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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제서품 50년 김추기경 漢大 특강

    올해로 사제 서품 50주년을 맞는 김수환(金壽煥) 추기경이 다음달 3일 한양대에서 ‘어떻게 살 것인가’를 주제로 학생들에게 2시간 동안 특별 강의를 한다. 김 추기경은 ‘뉴밀레니엄 시대의 인간학’이란 교양과목의 1일 강사를 맡는다.강좌를 담당하고 있는 국문과 조성문(趙成文·34) 교수는 “대학 졸업생들이 영어와 컴퓨터실력 등은 뛰어나지만 대인 관계 등 인성에 부족함이 많다는 얘기를 듣고 특강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뉴밀레니엄 시대의 인간학’ 강좌는 교내·외 초청 인사들이 매주 한차례씩 인간관계 및 인간성 회복을 주제로특강을 하는 교양과목.지난 달초에는 김지하 시인이 ‘생명사상’을 주제로 강의했다. 전영우기자 anselmus@
  • 퇴직교원 809명 훈포장·표창(1)

    정부는 삼육대 신계훈(申啓勳) 총장 등 지난 2월말 명예퇴직한 809명의 교원에 대해 재직기간에 따라 훈·포장 및표창장을 수여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청조근정훈장 △신계훈(삼육대 총장) ◇황조근정훈장 △안남섭(전남대 사대부속고 교감)△이봉희(울산 다운초 교장)△양인승(충남 부여교육장)△최동근(대구가톨릭대 교수)△홍성표(충남대 교수) 이상 5명 ◇홍조근정훈장 △김길창 (대구화원초 교감)△박내욱(평택 비전초 교감)△송수남(안양 신안초 교장)△박경자(수원 산남초 교장)△이규인(춘천 가정초 교감)△이정자(춘천 동춘천초 교감)△김원용(삼척 근덕초 교감)△김태현(천안교육장)△김원태(서산교육장)△윤석재(부여 세도초 교감)△정영권(광양 세풍초 교감)△정병률(순천금당고 교사)△백승목(예천 향석초 교감)△남주수(영양 영양초 교감)△이봉자(창원 유목초교장)△송종목(거창중학교 고제분교장)△이철순(마산고 교감) 이상17명 ◇녹조근정훈장△박영호(서울 대은초 교감)△이영호(서울 구일초 교감)△허봉현(서울 강신초 교감)△김정웅(서울대사대 부속중 교장)△전해진(상명대 사대부속여중 교감)△김영자(부산 서명초 교감)△지영만(부산 브니엘고 교감)△서병동(대구 명덕초 교장)△정두원(대구 시지중 교감)△류춘연(광주 학운중 교감)△정순일(광주 남초 교감)△지성규(대전 동명초 교장)△김민남(포천 영북중 교장)△하정자(이천 설봉초 교감)△안현식(수원 신곡초 교감)△홍종현(춘천 조양초 교감)△우광웅(원주중 교감)△조정부(청주주성중 교감)△강광득(청주 운호고 교장)△정달언(보령교육장)△이순지(공주 보룡초 교장)△이양복(천안 청수초 교감)△정찬봉(영암 도포초 교감)△양춘강(칠곡 석적초 교감)△최현덕(영주중앙고 교장)△장청화(제주 인화초 교감)△송정자(제주동여중 교감)◇옥조근정훈장 △장정란(서울 여의도여고 교감)△김영배(서울공업고 교감)△홍기선(〃 성산초 교감)△김정숙(〃 윤중초 교감)△이미영(서울 서초초 교감)△김창배(〃 신성초 교감)△여순혁(〃 옥수초 교감)△차영민(〃 광신정보산업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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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지자체 최고] (5)경북 봉화군 선진農政

    경북 봉화지역 농민들의 주 소득원은 사과다.전체 농가중 30% 이상이 사과를 재배한다. 더구나 이곳은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큰데다 해발이 높은 고랭지여서 사과의 당도가 높고 빛깔이 좋으며 저장성이 뛰어나다.자연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아 생산하기가 무섭게팔려나간다. 그러나 봉화 사과가 이처럼 빛을 보기까지의 과정이 그렇게 순탄하지만은 않았다.이곳 사과나무는 대부분 노화돼 수확량이 떨어졌다.또한 젊은 사람들이 도회지로 떠나간 상태에서 남은 고령자들이 농사를 짓기엔 사과나무의 높이가 큰 부담이 되었다. 이에 따라 봉화군은 기존 사과나무보다 수확량이 많으면서인력난 해결과 생산비를 줄일 수 있는 사과나무 개발에 착수했다. 연구끝에 군은 세계적인 선진 사과재배지인 이탈리아 남부티놀지방에서 재배되고 있는 키작은 사과 대목(臺木·접을붙이는 바탕나무)을 도입했다.물론 지역 사과나무와 접목시키면 수확량과 인력난,생산비 등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였다. 그러나 키작은 사과 대목 도입은 생각만큼 쉽지 않았다.이탈리아에서 수출을 거부하는데다 비공식적으로 확보해 들여온 묘목도 공항 통관과정에서 반입불능으로 판정돼 소각되기가 일쑤였다. 여러차례 실패를 거듭한 끝에 96년 묘목 3만주를 도입하는데 성공했다. 곧바로 안동대 농업기술과학연구소에 대목의 증식 및 사과원 조성방법 등과 관련한 용역의뢰를 했다. 이렇게 해서 증식된 대목을 읍·면별 사과발전회원으로 구성된 ‘과수발전영농조합’을 통해 농가에 공급했다. 97년 6만4,000그루를 시작으로 98년 8만4,000그루,99년 12만그루를 공급했으며 지난해에는 15만그루를 농가에 나눠주었다. 군은 그동안 키작은 사과 대목 공급으로 1억3,000여만원의수입을 올렸다.아울러 연간 15만∼21만개의 대목을 생산,2010년까지 관내 1,400여㏊에 키작은 사과를 심을 계획이다. 키작은 사과나무는 키가 2∼2.5m로 기존 사과나무보다 1.5m정도 작아 많이 심을 수 있는데다 수확량도 10a당 평균 5t으로 배 이상 많다. 반면 작업시간은 기존의 10a당 100∼120시간에 비해 절반밖에 안되고 상품(上品)비율은 50%정도로 기존 20%보다 훨씬높다. 특히 나무를 심은 다음해부터 사과를 수확할 수 있어 농가들이 투자비용을 즉시 회수할 수 있다. 키작은 사과 대목은 경북도내 다른 지역에서도 봉화군에 공급을 원하고 있으나 현재는 생산이 턱없이 부족한 상태다. 엄태항(嚴泰恒) 봉화군수는 “키작은 사과 대목과 묘목을군직영으로 증식해 농가에 보급함으로써 생산성과 경쟁력을높이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새로운 품종의 지속적인 개발만이 우리 농업의 미래를 열어나갈 수 있는 길”이라고 말했다. ◆과수농가 대환영. 경북 봉화군 춘양면 애당리 김대길(金大吉·47)씨는 요즘농사짓는 재미에 푹 빠졌다.99년 심은 키작은 사과나무가 쏠쏠한 소득을 올려주기 때문이다. 김씨는 99년 봄 1㏊의 과수원에 키작은 사과 묘목을 심었다.1년여 뒤인 지난해 가을엔 1만㎏의 사과를 수확,1,000여만원의 소득을 올렸다. 기존 사과나무는 심은 뒤 5년이 지나야 수확할 수 있었다. 김씨가 키작은 사과나무를 심는데 들어간 비용은 묘목 값과 시설비 등을 합쳐 모두 1,500여만원.절반 정도는 국비로 지원받아 1년만에 투자비용을 뺀 셈이다. 올해는 3만㎏ 정도를 수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사과값이 바닥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올해는 3,000만원 이상의 소득을 올릴 수 있으리라는 것. 3㏊정도에 사과농사를 짓고 있는 김씨는 “키작은 사과나무로 교체한 뒤 인건비 등 생산비가 엄청나게 줄었고 반면 수확량은 크게 늘어났다”며 “나머지 나무들도 키작은 사과나무로 교체해 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20년 전 20대의 젊은 나이에 사과농사를 시작한 김씨는 그동안 얼마 되지 않는 소득으로 겨우 생활해 왔지만 이제 키작은 사과나무 재배로 부농에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 봉화 한찬규기자 cghan@
  • 시내버스 27일 총파업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위원장 강성천)은 20일 “서울·부산 등 산하 7개 도시 시내버스 노조원들이 파업 찬반투표를한 결과 93%의 찬성률로 오는 27일 새벽 4시부터 파업에 돌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자동차연맹측은 “임금 12.7% 인상과 월 만근일수 1일 단축등을 공동 요구안으로 제시하고 서울 10차례,대구 8차례 등단체 협상을 벌였으나 사용자들은 승객 감소와 유가 인상을이유로 임금 동결, 상여금 삭감,30% 감차 등 받아들일 수 없는 요구만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 차동득 교통관리실장은 “시내버스의 운행 중단사태가 발생하면 지하철연장 운행 및 운행 간격 축소,택시 부제 해제,출퇴근 시차제등 비상 수송방안을 마련해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임창용 전영우기자anselmus@
  • “자기소개는 솔직한 평가 위주로”

    “면접은 가치관 등 정의적(情義的) 특성에,구술고사는지식의 인지·적용능력 평가에 초점을 둘 것입니다” 1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초구민회관 강당에서 열린 대학입시설명회는 800여명의 학부모들로 발디딜 틈조차 없었다.서초·강남교육시민모임과 서초구청이 공동 개최한 입시설명회에는 서울대,연세대 등 6개 대학은 입시 관계자가직접 참석,입시안의 특성과 준비 요령 등을 자세히 소개했다.동국대 등 3개 대학은 자료만 제공했다. 교육인적자원부에서는 엄상현(嚴尙鉉) 학술학사지원과장이 참석,올해의 수능 출제방향과 교육부의 입시정책 등에대해 설명했다.학부모들은 대학 관계자들의 설명을 열심히 받아적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가장 먼저 설명에 나선 이화여대 조지형(趙志衡) 입학부처장은 “자기소개서는 화려한 문체보다는 자신에 대한 진솔한 평가가 중요하다”면서 “자신의 장점과 앞으로 보완해야 할 점,지적 경험,특별활동 내역,전공선택 이유 등을담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서울여대는 심층면접 과정에서 자기소개서,학업계획서의내용을검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성균관대는 수시모집 때 시행하는 지필고사는 외국어지문이 포함되는 ‘통합교과형 논술’이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연세대 김하수(金河秀) 입학관리처장 등 대부분 대학의관계자들은 “수시모집 때 ‘우수학생 조기선발’이라는취지를 살려 재수생은 뽑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전영우기자 anselmus@
  • [조약돌] 첨단장비 21가지…“영화속 대도처럼’

    열전도율을 이용한 첨단 다이아몬드 감별기,3㎞까지 통화가 가능한 신형 외제 무전기 3대,가스총,주택·자동차 만능열쇠,자동차 열쇠 350개,열쇠 깎기용 그라인더…. 전국의 고급 아파트 등을 돌아다니며 절도 행각을 벌이다경찰에 붙잡힌 4인조 절도단이 보유한 범행 도구들이다.총21가지 80점에 이르는 범행 장비값만도 수백만원대로 추정된다. 교도소와 중학교 동기인 정모씨(25) 등 4명은 지난해 12월11일 오후 1시쯤 충남 천안시 쌍룡동 정모씨(40·여)의 아파트 출입문을 열고 들어가 700만원어치의 귀금속을 훔치는등 서울,천안, 청주 등지에서 17차례에 걸쳐 6,000만여원의금품을 훔쳤다. 이들은 서울 강남에 셋방을 얻어 함께 기거하면서 운전·감시·절도 등으로 역할을 나눠 범행을 연습했다.범행시에는 감별기를 이용해 진짜 보석만 골라 챙겼다. 서울 동부경찰서는 16일 정씨 등 4명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전영우기자 anselmus@
  • 전국 초여름 날씨…낮기온 예년보다 4~7도 높아

    17,18일에는 남부지방의 낮 수은주가 30도까지 치솟는 등전국의 낮 기온이 평년보다 4∼7도 가량 높은 초여름 날씨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17,18일에는 고온건조한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의 낮 기온이 크게 올라 덥겠다”면서 “대구는한낮의 기온이 17일 28도,18일 30도까지 치솟고,서울도 낮기온이 각각 24도와 26도까지 오르겠다”고 16일 예보했다. 기상청은 20,21일쯤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평년 기온을 되찾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16일 오전 10시를 기해 강원 영동과 영남지방에 내려진 건조주의보가 건조경보로 강화됐다. 그밖의 지역에는 건조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다. 전영우기자 anselmus@
  • 한양 524명·중앙대 271명 수시모집 선발

    한양대(총장 金鍾亮)는 16일 전체정원 5,547명(안산캠퍼스포함)의 9.4%인 524명을 7개 전형유형으로 나눠 선발하는것을 내용으로 하는 2002학년도 1학기 수시모집 입시요강을확정,발표했다. 고교내신 우수자전형(200명)과 리더십추천전형(100명)은 1단계에서 학생부 지정교과성적으로 1차 합격자를 가린 뒤 2단계에서 학생부 지정교과성적 60%,심층면접 점수 40%를 적용,최종합격자를 뽑는다. 올해 새로 생긴 재수생 대상 수능성적우수자전형(150명)은전년도 수능성적만으로 선발한다. 중앙대도 이날 서울캠퍼스 165명,안성캠퍼스 106명 등 24개 모집단위 271명을 선발하는 입시요강을 발표했다. 2단계 전형으로 치러지는 수시모집은 1단계에서 학생부 성적 40%,논술 및 서술형으로 출제되는 학업적성평가 60%를반영해 정원의 3배수를 뽑는다.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50%와 심층면접 50%를 토대로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원서접수는 다음달 15∼17일이며 6월18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전영우 안동환기자 anselmus@
  • 대우車 ‘春鬪 뇌관’ 우려

    5월 ‘춘투(春鬪)’를 앞두고 지난 10일 경찰의 대우자동차 부평공장 노조원들에 대한 폭력·과잉진압 사태로 정부와 노동계 사이의 긴장감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민주노총 등 노동계는 16일부터 ‘폭력·과잉진압’ 현장을 찍은 비디오를 전국 사업장에 배포,서울 등 대도시에서 거리 상영전을 갖는 등 본격 투쟁에 나설 계획이다.21일에는 서울·부산·광주 등 전국 20여곳에서 폭력진압 규탄과 진상 규명,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는 집회를 열기로 했다.노동절(May Day)인 5월1일에는 수도권과 영·호남권 등권역별로 신자유주의적 구조조정 중지와 비정규직 차별 철폐 등을 촉구하는 대규모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민주노총측은 “이무영(李茂永) 경찰청장 등 책임자들에대한 문책이 이뤄지지 않으면 노동절 기념주간인 23일∼다음달 4일에 투쟁의 강도를 높일 계획”이라면서 “이번 사태는 경찰의 설명처럼 우발적인 것으로 보기 힘들다”고목소리를 높였다. 이 청장은 99년 취임 이후부터 ‘무최루탄 원칙’을 천명하고,시위 현장에 여경들을 투입해 ‘립스틱라인’을 만드는 등 평화적 시위 문화 정착에 힘써왔다. 그러나 노동계는 최근 민주노총 홈페이지에 ‘신종화염병’ 제조법이 등장하자 경찰이 이를 직접 만들어 폭발 시범을 보이는 등 긴장감을 조성해 왔다고 주장한다.김대중 대통령이 “화염병 시위로 외자 유치 등이 지장을 받을까 염려스럽다”고 하자 검찰은 ‘화염병특별수사반’을 만들고 행정자치부 등은 “화염병 시위자는 공무원 채용을 제한하겠다”고 하는 등 호들갑을 떨었다는 것이다. 노동계는 이번 폭력·과잉진압이 지난 6일 이한동 국무총리 주재로 긴급회의를 열어 ‘폭력시위자 엄단’ 지침을발표하고 경찰은 시위 진압시 고무총탄 사용을 검토하는등 일련의 ‘강경책’ 맥락에서 나온 것으로 보고 있다. 민주노총은 경찰의 폭력·과잉 진압이 문제가 된 뒤 평소 7만차례의 조회수를 기록했던 민주노총의 홈페이지가 지난 13일에는 150만차례로 급등하고 정부와 경찰에 대한 비판의 글이 쇄도하는 등 노동계의 ‘투쟁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노총(위원장 李南順)도 4월 말로예정된 서울시내 버스 총파업에 대한 정부의 대응을 지켜보면서 “성의 있는태도를 보이지 않으면 투쟁의 강도를 높이겠다”고 밝히고 있다. 민주노총의 한 간부는 “구조조정 등 노사정이 대화와 타협을 통해 해결해야 할 문제를 정부가 힘으로 누르려 한다면 큰 저항에 부닥칠 것”이라면서 “빈부격차 확대와 실업 문제 등에 대한 별다른 대책 없이 외자 유치 등을 핑계로 노동자의 일방적 희생을 주장한다면 강경하게 대처할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전영우기자 anselmus@
  • 1억 수뢰 경찰관 영장

    서울지검 북부지청 형사5부(부장 曺永秀)는 13일 서울 서초경찰서 형사과 이모 경장(40)에 대해 뇌물수수 혐의로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 경장은 서울경찰청 형사과 기동수사대에 근무하던 지난 99년 8월 I금융다단계회사의 금융사기 사건을 조사하던과정에서 이 회사 대표 이모씨(51)가 “잘 봐달라”며 준1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경장은 “빚을 갚기 위해 차용증을 써 주고 돈을 받았으며 이미 2,300만원을 갚았다”고 주장했으나 돈을 건넨이씨는 “5,000만원에 대해서만 차용증을 받았으며 나머지는 뇌물 성격이었다”고 말했다. 전영우기자 anselmus@
  • 국내 첫 신학·대체의학 접목 전인치유선교신학교 설립

    “마음은 하나님의 말씀으로,몸은 대체의학으로 치료해드립니다.” 국내 최초로 신학과 대체의학을 접목한 전인치유선교신학교(이사장 宋基澤·61)가 설립됐다. 송 이사장과 주광석(朱光錫) 서울시교회협의회장 등이 주축이 돼 서울 마포구 노고산동에 설립,올해 처음으로 100여명의 입학생을 받은 이 신학교는 학부과정과 신학연구과정으로 구분돼 있다.학부과정은 신학,목회학,사회복지학등을,신학연구과정은 신학과 치유목회 등을 가르친다.직장인을 위한 통신과정도 개설돼 있다. 전인치유선교신학교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영성과 상담목회,대체의학을 접목시켰다는 점이다.학생들은 모두 스포츠맛사지,발관리,경락맛사지,카이로프락틱 등에 대한 교육을 받는다.설립자인 송 이사장은 카이로프락틱,아로마테라피학 등을 국내에 최초로 들여온 장본인이다. 송 이사장은 “예수님께서 가난한 사람들의 육체적 아픔을 치료해 주셨듯이 목회자들도 신자들의 건강한 삶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면서 “삶이 건강해지면 선교활동도 보다 효과적으로 펼칠 수 있다”고말했다. 전영우기자 anselmus@
  • 한통 “”기술이 곡할 노릇””

    서울 성동경찰서는 11일 파키스탄인 엘판(31)에 대해 편의시설 부정이용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불법체류 근로자인 엘판은 10일 밤 9시35분쯤 서울 중구신당동의 한 공중전화에 은박지를 부착한 IC(집적회로) 공중전화 카드를 투입한 뒤 뾰족한 칼 등을 이용,카드를 상하 좌우로 흔드는 수법으로 파키스탄에 국제전화를 거는등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3,000여회에 걸쳐 모두 740여만원어치의 불법통화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국통신 관계자는 “IC공중전화 카드에 은박지를 부착한 것은 카드 인식기에 혼란을 일으키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 기술은 새로운 불법통화 수법이며,기술적으로 어떻게 가능한지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엘판은 다른 공중전화에 비해 국제전화 사용량이 월등히높은 점을 수상히 여긴 한국통신측이 설치한 폐쇄회로에포착돼 경찰에 붙잡혔다. 전영우기자 anselmus@
  • 駐日대사 소환 양국 반응-국내

    정부가 일본의 역사 교과서 왜곡과 관련,주일 대사를 소환하고 일본의 유엔 안보이사회 상임이사국 진출을 저지키로 했다는 소식을 접한 시민과 사회단체,네티즌 등은 환영의 뜻을 표시하면서도 “일본의 역사 왜곡 문제가 바로잡힐 때까지 외교 역량을 동원해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독도수호대 김점구 사무국장은 “늦은 감이 있지만 정부조치를 환영한다”면서 “역사 교과서 재검정을 목표로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양미강(梁美康·여) 총무는 “시민단체들도 ‘일본역사교과서개악저지운동본부’를 상설 기구화해 시정 조치를 이끌어낼것”이라면서 “정부는 동아시아 평화를 위협하는 일본의행위를 외교 문제화해 아시아 국가들과 공동 대응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교원단체들은 역사왜곡 교과서 채택저지 운동과 대응 수업을 계속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황석근(黃^^根) 대변인은 “일본교직원조합 등과 연대해왜곡 교과서 채택 저지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전국교직원노동조합 이경희(李京喜·여) 대변인은 “교육 현장에서 일본 교과서 왜곡의 문제점을 학생들에게 계속 가르칠것”이라고 밝혔다. 시민과 네티즌들은 정부의 대응이 ‘용두사미가 되면 안된다’며 지속적·장기적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회사원 김달호(金達鎬·32)씨는 “아시아 국가들과 연대해 일제히주일 대사들을 소환하도록 외교력을 모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청와대 게시판에 글을 올린 박기연씨는 “일본 정부와 언론이 주일 대사 소환을 ‘일시귀국’ 조치라고 치부하는등 우리나라를 무시하고 있다”면서 “정부는 일본의 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 저지와 일본문화 개방,한일어업협정전면 개정을 비롯,강경한 조치를 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조현석 전영우기자 anselmus@
  • 오늘도 초여름 더위

    9일 서울과 인천 등에 황사 현상이 나타나 서울을 기준으로 올들어서만 황사 발생 일수가 15일을 기록,황사가 가장많이 발생했던 61년의 14일을 경신했다. 10일에도 초여름 같은 날씨 속에 중국 화북지방에서 발달한 황사가 전국에 영향을 미치고 서울·경기와 강원·충청지방에는 밤에 황사가 섞인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9일에는 전주의 낮 수은주가 28.9도까지 치솟은 것을 비롯,부여 28.8도,보령 28.7도,광주 28.3도,서울 28.2도 등전국이 초여름같이 더운 날씨를 보였다. 기상청은 “남동쪽에서 따뜻한 기류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는데다,동풍이 태백산맥을 넘으면서 높새바람 현상을 일으켜 기온이 크게 올랐다”면서 “10일에도 고온 현상이 이어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중국에서 발달한 고온건조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4월 말까지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황사 현상도 잦을것”으로 내다봤다. 전영우기자 anselmus@
  • 日교과서 왜곡 특별교육 첫날 학생들 표정

    “우리가 일본의 역사 교과서 왜곡을 지적하는 것은 진정한 평화관계를 바라기 때문입니다.”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운동 경복고 1학년 1반 교실.남학생 40여명이 현명철(玄明喆·41·국사) 교사가 진행하는 ‘일본 교과서 왜곡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라는 특강을 진지하게 듣고 있었다.조금전까지의 장난스러운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자,여기가 우리나라,혼슈(本州),그리고 홋카이도(北海道)…” 현 교사가 임진왜란 이후의 한·일 관계를 설명하며 칠판에 한국과 중국,일본의 지도를 그리자 한 학생이 “선생님,독도가 빠졌어요”라며 날카롭게 지적했다.다른 학생들도“맞아요,독도도 그려요”라고 호응했다. 현 교사는 학생들의 지적에 빙그레 웃으며 울릉도와 독도를 표시한 뒤 다시 수업을 이어갔다. 임진왜란 이후 일본을 통일한 도쿠가와(德川)막부가 조선정부에 ‘임진왜란은 잘못된 전쟁’임을 인정하고 통신사를 청했다는 대목에 이르자 학생들은 고개를 갸우뚱했다. 현 교사는 “‘봐라,조선이 외교사절을 보낼 만큼 우리 도쿠가와 가문은인정을 받고 있다’고 선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전쟁으로 피폐해진 국토를 재건하기위해 일본과 평화관계를 유지할 필요가 있던 조선은 일본이 잘못을 인정하자 통신사를 파견,교린(交隣)외교로 평화 관계를 복원하는 계기로 삼았다”고 덧붙였다.학생들은 그제야 고개를 끄덕였다. “그런데 막부가 힘을 잃고 일본에서 근대국가를 세우려는 기운이 번지면서 이런 ‘잘못 인정’에 기반한 평화 관계는 깨지고 다시 우리나라를 침략했어요.그게 언제쯤이죠?” “메이지(明治)유신 때요!”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수업을 듣던 한 학생이 큰 소리로 대답했다. 현 교사는 “현재 일본에서 번지고 있는 군국주의적인 기운은 동아시아에 긴장을 조성할 수밖에 없다”면서 “일본이 역사의 교훈을 잊었을 때 평화가 깨졌다”고 결론을 내렸다.. 수업을 마친 뒤 이호연군(16)은 “일본의 역사 교과서 왜곡이 왜 심각한지를 비로소 깨달았다”고 말했다.하태윤(河泰允·16)군도 “앞으로 학교에서 우리 역사를 좀더 자세히 가르쳐줬으면 좋겠다”고 맞장구를쳤다. 내년부터 7차 교육과정이 시작되면 우리나라 근·현대사가 선택과목이 된다는 말에 이정욱(李政郁·16)군은 “우리의 역사도 제대로 알지 못하면서 어떻게 일본의 역사 왜곡에대응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지난 95년 일본 홋카이도대에서 ‘막부 말기 대마번(對馬藩) 정치사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은 현 교사는 “자라는학생들에게는 근·현대사의 교육이 가장 중요한데 정작 교과과정에서는 한국전쟁 이후의 현대사는 간결하게 처리돼있다”면서 “그나마 내년부터 학생들이 근·현대사를 접할 기회가 더욱 줄어들 것 같다”고 아쉬워했다. 내년부터 고교 1학년 과정의 국사과목은 정치·경제·사회·문화사로 나누어진다.정치·경제사는 고대∼현대,사회·문화사는 개요를 다루는 데 그칠 전망이다.2∼3학년 과정에서는 근·현대사는 정치·경제,세계사 등과 함께 선택과목으로 바뀐다. 서울대 국사학과 권태억(權泰億) 교수는 “세계화라는 구호와 함께 우리 역사에 대한 무관심도 확산되고 있다”면서 “일본 교과서 왜곡만 탓할게 아니라 우리 근·현대사를보다 자세하게 알려는 노력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전영우 이송하기자 anselmus@
  • 자살사이트 회원 추정 20대 남녀 동반자살

    지난 7일 밤 11시35분쯤 서울 관악구 남현동 S모텔에서 대학생 김모씨(26)와 피아노학원 강사 박모씨(23·여)가 숨져있는 것을 종업원 김모씨(25)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7일 밤 10시쯤 한 남자가 전화를 걸어 ‘박씨는 이미 약을 마시고 죽었다. 나도 곧 목숨을 끊을 것이다’라고말했다”는 박씨의 자취방 동료 서모씨(27·여)의 진술로미뤄 이들이 인터넷 자살사이트에서 만나 동반자살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조사중이다. 전영우기자 anselmus@
  • 일본상품 불매운동

    40개 종교ㆍ사회단체로 구성된 과소비추방범국민운동본부(사무총장 박찬성)가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에 대한 항의 표시로 9일부터 ‘일본상품 불매운동’에 돌입한다. 운동본부측은 이날 서울 탑골공원 앞에서 일본 상품과 역사 왜곡 교과서 화형식을 갖고 일본 상품 불매 서명운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전영우기자 anselmus@
  • 한·중 기상청 황사 공동논의

    한국과 중국의 기상청이 황사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연구방안 등을 논의한다. 안명환(安明煥) 청장을 비롯한 기상청 관계자 6명은 오는 9∼10일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중국 기상국 관계자들과 ‘제6차 한·중 기상협력회의’를 갖는다.전영우기자 anselmus@
  • ‘美 대사관 철침’ 철거 실랑이

    식목일인 5일 낮 시민들이 서울 세종로 주한 미대사관 정문 앞 가로수의 보안용 ‘철침 족쇄’를 철거하려다 경찰의 저지로 무산됐다. 시민봉사모임인 식봉회 회원 홍정식(洪貞植·50)씨 등 8명은 이날 오전 11시40분쯤 미 대사관측이 정문 앞 가로수 12그루에 설치한 철제 족쇄를 제거하기 위해 준비한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철거작업에 들어갔다.그러나 미대사관을 경비하는 전경 30여명이 곧바로 이들을 에워싼 뒤 철거작업을 가로막고,몸싸움 끝에 전기 드릴 등의 공구를 압수했다. 이에 홍씨 등은 “경비를 이유로 다른 나라의 나무를 훼손하는 미국의 행태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며 거듭철거를 시도했다.경찰과 대치하던 이들은 “대사관측으로부터 ‘서울시와 논의해 좋은 방안을 찾겠다’는 답변을들었다”는 정광섭 종로경찰서장의 설명을 듣고 낮 12시20분쯤 자진 해산했다. 족쇄 철거작업에는 제주도에서 상경한 정양기씨(56) 등농민단체 소속 농민 2명도 참가했다.교통사고로 다리를 다쳐 목발에 의지한 정씨는 “족쇄가 철거되지 않는 한 제주도로 내려가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영우기자 anselmus@
  • 인간 단백질지도 3년내 완성

    ‘인간 유전자지도에 이어 인간 단백질지도에 도전한다. ’ 미국의 미리어드 제네틱스와 오라클, 일본의 히타치는인체 내 단백질을 확인하고 단백질간의 상호작용을 3년내규명,인간 단백질지도를 만들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5일 뉴욕 타임스의 보도에 따르면 미리어드 제네틱스는“단백질을 연구하는 ‘프로테오믹스’(Proteomics)가 현대 생물학의 새로운 도전영역이 되고 있다”면서 오라클과히타치가 공동 참여하는 합작회사 ‘미리어드 프로테오믹스’를 설립,총 5억달러를 투자해 인간 단백질지도를 만들기로 했다고 밝혔다. 단백질간 상호작용과 주로 10∼12개 정도의 주요 단백질에 대한 집중연구를 통해 인간 단백질지도가 완성되면 인체내 모든 신진대사 경로를 확인,질병의 원인 규명이 가능해진다. 때문에 이 프로젝트가 성공하면 인간 게놈지도를 능가하는 의학의 진전을 가져오게 될 것이라고 이 신문은 전망했다. 이 회사는 3년내 인간 단백질지도가 완성되면 제약업체와학계에 유료로 서비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동미기자 ey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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