했다. 전용기를 타는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초부유층으로, 초고액 자산가라고도 불린다. 이 집단은 전 세계 성인 인구의 0.003%인 25만 6000명으로 추산되며, 평균 재산은 1억 2300만 달러(약 1716억원)에 달한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 보고서에 “유명 배우들, 가수들, 감독들”로만 언급한 다수의 유명 인사들의 비행 경로도 추적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 중 한 사람은 지난해 개인 전용기를 169회 이용했고 이로 인해 약 2400t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했다. 이는 1년 내내 가솔린 자동차 571대를 운전하는 것과 같은 양이다. 연구진은 전용기를 이용한 개개인의 이름을 밝히지 않기로 했다면서 특정인을 비난하고 싶지 않다는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대부분의 전용기는 미국(69%)에 등록돼 있고, 그다음으로 브라질, 캐나다, 독일, 멕시코, 영국 순이다. 연구진에 따르면 대부분의 전용기는 영화제나 축구 경기와 같은 여가 활동이나 행사를 위한 것이었다. 그리고 그중 47.4%는 500㎞ 미만 거리였다. 여름철 휴양지인 스페인 이비자섬과 프랑스 니스로 가는 전용기 수가 급증했고 출발과 도착은 주말 기간 집중됐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 개최 기간 1846대의 전용기가 운항돼 약 1만 4700t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한 것으로 추산된다. 연구진은 또 지난해 기후위기 대응을 핵심 주제로 논의했던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이나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28) 당시 각각 660대, 291대의 전용기가 운항됐다고 지적하면서 11만3000t의 온실가스가 배출됐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예슬링 교수는 그런 항공편은 아마도 기후 회의에 참석하는 매우 부유한 사업가들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 연구에는 전용기보다는 전세기를 이용할 가능성이 큰 국가 원수나 정치인들은 포함되지 않았다. 예슬링 교수는 “10년 후 사람들은 기후 변화를 막기 위해 우리가 더 많은 노력을 했어야 한다고 말할 것”이라면서 “우리는 특정 활동을 줄여야 하며 모든 사람들이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데 역할을 한다는 성명을 발표하기 위해 최고위층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유엔 보고서에 따르면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조치가 없다면 이번 세기 전 세계는 섭씨 3.1도까지 따뜻해질 수 있다. 지구의 기온은 이미 산업화 이전 수준보다 1.2도 높다. 그리고 2050년까지 상업 여행으로 인한 탄소 배출량은 2021년 수준의 2.5배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2050년까지 전 세계 항공의 탄소 배출을 제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많은 과학자들은 온실 가스를 더 많이 배출하지 않고도 항공 여행을 늘릴 수 있는 기존 연료에 대한 명확한 대안이 있다는 사실에 확신을 갖지 못하고 있다. 자세한 연구결과는 과학 저널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 지구와 환경’(Nature Communications Earth & Environment) 7일자에 실렸다.
  • “초부유층, 개인 전용기를 택시처럼 이용” 기후학자 경고

    “초부유층, 개인 전용기를 택시처럼 이용” 기후학자 경고

    초부유층이 개인 전용기를 ‘택시’처럼 이용하고 있다고 기후학자들이 경고했다. 최근 영국 BBC 방송 등에 따르면 스웨덴, 독일, 덴마크 연구진은 미 연방항공국 항공추적포털 ‘ADS-B 익스체인지’에 등록된 세계 전용기 운항 정보를 추적해 지구 온난화를 유발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추산하고 이 같이 지적했다. 연구를 이끈 스테판 예슬링 스웨덴 린네대 교수는 “많은 사람들이 전용기를 단순히 더 편리하다는 이유로 택시처럼 이용하고 있다. 누군가의 항공기는 축구 경기를 보기 위해 단 한 시간 만에 보통 사람들이 1년간 배출하는 것보다 많은 이산화탄소를 방출했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간 2만 5993대의 전용기가 총 1864만5789회의 비행을 한 것으로 집계했다. 전용기 운항으로 배출된 이산화탄소는 지난해 약 1560t으로 나타났는 데, 4년 만에 46% 증가한 것이다. 이는 전용기 수요 증가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상업 여행 제한 탓일 가능성이 있지만, 연간 370만 대의 가솔린 자동차가 주행한 것과 맞먹는 수준이라는 점에서 자정 노력이 절실하다. 예슬링 교수는 전용기의 탄소 배출량이 상업 항공기의 1.8% 수준이라는 점에서 극히 일부에 불과해 보일 수는 있지만, 개개인은 중앙 아프리카 작은 도시의 연간 배출량과 맞먹는 온실 가스를 배출했다고 지적했다. 전용기를 타는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초부유층으로, 초고액 자산가라고도 불린다. 이 집단은 전 세계 성인 인구의 0.003%인 25만 6000명으로 추산되며, 평균 재산은 1억 2300만 달러(약 1716억원)에 달한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 보고서에 “유명 배우들, 가수들, 감독들”로만 언급한 다수의 유명 인사들의 비행 경로도 추적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 중 한 사람은 지난해 개인 전용기를 169회 이용했고 이로 인해 약 2400t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했다. 이는 1년 내내 가솔린 자동차 571대를 운전하는 것과 같은 양이다. 연구진은 전용기를 이용한 개개인의 이름을 밝히지 않기로 했다면서 특정인을 비난하고 싶지 않다는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대부분의 전용기는 미국(69%)에 등록돼 있고, 그다음으로 브라질, 캐나다, 독일, 멕시코, 영국 순이다. 연구진에 따르면 대부분의 전용기는 영화제나 축구 경기와 같은 여가 활동이나 행사를 위한 것이었다. 그리고 그중 47.4%는 500㎞ 미만 거리였다. 여름철 휴양지인 스페인 이비자섬과 프랑스 니스로 가는 전용기 수가 급증했고 출발과 도착은 주말 기간 집중됐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 개최 기간 1846대의 전용기가 운항돼 약 1만 4700t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한 것으로 추산된다. 연구진은 또 지난해 기후위기 대응을 핵심 주제로 논의했던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이나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28) 당시 각각 660대, 291대의 전용기가 운항됐다고 지적하면서 11만3000t의 온실가스가 배출됐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예슬링 교수는 그런 항공편은 아마도 기후 회의에 참석하는 매우 부유한 사업가들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 연구에는 전용기보다는 전세기를 이용할 가능성이 큰 국가 원수나 정치인들은 포함되지 않았다. 예슬링 교수는 “10년 후 사람들은 기후 변화를 막기 위해 우리가 더 많은 노력을 했어야 한다고 말할 것”이라면서 “우리는 특정 활동을 줄여야 하며 모든 사람들이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데 역할을 한다는 성명을 발표하기 위해 최고위층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유엔 보고서에 따르면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조치가 없다면 이번 세기 전 세계는 섭씨 3.1도까지 따뜻해질 수 있다. 지구의 기온은 이미 산업화 이전 수준보다 1.2도 높다. 그리고 2050년까지 상업 여행으로 인한 탄소 배출량은 2021년 수준의 2.5배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2050년까지 전 세계 항공의 탄소 배출을 제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많은 과학자들은 온실 가스를 더 많이 배출하지 않고도 항공 여행을 늘릴 수 있는 기존 연료에 대한 명확한 대안이 있다는 사실에 확신을 갖지 못하고 있다. 자세한 연구결과는 과학 저널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 지구와 환경’(Nature Communications Earth & Environment) 7일자에 실렸다.
  • 檢 “돈봉투 살포 최종 결정권자”… 민주당 송영길에 ‘징역 9년’ 구형

    檢 “돈봉투 살포 최종 결정권자”… 민주당 송영길에 ‘징역 9년’ 구형

    “지시·보고 증거 재판서 나오지 않아”재판부, 내년 1월 8일 1심 선고 예고檢, 돈 받은 전현직 의원 수사 속도1차 수수 혐의 6명 이달 소환 임박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된 송영길(61) 소나무당 대표에게 검찰이 징역 9년을 구형했다. 지난 2021년 민주당 대표로 선출됐던 송 대표는 전당대회를 앞두고 돈봉투 살포에 개입하고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재판을 받아 왔다. 검찰은 돈봉투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전현직 국회의원에 대해서도 이달 중순까지 조사를 받으라고 최후통첩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검찰은 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부장 허경무) 심리로 진행된 송 대표의 결심 공판에서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와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뇌물) 혐의에 대해 징역 6년, 정당법 위반 혐의에 대해 징역 3년을 구형하는 등 총 징역 9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돈봉투 의혹에 연루된 윤관석 전 의원과 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 등은 이미 유죄가 확정됐다”며 “송 대표는 돈봉투 살포의 최대 수혜자이자 최종 결정권자였으므로 가장 무거운 형사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5선 국회의원이자 인천광역시장을 역임한 사람으로서 더 높은 준법의식이 요구된다”며 “그럼에도 자신의 공적 지위를 남용해 사적 지위를 도모하고 국회의원으로서 청렴의무를 저버렸다”고 지적했다. 지난 5월 재판부의 보석 허가로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아 온 송 대표는 무죄를 주장했다. 송 대표는 “검찰 구형은 신경 쓰지 않는다. 형량을 가지고 변론하는 게 아니라 무죄를 주장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내가 강 전 상임감사나 윤 전 의원 등에게 돈봉투에 관해 지시하거나 보고를 받는 내용이 하나도 재판 과정에서 나오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송 대표는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당대표로 당선되기 위해 2021년 3~4월 지역본부장 10명에게 활동비 명목으로 총 650만원을 제공하고, 현역 국회의원들에게 뿌릴 돈봉투 20개(총 6000만원)를 윤 전 의원에게 제공한 혐의로 기소됐다. 송 대표는 2020~2021년 외곽조직 ‘평화와먹고사는문제연구소’(먹사연)를 통해 불법 정치자금 7억 6300만원을 수수한 혐의도 받는다. 재판부는 내년 1월 8일 선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 최재훈)는 돈봉투 의혹에 연루된 혐의를 받고 있음에도 1년 가까이 출석을 거부하고 있는 김영호·민병덕·박성준·백혜련·전용기 민주당 의원과 황운하 조국혁신당 의원에게 이달 중순까지 출석하라는 요구서를 발송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붙이고 있다. 이들은 2021년 4월 27일 ‘1차 살포용’ 돈봉투 10개를 수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들이 출석에 응하지 않을 경우 소환 조사 없이 재판에 넘기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 검찰은 또 같은 달 28일 저녁 이뤄진 ‘2차 살포용’ 돈봉투 10개 수수자에 대한 수사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2차 살포용’ 돈봉투 의혹의 경우 전달자로 지목된 윤 전 의원이 지난달 31일 대법원에서 유죄 확정 판결을 받았다.
  • 정진석 “尹대통령, 이달 중 어떤 형태로든 입장 표명할 것”

    정진석 “尹대통령, 이달 중 어떤 형태로든 입장 표명할 것”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1일 명태균씨 관련 의혹 등 각종 논란과 관련해 “이달 중 어떤 형태로든 대통령의 입장 표명이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정 실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유승민 전 의원이 윤 대통령 부부가 국민 앞에 참회해야 한다고 했는데 동의하는가”라고 묻자 “11월 10일이 임기 반환 시점 아닌가. 기자회견이 됐든, ‘국민과의 대화’, ‘타운홀 미팅’ 등 국민과의 소통 기회를 어떤 형태로든 갖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정 실장은 오는 4일 국회에서 열리는 내년도 예산안 시정 연설에 대해서는 “현재로서는 한덕수 국무총리가 나가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정 실장은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 대통령이 시정 연설을 할 예정인가”라고 묻자 이같이 답했다. 정 실장은 이어 “대통령 시정 연설이 매년 있는 것은 아니고 총리가 대신하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이 예산안 시정 연설을 직접 하지 않을 경우 2013년 이후 11년 만에 총리가 연설문을 대독하게 된다. 시정 연설은 정부 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할 때 하는 연설로 1988년 노태우 전 대통령이 처음 시작했다. 시정 연설은 대통령이 직접 하는 것이 원칙이나 이명박 정부 때까지는 취임 첫해만 대통령이 직접하고 이후에는 국무총리가 대독했다. 이어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에는 현직 대통령이 매년 직접 시정 연설에 나섰다. 지난해까지 11년 연속 현직 대통령의 시정 연설이 이어졌다.
  • 김건희 여사 두 번째 동행명령장…“이재명 방탄쇼” vs “잘못 없다면 출석하라”

    김건희 여사 두 번째 동행명령장…“이재명 방탄쇼” vs “잘못 없다면 출석하라”

    국회 운영위원회가 1일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를 포함한 증인 7명에 대한 국정감사 동행명령장을 야당 주도로 발부했다. 이에 국민의힘이 반발하면서 여야 간 고성과 삿대질이 오가는 등 강한 충돌이 빚어졌다. 운영위는 이날 오후 대통령비서실·국가안보실·대통령 경호처 대상 국정감사 도중 전체회의를 열고 김 여사 등 총 7명에 대한 동행명령장 발부의 건을 의결했다. 이번 안건은 여당의 반발 속 거수 표결에 부쳐져 재석 의원 27인 중 찬성 18인, 기권 9인으로 가결됐다. 김 여사에 대한 동행명령 발부는 지난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 이어 두 번째다. 김 여사와 이원모 공직기강비서관, 강기훈·황종호 국정기획비서관실 행정관, 정상석 전 경호처 총무부장, 김신 경호처 가족부장, 김태훈 경호처 수행부장 등은 앞서 야당 단독으로 국정감사 증인에 채택됐지만 이날 출석하지 않았다. 운영위 여당 간사인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찬대 운영위원장에게 “동행명령장을 같은 사람한테 여러 번 발행(발부)할 수 있는 건가. 법사위에서 동행명령장을 발부했는데 여기서 굳이 또 다시 발부하나”라고 항의했다. 박 위원장은 “운영위에서는 처음 하는 것 아니냐. 그럼 운영위는 왜 있냐”라고 맞받았다. 이외에도 국민의힘에선 “이재명 방탄을 위한 동행명령장 쇼”(주진우 의원), “기승전 마녀사냥을 하겠다는 것”(강승규 의원) 등 항의가 이어졌다. 반면 고민정 민주당 의원은 “다른 상임위에서 동행명령장이 발부됐기 때문에 운영위는 하면 안 된다는 논리가 어디있나”라며 “사건이 너무 많다. (김 여사와 관련한) 주가 조작, 허위 학력, 양평 고속도로, 각종 문자들, 공천 개입 (의혹 등에 대해) 뭐 하나 해명된 게 있냐”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은 이외에도 여당이 요구한 증인과 참고인은 배제됐다고 반발했다. 운영위 야당 간사인 박성준 민주당 의원은 “윤석열 정권 3년 차에 대한 국정감사 아니냐. 여당에서 증인 신청한 분들 보면 여전히 문재인 정권”이라며 “양심을 갖고 증인 선택을 하셔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용기·윤종군·모경종 민주당 의원은 국회 직원들과 동행명령장 집행을 위해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을 찾았다. 전 의원은 “김 여사에 묻는다. 명태균 씨의 부적절한 공천 청탁을 도왔나. 대통령과 함께 당무 개입을 한 적이 있나”라며 “잘못이 없다면 당당하게 국회에 출석하길 바란다”고 했다.
  • [사설] ‘돈봉투’ 징역 2년, 받은 의원들은 ‘국회 특권’ 버티기

    [사설] ‘돈봉투’ 징역 2년, 받은 의원들은 ‘국회 특권’ 버티기

    더불어민주당의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으로 구속기소된 윤관석 전 의원에게 징역 2년형이 확정됐다. 어제 대법원 2부는 “원심의 법리 판단에 오류가 없다”며 이같이 판결했다.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으로 기소된 국회의원에 대한 대법원의 첫 유죄 판결로 재판과 수사가 진행 중인 다른 정치인 사건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 사건은 송영길 전 대표가 선출된 2021년 5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송 전 대표의 경선캠프에서 현역 의원 20명에게 6000만원을 살포한 사건이다. 윤 전 의원은 송 전 대표의 경선캠프 관계자들에게 의원들에게 줄 금품 제공을 요청했고, 300만원씩 담긴 돈봉투 20개를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윤 전 의원이 국회의원들에게 돈봉투를 전달한 혐의로 별도 기소된 사건은 현재 2심 재판이 진행 중이다. 이번 판결로 조사 대상에 오른 전현직 민주당 의원들도 유죄판결이 나올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 사건의 핵심 인물인 송 전 대표는 구속기소됐다 보석으로 풀러나 1심 재판을 받고 있다. 돈봉투를 받은 혐의 등으로 기소된 민주당의 허종식 의원과 임종성 전 의원, 이성만 전 무소속 의원은 1심에서 각각 징역 3~9개월에 집행유예 1~2년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같은 혐의로 조사 대상이 된 민주당의 김영호, 민병덕, 박성준, 백혜련, 전용기 의원과 조국혁신당의 황운하 의원 등 6명은 검찰 소환을 열달째 거부하고 있다. 국정감사 등 정치 일정을 이유로 불체포 특권을 누리려는 것이다. “어제 먹은 게 체했다”며 불출석한 사람도 있다. 검찰은 이들에게 오는 17일까지 출석하라고 통보한 상태다. 선거인을 돈으로 매수하는 행위는 민주주의의 근간을 훼손하는 범죄로 엄벌해야 마땅하다. 돈봉투 수수의혹을 받고 있는 6명의 정치인들은 검찰에 출석해 조사받아야 한다. 민주당은 그동안 “조작 수사”,“검찰 독재” 운운하며 수사검사 탄핵까지 추진했다. 형사사법 절차를 정치적으로 악용한 사실에 대해 국민 앞에 사과해야 한다.
  • [사설] ‘돈봉투’ 징역 2년, 받은 의원들은 ‘국회 특권’ 버티기

    [사설] ‘돈봉투’ 징역 2년, 받은 의원들은 ‘국회 특권’ 버티기

    더불어민주당의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으로 구속기소된 윤관석 전 의원에게 징역 2년형이 확정됐다. 어제 대법원 2부는 “원심의 법리 판단에 오류가 없다”며 이같이 판결했다.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으로 기소된 국회의원에 대한 대법원의 첫 유죄 판결로 재판과 수사가 진행 중인 다른 정치인 사건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 사건은 송영길 전 대표가 선출된 2021년 5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송 전 대표의 경선캠프에서 현역 의원 20명에게 6000만원을 살포한 사건이다. 윤 전 의원은 송 전 대표의 경선캠프 관계자들에게 의원들에게 줄 금품 제공을 요청했고, 300만원씩 담긴 돈봉투 20개를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윤 전 의원이 국회의원들에게 돈봉투를 전달한 혐의로 별도 기소된 사건은 현재 2심 재판이 진행 중이다. 이번 판결로 조사 대상에 오른 전현직 민주당 의원들도 유죄판결이 나올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 사건의 핵심 인물인 송 전 대표는 구속기소됐다 보석으로 풀러나 1심 재판을 받고 있다. 돈봉투를 받은 혐의 등으로 기소된 민주당의 허종식 의원과 임종성 전 의원, 이성만 전 무소속 의원은 1심에서 각각 징역 3~9개월에 집행유예 1~2년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같은 혐의로 조사 대상이 된 민주당의 김영호, 민병덕, 박성준, 백혜련, 전용기 의원과 조국혁신당의 황운하 의원 등 6명은 검찰 소환을 열달째 거부하고 있다. 국정감사 등 정치 일정을 이유로 불체포 특권을 누리려는 것이다. “어제 먹은 게 체했다”며 불출석한 사람도 있다. 검찰은 이들에게 오는 17일까지 출석하라고 통보한 상태다. 선거인을 돈으로 매수하는 행위는 민주주의의 근간을 훼손하는 범죄로 엄벌해야 마땅하다. 돈봉투 수수의혹을 받고 있는 6명의 정치인들은 검찰에 출석해 조사받아야 한다. 민주당은 그동안 “조작 수사”,“검찰 독재” 운운하며 수사검사 탄핵까지 추진했다. 형사사법 절차를 정치적으로 악용한 사실에 대해 국민 앞에 사과해야 한다.
  • 세계 1% 부자들, 온실가스도 억만장자답게 배출한다

    세계 1% 부자들, 온실가스도 억만장자답게 배출한다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억만장자 50명이 90분 동안 배출하는 온실가스가 보통 사람이 평생 배출하는 것보다 많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제 구호 개발기구 옥스팜은 다음 달 11일부터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리는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9)에 맞춰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환경 분석 보고서를 28일 발표했다. ‘생명을 위협하는 탄소 불평등’이란 제목의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지금과 같은 수준으로 탄소 배출이 계속된다면 지구 온도 상승을 1.5도 이내로 억제하는데 남는 탄소량(탄소 예산)은 앞으로 4년 이내에 사라지게 된다. 현재 상위 1% 부자가 배출하는 양과 똑같이 전 세계인이 배출한다면 탄소 예산은 5개월 이내에 소진된다. 이번 보고서는 상위 1% 부유층의 탄소 배출을 처음 분석한 것으로, 억만장자 50명의 각종 오염 산업 투자와 개인 전용기, 슈퍼 요트 사용 등으로 막대한 탄소를 배출하면서 기후 붕괴를 가속화하고 있다고 비판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억만장자 50명은 1년 동안 평균 184회 비행기를 타고, 425시간을 공중에서 보내면서 일반인이 300년 동안 배출하는 탄소량을 만든다. 또 이들이 사용하는 요트는 일반인이 860년 동안 배출하는 양만큼의 탄소를 배출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의 전용기 2대는 1년에 25일 비행했지만, 아마존 직원들이 평균 207년 동안 배출하는 탄소와 맞먹는 양을 배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소매기업 월마트를 소유한 월튼가가 소유한 요트 3대는 1년 동안 월마트 매장 직원 1714명이 배출하는 탄소량과 맞먹는 양을 배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투자하는 사업 분야의 40%는 석유, 광업, 해운, 시멘트 등 대표적인 탄소 배출 산업으로, 이렇게 배출되는 탄소량은 개인 전용기와 요트에서 배출되는 탄소량을 합친 것의 340배 정도에 달한다고 옥스팜은 밝혔다. 옥스팜에 따르면 상위 1% 부유층의 탄소 배출량으로 인해 1990년 이후 세계 경제 생산량이 2조 9000억 달러 감소했다. 또 이들이 배출하는 탄소 때문에 남아시아, 동남아시아,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는 2050년까지 누적 GDP의 2.5%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아미타브 베하르 옥스팜 인터내셔널 총재는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초고액자산가들의 라이프스타일과 투자가 탄소 배출 증가로 이어져 불평등과 기아를 조장하고 지구에 직접적 위협이 되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베하르 총재는 “각국 정부는 상위 1%에 대한 영구 소득세와 재산세를 도입하고 탄소 집약적 소비를 금지하고, 오염원에 대해 비용을 내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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