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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안일대 규모3.0 지진

    인도에 리히터 규모 7.2의 강진이 발생,수만명의 인명피해가 난 가운데 우리나라에서도 올 들어 처음으로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29일 “오전 11시44분쯤 전북 부안 일대에서 리히터 규모3.0의 지진이 발생했다”면서 “지진의 진앙지는 북위 35.7도,동경 126.6도인 부안 서쪽 10㎞ 지역”이라고 밝혔다.기상청은 창문이 흔들리는 정도의 약한 지진이라 별다른 피해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전영우기자 anselmus@
  • 눈비 온뒤 다시 쌀쌀

    주말인 27일에는 전국적으로 눈·비가 내린 뒤 기온이 다소 떨어지면서 당분간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26일 오후 늦게나 밤부터 시작된 눈·비가 27일까지 이어지겠다”면서 “눈·비가 그친 뒤 28일부터 약 1주일 동안 전국의아침 최저기온이 평년보다 1∼2도 낮고 중부지방의 낮 최고기온도 0도 안팎에 머무르는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27일까지 강원 영동과 제주 산간지방에는 1∼5㎝(많은 곳8㎝ 이상)의 눈이,충청 이남지방에는 1∼5㎝(〃 8㎝ 이상)의 눈이나5∼20㎜의 비가,서울·경기와 강원 영서지방에는 1∼3㎝의 눈이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전영우기자 anselmus@
  • 故장기택서장 경무관추서 추진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26일 위암 투병 사실을 숨기고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경호경비를 계속하다 쓰러져 입원 치료 중 숨진 장기택(張奇澤) 전 서울 강남경찰서장의 빈소에 김중겸(金重謙) 치안비서관을 보내 조의를 표했다. 경찰청은 이날 순직으로 인정받지 못한 장 전서장에 대해 경무관 추서를 청와대에 건의키로 했다.(대한매일 1월26일자 22면 보도) 공무원연금관리공단도 유족들이 유족 보상금을 신청하면 순직 여부를 다시 검토할 방침이다. 전영우기자 anselmus@
  • 귀경길 막바지 체증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5일 전국의 고속도로와 국도는 귀경 차량이몰려 혼잡했다.그러나 기업체 휴무가 길어 귀경일이 분산된데다 눈·비가 남부 일부와 강원 영동지방에만 내려 ‘교통대란’은 없었다. 전국의 고속도로 상행선은 이날 오후 들어 차량이 늘어나 경부선 회덕∼망향 64㎞ 구간에서 시속 30㎞ 이하로 제 속도를 내지 못하는 등 밤새 체증을 겪었다.일부 하행선도 고향으로 돌아가는 역귀성 차량들로 지체 현상이 나타났다.국도도 오후부터 차량이 늘어 새벽까지몸살을 앓았다. 기상청은 “26일에는 남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에걸쳐 눈이나 비가 내리겠다”면서 “기온은 높은 편이지만 곳에 따라 많은 양의 눈·비가 내려 막바지 귀경길에 어려움이 예상된다”고예보했다. 전영우기자 anselmus@
  • 암투병 숨긴채 아셈현장 지킨 장기택 前강남경찰서장 별세

    위암 말기 판정을 받고도 지난해 10월 서울에서 열린 제3차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경호·경비 업무를 완수하고 폐막일에 현장에서 쓰러진 뒤 투병해온 장기택(張基澤·53·총경) 전 서울 강남경찰서장이 24일 숨졌다. 그러나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은 지난 9일 공문을 통해 “위 악성종양(위암)은…직무상 이유에서 비롯된 결과라고는 보기 어렵다”면서 ‘공무상 요양 불승인 통보’를 경찰에 보냈다.장 전 서장의 죽음을 ‘순직(殉職)’으로 인정할 수 없다는 뜻이다.순직 처리되면 1계급 특진,국립묘지 안장,연금 추가 지급 등의 혜택을 받는다. 지난해 9월 위암 말기 판정을 받은 장 전 서장은 항암 치료로 머리카락이 빠지자 가발을 쓰면서까지 아셈 현장을 떠나지 않았다.당시새벽 5시30분이면 어김없이 일어난 장 전 서장은 아셈 개최 보름 전부터는 물밖에 마시지 못할 정도로 병세가 극도로 악화됐다. 강남서 직원들은 “투병을 위해 쉬었다면 이렇게 허무하게 세상을떴겠느냐”면서 “순직으로 볼 수 없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고 안타까워했다.큰딸주연(珠然·23·연세대 법학과 3년)씨는 “오히려 병이 도질까봐 근무하는 것을 말리지도 못했다”고 영정 앞에서 눈물을참지 못했다. 장 전 서장은 76년 간부후보생 24기로 투신, 95년 총경으로 승진한뒤 서울경찰청 경무과장 등을 역임했다.유족은 부인 김영숙(金英淑·48·여경 90기)씨와 1남2녀. 영결식은 28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신당동 서울경찰청 기동단 운동장에서 서울경찰청장으로 치러진다.빈소는 서울 강남구 영동세브란스 병원.(02)572-7299전영우기자 anselmus@
  • 설 연휴 ‘샌드위치데이’ 직장마다 어수선

    “출근은 했는데 뭘해야 하나,고향에도 가야하는데…” 설날 연휴의 중간에 낀 ‘샌드위치 데이’인 22일에 문을 연 각 업체의 사무실은 어수선한 분위기였다. 출근은 했지만 거래업체들의 휴무로 일거리도 없는데다 고향에 갈생각 등으로 일이 손에 잡히지 않기 때문이다. 건설업체의 감리를 담당하는 지방의 A공기업도 정상 출근을 했지만직원 대부분이 일 손을 놓은 채 퇴근 시간만 기다렸다.건설업체의 현장 감독을 하는 직원은 “인부들이 모두 쉬기 때문에 출근해도 할 일이 없다”면서 “출근부에 도장 찍으러 나온 셈”이라고 푸념했다. 공무원도 마찬가지다.서울 강남구의 한 동사무소에는 동장을 포함,직원 16명이 모두 출근해 자리를 지켰다.그러나 동사무소를 찾은 민원인은 평소의 10%에 불과했다. 조현석 전영우기자 hyun68@
  • 분산 귀성…극심한 혼잡 없어

    설날을 이틀 앞둔 22일 서울역과 강남고속버스터미널 등에는 선물꾸러미를 든 귀성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지난 20일부터 귀성 행렬이분산되면서 각 고속도로 하행선에서 예년 같은 극심한 혼잡은 없었으나 밤새도록 귀성차량들이 꼬리를 물고 몰려들었다. 버스터미널과 기차역에는 서울로 ‘역귀성’한 것으로 보이는 노인들의 모습도 눈에 많이 띄었다. 주말과 비슷한 교통량을 보이던 고속도로 하행선도 이날 오후부터교통량이 부쩍 증가,경부고속도로 양재∼목천 구간이 시속 30㎞ 이하로 정체되는 등 지체·서행 구간이 늘어났다.하루동안 수도권에서만24만여대의 차량이 귀성길에 올랐다.경기·강원지역 스키장에 이르는영동고속도로와 국도 등에도 오후 들어 승용차들이 길게 꼬리를 물었다. 한국도로공사는 23일 이번 연휴기간중 가장 많은 27만2,000여대의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귀성길에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24일과 25일고속도로를 이용, 귀경하는 차량은 각각 22만여대와 29만여대에 이를것으로 보인다. 전영우기자 anselmus@
  • 서울대 교수들 “심층면접 불가능”

    2002학년도 입시부터 도입되는 서울대의 심층면접과 구술고사의 측정방식과 관련,교수들 사이에서 논란이 분분하다. 서울대는 1개조당 3명으로 구성된 90개조,약 300명의 교수를 나흘정도에 걸쳐 심층면접 및 구술고사에 투입할 계획이다.정시모집의 경우 큰 모집단위는 1주일 이상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특히 모집단위마다 면접·구술고사위원회를 구성,합숙하면서 문제를 출제하기로 검토함에 따라 모집단위별로 면접의 내용과 형식은 다양해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인문계는 아직 윤곽조차 마련되지 않았다.인문·사회대의 일부 교수들은 “한 젊은이의 지적 능력을 30분 안에 평가하기란 사실상 불가능하다”면서 ‘심층면접·구술고사 시행 불가론’을 강력하게 제기하고 있다. 사회과학대의 한 교수는 “정시모집 때 1개조가 60명의 수험생을 면접해야 하는데 30분씩만 잡아도 30시간”이라면서 “하루에 8시간씩쉬지 않고 면접해도 사흘 이상이 걸리는데 피로에 지쳐 학생의 지적능력을 제대로 판단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또 “같은 모집단위안에서도 면접 교수들의 주관적인 판단 차이 때문에 점수 차이가 적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전영우 안동환기자 anselmus@
  • 귀성길 첫날부터 눈·비

    설 연휴 귀성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20일에는 전국적으로 눈과 비가 내려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기상청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19일 오후부터시작된 눈 또는 비가 대한(大寒)인 20일까지 계속 내리겠다”면서 “남부 내륙과 강원 영동지방에는 최고 10㎝ 이상의 많은 눈이 오겠다”고 19일 예보했다. 20일까지 남부 내륙과 강원 영동,제주 산간지방에는 3∼8㎝(많은 곳10㎝ 이상), 서울·경기와 강원 영서지방에는 1∼3㎝(〃 5㎝ 이상)의눈이, 충청 이남지방과 제주도에는 5∼10㎜(〃 20㎜ 이상)의 비가 각각 예상된다.바다에서도 2∼4m의 높은 물결이 일어 도서지방으로 가는 귀성객들도 어려움을 겪을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20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2도 등으로전국적으로 포근하겠지만 25일 설 연휴가 끝날 때까지 눈이나 비가잦겠다”면서 “되도록 고속버스나 기차를 이용하고 자가용 차 운행시에는 안전 운전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한국도로공사는 이번 설 연휴 기간에 전국에서 약 1,300만여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한국도로공사 조한준(趙漢俊) 운영팀장은 “출발하기 전에 한국도로공사 교통정보센터(지역번호 없이 1588-2505)로 문의하거나 도로공사 인터넷 홈페이지(www.freeway.co.kr)에 접속,교통상황을 점검하는 것이 좋다”면서 “정체에 대비해 비상 먹거리와 음료 등도 준비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전영우기자 anselmus@
  • 설연휴 궂지만 포근한 날씨

    설 연휴는 대체로 궂은 날씨가 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18일 “귀성이 시작되는 19일과 20일 사이 전국적으로 눈이나 비가 내리고,22일에는 서울·경기와 강원 영서,제주지방에 눈이나비가 예상된다”면서 “설날인 24일에도 강원 영동과 영남지방에는눈이나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그러나 기온은 여느해와 비슷하거나 약간 높아 대체로 포근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또 1개월 예보를 통해 이달 하순과 2월 중순 사이에는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아 대체로 포근하고,내륙 산간과 강원 영동지방에는 많은 양의 눈이 올 것으로 내다봤다. 1월 하순과 2월 중순에는 구름이 끼는 날이 많은 반면 2월초에는 대체로 맑은 날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설 연휴에 큰 추위는 없지만 눈이나 비가 잦으므로 귀성·귀경 차량은 월동 장구를 미리 준비하는 등 안전운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영우기자 anselmus@
  • 서울대 새 입시案 ‘파문’

    서울대가 지난 17일 ‘공격적’ 입시안을 발표함에 따라 각 대학에비상이 걸렸다. 일부 대학은 “서울대 입시안이 전인교육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긍정적인 부분도 없지 않다”면서도 “그러나 서울대가 9월에 수시모집으로 모집정원의 30%를 뽑겠다는 것은 한마디로 우수학생을 싹쓸이하겠다는 발상”이라며 수시모집 시기를 1학기로 옮기는 등 대책마련에나섰다.학원가도 심층면접·구술고사 준비반 운영을 검토하는 등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그러나 논술고사를 폐지키로 한 서울대와는 달리 논술고사를 계속치르겠다는 대학도 많아 수험생들은 수능,내신,심층면접 및 구술고사,논술고사 준비 등으로 ‘4중고’를 겪게 될 것으로 보인다. 당초 19일쯤 입시안을 발표키로 했던 연세대는 17일 서울대가 입시안을 발표하자마자 곧바로 비상대책회의를 소집하는 등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연세대는 우수학생 유출을 막기 위해 ‘수시합격 복수지원제 폐지’문제를 교육부와 협의중이다.한 관계자는 “지난 94년 수능시험이도입된 뒤 서울대와 입시안을 달리하는 방법으로 우수학생들을 뽑았다”면서 “심층면접을 도입하지 않는 등 연세대를 목표로 공부하는학생들을 유치하는 방안을 강구중”이라고 밝혔다. 2월말쯤 입시안을 발표할 예정인 고려대는 논술고사에 영어지문 등을 제시해 사실상 지필고사를 대신할 계획이다.면접에서도 전공 지식에 대한 질문을 던져 구술고사의 효과를 거둔다는 복안이다.이에 따라 전형은 2∼3단계가 되며,수능 성적은 수학능력 여부를 가늠하는정도로 비중이 낮아질 전망이다. 또 수시모집을 1·2학기로 나눠 각각 모집정원의 5%와 30% 정도를뽑고,벤처창업자 특례입학 등 특별전형을 통해서도 8% 정도를 선발할예정이다. 서강대는 우수학생 유치를 위해 수시모집 시기를 1학기로 앞당길 계획이다. 이렇게 될 경우 2학년 때까지의 성적만으로 학생을 선발할 수밖에없어 심층면접 도입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강재효(姜在孝) 입학관리처장은 “제한된 교수 인원으로 심층면접을 실시하는 것 자체가쉽지 않은데다 수학능력이 우수 학생들을 가릴 수 있을 정도로 측정도구도 마련하지 못해 고민”이라고 털어놨다. 19일 입시안을 발표하는 한양대는 인문계의 경우 논술시험을 계속유지하고,자연계 전형에는 심층면접을 도입할 계획이다.심층면접에서는 가상 상황을 설정,논리력과 사고력을 측정하는 문제를 출제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 강남의 한 유명 입시학원은 논술교사들이 심층면접·구술고사를 담당토록 업무를 새로 분장하는 한편 면접·구술 전문강사를초빙해 구술과 면접만 가르치는 단과반 개설을 검토하고 있다. 대성학원 한남희(韓南熙) 상담차장은 “서울대반에 한해 논술과목을없애고 1년 과정으로 면접·구술고사 수업을 신설할 계획”이라고밝혔다. 전영우 박록삼 이송하기자anselmus@
  • 2002학년도 입시안 관계자 반응

    17일 발표된 서울대의 2002학년도 입시안에 대해 일선 교사와 다른대학 관계자,입시전문가,학생들은 “수능시험·내신성적·구술고사등 모든 것을 잘하는 ‘만능학생’만 서울대 입학이 가능해졌다”고대체로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좁아진 입학문에 대한 걱정의 목소리도 높았다. ■일선 교사 서울 상문고 임명근 교사(51)는 “서울대 인원이 줄어든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학생들에게는 엄청나게 큰 부담이 될 것”이라고 걱정을 감추지 못했다.같은 학교 3학년 부장 유기암(柳基岩·55)교사는 “좋은 학생들을 뽑으려는 서울대의 충정은 이해하나 우수학생들만 독점하고,가능성이 있는 학생들을 교육시키려는 자세는 보이지 않는다”면서 “서울대가 학벌 위주의 사회를 조장하려는 것 같다”고 비난했다.또 “학생들에게 구술시험에 대비해 대학 기초교양공부까지 하라고 해야 할 판”이라면서 “서울대 입시안은 일선고교현실과 너무 동떨어진 것 같다”고 불평했다. 고려대부속고 오백렬(吳伯烈·52·국어) 교사는 “심층면접과 구술고사의 비중이 커졌으면서도 수능과 내신 역시 모두 중요하다는 점에서 입시지도에 많은 부담을 느낀다”면서 “정규 교육과정만으로 수험생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는 더욱 힘들게 됐다”고 하소연했다. 개포고 노재훈(盧載勳·50) 교무부장은 “서울대 입시안은 공교육정상화라는 취지에 어긋난다”면서 “구술고사 준비를 위한 학원과고액 과외의 등장은 필연적”이라고 잘라 말했다. ■서울대 및 타대학 관계자 김하수(金河秀) 연세대 입학관리처장은“좋은 학생을 독점하려는 서울대의 입시안에 경악을 금할 수 없다”면서 “비상회의를 개최,우리 대학의 입시안을 18일이나 19일쯤 발표하겠다”고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않았다. 서울대 사회과학대의 한 교수는 “서울대가 우수 학생을 모두 수용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서 벗어나지 못한 입시안”이라면서 “특히 2단계 전형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면접·구술고사의 객관성 확보가힘들어 시행에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학생 및 입시전문가 최유성(崔有成·18·현대고 2년)군은 “수능과내신에 신경쓰면서 구술고사 공부까지 하려면 정말 힘들 것”이라면서 “지난번 서울대 면접에서 어려운 문제들이 출제돼 이미 구술고사과외와 옛 본고사 문제풀기 과외를 받는 친구들이 많다”고 걱정했다. 대성학원 이영덕(李永德) 평가관리실장은 “수능 비율이 떨어지긴했지만 무시할 수 없는데다 학생부 비율이 커지고 구술 준비까지 해야 하는 힘든 제도”라면서 “특히 가정환경이 어려운 수험생은 서울대 입학이 더욱 힘들 것”이라고 평가했다. 전영우 박록삼 이송하기자 anselmus@
  • 강추위 오늘부터 풀린다

    18일에는 강원 산간지방을 제외한 전국의 낮 기온이 영상을 회복,1주일 넘게 계속된 강추위가 물러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7일 “대륙고기압의 세력이 예상보다 급속히 약화,18일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6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의 아침 기온이10도 이상 크게 상승하겠다”면서 “낮 최고기온도 강원 산간지방을제외한 전국 대부분에서 영상을 회복, 평년 기온을 되찾겠다”고 예보했다. 서울·경기와 충청도, 강원 영서지방은 오전 한때 눈이 내린 뒤 갤것으로 예상된다.기상청은 19∼20일에는 전국적으로 다시 한차례 눈이나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전영우기자 anselmus@
  • 강추위 한풀 꺾여…서울 영하 14도

    1주일 이상 맹위를 떨친 강추위가 17일부터 다소 누그러지면서 19일 쯤에는 평년기온을 되찾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16일 “찬 대륙고기압의 세력이 약해지면서 17일에는 서울 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4도로 전날보다 2도 가량 오르겠으나 여전 히 춥겠다”면서 “남부지방의 낮 최고기온도 0도 안팎에 그치겠다” 고 예보했다. 17일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철원 영하 23도,대관령 영하 21도,춘천 영하 19도,대전 영하 12도,광주 영하 10도,대구 영하 9도,부산 영하 6도 등이다. 서해안 지방과 울릉도에는 한때 눈이 조금 내리겠다.17일까지 호남 ·충청 서해안과 울릉도·독도에는 1∼5㎝,제주도에는 3∼15㎝의 눈 이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기상청은 “설 귀성이 시작되는 19일과 대한(大寒)인 20일 전 국적으로 눈이나 비가 내리겠으며 22일에는 중부지방에 눈이,23일에 는 강원 영동과 제주지방에 눈이나 비가 올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 다. 전영우기자 anselmus@
  • 계속된 혹한으로 송아지·개도 얼어죽어

    1주일 이상 계속된 혹한으로 송아지등 가축이 얼어죽는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가축·철새 떼죽음 16일 영하 29.2도의 기록적인 한파가 몰아친 철원지역에서는 생후 1∼2개월된 송아지 30여마리를 비롯,사슴,염소,토끼,심지어 개까지 동사했는가 하면 젖소의 젖 생산량이 10%정도 줄어드는 피해를 보았다.또 철새들이 먹이를 구하지 못해 숨진 채로 발견되기도 했다. 주민 유춘화씨(56·김화읍 청양4리)는 “최근 송아지 10마리가 잇따라 얼어죽었다”면서 “털 가진 짐승들이 더위는 못 참아도 추위에는끄떡없었는데…”라며 말문을 잇지 못했다. ■가스공급 중단·송유관 파열 도시가스 사용량이 폭증하면서 가스관의 압력이 떨어져 지난 15일 오후 6시쯤부터 자정까지 서울 성동구,광진구,중랑구 일대 1만여 가구에 가스공급이 중단됐다.주민 수만명이 추위에 떨고 저녁까지 걸러야 했다. 16일 오전 11시쯤에는 울산시 남구 매암동에서 현대정공 옆 땅속에묻혀 있던 송유관이 동파되면서 벙커유 수십ℓ가 도로 위로 새는 사고가 발생했다. 전영우기자 전국 종합anselmus@
  • ‘冬장군’ 오늘도 맹위…19일이후 풀릴듯

    16일에도 강원도 철원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각각 영하 27도와영하 17도까지 떨어지는 등 강추위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추위는 19일 이후에야 다소 누그러져 평년 기온을 되찾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15일 “찬 대륙고기압이 한반도에 계속 영향을 미쳐 16일에도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이 영하권에 들겠다”면서 “한낮에도 남해안 일부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기온이 0도를 밑돌 것”이라고예보했다. 16일의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대관령 영하 24도,춘천 영하 23도,대전 영하 16도,광주 영하 13도,대구 영하 12도,부산 영하 10도,제주도영하 3도 등이다. 기상청은 16일까지 울릉도·독도 15∼30㎝,제주도5∼20㎝(많은 곳 30㎝ 이상),호남 5∼10㎝(〃 20㎝ 이상),충남 서해안 3∼8㎝(〃 10㎝ 이상)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15일 철원의 아침 최저기온과 낮 최고기온은 영하 27.8도와 영하 13.7도로 88년 기상 관측을 시작한 이래 가장 낮았다.추풍령은 영하 17.8도로 31년만에,인천은 영하 18.4도로 20년만에,서울은 영하 18.6도로 15년만에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했다.이날 폭설과 강풍으로제주도에서는 오후 6시부터 항공기 운항이 전면 중지되는 등 전국에서 한파 피해가 잇따랐다. 전영우기자 ywchun@
  • 올겨울 왜 추운가

    한반도에 11년 만에 가장 매서운 한파가 찾아왔다.10일부터는 한낮에도 수은주가 0도 위로 오르지 못하고 있다.왜 이런 한파가 찾아온것일까. 우선 한반도 북쪽까지 내려온 아주 차가운 공기 덩어리인 ‘한기핵(寒氣核·Cold Core)’ 때문이다.한기핵은 한반도에서 멀리 떨어진 만주 북쪽을 서에서 동으로 지나는 것이 정상적 경로다.그러나 이번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이 약화된 틈을 타 한반도 바로 북쪽까지 진출했다.이 덩어리가 대륙고기압에 계속 찬 기운을 공급하고 있다. 현재 한반도 북쪽에 진출해 있는 한기핵의 온도는 지상 1.5㎞에서영하 32도,5㎞에서 영하 44도나 되는 등 평소보다 훨씬 강력하다.평상시에는 5㎞ 높이에서 영하 30∼35도 사이였다. 게다가 지표면에 얼어붙어 있는 눈이 낮 동안 태양광선을 반사해 지표면이 데워지는 것을 방해해 낮 기온이 오르는 것을 막고 있다.야간에도 구름이 많이 끼지 않아 낮 동안 지표면을 데운 태양열 에너지가그대로 대기로 방출되는 ‘복사냉각’현상이 일어나 추위에 힘을 보태고 있다. 기상청은 18일쯤에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6도로 올라 평년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보고 있다. 19일쯤에는 전국에 다시 눈이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이달 하순부터는 북태평양고기압이 힘을 되찾으면서 북쪽 찬공기의 남하를 막아 한두 차례의 추위가 있은 뒤 완만하게 기온이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서해안과 강원 영동지방에는 지형적 영향으로 눈이 잦을 전망이다. 전영우기자 ywchun@
  • 서울 오늘 영하 19도

    1주일째 강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15일 아침 서울의 수은주가 영하 19도,강원도 철원이 영하 27도까지 떨어지고 제주도도 영하로 내려가는 등 올 겨울 들어 가장 춥겠다.서울이 영하 19도까지 내려가는것은 86년 1월5일 영하 19.2도 이후 15년만이다. 기상청은 “15일 제주도를 비롯한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권에 들겠다”면서 “남부지방도 한낮 기온이 0도를 밑도는 가운데 충청이남지방과 제주도,서해5도에는 눈이 내리겠다”고 14일 예보했다.서울 등 중부지방은 한낮에도 영하 10도 안팎에 머물겠다. 15일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춘천·대관령 영하 25도,인천 영하 18도,청주 영하 16도,강릉 영하 14도,대구 영하 12도,광주 영하 10도,부산 영하 9도,제주 영하 2도 등이다. 15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14일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울릉도·독도와호남·제주지방이 각각 30∼40㎝와 5∼15㎝(많은 곳 20㎝ 이상),충남 서해안 3∼8㎝(많은 곳 10㎝ 이상),서해5도 1∼5㎝,영남 내륙지방 1∼3㎝ 등이다.이에 앞서 지난 13일에는 부산 12·4㎝,마산 21.9㎝ 등 49년만에 기록적인 폭설이 내려 최악의 교통대란을 빚었다. 전영우기자 ywchun@
  • 혹한 내주 중반까지 계속

    연일 계속되는 한파가 다음주 중반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북쪽에서 확장한 아주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13일에도 서울 영하 13도 등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이 영하권에 들겠다”면서 “전국에 눈이 내리는 가운데 중부와 호남지방은 낮 최고기온도영하권에 머물겠다”고 예보했다.충청·전라도 지방에는 1∼5㎝(많은곳 10㎝ 이상),경기 남부지방에는 1∼3㎝의 눈이 예상된다. 기상청은 평년 기온보다 3∼6도나 낮은 이번 추위가 다음주 중반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13일 예상 최저기온은 철원 영하 20도,대관령 영하 18도,춘천 영하16도,인천 영하 12도,대전 영하 9도,광주·대구 영하 5도,부산 영하3도 등이다. 전영우기자 ywchun@
  • 폭설·한파…“겁난다”, “신난다”

    계속되는 한파와 폭설에 울상을 짓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환호를 올리는 사람도 적지 않다.올겨울은 예년에 비해 한파와 폭설이 잦아 명과 암이 더 대비될 전망이다. ■추위 피해 빙판에 미끄러져 다치는 환자들이 속출하고 있다.서울용산구 중앙대부속병원 응급실에는 골절환자만 하루 5∼6명에 이른다.눈이 내린 10일에는 17명의 골절환자가 찾았다. 비닐하우스에서 채소나 꽃을 재배하는 농민들은 7∼8일 내린 폭설로지붕 등이 무너진데다 면세유 가격마저 올라 울상을 짓고 있다. ℓ당면세유 가격은 지난해보다 2배 가까이 올랐다. 음식점들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D피자 신촌점의 한 직원은 “눈길오토바이 사고 때문에 먼 곳은 아예 배달을 포기하고 있다”고 한숨을 쉬었다.이 가게는 평소 120∼150개의 피자를 팔았지만 요즘은 매출이 반으로 줄었다. 봉천동·신림동 등 ‘달동네’ 주민들은 추위와 눈으로 고통을 겪고있다. 서울 관악구 신림7동 동사무소 직원 이재원씨(40·사회담당)는“달동네 노인들은 바깥 거동을 못하고 연탄이나 가스 배달도 안돼불편이 크다”고 안타까워했다. ■추위상품 인기 백화점 등에서는 난방기구와 내복 등이 날개돋친 듯이 팔리고 있다.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백화점의 한 직원은 “온풍기 등 난방용품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배 이상 팔리고 있다”면서 “난방 효과도 있는 신형 가열식 가습기는 없어서 못 팔 지경”이라고 말했다.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에는 10만원대인 ‘미끄럼 방지용 신발’을사려는 문의 전화가 수백통씩 걸려온다.하루 판매량만 160여켤레나된다.50∼60대 중·노년층에게는 내복도 인기다.연탄가게와 석유가게도 판매량이 여느 해의 2∼3배나 된다. 택시 손님도 크게 늘었다.개인택시 운전사 윤경호씨(53)는 “자가용을 두고 나온 손님들이 택시를 많이 이용한다”면서 “지난해 겨울보다 수입이 30% 가량 늘었다”고 말했다. 불한증막도 특수를 누리고 있다.서울 마포구 노고산동의 한 불한증막에는 요즘 하루에 300∼400명이 몰려 새벽까지 북새통을 이룬다. 전영우 안동환 이송하기자 ywch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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