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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2분 몸 푼’ 안세영, 전영오픈 2연패 상쾌한 출발

    ‘42분 몸 푼’ 안세영, 전영오픈 2연패 상쾌한 출발

    배드민턴 여자단식 세계 1위 안세영(삼성생명)이 전영오픈 2연패를 향해 산뜻하게 출발했다. 안세영은 13일 영국 버밍엄 유틸리타 아레나에서 열린 2024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전영오픈(슈퍼1000) 여자단식 32강전에서 세계 27위 쉬원치(대만)를 2-0(21-17 21-16)으로 격파하고 16강에 진출했다. 이로써 안세영은 전영오픈 2연패까지 5승 중 첫 승을 올렸다. 안세영은 지난해 전영오픈에서 한국 선수로는 방수현 이후 27년 만에 여자단식을 제패한 바 있다. 지난 7일 프랑스오픈 16강전 이후 엿새 만에 다시 쉬원치를 상대한 안세영은 42분 만에 승부를 끝내며 경기 시간을 다소 줄였다. 프랑스오픈 때는 45분 만에 2-0(21-19 21-11)으로 물리친 바 있다. 안세영은 쉬원치를 상대로 6전 전승을 거두며 무실게임 기록도 이어갔다. 안세영은 14일 세계 11위 푸살라 신두(인도)와 8강행을 다툰다. 상대 전적에서 안세영이 6전 전승으로 앞선다. 안세영은 이날 대각 드롭과 대각 스매시가 날카로웠으나 클리어가 엔드라인을 벗어나는 일이 잦았다. 드롭도 네트에 걸리거나 간간이 사이드라인을 넘었다. 때문에 가볍게 경기를 풀어가면서도 좀처럼 쉬원치와의 간격을 벌리지 못했다. 1게임 초반 끌려가다 따라잡아 11점을 먼저 찍으며 인터벌을 맞은 안세영은 15-14에서 상대 대각 스매시와 하이 클리어 범실이 잇따른 뒤 대각 드롭을 성공시켰고, 이어 상대 헤어핀 범실이 나오는 등 연속 4득점, 승기를 굳혔다. 2게임에서도 안세영은 헤어핀과 드롭이 네트에 걸리고 라인을 벗어나는 한편, 거리 판단 실수까지 겹치며 5-9까지 밀렸다. 하지만 이후 집중력을 되찾으며 공격이 살아난 안세영은 흐름을 주고받다가 17-16에서 상대 잇단 범실 사이에 드롭 공격을 꽂아 넣는 등 연속 4득점 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세계 13위 김가은(삼성생명)도 이날 14위 라차녹 인타논(태국)을 2-0(21-16 21-18)으로 제압하고 16강에 진출했다. 김가은은 16강에서 세계 3위 타이쯔잉(대만)을 만난다. 프랑스오픈에서 준우승하며 혼합복식 세계 2위로 한 계단 상승한 서승재(삼성생명)-채유정(인천국제공항)은 32강에서 예홍웨이-리치아신(대만)에 0-2(11-21 16-21)으로 무릎을 꿇어 조기 탈락했다. 여자복식 세계 12위 김혜정(삼성생명)-정나은(화순군청)도 6위 장슈시안-정위(중국)에 0-2(12-21 20-22)로 져 32강에서 탈락했다.
  • 안세영, 프레올림픽 金 여세 몰아 전영오픈 2연패 정조준

    안세영, 프레올림픽 金 여세 몰아 전영오픈 2연패 정조준

    배드민턴 여자단식 세계 1위 안세영(삼성생명)이 프레올림픽 우승의 여세를 몰아 전영오픈 2연패에 도전한다. 안세영을 비롯한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이 12일 영국 버밍엄 유틸리타 아레나에서 개막하는 2023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전영오픈(슈퍼 1000·총상금 130만 달러)에 출전한다. 10일 막을 내린 프랑스오픈에서 안세영은 1월 말레이시아오픈(슈퍼1000)에 이어 올해 두 번째 국제 대회 정상을 밟는 성과를 올렸다. 특히 안세영은 완전하지 않은 몸 상태로 나선 프레올림픽 성격의 대회에서 세계 3위 타이쯔잉(대만), 4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 등 여자단식 빅4 중 2명을 거푸 격파하며 자신감을 충전한 것은 큰 소득이다. 끌려가면서도 무너지지 않고 뒤집기에 연이어 성공하는 등 위기 관리 능력도 한껏 끌어올렸다. 전영오픈은 안세영에게 큰 의미가 있는 대회다. 지난해 안세영은 한국 선수로는 방수현 이후 27년 만에 이 대회 여자단식에서 우승하며 자신의 시대를 본격적으로 열어가기 시작했다. 이후에도 금메달 행진을 벌이며 8월 마침내 세계 1위에 올랐고, 세계선수권 우승, 항저우아시안게임 2관왕 등 각종 대회를 휩쓸었다. 아시안게임 여자단식 결승에서 당한 부상 여파로 월드투어 파이널에서 동메달에 그친 것은 아쉬운 대목. 부상 등 저마다 부침을 겪었던 빅4가 프랑스오픈 4강을 차지하는 등 나란히 부활을 알린 상황이라 안세영이 전영오픈에서도 우승한다면 파리올림픽 금메달을 향한 9부 능선을 넘은 것이나 다름없다. 지난해 빅4가 4강을 접수한 월드투어 대회는 모두 5개인데 그 중 안세영이 4차례나 우승했다. 대진표상 이번 전영오픈에서 안세영은 4강에서 야마구치를 만나고 결승에선 세계 2위 천위페이(중국) 또는 타이쯔잉과 격돌할 가능성이 높다. 8강까지 만날 수 있는 상대 중에 가장 세계 순위가 높은 선수는 한위에(중국)다. 안세영이 상대 전적에서 6승1패로 앞서있으나 5차례나 3게임까지 가는 등 접전을 펼쳤다. 안세영은 프랑스오픈 우승 뒤 BWF와 인터뷰에서 “말레이시아 오픈과 인도 오픈 때보다 무릎이 많이 나아졌다”며 “갈수록 더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BWF는 ‘안세영의 시대가 계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여자복식이 반등할지도 주목된다. 한국 배드민턴은 지난해 전영오픈에서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 이소희(인천국제공항)-백하나(MG새마을금고)가 결승 맞대결을 벌여 금메달, 은메달을 나눠 가졌고, 서승재(삼성생명)-채유정(인천국제공항)과 김원호(삼성생명)-정나은(화순군청)이 각각 혼합복식 은메달과 동메달을 따내는 등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프랑스오픈에서는 안세영의 우승에 더해 서승재-채유정이 혼합복식 은메달, 서승재-강민혁(삼성생명)이 남자복식 동메달을 따냈는데 여자복식에선 3개 조가 4강 이전에 모두 탈락했다.
  • ‘최강女’ 안세영, 佛 달군 역전승

    ‘최강女’ 안세영, 佛 달군 역전승

    한국 배드민턴 간판 안세영(22·삼성생명)이 부상을 털어내고 5년 만에 프랑스오픈 여자 단식 정상에 복귀했다. 단식 세계 1위 안세영은 10일 프랑스 파리 포르트 드 라 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프랑스오픈 결승에서 세계 4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를 게임 스코어 2-1(18-21 21-13 21-10)로 누르고 정상에 섰다. 안세영은 2019년 이후 이 대회 개인 통산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프랑스 오픈 여자 단식에서 우승한 한국 선수는 김연자(1987년)와 황혜영(1988·1990년), 안세영 등 3명이다. 야마구치와의 상대 전적 10승(12패)을 만든 안세영은 프랑스 오픈 우승 횟수에서도 야마구치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안세영에 앞서 세계 1위였던 야마구치는 2018년과 2021년 이 대회 정상에 오른 바 있다. 지난 1월 인도오픈 8강전에서 허벅지 부상으로 기권한 뒤 치료와 재활 훈련에 전념했던 안세영은 부상 후유증을 떨쳐냈음을 입증했다. 1게임 초반 안세영은 대각선 방향 드롭샷과 스매시로 앞섰지만 범실로 5-5 동점을 허용했다. 절묘한 크로스 헤어핀으로 다시 리드를 잡은 안세영은 11-9로 중간 휴식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야마구치의 노련한 플레이에 12-13으로 역전을 당했다. 야마구치의 드롭샷이 네트에 맞고 안세영 쪽 코트에 떨어지는 불운까지 겹쳤다. 하지만 안세영은 2게임부터 대각 공격을 과감하게 구사하며 기세를 높였다. 11-8로 반환점을 돈 안세영은 상대 범실에 힘입어 우위를 유지했다. 대각선 드롭샷을 적중시키며 게임 포인트에 도달했고 스매시로 2게임을 끝냈다. 마지막 게임 초반 안세영이 한층 빨라진 몸놀림으로 야마구치를 5-0까지 몰아붙였다. 전날 준결승에서 난적인 세계 2위 천위페이(중국)와 1시간 13분 혈투를 벌인 야마구치는 체력 부담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11-3으로 크게 앞선 안세영은 완급을 조절하며 격차를 유지했다. 야마구치는 실수를 남발했고 안세영은 여유 있게 승리했다. 안세영은 12일부터 영국 버밍엄에서 열리는 세계 최고 권위 대회인 전영오픈 2연패에 도전한다.
  • ‘야마구치 나와!’ 안세영, 또 뒤집기 쇼…프레올림픽 결승행

    ‘야마구치 나와!’ 안세영, 또 뒤집기 쇼…프레올림픽 결승행

    넉 점을 뒤진 채 매치포인트에 몰렸다. 한 점 더 잃으면 결승 진출이 좌절되는 상황. 그러나 배드민턴 여자단식 세계 1위 안세영(삼성생명)의 집중력은 빛났고, 3위 타이쯔잉(대만)은 흔들렸다. 안세영은 드라이브 공격 성공에 이어 상대 범실을 거푸 끌어내며 연속 4득점, 듀스를 만들더니 드롭샷으로 점수를 따내 오히려 매치포인트를 빼앗아 왔다. 이어진 랠리에서 안세영은 타이쯔잉의 라인 안쪽을 노린 스매시를 몸을 날려 걷어올렸고, 타이쯔잉이 언더 클리어로 반대쪽 빈공간을 노렸지만 공이 사이드라인을 넘어가고 말았다. 안세영은 ‘해냈다’는 표정을 지으며 포효했다. 지난해 12월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4강전 3게임에서 19-10으로 앞선 뒤 20-16으로 매치포인트에 도달하고도 타이쯔잉에 역전패했던 상황을 고스란히 돌려준 셈이다. 안세영이 9일 프랑스 파리 아디다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 BWF 월드투어 프랑스오픈(슈퍼 750) 여자단식 4강전에서 65분 접전 끝에 막판 뒤집기로 타이쯔잉을 2-1(21-12 17-21 22-20)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안세영이 한 게임을 잃은 것은 처음이다. 안세영은 타이쯔잉을 상대로 2연승하며 역대 전적에서 12승3패를 기록했다. 안세영은 프레올림픽이자 전영오픈 전초전 성격의 이번 대회에서 은메달을 확보했다. 이번 대회가 열리는 경기장은 오는 7~8월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종목 경기가 펼쳐지는 곳이다. 또 이번 대회가 끝나면 다음 주 전영오픈이 이어진다. 안세영은 세계 2위 천위페이를 2-1(21-15 18-21 22-20)로 물리친 4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와 9일 우승을 다툰다. 지난해 9월 중국 오픈 결승전 승리 이후 6개월 만의 대결이다. 역대 전적에서는 9승12패로 안세영이 다소 뒤진다. 하지만 최근 5경기에선 3연승 포함 4승1패로 앞선다. 지난해 8월 안세영에게 세계 1위를 내줬던 야마구치는 지난해 하반기 부상으로 순위가 더 떨어졌으나 최근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안세영은 1월 말레이시아오픈 결승 승리 이후 약 두 달 만에 타이쯔잉과 재회했다. 1게임은 타이쯔잉이 11점에 먼저 도달했으나 인터벌 이후 서비스 실수를 한 타이쯔잉의 영점이 급격하게 흔들리며 안세영이 쉽게 기선을 제압했다. 12-12에서 타이쯔잉은 스매시와 클리어, 드롭이 연이어 사이드 라인이나 엔드 라인을 벗어나고, 네트에 걸리며 스스로 무너졌다. 그러나 2게임은 양상이 달랐다. 타이쯔잉이 템포 빠른 스매시와 네트 앞 공격이 번뜩이며 안세영이 7-13으로 밀렸다. 안세영은 타이쯔잉의 범실을 끌어내며 14-14 동점을 만들기는 했으나 타이쯔잉이 스매시와 푸시로 다시 간격을 벌렸고, 이후 안세영의 범실이 거듭나오며 결국 2게임을 내줬다. 체력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던 타이쯔잉이 오히려 힘을 내며 3게임에서도 흐름을 이어갔다. 타이쯔잉의 빠른 공격이 거듭 성공했다. 7-14로 7점 차까지 넓혀진 간격은 조금 좁혀졌다가 11-18로 다시 벌려졌다. 안세영의 패색이 짙었다. 하지만 안세영은 대각 드롭 성공을 시작으로 타이쯔잉의 잇딴 범실, 뒷공간 공략으로 연속 5 득점해 16-18로 추격했다. 이후 안세영은 언더 클리어가 엔드라인을 벗어나고 스매시를 얻어맞아 절체절명의 벼랑 끝에 몰렸으나 대역전 쇼를 펼치며 결승 티켓을 움켜쥐었다. 이날 한국은 안세영만 뒤집기 쇼를 펼친 것이 아니다. 혼합복식 세계 2위 서승재(삼성생명)-채유정(인천국제공항)도 6위 데차폴 푸아바라누크로-삽시리 테래터내차이(태국)와의 4강전에서 역전쇼를 연출했다. 1게임에서 8-16으로 8점 차까지 뒤졌다가 역전에 성공하는 등 2-0(21-18 21-16)으로 이겨 올해 첫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 우리은행 “불완전영업 적발 시 PB 자격 박탈”

    우리은행이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로 인해 추락한 금융권의 자산관리 신뢰를 회복하겠다며 불완전영업에 대한 ‘원스트라이크 아웃’(무관용 원칙)을 들고나왔다. 다른 은행들이 홍콩 ELS 손실에 대한 배상 문제로 자산관리 확대에 조심스러운 틈을 타 오히려 자산관리 역량 강화를 외치며 차별화를 꾀하려는 모습이다. 우리은행은 7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판매 중심이 아닌 고객 중심 포트폴리오 영업 ▲부동산·투자전략 등 분야별 자산관리 전문가 육성 ▲고액자산가 특화 점포 전국 20개로 확대 ▲불건전영업시 프라이빗뱅커(PB) 자격 박탈 등의 내용을 담은 자산관리 로드맵을 발표했다. 특히 홍콩 ELS 배상 문제로 은행권이 골머리를 앓는 상황에서 우리은행은 유일하게 ELS 판매를 이어나가며 ‘완전 판매’ 프로세스를 정착시키겠다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우리은행은 이를 위해 고위험 상품 가입시 3일 뒤까지 고객의 가입의사를 재확인하는 절차를 마련하기로 했다. 또 상품 판매 과정에서 수익을 과대 설명하는 등 완전판매 원칙을 한 번이라도 어기면 PB 자격을 박탈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이 ELS 같은 고위험 상품을 포함하는 자산관리 부문의 강화를 외칠 수 있는 건 다른 시중은행에 비해 홍콩 ELS 예상 손실액이 적기 때문이다. 이미 확정된 손실액이 5개 은행(국민·신한·하나·농협·SC제일)에서 1조원을 넘어선 데 비해 우리은행의 상반기 만기 도래액은 249억원으로 가장 적다. 우리은행은 독일 국채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와 라임 사모펀드 사태 등을 경험하며 PB 창구를 통해서만 ELS 및 펀드 판매가 이뤄지도록 하는 등 소비자보호를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송현주 자산관리그룹 부행장은 “올해 H지수 ELS로 인해 금융권에 대한 고객 불신이 매우 큰 상황”이라며 “생존을 위해서라도 은행들이 자산관리 서비스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 김영철 서울시의원 “‘약자와의 동행지수’, 객관성·합리성 확보해 실효성 있게 운영돼야”

    김영철 서울시의원 “‘약자와의 동행지수’, 객관성·합리성 확보해 실효성 있게 운영돼야”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김영철 의원(국민의힘·강동5)은 지난달 26일 열린 제322회 임시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소관 약자와의동행추진단 업무보고에서, 수정·보완된 ‘약자와의 동행지수 지표 정의서’ 내용 중 여전히 미흡한 부분이 있음을 지적, 지속적인 지수의 보완을 통해 ‘약자와의 동행지수’가 사회적 위험에 실효성 있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의원은 “지난 행감 당시 지적했던 사항에 대해 수정·보완한 ‘약자와의 동행지수 지표 정의서’를 살펴본 결과, 여전히 미흡한 부분이 있어 보인다”라고 말하며 질의를 시작했다. 김 의원은 “생계돌봄 영역 지표 중 ‘위기 소상공인 발굴지원 규모’에서 ‘위기 소상공인’의 정의가 매출이 급감하거나 고금리 대출이 증가한 소상공인이라고만 되어 있어서 정량적으로 명확하지 않다고 행감에서 지적한 바 있다”라고 설명하며 “이에 고금리 대출에 대해서는 보완한 것을 확인했는데, 매출감소에 대한 기준은 여전히 제시되어 있지 않다. 매출이 5% 감소한 것과 30% 감소한 것을 감소했다는 자체만으로 동일하게 ‘위기 소상공인’ 으로 정의한다면, 정책의 객관성·합리성이 결여된 것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 “안전영역 지표 중 ‘교통약자의 보행교통사고 발생률’의 교통약자의 대상을 어린이와 노인으로만 한정한 부분에 대해서도 여전히 설명이 미흡하다”고 재차 지적하며 “본 의원이 행감 때 지적하여 교통약자의 정의는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에 따른다는 내용이 삽입되어 보완됐다. 그러나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에 의한 교통약자 중, 본 지표에서는 어린이와 노인만을 대상으로 한정하고, 장애인, 임산부, 영유아를 동반한 사람 등은 왜 포함이 안되었는지에 대해, ‘자료획득의 한계’ 라거나 ‘지표와 정책목적과의 부합여부 측면’ 등의 이유를 명시해 지표정의를 명확화 해줄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조미숙 약자와의동행추진단장은 “위기 소상공인의 정의에 대해서는 매출이 조금이라도 감소하면 모두 위기 소상공인 지원대상에 포함시킬 예정이며, 의원님이 지적하신 바와 같이 5%감소와 30% 감소는 차이가 있으므로 지원의 규모에 있어서는 차등을 두도록 하겠다”고 답변하며 “이 외의 지표들에 대해서도 올해 추진되는 ‘동행사업 성과관리 체계 구축·운영’ 용역을 통해 사업성과를 평가해 나가는 과정에서 지표의 보완이 필요한 부분은 보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본 의원이 지표의 명확한 정의 부기에 대해 강조하는 이유는, 약자동행지수가 단순히 내부부서의 성과 관리지표가 아닌, 약자의 관점에서 필요로 하는 성과지표를 관리하고 이를 바탕으로 예산반영까지 이어지고 시민공개도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하며 “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약자동행지수가 사회적 위험에 실효성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수를 보완해달라”고 당부했다.
  • 안세영 우승 로드맵…8강 허빙자오, 4강 타이쯔잉, 결승 천위페이?

    안세영 우승 로드맵…8강 허빙자오, 4강 타이쯔잉, 결승 천위페이?

    최고 전통을 자랑하는 배드민턴 대회 전영오픈(슈퍼 1000)을 앞두고 전초전 격으로 열리고 있는 프랑스오픈(슈퍼 750)에서 여자단식 4대 천왕이 펼칠 대결이 주목된다. 세계 1위 안세영(삼성생명), 2위 천위페이(중국), 3위 타이쯔잉(대만), 4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 모두 순조롭게 32강전을 통과해 7일 16강전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후반부터 재활을 거듭하던 안세영과 야마구치의 컨디션이 본 궤도를 찾아가며 대결 구도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32강에선 타이쯔잉이 31분 만에 가장 빨리 경기를 마무리했다. 안세영이 35분, 야마구치가 41분으로 뒤를 이었다. 천위페이는 한 게임을 내주며 32강을 통과하는 데 62분이 걸렸다. 안세영은 7일 밤 세계 27위 쉬원치(대만)와 8강 진출을 다툰다. 역대 4번 승부를 겨뤘는데 한 게임도 내주지 않고 안세영이 모두 이겼다. 안세영이 무난하게 8강에 오르면 세계 6위 허빙자오(중국)-21위 부사난 옹붐룽판(태국)의 승자와 만난다. 전력상 허빙자오가 유력하다. 안세영이 4강에 오르면 타이쯔잉과 격돌할 가능성이 높다. 타이쯔잉은 16강에서는 세계 9위 왕즈이(중국)과 대결한다. 이번 대회 1번 시드를 받은 안세영은 대진표 정반대 쪽에 있는 2번 시드의 숙적 천위페이와는 결승에서나 만나게 된다. 별일이 없다면 천위페이는 4강에서 야마구치와 결승 티켓을 다툴 것으로 보인다. 천위페이는 16강에서 세계 34위 리네 크리스토페르센(덴마크), 야마구치는 세계 26위 이본 리(독일)를 상대한다.
  • 민주당 탈당한 ‘친문 핵심’ 홍영표, 이낙연 신당 합류

    민주당 탈당한 ‘친문 핵심’ 홍영표, 이낙연 신당 합류

    공천 배제 결정 후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홍영표 의원이 이낙연 전 대표의 ‘새로운미래’에 합류한다. 새로운미래와 민주연대 소속 의원들이 당명을 ‘민주연대’로 개정하기로 했다. 이들은 7일 기자회견을 열고 당명 개정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친문(친문재인)계 핵심인 홍 의원이 지도부에 합류할 것으로 관측된다. 기존 이낙연·김종민 공동대표 체제에서 최근 민주당을 탈당한 홍 의원과 설훈 의원 등이 합류하면서 규모와 인지도 측면에서 상승효과가 기대된다. 홍 의원이 전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탈당을 선언한 바 있다. 홍 의원은 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 나와 “70년 전통의 민주당을 다시 세우기 위해 고심에 고심을 거듭했다”고 했다. 홍 의원은 “경선에서 이길 가능성이 크지 않은데도 경선만 시켜주면 당의 결정에 승복하겠다고 했는데 끝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그래서 이런 결단에 이르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4일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했고, 문 전 대통령이 자신에게 “(공천 관련) 문제의식에 공감하며 안타깝다. 앞으로 어떤 결정을 하더라도 잘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했다.
  • 공군사관학교 졸업 166명 소위 임관

    공군사관학교 제72기 166명이 소위 계급장을 달았다. 공군은 6일 공군사관학교에서 제72기 졸업 및 임관식을 열었다. 신임 장교 가운데 여군은 15명이며 외국 수탁생 7명도 함께 졸업했다. 강전영 소위가 가장 우수한 종합성적을 거둬 대통령상을 받았고, 공사 역사상 일곱 번째 종합우등상의 영예도 안았다. 종합우등상은 학기별 종합성적이 뛰어난 사관생도에게 수여하는 우등상을 8차례 수상할 경우 주는 상이다. 신임 장교 중 김승겸 소위는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공군 장교를 선택했다.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에어쇼를 관람한 뒤 대한민국 전투기 조종사가 되겠다는 목표를 가지게 됐다고 한다.
  • 공군사관학교 제72기 졸업 및 임관식 열려

    공군사관학교 제72기 졸업 및 임관식 열려

    공군사관학교 제72기 166명이 소위 계급장을 달았다. 공군은 6일 공군사관학교에서 제72기 졸업 및 임관식을 열었다. 신임 장교 가운데 여군은 15명이며, 외국 수탁생 7명도 함께 졸업했다. 강전영 소위가 가장 우수한 종합성적을 거둬 대통령상을 받았고, 공사 역사상 7번째 종합우등상의 영예도 안았다. 종합우등상은 학기별 종합성적이 뛰어난 사관생도에게 수여하는 우등상을 8차례 수상할 경우 주는 상이다. 신임 장교 중 김승겸 소위는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공군 장교를 선택했다.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에어쇼를 관람한 뒤 대한민국 전투기 조종사가 되겠다는 목표를 가지게 됐다고 한다. 이날 임관식에선 형이나 오빠의 뒤를 따라 공군 장교의 길을 걷는 ‘보라매 형제·남매’ 4쌍이 탄생하기도 했다.
  • 조국 “조국혁신당, 민주당에 악재? 범민주·진보 파이 키우는 효과”

    조국 “조국혁신당, 민주당에 악재? 범민주·진보 파이 키우는 효과”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5일 조국혁신당이 더불어민주당에 악재가 될 수 있다는 평가에 대해 “총선에서 범민주·진보 진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조 대표는 5일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서 “조국혁신당이 등장하기 전과 후의 여론조사표를 분석해야 한다”면서 “여론조사 조사표를 보면 조국혁신당은 이준석 신당과 정의당으로 가는 표를 가져오고 있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오히려 조국혁신당의 지지율 상승세가 범민주·진보 진영에 도움이 된다고 했다. 그는 “조국혁신당의 등장으로 기권하려고 했던 민주당 지지층 또는 무당층 등이 투표에 참여하려고 하고 있고 그 속에서 자연스럽게 지역구는 다른 정당을 찍게 될 것인데 그 정당이 국민의힘은 아닐 것”이라며 “투표율 상승 등을 생각하게 되면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 범민주 진보 진영의 파이가 커지는 효과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보고 실제로 여론조사에도 확인된다”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최근 조국혁신당의 지지율 상승세가 제3지대에서 가파른 이유를 묻는 말에는 “윤석열 정권 2년을 지나면서 많은 국민이 울분에 차 있다고 본다”며 “그 목소리를 대변한 것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서 속 시원하게 생각하시는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윤석열 정권의 조기 종식 이후에 무엇을 할 것인가와 관련해서 민생 복지를 강화하는 얘기를 계속 강조하고 있고 구체적인 정책들을 말하고 있다”며 “그 점에 공감해 주신 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윤석열 정권의 조기 종식’이라는 목표가 헌법 질서를 부정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민주공화국의 가치와 토대를 훼손하고 있는 윤석열 정권이 실제 현재 헌법 질서를 부정하고 있다”며 “오히려 헌법 가치를 회복하기 위해 윤석열 정권의 조기 종식을 외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 안세영, 다시 코트로…‘미리 가보는 파리’ 佛오픈 출격, 이어 전영오픈으로

    안세영, 다시 코트로…‘미리 가보는 파리’ 佛오픈 출격, 이어 전영오픈으로

    배드민턴 여자단식 세계 1위 안세영(삼성생명)이 한 달 반 만에 다시 코트에 선다. 안세영을 비롯한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이 새달 5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2024시즌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프랑스오픈(슈퍼750)에 출전한다. 현재 독일 뮬하임에서 열리고 있는 독일오픈(슈퍼300)에는 남녀단식 전혁진(요넥스), 김가은(삼성생명), 혼합복식 세계 7위 김원호(삼성생명)-정나은(화순군청)만 조촐하게 출전 중이다. 하지만 프랑스오픈에는 그동안 부상 재활 중이던 안세영과 김소영, 채유정(이상 인천국제공항)이 합류하는 등 완전체가 나선다. 여자복식 세계 2위 이소희(인천국제공항)-백하나(MG새마을금고), 4위 김소영-공희용(전북은행), 12위 김혜정(삼성생명)-정나은, 남자복식 세계 2위 서승재-강민혁(이상 삼성생명), 혼합복식 세계 3위 서승재-채유정까지 총출동하는 것이다. 특히 이번 프랑스오픈은 올여름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종목 경기가 열리는 경기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라 올림픽 전초전으로 현지 적응을 할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프랑스오픈을 마무리하면 대표팀은 3월 12일 영국 버밍엄에서 열리는 전영오픈(슈퍼1000)에 연이어 출격한다. 다만 안세영과 김소영, 채유정의 몸 상태가 완전한 것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0월 항저우아시안게임 여자단식 결승에서 무릎을 다친 안세영의 경우 5주간 재활을 거쳐 코트에 복귀했다. 지난해 연말 성적은 좋지 않았으나 지난달 14일 새해 처음 출격한 말레이시아 오픈(슈퍼1000)에서 우승하며 부활을 알렸다. 하지만 이어진 인도 오픈(슈퍼750) 8강에서 무릎과 허벅지 통증으로 기권하며 우려를 자아냈다. 다시 재활을 거친 안세영은 이미 코트 훈련에 시작한 상태다. 또 독일오픈 출전 의지를 피력했으나 컨디션을 더 회복해 프랑스오픈과 전영오픈에 집중하는 것으로 최종 정리됐다. 안세영은 지난해 전영오픈 여자단식에서 한국 선수로는 방수현 이후 27년 만에 우승한 바 있다. 당시 한국 배드민턴은 김소영-공희용과 이소희-백하나가 여자복식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나눠 갖고, 서승재-채유정과 김원호-정나은이 혼합복식 은메달과 동메달을 따내며 부활을 알렸다.
  • 이낙연 “임종석 모멸감 느꼈을 것… 합류 기다리겠다”

    이낙연 “임종석 모멸감 느꼈을 것… 합류 기다리겠다”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의 새로운미래 합류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 대표는 29일 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임 전 실장과 어젯밤 짧게 통화했다”면서 “많이 속상했을 텐데 참 대단하신 분이다. 모멸감을 많이 느낌직도 한데 용케 참고 한 번 더 생각해주십시오 하는 게 대단하다고 칭찬해드렸다”고 말했다. 대표적인 친문(친문재인)계 인사인 임 전 실장은 전날 기자회견을 열고 공천배제 결정에 ‘의결 사항을 재고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대표는 임 전 실장의 공천배제에 대해 “확실한 이재명 당을 만들겠단 것”이라며 “이재명의 민주당을 만들겠다. 거의 완성 단계에 왔다고 보인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재명 대표가 전날 “탈당도 자유”라고 말한 것을 언급하며 “(재고 요청 수용은) 이미 끝난 것 아니냐. 갈 테면 가라는 태도”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로운미래 합류 가능성을 묻는 사회자의 질문에 “저로서는 열어놨지만 본인은 중요한 선택일 테니 기다려보겠다”고 답했다. 이 대표는 탈당을 선언한 설훈 의원에 대해 “결국은 함께하리라고 본다”며 “시간이 많이 남아있지는 않으니 이번 주말, 내주 초가 고비”라고 말했다. 그는 설 의원이 전날 “이재명은 연산군”이라고 비유한 것에 대해서도 “비유가 격하긴 하지만 무슨 뜻인지는 알 것 같다. 연산군 얘기는 미워하는 사람은 아주 처절하게 배척하는 걸 얘기한 것 같은데 그런 게 나타나는 건 사실”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대표를 지내기도 했던 그는 “지금의 민주당은 없다. 민주당은 죽었다고 보고 그 자리에 이재명 당이 남아있다”면서 “너무나 모든 걸 장악하고 싶어 한다. 이제까지 민주당은 그러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미 반등은 시작됐다. 우선 의원님들이 조금 더 오시고 또 저희 당의 당명, 정책, 지향 이런 것들이 조금씩 알려지면 국민들이 저희를 알아봐 주실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 ‘40년간 발굴’ 집념… 운봉고원서 잠든 가야 문명 깨우다

    ‘40년간 발굴’ 집념… 운봉고원서 잠든 가야 문명 깨우다

    월산리고분서 가야 흔적 첫 발견유곡리·두락리 32호분 추가 발굴청동거울·철기 등 140여점 출토학술가치 인정받아 세계유산 등재남원, 체계적 유산 보존관리 마련인근 토지 매입·농경시설물 철거훼손된 고분 원형복원 사업 추진 주민·미래세대에 가치 전승 앞장 ‘신선의 땅’이라 불리는 전북 남원 운봉고원. 이곳은 조선 중기의 예언서인 ‘정감록’에 사람들이 난리를 피해 살기 좋은 열 곳을 일컫는 십승지지(十勝之地) 중 하나로 꼽혔으며, 조선 개국공신 정도전이 “운봉이 없으면 호남도 없다”고 했을 정도로 예로부터 정치·국방의 요충지였다. 한반도의 물줄기를 동서로 가르는 백두대간 동쪽의 고원지대로 남강과 섬진강이 시작되는 곳이다. 동시에 동쪽으로는 팔량치를 넘어 경남 함양으로 이어지고, 서쪽으로는 여원치로 내려오면 남원, 치재를 지나 임실과 장수로 갈 수 있는 교통의 요충지이자 동서 문화교류의 관문이었다. 운봉고원의 가야 세력은 이러한 지리적 특징 때문에 백제와 신라를 이어 주는 큰 대문 역할을 했다. 그러나 경북과 경남에 밀려 전북 동부지역의 문화유산은 가야사의 불모지나 다름없었다. 하지만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계기로 가치가 재조명되고 있다.●운봉고원에서 꽃피운 남원가야문화 대한민국의 티베트고원으로 불리는 운봉고원에는 고분군, 제철유적, 산성, 봉수 등 200곳이 넘는 남원 가야의 유적이 있다. 특히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고분군은 2018년 호남지역에서 최초로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542호로 지정됐고, 지난해 한국의 16번째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는 쾌거를 거뒀다. 가야고분군은 1~6세기 중엽에 걸쳐 한반도 남부에 존재했던 ‘가야’의 7개 고분군으로 이뤄진 연속유산이다. 7개 고분군은 지산동고분군(경북 고령), 대성동고분군(경남 김해), 말이산고분군(경남 함안), 교동과 송현동고분군(경남 창녕), 송학동고분군(경남 고성), 옥전고분군(경남 합천), 유곡리·두락리고분군이다. 이 중 유곡리·두락리고분군은 5~6세기 가야연맹에서 가장 서북부 내륙에 있는 운봉고원의 가야 정치체를 대표하는 고분군이다. 가야연맹의 최대 범위를 드러내면서 백제와 자율적으로 교섭했던 가야 정치체의 모습을 잘 보여 줘 높은 평가를 받았다.●가야사 불모지의 화려한 비상 전북 동부지역의 가야 문화유산의 실체 파악은 1960년대 고 전영래 교수의 지표조사로 시작됐다. 전 교수는 지표조사를 통해 월산리고분군, 유곡리와 두락리고분군 등 운봉고원 내 흩어진 다수의 고분을 확인했고, 역사적·학술적 가치를 학계에 보고했다. 하지만 당시 연구자들은 운봉고원의 행정구역 위치로 인해 백제시대 고분군으로 인지했다. 이후 1982년 남원 아영면 월산리고분군이 88고속도로 개설 공사 구간에 포함되면서 발굴돼 수혈식 석곽묘로 대표되는 가야묘제가 확인됐고 유개장경호, 발형기대 등 다양한 가야토기가 출토됐다. 고분군을 만든 주체가 가야로 밝혀지는 역사적 순간이었다. 2010년 월산리고분군 추가 발굴조사를 기점으로 운봉고원 가야문화에 대한 조사·연구는 정부와 학계의 재조명을 받았다. 그중 하나가 유곡리와 두락리고분군의 국가 유산 사적 지정이었다. 2013년 고분군 사적 지정의 당위성 확립 등을 위해 32호분을 발굴했다. 고분군은 일제강점기 때 일본인들에게 무참히 도굴됐음에도 금동신발, 청동거울, 토기, 철기 등 140여점의 유물이 나왔다. 무령왕릉 출토품과 흡사한 수대경(청동거울)과 금동신발은 가야 영역에서 한 점씩만 출토되는 최고의 위세품(威勢品)이었다. 유곡리와 두락리고분군은 이러한 탁월한 학술 가치를 인정받아 2018년 3월 국가 유산 사적으로 지정됐다. 같은 해 5월에는 호남지역에서 유일하게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대상으로도 선정됐다.●“고대 문명의 다양성 보여 주는 유적”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추진은 2013년 대성동·말이산·지산동고분군을 중심으로 시작됐다. 그러나 탁월한 보편적 가치 확립과 연속유산으로서의 완전성을 보완하기 위해 2018년 5월 가야 고분군 유산 범위를 3곳에서 7곳으로 확대하면서 유곡리·두락리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 추진에 불을 댕겼다.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는 2013년 시작돼 10년 만인 지난해 세계인의 유산이 됐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최된 제45차 세계유산위원회는 가야고분군에 대해 “주변국과 자율적이고 수평적인 독특한 체계를 유지하며 동아시아 고대 문명의 다양성을 보여 주는 중요한 증거가 된다는 점에서 ‘탁월한 보편적 가치’가 인정된다”고 평가했다. 유곡리와 두락리고분군은 운봉고원의 가야 정치체를 대표하는 유적이다. 특히 지리산 줄기인 연비산에서 내려오는 언덕 능선을 따라 조성된 40여기의 무덤은 전북지역에 있는 가야고분군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크다. 유곡리와 두락리고분군에서 백제 왕릉급 무덤에서만 나오는 청동거울, 백제계 금동신발이 출토돼 백제와 자율적으로 교섭했던 운봉고원 가야 정치체의 위상을 보여 준다. ●남원의 체계적인 유적 보존 관리 유곡리와 두락리고분군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배경에는 남원시의 체계적인 보존관리가 큰 역할을 했다. 시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유산 구역 내 토지 매입, 농경 시설물 철거 및 사적지 지목 변경 등 역사 인식 부족으로 잘못 정비된 것들을 재정비했다. 미래세대에 유산을 전승함과 더불어 세계유산의 가치를 지역민과 향유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시는 가야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에 따라 다양한 활용방안을 마련하고자 유곡리와 두락리고분군 세계유산 활용 전략 수립 용역을 추진한다. 유산 관리와 관람객의 이해도·편의성 증진을 위해 가야고분군 홍보관 건립도 계획 중이다. 시는 유산의 학술 가치 확립을 위해 연차적으로 발굴조사하고, 도굴 및 경작지 조성으로 훼손된 고분 원형복원 사업을 추진해 1500년 전 찬란했던 운봉고원 가야문화 유산의 생활상을 복원할 계획이다.
  • [부고]조현철(한화생명 이사)씨 모친상

    ●최분남씨 별세, 조현철(한화생명 이사·전 예금보험공사 부사장)·현석씨 모친상, 전영준·김명미씨 시모상=15일,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22호실, 발인 18일, 장지 천안공원묘원. 02-2258-5975
  • KBS 박장범 앵커 “백? 외신도 파우치로 표현”

    KBS 박장범 앵커 “백? 외신도 파우치로 표현”

    KBS 박장범 앵커는 윤석열 대통령 신년 대담 중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논란을 언급하면서 ‘파우치’(Pouch), ‘조그마한 백’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에 대해 논란이 일자 “외신도 파우치라고 표기한다”고 반박했다. 박 앵커는 대담 하루 뒤인 8일 KBS 뉴스9에서 “어제 대담 이후 난데없이 백이냐 파우치냐 논란이 시작됐다”고 운을 뗐다. 이어 “백과 파우치 모두 영어”라며 “뉴욕타임스와 워싱턴포스트 같은 외신들은 어떤 표현을 쓸까. 모두 파우치라고 표기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뉴욕타임스의 경우 지난 1일 ‘영부인과 디올 파우치: 한국을 사로잡은 정치적 위기’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해당 표현을 쓰기는 했다. 박 앵커는 “한국에서 이 제품을 팔았던 매장 직원도 파우치라고 말했고 김건희 여사를 방문했던 최씨 역시 파우치라고 표현했다”며 “제품명 역시 파우치”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렇다면 백이란 표현은 도대체 어디에서 시작된 걸까. 이 파우치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께 걱정 끼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며 관련 리포트를 소개했다.앞서 7일 밤 KBS는 박 앵커가 지난 4일 대통령실에서 윤 대통령과 사전 녹화한 신년 특별 대담을 공개했다. 이 방송에서 박 앵커는 “파우치, 외국 회사의 조그마한 백을 어떤 방문자가 김 여사를 만나 놓고 가는 영상이 공개됐다”고 질문했고 이후 논란이 불거졌다. 그동안 정치권과 언론 등에서 주로 ‘명품백 수수 논란’으로 언급하던 걸 우회적으로 바꿔 부른 것 아니냐는 지적이 있었다. KBS 아나운서 출신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서 “명품백을 말하지 못하는 앵커의 모습을 보면서 얼마나 많은 KBS의 조직원들이 자괴감을 느꼈을까”라고 반문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번 신년 특별 대담에서 처음으로 김 여사 명품백 수수 논란에 관해 처음으로 직접 설명에 나섰다. 윤 대통령은 대담에서 “(김 여사에게 접근한 재미교포 목사가) 아버지와 동향이고 친분을 얘기하면서 왔기 때문에, 제가 볼 때는 거기에다가 어느 누구한테 이렇게 박절하게 대하기는 참 어렵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것을 매정하게 끊지 못한 것이 문제라면 문제다. 저라면 조금 더 단호하게 대했을 텐데, 제 아내 입장에서는 그런 여러 가지 상황 때문에 이렇게 물리치기 어렵지 않았나 생각이 되고, 좀 아쉬운 점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을 분명하게 (그어서) 국민들께서 여기에 대해 좀 오해하거나 불안해하거나 걱정 끼치는 일이 없도록 그런 부분을 분명하게 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 경남도 “감성 가득 레트로 여행, 여기 어떤가요”

    경남도 “감성 가득 레트로 여행, 여기 어떤가요”

    경남도는 5일 추억과 호기심을 동시에 부를 ‘경남 레트로 여행지’ 3곳을 소개했다. 통영시 봉평동에 있는 ‘통영 봉숫골’은 책방·사진관·카페 등이 모여 있어 걸으며 구경하기 좋은 여행지다. 이곳에는 ‘색채의 마술사’ 전혁림 화백이 살던 집을 헐고 지은 ‘전혁림 미술관’이 있다. 미술관에서는 전 화백과 아들 전영근 화백 작품을 세라믹 타일 7500여 장에 담아 장식한 외벽이 특히 눈길을 끈다.미술관 옆에는 폐가를 개조해 만든 ‘봄날의 책방’이 있다. 박경리, 김춘수, 백석 등 예술인 글귀가 적힌 벽에서 감성을 되살리기에 좋다. 골목길 안에는 조희미용실, 진 이용원, 약수탕 등 레트로 감성이 가득한 가게들이 있어 ‘인생 사진’을 남길 수도 있다.거제에서는 문채네 구멍가게, 미미네 문방구 등 옛 가옥을 개조해 만든 레트로 감성 가게와 문방구가 눈길을 끈다. 이곳에 가면 레트로 소품, 학용품, 쫀드기 같은 추억의 과자를 살 수 있고 어린 시절 즐겨 했던 옛날 오락과 달고나 만들기도 해볼 수 있다. 가게 한편은 70년~80년대 안방과 극장 모습으로 꾸며놓아 옛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김해 진영역 철도박물관은 1905년 개통돼 105년간 이용되다 지금은 열차가 다니지 않는 옛 진영역을 새롭게 단장해 개관했다. 옛 진영역 역사를 재현한 포토존, 옛 철도 모형과 승차권 등을 전시한 공간, 무궁화 열차에서 실제로 촬영한 영상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장소다.전시실에서는 매월 다른 주제로 나만의 전시도 연다. 시민 누구나 전시에 참여하고 감상할 수 있다. 박물관 밖에는 옛 철길을 달렸던 무궁화호도 전시돼 있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우리 동네 레트로 여행지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경남관광 길잡이 누리집(tour.gyeongnam.go.kr) 공지사항과 경남도 관광 누리소통망(SNS)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성매매 단속하며 ‘찰칵’…여성 알몸 단톡방에 공유한 경찰

    성매매 단속하며 ‘찰칵’…여성 알몸 단톡방에 공유한 경찰

    성매매 단속 과정에서 동의없이 성매매 여성의 신체를 찍은 사진은 “인격권 침해”라며 증거로 쓸 수 없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2부(부장 강희석)는 지난달 31일 성매매 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 사건의 항소심에서 A씨의 사진을 위법하게 수집된 증거라고 본 1심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 1심 재판부는 성매매 단속에 나선 경찰이 성관계 직후 나체 상태인 여성 A씨와 성 매수 남성 B씨의 사진을 동의 없이 촬영한 점이 인정된다며 해당 사진을 위법하게 수집된 증거라고 봤다. 1심은 “사진 촬영으로 인한 A씨와 B씨의 인격권 침해가 상당하다”며 해당 사진에 대해 증거 배제 결정했다. 재판부는 “원심은 피촬영자의 의사에 반하는 사진 촬영이 강제수사에 해당해 법원이 발부한 영장에 의해야 함에도 법원으로부터 사전영장 또는 사후영장을 발부받지 않았다며 증거 배제 결정을 했다. 이러한 판단을 기록과 대조해 면밀히 살펴보면 정당한 것으로 수긍이 간다”고 판시했다. 촬영된 사진은 단속팀 소속 경찰 15명이 있는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 공유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인권위원회는 지난해 7월 경찰의 이런 행위를 인권침해로 판단하고 경찰청장에게 성매매 단속 관련 규정과 지침을 제·개정하라고 권고한 바 있다. A씨는 경찰이 사진 촬영뿐 아니라 성적 굴욕감을 느끼게 하는 언동과 함께 부당하게 자백을 강요하기도 했다며 국가를 상대로 5000만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진행 중이다.
  • 현대차 노사, 지역사회 공헌기금 13억 5000만원 기탁

    현대차 노사, 지역사회 공헌기금 13억 5000만원 기탁

    현대자동차 노사가 새해를 맞아 1일 울산 지역사회에 공헌기금 13억 5000만원을 전달했다. 현대차 노사는 이날 울산시청에서 ‘설맞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기금 전달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이동석 현대차 대표이사, 문용문 금속노조 현대차지부장 등 노사 대표를 비롯해 김두겸 울산시장, 안효대 경제부시장, 전영도 울산공동모금회 회장, 김석원 울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된 기금은 울산공장 임직원들이 모은 성금과 노사 기부금으로 마련됐다. 기부금은 자원봉사센터 연계 봉사활동 운영, 교통사고 피해 장애인 지원, 어린이 교통안전 문화를 위한 키즈오토파크 운영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사회공헌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대차 노사는 2005년부터 사회공헌기금을 조성해 현재까지 총 510억원을 지역사회를 위해 사용했다.
  • 영화 ‘데드맨’ 김희애 “패션으로 캐릭터 구현, 관객에겐 어떨지 궁금”

    영화 ‘데드맨’ 김희애 “패션으로 캐릭터 구현, 관객에겐 어떨지 궁금”

    “연기를 오래 했는데도 언제쯤 마음에 들지 모르겠네요.” 배우 김희애가 2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메가박스 열린 영화 ‘데드맨’ 기자시사회에서 자신의 연기에 대해 아쉬움을 밝혔다. 다음 달 7일 개봉하는 영화는 벼랑 끝에 몰려 자신의 이름까지 팔게 된 이만재가 바지 사장으로 살다 누명을 쓴 뒤 복수에 나서는 이야기다. 암호를 사용한 장부 작성 등 능력이 있던 그는 1000억원 횡령 누명을 쓰고 영문도 모른 채 중국 사설감옥에 끌려간다. 그런 그에게 정치 컨설턴트 심여사가 나타나 위험한 제안을 한다. 타고난 지략으로 정치판을 쥐락펴락하는 심여사를 맡은 김희애는 뛰어난 언변은 물론, 특유의 카리스마를 선보인다. 김희애는 “외국의 유명한 여성 정치인들 보면 패셔너블하고 액세서리로 자기의 목적이나 희망을 표현한다더라. 그래서 컬러렌즈나 브로치 같은 액세서리를 착용해 봤는데 관객들이 어떻게 보셨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런 분장으로 연기한 건 나도 오늘 처음 봤다. 배우로서 행복하지만 김희애로 돌아왔을 때는 부끄러웠다”고 웃음을 자아냈다.연출을 맡은 하준원 감독은 “처음엔 허공에 인물을 상상하고 썼지만, 김희애 배우께서 감사하게도 역을 받아주셨다. 어렸을 때부터 배우의 연기를 봐왔던 입장에서 이미지를 투영해 심여사를 다시 직조했다”고 밝혔다. 사설감옥에서 데드맨으로 살아가는 주인공 이만재 역은 조진웅 배우가 맡았다. 그는 김희애에 대해 “처음 봤을 때 한 마디로 ‘심멎’(심장이 멎다)이었다. 디테일을 표현하는 에너지가 좋아 감히 들이대지도 못할 정도”라고 밝혔다. 허 감독에 대해서는 “5년 동안 취재해 쓴 이야기였는데, 신인 감독이라 생각 안 했다. 감독으로서 진정성도 있고 에너지도 있으시다. 현장서 화 한 번 안 내고 우리를 잘 풀어주셨다”면서 “시나리오에 매력을 느끼고 내가 해보면 재밌겠다 싶어 뛰어들었다”고 했다. 이번 작품으로 데뷔한 하 감독은 봉준호 감독 대표작 ‘괴물’을 공동으로 쓴 각본가 출신이다. 배우이기도 했던 하명중 감독 아들로도 알려졌다.이번 영화에 대해 봉 감독에게 피드백을 받았는지 묻자 “봉 감독님이 1차 편집본을 보셨다. 이후 여러 차례 수정 원고를 보여드리고 조언을 많이 받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전반적으로 대본을 리뷰 해주실 때 ‘신 바이 신’으로 자세하게 리뷰를 해주시는 편”이라고 덧붙였다. 장편 상업영화 데뷔에 대해 “시나리오를 쓰고 구현해주시는 배우들의 모습을 보면서 감흥이 컸다. 오랫동안 쓴 시나리오의 글자 하나하나가 연기로 구현됐을 때 느낀 희열은 말로 표현하기 힘들다”고 벅찬 감정을 털어놨다. 다만 영화는 초반의 강렬함보다 뒤로 갈수록 진부한 느낌이 묻어난다는 지적도 나온다. 허 감독은 이에 대해 “애초 뒤통수를 치는 반전영화가 아니다. 자본과 권력을 두고 안타고니스트들(대립적인 인물들)의 갈등을 그린 영화”라고 헸다. 그러면서 “대단한 반전을 기대하기보다 점층적으로 나아가는, 자신의 정체성 즉 ‘이름값’에 대한 가치를 찾아가는 과정을 잘 봐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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